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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제251차 민방위의 날/전국서 산불·폭설대비 훈련

    제251차 민방위의 날인 15일 전국적으로 산불진화 및 폭설대비훈련이 대대적으로 벌어진다. 내무부는 14일 『이번 훈련에서는 전북 김제시와 경북 영덕군 등 19개 시·군에서 민방공훈련경보 대신 훈련재난경보가 발령돼 산불진화훈련이 실시된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재난경보가 발령되면 가상 산불발생사실이 민방위신고체제를 통해 관계기관에 신고되고 민방위대원과 지역주민·관계기관 등이 긴급출동,진화에 나서게 된다.
  • 철도·선박 등 대체운송수단/운임 인하방안 강구/화물수송난 덜게

    정부는 12일 이영덕 국무총리 주재로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홍재형 경제부총리를 비롯,내무·교통·건설부와 서울시등 11개 부처 관계장관간담회를 갖고 교량등 산업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 데 따라 가중되고 있는 화물수송난을 해소하기 위해 장·단기물류대책을 논의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범정부적인 물류체제개선대책위의 설치와 함께 화물차전용도로 및 고속도로 화물차선지정을 검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송난을 겪고 있는 화물차량의 대체운송수단으로 철도와 연근해 선박을 이용하도록 적극 유도하기로 하고 이들 대체수송수단의 운임료를 인하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 「시설물 안전 특별법」 만든다

    ◎정부/과적 차주·운전자·화주에 실형·벌금 정부는 11일 이영덕 국무총리 주재로 제1차 중앙안전점검통제회의를 열고 시설물의 안전관리를 제도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시설물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가칭)을 제정하기로 했다. 이 법안은 각종 시설물을 공공성과 위험도에 따라 1종과 2종으로 구분하고 시설관리주체에게 등급에 따른 안전점검을 의무화하는 한편 안전에 필요하다고 인정될 때는 시설관리주체와 시장·군수가 사용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하자보수기간이 끝나기 직전에 정밀안전진단을 하고 안전에 지장이 없다고 판단될 때만 시공자의 하자보수책임을 해제하도록 하고 있다. 정부는 또 과적차량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도로법을 개정,과적차량에 대해 최고 50만원까지 물리던 벌금형을 1년 이하의 징역과 함께 2백만원까지 올리는 한편 운전자및 차주뿐 아니라 화주도 처벌할 수 있도록 고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과속·난폭 운전자에 대한 범칙금을 인상하고 자동차운송알선사업자에 대한 벌칙을 강화하며 자동차의 총중량 표기를 의무화하기 위해 자동차운수사업법등 관계법령의 개정도 추진할 방침이다. 정부는 앞으로 시설물의 유지관리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시설물 유지관리업」을 신설하고 정밀안전진단및 관련기술의 개발과 보급을 전담하는 「시설안전관리공단」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 시설물을 부실로 설계하거나 시공·감리한 업체와 안전점검및 유지관리규정을 위반한 사람을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는등 처벌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부는 올 연말까지 교량 대형건축물 댐 1만3천43개와 철도 지하철 항만 공항 1만4백98개,광산 3천23개등 모두 2만6천5백64개의 취약시설물과 겨울철 화재의 위험이 있는 5천56개의 각종 시설을 긴급점검하기로 했다.
  • 시민 자원경찰대 발족/4대도시서 1천4백명 참여

    서울 부산 대전 대구 등 4개 도시에서 모두 1천4백18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자원경찰대가 9일 발족되었다. 자원경찰대는 은퇴한 공직자 및 교육자,민간단체 회원,지역인사 등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질서계도,청소년선도,환경오염 감시등 봉사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영덕 국무총리는 이날 서울 장충공원에서 열린 서울지역 자원경찰대 발족식에 참석,치사를 통해 『시민자원경찰은 실추된 윤리 도덕과 질서를 회복하기 위한 시민운동으로서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건설하고자 하는 결의와 뜨거운 시민정신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격려했다. 자원경찰대 근무시간은 지역실정과 개인의 시간적 여유를 고려,자율적으로 정하게 되며 정부는 이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시도지사 명의의 신분증을 발급해 주기로 했다. 인천에서는 12일,광주에서는 14일 시민자원경찰대가 발족될 예정이며 앞으로 지방 중소도시까지 자원경찰제도가 확대될 전망이다.
  • 「중앙 안전점검 통제단」 출범

    ◎어제 현판식… 공공시설 종합 관리·점검 성수대교 붕괴사고를 계기로 전국의 다리와 지하철등 주요공공시설물의 안전점검상황을 종합적으로 관리·통제하게 될 「중앙안전점검통제단」이 국무총리 직속기구로 8일 현판식을 갖고 발족했다. 이영덕 국무총리는 이날 세종로 종합청사에서 열린 발족식에서 『지금까지 형식적이고 타성적으로 수행해온 각 기관의 주요시설물 안전점검업무를 시대적 소명의식을 갖고 원리원칙에 입각하여 철저히 점검·관리하는 특별한 기구로 중앙통제단을 운영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발족한 중앙안전점검통제단은 김시형 국무총리행조실장을 단장으로 20명의 공무원과 15명의 민간자문위원으로 구성되며 기획총괄,시설,교통,가스·광산등 4개 팀으로 나누어 분야별 안전상황을 점검하게 된다. 중앙안전통제단의 민간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사람은 다음과 같다. 김제권(서울지하철공사 기술이사) 서선덕(교통개발연구원 철도연구실장) 이황수(한국과학기술원 교수) 유동훈(아주대 토목과 교수) 이재천(교통안전진흥공단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장) 주성문(유신설계공단 전무) 박용원(명지대 교수) 정광용(한국수자원공사 기술본부장) 신성우(한양대 교수) 박웅(동명건축 대표) 김긍환(건설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윤인섭(서울대 교수) 조왕래(한국전기안전공사 기술부장) 조원재(한국자원연구소 책임연구원) 이재원(건설안전협회 기술고문)
  • 「19세 미만」엔 담배 못판다/술병에 “건강 유해”표시 의무화

    ◎각의,국민정신건강법안 의결 정부는 7일 이영덕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19살미만의 청소년에게 담배를 팔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국민정신건강법 제정안을 의결했다. 국민정신겅강법안은 또 담배자동판매기를 대통령령이 정하는 일정한 장소에만 설치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 한편 담배사업자의 공익사업 출연금과 국민의료보험관리공단등 의료보험 보험자의 부담으로 국민건강증진기금을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음주절제를 유도하기 위해 담배와 마찬가지로 주류의 판매용기에 음주가 건강에 해롭다는 내용의 경고문구를 표기하도록 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또 경범에 대해 구류와 과료뿐아니라 10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하고 벌칙금의 납부기간을 지금보다 20일 연장하는 경범죄처벌법개정안도 의결했다.
  • 들쭉날쭉 성인연령 문제 제기(국무회의 7일)

    ◎“투표 20세·병역 18세·흡연 19세… 혼란” 7일 국무회의 토론의 주제는 어른의 기준을 몇 살로 정해야 하느냐 하는 것이었다.투표권이 부여되는 나이와 병역의무가 부과되는 나이,그리고 흡연이 허용되는 나이가 서로 달라 혼란스럽다는 지적이 있었다. ○…최근 들어 국무회의석상에서 발언이 부쩍 많아진 남재희 노동부장관은 『투표권은 20살,병역의무는 18살을 기준으로 하고 있는데 국민정신건강법에 담배를 팔아서는 안되는 나이는 왜 19살이냐』라고 문제를 제기. 이충길 국가보훈처장도 『미성년자보호법·식품위생법·풍속영업법 등을 보면 대체로 20살을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권리행사는 20살 이상,그리고 건강과 관련된 각종 법률과 시행령은 18살 이상으로 19살을 기준으로 삼고 있는 것은 아무 곳에도 없다』고 남장관의 의견에 동조. 서상목 보건사회부장관은 이에 대해 『병역법을 기준으로 18살 미만으로 하면 좋지만 그렇게 하면 고등학교 3학년생들에게 흡연을 허용하는 결과를 낳기 때문』이라면서 『고등학교에 다닐 때까지는 담배를 피우지 못하도록 한다는 취지로 이해해달라』고 주문. ○…최인기 농림수산부장관은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안에 농민을 농업인,어민은 어업인 등으로 이름을 바꾼 이유에 대해 『농민 또는 어민이라는 명칭이 영세하고 못하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기 때문』이라면서 『이제는 농민과 어민도 하나의 직업인으로 분류해야 할 때』라고 설명. 최장관은 농업인에 현재 교육을 비롯한 여러가지 혜택이 돌아가고 있는 농어민이 모두 포함되느냐는 김숙희 교육부장관의 질문에 『농업인은 과거의 농민만을 가리키며 산업화 추세에 있는 축산업과 수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제외 된다』고 답변. ○…이영덕 국무총리는 오는 10일부터 10일 동안으로 예정된 김영삼 대통령의 해외순방과 관련,『대통령이 정상외교에 전념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맡은 업무에 평상시 보다 더 신경을 써주기 바란다』면서 『특히 국방·치안관계 부처에서는 민생치안과 경계임무 수행에 만전을 기하고 다른 부처에서도 불의의 사건·사고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 ▲농약관리법(개)▲농어촌진흥공사및 농지관리기금법(개)▲농업기계화 촉진법(개)▲경범죄처벌법(개)▲도로교통법(개)▲지방자치법(개)▲영상진흥기금법(개)▲농업협동조합법(개)▲수산업협동조합법(개)▲축산업협동조합법(개)▲임업협동조합법(개)▲국민건강증진법(제)▲의료분쟁조정법(제)▲산업안전보건법(개)▲자동차관리법(개)▲전기통신기본법(개)▲도시철도법 시행령(개)▲오수 분뇨및 축산폐수의 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영예수여안▲93회계연도 정부투자기관 결산보고안▲95양곡연도 정부관리양곡의 매입가격과 매입량 결정및 수급계획 동의안
  • 광릉서 육림작업/이 총리

    이영덕 국무총리는 나무가꾸기 주간을 맞아 5일 총리실 직원들과 함께 광릉수목원에서 열린 육림행사에 참가,나무에 비료주기와 잡목제거등 육림작업을 벌였다. 이총리는 이 자리에서 『국토의 65%를 차지하고 있는 산림은 소중한 자연환경자원』이라고 밝히고 『우리 산림자원은 아직 빈약한 편이지만 앞으로 국민이 합심,산림을 가꿔 나간다면 식수오염이나 환경문제까지도 해결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국회 「12·12」처리 싸고 파란

    ◎야서 「불기소」 철회 요구… 3차례 정회끝 유회 국회는 대정부질문 마지막날인 4일 본회의를 열어 사회·문화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벌였으나 민주당이 「12·12 사건」과 관련한 정부측 답변에 격렬하게 항의,여야의원들 사이에 고함이 오가고 몸싸움까지 벌어져 세차례나 정회되는 진통을 겪은 끝에 자정을 넘겨 자동유회됐다. 민주당은 이날 하오 본회의가 정회된 뒤 의원총회와 최고위원회의를 잇따라 열어 「12·12」관련자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처분의 철회등을 요구하고 이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 한 본회의 참석을 거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날 대정부질문 예정자 8명 가운데 4명이 질문을 하지 못했다. 민주당은 오는 7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12·12」문제를 예산안심의및 상임위활동등 정기국회 일정과 연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어서 성수대교 붕괴사고로 한차례 공전됐던 정기국회가 다시 파행으로 치닫을 가능성이 커졌다. 민주당은 특히 재야단체등과 함께 「12·12」사건에 대한 공청회를 여는등 장외투쟁을 병행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이날 본회의는 이영덕 국무총리와 김두희 법무부장관이 「12·12」와 관련해 답변을 하는 과정에서 민주당의원들이 의석에서 일어나 집단적으로 항의하면서 모두 세차례 정회됐다. 여야는 이날 하오 본회의가 세번째 정회된 뒤 원내총무회담을 갖고 본회의의 속개문제를 협의했으나 서로 주장이 맞서 절충점을 찾지 못했다. 한편 이총리는 이날 답변에서 『12·12 사건은 검찰이 철저한 진상규명을 통해 범법행위를 인정함으로써 객관적 실체가 드러났다』고 말하고 『이는 법치주의와 민주주의 확립을 위한 결단으로 판단되며 이땅에 다시는 이런 불행한 사건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역사인식이며 준엄한 경고』라고 강조했다. 이총리는 이어 『김영삼 대통령은 지난해 불행했던 과거를 청산하고 역사를 바로 잡는 차원에서 12·12에 대한 역사적 규정을 내렸고 검찰은 이에 대해 엄격한 역사적 사실과 증거에 입각한 법적 평가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총리는 『관련자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결정이 미흡하다는 의견이 있는 것으로 알지만 검찰이 법률적 측면은 물론 정치·사회적 측면등 국가의 장래에 미치는 영향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린 법률적 결정으로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이총리는 「5·17」문제에 대해서는 『5·17에 대한 수사가 서울지검에서 진행되고 있어 현단계에서 성격을 규정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총리는 관련자들이 받은 서훈을 취소하라는 야당의원들의 요구에 대해 『서훈의 취소는 공적내용을 허위로 기재하거나 유죄가 확정되는 때에 한하므로 장기적으로 면밀한 검토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김두희법무부장관은 『12·12 관련자들은 통치권을 침해하고 군내 지휘계통을 문란케 하는등 하극상에 의한 군사반란으로 우리의 헌정사를 후퇴시켰다』고 규정한 뒤 『그러나 이들을 기소하면 재판과정에서 과거사가 다시 거론돼 국가분열과 대립상이 재연되고 국가의 안정은 물론 발전에 지장을 초래하게 될 것으로 판단,검찰은 심각한 고심 끝에 그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답변했다.
  • 4일 본회의(의정중계)

    ◎노인복지 1천6백억 지원… 의보 확대/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12·12」 처벌안해 군하극상 부추겨/질문/의사상자 보상 현실화·특혜 확대/답변 ▷질문◁ ◇김중위의원(민자당)=도덕성회복을 정책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부정불량식품제조업자·가정파괴범·부실시공업자·마약업자·환경오염업자등을 5대 사회악으로 규정해야 한다.연공서열형 공무원 인사제도를 성과형 인사제도로 바꾸고 전문성이 요구되는 직종은 모두 계약직공무원으로 전환해야 한다.교수평가제도는 물론 각급 학교 교사평가제도도 두어 교육부실도 예방해야 한다. ◇채영석의원(민주당)=「12·12」사건에 대해 대통령이 규정한 「하극상에 의한 쿠데타적 사건」과 검찰의 발표는 어떤 차이가 있나.민주당은 검찰총장을 탄핵하기로 당론을 정했다.검찰발표에 대해 대통령과 총리는 『검찰 결정을 존중한다』고 했는데 검찰결정이 사법적 판단인가.군사반란 관련자들이 죄를 지었다면 그들에게 국가가 수여한 훈장은 회수하고 「전직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도 개정해야 한다. ◇박세직의원(민자당)=내각은 지금까지의 개혁성과와 문제점을 소상하게 분석해 본 적이 있는가.더 이상 모든 폐단을 과거 책임으로 돌려서는 안된다.과거의 잘못중에 아직도 치유되지 않은 것이 있다면 그것은 현정부와 우리 모두의 책임이자 과제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생계조차 어려운 수천명에 달하는 고엽제피해자의 후유증 문제에 대해 정부는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할 것인가. ◇국종남의원(민주당)=「12·12」사태에 대한 검찰의 기소유예방침은 법적용의 형평성을 현저하게 상실한 것이고 군의 하극상사건을 더욱 부추기게 될 것이다.세계 2위의 산업재해 왕국의 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정부의 대응책은.환경전문교사 양성책과 환경교사 충원대책을 밝히라.입법예고된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으로 환수하게 될 부정축재 공무원의 재산으로 노인복지사업에 투자할 용의는. ▷답변◁ ◇이영덕 국무총리=국정운영과 문제해결에 도움이 된다면 언제라도 퇴진한다는 각오로 열심히 일해 나가겠다.열심히 일하는 공직자에게 그에 상응하는 인사상 대우를 해주는 목표관리형근무평정제도를 시행하고 고급인력의 계약직 공무원채용제도를 확대하겠다.교수평가제는 대학의 연구풍토 확산을 위해 대학 스스로 적극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다.의로운 봉사활동을 한 의사상자 보호제도를 교과서에 소개하고 보상을 현실화하는 한편 각종 특전을 확대하겠다. ◇최형우 내무부장관=대형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응급구호체제를 확립해 나가겠다.경찰관직무집행법,보안관찰법등에 따라 국가안전에 위험을 일으킬 수 있는 사람등을 대상으로 동향을 파악하고 있지만 그 정당한 한계를 벗어난 인권침해가 절대로 없도록 지도하겠다. ◇김두희 법무부장관=12·12 관련자들은 통치권을 침해하고 군내 지휘계통을 문란시키는등 우리 헌정사를 후퇴시켰다.그러나 과거사 처벌로 국론분열과 안정의 저해가 초래된다면 국가발전에 장애가 올 수 있다.또 이미 형성된 제반질서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어 심각한 고뇌 끝에 국가장래를 위해 검찰의 법률판단이 내려졌다. ◇김숙희 교육부장관=오는 96학년도부터 환경교과목을 초·중·고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위해 새마을 주임교사를 환경교사로 전환하겠다.올해말부터 환경관련 과목이 있는 대학 학과에서 환경교사 자격을 부여할 권한을 주겠다. ◇서상목 보사부장관=생활보호대상 노인 뿐 아니라 전체 노인들의 건강·복지등 종합적인 노인복지를 위해 노인치매센터와 가정간호사를 확대하고 노인들의 의료보험혜택을 한해 현행 2백10일에서 보다 확대하겠다.이를 위해 내년도 노인복지예산을 32% 증액한 6백9억원으로 하고 국민연금기금 1천억원을 지원하겠다.노인복지사업에 지역사회등 민간투자가 늘어나도록 유도하겠다. ◇남재희 노동부장관=블루(노동)라운드에 대비,결사에 관련된 국내법규정등을 면밀히 분석,검토하겠다.지난해 1월부터 올해 9월말까지 임금체불,부당노동행위 등으로 사법처리된 사용자는 구속자 2백75명을 포함,2만7천여명이다.지난해 3월부터 지금까지 복직된 해고근로자는 노동부에 복직신청한 1천5백59명 가운데 5백20명이며 복직근로자가 늘도록 기업단위의 노사협의를 유도하겠다.산업재해를 막기 위해 도급순위 2백위안의 업체들에 대해 대형공사 안전사고발생 건수를 공개,입찰참여를 제한하고 2001년까지 매년 1천억원씩의 예산을 중소기업 사업장 안전시설확충에 지원하겠다. ◇박윤흔 환경처장관=그린라운드에 대비,환경표준규정을 제정하겠다.97년까지 15조원을 4대강 수질개선등에 투입하는등 2000년까지 환경을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시키겠다.
  • 「일그러진 사회」 처방 봇물(의정 초점)

    ◎“윤리·가치관 바로 세워 병리 교치자” 4일 국회 본회의 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에 나선 여야의원들의 입에서는 자극적이고도 자조적인 말들이 쏟아졌다. 「상상할 수 조차 없는,말하기 조차 싫은 사건」(김중위의원·민자당),「실로 착잡하고 참담한 심정」(채영석의원·민주당),「연습삼아 사람을 죽이는 인간사냥이 진행되는 기막힌 현실」(박세직의원·민자당),「계속되는 인재지변으로 온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국종남의원·민주당)등등….성수대교 붕괴사건,공무원의 세금비리사건,지존파 살인사건,군부대 총기사건등 최근 잇따라 터진 「사회적 병리현상」에 대한 국민들의 걱정을 대변한 것이다. 여야의원들은 이같은 사회병리현상에 대해 나름대로 진단을 내리고 따끔한 충고도 곁들였다.이날의 대정부질문은 정부측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을 요구했다기 보다는 지금의 현실을 직시하고 정신무장을 새롭게 하자는 결의를 다지는 성격으로도 비쳐졌다. 박세직의원(민자당)은 먼저 『부정부패의 척결과 금융실명제의 성공,선거풍토 일신등 문민정부의 개혁성과는 역사에 길이 기록될 업적』이라면서도 『개혁을 추진할 때 나타나는 저항과 비판에는 의연하되 개혁의 결실 위에 안주하려 해서는 안된다』고 비판했다.그는 이어 내각의 문제점을 『무슨 일이 발생할 때마다 그 원인을 과거에 돌리고 책임회피적인 자세를 보여 왔다는 점』이라면서 『과거의 잘못 가운데 치유되지 않은 것이 있다면 그것은 현정부와 우리 모두의 책임이자 과제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이 부분에 대해서는 김중위의원(민자당)도 목소리를 같이 했다.김의원은 『과거의 고도성장정책이 졸속으로 이루어진데 만병의 원인이 있었다』면서 『그러나 이제부터 원점에서 국가발전의 목표와 전략을 다시 세워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채영석의원(민주당)은 『전도된 가치관을 바로 세우지 않고서는 이 나라가 절대로 바로 갈 수가 없다』면서 집권세력의 각성을 촉구했다.국종남의원(민주당)은 『지존파,온보현사건에서 나타난 인륜의 붕괴와 더불어 성수대교 붕괴등 계속되는 인재지변으로 온 국민이 분노하고 있음에도 정부는 사과만 남발하고 있다』면서 『고질적인 근무기강의 해이와 부패의식의 차단대책은 무엇인가』라고 따졌다. 이날 여야의원들은 사회병리현상의 치유책으로 가치관의 정립과 도덕성의 회복등을 꼽았고 이는 우리 모두의 과제라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답변에 나선 이영덕 국무총리도 『물질숭배,병적 이기주의,출세주의등이 만연되어 인간 존엄성이 훼손되고 있다』고 사회병리현상을 진단하고 정부의 목표를 『법질서가 존중되고 모두가 자유를 누리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두고 있다』고 밝혔다.이총리는 『군의 기강 해이가 사회에 영향을 미치듯 우리 사회의 무질서와 불신이 군에 미치는 영향도 적지 않다』면서 『정부는 중단 없는 개혁으로 이같은 반사회적 사건들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 북 무력통일 포기안해/이 총리

    이영덕 국무총리는 4일 『정부는 우리 군이 엄정한 기강과 왕성한 사기로 언제 어디서나 맡은 바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는 고도의 전투력을 갖춘 군이 될 수 있도록 국군을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총리는 이날 상오 국방대학원 대강당에서 열린 올해 국방대학원 안보과정 졸업식에 참석,이같이 밝히고 『미국과 북한의 협상타결로 핵위협이 다소 감소되었다고는 하지만 북한이 무력적화노선을 포기하지 않고 있어 우리의 안보상황은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총리는 이어 『우리는 미래의 안보환경을 능동적으로 이끌어가며 평화통일의 기반을 착실히 조성해나가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면서 『우리는 북한의 핵투명성을 최대한 확보하면서 남북관계의 실질적 진전을 도모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단체장선거 연기론 세 얻을까/여 일부서 다시 제기했는데…

    ◎“당지도부 의중 대신한 여론 탐색용” 인상 민자당일각에서 지방자치단체장선거 연기론이 다시 제기돼 정가에 미묘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4일 강인섭의원은 미리 배포한 국회 본회의 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서를 통해 기초단체장선거를 법을 고쳐서라도 미루자고 제안했다.이같은 제안은 지난번 국회 국정감사 때 내무위의 박희부·반형식 의원에 이어 공식적으로 두번째다.표면화되지는 않고 있지만 이러한 주장에 동조하는 의견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강의원은 이날 『나라의 장래를 걱정하는 많은 분들이,특히 여기 나온 여야의원 상당수가 시장·군수·구청장등 기초단체의 장은 직선대상에서 빼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먼저 동조를 구했다.이어 지방자치법과 종합선거법에 명시돼 어쩔 수 없다고 할지 모르지만 기초단체장선거는 자칫 무정부상태를 야기할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다.따라서 법을 고쳐서라도 선거를 뒤로 미루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영삼 대통령에게 이를 건의하라고 이영덕 총리에게 들이댔다. 이에 대해 이총리는 『선거일정의 변경이나 일부 연기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정부의 방침에 변화가 없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민자당도 박범진 대변인을 통해 『공식적으로 논의된 바가 없고 예정대로 선거를 치를 것』이라고 일축했다.이한동 원내총무는 『의원들의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라고 의미를 두지 않으려 했다.민주당도 『말도 안되는 얘기』라고 펄쩍 뛰면서 발언의 진의를 의심하는 눈치다.이처럼 강의원등의 지자제선거 연기론은 겉으로는 아무 무게가 실리지 않고 있다. 강의원의 이같은 주장은 당지도부가 이미 파악하고 있는 사안이었다.강의원은 지난 2일과 3일 두 차례에 걸쳐 원고를 원내총무단에 제출했으며 당쪽으로부터 아무 이의제기도 없었다.그러다가 민자당은 이날 아침에 이르러 이 문구를 뺄 것인지를 놓고 고심하기 시작했다.3일전 노재봉의원이 기습적인 강경발언을 한 뒤로부터 시달려온 후유증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같은 발언이 가져올 파문을 우려했기 때문이다.그러나 소속의원의 의견을 존중한다는 뜻에서 강의원에게『순수한 사견』임을 먼저 밝힌 뒤 원고를 예정대로 읽을 것을 주문하는 것으로 매듭지었다.강의원 스스로도 여권내부와의 사전조율이라는 오해를 받게 된다면 굳이 발언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조심스러워하기도 했다. 민자당의 이같은 일련의 움직임은 여론을 탐색해보려는 의도를 엿보이게 하는 측면으로도 해석이 가능하다.더 나아가서는 선거를 미루었을 때 닥칠 여론의 반발을 미리부터 희석시키려는 것으로까지도 해석할 수 있다. 현재로서는 여권이 지방선거일정에 차질 또는 일부변경을 선언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다만 엄청난 인력과 예산등을 쏟아부어야 하고,또 지자제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켜야 하는 현실적인 부담은 여전히 무시할 수 없다.따라서 이같은 산발적인 주장이 세력화되는 상황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없지 않다.여전히 변수는 잠복하고 있는 셈이다.
  • 「12·12」 시비… 세차례 정회소동/대정질의 격돌끝 유회된 국회

    ◎총리·법무 답변에 야의원들 항의·야유/여의원들 맞고함… 멱살잡이 추태도 대정부질문 마지막날인 4일 국회 본회의는 민주당의원들이 12·12사건 검찰수사와 관련한 정부측 답변에 항의,야유와 함께 고함을 지르고 단상으로 뛰쳐나가자 민자당의원들이 맞고함을 지르는등 소란속에 세차례 정회된 끝에 자동 유회되는 파란을 겪었다. ○…민주당의원들은 이날 이영덕 국무총리와 김두희법무부장관이 12·12관련 답변을 할 때마다 『반란자들을 기소하지 않는 이유가 뭐냐』고 일제히 고함을 지르고 몇몇 의원들은 단상에까지 나가 항의해 하오 늦게까지 진통. 이 때문에 정부측의 전반부 답변 과정에서만도 세차례나 정회. ○…상오 10시 본회의 개회뒤 두번째 질문잘 나선 민주당의 채영석의원은 『현 정부는 부도덕하고 정통성없는 정권과 야합,문민정부를 창출해냈다』면서 『바로 그 태생적 한계 때문에 이들을 차마 응징하지 못한 것』이라고 포문.같은 당의 국종남의원도 『12·12를명백한 군사반란으로 전직대통령이라는 이유만으로 법적용의 형평성을상실한 것은 최근 드러났듯 앞으로 군 반란행위를 더욱 부추키게 될 것』이라고 공격. ○…이어 답변에 나선 이총리가 『2·12를 하극상에 의한 쿠데타적 사건이라고 규정한 대통령의 평가는 역사적 취지이고 검찰의 기소유예 결정은 철저한 수사에 따른 법률적 평가』라고 밝히자 민주당 의석은 일순간 삿대질과 고함이 난무. 이에 민자당의원들도 『조용히 해』라면서 맞고함으로 응수,결국 답변이 중단된 채 소란이 계속됐고 사회를 보던 이춘구부의장은 상오 11시35분쯤 일방적으로 첫 정회를 선포. 정회 과정에서 민주당의원들은 12·12세력과 친밀한 이춘구부의장이 사회를 보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이부의장의 사회를 거부하기로 결정.이에따라 신총무는 민자당의 이한동총무와 만나 사회를 황의장으로 바꾸기로 합의한 뒤 12시쯤 본회의를 속개. ○…사회석에 오른 황의장은 먼저 『국무위원들이 국회에 나오는 것은 국민들이 알아들을 수 있도록 국민들에게 답변을 하는 것』이라면서 『소신껏 의원들의 오해가 없도록 답변을 하라』고정부측에 성실한 답변을 촉구.그는 또 민주당의원들에게도 『국회는 대화와 타협으로 시작해 대화와 타협으로 끝나야 신망을 받는다』고 자제를 당부. 이에 힘입어 이총리는 민주당 의석쩍의 소란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답변원고를 빠른 속도로 읽은뒤 20여분만에 하단. ○…주무부처 장관인 김두희 법무부장관의 답변 때는 민주당의원들의 항의가 더욱 거세져 김장관이 12·12에 대한 답변을 시작하자 이협수석부총리를 비롯한 5∼6명의 부총무단이 단상으로 몰려가 항의하는등 소란이 계속.그러자 황의장은 『내 자식도 나무랄 때는 얘기를 다들은 후에 나무란다』면서 『말하는 중간에 나무라면 빗나간다』고 말해 잠시 웃음. 그럼에도 민주당의 신순범·김원웅의원등이 큰 소리로 반발하자 김장관은 『미숙한 답변으로 질문취지에 부응못해 죄송하다』면서 기소유예 배경을 설명. 이에 민주당 부총무단이 다시 단상으로 몰려가 항의 하자 황의장은 『이래서는 회의진행이 안되겠다』며 1시쯤 서둘러 정회를 선포. ○…이날 하오 속개된 회의에서 민주당의 이협수석부총무가 의사진행 발언을 하는 도중 민자당의 노인도의원과 민주당의 하근수의원이 서로 멱살을 잡는 추태를 보이기도. 두 의원은 회의장 중앙복도에서 『네가 뭐를 아느냐』면서 육두문자까지 주고받는 입씨름을 벌이다 몸싸움을 전개한 것. 이에 황의장은 『국민학교 어린이도 회의시간에 이렇게 안한다』면서 『국민앞에,또 질문을 해야 할 국무위원 앞에서 이게 무슨 꼴이냐』고 개탄. ○…민자당의 이한동원내총무와 민주당의 신기하총무는 이날 하오 본회의가 3번째 정회된 뒤 회담을 갖고 본회의 속개문제를 협의했으나 주장이 맞서 회담은 10분 남짓만에 결렬. 신총무는 회담을 마친 뒤 『민자당측이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아 회의장에 들어가지 않기로 했다』고 본회의 불참을 선언했고 이총무는 『야당이 회의 진행을 거부하더라도 밤 12시까지 기다릴 것』이라면서 『앞으로 의사일정에 영향을 미칠 것 같다』고 걱정. ○…회의가 밤늦게까지 열리지 못하자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이총리와 김법무부장관이 하오9시40분쯤 국회를 떠나면서 회의는사실상 종료. 민자당 총무단은 이어 간담회를 갖고 민주당의원들의 출석이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소속의원들에게 퇴청할 것과 7일 상오10시에 등원할 것을 지시한뒤 구내방송을 통해 유회를 선언하도록 통보. ○…민주당은 이날 본회의에 앞서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를 잇따라 열어 채영석의원이 12·12를 집중적으로 질의하고 이기택대표를 뺀 나머지 의원 모두는 신총무의 지휘아래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기로 행동강령을 결정.
  • 3일 본회의/경제2분야 대정부질문·답변(의정중계)

    ◎교통요금 지자체 이관… 점차 자율화/남북한시장 단일화 중국의 영향은/질문/쌀 미곡장 중심으로 계약재배 유도/답변 ▷질문◁ ◇홍사덕의원(민주당)=경수로 부담금을 마련하는 방법에 있어 재정부담이면 국회승인을 어떻게 받으며 해외차입이면 지급보증은 누가 하고 상환조건은 어떠한가.중국이 남북경제시장 단일화에 미칠 영향은 무엇이라 보는가.26개월의 군복무가 국가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 본 적이 있느냐.만약 군복무를 1년이나 1년반으로 줄인다면 병력및 예산에 미치는 영향은. ◇강경식의원(민자당)=철도및 해운정책기능을 교통부에서 직접 관장하라.전문가 집단이 직접 교통행정을 담당하도록 교통안전 전담부서를 설치할 의향은.주요 항만별로 관리공단 형태로 전환하고 교통요금 구조를 전면 재검토하라.공무원의 자가운전 보조와 주차보조금 제도를 폐지하고 일반 보수에 포함시켜라.지방에 투자유치를 위한 특별법을 제정할 용의는. ◇강희찬의원(민주당)=기업이 느끼는 체감규제 완화는 매우 미미하므로 관련부처에 규제완화조치를 권고하고 이행을 담보할 수 있는 독립규제완화위원회를 설치할 것을 촉구한다.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새로운 지원책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에 협력기금을 설치하고 중소기업전용 상업차관 도입을 허용해야 한다.민영화원칙에 구속력을 부여할 수 있는 민영화법을 제정할 용의는. ◇이영문의원(민자당)=컴퓨터 농업을 하고 있는 선진국과 대비되는 국내 농업정책의 목표와 방향은.한해 없는 국토조성 사업에 농어촌 구조개선사업의 우선순위를 둘 용의는.쌀의 품질향상 방안은.마사회를 농림수산부 산하로 환원할 의향은.농수산물 수출비중을 높일 길은 뭐냐.경지정리 사업에 대한 지방비 부담을 전액 국고로 지원하라.앞으로 농어민의 소득은 얼마나 향상될 것인가. ◇이규택의원(민주당)=정부는 우루과이라운드 협정의 국회비준에 앞서 농업을 회생시킬 법적·제도적 장치부터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올해 식량자급도는 29%로 급락했고 쌀을 제외하고는 9%에 불과하며 내년부터는 쌀 수입으로 휴경면적이 더욱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 5년안에 식량자급도가10%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우려되는데 대책은. ◇조용직의원(민자당)=오는 98년까지 연구개발투자를 1인당 국민소득 대비 3∼4%까지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은.원자력 발전소와 핵투기물 처리장 부지확보 대책은.남북 과학기술의 상호교류 가능성은.체신부를 정보통신부로 개편할 용의는.북한이 나진·선봉 자유지역의 통신망 현대화 사업에 우리의 참여를 요청한 것에 대한 정부의 대응계획은. ◇김상구의원(민자당)=낙후된 지역말고 7개 광역권 개발에만 중점을 두는 이유는.중부내륙 고속도로와 청주∼보은∼상주∼구미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왜 지연되고 있나.건설업의 북한진출 추진 내역과 앞으로의 계획은.북한 경수로 건설 참여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은.부실공사에 대한 처벌규정을 더 강화하라.새로운 해외 건설시장 개척 방안은 무엇인가. ▷답변◁ ◇이영덕 국무총리=행정규제완화를 확대하기 위해 행정쇄신위를 보다 전문화하고 상시화할 수 있도록 기능을 보강하겠다.현재 세계 14위 수준인 과학기술을 2001년에 7위,2010년에 선진중심권으로 발전시킨다는 기본목표 아래 각 부처별로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작성하고 있다. ◇홍재형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교통요금체제의 중앙통제방식을 완화해서 지방으로 넘기고 점진적으로 자율화하는 방향으로 유도하겠다.공기업 민영화에 중소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서울 양재동 만남의 광장 입찰에는 재벌기업의 참여가 배제될 것이다. ◇박재윤 재무부장관=대북 경수로지원문제는 앞으로 국제 컨소시엄이 구성되면 참여및 부담방안을 검토하겠다.세계무역기구체제 출범에 맞춰 중소기업에 대한 각종 지원제도를 축소 조정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최인기 농림수산부장관=쌀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곡종합처리장을 중심으로 계약재배를 유도,지역별로 특색있는 생산체제를 구축하겠다.슈퍼쌀 품종은 연구개발단계여서 아직 공급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적절한 용도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김우석 건설부장관=우리의 능력이나 수준을 볼 때 건설업의 북한진출은 가능성이 가장 용이한 분야이지만 전반적 남북관계 속에서 추진돼야 한다.그러나 북한이 나진·선봉지역에 관심을 보이고 있고 유엔개발계획(UNDP)의 두만강개발이 본격화되면 어떤 형태로든 추진될 것이다. ◇구본영 교통부차관=교통체제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철도는 96년 철도청이 공사로 전환한 후,해운은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교통부가 직접 담당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다.택시는 시·도의 사업구역을 통합하고 시내버스는 요금이나 노선을 협의할 광역협의기구를 설치하며 현재의 도시철도심의위원회를 확대 개편하는등 광역교통관리 방안을 추진해 나가겠다. ◇윤동윤 체신부장관=남북경제교류협력위에서 우편물과 전화사업등을 추진하고 있으나 앞으로 상황추이에 따라 긴밀히 협의,대책을 세우겠다. ◇김시중 과학기술처장관=북한의 과학기술 수준은 기초과학 분야의 물리학·공학에 이용되는 미분방정식,확률통계등 수학이론과 핵폭탄제조 이론,유도탄개발 관련 이론 등이 우리보다 앞서 있는 상태이다.
  • 남북경협 아이디어 만발(의정초점)

    ◎임가공·통신·농업·건설 진출 등 제안/“대화 진전되면 적극지원 모색” 답변 3일 국회의 이틀째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서는 최근 북한핵문제의 타결을 계기로 급부상한 남북 경제협력문제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의원들은 우리의 북한 경수로건설 참여를 계기로 경협이 급진전 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정부 차원의 대비책을 촉구했다. 첫 질문자로 나선 민주당의 홍사덕의원은 『정부가 경협시기를 과감히 앞당기고 남북교역에 대해 민족 내부거래 선언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민간기업의 대북진출 구상과 프로그램,특히 국내에서 사양화된 중소기업의 임가공진출과 관련해 어떤 구상을 하고 있는지 밝히라』고 요구했다.또 『남북경협이 오히려 일본과 북한의 경협에 추월당할 때의 대책과 추월당하지 않는다면 그 근거는 무엇이냐』고 따졌다. 민자당의 조용직의원은 『통신분야는 단기적으로 전신·전화·팩시밀리등 기본적 통신시설의 연결에서부터 남북 통신제도의 접근및 북한통신망의 현대화사업 지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통신부문 협력사업이있을수 있다』고 실현가능한 경협의 형태를 열거한 뒤 『최근 북한이 참여를 요청해온 것으로 알려진 나진·선봉 자유무역지역의 통신망 현대화 사업에 대한 정부의 방침과 향후 남북한의 통신망 연결및 북한의 현대적 통신망 구축 지원계획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이규택의원(민주당)은 『남북 경제교류는 반드시 민족내부거래로 인정돼야 한다』고 홍의원을 받쳐준 뒤 농업교류에 초점을 맞춘 질문을 전개했다.먼저 『정부가 남북의 농업교류에 획기적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하면서 『기업인의 방북과 더불어 농업전문가의 교류를 추진할 용의는 없느냐』고 물었다.또 『통일 때 예상되는 남북한의 쌀부족량 7백만섬의 충당을 위해서는 정부의 슈퍼쌀 개발계획 보다 북한의 쌀생산량을 높여줄 수 있는 비료·농약등 생산자재 공급이 더 급하다』고 정부계획의 변경을 주장했다. 김상구의원(민자당)은 『경수로 지원을 계기로 건설업체의 대북진출이 적극 모색돼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그동안 정부나 건설업체가 시도한바 있는 건설업진출 추진내역과앞으로의 계획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의원들의 아이디어도 활발히 제시돼 홍사덕의원은 공기업민영화계획의 재조정과 방위비 감축을 통한 대북투자 여력 확보를,강희찬의원은 일관성 있고 효율적인 경협을 추진하기 위한 정부조직의 정비를,이규택의원은 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북한에 남아 있는 재래종 쌀을 공동연구·개발하자는 제안을 들고 나왔다. 이에 대해 이영덕 국무총리는 『현재의 부처별 부분변화로도 상황변화에 잘 대응하고 있다』고 경협에 대비한 정부조직의 개편은 없을 것임을 밝혔다. 홍재형 경제부총리는 『남북대화가 진행되면 관계부처가 경협 확대방안을 적극 협의할 것』이라고 답변했다.또 『전반적인 대북정책은 통일원장관이 위원장으로 있는 통일관계장관회의에서 주관하고 있으나 남북대화가 진전,남북경제공동위가 구성되면 기획원차관을 중심으로 관계부처와 구체적인 경협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장관은 또 『공기업의 민영화로 우리의 대북투자여력이 소진되지는 않는다』고 공기업민형화계획의 재조정 요구도받아들이지 않았다.
  • 「남북교역 민족 내부 거래」 관철/정부,국회답변

    ◎버스전용차선 5백46㎞로 확대/버스요금 현실화·세감면 등 추진 국회는 대정부질문 나흘째인 3일 이영덕국무총리를 비롯한 관계 국무위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본회의를 속개,경제2분야에 대한 정책질문을 벌였다. 이총리는 남북한 교역을 민족내부거래로 인정받는 문제에 대해 『세계무역기구(WTO)가입 비준서 기탁 때 남북교역이 민족내부거래임을 천명하는 문구를 삽입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총리는 『관세무역일반협정(GATT)규정보다 우월적 효력을 지닌 유엔헌장이 분단국의 자결권을 인정하고 있고 남북간 기본합의서에도 민족내부거래임을 천명하고 있으므로 GATT에 별도의 인정절차를 취할 필요는 없다고 정부는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남북교역의 민족내부거래 인정은 반드시 관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재형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추곡수매와 관련,『올해는 정부의 직접매입이 준다는 점과 더불어 양곡관리기금 폐지에 따른 예산지원,내년부터 적용되는 쌀에 대한 보조금 감축등을 종합적으로고려해야 한다』고 말하고 『관계부처와 협의,추곡수매동의안을 이달안에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구본영 교통부차관은 『범법차량의 단속을 위해 관계당국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으며 무적택시의 근절을 위해 사업면허취소 때 번호판을 강제로 납부하도록 제도를 바꾸고 내년 2월쯤 택시 번호판을 전면 경신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구차관은 또 『6대도시의 버스전용차선을 96년까지 5백46㎞로 확대하고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버스우선 신호체제 개발,요금현실화,세제감면등도 관계부처와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 2일 본회의(의정중계)

    ◎“「부실」 설계·감리자 최고5년형”/작년 탈세 7조원… 총세수의 14%/질문/농특세 60% 경쟁력강화에 배정/답변 ▷질문◁ ◇박명근의원(민자당)=물가안정이 목표대로 성취되지 않는 것은 정부가 구태의연하게 행정규제를 통한 지수관리만을 답습하기 때문이다.지방공단 조성에 실제 공사기간은 1년도 안되는데 행정처리 기간이 3년이나 되고 환경영향평가에 1년씩이나 걸린다.「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을 개정,중소기업을 실질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라. ◇조세형의원(민주당)=모든 규제를 풀자는 재벌의 주장은 경제판을 약육강식의 정글로 만들자는 것이다.재벌그룹을 전문 기업군으로 개편하는 재벌개혁을 단행하라.우루과이 라운드 협정에 맞게 국내산업지원정책을 전면 개선하라.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지방교부세율을 지금의 두배로 올려야 한다.금융실명제 정착을 위해 긴급명령시행령을 대체입법화 할 용의는. ◇유돈우의원(민자당)=원활한 남북경협을 위해 「남북경제협력 공동위원회」를 설치하고 민간기업이 참여하는 「남북경제협력 협의체」를 설치할 용의는.성수대교 붕괴사건을 계기로 「시설안전공사」와 「시설유지보수공사」를 설립하고 정부는 물론 모든 기업이 「무결점운동」(ZERO DEFECT)을 벌여야 한다.불로소득에 무겁게 세금을 부과하는등 차별적 조세정책을 실시할 용의는. ◇김명규의원(민주당)=현정부의 경제정책은 불균형,부정부패,부실건설행정의 3불정책이다.6공이 철회한 부산권광역개발계획을 다시 추진하는 것은 현정부의 지역차별정책을 입증하는 것이다.매일 30여개의 중소기업이 도산하고 있다.대책을 밝혀라.93년의 탈세액이 7조원으로 총세수액의 14%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세무비리를 포함한 공무원 부정부패에 대해 전면적인 감사를 실시하라. ◇최돈웅의원(민자당)=개방과 자유경제의 기로에 선 한국경제의 철학과 비전은 무엇인가.민자유치에 따른 경제력 집중등 부작용에 대한 대책은.중소기업 금융지원제도가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종래와 같은 일방적인 자금지원보다는 신용대출 확대,신용보증기관 보증능력 확충등을 통해 중소기업이 실질적으로 제도금융권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박광태의원(민주당)=WTO(세계무역기구)출범에 따라 금융시장의 대혼란이 우려된다.금융시장개방에 앞서 금융자율화를 단행하라.신한은행이 노태우 전대통령의 사돈인 신명수회장의 동방유량에 3백억원을 불법대출해 주식투자에 쓰도록 했다.진상을 조사하라.외국인 주식투자가 허용된 92년 이후 5조2천억원이 해외로 유출됐다.이는 국내 금융환경을 무시하고 자본시장 개방을 서두른데 따른 결과다. ◇유수호의원(신민당)=부실공사를 막기위해 과감하게 건설업의 해외개방을 허용해야 한다.정부가 부산권광역개발계획을 다른 지역보다 앞서 세운 이유는 무엇인가.낙후된 호남지역과 아산만,경북·강원지역의 개발이 선행돼야 한다.대구고속전철역사의 지하화방침은 지방선거에 대비한 선심용이 아닌가. ◇금진호의원(민자당)=기업이 해외에서 싼 자금을 쓸 수 있도록 상업차관을 전면 허용하고 금융자율화의 발목을 잡고 있는 정책자금을 해소하라.금융기관 자기자본의 13·2%에 달하는 부실채권 해결방안은.노조상급단체의 복수노조허용,제3자 개입금지조항및 노조의 정치활동참여금지조항 삭제등 노동관계법 개정위원회 의견을 존중하여 노동법개정안을 마련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은 확정안인가. ▷답변◁ ◇이영덕 국무총리=성수대교를 시공한 동아건설이 새 다리를 지어 헌납하기로 한 데는 서울시등과 사전에 협의했거나 반대급부를 약속받았기 때문이라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WTO 출범뒤에 가입하면 보조금 감축및 관세인하등의 부담을 한꺼번에 소급해야 하는등 불이익 때문에 이번 정기국회 회기안에 처리해야 한다. 김철수 상공부장관이 WTO사무총장에 선임되도록 범정부적 노력과 함께 민간 외교채널을 총동원,적극 지원하겠다. ◇홍재형 경제부총리=대일 무역역조의 주된 원인인 기계류및 부품 수입을 대체하기 위해 국산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대기업,중소기업간 공동이익을 증대하고 상호 자금및 정보교환등 협력을 기할 수 있도록 기업간 협력증진 법안을 마련하겠다.WTO출범을 앞두고 농업경쟁력 제고가 시급하므로 농특세 예산의 60%를 경쟁력 강화 분야에 배분하고 일부는 복지부문에 투자,농촌 생활여건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박재윤 재무부장관=금융산업의 경쟁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내년말까지 국내관련 금융개혁을,96년 말까지는 대외관련 금융개혁을 마치겠다.근로소득세는 재정여건이 허용하는한 최대한 경감시키겠다.재벌의 경제력 집중을 막기 위해 상속·증여세 감시강화,정밀 세무조사등을 병행하고 공익법인을 통한 불법상속 규제도 강화하겠다. 동방유량에 대한 신한은행의 3백억원 불법대출의혹은 관계기관의 조사를 통해 진상을 확인한 뒤 고발여부를 결정하겠다. ◇김우석 건설부장관=부실공사의 설계자나 감리자에 대해서도 시공자에 준해 5년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관계법을 개정하겠다.특수교량에 대한 중앙설계심의제를 강화하고 저가낙찰 공사현장에는 감리요원을 상주시키겠다. ◇윤동윤 체신부장관=이동통신사업의 요금체계를 전면 재조정해 내년부터 대폭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박운서 상공부차관=전체적으로 중소기업의 생산액과 투자율은 신장세에 있다.대기업과의 보완·협력관계도 확대추세다.
  • 부실막게 외국건설기술 도입/7개 광역항만권 연차 개발

    ◎정부 국회답변 국회는 2일 이영덕 국무총리등 관계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본회의를 열어 경제1분야에 대한 대정부 질문을 벌였다. 이영덕총리는 답변에서 『남북 경제협력을 위해 장애요인인 북한 핵문제의 돌파구가 마련됐는지를 평가한 뒤 단계적으로 완화하는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총리는 『남북대화가 재개되면 남북간 협의를 통해 통신협정,투자보장협정 등을 진지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면서 『남북경협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민간이 참여하는 국민적 협의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총리는 이어 『다리 터널등 주요 구조물을 시공·설계·감리할 때 국내 기술로 어려운 문제가 있다면 외국기술을 과감하게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히고 『오는 97년부터 개방할 계획이었던 감리시장을 조기에 개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재형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올해 소비자 물가는 처음에 목표한 6%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내년에도 물가안정 기조를 강화함으로써 96∼97년에는 4%선에서 안정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우석 건설부장관은 『교량 파괴의 주된 원인인 과적차량을 통제하기 위해 국방부의 협조를 받아 공익근무요원을 단속원으로 투입하는 한편 검문소 요원에게 사법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장관은 『지난 92년부터 보수·개축이 필요한 전국의 교량 1천1백62개를 특별관리대상으로 선정,연차적으로 예산을 투자해 오고 있다』면서 『올해안에 우선 1백32개 교량에 모두 1천5백50억원을 투자,정비하고 나머지는 96년까지 모두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김장관은 이어 『부산항 말고도 군산·장항,광주·목포,대구·포항,광양권등 7개 광역항만권을 연차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 부실공사 추궁(의정초점)

    ◎“「성수참사」는 구조적 표본” 질타/“「재발방지·안전진단」 관련법 제정” 제안/“50억미만 공사 책임감리제 도입” 보고 「성수대교 붕괴사고는 우리나라 경제구조의 모순과 비리가 그대로 나타난 결과이다」 2일 경제1분야에 대한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에서 여야의원들이 내린 진단이다. 그러면서 의원들은 재발 방지등 정부측의 대책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먼저 민주당 조세형의원은 이번 사고를 『우리나라 현대적 비극의 총집합체』라면서 『지난 정권의 모순과 비리,그리고 김영삼정권의 무책임 정치가 어우러진 결과가 바로 성수대교 붕괴』라고 규정지었다.그는 또 『썩을대로 썩은 부패구조가 오늘도 내일도 부실공사를 빚어내고 있는 마당에 대통령 혼자 「나는 깨끗하다」고 외쳐댄들 무슨 소용이 있느냐』고 물었다. 민자당의 최돈웅의원도 『건설업계는 복마전』이라고 단언한뒤 『덤핑 입찰과 담합,부실자재 사용,무리한 공기단축등 각종 형태의 부조리는 필연적으로 사고를 동반할 수 밖에 없으며 명백한 범죄행위』라고 말했다. 김명규의원(민주당)은 『이번 사고는 정부의 부실행정에 따른 예견된 사고』라고 말하고 『그런데도 대통령은 부실정부를 인수했다면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비난했다.그는 또 재발 방지와 총체적인 안전진단을 위해 「국가주요시설물 안전진단 임시조치법」과 「내부비리제보자 보호법」의 제정을 들고 나왔다. 유수호의원(신민당)은 한술 더떠 『온 국민이 부르짖는 경악의 소리,분노의 소리,불안과 공포·전율의 소리를 듣고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이고는 『전국의 건축구조물 어느 하나 부실공사 아닌 것이 없다』면서 『건설현장은 관민합작의 범죄현장』이라고 몰아세웠다. 유의원은 『연간 순익 2백억원에 불과한 동아건설이 1천5백억원이라는 막대한 공사비를 어떻게 충당한다는 것이냐』고 묻기도 했다. 답변에 나선 이영덕 국무총리는 『성수대교붕괴 사고수습은 합동조사반 조사결과에 따라 부분복구 또는 재시공 등의 적절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우석 건설부장관도 『이번 사고후 전국의 교량 및 터널을 대상으로 시공회사 기술자와공동으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조금이라도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면 차량통행을 제한하고 정밀 안전진단을 통해 즉각적으로 개축 또는 보수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장관은 이어 『일제점검 결과 추가로 개축해야 할 교량이 51개,보수해야 할 것은 1백28개이며 정밀진단을 받아야 할 교량이 39개,차량통제가 필요한 교량은 12개로 중간 집계됐다』고 밝혔다. 김장관은 『건축법·건축사업법·주택관리법등에 산재해 있는 설계·시공·감리자 처벌규정을 일원화하고 벌칙을 더욱 강화하도록 관계법의 개정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특히 교량과 터널은 50억원 미만의 공사도 책임감리제를 실시하고 입찰자격 사전심사(PQ)대상을 1백억원 이상에서 55억원 이상으로 확대하는 한편 특수 대형공사는 최적격낙찰제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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