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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성 기반 학력 신장’ 부산교육청, 새해 5대 역점과제 추진

    ‘인성 기반 학력 신장’ 부산교육청, 새해 5대 역점과제 추진

    부산시교육청이 ‘인성 기반 학력신장’, ‘디지털 기반 미래교육’, ‘희망사다리 교육 복원’ 등을 올해 목표로 삼고 20개 역점 과제를 추진한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11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하 교육감이 제시한 올해 5대 역점과제는 학력신장, 인성교육, 미래교육,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복지, 안전과 소통이다. 우선 학력 신장을 위해 지난해 개원한 부산학력개발원을 중심으로 학생들에게 데이터에 기반한 학력 보정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올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학생 개인의 수준에 맞춘 문항·해설·강좌 등을 제공하는 부산학력향상지원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했다. 올해부터 도입하는 국제바칼로레아(IB) 연구학교는 학교별 준비 상황에 따라 하반기부터 후보학교로 운영할 계획이다. IB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교육재단인 IB본부가 개발한 국제 인증 학교교육 프로그램으로, 개념 탐구에 기반한 프로젝트와 토론형 수업을 진행하고, 평가는 논술형·절대평가로 하는 교육 체제다. 인성 교육도 모든 교육과정에 자연스롭게 스며들 수 있도록 여러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대표적으로 학생들이 아침부터 대면 체육활동을 하면서 서로간의 만남과 대화 시간을 갖도록 하는 아침 체인지가 있다. 올해 연구학교 2개교와 선도학교 50개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학생교육원은 학생인성교육원으로 전환해 체험 중심의 인성교육을 하고, 가족힐링 인성캠프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디지털 사회에 대비한 학생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SW·AI 교육과정 시수를 확대한다. 초등학교 3~6학년은 학년당 17시간 이상의 SW·AI 교육을 받게 되고, 2024년에는 초등학교 1, 2학년의 SW·AI 교육과정 시수를 17시간 이상으로 편성할 계획이다. 중·고등학교는 정보 관련 교과 수업시수를 68시간 이상으로 확대한다. 서부산권 특성화고는 우주·항공분야로 위주로 재편하기로 했다. 발전·비발전 원자력, 반도체, 수산·해운분야, e-스포츠 등 지역산업 수요와 연계해 특성화고 체제를 개편할 계획이다. 직업계고 학생의 취업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직업교육혁신지구 ‘일자리발굴단’도 운영한다. 학생의 노력만의 꿈을 달성하는 유일한 조건이 되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교육복지·교육격차 해소 정책도 마련했다. 우선 오는 3월 교육격차 해소업무를 통합 수행하는 총괄조직인 ‘지역간교육격차해소추진단’을 출범한다. 추진단은 사상구, 영도구 등 원도심 지역의 학습역량 강화와 교육력 신장, 학교 노후시설 개보수 지원, 교육균형 발전 방안 등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는다. 내년 상반기까지 가칭 재단법인 부산장학회 설립도 추진한다. 이 장학회는 지방자치단체 출연기관인 공익법인 형태로 설립할 계획이다. 취약계층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등을 담당한다.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올해 전체 초중고 650개고를 대상으로 통학 안전지도를 제작한다. 통학로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있는 34개 학교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올해 상반기 내에 통학로 개선을 완료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5학년 이상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이수제’도 도입하고, 교직원도 매 학년도 2시간 이상 실습을 포함한 3시간 이상의 교육을 의무적으로 받는다. 또 오는 8월까지 ‘부산학생건강증진센터’도 설치해 자살예방 프로그램 등을 마련하고 학생과 학부모를 지원한다. 특히, 이혼·조손가정, 우울증, 왕따, 학교폭력 등을 겪는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 ‘환승연애’ 정현규 “서울대 6수 끝에 입학”

    ‘환승연애’ 정현규 “서울대 6수 끝에 입학”

    ‘환승연애2’ 정현규가 6수 끝에 서울대학교에 입학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에는 웹 예능 ‘바퀴 달린 입 3’에는 티빙 연애 예능 프로프램 ‘환승연애2’에 출연한 정현규가 출연했다. 당시 프로그램에 함께 패널로 참여했던 MC 이용진은 당시 프로그램 출연자였던 정현규와의 만남에 “난 항상 VCR로 보다가 실제로 만나볼 거라는 상상을 못 해봤다. 처음 뵙는 거다”라고 반가워했다. 이어 이용진은 “요즘 어떻냐. 굉장히 바쁘지 않냐”고 묻자 정현규는 “그렇다.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알아봐 주신다, 들어오는 촬영도 많이 있어서 바쁘게 살고 있다”고 답했다. 또 조세호와 가비는 “너무 잘생겼다. 실물이 너무 좋다”라고 감탄하며 “본격적으로 연예계 진출에 대한 생각도 해봤냐”고 묻자, 정현규는 “글쎄, 제가 오랫동안 이 화제성이 유지될지 모르겠다”며 “저는 일반인이고 끼도 별로 없다”라고 냉철하게 평가했다. 정현규의 겸손한 모습에 이용진은 “서울대학교 출신이다. 집안이 전부 다 서울대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정현규는 “체육교육학과다. 할아버지, 아버지, 할머니도 서울대 출신이다”라고 설명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이용진은 “가족 중에 서울대가 아닌 분은 쫓겨나는 거냐”고 묻자 정현규는 “그런 건 아니다. 다들 공부를 잘하셨다”고 답했다. 특히 곽튜브는 정현규에게 나이가 26살이라는 것에 놀라며 “그 나이에 어떻게 이 정도의 연륜이 있는 말들을 할 수 있냐”고 물었고, 정현규는 “‘N수생’이었기 때문에 득도를 한 것 같다”며 손가락 6개를 펼쳐 보였고 “도중에 다른 일도 하긴 했는데 횟수로는 6수”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현규는 지난해 10월 종영한 티빙 연애 예능 프로그램 ‘환승연애2’에 출연해 성해은과 최종 커플이 됐다. 두 사람은 종영 후에도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 “2009년 사형 확정된 강호순 떠올라”…이기영과 닮은 이유

    “2009년 사형 확정된 강호순 떠올라”…이기영과 닮은 이유

    택시기사와 동거녀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이기영(31)이 과거 최소 두 차례 결혼했고 자녀도 있다는 증언이 나온 가운데, 그가 자신의 범행이 부모나 가족에게 알려지는 것을 극도로 꺼린 것으로 전해졌다. 3일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YTN 뉴스라이더에서 “(이기영이) 상당히 이중적 자아구조를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기영은 평소 자신이 살해한 동거 여성의 개를 산책시키는 등 이웃에 좋은 인상을 남긴 것으로도 전해졌다. 이에 이 교수는 “(이기영이)지인에게 보이는 나, 또는 범행 목적을 위해서 제3자는 무조건 도구에 불과했던 나. 이것은 반드시 분리하고 싶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 일정한 연쇄 살인범에 있어서도 끔찍하게 시신을 훼손하는 면이 있지만 자신의 가족에 대해선 끔찍이 아끼려는 이중적 자아 구조가 나타났다. 엽기적 범죄자의 특성인데, 그런 모습이 그대로 투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사망한 택시기사도 전혀 경계심 느끼지 못했을 듯”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2000년대 후반 경기 서남부지역 등에서 여성 8명을 납치·살해하고, 자신의 장모와 전처를 방화살해한 혐의로 지난 2009년 사형이 확정된 강호순을 떠올렸다. 이수정 교수는 “(강호순도)굉장히 이중적이었다”며 “남들에게 보여주는 얼굴과 피해자와 둘이 있을 때 살해 과정에서의 잔인함과 두 개의 얼굴이었다”고 전했다. 이 교수는 “(이기영도) 택시기사와 교통사고가 일어났을 때 아마 기사님에게 전혀 경계심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친절하게 서로 대화를 나누다가 결국 (이기영의) 집까지 택시기사가 따라가서 사망에 이르게 된 것”이라며 “유인을 할 만큼 친절하기도 하고 사회적이기도 한 모습이 있는 사람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실제로 지난달 30일 SBS가 공개한 폐쇄회로(CCTV)영상에 따르면 이기영은 택시기사와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함께 타 내릴 때까지 대화하는 모습을 보였다.“자신이 건물주이며 거액을 상속받았다는 말, 모두 거짓” 또 이기영에 주변 사람에게 한 이야기 중 상당 부분 거짓이었다는 점도 드러났다. 특히 자신이 건물주이며 거액을 상속받았다는 말은 모두 거짓이며 실제 본인이 번 자산은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20일 오후 음주 운전을 하다 접촉사고를 낸 후 택시기사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이기영은 수사 과정에서 이씨는 집주인이자 동거녀인 B씨를 살해해 파주 공릉천에 유기했다고 자백했다. 그는 범행 직후 피해자들의 신용카드와 휴대전화를 이용해 돈을 쓰거나 대출을 받는 등의 혐의도 받고 있다. 범죄 심리 전문가들은 이기영의 성향이나 범죄 패턴으로 봤을 때 추가 피해자가 있을 우려가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경찰은 최근 1년간 이기영과 연락한 주변인에 대해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기영은 육군 간부로 근무할 때인 2013년 무면허 음주 운전을 하다 단속하는 경찰관의 손을 무는 등 저항해 군사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고, 출소와 전역 후에도 두 차례 음주운전으로 2019년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기영을 상대로 ‘사이코패스(반사회적 인격장애)’ 검사를 진행했고, 오는 4일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 판타지 소설 ‘눈물을 마시는 새’ 12개국에 6억원 최고가 선인세 수출

    판타지 소설 ‘눈물을 마시는 새’ 12개국에 6억원 최고가 선인세 수출

    이영도 작가의 판타지 소설 ‘눈물을 마시는 새’(전 4권)가 역대 최고가 선인세로 외국에 수출된다. 출판사 황금가지는 소설이 유럽권의 한 출판사와 3억여원에 판권 계약 체결됐다고 2일 밝혔다. 단일 출판사를 대상으로 한국 출판 저작물 역사상 최고 수출액이다. 앞서 김언수 작가 소설 ‘설계자’가 미국에 1억여원, 비소설에선 김수현 작가 에세이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가 2억여원에 일본 출판사와 판권 계약됐다. 황금가지는 “독일에서는 3대 출판사로 꼽히는 두 대형 출판사가 편집장의 편지, 마케팅 담당자들의 홍보·마케팅 계획 브리핑이 담긴 프레젠테이션 등으로 치열한 판권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이탈리아 역시 인기 해외 작가를 연달아 출판 중인 유명 출판사와 최근 계약했고, 스페인 최대 규모의 출판사와도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했다. 소설은 현재 영미권 최대 출판사인 하퍼 콜린스를 비롯해 독일·스페인·이탈리아·폴란드 등 12개국에 모두 6억여원 이상의 계약이 체결됐다. 출판사 측은 “이달까지 수출국이 최소 15개 국가로 늘어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3년 출간한 소설은 기존 서양식 중세 판타지에서 벗어나 도깨비, 씨름, 윷놀이, 온돌 등 한국적 색채가 강한 작품이다. 국내에서도 이미 60만부가 넘는 판매 부수를 올렸다. 인간, 도깨비, 나가, 레콘 4개 종족이 대륙에서 서로 갈등하고 화해하는 이야기다. 황금가지는 출판 20주년을 기념해 소설 특별판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 10월 크래프톤의 게임과 영상화를 위한 아트북 ‘한계선을 넘다’를 출판했다. 팬픽션을 담은 ‘숲의 애가’를 이달 출간한다. 
  • 尹, 5부 요인 등 200명 초청 신년회

    尹, 5부 요인 등 200명 초청 신년회

    윤석열 대통령은 2일 5부 요인 등과의 신년인사부터 대통령실 말단 직원과의 만남까지 ‘신년 스킨십’ 행보를 이어 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집권 2년차이자 취임 후 첫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윤 대통령은 “3대 개혁은 어렵고 힘들지만 반드시 나아가야 하는 길이고, 국민께서 우리에게 이를 명령하셨다. 기득권의 저항에 쉽게 무너진다면 우리의 지속가능한 번영도 어렵게 된다”고 개혁 의지를 강조했다. 자리에는 김건희 여사도 참석해 이번 신년인사회는 윤 대통령 부부가 함께 참석한 계묘년 첫 공식 일정이 됐다. 신년인사회에는 김진표 국회의장, 한덕수 국무총리, 김명수 대법원장,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과 추경호 경제부총리 등 국무위원, 종교계 지도자, 국민의힘 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야당에서는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참석했고, 더불어민주당은 불참했다. 야당에서 유일하게 참석한 이정미 대표는 윤 대통령에게 최근 별세한 조세희 작가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책과 적극적인 대야 소통을 당부하는 내용 등을 담은 자필 편지를 건넸다. 윤 대통령은 “제가 참 좋아하는 책”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돌아와 새해 첫 수석비서관회의를 가진 후 김대기 비서실장이 주재하는 직원 업무조회에 참석해 대통령실 직원과의 첫 새해 만남을 가졌다. 대통령실 업무조회에 윤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처음으로, 사실상 대통령실 전 직원들과 처음으로 한자리에서 만나는 셈이 됐다. 특히 윤 대통령은 400여명의 직원과 일일이 악수하고 1시간가량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지난해 9월 첫 업무조회에서 나왔던 ‘대통령과 사진 한 장을 남기고 싶다’는 직원들의 소원을 들어 주기 위한 ‘신년 이벤트’였다. 김 실장이 윤 대통령의 허리 건강을 걱정하자 윤 대통령은 “선거 때는 이보다 3배는 더 했다. (직원들과 만나) 행복하고 기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윤 대통령은 주한교황청대사관을 찾아 지난달 31일 선종한 베네딕토 16세 명예교황을 추모했다. 그는 조문록에 “진리와 사랑으로 인류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고 베네딕토 16세 교황님은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라고 적었다.
  • 한국 대표 사진작가 김중만 별세

    한국 대표 사진작가 김중만 별세

    한국을 대표하는 사진작가 중 한 명인 김중만씨가 폐렴으로 투병하다 지난달 31일 별세했다. 68세. 1954년 강원 철원에서 태어난 고인은 정부 파견 의사였던 아버지를 따라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로 갔다가 프랑스로 유학 가 니스 국립응용미술대학에서 서양화를 공부했다. 1975년 프랑스에서 첫 개인전을 연 뒤 1977년 아를 국제 사진 페스티벌에서 ‘젊은 작가상’을 받고 프랑스에서 최연소로 ‘오늘의 사진’ 작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감각과 실력을 인정받은 그는 세계적인 패션잡지 보그와 엘르 등에서 패션 사진을 찍었다. 1979년 한국에 들어온 고인은 유명 스타와 패션 사진을 찍어 상업작가로 이름을 알렸고 영화 ‘괴물’과 ‘타짜’, ‘달콤한 인생’ 등의 포스터 촬영도 했다. 2006년부터는 독도를 비롯해 한국 자연의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는 작업에 매진하며 전시회를 열어 왔다. 빈소는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3일이다.
  • 북한 무인기, 서울 상공까지 침투…군, 격추 시도중(종합)

    북한 무인기, 서울 상공까지 침투…군, 격추 시도중(종합)

    북한 무인기가 2017년 이후 5년 만에 우리 영공을 침범해 군이 격추 시도 등 대응에 나섰다. 군이 격추에 나서면서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의 민항기가 한때 이륙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고, 작전을 위해 출격하던 공군의 경공격기(KA-1) 1대가 추락하기도 했다. 유턴·좌우기동 등 다양한 항적…관측·소실 반복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26일 오전 10시 25분쯤부터 경기도 일대에서 북한 무인기로 추정되는 미상 항적 여러 개가 포착됐다. 무인기 숫자도 여러 대 수준으로 파악됐다. 군은 미상 항적을 김포 전방 군사분계선(MDL) 이북에서부터 포착한 후 이를 무인기로 식별하고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을 여러 차례 했으며, 공군 전투기와 공격헬기 등 대응 전력을 투입해 격추 작전에 나섰다. 북한 무인기들은 경기 김포·파주와 강화도 일대로 넘어왔으며, 여러 대가 각기 다른 형태의 항적을 보인 가운데 일부는 민간인과 마을이 있는 지역까지 내려왔다. 북한 무인기 중 1대는 특히 파주 인근 민간인 거주지역 상공을 지나 서울 상공으로 진입했다가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무인기들은 곧장 남하만 하지 않고 유턴하거나 좌우로 기동하는 등 다양한 항적으로 보였다. 또 우리 탐지자산에서 관측됐다가 소실되기를 반복했다. 군은 탐지자산뿐 아니라 육안으로도 무인기를 식별했다. 무인기들의 크기는 2014년 남측에서 발견됐던 북한 무인기들과 비슷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이날 오전 11시 39분 공군 원주기지에서 이륙하다가 추락한 KA-1 경공격기는 북한 무인기 대응 작전 지원을 위해서 투입됐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날 오후 1시쯤부터 약 1시간 동안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에서 일시적으로 항공기 이륙을 중단하는 조치가 내려지기도 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김포공항은 이날 오후 1시 8분, 인천공항은 오후 1시 22분부터 항공기 이륙이 일시 중단됐다. 이륙 중단 조치는 오후 2시 10분 일괄 해제됐다. 이날 이륙 중단 조치는 합참 요청에 따른 것이었다. 2014년 발견 이후 여러 차례 침범…사드기지 촬영도북한 무인기의 영공 침범은 5년 만이다. 2017년 6월 8일 북한 무인기가 강원 인제 야산에서 발견된 바 있다. 당시 이 무인기는 MDL을 넘어온 것은 물론 경북 성주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기지까지 내려가서 일대를 촬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군의 조사 결과 해당 무인기는 전체 비행시간 5시간 30여분, 비행거리 490여㎞로 파악됐고 성주 촬영 이후 북상하다가 엔진 이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1월에는 경기 문산 지역에서 북한 무인기가 MDL을 넘어왔다가 군의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에 북한으로 돌아간 적이 있다. 비무장지대(DMZ) 지뢰 도발로 긴장 수위가 높아졌던 2015년 8월에는 경기 화천 MDL 남쪽 상공을 북한 무인기가 여러 차례 침범했다. 2014년에는 경기 파주, 강원 삼척, 백령도 등에서 북한 무인기 잔해가 잇달아 발견됐다. 북 무인기, 테러나 국지도발 활용 가능성 군에 따르면 북한 무인기 전력은 자세하게 파악되지는 않았으나 300∼400대에서 많게는 1000대까지 개발해 운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은 우리 군에 비해 공군 전력이 열세로 평가된다. 미국의 전략자산까지 더하면 격차는 더욱 벌어진다. 이를 상쇄하기 위해 북한은 무인기 개발에 집중했고, 1990년대 초반부터 ‘방현’ 시리즈의 무인기를 개발해 생산했다. 방현 시리즈는 중국의 ‘D-4’를 개조한 것으로 ‘방현-Ⅰ’과 ‘방현-Ⅱ’가 있으며, 정찰과 공격 임무를 함께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 무인기 ‘두루미’도 개발했다. 북한의 무인기 전력은 현재로선 주로 대남 정보 파악과 감시·정찰을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기술 발전에 따라 군사적 도발이나 테러 등의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무인기에 화학·생물 무기를 실어 테러를 감행하거나 국지도발에 악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과거 군 당국이 2014년 남측에서 발견된 북한 무인기 3대를 복원해 비행시험을 한 결과, 3∼4㎏ 무게의 폭탄도 장착할 수 없고 400∼900g가량의 수류탄 1개를 겨우 달 수 있는 수준이었다. 그러나 북한이 무인기 성능을 빠르게 개선해 탑재 중량을 늘리면 파괴력이 큰 폭탄과 독성이 강한 생화학 물질을 실어 남쪽으로 날려 보낼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무인기는 일반 항공기보다 속도가 느리고 비행 고도가 낮아서 비행기라고 특정하기가 쉽지 않고, 기체에서 내는 열이 적어 열상 감시가 어렵다. 게다가 전파 반사 단면적이 작아 레이더에 원활하게 포착되지도 않는다. 특히 과거 발견된 북한 무인기처럼 동체를 하늘색으로 칠하면 지상에서 더욱 식별하기 어렵다. 군이 전투기뿐 아니라 공격헬기와 저속 항공기인 KA-1 경공격기까지 총동원해서 대응에 나선 이유다.
  • 북한 무인기, 서울 인근 상공까지 접근…군, 격추 시도중

    북한 무인기, 서울 인근 상공까지 접근…군, 격추 시도중

    북한 무인기가 2017년 이후 5년 만에 우리 영공을 침범해 군이 격추 시도 등 대응에 나섰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26일 오전 10시 25분쯤부터 경기도 일대에서 북한 무인기로 추정되는 미상 항적 여러 개가 포착됐다. 무인기 숫자도 여러 대 수준으로 파악됐다. KA-1 경공격기, 무인기 대응작전 중 추락 군은 미상 항적을 김포 전방 군사분계선(MDL) 이북에서부터 포착한 후 이를 무인기로 식별하고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을 여러 차례 했으며, 공군 전투기와 공격헬기 등 대응 전력을 투입해 격추 작전에 나섰다. 북한 무인기들은 경기 김포·파주와 강화도 일대로 넘어왔으며, 여러 대가 각기 다른 형태의 항적을 보인 가운데 일부는 민간인과 마을이 있는 지역까지 내려왔다. 또 일부는 파주 민간인 거주지역 상공을 지나 서울 인근까지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탐지자산뿐 아니라 육안으로도 무인기를 식별했다. 무인기들의 크기는 2014년 남측에서 발견됐던 북한 무인기들과 비슷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이날 오전 11시 39분 공군 원주기지에서 이륙하다가 추락한 KA-1 경공격기는 북한 무인기 대응 작전 지원을 위해서 투입됐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나타났다. 조종사 A(27)씨와 B(25)씨 등 2명은 무사히 탈출해 소방당국에 의해 원주 세브란스기독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의식이 명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날 오후 1시쯤부터 약 1시간 동안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에서 일시적으로 항공기 이륙을 중단하는 조치가 내려지기도 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김포공항은 이날 오후 1시 8분, 인천공항은 오후 1시 22분부터 항공기 이륙이 일시 중단됐다. 이륙 중단 조치는 오후 2시 10분 일괄 해제됐다. 이날 이륙 중단 조치는 합참 요청에 따른 것이었다. 2014년 발견 이후 여러 차례 침범…사드기지 촬영도북한 무인기의 영공 침범은 5년 만이다. 2017년 6월 8일 북한 무인기가 강원 인제 야산에서 발견된 바 있다. 당시 이 무인기는 MDL을 넘어온 것은 물론 경북 성주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기지까지 내려가서 일대를 촬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군의 조사 결과 해당 무인기는 전체 비행시간 5시간 30여분, 비행거리 490여㎞로 파악됐고 성주 촬영 이후 북상하다가 엔진 이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1월에는 경기 문산 지역에서 북한 무인기가 MDL을 넘어왔다가 군의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에 북한으로 돌아간 적이 있다. 비무장지대(DMZ) 지뢰 도발로 긴장 수위가 높아졌던 2015년 8월에는 경기 화천 MDL 남쪽 상공을 북한 무인기가 여러 차례 침범했다. 2014년에는 경기 파주, 강원 삼척, 백령도 등에서 북한 무인기 잔해가 잇달아 발견됐다.
  • 3년 만의 해맞이 부산 곳곳서 재개…지자체 안전관리 총력

    3년 만의 해맞이 부산 곳곳서 재개…지자체 안전관리 총력

    2023년을 맞아 부산 곳곳에서 행사가 열린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중단됐던 해맞이 행사가 재개되면서 관계기관은 안전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해운대구는 오는 31일 오후 11시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해넘이 행사인 ‘2023 카운트다운’을, 내년 1월 1일 오전 6시 30분에는 ‘해맞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2023카운트다운은 인디밴드 버닝소다의 개막공연, LED 키즈 패션쇼, 카운트다운, 새해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했다. 해맞이 축제는 해맞이 기념 공연을 시작하고 이어 송정, 청사포 등 해운대구 내 일출 명소를 대형 스크린으로 보여준다.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3년에 열리는 이 행사에는 2만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운대구는 이번 행사에 직원과 소방, 경찰 등 인력 300명을 배치해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오는 28일 행정안전부, 부산시, 소방, 경찰, 해경, 육군 53사단 등 관계 기관과 인파 밀집사고 대응 합동훈련도 실시한다. 인파사고로 부상자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응급조치, 구조활동, 병원이송 등의 과정을 모의로 실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용인원을 1㎡로 설정해 약 10만㎡ 크기인 해운대햇욕장에 3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리면 지하철을 무정차 운행하고, 안전관리 요원이 비상 대피로로 인파를 분산할 예정이다. 영도구도 한국해양대학교, 봉래상 정상 등 지역 내 해맞이 명소 안전 관리를 할 때 1㎡당 3명이 모이면 혼잡한 상태로 규정하고 우측 통행 등 통행 지도를 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4명 이상이 모이면 통행이 불가능한 상태로 판단, 출입통제와 분산 입장, 일방통행, 우회유도 등 가능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 일출 명소인 남구 오륙도 스카이워크에서도 3년 만의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남구는 스카이워크와 인근 도로에 안전요원 281명을 배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수영구는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별도 해맞이 행사를 진행하지는 않지만, 다수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구 직원과 경찰, 소방 인력 등 120여 명을 해수욕장 주변 안전관리에 배치하기로 했다.
  • 원로 철학자 이영호 전 한양대 교수 별세

    원로 철학자 이영호 전 한양대 교수 별세

    ‘1차 인민혁명당(인혁당) 사건’으로 옥고를 치른 뒤 서양 철학과는 다른 독자적 철학 연구에 몰두했던 이영호(사진) 전 한양대 철학과 교수가 20일 밤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86세. 고인은 1936년 2월 경남 김해에서 태어나 부산고 재학 중 이수병, 김금수 등과 함께 ‘암장’ 그룹을 만들어 사회과학 공부를 했고 이후 서울대 철학과와 동 대학원을 나왔다. 1964년 1차 인혁당 사건으로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이 때 부산에서 같이 체포됐던 이들 중 김금수 전 노사정위원장은 지난 10월 작고했다. 고인은 공주사대 강사로 일하다 그만두고 한때 노점에서 고구마, 계란을 팔기도 하고 국수 공장을 운영하기도 했다. 이후 한양대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서구의 실존주의, 칸트, 헤겔의 철학을 연구하던 경향을 거부하고 자주으로 철학을 연구해 주목받았다. 그는 종교 비판을 담은 ‘소외된 삶과 표상의 세계’, 기존 관념론과 유물론의 문제점을 지적한 ‘반유론’, 세계 인식에 도달하기 위한 민중적 삶의 실천 양식에 대한 독자적 견해를 담은 ‘인식과 실천’, 자주적 역사 인식을 추구한 ‘역사, 철학적으로 어떻게 볼 것인가’ 등 다수의 저서를 출간했다. 퇴임 후에는 경남 진해 바닷가에서 유자 농사를 지으며 ‘하늘 향기’라는 유자 제품을 생산하기도 했다. 빈소는 경남 창원 한마음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23일 오전.
  • 지방의원 ‘외유성 해외출장’ 차단…업추비 사적 사용 금지

    지방의원 ‘외유성 해외출장’ 차단…업추비 사적 사용 금지

    ‘관광성 외유’ 논란이 끊이질 않는 지방의회 의원의 해외출장 심사가 엄격해진다. 출장비 부정수령에 대해서는 최대 5배까지 가산징수할 수 있게 된다.국민권익위원회는 21일 청렴도가 낮은 79개 기초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의 자치법규 4만 6917개에 대해 ‘부패영향평가’를 실시해 85개 개선과제와 1974건의 개선사항을 해당 지자체 및 지방의회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평가 결과 일부 지자체는 지방의원의 국외출장 심사를 생략하거나 심사기준 미비로 형식에 그칠 우려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해외 출장 중 품위유지 위반으로 징계받더라도 예외 사유가 되지 않는 등 ‘주먹구구식’ 운영도 확인됐다. 근무지 내(12㎞ 미만) 출장에도 교통비 외의 식비를 1일 최대 4만 5000원까지 지급하거나 증빙서류가 없는데도 출장비를 정액 지급해 허위출장 및 부정수령을 유발했다. 지방의원의 겸직신고를 연 1회 이상 지방의회 누리집에 게시해야 하나 ‘의무’가 아니다보니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위는 해외출장 필요성·시기 적시성·경비 적정성 등 구체적인 심사기준을 마련하고 품위유지 위반으로 징계를 받으면 출장을 제한하도록 개선토록 했다. 근무지 내 출장에 대한 교통비·식비 지급 근거를 삭제하고, 출장 운임·숙박비는 증빙서류를 토대로 실비 지급하도록 했다. 허위출장 및 출장비 부정수령에 대해서는 부정수령액의 5배까지 가산징수할 수 있도록 권고했다. 업무추진비는 1회 1인당 3만원 이하로 제한하며 심야시간과 동료의원 간 식사 등 사적 사용을 못하도록 했다. 지방의원의 품위유지·청렴·회피의무 위반 등도 징계대상 비위에 추가를 제안했다. 지자체의 부패요인을 발굴해 개선을 추진한다. 공무직 채용에 서류전형·면접을 의무화하고, 관리자인 5급 이상 공무원은 지방제 징수포상금 대상에서 제외하며 공적심사위원 심의를 거쳐 포상금 지급을 결정할 것을 권고했다. 구매보조금을 지원받은 전기차를 되팔아 차액을 챙기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5년 의무운행기간’ 설정 및 경쟁계약을 통한 공영주차장 수탁자 선정 등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권익위는 행정편의, 진입장벽, 주민 권리·의무 제한 등을 유발하는 10개의 규제혁신과제도 통보할 예정이다. 한삼석 권익위 부패방지국장은 “내년 이후에는 17개 광역지자체를 포함한 16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부패영향평가를 실시해 지방 토착비리나 관행적 부패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길섶에서] 손재주/이순녀 논설위원

    [길섶에서] 손재주/이순녀 논설위원

    손글씨를 써야 할 때 난감하다.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의 악필은 아니지만 결코 보기 좋다고 할 순 없는 수준이다. 글씨가 예쁘지 않으니 펜을 잘 안 잡게 되고, 자주 안 쓰니 나아질 리가 없다. 작심하고 캘리그래피를 배운 적도 있지만 좀체 실력이 늘지 않는 바람에 금방 흥미를 잃고 그만뒀다. 손으로 하는 일에 대체로 서툰 편이다. 음식 솜씨도 별로고, 그림 그리기나 악기 다루기도 젬병이다. 흔히 말하는 손재주가 없다고나 할까. 반대로 유독 손재주를 타고난 것처럼 보이는 사람도 있다. 캘리그래피 수업을 같이 들었던 친구는 하루가 다르게 일취월장하더니 수묵화에 어반 스케치까지 영역을 넓혔다. 사진 찍기도 수준급인데 어느새 드론 촬영도 섭렵했다. 물론 안다. 이 모든 것들이 단지 손끝에서 나온 기술이 아니라 영혼과 육신을 갈고 닦아 얻어낸 결실임을. 내게 부족한 건 손재주가 아니라 어느 한 가지든 온전히 몰입하는 열정과 멈추지 않는 노력이라는 걸.
  • 김정일 추모보다 미사일?… 김정은 ‘금수산 참배’ 불참

    김정일 추모보다 미사일?… 김정은 ‘금수산 참배’ 불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11주기를 맞아 북한 정부 고위관계자들이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하지만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김여정 조선노동당 부부장,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조용원 노동당 조직비서 등 권력 핵심은 참배 행사에 동참하지 않아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조선중앙통신은 “민족 최대의 추모의 날에 즈음하여 당 중앙위원회,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내각, 무력기관 일군(간부)들이 (17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았다”고 18일 전했다. 통신이 공개한 사진에는 김덕훈 내각총리와 최선희 외무상, 리병철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등은 보이지만 김 위원장 등 모습은 보이지 않고 그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만 보였다. 북한에서 중시하는 정주년(5·10년 단위로 꺾어지는 해)이 아니라고는 하지만 부친의 1∼10주기에 모두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았던 김 위원장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은 그가 지난 15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서 진행된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을 위한 고체엔진 시험에 참석했고, 3일 후 같은 장소에서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 발사를 지도한 것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긴급하게 참배를 못 할 중대 사안이 생겼다는 징후는 없다”며 “김 위원장과 조용원 등 측근그룹이 인근 삼지연시 백두산 등에서 새해 국정운영 구상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달 하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가 소집돼 준비가 필요하긴 하지만, (같은) 평양에서 열리는 회의 때문에 매년 하던 참배를 못 했다는 건 주민들이 납득하기 어렵다”며 “성지로 일컫는 백두산을 방문 중이라면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한다는 차원에서 갈 만하다고 여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노동신문은 17일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는 사회주의강국 건설의 만년토대를 다져주신 절세의 애국자이시다’ 제하의 1면 기사를 비롯해 관련 기사를 대대적으로 내보냈다. 노동신문 1면 기사는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의 애국염원, 강국염원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에 의하여 빛나는 현실로 꽃펴나고 있다”고 밝혔다.
  • 지자체 공들이는 고향사랑기부제, 부산 시민 71.5%는 “잘 몰라요”

    지자체 공들이는 고향사랑기부제, 부산 시민 71.5%는 “잘 몰라요”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내년부터 고향사랑기부제가 시작됨에 따라 많은 기부금을 모금하기 위해 답례품 선정 등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정작 시민들은 고향사랑부제가 어떤 것인지 잘 모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부산시는 지난달 11일부터 16일까지 부산에 거주 중인 만 18세 이상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인지도를 조사한 결과 고향사랑 기부제를 ‘처음 듣는다’는 응답이 71.5% 였다고 16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를 들어는 봤지만, 내용까지는 잘 모른다는 응답은 23.5%였으며, 내용도 잘 알고 있다는 응답은 5.0%에 불과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지자체에 기부금을 내면 답례품과 세액공제를 제공하는 제도다. 최대 기부 금액은 개인당 500만원이며, 지자체는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기부자에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다. 또 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이상은 16.5%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이렇게 받음 기부금은 지자체가 주민의 복리 증진에 사용할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인지도는 낮지만, 기부 참여 의향은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기부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62.9%였는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의사가 있는 응답자는 64.8%로 기부 경험이 있는 응답자 비율보다 다소 높았다. 그동안 기부를 하지 않은 이유를 보면 경제적으로 부담이 돼서가 44.1%, 기부처에 대한 믿음이 안가서가 40.4%였다. 고향사랑기부제는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를 받는데다 기부금액의 30%까지 답례품을 받을 수 있어서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으므로 더 많은 참여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또 관련법에 따라 기부금 사용처를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돼 있어 기부처에 대한 불신을 가졌던 시민의 동참도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에서 기부 희망지역을 묻는 질문에 52.3%가 아직 구체적인 지역을 정하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25.1%는 현재 거주 중인 시·도 내 다른 시·군·구에 기부하겠다고 밝혔으며, 22.6%는 거주지 외 다른 시·도에 기부하겠다고 응답해 광역자치단체보다 기초자치단체 기부 의향이 조금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기부 희망지역을 구체적으로 보면 부산 내에서는 영도구에 기부하겠다는 응답자가 11.6%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동구 10.4%, 중구 9.2% 순으로 원도심권이 상위권에 위치했다. 부산 외 시·도 기부희망지역은 경남이 50.0%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경북 13.3%였다. 타 지역 시·군·구는 경남 밀양시가 14.7%, 경남 하동군 9.3%, 경남 진주시·남해군 각 8.0% 순이었다. 예상 기부금은 10만원이 71.4%로 대다수였고, 희망하는 기부금 사용처는 아동·청소년 교육과 육성 26.1%, 지역주민의 건강·의료·복지 25.1%였다. 선호하는 답례품은 지역화폐 또는 지역사랑상품권이 32.8%로 지역 농수축산물 및 가공식품 32.7%와 거의 비슷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중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에게 답례품으로 지역사랑상품권을 줄 수 있도록 준비하고, 농수축산물 등 이외 답례품 선정은 내년 1월 중 완료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새로 시작하는 생소한 제도이고, 홍보 기간이 길지 않아 인지도가 낮은 것 같지만, 소액을 기부하고 100% 세액공제를 받으려는 분이 대부분인 만큼 내년 연말정산이 시작될 때쯤이면 기부 참여자가 큰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尹정부, 첫 도시재생사업 26곳 선정…5년간 1.5조 투자

    尹정부, 첫 도시재생사업 26곳 선정…5년간 1.5조 투자

    윤석열 정부의 첫 도시재생사업지로 전국에서 26곳이 선정됐다. 정부는 지역 고유자원을 활용한 브랜드화 등 기존 사업과 차별화된 이번 신규사업에 2027년까지 1조 5000억여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이런 내용을 담은 제31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서면심의 결과를 발표했다. 중앙·광역 공모에 접수된 총 76곳 중에 실현 가능성과 사업 타당성이 높은 사업을 선별해 26곳을 정했다. 이번에 선별된 신규사업에는 2027년까지 국비 2660억원, 민간자본 2580억원 등 총 1조 5300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공동이용시설 37곳, 창업지원공간 15곳, 신규주택 1025호를 공급하고, 일자리 8800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도시재생사업은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역점사업으로 지난 5년 동안 매년 100곳 안팎으로 선정됐지만, 선택과 집중을 강조한 윤석열 정부의 정책 기조에 올해는 선정 지역이 대폭 줄었다. 특히 기존에 도시재생사업이 지역 특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사회기반시설(생활SOC) 위주로 공급되던 것과 달리 이번 신규사업은 해당 지역의 고유 자원을 적극 활용해 차별화했다는 게 국토부 측 설명이다. 역사·문화 등 지역이 가진 고유자산을 활용해 맞춤형 도시재생을 하는 ‘지역특화재생’에 15곳이 선정됐다. 경남 합천군에는 영상테마파크 등 지역이 가진 영상문화 콘텐츠와 연계한 도시브랜드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영상콘텐츠 체험장과 소규모 영화제 사무공간 등으로 구성된 ‘영상문화 활력거점’, 영상산업 인력 양성을 위한 ‘합천드림스쿨’ 등이 조성된다. 합천군 일대에 2026년까지 739억여원이 투입된다.충북 청주시의 도시재생사업에는 화장품·뷰티 등 전략 산업이 연계돼 다양한 창업 아이템 발굴을 지원하는 ‘뷰티 드림샵’과 특화거리가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서원대학교와 SK하이닉스가 진행하는 산학 협력사업 ‘청년창업파크(SPARK) 조성사업’과 연계된다. 이를 위해 2026년까지 411억원이 투입된다. 경기 용인시와 강원 강릉시에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지역 특화 재생사업을 추진해 다른 사업보다 국비를 30억원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2026년까지 용인시에 652억원, 강릉시에 286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예정이다. 노후 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우리동네 살리기’로는 10곳이 뽑혔다. 부산시 영도구에는 한부모가정, 독거노인 등 돌봄을 위한 복지형 거주 공간을 조성하고 빈집·폐가 정비, 골목길 환경정비 등이 실시된다. 부산 영도구의 노후 주거지 등 개선을 위해 2026년까지 143억원이 투입된다. 경제복합거점 조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되는 ‘도시재생혁신지구’에는 전북 고창군 1곳이 선정됐다. 고창군의 풍부한 유기농 자원을 활용한 산업으로 혁신거점을 조성하기 위해 2027년까지 1661억원이 투입된다. 김상석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이번 26곳 사업은 기존 사업과 차별화되고 계획 완성도가 높은 사업만 선별한 만큼, 빠른 시일 내 성과가 창출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쇠퇴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中, 코로나 급증에 美치료제 소매 판매 허용… 30분 만에 동났다

    中, 코로나 급증에 美치료제 소매 판매 허용… 30분 만에 동났다

    중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자 당국이 그간 외국산 치료제를 견제하던 태도를 바꿔 미국 화이자의 경구용 치료제인 팍스로비드의 소매 판매를 허용했다. 무증상 감염자 수치 발표도 중단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헬스케어 플랫폼 ‘111.inc’는 13일 일반인에게 팍스로비드를 박스당 2980위안(약 56만원)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고가 논란’에도 자국산 치료제의 효능을 불신하는 중국인이 사재기를 하면서 30분 만에 완판됐다. 당국은 지난 2월 팍스로비드를 승인했지만 복용과 유통을 엄격히 통제해 일부 중증 환자에게만 투여됐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4일 “지난 7일 방역조치 완화 이후 다수의 무증상 감염자가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지 않아 실제 통계를 파악할 수 없다”며 “무증상 감염자 수치를 공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상시적인 전수 PCR 검사가 폐지되고 감염자 급증으로 정부 통계에 대한 신뢰도가 추락하자 방침을 바꾼 것이다. 위건위는 전날 무증상·유증상의 구분 없이 본토의 신규 감염자가 2249명이라고 했다. 베이징의 경우 476명으로 공표돼 지난 6일 5000명 수준까지 치솟았던 것과 비교하면 10분의1 규모로 줄었다. 방역 사령탑인 쑨춘란 국무원 부총리는 일선 병원 등을 시찰한 자리에서 “베이징은 신규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확산설을 인정했다. 그는 “절대다수가 무증상 감염자와 경증 사례로 위중증 환자 50명 대부분은 기저질환자”라고 말했다. 코로나19의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Q.1이 출현하면서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중국 내 9개 성에서 BQ.1과 그 하위 변이(BQ.1.1) 49건이 검출됐다”며 “지배 변이는 여전히 오미크론 BA.5의 하위 변이인 BA5.2와 BF.7”이라고 설명했다. 웨이보 등 소셜미디어에는 “전파력과 독성이 더 강한 ‘지옥견(地獄犬) 바이러스’가 출현했다”는 글이 퍼지고 있다. 의료진 감염 사태의 확산으로 베이징 등에서 병원 운영도 압박을 받는 상황이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일부 병원은 급하지 않은 수술이 취소되고 있고 의료진이 크게 부족해 감염된 의사가 계속 환자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대학이 몰려 있는 하이뎬(海淀)구의 한 병원 약국 창에는 “모든 당직 약사가 아프다. 양해 바란다”는 안내문이 붙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 당국이 코로나19 확산에도 중앙경제공작회의를 예정대로 15일 개최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14일 보도했다. 앞서 블룸버그는 전날 익명의 정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코로나19 감염이 폭증하면서 이번 주 비공개로 예정된 중앙경제공작회의를 미루기로 했다. 언제 다시 개최할진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시진핑 국가주석 등 최고위 정책결정자와 지방정부 고위 관료, 국영기업 대표 등 수백 명이 참석하는 중앙경제공작회의는 새해 경제성장 목표와 경기부양책을 정해 내년 3월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 제안한다. 그런데 수도 베이징에서 감염자가 쏟아지면서 올해 회의를 정상적으로 개최하기 어렵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왔지만, 중국 당국이 방침을 바꿨다.
  • “건물주님” 임하룡, 압구정동 건물 공개

    “건물주님” 임하룡, 압구정동 건물 공개

    임하룡의 압구정동 핫플레이스 건물이 깜짝 공개됐다. 14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는 배우 임하룡(71)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임하룡의 일상이 공개됐고, 임하룡의 집은 강남구 압구정 핫플레이스에 있는 건물이었다. 임하룡은 지하 1층 지상 5층 건물주로 그 건물에서 현재 거주중이다. 패널들은 “저 건물을 아는데 엄청 올랐다”며 감탄했고, 현영도 “주님이다. 건물주님. 건물주님 나오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임하룡은 “아니다”며 민망해 했다. 임하룡은 운동화에 백팩 패션으로 등장해 건물 1층 분식집 매니저에게 “안녕? 장사는 어때?”라고 인사하며 안부를 물었다. 임하룡은 “안정적으로 잘 되고 있고, 뭐 필요한 거 없어? 없으면 말고”라며 친근한 건물주의 모습을 보였다.
  • 채리나, 비키니 입고 몸매 자랑…유세윤 “와~” 감탄

    채리나, 비키니 입고 몸매 자랑…유세윤 “와~” 감탄

    그룹 룰라 출신 가수 채리나가 비키니 몸매를 뽐냈다. 채리나는 지난 10일 인스타그램에 “수영도 못하면서 수영복은 겁나 챙겨옴”이라며 “뭐 다 그렇잖아요”라는 글을 올렸다. 공개한 사진 속에서 채리나는 빨간색 무늬가 있는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수영장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1978년생인 채리나는 여전히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인들도 채리나의 몸매를 칭찬했다. 가수 바다는 ‘눈하트’ 이모티콘을 날리며 “언니, 몸몸몸매~”라며 감탄했고, 개그맨 유세윤도 “와 누나 몸매 진짜”라고 칭찬했다. 채리나는 지난 2019년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2시만세’에 출연해 백반증이 있음을 고백한 바 있다. 당시 채리나는 “태닝을 너무 많이 해서 백반증 때문에 고생하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 LG, 연말 이웃사랑성금 120억원 기탁

    LG, 연말 이웃사랑성금 120억원 기탁

    LG가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성금 1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LG는 지난 9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하범종 ㈜LG 경영지원부문장(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 이웃사랑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LG가 1999년부터 올해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성금은 2000억원이 넘는다. 성금은 청소년 교육사업과 사회취약계층의 기초생계 지원 및 주거, 교육환경 개선 등의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하 사장은 “LG가 보유한 역량으로 사회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우리 사회에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그룹은 각 계열사별로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사업장 소재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위해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금액을 기부하면 회사에서도 동일한 금액을 지원해 총 1000명의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LG이노텍은 온라인 기부 캠페인인 ‘이노드림펀딩’을 통해 임직원들이 후원금을 기부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7월부터 기부 키오스크 ‘엔솔 터치’를 통해 취약 계층 아동들을 돕고 있다. 임직원들은 출입구, 라운지, 식당 등 사내 곳곳에 설치한 키오스크에서 취약 계층 아동들의 사연을 보고 자발적으로 기부할 수 있으며, 현재까지 900명 이상이 기부에 참여했다. 또 연말을 맞아 어려움을 겪는 지역 공동체와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필요 물품 후원,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LG전자는 지역아동센터에 가습·제습 효과가 있는 공기정화식물로 만든 캔버스 액자를 전달하는 ‘나부터 챌린지’를 진행한다.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등 계열사들은 사업장 인근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가옥 수리, 동절기 용품과 생활용품, 쌀을 비롯한 식료품, 난방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환경 보호를 위한 경영도 강화하고 있는 LG는 탄소제로 실천 의미를 담아 이번 성금 전달식에 일회용 플라스틱 판넬 대신 LG전자의 이동식스크린 스탠바이미를 활용했다.
  • 北 “방역대전 승리” 코로나 박멸 자찬…고열 앓은 김정은 치적으로

    北 “방역대전 승리” 코로나 박멸 자찬…고열 앓은 김정은 치적으로

    북한이 연이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박멸을 올해의 주요 치적으로 꼽았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 신문 1면을 통틀어 ‘세계보건사에 특기할 방역대승’이라는 기사를 싣고 “인민의 생명 안전을 지키기 위한 비상방역전에서 위대한 승리를 쟁취한 것”을 올해의 “사변적 성과”라고 했다. 신문은 전날에도 ‘극난 속에서 백배해진 우리의 일심단결’이라는 제목의 1면 기사에서 ‘방역대전 승리’를 올해의 성과로 지목한 바 있다. 북한이 연이틀 방역대전 승리를 강조한 것은 방역전을 이끈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칭송하고 최고지도자와 당에 대한 충성을 요구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문은 “방역대승은 무엇보다도 가장 적시적이고 과학적인 방역정책을 제시하시고 그 실현에로 전당, 전국, 전민을 조직동원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령도실력이 안아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선견지명의 예지와 단호한 결단력으로 우리 주변에서 악성비루스(바이러스)가 발생한 첫 시기부터 선제적이고 강력한 방역조치들을 련이어 취하시면서 나라의 방역장벽을 철통같이 다져주셨다”며 김 위원장을 칭송했다. 또 시·군별 봉쇄와 단위별 격폐조치, 과학적 검사와 치료, 비상의약품 공급, 인민생활 안정 등이 김 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이뤄졌다며 모든 방역조치를 김 위원장의 공으로 돌렸다. 더 나아가 김 위원장이 자신의 안위를 아끼지 않고 “결사수호의 의지를 안고 방역전의 최전방에 나서시었다”고 칭송했다. 이어 김 위원장이 지난 5월 평양 만년약국과 장생약국을 방문한 사실을 전하면서 “유열자들의 가족들이 찾아오고 약국판매원들도 방금 전염병을 앓고 난 뒤여서 위험천만한 곳이였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주저 없이 약국에 들어가시었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이 코로나 감염 우려가 큰 약국을 방문한 사실을 강조한 것은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인민의 건강을 우선하는 지도자의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김 위원장은 북한이 최대비상방역체계를 선포한 5∼8월 사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 8월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 토론 연설에서 “방역 전쟁의 나날 고열 속에 심히 앓으시면서도 자신이 끝까지 책임져야 하는 인민들 생각으로 한순간도 자리에 누우실 수 없었던 원수님”이라며 김 위원장이 이른바 유열자(발열자)였음을 시사했다. 노동신문은 연말 결산을 앞두고 방역분야를 포함해 김 위원장의 주요 활동과 각 분야의 성과를 부각하는 취지의 기사를 연속적으로 내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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