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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청년 100명과 정책 토론회

    서울 영등포구가 청년들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청년 100여명과 토론회를 했다. 구는 지난 27일 구청에서 ‘들어봅시다! 청년들의 이야기’ 라는 토론의 장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가자 100여명과 3~4년차 새내기 공무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마련된 12개의 테이블에서 학생들과 직원 10여명이 둘러앉아 구정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나눴다. ‘원룸이 너무 비싸 셰어하우스가 필요해요’, ‘도서관 휴관 일을 다르게 해주세요’ 등 청년들이 실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부분에서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졌다. 시장 주변 이미지 개선, 복잡한 도로 개선, 영등포역 주변 노숙인 문제 등 영등포 주민으로서 구내 환경 개선에 대한 제안도 많았다. 구는 이날 제시된 의견들을 한데 모아 청년들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세울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새내기 직원들과 대학생들은 멘토와 멘티로서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멘토가 된 직원들은 자신들이 진로나 직업 선택을 했던 고민 등에 대해 조언했다. 구 측 관계자는 “청년들과 새내기 공무원 모두 ‘영등포의 청년’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이들의 시각에서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많이 나왔다”고 말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청년들의 신선한 아이디어에 착안해 영등포의 미래비전을 설계할 수 있도록 언제나 귀를 활짝 열어두겠다”면서 “항상 ‘소통과 협치’를 최우선으로 영등포의 미래를 구민과 함께 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는 올해 구정 슬로건을 ‘영등포의 미래! 구민과 함께! 사랑합니다’로 정하고 다양한 형식으로 구민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현장 행정] 악취 나던 혐오시설, 향기로운 힐링 쉼터로

    [현장 행정] 악취 나던 혐오시설, 향기로운 힐링 쉼터로

    “가지 농사 잘 지으셨네요. 가지 가시에 찔렸다고 민원하시면 안 됩니다. 하하하.” 26일 서울 영등포구 양화동에 위치한 자원순환센터 내 양화나루 텃밭.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이 한 텃밭 주인이 갖고 온 짙은 보라색의 가지를 보며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다른 구민들도 따가운 햇살을 개의치 않고 텃밭의 잡초를 제거하고 흙을 다졌다. 조 구청장은 “자원순환센터 부지에 텃밭을 만들었더니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있다.센터를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변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혐오시설이었던 영등포구 자원순환센터가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 중이다. 구는 2010년부터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인 자원순환센터 부지 2만 8460㎡(8600여평)에 텃밭을 비롯해 탁구장, 풋살장 등 체육시설과 북카페, 장난감도서관을 조성했다. 구 관계자는 “자원순환센터가 주택가와 멀리 떨어진 성산대교 아래 공터에 위치해 있지만 쓰레기로부터 나오는 악취와 폐수로 인해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면서 “현재는 주민 1만 5000여명이 방문했을 정도로 도심 속 힐링공간이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전국 최초로 양면 태양광 방음벽을 설치했다. 자원순환센터는 성산대교와 인접해 있어 소음이 불가피했다. 방음벽이 태양광 발전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일석이조’라는 게 센터 측의 설명이다. 소나무 힐링숲 조성도 지난 5월 끝마쳤다.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산이 없어 녹지가 부족한 상황을 감안해 자원순환센터 진입로 일대 약 600평에 소나무 130그루를 식재했다. 지역에서 유치원을 운영 중인 김신영(64)씨는 “지역에 산이 없다 보니 친환경 쉼터가 적어 아쉬웠는데 센터가 대체재 역할을 해 줘 굉장히 좋다. 아이들도 직접 텃밭에서 수확한 작물로 요리를 하고 많은 것을 배운다”면서 “쓰고 남은 물건들로 만든 작품을 전시한 재활용전시관도 볼거리 중 하나”라고 말했다. 자원순환센터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다른 지자체의 방문도 잇따르고 있다. 전남 영광군수, 서울 종로구청장 및 구의회 의장, 서울시 25개구 환경미화원 노조위원장 등이 대표적이다. 베냉공화국 고위간부단, 터키 시의원 등 외국에서도 영등포구를 찾았다. 조 구청장은 “기피시설에 대한 거부감을 완전히 없애는 것은 무리”라며 “하지만 모두의 일상에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라면 소통을 통해 공존과 상생의 방법으로 해결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스탬프 쿵 인증사진 찰칵… 영등포 돌며 추억 남기자

    서울 영등포구가 오는 2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영등포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며 인증도장을 모으는 ‘보고! 찍고! 즐기는 재미가 있는 영등포 스탬프 투어’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스탬프투어는 영등포의 대표 관광지를 방문해 보다 의미 있고, 재미있게 영등포구를 경험하도록 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 다. 투어 코스는 ▲서울마리나 클럽&요트 ▲이랜드크루즈(한강유람선) ▲63스퀘어(아쿠아플라넷63, 63아트) ▲키즈앤키즈 ▲문래예술창작촌 ▲선유도공원 등 총 6곳이다. 키즈앤키즈는 어린이들의 직업체험 테마파크로 타임스퀘어에 위치해 있다. 영등포 스탬프 투어 참여 방법은 6곳의 투어 장소를 모두 방문해 스탬프투어 활동지에 인증 도장을 찍고 영등포문화관광 홈페이지에 간단한 후기와 함께 활동지 인증사진을 올리면 된다. 선착순 100명에게 업체에서 준비한 특별 기념품을 제공한다. 스탬프투어 활동지는 각 관광지에 비치돼 있고 영등포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우편발송을 요청해 수령할 수도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스탬프투어는 영등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코스 및 상품 개발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영등포구청·보건소에 쓰레기 실명제 도입

    영등포구청·보건소에 쓰레기 실명제 도입

    서울 영등포구가 재활용 활성화를 통한 쓰레기 감량을 위해 ‘쓰레기종량제 봉투 부서실명제’를 지난 3일부터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나섰다. 영등포구청과 보건소의 전 부서가 대상이다. 구청 관계자는 18일 “ 폐기물 처리 비용이 늘고 있는 현실에서 재활용품 분리배출만 잘 이뤄지더라도 쓰레기 처리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며 “공공기관부터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입장”이라고 했다.쓰레기종량제 봉투 부서실명제는 부서명이 인쇄된 스티커를 봉투 전면에 부착해서 지정된 일시에 배출하게 하고, 재활용품 혼합배출 여부를 확인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감으로써 쓰레기 감량을 실천하는 것이다. 종량제 봉투 배출일을 매주 월·목요일 오후 5~6시로 지정해 반드시 지정된 일시에 배출하도록 했다. 분리배출이 미흡한 부서는 내부게시판에 공개하고 개선명령서를 송부해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영등포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생활폐기물 감축 목표인 20%를 초과 달성해 인센티브 총 1억 8300만원을 받은 바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014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제로’를 선언하며 2016년 자치구별 감량 목표를 2016년까지 20%로 정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올해 안에 지역 내 공공기관 및 산하기관 전체로 폐기물 제로화 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민원인 행복한 영등포… 오전 8시~오후 8시 여권 업무

    서울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정모(34)씨는 여름휴가를 앞두고 여권발급이 필요했다. 하지만 회사 근무시간 때문에 시간 내기가 쉽지 않았다. 영등포구청 민원실의 연장근무는 이런 걱정을 덜고 한결 편리하게 여권신청 업무를 볼 수 있게 했다. 영등포구 민원여권과의 업무시간 연장이 바쁜 직장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등포구는 2013년부터 아침, 저녁 업무시간을 연장하고 있다. 기존 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였지만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바꿨다. 출근 전후로 언제든 방문해 업무를 볼 수 있게 된 셈이다. 업무시간 연장을 통한 민원 처리건수는 지난해 총 4905건에 이른다. 특히 여름방학, 휴가 등을 앞둔 지금은 여권 관련 업무만으로 아침저녁으로 평균 120여명이 다녀간다. 대상 서비스는 ▲여권접수 및 교부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증명, 가족관계증명, 제적등본 등 통합증명 19종 ▲출생, 사망, 혼인, 개명 등 가족관계등록신고 업무 ▲체류지 변경신고 등 외국인등록 업무 ▲어디서나 민원 112종 등이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경로당 변신은 무죄… 1~3세대 열린 공간으로

    경로당 변신은 무죄… 1~3세대 열린 공간으로

    서울 영등포구가 신길1동에 지역 밀착형 작은복지센터를 개소했다. 기존에 있던 구립 영길경로당을 리모델링했다. 이번 작은복지센터는 대림1동, 당산1동에 이어 세 번째다. 구 관계자는 “주로 어르신들 사랑방으로만 이용됐던 노후된 구립 경로당을 리모델링해 공간을 재배치하고, 1~3세대가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신길1동 작은복지센터는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지하 1층은 어르신일자리 작업장, 1층은 경로당, 2층은 프로그램실로 꾸몄다. 지하 1층 작업장에서는 폐현수막재활용사업단 어르신들이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마대, 에코백 등을 만들어 판매한다. 폐현수막 재활용 체험교실도 지난달부터 진행 중이다.지상 1층 프로그램실은 오전엔 지역 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폐현수막 재활용 전시 및 체험장으로 활용한다. 또 오후에는 복지관에서 인기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기초교실, 종이접기 교실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노후 경로당이 새롭게 리모델링돼 어르신들만의 공간이 아닌 지역 주민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로당을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 생활과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통한 전 세대 소통 공간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용산·동대문 등 15개區 공약이행 ‘SA’

    서울 전체 공약이행률 60% 전국 평균보다 8%P 높아 서울 15개 자치구 구청장이 공약이행률·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4일 ‘2017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총점이 100점 만점에 80점을 넘어 ‘SA등급’을 받은 곳은 용산구, 동대문구, 성북구, 강북구, 노원구, 은평구, 서대문구, 양천구, 강서구, 금천구, 영등포구, 관악구,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 등 모두 15곳이었다. 서울 자치구들의 전체 공약이행률은 60.12%로 전국 평균(52.24%)을 상회했다. 평가항목은 ▲공약 이행 완료 ▲2016년 목표 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 일치도 등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32개 공약 중 어르신 일자리 2배 확충, 협동조합 100개 설립, 대학생 멘토링 2배 확대 등 이행 후 계속 추진하는 공약이 19개에 달한다. 서대문고가 철거, 북한산 무장애 자락길 조성 등은 대표적인 완료 공약이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104개 공약 중 완료 공약 18개, 이행 후 계속 추진 공약 10개, 정상 추진 공약 73개, 폐기 공약이 3개였다. 특히 유 구청장은 2013년 전국 최초로 ‘매니페스토팀’을 만들어 운영할 정도로 공약 이행에 대한 의지가 높다. 도림천 명소화 조성사업 등이 대표적 완료 공약 사업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의 대표적인 완료 공약은 어르신들이 초등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늘푸름학교의 설립이다. 또 중장년을 위한 영등포50플러스센터, 청소년을 위한 유스스퀘어 건립 등도 주요 완료 공약으로 꼽힌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직접 재건축 현장을 찾아 주민 간 갈등을 중재하고 신속한 추진을 돕는 ‘스피드 재건축 119’ 사업과 연관된 공약 이행이 눈길을 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40개 공약 중 은평심리지원센터 다독임 설립·운영, 북한산 한문화체험특구 지정, 동 주민센터를 복지허브센터로 전환, 은평시민대학 개설·운영 등 25개 공약 사업을 완료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60개의 공약 사업 중 ‘첨단업무단지 조성’과 ‘길고양이 급식소 사업’ 등 21개의 공약을 지켰으며 34개 공약을 정상 추진하고 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공약이행률 69%, 목표 달성도 90%를 보이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73개 공약 사업 중 다사랑행복센터 건립 등 56개 과제를 완료했다. 이번 결과는 매니페스토 평가단이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28일까지 전국 시군구청장의 1만 4127개 공약 이행 전수조사를 통해 진행했으며 소명 절차 등을 거쳐 발표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영등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결혼식’

    영등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결혼식’

    저소득 장애인 가구인 한모씨 부부는 오래전 연을 맺었으나 경제적 여건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다. 서울 영등포구 신길7동의 소모임 ‘행복한 동행’은 이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작은 결혼식을 준비했다. 드레스와 턱시도 무료 대여, 영등포구민체육센터 강사와 학생들의 축하 연주 등을 연계해 지난 5월 20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결혼식을 올렸다.영등포구가 나눔이웃 사업을 올해 18개 동으로 확대 운영 중이라고 3일 밝혔다. 나눔이웃이란 ‘이웃이 사촌보다 낫다’라는 옛 속담을 잘 살릴 수 있도록 동네에 어려운 이웃을 찾아 가족처럼 돌보는 주민 소모임 동아리다. 지난해 7월 영등포본동, 도림동, 신길1동, 대림2동 등 4개동에서 시작했다. 현재 나눔이웃은 19개 소모임, 2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봉나비 기자단(영등포본동)은 마을복지신문을 제작하고, 희망슛(도림동)은 노인들의 생일에 맞춰 잔치를 진행 중이다. 외국인 비율이 높은 대림 2동의 소모임 다문화 반장은 다문화 주민과 함께 중국어로 병기된 쓰레기 분리배출 전단지를 권역별로 홍보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전동으로 확대 실시되는 나눔이웃 사업이 활성화돼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6월 30일 영등포 특별한 달이 뜬다

    6월 30일 영등포 특별한 달이 뜬다

    6월 마지막 날 영등포에 특별한 ‘달’이 뜬다.서울 영등포구가 오는 30일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하자센터) 앞마당에서 올해 두 번째 영등포 달시장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영등포 달시장은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 판매와 홍보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마을장터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예술가, 지역 주민 등 온 마을 사람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구는 2011년부터 서울시 청소년들을 위한 대안적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기획·개발·운영하는 특화시설인 하자센터와 함께 달시장을 열고 있다”고 설명했다. 6월 달시장의 주제는 ‘가까운 곳에서 여름나기’다. 때 이른 무더위로 지칠 수 있는 주민들을 위해 시원한 여름나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라이프존’에서는 여름맞이 준비가 한창이다. 가족 모두가 가까운 시골 할아버지댁을 방문하는 콘셉트로 꾸미고 장난감과 여름소품 판매, 수박화채 판매, 아이스크림 화분 만들기, 화관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운다. 마켓부스에서는 ▲천연비누, 수공예 액세서리, 패브릭소품, 아동용 옷, 가죽제품 등 직접 만든 제품을 판매하는 ‘달달아트’ ▲모기 퇴치 석고밴드, 휴대용 미니향수 만들기, 앙금 떡케이크 만들기, 양말목으로 찻잔 받침 만들기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달클래스’가 기다리고 있다. 달시장의 흥겨운 분위기를 더해 줄 음악공연도 한다. 달시장은 8월 25일, 9월 29일에도 열릴 예정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른 무더위를 날려 줄 다양한 여름 프로그램이 마련된 달시장에 와서 장도 보고 놀이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영등포, 비산먼지 잡는 물청소차 도입

    최근 들어 길에서 마스크를 쓴 사람들을 만나는 건 어렵지 않다. 그만큼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이 잦아졌다. 환경부의 2012년 ‘수도권 대기관리권역 미세먼지 배출량’ 조사를 보면 미세먼지의 71.6%, 초미세먼지의 32.4%가 비산먼지에서 발생한다. 자동차 타이어 마모 시 그리고 학교 운동장, 공사현장의 흙먼지에서 주로 만들어지는 비산먼지를 억제해야 하는 이유다. 서울 영등포구가 지역 내 재개발·재건축 현장에 ‘먼지억제장비’(안개형 분무)를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전면에 흙이 드러나 먼지 날림의 피해가 심한 곳인 신길5·12구역 공사장이 적용 대상이다. 구 관계자는 “우선은 공사장 측에 적극적으로 구입을 권장해 다음달부터 도입을 늘려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먼지억제장비는 기존 물청소차를 개조해 안개형 분무노즐을 장착하는 것으로, 공사장 전체를 돌며 공중으로 물을 뿌리는 방식이다. 물 입자(50~150㎛)가 분무 형태로 뿌려지기 때문에 먼지를 끌어안고 바닥으로 낙하해 기존의 살수시설에 비해 먼지억제 및 제거 효과가 크다는 게 영등포구 측의 설명이다. 또한 구는 대기 및 도로 등 미세먼지를 측정할 수 있는 ‘간이미세먼지측정기’를 도입한다. 경로당, 학교 등 재개발 지역 인근의 피해를 받고 있는 현장을 방문해 미세먼지 수치를 측정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재개발, 재건축 공사현장 등 먼지에 열악한 환경으로부터 미세먼지 발생을 억제하고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강화하고자 한다”면서 “미세먼지 줄이기에 주민들도 적극 동참해 쾌적한 환경 조성에 함께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건강한 출산, 영등포가 돕습니다

    고위험 산모는 일반 산모보다 본인과 태아에게 나쁜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는 산모다. 최근 결혼 연령이 높아지면서 고위험 산모가 늘고 있다. 일반적으로 19세 이하이거나 35세 이상, 임신질환을 앓는 경우가 고위험 산모에 속한다. 서울 영등포구 보건소가 임신부의 건강한 출산을 돕고 엄마와 아기의 건강도 보장하고자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을 실시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위험 산모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영등포구가 진료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건강한 출산을 돕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의료비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월소득 4인 가구 804만 1000원)의 구성원으로, 조기 진통, 분만 관련 출혈 및 중증 임신중독증 등 3대 고위험 임신질환으로 진단받고 의료기관에서 입원치료를 받은 산모다. 고위험 임산부 입원치료비 중 비급여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금액의 90%까지 지급한다. 1인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된다. 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의사진단서 등의 구비서류를 첨부해 임산부 주민등록지 담당 보건소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저출산 시대를 맞아 늦은 임신과 경제적 부담 탓에 출산을 꺼리는 환경을 개선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단독] 작은 얼굴·넓은 어깨 ‘핏’ 살렸죠 대통령 고객님, 좀 멋있어졌나요?

    [단독] 작은 얼굴·넓은 어깨 ‘핏’ 살렸죠 대통령 고객님, 좀 멋있어졌나요?

    청와대에 입주한 다음날인 지난달 15일 아침 감색 정장을 차려입은 문재인 대통령이 관저에서 첫 출근길에 나섰다. 그런데 “잘 다녀오세요”라며 배웅을 하던 김정숙 여사가 갑자기 뭔가 발견한 듯 5m가량 뒤따라 달려가 대통령의 옷매무새를 만졌다. “바지가 너무 짧아요. 하나 사야겠어요”라고 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요즘엔 이게 유행이래”라며 웃었다. 이 장면은 세간의 화제가 됐다. 그런데 이 뉴스를 보고 남몰래 당황한 남자가 있었다. 문 대통령의 슈트(정장)를 만든 김진성(35) 모데라토 대표였다. 올 1월부터 ‘대통령의 재단사’가 된 김 대표는 16일 서울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바지 길이는 어떻게 보면 슈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면서 ‘테일러’의 고집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올해 1월 처음 만난 문 대통령이 낡은 셔츠를 입고 있었는데도 새 셔츠를 맞추지 않겠다고 고집해 설득하느라 애를 먹었다는 뒷얘기도 공개했다.→문 대통령의 옷을 어떻게 만들게 됐나. -지난 1월쯤 방송 쪽에서 일하는 스타일리스트를 통해, 당시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였던 문 대통령의 이미지 담당자와 연락이 닿았다. “방송에 계속 출연하실 텐데 갖고 계신 슈트가 너무 오래된 것들이라 몸에 꼭 맞는 슈트가 필요하다”고 했다. 우선 두 벌을 맞추기로 했다. →직접 사이즈를 재야 했을 텐데. -2월 초 방송된 JTBC ‘썰전’에 처음 내가 만든 옷을 입고 출연했으니 1월 말쯤이었던 것 같다. 일정이 너무 바쁘다 보니 난생처음 출장을 갔다. 서울 영등포구청에서, 무슨 강연 직전에 대기실에서 약 25분 동안 만났는데 20여명에게 둘러싸여 우르르 들어왔다. 문 대통령이 미소를 지으며 “어디서 재면 될까요”라고 물었고, 자리에 있던 큰 거울 앞에서 바로 치수를 쟀다. “전문가니까 알아서 잘해 주시겠죠. 과하지 않은 디자인으로 멋 부리지 않고 무난하게, 편안하게 해 주세요. 잘 부탁해요”라고 했다. 그게 다였다. 전혀 까다롭지 않은 고객이었다(웃음). →전문가가 보기에 그전까지 문 대통령의 옷맵시는 어땠나. -기성복을 입고 있었는데 너무 헐렁했다. 슈트는 아니었지만 재킷이 너무 커서 어깨선도 맞지 않고 소매도 길고 바지는 너무너무 길었다. 목 둘레를 재다 보니 셔츠도 많이 낡아 있었다. 셔츠는 맞추지 않겠다고 담당자가 전하길래 내가 강권했다. 특히 후보처럼 활동을 많이 하는 사람에겐 소모품인 셔츠가 많이 필요해서다. →대통령의 체형은 어떻던가. -체격이 너무 좋아서 조금 놀랐다. 한마디로 ‘비율’이 좋다. 키가 그렇게 크진 않고 조금 마른 편인데, 얼굴은 작고 어깨가 넓으며 팔다리는 길었다. 우리 아버지 세대인데 체형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신체의 단점을 커버하기 위해 기교를 부릴 필요가 전혀 없었다. 슈트를 입기엔 최적의 체형이라 딱 기본대로, 배운 대로 만들었다. 만들기 편했다. 바지통이 너무 슬림하지 않게 한다는 것 빼고는 내 맘대로 만들었다. →전통적인 스타일에서 벗어난 게 아무것도 없었나. -아니다. 어깨가 넓어서 라펠(재킷에서 칼라에 해당하는 깃 부분) 각도를 조금 올려서 부각시켰다. 라펠 폭도 기본보다 조금 넓게 잡았다. 어깨가 넓은 사람은 라펠이 좁으면 안정감이 떨어진다. →바지가 짧다는 얘기가 많이 나왔는데. -대통령의 바지 기장도 딱 ‘클래식’으로 만든 거다. 치수를 잴 때 “지금 바지가 너무 길다. 이것보다 훨씬 짧아질 것”이라고 했더니 “그럼 너무 짧지 않을까”라고 물으시더라. 그래서 “주변에 계신 분들이 다들 너무 길게 입어서 그렇지, 이게 정석입니다”라고 답했다. 그래서 그날(지난달 15일) 대통령이 “이게 요즘 유행”이라고 한 것 같다. 그런데 주변에서 짧다는 얘기가 너무 많이 나오니 담당자가 조금 길게 해 달라고 하더라. 후반엔 그나마 조금 길게 만들었다. →수선을 했다거나 특별 주문은 없었나. -처음 두 벌을 한 번에 맞춘 뒤 한창 선거운동이 진행 중일 때 담당자가 전화로 “후보님이 살이 많이 빠지셨으니 이번엔 허리를 좀 작게 해 달라”고 했다. 그러다가 날씨가 갑자기 더워져 여름옷도 맞췄다. “후보님이 땀을 너무 많이 흘리신다”고 했다. 원래대로라면 사이즈를 다시 재는 게 좋지만 일정이 너무 바빠서 다시 만나진 못했다. 나중엔 일정이 3분 간격으로도 있더라. 퀵서비스로 옷을 보냈는데 기사가 후보 일정을 따라가질 못했다. 슈트 한 벌을 맞추면 꼭 바지를 하나씩 추가 주문했다. 대통령이 원한다고 했다. 오래 입으려는 거다. 바지는 상의에 비해 쉽게 낡으니까.→총 몇 벌을 맞췄나. 가격도 궁금하다. -그런 부분은 공개하지 않기로 약속했다(웃음). 마지막으로 만든 옷은 지난 4월 20일 주문했고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입었던 블랙 슈트다. 가격은 흠, 솔직히 대통령 옷치고는 매우 싸다고 생각한다. 내가 만든 옷은 40만원대부터 시작한다. 200만원이 넘어가는 것은 안 만들기로 원칙을 정했다. 대통령의 슈트 가격은 손님들 중 평범한 직장인들이 맞추는 수준이다. 셔츠도 가장 기본 가격대로 맞췄다. →색상이나 원단 등은 누가 골랐나. -김 여사께서 최종 결정했다. 직접 쇼룸에 온 것은 아니고 내가 원단을 2~3배수로 추천하면 담당자가 사진을 찍어서 김 여사에게 보냈고, 그중 선택을 했다. 오래전부터 대통령의 스타일리스트 역할을 했다는데 내가 봐도 감각이 뛰어나다. 나는 최대한 깔끔해 보이도록 하고 싶었다. 전부 남색 계열이었는데 나이가 있으니까 너무 어두운 것은 피했다. 넥타이 색깔 매칭하는 것만 봐도 (김 여사가) 남다른 ‘패션 센스’가 있는 것 같다. 원단을 전적으로 내가 추천해서 결정된 옷이 하나 있는데 딱 그걸 입고 선거포스터 사진을 찍었더라. →유력한 대선후보의 옷은 처음이었을 텐데. -나도 사람인데 좀더 신경써서 만들었겠지(웃음). 방송에 나가서 다른 후보들이랑 나란히 설 텐데, 내 고객이 제일 멋있어 보이는 게 ‘1번’이니까. 솔직히 대통령이 될 것 같지 않았나. 그런데 처음 연락받았을 때보다 만나 보고 나서 더 열심히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4월 이후 주문이 없으면 이제 ‘임무’는 끝난 건가. -당선 뒤에 담당자가 전화해서 “정말 고맙다. 고생 많았다. (대통령이) 옷을 좋아해서 항상 입으신다”고 했다. 앞으로 다시 옷이 필요하면 지금까지 일했던 것처럼 그때그때 주문을 한다고 했다. 그런데 워낙 옷을 오래 입는 분이라서 당분간은 연락이 오지 않을 것 같다. →‘대통령의 재단사’로서 소감은. -대통령의 재단사라는 말은 맞기도 한데 틀리기도 하다. 대통령의 옷을 만들었으니 재단사라고 할 수도 있지만 그에게 소속돼서 일을 한 것은 아니다. 지난 2월부터 입고 나오는 슈트는 전부 내(가 만든) 옷이다. 대통령도 나한텐 한 명의 고객이다. 대통령이 내 옷을 입고 국민들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고, 좋은 이미지로 남았으면 좋겠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김진성 모데라토 대표는…5평 사무실서 ‘맨주먹’ 성공한 디자이너 1982년생. 국내의 한 미대 회화과를 졸업한 뒤 미술관 큐레이터로 일을 하다 주변의 권유로 패션디자인을 시작, 의류업체와 공장 등 실전에서 일을 배웠다. 한 의류업체에서 디자이너, 광고디렉터로 일하다 기성복으로는 자신이 만들고 싶은 옷을 마음껏 제작하지 못하겠다고 판단해 2010년 서울 신사동에 5평짜리 사무실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책상 하나와 거울 하나를 두고 직원 없이 혼자 테일러 일을 하며 매년 컬렉션 화보를 제작했다. 디자인이 방송과 영화 스타일리스트들의 눈에 띄어 CF와 드라마, 영화 등의 의상디자이너로 활동했다. 2011년엔 남성 스타일링 관련 서적인 ‘남자, 스타일에 눈뜨다’(예문 펴냄)를 썼다. 현재는 강남구 신사동에서 ‘모데라토’라는 브랜드를 운영하며 디자이너 2명과 함께 일하고 있다.
  • 영등포 하늘이 깔~끔해졌네

    영등포 하늘이 깔~끔해졌네

    서울 영등포구 신길6동에 사는 정모(40)씨는 출퇴근할 때마다 전봇대에 복잡하게 얽혀 있는 공중선이 눈에 들어왔다. 자연스레 눈살이 찌푸려졌다. 엉켜 있는 공중선들이 화재 위험에 노출된 것 같아 마음도 편치 않았다.영등포구가 주택가 공중선을 깔끔하게 정비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도로변과 주택가의 전봇대에 과다하게 설치된 전기·통신선은 도시 미관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원인이 됐다. 이에 구는 2011년부터 해마다 정비구역을 지정해 공중선 정비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말 실태조사를 한 결과 공중선 정비에 대한 민원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신길6동 일부(신풍역~보라매역) 구역 전봇대 242개(정비거리 5㎞)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집중 정비에 들어갔다. 체계적인 정비를 위해 한국전력공사, KT, SK텔레콤 외 5개 사의 유관 통신사와 ‘영등포구 공중케이블 정비추진단’을 구성해 회의를 개최하고 연말까지 합동 정비할 계획이다. 주요 정비 대상은 ▲복잡하게 얽혀 있거나 여러 방향으로 설치된 선 ▲방송통신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지 않은 폐공중선 ▲건물 진입 시 지나치게 확보된 여유선 등이다. 올해 정비구역으로 정해진 곳이 아닌 데서 공중선 정비가 필요할 경우 민원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이후 공중케이블 정비추진단이 현장 확인 후 긴급정비에 들어가게 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그동안 복잡하게 얽혀 있던 전기통신선은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안전사고의 위험도 컸다”면서 “공중케이블 정비추진단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무질서한 공중선을 깔끔하게 정비해 쾌적한 도시환경 및 주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영등포 “방류 지하수로 도로 청소해요”

    영등포 “방류 지하수로 도로 청소해요”

    서울은 지하에 터널을 만들어 고압선을 설치한다. 지상에 전봇대나 전기선을 최대한 줄이고 쾌적함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지하 공간들에는 자연적으로 물이 생긴다. 한국전력공사는 지하수들을 그동안 재활용하지 않고 하천으로 방류해 왔다. 서울 영등포구가 버려지는 지하수를 재활용해 환경문제 해결과 예산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영등포구는 지난달 30일 한전과 지하 전력구(고압선이 지나가는 지하공간)에서 발생해 버려지는 지하수를 청결한 도로환경 조성과 미세먼지 줄이기를 위한 도로 물청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구청 관계자는 “1급수 수질의 지하수가 하천으로 방류되거나 하수도로 배출됐지만 협약을 통해 효율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는 기존 3개만 운용 중이던 지하급수전을 6개로 확대한다. 지하급수전은 지하에 있는 물을 끌어 쓸 수 있는 시설이다. 지역 내 전력구에서 발생하는 지하수는 1일 150t 정도다. 구는 연 22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더불어 미세먼지라는 국가적인 환경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한전도 지하수를 하수도로 배출했을 때 발생되는 하수도요금을 절감할 수 있어 상생협력모델 구축의 모범답안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지하수의 도로 물청소 용수 확보를 통해 도로 물청소 작업의 안정적인 시행과 환경문제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현장행정을 통해 민관 협치를 강화해 구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영등포구 대림동, 중국동포타운 문화거리로

    영등포구 대림동, 중국동포타운 문화거리로

    서울 영등포구는 지난해 기준 국내 거주 외국인 170만명 중 5만 7000명을 품고 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1위다. 특히 대림동은 한글 간판보다 붉은색 중국어 간판이 더 많을 정도로 중국 동포의 거주 비율이 높다. ‘한국 속 작은 중국’이라 불릴 만하다.영등포구가 대림동의 중국 문화 및 예술자원을 관광자원화해 ‘대림동 중국동포타운 문화 거리 만들기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중국 동포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통해 내·외국인 주민 간 갈등 해소 및 인식 개선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림역 주변의 다문화 음식거리와 대림중앙시장 주변은 특색 있는 중국 문화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하드웨어적인 변화보다 문화 프로그램 등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을 강조할 예정이다.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매달 2~3회씩 총 7회 사자탈춤, 퓨전 풍물놀이, 아리랑 난타 버스킹 등 범중화권 외국인과 국내 청년들이 함께하는 퍼포먼스 공연이 대림역 인근에서 개최된다. 중국 문화와 일상을 체험하며 이해하는 중국문화체험 일일 투어 프로그램도 9일 처음으로 열린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중국동포타운을 방문하는 내·외국인에게 먹거리와 함께 문화예술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살 만한 ‘제2의 인생’ 지역구가 돕는다] 영등포, 180명 채용 행사 개최

    중장년층의 ‘제2의 인생’을 돕기 위한 채용 한마당이 열린다. 서울 영등포구가 오는 7일부터 이틀간 63빌딩 2층 그랜드볼룸에서 ‘중장년 50+세대 재도약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의 특징은 만 40세 이상의 중장년층만을 위한 맞춤형 정보 제공을 큰 특징으로 한다. 요양보호사, 산후도우미 등 180명을 새롭게 채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구는 ▲일자리관 ▲재도약관 ▲세미나관 ▲정보체험관 ▲홍보관 등 5개관 70부스를 운영한다. 우선 일자리관에서는 면접을 희망하는 구직자에게 취직 기회를 준다. 재도약관에서는 과거 경력을 살리는 취업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일자별로 명사를 초청해 특별강연을 진행하는 세미나관도 있다. 이 밖에도 치과·안과·건강검진 등의 건강생활, 신생직업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정보체험관과 국민연금공단, 서울 50+재단 등 사업진행기관의 정보 제공을 위한 홍보관도 마련돼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전문가들의 강연이 새로운 인생을 준비해 나가는 터닝포인트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현장 행정] 악취 나던 유수지가 사랑받는 휴식처로

    [현장 행정] 악취 나던 유수지가 사랑받는 휴식처로

    배드민턴 체육관·인공암벽장 내년 4월 도림유수지에 건립 장마철 외 활용 않던 유휴공간 주민 공공 체육시설로 단장 “안전, 또 안전입니다.” 22일 서울 영등포구 도림유수지.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이 점퍼형 작업복을 입고 공사 관계자들에게 안전을 수차례 강조했다. 물이 흐르는 유수지 위에 콘크리트를 덮어 체육시설을 짓는 고난도 작업인 만큼 위험성이 크다고 판단한 것이다. 유수지는 집중호우 시 마을이 침수되는 것을 예방하고자 빗물을 잠시 저장하고서 배수하는 시설이다. 조 구청장은 “유수지는 중요한 방재시설이지만 여름철 장마 때를 제외하면 마땅한 용도가 없다. 가능성이 넘치는 새로운 공간인 것”이라고 밝혔다. 영등포구가 체육관 건립, 생태공원 조성 등 지역 내 유수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나섰다. 지역 내 유수지는 총 4곳(도림, 양평, 대림, 신길)으로 면적을 합하면 13만㎡에 이른다. 구청 관계자는 “현재 서울에 개발 택지가 없다. 유수지 공간에 눈을 돌릴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도림유수지에는 실내 배드민턴 체육관과 인공암벽장을 건립한다. 배드민턴 전용 체육관은 지상 3층, 전체면적 2990㎡ 규모로 내년 4월 조성된다. 12면의 배드민턴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공암벽장은 지상 3층 전체면적 492㎡ 규모로 오는 6월 준공된다. 폭 24m, 높이 17m 규모로 국제기준에 맞춰 조성돼 국제대회를 개최할 조건을 갖추게 된다. 체육관, 암벽장 건립 결정에는 지역 내에 배드민턴 전용 체육관과 주민들이 즐겨 찾을만한 산이 전무하다는 점이 고려됐다. 실제 서울시의 ‘서울시 자치구별 공공 체육시설 현황’(지난해 11월 기준) 자료에 따르면 영등포구의 공공 체육시설 공간은 8.3㎡로 약 2.7평에 불과하다. 서울시 전체 평균인 13.3㎡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도림2동 자치위원장 김용현(66)씨는 “주민들은 체육시설이 모자라다 보니 학교 운동장이나 공원에서 산책하는 걸로 만족해야 했다”면서 “날씨에 상관없이 언제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돼 정말 좋다”고 웃었다. 지역 내 다른 유수지들도 변화하고 있다. 양평유수지(3만 4000㎡)는 10년 전만 해도 주민들의 민원이 많았던 곳 중 하나다. 현재는 생태공원화 사업을 통해 철새와 곤충들이 날아드는 생태하천으로 거듭났다. 서울시가 선정한 ‘사색의 공간 87선’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영등포구는 대림 유수지와 신길 유수지에 대해서도 사업타당성 검토를 진행 중이다. 조 구청장은 “악취로 인해 주민들의 외면을 받던 혐오시설 유수지가 주민들이 사랑하는 시설이 됐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영등포 ‘찾아가는 성교육’ 해피버스 달린다

    영등포 ‘찾아가는 성교육’ 해피버스 달린다

    초고속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아이들은 무분별하게 성에 노출됐다. 성교육은 아직 정형화된 경우가 많아 부모들의 고민은 깊어 간다. 성에 대한 제대로 된 교육이 절실한 이유다.서울 영등포구가 찾아가는 아동성교육 프로그램 ‘아하! 해피버스팅’을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각종 성교육 도서와 교육 도구들이 비치된 ‘해피버스’가 직접 학교를 방문한다. 지역 내 16개 초등학교 68개 학급이 대상이다. 구 관계자는 “성교육 전문기관인 서울시립 청소년문화센터와 손잡고 지역 내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게 프로그램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교육은 사춘기가 막 시작되는 초등학생 5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약 1시간 동안 버스 안에서 학생들은 태아발달모형 관찰과 아기 안아보기 등 임신·출산·육아 체험을 하고, 2차 성징을 통한 몸과 마음의 변화를 배운다. 이후 학생들은 교실로 이동해 성범죄의 위험 상황에 처했을 때 대처하는 법을 학습한다. 성폭력 예방법과 대처법 등 성교육 전문 교사의 지도하에 학교나 가정에서 배우기 힘든 전문적인 성교육을 받을 수 있다. 대화와 토론을 통해 아동들이 에이즈 감염인에 대한 그릇된 편견을 갖지 않도록 에이즈 예방교육도 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들은 성에 눈을 뜨면서도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 시기에 성에 대한 교육은 특히 중요하다”면서 “아이들이 성에 대해 건전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는 재밌고 유익한 내용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영등포 주민들은 좋겠네~

    10일 ‘어버이 효 콘서트’ 개최, 12~14일 ‘시크릿쥬쥬’ 뮤지컬 서울 영등포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어린이날을 기념해 12~14일 어린이뮤지컬인 ‘시크릿쥬쥬 시크릿플라워 댄스파티’ 공연이 펼쳐진다. 국내 인기 애니메이션을 뮤지컬로 만들었다. 공연은 특별히 어린이 관객과 배우가 함께 춤추고 즐기는 관객 참여형으로 진행된다. 공연료는 1인당 3만원이다. 다만 가족 동반 관람객들과 영등포구민에게는 추가할인을 제공한다. 구는 노인들을 위한 ‘어버이 효 콘서트’도 준비했다. 오는 10일 이태순 시인이 어버이 시낭송을, 명무(名舞) 박종필씨가 한국무용인 선비춤을 보여 준다. 민요단과 한국무용단은 무대 위에서 화려한 전통예술의 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 가수들도 참여해 축하공연으로 흥을 돋운다. 주민들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한편 구는 13일에 영등포문화재단 2층 강의실에서 ‘언제나 샐러드’의 저자 박민채 채소소믈리에가 진행하는 북콘서트도 준비했다. 건강하고 맛있는 샐러드를 만들어 예쁘게 담고 맛본다. 아이들이 채소와 친해지는 시간을 갖게 된다. 신청은 2인 1조로 15개 조(총 30명)를 모집하고 7세 이상 아이와 엄마, 아빠 등 보호자 1명과 함께 신청하면 된다. 역시 수강료는 무료다. 다만 앞치마는 별도로 준비해야 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각 연령대의 주민들이 만족할 만한 공연을 준비했다”면서 “가족 간 정을 나누고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영등포 “주인 잃은 자전거 수거합니다”

    서울 영등포구가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과 자원 재활용을 위해 ‘자전거 수거 및 수리 사업’을 시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등에 녹슬고 먼지 쌓인 채 방치된 주인 잃은 자전거는 도시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안전사고를 유발하기도 한다. 방치된 자전거는 신고가 들어오면 구에서 순찰을 나가 확인을 하고 수거안내문 스티커를 부착한다. 부착 후 10일이 지나면 수거한다. 수거한 자전거는 구 홈페이지에 14일간 처분공고하고 찾아가는 사람이 없으면 매각 처리하거나 수리해 재활용한다. 지난해 구가 ‘자전거 수거 및 수리 사업’을 통해 수거한 자전거는 789대에 이른다. 이 가운데 수리한 76대는 복지관에 기증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자전거 수거 및 수리 사업은 도시미관 향상과 자원순환, 일자리창출이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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