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영상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무교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조카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국방 AI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무효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1,355
  • “숏컷에 비키니, 대체 누구야?”…전 세계 홀린 월드컵 미녀의 정체

    “숏컷에 비키니, 대체 누구야?”…전 세계 홀린 월드컵 미녀의 정체

    2026 북중미 월드컵 경기 관중석에서 포착돼 전 세계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비키니 미녀’가 실제 인물이 아닌 인공지능(AI) 생성 이미지로 확인됐다. 영국 더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 파라과이의 2026 북중미 월드컵 D조 조별리그 경기 도중 한 여성 관중의 사진이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사진 속 여성은 성조기가 그려진 비키니 차림으로 관중석에서 경기를 관람하고 있었다. 짧은 머리와 이목을 끄는 외모, 독특한 스타일로 축구 팬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더선은 해당 여성에 대해 “SNS를 뜨겁게 달궜지만 AI로 만들어진 가상의 인물”이라며 “실존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 역시 “피부 표현과 의상 질감, 주변 조명까지 매우 사실적으로 구현돼 많은 이들이 실제 사진으로 착각했다”며 “생성형 AI 이미지 제작 도구로 만들어진 결과물”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AI가 만든 ‘미녀 관중’ 콘텐츠가 주목받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5월에는 프로야구 경기 중계 화면에 포착된 여성 관중 영상이 온라인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해당 영상은 공개 사흘 만에 조회 수 800만회를 넘기며 국내외 커뮤니티로 빠르게 퍼졌다. 영상 속 여성은 흰색 상의와 청바지를 입은 채 경기를 지켜보고 있었으며, 일부 네티즌들은 배우나 연예인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야구팬들은 화면 속 경기 정보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한화 이글스 투수 김서현과 이미 은퇴한 조인성이 같은 경기에서 투타 맞대결을 펼치는 장면이 등장했고, 응원 플래카드 문구와 색상 배치 역시 실제 구단 응원 방식과 달랐다. 결국 해당 영상 역시 AI가 생성한 콘텐츠라는 분석이 제기됐고, 많은 이용자가 이를 실제 장면으로 믿고 공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이번 사례는 생성형 AI 기술이 얼마나 발전했는지를 보여준다”며 “첨단 탐지 알고리즘조차 합성 인물을 식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AI가 만든 사진과 영상이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하면서 허위 정보 유통과 사회적 혼란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난 4월 대전의 한 동물원에서 늑대 탈출 소동이 벌어졌을 당시에는 AI로 제작된 가짜 목격 사진이 온라인에 퍼져 수색 작업과 재난 문자 발송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정부는 올해부터 생성형 AI 결과물에 워터마크를 표시하도록 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다만 개인이 AI 서비스를 활용해 만든 콘텐츠까지 규제하기는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AI 생성 콘텐츠에 대한 표시 의무를 강화하는 한편, 이용자들의 정보 검증 능력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 ‘누가봐도 이지혜인데’…中 가짜 광고 주의보

    ‘누가봐도 이지혜인데’…中 가짜 광고 주의보

    가수 출신 방송인 이지혜가 자기 얼굴이 합성된 광고를 공개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지혜는 18일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광고 영상을 게재하며 “제가 찍은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요즘 들어 DM(다이렉트 메시지)이 많이 오고 있는데, 절대 저 링크로 들어가서 구매하시면 안 된다”며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그는 해당 영상과 연결된 사이트에 대해 “중국의 어느 곳 같다”며 “한국어로 쓰여 있긴 한데, 잘 보면 어딘가 이상한 느낌이 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최, 어디서 만든 건지 정말 별로”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영상에서 이지혜는 고구마말랭이를 먹거나 속옷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자연스러운 움직임이지만, 그가 직접 촬영한 게 아니고 인공지능(AI)으로 만든 것이란 추측이 불거진다. 영상 하단에는 이지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가 출처라고 적혀 있기도 하다. 허락 없이 타인의 얼굴을 인공지능(AI)으로 합성해 광고 활동을 벌이는 행위는 피해자의 인격권을 파괴하는 중범죄로 분류된다. 이지혜의 사례와 같이 타인의 얼굴을 무단 합성해 그 사람이 특정 제품의 광고 모델인 것처럼 속이거나 사기성 상품 판매 유도에 도용한 경우 정보통신망법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및 초상권 침해’로 7년 이하의 징역,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 [포착] 벨라루스 어린이 28명 탄 버스에 드론 참사…러우 “상대 소행” 진실 공방

    [포착] 벨라루스 어린이 28명 탄 버스에 드론 참사…러우 “상대 소행” 진실 공방

    벨라루스의 어린이를 태운 버스가 드론 공습으로 사상자가 발생한 사건의 파장이 커지고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러시아 외무부는 우크라이나군이 벨라루스 어린이 축구팀이 탄 버스를 드론 공격해 어린이 6명을 포함 총 8명이 다쳤으며 인솔자 1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텔레그램에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브랸스크에서 휴가를 위해 겔렌지크로 향하던 벨라루스 고멜 지역의 청소년 체육학교 소속 축구단 버스를 공격했다”면서 “버스에는 28명의 어린이를 포함 총 44명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6명의 어린 운동선수를 포함한 8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인솔자 1명은 숨지고 어린이 2명은 중태”라고 덧붙였다. 특히 자하로바 대변인은 “젤렌스키 정권은 스타로벨스크에서 그랬던 것처럼 드론으로 어린이들을 고의로 공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지난 5월 22일 러시아 점령지인 루한스크 스타로빌스크(러시아명 스타로벨스크)의 대학 기숙사가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을 받아 학생 16명이 숨지고 42명이 다친 바 있다. 또한 러시아연방수사위원회는 파괴된 버스와 내부 모습을 보여주는 영상을 공개하고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측은 러시아의 주장을 일축하며 크렘린이 배후에서 조종한 도발이라고 반박했다. 우크라이나 총참모부는 성명을 통해 “해당 공격 당시 브랸스크 내 목표물을 드론을 배치하지 않았다”면서 “이 보도는 크렘린이 조직적으로 꾸민 또 다른 정보 유포 행위로 간주한다. 막대한 피해를 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정보 조작과 허위 사실 유포에 점점 더 의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양국 주장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아직까지이를 입증할 증거는 나오지 않았다. 브랸스크는 우크라이나 북부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곳으로 지금까지 우크라이나군은 석유저장소를 비롯 이곳의 군사 목표물을 꾸준히 공격해왔다.
  • “이란 초등학교 공습은 실수다”…트럼프, 뒤늦게 말 바꾼 이유는? [핫이슈]

    “이란 초등학교 공습은 실수다”…트럼프, 뒤늦게 말 바꾼 이유는? [핫이슈]

    미국의 공습으로 어린이와 교사 등 최소 175명이 숨진 이란 초등학교 공습 사건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입장을 바꿨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 사건에 대해 고의로 그런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후 한 기자의 질문에 “오래전 일을 이야기하는 것이라 지금 그 질문을 받는 것은 참 이상하다”면서 “아무도 고의로 그런 짓을 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고 전쟁은 끔찍한 일”이라면서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에게 그 질문을 해 보라. 그들이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란 전쟁 개전 첫날인 지난 2월 28일 이란 미나브 지역의 한 여자 초등학교가 미국의 공습으로 7~12세 어린이들을 포함해 최소 175명이 숨지는 참사가 벌어졌다. 사건 직후 미군의 책임론이 거세지자 트럼프 대통령은 처음에는 “이란이 한 짓이다. 알다시피 이란의 무기 정확도는 매우 떨어진다”며 발뺌했다. 또한 현장에서 토마호크 미사일 파편이 발견되자 “토마호크는 여러 나라에 판매되기 때문에 누구든 사용할 수 있다”며 미군 책임론을 부인했다. 오래전 자료를 바탕으로 공습 계획 세워이 같은 부인에도 진실은 얼마 지나지 않아 드러났다. NYT는 지난 3월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미군의 예비 조사 결과 미군의 책임이 있는 것으로 잠정 결론 났다”면서 “7년 동안 업데이트되지 않은 과거 영상 자료를 토대로 작전이 계획됐다”고 폭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초등학교는 오래전 이란 혁명수비대(IRGC)의 해군 기지로 사용됐으나 이후 초등학교로 바뀌었다. 실제로 지난달 중순 중동 작전을 관할하는 브래드 쿠퍼 미 중부사령관은 미 의회에 출석해 이를 인정하고 “일반적인 공습 사건보다 훨씬 복잡하다”고 답변했다. 이에 대해 CNN 등 현지 언론은 “비극적인 민간인 참사를 끝까지 이란의 자작극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이란과의 평화 협상 국면에 걸림돌이 된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판단한 것”이라며 “고의가 아니라고 한 것도 행정부나 군 관계자 누구도 처벌하거나 문책하지 않겠다는 명분을 세운 것”이라고 분석했다.
  • ‘만금 보이즈’ 뮤비 봤어?…AI 아이돌 그룹, 새만금 미래비전 홍보한다

    ‘만금 보이즈’ 뮤비 봤어?…AI 아이돌 그룹, 새만금 미래비전 홍보한다

    인공지능(AI) 기반 케이팝 아이돌 그룹이 새만금 홍보에 나선다. 새만금개발청은 ‘만금 보이즈(MANGEUM BOYZ)’의 데뷔 싱글 ‘새만금 Reset’ 뮤직비디오를 유튜브에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만금 보이즈’는 3인조 AI 아이돌 그룹이다. 메인보컬 ‘신시(Shinsi)’는 새만금의 비전과 희망을 상징하며, 퍼포먼스 보컬 ‘가력(Garyeok)’은 도전과 혁신의 정신을, 메인 래퍼 ‘야미(Yami)’는 역동성과 추진력을 콘셉트로 담았다. 데뷔곡 ‘새만금 Reset’은 새만금의 새로운 도약과 미래산업 중심지로의 전환을 주제로 제작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새만금의 성장 모습을 국민과 기업에 보다 쉽고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새만금청은 AI, 로봇, 수소, 재생에너지, 알이백(RE100) 등 새만금의 핵심 산업 비전을 음악과 영상으로 풀어내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확대하고자 디지털 홍보를 추진했다. 새만금청은 공개되는 음원을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감상하고 공유할 수 있는 공공콘텐츠로 제공할 예정이다. 문성요 새만금개발청장은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성장 속도를 높이고 있는 새만금의 미래 비전과 활기찬 모습을 ‘만금 보이즈’를 통해 다채롭게 알릴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국민과 기업에 가깝게 다가가는 새만금이 되도록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 배우 겸 유튜버, 무전취식에 이어 음주운전하다 덜미

    배우 겸 유튜버, 무전취식에 이어 음주운전하다 덜미

    30대 배우 겸 유튜버가 무전취식과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7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배우 겸 유튜버 A(34)씨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지난 16일 입건됐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가락동의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측정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0.03% 이상 0.08% 미만)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식당에서 술과 음식을 먹은 뒤 비용을 내지 않고 차량을 몰고 떠났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경찰에 적발됐다. 출동한 경찰은 16일 자정쯤 A씨를 붙잡았다. 그는 무전취식 의혹에 대해 “돈을 내는 것을 깜빡했다”고 해명했다. 이후 음식값을 뒤늦게 계좌이체로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2015년부터 각종 영화에 출연한 배우로 유튜브 채널도 운영 중이다. 영상당 평균 조회수는 20만 회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대체 무슨 일이…이혜정, 멍투성이 얼굴·찢어진 손 ‘충격’

    대체 무슨 일이…이혜정, 멍투성이 얼굴·찢어진 손 ‘충격’

    요리연구가 ‘빅마마’ 이혜정이 멍든 얼굴을 공개해 걱정을 샀다. 17일 유튜브 채널 ‘빅마마 이혜정’에는 ‘충격적인 악플 수위! 내 얼굴이 어때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혜정은 얼굴에 생긴 심한 멍을 공개하며 “넘어져서 닷새 만에 집에서 처음 나왔다. 한 방 맞은 사람 같다”고 말했다. 그는 “집에 들어가면 현관 앞에 10㎝ 정도 되는 턱이 있는데 넘어졌다. 깜깜한데 그 생각을 안 하고 부주의했다. 쾅 넘어졌다”며 멍이 생긴 이유를 설명했다. 멍든 얼굴뿐 아니라 찢어졌던 손도 보여주며 “손도 찢어졌는데 가라앉았다. 다 까맣게 멍들었다”고 호소했다. 이혜정은 제작진을 향해 “너무 처량하게 쳐다보지는 말라”며 “이미 처량하게 쳐다볼 시기는 지났다”고 했다. 놀란 제작진은 “이 정도로 심할 줄은 몰랐다”며 걱정했다. 그러자 이혜정은 “어제는 (멍이) 더 까맸다”며 “약을 10분 간격으로 계속 발랐더니 많이 빠진 것”이라고 전했다.
  • 삼성전자 “더 건강한 내일로 초대합니다”

    삼성전자 “더 건강한 내일로 초대합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17일(현지시간) 개막한 유럽 최대 스타트업·테크 박람회 ‘비바테크 2026’ 삼성전자 전시관 입구 대형 전광판에 삼성 헬스의 수면·활동·식이·마음 건강·생체징후 등 5대 건강관리 영역을 형상화한 영상이 상영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더 건강한 내일로의 초대’를 주제로 ‘커넥티드 케어’ 기반의 통합 건강관리 비전을 선보인다. 삼성전자 제공
  • [데스크 시각] 교육감 선거보다 나은

    [데스크 시각] 교육감 선거보다 나은

    넷플릭스 드라마 ‘참교육’이 화제다. 교권이 붕괴되고 공교육이 무너진 가상의 대한민국. 새롭게 창설된 ‘교권보호국’ 소속 감독관들이 문제의 학교 현장에 투입되어 불량 학생, 불량 교사, 불량 학부모 등을 가차 없이 응징하며 부조리를 바로잡는다. 각종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일간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이 드라마는 공개 첫날인 지난 5일 넷플릭스 TV쇼(드라마) 부문에서 전 세계 5위로 데뷔하더니 최근에는 6일 연속 1위를 질주했다. 이 과정에서 최대 45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넷플릭스 공식 주간 톱10 집계 사이트에서는 공개 2주 연속 비영어 드라마 1위 자리를 꿰찼다. 특히 둘째 주에는 전 세계적으로 무려 2110만 조회수에 2억 2580만 시청 시간을 기록했는데 이는 영어 드라마까지 합쳐 전체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수십 개국에서 시청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이 작품에 열광한다는 사실은 교권 추락과 공교육 붕괴가 비단 우리만의 비극이 아니라는 점을 시사한다. 그렇다고 이를 위안 삼을 일은 결코 아니다. 드라마의 흥행 요인으로는 답답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투영하고, 이를 초법적인 ‘사이다 액션’으로 돌파하는 카타르시스가 꼽힌다. 하지만 무엇보다 강력한 동력은 교권 붕괴의 고통을 겪는 당사자인 교사들의 ‘뼈아픈 공감’이 아닐까 싶다. 대개 현실을 깊숙이 건드린 드라마나 영화의 경우 해당 업계나 관련 단체로부터 과장됐다거나 왜곡됐다는 반발을 사기 마련이다. 그러나 ‘참교육’을 향한 교육계의 시선은 다르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드라마를 본 많은 교원은 슬픔, 안타까움, 통쾌함 등 수많은 감정이 교차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 같은 반응은 단지 드라마 속 허구가 아닌 자신의 교실과 학교에서 일상적으로 나타나는 교실 붕괴, 교권 추락의 단면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라고 공식 논평했을 정도다. 교육 현장에서는 “드라마보다 현실이 더 참혹하다”는 서글픈 자조마저 나온다고 한다. 문화 콘텐츠의 파급력은 제도권마저 움직이고 있다. 드라마 인기에 발맞추어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은 악성 민원 대응을 전담할 ‘교육활동보호국’ 신설을 제안했고, 교육의봄을 비롯한 11개 교육 시민단체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 모두 존중받을 수 있도록 ‘교육 공동체 신뢰 회복 국민운동’에 나서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참교육’이 공개되기 이틀 전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교육감 선거는 ‘있었는지조차 모를’ 깜깜이 선거로 막을 내렸다. 선거 국면에서도 외면받은 공교육 이슈를 드라마 한 편이 단숨에 공론장의 중심부로 끌어올린 셈이다. 이 드라마가 보름만 일찍 공개됐더라면 이번 교육감 선거가 조금은 더 생산적인 정책 대결의 장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대중문화가 멍석을 깔아 준 지금이야말로 교육 당국이 놓치지 말아야 할 골든타임이 아닐까. 교권 강화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일대 전환점을 마련해야 한다. 일각에서는 교권 확립이 학생 인권의 퇴보로 귀결되지 않을지 우려하지만 교권과 학생 인권은 결코 반비례 관계가 아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드라마 속 ‘매를 든 영웅’이 아니다. 무너진 공교육 체계를 근본부터 뜯어고칠 정책적 결단이며 교사의 교육권과 학생의 인권을 세심하게 조율할 정교한 시스템이다. 교사가 정당한 교육 활동과 생활지도를 할 수 있을 때 비로소 학생들의 학습권도, 상호 존중도 보장된다. 학교는 힘의 논리가 아닌, 상식과 존중이 지배하는 공간이어야 한다. ‘참교육’의 흥행이 우리에게 던지는 화두는 명확하다. 이제 판타지가 주는 일시적인 통쾌함에서 깨어나 차갑고 무거운 현실의 개혁을 시작해야 한다. 홍지민 전국부장
  • 변시지 탄생 100주년 특별전

    제주를 대표하는 화가 변시지(1926~ 2013)는 황토빛 풍경 속에서 인간 존재의 외로움과 삶의 본질을 그려냈다. 서귀포공립 기당미술관은 오는 23일부터 9월 27일까지 변시지 탄생 100주년 특별기획전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황토빛 사유, 존재의 바람’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미공개 작품 23점과 미국 스미소니언박물관 출품작 2점을 포함해 회화 60점, 아카이브 자료 20여 점 등 총 8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1부 ‘내 그림에는 나만 없었다’는 일본 유학기와 서울 시절 작품을, 2부 ‘그들은 어디로 가는가’는 제주화의 형성 과정을 소개한다. 3부 ‘나는 바람으로 남을 것이다’에서는 작가가 사용하던 세 발 의자와 영상, 스미소니언박물관 출품작 ‘난무’, ‘이대로 가는 길’ 등을 선보인다.
  • 젠슨 황도 반한 그 맛… 글로벌 치맥 성지 대구, 올해도 100만명 홀린다

    젠슨 황도 반한 그 맛… 글로벌 치맥 성지 대구, 올해도 100만명 홀린다

    일제강점기 양계 산업 발달 영향 1980~90년대 브랜드 치킨 전성기 2013년 페스티벌 계기 대박 행진 정부 지정 예비 글로벌 축제 선정 해외 관광객 확대 위한 시설 강화 치맥의 성지. 무더위로 악명 높던 여름 대구에 새롭게 붙은 별칭이다. 대구치맥페스티벌이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더해 매년 1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축제로 성장하면서다.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로 불릴 만큼 강렬한 무더위와 국내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의 발상지라는 점에서 착안한 이 축제는 민간 단체와 지방자치단체의 모범적인 협력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오는 7월 1일부터 5일까지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가자! 글로벌 치맥의 성지! 2026 치맥페의 맛있는 이륙!’이라는 콘셉트로 열리는 치맥페스티벌은 국내 대표 축제를 넘어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동환 한국치맥산업협회장은 17일 서울신문과 만나 “국내 대표 치킨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신메뉴를 선보이고 대구시를 비롯한 관계 기관과도 긴밀히 협력한 결과 다른 축제들이 흉내 낼 수 없는 독보적인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K치킨 산업의 본향’ 달구벌 대구는 자타공인 ‘치킨 산업의 본향’이다. 전국 최초의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맥시칸치킨은 1985년 동구 효목동에서 시작했다. 물엿과 고춧가루로 만든 붉은 양념을 바른 양념치킨도 이곳에서 처음 탄생했다. 이어 간장 소스를 바른 대구통닭을 비롯해 스모프치킨, 처갓집양념치킨, 호식이두마리치킨, 교촌치킨 등이 가세하면서 국내 치킨 업계는 1980~90년대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전성기를 맞았다. 2000년대 자본을 앞세운 수도권 치킨 브랜드들이 우후죽순 생겨났지만 땅땅치킨 등이 대구의 자존심을 지켰다. 현재도 대구 지역에는 80여개의 치킨 브랜드가 시민들의 입맛을 자극하고 있다. 대구에서 치킨 산업이 성장한 밑바탕에는 일제강점기부터 발달한 양계 산업이 있었다. 대구와 경북 영천, 칠곡 등에 대형 양계장이 있었고 서문시장과 칠성시장, 남문시장 등 대형 전통시장을 통해 전국으로 닭이 공급됐다. 1970년대에는 전국 양계장의 80%가 대구·경북 지역에 자리 잡고 있었다. 이런 대구가 치맥의 성지로 불리게 된 직접적 계기는 2013년 치맥페스티벌이 처음 열리면서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월 두류공원 일대에서 열린 첫 축제에 27만명이 다녀간 뒤 해마다 성장을 거듭해 매년 100만명 이상 찾는 국내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부터 글로벌 축제 전방위 홍보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올해부터 산업·관광·문화를 결합한 세계적 축제로 도약을 꾀한다. 대구시는 해외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넘어 장기적으로는 세계인이 찾는 ‘100년 축제’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치맥페스티벌은 2020년부터 매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문화관광축제’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올해는 ‘예비 글로벌 축제’에도 선정됐다. 글로벌 축제는 문화관광축제 등을 대상으로 해외 인지도와 성장 가능성 등을 평가해 국비 2억 5000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대구시와 대구치맥페스티벌조직위원회는 전방위적인 홍보와 콘텐츠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5일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치맥페스티벌 홍보 영상을 20여차례 송출했고 서울 광화문 광장 전광판에도 100여차례 홍보 영상을 내보냈다. 이 밖에도 해외 인플루언서, 국내 거주 외국인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사전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해외 인지도 제고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해외 관광객 유입 확대를 위해 축제 공간 내 인프라도 강화했다. 두류공원 내 2·28자유광장 전망대를 외국인 관광객 전용 ‘글로벌 라운지’로 운영하고 자매도시인 베트남 다낭시가 축제에 직접 참여하는 등 국제 교류의 장도 마련할 예정이다. ●무대 공간 재구성… 친환경 행사 추구 올해는 관광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공간 재구성도 눈길을 끈다. 메인 무대는 전 방향에서 동일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는 ‘360도 원형 무대’로 꾸며진다. 지난해 관람객 만족도 1위를 차지했던 치맥 핫플레이스 ‘EGG섬’에서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콘서트가 열린다. 이곳은 비가 와도 치맥을 즐길 수 있는 돔 형태로 조성된다. 이 밖에도 전문 DJ와 신나게 노래를 따라 부르며 치맥을 즐기는 공간인 ‘치맥 떼창클럽’도 준비된다. ‘K-치킨 신메뉴 경연대회’도 열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대구시장상을 포상하고 우승 업체에는 브랜드 상품화 단계까지 전폭 지원할 예정이다. 또 축제 기간 동구 평화시장 닭똥집 명물거리와 연계한 패키지 상품도 마련한다. 환경과 안전을 위한 인프라도 대폭 확충된다. 축제 동안 총 15만개의 다회용기가 ‘공급-회수-세척-재공급’의 순환 시스템을 통해 현장에서 사용된다. 이는 지난해 대비 15% 늘어난 수준이다. 또 철저한 쓰레기 분리수거 체계와 구역별 청소 인원의 체계적 배치, 방문객의 자발적 참여 유도 등을 통해 쓰레기 없는 축제장을 만들 계획이다. 폭염에 대비해 2·28자유광장과 두류공원 곳곳에 쿨링포그 시스템과 냉방 쉼터를 설치한다. 관람객과 축제 종사자의 탈수 예방을 위해 대구시 수돗물인 ‘청라수’도 대거 공급할 예정이다. 장애인 관람객을 위한 지정석 마련 및 보행 환경 개선 등 배리어 프리(Barrier-free·무장애) 환경 구축에도 공을 들였다. 대구시 관계자는 “폭염 외에도 응급상황에 대비해 행사장 안에 응급 의료센터를 설치하고 식중독 발생에도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고래도시 빛낼 울산 장생포 ‘더 웨이브’ 준공

    고래도시 빛낼 울산 장생포 ‘더 웨이브’ 준공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특구가 첨단 미디어 기술과 친환경 건축을 결합한 새 관문 ‘더 웨이브’를 선보이며 밤낮없이 머무는 ‘글로벌 체류형 관광도시’로 대전환을 선언했다. 울산 남구는 17일 장생포 고래바다여행선 선착장에서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합문화시설 ‘더 웨이브’ 준공식을 개최했다. ‘고래문화특구 관문에서 시작되는 변화의 파도’라는 의미를 담은 ‘더 웨이브’는 총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10월 착공한 지 8개월 만에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지상 2층 규모의 더 웨이브는 자연 친화적인 일본산 삼나무를 활용한 중목구조 건축물과 첨단 미디어 기술이 결합한 랜드마크형 관광시설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도입된 높이 13.3m, 길이 31m 규모의 ‘이동형 해양 미디어파사드 터널’은 장생포의 정체성을 담은 고해상도 LED(발광다이오드) 영상과 입체적 음향 콘텐츠를 구현해 방문객에게 차별화된 시각적 몰입감을 제공한다. 건물 1층에는 고래바다여행선 매표소와 사무공간이, 2층과 옥상에는 장생포 앞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각각 조성됐다. 남구는 더 웨이브 준공을 기점으로 야간 미디어파사드를 중심으로 한 화려한 야간 볼거리를 확보하게 됐다. 더 웨이브는 최근 개장한 익스트림 체험시설 ‘웨일즈카트’, 가족형 숙박시설 ‘고래잠’과 연계돼 볼거리, 즐길 거리, 머물 거리가 결합한 ‘원스톱 체류형 관광벨트’를 구성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더 웨이브와 기존 관광 인프라를 연계해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세계적인 글로벌 체험·체류형 관광도시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 [사설] 거세진 긴축 경보, 한계기업·취약계층 점검 강화해야

    [사설] 거세진 긴축 경보, 한계기업·취약계층 점검 강화해야

    유럽중앙은행(ECB)에 이은 일본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글로벌 긴축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도 잇따라 금리 인상 신호를 보내고 있다. 신 총재는 어제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설명회에서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에도 소비자물가는 상당 기간 높은 수준의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물가가 목표 수준으로 안정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 때까지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은은 올 하반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3% 안팎, 근원물가 상승률을 2% 중후반으로 전망했다. 고유가와 고환율로 높아진 가격 인상 압력이 석유류 이외 품목으로까지 번지면서 물가안정 목표 수준(2.0%)을 웃돌 것이라는 진단이다. 신 총재는 지난달 28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한 뒤에도 여러 차례 금리 인상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주요 선진국 중앙은행들이 속속 긴축적 통화정책으로 돌아선 만큼 한은도 다음달 기준금리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커지고 있다. 금리 인상은 물가 안정에 도움이 되지만 가계와 기업의 이자 부담을 키우고 경기 위축과 금융불안 가능성을 높이는 부작용을 동반한다. 특히 취약 차주와 영세 자영업자의 채무 부담이 급증해 부도와 연체 위험이 높아지면 금융기관 건전성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가계부채 관리와 내수 진작을 통해 서민과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 영업이익으로 이자 비용조차 감당하지 못하는 한계기업은 금리 인상기에 직격탄을 맞는다. 지난해 한계기업 비중은 39.9%로 전년보다 1.5% 포인트 상승했다. 한은은 최근 보고서에서 한계기업의 25%를 시장에서 퇴출할 경우 경제 전체 부가가치가 0.35%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회생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는 맞춤형 지원을 하되 정상화가 어려운 좀비 기업은 구조조정을 통해 적시에 정리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신현송 “성과급, 물가 상승 압력”

    신현송 “성과급, 물가 상승 압력”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17일 “5월 전망 당시보다 물가 압력이 더 강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종전 합의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의 성과급 확대 등 임금 상승이 물가 상승 압력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신 총재는 이날 한은 별관에서 열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기자설명회에서 “지난달 금융통화위원회 때와 비교하면 앞으로의 임금 협상 및 임금 인상 요구에 따른 수요 측면의 물가 압력이 강해졌다는 점이 변화라고 판단한다”며 이렇게 진단했다. 한은이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와 같이 업계 상위 10% 수준의 성과급을 지급하는 사업체의 비중이 늘어나면 5개월 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05% 포인트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은 이처럼 성과급 지급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경우 다른 산업에 임금 상승 압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2.4%로 지난해 하반기 2.2%보다 높아졌다. 한은은 올해 하반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 내외, 근원물가는 2% 중후반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신 총재는 최근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합의 이후 떨어진 유가에 대해 “유가가 지속적으로 내려가면 좋은 소식이지만, 원유 가격이 그대로 정상화될 때까지는 상당히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부의 재정 확장 정책과 통화정책이 엇박자를 낼 수 있다는 우려에는 “금년 초에 있던 추가경정예산(추경)은 수요 측 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반도체 수출 호조로 초과 세수 전망이 커진 데는 “지금이 한국 경제가 도약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다만 한은이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0% 포인트 올리는 ‘빅스텝’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다. 그는 “빅스텝 얘기가 나올 때는 시장이 어려운 상황이었다”면서 “당시 채권 금리도 많이 높았고, 그런 면에서 오늘과는 아주 대조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 “생산적 금융은 우주 산업 동반자”[대한민국 ‘생산적 금융’ 설계도]

    “생산적 금융은 우주 산업 동반자”[대한민국 ‘생산적 금융’ 설계도]

    조성익 텔레픽스 대표는 17일 “기술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려면 반드시 넘어야 할 문턱이 있는데, 생산적 금융이 그 과정의 든든한 동반자가 됐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2026 서울리더스금융포럼’ 특별강연에서 ‘우주 스타트업, 생산적 금융과 만나다’를 주제로 발표했다. 2019년 설립된 텔레픽스는 인공위성 제작과 위성영상 기반 인공지능(AI)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주 스타트업이다. 국내 우주기업 최초로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세계경제포럼(WEF) 기술선도기업에도 선정됐다. 그는 생산적 금융의 중요성을 수출 과정에서 체감했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위성 산업은 가장 보수적인 시장 중 하나”라며 “해외 바이어들은 수천억원 규모의 위성을 직접 만들어 발사한 경험이 있는지를 먼저 묻는다”고 말했다. 텔레픽스는 지난해 말 국내 비상장 스타트업 최초로 수천만 달러 규모의 차세대중형위성급 고해상도 위성카메라 유럽 수출 계약을 따냈지만, 생산시설 확충과 부품 선발주를 위한 자금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조 대표는 “고객은 위성을 실제로 발사해봤는지를 묻고, 은행은 수출 실적이 있는지를 묻는 딜레마에 놓여 있었다”며 “그 한계를 넘어설 수 있도록 도와준 것이 생산적 금융”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출입은행의 AI 대전환 특별 프로그램과 기업은행·우리은행의 지원 덕분에 생산시설 확장과 수출 준비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기술 스타트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려면 제품화와 양산을 뒷받침하는 금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걸그룹 멤버 “남편과 주기적으로 헤어지고 다른 男 만나” 충격 고백

    걸그룹 멤버 “남편과 주기적으로 헤어지고 다른 男 만나” 충격 고백

    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혜림이 남편과의 장기 연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17일 유튜브 ‘노빠꾸 탁재훈’ 채널에는 ‘원더걸스 선예 혜림, 아이돌에서 아이 다섯이 된 한 시대를 풍미했던 K-POP의 선구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탁재훈은 혜림에게 남편과의 연애 시절에 대해 “다른 남자를 만나보고 싶어 주기적으로 헤어지자고 했다더라”고 물었다. 혜림은 “남편을 꽤 오래 만났는데 양다리 할 잔머리는 없었다”며 “헤어졌다가 잠깐 다른 사람을 만나는 걸 반복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지금 남편에게 돌아온 걸 후회 안 하냐”고 물었다. 혜림은 “27살 어릴 때 결혼해서 조금 더 만나볼 걸 하는 생각은 있다”면서 “특히 래퍼나 셰프가 멋있어 보여 한 번쯤 만나봤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털어놨다. 한편 혜림은 2010년 원더걸스 싱글 앨범 ‘2 Different Tears’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회의통역번역커뮤니케이션학과를 졸업하며 영어와 중국어 등 외국어 실력으로도 주목받았다. 2020년 태권도 선수 출신 신민철과 7년 열애 끝에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 경기도의회 웹드라마 ‘의원님은 라이브 중’ 파격 캐스팅...변화하는 콘텐츠 소비방식에 적극 대응

    경기도의회 웹드라마 ‘의원님은 라이브 중’ 파격 캐스팅...변화하는 콘텐츠 소비방식에 적극 대응

    경기도의회가 변화하는 디지털 미디어 환경과 콘텐츠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젊은 세대와 유쾌하게 소통할 수 있는 이색 의정 웹드라마를 선보인다.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는 2026년도 신규 웹드라마인 ‘의원님은 라이브 중’의 주요 출연진 라인업을 최초로 공개하고, 지난 17일 첫 대본 리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전통적인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숏폼과 디지털 영상 문화에 익숙한 MZ세대 및 알파세대와의 접점을 전방위로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온라인 플랫폼에서 독특한 콘셉트와 유쾌한 소통 방식으로 큰 인기를 끌어온 크리에이터 겸 배우 ‘닛몰캐쉬’가 주연으로 합류하며 파격적인 캐스팅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도의회는 ‘닛몰캐쉬’의 영입을 통해 기존의 딱딱한 의정 콘텐츠 프레임을 깨고, 온라인에서 검증된 특유의 감각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극 중에 녹여내어 젊은 도민들이 흥미진진하게 몰입할 수 있는 스토리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웹드라마 본편 송출에 그치지 않고, 주요 하이라이트 장면과 캐릭터를 재해석한 다채로운 숏폼 콘텐츠를 연계 제작하여 도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홍보로 스펙트럼을 확장할 계획이다. 오는 9월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인 웹드라마 ‘의원님은 라이브 중’은 대중적인 ‘라이브 방송’이라는 소통 매개체를 소재로 활용했다. 무대 위에서 화려하게 활동하던 트로트 가수가 뜻밖의 계기를 통해 도민의 목소리를 진정성 있게 대변하는 도의원으로 성장해 나가는 일대기를 그린다. 민생 현장의 생생한 소리들을 담아내며, 의정활동이 도민들의 삶과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늘 곁에 맞닿아 있는 밀착형 영역임을 현실적인 에피소드로 위트 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지난 17일 진행된 대본 리딩 현장에는 주연을 맡은 ‘닛몰캐쉬’(정의열 역)와 탄탄한 연기 내공을 지닌 베테랑 배우 김명국(나대로 역), 신예 정채원(이세진 역)을 비롯해 공개 오디션을 뚫고 당당히 선발된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참석해 호흡을 맞췄다. 뉴미디어에서 다져진 ‘닛몰캐쉬’만의 신선한 에너지와 무대 장악력, 오랜 세월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명품 연기를 선보인 김명국 배우의 묵직한 안정감, 그리고 신인 배우 정채원의 풋풋한 매력이 완벽한 시너지를 이뤄내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황금 라인업을 증명했다. 배우들은 첫 대면 자리였음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고유 캐릭터 분석을 마치고 배역에 완벽히 몰입해 실제 촬영장을 방불케 하는 열띤 연기 호흡을 선보였다. 대본 리딩을 마친 경기도의회 웹드라마 ‘의원님은 라이브 중’은 오는 26일 첫 크랭크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 대장정에 돌입한다. 본편은 오는 9월 경기도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격 송출될 예정이다. 경기도의회 웹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ggd_assembly_webdrama)에서는 촬영 과정과 배우들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비하인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 ‘229만’ 유명 女 유튜버, 커밍아웃 “여자친구 그 분 맞다”

    ‘229만’ 유명 女 유튜버, 커밍아웃 “여자친구 그 분 맞다”

    약 229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크리에이터 ‘신사장’이 커밍아웃을 하고 여자친구의 존재에 대해 밝혔다. 지난 16일 신사장의 공식 온라인 채널에는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커밍아웃을 하게 된 계기와 그 이후의 심경을 담은 Q&A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신사장은 크리에이터 활동을 하며 개인적인 사정으로 성향을 숨겨왔으나, 내년에 35세가 되는 시점에서 더 이상 자신을 속이거나 거짓말을 하며 살고 싶지 않아 용기를 냈다고 털어놨다. 중학생 시절 자신의 성향을 처음 깨달았다는 그는 고등학교 시절 원치 않는 아웃팅을 겪었던 아픔을 고백하기도 했다. 특히 관심을 모은 것은 현재 그의 연애에 대한 이야기였다. 신사장은 “현재 여자친구가 있다”고 당당히 밝혔다. 다만 일반인인 여자친구를 배려해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신사장은 “저는 크리에이터지만 여자친구는 진짜 일반인”이라며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 여기까지만 얘기하는 게 좋을 것 같고, 자세한 것은 사생활 보호를 위해 비밀로 남겨두겠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도 팬들을 향한 힌트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신사장은 개인 계정에 업로드된 사진을 언급하며 “사진 속에 같이 찍으신 분이 여자친구분이냐는 질문이 있었는데, 같이 찍은 사람이 여자친구가 맞다”고 공식 인정했다. 또한 “여자친구가 영상에 나와도 상관없다고는 하지만, 우선은 저만 출연하고 싶다. 어쩔 수 없이 영상에 뒷모습 등이 잡힐 수는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커밍아웃 이후 마음이 훨씬 편해졌다는 신사장은 비슷한 고민을 하는 이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자신을 사랑해 주는 이들과 솔직하게 소통하며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신사장은 유튜브, 틱톡 등에서 활동 중인 크리에이터로 틱톡과 유튜브에서 각각 1190만명, 229만명의 구독자를 보유 중이다.
  • 링고, 전화 알림 기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확장… 콘텐츠·단체 공지 활용 모델 구축

    링고, 전화 알림 기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확장… 콘텐츠·단체 공지 활용 모델 구축

    -유튜버·인플루언서 라이브 방송 알림에 최적화된 전화방식 도달 시스템-수신동의 사용자 대상 영상 시청·사이트 방문 리워드 제공-리워드로 받은 ‘쿠키’ 포인트, 쿠키몰에서 30만여 개 상품 교환 가능 전화 방식의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링고(Ringo)가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조직 운영자를 타깃으로 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실시간 정보 전달 구조를 기반으로 라이브 방송 안내 및 단체 공지 등 다방면으로 활용 사례가 누적되는 추세다. 링고는 일방의 발신자가 다수의 수신자에게 동시에 정보를 전달하는 1대 다수 형태의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지사항, 행사 일정, 교육 콘텐츠, 방송 안내 등의 정보를 일괄 전송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전화 기반의 전달 방식을 도입한 것이 기술적 특징이다. 최근에는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유튜버, 인플루언서, 라이브커머스 운영진의 활용이 확인되고 있다. 실시간 방송은 개시 직후의 시청자 유입량이 주요 지표로 작용하므로, 방송 시작 안내, 이벤트 공지, 공동구매 일정 등을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는 수단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링고는 방송 시작 알림, 한정 판매 소식, 팬 커뮤니티 공지, 프로모션 안내 등을 다수의 구독자에게 동시 전달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콘텐츠 운영자가 이용자와의 접점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단체 운영 부문에서도 활용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교회, 학원, 협회, 기업, 동호회 등의 조직에서는 예배 일정, 교육 프로그램, 행사 안내, 긴급 공지 사항을 구성원들에게 일괄 전달하고 있다. 복수의 채널에 개별적으로 공지하는 과정을 단일화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와 함께 링고는 리워드 기반의 광고 모델도 병행 운영 중이다. 광고 수신에 동의한 이용자를 대상 기반으로 영상 광고가 송출되며, 광고주는 성별, 연령, 지역 등 인구통계학적 조건을 설정해 광고 대상을 지정할 수 있다. 이용자는 광고 영상 시청과 지정 사이트 방문 등의 활동을 수행하면 보상 포인트인 ‘쿠키’를 적립하게 된다. 적립된 쿠키 포인트는 쿠키몰에 등록된 30만여 개의 상품과 교환할 수 있으며, 향후 일정 기준을 충족할 시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능도 도입될 예정이다. 링고 측은 해당 구조가 광고주에게는 실제 이용자의 방문을 유도하는 마케팅 수단을 제공하고, 이용자에게는 참여에 따른 보상을 부여하는 시스템이라고 밝혔다. 링고 관계자는 “정보 전달 환경이 다변화되면서 단순 발송을 넘어 실제 인지와 참여를 도출하는 커뮤니케이션 방식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전화 기반의 알림 기술을 통해 콘텐츠 운영자와 단체 관리자가 효과적으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에도 실시간 정보 전달이 요구되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기능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 “미혼이 동안 비결”…75세 여배우의 외모 자신감

    “미혼이 동안 비결”…75세 여배우의 외모 자신감

    배우 윤미라가 자신의 동안 외모 비결을 재치 있게 밝혔다. 최근 윤미라의 유튜브 채널에는 성형외과 전문의와 만나 미용과 노화에 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 자리에서 윤미라는 시술이나 성형에 의존하지 않는 본인만의 철학을 확고히 드러냈다. 그는 “저는 보톡스도 한 번도 안 맞았고 성형도 안 했다”며 자연스러운 노화의 과정을 받아들이는 자세를 보였다. 이어 “배우는 약간의 주름이 있어도 연기하는 데 지장이 없다”며 주름조차 연기의 일부로 생각하는 배우다운 면모를 보였다. 성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윤미라는 “‘연예인 누구처럼 해주세요’라고 하지 않느냐”며 “요즘은 누구를 이야기하느냐”고 물었다. 전문의는 “예전엔 윤미라 씨처럼 해달라는 사람도 많았다”며 윤미라의 외모를 칭찬했다. 전문의가 원래 외모에 자신감이 있지 않았느냐며 외모 자신감의 원천을 묻자 그는 “태어나면서부터 그랬다. 원장님은 제가 예쁘다고 생각하느냐”라고 되물었다. 이에 전문의는 “정말 예쁘시다. 저희 어머님이 ‘윤미라 씨 예쁘다’고 하시면서 ‘근데 결혼을 안 했다’는 말을 매일 하셨다”고 전했다. 그러자 그는 “누군가는 제가 결혼을 안 해서 많이 망가지지 않은 것 같다고 했다”며 “결혼하면 남편과 자식들이 속 썩이는데 그런 게 없어 유지를 하나 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951년생인 윤미라는 올해 75세다. 1972년 영화 ‘처녀뱃사공’으로 데뷔한 그는 ‘육남매’, ‘애정의 조건’, ‘솔약국집 아들들’, ‘아내의 유혹’ 등 다수의 인기작에 출연하며 50년 넘게 연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일상을 전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