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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반기 국정과제 25개 확정

    연내에 교육·인적자원 개발을 위한 특별법이 제정된다.남녀 차별의 소지가 있는 법령도 일제 정비된다. 시범 운영 중인 범죄분석예측시스템이 229개 전 경찰서로 확대돼 좀더 효율적인 민생치안 활동이 펼쳐진다. 또 한강·낙동강 외에 금강·영산강을 보호하기 위한 특별법도 제정된다.일본 대중문화 개방에 따라 국내 문화산업 육성을 위해 시·도별 지방문화사업지원센터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정부는 18일 이한동(李漢東)국무총리 주재로 중앙청사에서 4대 분야별 주무 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국민의 정부하반기 국정 추진과제를 확정했다. 결정된 과제는 모두 25개로 교육·인적자원 개발 분야 11개,통일·외교·안보 분야 3개,사회·복지·문화 분야 11개 등이다. 경제 분야는 2단계 외환 자유화 조치 등 17개 과제가 준비됐으나 관계 부처와의 협의가 끝나지 않아 오는 21일 열리는 경제장관회의에서 최종 선정키로 했다. 과학기술부는 과학영재교육센터를 두 군데 더 설립하는 등 영재교육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보고했다.교육부는 수석교사제,교사병역특례제도 등을 포함하는 교직 발전 종합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외 신고제 정착 등을 통한 과외 과열 방지와 공교육 내실화를 통해 교육개혁 추진을 가속화하는 계획도 포함됐다. 여성특별위원회는 법제처와의 협의를 거쳐 남녀평등에 걸림돌이 되는 법령을 전면 검토키로 했다.지식 기반사회에서 여성 인력을 개발하는 종합계획도 마련 중이다. 부처간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 고용허가제,연수생제도에 대해서도 조만간 정부의 분명한 입장을 정리키로 했다. 통일·외교·안보 분야에서는 ▲평화적 정착을 위한 남북관계 개선▲이를 위한 외교적 노력 강화 ▲완벽한 국방 태세 확립 등을 3축을중심으로 개별 업무를 추진키로 했다. 이지운기자 jj@
  • 송수권 ‘태산풍류와 섬진강’ 風流는 남도를 흐르고…

    남도가락 구성진 순수 서정시들을 발표하며 문단의 주목을 받아온송수권 시인(60·순천대 객원교수).그의 남도에 대한 사랑은 각별한데가 있다.‘지리산 뻐꾹새’나 ‘남도의 밤 식탁’같은 시에 나타난남도의 언어와 정서는 얼마나 귀하고 아름다운가. 그러나 시인의 사랑 남도는 더이상 그 시절 쪽빛 세상이 아니다.세월에 풍화된 남도의모습은 시인을 우울하게 한다. 진달래철이 와도 몽탄강 복바위엔 황복이 오르지 않고,고사리철이 돼도 칠산바위엔 더이상 참조기가 따르지 않는다.하지만 남도의 풍류정신만은 유구해 우리 삶의 자양이 되고 있다. 송수권 시인이 남도풍류의 정신사를 한 권의 기행문집에 담아냈다. 태산풍류와 섬진강(도서출판 토우)이란 책이다.저자는 남도풍류의 일번지로 신라의 학자 고운 최치원이 만년에 태수를 지낸 섬진강 북단태산(정읍시 칠보면 시산리)을 꼽는다.한 시대를 우울과 방황 속에서보낸 고운은 산자수명한 이곳에 유상대(流觴臺)를 짓고 풍류를 즐겼다. 유상대는 술잔이 흘러내려 자기 앞에 오면 시를 한 수씩 읊었다는유상곡수연(流觴曲水宴)의 현장.고운은 풍류를 현묘지도(玄妙之道)라 하여 유·불·도 3교를 아우르는 우리 본래의 사상으로 보았다.유상대에서 청유(淸遊)했던 인물로는 고운 외에 ‘태인향약’을 만든정극인,선운사를 짓고 제염법을 전파했다는 검단선사 등이 있다.경주의 포석정 같은 곳이 칠보의 고운천(반곡천)에도 있었다는 사실은 주목할 만하다. 조선시대 지리서 ‘팔역지’에서는 한수(漢水) 이북은 수석(水石)이요,이남은 난초라 했다.저자는 여기에 남도의 대를 하나 덧붙인다.전라도를 관통하고 있는 섬진강 수계는 낙동강 수계와는 달리 어디를가나 난향유곡(蘭香幽曲)과 대숲 마을이 장관을 이룬다는 것이 저자의 설명.이 대나무의 올곧은 정신은 벽골제·눌제·황등제 등 남도벌판의 못자리로 상징되는 ‘물둑’정신,갯벌을 개척해온 ‘갯땅쇠’정신과 함께 남도풍류의 맥을 이룬다.저자는 이 갯땅쇠 정신은 일종의 뉴 프런티어 정신으로 5·18민중항쟁 정신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말한다.저자에 따르면 남도의 지세,남도의 역사,남도적인 삶은 그자체가 바로 산바람,강바람이며 나아가 신바람, 선(仙)바람이다. 이선바람 속에서 그가 떠올린 말이 풍류황권(風流黃卷).즉 화랑들의 호적부다.그들은 명패를 차고 한반도 5악중 최남단인 지리산 천왕봉 주벽과 섬진강 모래밭,심지어 남해섬까지 가지 않는 곳이 없었다.저자는 화랑의 자취에서 남도 특유의 검약과 절제의 선풍(仙風)을 발견한다. 저자의 남도풍류정신에 대한 탐구는 이 책으로 끝나지 않는다.앞으로 ‘계산풍류(원효문풍)와 영산강’‘천관풍류와 탐진강’등 두 권의 책을 더 펴낼 계획이다. 김종면기자 jmkim@
  • 亂개발·수도권 집중 차단

    4일 입법예고된 ‘건축법 개정안’과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 개정안’은 한강변 등 수질·자연환경 보호구역에서의 난(亂)개발을 막고 공공기관의수도권 집중에 따른 과밀과 지역불균형 문제를 해소하려는 정부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무분별한 건축행위 원천봉쇄/ 현행 건축법에 따르면 공장을 제외한 21층 이상의 초고층 건물이나 연면적 10만㎡(3만평) 이상의 대형 건물만 건축허가에앞서 시·도지사의 사전승인을 받게 돼 있다. 이때문에 시·도지사의 사전승인을 받지 않아도 되는 러브호텔 등 소규모 상업용 건물들이 한강변 등 전망이 좋은 곳에 무분별하게 들어설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이 시행되는 내년부터는 수질환경보전 1권역 가운데 도시계획구역·하수처리장 설치지역 등에 고층 아파트는 물론,3층 이상짜리 건물도 쉽게 들어설 수 없게 된다.특히 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변 등 대도시 강변지역과 용인 등 난개발이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건축행위가 엄격히 제한된다. ■공공청사 수도권 입지 불허/ 오는 9월부터 서울·인천·경기도등 수도권에는 1,000㎡(300평) 이상의 공공청사가 들어서기 어렵게 된다.이에 따라 새로설립되는 공공기관은 청사를 지방에 지을 수밖에 없고 기존 공공기관의 지방이전도 늘 것으로 보여 지역균형 발전이 기대된다. 건물 증축의 경우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에서 기능유지와 관리를 위해 불가피한 것으로 판정될 경우에만 허용된다.지금까지는 권역에 따라 기존건물 연면적의 10∼30%에서 증축할 수 있었고,이를 초과하는 증축도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치면 가능했다.이밖에 기존 업무용 건물이나 신축 민간건물을공공청사로 임차하는 것도 금지하고,문화·의료시설로 분류된 공공청사도 똑같은 입지규제를 하기로 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하천유역 조성 택지·산업단지 “유출저감시설 갖춰야”

    앞으로 대규모 하천유역에 조성되는 택지나 산업단지 등은 반드시 유출저감시설을 갖춰야 한다. 건설교통부는 홍수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최근 이같은 내용의 유역종합치수계획을 담은 하천법 개정안을 마련,이달중 입법예고한 뒤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유역종합치수계획은 지난해말 대통령비서실 직속으로 설치된 수해방지대책기획단에서 제시한 것으로 전국 13개 하천을 대상으로 지방유역관리위원회자문 및 중앙유역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방국토관리청장이 10년 단위로수립하고 5년마다 타당성을 검토하도록 돼 있다. 종합치수계획 대상 하천은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관할 한강·임진강·안성천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관할 낙동강·형산강·태화강 ▲대전지방국토관리청 관할 금강·삽교천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관할 영산강·섬진강·만경강·동진강·탐진강 등이다. 전광삼기자 hisam@
  • 4대강 상수원 주변도로 유조차 통행 제한

    오는 10월1일부터 팔당호를 가로지르는 양수대교·용담대교,서울시 상수원보호구역인 팔당댐∼잠실수중보의 잠실철교·올림픽대교·천호대교 등 상수원 주변 20개 도로의 유조차 등 유해물질 운송 차량의 통행이 제한된다. 환경부는 석유·화학물질 등을 실은 차량이 상수원에 추락하거나 운행 중유해물질을 유출시켜 상수원을 오염시키는 것을 막기 위해 상수원 주변의 유해물질 운송 차량의 통행을 제한하는 내용의 수질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31일 입법예고했다. 석유류·유독물·지정 폐기물·농약 등 유해물질을 수송하는 차량의 통행이제한되는 도로는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 4대 강 권역 주변의 20개 도로189㎞로 개정안이 발효되는 10월1일부터 유해물질을 실은 차량이 이 도로를통행하다 적발되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그러나 농가에 농약을 운반하는 자동차 및 이 도로를 통과하지 않으면 수송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차량은 통행증을 발급받아 예외적으로 운행할 수 있도록 했다. 유해물질 차량의 통행이 금지되는 도로는 다음과 같다. [팔당호] 6번 국도(팔당대교 입구∼용담대교∼양평군 양서면 신원리),45번국도(팔당댐∼경기도 광주군 퇴촌면 도마삼거리),337번 지방도(광주군 퇴촌면 광동리∼양평군 강하면 운심리 간 강변도로)[잠실] 254번 서울시도(잠실철교),278번 서울시도(올림픽대교),43번 국도(천호대교) [대청호] 509번 지방도(충북 청원군 문의면 미천6구삼거리∼미천삼거리),32번 지방도(미천삼거리∼청원군 현도면 하석교),32번 지방도(대전시 대덕구미호동 대청교∼대덕구 신탄진동 신흥사 입구),629번 지방도(대덕구 삼정동검문소삼거리∼동구 비룡동삼거리),571번 지방도(충북 보은군 회남면 남대문교∼대전시 동구 세천동삼거리)[보령호] 617번 지방도(충남 보령시 미산면 도화담삼거리∼미산면 늑전교),1번 보령시도(미산면 늑전교삼거리∼미산면 동오리 화산교삼거리),농어촌 진입로(미산면 용수리 댐 입구∼미산면 도화담삼거리)[주암호] 8번 순천시도(전남 순천시 주암면 광천리∼화순군 목교면 복교리),15번 국도(화순군 목교면 복교리∼화순군 남면 절산리 합수목교삼거리)[동복호] 22번 지방도(화순군 이서면 서리 묘치삼거리∼담양군 남면 구산리야사삼거리),4번 지방도(화순군 이서면 창랑리 신기마을 입구∼화순군 북면다곡리 하다마을 입구)[회야호] 18번 울주군도(울산시 울주군 웅촌면 통촌리 못산소류지 입구∼울주군 청량면 동천리 양천마을 회야댐 초소 앞)[덕동호] 4번 국도(경북 경주시 천군동 보블로삼거리∼경주시 양북면 장항삼거리)문호영기자 alibaba@
  • 수도권매립지관리公 사장 이정주씨

    정부는 6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초대 사장에 이정주(李定柱·57) 환경부자연보전국장을 임명했다.이 사장은 충북 보은 출신으로 환경부 공보관,감사관,금강·영산강환경관리청장을 지냈다.
  • ‘한국 江의 혼과 예술-금강’ 공연

    예술의전당은 7월과 8월 각각 두차례에 걸쳐 예술의전당 야외극장에서‘한국 강(江)의 혼과 예술-금강’공연을 갖는다.예술의전당이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와 예술의 뿌리를 찾고자 마련한 ‘전통예술 기획시리즈’의 일환으로 98년 섬진강과 영산강,99년 한강에 이은 세번째 무대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충청권과 전라권지역을 관통하는 1,000리 강길,금강 주변에서 전승되고 있는 우리의 놀이와 노래,농악 등이 소개된다.마을 주민들이 모두 모여 마을의 안녕과 건강을 비는 대동제형식의 ‘열두띠 탈놀이’‘서산박첨지놀이’‘공주 선학리 지게놀이’를 비롯해 ‘무주 방앗거리제 놀이’‘익산 목발노래’등 10종의 공연이 펼쳐진다. 가능한 한 전통 그대로의 원형을 살리는 한편 관객들이 함께 즐기고 어울릴수 있도록 대동제형식으로 진행되는 전통놀이의 비중을 높인 점이 예년과 다른 특징.민속학자 심우성의 해설을 곁들여 재미와 함께 교육적인 효과를 얻도록 했으며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통역서비스도 마련했다.공연날짜는 7월9·23일,8월13·20일 오후7시.(02)580-1135이순녀기자
  • ‘영산강유역 고대 실체’ 韓·日·中 격론

    삼국시대인 서기 4∼6세기 영산강 유역에 존재한 고대사회의 실체는 무엇일까.백제의 일부?아니면 마한?그도 아니면 왜의 세력?‘영산강유역 고대사회의 새로운 조명’을 주제로 한 국제학술대회가 역사문화학회 주최로 9∼10일 목포대에서 열렸다.최근 몇년새 역사·고고학계를 뜨겁게 달궈온 이 쟁점을 놓고 한국 중국 일본의 고대사학자·고고학자들은 한치의 양보 없는 격렬한 논쟁을 벌였다. 대회에서 발표한 논문과 이에 따른 토론 들을 종합해 논쟁의 초점과 그것이우리 역사 이해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재구성했다. 영산강 유역에는,한반도 다른 곳에서 전혀 나오지 않는 옹관고분이 분포하며백제계 고분인 횡혈식석실분(橫穴式石室墳)도 곳곳에서 나온다.게다가 최근에는 전형적인 일본 묘제로 알려진 전방후원분(前方後圓墳)이 속속 발견된다.고대사회의 대형고분은 최고 통치자의 정치 이데올로기를 반영하는 주요 지표이므로,이처럼 다양한 고분의 형태는 영산강 유역에서 무언가 특별한 역사가 전개되었음을 보여준다.전남 지방은 근초고왕 24년(서기369년)에 정복된뒤 쭉 백제의 영역이었다는 것이 오랜 통설이었다.이병도가 ‘일본서기’신공기 49년조 기사를 근거로 이 설을 처음 제기했으며 이후 사학계는 이를 지지·보완하는 학설을 잇따라 발표했다. 고고학계도 이를 근거로 옹관고분은,그 이전 토착세력의 묘로서 4세기 후반이면 사라지는 것으로 여겨왔다.그러나 연구성과가 축적돼 이제는 옹관고분이 5세기에서 6세기 초에 정점을 이룬 것으로 본다.근초고왕의 정벌후 1∼2세기가 더 지나서까지 옹관고분 세력은 더욱 발전했다는 뜻이다. 이같은 사실을 반영하고자 새로 제기한 주장이 ‘단계적 영역화’설이다.근초고왕의 정벌후 백제가 이 지역을 곧 지배하게 된 것이 아니라 영향력을 행사하는 데 그쳤으며,직접지배는 5세기 후반에야 가능해졌다는 견해다. 영산강유역이 백제와 다른 별개의 고대사회였다는 학설도 함께 등장했다.곧‘마한’설이다.경기·충청·전라도를 포괄하던 마한이 한강 유역에서 흥기한 백제에게 밀려 점차 축소됐지만,영산강유역에는 ‘마한 잔여세력’이 6세기까지 남아 있었다는주장이다. 이 ‘마한 잔여세력’에의 관심은 고고학계에서 점차 확산돼 간다.또 전남지역사회의 언론·재야사학계는 ‘백제에서 벗어난 독자세력 마한’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추세다.그 결과 서기전3세기∼서기6세기에 존재한 ‘마한 800년사’가 상식이 되다시피했다. 이런 가설이 성립하려면 영역을 정하는 주요 지표인 옹관고분이나 그 전단계묘제가 경기·충청·전라도에서 맥을 이어가며 발견되어야 한다.하지만 경기·충청도에서는 발굴되지 않아 아직 설득력을 갖기 힘들다. 가장 논란이 되는 부분은,전방후원분이 잇따라 발견됨에 따라 영산강유역 고대사회를 왜와 관련짓는 학설이다.이는 일본이 200여년 한반도 남부지역을경영했다는 ‘임나일본부’설과 관련되는 민감한 문제다. 처음에는 이 지역 전방후원분이 일본 것에 앞선다는,즉 이 지역에서 일본으로 묘제를 수출했다는 관점에서 보았다.그러나 오히려 일본의 전방후원분에견주어 후기 양식임이 밝혀졌다.어떤 형태로든 일본의 영향으로 만들었을 가능성이 점쳐지는 것이다. 이런 상태에서 나온설이 일본인 학자 아즈마(東潮)의 ‘모한(慕韓)’설이다.그 논지는 ■영산강유역에는 5세기까지 독립세력이 있었는데 이것이 모한이며■모한은 철의 공급지로서 5세기에 왜와 관계를 맺었고 ■전방후원분은 이일대에 살며 철의 교역에 종사한 왜계 집단이 조영했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그 주체를 왜한(倭韓)으로 파악하는 견해가 제기돼 주목을 끈다.마한과는 별개인 왜한(한반도 토착세력으로서의 왜)이 존재했는데 이는 중국사서 '삼국지' 위서 한전과 광개토대왕비문에 등장하는 ‘왜’다.이 왜가 광개토대왕의 공격에 타격을 입고 5세기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국가를 세웠다는학설이다.이 설은 ‘임나일본부’를,일본에 건너간 왜한이 옛땅을 회복하려고 설치한 전초기지로 해석한다. 이용원기자 ywyi@
  • 전남·경남 해역적조 공동방제·예방 활동

    경남과 전남이 적조 예방을 위해 손을 잡는다. 전남과 경남은 4일 전남 도청에서 적조 관련 관계기관 대책위원회를 열고적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동으로 감시 및 방제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회의에는 목포대와 여수대·군산대,영산강환경관리청,남해수산연구소,목포·여수지방 해양수산청과 경찰서,시·군 관계자 등 34명이 참석했다. 두 자치단체는 전남과 경남 해역 어느 쪽에서든 적조가 발생하면 정화선 7척과 방제인력,황토 등을 집중 투입하는 등 초동 방제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98∼99년 두 지자체간에 공조가 잘 안돼 전남쪽 남해안에서는 적조 피해가 없었으나 경남쪽에서는 수억원대의 피해가 났던 전철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 金대통령 추진지시 안팎 / ‘수도권 과밀억제 시책’ 힘실린다

    3일 건설교통부 업무보고 자리에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장관의 진퇴를 걸고라도 수도권 과밀억제 대책을 세우라”고 지시함에 따라 건교부의 수도권 집중억제 시책에 힘이 실릴 수 있게 됐다. 건교부의 수도권 과밀억제 시책은 20년 이상 추진돼 왔지만 산업자원부 교육부 등 개별부처들의 ‘비협조’로 실적은 지지부진한 것이 사실이다.그 결과 전국토의 11.8%에 불과한 수도권에 인구의 45.6%가 모여 있고 공공기관이나 대학교가 과도하게 집중돼 있다.이는 민간부문의 지방분산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김대통령은 수도권에 인구가 집중되어 있는 것은 안보상으로 좋지 않고 경제적 효율측면에서도 비능률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김대통령이 “내가 힘을실어줄테니까 건교부장관 혼자뿐 아니라 총리 중심으로 당정이 힘을 합해수도권 과밀억제대책을 수립하라”고 지시한 것은 예사롭지가 않다. 현재 수도권의 민간부문 집중도는 전산업 종사원 기준으로 47.8%,공공부문의 집중도는 81.9%에 달하고 있다.공공기관 중 중앙부처의 경우 수도권에 100%,정부투자기관은 85.7%,정부출연기관은 83.8%,현물출자기업은 87%가 집중되어 있는 상태다. 건교부는 이날 수도권 집중완화를 위해서는 인구집중 유발시설인 공공청사,기업본사,대학,대규모 공장 등에 대해 강력한 입지 억제가 필요하다고 보고했고 김대통령은 “지방 이전을 했을 때 인센티브를 주고안했을 때는 불이익을 주라”며 “책상에 앉아 일하지 말고 일이 되게끔 정책을 개발하라”고 주문했다.‘한때 떠들고 하다가 안되면 그만’이라는 식의 형식적인 대책을 세우지 말고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줄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세우라는 의미다. 건교부는 이날 김대통령의 지시를 토대로 우선 공공청사 등 공공부문의 지방 이전에 대해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민간부문인 기업·공장·대학 등도 입지규제를 통해 지방 이전이 활성화되도록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을 개정해나가기로 했다.현재 건교부는 수도권을 과밀억제권역,성장관리권역,자연보전권역 등으로 나눠 행위제한을 하는 등 관리하고 있으나 공공부문의 집중등으로 크게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박성태기자 sungt@. *건교부 업무보고 내용. 건설교통부가 3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보고한 ‘21세기 신국토 창조를 위한 중점추진과제’는 크게 ▲국민기초생활환경 개선 ▲지방의 자율적발전기반 구축 ▲고효율의 디지털 국토 조성 ▲동북아 교통·물류 중심지로서의 교통망 확보 ▲건설교통산업의 경쟁력 강화 ▲건설교통행정 혁신 등을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국민기초생활환경 개선 = 서민주거안정을 위해 주택 50만가구를 건설하고 총3조원을 주택 구입 및 전세 자금으로 지원한다.또 경관·미관계획 수립을의무화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대도시 주변 난개발 방지를 위해 개발제한구역을 본격 조정하는 한편 7대 대도시권의 광역도시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혼잡관리지구 제도를 도입해 교통량 감축을 의무화하는 동시에 수도권 남부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광역전철을 조기 건설하고 용인과 서울을 잇는 93.1㎞의 도로를 신설 또는 개량키로 했다. ■지방 발전기반 구축 = 10대 광역권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유교문화권,영산강문화권,남해안관광벨트를 특정지역으로 지정한다.또 기업의 지방 이전을유도하는 한편 수도권에 공공기관 신설·이전 또는 신규 임차를 강력 규제한다. ■고효율 디지털 국토조성 = 정보화시대에 맞춰 주택건설기준을 정비하고 인터넷을 이용한 아파트관리업을 육성하는 등 사이버주택 건설기반을 적극 구축해 나간다.또 국가지리정보시스템을 차질없이 구축하고 지능형 교통시스템을전국 고속도로의 60%인 1,311㎞와 국도 10개 구간에 설치한다. ■동북아 교통·물류중심지 도약 = 서해안,대전∼진주,중앙고속도로 전구간을2001년 개통하고 경부고속철도를 차질없이 건설하며 호남선 전철화와 호남고속철도 건설에 착수한다.또 인천국제공항의 모든 시설을 연내 완공하고 내년3월 개항에 대비해 철저한 시운전을 실시키로 했다. ■건설교통산업의 경쟁력 강화 = 건설업이 기획·건설관리 등 복합기능을 수행토록 건설업 생산체계를 개편하고 내년부터 최저가낙찰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한다.아울러 부동산 투자회사 제도를 도입하고 철도 민영화에 대비한 경영자립기반을 강화하기로 했다. ■건설교통행정 혁신 = 전자결재·우편의 생활화,사이버민원실,장관과의 대화방 운영 등 행정정보화를 추진한다.교통사고 방지,홍수·지진에 강한 방재형국토조성 등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분야에 행정력을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아울러 바가지 이사요금,재건축 비리,고속도로 통행료 등 국민에게 부담을주는 사항을 집중 개선해나가기로 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기고] 신도시개발 자금 정부가 지원을

    신도시는 다양한 목적에 의해서 건설된다.즉,인구나 산업의 대도시 집중을완화한다거나,저개발지역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고용기회를 확대하고 주민의 소득증대를 위해,대도시의 주택난 해소를 위해,새로운 부존자원의 개발또는 공업도시의 건설을 위해,도시민의 보다 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국가적으로 필요한 신(新) 수도 건설을 위해서 등이다. 목포시는 서남권 다도해의 중심지이자 도서지역을 연계하는 교통 및 유통의중심지다. 해방전에는 전국의 6대도시에 들어갈 정도로 번성했으나 해방후경부축의 집중적인 개발에 따른 서부권 경제의 전반적인 침체로 상대적으로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대외적으로는 중국의 시장경제체제 도입으로 인하여 대중국 무역의 거점으로 활기를 찾고 있으며 대내적으로는 전라남도 도청이 목포시와인접한 무안군으로 이전이 확정돼 전남 행정의 중심지로 부상되고 있다. 여건변화에 대응한 목포시의 영산강변 해양신도시 공영개발사업은 도시의주택,환경,경제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려는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자치행정의 모범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수변공간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매우 높아져 선진 외국에서도 워터프론트의 신도시개발이 세계적인 추세로 나타나고 있다.영국 런던의 도크랜드 신도시,호주 시드니의 다링하버개발,일본 요코하마의 미나토 미라이21,도쿄의 임해 부도심 등 많은 수변공간이 개발되고 있다. 공영개발 사업은 공공이 사업시행자로 토지를 일괄 매입 또는 수용하여 택지를 개발하는 것이다.개발시 토지소유자의 과대한 개발이익을 공공부문이취득하고 택지와 주택의 공급을 조기에 확대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나 지방정부에서 대규모의 신도시를 공영개발 사업으로 개발하는 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첫째는 재원조달의 문제이다.토지매입을 위해 일시에 대규모의 자본이 투입되어야 하기 때문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목포시는 총 195만평을 개발하면서금융기관에서 소요자금을 차입하고 토지구획 정리사업을 병행하여 토지매입자금의 수요를 줄이고 단계별로 추진함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중동신도시 개발시 부천시가 금융기관으로부터 소요자금을 차입하여 성공적으로추진한 사례가 있지만 목포시가 추진한 사업방식은 이보다 한단계 발전한 것이다. 그러나 2단계 사업에서 택지분양률이 아직 63%에 불과,사업이 원활히 추진되지 못하게 되면 상당한 재정적 부담을 안게 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책이조속하게 강구돼야 한다. 정부도 사업시행자의 자금부담을 완화하고 사업의욕을 높이기 위해서 자금회수 지연에 따른 문제 발생시 중앙정부가 저리로 자금융자를 지원하거나 매각되지 않은 상업용지에 대해서는 토지수익연계채권 또는 자산담보채권(Asset Backed Securities)을 발행해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이 고려돼야하고 또한 공공시설의 점용료와 사용료를 면제하고 각종 부담금을 감면할 수있도록 해야한다. 둘째는 용지취득의 문제이다.토지매입에 따른 합리적인 보상평가와 지역내거주자의 이주가 가장 큰 이슈다.다행히 목포시는 해양 신도시의 상당한 면적이 농업기반공사가 소유하고 있는 간척지와 토지공사가 소유하고 있는 토지를 포함하여 개발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그러나 기존의 거주자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의 이주대책이 마련됐다 하더라도 주거문제뿐만 아니라 생계유지를 위한 직업전환에 필요한 교육 등의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토지보상 협의기간의 장기화를 방지하고 토지소유자의 피해의식을 줄이기위해 단순한 등가교환적 차원의 보상을 초월한 수용 이전의 생활을 회복시키는 생활보상 중심의 보상제도가 확립돼야 한다. 정석희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우리 지자체 최고](8)목포시

    목포시는 전남도내 22개의 시·군 가운데 면적이 47㎢로 가장 작다.여수등4개 도·농 통합시의 10분의 1에서 15분의 1수준에 불과하다. 게다가 시민수는 24만여명으로 면적이 907㎢에 주민수가 26만여명인 여수시에 비하면 택지부족 등 지역행정여건이 매우 열악하다.시민들은 이때문에 “우리 시는 손톱만하다”고 말할 정도다. 목포시가 개펄과 간척지이던 상동및 옥암동 해안 인접지역을 신도심 개발대상지로 선정하고 89년부터 사업을추진해온 것은 이같은 열악한 지역여건을 타개하기 위해서였다. 1단계 하당지구 84만여평은 지역개발기금,택지분양금,교부공채 등 모두 1,389억원을 투자하여 89년 5월에 착공,지난 93년 6월에 완공했다.아파트 등 주택 1만5,000가구를 건축,6만명의 주민들을 수용했다. 사업은 택지개발과 토지구획정리사업을 병행해 큰 재원부담없이 시행할 수있었다.평균 분양가가 평당 98만원으로 매각수입이 2,149억원이었다.결국 조성원가 기준으로 54.7%에 해당하는 760억원의 개발이익을 남겼다. 2단계의 경우,영산강 공유수면을 매립해 20만여평을 조성했다.1,117억원을들여 94년 2월에 착공,지난 해 9월에 완공했다.2,500가구를 지어 1만명을 수용한다는 계획이다.시측은 550억원의 개발이익이 생길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나 현재 분양률이 63%선이어서 자칫 분양이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적지않은시 재정부담이 우려되고 있다.김한호(金漢鎬) 기획실장은 이와 관련, “전남도청이 인근 무안군으로 이전하는 것으로 확정돼,개발잠재력이 큰 만큼 분양은 차질없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3단계 옥암지구 80만평 조성사업은 아직 실시설계도 하지 못하고 있다.전남도에서 새로운 도청 이전사업인 남악 신도시 개발사업과 맞물려 추진해야하기 때문이다. 목포시는 1·2단계 신도심 개발이익으로 구도심을 재개발하는 등 여러가지효과를 노리고 있다.우선 89년 당시 64.8%에 불과하던 주택보급률을 87.3%로높였다. 문화예술회관 등 예술공간을 확충하고 문화체육센터,부주 근린공원조성 등 레저·스포츠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도 흡수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 시민 숙원사업이던 신·구도심을 연결하는 백년로·갓바위도로 등도개설했다. 이개호(李介昊) 부시장은 “1·2단계 사업에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관심을표명하는 등 외지에서도 목포를 새롭게 보고 있다”면서 “3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목포는 남도행정의 중심지로,해양문화 관광도시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현갑기자 eagleduo@. ■목포시 공영개발 방식. 목포시가 신도심을 조성하기위해 사용한 공영개발 방식은 독특했다. 공영개발은 개발대상 토지를 국·공유화해 공공부문에서 사업계획 수립 및시행까지 전 과정을 전담하는 방식이다.민간개발과 대비되는 개념으로 저소득층에 대한 택지공급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종래의 공영개발 방식은 주로 택지개발촉진법을 근거로 추진됐다. 이 법을 따를 경우,대상 토지를 행정기관에서 일괄적으로 매수해야 한다. 재정력이 부족한 지자체로서는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이때문에 목포시는 1단계 사업을 하면서 택지개발촉진법과 토지구획 정리사업법을 병행하는 독특한 개발방식을 이용했다. 토지구획정리 사업법을 적용하면도로·공원 등 공공용지 비율을 제외하고는 원 토지소유자에게 개발 뒤 토지를 돌려줘야 한다. 시는 이같은 점에 착안,토지소유자가 공유화를 원하면 토지를 매입해 주고원하지 않으면 개발 뒤 환지정산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했다는 것이다. 영산강 공유수면을 매립하는 2단계 사업의 경우,토지개발 공사에서 관리하던 곳으로 개발에 따른 환경 파괴는 거의 없었다고 목포시는 밝히고 있다. 이개호(李介昊) 부시장은 “이같은 방식으로 단기간에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고 개발이익도 극대화할 수 있는 등 여러모로 이점이 많아 다른 곳에서도문의가 많았다”고 귀띔했다. 박현갑기자. ■권이담(權彛淡)목포시장 인터뷰. “우리 시와 인접한 영암·해남·신안·무안·강진 등 광주시로 가던 5∼6개군의 소비층을 목포로 끌어들이는 부수적인 효과가 생길 겁니다” 권이담(權彛淡)목포시장은 “지난 89년부터 추진해온 1∼3단계 신도심 개발사업이 3단계 개발사업만 남겨두고 있다”면서 미래신도시 개발 청사진을 펼쳐 보였다. □신도시 개발배경은 뭔가. 목포는 항구다. 서남해에 산재한 천혜의 관광자원을 활용하기 좋은 조건을갖추고 있다.대양으로 향하는 관문으로서 그리고 대중국 교역에 유리한 조건도 가지고 있다. 그동안의 침체를 벗어나기 위해선 해양조건을 활용하는 도시의 기능에서 활로를 찾아야 했고 나아가 앞으로 전개될 해양시대에 생겨나게 될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처해 가기 위해 신도시 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사업이 실패했다면,시 재정에 적지않은 부담이 됐을텐데. 그렇다.개발초기 일부 시민들의 반발도 있었고 지역 여건상 200만평에 이르는 신도시를 개발한다는 것이 무리라는 비관론도 있었다. 그러나 공무원들과 많은 시민들이 성공 가능성을 믿고 과감하게 사업을 추진한 결과,오늘과 같은 성공을 이루게 됐다. □사업개발에 따른 효과를 말해달라. 완벽한 기반을 갖추고 있는 도시를 조성함으로써 이전을 앞두고 있던 전남도청을 수용할 수 있는 최적의 대안을 제공하고 도청이 입지하였을 경우 배후도시로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게 됐다.또 시가지가쾌적해지고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됨으로써 시민들이 안락한 생활을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특히 1,400억원이 넘은 경영수익을 올릴 수 있어 대규모 시민숙원사업을 무리없이 해결할 수 있게 됐다. □2단계 사업지구에 대한 민간기업들의 참여는 어떤가.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 이 지역 발전전망에 큰 기대를 갖고 업무용 토지를구입하는 등 전국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성원을 받고 있다.1단계 사업지구의 경우,롯데측이 관심을 보였고 2단계 사업지구에도 엠피스,LG측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박현갑기자
  • [부처별 업무보고] 환경부

    환경부가 17일 김대중 대통령에게 보고한 주요 업무는 다음과 같다. ◆맑은 물 공급=‘낙동강수계 특별 관리법’을 제정하고 수계관리위원회를구성,물이용부담금 요율을 결정하고 수변구역 지정을 위한 실태를 조사한다. 금강·영산강수계 수질 관리를 위한 특별대책을 9월 말까지 수립하고 ‘금강·영산강수계 관리 특별법’을 하반기에 제정한다.상반기 새만금호 수질보전대책을 확정한다. 2005년까지 하수·분뇨·축산폐수·산업폐수 처리시설 304개를 설치,하수도 보급률을 68%에서 70%로 향상시킨다.올해는 이 가운데 87개를 완공한다.올해 수질검사항목에 클로로포름·보론을 추가하는 등 2005년까지 선진국 수준(85개)으로 확대한다.올해 2곳을 포함해 2005년까지 원수 수질이 나쁜 8개정수장에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설치한다.2005년까지 농어촌 50곳,섬지역 26곳,중소도시 30곳의 상수도시설을 확충한다.낙동강 강변여과수를 본격 개발하고,2007년까지 전국 농어촌 60곳에 식수 전용 저수지를 건설한다. ◆깨끗한 공기 확보=아황산가스·납·미세먼지 기준을대폭 강화하고,벤젠등 특정대기유해물질의 환경기준을 새로 설정한다.올 하반기 1,500대를 시작으로 2007년까지 2만대의 천연가스 시내버스를 보급한다. ◆자연환경 보전=강원도 점봉산과 전남 고산봉을 생태계보전지역,제주도 물영아리오름과 해남 영암호를 습지보호지역으로 각각 지정한다.폐금속광산 10곳을 정밀 조사하고,4곳의 오염방지사업을 실시한다.야생동물을 불법 포획할 경우 밀거래로 얻을 수 있는 이득의 2∼5배의 벌금을 병과한다. 유통량이 많은 30여 종류 화학물질의 독성시험을 실시한다.내분비계 장애물질(환경호르몬)로 추정되는 37종류 물질의 환경 잔류실태를 조사하고,검색·시험방법을 개발한다. ◆폐기물의 감량·자원화 및 안전처리=폐기물 발생을 제조단계부터 줄이는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를 도입한다.YWCA 등 민간 단체와 공동으로 ‘환경음식점’을 지정한다.68곳에 생활쓰레기 처리시설을 설치하고,대규모 소각시설에 대한 국고보조비율을 30%에서 50%로 높인다. 문호영기자 alibaba@
  • 金成勳농림 “영산강 뜬섬 농지개발 안한다”

    농림부는 영산강 3단계 간척지의 ‘뜬섬’ 54만평을 친환경지역으로 지정,관리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김성훈(金成勳)농림부장관은 “철새 서식에 적합한 뜬섬을 환경단체들의 요청에 따라 농지로 개발하지 않고 친환경지역으로 관리하기로 했다”며 “현재 시행중인 새만금간척지구 등도 농지와 함께 인공습지,생태마을 등을 병행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지기반공사의 영산강 간척사업 중 담수호 수위가 낮아지면서 생겨난 뜬섬은 인근의 갯벌,호수,갈대밭,논밭 등과 어우러져 철새들에게 풍부한 먹이와쉼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부는 지난 1998년 영산강 4단계 간척사업은 시행계획 자체를 취소한 데이어 전북 군산∼부안을 연결하는 새만금간척지와 충남 당진의 대호간척지등을 환경진화적으로 조성중이다. 박선화기자 psh@
  • 전남도청 이전사업 차질 우려

    전남도청이 이전하게 될 무안군 삼향면 남악신도시내 영산강 2단계 간척지188만평의 양도가격을 놓고 농림부와 전남도가 팽팽히 맞서 도청 이전사업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된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공유수면매립법에 따라 아직 준공되지 않은 간척지인 점을 감안해 조성원가인 평당 1만4,400원에 넘겨받기를 바라고 있으나 농림부는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감정가인 평당 7만원을 요구해 합의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도는 조성원가로 양도받아 택지개발을 한 뒤 이익이 남으면 농업기반조성사업비로 사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농림부가 받아들이지 않아 지난해부터 진행된 협의가 중단된 상태다. 간척지의 땅값은 조성원가로 계산하면 270억원이나 감정가격대로라면 1,350억원에 이르러 차액이 1,080억원이나 된다. 특히 농림부가 조성원가로 간척지를 넘겨줄 경우 책임문제가 뒤따를 것을우려해 적극적으로 임하지 않는 것도 양도 지연 요인이 되고 있다. 한편 도는 400만평 규모의 남악신도시 조성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올해 안에 마무리하고내년에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나 간척지 양도문제가 해결되지않으면 신도시 마스터플랜이 차질을 빚어 도청 이전사업도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 임송학기자 shlim@
  • 낙동강·영산강 살리기-영·호남 환경네트워크

    부산과 광주의 시민단체가‘환경 네트워크’를 공동으로 구성해 영·호남지역의 환경 감시활동을 펼친다. 한국여성유권자연맹 부산지부는 이 단체 광주지부 및 부산을 가꾸는 모임과함께 2일 광주 상록회관에서 회원 2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환경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토론회를 갖는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영·호남지역의 수질정책을 평가하고 극복 방안을 논의한 뒤 낙동강과 영산강 오염방지를 위한공동선언문을 채택,정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3일에는 현지 오염실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기고] 낙동강의 치유

    낙동강을 치유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 공청회 자체가 열리지 못하고 있으니 이 나라 민주주의가 발전하고 있는지 후퇴하고 있는지 가늠하기가 어렵다.민주주의 시대가 열리고 경제가 회복,발전하고 있는 듯 보이지만 정작 환경정책분야에서는 후퇴하고 있다.공청회가 난장판이 되어도 난장판을 만든사람들이 연행,구속되었다는 발표는 없었다.다시 열려야 할 공청회는 아예열릴 것같지도 않다.법이 어디있는지 아연해진다. 민주주의는 법이 지배하는 사회다.그러나 법의 지배가 실종된 상태인데 정말 필요한 공권력은 어디에 있단 말인가?있어야 할 규제는 사라지고 불필요한 규제는 남아있다.법의 지배는 권위주의시대에 사라졌고 지금같은 민주주의시대에도 사라진 것인가?정부의 권위는 난장의 세력에 의해 유린되고 있는데 아무도 그 권위를 찾으려 하지않는다면 이 나라의 질서는 어디서 구해진단 말인가? 대구의 위천공단은 낙동강의 수질개선을 조건으로 약속되었다.그러나 낙동강의 수질개선을 위한 정책은 어느 세월에 만들어질지 모른다.그렇게 되면낙동강도 치유될 수 없고 대구·경북의 숙원사업인 위천공단도 들어설 수 없다.결국 윈-윈(win win)이 아닌 실패-실패의 사례가 되고 만다. 낙동강의 치유는 한강보다 더 치밀하고 어려운 정책을 필요로 한다.완충지의 확대,오염총량제의 과감한 실시,높은 기준의 수질,수량의 확보를 중·장기적 계획 아래 추진해야 한다.그 계획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때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개발의 산업이 위천공단에 들어설 수 있다.하루아침에 낙동강이 치유되고 위천공단이 세워지기를 바란다면 그것은 환상이다. 부산지역 주민의 식수공급을 위한 진주의 댐 건설은 필요한 조치가 될 것이다.그러나 진주지역의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물의 양을 면밀히 검토한 다음부산지역에 공급할 물의 양을 측정해서 댐을 만들어야 한다. 지리산 자락의 깨끗한 물을 부산지역의 주민들과 공유해야 한다는 건 진주지역 사람들에게 반가운 일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강은 어느 한 지역의 강이 아니다.북한강이 춘천,강원도 사람들의 것이 아닌 것처럼,금강이나 영산강 섬진강이 충청도사람이나 전라도 사람의 것이 아니다.모두 우리나라의 강인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우리나라는 강의 공유(共有)를 배워야 한다.수리권(水利權)이라고 불러도 좋다.강 연안의 각 지방정부가 강물을 인구비례로 나누어 쓰는법을 만들어야 한다.그것을 미국에서는 ‘강의 법’이라고 부른다. 미국 콜로라도강 연안의 7개주는 1922년 콜로라도강을 상류와 하류 유역으로 나누어 콜로라도강 계약을 맺었다.두 유역 사이에 물의 연간소비를 위한공급을 서로 약속했다.그 후 세월이 가면서 남서부 사막이 개발되자 계약이변경됐지만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다.때론 연방법원이 판결까지 하는 재판도있었다. 우리나라도 이제 ‘강의 법’을 만들어야 한다.그리고 그 법을 기초로 물의양을 연안의 지방정부가 나누어 갖는 약속을 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강우량이 여름 3개월 동안 집중되고 9개월 동안 갈수기가 이어진다.여름 3개월 동안 집중되는 호우를 가능한 한 많이 저수할 댐도 필요하다. 위천공단과 낙동강 수질개선을 둘러싸고 대구와 부산의 갈등은 서울에서 느끼는 것보다 심각하다.그러나 어찌하겠는가?지혜를 모으는 일이 우리가 해야할 첫번째 과제다. 그것을 난장판으로 만들어버리면 아무것도 성취할 수 없다.따라서 법의 지배가 엄정하게 존재하는 민주주의적 정책토론의 과정이 보장되어야 한다. [최연홍 서울시립대 도시행정대학원 교수]
  • 광주·전남 광역협의회 겉돈다

    광역행정협의를 통해 해결해야 할 현안사업들이 해당 자치단체와 지역주민등의 이해가 엇갈려 제대로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와 올해 2년동안 전남도와 광역행정협의회를가진 결과 상정 안건 15건 가운데 9건이 합의되고 5건이 유보됐으며 1건은합의 결렬됐다. 합의가 도출되지 않은 안건은 ▲영산강·황룡강 치수사업 ▲주암호 수질보전 대책사업 ▲동복댐 직·간접 피해보상 ▲화순 도암∼광주 노대동간 시내버스 노선 조정 ▲상무지구 5·18 기념공원내 도유지 무상인계 등 굵직한 현안들이다. 광주시가 수변공원 조성과 홍수조절 기능 강화를 위해 추진중인영산강·황룡강 치수사업은 영산강 하류지역의 나주시와 전남도가 29㎞의 사업 구간 내 퇴적층의 골재 채취에 따른 생태계 파괴와 홍수시 유량 급증 등을 이유로 난색을 표명해 표류하고 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담양 종합하수종말처리장 준공

    생활하수와 분뇨,축산폐수를 한 곳에서 연계처리할 수 있는 종합 하수종말처리장이 전국 처음으로 전남 담양군에 설치돼 오는 27일 준공식을 갖고 가동에 들어간다. 18일 담양군에 따르면 영산강 최상류인 담양천의 수질 정화를 위해 담양읍강쟁리 담양천변에 사업비 216억원을 들여 조성한 1일 7,000t 규모의 종합하수종말처리장이 착공 3년만에 최근 완공돼 시험가동 결과 방류수가 기준치 이하로 합격 판정을 받았다. 이 종말처리장은 각 처리장을 별도로 운영하는 과정에서 드는 건설비와 인력 등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피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집단민원도 줄일 수 있다. 이 종합처리시스템은 3년전 경기도 Y시가 처음 시도했으나 운용단계에서 축산폐수 농도를 줄이지 못해 방류수 기준치가 초과하는 등 연계처리에 실패했다. 이 처리장은 수거된 분뇨와 축산폐수에서 이물질을 제거하는 등의 전(前)처리 과정을 거친 뒤 생활하수 라인에 연결,미생물 처리방식인 산화구법을 활용해 정화한다.담양군은 최첨단 정화방식인 토양성 균을 이용한 자연정화방법을 활용,유입 농도가 ℓ당 3만㎎ 안팎인 축산폐수를 전(前)처리 과정에서500㎎으로 낮춰 실용화에 성공했다.시험가동 결과 기준치가 ℓ당 20㎎인 생물학적산소요구량(BOD)과 부유물질(SS)은 ℓ당 11㎎과 15㎎,화학적산소요구량(COD)은 20㎎(기준치 40㎎/ℓ)으로 각각 조사됐다. 담양 남기창기자 kcnam@
  • ‘광주천 환경정화 캠페인’ 성황

    대한매일신보사와 광주광역시가 공동 주최한 ‘광주천 환경정화 캠페인’이 16일 오전 10시 자연보호 환경단체 회원과 한국암웨이 직원,시민·학생·군경 및 공무원 등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광주시 서구 광암교 아래 둔치에서 열렸다. 이에 앞서 광주 밀알 옛소리회가 신명나는 사물놀이 한마당을 펼쳐 시민과참가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참가자들은 이날 자연보호헌장 낭독식을 가진 뒤 광천1교∼유촌교 천변 양안 1.5㎞를 따라 폐비닐 깡통 등 쓰레기와 수중 퇴적물을 치웠다. 행사에는 김완기(金完基)광주시 행정부시장과 송광운(宋光運)환경녹지국장,이정일(李廷一)광주시 서구청장,정도영(鄭道永)영산강환경관리청장,오광교(吳光敎)광주시 서구의원,박세준(朴世俊) 한국암웨이 상무이사,김학균(金學均)대한매일신보사 사업본부장,박형만(朴炯晩)자연보호 광주시협의회장 등이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환경부·KBS가 후원하고 한국암웨이가 협찬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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