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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노승자씨 별세 신동인(신용보증기금 광주지점) 동일(전 광주매일·광주드림)씨 모친상 이철순(에이치에스엠) 안병석(기아자동차 광주공장)씨 장모상 21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23일 010-2602-3117 ●권위생씨 별세 조충제(전 울주군의회 의장)씨 모친상 21일 서울산보람병원 장례식장, 발인 23일 오전 8시 (052)254-0444 ●강호성(전 영천북부초등학교 교장)씨 별세 경덕(전 대구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영덕(한영ENC 대표) 명덕(지산골프연습장 대표)씨 부친상 20일 영남대의료원 장례식장, 발인 23일 오전 8시(053)620-4241 ●오철한(경북대 명예교수)씨 별세 신정(서울탑치과 교정원장)씨 부친상 박진우(경북대 치과대학 교수) 천영철(부산일보 차장)씨 장인상 21일 경북대학교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53)200-6145 ●김충치씨 별세 윤선호(CBS노컷뉴스 PD)씨 장인상 21일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발인 23일 오전 6시 30분 (02)833-1188
  • 혼자 가도 좋지만 함께하면 더 좋은…영화 속을 걷는다

    혼자 가도 좋지만 함께하면 더 좋은…영화 속을 걷는다

    ●20일부터 새달 4일까지 가을 여행주간 운영 경북도는 도내 23개 시·군, 경북관광공사 등과 함께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가을 여행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경북에서 만나는 특별한 보통날’을 주제로 정했다. 이 기간 경북을 찾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도내 관광지와 체험시설, 숙박시설 등 문화·관광시설 158곳에서 할인 혜택을 준다. 특히 경주 보문관광단지와 안동 문화관광단지를 방문하면 놀이시설, 숙박시설에서 최대 50%까지 요금을 깎아 준다.●옛 기차역 모습 그대로 군위 화본역 볼거리와 즐길거리 가득한 각종 축제와 행사도 풍성하게 열린다. 도는 우선 TV와 영화 촬영지 3곳의 매력적인 풍경과 촬영 이야기를 여행 스토리와 함께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족과 함께하면 더 좋은 여행지 ‘울진 금강소나무 숲’ ▲둘이 하면 더 좋은 여행지 ‘군위 화본역’ ▲혼자여서 더 좋은 여행지 봉화 청량사 등이다. 울진 금강소나무 숲은 다큐멘터리 ‘더불어 숲’과 ‘한국기행 프로그램’에서 소개됐으며 한국관광공사가 직영하는 ‘공간여행’ 프로그램(26~27일)이 진행된다. 화본역은 힘들게 살아가는 평범한 일상을 떠나 자신만의 특별한 삶을 찾아 떠나는 스토리로 젊은층에 큰 감동과 힐링을 준 영화 ‘리틀 포레스트’의 촬영지이다. 1930년 화본역 모습 그대로 복원해 옛 기차역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게 특징이며 2014년에는 네티즌들에 의해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으로 뽑히기도 했다.●선덕여왕·워낭소리 배경 된 봉화 청량사 봉화 청량사는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어린 천명공주가 지내던 장소이자 영화 ‘워낭소리’ 첫 부분에서 노부부가 워낭을 들고 죽은 소의 영혼을 위로했던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 큰 인기를 모았던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촬영지 안동 만휴정 계곡은 경북의 TV 속 가을 여행지의 덤이다. 가을여행 주간 주제에 맞춰 재미와 흥미를 더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20일 여행주간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퍼포먼스와 함께 ‘보문호반 달빛걷기’가 시작되며 ‘낭만 피크닉 in 경북프로그램’을 통해 TV 드라마 촬영지에서 가을 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피크닉 용품 대여, 버스킹 공연 등이 이어진다. ●사과축제 등 풍성… 숙박 최대 50% 할인 다양한 축제행사도 펼쳐진다. 포항 해병대문화축제(20~22일), 영주 풍기인삼축제(20~28일), 여중군자 장계향 문화축전(20~21일)이 열린다. 사과축제가 문경(13~28일), 영주(27일~11월 3일), 청송(11월 1~4일) 등 3곳에서 개최된다.이 밖에 경북의 산과 숲을 테마로 한 힐링 여행 프로그램인 ‘소울스테이 만원의 힐링 체험’, ‘경북 힐링·에코투어’, ‘고령 대가야 520년, 왕의 길 트레킹’, ‘영주 부석사에 음악이 내리는 밤’이 마련되고 최근 개통된 포항~영덕 간 동해선 기차를 타고 떠나는 ‘칙칙폭폭 동해선 기차여행’,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가을바다 여행’(11월 3일)은 추억 만들기를 할 절호의 기회다. 자세한 내용은 도내 시·군 관광부서와 전국가을여행주간 홈페이지(travelweek.visitkorea.or.kr), 경북나드리 홈페이지(www.gbtour.net), 경북도관광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병삼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은 대한민국 문화유산의 20%를 보유했을 뿐만 아니라 우수한 관광자원 또한 산재해 있어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심신도 치유할 수 있는 최적지”라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인사]

    ■통일부 ◇서기관 승진 △기획조정실 혁신행정담당관실 이종현 △통일정책실 정책기획과 김구원 △정세분석국 정세분석총괄과 박여진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교육기획과 최경수 ■남양주시 ◇4급 승진 △총무과 이군희 △교육청소년과 조성기 △도로건설과 현호권 ◇5급 승진 △와부읍 생활자치과 강산옥 △징수과 김혜랑 △기획예산과 이형진 △참여소통과 조영덕 △유기농업과 김종복 △풍양보건소 건강증진과 백종숙 △도시디자인과 김병혁 △도시개발과 김상수 △금곡동 도시건축과 이해철 ■한겨레신문사 ◇경영기획실 △총무부장 김지영 ◇광고국 △광고1부장 최태형 △광고기획부장 김경화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박병수 △〃안영춘 ◇디지털미디어국 △관리데스크 김양임 ◇사업국 △휴&여행사업부장 이선재 △휴&여행사업부 휴사업팀장 장덕남 △ 사업관리데스크 이현자 ◇편집국 △편집관리팀장 오은주
  • 계명대 다양한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사업 진행

    계명대가 다양한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사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계명대 외국인 유학생 60명과 한국학생 40명 등 100명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안동과 영덕 등지를 돌며 한국의 문화를 직접체험하고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혼상제 등의 행사 문화, 축제문화, 일상생활문화, 언어문화, 사회·제도문화 등을 주제로 참가 학생들은 지난 9월부터 매주 팀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탐방 이전에 한국문화의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탐방을 통해서는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김병일 이사장님의 선비정신 특강을 시작으로 종가음식 체험, 퇴계 이황 선생의 심신수양법 활인심방 체험, 한국 전통 예절 체험, 도산서원 퇴계 선생 유적지 탐방을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방기간 중에는 그동안 수행해온 팀별 프로젝트의 성과발표와 함께 우수팀을 선발하기도 했다. 1위를 차지한 팀은 부이 티 수안 히엡(23, 베트남), 응웬 티 녹 칸(19, 베트남), 프레치 보네치(22, 캄보디아), 석제(22, 중국), 박세진(22, 한국)으로 구성된 팀으로 ‘관용어’를 주제로 언어문화를 연구해 발표하며 팀 프로젝트 전체 20개 팀 중 1위의 성과를 냈다. 2014년 계명대서 한국어 연수를 시작으로 현재 계명대 경제금융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프레치 보네치 학생은“교수님의 추천으로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됐는데, 한국 학생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에서 참가한 학생들과 새로운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며, “한국에 온지 4년 정도 되는데 아직도 배울게 많고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문화를 가진 나라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전통음식’을 주제로 의식주 문화를 연구한 1조, ‘국가별 생일과 관련된 잔치 문화’를 주제로 ‘축제문화’를 연구한 15조, 등이 2위와 3위에 선정됐다. 민경모 계명대 국제사업센터장은 “이 사업을 통해 외국 유학생들이 한국 문화의 원류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며, 한국 생활에 필요한 문화적 정보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며, “한국 청소년들에게도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이해하고 외국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심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사업은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주관해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 학생간의 교류활동을 지원하고, 우리나라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적으로 계명대를 비롯해 경성대, 공주대, 광주여대, 군산대, 명지대, 상명대, 전북대, 제주국제대, 평택대, 한국영상대, 한국외대, 한양대, 호산대 등 14개 대학이 최종 선정돼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충남 내포신도시에 기업 속속 들어선다

    충남 내포신도시에 기업 속속 들어선다

    도청 이전에도 인구 2만여명 불과 한양로보틱스 등 7개 기업 내년 입주 병원·백화점도 생겨 도시발전 가속 혁신도시 지정받아 세 감면 추진도충남 내포신도시에 내년 처음으로 기업들이 입주해 도시 발전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도청이 이전한 지 6년여 만이다. 기업이 입주하면 주민이 늘고, 덩달아 병원과 대형 할인점·백화점 등의 편의시설이 들어와 제대로 된 도시 발전을 앞당길 것이란 기대다.충남도는 11일 한양로보틱스 등 7개 기업이 내년 내포신도시 1산업단지에 입주한다고 밝혔다. 이들 7개사가 입주하는 부지 면적은 모두 10만 6000㎡ 규모로 1단지 13만 9000㎡의 76.26%에 이른다. 도청사에서 1㎞쯤 떨어져 있다. 2단지는 28만 1000㎡다. 산업용 로봇 생산업체인 한양로보틱스는 내포신도시 첫 기업으로 다음달 공장 건설에 들어간다. 150억원을 들여 부지 1만 7000㎡에 공장을 지어 내년 봄 가동한다. 아이디큐는 같은 시기 300억원을 투입해 부지 2만 9000㎡에 자동차 휠 금형 및 알루미늄 휠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 둘 다 수도권에서 옮겨 온다. 7개 기업 직원은 모두 300여명으로 가족을 합치면 주민 1000여명이 느는 셈이다. 윤찬수 도 투자입지과장은 “기업마다 10여 차례 찾아가 내포신도시 입주의 장점을 알린 게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내포신도시는 수도권을 고속으로 잇기 위해 공사 중인 서해복선전철 등 교통망이 크게 좋아진다. 홍성역에서 3㎞에 불과하다. 당진~영덕 고속도로도 10㎞가 채 안 된다. 중국과 가까운 서해안과 매우 인접했고, 대산항과 당진평택항 등이 가까워 중국과의 무역도 어렵지 않다. 도는 내포에 입주하는 기업에 부지 매입가의 40%를 지원하고 투자시설비의 14%를 제공하는 유치정책을 벌이고 있다. 청년을 일정 규모로 신규 채용하면 투자시설비의 7%를 지원하는 혜택도 주고 있다. 기업 직원이 가족과 함께 이주하면 1000만원을 지급한다. 대전에 있던 충남도청이 2012년 말 홍성·예산으로 이전하면서 조성된 내포신도시는 현재 인구 2만 4000여명에 그친다. 당초 2020년 목표인구 10만명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대형 병원·할인점 등 편의시설도 부족하다. 충남에서 분리돼 특별자치시로 독립한 세종시가 인구 30만명을 훌쩍 넘기고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는 것과 비교해 소외감을 주기에 충분하다. 충남도가 내포신도시를 혁신도시로 지정받으려는 이유다. 혁신도시가 되면 입주기업의 국세 및 지방세가 크게 감면된다. 도는 혁신도시 지정이 공기업 입주와 주민생활시설 확충 등 선순환 현상을 불러와 내포신도시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것으로 본다. 신동헌 도 경제통상실장은 “5~6개 기업과 추가 협의 중인데 이들이 입주하면 1단지는 모두 찬다”며 “혁신도시로 지정받는 데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경북형 어린이 놀이터 만든다

    경북지역 농어촌 어린이들이 보다 자유롭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놀이터가 생긴다. 경북도는 11일 서울 ‘세이브더칠드런’ 본부에서 ‘어린이 놀이터 조성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는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및 참여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활동하는 단체이다. 도는 우선 내년에 시·군 공모를 통해 세이브더칠드런 어린이놀이터 5곳(도심형 3곳, 농어촌형 2곳)을 준공할 예정이다. 2020년까지 23개 전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그동안 농어촌 아동 지원사업을 벌여온 세이브더칠드런은 이미 경북에 3곳에에 어린이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2015년 10월 의성군에 도리터, 지난해 7월 영덕군 지품면에 지품팡팡놀이터, 11월 영주시에 부석올라올라 놀이터를 만들어 지역주민과 어린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놀이터는 어린이들이 직접 설계하고 주민들이 참여해 만든다는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어린이 놀이터 용품 제작업체들이 조서하는 천편일률적인 도시 놀이터와는 디자인이나 개념이 완전히 다르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마을 선생님과 학부모들이 성인운영위원회를 조직해 지속적으로 어린이놀이터 운영에 관심을 갖도록 하고, 1년간의 운영비도 지원해 어린이놀이터가 지속가능한 공간으로 유지되도록 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은 민선 7기 4대 도정운영 목표 가운데 하나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북’으로 정해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면서 “세계적인 아동구호 기구인 세이브더칠드런과 손잡고 주민과 아이들이 함께 만들고 운영하는 새로운 개념의 놀이터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태풍 ‘콩레이’ 피해 큰 영덕군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

    경북도는 10일 제25호 태풍 ‘콩레이’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달라고 행정안전부에 건의했다. 영덕에는 태풍에 따른 집중호우로 주택 1110여 채가 침수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도는 신속한 피해 조사와 복구계획 수립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중앙과 도 조사반 합동으로 정밀 피해 조사에 들어간다. 조사결과 피해 규모가 특별재난지역 기준(영덕군 60억원)을 초과하면 선포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합동조사, 중앙안전관리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심의, 선포 건의(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대통령 재가 절차를 거쳐야 한다. 특별재난지역이 되면 영덕군은 피해복구비 가운데 지방비 부담분 일부를 국고에서 지원받고 피해주민도 재난지원금, 각종 세금·공공요금 감면 등 혜택을 받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피해 지역이 안정을 되찾고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부고]

    ●노해순씨 별세 강학희(한국콜마 기술연구원 사장)씨 모친상 8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11일 오전 6시 30분 (02)923-4442 ●박영덕씨 별세 김철수(변호사)씨 장인상 8일 군포지샘병원 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8시 30분 (031)389-3774 ●변장순씨 별세 노희호(자영업)·인호·흥호·노호씨 모친상 노경백(스포츠월드 광고국 부장)씨 조모상 9일 오전 부평세림병원 장례식장, 발인 11일 오전 (032)523-8844 ●이달진씨 별세 택경(항공대 교수) 택휘(공상은행 부대표) 택수(야촌주택 부사장)씨 부친상 7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7시 010-7116-0597 ●김찬호씨 별세 한경호(행정공제회 이사장)씨 장인상 8일 경남 사천시 삼천포시민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8시 30분 (055)834-1051∼2
  • 동해안 지질대장정…21일까지 참가자 모집

    동해안 지질대장정…21일까지 참가자 모집

    경북도는 동해안권 지질명소를 널리 알리고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동해안권 2개(경북 동해안,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을 두루 살펴볼 수 있는 동해안 지질대장정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기간은 오는 21일까지며, 인원은 신체 건강한 남녀 80명이다. 신청은 동해안 지질대장정 홈페이지(http://geowalk.co.kr)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참가비는 15만원. 동해안 지질대장정은 경북도와 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 등 동해안 5개 시·군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일종의 대규모 팸투어로 기존의 국토대장정과 지질관광을 접목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3회째로, 지질전문가와 해설사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29일 경주에서 발대식을 가진 뒤 동해안을 따라 포항, 영덕, 울진까지 300㎞를 도보와 차량을 이용해 5일간의 여정으로 대장정에 나서게 된다. 양남주상절리군, 골굴암, 호미곶 해안단구, 영덕 해맞이공원, 성류굴, 불영계곡 등 지질 명소를 느끼고 배운다.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은 동해안 4개 시·군 해안과 낙동정맥 산림, 계곡을 따라 조성돼 있다. 울진부터 해안을 따라 경주까지 내려오면서 선캄브리아기 지층이 신생대 지층으로 변해 지질시대가 젊어지는 특징이 있다. 이후 포항에서 울릉도까지 300㎞를 선박으로 이동해 울릉도와 독도의 지질명소를 이틀간 둘러본 뒤 다음 달 4일 총 6박 7일간 600㎞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울릉도·독도 지질공원에서는 주로 신생대 제3기와 제4기에 일어난 화산 활동 결과로 생긴 주상절리, 알봉, 나리분지 등과 해안 침식 작용으로 생성된 독립문바위, 코끼리바위 등 지질명소를 보게 된다. 동해안 지질대장정은 지질전문가 및 지질해설사가 동행해 여정 동안 참가자들에게 동해안 지질명소에 대한 전문적인 설명과 함께 지역의 역사, 문화, 생태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환경정화활동, 참가자 조별 홍보영상제작 경연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김기덕 경북도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행사가 경북 동해안지역의 우수한 지질 유산을 널리 홍보함은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태풍 ‘콩레이’가 할퀴고 간 주말…2명 숨지고 1명 실종·주택 1300여채 침수 피해

    태풍 ‘콩레이’가 할퀴고 간 주말…2명 숨지고 1명 실종·주택 1300여채 침수 피해

    한반도가 제25호 태풍 ‘콩레이’ 영향권에서 벗어나면서 정부가 피해지역 복구 작업에 나섰다.행정안전부는 7일 오전 9시를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근무를 해제하고 복구 체제로 전환했다. 태풍 콩레이는 지난 주말 제주를 지나 내륙을 거쳐 동해로 빠져나간 뒤 이날 새벽 일본 홋카이도와 도호쿠 지역 동해 앞바다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바뀌어 소멸됐다. 이번 태풍으로 전국에서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281가구 470명의 이재민이 생겨났다. 주택 1326채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 농경지도 660㏊가 매몰되거나 유실됐다. 경북 영덕에 309.5㎜의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포항 276.8㎜, 울릉 231.5㎜, 경주 200.2㎜, 울진 231.5㎜ 등 주로 경북 지역에 호우가 집중됐다. 부산과 대구 등 6만 1437호에서 정전이 발생했다가 복구됐다. 정부는 대규모 피해를 본 영덕에 재난구호지원 사업비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영덕에는 6일 하루에만 200㎜ 넘는 비가 쏟아지고 이재민도 251가구 418명이 발생했다. 농경지 피해도 217㏊에 이르렀다. 80대 남성 한 명이 집 앞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되기도 했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이날 영덕을 찾아 피해 현황을 살피고 응급 복구에 참여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태풍 ‘콩레이’가 할퀸 상처…2명 사망·1명 실종

    태풍 ‘콩레이’가 할퀸 상처…2명 사망·1명 실종

    한반도 남부를 할퀴고 동해로 빠져나간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후유증이 크다. 이번 태풍으로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 피해가 발생했고 470명의 이재민이 보금자리를 잃었다.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경기 광주에서 60대 남성이 세월교를 건너던 중 숨졌다. 경북 영덕에서는 80세 남성이 집 앞에서 실족, 불어난 물살에 떠밀려 실종됐다가 4시간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경북 포항에서 76세 남성이 하천 범람을 우려해 대피하려다 둑에서 미끄러져 실종됐다. 이날 오후 11시 현재 강원 강릉과 삼척, 경북 포항, 경남 하동, 전남 순천, 제주 등에서 이재민 281가구 470명이 발생했다. 이들 중 대부분은 경북 영덕 주민들이다. 이재민들은 친척 집과 주민센터,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으며, 지자체는 물과 식량, 모포 등 침구류를 집을 잃은 이들에게 지원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추가 인명피해 발생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을에 찾아온 태풍은 한 해 동안 애써 키운 농작물까지 빼앗아갔다. 전국 농경지 660㏊에서 침수되거나 작물이 쓰러졌고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 시설 76곳이 파손됐다. 태풍에 대비해 단단히 묶어둔 어선 15척도 선체 일부가 부서지거나 유실되는 피해를 봤다. 전선이 끊어지면서 정전피해도 잇달았다. 부산과 대구, 제주 등 5만 5728가구가 정전돼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공사는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오후 5시까지 4만 3463가구 전력공급을 재개했으며, 나머지도 조만간 복구를 마칠 예정이다. 이 밖에 담벼락이 무너지거나 교회 종탑이 기울어지는 등 태풍의 길목 곳곳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달았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 부산 세병교와 대구 매호교 등 부산과 대구, 전남, 경북, 경남 등 교량과 도로 16곳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침수피해를 본 상주∼영덕 고속도로와 국도 7호선, 국도 24호선, 국도 35호선은 일부 통제 중이며, 응급복구가 이뤄지고 있다. 항공기는 오후 3시까지 제주와 김포, 김해 등 12개 공항에서 377편이 결항했다.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난 4시부터는 국내선 항공편 운항 대부분이 재개됐으나, 울산공항과 포항공항은 이날 저녁까지 예정된 항공편 운항이 모두 취소됐다. 여객선은 97개 항로, 163척 운항이 여전히 통제되고 있다.지리산과 덕유산, 태백산, 설악산 등 17개 국립공원 428개 탐방로도 출입이 제한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는 태풍피해를 조기 수습하기 위해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경남 1만 509명을 비롯해 부산 6406명, 대구 4286명, 울산 3667명, 전남 2372명 등 모두 4만 9195명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한반도를 빠져나간 태풍 ‘콩레이’는 울릉도와 독도를 지나쳐 일본으로 향하고 있다. 기상청은 7일 오전 태풍의 세력이 약화해 일본 삿포로 남동쪽 해상에서 소멸할 것으로 내다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회서 ‘원전 백지화’ 철회 요구하며 자해 소동

    19일 국회에서 한 60대가 원전 백지화 철회를 요구하며 자해 소동을 벌였다. 이날 오전 9시 22분쯤 조모(65·여)씨는 국회의사당 후문 안내실 앞에서 기습 피켓시위를 벌이며 커터칼로 자해를 시도했다. 국회 안전상황실 근무자가 현장으로 달려가 조씨의 자해 시도를 막고 커터칼을 회수하면서 상황은 종료됐다. 조씨도 크게 다치지 않았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조씨를 입건했다. 조씨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를 상대로 ‘천지원전 백지화’ 철회 없는 탈원전은 불가하다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앞서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반대하는 주민들과 시민단체 회원들은 청와대 앞에서도 시위를 벌여 왔다. 이들은 정부의 경북 영덕 천지원전 건설 계획 백지화 조치에 반대하며 영덕군민 등을 상대로 서명운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김종필 훈장 추서’ 사후 의결한 정부, 공적조서 비공개 논란

    정부가 김종필(1926~2018) 전 국무총리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하는 안건을 국무회의에서 사후 의결하고도 훈장 추서 이유를 적은 ‘공적조서’를 공개하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 16일 국무조정실이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 등에 따르면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난 6월 25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김 전 총리 측에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전달했다. 당시 국무조정실은 “이영덕·남덕우 전 총리도 별세 뒤 국무회의 의결 없이 무궁화장을 먼저 추서받고 사후 절차를 밟았다”며 김 전 총리에 대한 ‘선 추서’ 방침을 밝혔다. 이에 대해 한쪽에서는 “한국 현대사의 주역이자 국무총리를 두 차례나 역임한 분이기에 무궁화장을 받아 마땅하다”고 찬성했지만, 다른 쪽에서는 “군사 쿠데타와 유신 체제 옹호 등 대한민국 적폐 체제에 책임이 큰 역사적 범죄자에게 줘선 안 된다”며 반대했다. 국무조정실은 지난 7월 13일 자체 공적심사를 통해 그에게 무궁화장을 수여하기로 하고, 같은 달 31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제33회 국무회의에서 이를 의결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8월 1일 재가했다. 하지만 당시 언론 등에 제공된 국무회의 사전·사후 안건 목록에는 ‘영예수여안’(광복절 계기 독립유공자 포상 등)으로만 표기돼 있어 김 전 총리 훈장 추서안의 상정·의결 사실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장사상륙작전, 10대 학도병들 희생 기억해 주세요”

    “장사상륙작전, 10대 학도병들 희생 기억해 주세요”

    인천상륙작전 전날 동해안 교란 혈전 영화로 제작… 김명민·메건 폭스 출연 “팔순을 넘긴 동지들이 30여명 생존해 있어요. 훈장도 보상도 원치 않아요. 그저 죽기 전에 장사상륙작전의 진실을 밝히고 정부 차원에서 추모하는 행사를 열어 먼저 간 동지들의 한을 풀었으면 좋겠어요.” 6·25 전쟁 때 양동작전인 장사상륙작전 기념일을 하루 앞둔 13일 만난 류병추(86) ‘장사상륙참전유격동지회장’은 이같이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장사상륙작전 희생자들에 대한 예우는 68년을 넘긴 오늘날까지 없어요. 훈장도 보상도 바라지 않아요. 오직 구국 일념으로 몸을 던진 10대 학도병들을 국민들이 기억하고, 추모 행사를 정부에서 열었으면 합니다.” 극비로 수립된 작전명 174호 장사상륙작전은 6·25 전쟁 전황을 일거에 바꿔 놓은 인천상륙작전 때 인천과 반대편인 경북 영덕 장사해변에서 적의 눈을 돌리기 위해 펼쳐졌다. 작전에 참가한 이명흠 대위가 지휘한 대원 772명 대부분 학도병이었다. 기초훈련만 받고 계급도, 군번도 없이 작전에 투입됐다. 이들은 상륙 당일인 1950년 9월 14일 태풍으로 수송함 문산호가 좌초하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작전을 감행했다. 다음날인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에 기여한 것이다. 부대원들은 절반가량인 350여명을 희생시키며 일주일에 걸친 혈투를 벌여 적의 보급로를 차단했다. 류 회장은 대구 대건중학교 5학년에 다니다 6·25를 맞았다. 1950년 8월 24일 학도병으로 지원해 9월 12일까지 19일간 기초훈련만 받고 부산에서 목적지도 모른 채 문산호에 승선, 밤샘 항해 끝에 장사해변에 도착했다. 류 회장은 “지금 참전유격동지회에서 경북도와 영덕군의 지원으로 매년 9월 14일이면 장사해변에서 넋을 기리는 위령제를 지낸다”면서 “정부 주도로 위령제를 지내는 한편, 고귀한 희생을 추모하고 구국의 성지로 만들어 나라사랑 교훈의 장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사상륙작전을 소재로 한 영화도 나온다. ‘인천상륙작전’ 후속작이다. 태원엔터테인먼트사가 내년 개봉을 목표로 다음달 중순 촬영에 들어간다. 영화 ‘친구’의 곽경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김명민과 할리우드 스타 메건 폭스가 출연한다. 글 사진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지역경제 살리고 일자리 늘리고… 경북 ‘신명품관광’ 키운다

    지역경제 살리고 일자리 늘리고… 경북 ‘신명품관광’ 키운다

    ‘관광으로 많은 돈도 벌고 일자리도 만든다.’ 민선 7기를 시작한 경북도가 ‘관광 산업 육성’ 총력전에 돌입했다.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광산업 육성이 급선무라는 판단에서다. 최근 5년간(2012~2016년) 제조업 성장률이 2.8%에 그쳤던 반면 관광업은 6.0%로 2배 이상 높았고 취업유발계수(10억원의 재화를 만들 때 창출되는 고용자 수) 또한 관광업이 18.9명으로 제조업(8.8명)보다 많아 고용 창출 효과가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도는 분석했다. 또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도입에 따른 한·중 갈등과 포항·경주 지진 등으로 도내 외국인 관광객 비율이 2010년 전국 대비 6.1%에서 지난해 2.6%로 지역의 관광 위상이 크게 약화됐다.이런 가운데 도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핵심 도정인 ‘명품관광 희망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신경북 관광비전과 전략’을 마련해 적극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도는 기존 경북관광공사 명칭을 문화관광공사로 바꾸고 전문 인력을 보강한 뒤 조직과 기능을 확대해 경북 문화관광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도록 했다. 현재 1실 3처 1지사 14팀 조직을 1실 5처 20팀 규모로 키운다. 문화관광 분야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마케팅 사업처를 새로 만들고 해외 전담조직을 강화한다. 23개 시·군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위해 국제관광처와 지역관광처를 신설한다. 내년부터 도내 23개 모든 시·군을 비롯한 대구시 등과 연계 프로그램 및 통합 관광상품 개발, 광역 공동 마케팅을 함께할 계획이다. 경북도관광진흥기금도 조성한다. 10년간 1000억원 조성을 목표로 도가 540억원, 시·군이 460억원을 분담할 계획이다. 분담금에 기금운용 수익금 등으로 해마다 100억원을 모아 관광 인프라 구축과 관광진흥사업 등에 사용한다. 도는 이를 바탕으로 관광콘텐츠 개발과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둔 ‘경북형 관광 10대 핵심사업’을 추진한다. 경북이 가진 백두대간, 낙동강, 동해안 등 천혜의 자연 자원과 신라, 유교, 가야 3대 문화라는 우수한 문화자원, 독도·울릉도 등 천혜의 관광자원 관련 각종 콘텐츠 및 이벤트 등을 바탕에 뒀다. 기존의 관광 하드웨어 구축과 개별 사업 중심에서 탈피, 새로운 관광 콘텐츠 개발과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췄다. 세부적으로 ▲경북관광 100선 선정 ▲지역통합 공공숙박시설 통합플랫폼 구축 ▲청년관광콘텐츠랩 운영 ▲경북도립대 융합관광학과 설치 ▲경북관광 홍보요원 1만 블로거 등록제 운영 ▲경북 이야기 마을 관광 뉴딜사업 추진 ▲세계유산 및 경북정신 체험상품 개발 ▲1군 1특화 거리 여행자 거리 조성 ▲특수목적 관광객(청소년 스포츠, 기업연수단 등) 유치 ▲대구경북 통합 투어카드 운영 등을 제시했다.경북관광 100선은 기존 ‘경상북도 유일무이(唯一無二) 관광지 10선’을 확대했다. 10선은 안동 월영교, 예천 윤장대, 의성 아기공룡발자국, 경주 첨성대, 경주 문무대왕릉, 포항 상생의 손, 청송 백석탄, 울진 금강송, 포항 해병대 캠프 등이다. 오직 경북에서만 만날 수 있는 관광지로 독특한 풍경을 볼 수 있고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다. 공공숙박시설 통합플랫폼은 지역 숙박시설 및 음식점, 자연휴양림, 연수시설, 캠핑장 등 정보를 통합 안내한다. 1만 블로거 등록제는 인터넷, 모바일에서 활동 중인 블로거, 카페 운영자 및 문화관광해설사, 청년활동가, 문화기획자, 여행작가 등을 경북관광 사이버 홍보요원으로 활용하려는 것이다. 1시·군 1특화 거리는 서울 인사동, 경주 황리단길, 안동 도심거리와 같은 관광객이 찾고 싶은 특색 있는 테마형 거리를 조성하는 것이다. 농촌 지역 특유의 자원을 테마로 관광 활성화에도 나선다. 휴식·레저·체험 등 농촌의 복합적 기능을 활용해 지역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도시민 방문객 유치 등으로 지역경제를 되살리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도는 현재 111곳인 농촌체험휴양마을을 2022년까지 13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농촌체험 관광객 유치 목표도 200만명으로 늘려 잡았다. 특히 현재 농촌 지역에서 운영되는 각종 체험 인프라와 관광 자원을 연계해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기로 했다.경북의 각종 호국보훈 인프라도 활용한다. ‘경북의 혼(魂) 숨결 따라 독립운동 순례길 답사’(경북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영양(김도현·남자현·엄순봉 생가)~영덕(신돌석 유적지·김도현 순국지)~포항(입암의병 전투지·충효재)~영천(이진영·이원대 생가)~안동(퇴계묘소·이육사문학관·향산고택·임청각·독립운동기념관)~성주(이승희·김창숙 생가·백세각)~구미(왕산 허위 생가·기념관)~상주(함창 대봉전투지)~문경(고모산성·박열의사기념관·운강기념관) 등의 코스다.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에도 힘쓴다. 사드 갈등으로 인한 중국 관광 부진에 따라 대만·홍콩 등 비중국 중화권과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로 관광정책의 다변화를 추진한다. 또 중국 단체 관광객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관광, 비즈니스 관광, 웰빙·의료관광 등 특수목적별로 맞춤형 표준 관광상품을 개발한다. 유소년 축구대회 유치 등 스포츠 교류, 수학여행단 등 청소년 교류, 불교 등 종교·예술·문화 교류 및 기업인센티브투어단 등 지속적인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는 특수목적관광단(SIT) 유치를 지원한다. 해외 관광홍보사무소를 주요 시장 지역인 일본, 대만, 베트남 등의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에 추가 설치하고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와 협업, 해외 시장 마케팅을 한다. 해외 진출 한국기업 종사자의 국내 연수 관광이 가능하도록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을 이끌어 내고 인센티브 방안도 강구한다. 내년 상반기 직원 11만명을 둔 삼성전자㈜ 베트남지사와 기업 인센티브 관광단 유치를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을 시작으로 다른 기업으로 확대한다. MOU를 체결한 기업에는 특별 지원금을 주고 유치 여행사에도 특전을 부여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기업이 베트남에 진출해 현지인 5000명 이상을 고용한 기업은 26개, 모두 37만여명으로 알려졌다. 경북의 대표도시에서 매년 케이팝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세계문화유산인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 등 한류 콘텐츠 촬영지를 연계, 관광상품화한다. 이 밖에 세계인이 찾는 관광명소 조성 사업도 벌인다. ▲천년고도 경주 본모습 재현 프로젝트(준공 2026년·사업비 1조 234억원) ▲신비의 왕국 대가야 문화 관광자원화(2021년·607억 5000만원) ▲경북 산야(山野) 아시아 알프스 프로젝트(2022년·2360억원) ▲낙동강 글로벌 문화관광 거점화(2021년·3982억원) ▲한신 관광상품화를 위한 종가문화진흥센터 건립(2022년·1000억원) ▲전통문화 디지털 체험존 설치(2023년·100억원) ▲울릉도·독도 그린아일랜드 육성(2025년·3368억원) ▲청정 동해안 해양관광·레포츠 벨트 조성(2023년·816억원) ▲환동해 마리나 루트 조성(553억원) 등이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북을 ‘대한민국 문화관광 중심지대’로 건설하고 좋은 일자리 1만개 이상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지난해 기준 내국인 관광객 938만명을 2022년 2000만명까지 2배 이상 유치하고 같은 기간 외국인 관광객 비중도 4배 정도(2.6→10%) 확대하기로 했다. 김병삼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관광 산업 활성화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선봉장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43번째 국립자연휴양림 달음산 개장

    43번째 국립자연휴양림이 문을 연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5일 동북아 해양수도이자 국내 여행 1번지인 부산에 도심 기반 산림교육을 테마로 한 달음산자연휴양림을 11일 개소한다고 밝혔다. 휴양림 이용은 14일부터 가능하다. 부산 기장에 조성된 달음산휴양림은 40㏊ 규모로 해운대에서 35분 소요되는 등 대도시에서 접근이 편리하다. 진입도로 개설을 놓고 지방자치단체와 이견으로 2015~2016년 공사가 중단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2012년부터 7년여간 6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달음산휴양림은 도시민들을 위한 쉼터이자 다양한 숲체험·교육 등을 통해 아이들의 지능과 감성, 신체 발달을 돕는 공간으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동물 캐릭터 조형물의 숲속의 집 7동(14실)과 실내에서 교육과 체험이 가능한 방문자안내센터, 유아와 어린이들의 야외 교육장으로 사용될 잔디광장, 달음산과 함박산의 자연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산책로 등이 조성됐다. 숲속의 집은 도시민의 휴양수요를 반영해 객실을 4인∼5인실로 구성했다. 객실 명칭도 ‘흥부’ ‘놀부’ ‘견우’ ‘직녀’ 등 동화 속 캐릭터를 사용해 아이들이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달음산휴양림 예약은 오는 12일 10시부터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누리집(www.huyang.go.kr)에서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도시에 인접하고 있지만 자연이 잘 보존된 달음산휴양림은 도시민의 숲 속 쉼터이자 산림교육의 장으로 조성된 산림휴양시설”이라며 “앞으로 이용객 수요 및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휴양림을 조성해 다양한 휴양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탐구영역, 단기간 점수 올리기 가능…추석 때 집중 공략을

    상위권, 고난도 문제 집중할 시간 확보 중위권 실수 줄이고 하위권 기본기 충실 5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는 수험생들에게 매우 중요하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수능 전 마지막으로 출제하는 시험인데 보통 9월 모평 문제를 보면 실제 수능의 출제 유형과 난이도를 예측할 수 있다. 모평 이후 수능(11월 15일)까지는 딱 72일 남는다. 수험생들은 어떻게 수능 공부를 마무리해야 할까. 우선 모평 결과 취약 영역이 최종적으로 파악되면 막판 보완을 해야 한다. 특히 추석 연휴(9월 23~26일) 기간에는 평소 소홀히 했던 과목, 주제 등을 집중 공략해 수능 전에 완성한다는 마음으로 공부해 볼 만하다. 예컨대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영역은 단기간 집중 학습으로 점수를 제법 끌어올릴 수 있는 과목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부터 영어 영역이 절대평가로 전환되면서 탐구 영역이 변별력을 가를 수 있는 과목이 됐다. 수능까지 남은 기간에는 다양한 종류의 문제 풀이에 집중해 막판 점수를 끌어올리는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 평소 모의고사에서 한 번 틀린 문제는 다음 시험에서도 틀리기 쉬운데 잘 틀리는 문제를 오답 노트에 기록하고 마무리 과정에서 이를 활용하면 효과적이다. 성적대에 따라서도 이상적인 학습 전략이 조금씩 달라진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상위권은 기본 문항을 최대한 빠르고 정확히 풀어 고난도 문항에 집중할 시간을 확보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위권은 아는 문제를 실수로 틀리지 않도록 하는 연습을 많이 하고, 몰라서 틀린 문제는 기본 개념을 다시 익히도록 한다. 상위권에 비해 성적 향상의 잠재력이 크기 때문에 남은 기간 약점을 하나씩 보완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 하위권 학생들도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말고, 과목별 기본 개념을 실전 문제 풀이에 적용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김종석 기상청장, 군·민 거치며 기상분야 30년 경력

    김종석 기상청장, 군·민 거치며 기상분야 30년 경력

    김종석(60) 기상청장은 공군사관학교 30기 출신으로 군과 민간을 두루 거치며 30여년간 기상 분야에 종사한 전문가다. 2016년 한국기상산업기술원장으로 취임해 올해 4월까지 2년간 재직하면서 기상산업의 민간분야 활성화와 발전에 관심을 기울였다. ▲경북 영덕 ▲공군사관학교 ▲공군본부 공군기상단 단장 ▲한국기상산업기술원장
  • 이재명 인수위, ‘불법 의혹’ 도 사업 8건 특별조사 요청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남경필 전 지사 시절 추진한 8건의 도 사업 및 행정에 대해 “불법 의혹이 있다”며 도 감사관실에 특별조사를 요청했다. 도지사직 인수위는 13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정과 도 사업 전반에 대해 분석한 결과 도 행정업무뿐만 아니라 공사 및 출자·출연기관이 수행한 사업에서 21건의 불법 의혹이 드러났다”며 “이 중 조사가 시급한 8건을 우선해 경기도가 철저히 검증해 줄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8건은 △경기도시공사 신규투자사업 △용인 영덕지구 기업형 임대주택사업 △반려동물테마파크 조성사업 △팀업캠퍼스 관리위탁사업 △2층버스 확대 도입사업 △한정면허 공항버스 시외버스면허 전환 △경제과학진흥원 경영정보시스템 구축사업 △킨텍스 분식회계 및 인사채용 등이다. 인수위는 경기도시공사 신규투자사업인 따복하우스의 경우 고위간부가 시공사 선정에 개입해 특정 업체에 일감을 몰아준 사례나 도의회의 승인 전에 업체를 선정하는 등 절차상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다. 경기도시공사가 발주한 다산신도시 7건의 공사 중 6건을 한 업체가 단독 수주했고,이 중 4건은 수의계약을 통해 선정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이 과정에 위법 행위가 없었는지 철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용인 영덕지구 기업형 임대주택사업은 일반공업지역을 3종 일반주거지역 및 상업 지역으로 용도변경을 승인함으로써 기부채납 면적을 제외하고도 주변 시세를 기준으로 2500여억원의 막대한 개발이익을 특정 업체에 몰아주게 됐다고 인수위는 주장했다. 기부채납 부지조차도 공원이나 도로 등으로 이뤄져 전체 6%의 연구시설 용지를 제외하고는 기존 토지의 가치상승을 목적으로 한 수단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인수위는 밝혔다. 반려동물테마파크 조성사업은 민간영역에서 관장하는 관광휴양시설을 준공 후 분양 또는 위탁이 가능하고 사업 기간은 10년으로 규정했는데,이는 준공 후에 바로 분양·위탁을 통한 투자금 회수가 가능,특혜 논란이 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계약상 10년 후에 민간영역 시설은 반려동물테마파크와 전혀 관련 없는 이익 사업을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계약조건도 있었고,개발이익 환수를 기대할 수 없는 구조로 사업이 설계돼 있었다고 인수위는 강조했다. 인수위가 밝힌 8건 중 경기도시공사 신규투자사업,반려동물테마파크 조성사업,팀업캠퍼스 관리위탁사업,2층버스 사업,한정면허 공항버스 시외버스면허 전환 등 5건은 남경필 전 지사가 역점을 두어 추진한 사업들이다. 이에 대해 인수위 관계자는 “남 전 지사의 주요사업을 타깃으로 해 특별조사를 요청하는 것이 아니다.도정 정책과 사업 전반을 분석한 결과 문제점이 드러난 것들”이라며 “내부의 불법행위가 먼저 근절돼야 도 전역의 불법도 뿌리 뽑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수능 비중 늘어도 40%대… 자사고 가도 될까요

    국가교육회의가 2022학년도 대입개편 권고안을 발표했다. 하지만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위주 전형 확대라는 원칙 외에 구체적으로 정해진 게 없어 입시를 치러야 하는 학생들의 혼란이 적지 않다. 새로운 대입을 치러야 하는 현재 중3 학생들과 새 대입안이 실시되기 전에 대입을 준비해야 하는 고1·2 학생들이 어떻게 준비해야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지 입시 전문가들에게 물었다. 답변은 오종운 종로학원 평가이사,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팀장의 설명을 종합했다. →현재 중3이다. 자립형사립고(자사고)나 특목고(특수목적고)는 내신에서 불리해 일반고를 생각해 왔는데, 수능의 비중이 늘어나면 다시 자사고·특목고로 방향을 틀어야 하나. -수능 위주 전형이 늘어난다고 하지만 최대 40%대가 한계로 절반 이상은 넘어가지 않는다. 입시 지형을 바꿀 만큼 큰 변화는 아니라는 뜻이다. 하지만 과거 수시 확대로 인한 자사고나 특목고의 하향세는 당분간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기존에 자사고나 특목고 지원을 고려하고 있었다면 그대로 지원해도 괜찮다. 그렇다고 일반고를 지원하려던 학생이 무리해서 자사고나 특목고로 갈 필요는 없다. 일반고에서도 여전히 내신이 중요한 수시 기회가 50% 이상 열려 있기 때문이다. →중3 학생이다. 수능 절대평가 과목에 제2외국어와 한문이 추가되고 통합사회·과학도 절대평가로 포함될 수 있다던데. -제2외국어의 경우 예전 상대평가 때처럼 응시생이 적어 점수가 낮아도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는, 예를 들면 아랍어 같은 ‘로또’ 과목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기존에 학교에서 많이 선택하는 중국어나 일본어 등을 그대로 공부해서 응시해도 불이익을 받을 일은 없을 것이다.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이달 말 발표되는 2022대입개편안 최종안에서 확정)은 고1 때 배우는 기본 개념 위주이기 때문에 학교 수업을 충실히 하면 크게 문제없을 것으로 본다. 다만 상대평가가 유지되는 국어와 수학, 사회·과학탐구영역의 영향력이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현재 고1이다. 지금까지는 수시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였는데 갑자기 수능 위주 전형을 늘리겠다고 한다. 정시와 수시, 어디에 집중해야 하나. -현재 고2가 치러야 하는 2020학년 전국 대학의 수시-정시 비율은 77대 23이고 정시가 지금보다 더 늘어도 여전히 전체적으로 보면 수시 비율이 더 높다. 고2 겨울 전까지는 학교 수업을 충실하게 따라가는 것이 중요하다. 기본 개념이 충실하면 고3 때 수능을 대비한 문제풀이 공부를 할 때도 도움이 많이 된다. 학교 수업에 충실하면 내신 관리를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내신을 통해 수시 기회를 열어 두고 수능 준비는 고2 겨울방학 때부터 본격적으로 해도 늦지 않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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