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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빠한테 태어난 게 잘못된 것 같아 미안하다”… 편지 남기고 아들 떠난 중국인 아버지

    “아빠한테 태어난 게 잘못된 것 같아 미안하다”… 편지 남기고 아들 떠난 중국인 아버지

    “아들아 ,네가 잘못 태어난 것 같다. 나한테서 태어난 게 잘못된 거 같다. 좋은 환경에서 자라게 해줘야 하는데 그렇게 못해 미안하게 생각한다. 나쁜 아빠가.” 8일 제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관광목적으로 제주에 입도해 ‘좋은 곳에서 자라달라’는 영문편지를 남기고 아들(8)을 유기한 중국 국적 남성 A(37)씨가 지난 1일 구속 기소해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지난 7일 A씨를 구속 기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앞서 지난달 14일 상하이를 통해 관광 목적으로 아들과 제주에 무사증으로 입국했다. 며칠간 제주시내 숙박업소에서 지내다가 경비가 떨어지자 같은 달 17일부터 서귀포 혁신도시 인근 공원에서 약 일주일여 노숙생활을 해 온 것 같다”면서 “아이를 한국보육원에 맡기려고 몇번 시도했으나 보육원 측에서 자국민이 아니라는 이유로 받아주지 않아 결국 편지와 함께 아들을 두고 사라졌다”고 말했다. 신고한 서귀포시청 관계자는 공원 화장실 인근에서 아이가 아빠를 찾는 모습을 보고 112에 신고했다. 한국어를 전혀 할 줄 모르는 아들은 아빠와 공원에서 밤을 보내고 일어나보니 아빠가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아들에게 남긴 편지에는 영어로 ‘아이에게 미안하다. 중국보다 환경이 나은 한국에서 제대로 된 교육을 받고 좋은 시설에서 생활하기를 바란다’는 취지의 내용이 적힌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아내 없이 양육하며 아들을 잘 키울 자신이 없었다. 중국보다 더 나은 환경의 한국 아동보호시설에서 자라길 바라고 그랬다. 한국에 가면 좋은 환경 속에서 아이가 교육받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아들을 놔두고 자신은 시내로 나와 있다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추적한 경찰에 의해 서귀포시의 한 도로에서 긴급체포했다. A씨는 한달짜리 무사증을 발급받아 와서 이달 13일 출국해야 할 상황이다. 제주의 한 아동보호시설에 머물던 아들은 현재 영사관을 통해 중국에 있는 친척인 고모와 연결돼 지난 7일 출국했다. 경찰 관계자는 “두장의 편지를 보니 자식이 잘 되길 바라는 아빠의 심정은 충분히 공감은 가지만 방법과 선택이 잘못됐다”면서 “아이를 버릴 생각보다 같이 잘 살아보려고 노력했어야 했다”고 안타까워했다.
  • G20 만찬 초청장에 ‘India’ 대신 ‘Bharat’…국명 변경 이어질까

    G20 만찬 초청장에 ‘India’ 대신 ‘Bharat’…국명 변경 이어질까

    인도 정부가 오는 9일(현지시간) 뉴델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만찬에 각국 정상을 초대하는 초청장을 5일 발송하며 나라 이름을 공식 영문 표기인 인디아(India) 대신 바라트(Bharat)라고 표기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초청 주체를 ‘인디아 대통령’(인도 총리)이 아니라 ‘바라트 대통령’(바라트 총리)라고 적었다고 외신들이 일제히 전했다. 같은 날 인도 집권당인 인도인민당(BJP)의 삼빗 파트라 대변인은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나렌드라 모디 총리를 인도가 아닌 ‘바라트 총리’라고 표기한 공식 카드를 공유했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바라트’는 고대 산스크리트어로 인도를 가리키는 말이다. 인도 헌법 1장 1조에 ‘인도, 즉 바라트는 연방국가’라고 규정돼 있다. 그런데 모디 총리와 집권당 BJP가 선호하면서 이 용어는 차츰 정치적인 의미를 띠게 됐다. BJP를 비롯한 힌두 민족주의 우파 진영에서는 “인도라는 말에는 식민주의의 흔적이 남아 있다”며 “바라트로 대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정부가 G20 회의 종료 후 예정된 의회 특별회기 때 국명 교체를 추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반면, 야당에서는 ”인도인민당이 굳이 바라트를 쓰는 것은 과거 힌두인과 힌두 문화만 존재했던 나라를 상기시켜, 이미 전체 인구의 14%(1억 7000만명)를 차지하는 이슬람 인구를 배제하려는 의도”라고 경계하고 있다. 실제로 인도인민당은 일부 이슬람 문화의 흔적이 남아 있는 도시의 이름을 힌두식으로 바꾸는 작업을 해왔다. 예를 들어 인도인민당 정부는 2018년 북부 도시 알라하바드의 이름을 산스크리트어인 프라야그라지로 바꿨다. 프라야그라지는 400년 전 무굴제국 때 알라하바드로 개명되기 전 이름이었다. 역시 찬반 논란이 불붙게 됐다. 집권 인도인민당 소속인 우타라칸드주 수석장관 푸쉬카르 싱 다미는 엑스에 “인디아라는 말이 식민주의와 노예제를 연상시킨다”는 인도인민당의 주장을 인용하면서 “바라트라는 말의 사용이 노예 심리에 대한 또 다른 타격”이라고 반겼다. 반면 인도 공산당 대표인 시타람 예추리는 “그들이 왜 그렇게 인디아란 말을 싫어하는지 모르겠다”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번 용어 변경이 현실적인 정치적 동기에서 비롯한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내년 봄 총선을 앞두고 모디 총리의 3연임을 저지하기 위해 인도국민회의(INC) 등 20여개 야당이 지난 7월 ‘전국인도발전포괄연합’이란 대규모 연대 조직을 발족했는데, 공교롭게도 이 조직의 영문 약자가 인디아(INDIA)이다. 이런 이유로 인도인민당이 더욱 인디아 사용을 꺼리게 된 것 아니냐는 억측도 나오고 있다. 샤시 타루어 INC 의원은 “정부가 몇 세기 동안 헤아리기 어려운 가치를 쌓아온 ‘인도’를 배제할 정도로 어리석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방건설, 2년 연속 ‘우수디자인(GD) 상품’ 선정… 4종 디자인 뽑혀

    대방건설, 2년 연속 ‘우수디자인(GD) 상품’ 선정… 4종 디자인 뽑혀

    대방건설은 자사의 4종 디자인이 ‘2023 우수디자인(GD) 상품’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해당 디자인은 ▲대방건설 기업아이덴티티(CI) ▲버티컬 스페이스(Vertical Space) ▲티하우스 ‘마루’ ▲디에트르 엘리베이터다. 먼저 CI는 삶을 대하는 대방건설의 태도(New Perspective)를 나타낸다. 대방의 영문 이니셜 ‘D’를 활용해 ‘새로운 문을 열고, 고객과 소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알파벳 D에는 15도 각도로 사선 형태의 공간을 뒀다. 새로운 로고의 포인트 디자인인 사선 시그니처 라인은 주거 브랜드인 ‘디에트르’에 적용해 기업 아이덴티티를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담았다. 이는 새로운 공간을 향해 나가는 도전과 혁신의 이미지를 나타내며 문을 열고 나가는 창의적인 이미지를 나타낸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CI 디자인은 시각·정보디자인 부문에서 건설사 유일하게 출품한데 이어,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선정됐다”며 “지난 2021년도에 창립 30주년을 맞아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려는 의미를 담아 신규 CI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티하우스 마루는 아파트 단지의 티하우스를 명칭한다. 사람들이 자연 속에서 이웃과 함께 생활을 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라는 콘셉트를 담았다. 내부에서 외부로 이어지는 우드 마감과 마루 기둥을 떠올리게 하는 테라스의 기둥으로 마루 본연의 느낌을 연출했다. 디에트르 엘리베이터 디자인은 바쁘고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이동수단으로의 변화를 보여준다. 폐쇄적인 공간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조명과 강화유리 마감의 내부 반사를 이용해 시각적으로 개방감을 전달했다. 버티컬 스페이스는 자연과 사람을 연결해 디자인한 공간으로, 지하층과 지상층의 단절을 없애 수직적으로 개방감있게 설계했다. 지상과 지하를 연결하는 수직 동선을 계획해 순환 동선으로 전환해 기존 아파트들이 가지고 있는 틀을 깨고 다양한 소비자층이 요구하는 하이엔드 스타일의 주거공간을 연출했다. 버티컬 스페이스는 굿디자인으로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수상후보에도 선정돼 오는 15일까지 온국민소통 사이트의 국민심사 탭에서 수상후보 공개검증 및 국민참여심사를 한다. 시상은 오는 11월 예정이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이번 굿디자인 선정은 시공 및 마감재와 같은 객관적인 요소는 물론이고 브랜드 가치에 걸맞게 감성적이고, 예술적인 부분들이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는 주거공간을 설계하고, 품격 있는 주거문화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우수디자인은 산업디자인진흥법에 의거해 우수한 디자인 상품에 정부인증 심볼 GD(Good Design)를 부여하는 제도다. 1985년부터 시작됐다.
  • “중화민국은 어디에?” 대만 정계, 건국기념일 두고 ‘옥신각신’ [대만은 지금]

    “중화민국은 어디에?” 대만 정계, 건국기념일 두고 ‘옥신각신’ [대만은 지금]

    다음달 10일 건국기념일인 쌍십절을 앞두고 있는 대만에서 지난해에 이어 국경절 논란이 시작됐다. 국경절에 '대만'만 강조된 채 '중화민국' 색채가 확 빠졌다는 이유에서 국민당은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5일 대만 중국시보,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전날 대만 내정부 국경일행사준비위원회가 표어와 로고 등을 공개하자 중화민국을 근간으로 하는 국민당 측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대만 민진당 정부는 올해 국경절 표어로 '민주대만 견인영속 (民主台灣 堅韌永續) 2013 TAIWAN NATIONAL DAY'로 삼았다. 내정부는 이를 두고 대만인의 온화하고 강인한 태도, 대만의 지속 가능한 정신을 담고자 했다고 밝혔다. 로고의 색깔은 국기의 세 가지 색깔인 빨간색, 파란색, 하얀색으로 바다의 드넓음을 상징하는 해수청색, 사찰을 상징하는 벽돌홍색, 대만 전통극에 쓰이는 홍색 등을 사용해 대만 문화의 미학을 상징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국민당 진영은 내정부가 발표한 표어에서 영문 부분 'Taiwan National Day(대만 국경일)'을 문제 삼았다. 허우유이 국민당 총통 후보 선거캠프 대변인은 "중화민국의 공식 영문 명칭은 Republic of China"라며 "민진당 정부는 지난해부터 TAIWAN NATIONAL DAY를 사용해 중화민국의 이미지 및 관련 요소를 거의 대부분 삭제해버렸다"고 밝혔다. 이어 "민진당은 대만독립을 선언할 능력도, 헌법을 제정할 용기도 없어서 오로지 의식적 형태로만 정치 조작에 만족하기 위해 온갖 설명할 수 없는 방법으로 중화민국을 짓밟고 있다"고 힐난했다. 국민당 총통후보 허우유이 신베이시장도 "중화민국이라는 네 글자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우리나라를 지킬 수 있으며 중화민국 총통에 출마할 수 있는 기본적인 자격도 없다"며 민진당 총통후보 라이칭더 부총통을 겨냥한 발언을 했다. 허우 시장은 "중화민국은 우리의 국가고 대만섬, 펑후, 진만, 마쭈는 우리의 고향"이라며 "나는 평생을 바쳐 중화민국의 주권과 안보를, 대만, 펑후, 진먼, 마쭈의 민주주의와 자유를 수호할 것이며 이는 우리 공동의 책임이자 사명으로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중화민국 초대 총통 장제스의 증손자인 장완안 타이베이시장은 이날 시정회의에서 타이베이시가 주관하는 국경일 행사에서는 '중화민국'이 반드시 포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만의 국경일 행사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각각 주관한다. 5일 오전 정원찬 행정원 부원장은 (건국기념일의) 메인 비주얼은 다르게 표현할 수 있다면서 “우리가 중화민국 정부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야당(국민당)의 비판은 불필요한 것"이라며 "대만, 중화민국은 모두 우리의 생존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민진당은 국민당을 향해 반격을 가했다. 린추인 민진당 입법위원은 "행사 로고가 사실상 국기를 강조한 것이고 국가를 경축한다는 것은 당연히 중화민국을 지칭한다"면서 "정부는 공개적이고 중요한 행사에 국기를 사용하는데 이는 중화민국을 상징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많은 국민당 정치인들이 대만해협 반대편(중국)으로 갈 때나 양안 교류를 하거나 중국 측 관리가 대만에 왔을 때 국기는 어디에 뒀느냐"며 비판했다. 양안 교류 시 중화민국 국기는 중국 측에 드러내지 않는 국민당의 관례를 비판한 것이다. 그는 그러면서 허우 시장을 향해 "선거 기간에 이런 주제로 선동하지 말라"며 마음에 국가가 있으면 그곳에 국가가 있는 것이고 마음에 국가가 있으면 국기가 앞에 있어도 소용없는 것이다. 귀신의 달(음력 7월)에 무의미한 소리하지 말라"고 했다. 대만에서는 음력 7월을 귀신의 달로 여겨 각종 금기 사항이 존재한다.
  • “안중근은 조선족” 中 역사왜곡 어디까지…한국 정부 대응은?[핫이슈]

    “안중근은 조선족” 中 역사왜곡 어디까지…한국 정부 대응은?[핫이슈]

    윤동주 시인을 조선족으로 표기해 논란이 됐던 중국 포털사이트가 안중근 의사 마저도 조선족으로 표기한 사실이 확인됐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를 검색하다가 우리 안중근 의사의 ‘민족 집단’이 조선족으로 표기된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중국의 역사 왜곡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주는 단편적인 예시”라면서 “대한민국 대표 독립운동가들을 중국의 인물로 만들려는 동북공정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지난 몇 년간 윤봉길 의사도 바이두에 꾸준히 항의해 ‘조선족’ 표기를 없애는 성과가 있었다. 중국의 역사 왜곡에 분노할 것만이 아니라 체계적으로 준비해 강하게 대응한다면 왜곡을 충분히 막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중국은 윤동주 시인에 대한 포털사이트 검색 결과에서 조선족 표기를 없앴지만, 여전히 관영언론 등에서는 윤동주 시인을 ‘조선족’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8일 중국 관영언론 인민일보의 영문판인 글로벌타임스는 윤동주 시인의 생가가 수리를 위해 임시로 문을 닫았다고 보도하면서 그를 “일제 강점기 일본 제국주의에 맞서 독립 투쟁에 참여한 ‘조선족 애국 시인’” 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당시 중국과 한국 안팎에서는 중국 당국이 윤동주 시인의 생가를 어떤 설명과 예고도 없이 문을 닫은 것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쏟아지는 상황이었다.  서 교수는 글로벌타임스의 보도와 관련해서도 “건물 수리 중이니 걱정말라며 한국 여론을 잠재우려는 듯한 뉘앙스였지만 역시나 윤동주를 조선족으로 주장하기 위한 기사였다”면서 “그야말로 중국의 본심을 드러낸 문구”라고 지적했다.  우리 정부, 역사 왜곡 대응 위한 내년도 예산 책정 대폭 삭감 한편 우리 정부는 고구려·발해를 자신들의 역사라고 주장하는 중국의 역사 왜곡에 대응할 내년 예산을 6억 5000만원으로 책정했다.  MBC의 1일 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중국의 역사 왜곡에 대응할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25% 삭감한 6억 5000만 원으로 책정했다. 중국의 동북공정은 2007년에 ‘공식적으로’ 종료됐지만, 윤동주 시인과 안중근 의사 등의 국적을 조선족으로 표기하는 등 여전히 역사 왜곡에 대한 시도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더불어 ‘일본 역사 왜곡 대응 연구’를 진행하던 동북아역사재단 역시 올해 20억 원의 예산을 받았지만, 내년 예산은 약 4분의 1 수준인 5억 3000만원으로 대폭 줄어들었다.  동북아역사재단은 “예산 삭감에 대한 특별한 사유는 듣지 못했다”면서 “역사 왜곡 문제에 대응하는 데 심각한 차질이 예상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 김대호 아나운서, MBC 선배 갑질 폭로 “본인 방송 준비를 후배들에 떠넘겨”

    김대호 아나운서, MBC 선배 갑질 폭로 “본인 방송 준비를 후배들에 떠넘겨”

    MBC 김대호 아나운서가 윗사람에게 부당한 요구를 당해본 적 있다고 털어놨다. 3일 방송된 MBC ‘도망쳐’에서는 직장 상사의 가스라이팅으로 생명까지 위협받고 있는 사연자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사연자는 평소 선망하던 유명 영화감독의 연출부원으로 들어가게 되지만, 이 감독은 올가미처럼 그의 모든 걸 통제하기 시작했다. 감독은 사연자의 머리 모양, 옷차림부터 행동과 일상까지 감시하기 시작했고, 성추행적인 행동과 발언으로 가스라이팅을 일삼은 것이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확인한 김구라는 “말 같지도 않은 소리”라는 일침을 놨고, 풍자는 “몸무게, 머리 모양, 의상까지 다 신경 쓰는 거 보니까 인형 놀이하는 줄 아나”라며 분노했다.이에 한혜진은 MC들에게 “상사나 선배에게 부당한 요구 당해본 적 있냐”고 물었다. 이에 전민기는 “예전에 방송하다가 유명한 MC분이 ‘좋은 기회다. 이 사람과 방송을 해봐라’고 하더라. 방송이 잘 되면 나중에 챙겨 줄 테니 처음에는 보수 없이 한번 해보는 건 어떠냐고 하더라”면서 “나중에 광고도 붙고 방송이 잘되고 있는데도 끝까지 돈을 안 주셨다. ‘처음엔 다 이렇게 하는 거다. 인지도를 높여서 나중에 더 좋은 자리로 가면 된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나중에 이걸 가면서 ‘내가 돈도 안 받고 뭐 하는 거지’라는 생각이 든 적 있다”고 했다. 풍자는 “예전에 대표님이 본인한테 아부하는 사람을 좋아하셨다. 너무 심한 아부만 좋아하시더라”며 “제가 아부하는 걸 못 하다 보니까 나중에 저를 배제하시더라. 나중에 회식하는데 저만 몰랐다. 또 워크숍을 가도 저 혼자 못 가게 됐다”고 털어놨다. 김구라도 “제가 아는 개그맨 선배인데 그 선배는 항상 신인들과 아이디어를 짠다. 그러면 그 (신인) 친구가 거의 수행 매니저 역할을 하게 된다. 수발 들고 운전도 해주고, ‘키워준다’는 명목이다”고 했다. 이에 김대호도 “실제로 이런 일이 있긴 하다”고 하자, 한혜진은 “MBC에 계셔서 이야기할 수 있냐”고 말해 김대호를 잠시 당황하게 했다. 전민기는 “다른 회사라고 하면 되지 않냐”고 했지만, 김대호는 “회사를 여기밖에 다녀 본 적이 없다”며 웃었다. 김대호는 “방송하다 보면 방송 준비를 해야 하지 않나. 자료 조사가 많이 필요할 때가 있다. 그럴 때 후배라도 정중하게 가서 요청해서 ‘도와줄 수 있니’가 아니라 윗선에서 ‘이렇게 하겠다. 애들 좀 써도 될까요?’라는 식으로 결정을 하고 사람들은 영문도 모르고 자료 조사를 한다”며 “취합해서 결국 자기 방송을 한다. 이런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한혜진은 “자기 방송을 위해서 이용하는 거다”라고 했고, 김대호는 “본인이 꼭 해야 하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부탁이나 요청도 없이 결정해서”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전민기는 “MBC 얘기라고 봐야겠다”고 했고, 김대호는 “나도 모른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 “아무리 씹어도 안 씹혀”…테이프 함께 구운 버거킹 ‘경악’

    “아무리 씹어도 안 씹혀”…테이프 함께 구운 버거킹 ‘경악’

    유명 프랜차이즈 햄버거 고기 패티에서 기름에 녹은 테이프 이물질이 발견됐다. 브랜드 이름이 그대로 박혀있는 반박할 수 없는 증거에 해당 매장 측은 상품권을 제안하고 사건을 무마하려고 했지만, 피해자는 공익을 위해 관계 당국에 신고하고 언론에도 이 사실을 제보했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도 김포에 사는 A씨는 지난달 26일 집 근처의 한 버거킹 매장에서 햄버거를 포장해 집으로 가져와 아이들과 먹던 중 아무리 씹어도 잘 안 씹히는 이물감을 느껴 곧바로 뱉어냈다. 햄버거에서 발견된 이물질은 모두 2조각이었는데, 자세히 보니 버거킹의 영문자 뒷부분인 ‘KING’이 적혀 있었다. 놀란 A씨가 곧바로 매장에 문의하니 처음엔 ‘휴지’라면 답변이 돌아왔다. 하지만 이물질에 박힌 로고가 포함된 사진을 다시 확인한 매장에서는 “고기를 구울 때 포장용 테이프가 함께 들어가 녹은 것”이라는 황당한 답변이 돌아왔다. A씨는 이물질의 형태를 볼 때 고기 패티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테이프가 갈려 들어갔을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매장에서는 “조리 과정의 실수였다”고 해명했다. 이를 위해 해장 매장은 직접 테이프를 기름에 다시 튀기는 실험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다행히 테이프를 뱉어냈지만, 만약 아이들은 모르고 그냥 삼켰으면 위험했을 수도 있다고 보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고했다. 또 대형 요식업체의 먹을거리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보고 이번 일을 언론에도 제보했다. A씨는 “매장에서 입막음용으로 상품권 등을 제안했지만 공익을 위해 언론에 알리는 것이 낫다고 판단하고 환불만 받았다”면서 “매장 측의 해명 듣느라 금쪽같은 주말 시간을 허비한 점도 매우 화가 난다”고 말했다. 이후 버거킹은 개별 입장문을 통해 “고객분께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며, 앞으로 위생 관리에 더욱 철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유명 래퍼 공연 중 마이크 던져…관객 ‘피 범벅’

    유명 래퍼 공연 중 마이크 던져…관객 ‘피 범벅’

    래퍼 50센트(48·50 Cent)가 공연 도중 분노를 참지 못하고 관객들을 향해 마이크를 던졌다. 그러나 이 마이크는 엉뚱하게도 라디오 진행자에게 향했고 그의 얼굴은 피범벅이 됐다. 미국 연예 매체 TMZ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50센트가 LA 크립토닷컴 아레나 공연에서 음향에 문제가 생기자 분노해 관객석을 향해 마이크를 던졌다고 보도했다. 당시 50센트는 다른 래퍼들의 공연에 합류해 랩을 하려고 했다. 그러나 어찌 된 영문인지 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고 스태프로부터 다른 마이크를 건네받았다. 그러나 이마저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자 크게 분노, 관객석을 향해 마이크를 던졌다. 이 마이크는 관객석에 있던 라디오 진행자의 얼굴로 향했다. 진행자는 이마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얼굴은 피범벅이 됐다. 그는 스태프들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급히 이송돼 상처를 꿰매는 처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라디오 진행자는 50센트를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50센트 법률대리인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50센트는 누군가를 공격할 고의적인 의도를 가지고 마이크를 던진 게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 [IFA]삼성 세탁건조기는 ‘DO NOT TOUCH’ 왜?

    [IFA]삼성 세탁건조기는 ‘DO NOT TOUCH’ 왜?

    ‘Bitte nicht berühren’(만지지 마세요) 독일 베를린에서 1일(현지시간) 개막한 유럽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IFA 2023’에 전시된 삼성전자의 신제품 세탁·건조기 위, 아래엔 ‘만지지 마세요’라는 영문과 독일어 푯말이 붙어 있었다. 빨래를 넣으면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의 문은 굳게 닫혀 있고, 손을 대면 안 되니 안쪽을 구경하기도 어려웠다. 제품을 조작하는 상단 터치패널 부분도 터치가 작동하지 않고 제품을 설명하는 영상만 표시되고 있었다. 밑에 부착해 키를 높인 서랍 형태 제품은 세제 등을 보관하는 실제 서랍이었다. 제품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IFA는 연초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에 비해 각 기업이 발표하는 신제품이 비교적 적다. 그럼에도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처음 선보이는 제품들을 준비했다. LG전자의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는 전시장 한가운데서 많은 관람객의 관심을 모았다. 관람객들은 문을 열어보고 아래 부착된 서랍식 미니워시를 꺼내 보기도 했다.LG전자 전시장 관계자는 이번에 국내에 출시되는 제품이 벌써 ‘2세대’라고 설명했다. 제품 오른쪽에 다소 작은 흰색 제품이 전시돼 있는데 이미 유럽에서 한화 기준 약 294만원에 판매되고 있는 1.5세대 제품이다. 세탁·건조 용량이 2세대(25㎏·17㎏)의 절반이 채 되지 않는 12㎏·7㎏다. 국내 고객의 취향과 사용 습관에 적합한 2세대 제품은 연내 출시될 계획이다. 이외에 눈길을 끈 LG전자의 신제품은 하나의 기기로 스틱·로봇청소기를 동시에 충전하고 먼지통을 자동으로 비우는 등의 관리를 할 수 있는 일체형 스테이션이다. LG 코드제로 로봇청소기가 아래에 들어가고 위로 기둥처럼 솟은 부분에 스틱형 청소기를 거치할 수 있게 돼 있다. 현장 관계자는 일체형 스테이션을 사용하면 두 제품 스테이션을 각각 사용하는 것보다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으며, 당연히 공간도 절약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신제품 ‘갤럭시Z플립5’에 호환되는 매력적인 케이스 신제품 ‘플립수트 카드’를 선보였다. 제품은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적용해 뒷면 케이스에 끼우면 전면 터치스크린에는 이와 연계된 애니메이션이 나오도록 만들어졌다. 예를 들어 DJ가 그려진 키스 헤링의 작품이 그려진 카드를 끼우면 스크린에선 디제잉에 맞춰 춤을 추는 형상이 표시된다. 삼성전자는 이외에도 이탈리아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토일렛페이퍼’와 협업한 비스포크 냉장고 제품들을 전시했다.
  • “전 부치다 시누이와 눈맞은 아내, 성 정체성 깨달아”

    “전 부치다 시누이와 눈맞은 아내, 성 정체성 깨달아”

    결혼 생활 도중 뒤늦게 자신이 동성애자라는 것을 깨달은 아내의 사연이 소개됐다. 최근 SBS Plus, ENA 예능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에는 형사 전문 변호사 이언이 출연했다. 이언 변호사는 “최근 성 정체성을 숨기고 결혼하는 사례가 꽤 있다”며 실제로 자신이 맡았던 한 충격적인 사건을 언급했다. 이 변호사는 “명절에 시댁에 가는 걸 꺼리던 아내가 어느 날부터 시댁에 가고 싶어 했다”며 “남편은 처음에 영문도 모르고 그냥 좋아했지만, 진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고 했다. 그는 “알고 봤더니 아내가 (명절에) 전을 부치다가 남편의 여동생인 시누이에게 반했던 것”이라며 “뒤늦게 자신의 성 정체성을 깨달은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내가 혼자 힘들게 고민하다가 결국엔 (동성애자란 사실을) 자발적으로 고백했다”고 밝혔다. MC 김준현은 “한편으로는 속상한 사연”이라며 안타까워했다.
  • 어둠 속에, 기적 속에… 악이 있었다[OTT 언박싱]

    어둠 속에, 기적 속에… 악이 있었다[OTT 언박싱]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올여름이 어느덧 막바지를 향하고 있다. 이에 맞춰 공포 시리즈 두 편을 소개하기 전, 등골이 오싹해지는 소식 하나를 전하고자 한다. 최근 극심한 이상기후의 원인인 지구온난화로 인해 지구는 계속 더워질 것이고, 이 때문에 올해 여름이 앞으로 겪을 여름 중 가장 시원할 것이라고 한다. 오늘 소개할 두 작품은 이 소식보다 더 큰 충격과 섬뜩함을 자아낸다. 먼저 티빙 파라마운트+관이 자랑하는 화제의 공포 시리즈 ‘프롬’을 만나 보자. 영어 전치사 ‘프롬’(from)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문장이 있을 것이다. ‘Where are you from?’(어디 출신입니까?)이라는 문장은 작품의 골격을 이루는 핵심이 된다. 극의 배경이 되는 한 마을로 미국 전역의 사람들이 영문도 모른 채 모이게 된다. 이들이 이룬 공동체에는 한 가지 중요한 규칙이 있다. 해가 지면 무조건 집에 들어가 나오지 말아야 하고 집에서는 문과 창문을 절대 열어서는 안 된다. 열린 공간이 하나라도 있을 경우 인간의 형상을 한 괴물들이 목숨을 앗아가기 때문이다. 똑같은 장소에서 길을 잃은 뒤 정체를 알 수 없는 곳에 갇힌 사람들은 처음에는 속수무책으로 괴물들의 먹잇감이 된다. 보안관 보이드를 중심으로 안전한 울타리를 확보하는 데 성공하지만 괴물들은 인간 내면의 가장 약한 곳을 자극한다. 아이는 동심을, 어른은 외로움을 자극해 문을 열게 만든다. 이 때문에 마을을 벗어나지 않고서는 공포에서 도망갈 수 없음을 보여 준다. 여기에 미스터리를 통해 추리의 묘미를 더했다. 이 핵심 역시 ‘프롬’이다.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이 모였다는 점은 우연이 아닌 운명처럼 누군가 마을을 이룰 구성원들을 선택했다는 인상을 준다. 원하는 것이 있으면 알아서 나오는 숲,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 등 그 시발점을 찾아야 풀리는 궁금증을 통해 흥미를 자극한다.‘프롬’이 어둠으로 대변할 수 있는 악에 빠진 이들의 공포를 다루었다면, 넷플릭스 시리즈 ‘어둠 속의 미사’는 회색과도 같은 선과 악, 그사이의 경계를 통해 두려움을 유발해 낸다. 영화 ‘곡성’ 속 대사인 “신의 존재는 믿으면서 왜 악마의 존재는 믿지 않는가”를 기억하는가? 우리는 좋은 일이 있을 때는 신의 은총이라며 기뻐하지만 나쁜 일을 겪을 때는 악마의 저주를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성장을 위해 부여된 시련이라 여기며 악마의 존재 자체를 부정한다. 건실한 청년 라일리는 음주운전이라는 한 순간의 실수로 사람을 죽이고 감옥에 간다. 타인의 인생을 망쳤다는 죄책감에 피해자의 망령에 시달리던 그는 출소 후 고향으로 돌아온다. 그는 연로한 존 대신 마을에 새로 온 젊은 신부 폴이 행하는 기적을 본다. 앉은뱅이를 일으키고 노인을 회춘하게 만들자 신도들은 예수의 재림이라도 본 듯 경의를 표한다. 하나 라일리는 경제적으로 빈곤한 마을에 도움이 되지 않는 부를 축적한 성당에 반감을 표한다. 작품은 존을 통해 우리가 시련을 마주했을 때 느끼는 은총 또는 저주의 갈등을 공포로 표현한다. 그는 악마의 형상을 한 천사의 피를 얻어 젊음을 얻었다. 그리고 마치 뱀파이어처럼 햇빛을 두려워하고 피를 탐하게 된다. 마을로 돌아온 그는 폴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내세우며 그 피로 기적을 행한다. 그는 ‘내 살을 먹고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다’는 성경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통해 신의 선택이라고 주장하지만 살인을 반복하며 의문을 자아낸다. 폴처럼 천사의 피를 마시고 죄책감이 사라진 라일리의 모습은 회개를 핑계로 불안과 두려움에서 벗어나 스스로 죄를 씻었다고 안도하는 종교적 맹신을 통해 심리적인 공포를 느끼게 한다. ‘힐 하우스의 유령’으로 넷플릭스 명품 호러 시리즈 창작에 앞장선 마이크 플래너건 감독이 연출한 이 7일간의 이야기가 악마의 저주인지 아니면 ‘창세기’에 등장한 천지창조의 기적인지 직접 확인해 보길 바란다.김준모 키노라이츠매거진 편집장
  • ‘적반하장’ 따로 없다?…日, 中 수입금지 관련 WTO 제소 검토중 [여기는 일본]

    ‘적반하장’ 따로 없다?…日, 中 수입금지 관련 WTO 제소 검토중 [여기는 일본]

    일본이 지난 24일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강행한 가운데, 이를 두고 일본과 중국의 외교적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중국은 일본이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강행하자 일본산 수산물 수입 전면 금지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일본은 각 부처 장관들이 나서 일제히 중국을 비난하고 나섰다. 더불어 일본은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가 부당하다며 세계무역기구(WTO)에 이를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현지 언론의 2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 전면 금지와 관련 WTO 제소 등의 대응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과학적 근거가 없는 중국 측의 조치는 전혀 수용할 수 없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경제안보상도 “외교 통로를 통한 (중국에 대한) 항의 등이 효과가 없다면 어떤 형태로의 대항조치도 검토해야 하는 그런 단계에 들어가 있다”며 중국을 WTO에 제소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 중임을 시사했고,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자민당 간사장도 “일본 수산물 수입 중단 조치가 사실에 반하는 정보의 발신 등 중국의 근거 없는 대응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중국은 일본이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강행하기 직전까지 후쿠시마현을 포함해 일본 10개 지역 수산물에 대한 수입만 금지했었지만, 오염수 방류 개시 이후 수입 금지 대상 지역을 일본 전역으로 확대하면서 외교적 분쟁으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더불어 중국 내에서는 일본 대사관과 일본인 학교, 일본 음식점 등을 향한 중국인들의 위협 행위 및 항의 전화가 잇따르면서 국민 갈등으로까지 번졌다.  일본 내에서도 중국으로부터 걸려온 것으로 추정되는 오염수 방류 항의 전화 건수가 28일 정오 기준으로 총 225건에 달한다고 일본 경찰청이 밝혔다. 지역별로는 후쿠시마가 74건으로 가장 많았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유력 언론도 오염수 해양 방류 이후 중국 내 일본인 학교에 중국인이 돌을 던지거나 항의 전화를 하는 등 반일 행동이 잇따르고 있다는 보도를 일제히 내놓았다.  중국 “일본이 피해자 코스프레 하는 중” 맹비난 일본이 중국에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논의하고 생각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하는 동시에 WTO 제소까지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날, 중국도 관영언론을 통해 날 선 비판을 내놓았다.  중국 관영 언론 인민일보의 영문판인 글로벌타임스는 29일 ‘일본은 중국에 책임을 전가하기 위해 비열한 수단을 사용하고 있다’는 제목의 사설에서 “일본이 극도로 무책임한 (핵오염수) 처리 행위에 대해 국제적 관심을 돌리고, 혼란을 조장하고은폐하고 심지어 정당화를 모색하기 위해 국제 여론 영역에 허위 정보를 유포하는 대규모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일본은 국제사회의 이해와 공감을 얻기 위해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로 자신을 표현하는 데 적극적”이라면서 “일본의 오염수 방류를 환경 테러이자 미래에 대한 위협으로 묘사한 뒤 일본이 어떻게 중국을 비난할 수 있느냐는 게 전문가들의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타임스와 인터뷰를 한 칭화대 국제관계 전문가 류장융은 “일본은 일부 중국인의 불만 표출을 과장하며 극도로 무책임한 방류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돌리면서 스스로를 피해자로 묘사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외교부는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일본인 학교 투석 행위 등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국제사회의 반대를 무시하고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 일본의 행태에 이웃 국가들과 국제사회가 비판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면서 해당 사태의 원인이 일본에게 있음을 재차 강조했다.  주중 일본 대사관은 앞서 25일 홈페이지에 자국민을 대상으로 한 공지사항을 전했다. 해당 공지사항에는 “만일의 사태를 배제할 수 없으니 각별히 주의하라”면서 “외출할 때는 가급적 언행을 삼가고, 불필요하게 큰 소리로 일본어로 말하지 말라” 등의 행동 지침이 포함돼 있다.
  • 암호 ‘구슬이 서말’ 꿰자…민주노총 전 간부 北지령문 확보의 전말

    암호 ‘구슬이 서말’ 꿰자…민주노총 전 간부 北지령문 확보의 전말

    1rntmfdltjakfdlfkehRnpdjdiqhqoek7, 한글타자로 변환하면 1구슬이서말이라도꿰어야 보배다7. 슈퍼컴퓨터로도 1만년이 걸릴 거라던 북한 지령문 잠금장치 해제에는 이 우리말 속담이 실마리가 됐다. “슈퍼컴퓨터로도 1만년” 겹겹이 잠금 장치민주노총 전 간부 北지령문 어떻게 확보했나 민주노총 조직쟁의국장 석모(53)씨와 보건의료노조 조직실장 김모(48)씨,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 부위원장을 지낸 양모(55)씨, 금속노조 조직부장 출신 신모(52)씨 등 4명은 지난 5월 국가보안법 위반(간첩, 특수잠입·탈출, 회합·통신, 편의제공 등)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국가정보원과 경찰이 서울 중구 민주노총 본부 사무실과 영등포구 보건의료노조 사무실 등을 전격 압수수색한 지 넉달 만이었다. 방첩당국은 압수수색으로 석씨 등의 PC를 확보하고도 암호자재를 찾지 못해 한달 반가량을 해독과 씨름했다. 암호자재란 암호의 조립·해독 또는 전기 통신의 고유 식별에 긴요한 모든 도구, 서류, 장치 및 기기를 말한다. 겹겹이 잠금 장치가 걸려 있어 북한 지령문을 확보하려면 슈퍼컴퓨터로도 1만년이 걸릴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압수수색 때 “별거 없죠”라며 태연했던 석씨의 반응에는 다 이유가 있었다. 해결의 실마리는 야근 중이던 국정원 직원이 우연한 계기에 포착했다. 국정원 포렌식 수사관 A씨는 28일 수원지법 형사14부(부장 고권홍) 심리로 진행된 전 민주노총 조직쟁의국장 석모씨 등 4명의 국가보안법 위반 사건 3차 공판에 증인 출석, 석씨의 압수물에서 북한 지령문을 확보하기까지의 전말을 소개했다. 국정원 직원 증인 출석…재판서 해독 시연‘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암호자재 꿰자 영문소설이 북한 지령문으로 수사관 A씨에 따르면 국정원은 석씨의 압수물을 포렌식 하는 과정에서 SD카드에 은닉 프로그램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처음 압수물을 탐색하는 과정에서 ‘docx’ 문서가 상당히 많았고, 문서 대부분이 영문 소설이었는데, 파일명이 매칭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암호문일 수 있다고 생각해 해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암호자재’(보안문서를 열 수 있는 장치)를 찾지 못해 해독은 난관에 부딪혔다. 그렇게 한달 반가량을 해독과 씨름하던 어느 날, 한 국정원 직원이 석씨 사무실에서 확보한 다른 외장하드 파일에서 영문자 ‘1rntmfdltjakfdlfkehRnpdjdiqhqoek7’을 우연히 발견했다. 해당 문자열을 한글 타자로 변환하면 ‘1구슬이서말이라도꿰어야보배다7’라는 우리말 속담이 된다. 이는 지령문 해독에 쓰이는 특정 프로그램을 구동하기 위한 암호자재였다.A씨는 이 영문 문자열을 클립보드 형태로 복사한 뒤, 수사기관이 사용하는 특정 프로그램을 통해 은닉 프로그램을 구동시켰다. 이 영문 문자열을 복사한 상태가 아닌 경우 은닉 프로그램은 실행되지 않고, 암호 문서는 일반 영문 소설 파일처럼 보이게 돼 있었다. A씨는 은닉 프로그램 구동 후 석씨로부터 확보한 USB 암호 문서 등을 기입해 특정 프로그램을 재차 실행시켰다. 그러자 석씨가 갖고 있던 문서 파일에 북한 지령문이 나타났다. 실제 A씨가 법정에서 같은 방식으로 ‘andersen’s fairy tales’(안데르센 동화)라는 영문 소설 문서를 해독하자 2020년 5월 7일 북한에서 보낸 지령문이 드러났다. A씨는 석씨가 소유한 파일 중에는 해독되지 않은 암호문도 일부 있었다고 밝혔다. A씨는 “특정한 문자열을 가지고 위장된 문서를 선택한 뒤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것은 과거 (북한의) 스테가노그래피(Steganography) 구동 방식과 유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렇게 특정 조건의 문자열을 복사하고 비밀번호도 입력하는 복잡한 스테가노그래피는 시중에서 구하지 못하고 일반인은 사용 불가하다”고 했다. 스테가노그래피는 기밀정보를 파일·메시지·이미지 등에 은밀히 숨기는 심층 암호기술이다. 9·11 테러 당시 오사마 빈 라덴이 테러범들과 메시지를 주고받을 때 사용된 기법도 스테가노그래피였다. 석씨 등의 변호인은 차후 기일에서 A씨에 대한 반대 신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와대 등 주요 기관 송전망체계 마비 사업 추진하라” 한편 석씨는 2018년 10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총 102회에 걸쳐 북한 지령문을 받고 간첩 활동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2017년 9월과 2018년 9월에는 중국과 캄보디아 등 해외에서 직접 북한 공작원을 접선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9년 1월 석씨가 받은 북한 지령 가운데는 “청와대 등 주요 통치기관들에 대한 송전망체계 자료를 입수하여 이를 마비하기 위한 준비 사업을 추진하라”, “화성, 평택지역 군사기지, 화력발전소, LNG 저장시설, 항만 등 관련 비밀 자료 수집하여 유사시에 대비하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석씨는 또 민주노총 내부 통신망 아이디와 비밀번호 등이 기재된 대북 보고문을 북한 측에 전달했으며, 북한 지시에 따라 민노총 위원장 선거 후보별 계파 및 성향도 수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석씨와 함께 기소된 김씨 등 3명 역시 해외에서 북한 공작원을 만나거나 지령에 따라 간첩 활동을 한 혐의 등을 받는다. 석씨 등 피고인들은 지난 첫 공판에서 검찰이 제기한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하며 무죄를 주장했다.
  • [정은귀의 詩와 視線] 살아 있어 고마운 오후/한국외대 영문학과 교수

    [정은귀의 詩와 視線] 살아 있어 고마운 오후/한국외대 영문학과 교수

    죽은 나무라고 의심했던 검은 나무가 무성해지는 걸 지켜 보았다 지켜보는 동안 저녁이 오고 연둣빛 눈들에서 피가 흐르고 어둠에 혀가 잠기고 지워지던 빛이 투명한 칼집들을 그었다 (살아 있으므로) 그 밑동에 손을 뻗었다 ―한강 ‘저녁의 소묘 5’ 번역을 하면서 정말 고민되는 부분은 난해한 어휘가 들어간 구절이 아니다. 쉬운 단어로 돼 있어 얼핏 심심하게 넘어가는 구절이 끝내 목에 걸린 듯 남아 마침표를 쉽게 찍지 못할 때가 있다. 이 시를 영어로 번역하던 새벽이 그랬다. ‘살아 있으므로’의 일. 주어 없이 진행되는 시에서 독자는 나무를 바라보는 어떤 이의 시선이 시인과 멀지 않다고 짐작할 것이다. 그래서 죽은 줄 알았던 나무가 살아 있음을 알게 된 이의 그 참을성 많은 태도에 ‘아’ 하는 낮은 탄성을 자아내게 된다. 그런데 괄호로 처리된 그 작은 속삭임이 내게 동시에 말한다. 살아 있음은 나무의 일인 동시에 그를 바라보며 손을 뻗는 이의 일이라고. 이 시선은 아무나 갖는 게 아니라고. 검은 나무 밑동에 손을 뻗을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하고. 그래, 나무만 살아 있는 게 아니었다. 죽은 나무를 새롭게 바라보는 이도 살아 있기에 그 시선이 가능한 거였다. 이때 살아 있음은 생물학적 차원의 목숨이 아니라 버려지고 가려진 것을 발견하는 어떤 정성이다. 누구나 가지고 있지는 않은 시선이다. 그래서 세상의 폐허 속에서도, 패배 속에서도 끝내 사랑을 발견하는 이가 시인이라 했던가. 그 발견은 시의 독자로서 내게 기쁨을 주었지만 번역가로서는 곤혹의 시작이었다. 나무와 나의 만남. 우리의 살아 있음. 살아 있음의 주체가 나무뿐만 아니라 내가 될 수도 있다는 내 직관적인 읽기 앞에서 그 이중의 의미를 주어를 둘로 쓰지 않고 살려내야 했다. 이런 이야기를 시인과 두런두런 나누던 여름 끝자락. 번역은 힘들었지만 죽은 줄 알았던 나무의 살아 있음과 이를 바라보는 이의 살아 있음을 재차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 우리가 좁은 골목을 걸으며 나눈 것은 어떤 우정이었다. 살아 있어 가능한 대화였다. 번역은 단순히 언어적 등가성을 찾는 기계적 작업이 아니라 기민한 읽기이자 살아 있는 대화다. 나는 운이 좋았다. 작가가 살아 있어서, 우정을 나눌 수 있어서. 그럼 작가가 떠난 작품을 번역할 때는 어떻게 하는가. 그럴 때도 번역가는 작품을 곱씹어 읽으며 우정을 나눈다. 그러다 많은 경우의 수 중 어떤 선택에 이른다. 시 읽기도, 번역도 즐거운 대화이자 결단이자 환대인 이유다. 살아 있어도 살아 있는 줄 모르고 쉽게 파괴하고 죽이는 이 난폭한 세계의 한 자락에서 그날, 연한 시의 시선이 전해 준 강인한 생명의 힘으로 나는 한숨 대신 깊고 너른 숨을 쉬었다.
  • 교육도시 양천, 한국의 미래교육을 탐색한다

    교육도시를 표방하는 서울 양천구가 기초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전국 규모의 ‘Y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 다음달 7일부터 3일간 양천구청 일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박람회는 한국 미래교육 방향에 대한 담론을 나누고 진로진학 설계, 최신 기술, 평생학습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Y교육박람회는 양천구의 영문 앞 글자와 궁금증을 뜻하는 영어 단어 와이(Why)의 의미를 담은 이름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28일 기자간담회에서 “모든 교육의 시작이 왜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는 것에 착안해 교육 대전환 시대에 새로운 인재상에 대한 해답을 함께 찾고자 교육박람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람회에서는 “교육이 바뀌면 미래가 바뀐다”라는 주제로 총 5개 분야에서 16개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날에는 공교육 플랫폼 EBS와 함께하는 Y교육포럼이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하버드대 입학사정관 출신인 폴 윤 교수가 ‘다른 미래가 온다’라는 주제로 온라인 기조연설을 하며, 이승섭 카이스트 교수를 좌장으로 몰입교육의 대가 황농문 교수, 우주물리학자 황정아 교수, 삼성 인사전문가 정권택 교수 등 3명이 패널 토론을 벌인다.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 선수의 토크콘서트, 해외 명문대 25곳 동시에 합격한 제이미 비튼 크림슨에듀케이션 최고경영자(CEO)의 외국 대학입시 전략 강연, 로봇공학자 한재권 한양대 교수의 강연과 시연 등이 예정돼 있다. 양천공원 일대에서 3일간 개최되는 미래교육박람회는 4개의 특별존을 마련해 인공지능(AI), 로봇, 드론, 가상현실(VR) 기술 등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 밖에 챗GPT를 활용한 영어스피치 경진대회와 유소년 전국드론축구경진대회가 박람회 기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그동안 지자체의 공교육 지원은 교육 예산을 학교에 나눠 주는 역할에 그쳤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자치단체 교육지원의 모범 사례를 보여 주고 싶다. 공교육과 사교육으로 이분화된 현 교육체계에서 공공형 교육지원의 영역을 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교육도시 양천, 지자체 최초 전국단위 교육박람회 개최

    교육도시 양천, 지자체 최초 전국단위 교육박람회 개최

    교육도시를 표방하는 서울 양천구가 기초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전국 규모의 ‘Y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 다음 달 7일부터 3일간 양천구청 일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박람회는 한국 미래교육 방향에 대한 담론을 나누고 진로진학 설계, 최신 기술, 평생학습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Y교육박람회는 양천구의 영문 앞 글자와 궁금증을 뜻하는 영어단어 Why의 의미를 담은 이름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28일 기자간담회에서 “모든 교육의 시작이 왜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는 것에 착안해 교육 대전환 시대에 새로운 인재상에 대한 해답을 함께 찾고자 교육박람회를 마련했다”라며 “학교 밖 교육영역에 행정 지원을 강화해 공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사교육 부담을 해소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박람회에서는 “교육이 바뀌면 미래가 바뀐다”라는 주제로 총 5개 분야에서 16개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날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Y교육포럼은 공교육 플랫폼 EBS와 공동개최된다. 하버드대 입학사정관 출신 폴 윤 교수가 ‘다른 미래가 온다’라는 주제로 온라인 기조연설을 하며, 이승섭 카이스트대 교수를 좌장으로 몰입교육의 대가 황농문 교수, 우주물리학자 황정아 교수, 삼성 인사전문가 정권택 교수 등 3명이 패널 토론을 벌인다.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 선수의 토크콘서트, 해외 명문대 25곳 동시 합격의 주인공인 제이미 비튼 크림슨에듀케이션 최고경영자(CEO)의 외국 대학입시 전략 강연, 로봇공학자 한재권 한양대 교수의 강연과 시연 등이 예정돼 있다. 8~9일에는 고교진학 및 대학 입학 박람회가 열린다. 상산고, 하나고, 세종과학고 등 전국 자율형 사립고 등 17개 학교 담당자와 서울대, 고려대, 육군사관학교 등 전·현직 입학사정관의 일대일 상담도 진행된다. 양천공원 일대에서 3일간 개최되는 미래교육박람회는 4개의 특별존을 마련해 인공지능, 로봇, 드론, 가상현실(VR) 기술 등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 챗GPT를 활용한 영어스피치 경진대회와 유소년 전국드론축구경진대회가 박람회 기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유아부터 노인 세대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평생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참이슬 로고를 제작한 이산 작가의 캘리그라피 퍼포먼스에 이어 강형욱 반려견 행동전문가, 노미경 여행작가 등이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그동안 지자체의 공교육 지원은 교육 예산을 학교에 나눠주는 역할에 그쳤었다”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자치단체 교육지원의 모범 사례를 보여주고 싶다. 공교육과 사교육으로 이분화된 현 교육체계에서 공공형 교육지원의 영역을 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학습권·교권 존중받는 학교 문화 조성”

    “학습권·교권 존중받는 학교 문화 조성”

    “학생의 학습권과 교권이 존중받는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지난 2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교육공동체를 구성하는 3대 축인 교사와 학생, 학부모 가운데 어느 한쪽이 아프면 다른 쪽도 아프게 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교육감은 “최근 교사의 극단적 선택과 폭행 사건 등으로 교권침해가 심각해 매우 안타깝다”면서 “교사와 학생, 학부모의 대결 구도로 비치는 지금의 왜곡된 현상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교육공동체가 상호 존중하는 분위기를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함께 해결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임 교육감과의 일문일답. -교권 보호·보장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어떤 노력을 하나. “우리(경북) 교육청은 지난달 21일 전국 시도 교육청 가운데 가장 먼저 ‘교권보호 긴급 대책’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8월 중 변호사, 전문상담사, 의료인, 퇴직 교원 등으로 ‘교권보호 긴급 지원단’을 구성해 교권침해로 피해를 보는 교원 발생 시 학교를 직접 찾아가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교육지원청별로 교육활동 침해 사례 발생 시 실질적 지원책인 ▲피해 교원 상담 및 치료 ▲행정절차 ▲분쟁 조정 등을 돕는다. 특히 교권침해 사례가 형사처벌 규정에 해당한다고 판단되면 수사기관에 즉시 고발하는 등 강경 대응할 방침이다. 스토킹을 당하거나 접근 금지 등의 조치가 필요할 때도 선제적으로 수사기관에 고발해 피해 교원을 적극 보호하겠다.” -교육활동 침해 피해 교원에 대한 지원책도 대폭 강화했다. “교원배상책임보험과 연계해 변호사를 지원하고 민사는 2억원, 형사는 50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또 상담·치료비를 1인당 연간 100만원 한도로 지원하고, 업무 시간 외 선택적 통화와 자동 녹음 기능이 가능한 교원안심번호서비스(현재 132개교)를 희망하는 모든 학교로 확대한다.” -정부의 핵심 교육 분야 국정과제인 ‘늘봄학교’ 사업을 시범 운영하는데 소개해 달라. “‘늘 봄처럼 따뜻한 학교’라는 의미를 품은 늘봄학교는 학부모의 돌봄 부담 완화와 사교육비 경감, 교육격차 해소에 목적을 둔 정책이다. 우선 희망하는 초등학생에게 정규수업 전후로 양질의 교육과 돌봄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육청은 초교 41곳을 경북형 늘봄학교로 선정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 지역 여건과 특성을 반영해 도시형, 농·어번기형, 유·초이음형, 지역연계형 등 다양한 모델로 개발 중이다.” -전국 최초로 직업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장래성을 가진 외국 학생이 경북 직업계고의 우수한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취득 등을 통해 부족한 산업 인력에 대응하자는 게 주목적이다. 이를 위해 내년도 고교 입학전형에서 8개 직업계고가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몽골 등 4개국 외국인 유학생 56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들의 입학과 취업, 정주, 인구소멸을 막기 위한 ‘지역특화형 비자’ 확대 도입 등 관련 제도 개선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독도 교육에 많은 힘을 쏟고 있는데. “독도를 관할하는 우리 교육청은 2021년 내외국인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사이버독도학교’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독도사랑릴레이마라톤과 독도교육올림픽 등 다양한 전국화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엔 독도교육 세계화를 위해 독도 교실 영문 콘텐츠를 구축해 공개했다. 현재 사이버독도학교 방문자 수는 103만여명에 이르며 독도 교실 수료자는 1만 3400여명이고 1만 3800여명이 수강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26년 개관을 목표로 독도와 인접한 울릉도 장흥분교에 ‘독도교육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 푸틴, 프리고진 사망 첫 언급…미국 “미사일 피격 아니라 폭발물 암살”

    푸틴, 프리고진 사망 첫 언급…미국 “미사일 피격 아니라 폭발물 암살”

    “유능한 사업가였지만 힘든 운명을 타고 났고 실수도 했다. 그의 유족에 애도의 뜻을 전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바그너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사망 하루 만에 추모의 뜻을 밝혔다. 로이터와 스푸트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점령지인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의 수반 대행인 데니스 푸실린과 회의에서 프리고진의 사망에 관해 “1990년대부터 그를 알았다. 그는 유능한 사업가였지만 힘든 운명을 타고 났고 실수도 했다”며 “그의 유족에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으로는 “바그너그룹이 우크라이나에서 나치와의 싸움에서 큰 공헌을 했음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치하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 “내가 아는 한 그는 어제 아프리카에서 돌아왔다. 그곳에서 몇몇 관리들을 만났다고 한다”면서 “러시아 연방 수사위원회가 이번 사고 관련 수사에 착수했다고 보고했다. 조사에 시간이 걸릴 것이다. 수사관들이 뭐라고 할지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프리고진은 전날 저녁 모스크바를 출발해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하던 바그너그룹 전용기가 추락하면서 사망했다. 자신의 최측근이자 바그너그룹의 공동 설립자인 드미트리 우트킨을 포함해 바그너그룹 간부 7명과 승무원 셋 등 탑승자 10명 전원이 숨졌다. 바그너그룹과 연계된 텔레그램 채널 그레이존은 해당 비행기가 러시아 방공 미사일에 요격됐다고 주장했으나 정확한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다. 서방에서는 지난 6월 말 반란을 시도한 프리고진에 대해 푸틴 대통령이 보복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으나, 크렘린궁과 푸틴 대통령은 침묵을 지켜왔다. 한편 패트릭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우리의 초기 평가는 프리고진이 사망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으로 우리는 계속 상황을 평가하고 있다”면서 지대공 미사일이 프리고진이 탑승한 비행기를 격추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부정확하다고 평가한다. 지대공 미사일이 있었다고 볼만한 징후나 정보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암살 시도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비행기가 어떻게, 왜 추락했는지에 대해 더 정보가 없다”고 답했다. 이어 러시아가 바그너 그룹 병력을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철수시켰다면서 “바그너 그룹은 전장에서 더는 요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프리고진이 탄 전용기 추락은 암살 계획에 따른 결과이며, 방공 미사일에 의한 요격은 아니라고 판단하는 것으로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 당국의 각종 정보를 취합한 사전 평가에 따르면 지대공 미사일이 전용기를 추락시킨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이며 비행기 내부에 설치된 폭탄 등 다른 원인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앞서 우크라이나 영문 매체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는 해당 비행기가 추락하기 시작한 후 공중에서 폭발했다는 목격담이 있다고 보도했다. 소셜미디어 영상을 보면 프리고진의 전용기는 증기나 연기로 보이는 기체를 내보내며 땅으로 기수를 향하고 곤두박질쳤다. 일부 러시아 매체들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프리고진의 전용기가 지대공 미사일에 한두 발 맞아 격추됐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 尹 정부 2차 개각 프로필

    尹 정부 2차 개각 프로필

    부처 간 업무조정 탁월… 재정·예산통 방문규 산업부 장관 후보자 경제관료 출신인 방문규(61)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재정·예산 전문가로 통한다. 수성고와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일 처리가 꼼꼼한 관리자 스타일로 합리적 성품의 소유자란 평을 받는다. 기획재정부 대변인과 예산총괄심의관, 예산실장, 2차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실력파다.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유통정책관, 보건복지부 차관 등 다른 부처 근무 경험도 풍부해 윤석열 정부 초대 국무조정실장에 중용될 만큼 시야가 넓고 부처 간 업무 조정에 능하다는 평가다. ▲경기 수원 ▲서울대 영문학과 ▲미국 하버드대 행정학 석사 ▲행정고시 28회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유통정책관 ▲기획재정부 대변인·예산실장·2차관 ▲보건복지부 차관 ▲한국수출입은행장 예산·정책 모두 섭렵한 정통 경제통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국무조정실장(장관급)에 발탁된 방기선(58) 기획재정부 1차관은 예산과 정책을 모두 다룬 정통 경제관료다. 1990년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들어선 뒤 기재부 국토해양예산과장, 복지예산과장, 경제예산심의관, 정책조정국장을 거쳤다. 정책조정국장 시절 혁신성장본부 팀장을 겸하며 규제 개선, 창업·벤처 지원, 중소기업·소상공인 소통 활동을 했다. 2019년 차관보로 임명된 뒤 코로나19 마스크 대란 대응과 200조원 규모 금융지원 대책 실무를 총괄했다. 아시아개발은행(ADB) 상임이사로 부임했다가 지난해 현 정부 출범과 함께 1차관으로 복귀했다. 직원들이 뽑은 ‘닮고 싶은 상사’에 세 차례 선정됐다. ▲서울 ▲서울대 경제학과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 부총영사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 ▲차관보 거시경제·정책기획 등 경제정책 전문가 김병환 기재부 1차관김병환(52) 신임 기획재정부 1차관은 금융·거시경제와 정책기획 분야에 정통한 경제정책 전문가다.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전문위원으로 참여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경제 공약을 국정과제로 구체화하는 데 역할을 했다. 이어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대통령비서실 경제금융비서관을 맡아 경제금융 정책 실무를 책임졌다. 2012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대응을 총괄하는 등 위기 대응력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남 창원 ▲서울대 경제학과 ▲행정고시 37회 ▲기획재정부 종합정책과장 ▲경제정책국장 ▲대통령비서실 경제금융비서관 꼼꼼한 기획통… 실장급서 차관 발탁 고기동 행안부 차관고기동(52) 신임 행정안전부 차관은 행안부 내에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기획통으로 꼽힌다. 교육부와 중앙인사위원회에서 근무하다 2008년 이후 행안부에서 주요 보직을 역임한 뒤 지난해 8월부터 세종시 행정부시장을 맡아 왔다. 실장급으로 승진한 지 1년밖에 지나지 않아 행안부 본부 실장을 거치지 않고 차관으로 발탁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합리적이며 꼼꼼하고 치밀한 업무 스타일을 갖춘 데다 성품이 온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이태원 참사 등 재난관리 지휘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한경(59) 신임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코로나19, 이태원 참사, 집중호우 등 각종 재난관리 업무를 진두지휘한 경험이 있다. 1996년 지방고시 1회로 공직에 입문한 그는 경기도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판교테크노밸리를 조성하는 업무를 주도했다. 2016년 국민안전처를 시작으로 재난관리 업무에 발을 담갔다. 2021년 재난협력실장을 지내며 코로나19 대응 업무를 담당했다. 2022년 7월에는 재난관리실장에 임명됐다. ▲경기 과천 ▲서울대 중어중문학과 ▲지방고시 1회 ▲국민안전처 재난관리실 재난대응정책관 ▲행정안전부 안전관리정책관 ▲사회재난대응정책관 ▲대구 ▲연세대 행정학과 ▲행정고시 38회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담당관 ▲정부혁신기획관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꼼꼼하고 소통 탁월… 기술 분야 전문가 김형렬 행복청장김형렬(59) 신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국토교통부 정통 관료 출신이자 기술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기술고시 21회로 공직에 입문했고 국토부 대변인·수자원정책국장·건설정책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8년 한국주택협회 상근부회장을 역임했고, 지난해 11월부터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이사장으로 재직했다. 일 처리가 꼼꼼하고 소통 능력이 탁월해 후배들이 많이 따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 포항 ▲연세대 토목공학과 ▲기술고시 21회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 ▲새만금개발청 차장 ▲한국주택협회 상근부회장
  • 총상금 1억원 ‘대한민국 그림책상’ 신설, 다음 달 20일까지 공모

    총상금 1억원 ‘대한민국 그림책상’ 신설, 다음 달 20일까지 공모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총상금 1억원의 ‘대한민국 그림책상’을 신설하고, 22일부터 1회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두 8종을 선정하며, 대상 2편(픽션·논픽션)에는 각 1500만원, 특별상과 신인상 수상작에는 각 700만원을 준다. 출품 대상은 지난해 1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발행돼 유통 중인 국내 창작 그림책이다. 국내에 소재한 출판사와 저작권자(작가) 모두 응모할 수 있다. 접수를 희망하는 출판사와 저작권자는 다음 달 2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오는 11월 중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그림책상 홈페이지(k-picturebook.kr)를 참조하면 된다. 문체부는 출판수출통합플랫폼(k-book.or.kr)과 영문 웹진 ‘케이북 트렌드’에서 수상작의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고, 해외 저작권마켓 참가토록 해 초록·샘플 번역 등 출판진흥원의 다음 연도 해외 진출 지원사업과 연계할 계획이다. 이번 상은 정부가 그림책 분야를 육성하고자 만들었다. 백희나 작가가 2020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을 받고, 이수지 작가가 지난해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수상하는 등 최근 국내 그림책 작가들의 위상도 높아지고 있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권위와 전문성을 갖춘 그림책 시상식이 되도록 적극 지원해 국내 그림책이 국제적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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