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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심할수 없는 대중무역역조(사설)

    만성적인 대일무역적자에 이어 대중무역 또한 적자가 누증되고 있다.대미수출면에서 우리를 추월한 중국이 대한무역에서도 흑자를 지속하고 있어 주목을 끈다.한국의 91년도 대중무역적자액은 12억달러로 중국의 10대 교역국 가운데 간접교역창구인 홍콩을 제외할 경우 우리나라가 가장 많이 적자를 낸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대일무역역조는 주요요인이 국내산업의 시설투자확대와 수출을 위한 부품및 소재의 수입에 기인되고 있는데 반해 대중무역적자는 중국의 저가상품공세에 그 원인이 있다.일본으로부터 수입이 늘고 있는 것은 우리의 산업구조내지는 수출구조와 깊은 관련이 있어 역조시정을 위한 치유책 강구에 어려움이 많은게 사실이다. 우리정부와 경제계는 역조시정을 위해 일본의 성의 있는 자세,즉 첨단기술의 이전을 비롯한 대한수입의 확대를 끈질기게 요구하고 있으나 일본측의 무성의한 자세로 인해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결국 우리 스스로 대일역조시정을 위한 대응전략을 마련하지 않으면 안될 입장에 놓여 있다. 반면에 중국과의 무역에서 적자는 우리의 대응여하에 따라 개선이 가능하다는게 우리의 생각이다.우리는 그동안 값싼 노임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서 저가공세를 취해온 중국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지난해만 해도 중국으로부터 참깨와 땅콩이 각각 1천3백만달러어치가 수입되었고 그밖에도 수수·녹두·메밀·고사리등 온갖 농산물이 수입되었다.뿐만 아니라 이쑤시개·우산·의류등 저가공산품이 마구 쏟아져 들어왔다.중국의 대한저가공세품목의 경우 대부분이 우리농어민소득이나 중소기업및 영세기업에 적지않이 영향을 미치는 제품들이다. 중국의 덤핑공세로 인해 해당 품목을 생산하는 국내업체들이 치명적인 피해를 입고 있고 농어민소득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대중 무역역조는 적자 규모가 갖고 있는 의미 이상의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는 것이다.후발개도국이라고 하여 그동안 무심하게 넘겨온 중국산 제품의 수입범람이 우리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평가해야할 시점이다. 물론 무역역조 현상을 시정하는 근원적 처방은 우리상품의 가격경쟁력과 품질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다.상품의 경쟁력제고를 위해서는 제품의 원가를 구성하는 임금·김리·원자재가격 등의 안정은 물론 신공정과 신기술의 개발,신시장개척이 뒤따라야 한다.그러나 이런 일들은 상당히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모색되어야 할 사항들이다. 그래서 단기적으로는 일본시장의 경우 중급품위주의 수출공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일본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이 있는 견실한 중급제품을 집중적으로 수출하고 아울러 대일수출업체에 대한 김융상의 특별지원과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지도를 강화해야 한다.한편 중국에 대해서는 저가품의 수입을 억제해야 한다.중국의 저가제품이 국내산업에 미치는 피해를 신속하게 조사하여 수입제한조치를 취하는 것은 물론 일부 농산물에 대해서는 관세률 인상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다.
  • 기업 땅매입 5년간 10조/86∼90/한은조사

    ◎작년엔 적자 불구 4조 매입 지난 86년이후 5년동안 국내기업들이 10조원에 가까운 토지를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86∼89년 경상수지가 흑자를 보일 때 국내기업들은 흑자액의 26%에 달하는 액수를 땅을 매입하는데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9일 한국은행이 국내 6만2천여개 법인기업 가운데 비영리법인과 연간매출액 5억원미만의 영세기업,금융보험업종을 제외한 2만5천8백83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기업경영분석을 연도별로 종합한 결과 밝혀졌다. 기업들의 연도별 토지매입규모는 지난 86년 6천2백24억원에서 87년 1조1천14억원,88년 1조6천2백31억원,89년 2조4천2백62억원으로 늘어났다. 특히 지난해에는 토지매입액이 전년보다 무려 67.8% 증가한 4조7백7억원에 달해 지난 86년이후 5년간 매입규모가 무려 9조8천4백38억원에 이르고 있다. 이중 경상수지 흑자기인 86∼89년 4년간의 토지매입규모는 이 기간의 흑자규모 3백30억달러의 약 26% 수준에 달했다. 이에 따라 이들 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토지는 장부가격기준으로작년말현재 19조2천4백57억원으로 지난 85년의 보유액 6조2천2백31억원의 3배에 달했다.제조업은 지난해 대기업(종업원3백명이상)이 1조3천1백39억원,중소기업은 5천7백67억원등 모두 1조8천8백27억원어치를 매입하는등 86년부터 90년까지 5년간 5조2천7백14억원어치를 취득했다.
  • 단체보험 가입대상/5인이상 법인 포함

    앞으로 5인 이상의 단체나 법인도 생명보험회사의 단체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생명보험회사가 실적을 높이기 위해 가입자의 동의없이 보험계약을 체결했다가 계약자가 사망하면 해당상품의 약관에 정한 만큼의 보험금을 지급해야 된다. 11일 보험당국이 마련한 「표준사업방법서 개정안」에 따르면 그 동안에는 동일사업장에서 10인 이상 근무할 때만 단체보험에 가입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5인 이상이면 가능토록 해 영세기업 등이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 “수도권 공대 2천명 이내 증원”/노 대통령 지시

    노태우대통령은 14일 『기술인력 양성을 위하여 수도권 우수공과대학의 입학정원을 각 대학의 수요를 조사해서 2천명 범위내에서 늘려 나가라』고 지시하고 『실업계 교육제도를 개편하고 실습기자재를 대폭 확대해 나가라』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상오 청와대 영빈관에서 최각규 부총리 등 관계부처장관과 기업인·근로자·유관기관 대표 등 2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조업 경쟁력 강화대책 보고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지시하고 『공장입지 확충을 위해서는 특히 영세기업의 아파트형 공장 및 임대공장 건설을 획기적으로 늘리도록 하고 공장입지와 연계하여 도로·항만 등 사회간접자본을 확충해 나가라』고 말했다.
  • 중기 32%,“주부인력 활용한다”/3분기

    ◎생산직근로자 부족률 7.9%/1천여업체 조사 인력난이 심해지면서 중소기업들이 주부인력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중소기협중앙회가 1천1백72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19일 발표한 「3·4분기 경영실태 및 동향」에 따르면 중소제조업체들의 생산직 근로자 부족률은 7.9%에 달해 2·4분기의 6%보다 1.9%포인트 높아졌다. 업종별로는 가구·목재가 11.4%로 부족률이 가장 높았고 음식료품(10.3%),제1차금속(8.6%),기타제조업(8.5%),화학·고무·플라스틱(8.3%) 등이 평균을 웃돌았다. 규모별로는 영세기업일수록 부족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직자들이 생산현장을 떠나는 이유로는 「임금수준이 낮다」가 47.3%로 가장 많았고 「작업환경이 나쁘다」14%,「승진기회가 적다」 10.9% 등이 지적됐다. 이같은 인력부족을 해소하는 방안으로 중소기업들은 기혼여성 활용(32.1%)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임시직고용(28.8%)이나 하청(25.5%) 등을 통해 생산목표를 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적ㆍ부금 대출금리 1%포인트 인상/새달부터

    ◎제도개선 따른 은행 수지악화 보전 다음달 1일부터 적ㆍ부금대출금리가 1%포인트씩 인상될 전망이다. 1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서민과 영세기업주들이 주로 이용하는 적금과 상호부금대출의 실질금리가 명목대출금리보다 3∼4%정도 높아 고객들에게 큰 부담을 줌에 따라 현행 양립식상환방식을 폐지,균등분할 방식으로 바꾸는 한편 이에 따른 금융기관의 수지악화를 보전해주기 위해 대출금리를 1%포인트가량 상향조정키로 했다. 정부는 당초 대출금리를 조정하지 않고 적ㆍ부금의 대출상환방식만을 바꿀 계획이었으나 은행들의 수지보전요구에 밀려 대출금리도 인상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제까지 적ㆍ부금대출의 경우 고객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적ㆍ부금을 담보로 돈을 빌려쓸때 이미 부어온 적ㆍ부금을 그대로 두고 대출원리금을 적ㆍ부금불입액과 함께 갚아나갔으나 앞으로는 대출시점에서 그동안 납입한 적ㆍ부금액을 대출금리에서 빼고 나머지금액을 상환때까지 균등분할 상환할 수 있게 했다. 그러나 적금대출의 경우 대출금리가 현행 11.5∼12.5%에서 12.5∼13.5%로,부금대출금리가 12%에서 13%수준으로 각각 인상됨으로써 당초 3%이상의 실질금리부담경감이 예상됐던 적ㆍ부금대출이 고객들에게 2%내외정도의 금리경감효과밖에 가져다 주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 은행 적금대출 실질금리 낮아진다/재무부,현행 제도개선

    ◎8월부터 3%포인트 경감/대출금 이자계산방식을 바꿔/이미 부은 돈은 이자 안받기로 서민이나 영세기업들이 주로 이용하는 금융기관의 적금대출 및 상호부금 급부금의 실질금리가 3%포인트 이상 낮아져 고객의 부담이 그만큼 가벼워진다. 정영의 재무부장관은 10일 국회재무위원회에서 고객의 실질금리부담이 큰 현행 부ㆍ적금제도를 개선할 용의가 없느냐는 민자당 김덕용의원의 질문에 『현행 제도는 대출금을 매달 붓는 적금이나 부금액으로 상환하지 않고 만기가 돼야 그동안 부어온 적금이나 부금의 원리금으로 한꺼번에 상환토록 하기 때문에,고객들이 대출금리와 예금금리의 차이만큼 더 높은 금리를 부담하고 있다』고 시인하고 빠른 시일내에 제도를 개선,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답변했다. 정장관은 대출금 상환방식을 현행 만기 일시 상환방식에서 앞으로 균등분할 상환방식으로 바꿔 명목금리와 고객의 실질 부담금리를 일치시킴으로써 이 제도를 이용하는 서민과 영세기업들의 금리부담이 대폭 가벼워 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신규로 가입하는 적금과 부금에 대해서는 가급적 오는 8월1일부터 새로운 방식을 적용토록 하고 기존의 적금과 부금에 대해서도 관련 금융기관과 협의를 거쳐 빠른 시일 안에 개선된 제도를 시행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적금대출의 경우 예금금리는 10%이고 대출금리는 11.5∼12%인데 예대마진과 이자소득세부담을 감안하면 고객이 부담하는 실효대출금리는 명목금리보다 3.4∼3.9%포인트가 높은 15.4%이다. 상호부금 급부의 경우도 예금금리는 9.5%,대출금리는 12%인데 실효 대출금리는 15.9%로 명목금리보다 3.9%포인트가 높은 실정이다. 두 경우 다 고객들이 싼 이자로 금융기관에 맡겨놓은 자신의 돈을 그보다 훨씬 비싼 이자로 빌려쓰고 있는 셈이다. 은행의 적금대출 실적은 지난 4월말 기준으로 전체정기적금의 42%인 2조6천5백3억원(49만4천좌)이며 상호부금급부금은 전체부금의 1백46%인 5조6천5백76억원(28만8천좌)이다. 1구좌당 평균 대출액은 적금의 경우 5백20만원,상호부금의 경우 1천8백만원이다. 적금및 부금대출제도는 고객이 적금(부금)의 월부금을 일정한 횟수 이상 부으면 금융기관이 계약액을 대출(급부)해 주는 제도이다.
  • 비업무용부동산 담보대출 금지/신용금고도 새달부터 시행

    ◎영세기업은 예외 은행과 마찬가지로 상호신용금고도 오는 6월1일부터 사치성재산,연면적의 절반이상이 임대되는 부동산(주택제외),연면적의 절반 이상이 숙박업 등 여신금지업종에 쓰이는 부동산은 담보로 잡을 수 없게 된다. 그러나 금고의 대출대상이 소규모기업이고 이들에 대한 평균대출금액이 2천6백만원에 불과하며 소규모기업의 경우 시설자금과 운전자금을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 점등을 감안,소규모기업에 대한 대출시에는 비업무용부동산ㆍ유휴토지ㆍ제3자명의 부동산 등을 담보로 잡을 수 있다. 은행의 경우에는 중소기업의 시설자금에 한해 이같은 부동산을 담보로 취득할 수 있게 돼 있다. 한편 최고한도가 3천만원인 금고의 소액가계 대출시에는 은행과 마찬가지로 유휴토지 및 제3자 명의의 부동산을 담보로 잡을 수 있다. 그러나 이같은 기준에 어긋나더라도 이미 취득한 담보는 기존에 맺은 계약이 끝날 때까지 담보취득이 계속 허용된다. 재무부는 29일 상호신용금고의 업무운영준칙을 이처럼 개정,오는 6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금고가 채권을 확보하기 위해 담보권을 행사해서 취득한 유입부동산의 처분기간을 현행 최대 2년 이내에서 1년이내로 단축시켰다. 또 이미 1년이 넘은 유입부동산에 대해서는 6개월이내 매각을 유도하기로 했다. 또 업무용부동산을 취득하거나 매각하는 경우에도 금고연합회에 사전신고 및 사후보고를 하도록 했다. 상호신용금고는 전국에 2백37개가 있는데 지난 3월말 현재 업무용부동산 2천8백41억원,비업무용(유입부동산) 3백53억원 등 모두 3천1백94억원 어치를 보유하고 있다.
  • 중기 신용보증 활성화/운전자금조달 돕게 절차등 간소화

    ◎재무부 대책발표 정부는 담보능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의 운전자금조달에 대한 신용보증을 대폭 활성화 하기로 했다. 재무부는 22일 ▲90년도 보증지원 순증규모를 당초 1조1천억원에서 1조5천억원으로 크게 늘리고 ▲상업어음 할인 및 회사채 보증한도를 확대하고 ▲영세기업에 대한 보증지원을 늘리며 ▲보증지원절차를 간소화 하는 내용의 신용보증 활성화대책을 발표했다.
  • 위조어음 2백억대 유통/2천6백장 만들어 판 11명 영장

    【안산=김동준기자】 경기도 안산경찰서는 4일 약속어음을 위조,서울 경기등지의 영세기업체에 2백억원 상당을 유통시킨 약속어음위조사기단(일명 대머리파)을 적발,두목 김성진(53ㆍ경기도 구리시 수택동 517ㆍ전 조폐공사 공무과 보전계장) 도안사 김영용(45ㆍ서울 구로구 독산3동856)판매책 유복형씨(48ㆍ서울 구로구 고척1동 87의3)등 11명을 위조유가증권위조및 동행사ㆍ사기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달아난 필름제조책 장모씨(70)등 제조ㆍ판매에 가담한 50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하고 위조용등사기ㆍ위조필름ㆍ도장ㆍ쓰다남은 위조약속어음 1백50장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두목 김씨는 지난 88년 4월 필름제조책 장모씨등 20여명으로 유가증권위조단을 조직,구리시 수택동 517 자신의 집에 위조장비를 갖춘 후 국민은행등 3개 시중은행의 약속어음을 수정,위조약속어음 2천6백여장을 만들어 백지및 액면가 4백만∼8백만원씩 기재해 판매책 유씨 등에게 장당 10만원씩 모두 2억6천만원을 받고 팔아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로부터 어음을 구입한 상부판매책 유씨등은 중간판매책 이종건씨(48ㆍ서울 강서구 화곡동 107ㆍ검거)에게 장당 15만원을 받고 2백장을 파는등 4∼5단계의 점조직을 통해 시중에 모두 2백억원 상당의 위조약속어음을 유통시켜 왔다.
  • 국회 노동ㆍ외무위 여야 공방

    ◎“「사장 인사」ㆍ구속자석방」 쟁의대상 아니다”/“현중 외부세력 개입” 근거 밝혀라 질문/합법적 노동운동 보호ㆍ자율해결 존중/재일동포 1ㆍ2세 지위개선 계속절충 답변 4일 열린 국회 노동ㆍ외교통일 상임위에서 여야의원들은 관계부처로 부터 KBS와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노사분규의 현황과 대책,노태우대통령의 방일계획과 재일한국인의 법적지위 개선문제 등을 보고 받은 뒤 공권력의 조기투입여부,한일외무장관 회담결과 등을 놓고 열띤 공방을 벌였다. ▷노동위◁ ◇정동우 노동부차관=KBS및 현대중공업사태가 일단 해결 국면으로 접어들어 1일 메이데이를 고비로 노사관계의 안정이 점차 회복되고 있다. 울산지역 현대계열사 노조와 마창지역 노조도 일부가 명분상의 시한부 동조파업으로 자제하고 있는 상황이다. KBSㆍ현대중공업 사태와 소위 전노협의 총파업 기도 등으로 일시 고조됐던 노사관계 불안요인은 이번주를 고비로 소강상태에 접어 들것으로 보인다. 당면 경제여건에 대한 국민의 위기의식과 경제난국극복을 위한 노동자의 인식이 확산되면서 노사관계는 안정기조를 회복할 것이나 급진노동세력의 움직임과 노학 연대투쟁이 향후 노사관계 안정의 저해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합법적 노동운동은 적극 보호하고 대화를 통한 자율해결 원칙을 견지하는 동시에 불법노사분규는 엄벌하겠다. 또한 분규예방을 위해 중앙에 분규수습 특별기동반을 설치하는 한편 근로자 복지주택건설등 복지정책에도 만전을 기하겠다. ◇이협의원(평민)=현대중공업 노동자들의 요구가 구속노조간부에 대한 고소ㆍ고발취하라는 최소한의 것임에도 불구,타협을 보지 못한 것은 사전에 당국과 회사간에 공권력 투입을 통한 해결이 계획돼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현중의 조업정상화와 현대 계열사들의 연대파업 이후의 후유증을 수습할 방안은 무엇인가,최후까지 저항하고 있는 「골리앗 크레인」 위의 농성자들도 끝내 공권력으로 해결할 것인가,외부세력의 개입이 있었다고 했는데 어떤 세력이 어떻게 개입했는지 소상히 밝혀라. ◇이상수의원(평민)=노조간부들에 대한 고소ㆍ고발취소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한현대중공업에 대해 정부가 파업 사흘만에 공권력을 투입해 진압함으로써 그 여파가 전국으로 확산,정국이 어려운 사태로 치달았다. 정부는 언제까지 공권력을 동원,노사문제를 치안유지적 차원에서 처리할 방침인가. ◇이인제의원(민자)=외부세력의 개입은 전노협 산하단체인가. 최근의 노사관계와 관련,임금교섭에서 복지문제를 새로운 요구조건으로 내세우는 경향인데 사원주택문제 등 기업내부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대책은 무엇인가. 현대중공업의 구속노조 간부에 대한 고소ㆍ고발취하를 요구조건으로 한 파업이 정당한 것인가. 대기업중심의 특혜정책에서 벗어나 중소 영세기업 근로자에 대한 실질적인 복지정책이 가능한 구체적 방안을 밝혀라. ◇이강희의원(민자)=KBSㆍ현대중공업ㆍ서울지하철문제는 노사문제인가,정치적 투쟁인가. KBS와 현중사태에 대한 법집행의 형평성을 잃은 사실은 없는가,정부의 공권력투입은 정당했는지 밝혀라. ◇최영철 노동부장관=KBS와 현대중공업사태의 원인은 각각 신임사장취임반대와 구속자 석방요구에 있으므로 노동쟁의의 대상이 될 수 없다. 또한 노동쟁의조정법상 정당한 법적 절차를 거치지 않은 행위여서 불법적 정치투쟁으로 보고 있다. 노동문제의 상지상책은 자율적으로 대화를 통해 해결하는 것이지만 불법적이고 부당한 노동행위에 대한 엄정한 법집행은 불가피 했다. 현중파업에 전노협의 간여여부는 검찰에서 내사중이므로 곧 밝혀질 것이고 전노협을 폭력혁명 세력으로 보고 있다. 공권력을 투입하지 않았으면 현중사태는 확산됐을 것이다. 그러나 공권력투입으로 해결된 데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사퇴문제는 언제든지 그만둬야 겠다고 생각되면 필요한 때에 그만두겠다. ▷외무통일위◁ ◇이찬구의원(평민)=이달 24일부터 시작되는 노태우대통령의 일ㆍ가ㆍ미ㆍ멕시코 등 4개국 순방은 전면 취소내지 연기되어야 한다. KBSㆍ현대중공업사태 등 노사문제에다 경제불안ㆍ부동산투기 등 내치가 위기상황에 있는데 순방외교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겠는가. 지난달 하순 한일 외무장관 회담에서는 재일동포중 과반수가 넘는 35만 비 협정교포는 계속 법적 보호대상에서 제외됐으며 지문날인 거부로 불이익을 받고 있는 1만4천여 교포문제는 거론조차 못했다. 정부는 차제에 65년 한일협정을 불평등 협정으로 규정,이를 폐기하고 호혜평등에 바탕을 둔 신협정을 체결할 의사는 없는가. ◇권헌성의원(민자)=외무부는 재일동포의 법적 지위문제와 노대통령의 일본방문을 연계시킨다는 방침을 공표했다가 이를 취소했는데 그 이유는. 재일동포에 대한 차별대우는 국제인권규약에 명백히 위반하는 행위이므로 국제여론을 통해 일본측에 성의있는 자세를 촉구해야 한다. 노대통령의 방일시 일측의 유감표명이 아닌 사과를 받아내야 한다. 나아가 일본측 아키히토 일왕이 한국에 와서 모든 국민앞에서 과거의 잘못에 대해 사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는데 정부는 이를 적극 추진할 용의는. ◇문동환의원(평민)=우리 정부와 일본만의 한일협정에 의해 처리된 대일 청구권이 북한에 의해 새롭게 제기될 경우 이에 대처하는 외무부의 입장은 무엇인가. 또 이 문제를 민족공동체적 차원에서 접근할 용의는 없는가. 정부는 대일 배상청구를 새롭게 제기하고 이와 동시에 일본측의 역사적 사죄를 받는데 적극적인 자세를 보일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가. ◇김두윤의원(민자)=일본은 65년 한일 기본협정을 준수하지 않은채 한일간 재일동포 법적지위에 관한 교섭에 임하고 있다. 정부는 재일동포 2ㆍ3세들이 일본내 취업문제 등에서 한일간 기본협정에도 반하는 불이익을 당할 때마다 왜 성명서 하나 발표하지 않는가. 지문날인철폐등 재일동포 3세에 대한 법적지위개선에 대한 합의를 1ㆍ2세는 제쳐두고 3세에만 국한시키는 이유는. ◇조순승의원(평민)=노대통령의 방일 목적은 재일교포의 법적지위해결을 넘어 한일간 기술교류협력,만성적 무역적자해소방안등 당면과제에 대한 좀더 구체적인 성과획득에도 두어져야 한다고 보는데 장관의 견해는. 김영삼 민자당최고위원의 방소와 관련,정부의 공식적 외교채널인 외무부가 배제된 채 특정 정당소속 개인이 외교를 주도하는 것은 문제가 있지 않는가. ◇최호중 외무부장관=정상외교 추진에는 6개월여의 기간이 필요하다. 따라서 이번 정상외교도 최근의 국내정세와는 상관없이 오래전부터 추진되어온 것이다. 따라서 국민적 자각이나 정부노력을 통해 여러 불안정한 상황이 수습된다면 정상외교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다. 이번 정상외교의 취소여부는 앞으로 전개되는 국내상황을 보아가며 신중히 검토할 수 있을 것이다. 65년 협정이 재일교포 법적지위보장에 다소 미흡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 당시 국회 비준동의절차를 거쳐 적법하게 성립된 것이므로 존중치 않을 수 없다. 재일교포 1ㆍ2세에 대한 법적지위 개선문제는 3세에 대한 협상진전을 교두보로 해 앞으로도 계속 일본측과의 절충노력을 벌이겠다. 노대통령의 일본방문이 일본의 군사적 영향력하에 들어가는 계기라는 분석은 사실이 아니며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재일동포 3세의 법적 지위문제에 대한 한일 외무장관회담에서의 타결은 우리의 꾸준한 외교적 노력이외에 노태우대통령의 방일이 결정적 계기가 됐다고 본다. 노대통령이 이 시점에서 방일계획을 취소한다고 해서 일본이 재일동포의 법적지위에 관한 교섭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보기어렵다. 재일동포들이 상시휴대증을 휴대하지 않아 벌금을 무는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안다. 만약 그같은 사례가 있다면 일본측에 당당히 항의해서 시정하겠다.
  • “생산성바탕 합리적 임금교섭긴요”/’90「임금교섭」토론회 지상중계

    ◎노총측의 「17∼20% 인상」요구는 무리/근로자의 실질임금 보전책 추진해야 한국 노동연구원주최로 16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90년 임금교섭에 대한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대부분 우리경제가 위기상황에 처해있다는데 인식을 함께 하고 노사는 생산성향상에 바탕을 둔 합리적 임금교섭을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그러나 노총측은 경제성장둔화의 요인을 과도한 임금상승에만 국한시키는 것은 잘못이라면서 근로자의 실질임금보전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토론참가자들의 토론내용을 요약한다. ▲강황석 동아일보논설위원=올해 임금교섭이 낙관론과 비관론이 교차한다고 했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비관론으로 보고 싶다. 노조의 대표성이 제대로 확보돼 있지 않고 기업의 임금지불능력이 바닥나 노조에서 무리한 요구를 할 경우 물러설 곳이 없는 기업은 강경대응을 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노사분규는 장기화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 노동생산성의 향상이 쉽게 회복되리라는 전망도 보이지 않는다. 정부측에서 임금계층별차등임금인상안이 효과적으로 운영되도록 제도적인 뒷받침을 해주고 생산성향상을 위해서도 세제혜택을 주는등 정책적인 유인책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 ▲중앙대 김대모교수=현재 우리경제는 위기다. 호구지책이 어렵다는 것이 아니라 선진국으로 도약하느냐 아니면 계속 후진국으로 머물러 있을 수 밖에 없느냐는 관점에서 볼때 결코 현상태가 낙관적이지는 않다. 지난해 임금인상률은 노동생산성상승보다 훨씬 높았다. 앞으로 이런 상태로 계속 나가면 국민소득증가분을 몽땅 임금인상에 쏟아부어도 감당할 수 없다. 올해 노총은 임금인상가이드라인을 17∼20%정도 잡았다. 노총이 지난해보다 상당히 낮추었지만 여전히 기업들이 수용하기에는 무리다. 노총과 경총은 임금인상에 대해 서로 머리를 맞대고 공개토론을 벌여야 한다. 양자간의 비논리적 비현실적 주장의 격차가 줄어들고 간접적으로는 토론을 통해 서로의 입장에 대한 공통분모가 형성될 수 있을 것이다. ▲홍익대 박래영교수=우리나라의 임금교섭은 기업별로 실시됐으나 이제는 노총과 경총이 전국단위의 임금교섭을 해야 한다고 본다. 최저 생계비 수준의 임금인상에 대해서는 노사가 15%로 합의했는데 임금교섭까지 확대됐으면 좋겠다. 노사가 물건깍기식 임금교섭양태를 이제는 지양해야 한다. 경총은 올해 임금인상 가이드라인을 아직 제시하지 않았지만 12∼13%선에서 타결되지 않을까 전망된다. 최근 임금인상추세를 보면 대기업의 임금인상폭이 크고 영세기업에서는 이에 못미쳐 기업간 임금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하후상박의 임금인상 원칙은 장기근속자의 근로의욕상실은 물론 단기근속자에게도 미래에 대한 장미빛희망을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정액반 정률반 임금인상을 실시,장기근속자의 사기를 높여 주어야 한다. 업종별 공동임금교섭도 깊이 있는 연구와 함께 실시되어야 하고 임금교섭시 임금뿐만 아니라 근로자의 복지와 경영성과에 따른 이윤배분문제를 함께 다뤄 개별사안에 따른 노사교섭으로 파생되는 노사의 힘의 소모를 없애야 한다. ▲한국노총 이정식정책연구위원=노조는 산별체제로 바뀌어야 한다. 정부는 노사관계의 자율성 확보에 앞장서야하고 법집행에 있어서도 공정성을 기해야 한다. 또 토지공개념정책과 근로자주택건설사업을 강력히 펼쳐 근로자들의 상대적 박탈감을 치유하고 근로자들의 실질소득이 높아질 수 있는 생활안정조치를 취해 주기를 바란다. 임금상승으로 고용이 줄어들었다고 하나 이 문제는 재정과 산업을 효과적으로 결합시켜 풀어나가야 할 것이다. 기업도 과거의 금융특혜등 온실에서 벗어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 ▲한국경총 황정현전무=지난 87년부터 지난해까지의 임금교섭을 보면 임금인상이 절대적 선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올해의 우리경제상황을 지켜볼때 임금교섭은 위기경제를 타개해 나가야 한다는 인식에서 출발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경제는 국제경쟁력의 약화로 수출이 부진,악화일로에 빠지고 있다. 수출은 가격과 질의 경쟁이다. 근로자들의 임금인상으로 가격정책에 뒤지고 상품의 품질개선을 위한 기업의 투자가 되지 않고 있어 문제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생산성향상과 임금인상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동자들의 양보를 기대한다.
  • 올 대출규모 4조원 책정/국민은,서민ㆍ영세기업 지원 강화

    국민은행은 올해 총대출 규모를 4조원으로 책정,서민과 영세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3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올한햇동안 가계자금 1조6천5백억원,기업자금 2조3천5백억원등 모두 4조원을 대출 재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가계자금에서 1천5백억원,기업자금에서 2천7백억원씩 모두 4천2백억원이 늘어난 규모이다. 국민은행은 특히 도시 서민에 대한 대출규모를 확대,지난해보다 5백억원이 증가한 8천5백억원을 공급하는 한편 집없는 서민에게 주택구입,신축 및 전세자금으로 최고 2천만원까지 지원키로 했다. 국민은행은 또 종업원 20인 이하의 소규모 기업에 대한 대출을 지난해보다 1천7백억원이 늘어난 1조원을 공급하고 ▲중소기업 구조조정자금 1천5백억원 ▲중소기업 창업지원자금 5백억원을 각각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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