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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車노조 채용비리 파문

    검찰이 기아자동차 광주공장(공장장 최종길) 노동조합 지부 간부가 계약직 직원 채용과정에서 거액의 금품을 수수한 정황을 확보, 내사에 나섰다. 이와 관련,20일 새벽 소하·화성·광주·판매·정비 등 기아차 노조 5개 지부 간부 200여명이 책임을 지고 모두 물러났다.5개 노조지부 가운데 3개가 지난해 광주공장 생산직 직원 채용에 직·간접으로 개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지검은 이날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노조 간부 A씨와 돈을 건넨 것으로 보이는 직원 등 8명의 거래통장을 압수, 사실을 확인중”이라고 밝혔다. 간부 A씨는 지난해 5월 광주공장 노조지부 사무실에서 B씨로부터 “조카를 직원으로 써달라.”는 부탁과 함께 18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해 8월 A씨의 동생 통장에서 빠져나온 1억 2000여만원이 A씨의 부인 이름으로 된 증권거래 계좌로 입금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어 비슷한 시기에 A씨의 부인 통장에는 1차례에 1억 8000여만원이 들어오기도 했다. 부인 앞으로 입금된 수표는 발행일자가 지난해 5월20일부터 7월9일까지로 적혀 있었다. 당시 계약직원 입사는 5월21일부터 7월8일로 돼 있어 입금일과 채용일이 서로 맞물려 있다. 더욱이 통장으로 돈을 송금한 8명 가운데 1명의 아들이 지난해 7월부터 기아차에 입사해 근무하고 있다. 지난해 기아차 광주공장은 밀려드는 스포티지 수요에 따라 라인을 증설하면서 생산직원 1083명을 뽑았고 이들 모두 올 들어 지난 3일자로 정식직원이 됐다. 그러나 이들 중 450여명이 학력과 나이 등 생산직 채용기준에서 벗어나 돈을 주고 취업했다는 비리설이 노조원 사이에서 터져나왔고 투서가 오가기도 했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생산직 채용비리 원인 계약직에서 정식사원이 되면 무엇보다 신분보장이 돼 맘놓고 근무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여기다 연간 2400만원이던 급여가 3500만원으로 껑충 뛴다. 보통 실업계 고교 졸업자는 인문계 졸업자보다 1호봉이 높고 자격증 소지자는 여기에 1호봉이 더해진다. 군대 3년도 3호봉으로 쳐준다. 또 직계나 부양가족이 의료비로 50만원 이상을 지출했다는 영수증을 가져오면 이 돈을 회사비용으로 처리해 준다. 본인은 물론 자녀들도 대학까지 학자금이 지원되는 것은 물론 정년도 58세까지 연장된다. 노조에 가입하면 58세까지 근무할 수 있다. 취업난과 고용불안의 시대에 안정적인 직장인 셈이다. 그래서 대졸자 등 고학력자들이 생산직에 하향지원하기도 한다. 이번 사건도 학력과 나이를 속이고 취업했다는 것이 단서가 돼 불거졌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부모 저소득 증명해야 학자금 융자

    부모 저소득 증명해야 학자금 융자

    올 1학기부터 대학 학자금을 융자받으려면 부모의 소득 수준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대학에 내야 한다. 필요한 액수만큼만 융자받을 수도 있다. 교육인적자원부가 11일 발표한 ‘2005학년도 대학생 학자금 융자 지원계획’에 따르면 융자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대학에 학자금융자신청서와 함께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증명이나 국민건강보험료 납부 영수증,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가운데 하나를 내야 한다. 대학은 부모의 소득수준을 심사, 할당된 융자 한도액 안에서 소득이 낮은 순서대로 융자 대상을 결정한다. 추천된 학생은 주민등록등본과 보증인 관련 서류 등 융자 받으려는 은행에서 요구하는 서류를 내면 된다. 올해 1학기 융자 규모는 17만 4800명에 4393억원.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그 다음으로 소득수준이 낮은 이공계 대학생 2만명과 농어촌 학생 1만 3000명 등에게는 무이자로 융자된다. 이들을 제외한 저소득층 14만명은 2∼4%의 낮은 이자로 학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다. 교육부 서남수 차관보는 “재학생의 10% 안팎이 융자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모르면 손해!] 자장면 배달도 현금영수증 발급

    피자나 자장면을 배달시켰을 때에도 현금영수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국세청은 지난 6일 현금영수증 심의위원회를 열어 배달업종의 현금영수증 발행을 촉진하기 위해 휴대전화에 소형 단말기를 부착, 현금영수증을 온라인으로 발급할 수 있도록 했다고 11일 밝혔다. 현금영수증 온라인 발급을 희망하는 배달업체는 단말기 제조업체인 MC페이(1588-3780)에 연락하면 된다. 이 휴대전화 단말기는 현금영수증 온라인 발급뿐 아니라 신용카드 결제기능도 갖고 있다. 현금영수증을 온라인으로 발급받은 소비자는 다음날 국세청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해 제대로 발급됐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국세청은 또 올해부터 신용카드 영수증 복권 당첨금을 현행 월 3억 500만원에서 1억 6700만원으로 낮추기로 했다. 그러나 월 1등 당첨금은 종전처럼 1억원(1명)이 유지된다. 직불카드 및 현금영수증의 월 당첨금은 각각 2억 500만원과 2억 4500만원이며, 둘다 1등 1명에게 1억원이 지급된다. 기명식 선불카드 영수증에 대해서도 올해부터 직불카드 영수증에 포함돼 복권추점이 실시된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사설] 외교활동비 전용관행 고쳐야

    러시아 주재 한국대사관이 외교활동비로 써야 할 예산을 한국인 접대나 직원회식비 등으로 전용한 사실이 드러나 감사원의 조사를 받았다고 한다. 진상은 드러나지 않았지만 감사원이 지난해 두차례나 모스크바 현지 대사관을 방문해 조사를 벌였고, 영수증 등을 토대로 확인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하니 사실무근은 아닌 게 분명하다. 또 외교통상부측도 민원제기가 있어서 자체조사를 했다고 하니 감사원의 조사가 끝나면 진실은 드러날 것이다. 그동안 해외공관이 대사 중심의 가부장적 운영과 과다한 접대비 지출 등으로 문제가 된 적이 있었다. 그래서 외교당국은 지난해부터 회계투명성 제고지침을 수립했고, 불법이나 부당지출 관련자는 엄중문책한다는 규정도 결의한 바 있다. 그런 지침과 다짐의 잉크도 채 마르기 전에 또 해외공관에서 불미스러운 지출이 있었다는 것은 한심한 일이다. 이런 일로 국익과 교민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모든 외교관이 욕을 먹고,‘밥값 도둑’처럼 치부되는 것도 경계해야 하지만, 단 한사람이라도 외교관의 품위를 떨어뜨리고 국민의 신뢰를 배신한다면 엄중히 문책해야 이 시대 정신에 맞다. 과거에는 더러 해외공관에서 외교활동비를 회식비로 전용하는 관례가 있었다. 중앙부처나 공기업 등에서도 정책추진비 같은 예산을 회식비로 전용한 사례는 드러나지만 않았을 뿐 관례로 이어져 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과거는 과거일 뿐이다. 이런 나쁜 관례를 고치는 것이 개혁이다. 감사원은 한점 의혹없이 진상을 밝히고, 외교당국은 책임소재를 분명히 함과 동시에 이런 그릇된 관행이 더이상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는 제도개선에 힘을 쏟아야 한다.
  • 학원비 지로납부 ‘유명무실’

    연말정산 철을 맞아 초·중·고교생 자녀를 둔 직장인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소득공제 혜택을 받아 지난해에 매월 꼬박꼬박 낸 세금을 한푼이라도 더 돌려받으려고 각종 서류를 챙기는 과정에서 지로(GIRO)로 낸 자녀의 학원비 영수증은 찾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사교육비로 지출한 돈이 적지 않은 상황에서 정작 연말정산 서류의 ‘학원비 지로납부’ 사용액은 공란으로 둔 학부모들이 태반이다. 은행원 송모(43)씨는 지난해 말 연말정산 서류를 기록하다 학원비 지로납부 사용액란을 발견하고 가족에게 지로영수증을 챙겨달라고 했다. 그러나 “학원비가 적지 않게 들어갔지만, 지로영수증은 단 하나도 없다.”는 아내의 말을 듣고 빈 칸으로 둘 수밖에 없었다. 송씨는 “초등학생 두 명이 학원에 다니는데, 학원비를 신용카드 대신 현금으로 내면 할인 혜택을 주겠다고 해서 하는 수 없이 그렇게 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2003년 조세특례제한법을 개정, 지난해부터 초·중·고교생 등 자녀의 사설학원 수강료도 지로로 낼 경우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하도록 했다. 제도는 이미 도입됐지만 지난해 소득에 대한 연말정산은 올 초 회사별로 이뤄지기 때문에 실제로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셈이다. 학원비 지로납부 영수증(또는 학원장이 발급하는 학원 수강료 지로납부확인서)을 연말정산 서류로 제출하면 신용카드·선불카드·직불카드 사용액과 합산해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을 받는다. 신용카드 소득공제금액은 3개 카드 및 학원지로납부금액을 합한 액수에서 총급여액의 10%를 뺀 수치의 20%를 적용(500만원 한도)해 산출한다. 가령 연봉 4000만원인 직장인의 카드사용액이 1000만원이라면 소득공제 금액은 (1000만원-400만원)×20%, 즉 120만원이 된다. 이 때문에 학원비 지로납부액이 있다면 액수에 따라 500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박탈당하게 된다. 물론 학원비를 신용카드로 내면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지로는 말할 것도 없고, 신용카드 학원비 결제를 대부분의 학원이 기피하는데 문제가 있다. 반면 초·중·고교생들과 달리 유치원생 이하 취학전 아동 교육비는 학원비 등 납부 방법이 신용카드나 지로, 현금 등을 불문하고 ‘교육비 공제’ 혜택을 주고 있다. 학부모들은 정부가 갖가지 사교육비 절감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학원비 편법 수납에 대한 교육당국의 지속적인 지도·감독 등 국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행정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주문하고 있다. 사교육비 규모는 기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한국교육개발원에 따르면 지난 2000년의 경우 대학등록금을 포함한 공교육비 33조 5000억원을 웃도는 37조원으로 추정됐다. 국세청 관계자는 “학부모들이 미성년자인 자녀들에게 신용카드를 주는 것이 부담스러운 데다, 학원의 수입금액 축소를 방지하기 위한 취지에서 지로납부 학원비도 (신용카드)소득공제 혜택을 주기로 한 것”이라면서 “연초 연말정산이 끝나면 부당한 사례 등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승호기자 osh@seoul.co.kr
  • [키워드로 풀어본 퀴즈2004]온가족이 함께 머리를 맞대보세요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의 기습적인 신사 참배로 시작한 갑신년이 사상 초유의 희생자를 낸 남아시아 대재앙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올 한해 우리의 일상에 머문 뉴스속의 키워드를 퀴즈 형식으로 되짚어 본다. 파란과 격동의 ‘그 때 그 순간’을 곱씹어보며 희망의 을유년을 준비하자. 출제 채종규 DB팀장 jkc@seoul.co.kr 1월 1. 갑신년이 열린 첫날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총리가 이 곳을 기습 참배해 한국과 중국의 거센 반발을 샀다. 이 곳에는 중·일전쟁에서부터 제2차 세계대전까지 전몰자 250만여명의 위패가 안치돼 있다. 일본의 지배를 당한 경험이 있는 아시아 국가들은 일본 정부 인사의 참배를 군국주의 부활의 조짐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 곳은? 2. 4일과 25일 미 항공우주국(NASA)의 쌍둥이 탐사로봇 스피릿과 오퍼튜니티가 이 행성의 표면에 차례로 안착, 유럽의 마스 익스프레스호와 함께 모두 3개의 탐사선이 물 흔적을 뒷받침하는 사진 자료와 광물 분석 자료를 보내왔다. 과학자들은 생명체도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 행성은? 3. 5일 국세청은 기업이 한도액 이상 접대비를 지출할 때 정규 영수증에다 접대하는 사람, 접대 받는 사람, 목적 등을 별도 기재,5년간 보관해야 비용으로 인정받게 했다. 이른바 ‘접대비 실명제’ 도입이다. 기업들은 접대 구조를 개선하기보다는 편법·불법을 부를 가능성이 높다고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기업 접대비의 건당 한도액은? 2월 1. 12일 한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가 복제된 인간배아에서 줄기세포를 얻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해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난치병을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렸기 때문이다. 연구 결과는 미국의 저명한 과학잡지 ‘사이언스’가 선정한 올해의 ‘10대뉴스’ 3위에 올랐다. 국가로부터 요인급 경호를 받는 ‘국보급 과학자’로 떠오른 이 교수는? 2. 13일 이라크 파병안이 우여곡절 끝에 국회를 통과했다. 파병 규모는 3600명. 올리브를 뜻하는 아랍어인 자이툰 부대로 불린다. 극도의 보안속에 8월 3일 선발대가 파견됐다. 이후 단계적으로 배치가 완료됐다.12월 8일 노무현 대통령은 이 곳을 전격 방문, 장병들의 사기를 높였다. 자이툰 부대가 평화 재건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이라크 북부 쿠르드족 자치지역의 지명은? 3. 19일 강우석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개봉 58일 만에 한국영화 최초로 관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 관람 등급인 ‘15세 이상’ 가운데 3명중 1명이 이 영화를 본 셈이다. 뒤이어 ‘태극기 휘날리며’도 1000만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안성기 설경구 등이 열연한 이 영화 제목은? 3월 1. 신용불량자가 400만명에 이르자 6일 정부는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특히 여러 금융 기관에 빚이 있는 경우 원리금 일부를 갚으면 신용 불량자에서 해제한 뒤 이 곳을 통해 장기 저리로 대출을 해줘 금융기관에 돈을 갚아나갈 수 있도록 했다. 여러 은행의 부실채권을 모아 처리하는 이 곳을 무엇이라고 부를까? 2. 12일 헌정 사상 처음으로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한나라당 민주당 자민련 등 3당의 주도로 국회를 통과했다.5월 14일 헌법재판소가 기각 결정을 내림으로써 노무현 대통령은 다시 대통령직에 복귀했다.60여일에 이르는 탄핵정국 기간에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무리없이 수행해 ‘행정의 달인‘이라는 평가를 받은 국무총리는? 3. 30일 서울중앙지법은 작년에 귀국해 ‘경계인’ 논쟁을 불러 일으킨 재독 학자에 대해 ‘북한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의 혐의가 인정된다며 징역 7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7월 21일 서울고법은 증거 미흡을 내세워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현재 독일 뮌스터대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새해부터 서울신문에 칼럼을 집필할 예정인 이 사람은? 4월 1. 1년 4개월을 끌던 한국과 칠레 자유무역협정(FTA)이 1일 공식 발효됐다. 이로써 한국은 자동차 휴대폰 등을, 칠레는 커피 배합사료 등을 무관세로 수출하게 됐다. 그렇다면 동남아 시장 교두보 확보를 위해 한국이 11월 29일 FTA를 체결한 국가는 어디? 2. 15일 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처음으로 지역구 후보에 1표, 지지정당에 1표를 각각 찍는 투표방식이 실시됐다. 기존의 인물 위주에서 정당의 정책 등을 평가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된 것. 진보정당인 이 정당은 지역구에서 2석, 득표율에 따른 비례대표 8석 등 모두 10석을 확보해 창당 이후 처음으로 원내에 진출했다. 이 정당은? 3. 22일 평안북도 신의주 인근의 한 기차역에서 거대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질산암모늄을 실은 화물열차와 유조차 등이 폭발해 역 인근 소학교 학생 등 150여명이 죽고 1300여명이 다친 대형사고였다. 북한은 이례적으로 이틀 만에 사실을 발표, 국제사회에 지원을 요청해 눈길을 끌었다. 대형 참사가 일어난 이 역은? 5월 1. 1일 서울시는 자동차에 빼앗긴 도심을 시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조성한 이 곳을 개방했다. 총 면적 3995평 중앙에 104mx76m의 타원형 잔디밭은 보름달을 상징하며,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 깔린 것과 같은 ‘켄터키 블루그래스’라는 양잔디를 깔았다. 인근에 마련된 분수대와 스케이트장 등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이 곳은? 2. 23일 제57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차지해 한국 영화의 위상을 한껏 드높였다. 박찬욱 감독 작품으로 최민식 유지태가 주연을 맡았다. 일본만화를 각색했으며, 영문도 모른 채 15년간 사설 감옥에 갇혔다가 나온 남자와 그를 가둔 남자의 비밀을 다룬 이 영화의 제목은? 3.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28일 사상 처음으로 외국인을 총장으로 선임했다. 지난 98년 ‘분자 양자 홀 효과’로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으며, 최근 KAIST의 사립화를 골자로 한 ‘KAIST 비전 구상’을 발표해 과학기술계와 교육계를 떠들썩하게 만들기도. 총장 취임전에도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소장과 포항공대 석좌교수로 부임하는 등 유독 한국과 인연이 많은 이 사람은? 6월 1. 미국의 대통령을 지낸 이 사람이 5일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93세를 일기로 타계했다.81∼88년 대통령 재임기간 미국인들에게 자신감을 되찾아주고 냉전 종식을 가속화한 인물로 평가된다.37세때 할리우드에 진출해 50여편의 영화에 출연했으며,‘레이거노믹스’로도 잘 알려진 이 사람은? 2. 세계 최초의 민간 우주왕복선이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모하비 사막에 무사 귀환, 민간 우주비행 시대에 성큼 다가섰다. 이후 미국의 버진갈락티카를 비롯한 우주여행 관련 회사들이 잇따라 설립돼 향후 민간에 의한 우주개발 경쟁이 본격화 될 것임을 예고했다. 순수 민간 자본으로 제작돼 타임지 선정 ‘올해의 발명품’에 선정된 이 우주 왕복선은? 3. 알 자르카위가 이끄는 이라크 무장단체 ‘유일신과 성전’에 피랍된 가나무역 직원이 22일 무참히 살해됐다. 납치범들은 비디오를 통해 이라크 주둔 한국군의 철수를 요구했고, 이틀 뒤 만행을 저질렀다. 생존을 염원한 온 국민을 비탄에 잠기게 한 이 사람은? 7월 1. 1일 이 기구 산하의 세계유산위원회는 고구려유적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하지만 중국과 북한의 신청을 동시에 등재시켜 중국이 고구려사를 자국 역사에 편입시킬 수 있는 나름의 근거와 논리를 제공한 셈이 됐다. 유엔을 대표하는 단체중 하나로 정식명칭은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이다. 이 기구는? 2. 미국·유럽이 공동 참여한 이 탐사선은 80개월간 35억㎞를 항해한 끝에 1일 토성 궤도에 진입하는데 성공했다. 이 탐사선이 보내온 영상을 통해 새로운 위성 2개를 발견, 토성 위성이 모두 33개임이 밝혀졌다. 토성고리 사이 간극을 최초로 발견한 프랑스 과학자의 이름에서 따 온 이 탐사선의 이름은? 3. 18일 2003년 9월부터 부유층 노인, 여성등 21명을 잔인하게 살해한 범인을 체포했다. 한 사람이 저지른 살인 숫자로는 정부수립이후 최대이다.“100명을 죽이려 했는데 빨리 잡혀 아쉽다. 시신의 일부를 먹었다.”는 등 충격적인 발언을 쏟아내 국민을 경악케 했다.12월 13일 1심 재판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희대의 살인마는? 8월 1. 제28회 아테네하계올림픽이 ‘신의 땅’ 그리스의 수도 아테네에서 14일 막을 올렸다.1896년 제 1회 대회 개최이후 108년 만에 고향으로 귀환한 지구촌 축제에서 한국은 금 9, 은 12, 동메달 9개로 종합 9위에 올라 지난 96년 애틀랜타올림픽 이후 8년만에 톱10에 복귀했다. 차기 2008년 올림픽은 어느 도시에서 열릴까? 2. 헌정 사상 최초의 여성 대법관 임명동의안이 23일 국회를 통과했다.“소수자라는 이유만으로 차별받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게 그의 법철학이다.‘왕따 학생 손해배상 청구 소송’ 등에서 소수자의 편에 섰다. 탤런트 최진실의 변론을 자청한 강지원 변호사의 부인으로도 유명한 이 사람은? 3. 24일 한국과 중국은 ’고구려사 문제의 정치화 방지’ 등 5개 구두 양해사항에 합의했다. 마찰원인은 중국이 외교부 홈페이지에서 고구려 유적이 자리잡은 지린성 일대를 중국 유적지로 홍보하는 등 역사 왜곡을 본격 시도했기 때문이다. 고구려사를 자국 역사로 편입시키려는 논거를 제공한 중국의 연구 프로젝트 명칭은? 9월 1. 11일 열린 베니스 영화제에서 ‘빈집’으로 감독상을 수상했다. 지난 2월 15일 베를린 영화제에서도 ‘사마리아’로 같은 상을 받았다.‘섬’(2000년) ‘수취인 불명’(2001년) 등은 베니스영화제 본선에 진출하기도 했다. 국내 보다 해외서 높은 평가를 받아 세계와 소통하는 ‘충무로 이단아’로 불리는 이 감독은? 2. 정부는 고위 공직자가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결정을 할 가능성을 없애기 위해 보유한 주식을 매각하거나 신탁기관에 맡기는 제도를 14일 확정했다. 단 ‘직무와 관련이 없는’ 주식은 보유를 허용했다, 공직자 윤리법에 정해진 ‘재산공개대상자’ 5697명이 대상이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이 제도는? 3. 중국공산당 전당대회가 열린 19일 장쩌민의 군사위 주석자리를 전격적으로 물려받아 10여년간의 2인자 생활을 마감하고 공산당·정부·군 등 3권을 모두 장악하게 됐다. 중국은 2차대전 이후 교육받은 세대로 지도부가 전면 교체돼 본격적인 ‘테크노크라트’시대를 맞이했다. 공산당의 ‘모범생’으로 권력의 정점에 우뚝 선 이 사람은? 10월 1. 1일 국내에서 첫 번째로 현대자동차가 두가지 이상의 동력을 사용하는 자동차 개발에 성공했다. 저속 주행에는 전기 모터, 고속 주행에는 휘발유 엔진을 사용해 연료와 배출가스를 줄일 수 있다. 영어로 ‘잡종’이라는 뜻으로,2008년부터 상용화될 미래형 자동차는? 2. 일본의 야구천재인 이 선수는 2일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5타수 3안타를 때려 한 시즌 최다안타 신기록(259개)을 세웠다.1920년 조지 시슬러가 세운 257개를 84년만에 갈아 치운 대기록. 타고난 센스와 자로 잰 듯한 타격, 강한 어깨 등 완벽한 조건에 노력까지 겸비한 이 선수는? 3. 헌법재판소는 21일 ‘신행정수도건설특별법’이 위헌이라고 결정했다. 헌재는 서울이 수도라는 사실은 국가생활의 오랜 전통과 관습에서 확고하게 형성된 법 규범이며, 모든 헌법사항을 성문헌법으로 규율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 법을 인정할 수 있다고 했다. 문자화되지 않은 헌법적 관행 내지는 관례를 말하는 이 법은? 11월 1.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초접전 끝에 민주당 존 케리 후보를 꺾고 재선에 성공했다. 부시 대통령은 집권 2기 국무장관으로 국가 안보보좌관을 지낸 흑인 여성을 내정했다. 미국 역사상 올브라이트에 이어 두번째 여성 국무장관이 된 이 사람은? 2. 11일 ‘중동의 큰 별’이 떨어졌다. 이스라엘에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69년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를 창설해 무장 독립투쟁을 주도한 그는 7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94년 이스라엘과 오슬로 평화협정에 합의, 라빈 당시 이스라엘 총리와 함께 노벨평화상을 받기도 했다.2001년부터는 미국과 이스라엘에 의해 자치정부 청사에 연금당한 이 사람은? 3. 대입 수학능력시험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한 부정 행위가 19일 적발된 뒤 26만여건의 문자메시지를 분석하여 모두 314건의 부정행위를 밝혀낸 곳.2000년 온라인상의 범죄에 대처하기 위해 서울경찰청에 창설된 조직으로, 인터넷에 떠도는 범죄 정보 수집, 인터넷상의 명예훼손과 스토킹, 전자상거래 사기사건 등을 전담하는 이 곳의 이름은? 12월 1. 개성공단 시범단지에서 생산한 제품이 15일 국내에 첫 반입됐다.2000년 8월 현대아산과 북한의 조선아태평화위가 개성공단 개발에 합의한 후 4년4개월만의 첫 결실. 개성에서 만든지 8시간 만에 서울의 한 백화점에서 400세트가 판매돼 15분 만에 동이 났다. 개성공단과 더불어 민족 화해와 협력의 상징으로 떠오른 이 주방기구는? 2. 교수신문이 주요 일간지 칼럼니스트 등으로 활약하는 교수 162명에게 2004년 한국을 정리하는 사자성어를 물은 결과 1위로 꼽혔다.‘뜻이 맞는 사람끼리 한패가 되어 그렇지 않은 사람을 친다.’는 이 말은? 3. 사상 최악의 지진해일이 26일 동남아와 서남아를 강타했다.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는 물론 인도 스리랑카와 아프리카 소말리아까지 여파가 미쳐 사망·실종자가 1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닷속 지진이나 화산 폭발등으로 발생하는 이 지진해일을 일컫는 국제 공용어는? ■ 힌트 인터넷 서울신문(www.seoul.co.kr) 기사검색란을 활용하세요(기획섹션 참조).
  • [새해 달라지는 것들] 초중고 월1회 주5일수업

    [새해 달라지는 것들] 초중고 월1회 주5일수업

    내년부터 초중고등학교에서 매달 한 차례 주 5일제 수업이 시행되는 등 생활에 많은 변화가 온다. 분야별로 달라지는 법령과 제도를 요약한다. 새로 도입되는 제도 등은 활용하기에 따라서는 소득공제 등의 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꼼꼼히 챙겨볼 필요가 있다. 세제 ▲근로자·개인사업자 소득세율이 현행 9∼36%에서 각각 1%포인트씩 일괄 인하된다.▲이자와 배당에 대한 원천세율이 현행 10%,15%에서 각각 9%,14%로 인하된다.▲프로젝션 TV와 PDP TV, 에어컨, 온풍기, 골프용품, 모터보트 등 11개 품목에 대한 특별소비세가 폐지된다.▲증빙서류가 없더라도 공제해 주는 표준공제액이 근로자에 한해 현행 6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근로자가 자기부담으로 직무와 관련된 교육을 받는 경우도 공제대상에 추가된다.▲국민주택 규모를 초과하는 공동 주택의 일반관리비와 경비비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당초 올해 말까지 면제하기로 했으나 내년 말까지 1년 더 연장한다.▲5만원 이하의 상금·포상금·사례금·기념품 등 기타소득에 대해서는 소득세를 비과세한다. 지금까지 기준은 1만원 이하였다.▲내년 1월부터 5000원 이상 현금구매 때 매장에 신용카드나 주민등록증 등을 제시하면 현금영수증을 받을 수 있다. 현금영수증은 연말정산 때 신용카드처럼 소득공제 혜택과 복권추첨 혜택이 부여된다.▲전국에 2개 이상의 사업장을 거느린 기업에 대해서는 내년 1월 거래분부터 부가가치세를 본사에서 일괄 신고·납부하게 된다.▲수도권 과밀억제권역의 법인 본사가 지방으로 이전하는 경우 법인세 감면액 계산방법을 기업이 유리한 쪽으로 한다. 또 본사 임원의 50% 이상이 이전한 지방 본사에 근무하는 기업에 대해서도 같은 감면 혜택을 준다.▲해운기업의 해운소득에 대해서는 실제 영업상 이익이 아니라 선박의 순 t수와 운항일수를 기준으로 산출한 이익에 대해 일반 법인세율을 적용해 법인세를 부과한다.▲대기업의 최저한세율을 현행 15%에서 13%로 인하하되 과세표준 1000억원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15%를 그대로 적용한다. ▲원천징수 의무자가 소득내역과 과세자료 등을 인터넷으로 제출할 경우 건당 100원씩 세액을 공제해 준다.▲근로자가 신용카드, 현금영수증으로 급여의 15%를 초과해 지출한 경우 초과 금액의 20%를 소득공제(500만원 한도)해 준다. 소득공제를 적용받지 못하는 대상에 의료비 등 근로소득 특별공제 대상 비용, 부동산과 골프회원권 구입비용 등이 추가된다.▲교육비·의료비·기부금 등 특별공제를 적용받기 위해 제출하는 관련 증빙서류로 인터넷 영수증도 인정한다.▲종합소득세 신고를 하지 않거나 비용을 늘려 신고하는 경우 대상금액의 20%에 해당하는 가산세를 부과하고 있으나 단순한 오류로 비용을 늘려 신고하는 경우에는 가산세를 대상금액의 10%로 낮춘다.▲투기지역 내에서 공익사업용지로 수용되는 토지에 대해서는 실거래가가 아닌 기준시가를 기준으로 양도소득세를 부과한다.▲내년 1월1일부터 1가구 3주택에 대해 양도차익의 60%에 해당하는 양도세가 부과된다. 금융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대출한도가 3억원으로 확대된다. 무주택 또는 1주택자는 6억원 이하의 주택을 구입할 때 금융기관에서 최고 3억원의 자금을 10년 이상 장기간에 걸쳐 낮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게 된다. ▲내년 상반기 중에 증권사들이 투자신탁과 유료 정보제공, 부동산 투자자문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된다. ▲제2단계 방카슈랑스(은행창구를 통한 보험판매)가 내년 4월부터 시행된다. 자동차보험 등 일부 상품은 시행시기를 늦추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어 구체적인 취급상품 범위는 추후 확정된다.▲신용불량자 제도가 폐지돼 금융거래가 중단되거나 취업의 불이익을 당하고 부당한 채권추심을 받는 일이 사라진다.▲국민은행·우리은행·신한은행 등이 주축이 된 개인신용정보회사(CB)가 내년 1월 초 출범한다.▲내년부터 신용카드사가 부실해지면 영업정지, 감자, 합병, 임직원 제재, 계약이전 등의 경영개선명령(강제명령)이 내려진다.▲내년 2월22일부터 자동차 책임보험 보상한도액이 사망이나 후유장해(1급)는 현행 8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부상(1급)은 1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인상된다.▲뺑소니 등 중대 교통법규 위반자에 대한 보험료 할증률이 현행 최고 10%에서 내년 5월 이후에는 최고 30%까지 인상된다.▲손보사가 판매하는 상해·질병·간병보험 등 제3보험의 보험기간은 현재 1년 이상 15년 이내이지만 내년 8월29일부터는 보험기간의 제한이 사라진다.▲내년 8월30일부터는 생명보험사들도 개인실손보상보험을 개발, 판매할 수 있게 된다. 건설·부동산 ▲3000㎡ 이상 상가·오피스텔 등에는 골조공사를 3분의2 이상 마친 후 분양하는 후분양제가 도입된다.▲내년 4월23일부터 허위분양광고가 금지돼 이를 어기면 1억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내년 3월부터 공공택지내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원가연동제)가 적용되고,25.7평 초과 아파트에 대해서는 택지공급시 채권을 많이 사는 업체에 택지를 공급하는 채권입찰제가 적용된다.▲내년 4월부터 부동산투자회사(리츠) 규제가 대폭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의 수익률 제고를 위해 자산의 투자 및 운용을 자산관리회사 등 제3자에게 위탁관리하는 ‘명목회사형 리츠(페이퍼컴퍼니)를 세울 수 있도록 하고 자본금 규정도 500억원에서 250억원으로 완화된다.▲기업도시법에 따라 민간기업에 기업도시를 개발할 수 있는 토지수용권 등이 내년 4월부터 주어지고, 각종 조세·부담금 감면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내년 4월부터 재건축 개발이익환수제가 도입돼 사업승인 이전단계의 단지는 재건축으로 늘어나는 용적률의 25%를, 사업승인은 받았으나 분양승인을 신청하지 않은 단지는 10%를 각각 임대아파트로 지어야 한다.▲종합부동산세 제도에 맞춰 전국 1308만 5000가구의 집값을 일일이 조사해 공시하는 주택가격공시제도가 내년 4월 도입된다.▲내년 상반기부터는 허위·과장 분양에 따른 피해를 막기 위해 19가구 이하의 다세대·다가구 주택도 분양시 가구별 면적(평형)을 정확히 표시해야 한다.▲내년 7월부터는 부동산 거래시 실거래가로 신고하도록 의무화한 부동산중개업법이 시행된다.▲개발제한구역법이 개정돼 내년 7월부터는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를 당초 해제목적과 다르게 사용할 수 없다. 교통 ▲도시철도 안전기준이 강화돼 내년 3월부터는 도시철도 차량 내부에 산소호흡기와 방독면 등 응급장비를 갖춰야 하고, 열차 운행정보의 자동전송 설비를 설치해야 한다.▲내년 1월1일부터 지역별로 적정한 규모로 택시를 운영할 수 있는 택시총량제가 도입된다.▲내년 1월21일부터는 사업용 화물자동차를 운전하기 위해서는 화물운송종사자격증이 있어야 한다. 가입하지 않으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내년 2월부터 ‘과적요구 화주 신고포상금제도’가 도입돼 화물자동차 운전자가 과적을 요구하는 화주를 신고하면 운전자에게 2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주택가 이면도로가 ‘보행우선지구’로 지정돼 내년 하반기부터는 지자체가 각종 보행자 안전시설을 갖추고, 도로구조도 변경할 수 있게 된다. 경찰 ▲지방자치단체별로 자치경찰을 운영하는 자치경찰제가 2005년 상반기 입법을 거쳐 하반기부터 시범 실시된다.▲생계형 운전면허제도가 현행 음주로 인한 면허 취소자에서 벌점 초과로 면허가 취소된 사람까지 확대 실시되고 배달이나 영업사원도 구제대상이 된다.▲운동능력 측정에 합격해야만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었던 장애인 면허제도가 개선돼 단순한 운동능력 이외에 기능교육, 개조된 차량 등으로 면허시험에 응시할 수 있고, 전문의가 운전이 가능하다고 인정한 경우에는 면허취득이 가능하다. 교육 ▲초·중·고등학교에 매달 한 차례 주 5일제 수업이 시행된다.▲4년제 대학 전공별로 5년마다 한 차례 평가하고 순위를 공개한다. 내년 평가 분야는 국문학·동양문학·심리학·사회학·농학·약학·수의학·체육이다.▲내년 1학기부터 국·공·사립 초·중·고등학교와 대학, 시·도 및 지역교육청이 법령을 어기거나 부패행위를 했을 때 학부모가 각 상급기관에 감사를 요구하는 ‘학부모 감사청구제’가 도입된다.▲도시근로자 월 평균 소득 이하의 저소득층 가정에서 두 자녀가 동시에 유치원에 다닐 경우 둘째 이후 자녀에 한해 매달 3만원의 교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오피스텔이나 상가에 입주한 ‘과외방’은 내년 3월21일까지 학원이나 교습소로 변경해 운영하거나 폐업해야 한다. 법무 ▲성폭력 사건 피해자의 인격 보호를 위해 증인이 법정이 아닌 곳에서 증언할 수 있도록 하는 전자법정 시설(화상증인신문시스템)이 13개 법원으로 확대된다.▲국선변호제도가 기소 전 피의자 단계에 있는 사람에게까지 확대 적용된다.▲‘법률구조’의 대상자가 월평균 소득 170만원 이하에서 새해부터 200만원 이하의 국민 및 국내 거주 북한 이탈주민에게까지 확대된다.▲국민과 혼인한 중국·이란·리비아 등의 국민들도 복수재입국이 허용된다.▲채권자가 채무자와 서면만으로 법원에서 지급명령서를 받아내는 독촉사건과 관련해 모든 서류가 전자시스템으로 처리된다.▲기업의 허위공시, 내부자거래, 주가조작, 부실감사 등으로 소액주주들이 피해를 입은 경우 그중 한 명 또는 수명이 대표로 손해배상 청구를 하고 판결의 효력이 피해자 전체에 미치게 하는 ‘증권관련 집단소송제도’가 시행된다.▲실물경제에서 사용되는 종이 어음장 대신 인터넷에서 발행되는 일종의 전자문서인 ‘전자어음’이 도입된다. 여성·가족 ▲직장보육시설 설치 의무대상을 상시 여성근로자 300명 이상에서 상시 여성근로자 300명 이상 또는 근로자 500명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한다.▲보육교사 국가공인 자격증 제도가 도입된다.▲4인 가구를 기준으로 월평균 소득 인정액 204만원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0∼1세는 월 25만 7000원에서 29만 9000원으로,2세는 21만 2000원에서 24만 7000원으로,3∼5세는 13만 1000원에서 15만 3000원으로 인상되는 등 보육료 지원이 확대된다.▲4인 가구를 기준 월 평균 소득 인정액 272만원 이하 가구에는 5세아 무상보육료 월 15만 3000원을 지원한다.▲보육시설을 이용하는 만 12세 이하의 모든 장애아에게 월 29만 9000원을 지원한다. 국방 ▲군무원 공채시험이 종전 필수 2∼4과목, 선택 2과목에서 필수 4∼6과목, 선택 1과목으로 변경된다.▲스카이라이프와 케이블TV를 이용한 군 위성TV가 내년 8월 시험방송을 거쳐 10월부터 본격 방송된다.▲현역병 육군 병장의 진급 최저 복무기간이 상병을 기준으로 기존 8개월에서 7개월로 단축된다.▲공군 병사 복무기간이 28개월에서 27개월로 1개월 단축된다.▲전문연구요원의 의무복무기간이 4년에서 3년으로 단축된다. 병무 ▲서울지역에서 시범 실시하던 공익근무요원의 소집일자와 복무기관 선택제도가 전국으로 확대된다.▲지금까지 지방병무청장이 지정하던 징병검사 일시와 장소를 새해부터는 본인이 직접 선택할 수 있다.▲고졸 이상으로 제한한 육군 모집병의 지원 자격이 굴삭기 운전, 페이로다 등 중장비 운전분야 4개 특기에 대해 중졸 이상 학력으로 완화된다.▲예비군 훈련보상비가 하루 3000원에서 3500원으로 인상돼 훈련 소집부대에서 현금으로 지급된다. 외교 ▲접수부터 발급까지 한 장소에서 원스톱으로 처리가능한 전자동 여권발급 시스템이 본격 운영된다.▲여권의 위·변조를 막기 위해 사진이 여권에 부착되는 기존 방식 대신 사진이 여권에 인쇄되는 전사식 여권이 발급된다.▲신 여권은 동반자를 병기할 수 없어 8살 미만의 자녀도 반드시 별도의 여권을 발급받아야 한다.▲미국은 내년 1월5일부터 한국인을 포함한 모든 비자 입국자에 대해 공항·항만에서 지문을 채취하는 등 입국절차를 강화한다. 문화 ▲지상파 방송 3사는 내년 7월부터 전체 방영시간의 1%를, 기타 방송사는 1.5% 이내에서 국산 신규 애니메이션을 편성해야 한다.▲5월부터 실용도서는 정가판매 대상에서 제외된다. 초등학생용 참고서도 2007년부터 도서정가제 적용대상에서 빠진다.▲현행 13세 이상 18세 이하에게 발급하던 청소년증이 9세 이상 18세 이하로 발급대상이 확대된다.▲1월1일부터 경복궁 입장료가 지금의 1000원에서 3000원, 창덕궁은 2300원에서 3000원으로 오르며, 점심시간 무료 관람제가 폐지된다.▲매장문화재 발굴시 보고서 제출이 의무화된다. 관련 규정 위반자는 행정제재를 받게 된다. 복지 ▲내년부터 최저생계비가 평균 8.9% 인상됨에 따라 2인 가족의 경우 61만원에서 66만 9000원으로 올라간다. 기초생활보장 부양의무자의 범위가 현행 직계혈족 및 그 배우자, 생계를 달리하는 2촌의 혈족에서 1촌의 직계혈족 및 그 배우자, 생계를 달리하는 2촌의 혈족으로 축소된다.▲저소득층 모·부자 가정 아동양육비가 현재 1인당 월 2만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된다.▲1월1일부터 장애수당을 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대상인 1,2급 장애인과 3급 정신지체 또는 발달장애인(자폐)으로서 다른 장애가 중복된 자에게만 주던 것을 확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생계급여 대상인 1∼6급 전체 장애인으로 확대한다.▲7월1일부터 장애인편의시설 설치대상에 의원, 치과의원, 이용원, 미용원, 교도소, 구치소 등이 신규 포함되고 아파트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설치가 의무화된다.▲내년 중으로 MRI(자기공명영상촬영)와 소이증, 안면화상, 연골무형성증, 인공와우 등이 보험 적용대상에 신규 포함되고 자연분만과 미숙아 입원진료 등에 대해선 환자가 진료비의 20%를 내던 것을 면제해 준다.▲1월 중에는 희귀ㆍ난치성 질환 가운데 척추갈림증 등 25개 질환에 대해선 환자 부담액이 줄어들고, 상반기중에 골다공증 치료제의 급여기간이 현행 90일에서 180일로 연장된다.▲1월1일부터 1인당 최고 300만원을 주던 미숙아에 대한 의료비 지원이 출생시 체중을 기준으로 차등 지원된다.2.5∼2.0㎏은 200만원,1.9∼1.5㎏은 400만원 1.5㎏ 미만은 700만원이다.▲의료비 지원대상에 포함되는 희귀ㆍ난치성 질환이 11종에서 71종으로 확대된다. 신규지원 질환은 헌팅톤병, 윌슨병, 뮤코다당증, 모야모야병, 다운증후군, 루프스, 쿠르종병, 터너증후군 등이다.▲내년중 국가암조기검진 대상이 120만명에서 220만명으로 확대된다. 저소득 소아암환자의 경우 지원 대상이 500명에서 1200명으로 늘어난다.▲정신질환자에 대한 사회복귀 시설이 101곳에서 106곳으로 늘어난다. 정신보건센터도 117곳에서 126곳으로 증가된다.▲배아연구기관(체세포복제 포함)을 개설코자 하는 자는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등록을 받아야 하며, 배아연구를 개시하기 전에 배아연구계획서를 제출, 승인을 얻어야 한다. 유전자 은행, 유전자검사 및 치료도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신고해야 한다.▲상반기중에 의약품제조업자는 출고된 의약품의 안전성ㆍ유효성에 문제가 있거나 품질이 불량하다는 사실을 인지한 때에는 지체없이 지방식약청장에게 자진수거 사유와 계획을 통보하고 당해 제품을 회수한 뒤 1개월 이내에 결과를 보고해야 한다.▲한방지역보건사업을 하는 보건소가 173곳에서 177곳으로 확대된다.▲식빵, 케이크, 초콜릿 등 과자류와 잼, 음료, 면류 등 어린이들이 많이 먹는 식품에는 영양 성분을 표시해야 한다.▲수두가 필수예방접종 대상으로 분류돼 기초생활 보호대상자와 차상위계층 자녀 등 빈곤층은 일선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환경 ▲상반기중 백두대간에 마루를 중심으로 한 핵심구역과 그 밖의 완충구역을 지정해 해당 구역안에 허용된 것 이외의 시설을 할 경우 처벌하게 된다.▲1월부터 국내 모든 자동차 회사는 일정한 양의 저공해 자동차를 의무적으로 판매해야 하며 공공기관도 신차를 구매할 경우 20% 이상을 저공해차로 구입해야 한다. 과학 ▲6월1일부터 인센티브 지급률이 총기술료의 35% 이상에서 50% 이상으로, 연구활동장려금은 총인건비의 7%에서 15∼25%로, 연구개발준비금은 인건비의 15%에서 30%로 오른다.▲연구비를 부정사용하다 적발될 경우 연구사업 참여제한 기간이 2년에서 3년으로 늘어난다.▲국가연구개발사업에 대한 평가가 연 단위에서 3년 단위로 시범실시된다. 농림 ▲추곡 수매가격을 국회가 최종 결정하는 추곡수매 국회동의제가 폐지된다.▲80㎏ 가마당 17만 70원의 목표가격을 기준으로 당해연도 쌀값과의 차이를 직접지불 형태로 농가에 보전해 준다.▲농지법 개정으로 도시민도 사실상 무제한 농지를 구입할 수 있게 된다.▲태풍 등으로 농민들이 큰 농작물 피해를 봤을 경우 국가가 보상해 주는 ‘농작물 국가재보험제도’가 시행된다. 해양수산 ▲해상 어류 가두리양식장에서도 낚시를 즐길 수 있게 된다.▲선원에 대해서도 주 40시간 근무제가 적용돼 근로시간이 4시간 줄고 유급휴가가 2일 늘어난다.▲국내 최초로 전국 해양 자연환경 조사가 실시된다. 자치행정 ▲주 40시간 근무제를 행정기관에서도 7월부터 전면시행한다. 필수적인 행정서비스는 ‘토요민원상황실’을 기관별로 설치해 유지하고, 박물관·도서관 등 상시 근무체제 유지기관의 토요근무는 계속된다.▲읍·면·동 사무소에서만 발급되던 인감증명이 1월17일부터 시·군·구청으로 확대 실시된다. 인감증명 수수료는 주소지 구분없이 1통에 600원으로 동일하게 적용된다.▲개인정보 보호 차원에서 서식중 주민등록번호 기재양식이 생년월일 기재양식으로 대체된다.▲지방교부세율이 15.0%에서 19.13%로 인상된다.▲낙후지역 70개 시·군을 신활력 지역으로 선정해 매년 20억∼30억원씩 3년간 100억원을 지원한다.▲부설주차장도 ‘주차장’으로 지목변경이 가능해진다.
  • 올 ARS기부금 소득공제

    국세청은 최근 통신업계와의 협의를 거쳐 ARS(자동응답전화) 기부금에 대한 소득공제 영수증 발급 방안을 마련, 근로소득자가 올해 연말정산 때부터 ARS 기부금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텔레콤,LG텔레콤,KT,KT프리텔 등 4개 통신업체를 통해 ARS 기부금을 낸 근로소득자들은 다음달 10일까지 이들 업체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기부금 영수증’ 코너를 찾아 이름, 주민등록번호 등을 입력하면 올해 연간 ARS 기부금 영수증 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 통신업체들은 발급신청을 받은 뒤 기부단체에 기부 내역을 전송하고, 기부단체는 다음달 15일쯤까지 기부자에게 우편으로 ARS 기부금 영수증을 발송하게 된다. ARS 기부금 소득공제가 인정되는 기부단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KBS TV ‘사랑의 리퀘스트’ 프로그램), 전국구호협회, 한국교육방송, 국립암센터, 아름다운재단, 월드비전 등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기부문화 발전을 위해 통신업체가 홈페이지 비용, 기부단체가 우편요금을 부담하겠다고 나섰기 때문에 ARS 기부금 소득공제가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서울시티버스 ‘겨울방학 이벤트’

    서울시는 27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서울시티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을 위한 ‘겨울방학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 기간동안 서울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하는 승객 전원에게 캐릭터수첩과 엽서 등의 기념품을 증정하며, 고속철도(KTX)이용객이 2일 이내의 탑승권이나 영수증을 제시하면 시티투어요금을 15% 할인 받을 수 있다. 시는 또 인터넷을 통해 ‘시티투어 디카사진 공모전’을 열어 입상한 시민에게는 도서상품권 등을 지급할 방침이다.www.visitseoul.net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기간 입찰제를 아십니까

    부동산 경매시장에 기간입찰제도가 본격 도입돼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첫 시행되는 제도여서 경매에 참가하기 전에 꼼꼼히 챙겨보면 바라는 성과를 얻을 수 있다. 기간입찰제는 당일 접수를 받아 경매를 실시하는 현행의 기일입찰제와 달리, 일정기간을 정해 두고 등기우편이나 직접 입찰서를 받아 응찰후 일정기일안에 입찰함을 법원으로 옮겨 함을 개봉해 낙찰자를 정하는 방식이다. 2002년 7월 민사집행법이 제정된 이후 최근 시행한 새로운 경매 방식의 하나다. 기일입찰제에서는 응찰시 경매물건 최저 매각가 10분의 1의 입찰보증금을 내면 되고, 낙찰자로 선정되지 않으면 보증금은 당일 반환받을 수 있다. 하지만 기간입찰제에서는 개설된 보관금 예금계좌에 매수신청 보증금을 납부한 영수증이나 경매보증 보험증권을 입찰표와 함께 입찰 봉투에 넣어 발송해야 한다. 기간입찰제는 경매입찰장에서 경매 브로커가 개입할 여지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로 도입됐다. 원거리에 거주하는 일반인들이 법정에 나오지 않고 우편으로 응찰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 절감 장점이 있다. 그러나 매각 당일 입찰이 불가능하며, 등기우편이 아닌 일반우편으로 접수하면 입찰이 무효처리된다. 또 매각 날짜를 적지 않거나 입찰가격을 정정할 경우도 무효처리되기 때문에 반드시 새 입찰표에 작성해야 한다. 또 법원에 직접 제출할 경우 집행관이나 사무원 외의 사람에게 제출하면 입찰이 무효처리된다. 또 법원에 우편물이 입찰기간 이전이나 마감일 이후에 도착해도 무효가 된다. 기일입찰은 주민등록증을 제시하면 되지만 기간입찰의 경우 개인입찰시 주민등록등본을 첨부해야 한다. 법원마다 입찰양식이 달라 반드시 경매가 진행되는 법원을 방문해야 한다. 기일입찰제라면 입찰 당일 한번만 경매법정에 가면 되지만 기간입찰제는 두번 가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어 사전에 인지해야 한다. 경매 전문가들은 “의외로 기간입찰제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고 밝히고 “기간입찰제가 좋은 점도 있지만 참여자들을 불편하게 하는 점도 있어 보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백화점·할인점 ‘경품잔치’ 커진다

    백화점·할인점 ‘경품잔치’ 커진다

    내년부터 경품에 대한 규제가 대폭 완화돼 소비자들은 백화점이나 할인점 등에서 최고 500만원까지 경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내수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계는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경품을 대폭 늘리는 등 경품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어서 소비 촉진을 통한 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련 부처에 따르면 공정위는 규제 개선을 통해 기업의 영업활동 자율을 확대하기 위해 경품 한도를 정한 ‘경품류 제공에 관한 불공정거래행위의 유형 및 기준(경품고시)’을 개정하는 작업에 착수, 다음주 초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달초 이해찬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규제개혁기획단이 대형 유통업체의 영업규제 개선을 위해 마련한 경품 규제완화 방안을 추진키로 의결했다.”면서 “공정위는 후속 조치로 오는 28일까지 경품고시 7조와 8조를 개정하는 등 시행 계획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행 경품 한도는 소비 수준에 비해 지나치게 낮아 기업의 자율적 영업활동을 제한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면서 “한도가 높아지면 소비증대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 현상경품’의 한도는 현행 1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대폭 늘어난다. 소비자 현상경품은 사업자가 추첨권 또는 영수증, 상품의 용기·포장 등을 추첨해 고가의 경품을 주는 것을 말한다. 현행 경품고시는 소비자 1인당 현상경품류 가격이 100만원을 넘거나, 여러 사람에게 주는 경품 총액이 예상매출액의 1%를 웃돌면 부당행위로 판정해 과징금을 부과하거나 시정명령을 내리고 있다. 정부는 또 ‘소비자 경품’ 한도 적용을 받지 않는 경품가격도 상향 조정키로 했다. 경품류 가격이 5000원 미만이면 소비자가 구입한 상품·서비스가격의 10%를 초과해도 부당행위로 보지 않기로 했다. 지금은 3000원 미만으로 규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소비자가 가령 2만원어치의 상품을 사더라도 10%인 2000원을 초과해 5000원 미만 한도에서 경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물론 10만원어치를 사면 1만원까지 경품이 제공된다. 소비자경품은 업체들이 추첨 등을 하지 않고 소비자들에게 상품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공정위 관계자는 “유통분야의 규제개혁 차원에서 기업영업에 대한 과도한 제한을 완화하려는 것”이라면서 “위원회 의결을 거쳐 경품고시를 개정하면 되기 때문에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품 규제 완화 방침에 대해 대형백화점 홍보담당 임원은 “경품은 매출증대와 직결된다.”면서 “매출이 늘어나 이익이 발생하면 판촉비나 인건비 등으로 사용되며, 경품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시키거나 과당경쟁을 촉발할 것이라는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업체들은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경품 구입비는 법인세를 낼 때 비용으로 처리되는 등 세제혜택을 받기 때문에 규제가 완화되면 경품 마케팅도 활발해 지게 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업계가 고객을 부당하게 유인하는 것이 아니라 경품을 준다는 사실을 사전 공시하기 때문에 비용 처리를 해준다.”고 설명했다. 오승호기자 osh@seoul.co.kr
  • 연말 신용카드 100배 활용법

    연말 신용카드 100배 활용법

    연말을 맞아 각종 가족·친구모임에 쇼핑, 겨울여행 등 돈이 들어갈 일이 많다. 예전보다는 씀씀이가 줄어든 요즘, 신용카드사들이 회원들의 알뜰 소비를 위한 할인·경품행사 등 다양한 연말연시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지갑 속에 숨어있는 카드 한장이라도 잘 활용한다면 비용을 적잖이 줄일 수 있다. ●카드 한장으로 외식 OK 가족과 함께 외식할 계획이라면 삼성카드와 롯데·LG카드 등을 이용해 볼 만하다. 삼성카드는 내년 1월 말까지 전국 300여곳의 음식점에서 10∼20% 할인 및 최고 1만점 보너스 포인트를 제공하는 즉석복권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카드 회원은 이달 말까지 페밀리레스토랑 마르쉐·삐에트로 등에서 4만원 상당의 무료 시식쿠폰과 전국 자바 커피점의 무료 음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LG카드도 이달 말까지 프레스코·제이슨가든에서 3만∼5만원 이상 결제하면 1만∼2만원짜리 무료 쿠폰을 준다. 특히 24∼25일 눈이 내리면 이들 레스토랑에서 50% 할인과 새우요리 무료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쇼핑·선물도 알뜰하게 현대카드는 이달 말까지 ‘현대카드S’ 회원이 현대홈쇼핑·Hmall에서 결제하면 10%까지 할인해 준다. 또 카드 결제회원 400명에게 적립금 10만원 또는 다이어리를 경품으로 준다. 신한카드 회원은 이달 말까지 백화점은 3개월, 전자전문점은 2∼6개월 각각 무이자 할부를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는 또 홈페이지(www.shinhancard.com)의 기부관련 쇼핑몰에서 크리스마스카드 등을 구입한 고객 85명에게 뮤지컬 ‘미녀와 야수’ 티켓·영화예매권 등도 나눠준다. 비씨카드는 이달 말까지 모든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물건을 구입하면 2개월 무이자할부를 해준다. 롯데카드도 이달 말까지 결제 영수증 번호를 응모하면 김치냉장고·비데·공기청정기 등을, 모든 결제회원 대상 자동응모를 통해 제주·부산롯데호텔 등 2박3일 패키지여행 이용권을 나눠준다.LG카드는 하이마트 등 전자전문점에서 구입시 6개월까지 무이자할부를, 스카이HD수신기 구입시 12개월까지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KB카드는 올해 신규로 신용·체크카드를 발급받은 회원이 쇼핑 결제나 현금서비스를 10만원 이상 이용할 경우 추첨을 통해 556명에게 100만원 등 상금을 나눠준다. ●여행·해외연수 할인 봇물 비씨카드는 대명 비발디파크의 리프트·렌털권과 눈썰매장 3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 24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무료 스키·스노보드 강습을 개최한다.24∼26일 ‘제주 크리스마스 여행상품’도 저렴하게 마련했다. 삼성카드는 내년 2월 말까지 보광 휘닉스파크 등 5개 스키장에서 리프트권을 50%까지 할인해주며, 스키·보드 대여도 50∼60%까지 깎아준다. 현대카드를 이용하면 강촌·대명·무주·베어스타운 등 9개 스키장에서 리프트·숙박을 40∼50%까지 할인받는다. 또 오는 31일 조선·워커힐·하얏트제주호텔에서 열리는 송년파티 티켓을 10∼20%까지 할인해준다.KB카드는 내년 2월 말까지 용평·무주스키장을 이용하는 회원의 카드 결제시 리프트권과 스키·보드 렌털권을 20∼30% 깎아준다. 롯데카드는 10%까지 할인되는 롯데호텔 겨울패키지와 일본 3∼4일 스키·온천여행 특가상품을 내놨다. ●어린이 연수·캠프도 만발 겨울방학을 맞아 자녀들에게 영어캠프 등의 기회를 주고 싶다면 신한·LG·KB카드를 이용하면 좋다. 신한카드는 내년 1월 9∼25일 민병철 주니어어학원과 함께 괌에서 개최하는 영어캠프 참가신청을 24일까지 받는다. 신한카드로 결제하면 참가비를 10만원 깎아준다. 이와 함께 내년 1월 18∼20일 회원 자녀 200명을 대상으로 용평리조트에서 스키캠프도 개최한다. LG카드는 캐나다·아일랜드·뉴질랜드·중국 등에서 3∼7주간 저렴하게 어학연수·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상품을 내놨다.KB카드는 고려대 국제어학원 후원 영어캠프에 참여하는 초·중학생에게 참가비 중 8만원을 깎아준다. ●문화생활도 챙기자 LG카드는 내년 1월 말까지 브로드웨이 뮤지컬 ‘아이러브유’티켓을 10% 깎아준다. 롯데카드는 뮤지컬 ‘호두까기인형’ 등 다양한 공연티켓을 10∼20% 싸게 제공한다. 또 롯데시네마 등 10개 영화관에서 1500원을 깎아주며, 롯데월드 무료 입장 및 자유이용권 50% 할인도 받을 수 있다. KB카드는 이달 말까지 서울랜드 자유이용권을 1만원 깎아주며, 에버랜드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홀리데이 팬터지’행사를 통해 동반 2인까지 자유이용권을 6000원까지 할인받는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月10만원 버티기… 왕소금 살림”

    “月10만원 버티기… 왕소금 살림”

    요즘 서민들의 키워드는 단연 ‘절약’이다. 시민단체의 구호에 그치던 ‘구두쇠 정신’이 짙게 드리운 불황의 그늘을 헤쳐가는 중요한 생존전략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이들은 생활 속의 작은 실천으로 전기요금과 가스비 등을 절약하며 새로운 희망을 꿈꾸고 있다. 인터넷에서도 ‘절약’이 젊은 세대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절전은 기본… 승강기 함께 타고 내려 서울 양천구 목동 한신아파트에 사는 주부 김미경(46)씨는 ‘절약 실천 전도사’로 불린다. 김씨는 4년 전 동사무소에서 우연히 에너지절약을 위한 권고사항을 본 뒤 집에서 쓰지 않는 전등을 끄는 습관을 익혀 나갔다. 지난해에는 스위치를 꺼도 가전제품에 흐르는 ‘대기전력’을 줄이기 위해 간단히 전원을 차단할 수 있도록 멀티탭을 모든 가전제품에 연결했다. 또 열소비가 많은 백열등을 고효율 삼파장 전등으로 교체했다. 가전제품을 살 때는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이 높은 것부터 따졌고 전열기구는 사용을 줄였다. 그러자 지난해까지 한달에 5만∼6만원까지 나오던 전기요금이 올들어 최저 2만 9800원까지 줄었다. 최근 김씨는 이웃에게도 에너지절약운동을 권하고 있다. 전기요금 영수증을 들이밀며 설득하는 김씨를 따라 이웃에서도 멀티탭을 설치하는 등 절약 붐이 일고 있다. 아래 위층 주민이 함께 엘리베이터를 탈 때는 같은 층에서 내린 뒤 계단으로 아래 위 자기 집으로 가는 신풍속도 생겼다. ●전기료 월10만원 내다 4만원으로 줄여 프리랜서 성우 오지향(25·여)씨도 지난 3월부터 에너지절약운동에 푹 빠졌다. 출근 전 멀티탭 끄기는 기본. 하루종일 꽂아두기 쉬운 휴대전화 충전기는 초록불이 들어오면 전원을 끄고, 전기밥솥으로는 먹을 만큼만 밥을 지어 보온기능은 아예 쓰지 않는다. 언니(28)와 같이 사는 오씨는 별 생각 없이 전기를 쓸 때 10만원 안팎이던 전기요금이 지난달 4만 700원으로 줄자 더욱 재미가 붙었다. 외출 때는 보일러를 끄기보다는 절약모드로 해둔다. 완전히 식은 방을 다시 덥히려면 가스가 더 많이 소비되기 때문이다. 목욕할 때도 더운 물을 아껴 쓰고 음식을 만들 때는 되도록 가스를 중불로 사용한다. 그러자 지난해 11월 7만원이던 가스요금이 올 11월에는 4만 8000원으로 줄었다. ●“PC주변기기 꺼두면 절전” 네티즌들 권장 회원이 37만명에 이르는 인터넷 포털사이트 ‘짠돌이’ 카페에는 하루에만 수백개의 글이 오른다.‘디데이04’라는 네티즌은 ‘컴퓨터 소비전력 줄이기 10가지 방법’으로 눈길을 끌었다. 컴퓨터 안쓸 땐 전력사용 70%를 차지하는 모니터라도 꺼두기, 프린터나 스피커, 스캐너 등 주변기기는 쓸 때만 켜기,CD롬 드라이브에 CD롬 넣어두지 않기 등을 권했다. ‘한달 10만원 생활기’라는 게시판에서는 수십명의 네티즌이 스스로 한달 소비금액을 정한 뒤 일일 가계부를 공개하며 계획 이상으로 소비하지 않도록 서로 감시한다. 이 운동을 제안한 ‘대왕소금’은 “10만원이 적어 보이지만 막상 마음먹고 달려들어 보니 꼭 그렇지만도 않더라.”라고 말했다. ●내복 입기로 난방비 줄이고 환경오염 극복까지 회원이 8만명에 이르는 에너지시민연대는 21일부터 ‘내복 입기 캠페인’에 들어간다. 겨울철에 내복을 입으면 체온을 3도 이상 올릴 수 있다고 한다. 한 사람이 1도 올리는 데 필요한 에너지 소비량만 줄여도 전국에서 4600억원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에너지시민연대 김태호 사무처장은 “내복 입기는 환경오염을 극복하는 적극적 대안이기도 하다.”면서 “간단한 실천으로 각 가정에서 에너지 소비를 10%만 줄인다면 가계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환경오염 논란을 일으키는 원자력발전소를 새로 짓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강서구 주민 구정제안 기발한 아이디어 봇물

    서울 강서구는 주민들의 기발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구민창안 및 공무원제안’을 실시한 결과 모두 42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번 응모에는 지역주민 15건, 공무원 27건의 생활 아이디어가 각각 제기됐다. 구는 심사를 통해 시행 2건, 상급기관 건의 14건, 장기검토 및 업무참고 9건, 채택불가 17건 등으로 처리했다. 이중 ‘성실납세자 인센티브 제공’을 제안한 손현선씨 등 3명에게 노력상이 주어졌다. 손씨는 구민창안에서 지방세 성실납부자에게 추첨을 통해 도서상품권, 지하철승차권 등 인센티브를 지급할 것을 제안했다. 내년 구정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주민들이 내놓은 생활 아이디어는 다양하다. 대형할인점이나 백화점에서 영수증의 일정금액을 현금으로 되돌려 주는 ‘캐시백’ 제도를 이용, 불우이웃을 돕자는 의견이 제기됐다.‘내는 손’에 큰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선행을 장려하는 실용적인 아이디어다. 그러나 현행법에 따르면 자치구가 직접 기부금품을 모집, 접수하는 행위는 금지되기 때문에 사회복지단체에 의뢰, 실시할 계획이다. 또 버스정류장에 카드리더기를 설치, 출퇴근 시간에 차량 안 단말기 부족으로 발생하는 발차지연 등을 줄이자는 개선안도 있었다. 승·하차가 많은 주요 버스환승지점에 하차단말기를 설치해 혼잡을 막는 방안으로 서울시에 건의할 예정이다. 실내 스포츠시설이 부족한 강서구에 400m 트랙규모의 실내운동장을 만들어 각종 스포츠경기뿐만 아니라 공연, 전시회, 집회 등 다목적 실내시설로 이용하자는 아이디어도 나왔다. 실현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한 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튀는’ 제안도 있다. 걸음걸이가 빠른 시민들을 위해 속보자 전용 보도를 도입하자는 것. 차도방면의 30%를 속보자전용보도로 만들어 2원화된 보행로를 만들자는 의견이다. 그러나 현실적인 어려움 때문에 시행불가 판정이 내려졌다. 또 유치원이나 태권도, 유아원 등 각종 학원차량을 공동으로 운영하자는, 유류 및 경비 절약형 아이디어는 물론 김포공항 유휴지나 마곡지구에 디즈니랜드를 유치하자는 안도 제기됐다.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 연봉 15%이상 써야 20% 근로소득공제

    내년부터 ‘현금영수증 시대’가 열린다. 개인은 현행 신용카드 사용액뿐만 아니라 5000원 이상의 현금거래도 영수증처리를 통해 연말정산때 소득공제 혜택을 받는다. 상거래질서를 바로잡기 위한 목적외에 고소득 자영업자의 과표 현실화에도 적잖이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민간소비지출 가운데 현금 사용비율이 50%를 웃도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금영수증제란 현금영수증제는 신용카드 등 각종 카드와 주민등록번호·휴대전화 번호 등을 이용, 개인(소비자)의 현금거래 내역이 판매업소·음식점(가맹점) 등의 단말기를 통해 국세청에 통보되도록 하고 개인은 국세청에서 제공하는 이용실적확인서로 연말정산때 소득공제 혜택을 받는 제도를 말한다. 현금영수증용 별도카드는 없다. 통상 5000∼2만원짜리 물품을 구입하거나 음식을 사먹을 때 현금을 내는 점을 감안해 소액거래에 대해서도 소득공제 혜택을 줘 신용카드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겠다는 것이다. ●어떻게 이용하나 현금영수증 홈페이지(http://현금영수증.kr 또는 www.taxsave.go.kr, 상담전화 1544-2020)에 회원으로 등록해야 한다. 신용카드를 신규로 만들 때 카드사의 정해진 서류 양식에 따라 작성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인터넷상에 자신의 신분 등을 등록하면 된다. 회원으로 가입한 이후 각종 물품이나 서비스 등 현금거래를 할 때는 신용카드, 적립식카드(캐시백카드), 멤버십카드, 백화점카드 등 국세청이 지정한 카드를 제시하면 사업자로부터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카드가 없으면 주민등록번호나 휴대전화 번호로도 가능하다. 현금영수증은 서명이 필요없기 때문에 신용카드영수증보다 신속하게 발급받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연말정산을 위해 현금영수증을 모아둘 필요는 없다. 현금영수증 사업자가 국세청에 현금영수증 내역을 통보하기 때문에 자동적으로 파악된다. 우편배달이나 인터넷 물품구입도 같은 방법으로 처리된다. ●얼마나 혜택을 받나 현금영수증 사용금액은 신용카드·직불카드·체크카드 등 기존의 카드 소득공제분에 함께 포함된다. 내년부터 개인(소비자)은 이용 금액에 따라 총급여액의 15% 초과사용액의 20%(한도 500만원)를 근로소득금액에서 공제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총급여액이 4000만원인 근로자(4인가족 기준)의 현금영수증 사용액이 1500만원이라면 (1500만원-4000만원×15%)×20%를 하면 근로소득공제금액이 180만원이 돼 실제 세금혜택은 30만∼40만원가량 된다. 현금영수증 외에 신용카드 사용액이 있다면 이를 합해 계산하면 된다. 카드발급이 허용되지 않은 자녀(미성년자) 등의 현금 사용에 대해서는 부모의 현금영수증 사용금액에 포함시킬 수 있다. 다만 형제·자매끼리의 사용액은 합산되지 않는다. 사업자(법인)는 5만원을 초과하는 지출에 대해서는 의무적으로 적격영수증(세금계산서, 신용카드매출전표, 현금영수증 등)을 사용하도록 돼 있기 때문에 현금영수증으로 비용인정을 받을 수 있다. ●잘 정착 될까 국세청은 현금영수증제 정착을 위해 지난달 16일부터 지난 15일까지 시행한 현금영수증 발급을 시범운영해 본 결과 성과가 좋았다고 밝혔다. 특히 기존의 신용카드 가맹점에 대해서는 단말기에 현금영수증 발급장치를 무상으로 설치해 준다. 미가맹점에 대해서는 신용카드 단말기 구입 등에 세제 혜택을 준다. 현금영수증 결제 현황을 국세청에 대행해 주는 현금영수증 사업자(VAN업체)에 대해서는 국세청이 결제수수료를 대신 내주기 때문에 가맹점이 현금영수증사업자에 대해 별도의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국세청 부가가치세 양호철 사무관은 “현금영수증제 도입으로 카드가맹점의 부담이 없는데다 이용자들에게는 매월 복권 보상금(1등 1억원) 또는 경품 지급도 제공돼 인기를 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특히 연간 매출 규모 2400만원이 넘는 자영업자가 현금영수증 발급을 거부하면 세무조사를 받을 수 있도록 세법 시행령을 개정할 방침이어서 현금영수증제는 빠르게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경차값 새달 0.8% 인하

    내년 1월1일부터 경승용차(배기량 800㏄ 미만) 가격이 0.8% 내린다. 현금영수증 복권제가 시행되고, 현금영수증 가맹점에 가입하지 않으면 세무조사 대상에 포함된다. 재정경제부는 17일 부가가치세법, 상속세및증여세법, 국제조세조정에관한법률, 교육세법, 농어촌특별세법 등 5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재경부는 경승용차에 대한 농어촌특별세를 폐지했다. 지금은 경승용차에 대해 취득세와 등록세(차량 취득가액의 4%)를 면제해 주되 면제액의 20%에 해당하는 농특세는 부과했으나 내년부터 이것마저 없어진다. 이에 따라 소비자 부담이 0.8%(4%의 20%) 줄어든다.800만원짜리 경승용차의 경우 6만 4000원이다. 정부는 내년부터 도입되는 현금영수증제의 활성화를 위해 현금영수증 복권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매월 추첨을 통해 ▲1등(1명) 1억원 ▲2등(2명) 3000만원 ▲3등(3명) 500만원 ▲4등(100명) 10만원 ▲5등(7000명) 1만원의 당첨금을 준다. 또 연 매출액 2400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나 법인이 현금영수증 가맹점에 가입하지 않으면 세무조사가 가능하도록 했다. 재벌을 포함한 기업 등이 비상장 주식의 가치를 고의로 떨어뜨려 상속·증여·양도세를 덜 내는 편법행위에도 제동이 걸린다. 내년부터 바뀌는 부가가치세 등 세금관련 법률 시행령 개정안의 내용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현금영수증 가맹점에 반드시 가입해야 하나. -현금영수증제도는 세원(稅源)을 투명하게 하려는 목적이 크다. 때문에 사업자들에게 부가세 매출세액 공제(1%) 등 혜택을 준다. 그런데도 가맹을 거부하는 것은 매출을 줄여 세금을 덜 내겠다는 뜻으로밖에 볼 수 없다는 게 당국의 생각이다. 이들은 세무조사의 일종인 부가세 경정조사 등의 1차대상이 된다. 작곡가, 만화가 등 개인사업자의 면세범위가 줄어든다는데. -부가세 면제 범위를 놓고 논란이 많았던 관련 법규를 ‘개인이 사업설비 없이 독립적으로 저술·음악 등 인적용역을 공급할 때만 면세’로 정비했다. 이를테면 자기 혼자 만화를 그려 얻은 수입은 부가세가 면제되지만 다른 사람들을 고용해서 공동작업을 했다면 세금을 내야 한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나눔 세상] 익명 ‘릴레이 기부’ 큰 감동

    거액의 성금을 기탁한 선행에 감동받은 그의 친구가 똑같은 방법으로 남몰래 성금을 기탁, 참다운 이웃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게 해주고 있다. 이달초 익명으로 거액을 기부한 A씨와 B씨는 친구사이로 먼저 1500만원을 기부한 A씨가 “평소 좋은 일을 함께 하자.”는 권유에 따라 B씨도 뒤이어 1000만원을 기부했다. 또 다른 C씨는 B씨의 대리인 자격으로 기부금 영수증을 받으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았다가 불우이웃돕기에 동참 2900만원을 기부했다. 친구의 선행에 감동받은 주변사람들이 릴레이식으로 기부문화 전파에 동참한 셈이다. B씨는 “매스컴을 통해 익명 기부자 중 한 사람이 친구라는 걸 알게 됐다.”면서 “불경기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친구의 선행에 감동받아 동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들 2명을 ‘62인의 기부 릴레이-12호 행복지킴이’로 선정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음식점 식재료 직거래稅 공제

    음식점이 내년 1월부터는 식자재인 농축수산물을 재래시장이나 농어민에게서 사도 세금을 덜 내게 될 전망이다. 이는 지난 2일 음식·숙박업자들의 신용카드매출 세액공제율 인상에 이은 후속대책이다. 지난달 열린 ‘솥뚜껑 시위’에서 불거져나온 음식점 업계의 요구를 일부 수용한 것이다. 그동안 음식점들이 재래시장 등에서 물건을 사면 법적 증빙서류가 없어 농축수산물을 원료로 사용할 때 적용되는 세액(의제매입세액) 공제를 받을 수 없었다. 7일 재정경제부와 한국음식업중앙회에 따르면 내년부터는 간이영수증과 간단한 서식으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부가가치세법 시행령의 개정을 추진중이다. 현재는 공제를 받으려면 세금계산서, 신용카드매출전표, 현금영수증 등이 필요하다. 앞으로는 산 곳, 수량, 매입날짜 등 몇가지 사항이 적힌 간이영수증도 증빙자료로 인정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음식업중앙회 관계자는 “간이영수증으로 받을 수 있는 세액공제는 매우 적은 부분”이라며 “오히려 현 의제매입세액공제율(2.9%)을 9%로 올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제매입세입공제율은 지난 1999년 9.9%(110분의10)에서 4.76%(105분의5)로 조정된 뒤,2002년 지금 수준으로 낮춰졌다. 이에 앞서 국회 재경위는 지난 2일 조세법심사소위원회를 열어 연간 매출 4800만원 이하인 음식·숙박업자들의 신용카드매출 세액공제율을 현행 1%에서 1.5%로 올리기로 합의했었다. 세액공제율은 99년부터 2%가 적용되다가 지난해부터 1%로 낮춰졌다. 업계는 2%로 환원을 요구하고 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연말정산 챙겨야할 공제항목

    연말정산 챙겨야할 공제항목

    연말정산 시즌이다. 직장인이 지난 1년동안 월급받을 때마다 원천징수 방식으로 납부했던 근로소득세를 연간 기준으로 따져 덜 냈으면 더 내고, 많이 냈으면 돌려받는 것이다. 연말정산 내용을 얼마나 정확히 파악해 필요한 서류를 빠짐없이 제출하느냐에 따라 돌려받는 세금 액수가 달라진다. 이번 연말정산에서는 20대들에게는 결혼이나 이사,30대는 6세 미만의 자녀양육비,40∼50대는 자녀(대학생)와 부모(65세 이상)에 대한 교육비와 경로우대 등에 대한 공제가 확대돼 이를 잘 챙겨야 한다. ●경로우대자 추가공제폭 확대 만 65세 이상 경로우대자를 부양하는 직장인은 기본공제 1인당 100만원에 추가해 경로우대 소득공제를 받는다. 다만 올해부터는 만 70세 이상의 경우 150만원의 공제 혜택이 있다. ●본인 의료비 공제한도 폐지 본인 의료비는 지난해까지 연 급여의 3%를 초과하는 금액중 연간 500만원까지 소득공제됐으나 올해부터는 전액공제된다. 부양가족중 장애자와 경로우대자의 의료비도 전액공제된다. ●자녀 양육비 공제 확대 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직장인은 누구나 올해부터 기본공제 1인당 100만원 외에 양육비 추가공제를 통해 1인당 100만원을 추가로 소득공제받는다. 지난해까지는 여성 근로자나 부인이 없는 남성 근로자에게만 1인당 50만원의 양육비 소득공제 혜택이 있었다. 또 지난해에는 만 6세 이하 자녀의 경우 양육비 추가 소득공제와 교육비 특별 소득공제를 택일해야 했지만 올해는 둘 다 받을 수 있다. ●교육비 공제 확대 유치원생 이하 자녀의 교육비 소득공제 한도는 1인당 연 150만원에서 연 200만원으로, 대학생 자녀는 연 5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확대됐다. 독학학위 취득과정과 학점은행제 과정에 들어간 비용도 교육비 소득공제대상에 추가됐다. ●부양가족 대상 조정 올해부터는 직계존속 기본공제 대상자에 계부(만 60세 이상)와 계모(만 55세 이상)도 포함시켜 1인당 100만원씩 소득공제를 해준다. 과세연도 중간에 혼인한 자녀나 이혼한 배우자가 있는 경우 이들에게 지급한 보험료와 의료비, 교육비는 소득공제받지 못했으나 올해부터는 해당사유 발생일까지 지급한 금액은 소득공제해준다. ●기명식 선불카드 공제 기명식 선불카드가 카드 소득공제 대상에 추가됐다. 카드 사용분 공제율은 카드 종류에 상관없이 모두 20%다. 지난달 16일부터 시범시행중인 현금영수증은 내년 사용분부터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된다. ●결혼·장례비 100만원씩 공제 연 급여가 2500만원 이하인 직장인은 결혼과 이사·장례비를 각각 100만원씩 소득공제받는다. 총급여 2500만원 이하 근로자가 결혼과 함께 이사를 했을 경우에는 200만원의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기지론 이자공제 한도 확대 모기지론을 이용, 상환기간 15년 이상, 거치기간 3년 이하 장기주택저당 차입금을 빌린 경우 이자상환액에 대해 연간 1000만원까지 소득공제받는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사설] 연말정산 부정도 큰 탈세다

    연말정산 계절이 다가온 때 국세청이 밝힌 2001∼2003년분 소득공제 부정환급 실태는 납세자의 의무를 다시 한번 생각케 한다. 연금저축과 배우자 소득공제 등 2개항목 조사에서 무려 34만명의 부정이 적발돼 400억원의 세금을 추징했다고 한다. 대기업 탈세나 불법 정치자금 적발액수가 건당 수백억원에 달하는 것과 비교해 볼 때 34만명의 400억원은 새발의 피일 수도 있다. 그러나 바늘도둑이 소도둑 된다고, 이렇게 작은 부분에서 세금을 아무렇게나 훔칠 때 대형 부정도 거리낌 없이 저지르는 풍토가 되는 것이다. 만연한 도덕불감증의 또 다른 단면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하다. 부정유형 중 특정기관과 짜고 저지르는 조직적 부정은 오히려 범죄행위 쪽에 가깝다. 보험모집인이 소득공제 혜택이 없는 보험을 유치한 뒤 연금저축 납입증명서를 가짜로 발급한 사례 등이 그것이다. 실제로 지난 3월에는 보험사 직원이 대학교수, 중학교장, 경찰관 등 200명에게 가짜 증명서를 내주고 환급금액의 절반을 수고비로 챙겨 사법처리된 적이 있다. 일부 종교단체의 경우 세무조사를 안 받는 점을 이용, 돈을 받고 가짜 기부금 영수증을 만들어주기도 했으니 어찌 평범한 근로소득자들의 연말정산 과정이 이토록 요지경이 됐는지 모르겠다. 부정방지 책임은 일차적으로 세무당국에 있다. 국세청은 증명서 위조, 가짜 증명서 제출 등의 여지가 없도록 각종 서식작성이나 제출 절차를 개선해야 할 것이다. 또한 납세자나 증명서 발급기관들의 자성도 필요하다. 연말정산 부정도 탈세며 납세의무 위반이다. 국민 모두의 성실한 신고로 올 연말정산부터는 부정환급 사례가 사라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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