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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시대 농어촌 특산물 ‘밀키트’ 바람

    코로나시대 농어촌 특산물 ‘밀키트’ 바람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농어촌 특산품을 활용한 ‘밀키트’(간편조리식) 바람이 불고 있다. 농어촌 자치단체들이 코로나 이후 비대면 소비 증가에 따른 밀키트 시장 확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특산물을 이용한 밀키트 개발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식사를 뜻하는 ‘밀’과 구성품을 뜻하는 ‘키트’가 합쳐진 밀키트는 하나의 세트 안에 손질된 정량의 식재료와 소스·양념, 조리 순서와 방법 등이 담겨 있는 반조리 식품을 말한다.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탄생한 밀키트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등으로 수요가 늘면서 성장세가 가파르다. ‘대게의 고장’ 경북 영덕군은 지역 식품제조가공업체들과 손잡고 대게라면, 게살 볶음밥 등 영덕대게를 활용한 밀키트를 개발해 대중화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와 산학협력체계를 유지해 업체에서 질 높은 대게 밀키트 제품을 개발·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비대면 판매를 위한 상품 홍보 및 유통 지원, 생산라인 구축 시 생산 설비 지원, 유통 판로 개척 방안 등을 모색하고 있다. 영덕군 관계자는 “영덕 지역을 대표하는 영덕대게의 밀키트 제품 개발은 영덕 관광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 창원시는 지난달 아귀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밀키트를 개발하기로 하고 마산대학교, 식품제조가공업체 2곳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를 위해 시는 그동안 산학 관계자들과 수차례 간담회를 진행해 왔다. 충남 홍성군은 특산품인 한우와 한돈 사골 육수를 이용한 밀키트 개발에 나서고 있다. 경북 영주시는 지난 1월 농업기술센터 식품교육장에서 ‘풍기인삼 막걸리 밀키트’ 시제품 블라인드 시음회를 가졌다. 영주에서 생산된 수삼, 홍삼, 흑삼 등 인삼을 종류대로 넣고 농도별 차이를 둔 막걸리 시제품을 맛보고 평가하는 자리였다. 앞서 시는 지난해 영주 칠향계 삼계탕 밀키트를 개발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영주 칠향계는 소백산 자락에서 자생하는 인삼, 잔대, 하수오, 천초, 도라지, 백봉영, 생강 등 7가지 약초를 우려서 만든 삼계탕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국내 밀키트 시장은 2019년 400억원 규모에서 지난해 3000억원 수준으로 커졌고 2024년까지 7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 건조·강풍에 주불 진화 난항…산불 야간 확산 저지 총력전

    건조·강풍에 주불 진화 난항…산불 야간 확산 저지 총력전

    날 밝는 대로 헬기 총동원 계획 강원 곳곳에서 난 산불이 강릉 성산면을 제외하고는 꺼지지 않은 채 산불 이틀째 밤을 맞았다. 산림 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헬기와 진화대원을 총동원해 주불진화에 나설 계획이다. 5일 산림 당국은 헬기와 진화대원을 총동원했지만, 초속 순간최대풍속이 초속 20m에 이르는 강풍 탓에 울진·삼척, 강릉 옥계·동해, 영월 산불 주불을 진화하지 못했다. 당국은 날이 저물자 헬기를 모두 철수시키고, 진화차 등 장비와 인력 수천명을 동원해 곳곳에 방어선을 구축 중이다. 강원도에서는 강릉 성산 산불만 발생 17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3시 40분쯤 꺼졌을 뿐 나머지 산불은 진화율조차 정확한 파악이 어려울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당국은 야간에 산불피해 확산을 저지·지연하기 위해 열화상 드론 등을 이용해 산불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정예 공중진화대와 특수진화대를 배치했다.이날 오후 5시까지 도내 산림 피해면적은 강릉 옥계·동해 450㏊, 삼척 260㏊, 영월 김삿갓면 75㏊, 강릉 성산 20㏊로 집계됐다. 이를 모두 합하면 여의도 면적(290㏊) 약 3배이자 축구장 면적(0.714㏊)으로 따지면 1127배에 달한다. 재산피해는 강릉 옥계 주택 4채와 삼척 주택·군 소초 각 1채가 전소됐고, 삼척 원덕읍 고포마을회관 1층도 일부 소실됐다. 동해에서는 묵호와 망상에서만 각 22채가 타는 등 주택, 창고, 사찰, 펜션 등 건물 64채가 피해를 봤다. 대피령도 계속해서 내려지고 있어 대피주민은 물론 이재민도 다수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50년 만의 최악의 겨울 가뭄으로 산불이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2000년 동해안 이후 가장 큰 피해를 가져올 것 같다”고 우려했다.문 대통령 ‘특별재난지역 선포’ 검토 지시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관련 보고를 받고 “정부는 중대본을 중심으로 신속한 산불 진화를 위해 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보유한 헬기 등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하고, 재발화가 되거나 인근지역으로 번지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이재민 등 피해 주민들에게 임시조립주택 등의 주거 지원, 영농철 영농지원 대책 등 생계와 생활 안정을 위한 조치를 즉시 검토하여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이재민 등 피해 주민들에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산불 이틀째…여야, 현장 지원 나서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자 여야는 일제히 해당 지역의 선거 활동을 중단하고 현장 지원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이날 오전 4시쯤 울진과 삼척 산불 현장을 비공개로 방문해 “삶의 터전이 타오르는 현장을 목격해야 하는 그 참담한 마음을 헤아릴 길이 없다.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민주당 경북선대위는 예정된 주요 유세 일정을 전면 중단했다. 울진·영덕·영양 등 인근 지역 당원들은 이재민들이 생활하는 대피소를 찾아 식사와 생활용품을 제공하는 등 자원봉사에 나섰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전날 경북 영주에서 유세 일정을 마친 뒤 오후 10시 40분쯤 울진으로 차를 돌려 울진국민체육센터 이재민 보호소를 찾아 주민들을 위로했다. 윤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지역 주민과 사투를 벌이는 소방청과 산림 당국, 경찰과 지자체를 비롯한 많은 공직자 여러분의 안전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 울진선거연락소는 이날 오전부터 유세차량 운행을 중단하는 등 선거 활동을 멈췄다. 또 울진 지역 선거사무원 전체를 이재민 대피소에 배치해 산불이 진화될 때까지 자원봉사 활동을 할 예정이다.
  • 탈원전, 친원전… 누가 당선돼도 ‘폐기물 처리시설 공론화’ 서둘러야[논설위원실의 새 정부, 이것만은 하자]

    탈원전, 친원전… 누가 당선돼도 ‘폐기물 처리시설 공론화’ 서둘러야[논설위원실의 새 정부, 이것만은 하자]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 폭염, 가뭄, 홍수 등 기후변화는 기후위기를 넘어 기후비상 사태로 치닫고 있다. 이런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해 우리나라 등 세계가 2050 탄소중립을 약속한 이유다. 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살펴보고 차기 정부가 지향해야 할 방향을 짚어 본다.●정부, 탈원전 정책에서 궤도이탈?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 정책기조는 ‘탈원전’이다. 100대 국정과제 중 60번째 과제에서 탈원전 정책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로 전환한다고 못박고 있다. 원전 신규 건설계획 백지화와 노후원전 수명 연장 금지 등 단계적 원전 감축이 골자다. 이에 따라 삼척(대진 1, 2호기), 영덕(천지 1, 2호기)의 신규 원전 4기 건설이 중단됐다. 2012년 11월에 30년간의 설계수명이 만료된 월성 1호기는 원자력안전위원회 심사를 거쳐 10년간 연장 운전하기로 했으나 2018년 6월에 경제성 부족으로 가동을 중단했다. 탈원전 정책은 에너지원의 효율성 등 경제성을 겨냥한 정책이 아니라 국민안전과 환경보호를 위한 정책이었다. 2011년 3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사고와 경주(2016년 9월), 포항 지진(2017년 11월) 이후 원전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우려가 커지면서 에너지 효율성보다는 생명과 환경 보호라는 가치를 중시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가치판단에 대전환이 일어났다. 지난달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현안 점검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원전이 지속 운영되는 향후 60여년 동안은 원전을 주력 기저 전원으로 충분히 활용해야 한다”면서 “신한울 1, 2호기와 신고리 5, 6호기는 포항과 경주의 지진, 공극 발생, 국내 자립기술 적용 등에 따라 건설이 지연됐다. 그간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기준 강화와 선제적 투자가 충분하게 이뤄진 만큼, 가능하면 빠른 시간 내에 단계적 정상 가동을 할 수 있도록 점검해 달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달라진 발언에 대해 탈원전 비판 진영에서는 탈원전 정책 포기에 대한 사과가 없다는 비판이 나왔다. 대통령이 지목한 신한울 1, 2호기는 2011년 건설 허가 당시 각각 2017년 6월, 2018년 4월에 상업 운전이 예정됐었다. 신고리 5, 6호기 역시 각각 지난해 10월, 올해 10월 상업 운전이 목표였다. 하지만 탈원전 정책으로 3년 가까이 밀렸다. 또 정부 방침대로라면 2029년이 되면 수명이 끝나는 월성 2~4호기, 고리 2~4호기 등 노후 원전 10기는 수명 연장 없이 폐쇄해야 한다. 하지만 오는 5월이면 새 정부가 들어서게 돼 바뀔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재생에너지·원전의 경제성 이런 가능성은 지난 5년간 원전 비중이 줄지 않고 오히려 늘어난 데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전력 전력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원자력 발전량은 15만 8015기가와트시(GWh)로 문 정부 출범 초기인 2017년(14만 8427GWh)과 비교해 6.5% 증가했다. 전체 발전량 가운데 원전 비중도 26.8%에서 27.4%로 올랐다. 정부의 탈원전 정책의 이행이 이뤄지지 않은 것이다.원전 비중 증대 원인은 에너지원별 경제성 비교 수치에서도 찾을 수 있다. 한국자원경제학회가 지난해 6월 발표한 균등화 발전비용 메타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에 1㎾의 전기 생산비용을 에너지원별로 비교한 결과, 원전은 사고위험비용과 폐기비용 등 외부비용을 포함해 97.55원으로 가장 낮았다. 이어 가정용 태양광(3㎾) 100.33원, 대규모 태양광 발전(3㎿) 113.21원, 가스복합 130.16원, 육상풍력 144.28원, 석탄화력 163.89원, 해상풍력 265.81원이었다. 원전 의존도가 여전한 또 다른 배경으로는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미미하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정부는 재생에너지 비중을 2030년에는 전체 에너지원의 20.8%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지난해 이 비중은 7.5%에 그쳤다. 태양광이나 풍력발전 등은 지형적 여건과 날씨 영향을 많이 받는다. 우리나라는 산악지대가 60% 이상인 데다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적게 불면 발전량이 떨어진다. 가스발전이 상대적으로 많이 늘었으나 연료비와 유지·보수비 등 높은 원가가 부담요인이다. 이런 상황에서 석탄 감축 기조를 유지하려다 보니 원전발전 비중이 여전하다는 것이다. ●대선후보들 입장은? 대선후보들의 공약과 유세 과정에서 나온 발언, 그리고 환경운동단체 그린피스가 분석한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후보들의 서면답변 등을 종합하면 대선후보들은 에너지 정책에서 탄소중립 기조에 대해서는 한목소리다. 그러나 추진 방법에서는 재생에너지 중심파와 원전 중심파로 구분할 수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현 정부의 에너지 정책 기조를 유지하되 재생에너지를 성장동력원으로 키울 심산이다. 전국에서 생산되는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스마트 그리드 전력망에 따라 사고팔아 탈탄소 산업으로 전환하고 지역균형도 도모한다는 것이다. 원전의 경우 신규 건설은 반대하나 2017년 공사를 중단한 신한울 3, 4호기는 공론화 전제로 재개 가능성을 밝혔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탈원전 정책은 백지화하고 원전 최강국 건설을 공약으로 내놨다. 편향된 이념이 아닌 전문가 의견 등 사회적 합의를 토대로 원전을 포함한 탄소중립 에너지 믹스를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한울 3, 4호기 건설 재개는 물론 월성 1호기 재가동도 검토한다. 재생에너지는 원전의 보조 수단으로 활용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재생에너지 확충에 의욕적이다. 2030년까지 전력효율 향상을 통해 전력 수요를 관리하고 수요의 절반을 재생에너지로 충당한다는 구상이다. 석탄화력발전은 2030년까지 전면폐지하고 원전도 수명 연장 없이 단계적으로 폐쇄해 2030년에는 그 비중을 23%로 낮춘다.●방사성폐기물 처리 방안 논의 시급 에너지 정책은 지구적 과제인 기후위기 변화에 부응해야 한다는 전제 아래 나올 수밖에 없다. 물론 그 이행 방식은 누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재생에너지 비중을 늘리려면 에너지 저장 시스템 개발 등 신기술이 뒷받침돼야 한다. 재생에너지 확대는 바람직하나 정부가 제시한 2030년 20.8%라는 목표도 달성이 쉽지 않다. 이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리튬이온 배터리처럼 반복적인 충전과 방전이 가능한 에너지 저장 시스템과 전력 수요가 낮은 시간대에 하부댐의 물을 상부댐으로 끌어올려 저장했다가 전력 수요가 높은 시간대에 전력을 생산하는 양수발전을 늘리면 달성할 수 있는 목표”라고 설명한다. 원전 비중은 신한울 3, 4호기에 대한 공사 재개 의사를 밝힌 후보 가운데 당선자가 나오면 지금보다는 늘어날 전망이다. 그러나 이와 별개로 차기 당선자가 풀어야 할 가장 큰 과제는 사용후핵연료(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리 문제다. 원전 발전 부산물인 사용후핵연료를 안전하게 처리하지 못하면 국민 생명이 위태롭게 된다. 지난달 2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논란 끝에 원전을 친환경에너지로 분류하면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가동계획 제출을 조건으로 제시한 것은 원전 안전에 대한 우려 때문이었다. 우리나라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저장시설이 없다. 1978년 첫 원전(고리 1호기) 가동 이후 지금까지 원전 내 임시저장소에 방사성폐기물을 쌓아 놓고 있어 안전성 우려가 있다. 게다가 2031년 고리, 한빛 원전을 시작으로 저장시설은 포화 상태에 이른다. 역대 정부에서 방사성폐기물 영구 처분장 건설을 1986년부터 10차례나 시도했으나 지역사회 반발로 모두 무산됐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원전 추가 건설은커녕 가동 중인 원전도 운영 중단 위기에 놓일 수 있다. 방사성폐기물 처리시설은 기본계획에서부터 건설까지 최소 30년 이상이 걸린다. 탈원전 당선자든, 친원전 당선자든 누가 당선되더라도 사용후핵연료 영구 처리시설을 짓기 위한 공론화에 나서야 한다.
  • 경북, 대형산불 특단 대책… 공무원 ‘지역책임제’ 운영

    경북, 대형산불 특단 대책… 공무원 ‘지역책임제’ 운영

    경북도가 산불 예방을 위해 간부 공무원을 현장에 감시 책임자로 투입한다. 최근 영덕군과 의성군 등 도내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잇따른 데 대한 특별 대책이다. 도는 본청 소속 사무관 229명을 울릉군을 제외한 22개 시군 235개 읍면별 ‘산불계도 지역책임관’으로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운영 기간은 이달부터 봄철 산불조심기간(5월 15일) 종료 때까지로 정했다. 이들은 주말·공휴일 등 산불 발생 위험이 큰 기간에 현장 출장 근무를 하게 된다. 산림 연접지 논·밭두렁과 쓰레기 소각행위, 묘지 주변 유품 소각행위, 입산통제 구역 및 폐쇄 등산로 무단 입산, 산림 내 취사 및 모닥불 피우기, 인화물질 소지,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 등을 집중 감시한다. 또 읍면 공무원과 산불 감시원, 공익근무요원 등 현장 요원들과 그물망 감시체계를 구축해 산불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도는 출장 때 시군이나 읍면 청사, 관련 기관이나 단체 방문은 최대한 자제하도록 했다. 도는 오는 9일 대통령 선거 이후 시군으로 공무원 지역책임제를 확대 실시해 산불 예방 및 감시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극심한 겨울 가뭄이 3개월 동안 지속되면서 크고 작은 산불이 잦다”면서 “시군 읍면장급 직위인 본청 간부 사무관을 총동원해 현장 중심의 계도 활동을 펼칠 경우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 25일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은 모두 200여건에 이른다. 예년 82.2건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 용산, 대입 성공 필승 공식 푼다

    ‘대학 입시 성공 파트너’ 서울 용산구가 온라인을 통해 ‘2023·2024학년도 대학 입시 설명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오는 21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용산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된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 소장이 강사로 나선다. 최신 대입 전형을 분석하고 전략을 소개한다. 관심 있는 주민이나 학생은 누구나 무료로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은 2일 오전 9시부터 구 교육종합포털에서 할 수 있다. 사전 신청자에게는 관련 자료집을 보내 준다. 설명회 당일 사전 신청 시 입력한 질문에 대해 강사가 답변도 해 준다. 동영상은 31일까지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구는 24일(고3), 29일(고2), 31일(고1) 1대1 맞춤형 진학 상담도 진행한다.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들이 1인당 40분씩 진학 상담에 나선다. 지역에 사는 고등학생 또는 지역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이 대상이며 2일 오전 9시부터 구 교육종합포털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120명을 선발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인기 있는 진학 상담 참여 인원수를 지난해 대비 300%가량 늘렸다”며 “대입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얻을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합천·고령 산불 헬기 47대 투입 “1일 오전 진화돼야”

    합천·고령 산불 헬기 47대 투입 “1일 오전 진화돼야”

    지난달 28일 오후 2시 26분 경남 합천 율곡 노양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밤새 경북 고령까지 확산되면서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1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일출과 함께 산불진화헬기 47대(산림 28·국방 7·소방 11·국립공원 1)와 산불진화대원 2030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지난달 17일 사흘간 이어진 경북 영덕 산불에 헬기 40대가 투입된 것을 넘어섰다. 오전 8시 30분 현재 경남 합천·경북 고령 산불은 진화율이 50%로 산림당국은 오전 중 주불진화를 목표로 총력대응 중인 가운데 산불영향구역이 600㏊로 추정됐다. 이는 축구장 크기(0.714㏊) 840개에 달하는 규모다. 경남 합천에서 발화한 산불은 바람을 타고 경북 고령 쌍림면까지 확산됐다.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고압선 등으로 진화 헬기 투입에 어려움을 겪었다. 산림 당국은 인력을 동시 투입해 산불이 민가 등으로 확산하지 못하도록 방화선을 구축했다.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위험 우려지역 주민 500여명(합천 45명·고령 464명)은 밤사이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으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동원령에 따라 대구·울산·전북·전남·부산 등 5개 시·도에서 지원된 펌프차와 물탱크차 등 장비 125대와 진화 인력 552명을 투입했다. 남태헌 산림청 차장은 “오전 중 주불 진화를 목표로 가용한 지상·공중진화자원을 총동원할 계획”이라며 “유관기관과 합동·공조를 통해 안전하고 신속하게 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북문화관광공사, 계절별로 떠나는 경북 관광지 50선 선정

    경북문화관광공사, 계절별로 떠나는 경북 관광지 50선 선정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관광경제를 활성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도민을 위로하기 위해 ‘사계절 웰니스 관광지 50선’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국내외 관광 트랜드가 비대면·비접촉 관광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2020∼2021년 관광객 데이터와 소셜미디어 자료 분석을 기반으로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세대)를 겨냥해 계절·주제별로 관광지를 뽑았다고 설명했다. 봄 나들이 10선을 비롯해 ▲여름 바캉스 10선 ▲가을 여행 10선 ▲겨울 여행 10선 ▲경북 계곡 5건 ▲경북 인문학 바캉스 5선으로 구분했다. 봄 나들이 10선은 경주 보문관광단지, 낙강물길공원, 경천섬, 불국사, 화랑의 언덕, 사방기념공원, 조문국사적지, 연화지, 금오산, 반곡지 등 봄꽃 포토존이 있는 곳으로 구성됐다.여름 바캉스 10선에는 이가리닻전망대, 영일대해수욕장, 고래불해수욕장, 무섬마을, 죽변해안스카이레일, 울릉도, 영주호오토캠핑장, 수비별빛캠핑장, 경주월드(캘리포니아비치), 성류굴 등 휴양지와 캠핑장이 뽑혔다.가을 여행 10선에는 문경새재, 문경활공랜드, 하회마을, 주산지, 경주역사유적지구(첨성대·대릉원 등), 도리마을 은행나무숲, 가산수피아, 운문사, 청도레일바이크, 군파크루지 등 가을 절경과 선선한 가을 날씨에 즐길 수 있는 레저 관광지가 포함됐다. 겨울 여행 10선엔 국립산림치유원, 예천온천, 분천역, 청송얼음골, 환호공원, 호미곶해맞이고아장, 강구항, 영덕해맞이공원, 덕구온천, 프로방스 등 일출 명소와 온천 명소 등 자연 친화적 관광지가 들어갔다. 공사는 소셜미디어 콘텐츠 생성에 민감한 MZ세대를 겨냥해 석천계곡, 용담사계곡, 신성계곡, 하옥계곡, 동산계곡 등 경관이 뛰어난 계곡을 경북 계곡 5선으로 선정했다. 경북 인문학 바캉스에는 도내 43개 구곡 중 도산구곡, 퇴계구곡, 선유구곡, 포천구곡, 무흘구곡 등 역사·인문학 답사를 접목한 여름 휴가지가 뽑혔다. 공사는 국내외 관광박람회나 소셜미디어 등에서 경북 웰니스 관광지 50선을 홍보하고 여행사와 협업해 연계 상품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성조 사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경북 계절별 웰니스 관광지 50선 선정이 경북 관광을 활성화할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긴급조치 위반’ 검찰 직권재심 205건...형사보상 청구는 절반도 안 돼

    ‘긴급조치 위반’ 검찰 직권재심 205건...형사보상 청구는 절반도 안 돼

    2기 진실화해위, 긴급조치 피해 재심 현황 조사이적죄 날조 사건 등 162건 조사개시 결정도박정희 정권에서 대통령 긴급조치 제 1·4·9호를 위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피해자에 대해 검찰이 직권으로 재심을 청구한 사건은 205건(218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재심 사건 판결 후 형사보상을 청구한 피해자는 91명에 그쳤다. 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대통령 긴급조치 위반사건 재심현황 자료집’을 발간한 것으로 24일 파악됐다. 현행 법은 유죄가 확정된 형사 사건과 관련해 재심 사유가 발생하면 당사자, 법정대리인, 유족 뿐 아니라 검사도 재심을 청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검찰이 직권으로 재심을 청구해 무죄 판결이 나오면 피해자들은 형사보상 청구를 할 수 있는데 전체 직권재심 인원의 절반도 안 된 인원만 형사보상을 청구했다면 검찰의 직권재심 청구 자체를 모르고 있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위원회 측 분석이다. 위원회는 “재심을 통해 무죄판결이 선고된 피해자들이 통상 구금에 대한 형사보상 청구 및 위자료 청구 소송을 해왔던 점을 보면 무죄 선고 뒤 형사보상 청구를 하지 않은 것은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7월까지 재심이 이뤄진 전체 인원은 864명으로 나타났다. 긴급조치 1·4·9호를 위반한 1204명 중 무죄 및 면소 판결을 받은 154명을 제외한 재심 대상자 1050명 중 82.3%에 해당한다. 정근식 위원장은 보고서에서 “1기 진실화해위원회에서 내린 긴급조치 위반 사건 진실규명 결정을 국가가 나서서 직권재심을 청구한 것은 평가할만하나 아직도 구제받지 못한 피해자들이 있다는 것은 향후 과제로 남는다”고 했다. 한편, 위원회는 지난 22일 제27차 위원회에서 이적죄 날조 사건, 예농속회 항일독립운동, 경북 영덕·포항 국민보도연맹 사건 및 군경에 의한 민간인 희생 사건, 전남 진도 적대세력에 의한 희생사건 등을 조사하기로 했다. 진실규명 범위는 일제강점기 항일 독립운동, 해외동포사,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집단 희생 사건, 권위주의 통치 시 인권침해·조작 의혹 사건, 적대세력 관련 사건 등이다.
  • 영덕 해변 갯바위서 미끄러진 10대, 바다 추락 사망

    영덕 해변 갯바위서 미끄러진 10대, 바다 추락 사망

    17일 오후 1시쯤 경북 영덕군 축산면 경정리 한 해변 갯바위에서 10대 A군이 미끄러져 바다에 빠졌다. 울진해양경찰서는 연안구조정과 구조대 등을 동원해 오후 2시 10분쯤 A군을 발견·인양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A군은 숨졌다. A군은 12~17일까지 열린 ‘2022 블루시티 영덕 유소년 축구페스티벌’에 참가한 선수로 전해졌다. 해경은 사고 현장에 파도가 높게 일고 암초가 많아 수색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전했다. 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영덕 대형 산불 주불 진화…축구장 560개 면적 삼켰다

    영덕 대형 산불 주불 진화…축구장 560개 면적 삼켰다

    경북 영덕에서 난 대형 산불 주불이 17일 오후에 꺼졌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이날 영덕읍 축산종합지원센터에 마련된 산불진화현장지휘소에서 브리핑을 통해 “영덕 산불 주불을 오후 2시 30분에 진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15일 오전 4시쯤 영덕 지품면 삼화리 산에서 난 불이 당일 오후 5시께 진화됐다가 밤새 불씨가 되살아나면서 크게 번졌다. 16일 오전 2시 18분쯤 되살아난 불은 지품면과 인접한 영덕읍 화천리와 화수리 일대로 번져 17일까지 이어졌다. 산림당국은 16일 밤부터 17일 새벽 사이에 공중진화대, 산불특수진화대 등을 동원해 산불이 확산하지 않도록 방화선을 구축했다. 산림청과 경북도, 영덕군 등은 날이 밝자 헬기 40대와 인력 2700여 명을 영덕읍 산불 현장에 투입했다. 산림당국은 최근 10년 이내에 단일 산불에 헬기 40대가 투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산불에 따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주택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인근 마을회관 등에서 뜬눈으로 밤을 새운 주민들도 귀가하고 있다. 앞서 산불이 확산하면서 16일 오후 11시 기준 10개 마을 주민 940명과 노인·장애인시설 입소자 55명 등 995명이 마을회관 등으로 분산 대피했다. 산불지역과 가까운 화수1리와 화수2리, 화천리 주민은 16일부터 17일 사이에 다른 지역 마을회관으로 대피해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이번 불로 산불 영향을 받은 구역은 약 400㏊로 추정된다. 축구장 560개 해당하는 면적이다. 산림당국은 구역 내에 산불 피해가 나지 않은 지역이 있어 앞으로 조사를 통해 피해면적을 정확히 산출할 계획이다. 영덕군은 이번 산불이 농업용 반사필름이 전신주에 날아가면서 불꽃이 일어나 발생한 것으로 본다. 군과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는 15일 오전 4시쯤 산불이 발생한 지품면 삼화리 농로 주변 전신주에서 불에 탄 농업용 반사필름을 발견했다. 산불방지기술협회는 여러 정황으로 미뤄 반사필름이 전신주 피뢰침 쪽에 걸려 불꽃이 일면서 발화했다는 1차 감식 결과를 내놓았다. 현재까지 다른 인위적인 요인이 확인되지 않아 반사필름에 의한 발화가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 꼽힌다. 앞으로 전문 감식반은 진화가 마무리된 이후에 채증 자료를 토대로 추가 조사를 벌여 결론을 내놓을 방침이다. 군은 정확한 원인이 나올 때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본다. 산림당국은 야간 불씨 탐지를 위해 산림청 헬기 12대와 열화상 드론 2대를 현장 배치해 산불이 재발화하지 않도록 남은 불·뒷불 정리에 빈틈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여름 우기를 고려해 신속하게 산림복구,복원 계획을 세워 추진하기로 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시·군 임차 헬기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공무원과 소방대원들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인명피해 없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어렵게 진화를 완료한 만큼 재발하는 일이 없도록 잔불정리와 뒷불감시를 철저히 해 달라”고 말했다.]
  • “영덕 대형 산불, 당국의 미온적 대처가 피해 키워”

    “영덕 대형 산불, 당국의 미온적 대처가 피해 키워”

    경북 영덕 대형 산불 발생에 대해 영덕군의 미온적 대처가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17일 영덕산불 현장 지휘소 상황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정확한 구역은 다시 봐야겠지만 산불이 지나간 지역, 즉 산불영향구역은 현재 약 400㏊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 청장은 “애초 어제 오후 기준으로 100∼150㏊로 생각했는데 진화가 길어지고 산불 구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화재는 지난 15일 오전 4시쯤 영덕 지품면 삼화리 산에서 난 불이 당일 오후 5시쯤 진화됐다가 밤새 불씨가 되살아나면서 크게 번졌다. 16일 오전 2시 18분쯤 되살아난 불은 지품면과 인접한 영덕읍 화천리와 화수리 일대로 번져 17일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 영덕군이 도내 대부분의 시·군과 달리 가을철 및 봄철 산불조심기간(2021년 11월 1일∼2022년 5월 15일)에 산불 진화용 헬기를 자체 확보하지 않아 초동 대처에 실패한 것이 대형 산불로 이어졌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도내 23개 시·군 가운데 포항 등 20개 시·군은 지난해 가을철부터 산불예찰 및 진화용 헬기를 4억~11억원(대당)으로 단독 또는 공동 임차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왔다. 산불 발생시 초동 대응 능력을 높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영덕과 울진, 울릉 등 3개 군은 산불 진화용 헬기가 없다. 인근 산림청 소속 울진산림항공관리소(산불 및 방제용 헬기 4대 보유) 헬기에 의존하고 있다. 이 때문에 그동안 우리나라 산림자원의 보고(寶庫)로 알려진 영덕군과 울진군이 산불 진화용 헬기를 독자적으로 운용하지 않는 것은 문제라는 지적을 받아 왔다. 영덕군 등은 경북도의 수 차례에 걸친 산불 헬기 자체 확보 요청을 거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산불로 인해 영덕군이 사전에 자체 헬기를 확보해 초동 대처를 신속히 했더라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한 영덕 주민은 “평소 산림이 울창한 영덕에서 산불이 발생하면 엄청난 인명 및 산림자원 피해가 예상됐으나 정작 당국은 이를 외면한 채 대처에 소홀했다”고 비판했다.
  • [속보] 산림청장 “오후 2시 30분 영덕산불 주불 진화”

    [속보] 산림청장 “오후 2시 30분 영덕산불 주불 진화”

    [속보] 산림청장 “오후 2시 30분 영덕산불 주불 진화”
  • 상주서 또 ASF 감염 야생멧돼지 3마리 추가 발견…경북 20마리째

    상주서 또 ASF 감염 야생멧돼지 3마리 추가 발견…경북 20마리째

    경북 상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걸린 야생 멧돼지가 추가로 발견됐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상주에서 발견된 멧돼지 3마리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경북 지역에서는 지난 8일 상주에서 최초로 ASF 감염 멧돼지 5마리가 발견됐다. 이후 10일 상주와 울진에서 각각 7마리, 1마리가 발견됐고 13일 역시 상주와 울진에서 3마리, 1마리가 나왔다. 이로써 도내에서 발견된 ASF 감염 멧돼지는 모두 20마리로 증가했다. 양돈농가에서는 지금까지 ASF 감염 사례가 없다. 도는 상주의 ASF 감염 멧돼지 발생 장소 반경 10㎞ 안에 있는 상주와 문경 양돈농가 9곳에 대해 이동 제한을 명령하고 정밀검사를 시행했다.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상주시 양돈농가 43곳에 대해 일제 검사를 했다. 또 울진에서 ASF 감염 멧돼지가 나온 장소 반경 10㎞ 내 농가 1곳에 이동 제한 및 정밀검사를 했다. 도는 인근 봉화와 영덕의 양돈농가 33곳에 대해서도 일제 검사를 마쳤다.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경북도 관계자는 “양돈농가와 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시설에 대한 ASF 바이러스 검사를 강화하고 야생 멧돼지 수색·포획을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방역 시설 개선을 조속히 마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영덕군, “산불 발생은 전기적 요인…반사필름 전신주 닿아 불꽃”

    영덕군, “산불 발생은 전기적 요인…반사필름 전신주 닿아 불꽃”

    경북 영덕에서 난 대형 산불이 처음 시작된 이유는 전기적 요인이란 잠정 결과가 나왔다.  17일 영덕군에 따르면 이번 불은 15일 오전 4시쯤 영덕 지품면 삼화리 산에서 난 불이 당일 오후 5시쯤 진화됐다가 밤새 되살아나면서 크게 번졌다.  16일 오전 2시 18분쯤 되살아난 불은 지품면과 인접한 영덕읍 화천리와 화수리 일대로 번져 17일까지 이어지고 있다.  영덕군은 15일 지품면 삼화리 산에서 발화한 이유를 전신주 스파크 발생에 따른 것으로 본다.  농업용 반사필름이 날아가 전신주에 닿아 불꽃이 발생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한다.  군 관계자는 “산불방지협회 조사에서 이 같은 결론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농업용 반사필름은 과일이 햇볕을 골고루 받게 해 사과 등의 빛깔을 잘 내게 하고 생육과 품질을 높여주는 농자재다.  대중화되면서 영덕에서는 600여 과수 농가가 활용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잘 썩지 않아 농촌 환경 오염의 요인으로도 지목되며 특히 바람에 날려 전신주에 걸리면 정전과 화재의 주범이 된다.  한편 산림청은 이날 일출과 동시에 헬기 40대(산림청 17대, 소방 3대, 지방자치단체 13대, 군 6대, 국립공원 1대)와 인력 1146명을 삼화리 산불 현장에 투입했다.  밤사이 야간진화대책 본부는 5개 구역별로 배치돼 방화선을 구축하며 산불 확산을 저지해,다행히 불길이 더 번지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전날 오후 11시 기준 10개 마을 주민 940명과 노인·장애인시설 입소자 55명 등 995명이 마을회관 등으로 분산 대피해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소방과 산림 당국은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 영덕 산불 다시‘활활’… 주민 100여명 대피

    영덕 산불 다시‘활활’… 주민 100여명 대피

    경북 영덕에서 지난 15일 발생한 산불이 진화 뒤 밤새 되살아나 강풍을 타고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소방청은 산불에 대응하기 위해 16일 주변 시도의 소방력을 동원하는 ‘동원령 1호’를 발령했다. 소방력 동원령은 대형 화재나 사고, 재난 등 긴급상황 발생 시 부족한 소방력을 다른 지역에서 지원하는 것이다. 소방청 등에 따르면 1차 동원령에는 대구와 울산, 강원, 경남에서 펌프차 18대와 물탱크차 7대가 동원됐고 30분 후에 발령된 2차 발령 때는 대전과 경기, 충북, 충남에서 27대와 물탱크 13대 등 총 65대가 긴급 출동했다. 전국에서 달려온 소방차들은 화전1, 2리와 화수리 등 15개 마을에 전지 배치됐다. 소방뿐만 아니라 군에서도 초대형 수송헬기인 치누크 헬기 3대와 카모프 헬기 한 대를 급파했고 소방청에서는 카모프 헬기 등 3대를 투입했다. 이날 오전 2시 18분쯤 경북 영덕군 영덕읍 화천리에서 재발화한 산불이 강풍으로 확산됐다. 불은 인접한 영덕읍 화천리와 화수리 일대로 번지고 있다. 이 일대는 연기로 뒤덮여 하늘을 제대로 보기 어려울 정도다. 불은 최대 500m 폭으로 약 3㎞에 이르는 불띠를 이루고 있다. 산림청과 경북도 등은 산불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38대와 산불진화대원 1200여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그러나 해가 질 때까지 완전히 끄지 못해 밤에는 헬기 대신 산림청 공중진화대와 산불특수진화대를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평균 풍속이 초속 5∼6m, 순간 풍속이 초속 12m로 강한 바람이 불어 진화가 어려운 상황이다. 산림청은 산림 피해가 100㏊ 이상일 것으로 추정한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동해안이어서 서풍이 강하게 불고 있어 어제 한 번 진화했지만 새벽에 강풍을 타고 재발했다”며 “전국에서 동원할 수 있는 헬기 36대를 투입했고 일출과 동시에 다시 투입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영덕군은 스스로 대피하기 어려운 주민과 요양병원 환자 100여명을 마을회관 등으로 분산 대피시켰다. 군은 화천리, 화수리, 매정리, 오보리, 대탄리, 삼례리 주민에게 대피령을 내렸고 인근 지역에는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재난문자를 보냈다. 김부겸 국무총리,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관계 부처에 “진화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조속한 진화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이흥교 소방청장은 이날 오후 직접 현장에 가서 상황 보고를 받고, 민가와 민간인 피해가 없도록 총력을 다하는 한편 소방대원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 영덕 산불 임야 100㏊ 삼키고 계속 번져…주민 300여명 마을회관으로 긴급 대피

    영덕 산불 임야 100㏊ 삼키고 계속 번져…주민 300여명 마을회관으로 긴급 대피

    경북 영덕에서 지난 15일 발생한 산불이 계속 번지면서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는 등 피해가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16일 영덕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쯤 영덕 지품면 삼화리 산에서 불이 나 오후 5시쯤 진화됐다. 그러나 밤사이 불이 되살아나 인접한 영덕읍 화천리와 화수리 일대로 번지고 있다. 산림청은 이날 오전 8시 25분에 산불 2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낮 12시 45분 기준으로 산불 3단계로 강화해 발령했다. 산불 3단계는 예상피해가 100㏊ 이상이고 평균풍속이 초속 7m 이상일 때 발령된다. 오후 4시 20분엔 주변 시도의 소방력을 동원하는 ‘동원령 1호’를 발령했다. 소방력 동원령은 대형 화재나 사고, 재난 등 긴급상황 발생 시 부족한 소방력을 다른 지역에서 지원하는 것이다. 소방력 동원 규모에 따라 1호(당번 소방력의 5%)·2호(10%)·3호(20%) 순으로 단계가 올라간다. 동원력에 따라 대구, 울산, 강원, 경남에서 펌프차 18대와 물탱크차 7대가 산불 진압에 동원됐다. 산림청과 영덕군은 헬기 36대, 인력 1222명을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 군은 화수1리와 2리 등 3개 마을 216가구 주민 300명에게 마을회관으로 대피하도록 명령했다. 현재까지 임야 100㏊가 불에 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영덕 산불과 관련, 산림당국과 소방당국, 관련 지자체에 “가용 자원을 신속하게 투입해 피해를 최소화하라”고 지시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전 장관은 산림당국 등에 “소방 방화선을 철저히 구축하고 화재로 인해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주민들이 사전에 대피하도록 조치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송전선로 파손과 단전 발생 상황에 대비해 승강기 불시 운행 정지 등 불편 사항에 대해 미리 주민에게 안내하라고 지시했다. 전 장관은 또 한전 복구 인력을 사전에 준비하는 등 비상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 진화대원의 안전관리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승우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날 세종시 정부세종2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산림청, 소방청, 경찰청, 경상북도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긴급 상황판단 영상회의를 주재했다.
  • 밤사이 재발화, 영덕에 최고 ‘산불 3단계’ 발령

    밤사이 재발화, 영덕에 최고 ‘산불 3단계’ 발령

    밤사이 산불이 재발화해 경북 영덕에 올해 처음 ‘산불 3단계’가 발령됐다. 산불이 강풍을 타고 빠르게 확산하면서 대형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16일 산림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경북 영덕군 지품면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7시간 만인 오전 11시 진화된 후 16일 오전 2시 18분쯤 재발화했다. 현장에 초속 4m 이상 강풍이 불면서 화선이 2㎞ 이상 확산되면서 산림청은 이날 낮 12시 45분 기준 이 지역에 경계 수준인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 산불 확산 대응 3단계 중 가장 높은 심각단계로 피해 100㏊ 이상 피해가 예상되거나 평균풍속이 7m 이상일때 발령된다. 3단계가 발령되면 인근 군부대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관할기관·인접기관의 산불진화 헬기·인력·장비를 총동원할 수 있다. 현재 산불진화헬기 36대와 산불진화인력 608명 등이 투입됐다. 산림보호법에 따라 현장에는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가 설치됐고 산불진화통합지휘가 영덕군수에서 경북도지사로 이관됐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남태헌 산림청 차장은 “가용 산불진화 인원·장비를 최대한 동원하여 산불이 야간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강풍이 동반돼 안전사고없이 산불을 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영덕 산불 밤사이 재발화, 강풍 속 올해 첫 ‘산불 2단계’ 발령

    영덕 산불 밤사이 재발화, 강풍 속 올해 첫 ‘산불 2단계’ 발령

    경북 영덕과 성주에서 발생했던 산불이 밤사이 재발화해 산림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특히 강풍이 불고 있는 영덕지역에는 올해 처음 ‘산불 2단계’가 발령됐다.16일 산림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경북 영덕군 지품면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7시간 만인 오전 11시 진화된 후 16일 오전 2시 18분쯤 재발화했다. 현장에 초속 4m 이상 강풍이 불면서 화선이 2㎞ 이상 확산된 데다 강풍주의보가 예고돼 대형 산불로 번질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이날 오전 8시 25분 기준 이 지역에 경계 수준인 ‘산불 2단계’를 발령했다. 산불 확산 대응 3단계 중 2번째로 관할기관 인력·장비·헬기 100%와 인접기관 인력 50%·장비 30%·헬기 및 드론 100%를 동원할 수 있다. 산림청은 산불진화헬기 23대와 산불진화인력 381명 등을 긴급 투입했다. 고락삼 산림청 산불방지과장은 “가용 자원을 최대한 빨리 동원해 확산을 막는 한편 진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며 “강풍이 변수로 최대한 빨리 불길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3시 48분쯤 경북 성주 선남면 야산에서도 산불이 발생했다. 전날 진화된 곳으로 강풍으로 불씨가 되살아난 것으로 추정됐다.
  • ‘맷값 폭행’ 최철원, 아이스하키협회장 소송 사실상 패소

    ‘맷값 폭행’ 최철원, 아이스하키협회장 소송 사실상 패소

    ‘맷값 폭행’ 논란으로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 인준을 거부당한 최철원 마이트앤메인 대표가 회장 지위 확인 청구소송을 제기한 끝에 사실상 패소했다. 서울동부지법 민사13부(부장 성창호)는 10일 대한체육회를 상대로 최 대표가 제기한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회장 지위 확인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 당선→체육회 인준 거부 최 대표는 지난해 12월 17일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차기 회장 선거에서 당선됐다. 상대 후보인 전영덕 경희대 체육대학 동문회장을 62대 20의 압도적인 표차로 누른 결과였다. 그러나 최 대표의 당선이 알려진 뒤 여론의 반발이 거세게 일었다. 화물차량 기사를 때리고 ‘맷값’이라며 2000만원을 건네 사회적 공분을 샀던 사건의 주인공이었기 때문이다. 대한체육회는 지난해 1월 대한아이스하키협회의 최 대표 회장 인준 신청서를 접수했으나 여론의 역풍을 의식해 쉽사리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특히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쌍둥이 자매’ 이재영·이다영의 과거 학교폭력 사건을 계기로 체육계에 만연한 폭력을 근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며 최 대표에 대한 반대 여론도 커졌다. 결국 대한체육회는 지난해 2월 16일 ‘사회적 물의’를 이유로 최 대표의 인준을 최종 거부했다. 대한체육회의 결정에 반발해 최 대표는 법원에 회장 지위를 확인해달라는 가처분 신청과 본안 소송을 잇달아 제기했다. 국내 유수의 법무법인 4곳에 자문해 ‘결격 사유가 없다’는 유권해석을 받은 최 대표는 승소를 자신했다. 그러나 법원은 지난해 5월 최 대표 측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데 이어 이날 본안 소송에서도 대한체육회의 손을 들어줬다. 영화 ‘베테랑’ 모티브 된 폭행사건 가해자SK그룹 총수 일가인 최 대표는 2010년 SK 본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는 50대 운수 노동자를 불러다 “한 대에 100만원이다”라며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야구방망이와 주먹으로 십수대를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피해자는 회사 인수합병 과정에서 고용승계를 해주지 않는다며 SK 본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었다. 최 대표는 피해자를 사무실로 불러 무릎을 꿇게 한 채 알루미늄 야구방망이로 “한 대에 100만원”이라며 10대를 때렸다. 피해자가 “더 이상 못 맞겠다”, “살려달라”고 애원하자 “한 대에 300만원”이라며 3대를 더 때리고서 ‘맷값’으로 1000만원권 수표 2장을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사건이 알려지며 사회적 공분이 대대적으로 일었다. 최 대표는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받았고, 2심에서 ‘피해자와 합의했고, 사회적 지탄을 받았다’ 등의 이유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아 석방됐다. 이 사건은 영화 ‘베테랑’ 속 ‘조태오’(유아인 분) 캐릭터의 모티브 중 하나가 됐다. 최 대표 “대한체육회장 농간 때문”최 대표는 지난해 12월 16일 최종변론을 마치고 나온 뒤 “인준이 거부된 것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농간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맷값 폭행’ 관련한 언론 보도는 85% 과장과 허구로 나온 것”이라며 “영화 ‘베테랑’도 95%는 과장과 허구”라고 반박했다. 그는 “영화를 재미있게 만들어서 나 같은 사람을 나쁜 사람으로 만들고 국민들을 속 시원하게 해줬다면 다행이지만 내가 두들겨 패고 돈을 던져줬다는 건 허구”라며 “1대에 200만원이라는 말을 한 적도 없고 돈을 던져준 적도 없다. 돈은 온라인으로 송금해줬다”고 덧붙였다. 최 대표 항소 미지수…회장 공석 사태 계속될 듯 이날 재판부는 대한체육회가 최 대표의 인준을 거부한 것은 적법하다고 판단했다. 소송 비용은 최 대표가 부담하라고 명령했다. 다만 피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측이 변론에 나서지 않아 재판부는 피고가 원고 주장을 인정한 것으로 보는 ‘자백간주 판결’을 내렸다. 체육회 관계자는 “법원 판결을 존중하고 앞으로도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절차에 따라 조속히 정상화가 될 때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대한체육회는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1년 이상 회장 궐위 상태인 점 등을 들어 조직 운영의 정상화를 위해 회장 선거를 다시 시행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최 대표가 사실상 패소하면서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직 공석 상태는 더 길어지게 됐다. 최 대표의 항소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최 대표는 지난해 12월 최종 변론기일에서 ‘패소할 경우 항소할 것이냐’는 질문에 “항소는 검토를 더 해봐야 한다. 회장 공백기가 더 길어지면 협회가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분이 하는 게 맞지 않나 싶다. 의견을 들어봐야 할 것 같다”며 사실상 항소 포기에 무게를 둔 바 있다. “회장 맡을 사람 없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의 고민대한아이스하키협회 관계자는 “판결문을 확인하고 당선인(최철원 대표)의 의중을 파악하는 게 우선”이라며 “당선인이 항소의 뜻이 없다면 비상대책위원회를 통해 회장 선거를 언제 치를지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 대표가 항소를 포기하고, 이에 따라 협회가 이른 시일 내에 재선거를 치르더라도 마땅한 후보를 찾을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최 대표는 2020년 12월 차기 회장 선거에서 상대 후보인 전영덕 경희대학교 체육대학 동문회장을 62대 20의 압도적인 표 차로 눌렀다. 선거인단이 당시 최 대표에게 몰표를 던진 것은 사회적 공분에 둔감해서가 아니라 현실적인 이유가 컸다. 비인기종목인 한국 아이스하키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려면 도덕적으로 흠결이 있다 하더라도 어느 정도의 재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판단한 것이다. 도덕성과 재력을 둘 다 겸비한 후보라면 이상적이지만 비인기종목인 아이스하키에서 그런 인물을 찾기 어렵다는 것이 현실적인 고민이다. 협회 관계자는 재선거에 나올만한 후보가 있느냐는 질문에 “현재로서는 회장 선거에 나올만한 분은 없다”고 말했다.
  • 고령 대가야체험축제, 경북도 최우수 축제로 2년 연속 선정

    고령 대가야체험축제, 경북도 최우수 축제로 2년 연속 선정

    경북 고령군의 ‘대가야체험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2022년 경상북도 최우수 대표 축제로 선정됐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23개 시군의 86개 축제를 대상으로 축제기획 및 콘텐츠 개발, 축제운영, 발전역량, 효과 등 11개 항목에 대한 축제 계획과 시군 발표 등을 종합해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경북도 축제는 총 13개이다. 최우수축제는 고령 대가야체험축제와 영덕대게축제 2개이며, 우수축제는 경주 벚꽃축제 등 5개, 유망축제는 청도반시축제 등 5개, 육성축제는 울릉도오징어축제 등 2개이다. 이에 따라 고령군과 영덕군은 각 76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우수·유망·육성 축제는 각 4600만원~3100만원을 지원받는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지정축제는 코로나19로 변화된 관광, 여행문화 등을 최대한 반영해 선정했다”면서 “앞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 디지털 플렛폼을 활용한 축제, 경북 만의 독특하고 차별적인 축제 육성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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