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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년 묵은 체증 싹 날린 영중로… ‘탁 트인 영등포’ 착착착

    50년 묵은 체증 싹 날린 영중로… ‘탁 트인 영등포’ 착착착

    “니들이 뭔데 남의 생계를 막는 거야. 너 죽고 나 죽자.” 노점 철거 현장에는 항상 고성과 욕설, 심지어는 폭력이 난무한다. 그런데 서울 영등포구가 지역의 핵심 상권인 영등포역에서 시장까지 이어진 ‘영중로’의 70여개 노점을 마찰 없이 조용히 철거했다. 이에 거리를 점령한 불법 노점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전국 지자체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27일 영등포구에 따르면 50년 동안 영중로에 자리잡았던 70여개 노점을 철거하고 걷기 좋은 거리를 만든 것은 바로 대화와 타협이며 합리적인 대안 제시였다. 또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의 강한 의지와 뚝심 행정도 한몫했다. 구 관계자는 “구에서 철거한다고 하면 어떤 노점이 ‘알겠습니다’ 하고 물러서겠냐”고 반문하면서 “채 구청장이 직접 나서, 수십 차례에 걸친 설득과 합리적인 대안 제시로 노점의 마음을 움직였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영중로의 변화는 ‘영등포 신문고’ 개설 첫날인 2018년 10월 1일, 한 주민이 ‘영등포역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해 노점, 집창촌에 대한 실질적인 행정 처리를 건의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영중로 문제는 영등포구의 50년 묵은 숙원 사업이었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나서서 해결하지 못한 일이기도 했다. 이 청원은 8일 만에 1297명의 공감을 끌어냈고, 신문고의 첫 번째 공감 청원이 됐다. 신문고가 생긴 이후 3년 동안 1000명 이상의 공감을 얻은 청원이 14개에 불과하다는 점에 비춰 보면 영중로 주변 환경 개선에 대한 지역주민의 열망이 얼마나 컸는지 짐작할 수 있다. 청원을 올린 서모씨는 “영등포역은 현재 서울 3대 도심인 영등포의 교통 중추임에도 낙후된 상황으로 현재 영등포구 이미지를 끌어올리지 못하는 주요 요인”이라고 지적하면서 “오래된 건물과 비좁은 도로 그리고 노점으로 인해 깨끗한 거리의 느낌을 전혀 받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채 구청장이 ‘탁 트인 영등포’를 구정 운영의 방향으로 삼고 있는 만큼 실질적인 행정 처리를 통해 영등포의 얼굴인 영등포역 주변을 탁 트이게 정비해 달라”고 했다. 채 구청장은 공감 청원 1호에 빠르게 응답했다. 채 구청장은 관련 부서와 내용을 검토한 후 전문가들과 현장을 방문했고 여러 차례 자문회의를 거쳐 해결 방안 찾기에 나섰다. 이후 영등포역 주변 노점을 거리가게 실명제를 통해 2019년 상반기 중에 정비하겠다고 약속했다. 채 구청장은 응답 영상에서 “무질서한 노점으로 인해 통행하는 주민들은 보행권을 침해받았고, 도시 미관은 저해되고 있었다”며 “그동안 여러 차례 노점 철거를 위한 행정 조치를 했지만, 주민이 변화를 체감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더욱 확실하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19년 3월, 영등포구는 50년 동안 영중로를 점유했던 노점을 단 두 시간 만에 아무런 충돌 없이 정비했다. 당시 철거 현장을 지켜본 구 관계자는 “사전에 많은 대화와 협의에도 혹시 모를 상황에 긴장하고 있었는데, 물리적 충돌은커녕 고성조차 오가지 않았다”며 “오히려 노점들이 집기 등을 정비하기 쉽게 깔끔히 천막에 포장해 둬서 순식간에 철거가 끝났다”고 회상했다. 보도와 버스정류장을 넓히고 녹지 공간을 만들어 깨끗해진 거리에는 새롭게 디자인한 26개 거리가게가 들어섰다.변화를 가장 반긴 것은 지역주민이었다. 인근 고등학교에 다니는 김유정(17)양은 “길이 지저분한 데다 지나갈 때마다 다른 사람과 부딪칠까 늘 조심했다”면서 “무엇보다 노점 때문에 버스 번호가 보이지 않아 찻길로 나와 버스를 타곤 했는데 그런 위험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영등포역 인근에서 상점을 운영하는 김모(30)씨는 “예전에는 비가 내리면 우산을 활짝 펴지 못하고 마주 오는 사람 우산에 옷이 젖곤 했는데, 이제는 우산을 쫙 펴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다”고 했다. 지난해 영등포 구정 인식조사 결과에서도 민심이 그대로 반영됐다. 주민은 영등포구에서 추진한 또는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가장 만족하는 사업으로 ‘영중로 보행환경 개선’(71.5%)을 꼽았다. 서울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영등포역사 건너편 성매매 집결지 정비도 진행 중이다. 이곳에는 높이 150m 최고 44층 아파트 및 주상복합 6개동 15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구는 성매매 종사자를 포용하는 정책도 시행 중이다. 2019년 12월에는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평소 소통을 위한 ‘공동 밥상’을 운영하고 있다. 또 성매매 종사자가 성매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최근 구는 영중로 2단계 사업으로 다시 한번 ‘탁 트인 영등포’ 만들기에 나섰다. 사업 구간은 영등포시장 사거리에서 영등포시장역 300m 구간과 영등포시장 사거리에서 영등포 로터리에 이르는 640m(영등포로) 구간이다. 구 관계자는 “2단계 사업의 속도가 1단계보다 빠른데, 이미 변화를 지켜본 주민과 노점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미 지난 7월 노점 정비를 마쳤으며 쓰러질 우려가 있던 가로수 수종을 교체하고 보도블록 정비, 간판 개선까지 거의 진행돼 오는 11월이면 제2, 제3의 영중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서남권 종가댁 명성 되찾겠다”…뚝심 행정가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서남권 종가댁 명성 되찾겠다”…뚝심 행정가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50년 불법 방치됐던 영중로 노점물리적 충돌 없이 2시간 만에 정리상생협의체서 100회 넘는 설명회소통·협치모델… 지자체 벤치마킹“영중로에서 벌어졌던 2시간의 기적은 ‘포용적 소통’이 비결입니다.” 민선 7기 마지막 1년을 보내고 있는 채현일 서울 영등포구청장은 2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영등포역 앞에 있는 영중로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채 구청장은 당선 이후 서남권 종가댁, 영등포구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영중로의 변화를 끌어내는 게 무엇보다 절실했다. 채 구청장은 “지난 50년 동안 불법으로 방치됐던 영중로 노점이 2019년 3월 25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만에 평화롭게, 물리적 충돌 없이 정리됐다”며 “그 결과 영중로는 영등포구의 가장 대표적인 거리이자 변화의 상징적인 사례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전국 지자체들이 노점 문제로 상당히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 영등포구에 와서 비결을 묻고 벤치마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채 구청장은 물리적 충돌이 없던 비결을 ‘소통’에서 찾는다. 그는 “영중로 노점 문제는 모두 알고 있지만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사업”이라며 “주체별로 이해관계가 달라 사업 추진에 진통을 겪기도 했지만, 8개월여간 지역 주민, 상인, 구청이 상생협의체를 만들어 끊임없이 소통하며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상생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영등포구는 100여회 넘는 간담회, 설명회를 통해 설득에 나섰다. 채 구청장은 “소통의 핵심은 소외되는 사람이 없게끔 하는 포용의 노력”이라며 “영등포역 일대의 불법 노점 45개를 철거하는 대신 재산 조회를 통해 어려운 상황에 놓인 분들은 합법적으로 생계형 거리가게를 이어 갈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생계형 거리가게 재산 기준을 다른 지역의 노점 정비 사업보다 높은 개인 3.5억원, 부부 합산 4억원으로 정했다. 그 결과 영등포역 일대 불법 노점 45개가 철거되고 재산 조회를 통해 생계형 거리가게 26곳만 남았다. 민선 7기 슬로건인 ‘탁 트인 영등포’에도 소통과 협치, 두 의미가 담겼다. 채 구청장은 “영등포구라는 상당히 큰 지자체에서 모든 현안을 구청 혼자 처리할 수 없다”며 “주민이 관심을 갖고 격려하고, 또 함께 일궈 나가야지만 수많은 현안이 해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 명의 뛰어난 인재보다 100명, 1000명의 평범한 주민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소중한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 영등포의 발전과 도약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분양가상한제 부활 1년 서울 분양가, 1년 만에 되레 17% 급등

    분양가상한제 부활 1년 서울 분양가, 1년 만에 되레 17% 급등

    작년 7월 분양가상한제 4년 7개월만에 부활정부 5~10% 하락 예상했지만 오히려 상승집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문재인 정부가 지난해 7월 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부활시켰지만 서울의 아파트 분양가격은 되레 17% 이상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분양가격이 최소 5% 이상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던 정부의 판단과는 정반대 결과가 나온 것이다. 2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서울에서 분양한 민간 아파트의 지난 1년치(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분양가격은 직전 1년치보다 17.3%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HUG는 매달 15일 민간아파트의 지난 1년간 평균 분양가격을 발표한다. 공표 직전 12개월간(작성기준 월 포함)을 평균한 1년간의 분양가이다. 지난달 서울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전달보다 3.1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7월 29일부터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4년 7개월 만에 실질적으로 부활시켜 시행에 들어갔다.상한제 적용지역 서울 강남 등 18개구경기 광명·하남·과천 등 총 322개동 상한제 적용 지역은 서울 18개구(강남·서초·송파·강동·영등포·마포·성동·동작·양천·용산·서대문·중·광진·강서·노원·동대문·성북·은평) 309개동과 경기 3개시(광명·하남·과천) 13개동 등 총 322개동이다. 정부는 민간택지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면 HUG가 분양보증서 발급 과정에서 고분양가 심사를 통해 정하는 가격보다 일반분양가가 5∼10% 정도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오히려 17% 이상 오른 셈이다. 이는 HUG의 분양보증 심의만으로 분양가를 규제했던 직전 1년(2019.9∼2020.8) 분양가가 그 전 1년(2018.9∼2019.8)보다 0.08% 오른 것과 비교하면 대폭 상승한 것이다. 상한제 시행 이후 분양가격이 더 뛴 이유는 규제 방식의 차이 때문으로 풀이된다. HUG는 고분양가 심사할 경우 새 아파트 분양가를 원가와 상관없이 주변 시세의 일정 비율(85∼90%)을 상한으로 고려한다. 반면 상한제는 주변 시세를 반영한 땅값이나 가산비 등 원가를 통해 상한선을 정하고, 지방자치단체마다 심사 기준도 제각각이다.
  • ‘다문화 이해 높이기’ 앞장서는 영등포

    ‘다문화 이해 높이기’ 앞장서는 영등포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국적동포 등 외국인 주민이 증가하는 가운데 영등포구가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나섰다. 영등포구는 주민과 공무원, 청소년·다문화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 교육’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발표된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영등포구에는 총 5만 5524명의 외국인이 살고 있다. 이는 전체 주민의 14.1%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다. 이에 구는 다음달 27일 내·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28일 공무원 및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영등포구청 별관 강당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그림자도 차별하실 건가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교육은 ▲지금은 다문화시대 ▲다문화시대의 인권 ▲다문화가족 수용성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블랑카’라는 캐릭터로 인기를 끌어 현재는 다문화 전문 강사로 활발히 활동 중인 개그맨 정철규가 강의를 맡았다. 다양한 사례와 퀴즈 참여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수강을 희망하는 주민은 영등포구 홈페이지(http://www.ydp.go.kr)의 통합예약 사이트를 통해 다음달 10일까지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교육 대상자는 총 49명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나 아동청소년복지과(02-2670-1634)로 문의하면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다문화 가정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지역사회의 화합과 통합을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상호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다양성이 공존하는 글로벌 영등포로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사업 발굴에 더욱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음주측정 거부”...경찰, ‘이낙연 캠프’ 민주당 의원 비서 체포

    “음주측정 거부”...경찰, ‘이낙연 캠프’ 민주당 의원 비서 체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캠프에서 활동 중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비서가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체포됐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날 0시 50분쯤 강서구의 한 도로에서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3회 거부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했다. A씨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일대에서 음주 측정 장소까지 약 15㎞가량을 운전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모 의원실 비서로, 현재 이낙연 후보 캠프에 합류해 근무 중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인적사항을 파악하는 등 조사를 마친 후 돌려보냈다. 경찰 관계자는 “체포 후에도 음주 측정을 끝내 거부해 음주 여부를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 전·현직 서울시의원 지하도상가 입찰 억대 로비…경찰 수사 마무리 단계

    전·현직 서울시의원 지하도상가 입찰 억대 로비…경찰 수사 마무리 단계

    서울 강남역·고속터미널역·영등포역 등 지하도상가 운영권 재입찰과 관련해 상인회 대표로부터 잘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전·현직 서울시의원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서울시의회 A 의원과 전직 서울시의원 B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알선수재 등 혐의로 입건했다. 이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지하도상가 상인회 관계자 등도 함께 입건됐다. 전직 시의원 B씨는 서울 영등포역·고속터미널역·강남역 지하도상가 상인회 대표들로부터 2019년 6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3차례에 걸쳐 1억 35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또 당시 서울시의회에서 지하도상가 운영 관련 상임위원회 위원을 맡은 A 의원에게 3400만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2019년 6월쯤 지인인 영등포역 지하도상가 상인회 대표 C씨에게 현직 시의원의 도움을 받아 내년 상가 운영권 재입찰이 수의계약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B씨의 말과 달리 지난해 진행된 영등포역과 강남역 지하도상가 재입찰 성과가 부진해지자 강남역 지하도상가 상인회 대표가 지난해 5월 B씨 등을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의원은 B씨로부터 금품을 받은 뒤 서울시 관할 부서 공무원과 상인회 대표들의 만남을 주선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의원과 B씨는 경찰 조사에서 대부분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했다.
  • 최재형 전 감사원장 20억3939만원 재산신고...반년 전보다 1억 6648만원 증가

    최재형 전 감사원장 20억3939만원 재산신고...반년 전보다 1억 6648만원 증가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6개월 전보다 1억 6648만원 늘어난 20억 393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4일 관보에 공개한 ‘9월 공직자 수시재산공개’ 내역에 따르면 최 전 원장은 배우자 명의의 경기 가평군 토지 1억 1100만원, 서울 양천구 목동 아파트 10억 800만원, 예금 7억 2261만원 등을 신고했다. 목동 아파트의 공시가격이 2억원 상승했으며, 예금이 1173만원 늘었다. 김한규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은 46억 894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22억 3300만원)와 사무실 전세임차권(500만원)을 신고했고 배우자 명의의 경기 양편균 토지(1억 4224만원)는 이달에 매도했다. 또 본인과 배우자, 자녀들 명의의 예금을 합쳐 21억 6939만원을 신고했다. 박성민 청년비서관은 본인 명의의 부동산이 아예 없었다. 경기 용인시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 등 7억 7861만원 상당의 부동산을 신고했는데, 모두 어머니의 것이었다. 이승복 교육비서관은 공동명의의 서울 송파구 아파트와 전세임차권(4억 9000만원) 등 16억 6800만원 상당의 부동산을 신고했고, 본인과 가족들의 예금 10억 3821만원이 있었다. 안성욱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은 87억 7952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는데, 부동산은 대부분이 배우자의 공유지분 상속재산이었다. 경북 김천시 일대 토지(7억 7057만원), 경기도 용인시 상가, 서울 서초구 양재동 상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상가 등이 있었는데 모두 배우자의 공유지분 상속재산이다. 본인 명의로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29억9984만원)과 경기 성남시 중원구 아파트 전세임차권(6억원), 같은 지역의 사무실 전세임차권(2000만원) 등을 신고했다. 현직자 중 재산이 가장 많은 사람은 주현 국무조정실 산업연구원 원장으로 160억 6633만원을 신고했다.
  • [서울포토]백신 접종 마치고 대기하는 시민들

    [서울포토]백신 접종 마치고 대기하는 시민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1700명대를 기록한 23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아트홀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에서 백신접종을 마친 시민들이 이상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9.23
  • [서울포토]회의 참석하는 유은혜 부총리와 최교진 교육감

    [서울포토]회의 참석하는 유은혜 부총리와 최교진 교육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오른쪽)과 최교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세종시 교육감)이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열린 소아·청소년 백신접종 관련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1.9.23
  • ‘같이 사는 삶’ 영등포… 아파트 나눔 실천 훈훈

    ‘같이 사는 삶’ 영등포… 아파트 나눔 실천 훈훈

    “삭막하기만 했던 아파트에서 사람 사는 냄새가 물씬 납니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아트자이아파트와 문래롯데캐슬아파트 주민들이 공동체를 만들고 이웃을 위한 훈훈한 나눔을 실천해 화제다. 구는 ‘공동주택 같이살림’ 프로젝트에 참가한 아파트 주민들이 스스로 돌봄 공백과 불량먹거리, 주민소통 부재 등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아트자이아파트는 2019년 이 사업 1단계에 선정된 후, 단지 내 방치됐던 도서실을 북카페로 꾸며 독서와 요리, 종이접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아파트 생활공작소 사업’으로 경로당 내 빈 공간을 공유 부엌으로 리모델링해 건강먹거리·디저트 떡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최근에는 북아트, 책놀이, 반찬나눔 등 주민이 사회적경제 서비스의 생산과 소비 순환구조를 체험하는 2단계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해당 아파트 주민은 지난 9일 도림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노인 10가구에 직접 만든 떡케이크를 전달하기도 했다. 문래롯데캐슬아파트는 지난해 사업 준비 단계에서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천연화장품 만들기, 어린이 긴급돌봄 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는 준비단계에서 거둔 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한 1단계 사업인 ‘행복한 우리아파트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공동주택 같이살림 프로젝트가 단순한 주민 공동체 활동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사회적경제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자원 연계 및 사회적경제 기업들과 네크워크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전시] 서울갤러리 추천 9월 셋째 주말 및 추석연휴 전시

    [전시] 서울갤러리 추천 9월 셋째 주말 및 추석연휴 전시

    미술전문 아트플랫폼 서울갤러리에서 추석연휴를 맞아 가볼 만한 전국의 미술 전시정보를 소개한다.‘최진숙 개인전 : 꽃을 이야기하다’전은 대구 중구 봉산문화회관에서, ‘김효정 개인전 : 일상만만, 어디에나 꿈’전은 서울 서대문구 갤러리 아미디에서 각각 개최된다. 전시기간은 모두 이달 19일까지이다 . 서울 영등포구 술술센터에서는 ‘설탕과 소금’전이 오는26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문래동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이완 작가를 포함해 중국, 일본 등 아시아에서 활동하는 현대미술가 10인(팀)이 참여해 설탕과 소금을 통해 그들의 역사와 현재를 돌아보는 현대미술작품을 선보인다.강주리, 고현지, 김건예, 김정은, 박영숙, 송채림 작가가 참여하는 ‘When We Are Women Artists’전은 서울 마포구 온수공간에서 오는 21일까지 열린다. 건축을 전공한 황효철 사진가의 시선으로 공릉 지역의 모습을 담은 ‘공릉을 보다-경춘선숲길’전은 서울 노원구 갤러리지원씨에서 오는 27일까지 개최된다. 작가는 이번 사진전을 통해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알아가며 미래를 상상하는 경험을 하게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OCI미술관의 ‘2021 OCI YOUNG CREATIVES’ 선정 작가인 홍세진 작가의 개인전 ‘숨은 언어들’전은 오는 29일까지 OCI미술관에서 열린다. 경기 하남시 유니온 아트센터에서는 ‘이호영 개인전 : 오래된 정원-타오르는 것들’전이 이달 30일까지 열린다. 이호영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130여 점에 이르는 평면 회화와 설치 중심의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성과 관계없이 유명해지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는 현대 예술계의 현실을 작가만의 시선으로 위트 있게 풀어낸 X-BF 작가의 개인전 ‘잘 알려지지 않은 전시’전은 서울 강남구 갤러리 엘르에서 이달 30일까지 개최된다. 작가는 스스로 유명 화가들의 작품을 이용하여 무명 화가의 현주소에 대한 메시지를 던지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밖에 남재현 작가의 ‘달고나 [달+달고나]’전은 서울 성동구 콜라스트 성수 쇼룸에서, 양노루, 유대곤 작가의 ‘(paris) was yours was mine’전이 송파구 하우스 서울에서 각각 이달 30일까지 열린다. 전북 전주시 기린미술관에서는 전북여성미술인협회 여류 화가들이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공예, 문인화, 디자인, 서예, 도예, 패션, 판화, 민화 등 11개의 다양한 장르 작품을 선보이는 ‘시선의 사유 42인전’이 이달 30일까지 계속된다.용산구 K.P 갤러리에서 10월 2일까지 열리는 ‘구성수 개인전 : 향연‘전에서는 채집한 야생화를 찰흙에 누른 후 남겨진 음각에 석고를 부어 굳힌 다음 수채화 물감으로 채색한 석고 작품과 이를 다시 흑백사진으로 촬영한 포토제닉 드로잉 사진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김봄, 김주형, IRO, 강운 외 16명의 작가가 참여한 ‘신작발표회 & 착한예술 플랫폼전’이10/07 까지 강남구 슈페리어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한국적인 보자기의 아름다움을 통해 소중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김시현 작가의 개인전 ‘보자기로 품다-시즌Ⅲ’전이 중구 비디갤러리에서 10월 8일까지 개최된다. 김시현 작가는 보는 이들이 보자기 속에 무엇이 들어있을지 상상하며 궁금증과 설렘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구 중구 갤러리분도에서는 임현락 작가의 ‘호흡, 1 초라는 시간의 의미’ 전이 개최된다. 임현락 작가는 복잡하고 혼란한 일상을 사는 우리에게 삶의 본질적인 가치, 관조와 성찰의 잔잔한 울림을 전달하는 소중한 전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것들을 포커스 스태킹 기법을 통해 낯설게 보여주는 김경태 작가의 개인전 ‘Bumping Surfaces’전이 두산갤러리에서 10월 16일까지 개최된다. 김경태 작가는 2020 제11회 두산연강예술상 수상 작가로 이번 전시에서는 꽃을 소재로 대형 프린트로 제작된 1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김태혁 작가의 개인전 ‘엑소더스’ 전이 용산구 갤러리에스피에서 열린다. 김태혁 작가는 그물망을 기반으로 했던 기존 작품들을 포함해 새롭게 신작을 처음으로 선보이고 있다. 전시는 10월 23일까지. 강수진, 김민주, 정소영 작가가 참여한 ‘porosity_결, 바림, 켜’전이 대구 수성구 021 갤러리에서 10월 27까지, 윤종필 작가와 동구 만석동 지역 주민들과 함께한 ‘우리 마을에서’전이 인천 동구 우리미술관에서 10월 31일까지 개최된다. 이외에도 많은 전시가 열리고 있으며 보다 자세하고 더 많은 전시 소식은 ‘서울갤러리(www.seoulgallery.co.kr)’ 사이트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임시 휴관 혹은 예약제로 운영하는 전시장이 다수 있으니 방문하기 전, 전시장 운영정보를 꼭 한번 확인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바란다.
  • ‘쌍문동이 효자 덕분에 생긴 이름?’ 서울 동(洞) 이름에 담긴 이야기

    ‘쌍문동이 효자 덕분에 생긴 이름?’ 서울 동(洞) 이름에 담긴 이야기

    ‘서울 도봉구 쌍문동이 효자 덕분에 생긴 이름이라고?’ 서울에는 400여개의 동(洞)이 있고 동네 이름마다 유래가 있다. 어려서부터 역사를 공부하지만, 정작 삶의 터전인 동네 역사를 아는 사람은 흔치 않다. 시간이 지나면서 유래와 상관이 없어진 동네도 있고, 동의 유래가 도시 브랜드가 된 곳도 있다. 관악구 낙성대동은 고려의 명장 강감찬 장군이 태어난 ‘낙성대’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장군이 태어난 날 하늘에서 큰 별이 떨어졌다고 해 그 터를 낙성대라고 하게 된 것이다. 관악구는 이 유래를 기반으로 ‘강감찬 도시’를 표방하며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서울 지하철2호선 낙성대역은 강감찬역으로도 불린다. 낙성대가 장군과 연관된 지역임을 시민에게 알리고 역사교육의 체험 현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취지다. 또 2019년 6월부터는 관악구를 지나는 남부순환로 일부 구간((시흥IC~사당역 7.6㎞)을 ‘강감찬대로’라는 명예도로명을 부여하기도 했다.영등포구 문래동에는 ‘목화 마을축제’가 있다. 문래동과 목화가 무슨 상관이 있는 걸까. 영등포구에 따르면 문래는 ‘문(文)익점의 목화 전래(來)지’라는 의미다. 영등포구에 1930년대 군소 방적공장이 들어서자 일본인들에게 계옥정이라 불리면서 마을이 형성됐고 광복 후 우리식 이름으로 고칠 때 물레라는 방적기계의 발음을 살려 문래동으로 이름을 지었다는 설도 있다. 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목화마을 축제가 열리지 않지만, 축제는 과거 8년 동안 주민에게 목화 유물과 재배 과정을 소개하고 목화 수공예품을 전시했다. 목화씨 빼기, 목화 디퓨저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주민이 목화와 친숙해질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도봉구 쌍문동의 유래는 모두 ‘효자’와 연관이 있다. 유래 중 하나는 쌍문동 쌍문동 286번지 근처에 ‘계성’이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계성과 그 부인이 이름 모를 병으로 세상을 떠나자 그 아들이 생시에 부모를 정성껏 모시지 못한 것을 후회해 부모의 묘 앞에 움집을 짓고 여러 해 동안 기거하다가 죽자 마을 사람들이 그의 효성을 지극히 여겨 그의 묘 근처에 효자문을 두 개 세운 데서 ‘쌍문’이라는 지명이 유래했다는 것이다. 쌍문동의 또 다른 유래는 남궁지라는 사람과 그의 아들 남궁조까지 대를 이어 병환이 깊어진 부모를 정성껏 돌봤고 조정에 이들 2대에 걸친 효행이 알려져 쌍문을 세우게 됐다는 것이다. 중랑구 묵동은 조선시대 때 이 지역에서 먹을 만들었기 때문에 생긴 이름이라고 전해진다. 또 다른 유래는 문방사우인 먹을 지명으로 써야 학문이 발달한다고 여겨 붙여진 지명이라는 것이다. 조선시대에는 이곳에 국립여관인 송계원이 있었기 때문에 송계동이라고 했다. 해방 이후까지 경기도 양주군 구리면에 속했지만, 1963년 서울로 편입됐다.묵동은 ‘먹골’이라는 지명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이곳에서 나는 ‘먹골배’는 중랑구의 명물이기도 하다. 조선시대 왕위를 빼앗긴 단종이 유배를 갈 때 호송을 책임졌던 금부도사 왕방연이 관직을 사직하고 배나무를 키웠는데, 그 배가 먹골배다. 중랑구에 가면 먹골청실배의 시조목을 만날 수 있다. 구는 이 시조목에서 태어난 열매와 배꽃을 형상화해 ‘랑랑이’라는 캐릭터를 만들기도 했다.은평구 수색동은 이 일대가 한강 하류로서 장마 때면 한강 물이 이곳 앞까지 올라온 데서 유래됐다. ‘물치’ 또는 ‘무르치’라고 했는데, 장마철만 되면 물이 차고 올라 마을과 벌판 등이 온통 물 일색으로 변한다고 하여 생겨난 지명이다. 하지만 1975년 한강가에 접해있던 지역이 상암동 쪽으로 편입되면서 수색동은 그 명칭의 유래와는 전혀 상관없는 내륙의 땅이 돼 버렸다. 서울역사편찬원 관계자는 “거시적으로 역사를 공부하는 것더 의미가 있지만, 미시적으로 내가 살고 있는 동네의 역사를 알아보면 지역의 인물, 단체, 설화 등을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서울 역사의 토대를 이루는 동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연구가 활성화된다면 서울의 역사가 체계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자영업자 분향소 설치 저지 논란…서울시 “경찰 대응 과도”

    자영업자 분향소 설치 저지 논란…서울시 “경찰 대응 과도”

    경찰 “지자체 행정응원 요청 따른 것”서울시 대변인 “1인 추모 제한 완화해야”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 사망 소식이 잇따르는 가운데 국회 앞에 피해자들을 추모하는 분향소 설치를 놓고 서울시와 경찰이 갈등을 빚고 있다. 서울시는 감염병예방법이 금지하는 집회·시위가 아닌 만큼 분향소 설치와 추모를 허용해야 한다며 경찰의 과잉대응을 지적했다. 반면 경찰은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다수 인원이 모일 경우 감염 우려가 확산할 수 있어 제한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코로나19 대응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6일 오후 9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역 3번 출구 앞 인도에 임시 합동 분향소를 설치했다. 네 차례 시도 만에 추모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경찰은 분향소 설치가 불법이라며 비대위의 기습 설치시도를 세 차례 막아섰다. 이에 김기홍 비대위 공동대표 등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틀간 제보받은 자영업자 사망 사례가 22명인데 분향소 설치까지 막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광화문이든 서울시청이든 반드시 추모 공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와 류호정 정의당 의원 등 정치권 인사들의 중재 시도 끝에 간이 분향소가 설치됐다.김 대표는 “분향소를 설치하는 과정이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보여준다”며 “살려달라는 목소리를 내기가 이렇게 어렵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비대위는 지난 14일 서울시 측에 분향소 설치가 가능한지 문의했지만 답변을 얻지 못해 강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의 반응은 우여곡절 끝에 분향소가 설치된 이튿날인 17일 오전에야 나왔다. 분향소 설치와 추모는 불법이 아니라는 해석이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국회 주변을 관할하는 영등포구청과 영등포경찰서, 서울경찰청에 분향소 설치는 감염병예방법과 방역수칙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내용의 공문을 전달했다.이창근 서울시 대변인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추모는 집회·시위가 아니다. 따라서 합동분향소 설치는 방역수칙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경찰이 추모를 1인씩으로 제한하고 있는데 오후 6시 이전까지 4인 모임이 가능한 만큼 추모 인원도 같은 범위 내에서 허용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분향소 설치를 막아달라는 지자체의 행정 응원 요청에 따라 설치 시도를 제지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관할 구청에서 도로법과 감염병법 위반이 될 수 있으니 설치를 차단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경력을 투입해 막았던 것”이라고 말했다.추모 인원을 제한하는 것에 대해서도 “현재 분향소 내 상주 역할을 자처하는 사람이 3명이어서 한 장소 내 4명까지 모일 수 있는 방역수칙을 적용해 1명씩 추모를 허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대위는 오는 18일 오후 11시까지 분향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방역수칙 내에서 추모가 이뤄지고 자칫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집회로 변질되지 않도록 경계심을 갖고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 상처받고 방황하는… 완벽하고 싶었던 그들, 그래도 괜찮다는 위로

    상처받고 방황하는… 완벽하고 싶었던 그들, 그래도 괜찮다는 위로

    완벽한 생애/조해진 지음/창비/176쪽 1만 4000원 인생을 살다 보면 신념을 지키려 해도 흔들리고, 진심 어린 사랑을 해도 허무하게 끝날 때가 있다. 아무리 노력해도 만족할 만큼 성취를 이루지 못하고 좌절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기도 한다. 사회적 약자들의 이야기에 꾸준히 귀를 기울여 온 조해진 작가의 소설 ‘완벽한 생애’는 이처럼 상처받고 흔들리는 인물을 통해 우리 인생은 완벽할 수 있을까, 또는 완벽할 필요가 있는 것인가에 대해 근본적 질문을 던진다. 소설은 각자 삶의 터전에서 도망치듯 떠난 세 인물의 이야기를 다뤘다. 모욕감 때문에 직장을 그만둔 윤주는 제주에서 사회운동가로 활동하는 친구 미정의 초청을 받고 제주로 갔다. 다시는 서울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영등포에 있는 자신의 방을 주거공유 사이트에 등록한다. 윤주의 방을 빌린 인물은 홍콩에서 온 시징이다. 시징은 2014년 홍콩 민주화 시위에서 만났던 은철을 다시 만날 바람으로 영등포를 찾았다. 윤주와 시징은 친밀한 말을 담은 편지를 주고받고 각자 ‘타인의 방’에 머물며 숨겨 왔던 진심을 털어놓는다.흥미로운 점은 작가가 삶의 원동력을 잃은 인물들의 무너지는 순간을 포착하고 서로를 연동시켰다는 것이다. 시징은 은철과 헤어지면서 삶의 목표를 상실하지만, 윤주가 벗어나고 싶었던 영등포는 시징에게 유일한 희망의 장소다. 미정은 사회를 위해 옳은 일을 해 보겠다는 신념을 지녔었지만, 예전 인권법 재단에서 일할 때 도와줬던 성소수자가 거짓말을 했다는 의혹이 일자 그 신념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법조인이 될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하던 미정은 제주에 머물며 마음의 짐을 내려놓게 된다. 자신의 인생이 타인의 비웃음거리가 되자 무너진 윤주는 제주의 미정에게 가고, 시징과 편지를 주고받으며 자신과 화해한다. 시징은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고 홍콩의 자립을 위해 용기를 낸다. 삶이 힘들 때 도망친 곳은 낯선 곳이며, 무엇 하나 익숙하지 않다. 하지만 낯모르는 타인에게서 나를 도망치게 했던 과거의 그 사람을 발견할 수도 있고, 익숙한 일상에서는 기만이나 거짓으로 모른 척했던 진심을 낯선 공간에서는 제대로 마주할 기회가 있다. 윤주가 시징에게 보낸 편지 구절 “우리는 모두 여행자라고, 이 행성에 잠시 머물다 가는 손님일 뿐이라고요”(151쪽)는 결국 인생이라는 긴 여정에서 모두가 주인이 될 수 없으며 생애가 완벽할 필요도 없다는 것을 시사한다. 사회적 고통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도 엿보인다. 각각의 인물들은 비정규직의 소외감(윤주), 제주 신공항 건설을 비롯한 난개발 문제(미정), 중국의 내정 간섭에 반발하는 홍콩의 암울한 현실(시징) 등 시대의 흐름 속 불가피한 아픔을 겪는다. 소설은 이렇게 각자가 지난 상처들을 담담히 그려 내면서도 삶을 마주할 용기를 이야기한다. 작가는 “신념을 따르고 사랑에 진심일수록 상처받고 방황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며 “생애는 완벽할 수도 없고 완벽할 필요도 없으며, 완벽해지려고 고투하는 과정 속에서 완성돼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또한 자신의 생애 속 장면을 때론 아름답게 기억하기도 하고, 망각하기도 한다. 가끔 주저앉아 숨을 돌릴 때나, 완벽하게 살 수 없음을 깨닫고 좌절할 때 이 책은 ‘괜찮다’고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듯하다.
  • 보이스피싱 인출책 여중생 납치해 수천만원 뺏은 5명 검거

    보이스피싱 인출책 여중생 납치해 수천만원 뺏은 5명 검거

    여중생을 납치해 현금 수천만원을 뺏은 공범들이 경찰에 붙잡혀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여중생은 보이스피싱 인출책이었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달 2일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중학생 A양을 차로 납치한 혐의(특수강도)로 5명을 14일 검찰에 송치했다. 이 일당은 납치 후 A양이 지니고 있던 현금 2700만원을 빼앗은 것으로 전해졌다. A양은 과거 보이스피싱 조직의 인출책으로 활동하면서 피해자들로부터 받은 돈을 보이스피싱 조직에 전달하지 않고 본인이 사용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납치 후 영등포구 모처에서 풀려난 A양은 인근 지구대를 찾아 피해 사실을 신고했고, 경찰은 일당을 차례로 검거했다. 혐의가 중대한 외국인 남성 3명은 구속됐고, 10대 한국인 여성 2명은 불구속 상태로 송치됐다. 경찰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범행은 별건으로 수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문만 열 수 있다면…” 빚내서 빚 갚는 자영업자들의 슬픈 외침

    “문만 열 수 있다면…” 빚내서 빚 갚는 자영업자들의 슬픈 외침

    호프·치킨집 이어 유흥업소 주인도 숨져40명 국회 모여 경찰과 충돌… 靑행진 취소“영업 허용해야… 임대료·공과금 인하 절실”참여연대 “긴급 지원·대출 상환 유예 필요”최근 코로나19로 경영난을 버티지 못한 자영업자들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례가 잇따르자 분노한 자영업자들은 ‘사회적 타살’이라며 정부에 대책을 요구하며 길거리로 나섰다. 15일 강원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원주에서 유흥업소를 운영하는 A(52)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미 숨진 지 수일이 지난 상태였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원주에서 4∼5년째 유흥업소를 운영한 A씨는 코로나19 여파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주변에 ‘힘들다’는 고민을 털어놨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 마포구에서 23년간 호프집을 운영해 온 B씨도 지난 7일 원룸 보증금을 빼 아르바이트생 월급을 준 뒤 숨진 채 발견됐다. 전남 여수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던 C씨도 지난 12일 ‘경제적으로 힘들다’는 유서를 남기고 생을 마감했다. 코로나19 전국 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3~14일 22건의 자영업자 자살이 제보됐다고 밝혔다. 비대위에 따르면 지난달 여행업에 종사하던 한 자영업자가 대출금에 시달리다 병원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경기 성남에서 주꾸미집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도 같은 달 밀린 월세를 견디지 못해 세상을 떠났다. 비대위는 “1000여명이 참여한 비대위의 온라인 메신저 단체대화방에서는 매일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 가고 있다”며 “‘그러면 안 된다. 가족 보고 살라’고 서로를 위로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자영업자들은 정부에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유흥음식중앙회 소속 자영업자 40여명은 이날 차량에 ‘집합금지 명령 즉각 해제’ 등의 구호를 붙이고 국회에 모였다가 이를 제지하는 경찰과 충돌하면서 예정했던 청와대 차량 행진을 취소했다. 이들은 “극단적인 선택을 매일 생각하지만 죽고 싶어도 산더미 같은 빚을 자식에게 물려줄까 봐 죽을 수가 없다”며 “우리는 이미 죽은 목숨이나 마찬가지”라고 호소했다. 비대위는 16일부터 3일 동안 서울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고인이 된 자영업자들을 추모한다는 방침이다. 비대위 온라인 메신저 단체대화방에서도 검은 리본을 프로필 사진으로 지정하는 추모 캠페인이 이어졌다. 자영업자들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실질적인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전남 순천에서 식당업을 하는 김모(48)씨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빚이 1억원 이상 늘었다. 극단적 선택을 생각하는 때도 있다”면서 “임대료의 일부를 정부가 지원하거나 지난해 3개월 동안 실시했던 공공요금 인하 같은 정책이 절실하다”고 털어놨다. 참여연대는 이날 성명을 내고 긴급 입법을 촉구했다. 이 단체는 “집합금지·제한·피해업종을 대상으로 한 추가적인 긴급 재정지원을 시행하고 소상공인 대출의 상환을 코로나19 종식 이후로 유예해야 한다”면서 “임대료를 3개월 이상 연체하더라도 계약을 유지하도록 하고 임대인과 임차인, 정부, 금융기관 등이 임대료를 분담하도록 강제하는 긴급 입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예비부부와 신혼부부 6000여명 등으로 구성된 전국신혼부부연합회도 이날 영등포구 여의도 KBS 앞 공영주차장에서 결혼식장 방역 지침 개선을 요구하는 ‘웨딩카 주차 시위’를 진행했다.
  • 피켓 든 신부 “결혼식장 방역 지침 개선하라”

    피켓 든 신부 “결혼식장 방역 지침 개선하라”

    전국신혼부부연합회 소속 여성 회원이 15일 서울 영등포구 KBS 앞 공영주차장에서 정부의 결혼식장 방역지침 개선을 요구하는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회는 이날 풍선과 리본으로 꾸민 8대의 웨딩카로 주차 시위를 진행했다.
  • 피켓 든 신부 “결혼식장 방역 지침 개선하라”

    피켓 든 신부 “결혼식장 방역 지침 개선하라”

    전국신혼부부연합회 소속 여성 회원이 15일 서울 영등포구 KBS 앞 공영주차장에서 정부의 결혼식장 방역지침 개선을 요구하는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회는 이날 풍선과 리본으로 꾸민 8대의 웨딩카로 주차 시위를 진행했다.
  • 尹 “손발 노동은 아프리카나 하는 일” 또 설화

    尹 “손발 노동은 아프리카나 하는 일” 또 설화

    국민의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또다시 노동 관련 설화를 빚어 정치권과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차별적 인식과 왜곡된 노동관이 의심된다’, ‘친기업, 반노동 정서가 읽힌다’ 등 비판이 봇물 터지듯 나오고 있다. 윤 전 총장은 15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을 위원장실에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등 지도부를 만났다. 일각에서 우려했던 윤 전 총장과 김 위원장의 노동 관련 설전은 없었다. 그러나 앞서 윤 전 총장은 지난 13일 경북 안동시 안동대 학생들과의 간담회 중 “사실 임금의 큰 차이 없으면 비정규직, 정규직이 큰 차이 있겠느냐”, “특히 요새 젊은 사람들은 한 직장에 평생 근무하고 싶은 생각이 없지 않냐”, “사람이 손발 노동으로 해서 되는 건 하나도 없다, 이제 인도도 안 하고 아프리카나 하는 것” 등의 문제 발언을 했다. 이날 윤 전 총장의 발언에 대해 당내외에서는 비판 성명이 쏟아졌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이게 우리 청년들에게 할 말인가?”라면서 “평생 검찰공무원으로 살아서 청년들의 마음을 모르는 것 같다”고 일갈했다. 이어 “청년 앞에서 그런 말을 하려면 기득권을 비롯한 윗세대가 솔선수범하고 강성노조의 보호를 받는 정규직의 양보를 받아야지 그런 것 없이 청년들만 비정규직으로 메뚜기처럼 평생 이직하라는 말이냐”고 꼬집었다. 정의당 오현주 대변인은 “청년 현실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막말 퍼레이드”라면서 “청년 일자리에 대한 최소한의 상식과 현실 인식을 함께할 수 있는 후보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윤 전 총장 캠프 측은 입장문을 통해 “‘동일노동 동일임금’을 지향해 임금 격차를 없애려 노력한다면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구분은 궁극적으로 없어질 것이라는 취지”라고 해명했다. 특히 ‘아프리카’ 발언에 대해서 윤 전 총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우리나라도 단순 노동으로 과거 가발 만들어서 60년대에 수출했고 그 산업이 중국·인도·아프리카 순으로 넘어가지 않았느냐, 양질의 일자리, 고소득의 일자리라는 것은 결국 높은 숙련도와 기술로 무장돼 있어야 한다”면서 “학생들이 첨단 과학기술을 더 습득하고 연마하는 게 좋지 않겠느냐는 뜻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홍서윤 청년대변인은 “대선 경선 후보가 국민의 직업을 계급으로 인식하는 전근대적 인식 수준을 가져서 되겠나”라면서 “국민에 대한 예의를 갖춰 발언에 신중을 기해 달라”고 촉구했다. 권지웅 민주당 이재명 캠프 대변인은 “사람들 대부분은 기술을 강조하자고 육체 노동 전체를 비하하는 막말은 하지 않는다”면서 “일상의 ‘손발 노동’을 모욕한 윤 후보는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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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또다시 노동 관련 설화를 빚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가운데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을 방문했다. 윤 전 총장은 15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 위원장실에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등 지도부를 만났다. 윤 전 총장이 지난 13일 경북 안동시 안동대 학생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강성 노조가 과도하게 정치 집단화했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내놨기 때문에 그의 행보에 관심이 주목됐다. 앞서 윤 전 총장은 대학생들의 어려움을 공감한다는 취지로 “기성세대는 직장 사수를 위해 노조, 노총을 통해 정치권과 협상하며 조직화하지만 청년 세대는 정치적 조직화가 안 돼 있어서 아무리 공정을 외치고 그룹화해도 일자리는 안 돌아온다”면서 “기업이 뽑고 싶어도 노조가 못 뽑게 하면 어떡하냐”고 했다. 안동대 간담회에서 나온 윤 전 총장의 다른 발언들을 두고도 ‘차별적 인식과 왜곡된 노동관이 의심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사실 임금의 큰 차이 없으면 비정규직, 정규직이 큰 차이 있겠느냐”, “특히 요새 젊은 사람들은 한 직장에 평생 근무하고 싶은 생각이 없지 않냐”, “사람이 손발 노동으로 해서 되는 건 하나도 없다. 이제 인도도 안 하고 아프리카나 하는 것” 등의 발언을 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윤 전 총장의 발언에 대해 “이게 우리 청년들에게 할 말인가”라면서 “평생 검찰공무원으로 살아서 청년들의 마음을 모르는 것 같다”고 일갈했다. 이어 “그런 말을 하려면 기득권을 비롯한 윗세대가 솔선수범하고 강성 노조의 보호를 받는 정규직의 양보를 받아야지 그런 것 없이 청년들만 비정규직으로 메뚜기처럼 평생 이직하라는 말이냐”고 꼬집었다. 윤 전 총장 캠프 측은 입장문을 통해 “‘동일노동 동일임금’을 지향해 임금 격차를 없애려 노력한다면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구분은 궁극적으로 없어질 것이라는 취지”라면서 “청년들의 선호를 이해하지 못하고 비정규직과 정규직의 구분이 의미 없다고 말한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윤석열의 가장 큰 적은 윤석열 자신”이라는 반응이다. “세상 물정을 모르는 것인지, 감수성이 없는 것인지 모르겠다”, “그릇된 노동관으로 나라 살림을 제대로 하겠나” 등의 지적도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날 윤 전 총장과 홍준표 의원, 유 전 의원, 원희룡 전 제주지사 등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은 여의도순복음교회 창립자인 조용기 원로목사의 빈소에 조문했다. 홍 의원은 이날 오세정 서울대 총장과 면담한 뒤 서울대 학생들과 토크콘서트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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