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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가격리 중 외부 활동”...시내 돌아다닌 남성에 벌금 300만원

    “자가격리 중 외부 활동”...시내 돌아다닌 남성에 벌금 300만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자가격리 의무를 어기고 시내를 돌아다닌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이기홍 판사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코로나바이러스 전파 속도와 위험성을 고려해보면 보건복지부 등 관련 기관이 요구하는 자가치료와 자가격리를 성실히 준수하는 것이 유일하고 절대적인 대책”이라며 “그런데도 피고인은 자가격리 조치를 하루 이틀 간격으로 위반해 조치를 사실상 유명무실하게 해 죄질이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다만 “피고인이 반성하고 있고, 다행히 전염병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고 법정형이 벌금 300만원 이하인 점을 고려해 형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3월 1일 자가격리 대상으로 통지받고도 이튿날부터 엿새 동안 네 차례에 걸쳐 외부활동을 한 혐의를 받는다. 강남구에 거주하는 A씨는 격리 장소를 이탈해 서초구·서대문구·강남구·영등포구를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의정부지법은 최근 자가격리를 위반한 20대에게 징역 4개월의 실형을 선고하기도 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씨줄날줄] ‘강남’ 아파트/전경하 논설위원

    [씨줄날줄] ‘강남’ 아파트/전경하 논설위원

    현재 서울 강남·서초구는 60여년 전에는 경기 광주군이었다. 1963년 서울시 면적이 268㎢에서 605㎢로 2배 이상 늘어나면서 강남·서초구에 해당되는 지역이 성동구 언주출장소와 영등포구 신동출장소 관할이 됐다. 1973년 두 출장소가 영동출장소가 되는데 ‘영동’은 ‘영등포 동쪽’이라는 뜻이다. 당시 한강 이남에서 중심지는 영등포였고 강남은 변두리였다. 그러다 1975년 강남구, 1988년 서초구와 송파구가 생겨 이른바 ‘강남 3구’가 완성됐다. 강남 3구 발전에는 강남과 강북을 잇는 한강 교량 건설, 고속버스터미널 개장(1976년), 남산3호터널 개통(1978년), 지하철 2호선 개통(1980년) 등 주요 교통시설의 완비와 명문학교 이전 등이 주요 역할을 했다. 강남에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면서 늘어나는 교통 수요에 대한 대응이었으나 이는 강남 유입을 더욱 부추겼다. 지금 수준에서도 대단위 단지인 3786가구의 반포주공1단지가 1973년 완공됐다. 구반포역과 신반포역 주변이고 근처에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명문학교가 있다. 이 단지는 지금 1~4주거구역(주구)으로 나눠 재개발이 진행 중이다. 1·2·4주구는 소송이 진행 중이고 3주구는 삼성물산이 지난 5월 사업권을 따냈다. 72㎡(22평)의 아파트가 지난달 24억원에 거래됐다. 강남 개발 당시 지어진 아파트들은 30~40년 전에 지어졌다. 그래서 재건축 대상이다. 아파트들은 노후화됐지만 그 아파트를 사면 재건축을 통해 재산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반포의 아크로리버파크, 아크로리버뷰 등이 증명해 줬다. 교통은 물론 주변 시설도 좋으니 전세도 빨리 나간다. 재건축이 시작되면 중도금을 내야 하지만 집단대출 등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다. 재건축이 끝나고 집이 완성되면 대출금에 해당하는 금액 이상으로 집값이 오르는 확률이 높아서 대부분 그렇게 중도금을 해결한다. 논란이 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의 서울 서초구 한신서래아파트는 1987년에 지어졌다. 30년이 넘어서 재건축 투자용으로 많이 산다. 한신서래아파트는 안전진단검사를 받지 않았으니 아직 재건축은 시작도 안 됐다. 노 실장은 전용면적 45.72㎡, 공급면적 67.44㎡(20평)인 이 아파트를 2006년 5월 2억 8000만원에 샀다.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매매된 20평은 2019년 10월 10억원이었다. 현재 호가는 15억원 초중반이다. ‘똘똘한 한 채’로 괜찮은 투자를 했다. 어느 집을 팔고 안 팔고는 개인의 선택이다. 공직자도 재산을 모을 자유가 있다. 단, 사회적으로 용인돼야 한다. 내가 하면 괜찮고 남이 하면 문제라는 ‘내로남불’식의 주장은 하지 않았으면 한다. lark3@seoul.co.kr
  • 왕성교회·묵현초등학교 확진자 발생…서울 곳곳에서 확진자(종합)

    왕성교회·묵현초등학교 확진자 발생…서울 곳곳에서 확진자(종합)

    서울시는 4일 0시를 기준으로 서울 확진자는 총 135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후 자치구별로 발표한 내용을 종합하면 5일 최소 11명이 추가로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묵현초 5학년 학생을 포함해 중랑구에서 3명이 나왔으며 강남구 NH농협은행 역삼금융센터와 관악구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도 각각 1명씩 발생했다. 왕성교회 신도 추가 확진·NH농협은행 역삼금융센터 관련 확진자 관악구에서는 관내 129번·130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129번 확진자는 관내 128번 확진자 접촉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130번 확진자는 왕성교회 신도로 지난달 19일부터 이틀 동안 왕성교회 청년리더연수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130번 확진자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남구에서는 NH농협은행 역삼금융센터와 관련해 관내 85번 확진자가 추가됐다. 85번 확진자는 지난 2일 확진판정을 받은 NH농협은행 역삼금융센터 직원 가족으로 확인됐다. 85번 확진자는 지난 1일부터 자가격리를 해오다 코막힘 증상으로 진단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양성판정을 받았다. 구는 85번 확진자 회사 동료 등을 상대로 추가 접촉자 파악을 위한 현장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85번 확진자가 나오면서 역삼금융센터 관련 확진자는 총 6명으로 증가했다. 묵현초 5학년 확진…중랑구 확진자 3명 중랑구에서는 37번·38번·39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37번·38번 확진자는 관내 36번 확진자 가족으로 지난 3일 중랑구보건소에서 선별검사를 받고 이날 양성판정이 나왔다. 39번 확진자는 관내 37번 확진자 자녀로 묵현초 5학년 학생으로 확인됐다. 확진학생은 지난달 29일부터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나 지난 3일 서울의료원에서 선별검사를 받았다. 확진 학생은 지난달 30일까지 등교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확진 학생 동생 2명도 묵현초 1학년과 4학년으로 재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묵현초는 이날 확진 학생과 같은 반인 학생과 교사 등 우선 검사대상 53명을 상대로 중랑구보건소에서 선별 검사를 실시했다. 나머지 전체 학생과 교직원은 5일 묵현초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전수검사를 받을 예정이다.동작·영등포·노원·중구 확진자 이어져 동작구는 관내 56번과 57번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상도2동 거주자인 56번 확진자는 지난 3일 코감기 증상을 보여 동작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노량진1동 거주자인 57번 확진자는 지난 3일 발열, 근육통, 인후통 증상을 보여 세브란스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고 확진판정을 받았다. 영등포구에서는 관내 67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길3동에 거주하는 67번 확진자는 지난 1일 기침, 가래, 호흡곤란 증상을 보였으며 지난 3일 강남성심병원 응급실에서 진단검사를 받았다. 구는 확진자 거주지와 주변 방역을 실시하고 동거 가족에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 중구에서는 중국 거주 외국인 2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관내 13번 확진자가 됐다. 구에 따르면 13번 확진자는 지난 3일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했고 같은 날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았다. 13번 확진자는 증상이 없어 이날 오후 2시40분경 경증환자치료시설인 남산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 이외에도 노원구에서는 관내 50번 확진자가 나왔다. 구에 따르면 50번 확진자는 지난 1일 오후 인후통 등 증상이 나타나 이틀 뒤인 지난 3일 강북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50번 확진자는 현재 건국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한국노총 “민주노총 더 기다릴 수 없어…경사노위서 후속논의하자”

    한국노총 “민주노총 더 기다릴 수 없어…경사노위서 후속논의하자”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합의안을 임시 대의원대회에 부치기로 한 것과 관련해 더 기다려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에서 합의안 내용의 후속 논의를 통해 실행에 옮기자는 게 한국노총의 입장이다. 정문주 한국노총 정책1본부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 회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민주노총이 오늘 새벽까지 중앙집행위원회(중집)를 열었으나 결론을 못 내리고 이달 20일 임시 대의원대회를 개최한다고 하는데 그것 자체가 확실하지 않다고 본다”며 “그때까지 기다려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고 노동자 피해가 나타나는 상황에서 민주노총이 내부의 뜻을 모을 때까지 마냥 기다리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뜻이다. 정 본부장은 “실사구시적인 입장에서 즉각적으로 (노사정)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각 주체가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민주노총은 앞서 이날 중집에서도 강경파의 반대에 가로막혀 노사정 합의안을 추인하지 못했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오늘 20일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어 합의안에 대한 동의를 구하기로 했다. 한국노총은 코로나19 노사정 합의는 민주노총의 1일 협약식 불참으로 무산된 것으로 보면서도 합의안 내용을 조속히 이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경사노위 산하 이행점검위원회에서 노사정 합의안 이행을 점검하고 이달 중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후속 논의를 하자고 한국노총은 제안했다. 정 본부장은 더불어민주장과 정책 협의를 통해 올해 안으로 해고제한법 입법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정리해고 요건을 엄격하게 하고 기업 인수합병(M&A) 등에 따른 고용 승계 보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뜻이다. 다만 법안 내용은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고 한국노총은 설명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청과시장, 보행친화거리로 거듭난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청과시장, 보행친화거리로 거듭난다

    서울 영등포구가 약 22억원의 예산을 들여 영등포 청과시장 일대 보·차도를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친화거리를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청과시장 일대 보도에는 적치된 상품들로 보행권 침해에 대한 민원이 지속돼왔다. 또한 점포들에 설치된 노후 차양막으로 도시미관을 심각하게 저해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구는 지난 2월부터 상인들과 협의를 이어 온 끝에 마침내 대화와 타협으로 상인들을 설득해냈다. 보행자의 안전과 보행권을 위해 모두가 한 발씩 양보하는 상생의 가치 아래 공사를 시작하게 됐다. 구는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청과시장 내 점포 70여곳의 도로 위 가설물과 시장 안 불법건축물에 대한 철거를 마쳤다. 이어 민선7기 2주년 첫날인 지난 1일부터 ‘영등포 청과시장 보행친화거리 조성사업’ 공사를 시작했다. 공사가 시작된 청과시장 일대 구간은 영신로 148~영신로 171까지다. 해당 지역 도로 양측 280m 구간을 일제 정비해 걷기 편하고 보기도 좋은 보행친화거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주요 개선 내용은 ▲노후 하수관로 420m 개량 ▲보·차도 정비 ▲발광다이오드(LED)가로등 20개 정비 ▲노후된 차양 철거 후 아케이드 설치 ▲간판 개선 등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좁은 보도 폭과 시장 물품 적치 등으로 그간 열악했던 청과시장 보행환경이 개선돼 지역 주민과 상생·공존하는 가운데 구를 대표하는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긴급 상황, 스크린도어 탈출 이렇게

    긴급 상황, 스크린도어 탈출 이렇게

    서울교통공사 직원이 2일 영등포구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에서 상시 개폐 가능한 비상문 겸용 접이식 광고판을 접고 탈출하는 모습을 시연하고 있다. 공사는 연말까지 비상 상황에서 승객의 탈출이 어려웠던 고정식 지하철 승강장안전문 4258개와 그 위에 설치된 고정 광고판 1499개를 철거하고 비상문 겸용 접이식 광고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이용수 ‘반일종족주의’ 집필진·류석춘 교수 고소

    이용수 ‘반일종족주의’ 집필진·류석춘 교수 고소

    일본군 위안부 및 강제징용 피해자와 그 유족 등 11명이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를 포함한 ‘반일종족주의와의 투쟁’ 집필진과 최근 일본 우익잡지에 기고문을 실은 류석춘 연세대 교수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하기로 했다. 소송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도 참여한다. 이들은 2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영훈 등 집필진은 일본군 위안부는 매춘부, 강제징용은 조선인의 입신양명 기회라는 주장을 담은 ‘반일종족주의’ 를 출간해 일제 강제징용,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및 그 유가족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고통을 안겨주었다”면서 “이를 반성하기는커녕 ‘반일종족주의와의 투쟁’이라는 후속을 내놓았다”고 비판했다. 또 일본 우익잡지 ‘하나다’(hanada) 8월호에 기고문을 실은 류 교수에 대해서는 “류 교수가 기고문에서 주장한 ‘징용은 대부분 자발적이었고, 위안부는 취업 사기’라는 내용 등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연세대는 ‘발전사회학’ 강의 중 ‘위안부 망언’ 논란에 휩싸인 류 교수에 대해 이달 중 교원징계위원회를 다시 열기로 결정하고, 이런 사실을 류 교수에게 통보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하기로 했던 이 할머니는 병원 입원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단독] 집 팔라던 노영민도, 먼저 판다던 은성수도 다주택… 고위직의 역행

    [단독] 집 팔라던 노영민도, 먼저 판다던 은성수도 다주택… 고위직의 역행

    이상철 인권위 상임위원은 되레 3채로윤종인 차관도 분양권 취득 2주택으로유명희·김양수·정무경은 1채 팔았지만‘똘똘한’ 강남 집 놔둔 채 지방주택만 처분김희경 무주택·윤석열 1주택 ‘모범 사례’‘살지 않는 집은 팔고, 실거주할 한 채만 남겨라.’ 문재인 정부가 쏟아낸 부동산 정책들에 담긴 철학을 한 줄로 요약하면 이렇다. 강한 규제를 앞세운 부동산 정책이 성공하려면 고위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국민적 요구가 높았다. 이에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해 12월 청와대 참모진에게 “수도권에 집을 2채 이상 보유했다면 6개월 내에 한 채만 남기고 처분하라”고 권고했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같은 달 언론사 경제부장 오찬 간담회에서 “주택 여러 채를 보유한 정부부처 고위 공직자는 한 채만 빼고 처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6개월이 지난 지금 노 비서실장과 홍 부총리의 권고는 공염불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되레 주택을 더 매입한 고위 공무원도 있었다. 행정부 내 차관급(청와대는 비서관급) 이상 공무원 중 다주택자 비율은 지난해 12월 30.7%에서 23.2%로 7.5% 포인트 줄어드는 데 그쳤다. “집을 팔라”고 했던 노 비서실장과 홍 부총리조차 1일까지 본인 명의 주택을 처분하지 않았다는 건 상징적이다. 노 비서실장은 서울 서초구와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 아파트를 보유했고, 홍 부총리는 경기 의왕시 소재 아파트와 세종시 소재 주상복합건물 분양권을 갖고 있다. 다만 홍 부총리의 경우 분양권은 전매제한에 묶여 있어 내년 입주 때까지 팔 수 없다는 입장이다. 노 비서실장에게도 집을 팔지 않은 이유를 물었지만 답을 듣지 못했다. 고위 공직자 가운데 최초로 “집 한 채만 남기고 팔겠다”고 공개 선언했던 은성수 금융위원장도 여전히 다주택자다. 그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현대아파트와 세종시 도램마을 20단지 아파트를 갖고 있다. 은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17일 기자간담회에서 “전날 (세종시 아파트) 세입자에게 아파트를 팔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복수의 현지 공인중개업소 등에 확인한 결과 은 위원장의 세종시 아파트는 지난 30일까지 매물로 전산 등록돼 있지 않았다. 은 위원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지난해 12월 매물로 내놨고 2월까지 전산 등록된 것을 확인했는데 3월 이후 코로나19 대책 마련 등으로 너무 바빠 상황을 챙기지 못했다. 최근 다시 매물로 등록했다”면서 “공무원 가족이 그 집에 세 들어 사는데 ‘내년 10월까지만 더 살게 해달라’고 사정해 지난 5월 전세계약을 연장했다. 저도 너무 팔고 싶은 마음이라 당장이라도 사겠다는 사람이 나타나면 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단지 내 같은 면적의 아파트는 지난달까지도 5억 5000만원 안팎으로 실제 거래가 이뤄졌다. 한 채만 남기고 집을 처분한 일부 공무원들에게도 무작정 박수를 보내 주기는 어렵다. 서울 강남 3구를 비롯해 ‘똘똘한 주택’은 놔둔 채 돈이 덜 되는 지방 부동산 위주로 처분했기 때문이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 아파트를 4억 2500만원에 팔았지만 대신 재건축에 들어간 서울 서초구 신반포 아파트는 그대로 두고 인근에 전세를 얻었다. 또 김양수 해양수산부 차관은 청사가 있는 세종시의 아파트를 3억 9800만원에 판 대신 서울 용산구 아파트(16억원·KB부동산 시세 기준)를 남겼다. 정무경 조달청장도 세종시의 아파트를 1억 4200만원에 팔았지만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아파트(26억 5000만원)는 여전히 보유 중이다. 정부 정책에 역행해 오히려 다주택자가 된 공직자도 있었다.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은 지난해 세종시에 아파트를 공무원 특별분양받으면서 서울 서초구 아파트와 함께 분양권을 갖게 됐다. 또 이상철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도 원래 서초구에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2채를 갖고 있었지만 영등포구의 아파트 분양권을 추가 등록해 3주택자가 됐다. 물론 서울 ‘노른자’ 위치의 주택을 판 모범 사례도 있다. 김희경 여성가족부 차관은 서울 용산구 이촌동의 아파트를 올해 초 팔았고, 앞서 서초구 서초동의 오피스텔도 매각했다. 대신 이촌동 아파트에 전세로 입주해 살고 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지난해까지 서울 서초구와 송파구에 아파트 한 채씩 있었지만 송파구 아파트를 매각해 1주택자가 됐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단독] 집 팔라던 노영민도, 먼저 판다던 은성수도 다주택… 고위직의 역행

    [단독] 집 팔라던 노영민도, 먼저 판다던 은성수도 다주택… 고위직의 역행

    이상철 인권위 상임위원은 되레 3채로윤종인 차관도 분양권 취득 2주택으로유명희·김양수·정무경은 1채 팔았지만‘똘똘한’ 강남 집 놔둔 채 지방주택만 처분 김희경 무주택·윤석열 1주택 ‘모범 사례’‘살지 않는 집은 팔고, 실거주할 한 채만 남겨라.’ 문재인 정부가 쏟아낸 부동산 정책들에 담긴 철학을 한 줄로 요약하면 이렇다. 강한 규제를 앞세운 부동산 정책이 성공하려면 고위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국민적 요구가 높았다. 이에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해 12월 청와대 참모진에게 “수도권에 집을 2채 이상 보유했다면 6개월 내에 한 채만 남기고 처분하라”고 권고했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같은 달 언론사 경제부장 오찬 간담회에서 “주택 여러 채를 보유한 정부부처 고위 공직자는 한 채만 빼고 처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6개월이 지난 지금 노 비서실장과 홍 부총리의 권고는 공염불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되레 주택을 더 매입한 고위 공무원도 있었다. 행정부 내 차관급(청와대는 보좌관급) 이상 공무원 중 다주택자 비율은 지난해 12월 30.7%에서 23.2%로 7.5% 포인트 줄어드는 데 그쳤다. “집을 팔라”고 했던 노 비서실장과 홍 부총리조차 1일까지 본인 명의 주택을 처분하지 않았다는 건 상징적이다. 노 비서실장은 서울 서초구와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 아파트를 보유했고, 홍 부총리는 경기 의왕시 소재 아파트와 세종시 소재 주상복합건물 분양권을 갖고 있다. 다만 홍 부총리의 경우 분양권은 전매제한에 묶여 있어 내년 입주 때까지 팔 수 없다는 입장이다. 노 비서실장에게도 집을 팔지 않은 이유를 물었지만 답을 듣지 못했다. 고위 공직자 가운데 최초로 “집 한 채만 남기고 팔겠다”고 공개 선언했던 은성수 금융위원장도 여전히 다주택자다. 그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현대아파트와 세종시 도램마을 20단지 아파트를 갖고 있다. 은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17일 기자간담회에서 “전날 (세종시 아파트) 세입자에게 아파트를 팔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복수의 현지 공인중개업소 등에 확인한 결과 은 위원장의 세종시 아파트는 매물로 전산 등록돼 있지 않았다. 은 위원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지난해 12월 매물로 내놨고 2월까지 전산 등록된 것을 확인했는데 3월 이후 코로나19 대책 마련 등으로 너무 바빠 상황을 챙기지 못했다. 최근 다시 매물로 등록했다”면서 “공무원 가족이 그 집에 세 들어 사는데 ‘내년 10월까지만 더 살게 해달라’고 사정해 지난 5월 전세계약을 연장했다. 저도 너무 팔고 싶은 마음이라 당장이라도 사겠다는 사람이 나타나면 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단지 내 같은 면적의 아파트는 지난달까지도 5억 5000만원 안팎으로 실제 거래가 이뤄졌다. 한 채만 남기고 집을 처분한 일부 공무원들에게도 무작정 박수를 보내 주기는 어렵다. 서울 강남 3구를 비롯해 ‘똘똘한 주택’은 놔둔 채 돈이 덜 되는 지방부동산 위주로 처분했기 때문이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 아파트를 4억 2500만원에 팔았지만 대신 재건축에 들어간 서울 서초구 신반포 아파트는 그대로 두고 인근에 전세를 얻었다. 또 김양수 해양수산부 차관은 청사가 있는 세종시의 아파트를 3억 9800만원에 판 대신 서울 용산구 아파트(16억원·KB부동산 시세 기준)를 남겼다. 정무경 조달청장도 세종시의 아파트를 1억 4200만원에 팔았지만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아파트(26억 5000만원)는 여전히 보유 중이다. 정부 정책에 역행해 오히려 다주택자가 된 공직자도 있었다.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은 지난해 세종시에 아파트를 공무원 특별분양받으면서 서울 서초구 아파트와 함께 분양권을 갖게 됐다. 윤 차관은 “(행안부가 세종시로 이전하면서) 통상적으로 분양받은 것”이라면서 “서울 집을 팔지는 모르겠으나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또 이상철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도 원래 서초구에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2채를 갖고 있었지만 영등포구의 아파트 분양권을 추가 등록해 3주택자가 됐다. 물론 서울 ‘노른자’ 위치의 주택을 판 모범 사례도 있다. 김희경 여성가족부 차관은 서울 용산구 이촌동의 아파트를 올해 초 팔았고 앞서 서초구 서초동의 오피스텔도 매각했다. 대신 이촌동 아파트에 전세로 입주해 살고 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지난해까지 서울 서초구와 송파구에 아파트 한 채씩 있었지만 송파구 아파트를 매각해 1주택자가 됐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이용 의원, 철인3종 국가대표 선수 죽음 몰아간 가해자 진상조사 촉구

    이용 의원, 철인3종 국가대표 선수 죽음 몰아간 가해자 진상조사 촉구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국가대표와 청소년 대표로 뛴 故 최숙현(22) 선수가 지난달 23일 소속팀 숙소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해 평창동계올림픽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 감독 출신 이용 미래통합당 의원이 철저한 수사와 가해자들의 처벌을 촉구했다. 이용 의원은 1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故 최숙현 선수가 엄마에게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엄마 사랑해”, “그 사람들 죄를 밝혀줘”였다”며 최 선수가 어머니에게 보낸 마지막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어 “대체 ‘그 사람들’이 누구인가. 그 사람들은 다름 아닌 같은 직장운동부에 속한 경주시청 감독과 팀 닥터, 일부 선수들이 같은 직장운동부에 속한 경주시청 감독과 팀 닥터, 일부 선수들이다”라고 했다. 또 “대한체육회, 대한철인3종경기협회, 경북체육회, 경주시청, 경주경찰서 그 누구도 고인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았다. 대한체육회 스포츠 인권센터에 폭행·폭언에 대해 신고를 하고 조사를 독촉했으나 하염없이 시간만 끌었고, 대한체육회와 대한철인3종경기협회에 진정서를 보내봤지만 아무런 사후조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북체육회는 비리를 발본색원하지 않고 오히려 故 최숙현 선수 부친에게 합의를 종용하고 사건을 무마시키려고만 했다”며 “경주시청은 故 최숙현 선수의 부친이 제기한 민원에 “그냥 고소하라”고 으름장을 놓았으며, 경주경찰서는 무성의하게 조사를 마치고는 검찰에 이첩시켰다”고 했다. 최 선수는 생전에 ”훈련 중에 가혹행위가 이어졌다“고 전 소속팀 관계자들을 고소했다. 해당 선수 가족과 가까운 인사는 ”생전에 (이 선수가) 대한체육회 스포츠 인권센터와 대한철인3종협회에도 가혹행위를 신고했다“고 전했다. 대한철인3종협회는 빠르고 엄정한 조치를 약속했다. 박석원 대한철인3종협회 회장은 성명을 내고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 협회는 이번 사건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다. 스포츠 공정위심의에 따라 협회가 할 수 있는 빠르고 단호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재발 방지를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 이런 일이 우리 종목에 다시 벌어지지 않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현재 자체 조사를 하고 있으며, 다음 주에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가혹행위 문제를 다룰 계획이다. 대한체육회도 수습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선행 ‘뿜뿜’ 모모랜드, 영등포 다문화가정에 여성용품 기부

    선행 ‘뿜뿜’ 모모랜드, 영등포 다문화가정에 여성용품 기부

    서울 영등포구가 지난 26일 ㈜마린네트웍스와 인기 걸그룹 ‘모모랜드’로부터 500만원 상당의 여성용 위생용품을 기부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이를 다문화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하기로 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날 구청을 찾은 모모랜드 멤버 6명과 ㈜마린네트웍스 서정호 전무 등을 만나 뜻깊은 나눔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걸그룹 모모랜드는 2016년에 데뷔했으며, ‘바나나차차’, ‘스태리나잇’, ‘뿜뿜’ 등의 대표곡으로 높은 인기를 끄는 가수로 유기농 무접착 생리대 ‘소중한날엔’의 전속 모델로 활동하게 돼 이번 기부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이날 기부한 ‘소중한날엔’은 국내 최초로 무접착 커버를 사용한 유기농 생리대로 천연 펄프와 산화 생분해 포장재로 만들어 건강과 환경 둘 다 챙기는 친환경 제품이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왕성교회발 연쇄감염 비상…여의도 현대카드 사옥서 또 확진(종합)

    왕성교회발 연쇄감염 비상…여의도 현대카드 사옥서 또 확진(종합)

    두 번째 확진자 전날 오한 등 증상 발현첫 번째 확진자와 같은 층에서 근무최소 25명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발 연쇄감염이 여의도로 튀었다. 서울 여의도 현대카드 사옥에서는 이틀 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더 나왔다. 28일 영등포구에 따르면 이날 확진된 20대 남성(노원구 확진자)은 지난 25∼26일 여의도 현대카드 사옥(여의도동 17-7) 5층에서 근무했다. 지난 26일 양성 판정을 받은 현대카드 전산실 파견 근무자(30대 남성)와 같은 층에서 근무한 동료 가운데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이날 두 번째로 확진된 20대 남성은 27일 오한과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이날 양성 판정으로 판정됐다. 현대카드 사옥 근무자 중 처음으로 확진된 30대 남성은 관악구 주민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로 추정됐다. 이 환자의 직장에서 두 번째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왕성교회발 연쇄감염이 일어난 것이다.현대카드 사옥 맞은편 건물서도 확진자20대 여성도 왕성교회 관련 관악구 주민 주변 식당 등 이용시 국회·인근 기업 확산 우려 공교롭게도 전날 이 건물의 맞은편에 있는 한국기업데이터(여의도동 15-23) 건물의 한 회사 사무실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이 20대 여성 역시 관악구 주민이며 왕성교회 관련 감염으로 분류됐다. 확진자가 나온 건물들은 모두 서울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을 끼고 있으며, 확진자 3명 모두 지하철역을 이용해 출퇴근한 것으로 파악됐다. 영등포구는 확진자 근무지와 주변에서 방역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일대는 여의도에서 유동 인구가 매우 많은 곳 중 하나여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현대카드 사옥 인근에는 국회의사당과 한국방송공사(KBS) 건물도 있다. 확진자들이 주변 식당이나 커피숍 등 밀폐된 공간들을 다수 방문했다면 우연히 접촉한 인근 기업이나 국회에서 일하는 직원들에게까지 바이러스가 전파됐을 가능성이 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여의도 회사 밀집 지역서 확진자 잇따라 발생해 ‘초긴장’

    여의도 회사 밀집 지역서 확진자 잇따라 발생해 ‘초긴장’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의 여파로 여의도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면서 일대 회사들과 국회의사당이 주시하고 있다. 27일 서울 자치구에 따르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여성이 서울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바로 앞에 있는 한국기업데이터(여의도동 15-23) 건물 지하 1층의 한 회사 사무실에서 지난 23~25일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여성은 25일부터 잔기침과 인후통 등 증상이 나타나면서 26일 영등포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영등포구는 이 여성의 구체적인 동선과 접촉자 등을 보건당국과 함께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관악구 주민인 이 여성은, 왕성교회와 관련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26일에는 국회의사당역을 사이에 두고 맞은편에 있는 현대캐피탈빌딩(여의도동 17-7)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이 건물의 현대카드 전산실에서 23~24일 파견근무를 나온 30대 남성이 26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24일부터 기침과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었고, 25일 관악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이 확진자 역시 관악구 주민으로, 왕성교회 관련 감염으로 추정됐다. 두 확진자 모두 출퇴근 시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을 이용했다. 영등포구는 이 지역 일대에서 26~27일 방역 작업을 벌였다. 확진자들이 근무한 건물들은 국회의사당 바로 앞 의사당대로변에 있으며, 지하철역까지 끼고 있어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다.확진자들이 인근 식당이나 카페 등 밀폐돼 있으면서도 마스크를 벗게 되는 공간을 방문했다면 인근 기업이나 국회의사당에서 일하는 직원들도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 최근 왕성교회 집단감염 등으로 관악구 등에서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역학조사 작업이 전보다 지체되고 접촉자 통보도 늦어지고 있어 방역당국의 우려가 크다. 방역당국과 관할 자치구들은 “확진자들과 근무지 등 동선이 겹치고 증상이 조금이라도 나타날 경우 즉시 인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최갑철 도의원, 제17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 의정활동 대상 수상

    최갑철 도의원, 제17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 의정활동 대상 수상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최갑철 의원(더민주, 부천8)은 26일(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7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의정대상(광역의원 부문)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회장 김용숙)에서 지역신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한 것으로, 행사사회 각계각층으로부터 모범적인 활동과 탁월한 성과를 거둔 인물을 선정해, 최갑철 의원을 포함한 7명의 광역의원에게 의정대상(광역의원부문)을 시상하였다. 대상을 수상한 최갑철 의원은 “경기도의회에 훌륭하신 여러 의원님들도 계시는데 저만 운좋게 받아서 죄송스럽기도 하고, 한편으로 김경협 국회의원(국회의원 부문 수상)과 함께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부천시민들이 살기 좋은 부천시,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경기도의회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최갑철 의원은 제7대 부천시의원을 역임하고 지난 2018년 제10대 경기도의회에 첫발을 내딛었으며, 경기도 화재안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경기도 재난안전관리기금 운용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 하는 등 왕성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등포자이르네, 역세권에 개발호재 기대감 ‘주목’

    영등포자이르네, 역세권에 개발호재 기대감 ‘주목’

    역세권 부동산은 스테디셀러로 꼽힌다. 지하철역과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출퇴근 및 통학이 편리하고 이동이 자유롭다. 또 역을 중심으로 상권이 발달해 뛰어난 주거환경 및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 역세권 입지에 개발호재까지 갖춘 곳이면 투자자는 물론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실제로 지난 3월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 ‘마곡 9단지’는 해당지역 청약 접수 결과 252가구 모집에 3만 6999명이 몰리며 146.8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5호선 마곡역과 송정역 사이에 있는 더블역세권에 플러스에너지타운, 136개 기업 입주 확정, 강북횡단선 등 개발 호재로 실수요자 및 투자 수요의 눈길을 끌었다. 이런 가운데 역세권에 개발호재를 품은 주거단지가 분양에 나서 관심을 끈다. GS건설 자회사인 자이S&D는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신안산선 대림삼거리역(개통 예정) 더블역세권에 ‘영등포자이르네’를 7월 중 공급할 예정이다. ‘영등포자이르네’는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에 위치한다. 여의도∼광명∼안산을 잇는 신안산선 대림삼거리역(예정)이 개통되면 더블역세권 입지를 누릴 수 있어 구로디지털단지 및 강남, 여의도 등 서울 중심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며 신안산선 개통 시 여의도 10분 생활권을 그대로 공유할 수 있다.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영등포는 서울 2030도시기본계획상 강남·여의도와 함께 3대 도심으로 지정된 이후 영등포뉴타운, 쪽방촌과 집창촌 등 재개발 사업들이 탄력을 받고있다. KOSIS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사업지 주변은 10년 초과 노후 아파트 비율이 85.2%로 지난 2016년 247가구를 마지막으로 입주가 전무했던 지역으로 주거 수요도 풍부하다. 영등포자이르네는 청약규제에서 자유로우며 전국 만 19세 이상이라면 지역·청약통장 유무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주택임대사업자로 등록할 경우 취득세 면제를 받을 수도 있다. ‘영등포자이르네’는 대한민국 실리콘밸리 중심에 있는 구로디지털단지역세권 일대에 서울에서 희소성이 높은 중소형 공동주택으로 선보인다.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시흥대로에 지하 2층 ~ 지상 20층, 3개동, 총 212세대 규모로 들어선다. 서울에서 보기 드문 전세대 전용 49 ㎡ 중소형 단일면적 4개(A~D) 타입으로 구성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영등포구, 고독사 막는다… 1인 가구 집중관리

    서울 영등포구, 고독사 막는다… 1인 가구 집중관리

    서울 영등포구가 지역 내 고독사를 막기 위해 1인 가구 집중관리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8년까지의 무연고 사망자는 모두 9330명으로, 2014년에 1379명이었던 수치가 2018년 2447명으로 5년 만에 2배 가까이 늘어났다. 보건복지부는 무연고 사망자를 고독사로 추정하는 만큼 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구는 영등포동, 도림동, 신길1동, 신길3동, 대림3동을 집중 관리 구역으로 지정한다. 해당 지역의 1인 가구는 3만 1098가구로 5개동 거주 세대(5만 5688가구)의 55.8%에 해당한다. 기초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은 5494가구로 9.8%에 달한다. 구는 위기가구 발굴, 지원책 마련, 네트워크 형성 등 3단계 프로세스를 통해 지역 내 고독사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각 동주민센터, 복지관, 주민들은 고시원, 옥탑방, 반지하 등 주거취약지역을 중점 조사하며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한다. 또한 은둔형 소외계층이 서면으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빨간 우체통’ 제도를 문고리에 걸어 안내하고, 동주민센터에 전입신고 시 복지 욕구를 파악한다. 이를 통해 1인 위기가구를 발굴하면 고독사 체크리스트로 위험성을 파악하고, 지원책돠 생계비를 적극 마련한다. 또한 이웃 주민, 소상공인,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 등이 ‘이웃 살피미’로서 취약계층을 모니터링한다. 주민들은 워크숍을 통해 1인 위기가구를 이해하고, 정기 가정 방문으로 그들의 어려움에 대해 공감한다. 동주민센터 담당자와 이웃 살피미는 ▲만남의 날 가정 방문 ▲함께 걸어 좋은 날 ▲힐링캠프 ▲식품 및 생필품 지원 ▲소망나무 만들기 등을 통해 1인 가구의 고립감과 우울감을 달랠 예정이다. 지난해엔 구, 복지관, 주민이 함께 고독사 위험 가구를 169명 발굴하며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기도 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우리 주변에는 주변의 손길을 기다리는 고독한 이웃들이 많이 있다”면서 “영등포구는 지역 내 1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자동차 동호회 확진자들, 한강 모임 전 이미 감염... “경로 조사 중”

    자동차 동호회 확진자들, 한강 모임 전 이미 감염... “경로 조사 중”

    자동차 동호회 모임 관련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들이 지난 15일 한강 주차장 모임 이전에 이미 감염된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이들의 최초 증상 발생일은 이달 12일로, 감염은 한강 모임이 있었던 15일 이전에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들은 8일부터 식당, 주점과 같은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 모였던 것으로 조사된 상황”이라면서 한강 모임 이전에 실내 시설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방역당국은 정확한 감염경로 및 접촉자 등을 조사 중이다. 현재까지 해당 모임 관련 확진자는 총 5명(인천 3명·부천 2명)으로, 이날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이 동호회는 지난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주차장에서 모임을 가졌는데 10명이 참석해 4명이 확진됐으며, 접촉자 가운데 1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코로나19 감염전파 위험은 보통 밀집·밀접·밀폐 등 이른바 ‘3밀’ 환경에서 높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번 동호회 관련 확진자들은 사방이 트인 야외 주차장에서 모임을 가진 것으로 확인돼 다른 감염 경로가 있는지 관심을 모았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안전하고 깔끔하게… 확 바뀐 영등포 전통시장

    안전하고 깔끔하게… 확 바뀐 영등포 전통시장

    서울 영등포구는 영등포전통시장 중앙 노점을 60여년 만에 일제 정비했다고 2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영등포전통시장 노점은 전통시장 개설 시기인 60여년 전부터 생겨나 시장의 전성기를 함께했다. 그러나 420여대에 이르는 과밀 매대 수와 무질서한 운영 등은 낙후된 시장 이미지를 강화하는 주된 요인으로 지적됐다. 이에 지역 주민과 상인들은 정비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를 높여 왔다. 구는 그간 채현일 영등포구청장과 함께하는 ‘타운홀 미팅’, 상생발전협의회 회의 등을 통해 영등포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고심을 거듭했다. 노점 상인의 생존권을 지키면서 점포 상인과 상생하는 가운데 시장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노점 환경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 구는 노점 상인과 상인회, 지역 주민과 꾸준히 대화한 결과 지난해 10월 시장 입구인 남문의 중앙 노점상을 시장 통로 가장자리로 이동시키고 개방성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수개월간 협의해 지난 5월에는 시장 중앙 통로 약 110m에 이르는 2열 노점상들의 숫자와 규격을 질서 있게 정비해 1열로 축소 배치하는 성과를 이뤘다. 구 관계자는 “이를 통해 시장 내부의 보행 편의성이 높아지고 소방차 진입 등이 원활해져 안전성이 한층 강화됐다”면서 “시장 이미지 또한 개선되는 효과를 얻어 시장 방문객들로부터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했다. 다음달에는 기존의 오래된 노점 매대를 신규 디자인 매대로 교체할 계획이다. 구는 하반기에 시작되는 아케이드 조성사업 등 대대적인 시설 현대화와 함께 상인의식 개혁 등 경영 개선 노력에도 힘쓴다는 복안이다. 채 구청장은 “오랜 기간 대화와 소통으로 영등포전통시장이 상생할 방안을 이끌어 냈다”면서 “시장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강남구 소모임, 게스트하우스 등 서울 오늘 7명 추가 확진

    강남구 소모임, 게스트하우스 등 서울 오늘 7명 추가 확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감염 확산이 좀체 잡히지 않는 가운데 서울에서는 24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강남구 소모임에 참석한 60대를 포함해 7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는 24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7명 추가돼 누계 1248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구로·강남·관악·종로·도봉·금천구에서 1명씩 확진자가 나왔다. 또 서울에서 확진된 경기도 거주자가 1명 있었다. 감염 경로별로는 도봉구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가 1명 늘어 해당 관련 확진자가 총 43명으로 집계됐다. 다른 시·도 확진자와 접촉자 2명(총 36명), 경로를 파악 중인 확진자가 2명, ‘기타’로 분류된 확진자가 1명이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명(총 297명)이었다. 구로예스병원 50대 여성 추가 감염게스트하우스서 격리 중 인도男 확진 자치구별 발표를 종합하면 구로구에서는 구로예스병원에 입원했다가 20일 퇴원한 51세 여성(구로 82번)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 18일 첫 확진자가 나오면서 다른 입원 환자들도 검사를 받았는데, 구로 82번 환자는 이 전수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었다. 그러나 자가격리를 하던 19일 발열, 인후통 등 증상이 나타나 재검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강남구에서 확진된 69세 여성(청담동 거주, 강남 82번)은 역삼동 소재 사무실에 지난 16∼19일과 22∼23일 나간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구는 이 여성에 관해 “22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강서구 확진자와 역삼동 사무실에서 주기적으로 모임을 가졌다”면서 “이 소모임으로부터 감염됐을 것이라 추정되지만, 17일 식사를 함께한 딸도 23일 김포시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또 해당 사무실을 폐쇄하고 같은 사무실을 이용하던 동료 5명과 가족 1명 등 접촉자 6명을 자가격리하도록 조치했다. 관악구에서는 은천동에 사는 78세 여성(관악 89번)이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이 여성이 전날 울산에서 확진된 67세 여성(울산 55번)과 친척 관계인 것을 확인하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울산 55번 환자는 일을 돕기 위해 관악 89번의 집에 며칠간 머무르다 19일 오후 서울발 KTX를 타고 울산에 내려간 것으로 파악됐다. 종로구에서는 입국 후 숭인2동의 게스트하우스에서 자가격리 중이던 33세 인도인 남성(종로 22번)이 확진돼 서남병원으로 이송됐다.도봉 요양원 60대, 확진자와 접촉관악구 상담사 30대 등 부부 확진 “확진 자동차 동호회 5명, 서울 거주자 없어” 요양시설 집단감염이 발생한 도봉구에서는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검사를 받은 굿모닝요양원 직원(65세 여성, 도봉 62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도봉 24번(11일 확진, 17일 사망)의 접촉자다. 금천구에서는 독산1동에 사는 40세 남성(금천 30번)이 양성으로 판정됐다. 강남구 소재 모 클라우드업체에 다니는 이 환자는 21일에 증상이 나타났다. 또 경기 광명시에 거주하는 30대 부부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내는 서울 금천구의 한 병원에서 검사받아 서울 1244번 확진자로 등록됐다. 이 여성은 관악구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상담사로 일하고 있으며, 남편(광명 28번)도 관악구의 한 부동산중개업소에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지난 15일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에서 모임을 가진 자동차동호회와 관련해 5명이 확진됐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이날 발표했다. 그러나 이들 가운데 서울 거주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서울시는 전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여의도 자동차 동호회 모임서 5명 확진…정은경 “모임 자제 좀”

    여의도 자동차 동호회 모임서 5명 확진…정은경 “모임 자제 좀”

    자동차 동호회 모임에서도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24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6월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 부근에서 개최된 자동차 동호회 모임과 관련해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당 모임에는 10명 참석해 4명이 확진됐고, 접촉자 가운데 1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현재 감염경로에 대해 밝혀진 바는 없다. 하지만 확진자 역학조사에서 이 모임에 참석했던 인원들이 공통적으로 감염된 사실이 밝혀졌다. 방역당국은 이들 동호회 내 바이러스가 유입된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다. 또 동호회 회원과 확진자의 점촉자에 대해 선별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은경 본부장은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행사나 모임에 참석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존 집단 감염지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서울 관악구의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에서는 접촉자 3명이 추가로 확진돼 지금까지 총 205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방문자가 41명, 접촉자가 164명이다.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에서는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47명으로 늘어났다. 대전시 서구 괴정동의 방문판매업체와 관련해선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58명이 됐다. 방문자가 31명, 접촉자가 27명이다. 해외 유입사례도 최근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2주간 방역당국에 신고된 신규 확진자 634명 가운데 해외유입 사례는 총 184명으로, 전체의 29%에 달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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