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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글라데시 통신사업에/한국,1천만불 추가 지원/이영덕총리 약속

    【다카=이목희특파원】 방글라데시를 방문하고 있는 이영덕국무총리는 3일 상오 지아 방글라데시총리와 회담을 갖고 경제 통상분야의 모든 부문에서 두나라가 실질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총리는 경협확대와 관련,이미 약속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1천4백만달러 지원사업을 빠른 시일안에 집행하는 한편 방글라데시 통신사업및 발전소건설등 공공사업에 1천만달러의 추가자금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총리는 또 1천6백여명인 방글라데시 근로자의 수입인원도 내년부터 5백∼1천여명을 더 늘리고 방글라데시에 황마를 원료로 하는 제지공장을 두나라 합작으로 건설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미얀마 국경지대의 로신과 난민촌에 구호기금 10만달러를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을 통해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기업의 투자확대와 관련,지아총리는 도로·항만·통신등 사회간접자본 확충및 투자관련법규를 조속히 재정비,투자환경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지아총리는 또 한반도의 비핵화 및 우리정부의 평화통일노력정책을 적극 지지한다는 기존의 방침을 재확인했다.
  • 한­방글라데시 오늘 총리회담/양국 경협증진방안 논의

    【다카=이목희특파원】 동남아 3개국을 순방하고 있는 이영덕국무총리는 2일 하오 싱가포르 방문을 마치고 마지막 방문국인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에 도착했다. 이총리는 3일 상오 비스와스 대통령을 예방한 뒤 지아 총리와 회담을 갖고 우리 기업의 투자확대를 비롯한 경협증진 방안등 두나라 주요관심사에 대해 논의한다. 이총리는 특히 우리의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과 관련,서남아지역 국가들의 조기 지지확보를 위해 방글라데시 정부의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이총리는 2일 상오 싱가포르 센토사섬 일대의 항만시설을 시찰한데 이어 이광요싱가포르 전 총리의 예방을 받고 한·싱가포르 우호협력 증대방안등 상호관심사에 대해 환담했다.
  • 중국 소주개발 공동 참여/한­싱가포르/인니·인도 관광사업에도 동반

    ◎양국총리 합의 【싱가포르=이목희특파원】 한국과 싱가포르는 1일 아·태지역의 중견국가로서 지역기구에서의 유대강화및 제3국 공동진출등 모든 분야에서 동반자적 관계를 통해 주도적 역할을 넓혀 나가기로 했다. 이영덕국무총리는 이날 상오 이스타나궁에서 고촉동 싱가포르 총리와 회담,한·싱가포르 두 나라가 아세안 확대외상회담(PMC)및 아세안지역포럼(ARF),아·태경제협력기구(APEC)등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며 상호협력을 증진시키기로 합의했다. 두 나라는 특히 서로의 경제구조가 경쟁관계가 아닌 상호 보완적 관계라는 점에서 한국의 생산기술및 건설능력과 싱가포르의 정보 통신분야의 결합을 통한 중국등 제3국 공동진출을 확대해나가기로 합의, 우선 인도네시아및 인도정부가 싱가포르에 제의한 관광산업및 고속도로건설사업 진출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두나라 총리는 이와 관련,삼성과 싱가포르의 케펠그룹이 합의한 2백억달러 규모의 중국 소주시내 제2싱가포르 건설사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으며 베트남 등 개도국에 직업기술을 지원하고시장경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민간차원의 공동기구를 구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싱가포르 통신협력위원회」를 설치,싱가포르의 IT­2000프로젝트와 우리의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사업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총리는 회담에서 김일성사후 한반도정세를 비롯,북한핵문제와 우리의 평화통일정책을 설명했고 고촉동총리는 우리의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및 김철수상공자원부장관의 세계무역기구(WTO)사무총장 출마 지원요청에 진지하게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 베트남 3곳에 한국공단/양국 총리 합의/부지선정 절차 곧 착수

    【싱가포르=이목희특파원】 베트남에 3곳의 한국전용공단이 생긴다.이영덕국무총리는 30일 보 반 키에트 베트남총리와의 회담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총리실관계자가 31일 밝혔다.한국전용공단은 베트남 북부,중부,남부등 3곳에 조성되며 부지선정과 장기임대차계약의 체결등 후속절차를 밟아 내년안에 한국토지개발공사 주관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한편 아시아 3개국을 순방하고 있는 이총리는 베트남 방문을 마치고 이날 하오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1월 고촉통 싱가포르총리의 방한에 대한 답방형식으로 이뤄졌다. 이총리는 1일 상오 옹텡청 싱가포르대통령을 예방하는 데 이어 고촉통총리와 회담을 갖고 제3국 공동투자 진출방안등 상호관심사에 대해 논의한다.
  • 호치민과 김일성의 차이/이목희 정치부기자(오늘의 눈)

    우리 국무총리로서는 처음으로 베트남을 방문한 이영덕총리가 31일 상오 하노이 중심부에 자리잡은 호치민(호지명)묘소를 찾았다.이총리는 나라안에서의 「주사파」논란을 우려한 듯 호치민묘소에 헌화만 하고 시신을 보존하고 있는 내부는 참배하지 않았다. 그러나 기자의 눈으로 볼때 이총리는 하지 않아도 될 몸조심을 한 듯 여겨졌다.호치민과 김일성은 너무도 달랐기 때문이다. 호치민은 이데올로기를 떠난 국민적 영웅이었다.이총리가 그의 묘소를 방문했을 때는 날씨가 화창했으나 전날까지만 해도 비가 억수같이 퍼부었다.그런 빗속을 뚫고 맨발에 후줄그레한 차림의 참배객들이 그의 묘소에 줄을 이었다. 한 베트남 참배객은 이렇게 말했다.『프랑스에서 독립하기 위해,미국과 싸우기 위해 사회주의를 택했을 뿐 그것이 우리의 유일한 목표는 아니다』라며 『호치민은 공산주의 지도자이기 이전에 민족의 지도자』라고 강조했다. 이 참배객의 말은 실제에서도 일치했다. 이총리가 총리회담을 하고 국가주석을 예방한 하노이의 주석궁은 일반의 상상을 벗어나 있었다.정문을 지키는 위병은 슬리퍼를 신은 자유스런 복장이었다.주석궁 안에서 경호를 하는 경찰관도 주머니에 손을 찔러 넣은채 귀빈의 방문을 전혀 개의하지 않는 표정이었다. 북한처럼 삼엄하고 강요된 분위기는 어디에도 없었다.「주체사상」이라는 명목아래 김일성·김정일을 「살아있는 신」이라 주장하는 북한과는 확연히 달랐다.물론 「기쁨조」도 없고 「어버이수령」이란 말도 없었다.그만큼 「인간적」이었다.사회주의에 앞서 사람으로서 가져야 할 표현과 감정의 자유를 한껏 누리는 듯한 분위기였다. 따라서 호치민은 외세의 침략에 맞서 치열하게 싸우다 통일도 보지못하고 운명을 달리한 민족지도자였지 「주체사상」이라는 허무맹랑한 이데올로기로 국민을 압제한 독재자가 아니었다. 지난 69년에 사망한 그는 아들에게 정권을 물려주지도 않았다.그의 사망후 베트남은 집단지도체제를 채택했다.그가 물려준 「청렴주의」도 철저히 이행,25년동안 무리없이 정권을 이끌고 있다.최근들어 중간관리들의 부패가 일부 되살아나고 있다는 지적이나오지만 최고지도층은 아직도 그의 노선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 우리나라의 「주사파」도 이데올로기 보다는 국가와 민족을 먼저 생각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꿨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해진다.
  • 동이와 남만(외언내언)

    『한국인들은 흔히 스스로 영리하고 끈기있는 민족이라고 자부하는 소리를 곧잘 한다.…영리와 끈기라는 측면에서 한국인들에게 70점을 줄수 있다면,나는 베트남인들에게는 90점이상을 주려고 한다』 인류학자로서 베트남 농촌에서 생활한 경험을 「베트남 일기」라는 제목의 책으로 펴낸 전경수교수(서울대)의 이야기다. 베트남 정부로부터 경제자문역을 의뢰받은 이광요 전싱가포르 총리도 『베트남인은 근본적으로 부지런하고 성실하기 때문에 성공하리라고 확신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 무엇보다 놀라운것은 베트콩 총사령관 출신인 보 반 키에트 총리의 이야기.한 외교관이 『지구상에서 강대국 중국·미국과 싸워 이긴 유일한 나라』라고 베트남을 치켜세우자 『미국과 중국은 이겼으나 한국은 이긴 적이 없다.한국군을 만나면 도망만 쳤다』고 농담했다는 것이다.이 농담에 우리가 우쭐함을 느낀다면 어리석은 일.베트남인 특유의 여유와 현실감각이 그속에 배어있기 때문이다. 89년 캄보디아 철군후에야 전쟁없는 평화를 맛본 나라.그러나 시장경제의 도입으로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과시,세계 각국의 기업들이 다투어 진출을 시도하고 있는 나라.이곳 베트남을 이영덕 국무총리가 방문,두나라의 첫 정상회담과 경제협력에 합의했다. 두나라는 오만한 중국인들로부터 「동이」와 「남만」으로 불리며 오랑캐 취급을 받으면서도 대륙세력과 해양세력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자주와 독립을 지켜낸 역사적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그래서 강인하고 부지런한 국민성도 함께 지니고 있다.역사의 수레바퀴속에서 한때 서로 총칼을 들이댄 적도 있지만 태평양 시대의 동반자로서 어느 나라보다 좋은 조건을 공유하고 있는 셈.한국을 하나의 경제모델로 보는것이 베트남인의 현실감각이기도 하다. 가능성의 나라인 베트남에의 투자는 우리의 미래에 대한 투자다.한국과 베트남의 진정한 선린우호 관계는 이제부터 시작인 셈이다.
  • 베트남,“한반도 비핵화 지지”/연내 서울서 양국 정상회담

    ◎한­베트남총리,8천만불 경협합의 【하노이=이목희특파원】 베트남은 30일 김일성사후 한반도 정세와 관련,우리정부의 평화통일노력과 한반도비핵화 정책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이와 함께 96∼97년 우리나라의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문제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베트남을 방문하고 있는 이영덕국무총리는 30일 하노이의 주석궁에서 보 반 키에트 베트남총리와 회담을 갖고 우리의 한반도정책 및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노력에 협조를 요청했으며 키에트총리는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했다고 배석했던 강형석총리공보비서관이 전했다. 키에트총리는 『한국의 평화통일정책을 높이 평가하고 전적으로 지지하며 한반도비핵화 문제도 아시아및 세계평화를 위해 필요하기 때문에 지지한다』고 말했다. 키에트총리는 이날 회담에서 김영삼대통령의 베트남방문을 공식 요청했다. 이총리는 이날 하오 도 무오이 베트남 공산당서기장을 예방,김대통령의 무오이서기장 초청의사를 전달했으며 무오이서기장은이를 흔쾌히 수락했다. 이에 따라 김대통령과 무오이 서기장은 한·베트남 사이의 역사적인 첫 정상회담을 연내 서울에서 갖게 됐으며 가까운 장래에 김대통령의 베트남방문도 예상되고 있다. 이총리는 이날 두나라 총리회담에서 베트남측의 경협지원 요청에 대해 『아시아지역에서 베트남이 한국의 최대 경제협력국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총리는 이를 위해 베트남 도로사업에 대우의 민간자본 4천만달러와 베트남 우정공사 전화망 10만회선 증설사업에 정부지원금 4천만달러를 추가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또 내년부터 해외노동인력 수입규모를 2만명에서 3만명으로 늘리고 이 가운데 베트남측에 1천1백여명 가량을 추가로 배정할 계획을 전달했다. 베트남측은 한국기업의 투자보장 및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의 공장및 신한·외환은행지점 부지확보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두나라 총리는 석유등 자원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한·베트남 자원협력위원회를 설치한다는데 합의하고 과학기술협력협정도 연내에 앞당겨체결하기로 했다. 두나라 총리는 이와 함께 한·베트남 의회사절단의 상호 공식방문등 두나라 의회및 정당차원의 교류를 확대하기로 하는 한편 회담직후 문화·학술및 체육교류등의 확대를 위한 문화협정에 서명했다.
  • 한­베트남/「경협단계」넘어 외교파트너 부상/양국총리회담이 뜻하는것

    ◎수교 2년만에 동남아 친한교두보 구축/ARF 참여 의사… 민간교류 늘어날듯 정부는 30일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서 열린 한국과 베트남 두나라 총리회담에서 기대를 넘는 성과를 얻어냈다.정부가 이번 총리회담에서 베트남에 대해 파격적인 경제지원을 약속하면서 바랐던 것은 두가지.북한핵문제및 우리의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진출에 베트남의 지지를 얻어내는 것이었다. 베트남은 김일성이 사망했을때 전국민 애도일을 선포할 정도로 그동안 사회주의국가와의 의리를 중시해왔다.우리의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진출에 대해서도 함께 비상임이사국을 노리는 스리랑카를 의식,확답을 않은 상태였다. 그러나 베트남은 이날 총리회담에서 「화끈한 언질」을 해주었다.우리의 평화통일노력과 한반도비핵화지지는 물론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진출도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이제 수교2년을 맞은 두나라가 경제에 이어 정치면에서도 성숙한 동반자관계에 돌입하고 있는 것이다.이총리의 이번 베트남방문으로 총리급 왕복외교까지 올라선 한·베트남 두나라는 곧정상들의 교환방문도 실현하게 된다.베트남의 제1인자 도 무오이 공산당서기장이 올연말쯤 우리나라를 방문,김영삼대통령과 월남전이후 두나라의 첫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고 김대통령도 멀지않은 장래에 베트남을 방문하게될 전망이다. 특히 베트남은 우리가 주도하는 아시아지역안보대화(ARF)에도 참여의사를 밝혀 안보면에서의 협력도 기대된다. 베트남은 우리와 한때 피를 뿌리며 전쟁을 치른 나라이다.그럼에도 이처럼 관계정상화가 급속하게 이뤄지는 배경에는 우리의 능동적이고 진솔한 협조자세가 뒷받침되고 있다. 미국이 올해초까지 금수조치를 풀지않아 서방국가들이 베트남에 투자를 망설이는 동안 우리는 2년남짓 짧은 기간이나마 많은 일을 해놓았다.벌써 대만·홍콩에 이어 제3의 교역·투자국으로 올라섰다. 일각에서는 베트남에 대한 우리의 투자가 중복·과잉되었다는 지적도 일었지만 정부는 개의치 않고 있다.이영덕총리는 오히려 『베트남을 아시아에 있어 최대의 경제협력대상국으로 삼겠다』고 밝혔다.미국·일본보다도 앞서 닦은 기반을활용,인적·물적 자원이 풍부한 베트남 경제진출의 선두주자로 나서자는 것이다.나아가 미개척분야인 라오스·캄보디아 진출의 기지로도 삼자는 구상이다. 베트남도 우리의 노력에 부응,한국 기업이 활동하기 편하도록 각종 제도를 고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한국을 경제개발의 모델로 삼겠다는 자세인 것이다. 이제 남은 과제는 이번 총리회담의 합의를 착실히 다지는 일이다. 정치분야에서는 우리의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진출이 보다 확실시되고 있다.우리는 세계 1백여개국의 지지를 목표로 외교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이미 41개국으로부터 서면 지지약속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베트남의 동참으로 동남아권에서 지원세력을 더욱 넓힐 수 있으리라 예상된다. 북한핵문제에 있어 베트남의 지지약속은 같은 사회주의국가인 중국이 우리쪽 처지를 이해하는데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경제분야에서는 우리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과 무상원조를 약속대로 늘려갈 것이다.두나라의 자원협력위설치,전전자교환기(TDX)지원,문화협정체결은 우리와 베트남의관계진전을 더욱 가속시키리라 여겨진다.
  • “「월드컵 유치」 범정부차원 지원체제 구축”(국무회의:29일)

    29일 국무회의는 이영덕국무총리가 해외순방으로 자리를 비워 정재석경제부총리가 대신 주재했다.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유치를 위한 정부차원의 지원방안이 주로 논의됐다. ○…이민섭문화체육부장관은 『재무부의 협조를 얻어 조세감면규제법상의 공공법인의 범위와 부가가치세법 시행령의 정부업무대행단체의 범위에 유치위원회를 포함시키겠다』고 보고. 이장관은 『또 월드컵축구대회 경기용품과 대회장 건설 및 제작을 위한 시설기자재 수입에 대해 세금을 면제하고 유치신청서 제출 때 국세 및 외환에 대해 정부가 특별 보증을 설 계획』이라면서 각 부처의 협조를 요청. 이장관은 『개최도시 선정때 지방자치단체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0개 후보경기장을 국제축구연맹에 제시하고 유치신청서 제출때 경기장 숙박 안전등에 대해서도 정부가 특별히 보증을 설 방침』이라고 언급. ○…오명교통부장관은 분당선 수서∼오리간 전철 개통과 관련,『수도권 대중교통시설의 확충이라는 측면 말고도 분당신도시와 성남시 및 수도권 동남부지역 주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 ○…이총리는 정부총리가 대신 읽은 당부를 통해 상반기 정책평가에 관해 언급,『각 부처에서는 이번 평가결과 지적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철저한 보완과 개선노력을 기울이라』고 지시. 이총리는 이어 월드컵 유치와 관련,『월드컵축구대회는 올림픽에 버금가는 국제경기대회로서 우리국민의 관심이 지대할 뿐아니라 2000년대 우리나라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관련부처에서는 범정부차원의 지원체제를 구축하고 유치위원회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대회유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 해 달라』고 당부. 이총리는 9월 「교통의 달」 행사와 관련,『지난번 제주 항공기사고와 삼랑진 열차사고는 우리 모두에게 교통사고예방에 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었다고 생각한다』면서 『교통부를 중심으로 내무부등 관계부처와 민간단체가 힘을 모아 내실있게 추진하고 모든 국민이 적극 동참하는 가운데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힘쓰라』고 지시. ▲검찰청법(개)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행할자와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개) ▲소년원법(개) ▲유전공학육성법(개) ▲발명진흥법 시행령(제) ▲임대주택건설촉진법 시행령(개) ▲귀순북한동포보호법 시행령(개) ▲교통부와 그 소속기관직제(개) ▲기상청과 그 소속기관직제(개) ▲국가정보연수원설치령(제) ▲94년도 일반회계 예비비지출안
  • 한­베트남 실질협력 논의/오늘 양국 문화협정서명/이 총리,하노이착

    【하노이=이목희특파원】 이영덕국무총리는 29일 상오 베트남 싱가포르 방글라데시등 아시아 3개국 순방길에 올라 이날 하오 첫 방문국인 베트남의 하노이에 안착했다. 이총리는 30일 보 반 키에트 총리와 회담을 갖고 수교이후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두나라 사이의 실질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시키는 방안을 논의하고 두나라의 문화교류를 증대시키기 위한 문화협정에 서명하는 한편 레 둑 안 국가주석과 도 무오이 공산당서기장을 예방한다.
  • 부산권/동북아 국제관문도시 육성/아산권/대규모 복합산업지대 조성

    ◎건설부/2개지역 종합개발계획 확정/10여개 시군묶어 교역 거점도시로/부산/경인지역 편중 산업·물류기능 분담/아산 부산이 환태평양권의 교역 거점과 동북아지역의 국제관문 도시로 개발되고,아산만 지역이 서해안 시대에 대비,경인지역의 물류 기능을 분담하는 광역 거점도시로 육성된다. 김우석건설장관은 최근 이같은 내용의 부산 및 아산권 종합개발 계획을 확정,곧 김영삼대통령과 이영덕국무총리에게 보고할 방침인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부산권 광역개발계획은 부산시와 김해·진해·마산시 등 인근 10여개 시·군을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도로 철도 항만 공항등 종합적인 광역 교통망을 구축하고,녹산·신호 공단 등 2개 공단과 신시가지 건설 등을 통해 국토 남부의 거점 경제권으로 개발하는 내용이다.무역과 금융 기능을 확충하기 위해 세계무역센터와 종합금융단지도 건설된다. 정부는 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에 부산시에 대한 국비 지원 규모를 당초보다 2천59억원 늘린 7천3백56억원으로 확정,정기국회에 상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산권종합개발계획은 경인지역에 밀집된 산업과 물류 기능을 분담시키기 위해 공단지역 배후에 인구 20∼30만명을 수용하는 규모의 신도시를 개발,공업과 주거 등 각종 기능을 함께 갖춘 광역 거점 지역으로 개발하는 내용이다. 이와 함께 지역간 균형개발을 도모하기 위해 배후 신도시를 단계적으로 확대,충남북부와 경기남부 지역의 공업단지와 연계시킴으로써 아산만 신산업 지대를 대규모 복합산업지대로 육성할 방침이다. 건설부는 종합개발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관계부처및 당정협의를 거쳐 세부 추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부는 부산 및 아산권에 이어 대구 대전 광주권 등에 대한 광역개발 사업과,군장 대불 광양등 서남해안 3개 공업단지에 대한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 동남아 3국 순방/이총리 오늘 출국

    이영덕국무총리는 오는 9월5일까지 7박8일동안의 일정으로 베트남 싱가포르 방글라데시등 동남아 3개국을 공식 방문하기 위해 29일 상오 출국한다. 이총리는 이번 순방에서 각국 수뇌들과 북한핵문제및 경제협력 증진과 통상 확대방안등에 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총리는 또 우리나라의 오는 96년 유엔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진출및 김철수상공자원부장관의 세계무역기구(WTO)사무총장 입후보에 대한 각국의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 파스퇴르 등 9백66개 업체/오염물질 기준치이상 배출

    ◎환경처 7월단속/3백25곳 시설개선령 대우전자·파스퇴르유업·아시아시멘트공업 등 대형업체를 포함한 9백66개 사업장이 오염물질을 마구 내버리다 무더기로 적발됐다. 환경처는 27일 지난달 각 시·도와 합동으로 전국 1만2천8백60개 사업장의 환경관련법령 준수여부를 점검,수질과 대기를 오염시키는 물질을 버려온 사업장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대우전자는 배출허용기준치 이상의 먼지를 내보내다 적발돼 개선명령을 받았고 파스퇴르유업은 방지시설이 고장났는데도 조업을 하다 적발됐다. 또 아시아시멘트공업의 경우 비산먼지 억제시설을 제대로 가동하지 않은채 조업을 하다 개선명령을 받았다. 삼풍특수소재공업·삼성제지·영덕젤라틴등 3백25개 사업장은 배출허용기준치를 넘은 오염물질을 배출하다 적발돼 시설개선명령 또는 조업정지를 받고 배출부과금이 병과됐다. 무허가 배출시설을 운영하다 걸린 경기화학공업등 1백53개 사업장은 시설 사용금지 또는 폐쇄명령을 받고 고발됐다. 이밖에 공해방지시설을 제대로 가동하지 않고 오염물질을 배출하다 적발된 경남유지·경기색소등 57개 사업장은 각각 경고·조업정지·고발됐으며 변경신고 미이행등 환경관련법령을 지키지 않은 한농 구미공장등 4백31개 사업장은 고발·과태료부과·경고등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 국가 보고사무 정비 7백76종 감축/총무처 확정

    정부는 공무원들의 업무부담을 덜고 행정능률을 높이기 위해 국가보고사무 2천6백53종 가운데 29%인 7백76종을 감축하기로 확정했다. 총무처는 27일 이영덕국무총리의 지시에 따라 이같은 내용의 보고사무 정비안을 마련,각 부처에 시달했다. 총무처는 또 일선 기관과 민간대기업에서 정비를 요청한 7백47종의 보고사무에 대해서도 추가감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에 정비되는 7백76종의 보고사무 가운데 중요한 것은 다음과 같다. ▲불필요한 보고폐지(4백18종)=배출업소 지도·점검및 행정처분실적 월별보고(환경처) 경제교육 홍보 추진실적 분기별보고(기획원)▲유사보고 통·폐합(84종)=예방접종실적 월별보고를 법정전염병 환자상황 월별보고에 통합,노사정 간담회 개최결과와 노사화합행사 실시결과를 노사관계 안정화방안 분기보고에 통합 ▲보고주기 완화(2백35종)=특정물질 제조·수입판매실적 보고,어류양식 지도상황보고
  • 통일교육 제도화/정책심의위 추진/정부

    정부는 25일 통일교육을 범정부적 차원에서 일관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 통일교육에 관한 법률의 제정과 통일교육정책심의위원회의 설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상오 이영덕국무총리 주재로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통일교육대책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범정부적 통일교육활성화방안」을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통일교육을 통일에 대비하는 내용위주로 재편하고 민주시민교육과 연계하는 방향으로 현행 통일교육교과서를 수정,보완하기로 했다.
  • 2천2년 월드컵축구 범정부차원에서 지원/이 총리

    정부는 오는 2002년의 월드컵축구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범정부적 지원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이영덕국무총리는 25일 『월드컵유치위원회·대한축구협회등 민간단체 중심으로 추진해온 2002년 월드컵대회 유치활동에 범부처적인 지원체제를 갖추도록 하라』고 이민섭문화체육부장관에게 지시했다. 이총리는 이날 지시에서 『각 부처가 월드컵유치활동에 적극 협조하는 범정부 차원의 지원체제를 구축,대회유치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총체적 노력을 기울일 것』을 시달했다.
  • 수도료 내년부터 누진제/가뭄대책/월31t초과땐 단계별 10%가산

    ◎전기료누진 7단계로 확대 정부는 국민들이 물을 아껴쓰도록 권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평균사용량이상 수돗물을 쓰면 요금을 갈수록 높게 물리는 누진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전력사용억제를 위해 주택용 전기요금누진제를 5단계에서 7단계로 강화하고 계절및 시간대별 차등요금폭도 넓히기로 했다. 정부는 24일 이영덕국무총리 주재로 범국민가뭄극복대책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가뭄극복중장기종합대책을 확정했다. 대책위는 가구당 한달평균 수돗물 31t을 초과하는 사용량에 대해서는 요금구간을 세분화해 단계별로 10%씩 높은 누진율을 적용하는 「절수유도형 수도요금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전기요금은 주간·저녁·심야시간대별 요금차등폭을 확대조정하고 공휴일 및 일요일의 전기사용료는 24시간 내내 평일 심야시간수준의 가장 낮은 요금을 적용하는 한편 냉방기사용억제를 위해 대형업무용 빌딩에도 차등요금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 운전면허 원하는곳서 응시/새달부터/적성검사 1·2종 모두 5년마다

    정부는 23일 이영덕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오는 9월1일부터 응시자가 편리한 곳에서 자동차운전면허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 개정안은 현재 면허시험 응시자의 주소지를 관할하는 지방경찰청에 내는 응시신청서를 앞으로는 응시하려는 지역의 지방경찰청에 제출토록 해 원하는 지역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장애인도 정상운전을 할 수 있다고 인정되는 때에는 제1종 운전면허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1종면허 소지자가 신체장애등으로 적성기준에 미달되면 필기및 기능시험을 치르지 않고도 2종면허로 바꿀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적성검사를 1,2종 면허구분없이 5년마다 한번씩 받도록 통일하고 적성검사에 합격한 때 면허증을 새로 교부하던 것을 1회에 한해 종전 면허증에 합격표시만 하도록 했다.
  • “대선공약사업 적극 추진”(국무회의:23일)

    ◎이 총리/동남아 3국 순방일정 설명 23일 국무회의는 올해 을지훈련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 월요일에서 화요일로 늦춰졌다.남재희노동부장관의 보고와 이영덕국무총리의 당부 말고는 특별한 토의가 없었다.안건도 8건으로 평소에 비해 단출한 편. ○…현대중공업사태가 타결되기에 앞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 남노동부장관은 『무노동 무임금 원칙과 불법행위에 대한 사법처리 방침이 현대중공업 노사분규의 마지막 문제점으로 남아있다』면서 『노조는 이 원칙을 수락하겠다고 발표했으면서도 파업기간동안의 임금을 편법적으로 보상해 줄 것을 회사측에 요구하고 있다』고 보고. 남장관은 이어 『노조는 또 불법행위에 대한 사법처리에 있어 정부와 회사의 권한을 분리해 일단 회사측에 고소 고발을 취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현황을 설명. ○…이총리는 토의가 끝난뒤 김영삼대통령의 대선공약및 지시사항의 실천에 대해 언급,『국무총리실에서 지난 6월 대선 공약사업과 대통령의 지시사항의 이행을 점검해본 결과 각 부처에서 전반적으로 관리를 잘 하고있으나 일부 추진이 지연되고 있거나 재원 미확보등의 이유로 아직까지 착수되지 못한 사업도 있어 보다 적극적인 사업추진이 요망된다』면서 『이런 사업들은 대부분 국민들의 숙원사업이므로 국무위원들께서는 이행을 위해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시달. 이총리는 이어 자신의 아시아 3개국 순방과 관련,『오는 28일부터 9월5일까지 베트남 싱가포르 방글라데시를 공식 순방하게 됐다』고 밝히고 『이번 순방에서는 방문국마다 총리회담을 갖게 되며 베트남에서는 문화협정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설명. 이총리는 『이 기간동안 여러 국무위원들께서는 양 부총리를 중심으로 모든 정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수고해달라』고 당부. ▲도로교통법 시행령(개) ▲사관학교설치법 시행령(개) ▲수도권 신공항건설공단법 시행령(제) ▲대한민국정부와 베네수엘라공화국정부간의 외교관 관용여권에 대한 사증면제에 관한 교환각서 체결안 ▲대한민국정부와 베트남사회주의공화국정부간의 문화협력에 관한 협정 체결안 ▲영예수여안(퇴직교원등) ▲정부인사발령안
  • “북경수로 우리기술 지원땐 통일기초 마련될것”/이 총리

    이영덕국무총리는 20일 『앞으로 북한의 경수로건설에 대해 기술지원까지 하게 되면 통일의 기초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총리는 이날 대덕연구단지의 한국과학기술원과 원자력연구소를 방문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원자력은 국가발전에 필수불가결한 에너지이므로 원자력발전소의 건설과 핵폐기물처리장의 건립에 범정부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총리는 우리 원자력기술이 2000년대에는 서방선진7개국의 수준에 이를 만큼 발전한 것을 평가하고 『정부는 첨단과학기술분야에 최대한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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