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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흉기 든 채 초인종 누르고 문까지 두드렸는데…1심 유죄→2심 ‘무죄’

    흉기 든 채 초인종 누르고 문까지 두드렸는데…1심 유죄→2심 ‘무죄’

    아파트 위층에 살던 여성의 집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고 현관문을 두드린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 받았던 남성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받았다. 재판부는 “현관문 비밀번호를 누르거나 손잡이를 돌리는 등 문을 열려는 시도를 하지 않았다”며 실제 주거침입 범죄가 벌어질만한 현실적 위험성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 최수환)는 아파트에 살고 있던 20대 여성의 집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고 현관문을 두드려 주거침입죄로 기소된 A(23)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서울 영등포구의 한 아파트에 살고 있던 피해자의 집에 찾아가 초인종을 눌렀다. 피해자가 돌아가라고 했으나 이내 현관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고, 피해자는 인터폰을 통해 A씨가 흉기를 들고 있는 모습을 보고선 경찰에 신고했다. 5분여 만에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된 A씨는 피해자의 바로 아래층에 살고 있던 이웃주민이었다. 조현병 등 정신질환을 앓고 있던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성폭행 의사가 있었다”고 진술했다가 검찰에 가서 “강간 목적보다 경찰을 불러 교도소나 병원에 가고 싶었다”며 말을 바꿨다. 검찰은 특수주거침입죄를 적용해 A씨를 구속기소했고, 재범 가능성이 있다며 재판부에 치료감호를 요청했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강제로 (문을) 열려는 의사가 없었다”면서 “주거침입 실행의 착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가 돌아가라고 했음에도 돌아가지 않고 다시 문을 두드렸다”면서 “피해자가 현관문을 열어줬다면 주거에 침입할 수 있는 상황이었으므로 주거침입 실행에 착수했음이 넉넉히 인정된다”고 보고 주거침입미수 혐의를 인정해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다만 재범을 할 공격성은 보이지 않는다며 치료감호 청구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나 2심 재판부의 판단은 달랐다. 항소심 재판부는 “A씨는 초인종을 누르거나 문을 노크한 행위 외에 피해자의 집 현관문 비밀번호를 누르고 손잡이를 돌리는 등 문을 열려는 시도를 전혀 하지 않았다”면서 “이 경우 현실적인 위험성이 있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A씨가 사건 발생 당시 경찰에 순순히 체포됐고, 평소 정신상태 등을 비춰봤을 때 주거 침입의 고의가 있었다고 해도 범죄 의사가 범행계획이 다소 구체적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도 판시했다. 현실적인 위험성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는 법원의 판단과는 달리 모르는 남성이 집 앞까지 따라왔을 때 대다수 여성들은 성폭력 피해를 입을 것으로 우려한다. 경찰 내 학술모임 ‘경찰젠더연구회“의 논문 ‘형법은 누구의 법 감정을 반영하는가’에 따르면 모르는 남성의 주거침입 사건에 대해 여성 응답자의 69%가 “강간, 강제추행과 같은 성폭력 피해를 입을 것 같다”고 답했다. 생명이나 신체적 피해가 걱정된다는 의견도 28%로 그 뒤를 이었다. 남성들은 주거침임을 하나의 독립된 범죄로 여기는 경향이 크지만 여성은 성폭력 등 더 큰 범죄로 이어지는 예비단계로 여긴다는 것이다. 이번 판결에 대해 한국여성변호사회 공보이사인 장윤미 변호사는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지 않았다면 아파트 1층 현관문을 넘었다는 데서부터 주거침임죄가 인정됐을 가능성이 있는 사건”이라면서 “구체적 실행행위를 하지 않았다는 재판부의 판단은 법률적으로는 타당하나 논란의 여지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5월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귀가하는 피해자를 쫓아 현관문 앞까지 간 남성은 주거침입 혐의로 징역 1년의 실형을 확정받은 바 있다. 당시 범행 발생 장소는 빌라였으며, 집안으로 따라 들어가려다 실패한 범인은 계단에서 잠복하거나 손전등으로 도어락을 비춰보며 비밀번호를 알아내려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당시 폐쇄회로(CC)TV가 공개되며 강간미수 혐의를 적용해야 한다는 여론이 있었지만 재판부는 강간미수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
  • 서울 아파트 전세, 임대차법 시행 이후 최고 상승률

    서울 아파트 전세, 임대차법 시행 이후 최고 상승률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작년 7월 새 임대차법 시행 직후 수준으로 오르며 약 1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수도권도 6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오르는 등 전세난 심화가 현실화됐다. 한국부동산원은 7월 넷째 주(26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0.16% 올라 지난주(0.15%)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새 임대차법 시행 직후인 지난해 8월 첫째 주(0.17%) 이후 약 1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작년 2∼5월 0.05∼0.01% 수준을 보이다가 새 임대차법 시행 이후 전세 품귀가 심화하면서 오르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달부터 강남발 재건축 이주수요와 방학 이사철 등 요인으로 물량이 달리며 다시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부동산원은 “재건축 2년 실거주 규제 철회 영향이 있거나 신규 입주 물량이 있는 지역은 매물이 증가하며 상승 폭이 소폭 축소됐지만, 나머지는 인기 학군이나 정비사업 이주수요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목동 학군이 있는 양천구가 0.24%에서 0.29%로 상승 폭을 키우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노원·동작·서초구(0.23%), 송파구(0.22%), 관악구(0.21%), 영등포구(0.18%) 등의 순으로 올랐다. 부동산원은 ‘재건축 실거주 의무 2년’ 규제가 백지화된 이 강남구 대치동 은마와 마포구 성산동 성산시영 등 일부 재건축 단지에서 전세 매물이 일부 나온 것으로 파악됐지만, 물량이 많거나 가격이 크게 조정되는 상황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도 0.25%에서 0.28%로 오름폭이 커지며 2015년 4월 셋째 주(0.30%) 이후 6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경기가 0.29%에서 0.35%로 상승 폭을 확대했고, 인천은 0.35%에서 0.29%로 상승 폭을 줄였다. 경기는 시흥시(0.82%), 군포시(0.65%), 평택시(0.62%) 등의 중저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올랐다. 성남 분당구는 판교 대장지구 입주 영향으로 전주 0.12%에서 0.17%로 하락 폭이 확대됐다.
  • 흉기 들고 여성 집 현관문 두드린 20대男…2심서 주거침입 “무죄”

    흉기 들고 여성 집 현관문 두드린 20대男…2심서 주거침입 “무죄”

    한밤중 흉기를 들고 여성이 사는 집 앞까지 찾아간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된 2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최수환 최성보 정현미)는 특수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A씨(23)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서울 영등포구의 한 아파트에서 자정이 넘은 시각 흉기를 든 채 같은 동에 사는 여성 B씨의 집을 찾아가 현관문을 두드리고 초인종을 눌렀다. A씨는 B씨의 신고로 현행범으로 체포됐고 검찰은 A씨가 강간을 목적으로 B씨의 집을 찾아갔다며 특수주거침입 혐의로 기소했다. 이 사건에서 쟁점은 A씨가 B씨의 집에 침입하기 위해 위험성을 포함한 구체적인 행위를 했는지 여부였다. A씨 측은 1심 재판과정에서 “피해자 집 앞에서 초인종을 누르고 문을 두드렸을 뿐 손잡이를 돌려본다거나 문을 강제로 열기 위한 시도를 한 것은 아니다”며 “주거침입 실행의 착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피해자 집에 중문이 있는데도 문 두드리는 소리가 방 안까지 들릴 정도였고 피해자가 인터폰으로 돌아가라고 했는데도 다시 문을 두드렸다”며 “만약 피해자가 현관문을 열어줬다면 피해자 주거에 침입할 수 있었던 상황으로 보여 주거침입 실행 착수가 넉넉히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사생활의 평온과 안전을 해치는 범행으로 피해자는 상당한 공포와 정신적 고통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며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1심은 A씨와 B씨가 한 아파트에 사는 공동 거주자이지만 주거침입이 적용되는 ‘주거의 범위’를 B씨의 전용 부분으로 보고 특수주거침입미수 혐의를 적용해 유죄를 인정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의 판단은 다소 달랐다. 항소심 재판부는 “공동 거주자 사이에서 주거침입죄 성립 여부를 판단할 땐 피해자 전용 부분을 대상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원심 판단이 정당하다”면서도 “검찰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피고인(A씨)의 행위가 특수주거침입죄 기수라고 볼 수 없고 주거침입 실행의 착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주거침입죄가 성립하려면 ‘현실적 위험성’을 포함하는 행위가 있어야 하는데 초인종을 누르고 손으로 문을 두드린 사실만으로는 이같은 위험성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봤다. “피해자 주거 안으로 피고인의 신체 일부가 들어가지도 않았고 피해자가 현관문을 열어주지도 않았다”는 것. 또한 “조현병 등 정신질환을 앓던 피고인이 피해자 집 앞에 있다가 순순히 경찰에 체포됐고 수사기관 진술을 보면 범죄의사나 범행 계획이 다소 구체적이지 못한 측면도 있다”면서 무죄 판결을 내렸다.
  • 벚나무 가로수 피해 줄인다…벚나무사향하늘소 방제 청신호

    벚나무 가로수 피해 줄인다…벚나무사향하늘소 방제 청신호

    왕벚나무 등 장미과 수목의 병해충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밝혔다. 벚나무사향하늘소 유충은 8월 알에서 부화해 이듬해 9월까지 수피 아래 형성층 부위를 가해하다가 9~10월 월동을 하기 위해 변재부를 뚫고 들어가 나무를 고사시킨다. 더욱이 주로 밤에 이동해 방제가 어려운 해충이다. 개발된 방제법은 해충의 생활사에 맞춘 방제법으로 유충이 목설(톱밥과 같은 가루)을 배출하는 구멍 속에 훈증 효과가 있는 방제제(겨자오일 등)를 주입한 후 구멍을 점성이 있는 유토로 막아 유충을 사멸하는 방식이다. 현재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유충 방제를 위해 나무의 줄기에 약제를 살포한 후 비닐 등으로 감싸 훈증 효과를 주는 방제법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처리 방식, 작업자의 숙련도 등에 따라 방제 작업 시간이 오래 걸리고 방제 효과에 편차가 크다. 더욱이 높은 습도로 비닐 내부에서 버섯이 자라는 단점이 있다. 산림과학원은 수목에 피해를 주는 발육단계인 유충 방제에 적합한 물질을 2020년에 선발한 후 올해 서울 영등포구와 함께 윤중로 일대 왕벚나무를 대상으로 방제를 실시해 효과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기존 방제법보다 방제효과뿐 아니라 효율성·미관 등도 우수하고 인체와 환경에 주는 영향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성충 방제를 위해 나무의 줄기를 오가는 성충의 생태 특성을 고려해 끈끈이 트랩을 활용한 방제 실험 결과 끈끈이 성분에 의해 성충의 다리와 큰턱 등 마디의 움직임이 제한되는 효과를 확인해 연구를 진행 중이다. 정종국 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 박사는 “벚나무사향하늘소와 같은 천공성 해충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예찰 결과에 기반해 생활사에 맞는 방제법이 효과가 크다”며 “생활권 수목의 병해충 피해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오늘의 서울 톡]

    강서 사회적기업 예비창업자 모집 강서구는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에 입주할 사회적경제기업과 예비 창업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사회적경제기업 5곳과 사회적경제조직으로 전환하려는 예비 창업자 4팀이다. 사무 공간은 26일 기준 법인이 설립된 지 5년 이내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신청은 다음달 9일까지 강서구 일자리정책과로 입주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입주시설은 각 32㎡의 사무실과 책상, 서랍장, 캐비닛 등 기본 사무기기를 갖췄다. 영등포 대림동 기초질서 확립 캠페인 영등포구는 지난 22일 영등포구 상호문화참여단, 외국인 자율방범대 및 주민과 함께 대림동 외국인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일제 방역을 하고 ‘기초질서지키기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은 지난 5월 출범한 ‘영등포구 상호문화참여단’의 주도로 진행됐다. 외국인 자율방범대, 지역 주민 등 10여명이 동참해 대림 중앙시장과 상점가를 돌며 캠페인을 벌였다. 주로 시장 상인과 노점상, 소규모 상점 상인들과 만나 여름철 위생 관리 수칙과 식중독 예방 대책을 홍보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상가 소독 및 방역 실시, 불법 노점 행위를 계도했다. 성북 공정무역 제품 입점 카페 모집 성북구는 지속가능한 공정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역 카페를 대상으로 ‘성북구 페어카페’를 모집한다. 공정무역 제품 입점 및 홍보에 관심이 있는 4곳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다음달 6일까지 페어라운드(공정무역센터)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으로 신청하면 된다. 페어카페로 선정되면 구민들에게 다양한 공정무역 제품을 판매하고, 공정무역 가치를 홍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구가 홍보물 제작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카페 홍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관악 재활용 활성화 사업 확대 추진 관악구가 재활용률을 높이고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해 하반기 ‘재활용 활성화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구는 지난 3월 ▲투명페트병 스마트 수거함 설치 ▲아이스팩 재활용 ▲캔·페트병 스마트 수거함 설치 ▲종이팩(컵) 화장지 보상 ▲초·중·고교 및 유치원 대상 찾아가는 분리배출 교육 등을 주 내용으로 한 ‘2021년 재활용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구는 이달부터 ‘아이스팩 수거함’과 기존 진행사업 중 주민들의 호응이 높았던 ‘캔·페트병 스마트수거함’을 확대 설치하고, 동주민센터 10곳에 ‘투명페트병 스마트수거함’을 시범 운영한다.
  • 넘치는 유동성 꼬마빌딩으로… 서울 건물주 ‘역대급 체인지’

    넘치는 유동성 꼬마빌딩으로… 서울 건물주 ‘역대급 체인지’

    서울 건물주가 올 상반기 역대급으로 많이 바뀌었다. 주택 시장이 각종 규제로 묶인 가운데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이 빌딩으로 급격히 몰렸기 때문이다. 상반기 거래 금액이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했다. 25일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인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서울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는 2036건에 거래 금액은 18조 44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1434건에 9조 9300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건수는 42.0%, 금액은 85.6% 늘어난 것이다. 부동산플래닛 관계자는 “상반기 빌딩 거래 금액은 국토교통부가 실거래가를 공개한 2006년 이후 최대이고, 거래 건수는 2016년 2210건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고 말했다. 또 상반기 빌딩 거래 금액이 10조원을 넘긴 것은 처음이다. 특히 ‘꼬마 빌딩’ 거래가 급증했다. 거래 금액이 10억원 이상에서 50억원 미만인 꼬마빌딩 955건(총금액 2조 4900억원)의 주인이 바뀌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10건( 1조 9000억원)이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건수는 34.5%, 금액은 31.1% 늘어난 것이다. 300억원 이상의 대형 빌딩 거래는 102건에 8조 1800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4건(3조 4500억원)보다 건수는 200%, 금액은 137.1% 증가했다. 최고가로 건물주가 바뀐 빌딩은 강서구 가양동의 이마트 가양점으로, 지난달 6820억원에 팔렸다. 이어 종로구 관철동 삼일빌딩은 지난 5월 3939억원에 새 주인을 만났다. 영등포구 여의도동 오투타워는 지난 4월 3360억원에, 마포구 동교동의 머큐어앰배서더호텔 홍대점은 같은 달 2430억원에 매매가 이뤄졌다. 강남구 영림빌딩 역시 지난 4월 2110억원에 새 건물주를 맞았다. 이 같은 거래량 증가에 힘입어 서울의 3.3㎡(평)당 최고 매매 가격도 갱신됐다. 1970년 준공된 삼일빌딩이 건물 면적 기준으로 평당 3720만원에 거래되면서 기존의 을지로 파인애비뉴 B동의 3194만원을 뛰어넘었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시중에 유동성은 풍부하지만 투자처가 많지 않다 보니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빌딩 투자에 몰린 것”이라고 말했다.
  • 넘치는 유동성에 ‘꼬마빌딩’ 건물주 최다 변경

    넘치는 유동성에 ‘꼬마빌딩’ 건물주 최다 변경

    서울 건물주가 올 상반기 역대급으로 많이 바뀌었다. 주택 시장이 각종 규제로 묶인 가운데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이 빌딩으로 급격히 몰렸기 때문이다. 상반기 거래 금액이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했다. 25일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인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서울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는 2036건에 거래 금액은 18조 44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1434건에 9조 9300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건수는 42.0%, 금액은 85.6% 늘어난 것이다. 부동산플래닛 관계자는 “상반기 빌딩 거래 금액은 국토교통부가 실거래가를 공개한 2006년 이후 최대이고, 거래 건수는 2016년 2210건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고 말했다. 또 상반기 빌딩 거래 금액이 10조원을 넘긴 것은 처음이다. 특히 ‘꼬마 빌딩’ 거래가 급증했다. 거래 금액이 10억원 이상에서 50억원 미만인 꼬마빌딩 955건(총금액 2조 4900억원)의 주인이 바뀌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10건( 1조 9000억원)이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건수는 34.5%, 금액은 31.1% 늘어난 것이다. 300억원 이상의 대형 빌딩 거래는 102건에 8조 1800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4건(3조 4500억원)보다 건수는 200%, 금액은 137.1% 증가했다. 최고가로 건물주가 바뀐 빌딩은 강서구 가양동의 이마트 가양점으로, 지난달 6820억원에 팔렸다. 이어 종로구 관철동 삼일빌딩은 지난 5월 3939억원에 새 주인을 만났다. 영등포구 여의도동 오투타워는 지난 4월 3360억원에, 마포구 동교동의 머큐어앰배서더호텔 홍대점은 같은 달 2430억원에 매매가 이뤄졌다. 강남구 영림빌딩 역시 지난 4월 2110억원에 새 건물주를 맞았다. 이 같은 거래량 증가에 힘입어 서울의 3.3㎡(평)당 최고 매매 가격도 갱신됐다. 1970년 준공된 삼일빌딩이 건물 면적 기준으로 평당 3720만원에 거래되면서 기존의 을지로 파인애비뉴 B동의 3194만원을 뛰어넘었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시중에 유동성은 풍부하지만 투자처가 많지 않다 보니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빌딩 투자에 몰린 것”이라고 말했다.
  • 디스커버리펀드 대표 장하성 동생 출금…기업은행 등 압수수색(종합)

    디스커버리펀드 대표 장하성 동생 출금…기업은행 등 압수수색(종합)

    2500억원대 피해액이 발생한 디스커버리자산운용 펀드 환매 중단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운용사 대표를 출국금지하고 펀드를 판매한 은행들을 강제수사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23일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디스커버리 펀드 판매와 관련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또다른 펀드 판매사인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지난 21일 디스커버리자산운용 본사를 압수수색한 데 이어 전날에는 하나은행을 압수수색하고 장하원 디스커버리 대표를 출국금지했다. 장 대표에게 적용된 혐의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인 것으로 전해졌다. 디스커버리 펀드는 미국 현지 자산운용사의 법정관리 문제 등으로 환매가 중단된 투자 상품이다.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은 지난 2019년 1800억원 규모의 ‘US핀테크글로벌채권’ 펀드의 환매중단을 선언했고 지난해엔 ‘US핀테크부동산담보부채권’ 펀드와 ‘US부동산선순위채권’ 펀드 등에 대해 추가로 환매 연기를 통보했다. 이 회사는 미국의 핀테크 회사인 다이렉트랜딩글로벌의 사모사채에 투자했다가 해당 회사의 유동성 문제가 불거지면서 투자금을 돌려받지 못했다. 또 해당 펀드를 미국에서 운용하던 다이렉트 랜딩 인베스트먼트가 실제 수익률과 투자자산의 실제 가치를 부풀린 사실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적발되면서 펀드 자산이 동결됐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환매중단으로 기업, 개인 투자자 등이 2562억원을 돌려받지 못했다. 해당 펀드를 판매한 곳은 기업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 은행 3곳과 증권사 9곳 등 12곳이다. 피해를 본 투자자들은 기업은행 등 판매사가 펀드를 판매하는 과정에 상품의 위험성을 충분히 알리지 않고 불완전 판매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날 압수수색을 받은 기업은행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디스커버리펀드를 총 6792억원어치 판매했다. 디스커버리를 이끄는 장 대표는 문재인정부 첫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장하성 중국대사의 동생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겸임교수를 거쳐 참여정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을 맡았고, 열린우리당 정책실장, 하나금융그룹 산하 하나금융경영연구소장으로 있다가 2009년 사모펀드(PEF) 회사 디스커버리인베스트먼트를 창업했다. 2016년에는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을 설립했다.
  • 반도건설, ‘여의도 리미티오148’ 분양중… 서울 소형아파트 대체 기대

    반도건설, ‘여의도 리미티오148’ 분양중… 서울 소형아파트 대체 기대

    공급 부족과 전세난 여파를 겪고 있는 서울 부동산 시장에서 반도건설이 소형아파트 대체 상품으로 공급한 ‘여의도 리미티오148’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2년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세가격이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상황에서 공급 물량도 줄어들어 전세난이 재현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면서 1~2인가구 중심으로 내집마련을 하려는 수요자들이 소형아파트로 눈을 돌리고 있다. 반도건설이 서울 영등포구에 선보이는 ‘여의도 리미티오148’은 지하 4층~지상 20층, 전용 23~49㎡, 8개 타입, 도시형생활주택 132실, 오피스텔 16실 등 총 148실로 조성된다. 근린생활시설 5실도 함께 조성된다. 전 호실이 소형아파트를 대체할 전용 50㎡이하의 틈새상품으로 설계됐다.‘여의도 리미티오148’은 역세권 입지환경과 광역 교통망이 우수하다. 지하철 1·5호선 환승역인 신길역과 1호선 영등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에 위치한다. 신길역을 이용하면 여의도역까지 1정거장이면 도착할 수 있으며 영등포역은 신안산선 광역철도 복선 전철이 개통 예정돼 있다. 반경 1km 이내에 이마트, 여의도 파크센터, 타임스퀘어.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영등포시장 및 한강성심병원 등이 위치해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갖췄다. 단지 바로 앞 중마루 공원을 비롯해 영등포공원, 여의도샛강공원, 여의도한강공원 등 풍부한 녹지환경으로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여의도 리미티오148’이 들어서는 영등포는 서울 서부권의 중심지로 교통의 요충지이자 비즈니스 집중권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신안산선(2024년 개통 예정), GTX-B노선(2028년 개통 예정) 등 교통 호재 뿐 아니라 영등포 뉴타운, 영등포 도심역세권개발, 대선제분 재생사업,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등이 예정돼 있어 주변 환경 개선 및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가 예상된다. 여의도 리미티오 148은 고품격 주거시설로 고급 주거서비스와 커뮤니티 시설을 도입해 반도건설만의 차별화된 아이덴티티를 선보일 방침이다. 먼저 여의도를 한눈에 내려다보는 조망권이 확보되는 옥상에 ‘스카이 피트니스’를 비롯해 편안한 휴식을 영위할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와 지인들을 초대해 파티를 즐길 수 있는 ‘공유주방’을 마련할 예정이며, 전문 업체와 연계한 컨시어지 및 고급 주거서비스 도입을 추진중이다. ‘여의도 리미티오148’ 안심견본주택은 서울시 양천구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2년 11월이다.
  • 물리적 충돌 없이 노점 철거 ‘착착’…소통의 길 영중로, 상생의 영등포

    물리적 충돌 없이 노점 철거 ‘착착’…소통의 길 영중로, 상생의 영등포

    2019년 이어 잔여 구간 940m 정비지역주민·상인·구청 모여 사전협의“보행친화거리 조성 사업 속도 낼 것”“2019년 영중로의 변화를 목격하고 구 행정에 대한 신뢰가 쌓이니, 정비 속도가 빨라질 수밖에요.” 서울 영등포구가 다시 한 번 탁 트인다. 2019년 물리적 충돌없이 대화와 타협으로 이뤄낸 영중로의 변화가 영중로 잔여 구간과 영등포로에 재현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민선 7기 구청장으로 취임하고 50년 동안 영등포역 앞 영중로를 차지하던 불법 노점을 철거해 주민과 지역 상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영등포에는 영중로 노점 정비에 이은 두 번째, 세 번째 정비가 잇따르고 있다. 이번에 정비가 진행되는 거리는 영등포시장역~영등포시장사거리 300m 구간과 영등포시장사거리~영등포로터리 640m의 도로 양측 구간이다. 22일 서울의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오르는 가운데 채 구청장은 영등포로225를 찾았다. 거리를 막고 있던 구두수선실 이전 작업이 한창이었다. 지게차가 구두수선실을 들어내자 좁았던 보도가 뻥 뚫렸다. 채 구청장도 장갑을 낀 채 잔해물 처리를 도왔다. 또 채 구청장은 “시설물 철거로 푹 패인 보도 때문에 보행자가 위험할 수 있으니 공사 표시판 등을 세워달라”며 세심히 현장을 챙겼다. 구는 2019년 정비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정비를 앞두고 지역주민, 상인, 구청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수차례 소통과 협의해 모두가 만족하는 거리환경 조성에 힘을 기울였다. 지난 3월부터 협업부서 및 유관기관과 원활한 정비를 위한 사전 회의를 하고, 3월 16~17일에는 인근 상인, 관심 있는 주민들에게 사업 취지 및 내용을 안내하는 사업설명회도 진행했다. 지난달에는 주민, 상인, 거리가게 운영자, 공무원으로 구성된 ‘거리가게 상생 자율위원회’ 회의를 개최하며, 정비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설명하며 기존 노점의 자진 철거를 독려하기도 했다. 앞으로 구는 가로수 정비와 로터리 일대 가로화단을 조성하고 보도블록 전면 교체, 발광다이오드(LED) 가로등 및 보행등 신설, 거리가게 설치를 위한 상·하수도 및 전기 시설 공사를 해 보행친화거리 조성 사업을 속도감있게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채 구청장은 “30여년간 자리를 지켜온 노점상들이 정비에 뜻을 모아, 어떠한 물리적 충돌없이 빠르게 정비가 이뤄진 것은 끊임없는 소통과 타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영등포 지역 경제의 중심지인 만큼 주민, 인근 상인, 거리가게 상인 등이 모두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전문가 “6시 이후 모임 금지를” 자영업자 “그냥 죽으라는 얘기”

    전문가 “6시 이후 모임 금지를” 자영업자 “그냥 죽으라는 얘기”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 수위인 4단계가 열흘째 시행 중이지만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42명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민간 방역 전문가들은 4단계만으로는 역부족이라며 오후 6시 이후 사적모임 원천 금지 등 강력한 봉쇄 조치를 촉구하지만, 방역조치에 생사가 달린 자영업자들은 망연자실한 분위기다. 일부 상인들은 정부가 지난 12일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하면서 ‘짧고 굵게 끝내겠다’던 약속을 깨려고 한다며 반발했다. 이날 서울신문이 서울 마포구, 영등포구, 중구 등에서 만난 자영업자 12명은 자포자기 심정이라고 입을 모았다. 거리두기 4단계 진입 이후 10일간 매출은 반 토막 났고 점심 장사나 배달로 적자 폭을 줄이고 있지만, 도무지 희망이 안 보인다고 했다. 이날 정부가 애초 25일까지 적용하려 한 수도권 4단계 조치를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들리자 상인들은 울분을 토했다. 마포구에서 숯불갈비집을 운영하는 김모(66)씨는 “전체 테이블 수가 19개인데 거리두기 4단계 시행 이후 저녁 손님은 두 테이블이 전부”라면서 “종업원 월급을 주면 적자는 피할 수 없다. 약속대로 다음주부터는 거리두기 3단계로 내려주든가, 5인 이상 집합금지 수준으로 내려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확산세를 꺾으려면 더욱 강력한 봉쇄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사우나나 운동시설에서 감염자가 많이 나온다. 시간을 짧게 2주간 록다운(봉쇄)하는 것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6시 이후 식사모임 원천 제한 역시 젊은층의 감염 고리를 차단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이고, 시행할 거라면 자영업자의 피해를 줄이는 차원에서라도 빨리 하는 게 낫다”고 말했다. 상인들은 ‘4단계 플러스 알파’ 조치는 가혹하다고 호소했다. 마포구에서 복어음식점을 운영하는 장모(72)씨는 “이미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집합금지 자체도 말이 안 되는데, 아예 모이지 말라고 하는 건 우리더러 죽으란 얘기”라면서 “저녁에 손님이 올까 싶어 가게 내 에어컨 3대 모두 틀어놓고 기다리고 있다. 굶으면 같이 굶어야지라는 생각에 직원을 자르지 않고 있는데, 너무 힘들다”고 말했다. 골뱅이음식점을 운영하는 조모(61)씨는 “거리두기 4단계 시행 이후 수입이 80% 정도 줄었다”며 “6시 이후 모임을 완전히 제한하면 그냥 문 닫으란 얘기다. 자영업자들만 희생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방역조치 상향에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김탁 순천향대 부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신규 확진자가 1800명을 넘어섰지만 청해부대 사례를 제외하면 아직 1600명대”라면서 “현 상황이 정점인지, 4단계가 효과가 없는지 섣불리 판단하기보단 유보해야 한다. 자영업자의 경제적 피해를 고려해 수일간 경과를 지켜보며 신중히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롯데유통사업본부 남부지사, ‘영세점포 Re-Storing 캠페인’ 진행

    롯데유통사업본부 남부지사, ‘영세점포 Re-Storing 캠페인’ 진행

    롯데유통사업본부(대표 김용기)는 자사 남부지사 직원들이 지난 21일 서울 강동구 길동의 ‘LG슈퍼렛’에서 ‘영세점포 Re-Storing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영세점포 Re-Storing 캠페인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고령의 점주가 운영하는 영세점포 중 제품 및 진열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을 선정해 진열 컨설팅을 제공하고 제품 재진열 및 매장 청소 등을 하는 활동이다. 롯데유통사업본부 남부지사는 지난 3월 영등포구 소재 ‘우리마트’를 시작으로 월 1회 정기적으로 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길동 LG슈퍼렛은 60대 부부가 운영하는 곳으로, 전체적인 매장 운영은 깔끔하게 유지되고 있으나 영세점포 특성상 매대와 집기가 노후하고, 가격표 고지가 제대로 되지 않아 방문자에게 정보 편의를 제공하는 부분이 다소 미흡했다. 이에 롯데유통사업본부 남부지사 직원들은 매장 전반적인 청소 및 유통기한 확인 작업과 함께 신규 집기를 활용해 제품별 특성과 쇼핑 동선을 고려한 효율적인 방법으로 제품을 재진열했다. 특히 노부부 점주가 직접 하기 전 제품 가격표 제작 및 부착 활동을 진행, 보다 소비자 친화적이고 표준화된 매장 환경으로 개선했다. 이번 활동으로 LG슈퍼렛 점주 박성윤 씨는 “Re-Storing 활동이 매장 개선에 크게 도움 됐다”며 “요즘같이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시기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준 점에서 가장 만족스럽고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활동에 참여한 남부지사 위성규 지사장은 “활동 이후 점주가 만족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고, 우리가 가진 진열 기법과 매장 관리 노하우를 소상공인과 공유해 도움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상생의 가치를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 양산·생수·쿨링의자… 지자체의 ‘미니 피서’

    양산·생수·쿨링의자… 지자체의 ‘미니 피서’

    대구·여수, 양산 대여… 체감 10도↓순천, 버스터미널 등 20곳 냉수 비치서초, 정류장 60곳 시원한 의자 설치휴대용 선풍기·호텔 쉼터 ‘각양각색’‘폭염으로부터 지역 주민들을 지켜라.’ 전국 대부분에 폭염주의가 내려지는 등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각 지자체가 주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특히 ‘열돔’으로 인한 폭염 예보에 각 지자체는 홀몸 어르신 등 노약자뿐 아니라 지역 주민의 열사병 등 온열질환을 막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쏟아내고 있다. 21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대구시와 전남 여수시 등은 ‘양산’에 주목하고 있다. 양산은 자외선 차단과 탈모 방지, 체감 온도를 10도가량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특히 양산을 쓰면 옆 행인과 거리도 자연스럽게 1~2m 떨어져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예상된다. 2년 전부터 양산쓰기 운동을 펼치고 대구시는 올해도 ‘양심 양산 대여사업’에 나섰다. 시민이 양산을 빌려간 뒤 양심에 맞춰 반납하는 사업이다. 전남 여수시는 올해 처음 시범사업으로 양산 쓰기 운동을 펼친다. 오는 26일부터 민원인들을 위해 소라면사무소와 쌍봉, 여천동사무소 등 6곳에 70여개씩 400여개의 양산을 비치한다. 인근의 순천시도 다음 달 2일부터 신대출장소 등 주민의 왕래가 잦은 장소와 낙안읍성·드라마촬영장 등 주요 관광지 등 10곳에 100개씩을 ‘양심 양산’의 대여를 시작한다. 대구시 한 관계자는 “체감 온도를 10도 이상 낮출 수 있는 양산은 여름철 필수”라면서 “여성뿐 아니라 남자들도 쓸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의 양산을 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드론’ 등 첨단 장비도 등장했다. 여수시는 드론 5대를 농어촌지역에 띄워 열사병 등이 의심되는 지역 주민을 선제적으로 찾아내고 있다. 또 경북도와 부산시도 농어업에 종사하는 고령자나 해안가 낚시꾼, 여행객의 안전을 위해 드론을 활용하고 있다. 폭염에 가장 필요한 시원한 물도 나눠준다. 순천시는 순천역과 고속버스터미널, 순천만국가정원 등 20곳에 시원한 생수를 아이스박스에 넣어 비치했다. 누구나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대구시도 지난 21일부터 시·구·군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유동인구가 많은 2·28기념중앙공원, 수성못 등 16곳에서 시민들에게 무료로 시원한 생수를 나눠주고 있다. 서울 서초구는 버스 정류소 60곳에 ‘쿨링의자’를 설치했다. 의자 위에 열전도율이 낮은 폴리카보네이트 소재 덮개를 깔아 기존 의자 대비 5∼6도 정도 온도를 낮추는 설비다. 영등포구는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취약계층 900여 가구에 휴대용 목걸이 선풍기를 나눠줬다. 용산구는 ‘뉴월드호텔’ 객실 12개를 빌려 열대야 안전쉼터로 운영한다.
  • 원전 백지화도 모자라… 지원금에 이자까지 토해내라는 정부

    원전 백지화도 모자라… 지원금에 이자까지 토해내라는 정부

    천지 1·2호기 건설 철회 뒤 산업부 공문“402억 반납 안 하면 5% 지연이자 가산”郡 “정책 바꾼 국가의 책임… 소송 낼 것”경북지사 “특별지원금·대안사업 지원을”경북 영덕군이 정부의 원전 특별지원사업 가산금 회수에 반발해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21일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업통상자원부의 특별지원사업 가산금 회수처분에 대한 취소 소송을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특별지원사업 가산금은 의회 동의를 얻어 자발적으로 신청한 지역에 한해 주는 추가 지원금”이라며 “영덕군은 산업부에 380억원 사용에 대해 지역개발사업 및 군민 정주 여건 개선사업 추진으로 승인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원금 회수 조치가 문제가 된 것은 정부의 일방적 정책변경에 이유가 있고, 책임 또한 당연히 국가에 귀속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이날 “정부 에너지정책 변화로 원전건설 계획이 무산됐기 때문에 특별지원금은 영덕군에 사용돼야 한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이어 이 지사는 “인구 4만 명의 영덕군이 정부의 원전건설 계획으로 지난 10년간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본 만큼 대안사업도 함께 지원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덕군은 법률을 검토한 뒤 지원금 회수 취소 소송에 나설 방침이다. 앞서 영덕군은 지난 20일 산업부로부터 “천지원전 1·2호기 건설사업이 철회됐기 때문에 특별지원금 미집행 잔액 380억원(이자 포함해 총 402억원)을 서울 영등포구 전력기금사업단으로 반납하라”는 공문을 받았다. 또 산업부는 공문에서 국세징수법에 따라 30일 이내에 반납하지 않으면 5%의 지연이자를 가산한다고 고지했다. 이는 산업부가 16일 전력기금사업단에서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사업 심의위원회’를 열어 영덕 원전 관련 지원금 회수 방안을 심의해 이같이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산업부는 지난 3월 제67회 전원개발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영덕군 천지원전 예정구역 지정 철회를 심의·의결했다. 이 사업은 2012년 9월 영덕군 영덕읍 석리, 노물리, 매정리, 축산면 경정리 일원 324만 7112㎡에 가압경수로(PWR)형 1500㎿ 4기 이상을 건설하는 사업이었다.
  • 자자체들 폭염 대책 분주…시민 보호에 총력

    자자체들 폭염 대책 분주…시민 보호에 총력

    “폭염으로 주민들을 지켜라” 장마가 일찍 끝나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와 경보가 내려지는 등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각 지자체들이 시민들의 건강 예방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횡단보도 앞에 쉬었다 가는 그늘막 설치와 하루 수차례 도로에 물을 뿌리는 살수차 운영, 무더위 쉼터 냉방비 지원은 기본이다. 우선 자외선 차단과 탈모 방지, 체감 온도를 10도 가량 낮춰주는 양산 운영이 눈길을 끈다. 2년 전부터 양산쓰기 운동을 펼치고 대구시는 올해도 ‘양심 양산 대여사업’에 나섰다. 시민이 양산을 빌려간 뒤 양심에 맞춰 반납하는 사업이다. 전남 여수시는 올해 처음 시범사업으로 양산 쓰기 운동을 펼친다. 오는 26일부터 민원인들을 위해 소라면사무소와 쌍봉, 여천동사무소 등 6개소에 70여개씩 400개를 놔둔다. 장부에 이름을 적고 사용한 후 다시 갖다놓으면 된다. 인근의 순천시도 다음달 2일부터 ‘양심 양산대여’를 운영한다. 신대출장소 등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장소와 낙안읍성·드라마촬영장 등 주요 관광지 등 10곳에 100개씩을 비치한다. 양산을 쓰고 관광지를 둘러 본 후 제자리에 반납하기 때문에 분실 우려도 없다. 시는 1800만원을 들여 1000개를 마련했다. 양산을 쓰면 옆 행인과의 거리도 자연스럽게 1~2m 가량 떨어져 코로나19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도 실천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시는 또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는 생수 무료 보급을 올해도 계속한다. 아이스박스에 시원한 생수를 넣어 공공장소에 배치, 누구나 가져갈 수 있다. 순천역, 고속버스터미널, 순천만국가정원 등 20군데다. 하루 1000개씩 총 3만병을 준비한다. 장날에는 더위에 약한 노인들을 위해 추가로 지원한다. 순천시 상수도과에서 만든 ‘순천만청정수’ 300㎖ 생수통이다. 지난 16일부터 작동중인 오천동의 자동도로살수 시스템도 인기다. 4차선 도로 중앙선 500m구간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물이 나와 열을 식힌다. 폭염에 대비 드론 예찰활동단을 가동하는 지자체도 있다. 여수시는 드론 5대를 농어촌지역에 띄워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경북도와 부산시도 농어업에 종사하는 고령자나 해안가 낚시꾼, 여행객의 안전을 위해 드론을 활용하고 있다. 서울 일부 자치구도 35도가 넘는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되면서 취약계층 등 주민들을 보호하는 대책을 속속 마련하고 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문을 닫은 무더위 쉼터와 경로당을 방역수칙 준수 원칙 아래 제한적으로 개방하기도 했다. 서초구는 버스 정류소 60곳에 ‘쿨링의자’를 설치하기도 했다. 의자 위에 열전도율이 낮은 폴리카보네이트 소재 덮개를 깔아 기존 의자 대비 5∼6도 정도 온도를 낮추는 설비다. 영등포구는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취약계층 9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유선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휴대용 목걸이 선풍기도 전달한다. 관내 호텔을 빌려 열대야를 피할 수 있는 ‘쉼터’를 지원하는 곳도 있다. ‘뉴월드호텔’에 12객실로 마련한 열대야 안전쉼터는 평일 오후 3시부터 다음날 오후 1시까지, 주말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 ‘일방적 원전 백지화도 모자라 지원금까지 토하라고’, 뿔난 경북 영덕

    ‘일방적 원전 백지화도 모자라 지원금까지 토하라고’, 뿔난 경북 영덕

    정부가 천지 원전 건설사업 백지화를 이유로 이미 지급한 원전 특별지원금 회수 결정을 내리자 경북 영덕군이 강력히 반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21일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의 원전 건설사업 취소로 영덕군과 군민이 입은 개인적·사회적 피해 보상을 위해서는 특별지원사업 가산금 380억원에 대한 회수처분 취소 소송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 군수는 “지원금 회수조치가 문제가 된 것은 정부의 일방적 정책변경에 그 이유가 있고, 책임 또한 당연히 국가에 귀속되는 것”이라 주장했다. 군은 법률을 검토한 뒤 조만간 지원금 회수 취소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앞서 영덕군은 지난 20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천지 원전 1·2호기 건설사업이 철회됐기 때문에 특별지원금 미집행 잔액 380억 원(이자 포함 총 402억 원)을 서울 영등포구 전력기금사업단으로 반납하라”는 공문을 받았다. 또 산업부는 공문을 통해 국세징수법에 따라 30일 이내에 반납하지 않으면 5%의 지연이자를 가산한다고 고지했다. 이는 산업부가 지난 16일 전력기금사업단에서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사업 심의위원회’를 열어 영덕 원전 관련 지원금 회수 방안을 심의해 이같이 결정한데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 산업부는 지난 3월 제67회 전원개발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산업부 차관)를 열고 영덕군 천지원전 예정구역 지정 철회를 심의·의결했다. 이 사업은 2012년 9월 경북 영덕군 영덕읍 석리, 노물리, 매정리, 축산면 경정리 일원 324만 7112㎡에 가압경수로(PWR)형 1500㎿ 4기 이상을 건설하는 사업이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16일 정부의 탈원전정책으로 인한 경주 월성 원전 1호기 조기폐쇄, 울진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 중단, 천지 원전 건설 백지화로 발생한 지역 피해 분석 및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으며 오는 11월쯤 결과가 나오면 정부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추진할 계획이다.
  • [서울포토]코로나19 검사 대기하는 시민들

    [서울포토]코로나19 검사 대기하는 시민들

    20일 서울 영등포구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7.20
  • 강남 ‘큰손’ 어디 쓸었나… 마용성·금관구 담아갔다

    강남 ‘큰손’ 어디 쓸었나… 마용성·금관구 담아갔다

    서울 강남 거주자들이 올해 상반기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과 ‘금관구’(금천·관악·구로구)의 아파트와 연립주택, 오피스텔 등 집합건물을 집중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법원 등기부정보광장을 통해 올 상반기 서울 집합건물 매수자의 주소지를 분석한 결과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 거주자가 자기 지역의 집합건물을 매입한 비중은 55.2%로, 2017년 하반기(59.1%) 이후 가장 높다. 강남 3구 거주자가 자신들이 사는 곳의 집합건물을 사들인 비중이 2012년 상반기 50.6%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U자’로 반등한 것이다. 특히 상반기 마용성의 집합건물 매수자 가운데 다른 지역 거주자로도 강남구가 12.1%로 1위를 차지했다. 강남구는 서초구(3.0%), 서대문구와 송파구(각 2.3%)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강남구 거주자의 마용성 매입 비중은 2012년 관련 조사 이후 최고였지만 마용성 거주자가 자신들이 사는 곳의 집합건물을 매수한 비중은 34.2%로 역대 최저였다. 강남구 거주자들은 금관구의 집합건물도 많이 산 것으로 조사됐다. 금관구의 집합건물 매수자 가운데 다른 지역 거주자로는 강남구가 14.3%로 2위와 3위인 영등포구(3.4%)나 동작구(2.8%)보다 훨씬 많았다. 강남구 거주자의 금관구 매입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 3.4%에서 하반기 11.5%, 올해 상반기엔 14.3%로 치솟았다. 하지만 금관구 거주자가 자기 지역 집합건물을 산 비중은 22.0%로, 역대 최저였다.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매수자로는 성북구(4.6%), 강남구(2.8%), 진주시(2.5%) 등의 순으로 많았다. 강남구민의 노도강 매입 비중은 2013년 하반기 6.7%로 최고치에 달했다가 이후 계속 줄고 있다. 노도강 주민이 자기 지역에서 집합건물을 산 비중 역시 48.5%로 역대 최저였다. 한편 올해 상반기 서울의 집합건물 매수자 주소지가 서울인 경우는 74.7%로 9년 전인 2012년 상반기(83.0%)보다 8.3% 포인트 감소한 반면 지방 거주자는 9.4%로 3.7% 포인트 늘어났다.
  • 영등포, 신중년의 인생 2막 함께 ‘꿈’꾸다

    퇴직자의 나이가 낮아지고,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면서 아직은 일할 수 있는 나이, 이른바 신중년 퇴직자 혹은 퇴직 준비자가 크게 늘면서 우리 사회의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는 이러한 신중년의 의미있는 인생 2막을 지원하기 위한 거점공간으로 ‘중장년 일자리희망플랫폼’이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2018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은퇴자 사무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민설명회를 거쳐, 대림3동의 YDP미래평생학습관 내 해당 시설을 마련했다. 중장년 일자리희망플랫폼은 ▲청춘R스타트업존 ▲다목적 협업공간 ▲중장년 역량강화 프로그램실 ▲일자리상담실 및 휴게라운지로 구성돼 있다. 특히 청춘R스타트업존에는 공유오피스 개념의 1인 사무공간이 조성됐다. 입주자에게는 개인 사무용 책상과 데스크톱 PC, 개인 사물함, 공용 사무기기가 제공될 뿐만 아니라 사업자 등록을 위한 주소지도 지원된다. 창업, 사회공헌활동 등 새 출발을 준비하는 중장년들의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입주자격은 해당 공간을 활용해 사회공헌활동 및 창업·창직 등 일자리 관련 사업 계획이 있는 영등포구 중장년층(만 40세~64세)으로, 오는 23일까지 입주자를 모집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 공간이 4060 신중년 세대의 뜻과 가치를 나눌 수 있는 열린 커뮤니티의 장으로 애용되길 바란다”며 “중장년의 풍부한 경험과 역량이 지역사회의 중요한 밑거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민주노총 ‘불법집회’ 23명 입건… 양경수 위원장 압수수색

    민주노총 ‘불법집회’ 23명 입건… 양경수 위원장 압수수색

    지난 3일 서울 도심에서 기습적으로 열린 전국노동자대회 집회 주최자를 수사 중인 경찰이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과 민주노총 주요 산별노조인 금속노조의 김호규 위원장를 압수수색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지난 3일 노동자대회 집회와 관련해 현재까지 집회시위법,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의 혐의로 형사입건한 피의자는 23명”이라면서 “양 위원장 등 2명의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 위원장의 휴대전화를 서울 종로경찰서로 가져가 변호인이 입회한 상태에서 디지털포렌식해 집회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시와 경찰이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집회 금지를 통지했지만 민주노총은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조합원 8000여명이 참여한 노동자대회 집회를 열었다. 이에 서울경찰청은 수사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52명 규모의 특별수사본부를 꾸려 집회 관계자들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7·3 집회뿐만 아니라 ▲5월 1일 영등포구 여의도 일대에서 열린 민주노동 노동자대회 ▲6월 9일 종로구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에 설치된 산업재해 사망자 추모 분향소 ▲지난 6월 15일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전국택배노동조합 상경집회에 대해서도 집회시위법 및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의 혐의로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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