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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우석, 7년 전 논문 美 특허 등록

    황우석 전 서울대 수의대 교수 연구팀이 만들었던 ‘1번 인간배아줄기세포(NT-1)’가 미국에서 11일(현지시간) 특허 등록됐다. 이날 미국 특허상표청(USPTO)은 특허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인간 체세포 복제배아에서 유래한 인간 배아줄기세포주(영문명 A human embryonic stem cell line prepared by nuclear transfer of a human somatic cell into an enucleated human oocyte)’의 특허등록(제8,647,872호) 사실을 알렸다. 발명자는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 황우석 전 교수, 이병천 서울대 수의대 교수, 강성근 전 서울대 수의대 조교수, 류영준 강원대 의대 교수 등 15명으로 돼 있다. 특허의 주요 내용은 1번 배아줄기세포(물질특허)와 그 제조방법(방법특허) 등 두 가지다. 한국에서는 특허 등록의 전제조건인 ‘배아줄기세포 등록’을 담당하는 질병관리본부가 1번 배아줄기세포 줄기세포를 정식으로 등록해주지 않아 소송이 진행 중이다. 황우석 박사팀의 대변인인 현상환 충북대 수의학과 교수(자문교수단장)는 “미국 특허등록은 1번 배아줄기세포가 기술적으로 인간 체세포복제 배아로부터 유래한 줄기세포주라는 점을 공식 인정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연구 재개를 신청할지 여부는 앞으로 소송 경과를 지켜본 뒤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황우석 1번 배아줄기세포, 美 특허 등록 ‘조작’ 불구 특허 준 이유는

    황우석 1번 배아줄기세포, 美 특허 등록 ‘조작’ 불구 특허 준 이유는

    ‘황우석 1번 배아줄기세포’ 황우석 전 서울대 수의대 교수 연구팀이 만들었던 ‘1번 인간배아줄기세포(NT-1)’가 미국에서 11일(현지시간) 특허 등록됐다. 이는 미국 특허청이 1번 배아줄기세포를 체세포 복제방식의 배아줄기세포로 받아들인 것으로 풀이돼 향후 황우석 전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 복귀 논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이날 미국 특허상표청(USPTO)은 특허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인간 체세포 복제배아에서 유래한 인간 배아줄기세포주(영문명 A human embryonic stem cell line prepared by nuclear transfer of a human somatic cell into an enucleated human oocyte)’의 특허등록(제8,647,872호) 사실을 알렸다. 발명자는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 황우석 전 교수, 이병천 서울대 수의대 교수, 강성근 전 서울대 수의대 조교수, 류영준 강원대 의대 교수 등 15명으로 돼 있다. 특허의 주요 내용은 1번 배아줄기세포(물질특허)와 그 제조방법(방법특허) 등 두 가지다. 1번 배아줄기세포는 황우석 전 교수팀이 체세포 복제 방식으로 만들었다고 발표했던 배아줄기세포 중 유일하게 실제로 존재하는 것이다. 다만 1번 배아줄기세포의 체세포 복제가 성공해서 만들어진 줄기세포라는 황우석 전 교수 측의 주장이 과학적으로 확인된 것은 아니다. 황우석 전 교수측 은 그런 주장을 하고 있으나 서울대 조사위원회는 2006년 황우석 전 교수 등의 데이터 조작 경위에 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1번 배아줄기세포가 단성생식으로 만들어진 배아줄기세포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당초 이번 특허는 2006년 6월 서울대 산학재단에 의해 미국, 캐나다 등 세계 20여개 국가에 동시 출원됐으며 특허 출원과 이를 유지하는 비용으로 1억4000여만 원이 들었다. 데이터 조작이 판명됐는데도 서울대가 특허를 출원한 것은 이미 출원 절차를 시작한 상태였고 당시 규정상 특허 포기가 법적으로 불가능하게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이후 서울대 산학재단은 2008년 5월 호주 특허청에서 1번 배아줄기세포에 대한 특허 결정이 번복된 후 그간 쓴 특허 출원 비용을 받는 조건으로 특허 출원권을 황우석 전 교수가 대표로 있는 ㈜에이치바이온에 양도했다. 이후 특허 출원 절차는 황 전 교수팀이 맡아 진행해 왔다. 미국 특허청이 특허 출원 7년여가 지나 특허를 내준 데 대해 전문가들은 지난해 5월 미국 오리건보건과학대학의 슈크라트 미탈리포프 박사팀이 황 전 교수팀과 비슷한 방식으로 인간 배아줄기세포를 만든 점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번 특허는 법적인 판단에 따른 것이고 과학적 판단에 따른 것은 아니다. 황우석 전 교수 측 주장대로 1번 배아줄기세포 체세포 복제가 성공해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고 과학적 재현성 문제도 있기 때문이다. 특허의 경우 과학적 사실 관계를 참고하기는 하지만 원칙적으로 아이디어만으로도 등록이 가능하다. 한국에서는 특허 등록의 전제조건인 ‘배아줄기세포 등록’을 담당하는 질병관리본부가 1번 배아줄기세포 줄기세포를 정식으로 등록해주지 않아 소송이 진행 중이다. 황우석 박사팀의 대변인인 현상환 충북대 수의학과 교수(자문교수단장)는 “미국 특허등록은 1번 배아줄기세포가 기술적으로 인간 체세포복제 배아로부터 유래한 줄기세포주라는 점을 공식 인정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연구 재개를 신청할지 여부는 앞으로 소송 경과를 지켜본 뒤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韓 부유, 日 위험…해외 네티즌이 본 ‘국가 이미지’

    韓 부유, 日 위험…해외 네티즌이 본 ‘국가 이미지’

    해외 네티즌들은 다른 나라들을 어떤 이미지로 보고 있을까. 최근 이런 질문을 시작으로 네티즌들이 국가별 이미지를 나타낸 지도를 인터넷상에 공개해 주목받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인터넷매체 허핑턴포스트에 따르면 이런 지도는 네티즌들이 구글의 자동완성 검색 시스템을 사용해 조사한 국가별 이미지를 나타낸 것이다. 여기서 구글 자동완성은 구글 검색 창에 단어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가장 연관 있고 많이 검색한 추천 단어를 표시해 주는 기능으로 국내 포털 사이트들도 이런 기능을 제공한다. 그렇다면 해외 네티즌들이 본 우리나라의 이미지는 현재 과연 무엇일까. 우선 구글 검색 창에 영문으로 ‘Why is’를 입력한 뒤 한국의 영문명인 ‘south korea’를 입력하면 맨위에는 ‘so rich’라는 단어가 자동완성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영어를 사용하는 해외 네티즌들은 우리나라가 왜 부유한지 의문을 품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한 네티즌이 만든 지도(2014년 1월 26일 작성)에도 잘 나타나 있는데 이를 보면 중국은 왜 ‘그렇게 오염됐는가?’(so polluted), 일본은 왜 ‘다도해로 간주되는가?’(considered to be an archipelago)라는 이미지로 비치고 있으며, 우리와 휴전 중인 북한은 왜 ‘그렇게 가난한가?’(so poor)라는 이미지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현재 시점에서 검색해보면 우리나라는 여전히 같은 상황이지만, 북한은 왜 ‘핵무기를 추구하는가?’로 나타나며, 중국은 왜 ‘그렇게 역겨운가?’(so disgusting), 일본은 왜 ‘위험한가?’(dangerous)라는 이미지로 나타나고 있다. 이런 검색은 영어 이외에도 한국어 등 각 나라의 언어로 검색하면 또 다른 결과로도 볼 수 있다. 사진=래딧닷컴/허핑턴포스트(위), 구글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현대차 “밍투, 중국을 부탁해”

    현대차 “밍투, 중국을 부탁해”

    올해 중국 중형차 시장이 지난해보다 30% 이상 신장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장을 겨냥해 현대자동차는 중국 전용 중형 세단 ‘밍투’(영문명 미스트라)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 중국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는 지난 19일 광둥성 광저우시 광저우 타워에서 설영흥 현대·기아차 중국담당 부회장, 최성기 베이징현대 부사장을 비롯해 회사 관계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차 발표회를 가졌다. 밍투는 ‘원대한 의지와 미래를 품는다’는 뜻의 중국 문장에서 따왔다. 주 공략층은 중국에서 새로운 소비층으로 부상하는 30대 초중반의 중산층이다. 큼직한 헤드램프, 넓은 헥새거널 그릴 등 개발 단계부터 크고 화려한 것을 좋아하는 중국인의 취향을 곳곳에 적극 반영했다. 전장 4710㎜, 전폭 1820㎜, 전고 1470㎜로 역동적이고 날렵한 외관에 2770㎜의 휠베이스를 확보해 동급 최대의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1.8ℓ, 2.0ℓ 가솔린 누우엔진과 6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다. 베이징현대 최성기 부사장은 “밍투는 동급 차량을 압도하는 세련된 디자인과 상품경쟁력으로 현대차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더 제고해 줄 전략 차종”이라며 “중국 중형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자신했다. 현대차는 21∼30일 열리는 ‘제11회 2013 중국 광저우 국제모터쇼’에 밍투를 전시할 예정이다. 또 23일 윤도현 밴드를 베이징으로 초청해 밍투 출시 기념 콘서트를 열고 베이징 메리어트 호텔에도 차량을 전시한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경제 프리즘] ‘축산’ 감추고 싶은 농식품부?

    [경제 프리즘] ‘축산’ 감추고 싶은 농식품부?

    ‘축산이 안 보인다.’ 1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부처 영문명이 ‘Ministry of Agriculture, Food and Rural Affairs’로 결정됐다. 직역하면 ‘농업농촌식품부’다. 지난 3월 정부조직 개편에서 가장 큰 변화는 부 이름에서 수산이 빠지고 축산이 새로 들어간 것이다. 하지만 영문명에서는 축산이 제외됐다.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의 영문 명함에도 축산이 없다. 부처의 공식 줄임말도 애초 거론되던 농축부가 아닌 농식품부다. 이 때문에 농식품부가 축산이라는 말을 애써 감추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지난 1월 인수위 정부조직개편안 발표 때 일부 농식품부 공무원들이 “농업이 축산의 상위 개념이기 때문에 농림축산부라는 이름은 산업자동차부처럼 논리에 맞지는 않는다”면서 반대했다. 전국한우협회 관계자는 “(이번 영문명 확정에 대해)처음 들었다”면서 “아무래도 부처명이 그렇게 되면 정책 추진에도 영향을 받는 것 아니겠느냐”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현재 축산이 전체 농업에서 차지하는 규모로 볼 때 행정 조직도 키워야 한다고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현재 농식품부 내 12개 국 중 축산 관련 국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단 1개다. 애초 축산 관련 실 단위 조직 신설이나 국 증설 등의 논의는 진전 없이 수포로 돌아갔다. 이에 대해 박병홍 농식품부 기획조정관은 “영문에 축산까지 넣으면 부처 이름이 너무 길어질 수 있고 다른 나라 공무원들이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캐나다 농식품부(Agriculture and Agri-Food Canada) 등이 우리 농식품부와 같은 일을 하지만 축산이라는 말을 따로 넣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 영문명은 농업과 축산업의 상·하위 개념을 분명히 한 효과도 있다. 농식품부 기본법인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기본법’에서 농업은 ‘농작물재배업, 축산업, 임업 및 이들과 관련된 산업’으로 정의된다. 박 국장은 “이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정책과 사업을 어떻게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세종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미래’영문모를’부

    미래창조과학부의 한 공무원은 최근 국제기구 협의 과정에서 진땀을 흘렸다. 미래부의 영문명칭인 ‘Ministry of Science, Ict&future Planning’에 대한 질문에 적절한 대답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관계자는 4일 “과학, ICT, 미래계획이라는 부처명을 놓고 미래를 계획한다는 부분에 대해 잘 이해를 못하더라”면서 “그쪽에서 농담조로 ‘과거를 계획하는 경우도 있나요’라고 물어서 당황했다”고 말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있었던‘부처 영문명 논란’이 이번 정권에서도 재현되는 모양새다. 이명박 정부 출범 당시에는 ‘지식경제부’가 도마에 올랐다. 지경부는 ‘Ministry of Knowledge Economy’로 부처명을 사용하면서 부처 업무를 정확히 설명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청와대와 미래부는 부처의 영문 명칭을 두고 상당한 고심을 거듭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역을 할 경우 창조과학 부분이 ‘Creative Scinece’로 번역되면서 종교적인 ‘창조론’을 의미할 수 있다는 점이 걸림돌이었다. 미래부의 한 관계자는 “미래가 국정철학인 만큼 꼭 포함시켜야 한다는 점 때문에 ‘Future Planning’으로 번역됐는데, 내부에서도 의미 없는 사용이라는 지적이 있었다”고 전했다. 한 브랜드 전문가는 “Future Planning이라는 말이 어법에 틀리거나 사용하지 않는 말은 아니지만, 부처의 역할을 나타낸다는 측면에서는 모호하다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김 후보 장남, 변호사 자격前 국내 로펌 편법취업 의혹

    김용준(75) 국무총리 후보자의 장남 현중(45)씨가 미국 변호사 자격증을 발급받기 전인 1999년 국내 로펌에 ‘외국법률고문’ 자격으로 편법 취업을 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고위인사 자녀를 ‘로비용’으로 활용하기 위해 고문이나 자문 명목으로 뽑던 당시 관행에 비춰 현중씨도 당시 헌법재판소장이던 아버지의 후광을 입은 것 아니냐는 주장이다. 28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현중씨는 1991년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1998년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로스쿨을 거쳐 1999년 플로리다대학 로스쿨을 졸업했다. 현중씨는 1999년 7월 뉴욕주(州) 변호사 시험(Bar Exam)에 응시해 합격했으며, 같은 해 귀국해 법무법인 율촌에 입사해 이듬해까지 근무했다. 이후 2000~2008년 법무법인 우일, 2009~2010년 리인터내셔널 법률사무소를 거쳐 2011년 이후에는 매형인 최영익 변호사가 대표로 있는 법무법인 넥서스에서 외국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뉴욕주 법률저널 사이트인 ‘New York Lawyer’에 게시된 1999년 7월 변호사 시험 합격자 명단에는 현중씨의 영문명인 ‘HYUNCHOONG KIM’이 포함돼 있다. 하지만 뉴욕주 법원 및 뉴욕주 변호사 검색 사이트 등에 의하면 현중씨는 2002년에야 뉴욕주 변호사로 정식 등록됐다. 미국의 경우 변호사 시험 합격자는 인성검사 인터뷰 뒤 합격 통지를 받은 지 3년 이내에 변호사로 등록해야 법정 출입과 사건 수임이 가능하다. 현중씨는 율촌 및 2001년 우일 근무 때까지는 변호사 시험만 합격해 놓은 상태였을 뿐 정식으로 등록한 변호사는 아니었다. 현중씨가 율촌에 비서 등 일반 직원으로 입사했다면 별 문제가 없지만 외국 변호사 또는 그에 준하는 대우로 입사했다면 ‘특혜 취업’ 논란을 피해갈 수 없다. 특히 현중씨가 율촌에 들어온 1999년은 김 후보자가 헌재소장으로 재직 중일 때였다. 이어 김 후보자도 이듬해 9월 15일 헌재소장 퇴임 5일 뒤 율촌 고문으로 취임했다. 김 후보자와 율촌 간에 현중씨의 채용을 놓고 모종의 거래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이 가능한 이유다. 아들 채용 조건으로 퇴임 뒤 율촌 고문을 맡는 이면 거래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다. 미국 변호사 자격증을 갖고 있는 한 변호사는 “외국법 자문사 등록은 2011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가능해졌다”면서 “당시 불법은 아니었지만 법무법인에서 편법적으로 로비를 위해 유명인의 자녀를 자문, 고문으로 고용하는 일이 많았으며 그들은 대게 1, 2년 경력을 쌓은 뒤 다시 밖으로 나가는 게 관행이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율촌 측은 “너무 오래 전 일이라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 파악되는 데로 알려주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강만수·신동규 등 은행·증권가 포진

    강만수·신동규 등 은행·증권가 포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옛 재무부 라인이 대거 배제되며 ‘금융권 재편설’이 나돌자 금융권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모피아’(재무부 영문명인 모프와 마피아의 합성어) 출신들은 바짝 긴장하는 분위기다. 모피아 출신 금융권 인사로는 강만수 KDB산업은행금융지주회장 겸 산업은행장이 대표적이다. 재무부 이재국장과 국제금융국장 등을 지낸 정통 모피아다. 이명박 정부 출범 초기 인수위 경제1분과 간사를 맡은 데 이어 초대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냈다. 신동규 NH농협금융지주 회장도 모피아의 대표주자다. 행정고시 14회로 재무부에서 잔뼈가 굵었다. 전국은행연합회장 등을 거쳐 지금의 자리에 올랐다. 진영욱 정책금융공사 사장, 김용환 수출입은행장 등도 있다. 행시 25회로 가장 젊은 축에 속하는 김주현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지난해에 선임됐다. 증권가에도 모피아 출신들이 포진하고 있다. 박재식 한국증권금융 사장, 우주하 코스콤 사장, 김범석 더커자산운용 사장 등이 재무 관료를 지냈다. 보험업계도 그렇다. 김규복 생명보험협회장, 문재우 손해보험협회장도 재무관료 출신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취약계층 ‘리틀 야구단’ 창단

    경기도가 내년 2월 도내 취약계층 아이들로 구성된 리틀 야구단을 창단한다. 도는 10일 한국예탁결제원, 양주시, 양준혁 야구재단 등 3곳과 이런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단원 모집 등 행정적 뒷받침을 하고 한국예탁결제원은 창단 및 운영에 필요한 경비 전액을 후원한다. 또 양주시는 리틀야구장 무상 사용을 지원하고 양준혁 야구재단은 운영을 맡는다. 리틀야구단 이름은 예탁결제원의 영문명(Korea Securities Depository) 이니셜을 따 ‘KSD 멘토리’로 정했다. 도는 이달부터 경기 북부지역 다문화가정과 북한이탈주민, 양육시설 아동 등 취약계층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단원 모집에 들어간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장학, 금융 교육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양준혁 야구재단은 이미 지난해 11월과 지난 4월 서울, 성남에 저소득층 아이들로 구성된 리틀 야구단을 창단, 운영 중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한심한 경찰

    경찰이 해외 도피 중인 주요 지명수배자의 귀국 일시와 항공편까지 확보해 놓고서도 영문 이름을 잘못 적어 공항에서 놓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했다. 공항을 유유히 빠져나온 수배자는 현재 잠적한 상태다. 1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프라임그룹 비자금 의혹 사건의 핵심 피의자로 지명수배를 받고 있던 백종안(57) 프라임서키트 전 대표가 아무런 제지 없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프라임그룹 비자금 의혹 사건은 2008년 백종헌 프라임그룹 회장의 동생 백종진씨 등이 그룹 계열사로부터 수백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사건이다. 백씨는 백 회장의 둘째 동생으로 2008년 예금과 주식 430억원을 빼돌려 해외로 도주했다. 캄보디아를 거쳐 캐나다에서 생활해 온 백씨는 지난 9월 교통법규 위반으로 캐나다 경찰의 조사를 받던 중 지명수배 사실이 드러나 추방 조치됐다. 당시 캐나다 정부는 백씨의 추방 사실을 한국 경찰청 외사수사과에 통보했다. 경찰청은 프라임그룹 비자금 사건을 수사 중이던 서울서부지검에 백씨의 한글 이름과 영문 이름, 주민등록번호 등과 함께 백씨의 입국 정보를 담은 공문을 전달했다. 남은 일은 입국하는 백씨를 공항에서 붙잡기만 하면 되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경찰청 외사수사과 직원이 실수로 백씨의 영문 성을 여권상의 이름인 ‘Paek’이 아닌 ‘Baek’로 잘못 전달했다. 검찰로부터 백씨 검거를 지시받은 공항경찰대는 ‘해당 항공편에 백(Baek)씨가 탑승하지 않았다.’는 항공사 답변을 듣고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결국 백씨는 지난달 28일 아무런 제지 없이 국내에 입국한 뒤 사라졌다. 검찰은 뒤늦게 출입국사무소로부터 백씨가 입국한 사실을 알게 됐다. 경찰관계자는 “백씨의 여권정보를 조회한 뒤 이를 공문서로 옮겨 적는 과정에서 직원이 알파벳 P를 B로 잘못 적는 실수를 저질렀다.”면서 “전담반을 편성해 백씨를 추적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전규환 감독 ‘무게’ 베니스영화제 초청

    조재현 주연, 전규환 감독의 영화 ‘무게’(한국명 가제, 영문명 ‘The weight’)가 제69회 베니스 영화제 ‘베니스 데이즈’ 부문에 초청됐다고 국내 배급사 뉴(NEW)가 25일 전했다. ‘베니스 데이즈’는 칸 영화제의 ‘감독 주간’에 해당하는 비경쟁 부문이다. 한국영화가 베니스 영화제의 이 부문에 초청되기는 처음이라고 뉴 측은 설명했다. ‘무게’는 인간이 짊어져야 할 삶의 아픔과 애환을 그린 영화로 배우 조재현이 아픔을 지닌 주인공을 연기했다. 전 감독은 ‘모차르트 타운’ ‘애니멀 타운’ ‘댄스 타운’ 등 타운 시리즈와 ‘바라나시’ 등의 작품으로 스페인 그라나다 영화제 대상, 미국 댈러스 영화제 대상 수상을 비롯해 30여곳 이상의 해외 영화제에 초청된 바 있다. ‘무게’는 올 하반기 국내 개봉될 예정이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영유권분쟁 격랑의 남중국해… 中 군사개입 시사 ‘일촉즉발’

    영유권분쟁 격랑의 남중국해… 中 군사개입 시사 ‘일촉즉발’

    남중국해에 격랑의 파고가 높아지고 있다. 남중국해의 영유권을 둘러싸고 중국과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들이 첨예하게 대치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이례적으로 이 해역에 군사적 개입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강경 대응함으로써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말라카해협을 통해 인도양과 연결된 남중국해는 교통·군사상 요충지인 데다 해저에 풍부한 유전·천연가스 자원이 매장돼 있어 20세기 중반 이후 영유권 분쟁의 진앙 역할을 하고 있다. 겅옌성(耿?生)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지난 26일 정례 브리핑에서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에 대한 중국군의 개입 여부와 관련, “남중국해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시종일관 명확하다.”면서 “중국 해군은 어업 당국, 해상감시 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중국의 해양 주권을 수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군은 국가의 통괄적인 명령에 따라 자신의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덧붙여 남중국해에 ‘전쟁의 먹구름’이 몰려들고 있다. 현재 남중국해에서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대표적인 해역은 난사군도(南沙群島)의 스카버러 숄(중국명 黃巖島·황옌다오)과 시사군도(西沙群島·영문명 파라셀군도), 댜오위다오(釣魚島·일본명 센카쿠열도) 등 3곳이다. 엄청난 양의 천연가스가 매장돼 있다는 사실이 최근 확인된 스카버러섬에서는 중국과 필리핀이 영유권 다툼을 벌이고 있다. 필리핀이 지난 2월 말 남중국해상의 팔라완섬 서북쪽 해역 15곳에 대한 석유와 가스 시추사업권을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개방하자 중국 정부가 강력히 항의하면서 갈등이 증폭됐다. 지난 12일 필리핀 군함이 스카버러섬 부근에서 조업 중이던 중국 어선 8척을 나포하려다 중국 해양순시선의 저지로 실패했다. 이후 두 나라 선박이 보름 동안 해상 대치를 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자 24일 량광례(梁光烈) 중국 국방부장이 군이 나설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분쟁의 수위가 높아졌다. 이에 필리핀과 미국 해병이 25일 팔라완섬 해안에서 무장세력이 장악한 섬을 탈환하는 훈련을 벌이는 등 12일간 연례 해상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하면서 중국을 자극하자 겅 대변인이 이례적으로 군사적 개입 가능성을 시사하고 나섰다. 이에 맞서 알베르트 델 로사리오 필리핀 외무장관은 30일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을 만나 미국의 추가 군사 지원을 요청할 방침이어서 영유권 문제는 점차 ‘국제화’ 양상을 띠고 있다. 시사군도는 중국이 지난 26일 과거 베트남과 해상 전투까지 치르면서 점령한 이 해역에 항만 건설을 승인함으로써 베트남과의 갈등이 재연되고 있다. 중국 국가해양국은 이날 시사군도를 찾는 어선의 연료보급 기지 역할을 하도록 3.3㎢의 부두를 조성하는 계획을 허가했다고 발표, 베트남 정부의 신경을 건드렸다. 앞서 중국이 자국 수역을 침범했다며 베트남 어부 21명을 억류하자 베트남 정부는 “주권을 침해했다.”고 강력히 반발하면서 분쟁의 조짐을 보였다. 이는 지난 2월 26일에 이어 3월 8일 베트남 국영석유회사 탐사선의 케이블이 중국 선박에 의해 손상된 것을 이유로 베트남이 6시간 동안 남중국해로 실탄훈련을 한 데 대한 ‘답변’인 셈이다. 이에 따라 팜자키엠 외교장관이 “남중국해 분쟁 해결을 위해 미국을 포함해 다른 나라들의 노력을 환영할 것”이라며 미국의 개입을 요구하고 나서면서 중국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었다. 중국이 지난 18일 최신예 어업순시선을 급파, 강경 대응하면서 분쟁이 재연되는 댜오위다오의 경우 이시하라 신타로 일본 도쿄도지사의 이 해역에 대한 매입 발언 탓에 사태가 불거졌다. 이시하라 지사는 17일 “센카쿠 열도 중 매입 대상은 우오쓰리섬, 기타코섬, 미나미코섬 등 3개 섬”이라며 “땅을 소유한 개인과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며 연말까지 취득하는 것이 목표”라고 선수를 쳤다. 지난 1월 일본이 댜오위다오와 인근 섬에 대해 자국 지도상에 해당 지명을 표기할 것으로 알려지자 중국이 이 해역의 무인도 70곳에 대해 중국식 이름을 짓고 공식 발표한 것이 분쟁의 불씨가 됐다. 중국식 작명 발표에 심기가 불편해진 이시하라 지사의 댜오위다오 매입 발언에 이어 27일 매입을 위한 기부금 계좌 개설 계획이 알려지면서 댜오위다오 영유권 분쟁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문대성 논문 ‘표절 판정’ 근거는

    국민대 연구윤리위원회 산하 예비조사위원회가 문대성의 논문을 ‘표절’이라고 판단한 근거는 해당 논문이 학계에서 통상적으로 용인되는 인용 범위를 심각하게 벗어나 누가 봐도 ‘베끼기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서론·문장구조·소제목까지 일치 문 당선자가 2007년 8월 국민대에 제출한 박사학위 논문 ‘12주간 PNF(스트레칭 형태의 운동) 운동이 태권도 선수들의 유연성 및 등속성 각근력에 미치는 영향’은 김모씨가 그해 2월 명지대에 제출한 박사학위 논문 ‘태권도 선수의 웨이트 트레이닝과 PNF 훈련이 등속성 각근력, 무산소 능력 및 혈중 스트레스 요인에 미치는 영향’을 상당 부분 그대로 옮겨놨다. 서론의 구성과 문장 구조도 김씨의 논문과 일치했다. 또 인용표기가 없는 것은 물론 김씨의 논문과 같은 단어 6개가 연속 등장하기도 했다. 특히 김씨의 논문 80~82쪽과 문 당선자의 논문 65~67쪽에는 ‘등속성 각근력의 변화’라는 같은 소제목이 달려 있고 내용에서는 영문 오자까지 그대로 베꼈다. 김씨는 자신의 논문 81쪽에서 반건양근(허벅지 근육의 일부)의 영문명 ‘semitendinosus’에서 d를 빼먹고 ‘semiteninosus’라고 썼는데 문 당선자 역시 65쪽에서 틀린 이 단어를 그대로 옮겨 썼다. 이채성 국민대 연구윤리위원장은 “주제와 목적은 물론 서론과 본론에서도 김씨의 논문과 상당 부분 일치했다.”면서 “학계에서 통상적으로 용인되는 범위를 벗어나 표절이라고 판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박사학위 사실상 취소로 봐야 국민대 규정에 따르면 표절 조사는 예비조사 후 30일 이내에 5명의 조사위원으로 본조사위를 꾸리고 90일 안에 최종 결과를 확정해 해당 대학원에 통보하도록 하고 있다. 당사자가 본조사 결과에 대해 재심을 요청하면 다시 재심 과정을 거쳐 대학원 측이 학위 박탈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그러나 대학원이 본조사 결과를 뒤집을 수 없어 사실상 문 당선자의 박사학위는 취소된 것으로 봐야 한다는 게 국민대 관계자의 설명이다. 문 당선자는 앞서 18일 부산 동아대 교수직을 사임했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몸집 큰 꿀벌 들어올린 ‘헐크’ 개미

    ▶원문 및 사진 보러가기 자신보다 몸집이 큰 꿀벌을 잡아 들어올린 ‘헐크’ 개미가 포착됐다. 25일(현지시각) 영국 대중지 더 선 등 외신은 최근 인도네시아 방카섬에서 촬영된 꿀벌과 ‘레슬링’을 하듯 몸싸움 끝에 승리한 개미 사진을 소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불개미로 보이는 한 작은 곤충이 앞턱으로 자신보다 큰 꿀벌의 날개를 물어 들어 올리고 있어 마치 레슬링의 한 기술을 보여주는 듯하다. 이 같은 장면을 촬영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사진작가 슈웬디 라이(40)는 “꿀벌을 발견했을 때 그 곤충은 이미 개미의 머리 위로 들어 올려져 고통스러워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개미가 꿀벌을 어디로 들고 가려는지 알지 못했다. 마치 나뭇가지 위에서 던져버리려는 듯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그는 이 사진의 이름을 미국의 프로레슬링 프로그램 이름인 ‘스맥 다운’(Smack Down)이라고 붙였다고 한다. 그는 좀더 많은 사진을 촬영하고 싶었지만 개미와 꿀벌이 나뭇가지에서 함께 떨어져 총 2장밖에 건지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개미과 곤충은 자신의 몸무게보다 20배 이상 무거운 먹이를 쉽게 들어 올릴 수 있다고 알려졌다. 더 선은 “이 작은 동물은 너무 강력하므로 헐크 호갠트(헐크 호간과 개미의 영문명을 합친 말)로 불려야 할 것”이라고 평했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美 ‘동해를 일본해로 단독표기’ 의견제출 파문···정부 강력 반발

     미국이 동해(East Sea)를 일본해(Sea of Japan)로 단독 표기해야 한다는 공식 의견을 국제기구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돼 파문이 일고 있다.  8일 복수의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미국은 최근 국제수로기구(IHO)에 제출한 서한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단독 표기해야 한다는 공식 의견을 제출했으며 IHO는 이를 자체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영국도 동해를 일본해로 단독 표기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정부는 미국이 일방적으로 일본을 두둔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한·일 양국의 입장을 균형있게 반영해 동해와 일본해 표기를 병행해야 한다는 뜻을 외교경로를 통해 미국 정부에 전달했다.  한 외교소식통은 “분쟁이 있거나 경합이 있는 해역의 경우 병기하도록 하는게 관례이며 국제사회의 컨센서스도 동해와 일본해 표기를 병행해야 한다는 쪽으로 정리돼 있다.”면서 “미국의 입장은 일본을 일방적으로 편드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미국은 자국내 수로기구가 제출한 의견이며 국가의 공식 입장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그러나 이 수로기구가 정부의 예산으로 운영되고 사안 자체가 외교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는 점에서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IHO는 1929년과 1937년, 1953년 등 3차례에 걸쳐 바다 이름 표기 규정을 채택했으며 일제 치하와 한국전쟁을 거치는 동안 우리는 목소리를 내지 못해 동해가 ‘일본해(Japan Sea)’로 표기되는 결과를 낳았다.  이에 따라 정부는 1992년 8월 정부차원에서 ‘East Sea’를 동해의 공식 영문명칭으로 결정하고 이를 국제적으로 병기되도록 추진하고 있다. 국내에서 제작되는 영문지도와 서적 등에는 ‘East Sea’만을 표기토록 하고 있다.  현재 IHO 실무그룹 의장은 일본해를 단독표기하되 한국의 병기입장을 반영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우리 정부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북한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동해와 일본해 표기를 병행해야 한다는 공식 견해를 IHO에 제출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비행기 안에서 부채질 해?”...고려항공 지급 부채 화제

    “비행기 안에서 부채질 해?”...고려항공 지급 부채 화제

    북한 고려항공이 비행기 탑승객들에게 나눠주는 부채가 인터넷에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한 직장인이 고려항공을 이용했을 때 주었다며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 속의 부채에는 구름 위로 이륙하는 비행기 그림에 <고려항공>이라는 이름이 영문명 <AIR KORYO> 및 두루미 마크와 함께 새겨져 있고 테두리는 빨간색으로 처리돼 있다. 고려항공은 이 부채를 모든 탑승객에게 생수 주듯이 기본물품으로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채가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일반적으로 비행기 내부는 강력한 공조시스템 가동으로 건조하고 서늘해 부채질을 할 일이 없기 때문. 실제로 대부분 항공사들은 탑승객들에게 부채와 정반대로 담요를 지급한다. 이에 따라 고려항공 부채의 용도에 대해 네티즌들의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 네티즌은 “설마 비행기 내부가 덥기야 하겠느냐. 단순히 비행기에 탄 고객들에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주는 기념품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다른 네티즌은 “북한의 비행기들이 대개 러시아제 구형으로 낡고 에어컨이 잘 나오지 않기 때문에 더위를 식히는 데 부채가 필요해 탑승객들에게 부채를 지급하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고려항공은 북한에서 유일한 민간항공사다. 1992년 조선항공에서 이름을 바꿨다. 한반도를 상징하는 날아가는 두루미 모습을 마크로 사용한다. 국제선은 모스크바, 베를린, 블라디보스토크, 베이징, 방콕 등을 운항한다. 2000년 8월 북한 국적기로는 처음으로 남북 이산가족 상봉단을 싣고 평양~서울을 왕복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키키·포포 귀엽죠?

    키키·포포 귀엽죠?

    특허청은 5일 캐릭터 ‘키키·포포’ 선포식을 가졌다. 특허청 캐릭터 ‘키키·포포’는 특허청 CI와 영문명칭 ‘KIPO’의 연관성을 살려 이미지의 일관성을 유지했다. 국민과의 친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9월 개발에 착수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에서 후보를 압축, 직원 선호도 조사와 전문가 검토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특허청은 CI와 함께 청을 대표하는 상징물로 각종 행사나 기념품, 홈페이지 및 표지판, 간행물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타블로, ‘스탠퍼드대 학력 해명’에 의혹 벗나

    타블로, ‘스탠퍼드대 학력 해명’에 의혹 벗나

    에픽하이 타블로(본명이선웅)의 학력위조설의 가장 중요한 키를 쥐고 있는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측이 트위터를 통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스탠퍼드대 측은 지난 12일 몇몇 네티즌들이 타블로의 학력에 대해 문의하자 “톰 블랙의 서한은 타블로에 대한 스탠퍼드대학교의 공식 성명이다.”며 토마스 블랙 부학장의 확인서를 첨부한 글을 게재했다. 글에 첨부된 토마스 블랙 부학장의 확인서에 따르면 대니얼 선웅 리(Daniel Seon Woong Lee, 타블로의 영문명)는 지난 1998년 가을 스탠퍼드대학교에 입학하고 2002년에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앞서 타블로는 학력위조설 논란이 가열되자 스탠포드대 시절 성적표를 공개하며 의혹을 일축시켰다. 타블로는 이와 함께 “저는 당신에게 거짓말 하지 않았다. 하지만 저와 제 가족의 삶은 망가졌다. 다른 사람들에게 이런 일이 없길 기도한다.”고 참담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내일 무대에서 마지막으로 열심히 노래하고 긴 휴식을 가질 것이다. 끝까지 진실을 지켜준 많은 분들, 저와 제 가족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고맙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美스탠퍼드 “타블로에 관한 의혹은 모두 거짓”

    美스탠퍼드 “타블로에 관한 의혹은 모두 거짓”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측이 트위터를 통해 타블로 학력위조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스탠퍼드대 측은 타블로의 학력에 대한 한국 네티즌들의 문의가 쇄도하자 지난 12일 확인서를 첨부한 글을 게재해 학력을 증명했다.스탠퍼드대학교의 한 관계자는 트위터에 “톰 블랙의 서한은 타블로에 대한 스탠퍼드대학교의 공식 성명”이라며 부학장 토마스 블랙(Thomas C. Black, Vice Provost of Student Affairs And University Registrar Stanford University)의 글을 올렸다.이 글에는 “대니얼 선웅 리(Daniel Seon Woong Lee/타블로의 영문명)가 지난 1998년 가을 입학해 2002년에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는 사실과 함께 “모든 의혹은 모두 명백한 거짓”이라고 적혀있다.이와 같은 스탠퍼드 측의 공식 확인으로 타블로의 학력위조논란은 일단락 될 전망이다. 한편 타블로는 학력위조설 논란이 가열되자 11일 자신의 대학 성적표를 공개한데 이어 자신의 트위터에 현재 상황에 대한 안타까운 심경을 고백한 바 있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김민경 인턴기자 c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타블로 “우리 가족의 삶은 망가졌다” 심경고백

    타블로 “우리 가족의 삶은 망가졌다” 심경고백

    ‘학력위조설’로 몸살을 앓은 타블로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현재의 심경을 고백했다. 타블로는 11일 트위터에 “저는 당신에게 거짓말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와 제 가족의 삶은 망가졌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이런 일이 없길 기도합니다.”고 현재의 솔직한 심경을 담은 메시지를 전했다. 이는 타블로가 학력인증서를 공개해 ‘학력위조설’을 일축시킨 뒤 처음으로 드러낸 공식입장 발표로 “저와 제 가족의 삶은 망가졌습니다.”란 문장에서 논란의 중심에 섰던 타블로의 고뇌가 괴로움이 느껴진다. 국내의 뜨거운 관심사로 떠올랐던 ‘타블로 학력위조설’은 한 매체가 지난 10일 미국 내 관련기관에 의뢰해 타블로의 학력인증서를 발급받으면서 종결됐다. 이 인증서에 따르면 대니얼 선웅 리(이선웅, 타블로 영문명)는 1998년 9월 스탠퍼드 대학 영문과에 입학해 학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2004년 석사학위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네티즌들은 ‘학력위조설’ 논란의 종지부를 찍게 된 타블로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는 한편 “의심병에 걸린 대한민국”, “아내인 강혜정씨가 임신중이라고 알고 있는 데 부디 별 탈 없기를 바란다.”, “처음 위조설을 주장했던 사람을 찾아 강력한 법적 처벌을 받게 해야한다.” 등 근거없이 타블로의 학력이 거짓이라 주장했던 사람들을 비판하는 의견을 남겼다. 사진 = 타블로 트위터 캡처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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