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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실의 선택은 삼성 아닌 LG? 관저도 공개된 청와대

    대통령실의 선택은 삼성 아닌 LG? 관저도 공개된 청와대

    청와대 개방에 속도가 붙으면서 대통령의 지극히 사적인 공간이던 관저까지 공개됐다. 외부에 잘 드러나지 않던 영부인 집무실도 공개되면서 청와대를 찾는 관람객들은 대통령 가족의 공간을 더 많이 볼 수 있게 됐다. 문화재청은 청와대 본관과 관저 내부 공개를 하루 앞둔 25일 취재진에게 내부 시설을 사전 공개했다. 일반 관람객들은 26일부터 청와대 본관 내부를 둘러볼 수 있고, 공간이 협소한 관저는 관람 동선을 따라 창문을 통해 내부 곳곳을 볼 수 있다. 공개행사에서 특히 관심을 끈 관저는 문화재청 관계자들도 내부 시설의 용도를 정확히 알지 못하는 곳이 있을 정도로 은밀한 공간이었다. ㄱ자 형태의 건물은 겉으로 보기보다 넓은 공간을 갖추고 있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짐 대부분을 빼면서 내부가 휑했지만, 곳곳에는 생활의 흔적이 남아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관저에 들어서면 연회실이 먼저 보였고, 접견실과 메이크업실이 나타났다. 메이크업실은 강남의 미용실보다는 동네 이발소에 가까운 모습이었다.ㄱ자의 모서리를 꺾어 들어가면 양옆에 부엌, 화장실, 식당, 거실, 침실 등이 이어 나타났다. 다만 누가 어떻게 활용했는지는 정보가 부족해 정확히 알 수 없었다. 목욕탕에는 작은 규모의 사우나도 같이 구비된 모습이었다. 문 전 대통령 내외가 사용하던 가전제품들도 상당수가 그대로 남아 있었다. LG와 삼성의 제품이 대부분이면서도 거실의 TV와 스피커, 컴퓨터를 비롯해 메이크업실의 컴퓨터와 에어컨, 실내 곳곳에 설치된 냉장고, 접견실의 와인 냉장고 등 LG 제품의 비중이 압도적이었다.  삼성 제품은 가족 방으로 추정되는 곳의 TV와 식당에 있는 공기청정기가 전부였는데 제조 날짜가 모두 문 전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되기 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 들어온 제품인지, 문 전 대통령 시절 들인 제품인지는 불분명했다. 식당에 있던 TV는 2020년, 거실의 TV는 2018년, 가족방으로 추정되는 곳의 공기청정기는 2020년, 메이크업실의 에어컨은 2019년 등 나머지 대다수는 문 전 대통령의 임기 동안 제작된 제품들로 나와 있었다.다만 관람객들은 대통령이 무슨 제품을 썼는지 가까이 볼 수 없다. 관저가 보기보다 넓지만 청와대 관람을 원하는 폭발적인 수요는 감당할 수 없는 규모라 관람객들은 창문으로만 얼핏 관람할 수 있다. 외부에서 볼 수 있는 대통령의 제품은 실외기뿐이었다. 인원 제한 없이 볼 수 있는 본관에서는 1층의 무궁화실과 인왕실, 동쪽 별채인 충무실과 2층 대통령 집무실과 외빈 접견실이 공개된다. 무궁화실은 영부인이 외빈 접견과 집무실로 사용한 곳이며 인왕실은 간담회나 오찬·만찬이 열리는 장소로 활용됐다. 충무실은 대규모 인원의 임명장을 수여하는 장소 등으로 쓰인 공간이다.영부인 집무실에는 역대 영부인의 사진이 한쪽 벽에 걸려 있어 눈길을 끌었다. 흰색 벽면이 밝은 느낌을 주면서도, 소박한 크기의 공간은 본관 내 다른 시설과 색다른 매력을 보여 줬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주요 공간으로 비서동이던 여민관과 본관 내 국무회의실이 있다. 두 공간 모두 아직 공개 계획은 없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국무회의실의 경우 대통령의 전용 공간으로서의 상징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면서 “여민관은 실무진들이 머물 공간으로서 활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베일 벗는 청와대 내부…언론 공개된 ‘무궁화실’

    베일 벗는 청와대 내부…언론 공개된 ‘무궁화실’

    대통령실은 26일부터 청와대 본관 내부를 개방하고, 관저 건물 내부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 본관 개방을 하루 앞둔 25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본관에서 언론 공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수십 년 동안 베일에 감춰져있던 관저 내부 곳곳의 모습이 곧 대중 앞에 드러날 전망이다. 대통령실은 “청와대 개방기간 동안 많은 관람객들이 본관 내부를 관람하고자 희망하였기에 이번 실내 개방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공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번 공개를 통해 대통령이 일하던 곳과 살던 곳에 대한 전 국민적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람 편의 개선을 위해 관계 부처인 문화재청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청와대 본관 구역은 본관 1층의 영부인 집무실과 접견실이 있는 무궁화실, 다과 행사 시에 사용됐던 인왕실, 2층의 대통령 집무실과 외빈 접견실, 동측 별채인 충무실 등이다. 25일 오후 청와대 무궁화실에서 취재진이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 대통령 침실도 공개… 속도 내는 청와대 개방

    대통령 침실도 공개… 속도 내는 청와대 개방

    개방 작업에 속도를 내는 청와대가 26일부터 본관과 관저 내부까지 공개한다. 지난 23일 춘추관과 영빈관에 이어 추가로 내부를 공개하면서 관람객들은 청와대 시설을 거의 대부분 볼 수 있게 됐다.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이 25일 사전 공개한 본관은 대통령 집무와 외빈 접견 등에 사용된 청와대의 중심 공간으로 1991년 9월 4일 준공됐다. 원래 일제강점기인 1939년 건립된 조선총독관저가 본관 구실을 했으나, 역사를 바로잡는 의미로 1991년 지붕에 푸른 기와가 있는 현재 본관이 지어졌다. 지붕의 청기와는 약 15만장으로 100년 이상 견딜 수 있는 강도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공개된 본관 구역은 1층의 무궁화실과 인왕실, 동쪽 별채인 충무실과 2층 대통령 집무실과 외빈 접견실이다. 무궁화실은 영부인이 외빈 접견과 집무실로 사용한 곳이며 인왕실은 간담회나 오찬·만찬이 열리는 장소로 활용됐다. 충무실은 대규모 인원의 임명장을 수여하는 장소 등으로 쓰인 공간이다. 2층의 중앙계단 앞면에는 본관 건립 때 그려진 김식의 ‘금수강산도’를 볼 수 있다.대통령과 가족이 생활하던 사적 공간인 관저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끈다. 지난 10일 관저 뜰을 개방해 인수문 안쪽까지 관람할 수 있었지만 내부는 볼 수 없었다. 이번에는 관저 뜰에서 거실과 침실, 드레스룸, 메이크업실 등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관저 창문을 전면 개방한다. 이번 공개로 청와대에 대한 관심이 더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3일 하루에만 영빈관은 7561명, 춘추관은 6871명이 방문했을 정도로 많은 관람객이 관심을 보였다. 24일 0시 기준 청와대 관람 누적신청자가 543만명일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추진단 관계자는 “청와대가 비워진 지 얼마 안 돼서 준비가 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실내는 개방된 적이 거의 없어 대통령이 어떻게 생활했는지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日영부인, 옥색 기모노 입고 ‘차’ 대접…“美 전달하고 싶다”

    日영부인, 옥색 기모노 입고 ‘차’ 대접…“美 전달하고 싶다”

    기시다 총리의 부인 유코 여사일본식 기모노 차림으로 ‘차’ 대접바이든 “환영해준 후미오에 감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일본을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밀착 접대하며 친밀함을 과시했다. 24일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 산케이 신문 등에 따르면 전날 도쿄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점심 오찬인 ‘워킹 런치’ 등을 포함해 총 2시간10분 정도 회담했다. 일본 측에서는 기시다 총리와 함께 기하라 세이지 관방 부장관, 아키바 다케오 국가안전보장국장이 동석했다. 양 정상은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미일 동맹의 강화와 친밀감을 과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기시다 총리와 바이든 대통령이 통역만을 대동한 ‘일대일’ 회담 기회는 없었다.“바이든과 개인적 신뢰관계 강화 위해 대접 신경 써”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저녁 만찬은 에도시대 일본식 정원이 있는 고급 연회시설인 핫포엔에서 열렸다. 이곳은 도쿠가와 이에야스 최측근의 저택으로, 도쿄 부촌가에 있다. 기시다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직접 정원을 소개하기도 했다. 일본의 ‘오모테나시(환대) 외교’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만찬에서는 일본 각지에서 조달한 재료를 활용한 일식이 선보였다. 술을 마시지 않는 바이든 대통령을 위해 히로시마의 레몬 사이다로 건배를 했다. 동일본대지진 재해지인 미야기현 나토리시의 스페셜 과일 젤라토도 메뉴에 포함됐다. 아이스크림을 즐기는 바이든 대통령 입맛을 반영한 메뉴라는 분석이 나온다.유코 여사 “바이든에 일본의 미(美) 전달하고 싶다” 밝혀 기시다 총리의 부인 기시다 유코 여사는 일본식 기모노 차림으로 만찬에 함께했다. 총리 관저 관계자는 “일본의 미를 전달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받은 유코 여사가 바이든 대통령에게 직접 차를 대접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유코 여사는 옥색 기모노를 입고 직접 일본 전통 다도 방식으로 바이든 대통령에게 녹차를 대접했다. 이 자리에서 쓰인 다도 용품은 유코 여사의 자택이 있는 히로시마에서 직접 공수해온 것으로 알려 졌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퍼스트 레이디로서 유코 부인의 본격적인 외교 데뷔 자리였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어 “기시다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과 개인적인 신뢰 관계를 심화하려고 대접에 신경을 썼다”고 전했다. 한편 기시다 총리는 지난 23일 거의 하루 종일 바이든 대통령과 일정을 함께했다. 회담 후 북한의 일본인 납치 피해자 가족과 면담 일정에도 동행했다. 이후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출범 발표 행사에도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 靑 집무실부터 침실까지 모두 공개…26일 전면 개방(종합)

    靑 집무실부터 침실까지 모두 공개…26일 전면 개방(종합)

    오는 26일부터 대통령 가족 거주공간인 청와대 관저 내부와 대통령 집무실이 모두 공개된다. 대통령실은 “26일부터는 관저 뜰에서 내부까지 볼 수 있도록 관저 창문이 전면 개방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통령 침실과 드레스룸, 집무실, 접견실 등 대통령의 활동 공간이 모두 공개된다.청와대 본관은 1층 ▲무궁화실(영부인 집무실·접견실) ▲인왕실(다과 행사용), 2층 ▲대통령 집무실 ▲외빈 접견실 ▲동측 별채 충무실 등을 관람할 수 있게 된다. 23일까지 청와대 관람 누적 신청은 543만명으로 집계됐다. 개방일부터 13일간 모두 39만 7723명이 청와대를 관람했다. 특히 전날부터 내부관람이 가능해진 영빈관과 춘추관에 많은 관람객이 찾고 있다.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지난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KBS 1TV ‘열린음악회’가 끝난 뒤 청와대 본관을 둘러보기도 했다.
  • 대통령이 쓰던 침실·드레스룸… 청와대 관저·본관 내부 개방

    대통령이 쓰던 침실·드레스룸… 청와대 관저·본관 내부 개방

    오는 26일부터 대통령 가족의 거주 공간이던 청와대 관저 내부가 공개된다고 대통령실이 24일 밝혔다. 지난 10일 청와대가 일반에 공개되면서 관저 뜰부터 개방됐는데, 이제 내부까지 관람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동시에 청와대 본관 내부도 개방된다. 1층의 영부인 집무실과 무궁화실·인왕실, 2층의 대통령 집무실과 외빈 접견실 등이다. 한편, 청와대 관람 누적 신청은 543만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날부터 내부관람이 가능해진 영빈관과 춘추관에 많은 관람객이 찾고 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 [속보] 26일부터 靑 관저·집무실도 모두 개방

    [속보] 26일부터 靑 관저·집무실도 모두 개방

    오는 26일부터 대통령 가족 거주공간이었던 청와대 관저 내부가 공개된다고 대통령실이 24일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청와대가 개방된 가운데 이제 내부 관람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전날엔 춘추관과 영빈관 내부가 공개됐다. 관저와 함께 청와대 본관 내부도 개방된다. 1층의 영부인 집무실과 무궁화실, 인왕실, 2층의 대통령 집무실과 외빈 접견실도 모두 개방된다. 현재까지 청와대 관람 누적 신청 인원은 543만명이다.
  • ‘전쟁에 남편 빼앗겼나’ 묻자…우크라 영부인 “그 누구도 뺏을 수 없다”

    ‘전쟁에 남편 빼앗겼나’ 묻자…우크라 영부인 “그 누구도 뺏을 수 없다”

    “이날(2월 24일) ‘이상한 소음’ 때문에 잠에서 깼어요. 남편은 이미 깨어나 옆 방에서 옷을 입고 있었죠. 남편이 집무실로 가기 전 ‘전쟁이 시작됐어’라고 말했어요. 충격과 불안에 빠져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죠.”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개시된 당일,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의 기억이다. 젤렌스카 여사는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방송 ‘ICTV’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젤렌스카 여사는 전쟁 발발 이후 생활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종전 후 영부인으로서의 활동 방향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했다. 젤렌스카 여사는 “다른 일반적인 우크라이나 가족들과 마찬가지로 우리 가족도 서로 떨어져 지낼 수밖에 없었다”며 “남편이 집무실에서 살다시피 해 지난 두 달 반 동안 전혀 만나지 못하고 전화로만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젤렌스카 여사는 남편을 오랜만에 만날 수 있게 해준 TV 인터뷰가 감사하다고도 했다. 인터뷰 중 젤렌스카 여사는 “TV에서 나와 데이트를 해줘서 고마워”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전쟁이 남편을 뺏은 것 아니냐는 질문에 젤렌스카 여사는 “그 누구도, 전쟁조차도 남편을 내게서 뺏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물리적으론 남편과 떨어져 있지만, 가족들의 유대감은 어느 때보다 강하다는 것이다.젤렌스키 대통령은 개전 초기부터 수차례 암살 위협을 받았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군이 나를 제1 표적으로 삼고, 가족을 두 번째 표적으로 삼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국민과 전 세계 의회를 상대로 연설할 때 젤렌스카 여사와 가족들은 안전을 위해 은신처에 숨어야 했다. 젤렌스카 여사가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달 초 미국 대통령 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가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때였다. 루마니아와 슬로바키아 순방 일정을 소화 중이던 바이든 여사는 지난 8일 계획에 없던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우즈호로드를 방문, 임시 피난처 역할을 하고 있는 공립학교에서 젤렌스카 여사를 만났다. 두 영부인은 서로를 꼭 껴안았고, 교실에 앉아 미소로 대화를 나눴다. 당시 젤렌스카 여사는 “미국 영부인이 전시에 매일 군사작전이 벌어지고 공습경보가 울리는 이곳을 방문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 것을 이해한다”고 말했고, 바이든 여사는 “미국 국민이 우크라이나 국민과 함께한다”고 답했다.이날 인터뷰에서 젤렌스카 여사는 우크라이나의 승리로 전쟁이 끝날 것이라 자신했다. 실제 개전 초기에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쉽게 승리할 것이라고 예상됐다. 하지만 우크라이나의 항전에 러시아는 고전했고, 러시아의 승전 가능성도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젤렌스카 여사는 종전 후 우크라이나 여성들의 권리 향상을 위한 문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전쟁에서 승리한 뒤 우리는 우크라이나 여성들의 영웅적 행위를 기억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시나리오 작가 출신의 젤렌스카 여사는 건축과 글쓰기를 공부하던 대학생 시절, 법학도이자 신인 코미디언인 젤렌스키를 알게 됐다. 올레나가 젤렌스키가 코미디언으로 활동하며 설립한 제작사에서 시나리오 작가로 일하게 되면서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8년간 연애한 끝에 2003년 결혼해 이듬해 딸을, 2013년 아들을 낳았다.
  • 방한길 바이든, 영부인과 블링컨은 없었다

    방한길 바이든, 영부인과 블링컨은 없었다

    중국 압박 및 북핵 논의 등 실무 일정질 바이든, 블링컨 국무장관 동행 안해러시아의 우크라 침공· 중남미 분열에물가 등 미국 내 현안도 산적…각자 행보블링컨은 유엔 식량안보 각료회의로  질 바이든은 에콰도르 등 중남미 외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4일 한일 방문을 위해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탑승한 가운데 곁에는 영부인 질 바이든도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도 없었다. 이번 순방을 통해 대북 문제를 논의하고 중국 압박 기조를 분명히 하겠다는 실무 중심의 일정을 짰기 때문으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워싱턴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전용기를 타는 시점에 블링컨 국무장관은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식량안보 각료회의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밀과 옥수수 수입이 힘든 저소득국을 돕자는 취지로 열린 행사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오는 21일에는 조지타운대 월시스쿨(SFS) 졸업식에서 연설을 한다고 대학 측이 밝혔다. 이 행사에서 블링컨 장관은 명예 박사 학위를 수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블링컨 국무장관은 오는 2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쿼드(일본·인도·미국·호주)정상회의에는 바이든 대통령을 수행할 가능성이 있다. 미 국무장관의 경우 정상 양자 회담에서는 역할이 크지 않아 막바로 일본으로 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이날 질 바이든 여사는 에콰도르 키토에서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아동발전센터 교실을 방문했다. 이어 파나마, 코스타리카 등 중앙 아메리카 각국을 방문한다. 미국이 다음날 주재하는 미주정상회의에 반(反)민주주의 정권으로 평가되는 쿠바, 니카라과, 베네수엘라 3국을 초대하지 않겠다고 하자 중남미 정상들의 보이콧 위협이 잇따르는 상황이다. 따라서 불만 확산을 막으려는 행보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이 5월을 대중압박 행보로 채울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지만 미주정상회의를 둘러싼 중남미의 불만, 핀란드·스웨덴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 물가 급등과 같은 미국 내 이슈 등 무시할 수 없는 현안들이 산적했다. 죽 미국을 완전히 비우기는 힘들다는 점에서 블링컨 국무장관이 남았을 가능성도 있다. 바이든 대통령 한일 방문은 취임 후 처음이다. 영부인과 국무장관을 대동할 수 있지만, 단독 방문을 통해 실질적인 업무에 집중하려는 취지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은 방한 첫날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경기도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을 방문한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또 일본 방문 중 미일 정상회담 및 반중 성격의 쿼드 정상회담에 참석하고,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 확대를 억제하는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를 출범시킨다.
  • 김건희 여사, 尹 대통령에 ‘레이저 눈빛’?…“독한 술 없었다”

    김건희 여사, 尹 대통령에 ‘레이저 눈빛’?…“독한 술 없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0일 취임 기념 만찬에서 술잔을 들었다가 부인 김건희 여사가 쳐다보자 서둘러 잔을 내려놓는 듯한 모습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우연히 잡힌 시선이 걱정하는 모습으로 보인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N ‘판도라’에서 이 대표는 “리셉션장에서 있었던 일 같은데, 그렇게 강한 술이 없었다”며 “김 여사가 그걸(음주) 걱정하진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앞서 진행자가 “윤 대통령이 와인을 마시자 옆에 있던 김 여사가 눈빛으로 레이저를 쏘고, 그러자 얼른 내려놓는 장면이 굉장히 화제가 됐다”고 질문한 것에 대한 답변이었다. 이 대표는 “원래 우리 대통령께서는 그것보다 훨씬 도수 높은 술을 즐기신다. 리셉션장에 있던 건 거의 알코올 도수가 없던 술이었다”며 “우연히 그냥 (김 여사의) 시선이 그쪽으로 잡힌 게 음주를 걱정하는 모습으로 비쳐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김 여사와 대화하며 환하게 웃는 장면이 포착된 것에 대해서는 “제가 이전에 영부인이 대외활동을 했을 때 마이너스가 아닐 거로 생각한다는 얘기를 한 적 있다”고 과거 자신의 발언을 상기시켰다.
  • 김건희 여사, 일할 때 쓴 안경…“팬이 선물한 5만원대 제품”

    김건희 여사, 일할 때 쓴 안경…“팬이 선물한 5만원대 제품”

    윤석열 대통령의 아내 김건희 여사가 팬이 선물한 안경을 쓰고 업무를 보는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7일 김건희 여사 팬클럽 ‘건희사랑’(희사모) 회장을 맡고 있는 강신업 변호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김건희 여사, 팬들이 선물한 안경 끼고 일하시는 모습. 5만원 이하 저렴한 안경인데도 여사가 끼니 태가 한껏 나네요”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김 여사가 팬들에게 선물 받은 안경을 쓰고 업무를 보는 모습이 담겼다. 강 변호사는 조선닷컴을 통해 “김 여사가 어제(16일) 직접 저에게 해당 사진을 주시면서 건사랑 측에 고맙다는 뜻을 전해달라고 해서 사진을 공개한 것”이라고 밝혔다.강 변호사는 또 다른 게시물을 통해 김 여사가 자택 앞에서 경호견과 함께 있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오늘(지난 12일) 아침 아크로비스타에서 경호견 베니, 천둥이와 함께 한 김건희 여사의 망중한. 사실 엄밀히 말하면 베니와 천둥이에게 여사님 특화 훈련시키는 중. 훈련엔 역시 간식이 최고”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윤 대통령은 대선 기간 대통령 부인 의전을 담당하는 청와대 제2부속실을 폐지하고 영부인이라는 호칭도 쓰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여사는 공개 활동을 자제하며 ‘조용한 내조’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비공개로 전환했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지난달 4일 공개로 전환하기도 했다.
  • 멜라니아 “트럼프 또 대통령 나올 수도”

    멜라니아 “트럼프 또 대통령 나올 수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사진)가 그간 백악관 재입성에 뜻이 없는 듯한 입장을 보이다가 트럼프의 2024년 대선 출마를 암시했다.멜라니아는 15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백악관 복귀 전망에 대한 질문에 “절대 안 되는 일은 없는 법”(Never say never)이라며 “트럼프 행정부 4년 동안 우리가 많은 것을 이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가 백악관을 나온 이후 언론과 공식 인터뷰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러한 발언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해 1월 퇴임 후 조금씩 정치 행보를 재개하며 재선 도전을 시사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이에 따라 2년 뒤 조 바이든 현직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간 ‘리턴 매치’가 성사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멜라니아는 “백악관에서 사는 것은 즐거웠다. 미국의 영부인이 되는 것은 내게 최고의 영광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백악관을 살피는 일도 즐겁게 했다. 그곳은 잠시 내 집이었다. 그곳에 사는 것은 특권이었다”고도 했다. 바이든 행정부를 낮게 평가하는 듯한 발언도 내놨다. 최근 미국에서 불거진 ‘분유 부족 사태’의 원인이 어디에 있느냐는 질문에 “리더십”이라고 답하며 바이든 행정부를 비판했다.
  • 18세 백인 방탄복 입고 총기난사…슈퍼마켓 흑인 학살 생중계했다

    18세 백인 방탄복 입고 총기난사…슈퍼마켓 흑인 학살 생중계했다

    ‘백인 우월주의’에 경도된 10대 남성이 인터넷 방송에 생중계를 하며 흑인들에게 총기를 난사한 참극이 14일(현지시간) 발생했다. 이틀 전에도 텍사스주 한인 미용실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하는 등 미국에서 ‘인종 증오범죄’가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다. AP통신·CNN 등은 이날 “미국 뉴욕주 북부 슈퍼마켓에서 오후 2시 30분쯤 군복, 방탄복, 헬멧을 착용한 18세 남성 페이튼 젠드론이 총기를 난사해 10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피해자 13명 중 2명만 백인이고 11명이 흑인이다. 버펄로 도심에서 5㎞ 떨어진 총격 현장은 흑인 주거 지역이다. 경찰은 “젠드론이 헬멧에 비디오 카메라를 부착해 범죄 현장을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Twitch·게임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전송했다”면서 “마트 경호원이 총을 쏘며 저지했지만, 방탄복 때문에 소용이 없었다”고 밝혔다. 가디언에 따르면 경찰은 젠드론이 2019년 텍사스주 월마트에서 발생한 대형 총기참사 등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20명이 숨졌는데 범인 패트릭 크루시우스는 ‘유럽인들의 후손이 다른 인종에게 압도당하고 있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온라인에 올렸다. 젠드론 역시 범행에 앞서 “백인인 미국인들이 유색인종으로 대체될 위험이 있다”고 주장한 글을 인터넷에 게시했다. 존 가르시아 이리 카운티 보안관은 범인을 “순수한 악마”라고 묘사하며 “인종이 동기부여가 된 증오범죄”라고 설명했다. 존 플린 이리 카운티 지방검사는 “총기를 사용해 테러를 저지른 젠드론은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돼 가석방 없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언론 담당 비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영부인이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2일 댈러스 북부 코리아타운 미용실에도 흑인 남성이 장총을 들고 난입해 한인 여성 3명을 쏜 뒤 달아났다.
  • ‘트위치’에 살인현장 올리며 흑인 쏴죽인 ‘백인우월주의자’ 10대 잡혔다

    ‘트위치’에 살인현장 올리며 흑인 쏴죽인 ‘백인우월주의자’ 10대 잡혔다

    ‘백인 우월주의자’인 10대가 인터넷 방송으로 살인을 생중계하며 흑인들을 쏴 죽인 참극이 벌어졌다. 이틀 전에도 텍사스주 한인 미용실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하는 등 미국에서 ‘인종증오 범죄’가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다. AP통신·CNN 등은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북부 슈퍼마켓에서 오후 2시 30분쯤 군복, 방탄복, 헬멧을 착용한 18세 남성 페이튼 젠드론이 총기를 난사해 10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피해자 13명 중 2명만 백인이고 대다수인 11명이 흑인이다. 버펄로 도심에서 5㎞ 떨어진 총격 현장은 대부분 흑인이 사는 주거 지역이다.경찰은 “젠드론이 헬멧에 비디오 카메라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범죄현장을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Twitch)’를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전송했다”면서 “마트 경호원이 총을 쏘며 범행을 저지했지만, 방탄복 때문에 소용이 없었다”고 밝혔다. 가디언에 따르면 경찰은 젠드론이 2019년 텍사스주 월마트에서 발생한 대형 총기참사 등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텍사스주 사건으로 20명이 숨졌는데 범인 패트릭 크루시우스는 ‘유럽인들의 후손이 다른 인종에 압도당하고 있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온라인에 올렸다. 젠드론 역시 범행에 앞서 “백인인 미국인들이 유색인종으로 대체될 위험이 있다”고 주장한 글을 인터넷에 게시했다. 존 가르시아 이리 카운티 보안관은 범인에 대해 “순수한 악마”라고 묘사하며 “인종이 동기부여가 된 증오범죄”라고 말했다. 존 플린 이리 카운티 지방검사는 “총기를 사용해 테러를 저지른 젠드론은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돼 가석방 없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언론 담당 비서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영부인이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일 오후 댈러스 북부 코리아타운 미용실에도 검은색 복장의 흑인 남성이 장총을 들고 난입해 한인 여성 3명을 쏜 뒤 달아났다. 지난달 2일과 10일에도 인근 아시아계 상점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한 만큼 연쇄 증오범죄일 가능성이 크다고 현지 경찰이 14일 밝혔다.
  • [영상] “전쟁 나가듯” 중무장 美 18세 백인, 흑인마을 총기난사…10명 사망 생중계 (종합)

    [영상] “전쟁 나가듯” 중무장 美 18세 백인, 흑인마을 총기난사…10명 사망 생중계 (종합)

    미국에서 끔찍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CNN방송과 CBS뉴스 등 현지언론은 14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 버펄로시 한 마트에서 인종적 동기에 의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10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후 2시 30분쯤 버펄로 시내에서 북쪽으로 약 5㎞ 떨어진 슈퍼마켓 ‘탑스’(TOOS)에 괴한이 난입했다. 방탄모와 방탄조끼, 사격용 보안경 등으로 중무장한 괴한은 무고한 시민을 향해 마구잡이로 총격을 가했다. 괴한은 차에서 내리자마자 총을 쐈다. 슈퍼마켓 주차장에서 4명을 쏴 그 중 3명을 살해한 뒤, 곧장 매장 안으로 들어가 또다시 총기를 난사했다. 경찰 출신 경비원이 대응사격을 했지만, 방탄조끼를 입은 괴한은 끄떡없었다. 결국, 괴한 총에 맞은 경비원과 손님 등 6명이 그 자리에서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현지 경찰은 이번 사건으로 총 10명이 죽고 3명이 다쳤으며, 부상자들은 비교적 가벼운 부상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또 부상자 중 1명은 사건 당일 퇴원했다고 설명했다. 총에 맞은 13명 중 11명은 흑인, 나머지 2명은 백인이라고 덧붙였다. 괴한은 또 방탄모에 부착한 카메라로 자신의 범행을 인터넷 생중계하는 잔인함도 보였다. 괴한은 세계 최대 인터넷 방송 플랫폼 ‘트위치’에서 ‘jimboboiii’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범행을 처음부터 끝까지 생중계했다. 생중계 계정 소개에는 ‘test for real’, 현실에서 시험해 본다는 문구를 적어 두기도 했다.괴한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대치를 벌이다 경찰의 끈질긴 설득 끝에 항복했다. 경찰은 괴한이 자신의 목에 총을 겨누고 경찰을 위협하다, 스스로 무장을 해제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또 사건 현장에서 미군에서 쓰는 M4 계열 소총 2정도 압수했다고 밝혔다. 민간에는 AR-15이라는 명칭으로 많이 팔리며, 총기 난사 때마다 등장하는 기종이다. 경찰과 미 연방수사국(FBI)은 괴한의 인종적 동기에 주목하고 있다. 존 가르시아 이리카운티 보안관은 괴한을 “순수한 악마”라고 묘사하며, “우리 공동체 밖의 누군가로부터 인종적으로 동기부여 된 증오범죄”라고 강조했다. 스테판 벨론지아 FBI 요원 역시 “인종적 동기와 폭력적 극단주의에서 비롯된 증오범죄로 보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범인이 아무 연고도 없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마을까지 일부러 이동한 점, 범행에 사용한 소총에 아프리카계 미국인을 비하하는 니거(N워드)를 적어둔 점은 이런 의심을 짙게 했다. 수사당국은 괴한이 범행 현장에서 남동쪽으로 약 320㎞ 떨어진 뉴욕즈 콘클리에 사는 페이튼 S. 겐드론(18)으로, 몇 시간 동안 차를 몰고 버펄로까지 이동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사건 몇 시간 후 진행된 법정 신문에서 범인은 자신에게 적용된 1급 살인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 법원은 보석 없는 구금을 명령했으며, 오는 19일 추가 심리를 열 계획이다.사건 이후 해당 슈퍼마켓 체인은 성명을 내고 “우리는 이러한 무분별한 폭력 행위에 충격과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범행이 생중계된 플랫폼 트위치는 “우리도 큰 충격을 받았다. 트위치는 어떤 종류의 폭력에도 무관용 정책을 가지고 있다. 해당 사용자의 접속은 무기한 차단했으며, 해당 콘텐츠를 재방송하는 계정에 대한 주시 등 모든 적절한 조처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버펄로가 고향인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트위터를 통해 “버펄로 식료품점에서 일어난 총격 사건을 주시하고 있다ㅍ며 지방 당국에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메릭 갈런드 연방 법무부 장관도 총격 사건에 대한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 대변인은 “대통령과 영부인은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해 기도했다”고 전했다.  이날 사건뿐 아니라 전날 밤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도 미국프로농구(NBA) 동부콘퍼런스 준결승 6차전이 끝난 뒤 경기장 인근에서 세 건의 총격으로 모두 21명이 다치는 등 미국 곳곳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 푸틴 보고있나...“제발 전쟁 멈춰줘” 美영부인의 호소

    푸틴 보고있나...“제발 전쟁 멈춰줘” 美영부인의 호소

    “열한 살 소년은 손바닥에 가족 연락처만 적은 채 홀로 피난길에 올랐습니다. 신발도 없이 수백 ㎞를 걸어 국경을 넘은 이들도, 음식도 햇빛도 없이 지하 피신처에서 수일을 공포에 떨며 지낸 이들도 있었어요. 어머니들의 눈에선 눈물이 마를 날이 없었습니다.”남편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대신해, 지난 6일(현지시간) 동유럽을 시작으로 전쟁터인 우크라이나까지 ‘깜짝 방문’하고 돌아온 질 바이든(사진) 여사가 당시 목도한 전쟁의 상흔에 대해 남긴 소회다. 바이든 여사는 11일(현지시간) CNN 인터넷판에 ‘우크라이나 어머니들이 전쟁에 대해 내게 가르쳐준 것’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통해 “가슴으로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슬픔을 눈으로 볼 필요조차 없다. 우크라이나 어머니들은 용감한 얼굴을 하고 있지만, 그들의 굽은 어깨에는 숨길 수 없는 감정이 드러났고 긴장감은 온몸에 감돌았다. 무언가가 사라졌다”고 그들의 고통을 전했다. 한 우크라이나 젊은 어머니는 가족들과 함께 음식을 구하고자 줄을 서 있는데 러시아 군인들이 총격을 가했다는 사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특히 바이든 여사는 우크라이나 서부 국경 마을 우즈호로드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와 만났던 일도 전했다. 그는 “젤렌스카 여사는 나에게 음식, 의류, 무기를 요청하지 않았다. 그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잔인한 전쟁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한 심리 치료를 부탁했다”고 전했다. 이어 “젤렌스카 여사에 따르면 많은 여성과 아이들이 강간당했고, 사람들이 총에 맞아 죽거나 집이 불타는 광경을 많은 아이가 지켜봤다”며 “나는 그에게 우크라이나 어머니들에 대한 지지를 보여주기 위해 이곳에 왔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여사는 작가 칼릴 지브란을 인용, “슬픔이 깊을수록 더 많은 기쁨도 얻게 된다”며 “내가 만난 어머니들이 그렇기를 희망하지만, 이는 이 전쟁이 끝나야만 가능하다”고 했다. 이어 “푸틴 씨, 제발 이 무의미하고 잔혹한 전쟁을 끝내달라”며 글을 마쳤다.
  • 美영부인 “푸틴씨, 제발 잔혹한 전쟁 끝내달라”

    美영부인 “푸틴씨, 제발 잔혹한 전쟁 끝내달라”

    “전쟁 지역에 들어가 변하지 않고서는 돌아올 수 없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11일(현지 시각) CNN에 게재한 기고문 첫 문장이다. 최근 바이든 대통령을 대신해 동유럽을 거쳐 우크라이나 국경 마을을 깜짝 방문했던 바이든 여사는 기고문을 통해 당시 목도한 전쟁의 참상을 전했다. 그러면서 “푸틴 씨, 제발 이 무의미하고 잔혹한 전쟁을 끝내달라”라고 했다. 바이든 여사는 “슬픔은 연무처럼 내려와 얼굴을 뒤덮고, 어머니들의 눈에서 눈물은 마를 날이 없다”며 “우크라이나 어머니들은 용감한 얼굴을 하고 있지만, 그들의 굽은 어깨에는 숨길 수 없는 감정이 드러났고 긴장감은 온몸에 감돌았다”고 했다. 이어 “무언가가 사라졌다. (그것은) 여성의 일반적인 언어인 웃음이었다”라고 적었다. 바이든 여사는 “루마니아와 슬로바키아에서 만난 우크라이나 피난민 어머니들은 그들이 겪은 참상을 토로했다. 많은 사람이 음식도 햇빛도 없이 지하 피신처에서 수일을 보내야 했다”고 전했다. 한 우크라이나의 젊은 어머니는 가족들과 함께 음식을 구하기 위해 줄을 서 있는데 러시아 군인들이 총격을 가했다는 사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많은 피난민이 신발도 없는 상태로 수백㎞를 걸어서 국경을 넘었고, 공포에 질린 그들은 무방비 상태로 어떤 대비도 없이 고향을 등졌다고 덧붙였다.바이든 여사는 우크라이나 서부 국경 마을 우즈호로드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와 만났던 것을 언급하면서 “젤렌스카 여사는 나에게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도와달라고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바이든 여사는 “그는 나에게 음식이나 의류, 무기를 요청하지 않았다”면서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의 잔인한 전쟁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한 심리 치료를 부탁했다”고 전했다. 이어 “젤렌스카 여사에 따르면 많은 여성과 아이들이 강간당했고, 사람들이 총에 맞아 죽거나 집이 불타는 광경을 많은 아이가 목도했다”며 “나는 그에게 우크라이나 어머니들에 대한 지지를 보여주기 위해 이곳에 왔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여사는 작가 칼릴 지브란이 쓴 “슬픔이 당신의 존재에 깊이 새겨질수록 더 많은 기쁨을 담을 수 있다”는 문구를 인용해 “내 희망은 우크라이나 어머니들을 위해 이것이 사실이었으면 하는 것”이라며 “하지만 그것은 이 전쟁이 끝날 때에만 일어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푸틴 씨, 제발 이 무의미하고 잔혹한 전쟁을 끝내달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 대통령 특사 된 ‘내조의 여왕’

    대통령 특사 된 ‘내조의 여왕’

    젤렌스키 부인과 2시간 만난 뒤 바이든에 전화해 전쟁 참상 설명 외교 제약 남편의 ‘눈과 귀’ 역할 난민 위한 선물·美기지에 조미료 남편이 못 챙긴 ‘소프트 외교’도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깜짝 방문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눈과 귀’ 역할을 톡톡히 해낸 부인 질 바이든 여사에게 국제사회의 눈이 쏠리고 있다. AP통신은 9일(현지시간) 바이든 여사가 우크라이나 서부 국경 마을 우즈호로드에서 전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부인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와 두 시간가량 만난 뒤 검은색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올라 처음으로 전화를 건 사람이 바이든 대통령이었다고 보도했다. 이 통화에서 대통령에게 자신이 만난 이들이 겪었던 공포가 얼마나 컸는지, 우크라이나 국민을 지원해야 할 필요성을 얼마나 느꼈는지 등을 설명했다고 한다. 이는 외교 등 문제로 우크라이나를 방문하지 못하는 남편 대신 바이든 여사가 퍼스트레이디로서 ‘비교 불가한 보좌관’ 역할을 한 것이라고 AP통신은 전했다. 또 영부인에게 돈이나 전투기를 보낼 권한은 없지만,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얼마나 큰 관심이 있는지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일을 했다고 평가했다. ‘대통령의 동반자: 20세기의 영부인’을 쓴 작가 마이라 구틴도 “때때로 영부인은 대통령이 갈 수 없는 곳에서 무언가를 할 수 있다”며 영부인만이 할 수 있는 ‘특사’ 역할에 주목했다. 또 바이든 여사가 해외를 순방하면서 대통령이 챙기지 못하는 부분을 섬세하게 뒷받침하는 ‘소프트 외교’를 연습할 수 있었다고 외신은 분석했다. 일례로 지난 6일부터 동유럽을 순방한 바이든 여사의 첫 번째 목적지는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루마니아 흑해 부근에 배치된 미군 기지였는데 바이든 여사는 조미료가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50갤런(189ℓ)의 케첩을 기지로 가져갔다. 또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내 우크라이나 난민 어린이를 위해 백악관 로고와 바이든의 서명이 새겨진 담요와 티셔츠, 세면도구 세트, 카드놀이, 크레용, 향초 등이 가득 담긴 7개의 트렁크를 갖고 다녔다. 자원봉사자들에게 “언론에 당신이 무엇을 하고, 무엇을 들었는지 말해 달라”며 기자들과의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그렇게 일을 마치고 슬로바키아 코시체 공항에 도착한 바이든 여사의 옷깃에는 젤렌스카 여사의 보안 담당 부서장이 선물한 우크라이나 국기 배지가 달려 있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 “내조의 여왕, 질 바이든”…우크라서 美대통령 ‘특사’ 역할

    “내조의 여왕, 질 바이든”…우크라서 美대통령 ‘특사’ 역할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깜짝 방문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눈과 귀’ 역할을 톡톡히 해낸 부인 질 바이든 여사의 행보에 국제사회의 눈이 쏠리고 있다.AP통신은 9일(현지시간) 바이든 여사가 우크라이나 서부 국경 마을 우즈호로드에서 전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부인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와 두 시간 가량 만난 뒤 검은색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올라 처음으로 전화를 건 사람이 바이든 대통령이었다고 보도했다. 영부인은 이 통화에서 대통령에게 자신이 만난 이들이 겪었던 공포가 얼마나 컸는지, 우크라이나 국민을 지원해야 할 필요성을 얼마나 느꼈는지 등을 설명했다고 한다. 이는 외교 등 문제로 우크라이나를 방문하지 못하는 남편 대신, 바이든 여사가 퍼스트레이디로서 ‘비교 불가한 보좌관’ 역할을 한 것이라고 AP통신은 전했다. 또 영부인이 돈이나 전투기를 보낼 수 있는 권한은 없지만,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얼마나 큰 관심이 있는지 국제사회에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일을 했다고 평가했다. ‘대통령의 동반자: 20세기의 영부인’을 쓴 작가 마이라 구틴도 “때때로 영부인은 대통령이 갈 수 없는 곳에서 무언가를 할 수 있다”며 영부인만이 할 수 있는 ‘특사’ 역할에 주목했다. 또 바이든 여사가 해외를 순방하면서 대통령이 미처 챙기지 못하는 부분을 섬세하고 친근하게 뒷받침하는 ‘소프트 외교’를 연습할 수 있었다고 외신은 분석했다. 일례로 지난 6일부터 동유럽을 순방한 바이든 여사의 첫 번째 목적지는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루마니아 흑해 부근에 배치된 미군 기지였는데 바이든 여사는 조미료가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50갤런(189ℓ)의 케첩을 기지로 가져갔다. 또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내 우크라이나 난민 어린이를 위해 백악관 로고와 바이든의 서명이 새겨진 담요와 티셔츠, 세면도구 세트, 카드놀이, 크레용, 향초 등이 가득 담긴 7개의 트렁크를 갖고 다녔다. 난민을 돕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언론에 당신이 무엇을 하고 들었는지 말해달라”며 기자들과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그렇게 일을 마치고 슬로바키아 코시체 공항에 도착한 바이든 여사의 옷깃에는 젤렌스카 여사의 보안 담당 부서장이 선물한 우크라이나 국기 핀이 달려있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 [속보] ‘일하는 영부인’ 기대 모은 김건희 여사, 사업 접는다

    [속보] ‘일하는 영부인’ 기대 모은 김건희 여사, 사업 접는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현재 대표를 맡고 있는 해외 미술품 전시·기획사인 코바나컨텐츠를 조만간 폐업 또는 휴업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 측 관계자는 10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코바나컨텐츠가 영리 회사인 만큼 김 여사가 휴업이나 폐업 쪽으로 정리할 생각을 하고 있다”며 “일단 적극적 행보 없이 당분간 조용히 내조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당분간 대통령 배우자가 동행해야 하는 공식 행사나 외교 일정 외에는 개인 행보를 최대한 자제하겠다는 기조로 풀이된다. 다만 김 여사가 코바나컨텐츠를 비영리 법인으로 전환해 공익사업을 할 수 있다는 추측성 보도는 검토된 적이 없다고 전했다. 일각에선 김 여사가 큐레이션 경험을 활용해 공익 활동 및 봉사 활동을 펼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지만, 이 역시 구체적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간 김 여사는 코바나컨텐츠를 운영하면서 마크 로스코 전, 알베르토 자코메티 전 등 굵직한 기획전을 연달아 성공시킨 바 있다.한편 김 여사는 이날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함께 부부 동반으로는 처음 공식 석상에 등장했다. 김 여사는 취임식이나 주민 환영 행사 등 공개 일정에 모두 동행했지만, ‘조용한 내조’ 차원에서 시종일관 한 발짝 물러선 채 윤 대통령 뒤를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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