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영수증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영결식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남해안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코로나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가수 비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662
  • 연말정산/가짜영수증 철저 단속/국세청

    ◎의료비·기부금 등 정밀 확인조사 국세청은 근로소득세 연말정산을 위해 가짜 영수증이나 관계 서류를 내는 허위신고 행위를 철저히 단속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25일 근로소득자 가운데 세금공제 혜택을 많이 받기 위해 가짜 영수증을 내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보고 업체별·업종별로 전산조회를 실시,사후에 정밀 확인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중점관리 대상은 약국 및 한의원 등의 가짜 영수증을 내 의료비를 허위로 공제받거나 가짜 종교단체 기부금 영수증을 제출하는 경우 등이다. 국세청은 가짜 영수증을 제출한 사실이 드러나면 이유가 불분명할 때는 과거 5년동안의 세액 공제를 정밀검증,탈세액을 추징할 방침이다.
  • 이견 좁혀가는 여야 4자회담(정가 초점)

    ◎핵심쟁점 방송법·선거법 의견 접근/“공보처 유지… 일부기능 방송위 이관” 모색/후원금 정액영수증제 합의… 야 요구 반영 제도개선특위 활동과 관련해 여야간 「거리」가 점차 좁아지고 있다.지난 18일부터 계속된 5차례의 4자회담에서 여야는 핵심 쟁점인 방송관계법과 선거법에 상당한 접근을 봤다. 특히 11월30일까지 쟁점사항을 합의한다는 「약속」에 여야가 흔들림이 없다.야당도 미합의 사항은 내년 2월까지 처리하면 된다는 신축적인 자세로 나오고 있다.이에 따라 4자회담은 한발짝씩 물러나는 협상의 「묘」를 살려 상당한 진전을 보고 있다. 먼저 내년 대선에서 TV토론을 실시하자는데 합의했다.그동안 야당이 줄기차게 요구해 온 사항이 타결됨으로써 협상의 돌파구가 됐다.쟁점사항인 방송위원회의 구성문제도 14명으로 의견을 모았다.공보처 폐지는 그대로 놔두되 일부 기능을 방송위원회로 넘기는 방안이 모색되고 있다. 검·경 중립안에도 성과가 있다.일단 검찰총장의 국회출석 의무화에 긍정적이다.검·경위원회의 설치에 있어서도 여야가합의점에 다다랐다.다만 위원회의 기능을 놓고 막판 저울질을 하고 있다.검찰총장의 임명동의제는 야당이 철회할 가능성이 높으며 검·경 총수의 퇴직후 일정기간 공직제한 문제도 야당이 이번에 꼭 관철할 것 같지는 않다. 국민회의 박상천 총무가 『검찰총장이 취임할 때 퇴직후 공직에 취임하지 않는다는 선서를 하면 위헌소지가 없을 것』이라고 기존의 강경방침에서 일부 후퇴한 점이 이를 반영한다. 정치자금법에서는 후원금의 정액영수증제에 합의함으로써 야당이 실익을 챙기게 됐다.야당이 익명으로 정치자금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려 굳이 지정기탁금 폐지를 요구할 필요가 적어졌다.국고보조금의 정당배분율을 40%에서 50%로 높인 것도 야당으로서는 반길 일이다. 국회법은 의원활동과 발언권을 강화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4분발언을 5분으로 늘리고 대정부질의 시간도 15분에서 20∼30분으로 연장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국회의장의 당적보유 금지는 야당이 철회할 뜻을 비췄다.자민련 이정무 총무는 『국회법에서는 60% 이상 합의를 봤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정무직 공무원과 검·경 총수의 당적보유 문제는 정당법과 관련되는 사항으로 특위에서는 논의하지 않기로 했다.사실상 여야가 자기 주장을 거둔 것이다.복수상임위제나 감사원에 대한 감사요구권은 장기과제로 남겨둘 전망이다.
  • 제도개선특위 쟁점 막바지 협상(정가 초점)

    ◎야 OECD처리 양보로 실타래 풀려갈듯/야도 정치자금 쿠폰제 수용 등 신축적 자세 여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비준동의안을 처리키로 한 「이면계약」은 무엇일까.여야 모두가 국익을 우선,『극한대결을 피하기 위해 한발짝씩 양보했다』고 하나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많지 않다. 오히려 합의문에서 제도개선특위 쟁점사항을 11월말까지 합의한다고 못박은 점을 두고 『뭔가 뒷거래가 있지 않겠느냐』는 시각이 압도적이다.야당이 아무런 담보없이 「26일 처리」를 받아들일 리 만무하다는 것이다. 이를 뒷받침하듯 19일 4자회담이 끝난 뒤 여야 총무들은 합의사항의 단면을 조금씩 흘렸다.주로 정치자금법과 국회법 관련사항이지만 쟁점인 검경중립안과 방송관계법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조율이 있었던듯한 모습을 비쳤다. 예컨대 검찰총장의 퇴직후 일정기간 당적보유 제한과 국회 출석답변등에 대해 신한국당이 신축적인 자세를 보인 측면이다.그러나 합의가능성을 놓고 검경중립안 보다 정치관계법 쪽이 예산정국의 실타래를 풀 것 같다.우선 여야는 내년 대선의 돈줄과 직결되는 정치자금법 개정에 상당한 의견접근을 봤다.국고보조금 정당우선비율을 현행 40%에서 50%로 올리기로 했고 후원회 모금방식도 바자회 등으로 다양화하는데 접근했다.특히 야당이 요구해온 정치자금 정액영수증제(쿠퐁제)에는 사실상 합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익명으로 정치자금을 헌납할 수 있는 있는 제도로 「익명성」때문에 지정기탁금제 폐지에 버금간다. 국회법과 관련,자민련 이정무 총무는 『야당안 중 약 60%는 합의를 봤다』고 말했다.여기에는 복수상임위제 도입을 비롯해 본회의에서 대정부질의 시간을 15분에서 30분으로 늘리는등 의원들의 국회활동과 발언권을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경중립법안과 관련해서는 이렇다할 합의사상이 없으나 야당이 검경총수의 퇴직후 공직제한 등 위헌논란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다소 물러서는 대신 당적보유금지 등으로 절충을 모색하고 있다.이와 관련,야당총무들은 신한국당 서청원 총무가 「히든카드」를 밝히면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방송관계법에 있어서도 야당은 공보처 폐지가 무리인 점을 인정하는 대신 방송위원회 위상을 제고하고 공정보도를 위해 반론보도청구권을 1개월내로 인정하는 방안에 상당한 접근을 봤다. 그러나 제도개선특위의 쟁점인 인사청문회제 도입,정무직 공무원의 선거운동,지정기탁금 존폐,국회의장 당적이탈,지방선거 정당공천 배제,예산결산위의 분리 등에 대해서는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 OECD비준안 26일 처리/여야 합의

    ◎「제도개선」 쟁점은 30일 결론/정치자금 「쿠폰제」 도입 여야 3당은 오는 26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을 위한 국회 비준 동의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19일 전격 합의했다. 신한국당 서청원,국민회의 박상천,자민련 이정무 총무와 김중위 국회제도개선특위원장은 이날 하오 서울 여의도관광호텔에서 4자회담을 열어 이같이 합의하고 그동안 논란을 빚어온 국회 제도개선특위의 쟁점사항에 대해 오는 30일까지 합의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여야는 이날 회의에서 또 정치자금법과 관련,『현행 지정기탁금제를 폐지하는 대신 각 정당이 중앙선관위로부터 익명성이 보장되는 쿠폰을 발급받아 정치자금 헌납자에게 팔아 정치자금을 모을 수 있는 「무기명 정액영수증제(일명 쿠폰제)」를 도입하기로 합의했다』고 국민회의 박총무가 밝혔다. 쿠폰제는 익명으로 정치자금을 헌금할 수 있는 제도로 그동안 야권이 도입을 주장해 왔으며 정치자금을 기부한 자 또는 기부금을 받은 자의 성명·주소 등을 기재할 수 없다. 여야는 제도개선 문제와 관련,검·경중립화 및 방송법,인사청문회 도입문제 등 모든 쟁점에 대해서는 매일 4자 회동을 갖기로 했다.
  • 거평프레야 토이랜드/900평에 펼치진 “장난감 천국”

    ◎할인율 최고 45%… 연령별 원스톱쇼핑 “매력”/국내외 157개 브랜드 1만5천여품목 갖춰/새벽 2시까지 영업/하오 10∼11시가 “피크”/놀이광장·게임룸 등 각종 편의시설도 「카테고리 킬러」.거평그룹 산하 완구전문 도매매장인 「토이랜드」는 자신을 이렇게 표현한다. 카테고리 킬러란 문자 그대로 범주의 파괴자를 의미한다.완구에 관한한 기존의 통념을 깨뜨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백화점식으로 여러 종류의 제품을 조금씩 진열 판매하지 않고 특정제품을 소비자에게 다종 다양하게 제공한다.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 기업이윤 추구의 극대화시킨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이 전략은 제대로 맞아 떨어지고 있다.상호가 나타내듯 장난감 나라다.「장난감」이라는 이름이 붙는 제품은 없는게 없다.157개 브랜드 1만5천여 품목이 이를 웅변한다. 판매장 면적만 900평이다.국내 최대다.동대문구 신상권의 한 가운데 위치한 거평 프레야 빌딩 9층 전층을 할애하고 있다.완구,유아,문화용품 등으로 분야를 나눠놓았다. 유아용품은 「꼬까방」「한송」「보영」「존슨 앤 존슨」 등의 1천200여품목을 구비하고 있고 서적,음반 비디오 등의 문화용품은 2천여 품목에 이른다. 토이랜드는 선택의 폭이 넓은 만큼 한번 가면 완구에 관한한 뭣이든 손에 잡을 수 있다.0세부터 12세까지 다양한 연령의 유아 아동용의 각종 완구·장난감을 갖추고 있어 한번 들러 서로 다른 연령대의 온갖 장난감을 한꺼번에 살 수 있는 이른바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심야쇼핑이 가능하다는 점도 매력이다.영업시간이 상오 9시30분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여서 어린 자녀와 쇼핑할 시간이 없는 직장을 가진 가장들이 밤늦을 시간을 이용해 자녀들이 요구하는 장난감등을 「느긋한」 마음으로 살수 있다. 피크타임은 하오 10시부터 11시 사이.주말은 상오 10시부터 하오 6시까지 북적된다.평일날 이곳을 찾는 소비자는 하루 1천700여명.주말에는 3천명을 넘는다.밤늦은 시간도 적지 않다는게 토이랜드측의 설명이다. 빼놓을 수 없는 덕목은 저렴한 가격(.시중에 비해 최소 15%에서 최대 45%까지 할인된 값에 판매한다.중간 유통단계없이 직접 생산자로부터 제품을 공급받기 때문에 가능하다.현재 납품업체는 해외를 포함,대략 150여개 업체다. 국내업체로는 서울화학,영실업,대도실업 등이 간판격이고 미국의 피셔 프라이스(완구류),덴마크의 레고(완구류),미국의 타이거(게임기)등 해외 유명업체들의 제품도 다양하게 구비되어있다. 장난감류의 출산준비물 코너도 별도로 마련돼 있어 「예비엄마」들도 많이 찾는다. 다양한 편의시설도 토이랜드의 주가올리기에 한몫한다.아이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완벽하다.놀이광장,게임룸,컴퓨터나라 및 아동들의 모험심을 자극할 수 있는 「모험나라」,휴식공간 등이 300여평에 걸쳐 마련돼 있다. 특히 모험나라의 경우 연령에 맞춰 아동들이 실제 체험할 수 있는 병원 등의 다양한 모형들이 제공된다. 토이랜드는 제품에 하자가 있을 경우 제품에 영수증을 첨부하면 즉시 반품을 교환해준다.대신 환불은 하지 않는다.경쟁자는 국내에서는 없다는게 토이랜드 관계자의 애기다.해외에서 찾으라면 미국의 토이저러스를 꼽을 수는 있다. 홍호현 운영이사(33)는『카테고리 킬러로서 토이랜드는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함과 동시에 경기불황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에 판로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현재 「안착」했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이랜드를 찾으려면 지하철 2호선 동대문종합운동장역이나 지하철 4호선역을 이용하는게 편리하다.완구영업팀 260­8201∼3.
  • 문답으로 풀어본 연말정산 요령

    ◎관인 아닌 놀이방 등 다닐땐 교육비 공제대상 제의/근로자주식저축 「2통장」 최초 가입통장만 비과세 달라진 연말정산 내용을 중심으로 연말정산 요령을 문답으로 풀어본다. ­어린이집이나 놀이방·피아노 및 미술학원 등에 다니는 자녀의 학원비는. ▲교육비 공제대상 유치원은 교육법에 의한 국공립유치원이나 사립유치원이다.관인이 아닌 놀이방·피아노학원 등은 공제대상이 아니다. ­근로자가 자녀 교육비로 유치원생 1인 80만원,중학생 1인 80만원,고교생 1인 1백만원,대학생 1인 3백만원과 고교생인 동생 1인의 교육비로 1백만원을 지출한 경우 공제액은. ▲유치원생 1인 70만원에 중학생 1인 80만원,고교생 1인 1백만원,대학생 1인 2백30만원을 더하면 5백80만원이다. ­지난 10월21일 1년 만기 근로자주식저축에 일시납으로 가입,올해에 세액 공제를 받고 만기 해지후 오는 97년 12월31일 이전에 다시 같은 저축에 가입한 경우 97년에도 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나. ▲근로자주식저축은 근로자 1인이 2통장 이상을 가입한 경우 최초로 가입한 통장에 한해 비과세 및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므로 96년도에 가입한 저축에 대해서만 공제받을 수 있다. ­개인연금 저축불입액의 일부를 회사에서 부담하는 경우는. ▲회사가 부담한 금액은 근로자의 근로소득으로 과세 대상이며 이 경우 회사가 부담한 금액은 개인연금 저축소득공제 적용을 받을 수 있다. ­12월 분 급여를 받으면서 연말정산을 했으나 이후 12월31일까지 사이에 변동이 생긴 경우는. ▲12월31일 사이에 결혼을 해 배우자가 생겼거나 자녀가 출생,부양가족이 생겼거나 의료비 지출이 추가로 발생하는 등 변동이 있으면 근로소득원천징수 영수증을 교부받을 때까지 변동사항을 신고하고 재정산을 받을 수 있다. ­월 8만원의 식대를 지급받는 경우는. ▲올해부터 월정액 급여에 관계없이 식사 또는 기타 음식물을 제공받지 않는 모든 근로자가 지급받는 식대 가운데 월 5만원까지는 비과세 대상이므로 월 8만원을 현금으로 받는 근로자는 5만원을 넘는 3만원에 대해 과세하며 식사를 제공받으면서 별도로 식대도 지급받는 경우에는 현금으로받는 식대 전액을 과세한다.
  • 올 근소세 연말정산 어떻게 달라졌나

    ◎대학 230만원·유치원 70만원 교육비 공제/인적공제 1인당 100만원… 대폭 상향 조정/근로소득 공제한도액 800만원으로 높여 연말정산이란 근로소득자에게 매월 급여를 지급할 때 간이세액표에 따라 우선 세금을 납부하고 연말에 많이 징수한 세금은 돌려주고 덜 징수한 세금은 추가로 징수·납부하는 절차를 말한다.근로소득세는 연간 내야 할 세금을 예측해 매월 일정액을 미리 납부하고 연말에 전체 소득과 세액이 확정되면 정산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근소세는 근로소득에서 소득공제액을 뺀 과세표준액을 기준으로 부과된다.소득공제는 근로소득공제·인적공제·특별공제·기타소득공제로 나뉜다.근로소득에서 이 네가지를 뺀 것이 바로 근로소득세의 과세표준이다.그런데 근로소득은 급여와 상여금만을 말할 뿐 월 5만원이하의 식사대와 회사에서 제공하는 현물 식사,20만원이내의 자가운전보조금,월정액급여가 1백만원 이하인 생산직근로자의 야근·휴일근무수당,20만원이내의 언론사의 취재수당 등은 처음부터 비과세대상이어서 근로소득에 포함되지 않는다.또 외국에 취업한 근로자와 원양어선의 선원과 같이 국외에서 근로를 제공하고 받는 보수는 월 1백만원까지 비과세해준다.그러나 연월차수당을 비롯한 각종 수당이나 학자금,휴가비 등은 근로소득에 포함된다. 과세표준에 법에 정해진 기본세율을 곱하면 세액이 산출되지만 이것 또한 실제 납부세액은 아니다.산출세액에서 세액공제와 감면받을 수 있는 부분을 빼야 그 해에 납부해야할 세액이 나온다.세액공제에는 근로소득 세액공제·재형저축 세액공제·주택자금이자 세액공제·주식저축 세액공제 등이 있다.산출세액에서 세액공제액을 뺀 것이 최종 세액이며 매월 납부해온 세금을 빼면 더 내야하거나 돌려받을 세금이 비로소 나온다. 소득공제 4종 가운데 근로소득공제는 근로소득자는 누구나 8백만원의 한도에서 세금을 면제해주는 것을 말한다.연간급여가 2천만원이상이면 대체로 한도선인 8백만원의 공제를 받게 된다.인적공제는 근로자 본인과 그 부양가족의 수만큼 일정금액의 세금을 면제해주는 제도다.이는 다시 기본공제와 추가공제,소수공제자 추가공제로 분류된다.기본공제는 본인과 배우자(이자·배당·부동산임대소득을 제외한 연간소득금액의 합계액이 1백만원이하),본인과 배우자의 부양가족으로서 남자 60세 이상·여자 55세이상인 직계존속(부모와 장인 장모),직계비속과 입양자로서 20세이하인 자,본인이나 배우자의 형제자매로 20세이하 또는 60세 이상인 자 등에 대해 1인당 1백만원을 공제해준다.추가공제는 기본공제대상자가 65세 이상이거나 장애자인 경우,본인이 배우자가 있는 여성(맞벌이부부의 경우)이거나 배우자가 없는 여성이면서 부양가족이 있는 세대주인 경우에는 50만원씩 더 공제해주는 것이다.공제대상이 본인 1명일 경우에는 1백만원을,2명일 경우에는 50만원을 소수공제자로서 추가공제해준다. 특별공제는 올해에 지불한 보험료·의료비·교육비·주택자금·기부금 등을 말하며 공제한도액은 없다. 보험공제는 연 50만원한도에서 근로자 본인 또는 근로자 없는 가족이 계약한 보장성보험의 경우에 가능하다.의료비공제는 연간의료비가 총급여의 3%를 초과할 때 1백만원한도에서 공제해준다.교육비공제는 본인의 학자금과 자녀·형제자매 및 동거입양자의 학자금으로 유치원은 1인당 연 70만원,초·중·고 전액,대학생 1인당 연 2백30만원까지이다.주택자금공제는 주택마련저축에 가입했을 경우 저축금액의 40%를 공제한다.주택자금 차입금도 원리금 상환액의 40%까지 공제한다.두가지의 공제한도는 연 72만원이다.이밖에 본인 명의의 기부금은 전액,개인연금저축은 연72만원한도에서 40%까지 공제해준다.특별공제외에 올해부터는 공제신청을 전혀 하지 않았을 경우에도 표준공제를 도입,60만원까지 공제해준다.세액공제는 올해부터 신설됐다. 공제를 받으려면 증빙서류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특별공제의 경우 보험료납입증명서·의료비지급명세서·교육비 및 공납금납입영수증·주택마련저축납입증명서 등이 필요하다. □용어풀이 ▲소득공제=근로소득자의 경우 연간 급여의 일정 부분을 과세대상 소득에서 빼주는 것. ▲근로소득공제=모든 근로소득자에게 적용되며 일정한도액의 범위에서 소득의 일정 비율을 과세대상 소득에서빼주는 것. ▲인적공제=근로자 본인을 포함해 부양가족 1인당 일정 금액의 소득을 과세대상 소득에서 빼주는 것. ▲특별공제=1년동안 지출된 보험료·의료비·교육비·주택자금 등에 대해 세금감면의 혜택을 주는 것. ▲과세표준=근로소득에서 근로소득공제액과 인적·특별공제액을 뺀 과세의 기준이 되는 소득. ▲산출세액=과세표준에 기본세율을 곱한 금액. ▲세액공제=산출세액에서 직접 세금을 감면해 주는 것. ▲결정세액=산출세액에서 세액공제액을 뺀 액수.
  • 안경사협 로비파문 정치권 긴장

    ◎여,소속의원 관련에 “불똥튈라” 당혹감/야권 “14대때도 비리있었다” 확전 태세 대한안경사협회 「로비자금」 파문으로 정치권이 잔뜩 긴장하고 있다.지난 4월 총선전 신한국당 일부의원들이 안경사협회로부터 「정치자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불똥이 이제 정치권으로 넘어온 것 아니냐는 불안감에 휩싸인 상황이다.특히 검찰수사에서 자금을 받거나 돌려준 것으로 14일 밝혀진 신한국당 홍인길 유흥수 의원과 홍재형 전 경제부총리는 당과 총재에 누를 끼치지 않을까 염려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홍의원은 이날 상오 즉각 자료를 내고 결백을 주장했다.『지난 3월20일 안경사협회 소속 3명으로부터 정치자금법에 근거,각각 1천만원씩의 후원금을 받고 영수증을 발급해줬다』는 설명이다. 유의원도 『총선전 안경사협회 김태옥 회장이 부산지부 간부들과 함께 지구당으로 찾아와 사무국장에게 3백만원을 후원금이라고 맡겨 후원금으로 처리했다』며 무관함을 강조했다. 외유중인 홍 전 부총리도 『3천만원을 곧바로 돌려줬기 때문에 법적으로나 도적적으로 문제될 게 없다는 태도다. 이들의 결백주장에 따라 신한국당은 일단 느긋한 자세다.공식논평도 내지않았고,강삼재 사무총장도 『당차원의 조사결과 별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파문확산을 경계했다. 강총장은 그러나 『정치권에 확산되는 것을 우려해 축소하지는 않겠다』고 분명한 선을 그었다.하지만 야권 일각의 『14대때도 로비가 있었다』는 주장과 함께 국회 보건복지위 이성재 의원(국민회의)이 『지난 국정감사 도중 안경사협회로부터 안경테 독점권에 대한 자료를 받았다』고 공개하고 나서 확산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 김우중 회장 「비자금 공판」서 정상변론

    ◎“세계경영 마무리할 기회 달라”/“1심선고후 해외사업 타격… 경영에 위기”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이 7일 열린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항소심공판에서 자신이 실형을 면해야 하는 이유로 세계경영의 이념과 국가에 가져다줄 수 있는 이익을 눈물겹게 호소,재판부가 이같은 경제논리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관심거리다. 김회장은 이날 공판에서 30여년간의 해외수출을 통한 수출보국의 치적은 차치하더라도 유럽을 중심으로 전개하고 있는 세계경영의 마무리를 통해 국가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정상변론을 펼쳤다.백발의 노인,김회장은 1심선고 이후 대우의 대외적 이미지가 실추돼 프랑스 톰슨멀티미디어 인수에 차질을 빚고 경쟁업체 등으로부터 로비를 받은 유럽 일부언론이 국외추방설이나 망명설 혹은 사망설등 악의적인 보도로 대우의 세계경영이 위기를 맞고 있음을 구체적 사례로 제시했다.김회장은 대우가 중점추진중인 해외현지생산체제의 장점을 열거하면서 『이들 사업이 잘 추진되면 현재 400여개의 해외공장에서의 매출액 1백35억달러가 오는 2000년 4백억달러이상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자국이익을 중심으로 블록화·지역화하고 있는 세계경제추세에서 복합적인 생산및 수출체제로 경쟁력을 갖추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세계경영관을 피력한 김회장은 『지금은 세계경영의 마지막 단계인 결정적 시기인 만큼 본인이 이를 직접 마무리하지 못하면 국가 전체적으로 큰 손실이 될 것』이라고 호소했다. 그는 기업인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국제상공회의소의 국제기업인상 등 많은 외국 포상경력과 연간 200일을 넘는 해외출장사례등을 나열,정상변론에 주력하면서도 「대통령에게 제공한 돈은 정치헌금이지 뇌물이 아니다」라는 점을 포기하지 않았다.김회장은 보충신문에서 『3공때부터 관행화된 분위기에서 정치자금을 내는 것이 국가적으로 위해가 된다고는 결코 생각지 않았다』며 『노대통령 재임기간중 교육기관등 공익재단에 영수증을 받고 낸 돈만도 3천억원에 이른다』는 말로 대통령에게 준 돈의 뇌물성을 부인했다.김회장은 그러나 『전체 분위기에서 오는 착각에서 그런 관행이 지속된 것에 대해서는 뉘우친다』며 반성도 주저하지 않았다. 대우는 올해 들어 다른 그룹이 전반적인 불황속에 고전하는 가운데서도 세계경영에 힘입어 성장과 이익면에서 약진을 계속해 재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 신발공동협동조합 공동브랜드 「귀족」

    ◎“거품을 빼니 고객이 보이더라”/중간유통 없애고 질로 승부 “적중”/가격 유명브랜드의 절반이하/대리점 108곳… AS향상에 주력 「거품빼기」.한국신발공업협동조합이 작년 12월 출범시 내건 캐치프레이즈다.그 약속은 지켜졌다.신발값의 거품이 쑥 빠졌다.품질도 대기업 제품에 비해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신발조합이 이처럼 짧은 기간에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중간유통단계를 없앴기 때문이다.조합은 조합회원사인 제조공장과 대리점을 직접 연결,제품을 공급한다.이는 그간 주문자상표생산(OEM)과 복잡한 유통구조 및 신발업계의 자생노력 부족으로 신발산업이 우리나라에서 「사양산업」으로 낙인찍혔다는 신발인들의 자성에서 비롯된 것이다. 물론 제품공급을 조합이 직접 맡지는 않는다.따로 물류창고를 두고 여기서 처리한다.관리는 조합측이 맡는다.물류창고는 경기도 이천(400평)과 광주(200평) 등 두곳에 마련해 이곳에서 공급과정을 책임진다.공장에서 들어온 신발의 대리점 배달은 경동택배라는 배달전문 업체가 전담한다. 신발제조는 조합 회원사로 등록된 200여 업체 중 80여 업체가 하고 있다.조합은 공장등록증이 있는 중소업체 1천400여개를 모두 조합의 품에 안는 게 목표다. 거품빼기의 1등공신은 뭐니뭐니 해도 신발의 질.단기간에 신발조합을 자리잡게 만든 원동력이자 소비자의 눈을 중소업체 제품에 끌어모은 장본인이다.조합이 만든 공동브랜드(상표)인 「귀족」은 이를 웅변하고 있다.귀족다운 풍모와 품질을 갖춘 고유의 신발을 만든다는 조합의 의지를 대변한다.부드럽고 가벼우며 편안하다.귀족은 현재 용도별로 6종이 나온다. 신사·숙녀화인 「귀족」과 신세대 여성화 「웨딩」,신세대 캐주얼화 「두잉」,운동화 「슈인」,아동화 「아이호프」와 부츠가 있다.한번 신어본 사람은 다시 찾게 되는 신발이다.물론 외제병에 인이 박힌 경우는 예외다.고급 송아지가죽 등 양질의 원단을 사용하고 꼼꼼하게 제작한 게 주효했다는 게 조합측 설명이다. 가격을 빼놓을 수 없다.평균 대기업 제품의 절반 정도로 보면 된다.일례로 신사화의 경우 3만9천300∼5만6천400원 선이다.유명 K제화의 9만8천원 브랜드에 비하면 절반이하다.4인가족이 새신발을 구입할 경우 유명사 제품은 최소 수십만원이 들지만 귀족은 10만원에서 조금만 더 보태면 족하다. 제품의 디자인도 다양하다.260여가지나 된다.귀족 남화가 60가지,여화 54가지이다.다양한 소비자 취향에 호소하기에 충분하다.지난 5월 처음 시판됐을때는 120가지 디자인만 선보였으나 이후 180가지로 늘어난데 이어 지난 9월부터 260여가지 디자인이 나오고 있다.다양한 디자인이 없을 경우 기존 재래시장의 신발가게 수준을 벗어나지 못해 결국 소비자들이 외면할 것이라는 판단에서 비롯됐다. 판매는 전문 대리점을 통해서 이뤄진다.대리점은 지난 5월 서울 신정동점을 1호로 지금까지 전국에 108개소가 개설됐다.서울에는 조합 전시판매장을 비롯,10월말에 개점한 논현동점 등 8개점이 영업 중이다.양천구 신정4동의 「신정점」은 지난 5월 개점때 박재윤 통상산업부장관이 직접 방문한 곳으로도 이름나 있다.조합은 올연말까지 대리점수를 150개로 늘릴 계획이다. 귀족 대리점영업을 원할 경우먼저 점포를 확보한 뒤 조합과 상담을 벌여야 한다.조합 측은 담당자를 현장에 보내 주변상권 형성 정도를 따져 시장성을 측정한 뒤 대리점 개설여부를 결정한다.네거리와 시장주변이 선호된다.논현점이 그런 경우이다.일단 합격점을 받으면 보증금을 내야 한다.보증금은 평당 1천만원이다.현재 대리점 기준 면적은 35평이기 때문에 보증금만 3천5백만원이 필요하다.당초 매장 면적이 15평이었으나 전시물량이 소량이라는 자체 분석결과에 따라 매장면적을 25평으로 늘리고 최근에는 35평으로 상한선을 정했다. 여기에 초기 물품대금 6천만원과 인테리어비용이 추가된다.1억1천2백50만원이 필요하다.서울 중심상권의 경우 개점 2∼3개월이면 초기투자비용을 회수할 수 있다.영업수익이 짭짤하기 때문이다.신정점의 경우 10월말까지 5개월간 1만여켤레를 팔았다는 후문이다.켤레당 4만원으로 쳐도 줄잡아 4억원의 매출을 올린 셈이다.하루 평균 100여켤레가 판매되고 있다.상당히 많이 나가는 편이다. 신발조합은 현재 품질개선과 애프터 서비스(AS) 향상에 주력하고있다.신제품으로 조합 발명특허인 「에어슈즈」와 기능화 「키높이」를 출하,소비자의 평가를 기다리고 있다.특히 에어슈즈는 충격흡수 기능과 공기순환 기능을 갖춰 발냄새 제거와 무좀 등 피부병 예방이 기대되는 상품이다. 조합측은 AS향상을 위해서는 대리점 주변의 신발수선점과 계약을 맺고,소비자 요구를 적극 수용하고 있다.대리점측은 수선요구가 제기되면 수선점에 맡겨 즉각 처리한다.수선비용은 영수증을 조합측에 제출하면 조합이 이를 부담하기 때문에 대리점 부담은 없다.조합은 앞으로 전국에 체인점 형식으로 사업을 시작할 구두수선 대리점과 계약을 맺어 수선 등의 AS를 처리할 계획이다.지금은 조합 사업부로 문의하면 된다.(02)539­5006
  • 해외서 몰던 차 들여오려면(오토라인)

    ◎귀국뒤 6개월내 들여와야/차값자료·보험영수증 준비/운행흔적 없으면 세금 중과/일본서 생산된 차량은 안돼 해외에 머물면서 몰던 차를 갖고 귀국하면 세금은 얼마나 물어냐 하나. 관세청은 최근 자동차를 포함한 이사물품수입에 대한 통관업무절차 사무처리방법을 개정,고시했다.특히 자동차는 다른 이사물품과는 달리 고가이면서도 감가상각률이 높아 별도의 통관기준을 적용한다.실질적인 운행차에 대한 관세비율은 낮추는 대신 통관기준은 강화했다. 통관자격은 우리나라 국민의 경우에는 외국에서 2년이상 거주했으면 가능하다.가족을 동반했을때는 1년이상 거주하면 된다.재외영주권자는 영주귀국을 하거나 취업 등으로 2년이상 거주할 경우 가능하다.가족동반은 3년이상이다. 자격이 돼도 거주사유 등을 감안,세관장이 반입여부를 판단한다.예컨대 대학을 마치고 들어오는 유학생이 스포츠카를 반입하려 한다면 허가가 나지 않는다. 새 차는 통관이 안된다.새 차가 아니라도 실제로 운행한 흔적이 없으면 세금을 무겁게 물린다.일본에서 생산된 차도 반입이 안된다.일본차라도 다른 나라에서 제작된 차는 가능하다.귀국한 뒤 6개월이내에 차가 도착해야 한다. 과세기준가격은 현지의 차값과 운송비·현지보험료를 합해 정해진다.차값은 사용연한에 따라 가치감소분을 빼고 계산한다. 사용기간이 6개월미만이면 30%,6개월∼1년미만은 50%,1년이상은 70%를 공제해준다.국산차는 6개월이상이면 세금이 없다.세금은 관세·특별소비세·교육세다.관세는 과세가격의 8%를 물리고 특소세는 1천500㏄이하는 10%,1천500㏄초과∼2천㏄는 15%,2천㏄초과는 25%다. 교육세는 특소세의 30%다.총세금은 1천500㏄이하가 과세가격의 22.1%,1천500㏄초과∼2천㏄가 29.1%,2천㏄초과는 43.1%가 되는 셈이다.차가 도착하면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당세관 무환과에 확인을 받아 제출하면 된다.차값자료·보험료영수증 등이 있으면 좋다.〈김병헌 기자〉
  • 이명박 의원 내일 소환/내주 선거법위반혐의 사법처리/검찰

    신한국당 이명박 의원(서울 종로)의 선거비용 축소신고 의혹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지검 공안1부(김재기 부장검사)는 오는 5일 이의원을 불러 조사한 뒤,다음 주에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혐의로 사법처리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검찰은 지금까지 이의원의 선거운동원 등 관련자 60여명에 대한 조사와 영수증 실사작업 등을 통해 이의원이 최소 4천만원대의 선거비용을 초과지출하고도 선관위에 신고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이의원이 실질적인 소유주인 경북 포항의 대부기업과 태영기업에서 이의원에게 선거자금을 지원한 사실도 확인하고,유입된 돈의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검찰의 고위관계자는 『이의원의 혐의사실에 대해 충분한 증거가 확보된 상태라 사법처리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검찰은 선거법 위반사범의 공소시효가 오는 11일 끝나고,정기국회 일정을 감안할때 이 때까지 이의원에 대한 구속동의안 처리가 불가능하다고 보고 이의원을 일단 불구속 기소한 뒤 재판부에 법정구속토록 요청할 방침이다.
  • 길림의 조선족(송화강 5천리:7)

    ◎50년대 공업화 바람타고 연변서 대거 유입/34만 소수민족중 조선족은 4만여명/해방전 대부분 농업종사… 최근 식당·여관업으로/개방여파 졸부 양산… 흥청망청 소비문화 확산/연변대 출신 여류문인 절필뒤 식당개업 “화제” 길림성 길림시는 세계적으로 소문난 「운석의 고장」이다.별똥돌을 말하는 운석이 비처럼 내린 적도 있다.1976년 3월8일의 일인데,하루에 모두 2천6백㎏이 쏟아져 내려왔다는 것이다.가장 무거운 것은 1천7백70㎏이나 되었다.그 무거운 운석은 세계 학계가 「운석왕」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어떤 연유로 길림에 운석이 그리도 많이 쏟아졌는지,우주의 오묘한 조화를 알 길이 없다.다만 길림시가 공업도시라는 사실만큼은 분명했다.화공,전력,야금,자동차,제지 등으로 유명한 공업도시인 것이다.이에따라 상업도 자연스럽게 번창하여 그런대로 활력이 넘치는 길림시에는 1백41만의 인구를 포용했다.그 가운데 24개 소수민족은 34만명이고 조선족 숫자는 겨우 4만을 웃돌았다. 길림시내에 조선족이 살기 시작한 시기는 명확하지 않다.안중근 의사와 단지동맹 관계였던 하문걸 의사가 1907년 당시 길림에 거주한 것으로 미루어 보면 그 이전부터였을 것이다.「길림시세통계보」에는 1921년부터 조선족 숫자가 나온다.그해 1백12명에서 10년이 지난 1931년에는 7백6명,1932년에는 3천6백71명으로 늘어났다.그러다 1942년에는 1만4천2백43명까지 올라갔던 조선족 인구는 해방 이후 국민당군이 진주하면서 전란이 일어나자 거의 빠져나가고 4천명선에 머무른 적도 있다. 오늘의 조선족은 대개 1950년대에 형성되었다.길림화학공업사와 강북기계공장 등 덩치 큰 산업체가 들어서면서 연변일대에서 노동자로 모집되어 들어온 조선족이 다시 몰려들었다.더러는 대학과 전업학교 졸업생들이 이들 산업체에 배치받기도 했다.그러니까 중국인민정부의 영향력 아래 동북지방이 평온을 되찾은 이후에 조선족 사회가 재건된 것이다. ○세계적 명성 「운석의 고장」 해방 이전 길림시의 조선족 대부분은 농업에 종사했다.그런 가운데도 몇몇 조선족은 사업을 꾸렸다는 기록이 남아있다.1910년 덕승구에서 여관을 경영한김학규,1912년 조양가에서 신문지국을 차린 강빈,영은가에서 하숙집을 연 이승동이 그들이다.해방이후에는 조선족 식당과 상점이 고작이었지만,대규모 국영산업체를 이끌어온 조선족 경영인들은 꽤 있었다. 개혁개방 이후 조선족의 사업은 주로 식당업과 여관업에 쏠렸다.그 무렵에 생긴 유흥업소 하나가 길림시 중경로 101호 집 코리아 오락식당이다.1,2층 360㎡를 다 쓰는 코리아 오락식당은 호화장식으로 치장되었다.아래층은 대중음식점이고,위층은 칸막이 좌석에 현대식 음향시설을 갖춘 룸살롱을 꾸몄다.1994년 개업할 때까지 들인 실내장식비만도 인민폐로 70만원이라는 것이다. 이 식당은 길림시에서 제법 유명했다.그러나 주인,다시 말하면 마담은 더 유명한 여류다.이름은 한정화,나이는 마흔을 바라보는 서른 아홉살이다.연변대학을 나온 그녀는 여류소설가로 한때 조선족 문단에서 문명을 떨치기도 했다.1993년 조선족 작가들이 더러 절필을 하고 문단을 떠나자 그녀도 문예지 「도라지」 편집실을 박차고 나왔다. 중국에서 공식 발행하는 문예지는 작가협회 기관지로 선전부의 지원을 받고 있다.따라서 그녀가 「도라지」편집실을 떠났다는 것은 공직을 그만두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국가 공직을 버리고 돈벌이에 나가는 것을 중국에서는 하해라 불렀다.바다에 뛰어들었다는 이 말은 모험을 동반한 실로 거창한 일로 해석할 수 있다.그녀가 털어놓는 하해의 꼬투리 속에는 오늘의 중국 사회상이 그대로 반영되었다. 『애 아버지도 대학교수고 저도 월급을 타는 처지라,월 고정수입은 1천원이 되었댔습네다.그냥저냥 살아갈 수 있는 돈이었디요.그래서 제 경우의 하해는 생활의 핍박에서라기 보다는 따분한 공간을 떠나 넓은 세상으로 나가보고 싶었던 욕망 때문이었습네다.남의 빚과 대부금을 내어 시작한 장사라서 정말 도박이라는 생각을 했댔디요.하지만 중국에서 음식장사는 앞이 보이는 투전과 마찬가지지 뭡네까.머리 빈 신사 숙녀들은 술을 떠나 다른 소일거리를 못 찾는 세상이니까 그럴 수밖에 없디요.그리고 어차피 젓가락 끝으로 흘러가는 공금이니까 누가 챙겨도 챙길 돈이라 이겁네다』 중국에서요즘 말하는 신사 숙녀는 개방 이래 생겨난 남녀 졸부들이다.어떤 경제학자는 현재 백만에서 억만장자에 이르는 중국의 졸부 숫자를 1백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했다.이들 고수입 그룹은 대개 증권업자,사영업주,인기가수,명배우로 분류되었다.모택동 대역으로 나온 배우 고월은 「인민만세」 한 마디를 부르고 1만2천원을 받았다고 한다.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성립 경축행사에 나온 모택동 흉내를 잠깐 내고 받은 돈이다.여배우 유효경은 구두 광고에 한차례 출연하고 2백만원을 벌기도 했다. 국가통계국이 내놓은 최근 보고에 의하면 대형 호텔과 술집 수입금의 60∼70%는 공금이 차지한 것으로 되어있다.그 액수는 자그마치 8백억원으로 3년동안의 전국 교육경비에 해당한다는 것이다.노동자들의 월급을 제때에 못주는 기업의 책임자들이 외제승용차를 타고 거들먹거리는 꼴은 그야말로 가관이다.교원들의 봉급을 몇달씩 미루면서 책임자들은 이른바 외국고찰이라는 이름으로 해외 나들이를 가는 경우도 있다. ○화공·전력·자동차 유명 코리아 오락식당도문을 연 지가 그럭저럭 두 해가 되었다.그동안 별별 사연도 많았다는 것이 주인 한정화씨의 하소연이다. 『요 몇해 사이 경제가 침체된 상태인데도 돈은 잘도 빠져나옵데다.그런데 골칫거리는 영수증이디요.아가씨 팁까지 계산해서 배 이상을 떼 주어야 하는데 세무조사에 늘 걸린답네다.그럴때면 빽을 찾고….문학을 했던 주제라 양심에 걸리긴 합네다만,고기를 잡자니 흐린 물에서 놀 수밖에 없디요』 길림시에 떨어지는 운석 별똥돌이 황금이 아닌 이상 돈은 벌어야 할 것이다.그러나 양심이 자꾸 뒤로 밀리는 세태가 야속했다.
  • 이명박 의원 사법처리 방침/검찰,내주초에 소환

    ◎신한국당 출당 검토 신한국당 이명박 의원(서울 종로)의 선거비용 축소신고 의혹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공안1부(김재기 부장검사)는 23일 이의원을 다음 주초쯤 불러 법정 선거비용 초과사용 여부에 대해 조사키로 했다. 최환 서울지검장은 이의원의 소환시기와 관련,『고발인이 제출한 영수증의 내역을 일일이 확인하느라 소환이 다소 늦어지고 있다』며 『국정감사가 시작되기 전에 부를 것을 검토중』이라고 밝혀 다음 주초쯤 소환할 것임을 시사했다. ◎수사결과 따라 조치 신한국당은 23일 이명박의 원의 비서관 등 참모 2명이 이의원의 선거비용 축소신고 의혹을 폭로한 김유찬씨의 해외도피를 사주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된 것과 관련,검찰조사결과 이의원의 개입사실이 드러나면 「자진탈당 권유」나 「출당」 등 당차원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 이명박 의원 주초 소환/검찰/공소시효 새달 11일… 신속 조사

    서울지검 공안1부(김재기 부장검사)는 20일 신한국당 이명박 의원(서울 종로)의 법정선거비용 축소신고 고발사건과 관련,이의원을 다음주초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의 관계자는 『4·11 총선 사범에 대한 공소시효가 다음달 11일로 다가와 고발인에게 불복절차를 밟을 수 있는 시간을 줘야한다』며 『이의원을 최대한 빨리 불러 사건을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의원이 선관위에 제출한 회계보고서와 선관위의 1차 실사자료 등 관련자료를 선관위에 요청키로 했다. 이와 함께 국민회의 종로지구당 사무국장 차정인씨(48) 등 고발인측이 제출한 영수증 등 이의원의 선거비용 관련자료에 대한 실사작업을 하고 있다.
  • 자민련 또 공천헌금 파문/정태영 낙선자 “JP에 1억 직접줬다”

    ◎“당시 영수증 보관”… 당선 “특별당비” 반박 자민련 공천헌금 파문이 재연될 조짐이다.4·11총선에서 자민련 전국구 13번을 공천받았다 낙선한 정태영 전 의원은 19일 『김종필총재에게 공천대가로 현금 1억원을 줬다』고 폭로하며 전격 탈당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국구 공천이 발표되기 직전인 3월 20일쯤 청구동 자택으로 직접 김총재를 찾아가 라면박스에 든 현금 1억원을 건네주고 영수증을 받았다』며 『그러나 총선 뒤 낙선책임을 물어 돈의 반환을 요구,두차례에 걸쳐 5천만원씩 1억원을 되돌려 받았다』고 밝혔다. 정의원은 당시 김총재가 『인삼이냐』고 묻기에 『조금 준비했습니다.총재님께 충성을 다하겠으니 15대에 등원할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라고 돈의 용도도 밝혔다고 전했다.돈을 마련한 것은 이인구대전시지부장이 『총재에게 얼마간이라도 인사를 하라』고 해서이며 김용환부총재도 『수표보다는 현금이 낫겠다』고 거들었다고 했다.그러나 자민련 김광식 총무국장은 『총선을 앞두고 특별당비를 내기로 한 당무회의 결정에 따른 것이며 김복동·김용환·이태섭 위원 등도 1억원씩 냈다』며 『이는 중앙선관위 회계비용 보고에도 포함됐다』고 반박했다.또 『공천헌금이라면 영수증을 써줬겠느냐』며 『돈을 돌려준 것도 정전의원의 사정을 감안한 총재의 지시였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정 전 의원은 당비였다면 굳이 청구동을 찾아갈 필요도 없었으며 돈을 되돌려 받을 필요도 없다고 거듭 공천헌금임을 주장했다.
  • 국장근·박주천 의원 일문일답

    ◎“호화쇼핑 나하고는 전혀 무관”­국 의원/“떠돌아 다니는 얘기 취합한 것”­박 의원 해외 호화쇼핑 파문의 당사자인 신한국당 박주천,국민회의 국장근,자민련 이원범 의원은 14일 기자회견을 갖고 호화쇼핑 사실을 전면부인했다.다음은 일문일답 요지이다. ­호화쇼핑 보도내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국의원)나하고는 무관하다.상식밖의 일이다.내 이름이 거론됐는데 출처와 보도경위를 파악해볼 생각이다.나는 초선이어서 선배의원들을 따라다녔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잘 때까지 쇼핑할 시간이 없었다.보도는 1백% 오보다.정정해주지 않으면 다음 문제를 검토해보겠다. ­문제가 된 고급양주 「루이13세」와 모피를 샀는가. ▲루이 13세라면 옛날 프랑스왕 아니냐. ­30만원 이상 샀으면 세관에 신고하게 돼 있는데. ▲신고할만큼 사지 않았다. ­검찰조사에 응할 생각인가. ▲검찰이 시간이 없다고 하는데….문제가 안되기 때문에 생각해보지 않았다. ­양주 발렌타인을 2병 샀다고 했는데 영수증이나 현물이 있나. ▲영수증은 찾아보면 있을지 모르겠다.내놓을 만하게 쇼핑한 적이 없다.양주는 1병 샀다. ­국회로부터 지원받은 액수는. ▲(박의원)아직 정산이 끝나지 않아 못봤다. ­첫 발설자로 알려져 있는데. ▲떠돌아 다니는 얘기를 취합한 것일 수 있다.어떤 사람과 식사과정에서 「이런 얘기가 있는데 맞느냐」고 물어 「일부 맞는 것도 있으나 사실과 틀린 것이 많다」고 대답했었다. ­공항에서 의원끼리 충돌설은. ▲모스크바 공항에서 항공편이 다음날로 연기돼 대한항공측이 제공한 호텔로 가서 방으로 올라가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함께 탄 모의원이 KAL직원을 한명 오라고 하기에 「다른 승객들의 숙소배정 때문에 바쁠텐데 그러지 말라」고 만류하는 과정에서 언성이 좀 높아졌다.다툰 것은 아니다.
  • 「이명박 선거비용」 공방 가열

    ◎야­당사자 고발·선관위 재실사 요구 강공/여­“맞대응 손해… 해명·수사결과 지켜보자” 신한국당 이명박 의원이 거액의 총선비용을 초과 사용했다는 주장을 둘러싸고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국민회의는 모처럼 신한국당을 압박할 수 있는 호재라는 듯 한껏 기세를 올리고 나섰다.신한국당 강삼재 사무총장의 「20억+α설」에 대한 검찰의 무혐의 처리에 이어 검찰의 편파수사를 겨냥한 「제2탄」으로 활용할 심산이다. 여기에 자민련도 동조하고 나섰다. 반면 신한국당은 『검찰의 수사지시가 있은 만큼 진위는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며 당분간 수사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국민회의측 공격에 대한 맞대응은 사태를 확대 재생산할 뿐이라는 인식아래 일단 자제하는 분위기다. 국민회의는 검찰이 직접 사건을 수사하지 않고 경찰에게 맡긴 의도를 의심하고 있다.이에 따라 11일 지도위를 열어 이의원을 검찰에 고발키로 하는 한편 모든 선거구에 대해 부정선거 전면 재수사를 촉구하면서 이의원 파문을 한껏 부풀리기에 나섰다.아울러 이의원이 중앙선관위의 검찰 고발 대상의원 21명에 포함되지 않은 것을 들어 선관위의 재실사를 요구했다. 정동영 대변인은 논평에서 『이의원이 자원봉사자에게 돈을 주었다는 사실을 확인한 만큼 검찰이 수사에 착수해야 할 사안』이라며 『7억원 이상을 사용했음이 분명한 이의원의 경우는 4·11총선에서 신한국당의 총체적 금권선거를 입증하는 사례』라고 규정하고 중앙선관위의 재실사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신한국당은 이날 이홍구 대표위원 주재로 고위당직자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했다.김철 대변인은 『우리당은 수사결과를 지켜보기로 했다』고 밝혔다.강삼재 사무총장도 이날 회의에서 『이의원이 직접 해명하고 있는 만큼 당차원에서도 대응할 필요가 있으면 적절한 대응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의원측은 『사건을 폭로한 김유찬 전 비서가 증거로 제시한 영수증은 허위』라며 『경찰에서 출두 요청이 오면 즉각 응해 해명하겠다』고 밝혔다.
  • “총무·경리·인사부 없애자”(불황극복 일본서 배운다:상)

    ◎급여계산·재무 등 단순업 외부위탁 성행/“비용은 줄고 급여는 늘어” 일석이조 효과 일본기업들은 92년부터 95년까지 엔고와 구조조정에 따른 극심한 불황을 경험했다.불황극복의 담금질을 통해 일본기업들은 다시 경쟁력을 회복,세계시장을 재점령하고 있다.일본기업들의 불황극복은 화이트칼라의 수난으로 특징지워진다.불황터널에 들어선 국내기업인들에게 경영의 지혜를 주고 임직원들에게는 자신들의 미래예측을 돕기 위해 일본기업들의 불황극복이야기를 상·중·하로 나누어 소개한다. 「어느 날 당신의 일이 없어진다」 90년대초부터 경기불황에 허덕이던 일본기업에서는 화이트칼라로 불리는 사무직원업무의 외부위탁(아웃소싱)이 시작됐다.일을 분석해 본래목적으로 하는 핵심업무와 주변적인 업무로 나눠 주변적인 일은 외부에 위탁하는 「개방형기업」으로의 변신이 시작된 것이다.불황에서 벗어나려는 몸부림은 여기서 부터 시작됐다. 『총무부와 경리부,인사부는 가까운 시일안에 없어진다』 화이트칼라에게 사형선고와도 같은 이 말은 도쿄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중견부품업체인 미스미 다구치사장의 말이다.이미 미스미에 인사부는 없다.94년6월 기획개발부문 등을 중심으로 부와 과를 없앴고 장래에는 고정적인 부서도 모두 없앨 방침이다. 『사원이 단순작업을 할 필요가 없다.이러한 일은 외부에 위탁해도 좋다』 다구치 사장의 소신이다.총무부가 비품을 관리한다든가 경리부가 전표를 만드는 등의 작업은 사원본래의 일은 아니라는게 그의 생각이다.외부에서 인재를 구하는 일은 이러한 간접적인 업무에 국한되지 않는다. 미스미는 94년초 「프로젝트 리더를 구합니다」라는 광고를 냈다.새 사업을 시작할때 선두에 서는 인재를 외부에서 모집하기 위해서였다.이 회사는 매년 2∼3월 다음해 사업프로젝트를 각 임원이 제안하고 사장을 중심으로 한 경영회의를 통해 채택한다.자신이 제안한 프로젝트가 채택되지 않으면 임원도 사내의 실업자로 전락한다.임원도 이런 판이니 사내공모를 통해 프로젝트 리더에서 빠진 부장이나 과장의 어려운 처지를 상상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미스미의급여는 경쟁사보다 10∼20% 많지만 총인건비는 94년이후 줄고 있다.인사부 등 주변부서를 없앤 결과다. 도쿄 신주쿠에 본사를 둔 가타야마 발형제작소.사원이 70명쯤 되는 보통의 중소기업으로 이 회사에는 경리담당자가 없다.가타야마 사장은 10년 넘게 수익을 올리지 못하는 총무와 경리업무를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해왔다.1명의 전임자에게 들어가는 돈이 연간 5백만엔이나 된 탓이다. 91년1월 경리책임자가 사직한뒤 경리부라는 전문회사와 계약을 맺어 고민이 해결됐다.경리부는 가타야마사로부터 매매대장이나 현금출납장 자료를 받은뒤 1∼2주 뒤면 매월 경영자료를 가져온다.재무분석과 자금계획의 조언도 한다.종전의 경리고문은 2개월이 지나야 보고서를 냈었다. 『한번 이러한 편리성을 맛보면 그만둘 수 없다.장부관리를 완전히 외부에 맡기기에는 미덥지 못한 면도 있지만 실제는 신뢰성이 높다는 것을 알았다.역시 떡은 떡집에서 구하는게 좋다』 시간과 돈을 절약하게 된 가타야마사장의 얘기다. 오사카에 본사를 둔 총무부라는 회사도 있다.이 회사는 고객기업으로부터 영수증이나 외상판매 매출원장의 사본을 받아 독자적인 작업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재무기장 재무제표를 완성한다. 요코가와 휴렛패커드(YHP)의 임직원들은 출장갈때 일일이 자신들이 일정을 짜고 예약을 하기 위해 불필요한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다.사무실에 앉아서 티켓이 배달되기를 기다리면 된다.개인용컴퓨터에 출장일정과 행선지 등을 입력하면 여행사인 JTB에서 알아서 처리해주기 때문이다.94년11월부터의 일이다. JTB는 항공권 준비에서부터 호텔이나 렌터카예약,외화준비 등을 담당한다.YHP에서는 매월 1백20명이 해외로,4백여명이 국내로 출장을 간다.새로운 제도도입으로 관련부서 직원의 감축이 가능해져 인건비에서 연간 수억엔의 비용삭감효과가 있다고 한다. 파소나페이롤.인재파견그룹으로 잘 알려진 파소나그룹중 급여계산을 전문으로 해주는 회사다.현재 고객은 4백개사를 넘는다.기본요금 2만엔에 한사람당 6백엔을 얹어 월 수수료를 받는다.실제 기업에서 담당직원을 쓰는 것에 비하면 비용은 10% 내외에 불과하다.중견·중소기업에서 시작된 아웃소싱바람은 이제 대기업으로 밀려오고 있다.비용감축의 묘안,불황을 이기는 대안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 신용카드 매출누락 유흥업소 집중 단속/국세청

    ◎위장가맹점 명의 전표발행땐 세금추징 국세청은 대도시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매출액을 줄이기 위해 위장가맹점 명의로 신용카드 매출전표를 발행하는 행위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 국세청 성희웅 간세국장은 5일 『신용카드 위장가맹점 명의로 영수증을 발행하는 유흥업소는 특별세무조사를 벌여 탈세액을 추징하고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해말까지 서울·부산·대구 등 대도시의 룸살롱과 나이트클럽 등 대형 유흥업소 가운데 세무서별로 1∼2개를 무작위로 선정,허위 매출전표 발행 여부를 적발할 계획이다.적발된 업소는 즉시 세무조사에 나서 매출액 누락 여부를 분석할 예정이다. 또 위장가맹점은 신용카드 발급회사에 신용카드 거래 정지와 결제대금 지급중지를 요청한뒤 고발하기로 했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 3월 거래분 가운데 위장가맹업소 1백3곳을 적발,결제대금 11억7천9백만원의 지급중지를 요청했다.지난 7월 거래분부터는 결제대금 지급중지 대상을 크게 늘려 모두 5백10명의 카드결제대금 지급중지를 요청했다.또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거래분중 위장가맹점 3백28곳을 고발했다.이와 함께 지난 5월 이후 등록된 신규 카드 가맹업소 가운데 1천4백15곳의 위장가맹점을 적발,가맹을 해지시켰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