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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1인 평균소득’ 사상 첫 4만 달러 돌파

    서울 ‘1인 평균소득’ 사상 첫 4만 달러 돌파

    서울시민 1인당 평균 소득이 지난 2021년 처음으로 4만 달러를 돌파했다. 전년 대비 7.5% 증가한 수치다. 같은 해 전 국민 평균 소득(3만 5128달러)보다 23.6% 많다. 21일 서울시가 내놓은 ‘서울시 지역내총생산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동안 서울시에서 생산한 모든 재화와 서비스를 시장 가치로 평가한 지역내총생산(GRDP)은 472조 400억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시 추계인구가 950만 1528명인 점을 고려하면 1인당 GRDP는 4968만원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346만원 늘었다. 이를 당시 기준 환율(달러당 1144.61원)로 계산하면 4만 3403달러로 사상 처음 4만 달러를 넘어섰다. 코로나19 팬데믹 회복세에 접어든 2021년 서울의 경제성장률은 3.4%로 전년도(0.9%)보다 2.5%포인트 올라갔지만 전국 평균 성장률(4.3%)에는 미치지 못했다. 산업별로는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조절공급업(24.7%), 금융 및 보험업(23.2%) 등이 팬데믹 이전(2019년) 대비 크게 성장한 반면 숙박 및 음식점업(-24.2%), 문화 기타서비스업(-10.4%) 등은 여전히 침체 국면이 지속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 25개 자치구별 GRDP 규모는 강남구가 77조 9240억원으로 가장 컸다. 중구(61조 3427억원), 영등포구(44조 2659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작은 곳은 강북구(3조 4630억원)로 1위인 강남구의 23분의1 수준에 그쳐 자치구별 경제 규모 격차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경제 성장률은 도소매업의 회복세가 뚜렷했던 성동구(10.9%)가 가장 높았다. 정보통신업과 금융 및 보험업이 성장세를 이끈 영등포구(7.2%)와 운수 및 창고업이 성장세로 전환된 강서구(6.4%)가 뒤를 이었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우수한 입법활동으로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

    김형재 서울시의원, 우수한 입법활동으로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21일 서울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 ‘제15회 2023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시상식’에서 우수한 생활 입법활동으로 좋은조례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최했으며, 지방의회 역량 강화와 주민 신뢰 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2008년에 제정됐다. 이 상은 ‘공약이행 분야’와 ‘좋은조례 분야’로 나뉘어 전국 광역·기초의원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와 평가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수상자로 선정된 김 의원은 ‘서울시 대형공사 주민협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통해 잦은 설계변경에 따른 공사중단이나 기간연장, 추가 공사비 증액으로 인한 예산낭비(서울시 발주 500억원 이상 공사 10년간 1조 448억원 증액) 등 불합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서울시가 발주한 300억원 이상 대형공사에 대한 지역주민 의견수렴을 의무화하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해 이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김 의원은 조례안이 지난 3월 27일 공포 및 시행한 이후 첫 적용 사례로 ‘강남역 일대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시설 주민협의회’를 개최하였으며, 현재까지 4번의 주민협의회가 진행됐고 3건이 추가로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앞으로도 강남구 뿐만 아니라 서울시가 발주하는 300억원 이상의 대형공사를 대상으로 기본설계부터 실시설계 준공 시까지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게 됐다”라며 입법 효과에 대해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이 상은 지역주민과 시민들의 목소리를 효과적으로 수렴하고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인 것 같아서 너무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라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천만 서울시민들의 생활 입법을 위한 조례 제·개정과 지역발전, 예산 효율성을 동시에 고려하는 의정활동을 펼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 민주 “이재명 대표, 새달 3일 尹대통령 신년 인사회 참석”

    민주 “이재명 대표, 새달 3일 尹대통령 신년 인사회 참석”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다음 달 3일 신년 인사회에서 만난다고 민주당이 21일 밝혔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이 대표가 1월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되는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의 신년회 초청 과정과 이 대표의 수락 과정에 관한 기자들의 질문에 강 대변인은 “조금 전에 대통령실에서 초청장이 와서 이 대표에게 보고됐고 (이 대표가) 보고를 받자마자 바로 수락했다”고 답했다. 강 대변인은 “신년회가 국민통합 민생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다만 민주당 관계자는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따로 (만나는) 자리가 있을 것 같지는 않다”고 전했다. 앞서 이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올해 초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 한다는 이유로 신년 인사회를 불참했었다.한편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의 큰숲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배식을 한 뒤 경로당 주5일 점심제공 정책간담회에 참석했다. 그는 간담회에서 “최소 주 5일 정도는 원하는 사람 누구나 경로당에서 점심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후 기자들과 만난 이 대표는 이낙연 전 대표의 사퇴 요구에 대해 “민주 정당에서 정당 구성원들이 자기 의견을 내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생각은 다양한 것이 정당의 본질이다. 의견이야 얼마든지 말씀하실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수락한 데 대해 “축하드린다”며 “집권여당의 책임자로서 주어진 책임을, 또 임무를 잘 수행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리기사가 어떻게 손님 차로 보복운전을 하나”…이경, 경찰 고발돼

    “대리기사가 어떻게 손님 차로 보복운전을 하나”…이경, 경찰 고발돼

    2021년 11월 보복 운전 벌금형을 받자 “당시 운전은 대리운전 기사가 했다”고 해명한 이경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이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발됐다. 이종배(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은 21일 서울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전 부대변인이 자신의 보복운전 혐의를 감추고자 ‘대리기사가 보복운전을 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전국 대리운전 기사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 의원은 “대리기사가 손님의 차로 보복 운전을 한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라며 “피고발인 이경의 거짓말은 밤낮으로 고생하는 전국 대리운전 기사들의 인격을 모독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리운전 업체에 호출 기록이 남아 있기 때문에 대리운전 증거를 제시할 수 있음에도 (이 전 부대변인이) 아무 근거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라며 “이경 전 부대변인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이재명 대표는 석고대죄하는 심정으로 전국 대리운전 기사들에 정중히 사과하고 피고발인 이경을 즉시 출당 조치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 전 대변인은 2021년 11월 12일 오후 10시쯤 서울 영등포구에서 끼어들기를 하다 경적을 울리는 차량에 급제동하는 등 보복운전 혐의를 받는다. 이 전 부대변인의 차량이 시속 50~60㎞ 속도로 달리다가 급제동을 한 상황이 피해 차량의 블랙박스에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달 그는 경찰의 전화를 받고 “내가 운전했을 것”이라는 취지로 말했다. 그러나 두 달이 지난 지난해 1월 경찰에 출석해서는 “운전은 내가 아닌 대리 기사가 했다”고 말을 바꿨다. 법원은 이 전 부대변인의 주장을 “믿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전 부대변인이 대리운전 기사의 연락처나 블랙박스 영상 등을 증거를 제출하지 않은 점, 운전을 업으로 하는 대리운전 기사가 고객의 차량으로 보복 운전을 한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는 점 등을 들어 벌금형을 선고했다. ‘거짓말’ 논란이 거세지자 이 전 부대변인은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경찰과 검찰 수사, 재판 과정에서 억울한 부분이 있지만 말을 줄이겠다”며 상근부대변인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럼에도 그는 유튜브 등에 출연해서 “보복 운전은 내가 아닌 대리기사가 했다”는 주장을 거두지 않고 있다.
  • 영등포구, 올해의 10대 뉴스 1위에 ‘미래교육재단 출범 및 창의인재 프로젝트’ 선정

    영등포구, 올해의 10대 뉴스 1위에 ‘미래교육재단 출범 및 창의인재 프로젝트’ 선정

    서울 영등포구는 구민과 직원이 뽑은 ‘올해를 빛낸 영등포 10대 뉴스’ 1위에 ‘미래교육재단 출범 및 창의인재 프로젝트’가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이달 13일부터 19일까지 구 홈페이지와 공무원 업무포털 새올시스템 설문조사를 통해 2023년 한 해 동안 구민 삶의 변화를 이끈 사업 중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사업 10개를 ‘영등포 10대 뉴스’로 발표했다. 21개 사업을 대상으로 모두 7996명이 참여해 총 투표수(1인당 최대 3표)는 2만 1706건이었다. 이번 10대 뉴스에서 2373표(10.9%)를 받으며 1위를 차지한 ‘미래교육재단 출범 및 창의인재 프로젝트’는 최호권 구청장의 주력 사업이다. 구 관계자는 “내년 1월 중 출범할 미래교육재단은 영등포 교육정책의 컨트롤 타워로서 지금까지와는 차별화된 교육정책기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미래교육재단의 역할은 ▲4차 산업 첨단 일자리에 대비할 과학 미래인재 양성 ▲모든 구민의 평생교육을 위한 명품 평생교육도시 조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약자와 동행하는 교육 실현 등이다. 교육에 있어서 이렇다 할 정책이 없었던 영등포에 미래교육재단의 출범이 구민들에게 큰 환영을 받은 셈이다. 2위는 2363표를 받은 ‘제2세종문화회관·영등포예술의전당, 문화인프라 1+1’이 차지했다. 서울시가 짓는 제2세종문화회관, 구가 추진중인 영등포예술의전당 두 가지 대형문화시설이 들어오게 되면서 구의 문화 경쟁력을 두 배 이상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서울시 유일 법정문화도시 영등포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구는 “현재 영등포예술의전당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 중이며, 지난 11월 건립추진위 발대식을 열고 사업 착수에 들어갔다”며 “향후 행정안전부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설계공모 등을 거쳐 2026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3위는 2101표를 받은 ‘영등포구 3년 연속 자체감사활동 심사 최우수기관 선정’이 꼽히며 청렴도시 영등포의 저력을 입증했다. 4위는 ‘서울시 자치구 고용율 1위 일자리 걱정없는 영등포’, 5위는 ‘전국 최초 요양보호가족 휴식제도’가 뒤를 이었다. 특히 요양보호가족 휴식제도는 ‘독박 간병’, ‘독박 요양’의 부담을 안고 밤낮도 주말도 없는 보호자들에게 단 몇 시간만이라도 자유로운 시간을 주어 간병 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 덜어주려는 취지로 추진 중이다. 사실상 전국 최초로 도입·시행되고 있다. 구는 “올해 초 자원봉사자를 모집했는데 무려 707명이 지원하여 기본 교육 수료 후 5월 초부터 2인 1조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며 “사업의 내실화를 거쳐 보건복지부와 서울시 등에 사업 확산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구의 우수한 사업들에 대해 구민들께서 공감해주시고 투표에 적극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한발 먼저 다가가는 소통행정으로 구민 의견을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김재진 서울시의원, ‘서남권 준공업지역 변화’ 위해 주거정비 용적률 규제 완화 추진

    김재진 서울시의원, ‘서남권 준공업지역 변화’ 위해 주거정비 용적률 규제 완화 추진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영등포1)은 지난 18일 ‘서남권 준공업지역 발전포럼’에서 주관하는 ‘서남권 준공업지역 혁신주문 정책토론회’에 사회자로 나섰다. 서남권 준공업지역은 영등포·구로·금천·강서·양천구로 서울시 전체 준공업지역 면적 중 82%를 차지하고 있으며, 1970~1980년대 서울경제의 중심지였으나, 산업의 변화로 현재는 공장이 사라지고 노후화된 지역으로 낙후되고 있다. 김 의원은 영등포구에서 구의원, 시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하면서 오랫동안 준공업지역에 대한 주민들의 고충과 변화요구의 목소리에 함께했다. 서남권 준공업지역은 서울의 공업 중심지로 경제발전의 원동력이었으나, 지금은 산업의 변화로 공업은 빠져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별로 MICE문화산업, ICT융합제조업, 창조문화산업, R&D제조업 등으로 거창한 계획만 세워질 뿐 지역의 현실이 반영된 계획은 부재한 상황이다.김 의원은 ‘서남권 준공업지역 발전포럼’의 위원으로 참여하면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낙후된 서남권의 주거정비 용적률 250%가 400%로 상향되어야 할 것을 강조했으며 “서남권 준공업지역의 계획은 1990년대에 머물러 있다. 시간은 흘러 4차산업혁명의 시대로 접어들었으나, 서남권은 낡은 규제에 얽매여 오히려 쇠퇴하고 있다. 과감한 혁신을 통해 새로운 발전을 모색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준공업지역의 주거정비 용적률이 상향된다면, 신산업 육성, 청년일자리·주거문제 해소, 직주근접 생활환경 조성, 낙후된 지역의 도시재생으로 새로운 도시활력 생성의 많은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주거정비 용적률이 상향될 수 있도록 서남권의 의원들과 함께 한뜻으로 뭉쳐 최선을 다겠다”라고 토론회 소감을 전했다.
  • 이경, ‘보복운전’ 거듭 부인했지만…민주당 “총선 출마 부적격” 판정

    이경, ‘보복운전’ 거듭 부인했지만…민주당 “총선 출마 부적격” 판정

    더불어민주당은 보복운전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이경(43) 전 상근부대변인에게 내년 총선 예비후보 부적격 판정을 지난 20일 내렸다. 민주당 총선 중앙당 검증위원회는 이날 “대전 유성구을 이경 신청자에 대해 검증한 결과 당규 제10호 제6조 제8항 5호 및 특별당규 제12조 제1항 9호에 해당하는 범죄경력을 확인해 부적격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당규 제10호 제6조 제8항 5호는 공직선거 후보자 부적격 심사 기준과 관련해 ‘병역기피, 음주운전, 세금 탈루·성범죄, 부동산투기 등 사회적 지탄을 받는 중대한 비리가 있다고 인정되는 자’라고 규정하고 있다. 앞서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11단독(부장 정유미)은 지난 15일 특수협박 혐의로 이 전 부대변인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이 전 부대변인은 지난 2021년 11월 12일 오후 10시쯤 서울 영등포구에서 끼어들기를 하다 경적을 울리는 차량에 급제동하는 등 보복운전 혐의를 받는다. 같은 달 이 전 부대변인은 경찰의 전화를 받고 “내가 운전했을 것”이라는 취지로 말했다. 그러나 두 달이 지난 지난해 1월 경찰에 출석해서는 “운전은 내가 아닌 대리 기사가 했다”고 말을 바꾸었다. 법원은 이 전 부대변인의 주장을 “믿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전 부대변인이 대리운전 기사의 연락처나 블랙박스 영상 등을 증거를 제출하지 않은 점, 운전을 업으로 하는 대리운전 기사가 고객의 차량으로 보복 운전을 한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는 점 등을 들어 벌금형을 선고했다. 재판이 끝난 뒤 이 전 부대변인은 페이스북을 통해 “경찰, 검찰, 재판 과정에서 억울한 부분이 있지만 말을 줄이겠다”며 항소 소식과 함께 상근부대변인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내년 총선에서 대전 유성을 지역구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이 전 부대변인은 지난 19일 유튜브 ‘새날’에 출연해 “대리기사가 보복 운전을 했다. 밤 10시에 어느 여성 운전자가 보복운전을 하겠느냐”며 보복운전 혐의를 거듭 부인했다.
  • ‘보복운전’ 거듭 부인 이경 “밤에 여자가 어떻게 그런 일 하겠느냐”

    ‘보복운전’ 거듭 부인 이경 “밤에 여자가 어떻게 그런 일 하겠느냐”

    보복 운전 혐의로 법원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은 이경 전 민주당 상근 부대변인이 “보복 운전은 내가 아닌 대리기사가 했다”고 재차 주장했다. 늦은 밤 여성 운전자가 상대방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겁 없이 보복 운전을 할 리 없다는 논리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이뤄질 당내 공천 심사에서 제기될 논란을 희석시키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 전 부대변인은 19일 유튜브 ‘새날’에서 “(당시) 절대로 운전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전 부대변인은 당시 “경찰에서 연락이 왔을 때 ‘운전한 사실이 없다. 기억이 없다. 당장 경찰서로 가겠다’고 말했다”며 “만약 잘못이 있었다면 ‘경찰서로 가겠다’는 이야기를 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리기사가 보복 운전을 했다”며 “(2022년 3월) 대선을 준비하면서 하루 2~3시간밖에 잠을 못 잤다. 술을 마시지 않지만 (워낙 피곤해서) 주변에서 대리운전을 불러줬다”고 했다. 다만 그는 대리기사가 운전했다는 증거는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이를 입증할 블랙박스 영상이 삭제되고 없다는 입장이다. 이 전 부대변인은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꺼내본 적도 없었다. 사건 뒤 경찰 조사를 위해 메모리카드를 확인했을 땐 이미 몇달이 지나 영상이 삭제돼 있었다”고 말했다. 이 전 부대변인은 대리운전 기사 연락처에 대해서도 “모임이 워낙 많아 사건 직전 어디에서 누구를 만났는지, 대리운전 기사가 누구였는지, 대리 기사를 누가 불러줬는지 전혀 기억이 없다”면서 “밤 10시에 어느 여성 운전자가 보복운전을 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은 “보복 운전보다 더 큰 문제는 (이 전 부대변인의) 거짓말”이라고 비난했다.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은 “사건 당시 자신이 아닌 대리운전 기사가 차를 몰았다는 허위 주장으로 일관했다”며 “거짓말과 변명, 덮어씌우기라는 민주당 특유의 민낯이 드러났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진정으로 잘못을 인정한다면 당직 사퇴에 그칠 것이 아니라 총선 출마를 포기하고 자숙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서울남부지법 형사11단독 정유미 판사는 지난 15일 특수협박 혐의로 이 전 부대변인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지난 2021년 11월 12일 오후 10시쯤 서울 영등포구에서 끼어들기를 하다 경적을 울리는 차량에 급제동하는 등 보복운전 혐의를 받는다. 이 전 부대변인의 차량이 시속 50~60㎞ 속도로 달리다가 급제동을 한 상황이 피해 차량의 블랙박스에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달 이 전 부대변인은 경찰의 전화를 받고 “내가 운전했을 것”이라는 취지로 말했다. 그러나 두 달이 지난 지난해 1월 경찰에 출석해서는 “운전은 내가 아닌 대리 기사가 했다”고 말을 바꾸었다. 법원은 이 전 부대변인의 주장을 “믿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전 부대변인이 대리운전 기사의 연락처나 블랙박스 영상 등을 증거를 제출하지 않은 점, 운전을 업으로 하는 대리운전 기사가 고객의 차량으로 보복 운전을 한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는 점 등을 들어 벌금형을 선고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이 전 부대변인은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경찰과 검찰 수사, 재판 과정에서 억울한 부분이 있지만 말을 줄이겠다”며 상근부대변인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 전 부대변인은 이재명 대선 캠프에서 선대위 대변인을 맡은 대표적 친명(친이재명)계 인사다. 내년 총선에서 대전 유성을 출마를 노리고 있다.
  • 故 박환희 서울시의원, 서울시 자동차 공회전 제한표지판 하나로 통일…혼란 해소

    故 박환희 서울시의원, 서울시 자동차 공회전 제한표지판 하나로 통일…혼란 해소

    故 박환희 서울시의원이 발의한 ‘서울시 자동차공회전 제한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하 개정 조례안)이 지난 19일 상임위원회를 통과해 그동안 3가지 공회전 제한표지판이 혼재해 겪던 시민불편과 갈등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중점 공회전 제한장소에 설치하도록 한 자동차 공회전 제한표지판이 3가지(규제표지판, 지시표지판, 보조표지판)로 나뉘어 있어 시민들이 공회전 제한에 호응하는 데에 불필요한 혼란과 갈등을 일으킨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기존 규제·지시표지판은 의무 설치인 데 반해 보조표지판은 재량설치로 규정되어 있다 보니 보조 표지판 설치를 둘러싼 민원이 자주 발생했다. 故 박 의원이 제안한 개정 조례안은 기존의 3가지 표지판을 하나로 통일하는 동시에 가시성을 높인 새로운 단일 공회전 제한표지판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해 주민갈등과 민원을 예방하고 정책효과를 높이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기후환경본부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제한표지판 3000여개를, 5년여에 걸쳐 통일된 표지판으로 재설치하는 데 1억 3437만원(연평균 2687만 40000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지향 의원(국민의힘·영등포4)은 개정 조례안 상임위 통과 소식에 ‘자동차 공회전으로 인한 이산화질소와 미세먼지 발생량이 전체 배출량의 50%에 이른다’라는 자동차 환경협회의 연구자료를 인용하면서 “개정 조례안이 통과되면 신속하게 표지판을 통일해 환경오염을 줄이고 주민불편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항상 시민의 불편을 해결하고, 환경과 미래를 위해 남달리 애써왔던 故 박환희 의원의 노력에 다시 한번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故 박 의원의 노고를 기렸다. 故 박환희 의원은 서울시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인 지난달 10일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 안양천 겨울밤이 빛난다…영등포구 ‘안양천 밤빛축제’ 첫 개최

    안양천 겨울밤이 빛난다…영등포구 ‘안양천 밤빛축제’ 첫 개최

    겨울밤을 화려하게 밝힐 감성 가득한 ‘밤빛축제’가 안양천에서 펼쳐진다. 서울 영등포구는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10일 동안 안양천을 화려한 빛으로 물들이는 ‘안양천 밤빛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안양천 밤빛축제는 ‘밤에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주제로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목동교~양평교 구간 제방산책로, 어섬(인공섬) 일대 수변공간, 양평2보도육교 등에서 진행된다. 4개 테마로 나눠진 각 구간에서는 다채로운 빛 조형물과 경관조명, 빛 산책로 등으로 안양천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먼저 안양천 안 인공섬 ‘어섬’에는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된다. 바로 앞 ‘어섬 포토존’에서는 ▲대형 트리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빛으로 반짝이는 트리숲 ▲가로 7m의 대형 컬러링 방명록 등이 마련된다. ‘어썸 플레이스’에서는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블랙라이트 속에서 ▲네온 트리 만들기 ▲형광 풍경 만들기 ▲형광 페이스 페인팅 ▲달밤에 즐기는 야광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블랙라이트가 비추는 산책로 ‘블랙포레스트’에서는 사람 움직임에 따라 빛을 비추는 인터랙티브 조명과 불빛 아래에서 반짝이는 안양천의 생물들도 볼 수 있다. 특히 첫 축제인 만큼 구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점등식 또한 구민들과 함께 진행하며 의미를 더한다. 구는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구민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사전 신청을 받아 23일 오후 6시에 진행되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블랙포레스트 점등 세리머니를 진행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구민들이 도시 수변문화 활성화를 위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한 ‘문화적 실험 프로젝트’도 곳곳에서 펼쳐진다. 한편 구는 서울시에서 유일한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된 이래 문화 인프라 확충과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 힘쓰고 있다. 지난 9월 서울시 ‘수변활력 거점 조성 공모’에 안양천이 선정됐고, 구는 안양천 수변공간을 문화, 경제, 휴식, 여가 등이 가능한 새로운 수변 활력 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양천을 감성이 있는 수변 공간이자 축제, 공연, 놀이가 펼쳐지는 활력 공간으로 새롭게 조명한다는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올해 첫 문을 연 밤빛축제에서 빛으로 재탄생한 안양천과 함께 특별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서울 대표 수변 허브도시로서 구는 안양천이 구민들을 위한 휴식, 문화, 여가의 생활공간이자 새로운 활력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 맹렬 독감에 ‘오픈런’ ‘조퇴런’… 제시간 진료 ‘하늘의 별 따기’

    맹렬 독감에 ‘오픈런’ ‘조퇴런’… 제시간 진료 ‘하늘의 별 따기’

    “아들이 감기에 걸려 병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예약을 하고 왔어요. 요즘 집 근처 병원은 기본 2~3시간씩 기다려야 하는데 이렇게라도 진료받을 수 있는 게 어디예요.” 19일 오전 11시 집에서 30분 넘게 걸려 서울 구로구 우리아이들병원을 찾은 김모(39)씨는 일곱 살 아들의 손을 잡은 채 진료 대기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김씨는 “그나마 여기는 온라인 예약이 가능해서 멀지만 찾아왔다. 병원 온라인 예약이 없으면 새벽 4시부터 온 가족이 출동해야 한다”고 토로했다. 김씨 옆에도 마스크를 쓴 채 기침을 반복하는 대기 환자 40여명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다.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최근 5년간 최고점을 보이는 등 계절성 호흡기 질환이 급증하자 진료를 보지 못하고 돌아서거나 장시간 대기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병원 영업시간 전부터 기다리는 ‘오픈런’뿐 아니라 업무를 일찍 끝내고 병원을 찾는 ‘조퇴런’에도 진료받지 못하는 환자들도 부쩍 늘고 있다. 서울 송파구에 거주하는 임현주(34)씨는 기침이 잦아진 어머니와 함께 동네 이비인후과를 찾았지만 6시간 만에야 진료를 볼 수 있었다. 오전 9시에 병원을 찾았지만 이미 대기자만 30명인 상황이었고, 예약과 현장 접수가 몰리면서 병원 내 혼선으로 임씨의 접수가 누락돼 오후 늦게서야 겨우 진료를 받았다. 병원이 문을 닫을 무렵에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지난 18일 독감으로 고생하던 직장인 이모(36)씨는 조퇴 후 오후 5시쯤 서울 서초구 한 이비인후과를 찾았지만 1시간 넘게 대기했다. 특히 이씨보다 10분 정도 늦게 온 다른 환자는 접수 마감으로 간호사와 실랑이를 벌이다가 발걸음을 돌렸다. 이씨는 “‘언제까지 기다리냐’고 항의하는 사람도 많았다”며 “의사 총파업도 앞두고 있다고 들었는데 아프면 안 되겠다는 생각만 든다”고 했다. 서울 영등포구의 한 내과에서 일하는 40대 간호사는 “11월 말부터 독감 환자들이 갑자기 늘었고, 코로나19 유행이 있던 지난해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바쁘다”면서 “진료 문의 전화가 오면 ‘한 시간 전에 와 달라’고 안내한다”고 말했다. 질병당국에 따르면 올해 독감 환자 수는 코로나19가 유행했던 2년 전에 견줘 134배 폭증했다. 병원 온라인 예약·접수 애플리케이션인 ‘똑닥’ 통계에 따르면 10월 1주차 대비 12월 3주차(12월 10~16일)의 사용 건수가 32% 증가하기도 했다. 유아청소년 사이에 독감과 폐렴이 동시에 유행하면서 당분간 진료를 받기 어려운 상황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17개월 아들을 둔 김주은(26)씨는 “현장 접수만 하는 소아과에 아침 7시에 갔더니 대기자만 50명이었다”며 “오후에 오는 사람들은 제때 진료받기 어려운 현실”이라고 했다.
  • 오픈런해도 소아과 진료 ‘하늘의 별 따기’…독감은 5년새 최고치

    오픈런해도 소아과 진료 ‘하늘의 별 따기’…독감은 5년새 최고치

    “아들이 감기에 걸려 병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예약을 하고 왔어요. 요즘 집 근처 병원은 기본 2~3시간씩 기다려야 하는데 이렇게라도 진료받을 수 있는 게 어디예요.” 19일 오전 11시 집에서 30분 넘게 걸려 서울 구로구 우리아이들병원을 찾은 김모(39)씨는 일곱 살 아들의 손을 잡은 채 진료 대기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김씨는 “그나마 여기는 온라인 예약이 가능해서 멀지만 찾아왔다. 병원 온라인 예약이 없으면 새벽 4시부터 온 가족이 출동해야 한다”고 토로했다. 김씨 옆에도 마스크를 쓴 채 기침을 반복하는 대기 환자 40여명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다.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최근 5년간 최고점을 보이는 등 계절성 호흡기 질환이 급증하자 진료를 보지 못하고 돌아서거나 장시간 대기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병원 영업시간 전부터 기다리는 ‘오픈런’뿐 아니라 업무를 일찍 끝내고 병원을 찾는 ‘조퇴런’에도 진료받지 못하는 환자들도 부쩍 늘고 있다. 서울 송파구에 거주하는 임현주(34)씨는 기침이 잦아진 어머니와 함께 동네 이비인후과를 찾았지만 6시간 만에야 진료를 볼 수 있었다. 오전 9시에 병원을 찾았지만 이미 대기자만 30명인 상황이었고, 예약과 현장 접수가 몰리면서 병원 내 혼선으로 임씨의 접수가 누락돼 오후 늦게서야 겨우 진료를 받았다.병원이 문을 닫을 무렵에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지난 18일 독감으로 고생하던 직장인 이모(36)씨는 조퇴 후 오후 5시쯤 서울 서초구 한 이비인후과를 찾았지만 1시간 넘게 대기했다. 특히 이씨보다 10분 정도 늦게 온 다른 환자는 접수 마감으로 간호사와 실랑이를 벌이다가 발걸음을 돌렸다. 이씨는 “‘언제까지 기다리냐’고 항의하는 사람도 많았다”며 “의사 총파업도 앞두고 있다고 들었는데 아프면 안 되겠다는 생각만 든다”고 했다. 서울 영등포구의 한 내과에서 일하는 40대 간호사는 “11월 말부터 독감 환자들이 갑자기 늘었고, 코로나19 유행이 있던 지난해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바쁘다”면서 “진료 문의 전화가 오면 ‘한 시간 전에 와 달라’고 안내한다”고 말했다. 질병당국에 따르면 올해 독감 환자 수는 코로나19가 유행했던 2년 전에 견줘 134배 폭증했다. 병원 온라인 예약·접수 애플리케이션인 ‘똑닥’ 통계에 따르면 10월 1주차 대비 12월 3주차(12월 10~16일)의 사용 건수가 32% 증가하기도 했다. 유아청소년 사이에 독감과 폐렴이 동시에 유행하면서 당분간 진료를 받기 어려운 상황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17개월 아들을 둔 김주은(26)씨는 “현장 접수만 하는 소아과에 아침 7시에 갔더니 대기자만 50명이었다”며 “오후에 오는 사람들은 제때 진료받기 어려운 현실”이라고 했다.
  • 서울시의회 ‘서남권 준공업지역 발전포럼’, ‘서울시 준공업지역 혁신주문 정책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서남권 준공업지역 발전포럼’, ‘서울시 준공업지역 혁신주문 정책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가 주최하고 ‘서남권 준공업지역 발전포럼’ 소속 김종길·김재진(영등포) 서호연·서상열(구로) 최진혁·김경훈(강서) 허훈·채수지(양천) 시의원이 주관한 ‘서울시 준공업지역 혁신주문 정책토론회’가 지난 18일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강철원 서울시 정무부시장, 국민의힘 문병호(영등포갑)·김재식(구로갑) 당협위원장, 도문열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장,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 서남권 시·구의원과 주민 5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김재진 시의원의 사회로 개회사 및 축사, 발제, 준공업지역 혁신주문안 서울시 전달, 토론 및 객석 Q&A 순서로 진행됐다.토론회 발제자로 나선 김종길 시의원은 ‘서남권 준공업지역 혁신, 주거 정비 용적률 250%→400%부터 시작이다’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먼저 김 의원은 “영등포·구로·금천·강서·양천 서남권 5개 구에 전체 준공업지역의 82%가 존재한다”라며 “서남권 5개 구의 준공업지역은 산업화 시대 한강의 기적을 견인한 서울의 경제중심지였지만, 현재는 공장이 빠져나가고 낙후된 지역에 계획 없이 밀집된 다양한 용도의 건축물로 생활환경이 더욱 나빠지고 발전동력을 상실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시 조사에 따르면 서남권의 주거·교육·문화·보행·녹지환경은 5개 권역 중 최하위로, 서울시민으로서 주민들이 느끼는 자부심과 행복 지수 역시 꼴찌”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준공업지역 용도 포기도 불사할 정도의 과감한 규제 개혁에 나서야 한다”라며 “주거 정비 용적률을 250%에서 400%로 상향하는 것은 지금 당장 실천가능한 준공업지역 혁신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발제 후 서남권 준공업지역 발전포럼 소속 시의원들은 ‘서남권 준공업지역 혁신주문안’을 강철원 서울시 정무부시장에게 전달했다. 강철원 정무부시장은 “준공업지역 혁신에 대한 서남권 주민들의 열망을 잘 알고 있다”라며 “서남권 준공업지역 변화와 발전동력 마련을 위해 서울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제 토론은 황철규 시의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우명제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 ▲김영학 ㈜에이치유이앤디 대표이사 ▲서상열·김경훈·허훈 서울시의원 ▲정성국 서울시 도시계획과장이 토론자로 나서 서남권 준공업지역에 대한 정비계획 실행 시 공원·녹지 등 생활 SOC 확충, 도시계획 조례 개정안의 심의 현황과 보완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우명제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는 “준공업지역 내 오피스텔 및 지식산업센터 등이 무분별하게 개발되며 도로·보행환경, 녹지 등 기반시설이 부족한 건 사실”이라며 “주거 정비 시 임대주택 등 공공기여에 따른 인센티브를 부여해 지역에 필요한 SOC를 함께 공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경훈 시의원은 “서남권의 1인당 공원 면적은 8.1㎡로 서울 평균(17.7㎡)의 절반도 되지 않는다”라며 “공원시설을 활용한 여가는 삶의 질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서남권 시민들은 상당한 불이익을 감내하고 있는 셈”이라고 꼬집었다.조례안이 계류 중인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의 심사 현황과 수정안에 대한 구체적인 제안이 오가기도 했다. 허훈 시의원은 “서울시도 해당 조례의 큰 흐름에 동의하고 있고,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내부에서도 이견이 없는 만큼 개정안 처리에 특이사항이 없을 것”이라면서도 “지구단위계획으로 관리하도록 하는 방안을 조례에 명시해 소규모 난개발 등 일부 부작용을 사전에 차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성국 서울시 도시계획과장은 “기반시설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은 채 개발만 이뤄질 경우, 실제로 주거환경이 더 나빠지는 건 맞다”면서 “공원 녹지 등 기반시설 공급과 연계하는 방법 등을 더욱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준공업지역 혁신 방안을 담은 김종길 시의원의 ‘도시계획 조례’ 개정안은 내년 초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심의를 거쳐 처리될 전망이다.
  • 영등포구에서 환상의 성탄 전야제 열린다…‘명품’ 크리스마스 콘서트 개최

    영등포구에서 환상의 성탄 전야제 열린다…‘명품’ 크리스마스 콘서트 개최

    서울 영등포구가 22일 오후 7시 영등포아트홀에서 온 가족이 함께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통 공연의 틀을 벗어나 클래식, 캐럴 멜로디뿐만 아니라 유명 오페라 아리아, 영화음악(OST), 가곡까지 구성해 더욱 풍성해졌다. 직장인들의 재능기부 오케스트라인 ‘영등포구 볼런티어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연말을 더욱 아름답게 수놓으며 한 해를 색다르게 마무리할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오프닝은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OST으로 시작하며, 관객들에게 마치 한 편의 영화 속에 있는 것 같은 환상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이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자아내는 캐럴 메들리가 펼쳐진다.귀에 익숙한 클래식과 멜로디도 연주된다.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에서 게임 참가자의 잠을 깨우는 모닝콜로 등장한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 3악장, 동화적 상상이 가득한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추억에 젖을 수 있는 영화 ‘나 홀로 집에’ OST를 만나볼 수 있다. 후반부에는 전통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로 더욱 깊이를 더한다. 윤동주의 ‘별 헤는 밤’, 정지용의 ‘향수’ 등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가곡과 오페라 ‘투란도트’의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 겨울이 연상되는 여러 장르의 곡을 오케스트라의 감미로운 연주로 들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한국의 아름다운 사계절과 자연을 노래한 ‘아름다운 나라’로 콘서트를 마무리한다. 전 좌석은 무료이며, 구 누리집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올 한 해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달려온 구민 여러분들께 위로와 희망이 되는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공연을 준비했다”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 보내시길 바라며, 내년에도 문화도시 영등포에 걸맞게 구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공연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 ‘보복운전 벌금형’ 이경, 민주당 부대변인 사퇴 “억울함 풀겠다” 항소

    ‘보복운전 벌금형’ 이경, 민주당 부대변인 사퇴 “억울함 풀겠다” 항소

    보복 운전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이경(43)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억울한 부분이 있다”며 곧바로 항소 절차에 들어갔다. 부대변인직은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11단독(부장 정유미)는 지난 15일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이 부대변인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이 부대변인은 지난 2021년 11월 12일 오후 10시쯤 서울 영등포구의 한 도로에서 운전하던 중 차선을 변경한 자신에게 뒤따르던 차가 경적을 울리고 상향등을 켜자 불만을 품고 여러 차례 급제동한 혐의를 받는다. 이 부대변인은 피해자가 차선을 바꾸자 다시 끼어들어 급제동하기도 했다. 이 부대변인은 재판에서 “당시 직접 운전하지 않고 대리운전 기사가 운행하는 차량에 탑승해 잠들어 있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객관적 증거가 부족하다며 이 같은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대리운전 기사의 연락처 등 어떠한 객관적인 자료도 없고, 사건 전후로 전혀 기억이 안 난다고 하면서 대리운전 기사에 관한 자료를 일절 제출하지 않고 있다”며 “당시 대선후보의 선대위 대변인이라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다는 점에 비춰보면 일정 관리 등과 관련한 자료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주장은 믿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건 나흘 뒤 담당 경찰관이 물어봤을 때도 본인이 운전한 사실을 인정하는 취지로 답변했다”며 “대리운전 기사가 자신의 소유도 아닌 차량으로 위협 운전을 한다는 건 매우 이례적이므로 쉽게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혔다. 재판이 끝난 후 이 부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기사를 보고 놀라신 분들이 계실 거라 생각한다. 경찰, 검찰, 재판 과정에서 억울한 부분이 있지만 말을 줄이겠다”며 “오늘 항소했다”고 알렸다. 이어 “저는 항시 정당정치 철학을 얘기하며 애당심을 강조했던 사람”이라며 “저의 억울함은 제가 재판과정에서 풀어갈 저의 몫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상근부대변인 직을 사퇴하겠다”고 덧붙였다.
  • 영등포 ‘어르신에겐 행복, 가족에겐 휴식을!’ 대상

    영등포 ‘어르신에겐 행복, 가족에겐 휴식을!’ 대상

    서울 영등포구가 구민과 직원들의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2023년 영등포구 행정 우수사례’를 투표로 선정해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행정 우수사례는 총 36건의 우수사례 중 1차 심사를 통해 12건이 선정됐다. 주민 567명과 직원 806명 등 총 1373명이 1인당 3표씩 투표해 총 4119표를 기록했다. 투표 결과 대상은 406표(9.9%)를 받은 어르신장애인과의 ‘어르신에게는 행복을! 가족에게는 휴식을!’(요양보호가족 돌봄봉사단 운영)이 차지했다. 요양보호가족 돌봄봉사단 운영은 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실시한 사업이다.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을 앓는 어르신을 모시는 가정에 자원봉사자를 연계해 가족이 짊어진 독박 요양, 독박 간병의 부담을 줄이고 가족들에게 휴식을 보장했다. 고령화에 따른 사회적 문제를 구민과 함께 해결하며 영등포형 참여 돌봄 환경을 조성한 점이 큰 지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미래교육과의 ‘놀이를 통한 체험형 과학교육시스템 구축’이 뽑혔다. 시 최초로 체험형 과학교육 학습 지도서를 개발해 지역 초중학생의 열린 탐구 활동을 도왔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이경 민주당 부대변인 ‘보복운전’으로 벌금 500만원

    이경 민주당 부대변인 ‘보복운전’으로 벌금 500만원

    이경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이 보복 운전을 한 혐의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1단독 정유미 판사는 지난 15일 특수협박 혐의를 받는 이 부대변인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이 부대변인은 2021년 11월 밤 10시쯤 서울 영등포구에서 운전하다가 피해자 A씨의 승용차 앞에 끼어들었다. 이후 A씨가 경적을 울리고 상향등을 작동하자 이 부대변인은 불만을 품고 보복 운전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이 부대변인은 피해 차량 바로 앞에서 여러 차례 급브레이크를 밟고, 옆 차선으로 이동한 피해 차량 앞으로 끼어들어 또다시 여러 번 급제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부대변인은 재판에서 “당시 직접 운전하지 않고 대리운전 기사가 운행하는 차량에 탑승해 잠들어 있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객관적 증거가 부족하다며 이 같은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정 판사는 “대리운전 기사의 연락처 등 어떠한 객관적인 자료도 없고, 사건 전후로 전혀 기억이 안 난다고 하면서 대리운전 기사에 관한 자료를 일절 제출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어 “사건 나흘 뒤 담당 경찰관이 물어봤을 때도 본인이 운전한 사실을 인정하는 취지로 답변했다”며 “대리운전 기사가 자신의 소유도 아닌 차량으로 위협 운전을 한다는 건 매우 이례적이므로 쉽게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했다.
  • 어르신에게는 행복을, 가족에게는 휴식을…2023년 영등포구 행정 우수사례 선정

    어르신에게는 행복을, 가족에게는 휴식을…2023년 영등포구 행정 우수사례 선정

    서울 영등포구가 구민과 직원들의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2023년 영등포구 행정 우수사례’를 투표로 선정해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영등포구 행정 우수사례는 한 해 동안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한 정책이나 사업을 선정·공유해 구정 성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정책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정 우수사례는 총 36건의 우수사례 중 1차 심사를 통해 12건이 선정됐다. 이달 6일부터 12일까지 구민과 직원의 온라인 투표를 거쳐 12건 중 대상 1건, 최우수상 1건, 우수상 3건, 장려상 7건이 최종적으로 뽑혔다. 온라인 투표는 구청 홈페이지의 설문 조사와 공무원 내부 시스템을 통해 진행됐다. 주민 567명과 직원 806명 총 1373명이 1인당 3표씩 투표해 총 4119표를 기록했다. 투표 결과 대상은 406표(9.9%)를 받은 어르신장애인과의 ‘어르신에게는 행복을! 가족에게는 휴식을!(요양보호가족 돌봄봉사단 운영)’이 차지했다. 요양보호가족 돌봄봉사단 운영은 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실시한 사업이다.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을 앓는 어르신을 모시는 가정에 자원봉사자를 연계해 가족이 짊어진 독박 요양, 독박 간병의 부담을 줄이고 가족들에게 휴식을 보장했다. 고령화에 따른 사회적 문제를 구민과 함께 해결하며 영등포형 참여 돌봄 환경을 조성한 점이 큰 지지를 받았다.최우수상은 미래교육과의 ‘놀이를 통한 체험형 과학교육시스템 구축’이 뽑혔다. 시 최초로 체험형 과학 교육 학습 지도서를 개발하고, 국립과천과학관의 전시물을 활용한 교과 연계로 지역 내 초·중학생의 열린 탐구 활동을 도왔다. 우수상은 ▲‘일자리는 영등포’ 서울시 자치구 고용률 1위 달성(일자리정책과) ▲숭고한 희생 마지막까지 책임지는 영등포구(복지정책과) ▲QR코드 찍고 전세사기 예방하세요(부동산정보과) 등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5배 큰 빗물받이’로 침수피해 예방(치수과) ▲주민과 함께하는 ‘일회용품 Zero 프로젝트’(대림1동) ▲풍수해 대비 가로수 정비 및 생활 주변 위험 수목 처리 지원(푸른도시과) ▲언제나 우리 곁에 마음 건강 이동 상담소(건강증진과) ▲‘공간’과 ‘문화’를 중개해드립니다. 영등포 문화복덕방(문화체육과) ▲무인점포 범죄 Zero 점포주, 아동, 부모 모두가 행복한 영등포(아동청소년과) ▲어려운 정비사업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주거사업과)가 선정됐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행정 우수사례는 구민과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 온 뜻깊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입장에서 삶의 질을 높이고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철도 중심 플랫폼 제도화… 디지털 기반 예방안전체제 구축할 것”[공기업 다시 뛴다]

    “철도 중심 플랫폼 제도화… 디지털 기반 예방안전체제 구축할 것”[공기업 다시 뛴다]

    한문희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사장은 17일 “디지털 기반의 예방안전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 사장은 이날 코레일 서울 집무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철도가 다양화하고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안전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일정 주기에 맞춰 이뤄지던 유지보수 작업을, 시설물의 현 상황이나 조건에 따라 실시간 진행하는 ‘상태기반 유지보수’(CBM) 체계로 전환을 추진 중”이라며 “안전한 철도 서비스를 기반으로 코레일 중심 철도산업 구조개편에 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나희승 전 사장이 오봉역 직원 사망 사고와 영등포역 무궁화호 탈선 등 잇단 사고로 지난 3월 해임되면서 2005년 공사 출범 이후 최대 위기에 봉착한 상황에서 7월 말 구원등판한 한 사장의 언론 인터뷰는 이번이 처음이다. 다음은 일문일답.-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철도 안전이 도마에 올랐는데. “철도사업장은 전국에 산재한 데다 수작업이 많다 보니 위험에 항상 노출돼 있다. 디지털 전환과 유지보수 과학화,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예방안전체계 구축을 추진 중이다. 인력 작업을 최소화하고 기계화로 대체하는 방식이다. 태풍·호우 등으로 열차 운행이 어렵거나 작업자 접근이 위험한 장소의 선로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자율주행 점검 로봇’을 개발해 내년 상반기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CBM을 통해 시설물의 상태나 조건을 파악해 실시간 보수가 이뤄져 위험을 미리 차단할 수 있다. 2026년까지 노후차량 교체와 시설개량 등에 5조원, 첨단기술에 1조원 등을 투자한다. 조직문화 개선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결국 마지막 확인자인 사람의 정확한 업무 처리와 인적 오류를 줄이기 위해서다. 시간이 걸려도 근본 원인을 찾아내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철도 환경이 변했다. “철도 사업자가 많아졌다. 코레일과 국가철도공단, 6개 도시철도에서 경전철 운영사업자가 생기고 GTX 등이 등장했다. 드론과 자율주행 등 미래 교통수단이 산업과 일상을 바꾸고 있다.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고객서비스와 유지보수 등에 활용하려 한다. 환경 변화에 맞춰 새로운 철도 정책이 수립될 것으로 생각된다.” -2002년 상하분리에 이어 제2의 철도 구조개혁이 거론된다. “코레일은 운영과 유지보수가 같이 가는 게 철도안전에 바람직하다는 생각인 반면 건설 쪽에서는 시설에 대한 관리 일원화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유지보수는 복잡하고 손이 많이 간다. 그래서 시설 완성도가 중요하다. 건설할 때 손이 덜 가도록 제대로 건설하면 비용 부담이 줄어든다. 정부는 다양한 철도사업자가 생기면서 현행 법으로는 담아내기가 부족하다고 판단하는 듯하다. GTX와 진접선 유지보수를 운영 주체가 아닌 코레일이 맡는 것 등에 대한 문제제기지 구조개혁 논의는 아니다. 철도시설 유지보수나 관제는 누가 맡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느 기관이 맡았을 때 가장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느냐가 핵심이다.”중대재해법에 철저 대비시설물 상황·조건 따라 즉시 보수주행 점검 로봇 내년 상반기 투입3년 내 노후차량 교체 등 6조 투자KTX 하루 이용객 26만명운행지역 늘리고 환승 체제 강화역세권 개발 사업 등 추진 가속도2024년 영업 흑자 꼭 달성하겠다종합 모빌리티 기업 도약‘코레일톡’ 하나로 모든 일정 해결모바일 오피스·로봇 기술 등 확대‘철도 새 표준 만들기’ 혁신에 앞장-취임 한 달여 만에 파업을 맞는 등 노사 관계가 불안정한데. “열린 마음으로, 법과 원칙에 기반한 합리적 노사관계를 정착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노조도 변화하고 있다. MZ세대 노조원이 증가하면서 쟁의행위 때 법을 어기지 않으려고 노력하는가 하면 개인적 의사 표현이 많아졌다. 회사도 이를 반영해 인사제도나 근무환경 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노사관계가 극단으로 치닫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노조는 철도 민영화를 우려한다. “정부가 수차례 민영화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노사 시각차가 있다. 코레일이 맡고 있는 고속차량 검수의 민간 참여나 관제·유지보수 이관 등에 대한 우려라고 생각한다. 관제 이관 요구는 운영자가 관제를 맡다 보니 수익 추구가 반영되고 이로 인해 안전이 소홀하지 않느냐는 지적이다. 기술적으로 우리만 할 수 있다고 말하지 않겠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경쟁력 있게 잘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부 정책은 변할 수 있지만 실력이 인정되면 코레일이 계속 맡을 수 있다. 탄탄한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내년 영업 흑자 달성 계획을 밝혔다. “2021년까지 4000억원이던 전기요금이 올해 6000억원으로 상승하고 인건비와 수수료 등 제반 비용이 증가해 여건이 녹록지는 않다. 영업수지 개선은 절체절명의 과제다. 최근 KTX 하루 이용객이 26만명으로 늘었고 지난 8월까지 누적 이용객 10억명을 돌파하는 등 여객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연말부터 중앙선과 중부내륙선이 연장되고 내년에는 경전선·동해선 등으로 KTX 운행 지역이 더 확대된다. 일반열차와 KTX 간 환승 편의 강화 및 역세권 개발 등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은 KTX 개통 20주년으로 영업 흑자 달성을 통해 코레일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출발점으로 만들어 가겠다.” -우크라이나 재건 등 해외사업에 관심이 높은데. “한국·우크라이나 철도 업무협약을 맺고 재건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동유럽 국가 철도사업에 뛰어들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맞게 됐다. 그동안 중고 철도차량 수출에서 기술이전, 컨설팅 등 한계가 있었지만 우크라이나 재건을 계기로 차량기지와 중앙관제센터 건설 사업까지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올해 200억원인 해외 매출을 2026년 이후 1000억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필리핀 메트로와 탄자니아 일반철도의 운영 및 유지보수 사업도 추진 중이다. 국제철도연맹(UIC)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장 기관이자 17년간 60여개국을 대상으로 철도연수사업을 진행해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이 해외 진출의 밀알이 되고 있다.” -철도의 표준은 코레일이 만들겠다는 의미는. “철도산업이 확대되면서 코레일이 모든 것을 하는 시대는 지났다. 역사와 전통을 가진 철도의 큰 기관으로서 철도산업의 안전과 유지보수, 운영 모델을 만들어 정책에 반영하고 다른 기관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국민 안전을 최우선에 둔 철도의 표준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철도 정책의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기업의 경쟁력은 스스로 높이는 것이다.” -코레일의 미래 청사진은. “종합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이다. ‘코레일톡’ 하나로 집에서 목적지까지 모든 일정을 해결할 수 있는 철도 중심 플랫폼을 제도화한다는 목표를 마련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할 수 있는 모바일 오피스 확대와 로봇자동화 기술을 통해 단순반복 행정업무를 간소화하는 등 철도산업의 새 표준을 만들기 위한 모빌리티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 나가겠다.”
  • 북극 한파 덮친 서울 [서울포토]

    북극 한파 덮친 서울 [서울포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17일 서울 영등포구 인근 한강공원 주변 나뭇가지에 고드름이 매달려 있다. 2023.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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