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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희호·현정은, 젊은 北후계자 만났다

    이희호·현정은, 젊은 北후계자 만났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26일 북한을 방문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대해 조문을 했고, 김 위원장의 아들인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은 이 여사 등을 만나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남측 인사가 김정은을 직접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26일) 오후 6시 20분 이 여사와 현 회장이 금수산기념궁전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조문했고 김정은 부위원장에게 조의를 표시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도 이날 오후 10시쯤 ‘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회장 일행, 김정일 영전에 조의 표시’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 부위원장이 조문단 일행을 접견한 사실을 보도했다. 통신은 “일행이 김정일 동지의 영전에 묵상했으며 그 이의 영구를 돌아보았고, 김정은 동지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정은 부위원장은 “깊은 사의를 표시했다.”고 밝혔다. 조의 표시는 상주에 대한 예를 갖추는 형식으로 간단하게 이뤄졌다. 조문단이 조문을 하고 10분 만에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으로 돌아간 점에 비춰볼 때 많은 대화는 오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자리에서 이 여사와 현 회장은 김정은 부위원장에게 김 위원장 사망에 대한 유감을 표시하고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자.’는 정도의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이 여사는 이날 오전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CIQ)를 출발하며 기자들에게 이번 방북이 남북관계 개선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는 짤막한 소감을 남겼었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이 여사는 조문을 마친 뒤 조의록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영면하셨지만 6·15공동선언의 정신을 이어 하루속히 민족통일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썼다. 현 회장은 ‘민족의 화해와 협력을 위해 노력해 주신 국방위원장님을 길이 길이 우리의 마음속에 기억할 것이다.’라고 적었다. 김 부위원장이 직접 조문단을 접견한 것은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북측의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용현 동국대 교수는 “김정은이 조문단을 만났다는 것 자체가 최고지도자로서 향후 남북관계를 풀어가는 데 있어 자신감 있는 행보를 보여 준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북한 주민들 대부분이 알고 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이 자신과도 연계돼 있음을 은연 중에 과시해 안정감 있는 지도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려 한 의도도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조문단 일행은 이날 낮 12시 평양에 도착해 오후 1시에 오찬을 한 뒤 휴식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찬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시 북한 조문사절단으로 남측을 방문한 김기남 당 비서 등이 참석했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현정기자 hjlee@newsis.com
  • 南조문단, 김정은과 ‘반짝 대화’… 새 남북접촉 시작됐다

    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 민간 조문단 일행이 26일 오후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기념궁전에서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등 유족에게 직접 조의를 표하면서 향후 남북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끌고 있다. 일각에선 예전 북한 최고 지도자들이 했던 대로 조문단 숙소인 백화원 초대소에서 김 부위원장과의 면담이 이뤄졌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오후 6시 20분 시작된 조문은 예상을 깨고 10분가량 진행됐다. 하지만 이 자리에선 화환을 놓고 묵상한 뒤 위로의 뜻을 전하는 의례적인 절차만 이뤄졌다고 조선중앙통신은 전했다. 이 여사와 현 회장은 애도의 뜻을 담는 조의록에 글도 남겼다. ‘6·15남북공동선언의 정신을 이어가 민족통일이 이뤄지길 바란다.’는 내용이다. 조선중앙통신은 “그 이께서 이에 깊은 사의를 표하시었다.”고 했으나 대화는 짤막하게 오간 것으로 파악된다. 현대아산과 통일부 등에 따르면 밤 9시쯤 북한에 체류 중인 현대아산 측 조문단으로부터 유선전화로 ‘조문을 마쳤다’는 내용이 서울 종로구 연지동 본사에 전달됐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조문을 마치자마자 숙소인 백화원 초대소로 출발했다.”면서 “이후 만찬을 가졌는지 여부에 대해선 알려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북측 보도에도 불구하고 조문단의 평양 행적은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백화원 초대소에서 오후 1시부터 오찬을 갖고 휴식을 취했다는 소식을 접했다.”면서도 “누구와 어떻게 식사했는지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현대아산 측은 “식사 뒤 곧바로 휴식을 취했다는 점으로 미뤄 간단한 오찬이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조문단 숙소인 백화원 초대소(평양 대성구역 임흥동)가 조문 장소인 금수산기념궁전(평양시 대성구역 미암동)과 지척이라는 데 주목하고 있다. 평양 중심가에서 북동쪽으로 8㎞ 정도 떨어진 모란봉(금수산) 기슭에 위치해 곳곳에 지도층의 안가가 자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빈관인 백화원 초대소에 머문다면 북 최고지도자와의 개별 면담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뜻이다. 이곳은 지난 2000년과 2007년 제1, 2차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대중·노무현 당시 대통령의 숙소였다. 현 회장도 2007년 11월 백두산 및 개성관광 등을 협의하기 위해 방북,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면담을 가졌을 때 백화원초대소를 숙소로 썼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김 부위원장이 이 여사 일행과 차 한잔 정도 마시며 따로 대화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한 대북 소식통도 “적어도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나 후견인인 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과 깊은 대화를 나눌 시간이 주어지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앞서 조문단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예정대로 평양에 도착했고, 30분 뒤 백화원 초대소에 짐을 풀었다. 북한 리종혁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아·태위) 부위원장이 이 여사와 현 회장을 북측 통행검사소에서 영접한 점으로 미뤄 간단한 환영오찬이 이어졌다면 아·태위가 주재했을 가능성이 높다. 상중인 김정은 부위원장은 직접 오찬을 주재하거나 참석했을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보인다. 공식 환영만찬도 생략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27일 오전 8시 이뤄질 조찬을 누가 주재할지는 관심을 끌고 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작심한 韓 뻔뻔한 日

    작심한 韓 뻔뻔한 日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가 18일 서울 종로구 중학동 주한 일본 대사관 앞에 세워진 평화비를 철거해 줄 것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요구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일본의) 성의 있는 조치가 없으면 (위안부) 할머니가 돌아가실 때마다 제2, 제3의 동상(평화비)이 세워질 것”이라면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일본 정부의 해결책을 거듭 촉구한다.”고 말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에 일본 정부가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한 이 대통령의 요청을 노다 총리가 사실상 외면한 채 거꾸로 평화비 철거를 요구하고 나섬에 따라 위안부 문제를 둘러싼 한·일 양국 정부의 외교적 갈등이 한층 첨예해질 전망이다. 이 대통령과 노다 총리는 이날 교토 영빈관에서 가진 한·일 정상회담에서 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의견을 나눴지만 뚜렷한 입장 차이를 보이며 정면 충돌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 등을 통해 “한·일 양국은 공동번영과 역내 평화·안보를 위해 진정한 파트너가 돼야 하며, 걸림돌인 군 위안부 문제 해결에 있어서 진정한 용기를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노다 총리는 “위안부 문제에 대한 우리 정부의 법적 입장을 아실 것”이라며 “우리도 인도주의적 배려로 협력해 왔고, 앞으로도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지혜를 낼 것”이라고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 노다 총리는 그러면서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 ‘평화비’를 세운 것은 안타까운 일로, 대통령께 철거를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에 “일본 정부가 조금만 관심을 보였다면 (평화비 건설은)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라고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 문제는 실무적으로 해결하려면 못 푼다. 유엔을 포함한 세계 모든 나라가 일본에 대해 인권·인도주의적 관점에서 보고 있다.”면서 노다 총리의 직접 해결을 거듭 촉구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와 관련,“지금까지 한·일정상급 회담에서 위안부 문제를 이렇게(집중적으로) 거론한 것은 처음”이라면서 “이 대통령은 한·일 양국의 미래를 위해 일본 정부가 정치적 결단을 내려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노다 총리는 정상회담 직후 일본 기자단에게 “지난 17일 겐바 고이치로 외상이 한국 청와대 수석비서관(천영우 외교·안보수석)과의 회담에서 ‘독도는 우리 고유의 영토’라며 항의했다.”고 말했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다.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이 대통령의 강도 높은 압박에 맞서 독도 문제를 거듭 언급함으로써 외교적 맞불을 놓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이와 관련,“당시 두 정상의 포토세션 때 옆방에서 겐바 외상이 천 수석에게 ‘다케시마(독도)에 국회의원이 방문하고 시설물을 설치하는 것은 유감’이라는 발언을 했으나 일본 영토라는 언급은 없었다고 하며, 천 수석은 특별히 대꾸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고 밝혔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34) 하얀 피부와 사후강직이 일러준 토막살인의 진실 전철역 화장실에 유기된 30대女의 시신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전체 시리즈 목차보기 (클릭)
  • MB, 57분회담 거의 내내 “위안부 할머니 恨 풀어달라 따뜻한 마음만 있다면…”

    MB, 57분회담 거의 내내 “위안부 할머니 恨 풀어달라 따뜻한 마음만 있다면…”

    18일 일본 교토 영빈관에서 오전 9시 13분에 시작된 이명박 대통령과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 간의 정상회담은 오전 10시 10분 끝날 때까지 57분간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회담 모두 발언에서부터 마무리 발언까지 거의 대부분을 위안부 문제에 할애했다. 전체 발언의 90%가량이 위안부 관련 내용이었다고 한다. 위안부 문제 외에는 신세대 공동연구, 공동교과서 문제에 대해서만 간략히 언급했다. 노다 총리는 “제3기 역사공동연구가 진행된 것을 환영한다.”, “양국 간 교류가 활성됐으면 좋겠다.”는 발언을 했다. 노다 총리가 경제와 관련한 발언을 이어가자 이 대통령은 “경제 문제 이전에 과거사 현안, 군대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 얘기를 해야겠다. 위안부 문제는 일본 정부가 인식을 달리하면 당장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면서 “양국 간 현안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국적 견지에서 생각해 주길 바란다.”고 위안부 문제를 다시 꺼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63명의, 일생에 한을 갖고 살던 할머니들이 돌아가시면 본인들 목소리는 이제 없어지는 것”이라면서 “이러면 양국 간 큰 부담으로 남게 된다. 그때 가서는 해결할 길도 없고, 지금밖에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는 실무적으로 어느 부서에서 해결하려면 실마리를 못 푼다.”면서 “총리가 직접 위안부 할머니들의 마음을 풀어주는 데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 총리의 실무적 발상보다는 큰 차원의 정치적 결단을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이 대통령의 예상을 뛰어넘는 ‘초강경 발언’에도 불구하고 노다 총리는 원칙론을 고수하며 오히려 ‘평화비’ 철거를 요구하며 맞불을 놓았다. 그러자 회담장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이후 중간에 경제 관련 대화가 오간 뒤 이 대통령은 다시 한 번 위안부 얘기를 꺼냈다. “이 문제를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다. (노다)총리의 보다 성의 있는 해결책을 기대한다.”면서 “그것은 거창한 방법이 아니라 따뜻한 마음에서 기초하는 것이다. 노다 총리의 결단을 계속 기대하겠다.”고 거듭 압박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17일) 노다 총리와 두 시간 이상 가진 정상만찬에서도 위안부 문제를 집중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안부 문제는 사실 이번 정상회담의 공식의제로 잡힌 사안은 아니다.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접촉에서 우리 측이 거듭 정식의제 채택을 요구했으나 일본 측이 난색을 보이자 양국은 공식의제로는 삼지 않되 이 대통령이 간단히 언급하는 선에서 논의 가능성을 열어놓는 쪽으로 정리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이 예상 외로 집요하고 강도 높게 위안부 문제를 거론하며 노다 총리를 압박하자 노다 총리는 물론 회담에 참석했던 일본 측 관계자들은 적지 않게 당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회담 후에도 양국 정상의 냉랭한 관계는 지속됐다. 이 대통령과 노다 총리는 고사찰인 교토의 료안지(龍安寺)를 25분간 함께 둘러보기로 예정돼 있었으나, 이 대통령은 이 일정을 절반으로 줄이고 예정보다 일찍 전용기로 돌아갔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노다 日총리가 소녀상 철거 요구하자 분위기가 싹…

     18일 교토 영빈관에서 열린 이명박 대통령과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은 당초 일정보다 18분이 늦은 오전 9시 13분에 시작돼 오전 10시 10분에 끝날 때까지 57분간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회담을 시작하고 모두 발언에서부터 끝까지 거의 대부분을 위안부 문제만 거론했다. 전체 발언의 90%쯤이 위안부 관련이었다고 한다. 위안부 문제 외에는 신세대 공동연구, 공동교과서 문제에 대해서만 간략히 언급했다.  노다 총리는 “제3기 역사공동연구가 진행된 것을 환영한다.”,“양국간 교류가 활성됐으면 좋겠다.”는 발언을 했다. 노다 총리가 경제와 관련한 발언을 주욱 이어가자 이 대통령은 “경제 문제 이전에 과거사 현안, 군대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 얘기를 해야겠다. 위안부 문제는 일본 정부가 인식을 달리하면 당장 해결할 수 있는 문제다. 법 이전에 국민 정서 감정의 문제”라면서 “양국 간 현안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국적 견지에서 생각해 주길 바란다.”고 위안부 문제를 다시 꺼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63분의, 일생에 한을 갖고 살던 할머니들이 돌아가시면 본인들 목소리는 이제 없어지는 것”이라면서 “이러면 양국간 해결하지 못하는 큰 부담으로 남게 된다. 그 때 가서는 해결할 길도 없고, 지금밖에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는 실무적으로 어느 부서에서 해결하려면 실마리를 못 푼다. 유엔을 포함한 세계 모든 나라가 일본을 인권,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관심있게 보고 있다.”면서 “총리가 직접 위안부 할머니들의 마음을 풀어주는 데 앞장서 주시기를 바란다. 총리의 실무적 발상보다는 큰 차원의 정치적 결단을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이 대통령의 예상을 뛰어넘는 ‘초강경 발언’에도 불구하고 노다 총리는 원칙론을 고수하며 오히려 ‘평화비’ 철거를 요구하며 맞불을 놓았다. 노다 총리는 “(이) 대통령의 지적처럼 위안부 문제에 대한 우리 정부의 법적 입장은 아실 것이니, 거듭 얘기하지는 않겠다.”면서 “우리도 인도주의적 배려로 협력해 왔고, 앞으로도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지혜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화비가 건설된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실무 차원의 의견은 전달이 된 것으로 알고 있다. 대통령께 철거를 요청 드린다.”고 역공을 폈다. 회담장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이후 중간에 경제 관련 대화가 오간 뒤 이 대통령은 다시 한번 위안부 얘기를 꺼냈다.“이 문제를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다. (노다)총리의 보다 성의있는 해결책을 기대한다.”면서 “그것은 거창한 방법이 아니라 따뜻한 마음에서 기초하는 것이다. 노다 총리의 결단을 계속 기대하겠다.”고 거듭 압박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17일) 노다 총리와 2시간 이상 가진 정상만찬에서도 위안부 문제를 집중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안부 문제는 사실 이번 정상회담의 공식의제로 잡힌 사안은 아니다.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접촉에서 우리 측이 거듭 정식의제 채택을 요구했으나 일본 측이 난색을 보이자 양국은 공식의제로는 삼지 않되 이 대통령이 간단히 언급하는 선에서 논의 가능성을 열어놓는 쪽으로 정리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은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 회담 내용의 대부분을 위안부 문제에 할애하는 외교적 파격을 내보였다. 이 대통령이 예상 외로 집요하고 강도 높게 위안부 문제를 거론하며 노다 총리를 압박하자 노다 총리는 물론 회담에 참석했던 일본 측 관계자들은 적지 않게 당황해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의 다른 핵심관계자는 “실무선에서도 대통령이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이렇게 많은 비중으로,이렇게 세게 (발언)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백악관 보안검색 대통령도 예외 없다”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 들어갈 때도 보안 검색대를 통과해야 할까. 정답은 ‘아니다’이다.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 들어가는 사람 중 유일하게 검색대 통과를 면제받는다. 하지만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9일(현지시간) 스스로 검색대 통과를 자청했다. 백악관 풀(Pool)기자단에 따르면 이날 낮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 후문 건너편의 블레어하우스(영빈관)에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송년회에 참석한 뒤 걸어서 펜실베이니아 애버뉴를 건너 백악관 후문으로 들어섰다. 그런데 평소 같으면 검색대를 우회해 집무실로 직행했을 오바마 대통령이 돌연 검색대 쪽으로 다가갔다. 그는 잠시 경비요원과 대화를 나눈 뒤 검색대 안을 걸어서 통과했다. 순간 “삐” 하는 경보음이 울렸다. ‘범인’은 오바마 대통령의 주머니 안에 있던 휴대전화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취재기자에게 “검색대가 어떻게 작동되는지 좀 알고 싶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비요원은 오바마 대통령에게 주머니 안에 있는 것을 꺼내 보라고 요구하지 않았고, 그는 그냥 집무실 쪽으로 향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방송통신심의위 국제콘퍼런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4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불법·유해정보 유통 방지를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 방안 모색’을 주제로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한국을 비롯한 프랑스, 호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일본, 타이완 등 7개국의 관련 기관 및 협회 관계자와 국제인터넷핫라인협회(INHOPE), 아시아·태평양인터넷핫라인네트워크(APIH) 등 2개 국제기구의 전문가 등이 참가했다.
  • ‘FTA 의회 비준’ 오바마, 한국말로 “우리 함께 갑시다”

    ‘FTA 의회 비준’ 오바마, 한국말로 “우리 함께 갑시다”

    “함께 갑시다.” 이명박 대통령 내외를 위한 공식 환영식이 오바마 대통령 내외와 트위터 등 인터넷을 통해 초청된 일반 미국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3일 오전(현지시간)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열렸다. 오바마 대통령은 환영사에서 “한국에는 ‘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는 속담이 있다고 들었다.”면서 “오늘 나의 말도 한국인들의 마음에까지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어로 “환영합니다.”라고 환영사를 시작한 오바마 대통령은 연설 말미에는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시 한국어로 “함께 갑시다. 위 고 투게더(We go together!)”라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 대통령은 답사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은 양국 모두에 승리를 가져다 주는 협정이 될 것”이라며 “한·미 관계의 역사적인 새 장이 열렸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조 바이든 부통령 내외와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국무부의 벤저민 프랭클린룸에서 주최한 국빈 오찬에 참석했다. 오찬에는 ‘피겨 퀸’ 김연아 선수와 미셸 콴, 하버드 법대 첫 동양계 여성 종신교수인 석지영씨, 빅터 차 조지타운대 교수, 브루스 커밍스 교수의 부인인 우정은 버지니아대 학장, 나이트라인 앵커인 주주 장(장현주), ER에 출연했던 여배우 스미스 조, 하워드 고(고경주) 미국 보건부 차관보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오찬에 이어 이 대통령은 미 의사당으로 이동, 상·하원 의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미 FTA의 의미와 양국 관계의 미래 등에 대해 연설했다. 이 대통령의 차녀 승연(38)씨는 가족대표로 초청돼 공식환영식과 국무부 오찬에 참석한 데 이어 13일(한국시간 14일 오전)에는 국빈만찬에 참석한다. ●MB 둘째딸 가족대표로 참석 이 대통령에 대한 극진한 예우는 12일 저녁 오바마 대통령과 미 의회의 ‘양동작전’으로 전개됐다. 먼저 오바마 대통령은 워싱턴DC 외곽의 한식당 ‘우래옥’으로 이 대통령을 초대했다. 예정에 없던 비공식 만찬이었다. 두 정상이 식당 테이블에 마주 앉은 사이 미 의회 상·하원 의원 527명은 의사당에 모여 속전속결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행법안을 심의했고, 결국 두 정상이 식사를 물리기 전에 ‘FTA 비준’이라는 메인 디시를 식사 테이블에 올리는 데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미 의회는 양국 정상회담 전에 FTA 이행법안을 처리하기 위해 관행을 깨고 상·하원이 동시 토론을 진행하는 파격을 연출했다. 한·미 FTA 이행법안이 미 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직후 이 대통령과 만찬을 하고 있던 오바마 대통령의 블랙베리 휴대전화로 문자 메시지 한 통이 날아들었다. 방금 미 의회가 한·미 FTA 이행법안을 통과시켰다는 메시지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곧바로 “FTA 이행법안이 압도적으로 통과됐다. (한국 쪽에) 축하한다.”며 이 대통령에게 관련 소식을 전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잘된 일이다. 오바마 대통령의 리더십이 빛났다.”고 화답했다. 미 의회가 FTA 이행법안을 이처럼 초고속으로 심의한 사례는 지난 2004년 7월 모로코와의 FTA가 유일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백악관이 아닌 외부 식당에서 비공식 만찬을 가진 것 자체도 이례적이다. 당초 양국 실무진은 경호 문제 등을 감안해 백악관에서 만찬을 준비하려 했으나 오바마 대통령이 “이 대통령과 격의 없이 얘기하기 위해 외부에서 만났으면 좋겠다.”며 한인들이 많이 사는 지역의 한식당을 선택하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두 정상은 오후 6시 38분 백악관 영빈관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요청으로 전용차에 동승, 7시 5분 버지니아 타이슨즈 코너에 있는 우래옥에 도착했다. 만찬에는 힐러리 미 국무부 장관과 대니얼 러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 톰 도닐런 국가안보보좌관, 우리 측에서는 김성환 외교부 장관, 천영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김태효 대외전략비서관이 배석했다. 두 정상과 양측 통역 1명씩까지 포함해 모두 10명이 식사를 함께했다. ●오바마 “불고기 먹고 싶다” 식당 1층 별실에서 마주 보고 앉은 이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은 불고기와 야채구이·새우튀김을, 클린턴 국무장관은 비빔밥을 각각 선택했다고 식당 종업원은 전했다. 당초 만찬 메뉴는 한정식으로 준비하려고 했으나 오바마 대통령이 불고기를 먹고 싶다고 해서 바뀌었다고 한다. 식당 종업원들은 “오바마 대통령이 가장 많이 먹었고, 주문한 음식을 모두 비웠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은 1시간 50분간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고는 오후 8시 55분에 식당을 나와 오바마 대통령의 전용차에 동승, 백악관까지 함께 온 뒤 헤어졌다. 앞서 미 정부는 이날 오전 펜타곤(국방부)의 심장부인 ‘탱크룸’으로 이 대통령을 초청, 미 합참의장을 통해 20여분간 안보정세를 브리핑하기도 했다. 한국 정상으로는 첫 펜타곤 방문인 데다, 미 합참의장 전용 상황실인 탱크룸에서 외국 정상이 미군 수뇌부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브리핑을 받은 사실 역시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청와대 관계자는 밝혔다. 워싱턴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쌍용건설, 적도기니 영빈관 수주

    쌍용건설은 아프리카 적도기니에서 대통령 영빈관인 ‘몽고모 리더스 클럽’ 건립 공사를 7700만 달러(약 910억원)에 단독 수주하면서 아프리카 시장에 첫발을 디뎠다고 11일 밝혔다. 연면적 7537㎡의 부지에 지상 2층과 4층 2개동을 조성하는 소규모 공사지만 3.3㎡당 공사비는 4000만원에 달한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18개월이다. 몽고모 리더스 클럽에는 대통령 전용 접견실과 150명 수용 가능한 VVIP 전용극장, 뷰티 살롱, 레스토랑, 콘퍼런스홀, 피트니스센터, 미니 카지노 등 7성급 호텔 수준의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적도기니는 천연가스와 석유가 풍부한 자원 부국으로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2만 7000달러에 달해 고급건축물의 추가 발주가 예상된다.”면서 “향후 서남아시아와 중동, 아프리카, 러시아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7년만에 다시 등장한 나경원 ‘자위대’ 파문

    7년만에 다시 등장한 나경원 ‘자위대’ 파문

    나경원 한나라당 최고위원의 7년 전 행적이 서울시장 출마선언을 앞두고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자위대 창립 50주년’ 행사 참여했던 일 때문이다. 나 최고위원은 “자위대 행사인 줄 모르고 참석했다.”고 주장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정황이 동영상을 통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나 최고위원은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자위대 행사 참석했다는 비난글이 많네요. 정황은 이렇습니다. 초선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한 지 얼마 안됐을 때 행사 내용을 모른 채 갔다 현장에서 뒤늦게 알고 뒤돌아 왔습니다.”라고 썼다. 이어 “처음 이 문제가 제기됐을 때 답변한 후 더 이상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이 과정을 설명하는 것이 변명처럼 보일까 우려가 되기도 했고, 행사 내용을 미처 살피지 못한 저의 불찰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트위터에 속 쉬원하게 얘기를 해달라는 요청이 많아 이렇게 다시 한번 글을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해명이 거짓이라는 네티즌들의 주장과 함께 5년 전 유튜브에서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했던 ‘자위녀 나경원’이란 동영상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나 최고위원이 참석했던 ‘자위대 창설 50주년 기념 리셉션’은 2004년 6월18일 서울시내 한 호텔 영빈관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는 나 최고위원을 비롯해 안명옥, 송영선, 김석준 한나라당 의원과 신중식 열린우리당 의원 등 5명의 현역의원이 참석했다. 나 최고위원은 행사장에 들어서면서 “무슨 행사인지 아세요?”라는 기자의 질문에 “자위대…무슨…”이라고 답한 뒤 행사장으로 들어갔다. 행사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는 듯한 뉘앙스지만 자위대와 관련된 행사라는 점은 알고 있었던 것이다. 당시 안명옥 의원은 “참석을 안하는 게 능사가 아니라 사과할 건 사과하고 새로운 관계 정립해야.”라고 발언한바 있다. 하지만 나 최고위원 측은 “동영상에 나오는 장면으로만은 절대 행사에 대해 알고 갔다는 증거가 되지 못한다.”면서 “모르고 갔다가도 현장에 도착하면 알 수 밖에 없지 않나. 그래서 다소 당황하며 행사장에 들어서는 과정에서 ‘자위대, 무슨’이라고 대답하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처음에는 일본 대사관에서 주최하는 행사라는 것만 알고 갔다.”면서 “행사 성격을 명확히 알게되자마자 돌아갔다.”고 설명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안정적 가스源 확보… 자원시장 선점

    안정적 가스源 확보… 자원시장 선점

    23일 한·우즈베키스탄 정상회담 직후 계약이 체결된 ‘수르길 프로젝트’ 사업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수교 이후 에너지 분야 최대 협력 사업이다. 수르길 사업이 시작된 것은 2006년. 당시 노무현 대통령과 이슬람 카리모프 대통령이 전략적 동반자 선언을 하면서 양국이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후 양해각서(MOU)와 합작투자회사 설립 협정서 등이 체결됐지만 글로벌 금융위기로 위기를 맞았었다. 수르길 프로젝트는 한국 컨소시엄(한국가스공사·호남석유화학·STX에너지)과 우즈베키스탄 국영석유회사 ‘우즈베크네프트가즈’가 5대5의 지분으로 참여한 합작회사를 통해 진행된다. 41억 6000만 달러에 이르는 사업비 중 70% 정도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형태로, 나머지는 참여 회사의 지분출자 방식으로 조달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호남석화 관계자는 “2년 전부터 우즈베크 측과 수르길 가스전에 대한 사업성 평가를 진행했고, 평가가 완료되면서 첫 삽을 뜨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업의 가장 큰 의의는 안정적인 가스 공급원 확보라는 점이다. 수르길 가스전의 매장량은 액화천연가스(LNG)로 환산할 경우 9600만t 정도. 한국이 3년 7개월간 소비할 수 있는 양이다. 또 석유화학 플랜트에서는 고부가 석유화학제품도 생산, 우즈베크는 물론 인근 독립국가연합(CSI)과 유럽, 중국 등에 판매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각국이 치열하게 전개하고 있는 자원 확보 경쟁에서 한 발 앞서 나가는 것은 물론 석유화학 제품의 판로 확대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상회담이 끝난 뒤 양국 실무자들은 ‘한·우즈베키스탄 한시적 근로활동에 관한 협정’, ‘산업·에너지 협력 파트너십을 위한 MOU’에도 서명했다. 이 대통령은 오후에는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영빈관에서 엄 안토니나 사마르칸트 한국어학과장 등 한·우즈베크 문화교류 관계자들을 만나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2012년 수교 20주년을 맞아 양국 문화계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즈베키스탄에는 약 18만명의 고려인 동포와 1700여명의 재외동포가 살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카리모프 대통령이 주최한 만찬에 참석했다. 카리모프 대통령은 지난 2002년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으로 있을 때 처음 만난 뒤 2008년 2월 이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한 데 이어 2010년 다시 한국을 찾는 등 지금까지 이 대통령과 모두 다섯 차례 만남을 가지며 돈독한 친분을 유지해 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24일까지 국빈 자격으로 우즈베키스탄에 머문 뒤 카자흐스탄으로 떠난다. 타슈켄트 김성수기자·서울 이두걸기자 sskim@seoul.co.kr
  • 북·러 정상회담 24일 울란우데서 열린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 간 정상회담이 24일 모스크바에서 5500㎞ 떨어진 시베리아 동부 도시 울란우데에서 성사된다. 22일 AFP는 러시아 측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은 23일,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다음 날인 24일 울란우데에 도착할 예정이며 이날 정상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김 위원장이 울란우데 인근 바이칼 호수의 그림 같은 호반 풍경을 둘러보고 보트도 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모스크바 경제일간 베도모스티 등도 같은 회담 날짜를 보도하며 장소가 당초 예상됐던 울란우데 군부대가 아니라 울란우데 인근의 정부 영빈관이 될 것이라며 영빈관이 있는 마을에서는 이미 경찰들이 보안 점검에 나서는 등 고위 인사를 맞기 위한 준비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일간 이즈베스티야도 정상회담이 열리는 울란우데에서는 러시아 동부군관구 소속 제11공정여단이 김 위원장을 위해 폭파와 지뢰부설 기술, 장애물 극복, 건물 침투, 격투 체포 등 특수부대 시험을 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 정보 관계자는 22일 “어제 아무르주의 부레야 수력발전소를 시찰한 뒤 특별열차를 타고 울란우데 방향으로 출발한 김 위원장이 아무르주의 또 다른 도시 스코보로디노에 들른 것으로 보인다.”면서 “23일 열릴 예정이던 북·러 정상회담이 늦춰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이 부레야 발전소에 이어 들른 것으로 전해진 아무르주 스코보로디노는 러시아 동시베리아 지역 송유관의 중국 쪽 지선이 출발하는 곳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과 러시아가 지난해 9월 스코보로디노에서 헤이룽장성의 석유기지 다칭(大慶)을 잇는 1000㎞ 구간의 송유관을 완공, 현재 월 100만t이 넘는 원유가 이를 통해 운송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아방궁 논란’ 일해재단 영빈관 국민 품으로

    ‘아방궁 논란’ 일해재단 영빈관 국민 품으로

    1988년 ‘현대판 아방궁’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세종재단의 전신 일해재단 영빈관이 일반에 공개된다.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 세종연구소(옛 일해연구소)에서 도보로 7∼8분 떨어진 곳에 자리 잡은 이 영빈관을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지구촌체험관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한 것. KOICA 관계자는 3일 “최근 외교통상부로부터 사용 승인을 받아 내부수리 및 전시공간 설계에 착수했다.”면서 “서울 서초구 염곡동 훈련센터에서 운영 중인 지구촌체험관을 이곳으로 옮겨와 빠르면 10월부터 각종 전시와 교육, 휴식시설을 갖춘 종합전시관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주변 부지에 ‘공적개발원조(ODA)공원’, ‘개발도상국 문화공원’, ‘KOICA 공원’ 등 휴식 개념을 갖춘 공간도 조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빈관은 전두환 전 대통령이 1983년 10월 9일 미얀마 아웅산묘소 폭파사건으로 순직한 수행원들의 유족에 대한 생계 지원과 장학사업을 위해 일해재단을 설립하고 2년 뒤에 완공한 330㎡(100평) 규모의 단층 건물이다. 부속 부지는 총 8만 5900㎡(약 2만 6000평)로, 영빈관 주변에는 3홀 규모의 골프장과 테니스장, 연못이 있으며 정원에는 수령이 수백년에 이르는 노송들도 있다. 실내 수영장과 고급 샹들리에, 등나무 가구, 수입 변기 등 초호화 시설을 갖춘 이 영빈관은 전 전 대통령의 퇴임을 앞둔 1988년 초 일해재단 기금 강제모집 파문의 와중에 존재가 알려지면서 그해 4월 18일 취재진에 단 한 차례 공개된 뒤 지금껏 폐쇄돼 왔다. 특히 같은 해 11월부터 시작된 국회 5공비리 일해재단 청문회 과정에서는 전 전 대통령의 사저로 사용하기 위해 지은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며 출석 증인들과 의원들 간에 날선 공방이 오가기도 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일해재단 영빈관, 국민 품으로

    일해재단 영빈관, 국민 품으로

     1988년 ‘현대판 아방궁’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세종재단의 전신 일해재단 영빈관(?사진?)이 일반에 공개된다.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 세종연구소(옛 일해연구소)에서 도보로 7∼8분 떨어진 곳에 자리 잡은 이 영빈관을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지구촌체험관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한 것.  KOICA 관계자는 3일 “최근 외교통상부로부터 사용 승인을 받아 내부수리 및 전시공간 설계에 착수했다.”면서 “서울 서초구 염곡동 훈련센터에서 운영 중인 지구촌체험관을 이곳으로 옮겨와 빠르면 10월부터 각종 전시와 교육, 휴식시설을 갖춘 종합전시관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주변 부지에 ‘공적개발원조(ODA)공원’, ‘개발도상국 문화공원’, ‘KOICA 공원’ 등 휴식 개념을 갖춘 공간도 조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빈관은 전두환 전 대통령이 1983년 10월 9일 미얀마 아웅산묘소 폭파사건으로 순직한 수행원들의 유족에 대한 생계 지원과 장학사업을 위해 일해재단을 설립하고 2년 뒤에 완공한 330㎡(100평) 규모의 단층 건물이다. 부속 부지는 총 8만 5900㎡(약 2만 6000평)로, 영빈관 주변에는 3홀 규모의 골프장과 테니스장, 연못이 있으며 정원에는 수령이 수백년에 이르는 노송들도 있다.  실내 수영장과 고급 샹들리에, 등나무 가구, 수입 변기 등 초호화 시설을 갖춘 이 영빈관은 전 전 대통령의 퇴임을 앞둔 1988년 초 일해재단 기금 강제모집 파문의 와중에 존재가 알려지면서 그해 4월 18일 취재진에 단 한 차례 공개된 뒤 지금껏 폐쇄돼 왔다. 특히 같은 해 11월부터 시작된 국회 5공비리 일해재단 청문회 과정에서는 전 전 대통령의 사저로 사용하기 위해 지은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며 출석 증인들과 의원들 간에 날선 공방이 오가기도 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李대통령 “통일은 도둑같이 올 것”

    李대통령 “통일은 도둑같이 올 것”

    이명박 대통령은 21일 “아마 대한민국 통일은 도둑같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김현욱 수석부의장 등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신임 간부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다과회를 함께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통일은) 한밤중에 그렇게 올 수 있다.”면서 “항상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일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같이 오는 것이 아니고, 뜻밖에 올 수 있고, 한참 뒤에 올 수도 있다.”면서 “확실한 것은 통일은 분명히 온다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통일이 가까워졌다고 말하고 싶다. 오해를 살까 봐 말을 안 하지만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면서 “국력이 합해졌을 때 새로운 길을 모색할 수 있으며, 남북이 협력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베트남 외무장관회의 때 북한 박의춘 외무상이 천안함은 미국과 한국이 조작을 해서 만든 것이라고 말하는 이유가 뭐냐. 대한민국에 그걸 믿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라면서 “대한민국 국민들이 (천안함 사건이 북한 소행이라는 것을) 100% 믿고 있다면 그러지 못했을 것이며, 통일을 준비하는 과정 중에 5000만 국민, 700만 동포들이 통일에 대한 신뢰와 올바른 인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 수산사무소장 등 220여명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면서 “앞으로 10년 안에 대한민국은 4만 달러 소득까지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靑 “軍의료기관 삼성병원 같은 최고 수준으로”

    靑 “軍의료기관 삼성병원 같은 최고 수준으로”

    이명박 대통령은 13일 서울신문이 선정한 국군 모범 용사들과 만나 환담하고 기념 사진도 찍으며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를 방문한 모범 부사관 60명과 배우자들에게 “반가워요, 여러분 모두들. 내가 서울시장 때도 매년 (모범용사 행사를) 했는데”라고 환영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이동화 서울신문 사장, 김일생 국방부 인사복지실장, 모범용사 부부들과 함께 단체 사진을 찍은 뒤 일일이 악수를 했다. 이 대통령은 “모범 용사들은 특히 부인들을 잘 모셔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동화 사장은 오찬에서 “여러분들의 희생 덕분에 우리가 안정된 삶을 영위할수 있는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모범 용사 대표로 나선 서수석 육군원사는 “우리 부사관들은 혼신의 역량을 발휘해 국민들이 원하는 군대다운 군대, 적과 싸우면 반드시 승리하는 전투형 군대를 만드는 중추가 되겠다.”고 말했다. 천영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영빈관에서 열린 국군 모범 용사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최근 잇단 오진사고로 부실 논란이 일고 있는 군(軍) 의료체계와 관련, 통합병원의 민영화나 위탁 경영을 통해 최고 수준의 기술을 갖춘 의료기관으로 개선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천 수석은 “군에 자식을 보내는 부모들이 의료수준이나 오진 때문에 걱정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면서 “지금 (군의료개혁과 관련) 군의관 수를 몇명 늘리고 국방의료원을 고치고 하는 많은 해결책이 나오는데, 군의 모든 통합병원을 민영화하거나 위탁경영하는 식으로 해서 서울 아산병원이나 삼성의료원 수준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천 수석은 “군은 최소한 사단 이하에 1차 진료가 신속하게 이뤄질수 있도록 군의관들을 전진배치해서 긴급후송체계를 기본적으로 갖춰야 한다.”면서 “예를 들어 민간인이 총상을 입으면 민간병원이 아니라 최고수준의 군병원에 가야 제대로 치료를 받을수 있는 그런 시스템으로 가려한다.”고 말했다. 서울신문과 국방부가 주최하는 국군모범용사 초청 행사는 올해 48회를 맞았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김정일 訪中] 中네티즌 ‘비호감’ 된 김정일

    중국 네티즌들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방중에 대해 노골적으로 반감을 드러내는가 하면,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일일이 인터넷에 올리며 지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24일 중국 최대 인터넷 포털 바이두에서 네티즌들은 김 위원장을 ‘김태양’, ‘빨랫방망이’, ‘뚱보’라고 비아냥댔다. 한 네티즌은 “뚱보에는 관심 없다.”면서 김 위원장을 조롱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얼마나 큰 인물이기에? 난징의 교통이 이렇게 심하게 방해받는 것은 지금껏 보지 못했다.”고 불만을 쏟아냈다. “빨랫방망이야, 다음에 보자.”라고 빈정대는 네티즌도 있었다. 빨랫방망이는 일제 시대 일본 경찰의 하수인 역할을 하던 한국인들이 부족한 경찰봉 대신 빨랫방망이를 허리에 차고 다니며 중국인들을 괴롭혔다는 데서 나온 한국인 비하 용어로 네티즌들이 자주 쓰는 말이다. 그의 방중으로 중국의 많은 인력이 동원되고 교통과 일반인들의 통행이 제한받고 있다거나, 물자를 낭비하며 중국의 절반을 유람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왔다. 중국 네티즌들은 한편으로 적극적인 ‘취재’로 김 위원장의 수행기자 노릇을 톡톡히 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 위원장이 난징 판다전자를 방문하는 모습을 회사 내 다른 건물의 2~3층에서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동영상이 이날 중국판 유튜브 유쿠닷컴에 등장했다. 23일 밤 10시쯤에는 양저우 영빈관에서 열린 환영만찬에 참석한 공연단원이 사진과 함께 “김 위원장을 위한 비밀 공연이 이제 막 끝났다.”는 글을 자신의 마이크로블로그에 올리기도 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돌려주고 깎아주는 프리미엄 금융 상품들

    돌려주고 깎아주는 프리미엄 금융 상품들

    물가고(苦)에 시달리는 서민들을 위한 알뜰 금융 상품이 쏟아지고 있다. 신용카드 사용 금액에 따라 현금을 되돌려 주거나 수수료를 깎아 주고, 연회비도 면제해 준다. 기존 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프리미엄 신용카드와 어린이 전용 연금보험,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도 새롭게 출시됐다. 고객의 재무 상황에 맞춰 투자 방법을 선택하는 맞춤형 적립식 서비스도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카드 ‘플래티넘 위버스카이 카드’ 여행, 외식, 쇼핑, 뷰티, 골프, 해외 매출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다. 롯데카드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여행 특화 마일리지인 ‘트래블마일’을 1500원당 최고 3마일까지 쌓아 주는 것이 강점이다. 트래블마일로 항공권과 여행상품을 살 수 있고 좌석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자체 여행서비스를 통해 항공권을 구입하기 때문에 좌석을 구하기가 쉽다는 것이 롯데카드 측의 설명이다. 플래티넘 위버스카이 카드로 일반가맹점에서 결제하면 1500원당 1마일, 해외, 롯데면세점, 골프장, 롯데카드 여행서비스 상품 등을 결제하면 2마일이 적립된다. 이용실적이 월 300만원을 넘으면 초과 금액에 대해 추가로 1마일을 쌓아 준다. 1년 동안 10만원 이상 결제한 모든 회원에게 매년 1회 10만원가량의 사은품을 제공한다. 롯데호텔, 롯데면세점, SK-Ⅱ스파, 명품 브랜드, 골프용품 등의 상품권과 동반자 왕복 항공권 가운데 하나를 롯데카드 홈페이지(www.lottecard.co.kr) 또는 콜센터(1588-8100)로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이 카드는 청와대 영빈관, 일본 왕실 등에 작품을 전시한 세계적인 귀금속 디자이너 예명지씨의 작품 ‘CHANG(窓)’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 국내 주요 면세점 5~15%, 제휴 명품 브랜드 10% 할인과 함께, 공항리무진·철도 편도 티켓 무료 제공(연 2회) 등의 부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BC카드 ‘글로벌카드’ 해외에서 사용할 때 1% 국제카드 수수료를 물리던 기존의 국제브랜드 카드와 달리 수수료가 없고, 국내 전용카드 수준의 연회비(2000원)만 받는 카드다. 우리·기업·SC제일·대구·부산·경남은행에서 발급된다. 해외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미국 쇼핑사이트 이용자와 하와이 지역 여행자들이 특히 눈여겨볼 만한 정보다. 먼저 9월 30일까지 미국 내 코치·갭·빅토리아시크릿·아베크롬비피치 등 브랜드 매장과 a bercrombie.com, shopbop.com, zappos.com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이 카드로 결제하면 월 1회, 최대 5만원 한도 안에서 20%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하와이 지역에서는 10월 31일까지 월 1회, 최대 10만원까지 10% 청구할인 혜택을 준다. 하와이에 있는 구치 매장(호놀룰루·마우이)에서 이 카드로 500달러 이상 결제하면 한정 수량으로 제작된 구치 로고 키체인을 받을 수 있다. 하와이 알라모아나 쇼핑몰 내 노드스트롬 백화점에서 200달러 이상 구매하면 7월 말까지 고객서비스 센터에서 영수증 확인 뒤 에코 토트백을 준다. 이 쇼핑몰에서는 올해 말까지 카드 소지자에게 VIP 쿠폰북도 제공한다. 뉴욕·LA·시카고·라스베이거스 등 미국 내 유명 한식당에서도 10%를 차감해 청구서가 나온다. 한식당 목록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bccar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에셋 ‘넥스트리더 주식형펀드’ 미래 성장성이 높아 국내는 물론 전 세계를 이끌 차세대 신성장 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펀드다. 지난 18일(종류A) 기준 설정 이후 2개월 동안 8.77%의 성과를 기록 중이다. 이 펀드는 최근 한 달 동안 비교지수인 코스피 수익률을 0.82% 초과 달성했다. 펀드는 3월 18일 출시됐고, 설정액은 145억원 규모다. 투자처는 앞으로 성장 근원이 되는 3대 성장동력의 수혜를 입어 새롭게 세계시장을 이끌게 될 차세대 신성장산업의 ‘넥스트리더 기업’이다. 국내 대표그룹들이 집중 투자하는 ‘신규 성장산업’, 각국 정부의 ‘전략적 육성 산업’, 이머징 국가의 성장과 함께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이머징 관련 산업’ 등 3대 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미래에셋이 6대 신성장 산업을 선별했다. 핵심 6대 신성장 산업에는 그린·뉴통신·뉴디스플레이·뉴헬스케어·이머징 소비 확대 수혜산업과 화학설비 등 이머징 인프라 투자 등이 포함됐다. 국내 최대 규모의 미래에셋자산운용 리서치 본부에서 국내 산업군 및 종목 리서치를 하며, 장기 성장가치 측면에서 기업의 펀더멘털 분석과 투자 적합성을 판단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결정한다고 미래에셋 측은 설명한다. 코스피지수를 비교지수로 사용한다. 종류A 기준 1% 이내의 선취수수료가 있고, 가입 뒤 30일 미만 환매 시 이익금의 70%, 30일 이상 90일 미만 환매 시 30%의 환매수수료가 있다. ◆대우증권 ‘파워적립식 패키지’ 지난 2월 출시된 파워적립식 패키지는 투자자가 자신의 재무 상황에 따라 적절한 투자방법을 선택하는 맞춤형 적립식 서비스다. 투자자는 대우증권이 판매하는 국내외 주식 및 원자재 등에 투자하는 200여개의 펀드 가운데 최대 5개를 고를 수 있다. 가입할 때 적립 방법, 주기, 목표, 레버리지 옵션, 지급 방법 등을 선택하고 각각의 세부 조건을 정해 적립금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대우증권은 파워적립식 패키지의 가입계좌가 이달 초 1만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코스피 지수가 2000포인트를 넘은 지난 2월 21일 판매를 시작해 하루 평균 200개 이상의 신규 계좌가 늘어났고 판매일수 50일 만에 1만 91좌를 넘어섰다. 김희주 대우증권 상품개발부 이사는 “파워적립식 패키지에 가입한 대부분의 고객이 주가 하락 시 코스트 애버리지 효과가 있는 적립식 투자의 장점을 잘 알고 있다.”면서 “주가 흐름에 따라 적립 금액 변경, 레버리지 옵션 등을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적립식 방법을 선호하는 투자자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대우증권은 지난 6일부터 파워적립식 패키지의 투자 대상을 일반 펀드에서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로 확대해 적용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전국 대우증권 지점에서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최소 가입금액은 월 10만원 이상이다. 1644-3322. ◆신한카드 ‘플래티늄샵 시리즈’ 기존 인기 카드의 주요 서비스 혜택 한도를 확대하고 특색 있는 서비스를 보탠 시리즈다. 신한 러브카드는 할인 혜택을 월간 횟수 제한 없이 최대 10만원까지 받을 수 있게, 신한 하이-포인트카드 나노는 적립 혜택을 최대 20만원까지 받을 수 있는 플래티늄샵 시리즈로 업그레이드됐다. 러브 플래티늄샵은 전국 유명 백화점, 할인점 및 홈쇼핑 업종, LG전자 대리점과 하이프라자 등에서 5%(최고 5000원)를 할인받을 수 있다. GS칼텍스 주유소에서 휘발유 ℓ당 60원이 할인된다. 스타벅스 등 외식업종에서 20~30%, CGV 등 영화업종에서 7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나노 플래티늄샵은 고객이 원하는 업종과 가맹점을 특별 가맹점으로 지정해 해당 가맹점에서 최고 5%까지 포인트 적립이 가능한 적립 한도를 월 최대 20만원까지 높였다. 특별 가맹점은 온라인 쇼핑몰, 학원, 병원, 대형 할인점, 통신 등 5개 업종 중 1개를 선택하고 이를 제외한 50개 가맹점 중 3개를 선택할 수 있다. 1년 3차례 변경이 가능하다. 현대오일뱅크 및 에쓰-오일에서 주유 시 휘발유 기준 ℓ당 60원이 적립된다. 플래티늄샵 시리즈는 서울 명동, 강남역, 부산 해운대 등 7개 거리 내에 패션·요식 관련 가맹점 결제 금액의 2%도 추가 적립된다. KTX 역사 및 주요 중심가 주차장 무료 이용 서비스, 인천공항 주차 대행 서비스 등 특화 서비스도 있다. ◆한국투자증권 ‘아임유 서비스’ 공격적·적극적·중립적·안정적 자산배분형 등 네 가지 유형에 맞게 구체적인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는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다. 한국투자증권이 자체 개발하고 한국금융투자협회로부터 배타적 사용권한을 부여받은 증시분석 모델인 KIS투자시계를 활용해 고객 자산의 배분 및 편입 자산 선정, 리스크 관리를 수행한다. 상승기에는 위험자산 비중을 적극 확대해 성장주 및 성장형 펀드 중심으로 운용하게 되며 하강기에는 국공채 등 안전자산과 가치주 및 배당주 중심으로 운용해 수익 보전에 초점을 둔다. 최소 가입 금액은 3000만원이다. 현금 외 주식, 펀드 대체 납입으로도 가입할 수 있다. 때문에 여러 금융회사에 흩어져 있는 기존 금융자산들을 모아서 종합 관리할 수 있다. 계약기간은 3년이지만 가입 1년 뒤에는 환매수수료 없이 해지가 가능하다. 수수료 체계는 고객의 순자산 대비 일정 금액만 수수료로 받는 고객자산관리성과 연동형 체계다. 특히 투자성과가 반영된 순자산가치(NAV기준)의 일정률(1.8~2.5%)만 후취 수수료로 부가하는 단일수수료 체계다. 별도의 추가 수수료가 없다. 운용 성과도 실시간으로 조회된다. 월별 성과분석 등을 통해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를 즉각 반영한다. 한편 4월 말 기준 공격형·적극형·중립형·안정형은 각 28%, 17%, 13%, 9% 수익률로 평균 17%의 안정적인 성과를 보이며 시중 금리(3%)의 5배가 넘는 수익을 기록했다. ◆대한생명 ‘아이스타트 연금보험’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출시된 어린이 전용 연금보험이다. 자녀가 성장하면서 필요한 교육자금, 결혼자금 및 주택마련 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10년 이상 가입하면 보험차익(납입 보험료와 만기 시 수령금액의 차이)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갓 태어난 자녀를 보험 대상자로 가입, 매달 20만원을 10년 동안 납입하면 총 납입액이 2400만원이지만 공시이율 4.7% 기준으로 대학 입학 시점인 20세에는 4200만원, 결혼 시점인 30세에는 6700만원, 45세에는 1억 3300만원으로 적립액이 늘어난다. 45세부터 연금으로 수령할 경우 사망할 때까지 매년 7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100세까지 생존한다고 하면 총 연금액은 3억 8000만원 정도다. 각종 특약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발생하기 쉬운 재해나 질병에 대해서도 보장받을 수 있다. 적립금의 50% 한도에서 매년 12회까지 중도인출이 가능하고 자금 여유가 있으면 추가 납입도 가능하다. 월 보험료가 50만원 이상이면 보험료를 0.7~2.0% 깎아 준다. 최저가입 보험료는 월 5만원이며 가입 연령은 0세부터 14세까지다. 납입기간은 3년 이상이고 일시납으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연금 개시 연령은 45세다. 피보험자 사망 시까지 연금을 받을 수 있는데 피보험자가 사망하더라도 100세(또는 10, 20, 30년형)까지 보증 지급한다. ◆KB국민카드 ‘와이즈 홈 카드’ KB국민카드가 ‘생활밀착형’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KB국민 와이즈 홈 카드’를 출시했다. 와이즈 홈 카드는 우선 아파트 관리비를 자동 이체하면 10% 할인과 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월 결제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1만원, 80만원 이상이면 최대 2만원 깎아준다. 또 대형마트(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와 학원, 버스·지하철 등 대중 교통비를 결제해도 5% 할인해 준다. 할인 한도는 대형마트의 경우 전월 결제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5000원, 80만원 이상이면 최대 1만원 할인된다. 학원과 교통비의 경우 전월 결제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각각 최대 5000원을 깎아준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5000원, 국내외 겸용(비자·마스터)이 1만원이다. 연간 100만원 이상(현금서비스 포함)을 이용하면 다음 해 연회비가 면제된다. 전국 우체국 2800여곳에서 신청할 수 있는 ‘에버리치 KB국민 와이즈 홈 카드’는 와이즈 홈 카드의 모든 서비스에 우체국 우편상품(등기·택배·우체국쇼핑 등)을 이용할 때 10% 할인해 준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물가 급등 등으로 생활비 걱정이 많은 가계에 생활비를 절약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는 와이즈 홈 카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아파트관리비를 자동 이체한 모든 고객에게 첫 이체 관리비의 5%(최대 1만원)를 현금으로 되돌려 준다.
  • [김정일 訪中] 中, 김정일 만찬 메뉴는

    [김정일 訪中] 中, 김정일 만찬 메뉴는

    지난 23일 밤 열린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환영 만찬은 상당히 성대하게 진행됐다. 양저우(揚州) 영빈관 완팡위안(萬芳園) 1층 국제연회장에서 열린 이 만찬은 중앙 무대 위쪽에 한글과 중국어로 ‘조선로동당 총비서 김정일동지를 열렬히 환영합니다’라는 플래카드가 내걸린 가운데 2시간여 동안 장쑤성예술집단과 북한 예술단의 공연이 곁들여졌다. 한 공연참석자는 오후 10시(현지시간)쯤 만찬이 끝난 뒤 자신의 마이크로블로그에 “김 위원장과 국무원 링다오(領導·지도자) 때문에 보안이 엄격했지만 북한 노래는 정말 듣기 좋았다.”는 글을 남겼다. 장쩌민(江澤民) 전 주석이 만찬을 주재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누구도 장 전 주석을 봤다는 증언은 나오지 않고 있다. 김 위원장을 밀착수행 중인 것으로 알려진 다이빙궈(戴秉國)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왕자루이(王家瑞)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헤드테이블에서 김 위원장과 자리를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찬에는 청나라 황제의 요리인 ‘만한전석’(滿漢全席)을 재현한 ‘건륭어연’(建隆御宴)이 제공됐다고 한다. 청나라 강희제 때 만주족과 한족의 화합을 위해 마련한 연회에서 유래한 만한전석에는 만주족과 한족의 각종 산해진미 160여 가지가 나온다. 청나라 건륭제가 여섯 번의 남행 때 양저우에서 맛본 만한전석을 극찬, 양저우가 본고장으로 불린다. 특히 양저우 영빈관에는 이 분야의 최고권위 주방장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양저우 영빈관은 만한전석을 현대식으로 해석, 음식 가짓수를 약간 줄여 ‘건륭어연’이라고 이름 붙였다. 가격은 1인당 1188위안(약 20만원)이다. 스쯔터우(獅子頭) 등 양저우의 대표요리인 화이양(淮揚) 요리도 제공됐다. 김 위원장은 양저우 영빈관의 1호 건물인 서우팡위안(首芳園)에 묵은 것으로 확인됐다. 삼면이 서우시후(瘦西湖)에 둘러싸인 최고급 빌라다. 김 위원장이 묵은 특급스위트룸은 하룻밤 숙박비만 1만 8800위안에 이른다. 이 방은 장 전 주석이 2005년 5월과 2009년 4월에 묵었으며, 방에는 그가 남긴 글씨가 걸려 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김정일 訪中] 김정일, 91년 김일성 숙박 ‘양저우 빈관’ 외면… ‘양저우 영빈관’ 투숙 이유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이번 방중에서 처음으로 몸을 눕힌 양저우(揚州) 영빈관은 양저우 최초의 5성급 호텔로 시정부가 직영하는 영빈관이다. 정원 및 숙소 배치 등이 베이징의 국빈관인 댜오위타이(釣魚臺)를 닮았다고 해서 ‘양저우의 댜오위타이’로도 불린다. 1997년 세워졌기 때문에 당연히 1991년 10월 마지막 방중 당시 김일성 주석이 묵었던 호텔이 아니다. 김 주석은 당시의 최고급 호텔인 양저우 빈관에 묵었고, 그 당시 사진이 이 호텔에 걸려 있다. 아버지에 대한 향수를 되살리려는 목적도 있는 이번 방중에서 김 위원장은 왜 김 주석이 묵었던 숙소를 외면하고, 양저우 영빈관을 택했을까. 일단은 보안이나 시설상의 문제 때문에 북·중 경호 당국이 양저우 영빈관을 택했을 가능성이 높다. 양저우 빈관은 2008년 개조공사를 하긴 했지만 3성급 수준인 데다 대로변이어서 보안상 문제가 있다. 반면 양저우 영빈관은 100무(畝·1무는 약 200평)가 넘는 넓은 대지에 낮은 건물들이 들어서 있는 데다 사방이 높은 벽으로 둘러쳐져 있어 취재진의 접근을 막을 수 있고, 시설도 수준급이다. 최고급 객실 숙박료는 1만 8800위안(약 313만원)에 이른다. 일각에서는 아픈 기억 때문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김 주석의 방중은 1990년 3월 방북한 장쩌민(姜澤民) 당시 공산당총서기에 대한 답방 차원에서 이뤄졌다. 당시 장 총서기는 평양에서 김 주석에게 ‘남북 유엔 동시 가입’ 찬성 입장을 통보했고, 결국 김 주석 방중 한 달 전 유엔총회에서 남북 동시 가입안이 통과됐다. 김 주석으로서는 기분 좋게 방중할 수만은 없었던 상황이고, 이런 역사를 잘 아는 김 위원장이 양저우 빈관에 짐을 풀기는 어렵지 않았겠느냐는 관측도 나온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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