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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벚꽃 연금의 계절 스타트!

    [포토] 벚꽃 연금의 계절 스타트!

    4월의 첫 날 남쪽 지방을 중심으로 벚꽃이 만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 19로 전국 최대 벚꽃 축제인 창원 군항제는 3년째 열리지 못하고 있지만 꽃놀이를 즐기러온 상춘객들로 붐비고 있다. 한편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여의도 벚꽃길(여의서로) 개방일을 이달 9∼17일로 변경했다고 1일 밝혔다. 지속된 저온으로 개화 시기가 예년보다 늦어짐에 따라 개방 일정을 다시 연기하게 됐다고 구는 설명했다.
  • ‘봄을 즐겨요’ 벚꽃 만개

    ‘봄을 즐겨요’ 벚꽃 만개

    서울 영등포구는 여의도 벚꽃길(여의서로) 개방일을 이달 9∼17일로 변경했다고 1일 밝혔다. 지속된 저온으로 개화 시기가 예년보다 늦어짐에 따라 개방 일정을 다시 연기하게 됐다고 구는 설명했다. 당초 구는 지난달 31일부터 여의도 벚꽃길을 개방하기로 했다가 이달 2일로 미뤘으나, 계속 꽃이 피지 않자 또다시 1주일 늦추게 된 것이다. 사진은 이날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경화역 공원을 찾은 상춘객이 만개한 벚꽃을 구경하고 있는 모습. 
  • 비대면으로 안전하게…영등포구, 안심택배함 운영

    비대면으로 안전하게…영등포구, 안심택배함 운영

    서울 영등포구가 주민 생활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거주지 인근에서 비대면으로 택배를 수령할 수 있는 안심택배함(사진)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구에 따르면 최근 1인 가구, 특히 혼자 사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택배 관련 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대면 택배 수령에 따른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비대면 배송이 증가하면서 택배 도난 사건도 늘어나는 추세다. 구는 이러한 사회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자택에서 택배를 받기 어렵거나 비대면 택배 수령을 원하는 지역 주민들이 걱정 없이 택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곳곳에 안심택배함을 설치했다. 현재 관내에서 운영중인 안심택배함은 총 12개소이다. 영등포본동주민센터, 도림동주민센터, 신길1동주민센터, 신길7동주민센터와 그린케어센터, 구민체육센터 등 주민 접근성이 높고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위치해 있다. 남녀노소 구분 없이 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다. 낮에 택배를 받기 어려운 1인 가구나 맞벌이 가구 등이 주요 이용 대상이다. 2021년 총 이용 건수는 1만 8060건으로 월평균 1500여건씩 꾸준한 이용도를 보여주고 있다. 안심택배함은 무인택배함으로 1년 365일 24시간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48시간 동안 무료이며, 48시간 초과 시 하루 1000원씩 요금이 부과된다. 택배함 이용을 희망하는 주민은 물품 구매 시 배송지를 안심택배함 주소로 입력하면 된다. 택배기사가 안심택배함에 물건을 배송한 후 택배함 번호와 인증번호를 수령자 휴대전화로 전송하고, 수령자는 해당 택배함에 인증번호를 입력해 물건을 찾아갈 수 있다. 이밖에도 구는 여성·청소년의 안전한 귀갓길을 돕는 안심귀가스카우트와 안심귀갓길, 위기 상황 시 신속히 대피할 수 있는 안심지킴이집,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운영 등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1인 가구, 아동·청소년 등을 비롯한 구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여의도 벚꽃 나들이 일주일만 더 기다리세요…벚꽃길 개방 9일부터

    여의도 벚꽃 나들이 일주일만 더 기다리세요…벚꽃길 개방 9일부터

    서울 영등포구가 여의도 벚꽃길(여의서로) 개방일을 9일부터 17일까지 재차 연기했다. 지속된 저온 현상으로 개화시기가 예년보다 늦어진 데 따른 조치다. 1일 구에 따르면 영등포구는 2일로 계획했던 이전 개방 일정에서 일주일 늦춘 9일(토요일) 오전 8시부터 17일(일요일) 밤 10시까지로 일정을 변경해 개방하기로 했다. 개방 하루 전인 8일 정오부터 18일 정오까지는 교통통제가 시행된다. 서강대교 남단에서 의원회관 사거리까지의 여의서로(국회 뒤편) 1.7㎞ 구간은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벚꽃길 보행로는 평일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주말은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제한적으로 개방된다. 벚꽃길 내 상춘객은 모두 우측 일방으로만 통행할 수 있으며, 전동킥보드 및 자전거 주행은 금지된다. 벚꽃길 진·출입은 서강대교 남단 사거리와 의원회관 사거리에서만 가능하며, 한강공원에서 여의서로 벚꽃길로 올라오는 통행로는 모두 통제된다. 구는 당초 여의도 벚꽃길을 3월 31일부터 개방하기로 계획했으나 예년보다 낮은 기온과 강풍이 계속되면서 꽃망울이 터질 것으로 예상하는 8일로 부득이 개방일을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봄꽃길 개방 및 교통 통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여의도 봄꽃축제 공식 홈페이지(blosso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과 쾌적한 산책길을 유지를 위한 기초질서, 환경 정비에도 힘을 기울인다. 벚꽃길 곳곳에 질서유지 관리부스를 설치하고 거리두기와 음식물 섭취를 통제하는 요원을 배치한다. 가로정비, 노점단속, 청소, 안전점검 등 기능반 상황실도 운영해 신속한 현장 대응과 환경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여의서로 벚꽃길 개방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이뤄지는 만큼, 보다 따뜻하고 화사한 벚꽃길을 선사하고자 부득이 일정을 변경하게 됐다. 시민들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온기도는 매수 심리… 서울 아파트 수급지수 4주째 상승

    온기도는 매수 심리… 서울 아파트 수급지수 4주째 상승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주택담보대출 규제 완화를 논의하는 가운데 주택 매수 심리가 살아나고 있다. 새 정부에서 부동산 대출 규제 및 세제 완화와 재건축·재개발 활성화 등에 따른 매물 증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넷째주(3월28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 수급 지수는 89.1로 한주 전보다 1.3포인트(p)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수급 지수는 지난 2월 28일 86.8로 저점을 찍은 후 대선 직전인 이달 7일 조사에서 87.0으로 반등을 시작으로 이번주까지 4주 연속 상승했다. 매매 수급 지수는 한국부동산원이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0~200 사이로 수치화 한 것이다. 100이면 수요와 공급 비중이 같으며, 0에 가까울수록 공급이 많고,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많다는 의미다. 즉 지수가 100 아래에 있다면 집을 팔겠다는 사람이 더 많다는 뜻이다. 수급 지수가 이번주까지 20주 연속 기준선인 100을 밑돌고 있지만 3월 9일 있었던 대선을 기점으로 조금씩 반등하는 양상이다. 그동안 얼어붙었던 매수 심리에 온기가 돌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과 주거 안정을 위해 지역과 상관 없이 LTV(주택담보대출비율)을 70%를 상향하겠다고 공약했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 9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 LTV 40%, 9억~15억원은 9억원 이하 가격은 40%, 9억원 초과~15억원 이하는 20%를 적용하고 있다. 15억원 초과 주택의 LTV는 금지됐다.인수위는 또 과도한 세부담 완화와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다주택자의 양도세 중과도 4월부터 1년간 한시적 배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앞서 재개발과 재건축 활성화를 위해 안전진단 규정 완화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 완화 등을 공약하기도 했다. 서울 5개 권역으로 세분화해서 보면 매매수급지수가 모두 전주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구·서초구·송파구 등 강남3구가 포함된 동남권은 지난주 88.4에서 90.6으로 2.2포인트 상승했다. 5개 권역 중 상승폭이 가장 컸으며 수치 자체도 가장 높았다. 최근 강남권에서는 재건축 활성화, 부동산 세금 완화 기대감으로 아파트값이 반등하는 등 분위기가 빠르게 바뀌고 있어 매수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양천구와 영등포구·구로구 등이 포함된 서남권(90.1→90.3), 은평구·서대문구·마포구 등이 포함된 서북권(86.8→88.4) 등도 전주 보다 상승했다. 특히 대통령 집무실 이전 이슈가 있는 용산구가 포함된 도심권도 87.1에서 88.9로 1.8포인트 상승했고,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지역이 속한 동북권도 지난주 85.8에서 이번주 87.4로 1.6포인트 상승했다.
  • 강남·서초서 세금 체납 가장 많아

    강남·서초서 세금 체납 가장 많아

    지난해 말까지 정부가 징수하지 못한 세금이 10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납 비중이 가장 큰 세금은 ‘부가가치세’였고, 체납액이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 강남구로 조사됐다. 31일 국세청이 공개한 1분기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국세 누계 체납액은 99조 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징수 가능성이 큰 ‘정리 중 체납액’은 11조 5000억원(11.5%)에 불과했다. 나머지 88조 4000억원(88.5%)은 사실상 받지 못하는 ‘정리보류 체납액’으로 분류됐다. 재산이 없어 체납한 세금을 내지 못하거나 체납자가 행방불명됐을 때 그들이 내지 않은 세금이 정리보류 체납액이 된다. 전국 세무서 가운데 체납액이 가장 많은 곳은 서울 강남구였다. 서울 강남세무서의 체납액은 2조 3872억원에 달했다. 이어 서초세무서가 2조 3765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4위 삼성세무서(2조 2232억원)와 5위 반포세무서(2조 1570억원)까지 포함하면 체납액 상위 세무서 5곳 가운데 4곳이 서울 강남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3위는 경기 안산세무서로 체납액은 2조 2798억원이었다. 국세청 관계자는 “서울 강남권에서 경제활동이 많이 일어나고 부유층이 많이 살기 때문에 체납액 규모가 크다”면서 “경기 안산은 국내 최대 규모의 반월국가산업단지가 있어 납세 수요가 많고 그만큼 체납도 많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세목별 체납액은 부가가치세가 36.3%(26조 8000억원)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소득세(30.4%·22조 5000억원), 양도소득세(16.1%·11조 9000억원), 법인세(11.5%·8조 5000억원), 상속·증여세(3.8%·2조 8000억원), 종합부동산세(1.1%·8000억원) 순이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세금을 징수한 곳은 한국거래소 본사와 한국예탁결제원을 관할하는 부산 수영세무서였다. 지난해 세수만 무려 20조 3247억원에 달했다. 2위는 남대문세무서, 3위는 영등포세무서였다. 지난해 국세청이 징수한 총세수는 334조 5000억원으로 2020년 277조 3000억원보다 57조 2000억원(20.6%) 늘었다.
  • 서울시, 현산 등록말소 등 처분 검토… 학동보다 ‘화정 붕괴’ 중대성 훨씬 커

    서울시, 현산 등록말소 등 처분 검토… 학동보다 ‘화정 붕괴’ 중대성 훨씬 커

    또 영업정지 땐 ‘솜방망이’ 비판현산,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방침업계 “소송 시간 벌면 타격 제한”서울시가 광주 학동 철거건물 붕괴사고 관련 HDC현대산업개발에 영업정지 8개월이라는 가볍지 않은 처분을 내리면서, 사안의 중대성이 더 크다고 평가받는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처분 수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부실시공과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처분 수위를 높이겠다는 입장을 명확하게 하고 있어 등록말소 수준의 강력한 조치까지 예상되고 있다. 30일 서울시는 학동 철거 붕괴사고 관련 부실시공의 책임을 물어 현대산업개발에 4월 18일부터 12월 17일까지 8개월 영업정지를 내렸다. 서울시는 또 다른 위반 사항인 하수급인 관리의무에 대해선 하도급업체인 한솔기업의 등록 관청인 영등포구의 처분이 나온 뒤 처분 내용을 결정할 계획이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최근 경찰이 한솔기업에 대해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고, 다음달 중 기소가 이뤄지면 법률 자문을 거쳐 처분 수위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수급인 관리의무 위반 처분은 이번 8개월 영업정지에 가산된다. 다만 하수급인 관리의무 위반은 처분을 받는 당사자가 영업정지 대신 과징금으로 처분을 선택할 수 있어 영업정지 기간이 추가로 늘진 않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광주 화정동 아파트 붕괴사고’ 건에 대해서도 외부전문가가 포함된 전담조직을 구성해 6개월 이내 ‘등록말소’ 등을 포함한 강력한 처분을 내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국토부는 이달 28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에 대한 책임을 물어 현대산업개발에 ‘등록말소 또는 영업정지 1년’ 등 법이 정한 가장 엄중한 처분을 내려 줄 것을 서울시에 요청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학동 철거 붕괴사고의 처분 결과가 영업정지 8개월이라면, 화정아이파크 붕괴 수위는 훨씬 높을 것”이라면서 “국토부가 적극적으로 등록말소 수준의 처분을 주장하고 있어 서울시가 영업정지 수준의 처분을 내리면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판을 고스란히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서울시가 이례적으로 공식 자료를 통해 ‘등록말소’를 거론한 만큼, 아예 현대산업개발의 건설업 면허가 취소되는 최악의 상황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등록말소 처분을 받은 뒤에도 다시 새 이름으로 건설업 등록을 할 수 있지만 당장 사업 재개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의 행정처분에 반발하며 행정소송과 가처분 신청 등으로 맞대응할 계획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의 행정처분에 대해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및 행정처분 취소 소송을 통해 대응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의했다”면서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질 경우 행정처분 취소 소송의 판결 시까지 당사의 영업활동에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건설업계에서는 영업정지가 실질적인 타격을 줄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린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행정소송과 가처분 신청 등의 절차를 거치게 되면 2~3년 정도 시간을 벌 수 있고 그 기간 동안 최대한 많은 물량을 수주한 뒤 영업정지를 받게 돼도 이를 소화하면 된다”면서 “영업상 타격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 동네 빵·칼국수도 오르나… “우크라發 밀값 폭등에 버티기 힘들어”

    동네 빵·칼국수도 오르나… “우크라發 밀값 폭등에 버티기 힘들어”

    유럽 빵바구니·밀 수출국 전쟁에1년 새 밀 선물가격 64.5%나 껑충“큰 업체 재고 있지만 우린 죽을 맛다른 재료도 오른다는데 잠 안 와”전문가 “애그플레이션 이미 시작”“빵은 다 밀가루로 만드는데…. 밀가루가 오른다고 소비자 가격을 올릴 순 없잖아요.” 버터 냄새 향긋한 갓 구운 빵이 진열대에 속속 채워지는데도 서울 양천구에서 식빵전문점을 운영하는 허모(41)씨의 표정은 밝지 못했다. 최근 밀가루 가격이 폭등하면서 빵집 운영에 필요한 재료 구매비용 등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허씨는 “예전에 경험하지 못한 속도로 밀가루 가격이 급격하게 올랐다”면서 “사실 밀가루만이 아니라 모든 재료값이 다 올랐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전 세계를 휩쓴 공급망 대란 여파로 지난해부터 오르던 밀가루값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로 수직 상승했다. 동네 빵집, 칼국숫집 등 밀가루를 원재료로 쓰는 자영업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해외곡물시장정보에 따르면 시카고선물거래소에서 전날 기준 밀 선물의 가격은 t당 372.67달러로 지난해 같은 날(226.61달러)에 비해 64.5% 올랐다. 지난해 3t을 구매할 수 있던 가격으로 올해 2t도 거래할 수 없는 실정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되기 전날인 2월 23일(321.87달러)과 비교해도 15.8% 오른 수치다. 여기에 코로나19 사태, 인도네시아의 팜유 수출 제한, 유럽의 ‘빵 바구니’라 불리는 우크라이나와 세계 최대 밀 수출국인 러시아의 전쟁 상황이 겹치면서 ‘애그플레이션’(농업+인플레이션)이 본격화될 것이란 분석까지 자영업자의 우려를 키우는 뉴스들이 연일 쏟아지는 중이다. 자영업자들은 앞으로가 더 걱정이라고 입을 모았다. 양천구의 한 빵집 사장 박모(48)씨는 “지금도 계속 밀가루 가격이 오르는데, 재료를 사러 갈 때마다 앞으로 더 오른다는 소리를 들어서 걱정”이라면서 “큰 제과점은 창고가 있으니까 밀가루를 미리 쌓아 놓을 수 있지만 우리 같은 작은 가게는 쌓아 놓아 봤자 한두 포대여서 그 정도는 미리 사두나 마나 소용이 없다”고 말했다. 영등포구의 한 식빵전문점 사장도 “밀가루 가격이 오르면 다른 재료들까지 덩달아 오르는 것도 문제”라면서 “그렇다고 빵 가격을 이에 맞춰 올릴 수는 없으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고 우려했다. 소비자들도 밀가루 가격 인상을 체감하고 있었다. 주부 박모(58)씨는 “1㎏에 1000원 초반이던 밀가루가 요새 비싼 마트에서는 2000원이나 하더라”면서 “평소 전을 많이 부쳐 먹어서 밀가루를 자주 사는데 가격이 너무 오른 것이 실감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밀가루 등 곡물 가격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태기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코로나19 때문에 식품값이 다 올랐고 여기에 밀을 많이 생산하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까지 겹치며 애그플레이션이 이미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어 “곡물 가격 등 물가가 오르는 추세는 올해 2분기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짚었다.
  • 5t 트럭에 치여…또 배달 노동자 사망

    5t 트럭에 치여…또 배달 노동자 사망

    자전거로 배달 업무를 하던 40대 여성 배달 노동자가 5t 트럭에 치여 목숨을 잃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30일 오후 12시 11분쯤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 사거리에서 전기자전거 배달노동자인 40대 여성 A씨가 사고로 숨졌다고 밝혔다. 쿠팡이츠 배달노동자인 A씨는 삼호가든 사거리에서 킴스클럽 방향으로 가기 위해 차도와 인도 사이의 안전지대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중 반포역 방향으로 진행하던 5t 트럭에 앞바퀴를 치였다. 앞바퀴를 치인 A씨가 넘어지면서 사고가 났고 그 자리에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동조합 배달플랫폼지부는 “이번 사건은 쿠팡이츠의 안전 불감증 정책에서 나온 필연적인 사고”라면서 “쿠팡이츠는 플랫폼노동을 이용해 배달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모는 정책을 당장 중단하고 이번 사고를 당한 고인의 장례식 비용 일체 지급하라”고 촉구했다. 지난 9일에도 강남구 교보타워사거리에서 배달 업무를 하던 중 신호 위반 택시에 치여 62세 배달 노동자가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1월에는 영등포구 문래동 고가차도에서 50대 배달노동자 2명이 교통사고로 숨졌다.
  • 양민규 서울시의원 “학교 내 행정실무사 차별, 교육청이 적극적인 방안 마련해야”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양민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4)은 29일 제306회 교육위원회 1차 회의에서 “서울시 관내 초·중·고 행정실무사가 직장 내 괴롭힘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행정실무사가 상급자 다면평가에 참여하는 등 교육청이 보다 적극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양 의원은 “본 의원이 작년부터 학교 내 행정실무사들에 대한 명확한 차별의 근거와 이를 해결 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교육청은 그동안 이 문제에 대해 눈가리고 아웅하기식의 정책만 시행하였다”며 교육청이 학교 내 구성원 차별 문제를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양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은 지금까지 어느 기관보다 학교 내 민주주의 문화를 강조하면서 혁신학교, 학교자치 등의 정책을 추진해 왔다”며 이러한 정책에도 불구하고 관내 초·중·고등학교 내 행정실무사가 이와 같은 차별을 받고있는 현실에 대해 교육청은 스스로 반성하고 지금이라도 행정실무사의 다면평가 참여 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특히 양 의원은 “요즘 학교 내에서는 행정실무사 차별 문제뿐만 아니라 비정규직 등의 소수 구성원을 대상으로 혐오와 차별 현상이 심각한 교육 문제가 되고 있다”며 학교 내 혐오와 차별문화를 근절하고 학교가 공공성을 기반으로 민주적인 공간이 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몇 달만에 팍팍 올라”…우크라 사태로 밀가루값 폭등 동네빵집도 ‘비명’

    “몇 달만에 팍팍 올라”…우크라 사태로 밀가루값 폭등 동네빵집도 ‘비명’

    밀 선물 가격 지난해 대비 64.5% 상승자영업자도, 소비자도 가격 상승 체감전문가 “가격 상승 추세 계속될 것”“빵은 다 밀가루로 만드는데…. 밀가루가 오른다고 소비자 가격을 올릴 순 없잖아요.” 버터 냄새 향긋한 갓 구운 빵이 진열대에 속속 채워지는데도 서울 양천구에서 식빵전문점을 운영하는 허모(41)씨의 표정은 밝지 못했다. 최근 밀가루 가격이 폭등하면서 빵집 운영에 필요한 재료 구매비용 등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허씨는 “예전에 경험하지 못한 속도로 밀가루 가격이 급격하게 올랐다”면서 “사실 밀가루만이 아니라 모든 재료값이 다 올랐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전 세계를 휩쓴 공급망 대란 여파로 지난해부터 오르던 밀가루값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로 수직 상승했다. 동네 빵집, 칼국숫집 등 밀가루를 원재료로 쓰는 자영업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해외곡물시장정보에 따르면 시카고선물거래소에서 전날 기준 밀 선물의 가격은 t당 372.67달러로 지난해 같은 날(226.61달러)에 비해 64.5% 올랐다. 지난해 3t을 구매할 수 있던 가격으로 올해 2t도 거래할 수 없는 실정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되기 전날인 2월 23일(321.87달러)과 비교해도 15.8% 오른 수치다. 여기에 코로나19 사태, 인도네시아의 팜유 수출 제한, 유럽의 ‘빵 바구니’라 불리는 우크라이나와 세계 최대 밀 수출국인 러시아의 전쟁 상황이 겹치면서 ‘애그플레이션’(농업+인플레이션)이 본격화될 것이란 분석까지 자영업자의 우려를 키우는 뉴스들이 연일 쏟아지는 중이다.자영업자들은 앞으로가 더 걱정이라고 입을 모았다. 양천구의 한 빵집 사장 박모(48)씨는 “지금도 계속 밀가루 가격이 오르는데, 재료를 사러 갈 때마다 앞으로 더 오른다는 소리를 들어서 걱정”이라면서 “큰 제과점은 창고가 있으니까 밀가루를 미리 쌓아 놓을 수 있지만 우리 같은 작은 가게는 쌓아 놓아 봤자 한두 포대여서 그 정도는 미리 사두나 마나 소용이 없다”고 말했다. 영등포구의 한 식빵전문점 사장도 “밀가루 가격이 오르면 다른 재료들까지 덩달아 오르는 것도 문제”라면서 “그렇다고 빵 가격을 이에 맞춰 올릴 수는 없으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고 우려했다. 소비자들도 밀가루 가격 인상을 체감하고 있었다. 주부 박모(58)씨는 “1㎏에 1000원 초반이던 밀가루가 요새 비싼 마트에서는 2000원이나 하더라”라면서 “평소 전을 많이 부쳐 먹어서 밀가루를 자주 사는데 가격이 너무 오른 것이 실감난다”고 말했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서 밀가루 가격을 살펴본 결과 이날 기준 ‘곰표’ 밀가루 1㎏의 가격은 1475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1336원)보다 10.4% 오른 수치다. 지난 18일 기준 ‘곰표’ 밀가루 1㎏의 최대 가격은 249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밀가루 등 곡물 가격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태기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코로나19 때문에 식품값이 다 올랐고, 여기에 밀을 많이 생산하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까지 겹치며 애그플레이션은 이미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어 “전쟁이 끝난다 하더라도 농지가 많이 훼손됐을 것이고, 곡물 생산량을 갑자기 늘릴 수는 없다”면서 “곡물 가격 등 물가가 오르는 추세는 올해 2분기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짚었다.
  • 보도, 횡단보도 불법주차는 못 참지

    보도, 횡단보도 불법주차는 못 참지

    지난해까지 2년 동안 서울에서 시민 신고로 과태료를 부과 받은 차량의 68%는 보도와 횡단보도 주정차 위반 차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019년~2021년 교통법규 위반 시민 신고가 33% 증가했으며, 과태료가 부과된 39만 8866건 중 보도와 횡단보도 주정차 위반 신고에 의한 것은 27만 870건이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교통법규 위반 차량에 대한 시민 신고 건수는 지난해 19만 8668건으로, 전년(2020년) 18만 2631건보다 9%, 2019년 14만 9293건보다 33% 증가했다고 전했다.지난해 권역별 신고율은 서남권(양천·강서·구로·금천·영등포·동작·관악)과 동남권(서초·강남·송파·강동)이 각각 25.6%와 24%를 차지해 다른 권역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과태료 미부과율은 지난 3년간 평균 24.8%이며 과태료 미부과 사유로는 위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80%)가 가장 많았고, 차량사진 판독 불가(11%), 중복단속(9%)이 그 뒤를 이었다. 서울시는 2013년 시민 신고제를 처음 시행한 뒤 단계적으로 신고 대상 항목을 늘려 현재 보도, 횡단보도, 교차로, 버스전용차로, 소화전, 소방활동 장애 지역, 버스 정류소, 자전거 전용차로,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지대 등 10개 항목에 대해 시민 신고를 받고 있다.
  • 광명·안양·의왕·군포 등 4개 지자체, 31일 안양천 ‘지방정원‘ 지정·조성 위한 주민 공청회

    광명·안양·의왕·군포 등 4개 지자체, 31일 안양천 ‘지방정원‘ 지정·조성 위한 주민 공청회

    경기 광명시는 오는 31일 시민회관에서 안양천 지방정원 지정 및 조성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공청회는 안양천 국가정원 지정을 공동 추진 중인 광명·안양·의왕·군포 등 4개 지자체 시장과 주민,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원조성 사업의 기본 구상과 사업 규모,개발 방향 설명에 이어 전문가 토론 및 주민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광명시 공식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도 한다. 광명시를 포함한 4개 시는 공청회 개최 이후 환경청, 산림청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6월께 경기도에 안양천 지방정원 등록을 신청할 계획이다. 지방정원 등록이 되면 이어 3년간 운영 실적 등을 토대로 정부에 국가정원 지정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안양천을 접하고 있는 구로·금천·영등포·양천구 등 서울시 4개 구와 광명·안양·군포·의왕시 등 경기도 내 4개 시는 지난해 5월 ‘안양천 고도화 및 명소화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양천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 중이다. 국가정원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방정원의 3년간 운영 실적 및 시설,조직 등을 검토해 산림청이 지정한다.. 박승원 시장은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계획 수립을 통해 안양천을 시민 친화형 휴식 공간으로 조성하고,나아가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해 광명시를 정원 문화도시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역시! 7개의 별로 된 ‘농구 큰 별’

    역시! 7개의 별로 된 ‘농구 큰 별’

    기자단 110표 만장일치로 영광확진 탓 자가격리돼 화상 인터뷰“정장만 입다 드레스 준비… 아쉬워잘 버텨온 내게 위로되는 상” 눈물 KB, 31일 4위 BNK와 4강 PO 돌입‘국보급 센터’ 청주 KB스타즈 박지수(24)가 두 시즌 연속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박지수는 28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22시즌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결과 110표를 받아 만장일치로 MVP의 영광을 안았다. 박지수의 MVP 수상은 개인 통산 세 번째다. 박지수는 KB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이끌었던 2018~19시즌에도 만장일치로 MVP를 수상했다. 이어 한 해 건너뛰고 지난 시즌에도 MVP에 뽑혔다. 박지수는 지난 시즌 달성한 역대 최초 7관왕을 이번에도 이어 가며 한국 최고의 선수임을 입증했다. 박지수는 MVP 외에 득점상, 2점 야투상, 리바운드상, 우수 수비선수상, 윤덕주상(최고 공헌도), 베스트 5까지 이름을 올렸다. 다만 코로나19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박지수는 지난 22일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박지수는 화상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매번 정장만 입다가 이번엔 특별하게 준비해 보고 싶어서 예쁜 드레스를 샀다”며 “하지만 상황이 좋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박지수는 올 시즌 힘든 일정을 보냈다. 허리 부상으로 고생했고, 코로나19가 덮쳤다. 그런 상황에서도 박지수는 KB를 역대 최소 경기 리그 1위로 이끌었다. 박지수는 마음고생이 떠오르는 듯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그는 “그동안 이 상이 그저 자부심과 부담감이었다면 오늘만큼은 지금까지 잘 버텨 온 나에게 위로로 다가오는 것 같다”며 “무엇보다 잘할 때나 못할 때나 옆에서 힘이 돼 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 하나 할 것 없이 각자의 자리에서 버티며 이겨 냈다”면서 “그동안 공들여 쌓은 탑을 무너지게 할 순 없어 악으로 버텼다”고 털어놨다. KB는 바로 4강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에이스 박지수도 제 컨디션이 아닌 탓에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박지수는 “코로나19 증상을 다 겪을 정도로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며 “하지만 감독님이나 스태프가 제가 해 왔던 게 있으니 잘할 것이라는 말을 해 줘 마음이 아주 편해졌다”고 밝혔다. 신인상은 110표 중 100표를 얻은 용인 삼성생명의 포워드 이해란(19)이 차지했다. 이해란은 올 시즌 28경기에 출전해 평균 5.79득점, 3.0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KB와 아산 우리은행, 인천 신한은행, 부산 BNK썸 등 4개 팀 감독들은 이날 미디어데이에서 챔피언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이번 플레이오프는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을 제외하면 모두 올 시즌 데뷔한 ‘초짜 감독’들의 무대다. 그만큼 신선함과 패기가 포스트시즌을 지배할 것으로 보인다. 플레이오프는 오는 31일 1위 KB와 4위 BNK의 싸움으로 시작한다. 통합 우승을 노리는 김완수 KB 감독은 “BNK는 젊은 패기가 있고 역동적인 팀인 만큼 단기간에 끝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여성 감독 최초로 플레이오프에 나서는 박정은 BNK 감독은 “우리의 장점인 체력전으로 밀고 나가겠다”고 응수했다.
  • 영등포, 소상공인 노란우산공제 장려금 지원

    영등포, 소상공인 노란우산공제 장려금 지원

    서울 영등포구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 및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포스터)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소상공인의 폐업과 노령, 사망 등을 대비하기 위한 공적 공제제도로,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관리한다. 공제금은 압류, 양도, 담보 제공이 금지돼 법적 수급권이 보장된다. 구는 지역 내 소상공인의 노란우산공제 가입을 독려하기 위해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구 월평균 가입자수는 연초 대비 17.5% 증가했다. 올해는 희망장려금 지원대상 매출액을 연매출 2억원 이하에서 3억원 이하로 확대해 더 많은 영세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월 공제부금 납입 때 1년간 매달 1만원, 최대 12만원의 희망장려금을 추가 적립해 준다. 노란우산공제는 시중 은행이나 노란우산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 신청할 수 있다. 월 5만~100만원까지 가입 가능하고, 연간 5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코로나19 유행 장기화로 매출 감소 등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시상대 못 선 MVP 박지수 “예쁜 드레스도 샀는데 아쉬워요”

    시상대 못 선 MVP 박지수 “예쁜 드레스도 샀는데 아쉬워요”

    ‘국보급 센터’ KB스타즈 박지수(24)가 2시즌 연속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박지수는 28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22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110표를 만장일치로 받아 MVP에 선정됐다. 박지수의 MVP는 통산 세 번째다. 박지수는 KB의 창단 첫 통합우승을 이끌었던 2018~19시즌에 이어 지난 시즌과 올 시즌까지 2시즌 연속 MVP에 뽑혔다. 박지수는 2년 연속 7관왕에도 뽑혔다. 박지수는 MVP 외에도 득점상, 2점 야투상, 리바운드상, 우수 수비선수상, 윤덕주상(최고 공헌도), 베스트 5까지 7관왕에 올랐다. 지난 시즌에도 사상 최초로 7관왕에 오른 박지수는 올 시즌에도 명실상부 최고의 선수를 입증했다. 다만 박지수는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는 못해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박지수는 지난 22일 코로나19에 확진돼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박지수는 이날 화상인터뷰에서 “이번에는 특별하게 준비를 해보고 싶어서 예쁜 드레스를 샀다”며 “하지만 상황이 좋지 못해 굉장히 아쉽다”고 밝혔다. 박지수는 “그동안 이 상이 그저 자부심과 부담감이었다면 오늘만큼은 지금까지 잘 버텨온 저한테 위로로 다가오는 것 같다”며 “무엇보다 잘 할 때나 못 할 때나 저 자체 만으로도 옆에서 힘이 돼 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박지수는 올 시즌 특히 힘든 일정을 보냈다. 시즌 말미에는 허리 부상으로 경기를 결장했고, 코로나19가 그를 덮쳤다. 박지수는 소감을 밝히던 도중 힘들었던 시즌이 떠오르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박지수는 “올 시즌엔 참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그 순간 순간에 누구 하나 할 것 없이 각자의 자리에서 버티며 이겨냈다”며 “그동안 공들여 쌓은 탑을 무너지게 할 수는 없어서 악으로 버티는 중인 것 같다”고 말했다. KB는 오는 31일 4강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박지수도 최상의 몸상태가 아닌 만큼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박지수는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몸 상태가 많이 안좋아서 불안한 상태”라며 “하지만 감독님이나 스텝들이 제가 해왔던 게 있으니 잘 할거라는 좋은 말을 해줘서 그래도 마음이 많이 편해졌다”고 전했다.
  • [부고]

    ●김철수씨 별세, 김지현·지영·지은·수현·형준(㈜매그넷 사원)씨 부친상, 최두진(제너시스비비큐 전무)·강우영·김광조(건축사사무소 대표)·윤승옥(채널A 문화스포츠부 선임기자)씨 장인상 = 27일 국립중앙의료원, 발인 29일. (02)2262-4800 ●권대순씨 별세, 권용휘(국제신문 경제부 해수팀장)씨 부친상 = 25일 서울 영등포병원, 발인 29일. 010-3780-4224 ●임동규씨 별세, 임용묵(전북도민일보 고창주재 기자)·종훈·성춘·영란씨 부친상 = 26일 고창우리장례식장, 발인 29일. (063)564-3322
  • [서울포토]한국 휘발유 가격, 세계 평균보다 26% 비싸

    [서울포토]한국 휘발유 가격, 세계 평균보다 26% 비싸

    한국 휘발유 가격이 세계 평균보다 약 26%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유가정보 웹사이트 ‘글로벌 페트롤 프라이시스’에 따르면 전 세계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 21일 기준 리터당 1.33달러였다. 한국 휘발유 가격은 이보다 25.9% 높은 1.68달러(1994.39원)였다. 한국은 집계 대상 세계 170개국 가운데 휘발유 값이 42번째로 높았다. 또한 디젤 차량 비중이 큰 유럽 지역에서 경유 수요가 많은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경유 수급에 어려움을 겪게돼 국내 경유 가격이 폭등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의 한 주유소에 경유 가격이 휘발유를 앞선 가격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2022.3.27
  • 경남 창원도 ‘맥스’에 빠질까…롯데마트 창고형 할인점 맥스 31일 오픈

    경남 창원도 ‘맥스’에 빠질까…롯데마트 창고형 할인점 맥스 31일 오픈

    롯데마트가 창고형 할인점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마트는 오는 31일 경남 창원에 창고형 할인점 ‘맥스’의 네 번째 점포인 창원중앙점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창원중앙점은 상품 경쟁력에 집중해 오직 맥스 매장에서만 구할 수 있는 단독 상품의 비중을 40%대까지 늘린 것이 특징이다. 하이마트(가전), 토이저러스(완구), 콜리올리(펫), 보틀벙커(주류) 등 카테고리 킬러 매장(분야별로 특화해 상품을 판매하는 소매점)도 함께 선보인다. 창고형 할인점은 회전이 빠른 상품을 바탕으로 직간접비를 최소화해 상품 가격을 저렴하게 하는 것이 강조되다 보니 운영 효율상 상품 수가 평균 3000여개 수준에 그쳤다. 롯데마트는 다양한 상품군을 갖춰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마트를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창고형 할인점은 30~40대 고객층의 매출 구성비가 60%를 차지할 정도로 일반적인 할인점에 비해 젊은 고객층을 형성하고 있다”면서 “30~40대 고객층은 원스톱 쇼핑에 대한 수요가 강한 만큼 다양한 상품군을 통해 기존 창고형 마트의 한계를 극복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특히 제타플렉스 잠실점에 이어 창원중앙점에 두 번째로 문을 여는 보틀벙커는 약 300평 규모로 4000여종의 와인과 위스키 등을 판매한다. 국내에서 흔히 찾아볼 수 없는 5대 샤또 버티컬 세트인 ‘샤또 무똥 로스췰드(1988~2017)’, ‘샤또 마고(1982~2017) 버티컬 세트’도 한정으로 선보인다.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더 콘란샵’이 국내 독점으로 수입해 유통하는 프랑스 와인 액세서리 용품 브랜드 ‘라뜰리에 뒤벵’도 입점하며 30~40대 고객들이 선호하는 해외 유명 컨템포러리 브랜드 의류부터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도 만나볼 수 있다. 신주백 롯데마트 맥스부문장은 “오픈형 창고형 할인점인 만큼 지역의 놀이터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마트는 기존의 창고형 할인점인 서울 빅마켓 금천점과 영등포점을 맥스로 전환해 상반기 중 맥스 점포를 호남지역 3개 점포와 창원중앙점을 포함해 6개로 늘린다. 이어 2023년까지 20개의 맥스 점포를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 [황두진의 안에서 보는 건축] 대한민국은 남진 중/건축가

    [황두진의 안에서 보는 건축] 대한민국은 남진 중/건축가

    대한민국은 남진 중이다. 경제와 정치 모두 그렇다. 그 움직임은 오래전부터 있었다. 이미 1966년 서울시는 소위 ‘무궁화 도시계획’으로도 불리는 ‘새 서울 백지계획’을 발표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도시기본계획으로, 대규모 전시회까지 열었다. 대통령은 사대문 안에 있으나 행정부는 용산, 입법부는 강남, 사법부는 영등포로 가는 내용이었다.  당시에는 과대망상이라고 비난받았지만 이후 세상의 변화는 오히려 이를 가볍게 뛰어넘었다. 한강을 건너자는 아이디어는 곧 대세가 됐고 입법, 사법, 행정의 지리적 분리도 결국 이루어졌다. 대한민국이 이 정도로 발전할 줄은 아무도 몰랐을 것이다. 당시의 비난 중에는 결이 조금 다른 것도 있었다. 통일을 대비해서 서울~인천~개성을 연결하는 삼각지대를 개발해야 하는데, 그에 대한 고려가 없다는 것이었다. 수도의 계획에는 통일이 중요한 이슈였다.  서울 북악산 자락에서 거의 정남향으로 내리 뻗은 길의 이름은 가회동길이다. 그 길은 삼일대로로 이어지고 한남대교로 한강을 건너 경부고속도로로 연결되면서 대한민국의 척추가 됐다. 이후 그 시발점에 통일부 남북회담 본부가 자리잡은 것은 자못 의미심장하다. 마침 경복궁, 청와대도 바로 그 인근이었다. 통일 한반도의 중심은 이곳이어야 한다는 생각이 공간적으로 명확한 구도를 이루고 있었다.  이 구도에 대한 가장 큰 도전은 지금의 세종시, 당시 명칭으로는 ‘신행정수도’였다. 그 이름처럼 수도 이전을 염두에 두고 진행된 사업이었다. 그러나 2004년 ‘서울은 관습 헌법적 수도’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행정수도가 아닌 행정도시로 격하돼 오늘에 이른다. 결과적으로는 본격적인 남진이 아닌, 기존의 서울을 유지하는 선에서 일단락된 셈이다. 서울 기득권 세력은 강고했다.  그다음 논의는 서울 안에서의 재구조화다. 청와대에서 광화문으로 그리고 용산으로, 역시 남진이 대세다. 그 함의는 물리적 거리 이상이다. 그런데 이렇게 정치적 중심을 논하고 있는 사이, 이미 현실은 한강, 심지어 강남도 넘어섰다. 서울 남쪽으로는 도시화가 거의 끊어지지 않고 대전까지 이어진다. 반면 한때 인구가 넘쳐 고민이었던 강북 구도심은 조선시대 정도로 상주인구가 줄어들었다. 그래도 여전히 사람들은 종로가 정치 1번지라고 생각하며, 국가의 주요 결정권자들이 대거 이탈한 광화문 일대에서 들어줄 사람 없는 데모를 한다. 청와대라는 존재 때문에 유지돼 온 퇴행적 관습이다.  용산 시대가 열린다고 한다. 수백 년 만에 권력이 빠져나간 강북 구도심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 최소한의 공공 투자도 중단되고 마치 고려시대의 경주, 조선시대의 개경처럼 퇴락할 것인가, 반대로 상주인구가 늘고 역사와 자연, 문화가 어우러지는 살기 좋은 장소로 탈바꿈할 것인가. 중요한 것은 정치의 남진 행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것이다. 그 끝은 어디일지, 이 과정에서 통일 한국의 비전은 어디쯤에 자리하는지 자못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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