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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자치구 합동평가 1등급은 영등포

    서울 자치구 합동평가 1등급은 영등포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 등서 성과노력도 평가는 모든 항목서 만점최호권 구청장 “좋은 정책 펼 것” 서울 영등포구가 ‘2025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2023년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은 데 이어 또다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면서 구의 행정 역량과 추진력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이번 성과로 구는 시로부터 재정 인센티브도 확보하게 됐다.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국가 주요 시책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시는 이 결과를 토대로 50개 항목의 정량평가와 9개 항목의 노력도 평가를 합산해 25개 자치구를 1등급에서 4등급으로 분류한다. 주민 생활과 직접 맞닿은 정책 추진 성과뿐만 아니라 지자체의 계획 수립 과정과 행정 투명성, 협업 시스템 등이 고르게 반영된다. 이번 평가 결과 구는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과 보건·복지 체계 개선, 안전관리 강화와 환경지표 성과 제고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 전반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특히 노력도 평가 모든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성과 관리 체계의 모범 사례로 꼽혔다. 그동안 구는 부서별 목표를 세분화하고, 매달 실적 점검 회의를 열어 추진 상황을 자세히 관리했다. 아울러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역량 강화 교육과 부서 간 협업 체계 구축으로 정책 실행력을 강화하기도 했다.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정책의 현장 체감도도 높였다. 이 같은 노력이 구민 생활 편익 향상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모든 부서가 한마음 한뜻으로 구민을 위해 일한 결과이자 구민과 함께 만들어 낸 우리 구의 자랑스러운 성과”라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행정 서비스는 물론 생활 편익 확대를 위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인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이도현,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네오’ 출시 행사 참석

    이도현,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네오’ 출시 행사 참석

    배우 이도현이 21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네오’ 출시 행사에 참석해 토마스 카소 네슬레코리아 대표, 아피왓 이리야피차트 네슬레코리아 커피사업부 부문장과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네오’는 하나의 머신에서 스타벅스 커피를 비롯한 7종의 커피를 3가지 브루잉으로 즐길 수 있는 홈 카페 솔루션이다.
  • 영등포구, ‘2025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1등급…역대 최고 성과 달성

    영등포구, ‘2025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1등급…역대 최고 성과 달성

    서울 영등포구는 ‘2025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23년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은 데 이어 또다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면서 구의 행정 역량과 추진력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이번 성과로 구는 시로부터 재정 인센티브도 확보하게 됐다.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국가 주요 시책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시는 이 결과를 토대로 50개 항목의 정량평가와 9개 항목의 노력도 평가를 합산해 25개 자치구를 1등급에서 4등급으로 분류한다. 주민 생활과 직접 맞닿은 정책 추진 성과뿐만 아니라 지자체의 계획 수립 과정과 행정 투명성, 협업 시스템 등이 고르게 반영된다. 이번 평가에서 구는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과 보건·복지 체계 개선, 안전관리 강화와 환경지표 성과 제고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 전반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특히 노력도 평가 모든 항목에선 만점을 기록하면서 성과 관리 체계의 모범 사례로 꼽혔다. 그동안 구는 부서별 목표를 세분화하고, 매달 실적 점검 회의를 열고 추진 상황을 자세히 관리했다. 아울러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역량 강화 교육과 부서 간 협업 체계 구축으로 정책 실행력을 강화하기도 했다.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정책의 현장 체감도도 높였다. 이 같은 노력이 구민 생활 편익 향상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모든 부서가 한마음 한뜻으로 구민을 위해 일한 결과이자, 구민과 함께 만들어낸 우리 구의 자랑스러운 성과”라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행정 서비스는 물론 생활 편익 확대를 위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인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 “과학이랑 놀자”…영등포구민 800명과 함께하는 ‘국립과천과학관’ 미래체험 여행

    “과학이랑 놀자”…영등포구민 800명과 함께하는 ‘국립과천과학관’ 미래체험 여행

    서울 영등포구는 초등학교 4학년 이상 구민 800여명을 대상으로 ‘국립과천과학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구민들이 과학에 흥미와 관심을 갖고 미래를 준비하는 시야와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이번 체험이 구민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나아가 미래 산업을 선도할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내달 6일부터 11월 22일까지 총 10회 열린다. 회차별 80명을 대상으로 토요일에 진행한다. 참가자는 국립과천과학관을 방문해 ▲과학탐구관 ▲미래상상 공상과학(SF)관 ▲천체투영관 등에서 다양한 과학 원리를 직접 체험하고 미래 사회를 탐구한다. 참가 신청은 구 누리집 ‘통합예약’에서 가능하다. 내달 참가자는 이달 18일부터, 10월 참가자는 9월 22일부터, 11월 참가자는 10월 13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이 외에도 구는 초등학생 400명을 대상으로 국립어린이과학관과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하여 내달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과 주민들이 과학에 대한 관심과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역량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다양한 배움과 체험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영등포, 전국 최대 ‘문화도시 박람회’ 연다

    영등포, 전국 최대 ‘문화도시 박람회’ 연다

    서울 영등포구는 다음달 4~7일 ‘2025 문화도시 박람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문화도시 박람회는 지역 고유의 문화 자원을 활용해 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전국 최대 규모 문화 행사다.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정된 전국 문화도시 37곳이 모두 참여한다. 앞서 구는 2021년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여기에 문화도시 조성 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도시로 꼽히는 등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박람회 주제는 ‘다름으로 가꾸어 가는 뜰’이다.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도시들이 모여 다양성과 풍성함을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구는 설명했다. 박람회 기간 구 전역에서 전시와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특히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 설치된 대형 에어돔에선 문화도시 홍보관이 운영된다. 박람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다만 일부 포럼과 체험 등은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우리 구는 올해 전국문화도시협의회 5기 의장도시로서 박람회를 유치하게 됐다”며 “시민들이 문화를 경험하고 가꾸는 주인공으로서 행사에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다이어트 성공했는데…“굉장히 억울” 이수현, 해명글 올린 이유는

    다이어트 성공했는데…“굉장히 억울” 이수현, 해명글 올린 이유는

    그룹 악동뮤지션(AKMU) 이수현이 비만치료제 위고비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수현은 19일 인스타그램에 “저 위고비 안 했습니다. 굉장히 억울하네요”라며 글을 올렸다. 이수현은 “마라탕과 엽떡 참고 운동 열심히 하고 건강한 습관 만들려고 매일 자신과 싸우는데 굉장히 억울하다”며 “지속 가능한 건강한 삶을 위해 정석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수현이 최근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화제가 되자, 일부 누리꾼들은 비만치료제의 도움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한 팬이 이수현에게 “살을 대체 얼마나 뺀 거야. 무슨 일이 있어도 건강이 우선인 거 알지?”라며 급격한 체중 변화에 우려를 표하자, 그는 “고마워. 지금이 태어나서 제일 건강해”라고 답했다. 한편 악동뮤지션은 지난 8일부터 스탠딩 콘서트 ‘악동들’을 열고 팬들과 만나고 있다. 콘서트는 오는 24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명화라이브홀에서 열린다.
  • 막판 경영계 달래기 나선 김영훈…“노란봉투법, 기업 규제 강화 절대 아냐”

    막판 경영계 달래기 나선 김영훈…“노란봉투법, 기업 규제 강화 절대 아냐”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19일 중소기업중앙회를 만나 이른바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에 대해 “결코 기업에 대한 규제 강화나 사용자 책임의 일방적 전가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오는 23일 법안 처리를 앞두고 막판 경영계 달래기에 나선 모습이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노조법 개정 관련 초청 간담회’에서 “개정안은 현장에서 반복돼 온 갈등 구조를 해결하고 예측가능한 교섭 질서를 회복해 노사 모두에게 실질적인 안정성과 책임을 부여하자는 취지”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의 중기중앙회 방문은 지난달 24일 취임 후 첫 외부 일정에 이어 두 번째다. 노란봉투법은 하청 노동자에 대한 원청의 책임을 강화하고, 노조·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장관은 “원하청간 책임이 명확해지면 노사관계의 예측 가능성이 커져 중소기업의 법·행정적 리스크가 줄어든다”며 “장기적으로 공급망 전체의 지속가능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현장에서 제기되는 법적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와 책임 범위 확대에 따른 기업 리스크 문제 등을 정부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이러한 우려와 불안을 외면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노사의 의견을 수렴하는 TF를 구성해 현장에서 제기하는 쟁점과 우려 사항을 면밀히 파악하고 검토해 매뉴얼에 구체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계는 최소 1년의 유예기간을 요구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은 “중소 제조기업 50%가 수급 기업인 상황에서 거래 단절과 이로 인한 피해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며 “최소 1년 이상 시간을 갖고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 서울 유일 법정 문화도시 영등포…새달 ‘2025 문화도시 박람회’

    서울 유일 법정 문화도시 영등포…새달 ‘2025 문화도시 박람회’

    서울 영등포구는 내달 4일부터 7일까지 ‘2025 문화도시 박람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문화도시 박람회는 지역 고유의 문화 자원을 활용해 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전국 최대 규모 문화 행사다.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정된 전국 문화도시 37곳이 모두 참여한다. 앞서 구는 2021년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여기에 문화도시 조성 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도시로 꼽히는 등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박람회 주제는 ‘다름으로 가꾸어 가는 뜰’이다.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도시들이 모여 다양성과 풍성함을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구는 설명했다. 박람회 기간 지역 전역에서 전시와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특히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 설치된 대형 에어돔에선 문화도시 홍보관이 운영된다. 박람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다만 일부 포럼과 체험 등은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우리 구는 올해 전국문화도시협의회 5기 의장도시로서 박람회를 유치하게 됐다”라며 “시민들이 문화를 경험하고 가꾸는 주인공으로서 행사에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6·27대책에 7월 서울 집값 상승폭 축소

    6·27대책에 7월 서울 집값 상승폭 축소

    수도권에서 주택담보대출을 6억원 이하로 제한하는 6·27 대출 규제 여파로 지난달 서울 집값 상승 폭이 줄었다. 한국부동산원이 18일 공개한 ‘7월 전국 주택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서울시의 주택종합(아파트와 연립·단독주택) 매매가는 지난달 0.75% 상승해 전월(0.95%) 대비 0.20% 포인트 감소했다. 서울 집값은 서울시가 토지거래허가제를 폐지한 지난 2월부터 들썩이다가 6월에는 0.95%로 치솟으며 6년 10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6월보다 상승 폭이 둔화했지만 서울 일부 지역에선 집값이 더 올랐다. 서울 성동구(2.07%)가 2% 넘게 급등했고 용산구(1.48%), 마포구(1.37%), 영등포구(1.34%), 송파구(1.28%), 양천구(1.26%), 강남구(1.24%), 서초구(1.13%)도 1% 넘게 뛰었다. 부동산원은 “재건축과 각종 개발 사업 이슈로 가격 상승 기대감이 고조되는 지역에서 가격이 상승했지만 전반적인 관망세 지속과 수요 위축 등으로 상승 폭이 축소됐다”고 분석했다. 서울 집값이 내리면서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 상승률은 0.12%로 전월(0.14%)보다 주춤했다. 지방은 2억 3683만원, 전국은 4억 1576만원에 평균 집값을 형성했다. 수도권 평균 집값은 6억 1311만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이 9억 2645만원, 경기 4억 7489만원, 인천은 3억 1259만원이었다.
  • 영등포 도림1구역…45층·2500세대 대규모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영등포 도림1구역…45층·2500세대 대규모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 영등포구 도림동 고추말 어린이공원(도림동 26-21번지) 일대가 최고 45층, 2500세대의 대규모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구는 이같은 내용의 ‘도림1구역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은 기반 시설이 부족하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을 정비구역으로 지정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양질의 주택을 공급함으로써 도시 균형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그간 도림1구역은 지형이 경사지고 골목길 폭이 좁아 차량 통행이 불편하고, 건축 후 30∼50년이 된 저층 노후주택이 많아 정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구는 지난 2021년 도림1구역을 공공재개발 대상으로 서울시에 추천했고, 2022년 해당 구역이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후 지난해부터 시-구-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참여하는 합동 사전기획 자문회의를 세 차례 거쳐 정비계획안을 마련했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축구장 15개 크기(10만 6985㎡)에 달하는 사업 부지에는 최고 45층, 2500세대의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용도지역이 일반주거지역 제2종에서 제3종으로 종상향되면서 299.9%의 용적률이 적용, 고층 설계가 가능해졌다. 구는 지난달 23일 정비계획안 주민설명회를 열어 사업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으며, 현재 주민 공람이 마무리 단계다. 올해 안으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완료해 정비구역 지정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 전 지역에 여의도 스카이라인을 닮은 고층 주거단지가 들어서고 있다” 라며 “이번 재개발은 도림동이 대변신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영등포, AI시대 아이 성교육 특강

    영등포, AI시대 아이 성교육 특강

    서울 영등포구는 다음달 20일 ‘AI(인공지능)시대, 우리 아이 성교육’(포스터)을 주제로 명사 특강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자녀 성교육에 고민이 많은 학부모와 교사를 돕기 위해서다. 이번 특강은 TV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바 있는 성교육 전문가 배정원 세종대 교수가 맡는다. 강연에서는 부모들이 자녀 성교육 과정에서 마주하는 현실적인 고민을 풀어내고, 가정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천 중심의 맞춤형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딥페이크 등 급증하는 온라인 성범죄 유형과 예방법, 부모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아이들의 온라인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도 갖는다. 영등포 아트홀 공연장에서 열리는 특강에는 학부모와 교사 등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자녀와 함께 들을 수는 없다. 18일부터 선착순 50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구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확립은 건강한 가정과 사회를 만드는 기초”라며 “이번 특강으로 자녀와 성에 대해 솔직하고 올바르게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공중협박’ 첫 유죄 판결…사제폭탄 들고 활보하다 벌금형

    ‘공중협박’ 첫 유죄 판결…사제폭탄 들고 활보하다 벌금형

    지난 3월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협박 범죄를 처벌하는 ‘공중협박죄’가 시행된 이후 이 혐의를 인정한 첫 법원 판결이 나왔다. 사제 폭탄을 만들어 불특정 다수를 위협한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은 것이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15단독 김웅수 판사는 최근 공중협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30)씨에게 벌금 600만원을 선고했다. 김씨는 지난 5월 26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상점 인근 쓰레기장에서 부탄가스, 전선, 휴지 등으로 만든 사제 폭탄을 들고 30여분 동안 거리를 활보하며 불특정 다수를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 김씨는 당시 시민들이 보는 앞에서 “마음에 안 드는 놈 죽여버린다”는 취지로 말하며 사제 폭탄에 라이터로 불을 붙일 듯이 행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노상에서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에게 해악을 고지함으로써 자칫 혼란을 야기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그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이 사건 범행은 이종범죄로 인한 집행유예 기간 중 발생하였으므로 비난가능성도 크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다만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다”며 “피고인은 지적 장애를 가지고 있고, 사제 폭탄은 누가 보더라도 엉성하고 조악하다. 범행 현장에 있던 사람들도 피고인의 행동을 크게 신경 쓰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3월 18일부터 시행된 공중협박죄는 불특정 또는 다수 사람의 생명, 신체에 위해를 가하겠다며 공연히 공중을 협박한 사람을 처벌하는 형법 조항이다. 이를 위반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 최교진 “서울대 10개 만들기 추진… 과도한 경쟁 체제 허물겠다”

    최교진 “서울대 10개 만들기 추진… 과도한 경쟁 체제 허물겠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교육 정책인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 처음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서울대 10개 만들기’에 대해 묻는 취재진 질문에 “교육 정상화와 균형발전을 생각해 나온 정책”이라며 “서울 특정 대학에 순서대로 가려는 과도한 경쟁 체제를 허물고 자기 지역에서도 좋은 대학에 가고 졸업하고 살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최 후보자는 고등교육 정책 경험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선 “그 지적은 사실”이라며 “대학 전문가들께 더 많이 여쭤 보고 듣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에 대해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던 최 후보자는 AI 교육에 대해서는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AI교과서를 활용해 교육을 더 효과적으로 하자는 데에는 이견이 없었다”며 “학교에서 교육 자료로라도 활용할 수 있게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최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과정에서는 정치적 편향성이 쟁점화될 것으로 보인다. 최 후보자는 세종시교육감에 재직 중이던 2019년 10월 26일 소셜미디어(SNS)에 “오늘을 ‘탕탕절’이라고 부르기도 한다지요?”라며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하얼빈 역에서 쏜 날이고, 김재규가 독재자 박정희 대통령을 살해한 날”이라고 써 논란이 됐다. ‘탕탕절’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조롱의 의미로 쓰이는 신조어다.
  • “억울한 구민 없도록”…영등포구, 지역주택조합 실태 집중 점검

    “억울한 구민 없도록”…영등포구, 지역주택조합 실태 집중 점검

    서울 영등포구는 지역주택조합의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지역주택조합 실태조사’를 실시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토지등소유자가 조합원이 되는 일반 정비사업과 달리, 토지 소유주가 아니더라도 조합원이 될 수 있다. 조합원들이 토지를 확보하고 공동주택을 건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러나 일부 사업의 경우 사업계획을 과장하거나 토지 확보가 완료된 것으로 오해를 유도하고, 조합 탈퇴나 분담금 환불 요청을 거부하는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조사는 조합원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주택조합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가와 함께 구청 팀장과 담당 공무원이 조사반으로 구성되며, 지역 내 11개 지역주택조합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조사가 진행된다. 조사 내용은 ▲모집 광고 및 홍보 ▲용역 계약 체결 여부 ▲조합 발기인 요건 ▲총회, 이사회, 대의원회 운영 ▲조합원 자격 적정성 등이다. 다음 달에는 실태조사 결과를 각 조합에 통보하고, 위법 사항이 확인된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구는 지역주택조합 피해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도 추진하고 있다. 조합 가입 안내 리플릿을 동 주민센터 등에 비치하고,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카드뉴스를 누리 소통망(SNS)에 게시해 주민에게 경각심을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구 누리집에서 ‘지역주택조합’을 검색하면 사업 현황, 절차, 피해 사례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지역주택조합은 많은 주민들의 재산이 걸린 중요한 사업인 만큼 철저한 관리를 통해 피해를 예방하겠다”라며 “구민의 주거 안정과 권익 보호를 위한 관리 감독과 제도개선에 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10대까지 영입해 재건 노렸던 ‘신남부동파’ 일당 검거

    10대까지 영입해 재건 노렸던 ‘신남부동파’ 일당 검거

    #편지를 받을 땐 ‘보내주신 서한을 두 손 모아 감사히 받아보았습니다 형님’이라고 말해야 한다. #교도소 안에서는 형님들의 기상과 취침 등을 관리해야 한다. 엄격한 규율과 무자비한 폭력을 바탕으로 무너졌던 조직을 재건하려 했던 ‘신남부동파’의 부두목 등 조직원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폭력단체 구성 및 활동 등 혐의로 신남부동파 조직원 34명을 검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가운데 조직의 부두목 A(45)씨 등 9명을 구속했고, 도주한 조직원 5명은 지명수배했다. 또 베트남에 체류 중인 2명에 대해선 여권 무효화와 인터폴 적색수배 조치를 내렸다. 이들은 서울 강서구 일대에서 활동하며 보도방(미등록 직업소개소) 업주 등에게 ‘보호비’ 명목으로 매달 20만~150만원씩 총 1억원을 갈취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1980년대 영등포구 인근을 근거지로 하던 ‘남부동파’가 전신인 신남부동파는 2003년 두목 전모씨 등 조직원들이 대거 경찰에 검거되면서 와해됐다. 당시 신남부동파를 추종했던 A씨는 2007년 조직에 들어가 신규 조직원을 대거 영입했다고 한다. 이들은 10~30대 지역의 ‘싸움꾼’들에게 조직 가입을 권유하거나, 교도소 내에서도 신규 조직원을 물색해 영입하는 등 본격적으로 세력을 확장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남부동파의 정식 조직원은 37명으로 파악되는데, 이 가운데 40%가 넘는 16명은 최근 5년새 새로 가입했다. 전체 조직원 중 20대가 2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부분 무직·일용직이었다. 조폭 문화를 ‘멋과 의리’ 등으로 착각해 가입한 10대 고등학생 조직원도 있었다. 이렇게 신규 조직원이 되면 합숙소에서 3개월간 지내며 ‘인사 처세’, ‘서신 처세’, ‘옥중 처세’ 등 행동강령을 교육받았다. 형님을 만나면 90도로 허리 숙여 인사한다(인사 처세)거나 편지를 받을 때 ‘보내주신 서한을 두 손 모아 감사히 받아보았습니다 형님’(서신 처세)이라고 말해야 한다는 내용의 교육이었다. 교도소 내에서 선배 조직원들을 깨우고, 저녁에 잠자리를 정비해야 하는 옥중 처세도 포함돼 있다. 각종 처세 교육과 함께 휴대전화는 항상 켜둬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반경 50㎞ 이상 이동할 일이 있으면 일주일 전 보고하는 식의 행동강령도 있었다. 이들은 행동강령을 지키지 않는 조직원에게는 집단 폭행을 가했다. 명령을 따르지 않은 조직원은 야구방망이로 폭행하는 이른바 ‘줄빠따’를 치거나, 탈퇴한 조직원을 감금하고 집단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감시와 폭력에 시달려 조직원 10명이 자진해서 조직을 나간 것으로 조사됐다. 최재호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3계장은 “조폭 전담수사팀을 중심으로 폭력조직을 ‘발본색원’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 미리내집, 다세대·생활주택으로 다양화

    서울 미리내집, 다세대·생활주택으로 다양화

    서울시가 신혼부부를 위한 장기전세주택 ‘미리내집’ 유형을 기존 아파트에서 다세대주택, 도시형생활주택 등으로 다양화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3일 송파구 문정동의 미리내집 르피에드 주거용 오피스텔을 방문해 신혼부부가 입주할 주택 현장을 점검하고 이런 내용을 밝혔다. 16층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은 문정역에서 도보 6분 거리의 초역세권이다. 세대 전용면적은 42∼49㎡이며 방 2개에 에어컨, 인덕션 등 주요 가전·가구가 풀옵션으로 갖춰져 있다. 입주자 모집은 오는 29일 비아파트형 미리내집 7개소 149세대에 대해 공고된다. 신청은 다음 달 17∼19일 받는다. 공급 지역은 ▲송파구 문정동 ▲영등포구 당산동6가 ▲광진구 중곡동 ▲동작구 상도동 ▲중랑구 상봉동 ▲강북구 우이동 ▲강서구 화곡동 등이다. 미리내집은 입주한 신혼부부가 자녀를 출산하면 거주 기간을 최장 20년까지 연장하고, 시세의 80∼90% 수준으로 매수할 수 있게 지원하는 장기전세주택이다. 비아파트형은 신축 아파트 임대보증금 마련이 어려운 신혼부부들을 위해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마련됐다. 주거형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등 매입임대주택과 연계했다. 주변 일반아파트 시세 대비 임대보증금이 50% 수준으로 저렴하다. 미리내집은 작년 7월부터 현재까지 아파트형 총 1589호를 공급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리내집 연계형 매입임대주택을 교통 접근성이 좋은 입지에 빌트인 가전 등 고급 사양으로 조성해 기존 공공임대주택과 차별화된 주거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주택, 건설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강남과 잠실, 창동·상계를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대상으로 추가하는 규제철폐(139호)에 나섰다. 영등포 도심의 경우 높이 기준을 삭제하는 등 높이규제도 완화했다.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복지주택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허용용적률 추가 인센티브도 도입한다.
  • 영등포 민·관·군·경 총출동…‘2025 을지연습’으로 지역 안보 강화

    영등포 민·관·군·경 총출동…‘2025 을지연습’으로 지역 안보 강화

    서울 영등포구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지역 안보와 주민 안전 강화를 위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비상대비계획을 점검하고 전시 임무수행 절차를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한 훈련이다. 올해는 민·관·군·경 협력을 강화해 실전과 같은 상황에서 기관별 역할과 상황별 대응 체계를 점검할 계획이다. 오는 18일 을지 3종 사태 선포와 함께 구는 전시종합상황실 개소 등 전시 전환 절차를 실시한다. 또한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 ▲전시직제 편성 및 기관 소산․이동 훈련 ▲전시 현안과제 토의 ▲국가 중요시설 방호 훈련 ▲민방공 대피훈련 등 실전을 대비한 다양한 훈련이 실시될 예정이다. 2일차부터 본격적인 훈련이 시작된다. 전시 양곡배급 대응 방안을 토의하여 충무계획을 재검토하고, 아리수정수센터에서 제7688부대·영등포경찰서·영등포소방서와 함께 실전 같은 적 테러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3일차에는 주민들이 참여하는 특별한 훈련도 진행된다. 양평동 소재 롯데마트를 ‘공습대비 민방위 대피 시범 훈련’ 장소로 운영해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안보의식을 고취한다. 특히 영등포구청 본관과 앞마당에서는 군부대가 참여하는 ‘군 장비 전시회’가 열려, 구민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아군․북한군 장비와 화생방․드론 장비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구는 공습경보 발령 등 비상 상황 시 구민 안전을 위해 ‘우리 동네 민방위 대피소’ 106개소를 마련해 운영 중이며 을지연습과 연계해 집중 홍보를 실시한다. 주민자치위원 등이 참여해 자치회관, 경로당, 복지관, 지하철역, 전통시장 등 찾아가는 홍보를 진행한다. 특히 디지털 취약계층과 재난․안전 취약계층이 대피소를 사전에 인지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위치와 이용 방법을 안내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국가 비상사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튼튼한 안보 체계를 구축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과 비상 상황에 대비한 안전 정책을 적극 추진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고 힘줘 말했다.
  • 영등포구 ‘원어민 화상영어’ 이제 만 5세도 배운다

    영등포구 ‘원어민 화상영어’ 이제 만 5세도 배운다

    서울 영등포구는 ‘원어민 화상영어’ 수업 대상을 기존 초등학교 1학년에서 5세 유아까지 확대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어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다. 원어민 화상영어는 해외 원어민 전문 강사와 실시간 연결해 개인별 맞춤형 수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화상 수업 외에도 ▲그룹·개인별 멘토링 ▲한국인 강사 복습 수업 ▲단원별 동영상 강의 등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지원한다. 구에 사는 5세 유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과 성인은 누구나 수강 신청할 수 있다. 특히 5세 유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에게는 1만 8000원의 수강료도 지원된다. 일대일 개별 수업은 월 6만 7000원에서 7만 1000원이다. 1대3 그룹 수업은 월 1만 2000원, 1대4 그룹 수업은 월 1만원에 수강할 수 있다.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에게는 그룹 수업 수강료와 교재비를 전액 지원한다. 수강생은 오는 31일까지 6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든 수강생은 레벨 테스트를 거쳐 개별 수준에 맞는 학습 단계로 배정된다. 신청은 구 원어민 화상영어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구는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전문 화상영어 교육 업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수업 영상 녹화와 이미지 연상 학습 등 다양한 기능이 포함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더 많은 아동과 청소년이 수준별 맞춤 원어민 수업으로 영어 실력이 늘어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외국어에 대한 자신감과 글로벌 역량을 높이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종길 서울시의원 “서울 준공업지역, 직·주·락(樂) 복합도시로 전환할 것”

    김종길 서울시의원 “서울 준공업지역, 직·주·락(樂) 복합도시로 전환할 것”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종길 의원(국민의힘, 영등포2)이 대표로 활동 중인 의원연구단체 ‘서울준공업지역 발전포럼’이 추진한 정책연구용역 ‘직·주·락(樂) 복합도시 실현을 위한 서울시 준공업지역 규제 개선방안’이 지난 7월 최종 완료됐다. 이번 연구는 산업 쇠퇴와 도시 노후화가 진행 중인 서울시 서남권 준공업지역의 현황을 진단하고, 직주근접과 생활여건을 갖춘 복합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과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고자 수행되었다. 특히 본 연구는 김종길 의원이 2023년 대표발의한 ‘서울시 도시 계획조례’ 개정을 통해 준공업지역 내 공동주택의 용적률 상한이 400%까지 완화된 것을 계기로, 서울시가 2024년 11월 발표한 ‘준공업지역 제도개선방안’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향후 보완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장비율 10% 기준, 지역 현실 반영 못해”…산업기능 약화 우려 연구에서는 ‘서울시 준공업지역 제도개선방안’에서 제시한 ‘공장비율 10%’ 기준이 지역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채 일률적으로 적용됨으로써, 오히려 산업 기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현행 ‘공장 정의’가 현실과 괴리되어 나대지나 주차장도 공장부지로 간주되는 문제를 짚으며, 공장비율 산정 기준과 범위 자체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식산업센터 입주 업종 확대 제안 현행 제도상 지식산업센터 입주 업종이 과도하게 제한되어 있어 산업 활성화에 제약이 있다는 문제의식도 제기됐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지식산업센터의 입주업종을 ▲금융 및 보험업 ▲전문건설업 ▲인터넷 도소매업 등으로 확대할 것을 제안하였다. 김 의원은 “지식산업센터의 입주업종 확대권한이 자치구에 있는만큼, 이번 연구결과를 영등포구청장에게 전달하여 지식산업센터의 업종 확대와 운영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사실상 주거지역화된 지역에 대한 맞춤형 개발모델 제시 이번 연구에서는 공장비율이 10% 미만으로 제조업 기능은 쇠퇴하고 상업 및 주거기능이 혼재되며 노후불량주택이 밀집한 당산역 및 영등포구청역 일대에 대한 사례연구도 진행됐다. 분석결과, 두 지역 모두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주거중심형 도심복합개발 사업’ 방식이 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 방식은 용도지역 변경 없이도 준공업지역에서 추진할 수 있어 실현 가능성이 높은 대안으로 평가됐다. 기반시설 제공 시, 실효성 있는 인센티브 확대 및 임대주택 비율은 최소화해야 아울러 연구는 기반시설이 부족한 준공업지역의 특성을 고려할 때, 기반시설 제공 비율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유도하되, 공공성과 사업성의 균형을 위해 용적률 인센티브를 실질적으로 강화하고, 임대주택 비율은 법적 최소한으로 완화해야 한다는 정책적 방향도 제시했다. 후속연구를 통한 도시구조 재편 방향 구체화 필요 김 의원은 “이번 연구는 준공업지역 제도개선 이후에도 현장에서 실효성을 확보하려면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며,“앞으로는 ▲공장비율 산정 기준과 범위의 타당성 ▲제도개선이 주거정비사업에 미치는 영향과 사회적 편익분석 ▲용적률 인센티브의 주거환경 영향 등을 다각도로 분석하는 후속연구를 통해, 서남권 전반의 도시구조 재편 방향을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서울준공업지역 발전포럼’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조례 개정과 제도 개선 건의안을 준비 중이며, 서울시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산업과 주거, 여가가 조화를 이루는 ‘직·주·락(樂)’ 복합도시 실현에 계속해서 힘쓸 계획이다.
  • 학교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영등포

    학교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영등포

    서울 영등포구는 급변하는 교육 환경과 미래 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학부모를 대상으로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6월 12일부터 지난달 22일까지 지역 초중고 21곳을 대상으로 열렸다.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 등 총 233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 느끼는 학부모들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이를 바탕으로 구의 교육 지원 정책 방향을 구체화하는 게 목적이었다. 간담회 결과 구는 약 9억원 규모의 2차 교육경비 보조금 추가 지원과 로봇 코딩 교육 지원, 과학실 리모델링 지원과 학교 주변 안전 문제 개선 등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지속적으로 논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담당 부서와 협의해 해결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간담회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제안했던 의견이 실제 정책에 반영되는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며 “교육 환경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앞으로도 학부모와 직접적으로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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