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바로세우기」 범국민운동/입시위주교육 철폐 결의
◎교바협·교총/비리 추방등 5개항 채택
교육바로세우기 전국협의회(공동대표 현승종)와 한국교육단체총연합회(회장 이영덕)는 8일 하오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교육바로세우기 범국민대회」를 열고 획일적인 입시위주교육철폐와 깨끗한 교육풍토조성을 위해 정부·교원·학부모등 전국민이 나서는 시민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대회에는 김종필민자당대표최고위원,이기택민주당대표,이준해서울시교육감,김상하대한상공회의소회장,정규선숙대총장,안기영흥사단이사장등을 비롯, 교원·학부모등 1만4천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실천결의문을 통해 ▲깨끗한 교육풍토의 확립을 위한 부정·비리추방 ▲정부의 교육예산 GNP가운데 5%이상 확보 ▲교육자치법개정을 통한 교육자치제 실시 획일적인 보충·자율학습폐지 ▲21세기에 대비한 도덕적·창의적 인간육성에 전국민 동참등 5개항을 다짐했다.
현승종교육바로세우기 전국협의회공동대표는 대회사를 통해 『국제경쟁은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경쟁으로 바뀔것』이라면서 『정부는 국정의최우선순위를 교육에 두고 정부,교육행정가,교원,학부모등은 이를 뒷받침하는데 온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민자당대표최고위원은 축사에서 『교육을 바로세우기위해 국민 모두가 의식의 대전환을 해야한다』고 전제,교육의 주체는 학교만이 아닌 가정·학교·사회등 3자라면서 교육환경개선과 교권확립등 과감한 교육개혁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