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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기실현이 요즘 학생의 첫째 욕구”

    ◎“교수직 50년” 연대 원일한 박사/“40년대엔 사회적 책임의식 강했죠”/설립자의 손자… 개교 1백6돌 감회 깊어 지난 11일 창립 1백6주년을 맞은 사학의 명문 연세대의 학교법인 이사인 원일한 박사(74)에게는 올해가 참으로 뜻깊은 해이다. 연세대의 전신인 연희전문학교 교수로 부임한지 50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이다. 원 박사는 1885년 4월5일 미 북장로교 선교사로 한국에 와 연희전문을 설립한 언더우드(원두우) 박사의 손자. 할아버지와 아버지에 이어 이 학교에 봉직하고 있으며 맏아들 한광씨(48)도 영문과 교수로 있다. 따라서 원 박사 집안 4대의 역사는 연세대학교의 작은 역사이기도 하다. 원 박사의 할아버지 언더우드 박사는 1915년 4월 경기도 고양군 연희면 창천리이던 현재의 학교부지 일대의 땅 19만 평을 사들여 연희전문학교를 설립,초대 교장으로 학교의 터전을 닦았다. 그는 언더우드의 발음을 따 원두우라는 우리 이름을 썼다. 연세대 본관은 지금도 그의 이름을 따 「언더우드관」으로 불린다. 원 박사의 아버지 원한경 박사도 이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다 34년 9월부터 41년까지는 제3대 교장으로 일했다. 원일한 박사는 1917년 10월 서울 남대문 근처에서 태어났다. 서울에서 외국인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35년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의 해밀턴대학에서 교육학과 영문학을 전공했다. 원 박사는 40년 서울로 돌아와 연희전문에서 영어회화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당시의 학생들은 고등교육을 받는 자부심과 사회에 대한 책임의식이 강했으나 요즘 학생들은 자기실현의 욕구가 가장 큰 것 같다』는 것이 원 박사의 평이다. 그는 42년 일본이 미국 하와이의 진주만을 기습,태평양전쟁을 일으키자 미국으로 돌아가 해군대위로 전쟁에 참전하기도 했다. 45년 전쟁의 승리는 제2의 조국 대한민국의 독립이라는 또 하나의 기쁨을 주기도 했다. 『해방후 부터 한국전쟁이 일어나기까지의 기간이 이 학교에 머물면서 가장 보람을 느꼈던 시절』이라고 그는 회상했다. 『그때 대학생들은 해방의 흥분과 조국의 새로운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가득차 그들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을 느꼈으며가르치는 교수들도 최선을 다했다』고 했다. 원 박사는 41년 결혼,아들 셋을 두었다. 43년 맏아들이 태어나자 당시 연희전문에서 교편을 잡고 있던 위당 정인보 선생이 「한국의 빛을 받고 태어났다」는 의미로 한광이라는 이름을 지어줬으며 뒤에 아버지의 「한」자를 물려받기 위해 한광으로 고쳤다. 그는 한자도 한국의 상징인 한강과 통하기 때문에 한자와 마찬가지로 좋은 이름이라고 했다. 원한광 교수는 영문과에서 영미소설을 강의하고 있다. 둘째 윌리엄과 셋째 피터의 한국이름은 이 학교 초대 총장을 지낸 용제 백낙준 박사가 영어이름의 원뜻을 살려 한웅과 한석으로 지었다. 흥분의 시대가 지나고 50년 6·25사변이 일어나자 원 박사는 다시 해군으로 복귀,현역장교로 인천 상륙작전에 참가했다. 53년 휴전회담이 이루어지자 원 박사는 유엔군측 수석대표 통역관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전쟁이 끝나고 연희전문학교는 연희대학교로 이름을 바꿔 57년 세브란스의과대학과 통합,연세대학교로 발전했다. 원 박사는 이때부터 83년까지 전공인 교육학을강의했다. 75년 부인과 사별한 원 박사는 호주 출신의 선교사로 한국에 온 이화여대 종교음악과 원성희 교수(58)와 77년 재혼했다. 파란눈에 다부진 몸집을 가진 원 박사에게 『한국말을 얼마나 잘하느냐 』고 묻자 『책상 위에 주전자로 물을 부으면 물방울이 「또르륵」 굴러 간다』고 말하며 웃었다.
  • 기업내 의사소통 잘 안된다/경영자·사원간 66%로 가장 높아

    ◎경단협,1백업체 조사 기업내에서 의사소통이 가장 안되는 관계는 경영층과 사원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단체협의회가 서울지역 1백16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7일 발표한 「사내 커뮤니케이션 운영실태」에 따르면 사내 커뮤니케이션이 안되는 관계로는 경영층­사원간이 66%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밖에 부서간(53.4%),공장현장­본사(19.4%),노조­사용자간(13.6%),현장 노동자­중간관리층(13.6%) 순으로 지적됐다. 반면 잘되고 있는 관계로는 부서내(67%)를 비롯 중간관리­사원(52%),노조­노동자순(22%)으로 조사됐다. 또 매체별 용도는 「상의하달」의 경우 각종 회의,사보 등이 활용되는데 비해 「하의상달」의 경우 회의 및 특정언로제도,행사 등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사내 커뮤니케이션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는 이해부족(40.4%)이 첫손에 꼽혔고 제도미비(39.4%),운영미숙(25%) 등이 주로 지적됐으며 이의 발전을 위해서는 경영층의 관심(46.9%),회사 분위기 개선(35.4%),중간관리층 활용(30.2%) 등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 심상찮은 일 야쿠자 현해탄 왕래/최근의 입국행태를 추적해보면

    ◎“망년회·단순한 관광” 설득력 부족/국내 조직 비호자금 지원설 파다 일본의 야쿠자 최대조직인 야마구치구미(산구조) 소속 10개파 72명이 지난 2일과 3일 대거 부산에 몰려왔다가 경찰이 엄중감시하자 일부는 일본으로 돌아가고 나머지 일부는 경주·제주 등지의 관광길에 올랐다. 정부의 대범죄전쟁 선포이후 국내 조직폭력이 모두 자취를 감추고 있는 가운데 일본 폭력배가 대거 입국함으로써 수사당국을 긴장시키기에 충분했다. 경찰은 ▲이들이 갖고 들어온 돈이 태전회 소속 아카와 나오키(39)의 1천만엔을 비롯,모두 1억엔(한화 5억3천만원)에 이르고 있으며 ▲그들의 주장대로 물가가 싼 한국에서 망년회를 하러 온 것이라면 망년회 시기가 너무 이르다는 점 ▲부산에 모두 집결한 이유 등에 비추어 망년회나 단순한 관광으로 보기에는 어렵다는 의문을 갖고있다. 부산에 온 야마구치구미 조직은 이두조·김광조·매진회·태주회·태전회·중환회·강야회·평야조·우의회·영미일가 등 10개파. 이들은 첫날 입국 즉시 예약해둔 해운대구 파라다이스하얏트호텔과 중구 서라벌 코모도호텔 등에 투숙,3일 하오에는 부산시 남구 광안2동 별천지 요정에서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망년회를 가졌다. 경찰이 긴장한 것은 이들 조직이 부산의 칠성파 두목 이강환씨(47·현재 수배중)와의 연계성을 고려,이들이 국내 폭력조직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기위해 입국했을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경찰은 이들이 1억엔이라는 많은 돈을 갖고 왔으면서도 별천지 회동에서 양주와 마른안주 등을 손수 준비해와 이날 술값으로 1백70여만원밖에 쓰지 않은 것은 이들이 국내 폭력조직원의 운신자금이나 변호자금을 지원해주려는 것이 아닌가 보고 있다. 부산 폭력조직이 이들 야쿠자와 최초로 연계된 것은 지난88년 10월 경주 서라벌 문화회관에서 있은 「화랑 신우회」 결성때였다. 현재 수배중인 이강환씨가 조직한 화랑 신우회는 그뒤 일본 야쿠자들이 보낸 거액의 자금을 이씨가 독식한 것을 계기로 칠성파와 신칠성파로 분파됐다. 이씨는 화랑신우회를 통해 핫머니(국제투기성 부동자금)를 반입,지난89년 10월 부산시 서구 서대신동 소위 꽃동네 토지 1만2천평을 27억원에 사들이는 등 투기를 하다 구속,2년만에 보석으로 풀려났었다. 특히 이씨는 일어회화가 능통해 지난 6월 일본 단배식에 갔을때 가네야마씨로부터 조직 관리기법을 전수받기도 했으며 리무진을 제공받는 등 국가원수급의 경호를 받는 등 칙사대접을 받을 정도였다. 경찰은 부산의 칠성파·신칠성파·20세기파·신20세기파 등 주요 폭력조직들이 일본 야쿠자들의 도움으로 오락기를 밀수입해 오락실을 운영하고 거액의 핫머니로 부동산 투기를 하는 등으로 많은 부를 축적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양국간의 폭력조직 연계는 대마초·히로뽕 등으로 지난 60년대와 70년대부터 관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국 조직간의 연계가 이뤄지면서 국내 조직폭력배들도 검정색 정장차림으로 외모를 바꾸는가 하면 일본도 회칼 등으로 중무장,잔인한 보복 폭력을 일삼는 등 잔악성이 두드러졌다. 이번 야쿠자들의 대거 입국은 범죄와의 전쟁선포 시기에 이뤄져 은연중 부산의 폭력조직배 뒤에는 국제조직이 있다는 시위적인 요소도 있다고 보는 것이 일부 수사관들의 견해이다.
  • 10대가 젖먹이 인질강도/주부위협 통장 탈취… 예금찾다 덜미

    【경산=김동진기자】 경북 경산경찰서는 20일 가정집에 침입,생후 8개월된 영아를 인질로 삼고 은행에서 돈을 인출하려던 이모군(19ㆍ경산군 용성면 송림리)을 강도미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군은 이날 상오10시30분쯤 경산시 중방동 883의18 김영미씨(26ㆍ여) 집에 흉기를 들고 침입,김씨를 위협해 현금 2만5천원과 1백10만원이 입금된 주택은행 예금통장을 빼앗았다는 것이다. 이군은 이어 김씨의 8개월된 딸을 안고 김씨와 함께 집에서 3백여m 떨어진 주택은행 경산지점에서 현금을 인출하려다 김씨가 은행경비원에게 「강도」라고 말하는 순간 아이를 안고 은행 뒷문을 통해 달아나다 붙잡혔다. 인질로 잡혔던 영아도 무사히 구출됐다.
  • 늘어나는 세부담… 동독재건 달갑잖은 서독인(통일독일의 과제:중)

    ◎지원비용 10년간 8천억불 소요/1인당 1만불 추가부담 불가피/“일자리 줄고 일당 적어진다”… 볼멘 소리도 지난 3일밤 베를린에서 만난 헬무트씨(49)는 『통일이 이렇게 빨리 이뤄질 줄은 미처 생각지 못했습니다. 동독지역 사정을 알아보고 돈벌이 사업을 찾아보려고 합니다』라고 말했다. 중북부 고도 첼레시에서 선대로부터 가구점을 물려받아 경영해 오고 있는 헬무트씨는 라이프치히시 투자환경을 둘러보기 위해 가던중 호텔방을 못구해 민박을 하는 같은 아파트에 부부가 함께 방을 잡았다. 『동독지역에 복구사업이 본격화되면 신ㆍ개축하는 건물들이 많아 가구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헬무트씨는 새 건물에 필수적인 카펫이 많이 팔릴 것으로 예상돼 라이프치히 시내에 큰 점포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침 베를린에서 떠들썩하게 펼쳐지는 통일축제 행사에는 관심조차 없는 듯 다음날 새벽 짐을 챙겨 떠났다. 서독인들이 통일에 대한 반응은 얄미울 정도로 자기중심적이다. 돈벌이가 되는 사업은 어떤 것인가,세금은 얼마를 더 내야 하는가 등 우리가 보기에는 부수적인 문제에 더 큰 관심을 갖고 있다. 분단 반세기만에 역사적인 통일을 이룩했건만 서독인들에게서 당연히 기대할 수 있는 「게르만민족의 우수성」「세계사의 새로운 주도자」「자본주의와 사회주의의 비교」 등 거창한 대답을 들어볼 수 없는 일이 이상하게 느껴진다. 축제의 거리에도 요란한 구호를 적은 플래카드나 포스터가 없을 뿐더러 신문들도 주택ㆍ환경문제 등 통일후의 과제와 문제점에 더 큰 비중을 둔 기사를 싣고 있었다. 적어도 서독인에게는 통일이 이념적이라기보다는 현실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것 같았다. 통일축제기간에도 중부도시 쾰른에서는 사진박람회가,남부도시 뮌헨에서는 10월 축제가 통일보다도 더 큰 관심속에 진행돼 수십만명의 인파가 몰렸다. 10월 축제장에서 만난 울리히 침머만씨(47)는 『동독지역을 서독수준으로 이끌어 올리려면 천문학적인 자금이 들텐데 결국 우리가 부담하게 될 것 아니냐』면서 『통일을 반대하지는 않지만 너무 서둘러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축제장의 대형 맥주홀인 호프 브로이하우스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 로타르 브릿지케군(22)은 『통일이 됐다고 달라질 것은 없지만 아르바이트일자리가 줄어들고 일당이 낮아질 우려가 있다』고 걱정했다. 독일정부는 향후 2000년까지 동쪽지역 재건에 필요한 재정을 8천억달러 규모로 잡아놓고 내년부터 10년계획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 재원확보를 위해 국민 1인당 추가 담세액은 1만여달러(7백여만원)나 되며 서독인들은 이에 대해 강한 반발을 하고 있다. 이미 독일정부는 통합과정에서 1차로 1천1백50억마르크의 「통독기금」을 마련하기로 하고 올해에 2백20억마르크를 조성하고 있는 중이며 서독의 납세자들로부터의 강한 반발에 부닥치고 있다. 침머만씨는 『동쪽제도가 갑자기 붕괴되는 바람에 서독인들에게도 큰 부담을 안겨놓았다』며 『지난해 11월 동베를린 대탈출이라는 예기치 못했던 사태가 없었더라면 통일작업이 시간을 갖고 확실히 추진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일후 동독지역에서는 한달 1만여개씩 9월말 현재 10여만여개의 사기업이 생겨나고 이들중 절반이상이 자금ㆍ경영면에서 서독인들이 간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들 사기업들은 당초 서독인들의 기대와는 달리 기능인력의 부족,경영미숙,낮은 생산성 때문에 서쪽지역의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사회주의체제 붕괴과정에서 동쪽지역에서는 서독지역의 신문ㆍ잡지 등이 불티나게 팔렸으며 최근에는 서독의 신문재벌들이 동독신문에 직접 투자하려는 움직임도 있었으나 주춤한 상태라고 한다. 베를린의 한 신문연구소에 따르면 서독의 신문들은 1페이지당 필요한 제작인원이 2ㆍ4명이나 동독신문은 5명이나 돼 동독신문을 인수하거나 투자하려던 서독신문들이 망설이고 있다는 것이다. 신문사 뿐만 아니라 일반기업들도 사회주의체제의 동독기업들이 생산규모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직원들을 고용하고 있어 생산성이 낮은데다 이들을 해고할 경우 사회적인 비판의 대상이 될 것을 우려해 동독지역의 진출을 망설이고 있는 실정이다. 서독 남서부 알브슈타드시에서 칭키스칸이라는 중국 음식점을 경영하는 교민 이종규씨(55)는 『이곳 바덴뷜템베르크주는 독일의 어느주보다도 가장 잘사는 주로 주민들은 통일의 환희보다는 통일후 짊어지게 되는 재정적 부담에 대해 더 큰 관심을 표시하고 있다』며 『독일사람들이 통일을 지나치게 이기적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을 볼 때 감정이 없는 국민인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이씨는 『우리도 분단국가인만큼 통일이 절대적인 소망이지만 지나친 기대나 환상에서 벗어나 현실적인 과제로 보고 차분하게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역사적인 사흘간의 통일축제가 끝난뒤인 5일의 베를린시가지는 평상시의 제모습으로 돌아와 축제의 흔적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거리를 오가는 시민들은 자신의 나라가 통일이 된 사실조차 잊은듯한 표정들이었다.
  • 폭행반항 여고생 피살/새벽 자취방에 20대 침입… 1명은 부상

    【청주=한만교기자】 5일 상오5시쯤 충북 청주시 우암동 151의4 홍종보씨(52) 집 건넌방에서 자취를 하는 송영미양(19ㆍ청주 D여고 2년)과 한상미양(17ㆍ 〃 )방에 20대 괴한이 침입,송양을 폭행하려다 반항하자 흉기를 휘둘러 송양을 숨지게하고 한양에게 부상을 입힌뒤 달아났다. 한양에 따르면 4일 하오11시쯤 송양과 함께 잠자리에 들었는데 20대로 보이는 청년이 방으로 들어와 먼저 송양의 옷을 벗기고 폭행하려고 해 송양과 함께 소리를 지르며 반항하자 흉기로 송양의 가슴을 찔러 숨지게 하고 자신의 왼쪽어깨를 찌른 뒤 달아났다는 것이다. 한편 경찰은 김모씨(21ㆍ공원ㆍ청주시 우암동 154의1)를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배했다. 경찰은 범인이 사건현장 부근에 버리고 간 피묻은 바지를 수거해 조사한 결과,숨진 송양의 자취방 인근에서 혼자 살던 김씨의 것으로 밝혀내고 김씨의 사진을 범인의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한상미양(17)에게 확인시킨 결과,김씨가 범인의 인상착의와 같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잠적한 김씨는 특수강도 등 전과5범으로 지난88년 11월 청주교도소에서 만기출소한후 현재의 주거지에 방한칸을 세얻어 혼자 살아오며 청주공단내 K산업의 공원으로 일해왔다.
  • 불법과외학원등 54곳 적발/문교부,1차단속

    ◎「속셈학원」서 영어등 가르쳐/수강료도 멋대로 받아… 최고 50만원 문교부의 불법과외특별단속에도 불구하고 여름방학을 맞은 상당수 사설학원들이 최고 50만원까지 멋대로 수강료를 올려 받는가 하면 독서실에서 그룹과외를 하고 외국어학원에서 입시과목을 가르치는 등 불법과외가 성행하고 있다. 4일 문교부에 따르면 방학이 시작된 지난달 18일부터 21일까지 4일동안 실시한 1차단속에서 서울 강남ㆍ강동ㆍ동작교육구청관내에서만 이같은 불법과외를 해온 학원 등이 54개나 적발됐다. 문교부는 1차단속지역을 포함,서울에서 재학생을 상대로 불법과외를 하고 있는 학원이 2백50여개가 넘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부산ㆍ대구ㆍ인천ㆍ광주 등 지방 대도시지역의 경우에도 50∼1백여개의 불법과외학원이 있을 것으로 추정,지속적인 단속을 펴나가기로 했다. 1차단속에서 적발된 학원 가운데 인가받은 학원은 34개이며 20개는 무인가 학원이다. 특히 이번에 적발된 학원 가운데 서초구 방배동 세진외국어학원 등 15개학원은 성인고시 외국어 속셈 속기 등의 학원인데도 국어ㆍ영어ㆍ수학과목을 가르치면서 한 과목에 한달 3만∼6만원씩 받게돼 있는 수강료도 10만∼50만원까지 올려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강남구 역삼동 샘터독서실과 강동구 성내동 종로독서실은 교습허가도 없이 한달 15만∼20만원을 받고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그룹과외를 해오다 적발됐다. 서초구 방배동 가언영어회화교습소는 초ㆍ중ㆍ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과목에 15만원까지 받으면서 영어 수학을 가르쳤으며 역시 방배동의 뉴속셈학원과 강남구 신사동 강남종로외국어학원 등 4개학원은 명칭을 입시계학원으로 바꾸고 입시과외를 해왔다. 이밖에 특수그룹지도나 개인별로 한사람씩 특별지도를 한다는 과대광고를 내 속인 14개학원도 적발됐다. 문교부는 이번 1차특별단속에서 적발된 34개 인가학원 가운데 세진외국어학원 등 14개 학원을 폐원시키고 강남구 역삼동 영미성인고시학원 등 11개학원은 휴원조치를 내렸다. 나머지 9개 학원은 시정 및 경고조치,20개 무인가학원은 즉시 폐쇄하도록 서울시교육위에 지시했다.
  • 물놀이 13명 익사/어제 하루 강원서

    【춘천】 3일 하오4시께 강원도 철원군 금화읍 청양4리 남대천에서 가족과 함께 외가에 놀러왔던 김정욱군(13ㆍ부산시 부산진구 가야3동 12통4반)이 3m깊이의 물에 빠져 숨졌다. 하오4시께 평창군 평창읍 후평리 평창강에서 교회신도 70여명과 함께 수련회에 온 박명서씨(43ㆍ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28의8)가 수영미숙으로 익사했으며 상오11시55분께 양양군 현남면 북분리 간이해수욕장에서 가족과 함께 피서왔던 한상일군(9ㆍ서울 은평구 응암1동 195의61)이 튜브를 놓치는 바람에 물에 빠져 숨지는 등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3일 강원도내에서 모두 13명이 익사했다.
  • 물놀이 어린이등 12명 익사ㆍ실종

    서울ㆍ경기ㆍ강원지방에서 2일 모두 12명이 물놀이로 익사하거나 실종됐다. 2일 하오8시쯤 서울 강동구 하일동 11의4 가래마을앞 한강에 이 마을에 사는 홍근균씨(74)의 손자 홍민군(11ㆍ고덕국교4년)이 숨진채로 발견됐다. 홍군은 이날 하오 5시쯤 같은동네 친구 이동윤군(12ㆍ고덕국교 6년) 등 5명과 함께 마을앞 한강에서 수영을 하다 급류에 휘말려 실종됐었다. 또 하오10시쯤 경기도 고양군 지도읍 행주리 한강다리 철제난간에 20대 남자가 숨져 있는 것을 다리위를 순찰중인 청원경찰 김금배씨(49)가 발견했다. 경기도 연천군 임진강과 한탄강,가평군 영천에서도 3명이 수영미숙으로 물에 빠져 숨졌다.
  • 폭염파동/정전ㆍ단수 속출/「가마솥 더위」 4일째… 사용량 급증

    ◎전국서 정전사고 3백61건/고지대 급수난 겹쳐 2중고/얼음ㆍ가정용에어컨 “불티”… 품귀까지 30일로 4일째 계속되고 있는 불볕더위가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전기와 물,얼음사용량 등이 엄청나게 늘어 곳곳에서 물파동ㆍ정전소동이 일어나는가 하면 각종 사건ㆍ사고도 잇따르고 있다. 또 냉방용품의 수요가 급증,품귀현상을 빚고 있으며 일부 생산현장에서는 휴가자가 너무 많아 아예 생산라인을 중단시키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 일요일인 29일 하룻동안 전국적으로 33명이 수영미숙 등으로 물에 빠져 숨졌다. 서울시내 수돗물의 사용량만해도 무더위가 시작된 지난27일부터 급증,평소 4백80만t미만이던 것이 5백11만6천t을 기록한데 이어 28일 5백21만9천t,29일 5백24만3천t에 이르러 하루 최대 생산량인 5백22만t을 넘어섰다. 이에따라 도봉구ㆍ성북구 등 북부수도사업소 관내 고지대의 급수난이 매우 심각한 상태다. 특히 도봉구 미아동 796,1267일대 2천5백여가구는 고지대인데다 차도마저 없어 급수차량도 못들어가 수돗물공급이 아예 끊어진 상태다. 최근의 전력소비량도 연일 최고치를 경신,장마속 무더위를 보인 지난26일 하오3시 순간 전력수요가 1천6백91만2천㎾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일요일인 29일에는 많은 사람들이 피서를 떠난 뒤인데도 순간 최대 전력소비량이 1천2백95만6천㎾로 일요일의 전력소비로는 최고기록을 남겼다. 이는 여름철 일요일의 평균 전력사용량 9백41만2천㎾보다 3백54만4천㎾나 늘어난 것이다. 이에앞서 토요일인 28일 하오3시의 순간 최대 전력사용량도 1천6백66만7천㎾로 평일 전력소비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이처럼 갑자기 전력사용량이 늘어나자 곳곳에서 변압기가 터지고 전선이 녹아내려 정전사고가 잇따랐다. 한전집계에 따르면 29일 하룻동안 일어난 정전사고는 서울의 경우 99건을 비롯,전국에서 모두 3백61건이었다. 특히 아파트촌이 밀집해있는 서울 강남지역의 경우 전력소비가 갑자기 늘어 일어난 정전사고가 모두 29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고를 기록했다. 가정용에어컨의 경우 삼성전자가 작년의 2배수준인 11만대를,금성사가 50%늘어난 90만대를 출고하는 등 공급이 크게 늘어났는데도 불구하고 시중의 대리점에서는 거의 품절상태다. 가전제품수리점인 서초구 방배동 금성사당서비스센터에는 냉장고ㆍ에어컨ㆍ선풍기 등 고장난 가전제품을 수리하거나 부품을 사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지난 6월말부터 휴가를 실시해온 서울 구로동 한국 수출산업공단에서는 이번 무더위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6백54개 입주가동업체 가운데 62.5%인 4백3개업체가 공장가동을 중단하고 6만여명의 근로자들에게 집단휴가를 실시하기로 했다. 서울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안 한국냉장 노량진 얼음판매소에는 최근 계속되는 무더위로 얼음을 사려는 상인ㆍ일반시민 등으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이 회사의 한 직원은 『최근 생선판매상인 등 하루 평균 7백∼8백여명이 찾아오고 있으며 하루 판매량은 1천5백∼6백장에 이르고 있다』고 밝히고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하루평균 5백여명이 찾아와 1천여장을 사갔다』고 말했다.
  • 공해배출 2백74개업소 적발/환경처/5곳 폐쇄ㆍ96곳은 조업정지

    환경처는 26일 지난6일 환경오염업소 단속에서 모두 2백74개소를 적발,이 가운데 5개소를 폐쇄하고 99개소를 환경보전법 위반혐의로 고발했다고 발표했다. 환경처는 또 이들 업소중 공해방지시설을 정상적으로 가동시키지 않거나 배출허용기준을 지키지 않은 96개소를 10∼30일간 조업정지처분하고 공해방지시설을 운영하면서도 운영미숙 등으로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34개업소에 대해서는 10만∼3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위반내용을 보면 배출허용기준초과가 1백18개소로 가장 많고 무허가도 72개소나 되며 방지시설 비정상가동 24개소,산업폐기물 부적정관리 22개소,기타 38개소 등으로 나타났다. 적발된 주요업소는­. △효성금속 △일산실업 △삼풍제지 △한양화학울산공장 △동광화학 △금성요업 △인성제지 △성광밴드 △세풍제지 △삼양사전주공장 △호남정유 △동산유지공업 △경북피혁 △동아유리공업 △신아유리공업 △이화산업 △광주연파 △동국무역 △신광산업 △창영금속공업사 △태평양밸브공업 △미포산업 △아세아제지 △대한제지 △한미타올
  • 물놀이 5명 익사ㆍ실종

    【대전】 8일 하오1시30분쯤 충남 당진군 면천면 성산리 백곡저수지에서 물놀이를 하던 이 마을 김일현군(면천국교 6년)과 김형명군( 〃 3학년)이 수영미숙으로 익사했다. 【청주】 충북도내에서는 3건의 물놀이사고로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이날 하오4시쯤 옥천군 동이면 적하리 용죽마을앞 금강상류에서 친구들과 함께 물놀이와 다슬기를 채취하던 오창균씨(48ㆍ농업ㆍ대전시 중구 문창2동 370)가 깊이 2m의 물에 빠져 숨졌다.
  • 가정관리­가정교육ㆍ식생활­의생활…/대학 「유사 학과」 너무 많다

    ◎「졸정제」폐지 따른 학생감소 메우려/사회계열은 한해 10개과 늘기도/모두 4백3개과… 10년새 1백44개 증가 우리나라 대부분의 대학이 산업사회발전에 편승,학과를 불필요하게 세분하거나 신설하고 있어 이에대한 규제가 시급하다. 특히 이러한 추세는 81년 졸업정원제가 도입되면서 대학정원이 크게 늘어났다가 87년 졸업정원제 폐지로 정원이 감축되면서 두드러지고 있다. 이는 각 대학이 졸업정원제로 늘어난 정원을 유지,양적 팽창을 위한 방편으로 악용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대학교육의 질적 저하가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 고급산업인력수급의 불균형을 더욱 심화시켜 일부학과 졸업생들의 취업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17일 문교부에 따르면 대학정원이 대폭 늘어나기 직전인 79년 2백59개이던 학과가 81년 졸업정원제를 실시하면서 크게 늘기 시작해 88년에는 4백3개로 1백44개가 늘어났다. 특히 졸업정원제 실시전인 79년 2백59개이던 학과가 81년 졸업예정제 실시로 입학정원이 9만8천4백20명에서 18만7천2백18명으로 증가한 81년 사이에는 35개 학과가 늘어난데 비해 졸업정원제가 폐지돼 전체 입학정원이 1만여명 줄어든 88년에는 오히려 49개 학과가 갑자기 새로 생겨났다. 79년 44개학과에서 정원이 대폭 늘었던 81년에 3개학과가 줄어든 사회계가 87년과 88년 사이에는 10개가 늘어났으며 79년과 81년 27개 학과로 변동이 없는 어문계도 87년에서 88년사이에 5개학과가 생겼다. 그리고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인 농학계도 79∼81년 1개학과가 늘어난데 비해 87∼88년에는 무려 7개가 생겼으며 예ㆍ체능계도 88년 7개학과가 새로 늘어났다. 이처럼 71년부터 88년까지 18년 사이에 늘어난 2백10개학과의 23%가 87∼88년 한해 사이에 늘어났다. 가정학의 경우 S대는 소비자ㆍ가정ㆍ농가정학과 등이 있으며 J대는 가정관리와 가정교육이 본교에,의생활ㆍ식생활과가 분교에 설치된 것으로 밝혀졌다. 또 S여대도 소비자경영학과가 있고 가정관리학과가 따로 생겼다. 화학도 각 대학들이 유사 여러학과를 신설했는데 지방 K대는 고분자ㆍ화학ㆍ생화학과 3개로 나눠놓았으며 S대는 화학ㆍ농화학으로 나뉘어져 있다. K대는 축산을 사료영양ㆍ낙농ㆍ축산가공ㆍ축산경영으로 세분화시켜 놓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G대는 전산학과와 경영학과 사이에서 생겨난 것으로 보이는 전자전산ㆍ정보공학ㆍ전산과학ㆍ경영정보 등의 학과가 있었다. D대도 전산통계ㆍ전자계산ㆍ회계학과 등의 분류기준이 모호한 실정이었다. 이밖에 D대는 불교대에 불교아동학과를 설치,아동과 불교가 어떤 관계인지 규명하기가 힘든 경우도 있었으며 E여대는 체육ㆍ사회체육학과가 함께 설치되어 있었다. J대는 산업경제ㆍ지역개발ㆍ산업정보학과가 설치되어 있고 정치외교학과 외에 국제관계학과도 있었다. 또 지방사립 K대는 영문ㆍ독문ㆍ불문학과 외에 독일ㆍ불란서학과 등이,H대는 국문ㆍ영문ㆍ일문학과와 영미문예ㆍ일본문예ㆍ한국문예학과가 함께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한강 선착장서 10대 3명 익사/술취해 실족한듯

    12일 상오2시30분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강유람선 선착장 부근에서 이승규군(19ㆍY공고졸) 박영광군(19ㆍY고2년중퇴) 김현호(19)등 3명이 물에 빠져 숨진채 발견됐다. 이들을 처음 발견한 한강고수부지 관리원 이재수씨는 『한강변을 순찰하던중 10m쯤 떨어진 물속에서 3명이 허우적거리는 것을 보았으나 잠시후 물속에 가라앉아 이들을 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군의 어머니 원영희씨(55)에 따르면 중학교동창인 이들이 11일 하오4시쯤 한강고수부지에 놀러가 술을 한잔하고 오겠다고 말하고 나간뒤 소식이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고당시 이들이 술에 취한채 옷을 그대로 입고있는 점으로 보아 실족해 물에 빠진 친구를 구하려다 차례로 물에 들어가 수영미숙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4심제」 도입등 사법개혁 추진/대법,시안 마련

    ◎즉시판결의 「상설법정」 개설/노동ㆍ행정ㆍ조세ㆍ특허법원 신설/4심제 지법=제1심ㆍ항소심 담당/고법=상고심만 전담 재판/대법=일정사건 선별 심리 대법원은 50년이상 해묵은 우리나라의 사법제도를 최근의 현실에 맞도록 근본적으로 재검토해 대대적인 사법개혁에 착수하기로 했다. 29일 대법원이 마련한 「사법제도 개혁을 위한 연구계획」에 따르면 ▲사법권의 독립확보및 지위확립 ▲재판업무의 효율화와 국민편익을 위한 법원조직의 개편 ▲법관인사제도의 쇄신 ▲합리적이고 능률적인 재판제도의 마련 ▲사법행정의 재검토및 사법복지책 강구 등 5개 항목을 기본연구과제로 설정,공청회 등을 거쳐 92년 2월까지 최종적인 안을 내놓는다는 것이다. 5개 개혁과제가운데 사법부의 위상재정립문제는 대법원기구의 개편과 사법권독립의 실질적 보장방법 등이 주로 검토되고 있다. 또 법원조직문제는 노동법원ㆍ행정법원ㆍ조세법원ㆍ특허법원 등 전문법원의 설치와 현재 제1심(지법)­항소심(고법)­상고심(대법)으로 돼 있는 3심제도를 지방법원에서 제1심과항소심을 완결하고 상고심은 고등법원이 전담하며,대법원은 일정사건만 선별처리하는 4심제 형태로 바꾸는 문제등이 고려되고 있다. 법관인사제도의 개혁방안으로는 영국ㆍ미국 등과 같이 변호사ㆍ검사 등 법조경력과 연륜이 있는 사람중에서 법관을 임명하는 문제,일본식 판사보제도 또는 영미식 법률보좌관제도등을 도입하는 문제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밖에 대법원은 판결문을 알기 쉽게 쓰는 문제,사회봉사명령 등 복역이외의 다양한 형벌제도 도입,법원을 찾는 즉시 조정 또는 판결을 받을 수 있도록 법관이 대기하는 상설법정의 설치 등 다각적인 재판제도 개선방안도 연구중이다. 대법원은 최종 개혁안이 마련되면 93년에 사회각계인사가 참여하는 사법제도 개혁위원회(가칭)를 구성,개혁안을 검토케 하고 94년에는 입법조치와 예산조치를 단행,사법개혁을 실시할 계획이다.
  • “이라크,핵무기 생산 착수/81년 피폭 오시라크 원자로 재가동”

    ◎워싱턴타임스지 【워싱턴 로이터 연합】 이라크는 지난 81년 이스라엘의 폭격을 받았던 오시라크 핵 원자로에서 무기급의 핵 물질들을 생산하기 시작 했다고 워싱턴 타임스지가 2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라크는 수년동안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간주되어 왔으나 미국 관리들은 이라크의 오시라크 원자로에서 무기급의 핵물질들이 생산되기 시작 했다고 백악관에 보고했다』고 말했다. 신문은 이어 런던의 히드로 공항에서 26일 영미 합동수색 결과 영국당국에 의해 압수됐던 미제핵무기 기폭장치들의 밀반입 목적지가 오시라크가 분명하다고 말했다.
  • 핵기폭장치 밀수/이라크,강력 부인/영국에 보복 경고

    【바그다드 AFP 연합】 이라크 당국은 29일 미제 핵무기 기폭장치를 이라크로 밀수하려던 계획이 미세관당국의 추적수사 끝에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적발 됐다는 영미측 주장에 대해 이라크는 관련되지 않았다고 강력히 부인하고 이 사건에 연루시켜 3명을 기소한 영국에 대해 보복할 권리가 있다고 경고했다. 알웨다지 등 페르시아만 연안국가에서 발행되는 2개 신문도 이날 영미 양국이 이라크 군사기지를 대상으로 어떠한 조치를 취한 것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경고했다. 아랍에미리트연합의 알웨다지는 『이라크가 핵무기를 제조하려 했다며 이라크에 거센 비난을 퍼붓고 있는 영미 양국의 새로운 움직임은 크게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 약국에 가스총 강도/금품 50여만원 털어

    20일 하오5시10분쯤 경기도 고양군 지도읍 행신리 189의1 자매약국(주인 진현순ㆍ34ㆍ여)에 가스총을 든 20대 4인조강도가 침입,주인 진씨와 약사 주영미씨(25ㆍ여) 등 2명을 위협,손발을 묶은뒤 현금 23만원과 금반지ㆍ금목걸이 등 50여만원상당의 금품을 털어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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