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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불법 숙박업’ 문다혜 23일 소환 조사

    경찰, ‘불법 숙박업’ 문다혜 23일 소환 조사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가 서울 영등포구에서 불법 숙박업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지난 토요일 경찰에 출석했다.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25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수사 의뢰와 고발 건과 관련해 지난 23일 (문씨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문씨가 혐의를 인정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수사가 협조적이었다”고 답했다. 앞서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달 영등포구청으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고 영등포역 인근 오피스텔을 불법 숙박업소로 운영한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문씨를 수사 중이다. 또 문씨는 태국으로 이주하기 전에 소유했던 영등포구 양평동 빌라를 불법 숙박업소로 운영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논란이 된 오피스텔 등이 불법 숙박업소로 이용된 기간 등을 특정한 뒤 조만간 문씨를 검찰에 송치할 것으로 보인다. 우 본부장은 “공유숙박업소(에어비앤비)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지만 본사가 한국에 없어 기업에 공조를 요청했다”면서 “여러 가지 조사가 많이 됐고, 범죄사실 특정을 위한 보강 수사를 신속하게 실시해서 송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씨의 음주운전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는 제외하고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 혐의만 적용한 데 대해 우 본부장은 “(피해 택시 기사의) 상해 인정 여부를 다양한 이유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법리 검토 결과 상해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 롯데홈쇼핑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10년째 지역 소외계층에 온정

    롯데홈쇼핑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10년째 지역 소외계층에 온정

    롯데홈쇼핑은 지난 13일 서울 영등포구 소외계층 200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홈쇼핑 본사가 있는 영등포 지역 사회공헌활동인 ‘희망수라간’의 일환으로,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수라간은 정기적으로 반찬을 만들어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나눔 활동으로, 매년 겨울철 김장김치를 만들어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영등포구청 별관 내 희망수라간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조영철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국장, 롯데홈쇼핑 임직원과 지역 주민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임직원과 지역 주민 총 30여명은 600포기의 김장김치를 만들고, 완성된 김치를 정성껏 포장해 독거노인 등 영등포구 관내 소외계층 200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박희주 롯데홈쇼핑 사원은 “롯데홈쇼핑이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활동 희망수라간에 참여 기회가 생겨 주저 없이 신청하게 됐다”며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직접 김치를 만들어 전달해 뜻깊고 보람찬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2015년 영등포구청 내 전용 조리시설인 희망수라간을 건립하고 정기적으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 설날과 추석 명절에는 상차림 음식, 여름에는 보양식, 겨울에는 김장김치 등 시기별 필요한 음식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전개한다. 현재까지 총 405회, 6만 6000여개의 반찬을 지원했다.
  • 연말까지 전국서 대형 건설사 아파트 2만 8000 가구 분양

    연말까지 전국서 대형 건설사 아파트 2만 8000 가구 분양

    국내 10대 건설사들(도급순위 기준)이 올해 연말까지 아파트 2만 8000여 가구를 전국에 공급한다. 올해 청약시장에서 대형 건설사 브랜드의 아파트들에 수요가 몰렸던 만큼, 연말까지 분양되는 단지들에서도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부동산 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연말까지 10대 건설사들이 전국 26개 현장에서 총 2만786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1만 8486가구다.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의 청약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1월부터 이달 둘째 주까지 수도권 청약률 상위 10곳 중 8곳이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인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비수도권에서는 청약률 상위 10곳 중 7곳이 대형 건설사 아파트인 것으로 조사됐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모든 대형사 아파트가 좋다고 하는 것은 성급한 일반화일 수 있지만 준공 이후 시세만 놓고 보면 아주 틀린 말은 아니다”라면서 “최근 신축 선호도 상황과 맞물려 모처럼 쏟아지는 대형사 물량들로 연말 분양시장은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래미안 원페를라’ 1097가구(일반분양 480가구)를 내놓는다. 인천 연수구 옥련동에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플 1, 2블록’ 1525가구는 모두 일반 분양한다. 현대건설은 서울 강서구 등촌동 ‘힐스테이트 등촌역’ 543가구 중 274가구를, 대우건설은 대구 달서구 상인동에 ‘상인 푸르지오 센터파크’ 990가구 전체를 일반분양으로 선보인다. 롯데건설은 서울 성북구 삼성5구역을 재개발하는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 대전 동구에서는 가오동2구역 재건축을 통해 짓는 ‘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를 분양한다. DL이앤씨는 서울 영등포구에서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 서초구 방배동에서는 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아크로 리츠카운티’를 연내 분양할 계획이다. GS건설은 충남 천안·아산 지역에서 분양 계획이 있다. 천안에서는 서북구 성성호수공원 인근에 위치한 ‘성성자이 레이크파크’, 아산에서는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를 각각 분양한다. 포스코이앤씨는 서울 중랑구 상봉터미널 부지를 개발해 짓는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 HDC현대산업개발은 경기 광주시 곤지암역세권에 짓는 ‘곤지암역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 “탄소중립 실효적 방안 필요” 한목소리…유엔기후변화협약 대응 포럼 열려

    “탄소중립 실효적 방안 필요” 한목소리…유엔기후변화협약 대응 포럼 열려

    “우리나라가 기후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고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더욱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때다.” 21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과 우리나라의 대응 과제’ 포럼에서는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를 계기로 글로벌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나라의 국제사회 협력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포럼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우리나라가 기후 리더십을 강화하고 국제사회와 협력해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더욱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은 “한국은 COP29에서 제시되는 기후 재원 조성, 탄소 배출권 거래 시스템 등 주요 의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글로벌 기후 대응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기술 개발과 동시에 경제적인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김범철 한국환경정책협의회 공동대표는 “우리나라는 재생에너지 활용에 불리한 자연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기술 발전이 전력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글로벌 중추 국가에 걸맞은 기후변화 대응과 경제적 부담 최소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주헌 동덕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탄소중립 시대의 핵심 에너지원으로써 원전은 중요한 해결책”이라며 “원전의 적정 비중을 유지하면서 배터리, 수소 등 에너지 저장 기술 개발 속도에 맞춰 재생에너지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협력 필요성도 제기됐다. 전인성 국민의힘 전문위원은 “탄소 감축을 위해 지자체가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정책을 집행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의 협력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공시의 신뢰성 문제도 다뤄졌다. 정우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정책부회장은 “우리나라의 특수한 여건을 고려해 현실적으로 가능한 범위에서 단계적으로 탄소중립 정책을 실현해야 한다”며 “현재 ESG 공시의 신뢰성이 담보되지 않아 투자자 입장에서 판단이 어렵고, 기업들도 정보 생산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미국이 기업의 부담을 고려해 기후 공시 규칙에 면책 조항을 둔 사례처럼 우리나라 역시 투자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할만한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영등포 문래 예술의전당은 구민 염원... 2027년 꼭 착공”

    “영등포 문래 예술의전당은 구민 염원... 2027년 꼭 착공”

    서울 영등포구가 ‘영등포구 예술인 총연합회’로부터 ‘영등포 문래 예술의전당 건립 촉구 건의문’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영등포 미술, 국악, 무용, 문학, 서예, 사진, 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로 구성된 ‘영등포구 예술인 총연합회’는 지난 19일 영등포 문래 예술의전당 건립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영등포구는 예술인 총연합회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예술의전당 건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영등포구는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마치고 2027년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지방행정 연구원의 지방재정 투자사업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예술의전당 내부에는 ▲1200석의 대공연장 ▲250석의 소공연장 ▲전시실·창작공방·지역 예술가들을 위한 활동시설 ▲문화교육 시설·청소년 교육체험 시설·세미나실 ▲수영장·피트니스 시설 등 구민 편의 시설이 들어선다. 최 구청장은 “영등포 문래 예술의전당은 지역 예술가에게 창작과 교류의 장이 돼 영등포의 문화예술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전환점이자 문화생태계의 거점이 될 것”이라면서 “서울시 유일 법정 문화도시로서 구민의 염원이 담긴 예술의전당 건립을 차질 없이 진행해 1년 365일 문화가 흐르는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 ‘안전 보안관’ 꼼꼼 점검에 안전 영등포 더 안전해졌다

    ‘안전 보안관’ 꼼꼼 점검에 안전 영등포 더 안전해졌다

    서울 영등포구가 ‘안전 보안관’과 함께 위험 요소를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안전 보안관은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 요소나 안전 위반 행위를 발견해서 ‘안전신문고’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신고하는 지역의 안전 지킴이다. 지역 실정을 잘 알고 있는 이들은 동네를 돌면서 전신주, 거리의 펜스, 도로 파열, 불법 적치물, 불이 꺼진 가로등, 빗물받이 막힘, 건설현장 안전규칙 미준수 등 안전을 위협하는 현장을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메모를 남겨 바로 신고한다. 현재 영등포구에는 총 65명의 안전 보안관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2000여 건의 위험 요소를 신고했다. 또한 안전 캠페인과 월례회의 등에 참여해 일상 속 안전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올해 활발한 활동을 펼친 안전 보안관 김모(67)씨는 “내가 부지런해지는 만큼, 주민들의 안전이 한층 더 강화된다. 내 손으로 동네를 지킨다는 보람이 무척 크다”고 말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안전 보안관들이 구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생활 곳곳의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우리 사회 안전수준을 높이는 데 큰 활약을 하고 있다. 사소한 부주의가 소중한 인명과 재산의 손실로 이어지는 만큼, 우리 사회의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이재명 “시장 질서 잡히면, 증시 4500 넘는다”

    이재명 “시장 질서 잡히면, 증시 4500 넘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증시 투명성을 개선하고 경제 정책을 제대로 펼치면 주가지수가 4500선을 넘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20일 서울 영등포구 어펜딕스에서 열린 ‘국내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한 일반투자자 간담회’에서 “시장의 불투명성, 정부 정책의 부재, 한반도 안보 리스크, 경영권 남용 문제 등을 해결하지 않으면 국장이 살아나기 쉽지 않다”고 했다. 그는 “이 네 가지 주요 문제를 해결하고 비전을 확실하게 제시하고, 시장 투명성을 개선하고, 국민이 대한민국 시장에 대한 신뢰가 생겨 산업 경제가 정상화될 것이다”며 “과거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세계 10대 경제 강국으로 발전한 역동성이 살아날 것이라고 믿는다면 주가가 4500선, 4000선은 가뿐히 넘을 수 있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이 대표는 “정치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너무 크다.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너무 심하다”면서 “정치 상황만 정상화되면, 시장 질서만 제대로 잡힌다면 거의 두 배 가까이 자산 가치가 올라갈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대신 추진하려는 상법 개정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그는 “우량주 장기 투자가 불가능하게 됐는데 핵심적인 이유는 어느 날 우량주가 불량주가 돼 있기 때문”이라며 “물적 분할, 전환사채 등 다양한 방법으로 회사의 알맹이가 쏙 빠져서 어느 날 잡주가 돼버린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사가 추상적 주체인 회사가 아니라 실제 주인인 주주에게 이익이 되도록 행동할 의무가 있고 그렇게 만들 필요가 있다”며 “저희가 금투세 폐지와 동시에 확실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 영등포 소외이웃 2616가구 안부 챙긴 ‘돌봄단’

    영등포 소외이웃 2616가구 안부 챙긴 ‘돌봄단’

    서울 영등포구는 구민이 구민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동네 돌봄단’이 지난달까지 2616가구를 대상으로 5만 206건의 안부 확인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돌봄단은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 및 고독사 위험가구에 전화하거나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이 돼 준다. 현재 구민 39명이 18개 동에서 돌봄단으로 활동 중이다. 한 명당 주 평균 3회 이상 정기 모니터링을 하며 필요시 영등포구와 협력해 추가 지원을 한다. 실제로 돌봄단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영등포동 구민 A씨와 주민센터를 연결해 복지 서비스를 받게 하고 알코올 의존도가 심한 신길3동의 구민 B씨의 재기를 돕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영등포구는 돌봄단에 대화 기법, 유형별 민원 대처 방법 등을 교육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적절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소외되는 구민 없이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노총 찾아 중도 확장 노린 한동훈… ‘당원 게시판 논란’엔 묵묵부답

    한국노총 찾아 중도 확장 노린 한동훈… ‘당원 게시판 논란’엔 묵묵부답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올라온 ‘윤석열 대통령 부부 비방글’을 놓고 친윤(친윤석열)계와 친한(친한동훈)계의 입장이 갈리면서 내홍으로 번지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중도 확장을 노리며 민생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게시판 논란이 확산되면서 성과가 퇴색되는 모습이다. 친윤계 인사들은 19일 당원 게시판 논란과 관련해 신속한 진상 규명을 거듭 촉구했다. 친윤계 핵심 인물인 권성동 의원은 라디오에서 “(당원 게시판) 사건과 관련해 한 대표 본인은 관여하지 않았다고 이미 밝혔다. 그런데 그 가족들 명의의 글 게시에 대해서는 시원한 해명이 아직까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지 않으면 당내 갈등이라든가 당정 갈등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하루빨리 당무 감사를 통해 이 문제가 빨리 밝혀졌으면 좋겠다”고 한 대표를 압박했다. 김기현 의원은 한 대표 측 인사들이 ‘경찰 수사 중이니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하는 데 대해 “우리 당이 자체적으로 조사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왜 외부 수사기관에 의존해 해결하려 하는 것인지, 우리 당의 당적자료를 외부 수사기관에 왜 노출시키려는 것인지도 선뜻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원 게시판 의혹 관련 가족 명의 도용 여부를 밝혀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법률자문위원장이 말한 것으로 갈음하겠다”고만 답했다. 앞서 주진우 당 법률자문위원장은 지난 13일 한 대표가 비방글과 무관하다며 논란을 확산시킨 유튜버를 허위사실 유포로 고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 대표가 본인 관련 의혹에 소극적으로 대응하면서 민생·쇄신 행보에 힘을 받기 어렵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을 찾아 “국민의힘이 상대적으로 노동 이슈를 경시한다는 오해와 편견을 받아 왔지만 그렇지 않다”며 “근로자가 노동의 가치를 제대로 보답·보호받을 수 있는 제도와 정책을 추진하는 데 국민의힘이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국회와의 협력 강화 방안 논의···서울사무소 방문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국회와의 협력 강화 방안 논의···서울사무소 방문

    “자치분권 강화 ‘최적기’, 대국회 의정활동 지원기관 적극 활용할 것!”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시흥 3)이 19일 ‘경기도의회 서울사무소’를 방문해 서울사무소 역할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서울사무소는 지난 4월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설립된 ‘대국회 의정활동 지원기관’으로,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에 위치해 있다. 김 의장의 이번 방문은 ‘지방의회법 제정’ 등 국회와의 협력이 필수적인 주요 현안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서울사무소의 기능 및 역할을 강화하려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김 의장은 이날 도의회 의정정책담당관실 직원들과 서울사무소 시설을 둘러보고, 운영 현황을 점검한 뒤 서울사무소의 효과적 활용과 발전 방향을 검토했다. 지난 4월 24일 개소한 서울사무소는 국회 동향 주간 보고 및 정담회 등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국회를 방문하는 도의원들에게는 스마트 워크 공간으로 활용되는 등 대국회 활동에 실질적인 뒷받침을 하고 있다. 김 의장은 “서울사무소는 경기도의회가 국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립성을 강화해야 할 지금이 최적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지방의회법 제정’의 필요성이 커진 시점에서 경기도의회가 그 불씨를 댕기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국회와 지방의회 간 협력을 강화해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사무소는 국회 외곽 출입문에서 400여m(도보 5분여) 거리에 있으며 ▲국회 입법 동향 파악 및 자료제공 ▲국회 방문 도의원에 대한 의정활동 지원 ▲국회 소통 및 의정 정책 홍보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 영등포구청·당산역 더블 역세권… 신혼·1인 선호 소형 위주

    영등포구청·당산역 더블 역세권… 신혼·1인 선호 소형 위주

    DL이앤씨가 서울 영등포구 유원제일1차아파트를 재건축한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투시도)를 분양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는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전용면적 44~84㎡, 총 550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 51~59㎡, 111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일반 분양 물량은 ▲51㎡A 56가구 ▲51㎡B 43가구 ▲59㎡A 1가구 ▲59㎡B 11가구로,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소형 위주로 구성됐다.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는 지하철 2∙5호선이 지나가는 영등포구청역과 지하철 2∙9호선 당산역을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이다. 단지 주변에는 코스트코와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가 있고 타임스퀘어와 IFC몰, 더현대 등 영등포∙여의도의 상권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교육 환경도 좋아 어린 자녀가 있는 부부들의 관심이 높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이 있고 반경 1㎞ 내에 선유초·중·고등학교 등 다수의 학교가 밀집해 있다. 목동 학원가를 이용하기도 편리한 위치다. 단지 서쪽에는 안양천이 위치해 자연과 가까운 쾌적한 주거 환경도 돋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뛰어난 직장·주거 근접성과 소형 평형 구성으로 1인가구와 신혼부부에게 내 집 마련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를 통해 차별화된 주거 만족도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 한동훈의 투트랙… “李, 유죄 계속 나올 것” 대야 공세·“대출이자 낮춰야” 민생 행보

    한동훈의 투트랙… “李, 유죄 계속 나올 것” 대야 공세·“대출이자 낮춰야” 민생 행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현실화되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대야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다. 또 동시에 민생 행보까지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명태균씨 관련 의혹 등 여권 내 문제가 해소되지 않은 만큼 반사이익에만 기대지 않고 쇄신과 차별화로 당 분위기를 다잡겠다는 의지가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 대표는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앞으로 이 대표에 대한 유죄 판결들이 계속 나올 것”이라며 “(공직)선거법 재판은 이 대표에 대해 진행되는 형사재판 중에서 어쩌면 가장 가벼운 범위에 속하는 내용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급심) 재판이 빨리 확정돼야 한다”고 이 대표를 압박했다. 한 대표는 또 “‘너희는 더 낫냐’라는 국민의 질문에 ‘우리가 더 민생을 챙기고 더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변화와 쇄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20일 ‘재판지연방지 태스크포스’(TF)를 정식 발족하고 이 대표의 선거법 위반 항소심 재판 절차의 왜곡 여부를 감시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 측에서 변호인 교체, 기일 변경, 재판부 기피신청, 판사 탄핵 추진 등을 동원해 재판을 연기시킬 수 있다고 본다. 다만 한 대표는 강승규 국민의힘 의원이 의원 단체 카톡방에서 제안했던 ‘이재명 즉각 사퇴 촉구 위원회’나 ‘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 등은 불쾌감을 드러내며 일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대표는 이날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는 “기준금리가 상당히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더 내려갈 수도 있는데도 기업이나 가계가 부담하는 대출금리는 내려가지 않고 있다”며 예대마진(대출금리와 예금금리 차이) 및 대출 이자 축소를 약속했다. 육아휴직 대체인력금 지원 신설 및 인센티브 강화도 거론했다. 19일에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을 예방해 중도층 외연 확장에 나선다. 21일 충북 청주에서 열리는 충북도당 당원 교육 강연을 시작으로 내부 결속도 다질 예정이다. 당 지도부는 ‘국민 기준’에 맞춘 민생 정책 추진을 위해 고위당정 개최도 검토 중이다.
  • [단독]국회의사당 현관 앞에 떨어진 尹사진 담긴 北 전단…“전쟁범죄” 비난

    [단독]국회의사당 현관 앞에 떨어진 尹사진 담긴 北 전단…“전쟁범죄” 비난

    북한이 오물·쓰레기 풍선 도발에 나선 18일 윤석열 대통령을 비난하는 내용이 담긴 ‘삐라’(전단)가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현관 앞에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전단에는 ‘윤석열 전쟁범죄 론고장’이란 제목의 윤 대통령 사진과 함께 “미·일과 야합하여 조선 반도를 핵 전쟁터로 만든 죄악”, “나토(NATO)까지 끌어들여 전쟁 발화에 광분한 주범”이란 내용이 담겼다. 이는 북한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을 두고 국제사회의 비판 여론이 높아진 가운데 여야가 대치 중인 정국을 활용해 남·남 갈등을 유도하고 북한에 쏠린 여론을 분산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국회 관계자는 “국회 내 대남 전단 발견과 관련해서 국회 방호과에서 회수해 처리됐다”고 설명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북한은 우리 군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오늘 새벽 또다시 오물·쓰레기 풍선을 부양했다”며 “북한의 행위는 선을 넘고 있으며 이후 발생하는 모든 사태의 책임은 북한에 있음을 다시 한번 엄중 경고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에는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내용의 전단이 용산 대통령실 경내에 떨어진 바 있다. 당시 낙하 시점은 윤 대통령 부부가 참석한 ‘폴란드 정상 공식 환영식’이 열리기 직전이었다. 합참은 “북한은 치졸하고 비열한 7000여개의 오물·쓰레기 풍선을 부양해 우리 국민의 불안과 함께 인적·물적 피해를 발생시켰으며, 국빈 행사장에도 떨어뜨리는 등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도발 행위를 자행했다”라고 비판했다. 합참 관계자는 “우리 군은 북한이 오늘 새벽 약 40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으로 31차 식별했으며, 현재 공중에 식별되고 있는 것은 없다”며 “현재까지 수도권, 경기 지역에서 20여개의 낙하물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확인된 내용물은 대남전단 등이며, 분석 결과 안전에 위해가 되는 물질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 영등포에선 버스 기다리기 지루하지가 않아

    영등포에선 버스 기다리기 지루하지가 않아

    서울 영등포구가 구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증진하고자 버스 정류소 환경을 전면 개선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서울시 ‘2023년 서울서베이’에서 영등포구 교통수단 이용 만족도가 타 자치구 평균보다 낮게 나왔다. 이에 영등포구는 이번 사업에 착수했다. 영등포구는 지역 내 버스 정류소에 설치된 온열의자 57개에 68개를 추가 설치한다. 이 경우 설치율은 34%에서 75%까지 올라간다. 또 마을버스 정류소 7곳에 버스정보 안내단말기(BIT)를 추가 설치해 실시간으로 버스 도착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한다. 그동안 이용자 불편이 컸던 신길역 1번 출구 앞 정류소의 대기 환경을 전면 개선한다. 해당 정류소는 14개 노선이 정차하는 혼잡 구역인데도 승차대가 협소하고 낡았다. 또 BIT 접근성이 떨어져 구민의 개선 요구가 이어졌다. 영등포구는 Y자형 대형 승차대를 설치해 혼잡도를 낮추고 이용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최근 구민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버스 정류소 시설 개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앞으로도 주민 생활과 밀접한 버스 이용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영등포구가 진정한 교통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서울시, 외국인 대상 ‘전세 사기’ 막는다…7개 국어 임대차 상담 시작

    서울시, 외국인 대상 ‘전세 사기’ 막는다…7개 국어 임대차 상담 시작

    서울에 사는 외국인 수가 늘어나면서 전세 사기 피해가 외국인에게까지 확대하는 가운데 서울시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부동산 거래 심층 상담에 나선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영등포구 대림동에 있는 서울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오는 18일부터 외국인 대상 부동산 관련 상담이 이뤄진다. 상담은 영어가 가능한 공인 중개사가 직접 진행한다. 여기에 중국어와 베트남어, 몽골어와 러시아어, 우즈베크어와 파키스탄어 등의 언어도 전문 상담사가 통역을 지원한다. 부동산 상담을 희망하는 외국인은 서울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다국어 상담사가 1차 기본상담 실시 후 필요시 글로벌공인중개사와 연계한다. 서울시는 상담수요 분석 및 외국인의 의견을 청취한 후 상담일을 주말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외국인의 안정적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서울 시내 총 293개소(영어 219개소, 일본어 50개소, 중국어 17개소, 스페인어·러시아어 등 기타언어 7개소)의 글로벌 부동산 중개사무소도 운영 중이다. 글로벌 부동산 중개사무소는 2008년 오세훈 서울시장 재임 시절 외국인이 투자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한 것으로 외국어가 가능한 공인중개사가 외국인 주민의 안전한 부동산 거래를 지원한다. 자치구별로는 용산구 54개소, 강남구 32개소, 서초구 31개소 등에서 서비스를 지원 중이다. 아울러 서울외국인주민지원센터도 2014년에 개소해 서울 거주 외국인에게 다국어 상담, 생활한국어, 커뮤니티 활동지원, 조기적응·사회통합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18년부터는 변호사와 공인노무사가 법률·노무 등 전문 상담을 지원하며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돕고 있다. 이해선 서울시 글로벌도시정책관은 “집을 구하고 또 계약하는 것은 서울살이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라며 “외국인들이 좀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부동산을 거래해 안정적인 정착은 물론 편안한 일상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입 필승 전략, 영등포가 짠다

    대입 필승 전략, 영등포가 짠다

    서울 영등포구가 오는 17일 오전 10시 영등포 아트홀에서 ‘2025학년도 대입정시 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 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최신 입시 정보를 비롯해 대학별 맞춤형 정시 지원 전략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수십 년간 입시 전문가로 활동한 우연철 입시전략 연구소장이 강연한다. 정시 지원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핵심 사항들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강의 주요 내용은 ▲정시 채점 결과와 지원 전략 ▲과거 정시 모집 분석 ▲2025학년도 정시 지원군별 대비 전략 ▲주요 대학별 정시 모집 요강 분석 등이다. 질의응답 시간도 있다. 15일 오후 6시까지다. ‘영등포 대학입학 정보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신청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4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입시생과 학부모 등 구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참석자에게는 주요 대학의 모집 요강과 정시 지원 전략이 담긴 ‘진학사 2025 정시 자료집’도 무료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구는 수험생 개별 맞춤형 입시 전략을 제공하는 ‘1:1 정시 합격 컨설팅’도 운영 중이다. 상담을 원하는 경우, 상담 희망일 3일 전까지 영등포 대학입학 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가능하며 최대 3회까지 상담받을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정시 설명회를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께서 변화된 입시 환경에 발맞춰 정확한 정보를 얻고, 대학 진학을 전략적으로 준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수험생들이 입시 준비에 있어 어려움이 없도록 다양한 교육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따뜻한 ‘영등포의 겨울’ 만들 온기 모아요

    따뜻한 ‘영등포의 겨울’ 만들 온기 모아요

    서울 영등포구는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선포식을 15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영등포구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공동으로 진행하는 모금 캠페인이다. 온기를 전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는 ‘이웃 돕기 모금’ 캠페인이다. 모금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긴급 지원이 필요하거나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이웃들의 생활 안정비, 의료비 등으로 쓰인다. 영등포구는 올해 모금 목표액을 21억원으로 잡았다. 지난해 목표액 20억원보다 1억원 상향했다. 기부를 희망하는 구민이나 기업은 구청 복지정책과,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성금 등을 기탁하거나 영등포구 지정계좌로 입금하면 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우리의 작은 나눔이 사회적 약자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희망과 온기로 이어질 수 있도록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동생이 수험표 깜빡했어요!”…경찰차 타고 달려간 언니

    “동생이 수험표 깜빡했어요!”…경찰차 타고 달려간 언니

    14일 오전 8시 10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의 입실이 종료된 가운데 웃지 못할 해프닝이 전국 곳곳에서 벌어졌다.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고에서는 수능 수험표를 깜빡한 동생을 위해 언니가 경찰차를 타고 한걸음에 달려오는 장면이 포착됐다. 제주시 노형동에서는 택시를 타지 못 한 수험생이 경찰 도움을 받아 50㎞ 가까이 떨어진 고사장까지 이동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JIBS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 수험생이 노형동 중앙병원 인근에서 “수능 고사장인 서귀포여자고등학교까지 가야한다”며 경찰에 다급하게 도움을 청했다. 계획대로였다면 수험생은 집에서 택시를 타고 약 47㎞ 거리의 서귀포여고 고사장까지 이동하려 했으나 택시 운행이 갑작스럽게 불가능해져 경찰에 연락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순찰차를 투입해 수험생을 고사장까지 안전하게 이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도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에서는 한 수험생이 시험장을 잘못 찾았다가 자치경찰의 도움을 받아 수능 시험장에 도착하는 일이 있었고, 광주 남구에서는 군인 신분의 20대 재수생이 고사장을 잘못 찾았다가 경찰차의 도움을 받아 급하게 고사장으로 뛰어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재수생의 고사장 입실을 도운 경사는 “인생에 중요한 시험인데 잘 봤으면 하는 마음이 컸다”며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한편, 2025학년도 수능에는 52만 2670명이 지원했다. 재학생이 34만 777명(65.2%), 졸업생은 16만 1784명(31.0%),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1909명 증가한 2만109명(3.8%)이다. 졸업생 수는 지난해보다 2042명이 늘어난 숫자로, 2004년 이후 21년 만에 가장 많다. 재수생, 반수생 등 고등학교를 졸업한 수험생을 뜻하는 ‘N수생’이 많아진 것은 내년도 의과대학 증원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응시생은 14일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1교시 국어영역은 오전 8시 40분에 시작하고,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오후 5시 45분(일반 수험생 기준)에 끝난다. 진행 순서는 1교시 국어영역, 2교시 수학영역, 3교시 영어영역, 4교시 한국사 및 탐구(사회·과학·직업)영역,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이다. 2022학년도부터 도입된 문·이과 통합형 수능 체제는 올해도 유지된다. 국어·수학영역은 공통과목은 공통 응시하고, 영역별 선택과목 중 1개를 선택해서 보는 방식이다. 국어영역은 독서·문학을 공통으로 하고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자신이 선택한 과목의 시험을 본다. 수학영역은 수학Ⅰ과 수학Ⅱ가 공통과목이고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한국사는 모든 수험생이 응시해야 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사회·과학 구분 없이 17개 과목 중 최대 2개를 선택할 수 있다. 직업탐구 영역은 6개 과목 중 최대 2개를 선택할 수 있고 2개 선택 시 전문 공통과목인 ‘성공적인 직업생활’에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공원화 공사 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공원화 공사 현장 방문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강동길)는 지난 13일 제327회 정례회 도시기반시설본부 시설국 소관 행정사무감사 중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공원화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확인을 실시하고 철저한 공정관리와 ‘비개착공법’의 철저한 안전성 검증을 주문했다. 이날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이하 ‘위원회’)는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공원화 사업 추진현황과 공기정화시설, 방재설비 등 구간별 조성계획, 외국인근로자 실시간 통역시스템 추진현황을 보고받은 후 지하차도의 공기정화시설 설치공사가 진행중인 2공구 현장을 시찰하고 공사장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강동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북3)을 비롯한 도시안전건설위원들은 신월여의지하도로와 연계하여 국회대로가 지하화되면 국회대로의 상습정체가 해소될 뿐만 아니라 상부도로 축소로 공원과 자전거도로 등 친환경공간이 조성되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내며 철저한 공정관리를 주문하는 한편, 공사 구간 중 양천구 목동 구간은 평소 차량 통행이 잦은 구간임을 감안하여 ‘비개착공법’을 적용하여 공사를 수행할 예정이나 일부 안전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철저히 안전성을 검증한 후 공사를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공원화 사업은 양천구 신월IC부터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교차로에 이르는 연장 7.6km에 대해 국회대로를 지하화하고 상부도로를 축소하여 약 11만㎡의 친환경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5612억 31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027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이날 현장 확인에는 강동길(성북3) 위원장을 비롯하여 김용호(용산1), 박칠성(구로4) 부위원장, 김동욱(강남5), 김혜지(강동1), 남창진(송파2), 박성연(광진2), 이은림(도봉4), 최민규(동작2), 봉양순(노원3), 성흠제(은평1) 위원이 참석했다.
  • 서울 11월에 5443가구 분양…올들어 최다

    서울 11월에 5443가구 분양…올들어 최다

    최근 서울 분양시장 경쟁률이 수백 대 일을 기록하며 활황인 가운데 이달 서울에 올해 월간 기준 최대 물량이 공급돼 주목된다. 서울 종로 도심과 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구와 인접한 분양단지들이 대거 포함됐다. 13일 부동산 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서울에 주요 3대 업무지구를 중심으로 총 7개 단지, 5443가구가 공급되며, 이중 일반 분양은 3681가구다(1순위 청약접수일 기준). 이는 올해 서울에 공급된 월간 기준 최대 물량이다. 롯데건설은 이달 서울 성북구 삼선5구역을 재개발한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 분양에 나선다. 총 1223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9㎡와 84㎡ 50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이 단지는 도심권역에서도 중심으로 불리는 종로구 생활권에 속해 중심업무지구(CBD)로의 직주근접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DL이앤씨는 여의도업무지구(YBD) 접근성이 우수한 영등포구 당산동4가 유원제일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를 분양한다. 총 550가구 중 전용 51∼59㎡, 11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중랑구 상봉터미널 부지에 999가구 규모의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39∼118㎡, 800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한신공영은 금천구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 인근에 ‘한신더휴 하이엔에듀포레’를, 현대건설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인근에 ‘힐스테이트 등촌역’을 각각 분양한다. 부동산인포 측은 서울 청약 시장은 올해 흥행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번 달에도 이런 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10월 서울에선 총 24개 단지, 3290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됐으며 1순위 청약에 51만여명이 몰리며 평균 청약 경쟁률이 155.1대 1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의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13.0대 1, 수도권 평균은 20.6대 1 수준으로 집계됐다. 특히 하반기에는 이같은 청약 열기가 확산되며 지난 9월 서울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211.6대 1을, 10월은 이보다 높은 262.8대 1을 각각 기록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서울 분양시장은 공급과 입주 감소 전망이 이어지면서 신축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고 집은 안전자산이라는 생각이 확고하다”면서 “업무지구와 접근성이 좋은 곳들도 있어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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