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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층간소음…흉기 휘두르고 도주한 30대, 이틀 뒤 숨진 채 발견

    또 층간소음…흉기 휘두르고 도주한 30대, 이틀 뒤 숨진 채 발견

    아파트에서 층간소음 갈등 끝에 아랫집을 찾아가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났던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30대 남성 A씨가 지난달 31일 오후 1시쯤 대전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 사망 사실은 관할 경찰서에 신고가 들어와 변사 사건으로 먼저 접수됐고, 당시 근처를 추적하고 있던 영등포서 강력팀에 통보됐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9시 50분쯤 서울 영등포구의 한 아파트에서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겪었던 아랫집 부부를 흉기로 찌르고 인근 지하철역으로 도주했다. 피해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전통가락에 신명 나는 영등포 단오

    서울 영등포구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단오(음력 5월 5일)인 오는 3일 영등포공원에서 ‘제19회 영등포단오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영등포단오축제는 2019년까지 씨름왕 선발대회, 창포머리감기, 그네뛰기, 활쏘기 등 세시풍속을 재현하는 체험 행사를 선보이며 구민이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지역 대표 전통 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엔 축제가 취소되고 지난해에는 소규모로 개최됐지만, 올해는 지역민이라면 누구나 참석해 즐길 수 있도록 계획됐다. 올해 단오 축제는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영등포공원 원형광장 무대에서 진행된다. 단오 제례에 이어 구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비나리 연희로 본격적인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이서팀과 소리꾼 듀엣 천진낭랑, 경기민요 명창 등이 무대를 꾸민다. 국악인 조동언씨가 연출을 맡았다. 올해 축제는 코로나19 거리두기 및 방역기준이 완화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임을 감안해 세시풍속 놀이 재현은 진행하지 않는다. 구 관계자는 “단오의 의미를 되새기고 함께 즐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서울 ‘부동산벨트’가 가른다… 25개 구청장 재건축·개발 공약 승부

    서울 ‘부동산벨트’가 가른다… 25개 구청장 재건축·개발 공약 승부

    6·1 지방선거의 가장 큰 승부처인 서울은 부동산 표심으로 승부가 엇갈릴 전망이다. 여야 후보들은 선거운동 기간 내내 재개발·재건축 등 부동산 관련 정책을 주요 공약으로 앞세워 표심에 호소했다. 전문가들은 시민들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부동산 정책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선거 이후 지속적인 검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서울시장 여야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1일까지 부동산 공약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이날 상대 후보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겨냥해 “절대로 지켜지기 힘든 공약”이라며 공세를 폈다. 이에 송 후보도 “오 후보가 지난해 서울시의회에서 김포공항 이전 관련 질문에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고 맞받았다. 앞서 송 후보는 이번 선거 5대 공약 첫 번째로 주거공약인 ‘누구나집’을 내세우고 전임 정권의 부동산 정책 지우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초고가주택을 제외한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폐지와 함께 구룡마을 재개발 개발이익을 재원으로 시민들에게 100만원씩 돌려주겠다는 공약도 발표했다.반면 지난해 보궐선거로 서울시장에 당선됐던 오 후보는 재임 기간 중 추진했던 부동산 정책을 앞세운 안정적인 전략을 택했다.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으로 재개발·재건축을 빠르게 추진하겠다는 공약과 다가구 밀집지역의 소규모 재개발 방식인 모아주택과 모아타운을 일찌감치 공약으로 확정하고 선거운동을 벌였다. 서울 25개 자치구 구청장 후보들도 표심을 잡기 위한 재건축·재개발 공약을 쏟아냈다. 특히 ‘한강 벨트’ 11개 자치구를 중심으로 부동산 이슈를 둘러싼 치열한 승부가 벌어졌다. 민주당이 역대 선거에서 승리를 잡아 온 자치구들도 이번 선거에서는 지역 개발 현안에 따라 상황이 뒤바뀔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여의도 시범아파트와 신길뉴타운 등 지역 내 재건축·재개발 지역이 50곳에 달하는 영등포구에서는 양 후보가 관련 공약을 쏟아냈다. 현직 구청장인 채현일 민주당 후보는 쪽방촌·성매매집결지 개발 조기완공, 여의도 등 노후 주거 재건축·재개발 조기 추진 등을 내걸었다. 최호권 국민의힘 후보도 신통기획 적극 추진과 영등포구 재개발·재건축 태스크포스(TF) 구성으로 사업 기간을 최소화하겠다고 맞섰다.젊은 주거인구가 몰리는 마포구에서도 유동균 민주당 후보와 박강수 국민의힘 후보 모두 주택공급 확대와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 등의 내용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성동구에서도 정원오 민주당 후보와 강맹훈 국민의힘 후보 모두 성수동 삼표레미콘 공장부지 활용 방안을 전면에 내세웠다. 유선종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교수는 “이전 정부에서 추진했던 부동산 정책이 사실상 성공하지 못하면서 이번 선거 이슈가 부동산에 집중됐다”면서 “부동산 정책에 대한 관심이 일회성으로 끝나거나 정치적으로 이용되지 않도록 선거 이후 철저한 검증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 서울 영등포구, 기후환경 인식 개선 청년 서포터즈 모집

    서울 영등포구, 기후환경 인식 개선 청년 서포터즈 모집

    서울 영등포구는 미래를 선도할 청년들이 기후 환경에 관심을 갖고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2022 영등포 청년 기후환경 인식 체인지업(Change-UP)’ 사업을 추진하고, 함께 활동할 청년 서포터즈를 6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가능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당면한 기후위기에 슬기롭게 대응하고, 청년들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여 행동하는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오는 11월까지 환경 인식개선 활동에 함께 할 청년 서포터즈를 모집하고 청년 주도의 ‘기후환경 인식 체인지업’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서포터즈는 영등포구를 활동 기반으로 하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총 30명의 인원을 모집한다. ▲SNS를 활용한 카드뉴스, 기사, 블로그 게시글 작성 ▲기후환경 정책 아이디어 수립을 위한 포럼 개최 ▲청년 인식조사 ▲친환경 체험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친환경식단 챌린지 진행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서포터즈로 활동하면 각종 역량강화 교육과 친환경 제품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을 받고, 활동 종료 뒤에는 수료식과 우수 서포터즈 시상 등도 진행된다. 서포터즈로 활동하기 원하는 청년은 포스터 QR코드를 스캔하거나 구 홈페이지 게시글의 링크로 접속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서포터즈 활동으로 구민들의 기후 변화에 대한 위기 의식과 경각심을 제고하고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과 개선 인식 확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언제 어디서든 독도 만난다 사이버독도체험관 개관

    언제 어디서든 독도 만난다 사이버독도체험관 개관

    교육부와 동북아역사재단은 언제, 어디서든 독도를 체험하고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사이버독도체험관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독도체험관 홈페이지(dokdomuseumseoul.com) 하단 배너를 클릭해 접속하면 된다. 사이버독도체험관은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실감형 콘텐츠로 생생한 독도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독도에 대한 역사 기록과 지도 등을 전시하는 역사관, 독도의 생태 자연환경을 안내하는 자연관을 비롯해 영상체험관, 기획전시관 등 독도전시관 전체를 360도 VR 콘텐츠로 제작했다. 특히 개인용 컴퓨터나 휴대전화 등으로 접속할 수 있다. 교육부와 동북아역사재단은 국민들이 독도체험관을 더 원활히 이용하도록 독도체험관 확장·이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앞서 2012년 서울 서대문구 575㎡(174평) 규모 체험관은 개관 이후 누적 관람객이 33만명을 넘었다. 교육부는 기존 서대문 독도체험관을 6월 1일 임시휴관하고,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 새로운 독도체험관을 마련한다. 새 독도체험관은 전체 면적 3004㎡(908평) 규모로 오는 8월 시범운영을 거쳐 10월 정식 개관한다.
  • 서울 아파트 매물 1년 10개월 만에 최다…금리 인상 등으로 매수세 위축

    서울 아파트 매물 1년 10개월 만에 최다…금리 인상 등으로 매수세 위축

    정부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를 1년간 유예하면서 서울 아파트 매물 물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금리 인상 등으로 매수세가 위축되면서 매매수급지수는 3주 연속 하락했다. 2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0.6으로 5월 첫 번째 주(91.1) 이후 3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매매수급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달 10일부터 시행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한시 배제로 매물이 늘었지만 국내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 우려, 금융시장 불안 등이 작용하면서 매수자들이 관망하는 분위기다. 더욱이 한국은행이 전날 기준금리를 연 1.50%에서 1.75%로 0.25%포인트 추가 인상하면서 매수세 위축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다주택자의 양도세 절세 매물은 늘고 있다.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26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 건수는 6만 1574건으로, 2020년 8월 2일(6만 2606건)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서울 5대 권역 가운데 3개 권역의 매매수급지수가 지난주보다 하락했다. 동남권(강남4구) 지수는 96.5로 전주(97.5)보다 1.0포인트 떨어졌고 용산·종로구 등이 있는 도심권(90.8)과 양천·영등포구 등이 있는 서남권(92.3)도 한 주전보다 낮아졌다. 동북권(86.2)과 서북권(86.9)은 지난주보다 상승했으나 여전히 90에 못 미쳤다.
  • 무료 온라인 강좌로 취·창업 준비해요”…영등포구, 청년 위한 오픈강좌 개설

    무료 온라인 강좌로 취·창업 준비해요”…영등포구, 청년 위한 오픈강좌 개설

    서울 영등포구가 청년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오픈강좌를 개설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지난해 구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제안된 주민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구는 한국직업개발원과 함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년들의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원활한 사회진출을 돕는다. 강좌는 만 39세 미만 청년 누구나 온라인 홈페이지(http://ydp.rpass.co.kr/)에서 수강신청 뒤 올해 말까지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엑셀·파워포인트 활용 ▲영상기획 및 제작강좌(프리미어) ▲SNS 콘텐츠 마케팅 ▲인스타그램 마케팅 전략 ▲검색광고 및 네이버 블로그 마케팅 전략 ▲컴퓨터활용능력 1급(필기·실기) ▲전산회계 2급 등 청년 선호도가 높은 7개 강좌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구는 다양한 업계의 현직자와 온라인 소통하며 취·창업에 필요한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영커넥터스도 운영한다. 영커넥터스는 청년 멘토·멘티단을 구성, SNS 및 청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1대 1 멘토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향후 메타버스를 활용한 소그룹 모임, 분야별 맞춤 상담 등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픈강좌와 영커넥터스 멘토링은 구 청년온라인플랫폼에 게시된 구글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사회적경제과(02-2670-1666)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온라인 오픈강좌를 통해 청년들이 직무능력을 키우고 취·창업 경쟁력을 쌓아 다양한 분야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달라진 ‘포포그레’ 만나세요…영등포구, 사회적경제기업 온라인 마켓 지원사업 추진

    달라진 ‘포포그레’ 만나세요…영등포구, 사회적경제기업 온라인 마켓 지원사업 추진

    서울 영등포구가 사회적경제기업의 온라인 시장 경쟁력 강화와 마케팅 판로 확대를 위해 ‘포포그레와 함께하는 온라인 마켓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지난 3월 실시된 서울시 사회적경제 지역특화사업 공모에서 영등포구 사회적경제 자체 브랜드인 ‘포포그레’의 발전 가능성과 성장 비전을 제시하여 총 4000만원의 보조금을 확보했다. 이에 코로나19 확산 이후 가속화되고 있는 비대면 소비 트랜드와 기술 발전을 고려해 보조금 중 약 2100만원의 예산을 온라인 마켓 지원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지난 2020년 8월 ‘포포그레’ 상표 등록을 마치고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홍보 마케팅과 사업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이번 사업도 포포그레의 공식 홈페이지를 활용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 제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온라인 전자상거래 개설을 위한 절차를 지원하여 유통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진행된다. 지난 4월에는 온라인 마켓 지원사업에 참여할 8개소의 사회적경제기업을 선정하고 5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구는 ‘포포그레’를 접목한 온라인 스마트스토어 판매 상품의 리브랜딩과 패키징을 기획하고 리뉴얼 디자인 활용 전략과 패키지 개발 노하우를 전수한다. 7월부터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개설 및 기업 인증절차를 지원하고, 스마트스토어의 상세 페이지 제작을 도울 예정이다. 상세페이지 제작이 완료되는 9월 초부터 소비자들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페이지를 통해 관내 8개소의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생의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기업들이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금천 박미주유소에 뭐 있길래…SK이노베이션 이사진 총출동

    금천 박미주유소에 뭐 있길래…SK이노베이션 이사진 총출동

    SK이노베이션 이사회 멤버들이 서울 금천구 ‘SK박미주유소’를 방문하며 코로나19 사태로 멈췄던 현장 경영을 재개했다. ‘에너지 슈퍼스테이션’으로 불리는 박미주유소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태양광·연료전지 설비가 마련된 곳으로 ‘도심 속 친환경 발전소’로 불린다. SK이노베이션은 이사회 구성원들이 박미주유소를 방문한 뒤 영등포구에 있는 SK양평사옥에서 현장 이사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김종훈 SK이노베이션 이사회 의장을 비롯해 김준 부회장, 장동형 기타비상무이사, 김정관 사외이사, 김태진 사외이사, 박진회 사외이사, 최우석 사외이사 등 이사진과 회사의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 에너지 슈퍼스테이션은 SK에너지와 산업통상자원부, 서울시가 협력해 내놓은 주유소 기반 혁신사업 모델이다. 주유소에 설치된 연료전지에서 생산한 전기를 전기차 충전에 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SK에너지는 사업을 운영해보고 안전성 등을 입증한 뒤 에너지 슈퍼스테이션을 전국 SK 주유소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사진들은 이날 박미주유소에 설치된 설비 등을 돌아보며 보고를 받았다. 연료전지와 친환경 분산 발전 등에 관심을 보이며 연관된 질의와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김 의장은 “에너지 슈퍼스테이션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성공적인 에너지 전환 모델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의 넷제로(탄소 순배출량 제로) 달성에 기여하고,국가 차원의 분산 발전이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부터 이사회에서 최고경영자(CEO) 평가와 보상을 직접 결정할 뿐 아니라 지배구조헌장 신설을 위한 정관 개정 등 지배구조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은 이사회 구성, 역할, 책임, 운영에 대한 자기 평가와 기업가치, 지배구조에 대한 객관적 평가로 구성된 이사회 평가를 올해 처음으로 공개한 바 있다.
  • 독거 어르신·어린이 환우 미소 지켜준 롯데

    독거 어르신·어린이 환우 미소 지켜준 롯데

    롯데지주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계열사별로 다양한 사회공헌 및 동반성장 활동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12일 서울 영등포 지역 독거 어르신들을 초청해 장수사진 촬영 행사를 진행했다. 롯데홈쇼핑은 경제적 부담으로 제대로 된 사진 하나 없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가정의 달을 맞아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롯데홈쇼핑은 헤어, 메이크업, 촬영용 의상을 제공하고 전문 사진작가를 섭외해 영등포구 관내 독거 어르신 30명의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앞서 롯데제과는 지난 4일 ‘닥터자일리톨버스’와 함께 용인 보바스 어린이의원을 방문했다. 롯데제과는 치과 전문 의료단, 샤롯데봉사단을 포함한 봉사 인력 10여명으로 어린이 입원 환자들을 진료하고 자일리톨껌 등 과자선물세트를 전달했다. 롯데월드는 지난 3일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을 방문해 ‘찾아가는 테마파크’ 공연을 선보였다. 롯데월드 대표 캐릭터 로티, 로리와 연기자들은 병원 대강당에서 80여명의 환아들을 만나 밴드 연주, 저글링 묘기 등 테마파크 내에서만 볼 수 있는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세븐일레븐도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연계된 전국 아동복지시설 60곳에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레다움’ 6000개를 후원했다.
  • 대한민국 정치·금융 중심지… 현직 구청장·행정전문가 ‘진검승부’[6·1 지방선거 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대한민국 정치·금융 중심지… 현직 구청장·행정전문가 ‘진검승부’[6·1 지방선거 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서울 영등포구는 대표적인 서울의 관문 도시다. 1899년 경인선 개통 이후 영등포역이 들어선 것을 계기로 일제시대부터 경인공업지대의 시초가 됐다. 정치와 금융의 중심지 여의도를 품고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전국 각지에서 상경한 이들이 정착하면서 영남과 호남, 충청 등 각 지역 출신 인구가 골고루 분포돼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영등포의 정치 정서가 한쪽으로의 쏠림 현상 없이 전국의 보편적인 지형을 반영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다. 2010년대 이후에는 진보 진영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민선 5기와 6기 구청장 선거 모두 진보 진영이 승리했다. 2018년 7기 지방선거에서도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1.84%를 득표해 25.37%에 그친 김춘수 자유한국당 후보를 크게 앞섰다. 21대 총선 역시 민주당 후보가 두 자리 의석을 독식했다. 다만 올해 대선 땐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7% 포인트 차로 크게 앞섰다. 민선 8기 영등포구의 향방을 쉽사리 가늠하기 어려운 까닭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정치인 출신 현직 구청장인 민주당 채 후보와 행정가 출신 국민의힘 최호권 후보가 맞붙는다. 채 후보는 국회 보좌관과 서울시장 정무보좌관, 청와대 행정관 등을 거쳐 지난 7기 구정을 이끌었다. 영등포 노점상과 쪽방촌, 성매매집결지 재정비 등 지역 3대 숙원사업을 해결해 호응을 얻었다. 채 후보는 “민선 8기에는 영등포를 꿈이 실현되는 교육문화도시와 조화로운 성장을 하는 경제도시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최 후보는 34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영등포구 문화공보실장으로 공직을 시작했다. 이후 서울시 정책비서관, 청와대 행정관, 주인도대사관 총영사 등을 거친 행정전문가다. 최 후보는 “재개발·재건축 정책에 대해 구민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고 행정 능력을 발휘해 서남권 신경제 문화중심지로 영등포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 “재건축·재개발 활성화해 명품 주거단지 조성”[6·1 지방선거 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재건축·재개발 활성화해 명품 주거단지 조성”[6·1 지방선거 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행시 합격 뒤 지방자치의 성공을 위해 서울시를 선택했습니다. 행정전문가로서 제2의 고향인 영등포구의 발전에 헌신하겠습니다.” 최호권 국민의힘 후보에게 영등포구는 ‘제2의 고향’이다. 경남 창원 출신이지만 영등포구청 문화공보실장으로 공직에 입문하고, 당산동 등 관내에서 살면서 아이도 지역의 초·중·고교를 졸업했다. 최 후보는 22일 “영등포에 계속 살면서 인접한 구로와 달리 지역 발전이 더디다는 걸 절감했다”면서 “지방자치와 자치단체장의 리더십이 왜 중요한지, 이를 위해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새로운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 후보의 핵심 공약은 지역 현안인 재건축·재개발 활성화다. 최 후보는 “영등포구에 누구나 갖고 싶고 살고 싶은 고품질·고품격의 명품 주거단지를 조성하겠다”면서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적극 추진과 영등포구 재개발·재건축 태스크포스(TF)팀 운영을 통해 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소규모 노후 저층 주거지역은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내건 ‘모아주택’과 ‘모아타운’ 방식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최 후보는 국립과천과학관 전시연구단장으로 4년간 미래과학인재 육성에 힘쓰기도 했다. 이에 최 후보는 서울시립과학관의 관내 유치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최 후보는 “서울시 정책비서관으로 버스체계 및 중앙차로 개편을 추진할 당시 행정에 IT 기술을 접목시키며 과학 기술의 힘과 중요성을 절감했다”면서 “향후 4차 산업혁명은 과학기술 인재 육성으로부터 시작되는 만큼, 미래 교육과 미래직업 체험의 중심지가 될 서울시립과학관이 그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현안인 신길동 서울지방병무청 부지의 메낙골공원 조성도 관심사다. 최 후보는 “국·공유지 교환이나 국군복지단 부지로의 병무청 이전 등을 성사시켜 제대로 된 메낙골공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1호선 국철의 지하화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과제와 오 시장의 공약에 포함돼 영등포가 대전환의 시대를 맞았다”면서 “철도 상부에 친환경 녹색공간을 조성하는 동시에 복합개발을 추진해 서남권 신경제문화 중심지이자 미래첨단 스마트도시로 영등포구를 키우겠다”고 덧붙였다.
  • “건강힐링도시 만들고 교육의 질 업그레이드”[6·1 지방선거 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건강힐링도시 만들고 교육의 질 업그레이드”[6·1 지방선거 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코로나 사태를 거친 뒤 건강과 환경 문제가 무엇보다 중요해졌습니다. 민선 8기에는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주력해 탁 트인 영등포를 만들겠습니다.”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지난 민선 7기 때 ▲영등포역 앞 불법노점 정비 ▲쪽방촌 공공주택사업 추진 ▲성매매집결지 재개발 추진 등 50년 묵은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등 ‘하드웨어’ 면에서 미래 100년 재도약의 기반을 다졌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이를 토대로 8기에는 주거환경과 교육 등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영등포구의 도약을 이끌겠다는 복안이다. 채 후보는 22일 “엔데믹 시대를 맞아 주민들이 삶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건강힐링도시, 편의와 품격을 갖춘 주거안심도시 영등포를 만들고, 이를 통해 지역의 더 큰 변화와 발전을 이뤄 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채 후보는 관내 안양천과 도림천, 샛강, 한강 수변을 주민들이 앞마당처럼 언제든 즐길 수 있는 생태·체육·문화 힐링벨트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신길동 서울지방병무청 부지의 메낙골공원 조성, 국회대로 도심숲 실개천 조성, 대방천 생태하천 복원 추진 등도 주요 사업이다. 골목길 환경 개선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환경 개선도 주요 과제다. 채 후보는 “교육 여건 못지않게 교육의 질과 인력 수준, 콘텐츠 등을 높이는 작업이 필요하다”면서 “공교육 질의 향상을 위해 구청과 교육청, 학부모 등 3자가 구체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영등포미래교육협의체를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초·중 통합학교, 외국인 국제학교, 명문고교 신설 등과 함께 제2세종문화회관 조속 완공 등도 추진한다. 지역 현안인 재건축·재개발 역시 중점 과제다. 채 후보는 “여의도와 신길·대림·문래동 등 관내 노후주거 지역의 재건축·재개발을 조속히 추진하고, 영등포와 서울의 미래에 해당하는 여의도 금융특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를 둘로 나누어 지역 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국철 1호선의 지하화도 장기 과제다. 채 후보는 “영등포구는 서울의 관문인 동시에 전국 각 지역 출신과 다문화 가정이 한데 어우러진 ‘무지갯빛 도시’”라면서 “조화와 상생을 통해 시너지가 발휘되는 미래 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정부 “최대 1000만원 손실보전금 추경안 국회 통과 즉시 지급”

    정부 “최대 1000만원 손실보전금 추경안 국회 통과 즉시 지급”

    정부가 올해 제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국회에서 통과하면 사흘 이내에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지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2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최상대 2차관 주재로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고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손실보상 제도 개선 등 추경 주요 사업은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하기로 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는 국세청의 과세 자료를 확보해 사전에 손실보전금을 산정하고 온라인 신청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추경안이 국회에서 확정되면 별도 증빙 서류를 제출할 필요 없이 소상공인이 손실보전금을 신청·지급받을 수 있도록 하려는 조치다. 정부는 손실보상심의위원회를 열어 1분기 손실보상 대상·보상금 산정방식 등 손실보상 기준을 의결하고 한 달 내 보상금 지급을 시작한다. 앞서 정부는 제2차 추경안을 편성해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소기업·중기업 등에 600만~1000만원의 손실보전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정부는 손실보상제도도 손실보상 보정률을 상향하고 보상금 하한액을 인상하는 방향으로 개선한다. 저소득층의 생계부담 완화를 위한 긴급생활지원금은 추경이 확정된 후 일주일 이내에 지방자치단체에 보조금을 교부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지급되도록 할 계획이다. 지급 대상자는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한 날로부터 한 달 이내에 확정하고, 지급은 2개월 이내에 시작한다.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프리랜서 등에 지급되는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법인택시·버스기사에 지급되는 소득안정자금, 문화예술인을 위한 활동지원금 등은 추경안 국회 통과 이후 1개월 내 신청을 받는다. 특고·프리랜서·법인택시 기사·버스 기사에게는 한 달 내에, 문화예술인에게는 두 달 내에 지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정부는 방역보강 등 기타 추경 사업에 대한 지출도 올해 내 집행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최 차관은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즉시 국무회의·긴급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어 집행계획을 확정하고 필요자금을 즉시 교부해 추경이 통과된 이후 3일 이내 집행을 개시하겠다”면서 ”조속한 국회 논의와 심사를 거쳐 하루빨리 집행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적극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아파트값 3.3㎡당 4천만원 이상’ 서울 자치구, 文정부 5년간 1곳→13곳

    ‘아파트값 3.3㎡당 4천만원 이상’ 서울 자치구, 文정부 5년간 1곳→13곳

    문재인 정부 5년간 집값이 급등하면서 서울의 25개 자치구 중 3.3㎡당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이 4000만원을 넘는 곳이 1개 구에서 13개 구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KB부동산의 월간주택가격 동향을 살펴보면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 3.3㎡당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이 4000만원을 넘는 곳은 강남구(4389만원) 1곳이었다. 강남구 다음으로 집값이 높은 서초구도 당시에는 3824만원으로 4000만원을 밑돌았다. 그러나 지난 5년간 서울 25개 자치구의 아파트 가격이 일제히 큰 폭으로 올라 3.3㎡당 매매가격이 4000만원을 넘는 곳이 13개 자치구로 늘어난 것이다. 당시 2322만원이었던 서울의 3.3㎡당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약 5년간 가파르게 오른 결과 올해 4월 5127만원으로 약 2.2배 뛰었다. 이에 3.3㎡당 4000만원이 넘는 자치구가 13개로 크게 늘어난 것이다. 이 중 3.3㎡당 5000만원이 넘는 곳도 7곳에 달한다. 강남구가 8413만원으로 가장 높고 이어 서초구(7686만원), 송파구(6114만원)가 6000만원 이상으로 상위 3개 구를 차지했다. ▲용산구(5918만원) ▲성동구(5351만원) ▲광진구(5079만원) ▲마포구(5061만원) ▲양천구(4950만원) ▲영등포구(4860만원) ▲동작구(4783만원) ▲강동구(4685만원) ▲중구(4558만원) ▲강서구(4139만원)가 3.3㎡당 매매가격이 4000만원을 넘었다. 지난 5년간 3.3㎡당 매매가격이 가장 큰 폭으로 뛴 곳은 성동구로 132.5%(2302만원→5351만원) 올랐다. 이어 ▲노원구 127.4%(1638만원→3725만원) ▲도봉구 122.4%(1468만원→3265만원) ▲동작구 121.2%(2162만원→4783만원) 등으로 아파트값이 크게 올랐다. 2017년 5월 당시 25개 자치구 중 강남구와 서초구를 제외한 23개 구가 1000만~2000만원대의 가격이었다. 그러나 올해 4월 현재 3.3㎡당 매매가격이 3000만원 이하인 곳은 금천구(2901만원) 1곳뿐이다. 금천구의 아파트값도 지난해에 비해 증가율이 둔화되긴 했지만 올해 역시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조만간 서울의 25개 자치구가 모두 3.3㎡당 매매가격 3000만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 정부 “물가 당분간 계속 오른다”… 체감 물가 밀착 점검

    정부 “물가 당분간 계속 오른다”… 체감 물가 밀착 점검

    정부가 당분간 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석유류와 식용유 등 국민 체감 분야의 물가를 밀착 점검하기로 했다. 정부는 2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제1차 경제차관회의를 열고 이렇게 밝혔다. 방 차관은 “원유를 포함한 석유류가 3월에 이어 4월에도 30%대 상승률을 기록했고 방역 완화에 따른 소비 회복이 가세하면서 엄중한 물가 여건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면서 “민생 부담을 덜어드리는 것이 경제팀의 최우선 당면 과제라는 인식에 따라 물가 상승세 억제를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방 차관은 이어 “밀·비료 (가격 인상) 차액을 지원하고 식품·사료 원료 구매 자금을 확대하는 등 추가적인 수급 안정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면서 “국민적 관심이 큰 식용유와 계란, 돼지고기, 석유류 등은 가격과 수급 동향을 밀착 점검하고 필요할 때 적기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그동안 물가·부동산 등 주제별로 분산 운영하던 차관급 회의를 ‘경제관계차관회의’로 통합해 이날 첫 회의를 열었다. 핵심 현안을 실무적으로 조율하고 발표된 주요 정책의 이행을 점검하고 보완하는 회의체다. 정부는 물가안정 범부처 작업반(TF)도 운영하기로 했다. 부처별 소관 분야의 물가 안정화를 위한 단기 핵심 과제를 추진하는 역할을 맡는다. 공급망 관리와 유통 고도화, 경쟁 촉진 등 시장의 구조적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역할도 할 예정이다.
  • 남영·동자·신길 재개발, 서울시 도계위 심의 통과

    서울 지하철 1호선 남영역과 4호선 숙대입구역 사이에 있는 남영동 업무지구의 재개발 사업이 본격화된다. 이 일대에는 최고 34층 높이의 공동주택과 25층 업무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열어 용산구 남영동·동자동, 영등포구 신길동 등의 정비사업 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가결된 남영동 정비계획안에 따라 이 지역에는 25층짜리 업무시설과 연면적 2만 4000㎡ 규모의 판매시설, 34층 규모의 공동주택 3개 동 565가구(공공임대 109가구 포함), 오피스텔 80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용적률은 860.2% 이하, 높이는 100m 이하(우수디자인 인정 시 120m 이하)로 결정됐다. 동자동 제2구역에도 지상 27층 규모의 업무, 판매, 문화·집회시설 2개 동이 들어선다. 용적률 1100% 이하, 높이 135m 이하의 규모다. 지상 2층 약 3400㎡ 규모의 국제회의시설도 조성된다. 시는 국제회의시설이 서울역 일대 도심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영등포구 신길2구역도 이번 심의에 따라 최고 35층, 18개 동, 2786가구의 공동주택 단지로 탈바꿈할 수 있게 됐다. 지역 주민을 위한 개방형 복리시설과 공영주차장도 만들어진다. 특히 존폐 위기에 몰렸던 이 지역 내 비정규직 노동자 쉼터 ‘꿀잠’은 공공성을 고려해 대체 부지를 계획하기로 했다.
  • 권세실 서울예대 교수 대한민국 스승상…대학 분야 유일

    권세실 서울예대 교수 대한민국 스승상…대학 분야 유일

    권세실(사진) 서울예술대 예술창작기초학부 교수가 제11회 대한민국 스승상을 받는다. 공연예술 분야 영어 교재·커리큘럼 개발, 온라인 기반 창작·교육 환경 조성으로 전문대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공헌한 공로다. 권 교수는 예술 분야 전문대학생들의 국제화 역량을 높이고자 영어 교과목을 개발·운영했다. 또 문화예술창작 플랫폼 ‘글로벌 컬처 허브’를 구축해 온라인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낼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 시기인 2020~2021년에는 캐나다 라이어슨대와 온라인 공동 수업을 진행했다. 한국에 온 외국 유학생에게 사비로 생활비를 지원하는 등 장학금을 기부하고 모금 활동을 병행하기도 했다. 서울예대는 권 교수의 뜻을 이어받아 ‘은혜장학’을 신설해 운영 중이다. 권 교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교육현장에서 열정을 불태우고 계신 전문대학 교수들과 특히 국제교류를 담당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존경을 표하며 상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영어를 소통의 수단으로, 재미있게 습득하는 방법을 개발해 전문대학생들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직원공제회가 공동 주관하는 대한민국 스승상은 교직에 대한 사명감으로 교육 발전에 헌신한 교육자에게 매년 수여한다. 올해 스승상은 유아, 특수, 초등, 중등, 대학 분야에서 모두 10명을 선정했다. 대학 분야에서는 권 교수가 유일하다. 올해 시상식은 20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직원공제회에서 열린다.
  • 용산 남영동·동자동 재개발 심의 통과…신길도 최고 35층 2700여세대 들어선다

    용산 남영동·동자동 재개발 심의 통과…신길도 최고 35층 2700여세대 들어선다

    서울 지하철 1호선 남영역과 4호선 숙대입구역 사이에 있는 남영동 업무지구의 재개발 사업이 본격화된다. 이 일대에 최고 34층 높이의 공동주택과 25층 업무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열어 용산구 남영동·동자동, 영등포구 신길동 등의 정비사업 계획안을 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정 가결된 남영동 정비계획안에 따라 이 지역에는 25층짜리 업무시설과 연면적 2만 4000㎡ 규모의 판매시설, 34층 규모의 공동주택 3개동 565세대(공공임대 109세대 포함), 오피스텔 80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용적률은 860.2% 이하, 높이 100m 이하(우수디자인 인정 시 120m이하)로 결정됐다.동자동 제2구역에도 지상 27층 규모의 업무, 판매, 문화·집회시설 2개 동이 들어선다. 용적률 1100% 이하, 높이는 135m 이하 규모다. 지상 2층 약 3400㎡ 규모 국제회의시설을 도입해 서울역 일대 도심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등포구 신길2구역도 이번 심의에 따라 최고 35층, 18개동, 2786세대의 공동주택으로 탈바꿈할 수 있게 됐다. 지역 주민을 위한 개방형 복리시설과 공영주차장도 만들어진다. 특히 존폐 위기에 몰려 화제를 모았던 이 구역에 위치한 비정규직 노동자 쉼터 ‘꿀잠’은 공공성을 고려해 대체 부지를 계획하기로 했다. 또한 ‘2025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안도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다.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구역 내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해 2019년 10월부터 3년 한시로 운영해 오던 주거용적률 확대의 유효기간을 2025년 3월까지 연장하는 내용이 골자다.
  • 추경호 “법인세율 개선 필요성 있다”

    추경호 “법인세율 개선 필요성 있다”

    윤석열 정부가 기업의 ‘모래주머니’ 벗기기 작업을 본격화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법인세 부담 완화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규제개혁’을 약속했다. 추 부총리는 18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기업인 간담회에서 “우리나라 법인세율이나 체계가 선진국과 비교해 개선·개편될 필요가 있다는 문제의식을 느낀다”면서 “구체적인 개편 방법론이나 시기에 대해 별도 검토를 거쳐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법인세 최고세율은 이명박 정부가 25%에서 22%로 낮췄으나 문재인 정부가 다시 25%로 높였다. 윤석열 정부가 세율을 내린다면 22% 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추 부총리는 또 정부가 원자재 가격이 상승했을 때 납품 대금을 의무적으로 조정하는 ‘납품가격 연동제’를 올해 하반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납품단가 연동 표준계약서를 마련해 보급해 중소기업이 정당하게 제값을 받는 관행이 확산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이어 기업의 가업 승계를 뒷받침하기 위한 세제 지원책에 대해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주52시간 근로제와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서도 “해결 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계획”이라면서 “가급적 현장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하면서 입법 취지는 훼손되지 않는 길을 찾아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취임 후 첫 행보에 나선 이 장관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면담을 하고 “성장을 위한 산업계의 노력과 기업가 정신을 뒷받침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손바닥도 맞부딪쳐야 소리를 낸다는 ‘고장난명’(孤掌難鳴)을 인용하며 정부와 산업계의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이 장관은 “저성장 기조의 고착화에 더해 최근 금리·물가·환율 등 ‘3고 현상’으로 우리 기업의 애로가 가중되고 있다”면서 “저성장을 극복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산업의 역동성 회복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글로벌 스탠더드, 기술 진보 수준에 맞게 규제를 개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최 회장에게 기업의 투자 확대와 기술 나눔, 혁신 노하우 전수 등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강화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최 회장은 “우리 경제가 대전환 시기를 맞아 경험하지 못한 변화를 겪고 있다”면서 “전환은 비용과 고통이 수반될 수 있지만 가야만 하는 길이기에 정부와 기업·국민이 함께 고민하고 적극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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