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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판타지 작가 전민희 “지금, 장르 소설 쓰기 가장 좋은 시대”

    K판타지 작가 전민희 “지금, 장르 소설 쓰기 가장 좋은 시대”

    장르문학계는 숫자 ‘3’에 큰 의미를 두는 듯하다. 세계 3대 판타지 작가로 ‘반지의 제왕’ J R R 톨킨, ‘나니아 연대기’ C S 루이스 그리고 ‘어스시 연대기’ 어슐러 K 르 귄을 꼽듯 국내에서도 판타지의 부흥을 이끈 3대장이 있다. ‘퇴마록’의 이우혁, ‘드래곤라자’의 이영도 그리고 전민희(49)다. 최근 카카오페이지에 대표작 ‘룬의 아이들: 블러디드’ 7권 연재를 시작한 전 작가를 서면으로 만났다. 1990년대 PC통신 ‘나우누리’에 ‘세월의 돌’을 연재하며 데뷔한 전민희는 “반드시 종이책을 출간해야만 돈을 벌 수 있었던 과거와 달리 지금은 노트북 한 대만 있으면 수많은 실패와 실험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역사상 지금처럼 장르 소설을 쓰기 좋은 시대는 없었다”고 했다. 전민희는 연재 기간이 길기로 유명하다. 그의 기사가 어딘가에 실리면 “그래서 작품의 결말은 언제쯤 내주실 건가요”라는 댓글도 자주 달린다. ‘룬의 아이들’도 2001년 1부 ‘윈터러’를 시작으로 현재 3부 ‘블러디드’ 7권으로 이어지고 있다. 23년째다. 그는 “9권 정도만 3부의 결말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두 시간짜리 영화로 보자면 현재 1시간 30분 정도 온 듯하다”고 했다. “옛 독자와 새 독자는 뚜렷하게 다르다. 새 독자에 맞출수록 옛 독자는 실망한다. 반대로 하면 새 독자의 유입이 어렵다. 양쪽을 조율하며 타협점도 찾아보고, 이를 뛰어넘을 ‘초월점’은 없을지 고민한다. 그러나 요즘은 이 둘이 완전히 대립하는 건 아니라고 느낀다. 그러니 포기하지 않고 써 보려 한다.” 꼼꼼하게 공을 들여 쓴 미문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 “‘내 마음에 들어야 한다’는 기준이 있다. 적당히 타협하지 못하고 수없이 고치는 이유다. 화가 나기도 하고 자기혐오와 능력의 한계를 마주하기도 한다. 크게 중요하지 않은 장면일 때도 마찬가지다. 요즘 추세와는 맞지 않는 버릇이고 고쳐야 할 문제 같지만, 너무 오랫동안 그래 와서….” 자신의 문장에 만족하는지 질문하자 그는 “다 쓴 순간에는 그렇다”면서도 “정확히는 만족할 때까지 고친 것이겠지만”이라는 단서를 달았다. 그러면서도 “그렇게 고친 문장도 시간이 지나면 종종 마음에 들지 않게 되니까 쓸데없는 집착 같기도 하다”고도 했다. 그는 오히려 장르 소설가의 문장이라면 유려함보다는 ‘재밌는’ 게 더 중요하다고 했다. ‘룬의 아이들’은 고대 왕국이 멸망한 뒤 혼란스러운 세계에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다.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태국·대만 등을 거쳐 단행본 300만부 이상이 팔린 글로벌 걸작이기도 하다. 그는 “쓰지 않으면 삶이 무미건조해서 견딜 수 없다”면서 “복권에 당첨돼 큰 부자가 돼도 결국 뭔가 쓸 것 같다”고 했다. “판타지는 신화를 닮았다. 신화는 인류의 정신이 유래한 원형에서 나온다. 아주 복잡한 이 세상은 단 하루도 무어라 정의할 수 없지만, 상징계의 언어는 그렇지 않다. 한 사람의 인생뿐만 아니라 심지어 한 나라, 인류나 세계조차도 과감히 규정하지 않는가. 작가 혼자서 새로운 세상과 질서를 상상으로 창조하는 판타지도 그와 비슷한 일을 시도하고 있다.”
  • [추신] 왜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에 중앙부처 공무원들은 열광했을까… 金 ‘미니’ 인터뷰

    [추신] 왜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에 중앙부처 공무원들은 열광했을까… 金 ‘미니’ 인터뷰

    <편집자주> ‘추가로 신문에 내주세요’를 줄인 ‘추신’은 편지의 끝에 꼭 하고 싶은 말을 쓰듯 주중 지면에 실리지 못했지만 할 말 있는 취재원들의 이야기를 담습니다.‘공무원 섭외 1순위’ 金 특강 후공무원들 줄서서 사진 촬영 장관유튜브 ‘충TV’ 구독자 60만 돌파실경험 바탕 시련·고충·조언 공감金 “일관성 있게 창의적 콘텐츠 승부”“좋은 자극” “카타르시스 느껴” 호평金 “금일봉 좀…편당 80만 유지할 것” 지난달 24일 세종시 인사혁신처가 발칵 뒤집어졌습니다. 인사처와 같은 건물을 쓰는 소방청은 물론 ‘이분’의 특강을 하기 위해 마련된 대강당이 있는 옆 동네 국세청까지 들썩였죠. 바로 유튜브 제작 편당 조회수 80만회를 자랑하는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37) 주무관의 특강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요즘 공직사회에서 장·차관들보다 더 인지도 높고 유명한 인물로 꼽힙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김 주무관을 언급한 이후 요즘 특강 섭외가 물밀듯 한다고 합니다. 김 주무관은 며칠 전 유튜브 구독자 60만명을 돌파(현재 61만 2000명)한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B급 감성을 녹인 기획에서 섭외, 촬영, 영상 편집까지 혼자 도맡아 충주시 유튜브 채널을 개설 5년 만에 전국 지방자치단체 1위로 끌어올렸습니다. 이런 공적을 인정받아 2016년 9급으로 입직한 지 7년 만에(통상 15년) 올해 6급으로 승진했죠. 포털에서 그 흔하디흔한 시기·질투가 버무려진 악성댓글은 온데간데없고 “받을 자격 충분하다”는 칭찬 댓글과 응원 댓글이 쏟아져 눈길을 끌었죠. 특강 현장에 가봤습니다. 김승호 인사처장을 비롯한 국장급 이상 전 간부들이 특강을 듣기 위해 참석했습니다. 보기 드문 일이죠. 김 처장은 특강에 앞서 김 주무관과 사전 인터뷰도 했습니다. 6급 주무관의 특강을 위해 공직 인사·채용과 성과급·복무 등을 주무르는 중앙부처 간부들이 참석한다? 조직 서열이 엄격하고 특히 행정고시 등 ‘고시 기수’를 중시하는 공직사회에서 특강에 이렇게 높은 참석률을 기대하는 건 사실 상상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그 힘든 걸 김 주무관이 해낸 것이죠. 인사처가 준비한 특강은 그야말로 ‘대히트’였습니다.‘뼈 때리는’ 홍보 극복기… MZ 눈 반짝반짝 김 주무관은 인사처 전 직원을 대상으로 1시간 남짓 ‘충주시 소셜미디어(SNS) 이야기’란 주제로 홍보 전략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김 주무관은 보고 듣던 대로 입담이 좋았습니다. 충주시 유튜브가 성공하기까지의 과정들을 자신이 만든 포스터 등 사례를 토대로 재미있고 가감 없이 설명했습니다. 김 주무관은 “‘홍보 무능력자’가 그림판과 파워포인트 2개로 유튜브 홍보 업무를 시작했다”며 제작경비는 프리미어 프로 편집프로그램 사용료인 62만원이 전부라고 공개했습니다. 이렇게 초저렴한 예산으로 전 국민이 아는 충주시 유튜브를 만들어 놨으니 충주시장 입장에선 얼마나 예쁘고 기특했을까요. 김 주무관은 공무원들이 나름 공들여 만든 행정·정책·지역 홍보가 사람들의 외면을 받아 망할 수밖에 이유를 아주 쉽고, 유쾌하게 그렇지만 ‘뼈 때리게’ 아프게 콕콕 짚어 자신의 경험담을 풀어 설명했습니다. 강의를 지켜보는 MZ 공무원들의 눈이 반짝반짝했습니다. 김 주무관은 강의를 시작하면서 자신은 ‘평범한 공무원’으로 “충주고-아주대를 중퇴한 ‘고졸’”이라며 당당히 이력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충주시청 산척면으로 들어와 농민들을 상대로 비료도 나르고 지팡이로 머리도 맞아가며 일했다며 2018년부터 충주시청 홍보담당관으로 일을 시작하게 됐다고 했습니다.상사에 3초 만에 포스터 거절 당해 김 주무관의 야심찬 ‘적극행정’은 김 주무관은 담당 상사에게 만들어간 홍보 포스터마다 계속 거부당했다고 털어놨습니다. 김 주무관은 “새 팀장님은 제가 만든 포스트를 끔찍하게 싫어했다. (새 팀장은) 예쁘고 깔끔한 걸 좋아했는데 그래서 문제가 생겼다”면서 “가독성이 없다. 홍보부서를 다른 부서에서 (홍보물을) 올려 달라하면 올려만 주는 소셜미디어(SNS) 지원 업무라고 생각하니까 아무도 이해해주려고 하지 않았다. 저는 홍보업무를 ‘사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주무관은 자신의 만든 1500개의 화려한 색상이 들어간 포스터를 팀장이 또 ‘3초 만에 거절’하자 ‘적극 행정’을 실현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적극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주말에 몰래 올렸다가 월요일에 사무실에서 내내 혼났다”면서 “이후 ‘선 보고 후 업무’ 시스템으로 바뀌었는데 카카오톡 보고와 동시에 올리는 전략을 썼고 결과적으로 이후 포스터들은 댓글이 8600개가 달리는 전무후무한 일이 벌어졌다”고 웃었습니다. 김 주무관은 시종 ‘공직자 신분에 단정치 못한’ 자신의 포스터를 반대하는 팀장과의 해프닝을 소개하며 결과적으로 유튜브에서 대박이 난 포스터를 소개했습니다. 대체로 포스터에는 당최 말이 안 되는 생뚱맞은 어휘들이 연결돼 있지만 핵심인 ‘충주시’ 행사 제목이 정확히 돋보이고, 뇌리에 콱 박히는 기억하기 좋은 신선하면서도 구수한 소재(가령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차’ 활성화 사업에 동물 ‘소’에 자동차 바퀴를 단 모양 등)들이 담겨 있었습니다. 김 주무관은 “개인의 센스도 필요하지만 조직 문화가 중요하다”면서 “온라인에서 가장 중요한 ‘바이럴’(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마케팅 메시지를 전파하는 것)에 성공하려면 남들과 다른 콘텐츠로 승부를 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대부분 시련의 시간, 기존 틀 깨려 도전”직속 상사 ‘보여주기’식 홍보 안 돼 “충TV, 日 도쿄 넘어 동북아 1위 중” 그는 당시 구독자 수 58만 4000명(9일 현재 61만 2000명), ‘충TV’ 편당 평균 조회수가 80만회라며 “전국 지자체 1위는 물론 일본의 오사카, 도쿄보다 앞서 동북아 1위임을 기억해달라”고 너스레를 떤 뒤 “정보 전달 위주보다는 재미 위주로 목적을 분명히 하고 너무 많은 것을 담지 않아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이어 김 주무관은 공공기관들의 유튜브 채널이 잘 안되는 이유에 대해 “팀장, 과장 등 직속 상사에게 보여주기식으로 했거나 ‘용기가 없어서’, ‘잘할 필요가 없어서’인 경우들이 많은데 변화를 받아들여 주는 문화가 있어야 하고 그 변화는 위에서부터 시작된다”고 기관장 인식 변화의 중요성을 언급했습니다. 김 주무관은 “기존 기관들의 타깃은 직속 상사 2명이었을 것이다. 팀장, 과장에게 통과되어야 업로드가 되니까. 재미없게, 튀지 않게, 정보량 많게. 두 번 보라고 만드니 조회수가 어떻게? 넘어가겠다”고 손짓했습니다. 공무원들이 일상에서 겪을법한 일들을 직접 들여다보듯 맛깔스럽게 설명하자 좌중에서는 웃음과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대부분의 시간이 시련이었습니다. 기존의 틀을 깨기 위한 도전이 성공 비결이죠. 개인도 조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역발상으로 일관성 있게 도전하고 실패를 용인하는 관대한 조직 문화가 크고 작은 변화를 만듭니다. 내가 보여주는 싶은 콘텐츠가 아니라 사람들이 보고 싶어 하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김 “저랑 사진 원하는 분 10분만”센스와 배려… 공무원들 ‘엄지 척’“속시원한 강의” “실질 해법 와닿아” 김 주무관이 강의를 마치자 공무원들은 일제히 박수와 환호를 질렀습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강의가 끝나고 나서였습니다. 강의를 마친 김 주무관은 다음 강의까지 10분간 휴식 시간이 주어지자 “저와 혹시 사진 찍고 싶은 분들은 10분만 나오셔서 사진을 찍자”며 운을 뗐고 그 말이 떨어지자마자 특강을 들으러 온 많은 인사처 공무원들이 너도나도 손을 번쩍 들거나 김 주무관과 사진 촬영을 위해 줄까지 서는 보기 드문 광경이 펼쳐졌습니다. 특히 MZ 공무원들로 추정되는 젊은 공무원들은 남녀를 가리지 않았습니다. 김 주무관은 10명이 아닌 긴 줄이 다 줄어들고 ‘사진이 제대로 안 나왔다’며 다시 찍자는 공무원들의 재촬영 요구에도 기꺼이 ‘셀카’ 모드로 웃으며 사진을 찍어주며 ‘팬 서비스’를 시원하게 해줬습니다. 강의를 들은 공무원들은 “그동안 공공기관 홍보들이 잘 안됐던 이유를 너무 속시원하게 짚어줘서 좋았다”면서 “같은 공무원이라 내부 사정을 잘 아니 더 실질적이고 강의가 마음에 와닿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실패할 것을 알면서도 과감하게 수정하기보다 대개 순응하고 갈등을 꺼리는 보통의 ‘모범생’ 공무원의 입장에서는 하지 못할 일을 해내는 김 주무관으로부터 부러움과 함께 ‘카타르시스’를 느꼈다는 반응들도 있습니다. “좋은 자극제가 됐다”는 거죠. 김 주무관은 여러 곳에서 현재 연봉을 훌쩍 뛰어넘는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지만 고사했다고 합니다. 고향인 ‘충주시’ 홍보가 좋다네요. 제대로 된 홍보를 하기 위해 열악한 지원 환경 속에서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존 틀을 깨려는 노력으로 자신이 속한 조직도, 공무원으로서의 보람도 모두 챙긴 ‘밉지 않은’ 김 주무관의 다음 열정의 발걸음을 지켜보겠습니다.[김선태 주무관과 미니 인터뷰]‘셀럽’ 하루 4개 빡빡…3월 ‘맥심’ 표지 모델“관공서라 유튜브 수익, 광고 수익 없어”“자비로 해외 가서 충TV 찍고 와”“일관성 있게 차별화된 콘텐츠 보여줄 것” ‘셀럽’ 수준으로 섭외 요청이 밀려들어 바쁜 나날을 보내는 김선태 주무관은 올해 3월 잡지 ‘맥심’ 표지 모델 화보 촬영도 끝낸 상태다. 지난달 24일 세종시 인사혁신처 특강에 이어 곧바로 교육부 특강을 진행했다. 김 주무관은 특강 전날에는 서울에서 4개의 일정을 있어 새벽 첫차를 타고 전 일정을 소화했다고 한다. 그야말로 공무원 중 ‘섭외 1순위’다. 인사처 관계자는 “일찍이 김 주무관을 섭외하지 않았다면 이젠 인기가 많아져 섭외를 못 할 뻔했다”고 했다. 김 주무관은 인사처 특강 이후 가진 서울신문의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질문들에 대해 공손하면서도 거침없는 답변을 이어갔다. 본인을 MBTI 유형 중 ‘ISTJ’(내성적인 현실주의자: 대개 공무원 스타일)라고 소개한 김 주무관은 “하도 공무원들이 출연을 안 하려고 해서 할 수 없이 본인이 출연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김 주무관은 근황을 묻는 질문에 “어제도 첫차 타고 서울 가서 4개 일정을 소화하고 왔다. 맥심과 ‘화보’ 회의도 하고, 120만뷰를 가진 풍자 씨와 협업 작업을 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 상의도 했다”고 말했다.그는 유튜브에서 대박이 난 ‘충주시 홍보’로 인해 수익 변화는 없느냐고 묻자 “유튜브가 충주시 거라 유튜브를 통해 얻는 수익은 전혀 없다. 관공서라서 신청을 안 했고 뭔가를 더 할 수가 없다. (충주시에서는?) 금일봉도 없다. 금일봉을 좀 주셨으면 좋겠다”고 웃었다. 광고 유치도 하지 않는다고 했다. “광고 제의가 있어도 하지를 못한다. 하면 하겠지만 맘스터치의 광고를 실으면 옆에 맥도날드에서 문제를 제기하지 않겠나.(웃음)” 김 주무관에서 해외 홍보 계획을 물었다. 그는 “해외에서 자비로 찍고 왔다”면서 “대만 가서 찍으면 좋을 것 같아 지난해 말에 자비를 내고 대만에 가서 ‘충TV‘를 찍고 왔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김 주무관은 “뭘 더해야 할지 고민이다. 지금은 현재 편당 80만회의 조회수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일관성 있게 차별화된 콘텐츠로 사람들이 보고 싶은 것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임종석 “더 가면 국민 용서 못 받아”… 친문, 친명 향해 공멸 경고

    임종석 “더 가면 국민 용서 못 받아”… 친문, 친명 향해 공멸 경고

    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쏘아 올린 ‘윤석열 정권 탄생 책임론’을 두고 친문(친문재인)계 핵심 인사들이 친명(친이재명)계를 향해 공멸을 경고했다. 소위 ‘친명 대 친문’의 갈등 구도가 전면 충돌로 비화할 경우 민주당의 총선 필패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이에 친명계도 한발 물러선 분위기이지만 친문계 대표주자인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나서는 서울 중·성동갑의 공천 결과가 갈등 격화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임 전 실장은 소셜미디어(SNS)에 “이재명 대표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양산 회동을 훼손해서는 안 된다”며 “여기서 더 가면 친명이든 친문이든 당원과 국민께 용서받지 못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부터는 단결은 필승이고 분열은 필패다. 치유와 통합의 큰 길을 가 달라”고 했다. 친문계인 고민정 최고위원도 BBS 라디오에서 임 위원장의 ‘윤석열 정권 탄생 책임론’에 대해 “친문계의 대표적 인물 중 하나가 저인데 저도 총선에 나오지 말라는 이야기냐”며 “덧셈을 시키고 그것을 곱하기로 만들어 시너지를 내야 하는데 배제의 정치를 하는 것 같아 걱정스럽다”고 비판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의원도 MBC 라디오에서 “이 대표든 지도부든 누군가가 나서서 정리하지 않고 ‘너는 안 된다’고 하면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이날 문재인 정부에서 국무조정실장과 국토교통부 장관을 지낸 광주 동·남구갑 노형욱 후보도 최종적으로 컷오프됐다. 앞서 경선 배제된 노 후보가 재심 신청을 했지만 기각된 것이다. 게다가 임 전 실장 측이 부인했지만 친명계 지도부가 임 전 실장의 서울 중·성동갑 출마는 안 된다는 방침을 정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친명 대 친문의 대결 구도는 격화되는 분위기다. 임 위원장은 지난 6일 공관위 발표 브리핑에서 “윤석열 검찰 정권 탄생에 원인을 제공하신 분들 역시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 달라”고 했고, 이에 임 전 실장과 노영민 전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 등을 겨냥한 발언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이에 대해 친문계의 한 초선 의원은 “임 전 실장을 배제하고 그 이유로 (직전) 대선 패배를 언급하면 결국 ‘누구 탓이냐’를 놓고 싸우게 될 것”이라며 결국 서울 중·성동갑의 공천이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당내에서는 금천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친명계 조상호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을 이곳에 전략공천할 수 있다는 얘기가 퍼진 바 있다. 일단 임 위원장과 당 지도부는 각각 “(임 전 실장 등) 구체적 대상을 지칭한 건 아니다”, “(임 전 실장의 공천은 안 된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불길을 진화하고 나섰다. 하지만 민주당 관계자는 “이 대표는 정치를 하면서 계속 소수였고 지금도 당권파일 뿐 당 주류는 운동권과 친문 세력이지 않나. (이 대표가) 이번 총선을 계기로 자신의 세력을 구축하고자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가재울 도서관 건립 예정지 앞 버스정류소 스마트쉘터 신설 논의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가재울 도서관 건립 예정지 앞 버스정류소 스마트쉘터 신설 논의

    김용일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4)은 지난 7일 서울시의회 의원 연구실에서 서대문구청 김정현 교통행정과장 및 관련 담당자들과 함께 버스정류소 스마트쉘터 추진현황과 추가 신설이 필요한 북가좌동 내 버스정류소 후보지에 대하여 논의했다. 버스정류소 ‘스마트쉘터’는 승강장에 냉난방, 공기정화, 스크린도어, CCTV, 온열의자 등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을 위해 첨단 장비를 설치한 버스정류장으로 지난 2023년 서대문구 내 6개소 버스정류소에 스마트쉘터가 설치되어 운영 중이다. 김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현재 설치 완료된 스마트쉘터 버스정류소의 운영 현황과 개선사항을 확인하였으며, 올해 스마트쉘터 신설이 필요한 북가좌1·2동 내 버스정류소에 대하여 논의했다. 서대문구 김정현 교통행정과장은 북가좌동 DMC래미안e편한세상 아파트 주변 버스정류소 2개소에 대한 사전 검토 내용을 보고하며 “스마트쉘터 설치를 위한 최소 보도 폭은 5m 이상이어야 하는데, 2개소 모두 보도폭이 3m로 협소하여 설치가 어렵다”라고 설명했다.이에 김 의원은 “여러가지 첨단 장비가 설치되는 만큼 기존 버스정류소 보도폭의 여유가 필수적이다”라고 동의했으며, 북가좌동 (시립)가재울도서관 건립 예정부지 앞 ‘북가좌삼호.DMC아이파크아파트’ 버스정류소의 스마트쉘터 신설을 제안하며 해당 지점의 보도폭과 승·하차인원 등을 고려해 추후 서대문구청 교통행정과 담당자들과 다시 한번 추진방안을 논의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북가좌동 수색로상에 있는 ‘DMC래미안e·편한세상요진아파트’ 중앙차로 버스정류소에 대한 스마트쉘터 신설도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중앙차로 정류소는 서울특별시 소관인 만큼 향후 관련 부서와 함께 추진 가능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회의를 마무리하며 “버스정류소에 스마트쉘터가 설치되면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추후 추가 신설 관련 내용에 대하여 다시 한번 논의하자”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스마트쉘터는 첨단 장비와 기기가 설치되므로 고장이 발생하면 승객들의 안전에 큰 위해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라며 “서대문구에 설치되어 있는 기존 스마트쉘터 6개소에 대한 운영도 특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 HJ중공업, 5500TEU 컨테이너선 2척 명명식

    HJ중공업, 5500TEU 컨테이너선 2척 명명식

    HJ중공업은 6일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55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2척의 명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컨테이너선은 각각 ‘짐 양쯔(ZIM YANGTZE)’와 ‘짐 미시시피(ZIM MISSISSIPPI)’로 명명했다. 이번에 건조한 선박은 2021년 10월 수주한 4척 가운데 절반이다. 당시 HJ중공업이 6년 만에 일반 상선을 수주하면서 상선 시장 재진입을 알렸다. 다른 2척은 지난해 선주사에 인도를 완료했다. HJ중공업은 2022년에도 55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을 수주하면서 총 6척, 4억1000만달러 규모의 컨테이너선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HJ중공업은 메탄올 레디와 이중연료(DF) 선박, 메탄올 추진선 등 5500∼9000TEU급 중대형 친환경 컨테이너선 분야에서 두각을 보인다. 이날 명명식을 한 선박도 친환경 메탄올을 사용해 운항할 수 있는 선박으로, 연료 소비를 40% 줄인 게 특징이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친환경 선박 기준인 EEDI(에너지효율설계기술)-Phase 3, NOx(질소산화물) Tier Ⅲ도 충족한다. HJ중공업 관계자는 “지금까지 4척의 컨테이너선을 인도했고, 남은 2척도 완벽하게 건조하겠다.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탄소중립을 선도할 친환경 선박부터 고부가가치 특수목적선까지 여러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부산시, 영어 하기 편한 도시 비전 선포…“글로벌 허브 소통 환경 조성”

    부산시, 영어 하기 편한 도시 비전 선포…“글로벌 허브 소통 환경 조성”

    부산시가 국제 자본과 인재가 몰려드는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기위해 영어 하기 편한 도시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부산시는 6일 수영구 밀락더마켓에서 ‘영어 하기 편한 도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박형준 시장의 공약인 영어 하기 편한 도시 종합계획이 마련됨에 따라 구체적인 방향과 추진 과제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영어 하기 편한 환경이 먼저 조성되어야 한다고 판단한다. 2022년 한국무역협회의 ‘글로벌 기업의 아시아 거점 결정요인 분석 및 한국의 유치전략’ 보고서를 보면, 글로벌 허브 도시로 손꼽히는 홍콩과 싱가포르가 보유한 글로벌 기업 유치조건 첫 손에 영어 소통 능력이 꼽혔다. 반면 우리나라는 영어 소통 능력이 하위 3개 요인 중 하나로 꼽혔다. 이날 시는 영어 하기 편한 도시 조성을 위한 5대 전략을 ▲우리 아이 영어교육 걱정 없는 도시 ▲글로벌 취 창업이 성공하는 도시 ▲외국인도 관광하기 편리한 도시 ▲살기 좋은 글로벌 도시 ▲시민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글로벌 도시로 발표했다. 영어 교육 활성화를 위해 부산 전역에 조성 중인 어린이복합문화시설 ‘들락날락’에서 영어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한다. 올해까지 들락날락 40곳에서 ‘영어랑 놀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내년에는 6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의 특별활동 시간을 활용한 영어 교육 운영도 추진한다. 영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하는 부산영어방송(BeFM 90.5MHz)의 퇴근길 영어 프로그램 ‘All-Star English’ 제작발표회도 이날 열렸다. 이와 함께 지역 청년들이 국제기구나 글로벌 기업에서 인턴 경험을 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역 기업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영문 투자 설명 제작도 지원한다. 외국인 관광을 확대하기 위해 영어 안내 표지판을 정비하는 등 관광 인프라를 개선하고, 용두산공원 등 관광지를 영어친화 관광지구로 지정해 다양한 시설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 남구 문현동 국제금융단지에 영어 상담원 배치하고, 외국인이 자주 찾는 민원서류의 영문화, 공공부문 영어학습 강화를 추진하는 등 영어친화 업무환경도 조성한다. 시는 이날 미국 태생인 그룹 솔리드 출신 가수 김조한씨를 영어 하기 편한 도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시민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려면 그에 걸맞은 소통 환경이 필요하다”며 “부산에서 나고 자라고 살면 누구나 자유롭게 영어를 배우고 사용할 수 있는 ‘영어 하기 편한 도시 부산’을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 송파구, 주말농장 ‘솔이텃밭’ 분양…도시농부 대모집

    송파구, 주말농장 ‘솔이텃밭’ 분양…도시농부 대모집

    서울 송파구가 7일부터 21일까지 올해 송파구 친환경 주말농장 ‘솔이텃밭’을 경작하고자 하는 예비 농부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도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영농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2009년부터 매년 방이동 일대 1231평 규모의 주말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농약 살포 없이 건강한 식자재를 직접 재배할 수 있어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구는 다양한 편의를 제공해 불편함 없이 텃밭을 일굴 수 있도록 준비했다. 농업용수 급수부터 각종 농기구 대여, 봄·가을 연 2회 친환경 퇴비 제공, 간이쉼터 조성에 이르기까지 전방위로 지원한다. 아울러 ‘초보 도시농부교실’을 운영해 베테랑 강사들이 파종법부터 수확 요령까지 14회차에 걸쳐 계절별 농작물 재배 노하우를 전수한다. 비닐 덮개를 사용하거나 농약 살포가 제한되는 친환경 농장의 특성상,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초보 농부들을 세심히 배려한 것이다.일반 분양으로 총 330구획을 분양한다. 1구획(9㎡)당 연간 참여비용은 7만원이다. 12월 가을작물 수확까지 텃밭 이용이 가능하다. 위치는 방이동 444-17(1권역), 445-7(2권역)로, 별도 차량 주차는 어렵다. 구민이라면 누구든 1가구당 1구획씩 신청할 수 있다. 7일부터 21일까지 구청 누리집 온라인 접수 후 전산추첨을 거쳐 일반분양 경작자를 확정한다. 추첨 결과는 오는 23일 오후 4시 구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다. 이 외에도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자녀가구 50명을 대상으로 특별분양도 모집한다. 구청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10명, 구청사(8층 경제진흥과) 내방으로 40명을 선착순 접수한다. 특별분양 참여비용은 4만원이다. 기타 더 자세한 사항은 구 누리집 또는 송파구 도시농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도시농부를 꿈꾸는 구민들께서 일상 속 소일거리로 텃밭을 일구며 건강과 행복을 누리시길 바란다”며 “친환경의 가치가 커지는 시대, 멀리 가지 않고도 녹지를 건강하고 풍요롭게 즐기시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부산 콘텐츠 개발지원사업 ‘성과’… 지난해 제작 4편 TV 등에 방영

    부산 콘텐츠 개발지원사업 ‘성과’… 지난해 제작 4편 TV 등에 방영

    부산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해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으로 제작한 콘텐츠 4편이 TV에 방영되는 등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디에디트의 로맨스 드라마 ‘니캉내캉’은 지난해 11월 MBN에 방영된 데 이어 올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스튜디오 반달의 부산 홍보 뉴미디어 숏폼 애니메이션 ‘니니 부산투어’는 TV조선과 캐리TV에 방영된 데 이어 부산관광공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관광상품을 함께 개발할 예정이다. 이 애니메이션의 원천 지식재산(IP)인 ‘니니 뭐하니?’는 제28회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드 2개 부문 후보작에 오르기도 했다. 또 엄앤미디어 애니메이션 ‘디저트 요정 베리캣 & 쿠키독’은 캐릭터 IP를 활용한 다양한 굿즈(상품) 개발로 이어져 현재 부산 영도관광안내센터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부산 야구를 소재로 제작한 애니메이션 ‘인필드 플라이’는 시리즈물로 제작돼 온라인 플랫폼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올해도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을 이어가기 위해 이달 중 콘텐츠 제작 아이디어 공모에 들어갈 계획이다.
  • 현대차 노사, 지역사회 공헌기금 13억 5000만원 기탁

    현대차 노사, 지역사회 공헌기금 13억 5000만원 기탁

    현대자동차 노사가 새해를 맞아 1일 울산 지역사회에 공헌기금 13억 5000만원을 전달했다. 현대차 노사는 이날 울산시청에서 ‘설맞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기금 전달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 문용문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 등 노사 대표를 비롯해 김두겸 울산시장, 안효대 경제부시장, 전영도 울산공동모금회 회장, 김석원 울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울산공장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과 노사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기부금은 자원봉사센터 연계 봉사활동 운영, 교통사고 피해 장애인 지원,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를 위한 키즈오토파크 운영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차 노사는 2005년부터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해 현재까지 총 510억원을 지역사회를 위해 사용했다.
  • [포토] 북한, ‘광명성절 경축 인민예술축전’ 선전화 제작

    [포토] 북한, ‘광명성절 경축 인민예술축전’ 선전화 제작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 ‘광명성절’(2월 16일)을 맞아 열리는 인민예술축전에 대한 선전화를 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제2차 광명성절 경축 인민예술축전 선전화들이 새로 나왔다”라고 보도했다. 또한 북한은 지난달부터 인민예술축전을 위한 조직위원회를 구성, 공연·무대 장식 등을 논의하는 등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신문도 “선전화들은 위대한 당 중앙의 영도 따라 전면적 국가 부흥의 새로운 승리의 역사를 창조해가는 우리 인민들에게 내일에 대한 신심과 낙관을 백배해 주며 제2차 광명성절 경축 인민예술축전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 “별일 없으시죠?”… 취약계층 안부 묻는 ‘복지 등기’ 착안[폴리시 메이커]

    “별일 없으시죠?”… 취약계층 안부 묻는 ‘복지 등기’ 착안[폴리시 메이커]

    “어머니, 식사는 잘하고 계세요?” 부산 영도구 집배원들이 취약계층 어르신을 찾아가 건네던 살가운 인사가 전국 60개 시군구로 퍼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이하 우본)가 2022년 7월 영도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한 ‘복지 등기 우편 서비스’ 얘기다. ‘복지 등기’란 복지 정보가 포함된 우편물을 뜻한다. 우본과 협약을 맺은 지방자치단체가 이를 발송하면 집배원이 단전·단수 우려가 있는 위기 의심 가구에 찾아가 전달한다. 이때 집배원이 수취인에게 생활 상태를 묻고 주변 환경을 관찰·기록해 지자체에 전달한다. 위기 가구가 복지 서비스와 연결되는 과정이다. 시범사업 1년여 만에 전국으로 확대된 복지 등기 우편 서비스의 시작은 정철중(53) 우본 경영총괄담당관이 성과관리팀장이던 201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신규 사업 아이템을 고민하던 정 담당관은 캐비닛에서 오래전 누군가가 남겨 놓은 빛바랜 종이 한 장을 발견했다. 종이에 쓰인 아이디어를 토대로 정 담당관은 2013년 9월 우체국 공익재단 설립을 구체화했다. 2021년 보험기획과로 옮긴 정 담당관은 재단을 키워 보고자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제안했다. 이 당시 조선산업 쇠퇴로 낙후한 부산 영도의 한 주민센터 직원이 낸 아이디어가 집배원을 통해 위기 가구를 찾아내는 사업을 해 보자는 것이었다. 정 담당관은 30일 “복지 등기를 해 보니 수취인 4명 중 1명이 실제 복지 서비스와 연결됐다”며 “지자체로서는 (등기 요금) 8000원에 위기 가구 1곳을 찾아내는 셈이니 행정 비용이 엄청나게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전국 3400여곳의 우체국을 거점으로 촘촘하게 짜인 우본 네트워크가 생활 밀착형 복지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우본은 현재 60개 지자체와 복지 등기 우편 서비스 협약을 맺고 있다. 서비스 시작 1년 6개월 만에 7만 5758통의 복지 등기를 접수해 1만 7723가구의 기초생활수급자 신청과 건강키트·난방기구 지원 등 복지 서비스 연계를 도왔다. 올해는 전국 100개 지자체로 확산한다는 목표다.
  • 중·성동을, 마포갑, 해운대갑 최소 3파전… 與전략공천 화약고되나

    중·성동을, 마포갑, 해운대갑 최소 3파전… 與전략공천 화약고되나

    국민의힘에서 전략공천(우선 추천)이 가능한 지역에 전현직 의원들이 앞다퉈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전략공천 특성상 불공정 논란이 제기될 수 있어 향후 ‘공천 화약고’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하태경 의원은 2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당 전략 지역인 한강벨트의 중심에서 깃발을 들겠다”며 서울 중·성동을 출마를 선언했다. 부산 해운대갑에서 3선을 지낸 하 의원은 앞서 영남 불출마를 선언하며 서울 종로를 선택했으나 “당에서 ‘수도권에 경쟁력 있는 인적 자원이 부족하다. 지역구 조정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었다”고 지역구를 바꾼 이유를 밝혔다.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이날 서울 중·성동을 출마를 선언하면서 하 의원, 이 전 장관, 이혜훈 전 의원 간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중·성동을은 지상욱 전 당협위원장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전략공천 가능성이 있는 곳이다.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23일 발표한 전략공천 기준은 연속 3회 패배, 현역 의원 컷오프, 당협위원장 사퇴, 현역 의원 불출마 등이다. 당협위원장이 사퇴했거나 현역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곳은 상대적 양지로 분류된다. 중·성동갑과 중·성동을은 더불어민주당이 현역 의원이어서 양지는 아니지만, 중구와 성동구 모두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했다. 서울에서는 중·성동을과 전날 윤희숙 전 의원이 출마를 선언한 중·성동갑, 마포갑, 송파갑 등이 전략공천 가능성이 있다. 민주당의 ‘86그룹’(80년대 학번·60년대생)이 현역 의원으로, ‘운동권 세대’를 겨냥한 ‘킬러 공천’ 가능성이 거론된다. 특히 중·성동갑은 ‘86그룹’을 대표하는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출마하고 윤 전 의원이 대항마로 떠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서 운동권 특권 정치의 심판을 시대정신으로 말한 바 있다”고 했다. 이어 “(중·성동갑에 출마하는) 임종석과 윤희숙, 누가 경제를 살릴 것 같냐”며 “자기 손으로 땀 흘려 돈 벌어 본 적 없고, 운동권 경력 하나로 수십년 기득권을 차지하며 정치무대를 장악해 온 사람들이 민생경제를 말할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고 했다. 부산에도 현역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해 전략공천 가능성이 있는 지역구가 세 곳이나 된다. 해운대갑, 중·영도, 사상 등에는 대통령실과 정부 출신 고위 인사들이 몰렸다. 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은 이날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운대갑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주 전 비서관은 공천 방식 논란에 대해 “중앙당에서 시스템 공천을 하기로 했고 세밀한 기준을 마련해 공정하게 공천할 것”이라며 “개별 후보가 공천 기준을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전략공천 가능성이 거론된 지역구의 기존 후보들은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중·성동갑 출마를 준비 중인 권오현 전 대통령실 행정관은 “허탈하다”며 이틀 연속 항의했다. 지도부도 고심 중이다. 지도부 관계자는 “우선 추천과 단수 추천 기준만 발표됐을 뿐 전략공천이라고 결정된 지역구는 없다”면서도 “사적 공천 논란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단수 추천이나 경선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출마자가 몰리는 지역에 섣불리 우선 추천을 하게 되면 공정성 논란이 생길 수 있어서다. 단수 추천과 우선 추천 모두 전략공천으로 통용되지만, 단수 추천은 후보자 중 한 명의 경쟁력이 월등한 경우에 선택하는 제도다. 반면 우선 추천은 후보자와 무관한 인사를 공천해도 되는데, 최대 50곳까지 가능하다.
  • 국힘 출마자 몰린 서울 중·성동을, 마포갑, 부산 해운대갑… 與 전략공천, ‘화약고’ 되나

    국힘 출마자 몰린 서울 중·성동을, 마포갑, 부산 해운대갑… 與 전략공천, ‘화약고’ 되나

    하태경, 중·성동을 “당에서 지역구 조정 요청”주진우, 해운대갑 “공천 기준 언급 부적절”지도부, 경선이나 단수추천 검토 국민의힘에서 전략공천(우선 추천)이 가능한 지역에 전·현직 의원들이 앞다퉈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전략공천 특성상 불공정 논란이 제기될 수 있어서 향후 ‘공천 화약고’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하태경 의원은 2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당 전략 지역인 한강벨트의 중심에서 깃발을 들겠다”며 서울 중·성동을 출마를 선언했다. 부산 해운대갑에서 3선을 지낸 하 의원은 앞서 영남 불출마를 선언하며 서울 종로를 선택했으나 “당에서 ‘수도권에 경쟁력 있는 인적 자원이 부족하다. 지역구 조정을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었다”고 지역구를 바꾼 이유를 설명했다.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이날 서울 중·성동을 출마를 선언하면서 하 의원, 이 전 장관, 이혜훈 전 의원 간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중·성동을은 지상욱 전 당협위원장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전략공천(우선 추천) 가능성이 있는 곳이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23일 발표한 전략공천(우선 추천) 기준은 연속 3회 패배, 현역 의원 컷오프, 당협위원장 사퇴, 현역 의원 불출마 등이다. 당협위원장이 사퇴했거나 현역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곳은 상대적 양지로 분류된다. 중·성동갑과 중·성동을은 민주당이 현역 의원이어서 양지는 아니지만, 중구와 성동구 모두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했다. 서울에서는 중·성동을과 전날 윤희숙 전 의원이 출마를 선언한 중·성동갑, 마포갑, 송파갑 등이 전략공천 가능성이 있다. 민주당의 ‘86그룹’(80년대 학번·60년대생)이 현역 의원으로, ‘운동권 세대’를 겨냥한 ‘킬러 공천’ 가능성이 거론된다. 특히 중·성동갑은 ‘86그룹’을 대표하는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출마하고 윤 전 의원이 대항마로 떠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서 운동권 특권 정치의 심판을 시대정신으로 말한 바 있다”고 했다. 이어 “(중·성동갑에 출마하는) 임종석과 윤희숙, 누가 경제를 살릴 것 같냐”며 “자기 손으로 땀 흘려 돈 벌어본 적 없고, 운동권 경력 하나로 수십년 기득권을 차지하며 정치무대를 장악해온 사람들이 민생경제를 말할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고 했다. 부산에도 현역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해 전략공천 가능성이 있는 지역구가 세 곳이나 된다. 해운대갑, 중·영도, 사상 등에는 대통령실과 정부 출신 고위 인사들이 몰렸다. 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은 이날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운대갑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주 전 비서관은 공천 방식 논란에 대해 “중앙당에서 시스템 공천을 하기로 했고 세밀한 기준을 마련해 공정하게 공천할 것”이라며 “개별 후보가 공천 기준을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전략공천 가능성이 거론된 지역구의 기존 후보들은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윤 전 의원이 중·성동갑에 출마를 선언하자 같은 지역 출마를 준비 중인 권오현 전 대통령실 행정관은 이틀 연속 “허탈하다”고 항의했다. 지도부도 고심 중이다. 지도부 관계자는 “갑자기 출마자들이 몰리고 있어서 당혹스럽다”면서도 “사적 공천 논란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단수 추천이나 경선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고 했다. 출마자가 몰리는 지역에 섣불리 우선 추천을 하게 되면 공정성 논란이 생길 수 있어서다. 단수 추천과 우선 추천 모두 전략공천으로 통용되지만, 단수 추천은 후보자 중 한 명의 경쟁력이 월등한 경우에 선택하는 제도다. 반면 우선 추천은 후보자와 무관한 인사를 공천해도 되는데, 최대 50곳까지 가능하다.
  • 전국 최대 벚꽃축제 ‘진해군항제’ 역대 가장 빠른 3월 22일 개막

    전국 최대 벚꽃축제 ‘진해군항제’ 역대 가장 빠른 3월 22일 개막

    전국 최대 규모 벚꽃축제인 ‘진해군항제’가 오는 3월 2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4월 1일까지 열흘 동안 창원시 진해구를 중심으로 열린다. 올해 축제장은 진해 중원로터리를 중심으로 펼친다. 진해를 찾은 관람객은 여좌천에서 해군사관학교까지 도보로 이동하면서 군항제를 즐길 수 있다.진해역에서 중원로터리 구간에는 ‘방위산업 홍보 쇼케이스’ 거리를 조성한다. 시는 지난해보다 더 풍부한 방위산업 콘텐츠를 도입해 글로벌 방산도시 창원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방침이다. 시민 체험·참여행사도 확대한다. 프로포즈 무대, 군항가요제, 코스프레 거리 조성, 벚꽃EDM페스티벌 등이다. 벚꽃 예술제, 창원시립예술단 창작뮤지컬 안골포 해전 등 지역 내 예술 행사와도 연계해 축제를 더 다채롭게 만든다. 풍물시장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도 시행한다. 지난해 축제에서는 5만원에 달하는 통돼지 바비큐와 2만원짜리 해물파전이 적은 양과 비싼 가격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시는 올해 음식 가격·중량·원산지 표시를 의무화하고 운영 업체명과 대표자 실명을 공개하는 등 투명성 확보에 온 힘을 다한다. 바가지요금 신고 포상금 제도와 요금 단속반 운영도 운영한다. 통상 3월 말~4월 초에 열렸던 진해군항제는 지구온난화 등 영향으로 벚꽃 개화 시기가 빨라지면서 개최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다. 지난해 축제는 3월 24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5일부터 4월 3일까지 열렸는데 올해는 그보다 빠르다.
  • 우크라이나 전쟁 끝나나…“푸틴, 美에 종전 대화 비공식 타진”

    우크라이나 전쟁 끝나나…“푸틴, 美에 종전 대화 비공식 타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비공식 채널을 통해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위한 대화에 나설 용의가 있는지 타진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크렘린궁과 가까운 복수의 인사를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지난달 중개인을 통해 미 정부 고위 당국자들에게 관련 논의에 열려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고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인사들은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중립국화해야 한다는 요구를 접는 방안을 고려할 의향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반대 의사 또한 종국에 철회할 여지가 있으나, 러시아군이 점령한 우크라이나 영토에 대한 통제권만큼은 인정받으려 한다”고도 주장했다. 지난 2022년 2월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은 현재 우크라이나 영도의 18%를 점령한 채 우크라이나군과 대치 중이다. 다만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6일 브리핑에서 이와 관련한 질문에 “잘못된 보도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미 정부 당국자들도 러시아 측으로부터 그러한 메시지가 전달됐다는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의 에이드리언 왓슨 대변인은 “러시아의 입장에 그런 변화가 있다는 걸 알지 못한다”면서 “러시아와의 협상 여부와 언제, 어떻게 할지는 우크라이나의 결정에 달린 일”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정부가 막후에서 휴전 메시지를 보냈다는 보도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달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 역시 크렘린궁과 가까운 전직 관료들을 인용해 “크렘린궁이 지난해 9월부터 복수의 외교채널을 통해 휴전 협상에 관심이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고 보도한 바 있다.
  • 키움엔 김혜성? KIA는 ‘연봉 3억’ 박찬호…김도영·최지민, 3년 차에 억대 연봉

    키움엔 김혜성? KIA는 ‘연봉 3억’ 박찬호…김도영·최지민, 3년 차에 억대 연봉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2024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중 최고 연봉을 받는 선수는 공수 겸장으로 거듭난 유격수 박찬호였다. 국가대표 투타 듀오 김도영과 최지민도 데뷔 3년 차에 억대 연봉을 받게 됐다. 26일 KIA는 전날 올해 연봉 재계약 대상자 46명과 협상을 마쳤다고 밝혔다. 선수 24명이 연봉 인상의 기쁨을 맛봤고 9명은 동결됐다. 13명은 삭감의 칼바람을 맞았다. 박찬호가 지난해 2억원에서 50% 오른 3억원에 계약해 자유계약선수(FA)와 외국인 선수를 제외하고 최고 연봉자가 됐다. 지난 시즌 130경기 136안타 73득점 52타점 30도루 타율 0.301의 성적을 남긴 박찬호는 LG 트윈스 오지환과 함께 유격수 부문 KBO 수비상을 공동으로 받아 안정적인 내야 수비 능력까지 인정받았다. 지난해 9월엔 손가락 부상을 안고 경기에 복귀하는 투혼을 발휘하기도 했다. 그러나 왼팔 골절을 당해 10월 4일 kt wiz전을 마지막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가장 많은 연봉으로 협상 완료한 투수는 임기영으로 1억5000만원에서 2억5000만원, 66.7% 상승했다. 선발에서 구원으로 자리를 옮긴 임기영(4승4패 3세이브)은 팀 내 불펜 투수 중 가장 많은 64경기 82이닝을 책임지며 최다 16홀드를 기록했다.기대주에서 핵심으로 거듭난 젊은 선수들도 크게 도약했다. 좌완 불펜 최지민은 3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팀 내 최고 233%의 인상률을 보였다. 58경기 6승3패 12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2.12로 활약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시즌 103안타 타율 0.303의 ‘아기 호랑이’ 김도영도 5000만원에서 100% 오른 1억원에 사인했다. 데뷔 시즌에 선발 로테이션을 끝까지 소화한 윤영철은 3000만원에서 200% 오른 9000만원에 재계약했다. 시즌 중반 상무 제대해 부침을 겪은 외야수 최원준은 2억 2000만원 동결, 4월·5월 부진으로 1군과 2군을 오간 마무리 정해영은 13% 깎인 2억원에 협상을 끝냈다. 박동원의 보상 선수로 LG 트윈스에서 팀을 옮긴 김대유는 5점 대 평균자책점에 머물며 5000만원 삭감된 1억 1000만원, 2할대 초반 타율에 그친 황대인도 38.5%의 삭감 폭으로 8000만원에 계약했다.
  • “스포츠마케팅·체류형 관광·고품질 농산물로 양구 경제 활력”

    “스포츠마케팅·체류형 관광·고품질 농산물로 양구 경제 활력”

    “지역경제 안정화와 내실화로 성장동력을 만들어 군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내겠습니다.” 서흥원 강원 양구군수는 지난 1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군정 비전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하며 “민선 8기에서 추진하고 달성해야 할 목표를 담은 밑그림을 어느 정도 완성했고 이미 몇몇 분야에서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규모 체육대회, 전지훈련단을 유치해 소비를 유발하는 스포츠마케팅 강화와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반 확대,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 등을 주요 시책으로 꼽았다. 다음은 서 군수와의 일문일답.-스포츠마케팅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 “양구군체육회장 출신으로서 취임 전부터 스포츠마케팅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스포츠마케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단순히 경기를 개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선수와 임원, 가족이 관광지를 찾고 워크숍도 여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체육 단체 및 연맹과 약정을 맺고 일정액 이상을 지역 상가에서 소비하도록 했다. 그 결과 지난해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경제효과가 역대 최고인 232억원을 기록했다. 104개 대회를 유치했고 90개 팀이 전지훈련을 가졌다. 양구스포츠종합타운과 제2실내테니스장, 트레이닝센터를 올해 준공하며 체육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넓힐 것이다.” -관광 정책에서 힐링과 체류를 강조하는데. “오랜 기간 두타연, 제4땅굴 등 안보관광이 중심이었던 양구관광을 새로운 관광 트렌드인 힐링, 체류형에 맞게 바꾸고 있다. 양구에서는 어디 내놔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관광 자원이 많다. 파로호 인공습지 내 한반도섬에는 100억원을 투입해 야간경관조명사업을 벌일 것이다. 파로호의 또 다른 섬인 꽃섬과 동수리 마을을 연결하는 하늘다리 조성 사업도 추진한다. 양구수목원은 1.8㎞ 길이의 모노레일 열차와 사계절 테마 온실이 설치돼 양구 최고의 관광지로 거듭날 것이다. 이 밖에 소양호 주변 거점인 수인리, 석현리, 원리 등에 출렁다리를 놓고 자전거길과 데크길을 조성하는 등 생태 자연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늘려 나갈 예정이다.” 대규모 체육대회와 관광지 연계작년 스포츠마케팅 효과 232억파로호·수목원 등 관광상품 개발농가 자재 지원사업 보조율 확대청년 스마트농업 운영센터 완공농어촌 버스에 완전공영제 도입 -지역경제에서 농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크다. 지원책은. “농가 경영 안정화와 기반 시설 확충을 통해 농업을 선진화한다는 목표다. 우선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자재 지원 사업의 보조율을 최대 80%까지 확대한다. 군부대 유휴부지를 활용한 농산물 산지 유통복합타운과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청년혁신 주거타운은 올해 착공한다. 청년 농업인을 위한 스마트농업 운영지원센터는 완공을 앞두고 있다. 숙련된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안정적으로 수급될 수 있도록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한 편익도 개선할 것이다.”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을 앞두고 있는데. “동서고속화철도가 2028년 개통하면 양구와 서울 용산을 1시간에 오갈 수 있다. 양구가 수도권 시대를 맞는 것이다. 이에 맞춰 양구역 주변을 역세권으로 개발해 양구의 성장 거점으로 육성할 것이다. 양구역을 중심으로 관광지, 전통시장, 문화시설을 경유하는 버스 환승 체계를 구축하고 도로와 주차 공간도 확충할 것이다. 또 철도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관광객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다.” -교육 분야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교육 때문에 학생과 학부모가 양구를 떠나는 일이 없도록 출산과 육아, 교육을 지자체가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난해 처음으로 대학생 등록금 지원 사업을 시행했다. 지원액은 등록금 일부가 아닌 전액이다.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 사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강원도에서 최초로 초등돌봄교실 연장 운영도 도입했다. 군립도서관을 비롯해 가족센터, 복합커뮤니티센터, 실내 스마트 놀이시설 등 교육 인프라도 넓혀 나갈 것이다.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으로 아이들을 인재로 키우고 그들이 지역발전과 성장을 이끌어 가는 체계를 만들겠다.” -농어촌버스 완전공영제 도입 배경은. “인구 감소와 코로나19 영향으로 농어촌버스 경영이 악화했다. 군민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연구용역과 자문위원회, 주민공청회를 거쳐 완전공영제를 결정했다. 완전공영제 외에도 행복마을버스, 희망택시 등 사각지대 없는 대중교통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취임 초기 경영 마인드를 행정에 접목한다고 했다. “공무원이 아닌 민간인 출신 첫 양구군수다. 신용협동조합 이사장 등을 지내면서 쌓은 경영 노하우와 마인드를 행정에 도입해 행정 전반의 효율과 질을 높이려 했다. 가장 먼저 공무원 명찰 패용을 했다. 사소하다고 여길 수 있지만 명찰 패용을 통해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군민들을 직접 찾아가 건의, 애로사항을 듣는 찾아가는 군수실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들은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2022년 지방규제개혁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지난해에는 적극행정 종합평가 최우수, 지적재조사 최우수기관으로 각각 뽑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 부산시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부산시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부산시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총 1억 5600만원을 모금했다. 기부자는 모두 2077명이었다. 지난해 답례품은 ▲지역화폐 동백전 ▲부산시티투어 이용권 ▲신발편집숍 파도블 적림금 등 상품권 3종과 ▲고등어 ▲미역 ▲명란 ▲어묵 ▲쌀 등 지역을 대표하는 제품 5종이었다. 이 중 답례품 선호도는 동백전이 가장 높았다.시는 올해 답례품에 식품, 화장품, 관광상품 등을 추가해 총 18개 품목으로 대폭 늘렸다. 먼저 부산 기장군의 특산품인 미역과 다시마 등을 활용해 만든 발효주인 삼양주 등 전통주를 답례품 목록에 올렸다. 영도구 특산품인 조내기 고구마를 활용한 말랭이와 영도 할매빵, 부산커피협동조합이 생산하는 드립백커피 등 가공식품도 다양하게 발굴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관광상품으로는 해운대 블루라인 스카이캡슐·해변열차 이용권이 답례품으로 제공된다. 해운대 블루라인은 미포~청사포~송정에 이르는 4.8㎞ 구간의 옛 동해남부선 철도 부지를 재개발한 관광 시설이다. 해변열차를 타면 해운대 해수욕장, 동백섬, 광안대교,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송정 해수욕장 등 부산의 관광 명소를 돌아볼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해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여서 기금이 얼마나 모일지 몰라 별도 기금 활용 사업을 준비하지 못했다”며 “올해는 소중한 기부금을 뜻깊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기획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홍보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음주운전 적발되자 동생 주민증 제시한 20대 ‘집유’

    음주운전 적발되자 동생 주민증 제시한 20대 ‘집유’

    음주운전을 한 뒤 경찰관에게 동생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제시한 2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17단독 이용관 판사는 음주운전, 주민등록법 위반, 사전자기록 등 위작, 위작 사전자기록 등 행사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사회봉사 160시간, 준법운전 강의 40시간 수강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4월 18일 오전 4시 40분쯤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252% 상태로 부산 부산진구에서 영도구 한 호텔까지 약 9㎞를 운전했다. A씨는 호텔에서 주차 중 시비가 붙어 출동한 경찰관이 신분증 제시와 함께 음주 측정을 요구받자 동생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불러줬다. A씨의 범행은 경찰 수사과정에서 들통났고, A씨는 음주운전에 주민등록법 위반 등의 혐의가 추가돼 재판에 넘겨졌다. 이 판사는 “범행 죄질이 불량하고 운전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매우 높은 점, 음주운전을 포함해 여러 전과가 있는 점은 불리하지만 혐의를 모두 인정하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말했다.
  • ‘다선’ 권성동·윤상현 최대 감점… 주호영은 지역구 옮겨 감점 ‘0’

    ‘다선’ 권성동·윤상현 최대 감점… 주호영은 지역구 옮겨 감점 ‘0’

    국민의힘이 동일 지역 3선 이상 현역 의원에게 불이익을 주는 4·10 총선 공천 규정을 확정하자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는 말이 돈다. ‘복잡해진 다선 감점 공식’이 경선 승패를 가를 수 있다는 의미다. 현 상황에서 3선 이상 중에 ‘다선 감점’ 최대 감점자는 탈당과 무소속 출마 경력이 있는 권성동·윤상현 의원이고 주호영 의원은 지난 총선의 억울한 ‘지역 이동’으로 동일 지역 3선에서 벗어나 감점이 사라졌다. 여당의 첫 시스템 공천은 지난 21대 총선 때 공천 논란이 22대 공천에도 영향을 주도록 설계됐다. 통상 경선은 책임당원 투표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지역에 따라 비율 상이)로 승부를 낸다. 따라서 만점은 100%인 셈이다. 여기서 동일 지역 3선 이상 현역 의원은 15%를 감산하며 ‘탈당·무소속 출마 경력’까지 있으면 양자 대결의 경우 최대 7% 포인트(3자 대결 땐 5% 포인트·4자 대결 땐 4% 포인트)를 더 뺀다. 동일 지역 3선 이상인 동시에 지난 총선에서 ‘공천 파동’ 논란에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했다가 당선 후 복당한 권성동(4선, 강원 강릉)·윤상현(3선, 인천 동·미추홀을) 의원은 ‘이중 감점’을 받는다.예컨대 이들이 자신의 지역구 경선에서 책임당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합산해 60%를 얻어도, 우선 15%(동일 지역 3선 이상 감점)를 감산해 51%로 줄고, 양자 대결이라면 탈당·무소속 출마 경력 감점 7% 포인트를 더 깎아 최종 44%를 획득한다. 만일 책임당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에서 40%를 획득한 상대가 청년(34세 이하)이자 정치 신인이라면 최대 20%의 가점을 받아 48%로 승리한다. 반면 주호영(5선, 대구 수성갑)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지도부의 인위적인 지역구 이동 지시에 응한 게 ‘전화위복’이 됐다. 당시 주 의원은 지도부의 압박으로 옆 지역구에 강제 차출됐고 이번에 ‘동일 지역 3선’ 기준을 피해 불이익 없이 경선을 치를 수 있게 됐다. 다만 장동혁 사무총장은 18일 “공식적인 이의 제기가 접수되면 합리적인 사안에 한해 공관위 안건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지난 총선에서 탈당해 무소속 출마 뒤 복당한 의원들의 감점 폭이 줄어들 가능성을 제기했다. 다만 ‘탈당 경력 감점’ 기준 자체가 흔들리면 이번 총선에서도 불복 사례가 대거 나올 수 있다. 일각에서는 현역 의원에게만 다선 감점을 적용해 ‘거물’들은 속으로 웃는다는 비판도 나온다. 7선 도전에 나서는 부산 중·영도의 김무성 전 의원, 충남 논산·계룡·금산의 이인제 전 의원은 별도의 불이익이 없다. 김기현 의원과 박맹우 전 의원의 ‘리턴매치’ 가능성이 나오는 울산 남구을도 화제다. 4선인 김 의원이 동일 지역 3선 조항으로 15%의 감점을, 박 전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 당시 탈당 경력만 있어 최대 5% 포인트 감점을 받는다. 지난 20여년 동안 울산시장과 국회의원을 번갈아 차지한 두 사람이 실제 경선을 치른다면 ‘감점 싸움’이 될 수도 있다. 공관위는 오는 23일 추가 회의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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