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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여름 가볼만한 피서지 안내

    ◎태양의 계절/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휴가를 꿈과 낭만이 출렁이는 바캉스철이 다가오고 있다.전국의 해수욕장을 비롯한 피서지나 명승지에서는 벌써부터 피서객들을 손짓하고 있다. 산좋고 물맑기로 이름난 우리나라는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해수욕장과 강·유명상·계곡들이 곳곳에 있어 여름철 피서지로 사랑을 받고 있다.태양의 계절을 맞아 한껏 멋있는 여름휴가를 보낼 만한 곳을 알아본다. ▷경기◁ ◆가평 명지산 가평군 북면에 있으며 해발 1천4백m.울창한 산림과 계곡에서 흐르는 맑은 물이 있어 여름철 가족단위의 휴양지로 적합하다. 초입에서 계곡을 따라 1시간여 오르면 한폭의 그림 같은 명지폭포가 나타난다. 산입구인 북면 도대리에 3백여가구(객실 9백여개)의 민박이 있어 숙박에는 별 어려움이 없다.방값은 보통 1만5천원정도.여행객들의 편리를 돕기 위해 북면사무소에서 민박을 알선해주고 있다.연락처 (0356)82­0301 교통편은 상봉터미널에서 가평행 버스를 타고온뒤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된다.또 승용차로는 경춘국도를 타고 가다 가평에서 북면방향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다.특산물로는 잣·사과·포도·토종닭이 유명. ◆여주신륵사주변 여주군 북내면 천송리에 자리잡은 신륵사주변은 웅창한 숲과 남한강을 끼고 있어 물놀이겸 피서지로서 알맞다. 각종 나무가 만들어주는 그늘에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고 강변에서 일광욕과 물놀이도 할 수 있다. 주변에는 1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3백여개의 객실을 갖춘 여관들이 들어서 있으며 강변을 따라 야영장도 있다. 여주에는 신륵사와 함께 세종대왕릉과 도예촌·불교박물관도 있어 드라이브코스로도 적격이다.주요특산품은 도자기. 교통편은 서울의 상봉·강남·동서울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여주읍에 온뒤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영동고속도로 여주톨게이트로 나와 신륵사를 가리키는 이정표를 따라가면 된다. ▷강원◁ ◆망상해수욕장 길이 10㎞,폭 4백m에 이르는 백사장이 드넓게 펼쳐진데다 물이 맑고 수심이 낮아 가족단위의 피서지로 손꼽힌다. 동해시내에 인접해 있어 쇼핑이 편리하고 야영장·민박등 숙박시설이잘 갖춰져 있다.또 부근에 무릉계곡이 자리잡고 있어 바다와 계곡을 동시에 피서지로 삼을 수있다. 숙박은 8천3백평에 이르는 야영장에서 텐트를 치거나 1실 4인기준으로 성수기에는 2만∼1만5천원정도 하는 민박을 이용할 수 있어 큰 불편은 없다. 고속버스를 이용,동해시로 들어와 망상동으로 가는 시내버스를 타면된다. ◆오색온천·약수 양양군 서면 오색리의 오색온천·약수는 군청 소재지에서 서쪽으로 20㎞,한계령에서 동남쪽으로 5㎞지점에 위치해 있다.수도권 지역에서 간다면 양평∼홍천∼인제∼한계령을 넘어 찾아 가는 것이 정상 코스이며 강릉∼양양을 경유하는 길도 있다. 해발 6백m의 암반에서 분출되는 오색온천은 섭씨 42도의 고온으로 염소유황 망간 철분등 주요성분이 골고루 함유돼 일명 「미인온천」으로도 불린다.신경통 근육통 관절염 피부질환 당뇨 혈액순환장애 위장병등에 특효가 있다 하여 전국에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인근의 오색약수 또한 철분이 많아 위장병 빈혈등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이 즐겨 찾고 있다. ▷충북◁ ◆화양계곡 괴산군 청천면에 있는 화양계곡은 맑은 물과 노송·기암괴석이 전장 10㎞에 걸쳐 어우러져 있다. 이곳에는 학소대·와룡암등 송시렬선생이 이름지었다는 화양구곡과 은선암·구암등 퇴계 이황이 지었다는 선유9곡이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동서울∼괴산간 시외버스를 이용, 괴산을 거쳐 청천∼화양동코스를 이용하기도 하나 강남이나 동서울 터미널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청주를 거쳐 청주∼화양동까지 15분마다 운행되는 시외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더 편리하다. ◆월악산 송계계곡 국립공원 월악산 자락이 병풍처럼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천연계곡. 충북 제천군 한수면 송계리에서 미륵리까지 8㎞에 이르는 계곡 곳곳에 산재한 월광폭포·학소대·망폭대·수경대·와룡대등 폭포와 연못,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강남·동서울 터미널에서 고속버스를 이용, 충주까지 와 충주에서 하루 25회를 운행하는 시내버스를 45분 정도 타면 계곡입구에 이른다. ▷충남◁ ◆대천해수욕장 모래가 아닌 부서진 조개껍데기가 3.5㎞에 걸쳐 깔려 있다. 인근에는 대천어항이 자리잡아 수시로 드나드는 배에서 싱싱한 꽃게·우럭등의 각종 수산물을 싼 가격에 살 수 있고 하루 15만원 정도인 배를 빌려 다보도를 중심으로 바다낚시도 즐길 수 있는 피서의 요람지다. 장항선 열차나 서울·대전등 각 지역의 터미널에서 버스를 이용해 대천으로 들어온뒤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숙박시설도 1박에 2만∼3만원 정도인 해수욕장 인근및 시내여관을 이용하거나 1만원밖에 안되는 민박을 이용할 수 있다. ◆금산 적벽강 금산군 부리면 수통리에 자리잡은 적벽강은 무주에서 발원하는 금강의 상류로 물이 깨끗하고 강폭이 넓을 뿐 아니라 인근에 수려한 산자락이 펼쳐져 가족단위의 피서지로 적합. 시원한 체감온도와 함께 강가에서 천렵이나 낚시를 할 수 있고 다슬기도 많아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에도 좋다. 주변에는 강에서 잡은 붕어·빠가사리등에다 인삼을 넣어 끓인 인삼어죽을 1인분에 3천원씩 받고 파는 매운탕 집이 줄지어 들어서 여름철미각을 돋궈준다. 교통편으로는 대전에서 금산으로 들어가는 버스를타고 금산읍내로 들어가 터미널에서 1시간마다 운행하는 버스로 30분쯤 들어가면 강이 펼쳐진다. ▷제주◁ ◆함덕해수욕장 제주시에서 동쪽으로 13.8㎞지점에 있으며 물이 코발트색으로 맑고 깨끗해 드라마나 CF촬영장소로도 유명하며 바다낚시까지 즐길 수 있어 피서지로는 그야말로 안성맞춤인 곳. 해수욕장주변에는 샤워시설과 수세식화장실등을 갖춘 58가구가 민박가옥으로 지정돼있다. ◆중문해수욕장 서귀포시 중심가에서 17·8㎞ 떨어진 중문관광단지 해안에 위치. 주변에 돌고래쇼장과 식물원등의 관광위락시설이 있고 신라호텔·하얏트호텔·한국콘도·전통호텔등 유수의 호텔들이 자리잡고 있어 여름이 아니라도 관광객들로 늘 붐빈다. 일반 투숙객들을 위해 주변에 중문동 고명준씨 가옥(064­38­0101)등 11동의 민박가옥이 있다. ◎계곡40㎞·빽빽한 산림 “장관”/무주 구천동/동백숲 울창… 남국정취 물씬/보길도/층암절벽에 바다경치 일품/거제해금강 ▷전북◁ ◆변산해수욕장 부안군 변산면에 있으며 대천·만리포와 함께 서해안 3대 해수욕장의 하나.물이 깨끗하고 1.2㎞에 이르는 백사장의 모래가 아주 고른데다가 경사가 완만하다. 부안읍내에서 격포를 거쳐 변산에 이르는 해안일주도로는 도로양쪽의 산과 바다가 묘하게 어우러진 절경이어서 드라이브코스로 안성맞춤.주변에는 채석강과 직소폭포등 경승지가 많다. 피서철에는 서울∼부안간 고속버스가 변산해수욕장까지 연장운행하고 직행버스가 부안읍내에서 변산까지 20분간격으로 있다.서울에서 약 4시간. ◆무주구천동계곡 무주군 설천면일대에 있는 계곡으로 여름에도 한기를 느낄 정도의 시원한 물과 1백리(40㎞)나 되는 긴 계곡,울창한 원시림이 장관.덕유산의 시발점이어서 등반도 가능하다. 구천동입구에는 삼국시대 신라와 백제의 관문이었던 나제통문이 있으며 계곡 중간중간마다 명경담과 비파담,구월담등 아름다운 못들이 수없이 많다. 서울에서 무주까지 고속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며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경부고속도로 옥천인터체인지에서 빠져나와 영동군 학산면을 경유하면 무주에 도착한다.소요시간 약 4시간30분. ▷전남◁ ◆임자도 신안군 임자도는 섬전체가 하나의 사막으로 섬의 3분의1이 은모래로 덮여 있다.모래를 깔고 티없이 맑은 바닷물이 출렁이고 해안선을 따라 새빨간 입술로 수놓은 해당화는 절경. 민박촌 7동,진리에 식당 5곳,대광장여관 및 여인숙 3곳이 있다.문의(0631)75­3004. ◆보길도 완도에서 남쪽으로 18㎞쯤 떨어진 보길도는 섬전체가 공원으로 착각될 만큼 빽빽히 둘러싸인 활엽 상록수림과 먼바다로 이어진 수평선등 남국의 정취를 그대로 간직한 곳. 뱃길로 1시간 25분 거리에 있으며 고산 윤선도가 어부사시사를 지었던 유적지와 동백나무숲으로 이어진 예송리 해변의 일몰광경이 장관. 민박촌이 있으며 완도항에서 상오10시,하오2시등 두차례의 카페리호가 운항되며 운임은 1인당 왕복 8천6백원고 승용차는 2만4천원. ▷대구·경북◁ ◆대본해수욕장 수심이 얕은데다 검고 윤기나는 밤알정도 크기의 자갈이 깔려 있어 윤기를 발하고 있다.신라 30대 문무대왕 수중능(사적 제 1백58호)이 있어 더욱 유명. 경주에서 상오6시부터 20분간격으로 시내버스와 직행버스가 오가고 있어 대중교통편도 이용이 편리. ◆팔공폭포계곡 공산폭포계곡 또는 수도사계곡이라고 불린다.영남의 명산 팔공산(해발 1천백92m)북쪽자락인 경북 영천군 신령면에 자리하고 있다. 팔공산의 여러 폭포 가운데 낙차가 가장 크고 수량이 풍부하며 6㎞에 이르는 깊은 골짜기와 울창한 산림으로 뛰어난 풍치미를 자랑하고 있으나 지금까지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지 않았다. ▷부산·경남◁ ◆거제해금강 거제도 동남쪽 거제군 남부면에 있다.갈곶도라고도 부르는 바위섬으로 섬의 층암절벽에 온갖 만물상을 새겨져 있어 금강산의 해금강을 방불케 한다 인근 일운면에 모래질이 좋은 구조라 해수욕장도 위치하고 있다.진주와 마산에서 수시로 해금강까지 가는 버스가 있다. ◆함양 농월정계곡 함양군 안의면에서 서북쪽으로 4㎞쯤 가다보면 금천이 갑자기 휘어지는 곳에 농월정이 있다. 여기서 계곡을 거슬러 오르면 절벽과 기괴한 바위,깊은 웅덩이가 군데군데 펼쳐지면서 물과 돌,숲의 신비로운 경관이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하게 한다. 서울남부터미널에서 함양이나 거창까지 가는 직행버스가 있으며 여기서 버스로 다시 안의면까지 가 농월정이나 용추사로 가는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 쓰레기 35% 줄었다/전국 30곳 종량제 시범실시 보름

    ◎규격봉투 사용 편균 77% 달해/재활용품 배출은 76% 늘어나 쓰레기배출량에 따라 수거료를 부담하는 쓰레기종량제가 앞으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전국 30개 시·군·구에서 이 제도가 시범실시된 이후 보름동안 규격봉투사용률이 평균 77%로 쓰레기배출량은 35% 감소되고 재활용품 배출량은 76%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환경처에 따르면 전국 33개 종량제 시범실시지역중 조례제정및 봉투제작·배포 지연등으로 실시가 늦어진 동광양시,전남 고흥군,삼척시등 3개 지역을 제외한 30개 지역의 하루평균 쓰레기배출량은 종량제시행이전에는 2천5백47t에 달했으나 실시이후 1천5백55t으로 35%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 중구,부산 영도구·부산진구,대구 남구,충북 영동군,경북 안동시,제주 서귀포시·북제주군·남제주군등 9개 지역은 규격봉투사용률이 90%이상이고 쓰레기감소율은 제주 남제주군 84%,충북 영동군 69%,전북 옥구군 66%,광주 서구 61%,전북 김제가 50%를 기록하는등 절반이하로 쓰레기가줄어들었다. 반면에 인천시 중구·북구등은 감소량이 10%선에도 이르지 못했다. 또 종량제실시로 재활용품 배출량도 전국평균 76%로 크게 늘어 분리수거효과가 높았고 경북 안동시의 경우 재활용품 배출량이 3백33%를 기록하는등 10개 지역이 1백%를 넘어섰다. 그러나 대전 서구,경기 평택등은 5%에 미달돼 지역별로 심한 편차를 보였다. 특히 시범실시이후 지역주민들이 쓰레기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슈퍼마켓등에서 상품을 구입할 때 포장지를 벗겨내고 내용물만 갖고 가는 새로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 개편 일정(현지점검/행정구역개편:6·끝)

    ◎새달부터 통합대상 선정 본격화/7월 국회 선거구 획정위서 최종확정/타 시·도 편입 문제 포함 11월께 마무리 도·농간 지역통합을 목표로 하는 행정구역개편작업이 구체화되자 차제에 현실생활과 동떨어진 행정구역도 바로 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함께 대두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우리의 행정구역이 대부분 강이나 산 혹은 고개등 지리적환경을 경계로 획정된데서 비롯됐다.지난날에는 교통및 통신수단이 전무하다보니 주민들의 생활권이 산하와 지세를 테두리로 형성됐었지만 지금은 형편이 달라졌다. 강에는 대형 다리가 놓아졌고 고개에는 고속도로가 뚫려 지난날 산과 강을 기준으로 형성됐던 생활권이 전면 재편됐다.실제로 이같은 행정구역 재조정 요구도 최근들어 활발한 개발붐으로 주민생활권에 엄청난 변화가 일어난 수도권지역을 비롯 대도시 주변에서 제기되고 있다.이는 각 시·도가 지방행정구역 개편작업에 앞서 주민의견 수렴과정에 제시된 것으로 경기도의 경우 무려 11개 시·군의 1백12개 지역에서 서울,인천,충남,강원도에 편입을 요구하고 있었다. 과천시 주암동 67일대 4백26가구 1천1백여주민이 인근 서울지역이 동일 생활권이라는 이유로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광명시 철산·소하동등의 안양천 동부지역 주민들은 서울 구로구 독산동,고양시 지축동의 일부 69가구 2백여명은 서울 은평구로 각각 편입시켜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경기도 여주군 강천면 대둔리 주민 80여명은 경제활동 중심지가 강원도 원주군 문막면이라며 강원도에,평택군 팽성읍 노성리 주민도 같은 이유로 충남 아산군 둔포면에 편입시켜 줄 것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또 경기도 옹진군 북도,송림,백령등 8개 섬마을 면지역은 경제활동뿐만 아니라 모든 생활이 인천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인천시에 편입시켜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경기도 화성군 반월면 입북리,태안읍 영통리,봉담면 수영리등 7개리와 용인군 기흥읍 신갈리,구성면 보정리,수기면 상현리등 7개리 14개 지역은 수원시 편입을 희망하고 있다.이밖에 평택시,오산시,안산시,군포시등의 인근 군또는 시지역에서 각각 행정구역을 조정해 줄 것을 희망하고 있다. 또 이번 지방행정구역 개편과정의 대상에서 배제키로 했던 대구직할시는 대구생활권의 경북지방 일부를 흡수,편입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조해령 대구시장은 지난달 22일 시의회 답변에서 『경북도지사와 만나 행정구역개편문제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대구시의 이같은 방침은 현재의 대구행정구역이 협소해 발전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과 함께 대구 생활권에 속하는 경북지역 주민들이 대구시에 편입을 거세게 요구하고 있기 때문임은 물론이다. 이같은 주민의 요구는 충남·북,전북,전남지역에서도 제기되고 있다.충북 영동군 용화면과 충남 금산군 부리면 방우리 일대는 전북 무주군으로,생활권이 사실상 인근 논산군인 전북 익산군 망성면은 충남으로 각각 편입시켜야 한다는 것이다.또 전남 영광군 대마면 홍교리는 전북 고창군으로,전북 고창군 대산면 지석마을은 전남 영광군으로 각각 편입시켜야 한다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이같은 시·도간 혹은 시·군간의 행정구역이 조정될지는 미지수이지만 어느정도는 수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볼수있다. 이번 지방행정구역 개편의 실무작업은 물론 주무부처인 내무부 몫이다.내무부는 ▲4∼5월중에 각 시·도와 함께 1차 지역통합 대상지역을 선정 ▲6∼7월중 정치권과의 의견조정 ▲9월 정기국회에서 실질적인 지역통합을 위한 「행정구역개편통합법」(가칭)을 제정해 ▲10월부터는 실제적인 시·군간 지역통합에 착수한다는 일정을 마련했다.이같은 내무부의 일정이 차질없이 진행될 경우 오는 11월말까지는 지역통합이 마무리되게 된다. 그러나 이번 지방행정구역 개편을 정치권이 처음 수면으로 끌어 올렸다는 점을 감안하면 정부와 행정구역개편안을 최종 확정할 국회 「선거구획정위원회」의 행보가 개편일정을 크게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그렇다하더라도 내년 6월에 자치단체장선거등 4개 선거일정을 감안하면 이번 지방행정구역 개편이 늦어도 연말까지는 마무리돼야 하기 때문에 정치권도 발걸음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 “조 총장 탑승” 확인에 군당국 경악/헬기추락 참사현장 이모저모

    ◎졸업 연습하던 공사,비보 접하자 허탈/국방부 긴급대책회의… 공군장 국방부와 계룡대 공군본부 등은 사고경위파악과 사후대책마련에 긴박하게 움직였으며 졸업식 예행연습을 준비하던 공군사관학교는 조총장의 비보를 듣고 침통한 분위기였다. ○…조공군참모총장이 헬기를 타고가다 추락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국방부는 이날 하오6시 이병대장관주재로 긴급 주요간부회의를 열고 사태수습에 나섰다. 국방부는 이날 회의에서 조총장등 순직자의 영결식을 5일 K16비행장(서울공항)에서 공군장(장례위원장 최동환공군참모차장)으로 치르기로 하는 한편 서울 화곡동 국군수도통합병원에 분향소를 마련했다. ○…조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될 졸업식 및 임관식 예행 최종 리허설을 위해 연병장에 도열해 있던 공사 배양일교장과 장교 및 생도들은 이날 하오 3시30분쯤 사고 소식을 전해듣고 크게 허탈해 하는 모습. 공사의 한 고위간부는 『요직을 두루 거쳐 공군업무에 능통하고 상하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아온 조총장의 갑작스런 별세는 우리 공군 전체의큰 손실』이라며 크게 애통해 하기도. ○…공사측은 또 하오 6시부터 생도식당에서 조참모총장과 충북도내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42기 졸업 축하연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헬기추락사고로 축하연을 취소. 공사는 이날 축하연에 조총장 내외와 도내 각급 기관장 부부를 초청했으나 사고소식이 알려진 하오 4시30분쯤 초청인사들에게 전화로 『내부사정 때문에 행사가 취소됐다』고 긴급히 알렸다. ○…계룡대 공군본부는 조참모총장이 헬기사고로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참모차장 최동환중장을 위원장으로 한 사고 수습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등 사고수습에 착수. 공군본부대책위는 즉시 헬기가 추락한 경기도 용인군 외사면 근삼리 현장에 관계자와 기술진등을 보내 시신 수습 및 사고원인 조사에 나섰으나 정확한 사고원인은 현장에서 기체를 수습한 뒤 정밀 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 ○…조총장의 전용헬기를 레이더를 통해 지켜보던 공군작전사령부 상황실 근무요원들은 이 헬기가 추락,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밝혀지자 아연실색.대부분 조종사경력을 지니고 있는 상황실요원들은 조총장이 유능한 조종사 선배였다는 점에서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눈물. 한 장교는 『조총장은 능력과 인품에서 후배들의 존경을 한몸에 받고 있었다』며 울먹거리기도. ○…사고소식을 들은 서울 동작구 대방동 산95의1 공군참모총장 서울공관의 관리책임자 최병철중사(31)는 『조총장은 2일 하오5시쯤 부인과 함께 육사졸업식을 참관하고 이곳에서 하룻밤을 지낸뒤 3일 하오2시쯤 청주로 가기 위해 공관을 떠났다』며 믿기지 않는다는 모습. 최중사는 『주로 계룡대공관에 머무는 총장이 일주일에 한두차례 청와대와 국방부 업무보고를 위해 들렀다』며 『이날 아침 공관을 나설때 총장은 정복차림으로,부인 조여사는 양장을 곱게 차려입고 매우 밝은 표정이었다』고 울먹이기도. ○…기상청은 사고시간대인 이날 하오2시부터 3시 사이 사고지역은 비가 내리지 않고 있었으나 하늘이 흐려 시정(시정)은 6㎞로 다소 좋지 않은 편이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사고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이천관측소의 관측결과용인군 외사면지역의 경우 비는 하오4시 이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것으로 관측됐으나 하늘이 흐려 시정은 6㎞ 정도였다』며 『시정 6㎞는 시계가 다소 나쁜 편일 뿐 시정장애를 입을 정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기상청은 또 『사고시간대중 순간최대풍속은 초속 5.7m로 다소 강한 바람이 불기도 한 것으로 관측됐으나 평균풍속은 초속 3.2m의 약한 서북서풍이 불고 있었다』면서 『이 정도의 풍속은 헬기를 조종하는 데 큰 문제가 있을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한양아파트 317동 240호 조총장의 집에서는 노모 남증숙씨(86)와 큰어머니 권필녀씨(78)가 이날 하오4시50분쯤 사고소식을 전해듣고 한때 실신하기도. 그러나 주위사람들이 충격을 염려해 조총장 부부가 숨진 사실을 알리지 않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만 말해 이날 하오11시까지도 아들 부부의 무사함을 비는 기도를 계속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날 참변을 당한 조종사 강성육소령(35)의 자택인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조종사아파트 자동 601호에는 비보를 듣고 달려온 노모(69)가 며느리 박명순씨(35)를 부둥켜 안고 오열하다 끝내 실신. 부인 박씨도 사고소식이 믿기지 않는듯 허공만 바라보고 있었고 노모는 군의관의 링거를 맞고 깨어난 뒤에도 아들의 이름을 계속 불러대는등 침통한 분위기. ◎차세대 헬기 기종… KAL서 생산/전투·정찰·수송 등 다목적 전술기 3일 추락한 공군 15전투비행단소속 UH­60헬기(일명 블랙호크)는 지난 91년 미국 시코르스키사가 제작한 것을 도입,그동안 군고위관계자등 요인들의 수송용으로 활용해 왔다. 이 기종은 한국군 차세대 헬리콥터 도입계획에 따라 92년 대한항공이 미국 시코르스키사와 기술면허 계약을 맺고 생산하고 있는 다목적 헬기이다. 두개의 엔진이 장착돼 3명의 승무원을 제외하고도 11명의 완전무장 병력을 공수할 수 있는 이 헬기는 저공공격 및 부상병후송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이 헬기는 최대속도 시속 2백96㎞로 2천2백20㎞의 항속거리,6백㎞의 작전행동반경을 가지고 있다. 미 육군의 기본장비인 이 헬기는 대장갑차와탱크미사일을 장착하고 전투·정찰·지휘·의무지원등의 임무를 전천후로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용이다. 국방부는 90년부터 UH­60헬기 1차사업을 통해 95년까지 81대를 구입키로 하고 현재 50대를 보유하고 있다. 제원은 ▲엔진 쌍발모터 ▲주회전기 16.36m의 4개 날개 ▲길이 19.76m ▲높이 5.13m ▲무게 4천8백19㎏ ▲최고속도 1백60노트 ▲무장 중기관총 2문·미사일·로켓·지뢰살포기 ▲최대체공시간 4시간51분등이다. ▷군용기 추락사고 일지◁ △77·7=비무장지대에서 미육군소속 CH46헬기 북괴 포격에 격추.미군3명 사망 △78·9=서울 영등포구 도림동에 공군F4D 팬텀기 추락.4명 중화상 △84·3=미해병대 소속 CH­53D헬기 포항에 추락 △84·7=충북 영동군 매곡면 상공에서 UH1H헬기 추락.김홍한육군대장등 5명 사망 △84·10=미U2기 오산서 추락 △92·2=경북 선산군 장천면에서 육군소속 UH1H헬기 추락.이현부중장등 7명 사망 △93·8=경북 성주군 금수면에서 해군 LYNX706헬기 추락 10명 사망
  • 임협 중앙회장/이윤종씨 피선

    임업협동조합중앙회는 28일 중앙회 대회의실에서 전국 조합장 1백41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회장 선거를 실시,3명의 후보중 73표로 최다득표를 한 이윤종 전상임감사를 제2대 중앙회 회장으로 선출했다.신임 이회장은 새해 1월 13일 취임한다. ▲충북영동(59) ▲대전고 ▲동국대 ▲영동군 산림조합장 ▲임업협동조합중앙회 상임감사.
  • 4개대 설립 인가/영동·대불·동양공대­영남신대

    교육부는 20일 94학년도 개교 예정으로 설립인가를 신청한 충북 영동군 영동공과대학등 4개 대학에 대해 설립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이들 대학은 94학년도 입시부터 신입생을 선발하게 된다. 신설되는 영동공대는 8개학과에 4백명,경북 영풍군 동양공대는 5개 학과에 4백명,전남 영암군 대불공대는 6개 학과에 4백명을 모집한다. 또 경북 경산군 영남신학교에서 정규대학으로 개편되는 영남신학대는 2개 학과에 1백40명을 선발한다.
  • 레미콘트럭에 치여 국교생 2명 숨져

    【전주=조승용기자】 1일 하오5시쯤 전북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 이남마을 앞길에서 전북14가 8406호 레미콘트럭(운전자 배두식·44·충북 영동군 용화면 월전리 652)이 자전거를 타고 가던 이 동네 이동길군(7·설천국1)을 들이받아 이군과 자전거뒤에 타고 있던 하상훈군(7·설천국1)등 2명이 그자리에서 숨졌다.
  • 고속도서 타이어 펑크… 승용차끼리 충돌/일가족 셋 등 5명 참변

    【영동=김동진기자】 21일 하오3시10분쯤 충북 영동군 황간면 우천리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서울기점 1백91.3㎞)에서 대구를 떠나 서울로 가던 서울 3츠9634호 엑셀승용차(운전자 구문재·33·서울 중구 장충동3가)가 앞바퀴에 펑크가 나면서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대전 1구7855호 르망승용차(운전자 김용희·33·대전시 동구 대성동 삼익세라믹 아파트 107동102호)와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엑셀승용차 운전자 구씨와 어머니 왕영자씨(50),할머니 이일순씨(69)등 일가족 3명과 이순임씨(45·여·서울 성북구 삼성동)등 이 차에 타고 있던 4명 모두와 르망승용차 운전자 김씨등 모두 5명이 숨지고 김씨의 부인 박광희씨(34)는 중상을 입었다.
  • 시의원이 주택 889가구 소유/건설업체 경영 대구 이용팔씨

    ◎단독·임대아파트 포함/호텔­상가도 다수 소유 모두 2백14명의 대구지역 고위 공직자 재산공개과정에서 1백33억4천6백만원의 재산을 등록했던 대구시의원 이용팔의원이 단독주택,임대아파트 8백89가구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큰 관심을 모았다. 이의원은 또 이밖에 공시가 11억6천여만원에 상당하는 호텔을 비롯,3군데의 상가,대구시와 경북·충북등에 4필지의 대지,충북 영동등에 임야·논·밭등 신고가로 57억여원에 상당하는 부동산을 고루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이의원의 부동산관련 신고액은 무려 3백여억원으로 신고,재산액의 두배에 이르는 것이지만 아파트임대료등 부채가 1백86억2천1백만원에 이르러 1백33억여원만 신고했다는 것. 특히 이날 관심을 끌었던 이의원 소유의 8백88가구의 임대아파트는 대구시 동구 신기동 573에 33가구,신기동 576 일대에 6백40가구,중구 동인3가동 빌라 9가구,경북 영천시 야사동과 대신동 등에 각 한채등이었다. 이에 대해 협화주택이라는 건설업체를 경영하고 있는 이의원은 이처럼 많은아파트를 개인이 소유하게 된것은 법인설립 이전에 건립된 임대주택으로 분양시기가 안됐거나 임대인의 분양능력 부족 등으로 분양절차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또 대구시 신기동 모란3차 임대아파트 6백40가구가 오는 11월28일로 5년기간의 임대기간이 만료돼 모두 연말까지는 현재의 임대인에게 분양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의원은 비단 임대아파트 뿐만아니라 전국 각지에 보유한 임야·논·밭·대지 등의 다양한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어 부동산 투기의혹을 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충북 영동군 추풍령면이 고향인 이의원은 이 일대에 3만5천여평의 대지·논·밭 등을 자신과 4남(35)이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의원은 또 14억2천만원의 예금과 유가증권에 대해 비교적 소상히 밝혔으나 예술품·귀금속·골동품 등의 동산은 전혀 밝히지 않아 고가품 은폐의혹을 받기도 했다.
  • 농협 마을수련장 31곳 일제히 개장/가족단위 휴양시설 갖춰

    농협은 15일 전국 관광지 주변 유원지나 야영지 31곳에 「농협 마을수련장」을 개장,8월말까지 운영키로 했다. 「농협 마을수련장」은 해변,강변,국공립공원의 주변마을 인근에 설치되며 도시민들이 농가의 소득기반을 다져주고 농촌에서 휴가를 보내면서 고향의 인정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농협 마을수련장을 이용하려면 해당 농협이나 농협중앙회 부녀지도과(전화 397-5614∼7)로 연락하면 된다. 농협마을수련장은 다음과 같다. ▲경기=포천군 관인면 중1리,용인군 원삼면 두창리,가평군 청설면 천안1리,양평군 용문면 산음2리,남양주군 수동면 청웅리 ▲강원=춘천시 송암동,인제군 기린면 현리,양양군 현남면 지경리,양양면 조산리 ▲충북=보은군 회인면 용북리,영동군 양산면 가선리 ▲충남=보령군 웅천면 성동1리 ▲전북=완주군 소양면 월상리,진안군 정천면 여의곡리,진안군 주천면 삼거리,진안군 상천면 대일리,진안군 백운면 상동리,진안군 부귀면 두봉리 ▲전남=고흥군 점암면 성기리,보성면 대야리,구례군 마산면 마산리 ▲경북=영양군 수비,수하리,영천군 대창면,오길리,봉화군 춘양면 대현리,달성면 현풍지1리,경주군 천북면 화산1리 ▲경남=통영군 도산면 잠포리,함안군 함읍면 주동리 별천,울산군 강동면 신명리,하동군 금남면 대도리 ▲제주=북제주군 구좌면 우도
  • 배종렬씨 땅 24만평 은닉/옥천 등 충북일대… 타인명의로 매입

    【청주=김동진기자】 임금체불 등의 혐의로 구속된 배종렬전한양그룹 회장(53)이 충북 괴산·제천·영동·옥천군 일대에 다른 사람 명의로 81만㎡(24만여평)의 땅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최근 서울지검으로부터 의뢰받아 배전회장이 매입한 땅을 조사한 결과 4개 군에서 논·밭·임야 등 모두 1백31필지,81만7천여㎡를 사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지검이 조사를 의뢰한 땅은 괴산군 청안면 금신리 119 논 1만1천8백여㎡ 등 인근 29필지 34만9백여㎡를 비롯 ▲제천군 52필지 22만5천8백여㎡ ▲영동군 25필지 19만1천8백여㎡ ▲옥천군 25필지 5만8천5백여㎡ 등이다. 이 가운데 토지거래 허가지역이나 신고지역인 땅이 92필지 38만3백여㎡로 조사됐는데 배씨의 땅은 대부분 현지 주민 명의로 불법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 재산가공직자들,취득과정 해명부산/언론사·관계기관에 소명자료

    ◎“정부 권장시책 따라 임야 산뒤 조림”/“건설사 자금모자라 등기이전 늦어”/“부친이 매입하면서 내 명의로 등기” 여당의원·고위공직자 재산공개이후 일부 의원및 공직자들에 대해 재산형성과정에 의혹의 시선이 쏠리자 관련자들은 소명자료등을 통해 자진해명하는등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다른 차관급 공직자들보다 재산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검사장들은 27일밤과 일요일인 28일에도 언론사에 전화를 걸어 재산취득 경위를 해명하는등 의혹의 눈길을 벗어나려고 안간힘. 강원도 평창,경기도 안성등에 산과 밭을 비교적 많이 갖고 있는 신상두춘천지검장은 『72년 정부의 조림사업 권장시책에 호응키위해 강원도 평창·횡성등의 임야를 사들여 조림한 것』이라고 설명. 이같은 설명은 춘천지검 한모차장검사가 각 언론사로 전화를 걸어 대리해명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눈길을 끌었는데 신검사장은 72년 아들에게 생일선물로 횡성군 공근면 매곡리 일대 1만8천여평의 임야를 사주는등 평소 「애산가」였음을 강조. ○…최명부 대구고검장은 87년 매입한 경기도 파주군 탄현면 갈현리 산21의 4일대 1천4백54평에 대해 본인이 이번 신고에서 취득으로 신고했는데도 일부 보도에서 「상속이 아닌 매입토지로 확인됐다」고 보도된 것과 관련,『취득이라고 신고한 것을 마치 매입사실을 은폐라도 한 것처럼 보도해 억울하다』고 밝혔다. ○…총재산을 20억8천여만원으로 총무처에 신고한 최환 대검공안부장은 28일 사무실에 나와 74년 상속받은 것으로 신고된 부산 동래구 연산8동 365 일대 대지 1백37평에 대해 일부 언론에서 매입한 토지라고 보도한 것과 관련,『부친께서 매입하면서 내 명의로 사두신 것을 뒤에 상속과정에서 알게돼 상속으로 신고했다』고 해명. ○…최신석 대검강력부장은 경기도 용인군 수지면 풍덕천리 산24의 12 2만5천여평의 보유토지 주변에 아파트 부지조성공사가 진행중이어서 기자들이 확인을 구하는 전화를 집으로 걸자 부인을 통해 『집에 없다.아파트 얘기는 처음 듣는다』고만 하다 갑자기 태도를 바꿔 『우리 땅 바로 밑에서 아파트를 짓게 된다는 걸 조금 전에 알게됐다』고다시 부인을 통해 해명. 이들 검사장들처럼 비교적 소상히 재산과 관련된 의혹을 해명하는 경우도 많았지만 일부 검사장들은 『신고된 대로다.언론에서 쓰고싶은 대로 쓰면 될게 아니냐』며 언론보도에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내는가 하면 전체 차관급 가운데 상위랭킹 10위권에 든 검사장들은 『허허,본래 좀 많았습니다』며 태연한 모습을 보여 대조. ○…재산공개직전 부산의 8천평 땅을 매도,누락시킨 것으로 의혹을 받고있는 민자당의 김진재의원은 『이미 지난해 6월 경동건설측과 매매키로 합의,10월에 부산시로부터 아파트건설 승인을 받은 것』이라며 『경동건설측과의 매매는 재산공개와는 전적으로 무관하다』고 해명.김의원은 『소유권이전등기를 늦게한 것은 경동건설측이 자금사정을 이유로 계속 미뤄왔기 때문』이라고 설명. 전북 부안군 동진면에 두 아들 명의로 절대농지를 매입,투기혐의를 받고있는 박세직의원은 『등록시 부주의로 인해 논으로 기록했으나 실제 등기부상에는 밭으로 돼있어 절대농지가 아니다』며 『아들 형제가 개척교회를 세우기위해 구입한 것으로 영농을 할수 없는 땅』이라고 해명. 또 충북 영동군일대 20만여평의 임야를 장남명의로 신고한 이상득의원은 『조림을 목적으로 취득한 것이기 때문에 40∼50년뒤의 먼 장래를 보고 법절차에 따라 아들명의로 한 것』이라고 주장. 노재봉의원도 경기도 평택군및 충북 청원군일대의 전답과 임야는 부친이 갖고있었던 것으로 결코 투기목적은 없으며 다만 가격의 산출에는 착오가 있었음을 인정한다고 설명.
  • 각족명의 전국에 땅21만평/박준규의원/재산공개 결과

    ◎8살 손자가 98평저택 소유/이원조의원/일부정치인 취득경위 등에 의문 민자당의원및 당무위원의 재산공개 이후 많은 시민들이 엄청난 규모에 놀라움을 표시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둘러싼 갖가지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일부 의원의 경우에는 10여채가 넘는 주택을 소유하고 있거나 전국 각지에 고가의 부동산을 갖고있는 것으로 드러나자 의원사무실로 항의 전화가 빗발치는등 일반의 따가운 시선을 받고있는 실정이다. 특히 이들중 오랜 공직을 거친 의원의 경우 직무와 관련,재산을 모은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또한 적지 않은 의원들이 미성년자인 자식들의 이름으로 등록된 땅과 건물을 갖고 있거나 연고지가 아닌 곳에 땅을 갖고 있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이때문에 이들 재산에 대한 탈세여부와 부동산 매입경위·투기여부에 대한 정밀조사가 이뤄져야한다는 지적이 일고있다. 총재산이 34억7천만원이라고 예상보다 적은 액수를 공개한 임춘원 의원의 경우 부인 이경숙씨 소유로 알려진 서울 서대문구 홍은3동 소재 의료법인인 세림간호병원을 신고하지않아 은닉 의혹을 사고있다.대지 4백50평에 연건평만도 1천83평에 이르는 이 건물의 가격은 50억원을 호가할 것이라고 부동산업자들은 보고있다. 서울 도봉구 우이동 그린벨트 훼손으로 물의를 빚고있는 김문기의원은 자신의 연고지인 명주·양양지역 외에 서울 인사동·숭인동·우이동·서초동등에 20여채의 주택과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박준규국회의장은 지난 55년이후 최근까지 본인·부인·아들등의 명의로 연고지가 아닌 경기 여주 강천면 일대에 총50필지 14만평의 땅을 구입한 것으로 밝혀졌다.이를 포함해 서울의 강남지역을 비롯,경기·경북·대구지역에도 대지,전답,임야등 모두 21만여평의 땅을 갖고있어 투기의혹을 받고있다. 구입경위와 관련,박의장은 『몸이 불편한 아들에게 먹고살 기반을 마련해 주기위해 어릴때부터 땅을 사줬으며 경기 일대의 땅은 학교설립의 뜻이 있어 일찍부터 사놓은 것』이라고 설명한뒤 『그러나 앞으로 송파구 방이동 연립주택과 13층 빌딩만 아들에게 주고 나머지는 모두 송산문화재단에기증,문화사업에 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조의원의 경우는 8살짜리 손자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소재 대지 1백2평 건평 98평짜리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재산빼돌리기」라는 지적이 일고있다.이의원은 이를 4억4천1백만원으로 신고했다. 이의원은 『당뇨병과 간질환으로 고생하던 지난 91년 자칫 목숨을 잃을지 몰라 8천만원의 증여세를 내고 큰손자에게 내 집을 넘겨준 것일뿐』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상득의원이 공개한 충북 영동군 상촌면 소재 21만평의 임야는 아들이 17세이던 지난 82년12월 구입한 것으로 알려져 투기였다는 지적을 받고있다. 이에대해 이의원은 『친구와 함께 공동으로 구입하는등 적법절차를 거친 것』이라고 말했다. 원주와 춘천일대에 엄청난 규모의 부동산을 소유한 김영진의원(전 토지개발공사 사장)은 공직생활중 구입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으나 정작 본인은 『부친으로부터의 상속재산』이라며 일축했다.
  • 창업기업 보육센터/22일 영동군에 준공

    국내 첫 창업보육센터가 22일 충북 영동군 영동읍 오탄리에 대지 1천2백평,건평3백여평의 규모로 준공됐다. 이날 개소식과 함께 14개 창업예비업체가 입주한 이 센터는 기계실과 전자광학실,화공실,연구실,기숙사등를 갖추고 기술과 사업성은 있으나 자금과 시설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예비자를 입주시켜 경영·기술·세무상담과 각종 행정지원을 해주게 된다. 이 센터는 지난해 10월 중부산업컨설팅회사가 민간기업으로는 최초로 사업자지정을 받아 추진해온 것으로 총13억원의 투자비가 들었다.
  • 여 경리 대낮 피살

    【대구=남윤호기자】 17일 하오 2시45분쯤 대구시 달서구 성당동 해성전자 사무실에서 이회사 경리사원 박희남씨(24·여·충북 영동군 황간읍 우리곡)가 옆구리와 손발등을 칼에 찔려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숨진 박씨가 웃옷이 벗겨진 채 옆구리등을 칼에 찔려 소파위에 숨져 있는 것으로 보아 인근 불량배들이 성폭행하려다 반항하자 박씨를 칼로 찌르고 달아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펴고 있다.
  • 영동사학회/정자·누각의 한자기록 한글 번역

    ◎관내 173개소 문화재 대상 알기쉽게 풀이… 책자 발간/“담긴 역사 널리 알리자” 영동군서 의뢰/1년간 작업… 학교·도서관 등 1천부 배포/지역주민 호평… 내년엔 비문번역도 계획 충북 영동군 향토사학회(회장 김동대)가 현존하는 관내 정자와 누각,사당등에 쓰여져 있는 한자 기록을 알기 쉬운 한글로 번역한책자를 발간,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평을 받고있다. 이달초 4백89쪽 분량으로 선보인 영동누정판본(영동루정판본)이 그 책자로 향토사학회에 작업을 의뢰한 영동군측은 우선 1천부를 발간해 이 지역 각종기관과 학교 도서관등에 배포했다. 영동군이 전국 군단위로는 처음 이같은 책자를 펴내게 된것은 지난해 군지를 만드는 과정에서 계기를 얻게됐다. 군지 분량의 한계로 지방문화재급 옛 건물은 개략적으로 소개할수 있었으나 건물내에 있는 변액의 내용은 일일이 실을수 없었던 것.이를 안타깝게 여긴 관계자들은 지역후손들을 위해서라도 변액내용을 따로 소개할 필요를 느껴 책자발간을 요구하게됐다.더욱이 영동군은 문과 예의 고장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유달리 많은 문화재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대부분 주민들이 이들 문화재에 어린 역사와 담긴 내용의 뜻을 모르고 있기 때문에 이를 널리 알려야 한다는 필요성이 벌써부터 제기돼왔다. 따라서 이 고장 출신인 손문주 영동군수는 향토사학회에 그같은 책자의 발간을 특별히 의뢰,사학회의 김회장을 비롯한 발간위원회는 지난해 3월부터 본격적인 작업을 시작했다. 향토사학회는 주로 한자로 쓰여진 편액의 내용을 번역하고 여기에 어린 역사적인 배경등에 대한 자료수집을 맡았으며 군공보실에서는 군내에 있는 1백73개소의 문화재에 대한 건물사진을 찍고 편액을 확대 촬영했다.발간팀은 영동군중에서도 가장 고지대인 상촌면을 시작으로 현존하는 건물을 위주로 작업에 들어가 50여일간의 기초작업과 사진촬영,40여일간의 현장채록을 거쳐 근 1년간의 작업끝에 지난5일 드디어 결실을 보았다. 상촌면 유곡리 산날망에 위치한 고반대의 편액내용을 확인하던 발간팀은 한시 내용중에 있는 단 한 자의 한자를 확인하기위해 4번이나 이곳을 찾아 천신만고끝에알아내기도 했으며 군지에 나와있는 위치를 바탕으로 확인작업을 하면서 군지에도 없는 20여개의 누각을 찾아내기도 했다.또한 후손들이 떠나가 제대로 손길을 받지 못하고 있는 고색창연한 정자에 가끔이나마 눈길을 줄수있는 관리인을 찾아 관리를 당부하는 정성을 보였다. 회장 김씨는 『우리지역 선현들이 계절따라 시를 읊고 가무를 즐기던 누각이며 정자,열녀문,사당등에 담긴 역사와 정서를 소개했다』고 말하고 『다음해에는 비석이나 철판위에 새겨진 금석문도 알기 쉽게 풀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표도 아쉽다” 숨가쁜 후반레이스(대선 유세현장 4일)

    ◎공평무사한 인사로 지역감정 꼭 해소/김영삼/청와대 개방… 시민과 함께하는 대통령/김대중/경제회생 역설… 전북서 DJ표 빼오기/정주영/“균형개발”/이종찬/경북 공략/박찬종/“부패 척결”/백기완 ○즉석 팔씨름 겨루기 ▷김영삼후보▷ 전남과 경남을 오가는 「릴레이」유세를 계속하며 중반전이후 승세굳히기에 돌입. 김후보는 이날 상오 전남보성과 순천에서의 유세에서 지역감정 해소와 이를 위한 공평한 인사정책을 거듭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 김후보는 순천유세에서 『순천은 산과 물이 좋아 「소강남」이라 불린다』 『뛰어난 인재들을 많이 배출,순천에서 인물자랑하지 말라는 속담이 있다』며 친근감을 표시한 뒤 지역감정 타파를 위한 자신의 청사진을 제시. 김후보는 또 지역감정의 뿌리가 인사문제에 있음을 감안,『정치에서 인사가 만사』라며 『씨뿌린자가 당연히 거두고 능력 있는자가 출신지역이나 성분에 관계없이 등용되어야 한다』고 「지역」이 아닌 「능력본위」의 인사를 거듭 다짐. 김후보는 이어 순천공단을 인근 대불공단,광양제철및 여천공단과 연결,제2의 「청해진」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하면서 순천∼목포간 국도 4차선 확장,개방대학유치,수산물가공단지 활성화 등 지역숙원사업을 공약. 이날 순천유세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경찰병력 5개중대 7백여명이 경비를 맡았으나 역광장 2천3백여평을 메운 청중들은 비교적 진지하게 김후보연설을 경청했으며 김우경순천지구당위원장을 비롯한 광주·전남 위원장들이 대부분 참석,김후보를 지원사격. 이에앞서 김후보는 나환자촌인 전남 고흥군 소록도를 방문,1백여명의 나환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2주일 뒤면 국민 모두가 신바람나는 세상이 되도록 만들겠다』면서 격려. 김후보는 또 순천공단내 어묵제조회사인 미성식품을 견학,갓 생산해낸 오뎅을 직접 시식하며 이곳에 근무하는 여성근로자들과 환담을 나눈뒤 곧바로 공단내 식당으로 이동,16개 입주회사 근로자대표 1백여명과 오찬을 함께하며 연수원 건립을 긍정약속. 특히 김후보는 오찬이 끝난뒤 가진 간담회도중 30대 근로자의 즉석 「팔씨름 겨루기」제의를 수용,30여분간 힘을쓰다 결국 무승부를 기록,6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대단한」건강을 과시. 이어 진주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진주유세는 1만2천여평을 꽉 메운 유권자들로 역시 김후보의 텃밭임을 다시한번 입증. ○“공주 거점도시 개발” ▷김대중후보◁ 청양·대천·서천·부여·강경·논산·공주등 이틀째 충남지역을 돌며 정권교체를 역설하고 지역공약을 제시. 김대중후보는 지난 11월28일을 「대화합의 금요일」로 선언한데 이어 이날은 「변화의 금요일」로 선포하고 충남일대를 돌며 『정권교체라는 위대한 변화를 이룩하자』고 역설. 특히『집권한다면 소유하고 있는 재산을 모두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천명하고 『민주주의 한다는 상징으로 청와대를 시민공원으로 개방,국민 속에서 생활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시민대통령론」을 주창. 공주지역 유세에서는 공주의 인구를 현재 7만명에서 50만명이상으로 육성,충남의 거점도시로 만들고 공주대학을 충남제일의 종합대학으로 발전시키는 한편 『공주 금강변은 미국 실리콘밸리와 지역적 여건이 동일하다』면서 대덕연구단지와 연결해 첨단과학단지로 육성하겠다고 공약. 이에 앞서 김후보는 홍성역에 내린뒤 이 지역 축산농가대표들과 유세버스안에서 즉석 토론을 갖고 13대때 「재벌양돈」의 규제등 당의 의정활동상황을 소개하고 쇠고기수입개방의 저지,도시와 농어촌과의 직판체계구축,배합사료·축산기자재의 부과세폐지 등을 이들에게 약속. 김후보는 논산·강경 등지에서는 『40년동안 독재와 싸우면서도 일관성·지조를 지켜왔고 아울러 능력과 국제적신망을 키워온 사람은 감히 이 김대중뿐』이라면서 자질론을 부각시키고 「세계8강의 길」등 자신의 저서를 소개하며 이론·실무·정책을 겸비한 유일한 후보임을 내세우기도. ○“천부의 건강체” 강조 ▷정주영후보◁ 남원·정주·김제·군산·전주등 전북지역 유세에서 지역감정 타파와 자신의 경제회생능력을 역설하며 「DJ표」잠식에 안간힘. 정후보는 『여러분이 김대중씨를 동정·지지하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여러분은 호남인이기 이전에 대한민국 국민이란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며 『애향심이나 인정에 이끌려 김대중씨에게 표를 던지면 모두 「죽은 표」가 될 것』이라고 주장. 정후보는 80가까운 고령에도 대통령직을 잘 수행할 수 있겠느냐는 항간의 지적을 의식한듯 『나는 「천부의 건강체」로 공사판 막노동등 온갖 고생에도 불구하고 한번도 아파본 적이 없다』며 『청와대에 들어가면 하루도 쉬지 않겠다』고 기염. ○“금권정치 극치” ▷이종찬후보◁ 옥천역관장,영동군청앞 고수부지,괴산시외버스터미널,증평·음성시장등 충북 5개 지역 순회유세에 나서 이 지역이 호남과 영남에 접한 지역임을 감안,지역감정해소를 부각시키는데 역점. 이후보는 『정치의 산물인 망국적인 지역감정은 이번 선거에서도 정치적으로 이용되고 있다』면서 『공정한 인사와 지역의 균형발전등을 통해 동·서로 갈라진 민심을 한데 모을 수 있는 나를 대통령으로 뽑아달라』고 역설. 이후보는 이어 『민자·민주·국민등 3당은 이번 선거에 모두 1조4천억원을 뿌릴 작정』이라면서 『이는 금권정치의 극치』라며 이를 뿌리 뽑을수 있도록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호소. ○금융실명제 등 도입 ▷박찬종후보◁ 이날 포항 경주 울산등 경북지역에서의 첫 유세에서 『오는 18일에는 당당히 세대교체를 이뤄 역사에 위대한 날로 기록될수 있도록 빠짐없이 투표에 참가하자』고 호소하며 부동표 모으기에 주력. 박후보는 특히 포항유세에서 『이곳은 젊은시절 해병대장교로 복무하던 감회깊은 곳』이라면서 『귀신잡는 해병의 기백으로 썩은 정치를 바로 잡기위해 이번 대선에 나섰다』고 기염. 박후보는 이어 『오늘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집권뒤 경제중흥을 위한 범국민위원회를 설치해 금융실명제와 토지공개념을 즉각 실시하겠다』며 『국정전반에 걸쳐 폭넓은 식견을 가진 제게 신성한 주권을 행사해달라』고 호소. ○4곳서 릴레이 유세 ▷백기완후보◁ 성남·용인·수원·안양등 경기도 4개지역에서 첫 유세.백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비교적 비판의식이 높은 서민및 근로자들이 많은 이 지역 유권자들을 겨냥,『민자·민주·국민 3당 후보들이 잇따라 내각제 발언을 하는 것은 이번 대선 자체를 포기하는것』이라며 『이번 선거가 누구를뽑느냐 보다는 부패한 보수정치세력을 몰아내는데 있다』고 강조.
  • 영동서 UFO소동(조약돌)

    ○…17일 하오9시쯤 충북 영동군 심천면 기호리 마을 서남쪽 상공에 미확인 비행물체(UFO)가 나타나 5분동안 선회,마을 주민들이 기상관측소에 신고하는 등 소동. 주민 배찬식씨(40·농업)에 따르면 이날 밤 가족과 함께 TV를 시청한뒤 마당으로 나와보니 서남쪽 상공에 직경 20㎝(쟁반크기) 정도의 타원형 물체가 밝은 불빛을 내며 5분간 선회한뒤 사라지는 것을 10여명의 주민들과 함께 목격,면사무소와 추풍령기상관측소에 사실확인을 요청했다는 것.
  • 빗길 고속도서 윤화 잇따라/곳곳서 고속버스 전복·충돌사고

    【대전=이천렬기자】 12일 상오10시50분쯤 충북 영동군 용산면 가곡리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서울기점1백87·8㎞에서 서울에서 대구방면으로 가던 동양고속 소속 경기6바 1278호 고속버스(운전사 정재현·44)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도로옆 6m 아래로 추락해 전복됐다. 이 사고로 60세와 50세 가량의 여자승객 2명이 숨지고 김동진씨(56·상업·서울 송파구 문정동 올림픽패밀리아파트213 동1105호)등 승객 1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시외버스도 굴러 【대전=이천렬기자】 12일 상오9시40분쯤 충북 청원군 현도면 매봉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서울기점 1백38·1㎞에서 대전에서 온양방면으로 가던 금남여객소속 충남5아3096호 시외버스(운전사 윤병대·46)가 빗길에 미끄러져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도로옆으로 전복됐다. 이 사고로 60세가량의 여자승객 1명이 숨지고 운전사 윤씨와 승객 이용희씨(25·남·대전시 동구 가양동 463의2)등 1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승용차 버스와 충돌/승객등 16명 중경상 【양평】 12일 하오 3시쯤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보룡리보룡고개에서 서울1츠3586호 캐피탈승용차(운전자 이승일·51)와 금강운수 소속 강원5아1229호 직행버스(운전사 이정호·49)가 정면 충돌,승용차를 몰던 이씨 등 2명과 버스 승객 14명등 1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트럭,승용차와 충돌/운전사등 6명 사상 【홍천】 12일 상오 7시50분쯤 강원도 홍천군 북방면 상화계리 군부대앞 길에서 강원8다 1868호 2·5t 트럭(운전자 박영보·29·춘천시 효자1동 441)이 서울5무 3453호 베스타 승합차(운전자 장범주·29·서울 송파구 마천2동)와 충돌,승합차 운전자 장씨가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송충석씨(29·서울 성동구 왕십리2동)등 남녀 4명과 트럭운전자 박씨 등 5명이 크게 다쳤다.
  • 징용한인 5천명 몰사 부도환사건/일에 진상규명재판 청구

    ◎생존자·유가족등 27명 8월에 【영동=김동진기자】 해방직후 고국으로 돌아오기 위해 일본해군 전함에 승선했다가 전함이 폭파돼 징용조선인 5천여명이 수장됐던 이른바 「우키시마마루(부도환)호 침몰사건」의 생존자와 희생자유가족 등이 이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해 곧 일본정부를 상대로 재판을 청구할 계획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8일 김동천씨(72·충북 영동군 영동읍 심원리)등 영동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우키시마마루사건 당시의 생존자와 유가족등 27명은 광복절및 우키시마마루사건 발생 47주년을 앞두고 우키시마마루호 사건과 관련,『이 사건은 징용자들의 참상이 외부에 알려질까 두려워한 일제가 한국인들을 학살하기 위해 계획적으로 배를 폭파한 것』이라면서 『폭발사고가 배의 바닥 가운데에서 발생한 점과 폭발전 한국인들을 선실로 내려가라고 말한 점등으로 미뤄 일본이 발포한 미국 어뢰에 의한 침몰이라는 주장은 조작에 불과하므로 정확한 진상이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이에 따라 오는 8월25일 「우키시마마루호사건 진상규명과 일본정부의 사과」를 요구하는 정식재판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또 당시 이 배의 침몰로 희생된 뒤 고국에 돌아오지 못한채 일본에 남아 있는 희생자들의 유해 반환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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