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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 입맛 사로잡은 경북 영덕 사과…26t 수출길 올라

    대만 입맛 사로잡은 경북 영덕 사과…26t 수출길 올라

    경북 영덕군에서 수확한 사과가 맛과 향을 인정받아 대만 수출길에 오른다. 17일 군은 북영덕농협 창수지점 선별장에서 사과 선적식을 열고 본격적인 대만 수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영덕 사과는 동해안 특유의 해풍과 일조량이 많은 지역 특성상 당도가 높고, 향과 과즙이 풍부해 대만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사과 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음에도 대만에서 영덕산 사과가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아 수출 물량 총 26.4t을 확보했다. 특히 창수면 사과수출공선회 농가들은 군에서 지원한 사과 선별시설 등을 활용해 고품질 사과를 선별했다. 군은 1차 선적에서 영덕산 사과 13.2t을 대만으로 보내고, 연말까지 2차 수출을 완료해 약 15만 달러 규모 실적을 달성할 예정이다. 김광열 군수는 “지역 농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해 생산 시설과 품질관리시설을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수출 우수 단지에 대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경북문화관광공사, 올겨울 걷기 좋은 인문학 산책로에 ‘고려 사은길’ 추천

    경북문화관광공사, 올겨울 걷기 좋은 인문학 산책로에 ‘고려 사은길’ 추천

    경북도가 올 겨울 걷기 좋은 인문학 산책로로 ‘고려 사은길’을 소개했다. 5일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고려시대 말 충절을 지킨 네 명의 성리학자를 뜻하는 ‘고려 사은(四隱)’을 테마로 한 도내 관광 코스를 인문학 산책로로 선정했다. 사은길은 각각 영덕 목은 이색, 영천·포항 포은 정몽주, 성주 도은 이숭인, 구미 야은 길재의 발자취를 담고 있다. 영덕군 블루로드 C코스는 ‘목은 사색의 길’이라 불린다. 축산항에서 시작해 고래불해변까지 이어지는 이 17.5㎞의 여정은 숲길과 바닷길이 적절히 어우러져 걷는 이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이 코스의 중간 지점에 있는 괴시리 전통마을은 목은 이색의 출생지로, 이색기념관을 통해 그의 생애와 유산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영천과 포항 일대에는 포은 정몽주 선생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다. 영천에서는 포은 선생의 학문과 충절을 기리기 위해 창건된 임고서원과 포은유물관을 만날 수 있다. 또한 포항은 정몽주와 인연이 많다. 경북 동해안 유일의 사액서원인 오천서원에서는 포은의 단심가가 새겨진 표지석을 찾아볼 수 있다. 삼국유사에 등장하는 연오랑 세오녀의 전설이 서린 포항 오천읍 해파랑길도 산책하기 좋다. 경북 성주와 경남 합천·거창에 걸쳐 있는 가야산 국립공원에 있는 선비산수길에서는 도은 이숭인 선생이 후학 양성을 위해 세운 사우인 청휘당과 기념관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야은 길재가 은거한 구미 금오산에는 올레길 뿐만 아니라 야은역사체험관을 방문할 수 있다. 김남일 사장은 “고려 사은길은 경북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조화롭게 결합한 인문학 산책길”이라고 강조했다.
  • ‘대구형 어르신 무임승차’ 경북으로 확대…市 “전국 확대 보급 추진”

    ‘대구형 어르신 무임승차’ 경북으로 확대…市 “전국 확대 보급 추진”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대구형 어르신 무임승차 시스템’이 17개 지방자치단체로 확대된다. 경북 포항시, 경주시 등 16개 기초지자체와 무임승차 시스템 확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어르신 무임승차 시스템은 경북 경산시·영천시와 함께 개발해 지난해 7월부터 운영 중이다. 시는 어르신 교통복지차원에서 무임승차 제도를 도입했다. 지난 29일 체결한 업무협약으로 포항시·경주시·김천시·안동시·구미시·영주시·상주시·영양군·영덕군·청도군·고령군·칠곡군·울릉군이 무임승차 시스템 운영 지자체로 추가된다. 내년 하반기 어르신 무임승차제를 새롭게 도입할 이들 지자체는 예산 절감과 개발기간 단축을 위해 무임승차 시스템 공동 사용을 대구시에 제안했다. 대구시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대승적 차원으로 이를 받아들였다. 이로써 신규로 참여하는 14개 지자체는 개발비 60억원을 절감하게 됐다. 또한 시스템 공동 운영을 통해 17개 지자체가 연간 운영비 16억 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대구형 어르신 무임승차 시스템은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 전산망과 연계돼 전 출입자 관리가 용이하고 시스템 안정성이 검증돼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구시와 시스템 개발·운영사인 ㈜iM유페이는 해당 시스템을 전국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대구권 광역철도(대경선) 개통,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확대,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에 이어, 내년 하반기 어르신 무임승차 시스템이 확대 구축(17개 지자체)되면 광역교통 분야가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선도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영덕 일원, 환경부 생태관광지역 신규 지정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영덕 일원, 환경부 생태관광지역 신규 지정

    경북 영덕군 일원 국가지질공원이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지역’으로 신규 지정됐다. 29일 영덕군은 군 소재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일원이 환경부 생태관광지역으로 신규 지정되면서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생태관광지역은 환경적으로 보전 가치가 있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교육할 수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환경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협의해 지정하는 환경친화적 생태관광 프로그램 육성 제도다.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되면 3년간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기반 시설 설치를 위한 국비 사업이 우선 지원되고 자연환경 해설사 양성 및 주민 역량 강화 등 지원도 받게 된다. 특히 영덕은 해안선을 따라 지질학적 가치가 높은 명소가 이어져 있고, 해안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블루로드가 조성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지속 가능한 해안권 개발 및 생태관광 활성화 사업’ 대상지로도 선정돼 지속적인 컨설팅과 네트워크를 통해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경북 동해안 세계지질공원은 지난 9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의 심의를 통과해 내년 5월 유네스코 정기총회의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어 지질학적 가치를 기반한 생태관광산업 육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열 군수는 “영덕의 해안선을 따라 특색있는 생태체험과 관광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가치 높은 자연유산을 보존하면서 지역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 일본산 암컷대게 수입에…결국 뿔난 경북 동해안 어민들

    일본산 암컷대게 수입에…결국 뿔난 경북 동해안 어민들

    최근 일본산 암컷대게와 체장미달대게가 수입되면서 국내 최대 대게 주산지인 경북 동해안 어민들을 중심으로 정부에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등 반발이 일고 있다. 24일 경북도와 영덕군 등에 따르면 지난달 정부의 수입허가 조치로 일본산 암컷대게(일명 스노우크랩)와 체장미달대게가 약 33t 수입돼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 ‘빵게’라 불리는 암컷대게와 체장 9㎝ 이하 대게는 국내에선 어족 자원 보호를 위해 ‘수산자원관리법’에 따라 포획·채취가 금지된다. 하지만 규제에서 자유로운 일본산 대게가 수입되면서 국내산 대게는 매출 저하 위기에 직면했다. 실제 포털사이트에 ‘빵게’와 ‘암컷대게’를 검색하면 일본산 암컷대게가 1㎏당 3~4만원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반면 국내산 대게의 경우 1㎏당 7~8만원대로 형성돼 있었다. 어민들은 국내 대게 산업 기반이 흔들릴 수 있다며 강하게 항의하고 있다. 김혜성 경북대게어업인연합회장은 최근 경북도와 가진 긴급 대책회의에서 “우리나라 어업인들이 법적 제한으로 잡지 못하는 동안 제한없이 포획되는 일본산 대게가 수입되면서 어민들은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어민들은 오는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찾아 어족 자원 보호 및 유통 질서 회복 촉구에 나설 계획이다. 국내 대표 대게 산지인 영덕군에서도 “정부는 국내 수산물 유통 질서 확립과 대게 산업 붕괴를 막기 위해 암컷 대게 등의 수입을 금지하라”며 군의회 차원의 ‘일본산 암컷 대게 등 수입 금지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또한 일본산 유통 증명서를 악용해 국내에서 불법 조업한 대게를 혼합 유통할 우려가 나오면서 경북도는 해양경찰과 협력해 유통 전과정에 대한 감시와 단속을 강화한다. 어업지도선을 활용해 해상 단속을 확대하고, 일본산과 국내산 대게에 대한 원산지 단속도 병행한다. 해상에서 이뤄지는 불법 조업을 우선 차단하고, 유통 현장에서 미묘한 외관을 차이를 구분해 혼합 유통을 막는다. 경북도 관계자는 “어업인 생존권과 먹거리 안전을 지키기 위해 중앙부처와 협력해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한 강력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 경북도 ‘1시·군, 1호텔·리조트’ 건립 프로젝트 속도 낸다

    경북도 ‘1시·군, 1호텔·리조트’ 건립 프로젝트 속도 낸다

    경북 시·군마다 특색있는 호텔·리조트를 건립하는 프로젝트가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도는 다음 달 중 중견 건설업체와 고급 호텔 건립을 골자로 한 업무 협의를 계획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도가 문경과 영주, 상주 등지에 4성급 이상 호텔 민자 유치를 추진하기 위한 일환으로 알려졌다. 해당 건설사는 최근 강원도 해변에 관광호텔을 개장하는 등 호텔 건립 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이들 사업을 위해 지역활성화투자펀드를 조성해 사업비 4000억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는 지자체와 민간이 주도해 프로젝트를 발굴하면 중앙정부가 마중물을 투자하고, 민간자본과 PF(프로젝트파이낸싱) 금융기법을 활용해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도는 민간 수익성 보전을 위해 지방정부와 공공기관이 적극적 수요자 역할을 하고, 일정 금액을 출자해 수익성·공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모델을 만들겠다는 방침도 세워뒀다. 우선 도는 문경새재 일원에 백두대간의 풍부한 산림 자원을 활용한 명품 휴양 시설(호텔) 조성을 목표로 한다. 앞서 도는 지난 8일 상주시청에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시군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상주 경천대 관광 개발 방안에 대한 중점 논의가 이뤄졌다. 경북도와 상주시는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활용해 경천대 관광지에 호텔·리조트 등 관광 거점이 조성되면 지역 경제 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철우 도지사는 최근 서울에서 기업인들과 만나 영덕과 울진 등 경북 동해안에 호텔·리조트 유치를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이어 영덕 고래불 해수욕장을 기업인들과 함께 방문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김광열 영덕군수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민간투자 필요성에 공감하는 한편 적극적 협력을 약속하기도 했다. 이 지사는 “관광객이 쉬고 자고 갈 수 있는 시설이 도내 시·군마다 1개씩은 있어야 지방 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며 “사업 성과를 위해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북 영덕군, 13년 연속 송이 생산량 1위 차지

    경북 영덕군, 13년 연속 송이 생산량 1위 차지

    경북 영덕군이 13년 연속 전국 송이 생산량 1위를 차지했다. 7일 영덕군에 따르면 올해도 산림조합중앙회가 집계한 전국 송이 생산량 1위를 차지하며 자연산 송이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전국적으로 폭염이 지속되면서 송이 생산은 전반적으로 줄었다. 전국 송이 생산량은 70.6t·165억 6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절반 정도다. 이중 영덕에서 생산된 송이는 15.8t·33억원으로 전국 생산량의 22.3%를 차지해 13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영덕군은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 판매장을 영덕군민운동장과 영해휴게소에 설치해 신선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송이를 맛볼 수 있는 ‘명품송이 한마당’을 운영했다. 또한 영덕 송이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지난 9월에는 서울시청광장에서 각종 홍보를 진행했다. 군은 매년 행정력과 예산을 투입해 간벌, 가지치기, 산물 정리 등 숲가꾸기사업을 펼쳐 송이가 자라기 적합한 환경을 조성한다. 전문가를 초청해 송이 산주들을 대상으로 환경개선 교육도 시행해 지속가능한 자연산 송이 생산에 나서고 있다. 김광열 군수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에 걸친 대대적이고 다각적은 홍보 활동을 펼쳐 영덕송이의 브랜드 가치를 최고의 임산물 반열에 올려놓겠다”고 했다.
  • 황재철 경북도의원, 도정질문 통해 외국인 유입 정책 등 체계적인 방안 마련 촉구

    황재철 경북도의원, 도정질문 통해 외국인 유입 정책 등 체계적인 방안 마련 촉구

    황재철 경북도의회 의원(국민의힘·영덕)은 6일 제351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경북도 외국인 유입 정책, 시군 단일 읍면 지역 중고(병설)학교의 단설학교로 특화하는 방안, 교직원 관사 확충 방안 등에 대해 질문했다. 황 의원은 외국인을 경북도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취업·주거 등에 대한 생애맞춤형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경북도가 우수 외국인 발굴부터 영주권 획득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외국인 정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외국인이 보다 빨리 경상북도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이들에게 국내 입국 전 직업훈련을 제공해야한다고 강조하면서 새마을사업과 연계한 해외 직업사관학교의 운영을 제안했다. 경북이 최초 제안한 ‘광역비자’에 대한 법무부 도입 발표 이후, 경북도의 광역비자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경상북도의 지역 현실을 반영한 ‘상북도형 광역비자’의 대상자 선정 기준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황 의원은 “경북형 광역비자를 비롯한 외국인 유입 정책이 경상북도가 처한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황 의원은 경북도 초·중·고 학생 수는 24만여명으로 오는 2040년에는 10만여명 아래로 급감하는 심각한 상황에 놓여있으며, 2025년에는 300명 가까운 교사 정원 감축으로 소규모 학교 간 통폐합은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설명하면서 시군지역 단일 읍면 중고 병설(통합)학교를 단설학교로 특화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한 예로 영덕군 영덕읍에 있는 공립 병설 영덕 중·고등학교를 ‘영덕 고등학교’로 만들고 사립 통합 영덕여자 중·고등학교를 ‘영덕중학교’로 단설화 추진하는 방안을 예로 들어 설명했다. 이에 임종식 교육감은 소규모 학교 통폐합 필요에 공감하며, 학교 구성원과 지역사회, 동창회 등의 의견수렴과 최종적으로 학부모 동의 절차를 거쳐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황 의원은 현재 교직원 관사가 대부분 1인 세대로, 3년 거주 제한에 낡은 관사도 다수 있어 농어촌, 도서․벽지 등 군 단위 지역에서는 교직원이 1 ̄2년 후 떠날 수밖에 없는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다. 또한 소수의 가족형 관사가 있다 하더라도 실제 가족 거주는 14%에 불과한 실상을 꼬집으며, 안정적인 가정을 이루어 정착해 살 수 있는 현대화된 지역활력타운 조성을 제안했다. 영덕, 영양, 울진 등 접근성이 용이한 인접 지역 한 곳을 지정해 현대화된 거점 아파트를 건립하고 가족 단위로 살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면 주변에 아이돌봄시설이나 상권이 형성돼 지역활력타운이 조성되고 우수한 인력들이 지역에 정착해 나아가 지역 소멸 방지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교육감은 정주 여건이 열악한 지역의 가족형 관사 건립의 필요성에 적극 공감하며 교직원의 의견수렴, 지리적 여건, 재정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 5개월 금어기 끝내고 돌아온 경북 ‘영덕대게’

    5개월 금어기 끝내고 돌아온 경북 ‘영덕대게’

    5개월 간의 금어기를 끝내고 경북 영덕군 특산품인 ‘영덕대게’가 위판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영덕군은 대게 금어기가 끝난 후 첫 위판 경매가 지난 3일 강구항에서 이뤄졌다고 5일 밝혔다. 영덕대게는 지난 4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수산물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것을 포함해 총 11회에 걸쳐 대표 브랜드 대상을 받은 최고의 특산물이다. 단백질 함량이 많아 쫄깃한 맛이 특징이고,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건강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대게 조업은 11월 근해에서 시작돼 12월 연안으로 본격적인 확장 이후 다음 해 5월까지 이어진다. 살이 꽉 찬 대게는 ‘박달대게’라 불리고, 집게다리에 ‘영덕대게 브랜드 타이’를 두르게 된다. 첫 위판 경매에는 근해대게자망어선 3척이 참가했다. 낙찰가는 마리 당 기준 최고가 15만4000원, 총판매액은 1억9885만원을 기록했다. 김광열 군수는 “대한민국 최고 브랜드인 영덕대게의 개체수 보호를 위해 지도·단속을 엄중히 진행하고, 품질에 걸맞은 브랜드 관리로 그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피해 확산 막아라…재선충병과의 전쟁 중인 경북 동해안

    피해 확산 막아라…재선충병과의 전쟁 중인 경북 동해안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이 급속도로 확산하자 각 지자체마다 대책 마련으로 분주하다. 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이 산림청에서 받은 ‘2020~2024년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전국 재선충병 감염 나무는 총 305만7344그루로, 경북이 123만7495그루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1년 간 경북도 내 재선충병 피해는 총 73만9505그루로, 그 중 포항(17만6783그루)과 경주(16만530그루)지역 피해가 가장 많았다. 이처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재선충병 피해가 집중되면서 각 지자체별로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포항시는 내년 3월까지 피해 저감을 위한 집중 방제에 나선다. 포항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보존할 곳은 집중 방제하고 나머지 지역에 대해서는 수종 전환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가지 및 주요 도로변, 보호수 등 주민 환경 밀접지와 보존 가치가 높은 산림에 대해서는 우선 방제한다. 그외 지역에 대해서는 피해가 집중된 곳을 중심으로 소나무류 베기 사업으로 수종 전환에 나선다. 13년 연속 전국 최대 송이 산지인 영덕군에서는 송이 생산지를 지키기 위해 민관 전문 방제단을 꾸려 ‘재선충과의 전쟁’에 돌입했다. 송이가 가장 많이 나는 지품면·영해면·창수면에 걸쳐있는 국기봉 주변 소나무를 비롯해 고사목 전수조사에 나선다. 6만여㏊에 분포된 소나무를 드론 등을 이용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내년에는 50억원 이상 관련 예산을 마련할 방침이다. 울진군은 지난 2020년 첫 재선충병 발생 이후 지난해 청정지역으로 전환됐으나 최근 재발생했다. 피해가 금강송 군란지로 퍼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긴급 방제 대책 회의를 열고, 피해 발생지 반경 2㎞ 이내에 대해 소나무류 반출금지 구역으로 지정했다. 김응수 포항시 푸른도시사업단장은 “피해 발생 면적과 피해목이 확산되고 있어 가용 예산을 최대한 활용한 효율적인 방제 관리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북도, 대구경북(TK) 행정통합 권역별 주민 설명회…오는 7일부터 한달간

    경북도, 대구경북(TK) 행정통합 권역별 주민 설명회…오는 7일부터 한달간

    대구경북(TK) 행정통합을 추진 중인 경북도는 오는 7일부터 한 달간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행정통합에 대한 필요성과 추진 경과에 대해 주민들에게 알리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다. ▲7일 오전 10시 경북 포항시 청소년수련관에서 동부권(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을 시작으로 ▲경산에서 남부권(영천시, 경산시, 청도군, 고령군, 성주군) ▲안동에서 북부권(안동시, 영주시, 문경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예천군, 봉화군) ▲구미에서 서부권(김천시, 구미시, 상주시, 칠곡군) 순으로 설명회를 진행한다. 도는 설명회와 함께 경제산업, 건설개발,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단체 및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도 실시할 예정이다. 도는 모든 도민에게 행정통합에 대한 안내 리플렛과 브로슈어를 배포할 계획이며 이후 주민 여론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권역별 주민 설명회 등을 통해 통합 내용을 주민께 충분히 알려드리고 주민 의견 수렴을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도 5일까지 TK 행정통합 관련 구·군 릴레이 설명회를 한다. 시는 설명회를 통해 TK 행정통합으로 출범하는 ‘대구경북특별시’가 서울특별시와 양대 특별시 체제를 형성해 국가 균형발전을 이끄는 중심축이 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경북도와 대구시는 지난 5월 17일 행정통합 추진에 합의한 이후 통합안 세부 내용에서 갈등을 겪다 지난달 21일 대구시·경북도·행정안전부·지방시대위원회가 뜻을 모아 2026년 7월 대구·경북 통합 지방자치단체 출범을 골자로 하는 TK 행정통합 합의문을 발표했다.
  • 영덕 동북동쪽 바다서 규모 2.0 지진…“피해 없을 듯”

    영덕 동북동쪽 바다서 규모 2.0 지진…“피해 없을 듯”

    3일 낮 12시 16분 44초 경북 영덕군 동북동쪽 25km 해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6.46도, 동경 129.64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3㎞이다. 기상청은 “지진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봤다.
  • 오는 26일부터 경북 영덕서 ‘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 개최

    오는 26일부터 경북 영덕서 ‘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 개최

    경북 영덕군을 대표하는 예술 축제인 ‘영덕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가 막을 올린다. 군은 오는 26일부터 새달 3일까지 덕곡천 일원에서 ‘2024 영덕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가 영덕문화관광재단 주최로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성대하게 치러지는 개막 퍼레이드에서는 ‘썬라이즈 퍼레이드’라는 제목으로 지역 주민과 풍물단, 어린이집 원생 등 400여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각자 개성있는 분장과 복색으로 퍼포먼스를 하며 약 40분간 행진해 축제 시작을 알린다. 개막 퍼레이드 이후에는 덕곡천에서 DJ 페스티벌과 랜덤 플레이 댄스를 비롯해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덕곡천 일원에는 지역 학교와 사회단체, 마을 주민, 전문 예술가 등 500여명이 직접 재활용품으로 만든 작품을 장식한다. 또한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푸드트럭과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나눔장터인 영덕(아나)바다 플리마켓도 개최된다. 올해도 재활용품으로 만든 무동력 자동차로 내리막길을 달리는‘영덕 펀박스 레이스’가 새달 2~3일 열릴 예정이다. 영덕야성초 옆 언덕에서 펼쳐지는 이 자동차 대회는 재활용이 아닌‘새활용’이란 의미인 ‘업사이클링’의 정체성을 반영한 특별한 행사로 전국 18개 팀이 각자 제작한 기발한 자동차로 경연을 벌이게 된다. 자세한 축제 일정은 영덕문화관광재단 또는 영덕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지역 정체성 살리고 경제 활력 주는 ‘야행’

    지역 정체성 살리고 경제 활력 주는 ‘야행’

    ‘밤 여행(야행)’이 전국 지자체 새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국가유산청 ‘우리 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공모 선정 등을 바탕으로 둔 야행 사업은 지역 정체성 확립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 경남 김해시는 지난 18~20일 수로왕릉 일원에서 ‘2024 김해문화유산 야행’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2018년 공모 선정에 힘입어 야행 사업을 처음 시행했다. 밤에 비춰보는 문화재, 밤에 먹는 음식 이야기, 한옥에서 하룻밤 등 ‘8야(야경·로·사·화·설·식·시·숙)’를 아우르는 행사였다. 지난해와 올해 정부 지원은 받지 못했지만, 시는 자체 예산을 들여 사업을 이어갔다. 올해 야행은 ‘수로의 밤빛을 그리다’를 주제로 가야문화축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1주년 기념식과 함께 진행했다. 다른 지자체도 저마다 특색을 살린 야행을 선보였다. 진주성을 주 무대로 삼은 경남 진주시는 무형유산 공연, 야시장 등을 연계해 6만여 관람객을 끌어모았다. 전남 목포시는 목포근대역사문화공간 내 문화유산과 문화시설 등을 배경으로 50여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강원 삼척시는 죽서루·삼천도호부 관아지 일원에서 각종 행사를 벌였고, 경북 영덕군은 1924년 근대 영해 밤거리를 재현한 ‘시간여행 콘셉트’로 인기를 끌었다. 지자체들이 야행 사업에서 특히 주목하는 건 ‘체류형 관광 활성화’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야행은 지역 국가유산을 재조명하며 체류형 관광 도시로 나아가는 발판이 된다”며 “많은 지자체가 공모 선정에 도전하고, 자체 예산을 들여서라도 사업을 잇는 이유”라고 밝혔다. 내년 국가유산청 공모 선정 야행 사업은 총 47건이다. 부산·전주·수원 등 기존 40건에 더해 서울 용산구 ‘밤을 밝히는 독립의 외침’, 전남 진도군 ‘진도 굿나잇 야행’ 등 7건이 새로 선보인다.
  • 공급 과잉 샤인머스캣 ‘해외 판로’ 개척

    한때 명품과일로 불리던 샤인머스캣이 공급과잉과 품질 저하 등으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자 지자체들이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 나섰다. 경북 영덕군은 지역에서 생산된 샤인머스캣 16.3t을 다음달까지 3차례 걸쳐 첫 대만 수출길에 오른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영덕군과 영덕포도농업회사법인은 샤인머스캣의 국내 단가 하락에 대응하기 위해 군·농가·수출업체로 구성된 해외시장개척단을 꾸려 대만에서 판촉 행사, 현장 견학을 했다. 또한 현지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갖는 등 다년간 노력 끝에 대만 판로를 개척했다. 이는 재배 농가가 늘면서 가격이 하락한 샤인머스캣 재배 농가의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샤인머스캣 소매가격은 2㎏당 2019년 3만 5847원에서 지난해 2만 2612원으로 평균 2만원대로 떨어졌고, 올해 1만 5044원까지 내려갔다. 경북 포항에서도 올해 첫 수확한 샤인머스캣이 두바이 수출길에 올라 내년 1월까지 20t 가량 수출할 예정이다. 전남 함평에서는 캄보디아에서 시식 및 판촉행사 등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벌여 내년 3월까지 5t 물량 수출 계약을 따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수출 농가를 육성하고 효과적인 유통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국내외로 판로를 확대해나가겠다”며 “지역 농가가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세워 실행하겠다”고 했다.
  • 해안권 기반 조성에 생태관광 접목…여수·고흥·영덕서 시범사업

    해안권 기반 조성에 생태관광 접목…여수·고흥·영덕서 시범사업

    해안권 자연의 가치를 보전하면서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을 지원하는 해안권 발전 사업에 지역 특성을 반영한 생태관광을 접목하는 부처 협업 사업이 추진된다. 그동안 부처 간 별도로 추진하던 방식을 일원화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환경부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5대 협업과제 중 하나인 ‘지속 가능한 해안권 개발 및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시범사업을 확정했다. 앞서 양 기관은 올해 4월부터 현장토론회를 개최하고, 해안권 발전 사업지에 대한 생태 현황 등을 전수조사해 전남 여수시(여자만 갯가 노을 전망대), 전남 고흥군(금의 시비 공원), 경북 영덕군(축산 블루시티) 등 3개 시군을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7월에는 3개 시군의 생태관광 추진 여건을 분석하고, 지역 특색에 맞춘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 및 한국생태관광협회와 함께 해안지역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진단(컨설팅)사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여수는 ‘여자만 갯벌 체험과 노을 전망’, 고흥은 ‘자전거 여행’, 영덕은 ‘반려동물 동반 여행’으로 지역 특색에 맞는 생태관광 프로그램 주제를 정했다. 그동안 환경부와 국토부는 동·서·남해안 등에 대해 국토부는 도로·주차장·전망거점 등 관광 기반 시설 사업을, 환경부는 지자체의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별도로 지원해왔다. 양 기관은 21일 세종에서 지자체와 생태관광협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7차 ‘환경·국토 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협의회에서는 지역 맞춤형 생태관광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자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 지역사회 역량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해안권 개발 및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성공 모델이 조기 구축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해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환경부와 국토부는 지난 3월 자연보전국장과 국토정책관을 교류한 뒤 양 부처 협력을 위한 정책협의회를 구성해 매월 개최하고 있다. 5대 협업과제는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신속 조성과 국토·환경계획 통합 관리, 개발제한구역 핵심 생태 축 복원, 지속 가능한 해안권 개발 및 생태관광 활성화, 시화호 지속 가능 마스터플랜 수립 등이다.
  • 경북도·경북도의회, 저출생 대응 위한 현장 세미나 개최

    경북도·경북도의회, 저출생 대응 위한 현장 세미나 개최

    경북도와 경북도의회는 지난 14일 영덕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영덕군에 거주하는 청년 농업인, 다자녀 가정,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저출생 문제를 논의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권광택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황재철 의원(영덕), 안성렬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 영덕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여명의 청년 농업인과 다자녀 가정이 참석,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농촌 지역에서 청년 농업인들이 겪는 어려움이 도시와 다르며, 특히 다자녀 가정일수록 자녀 양육에 더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들은 가정과 농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이러한 정책지원이 안정적인 생활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냈다. 또한 신혼부부와 청년 농업인들은 육아와 가사노동의 부담을 덜기 위한 제도적 개선과 지역사회의 지원 확대 필요성에 대해 요청했으며, 보육 시설의 부족과 육아비용 부담 등의 현실적 문제들이 언급, 이에 대한 정책적 대응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다수 제기됐다. 권광택 위원장(안동)은 “경상북도 저출생 극복 100대 과제를 정하고 200억원 이상의 예산을 편성·시행하고 있다”라면서 “이 사업이 시군별로 내실있게 집행해 실질적인 출생률 증가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황재철 의원(영덕)은 “영덕군과 같은 농촌 지역에서는 청년들의 정착과 출산을 유도할 맞춤형 정책이 매우 중요하다”며 “다자녀 가정과 청년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육아와 보육 문제를 세심하게 살펴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안성렬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저출생 문제는 단순히 출산율의 문제가 아닌, 자녀 양육 환경 개선이 핵심”이라며 “특히 농촌 지역은 출산과 육아가 더 큰 도전으로 다가오는 만큼, 경북도는 다자녀 가정과 청년 농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저출생 문제 극복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 경북 영덕군,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청년 창업인 소통 공간 마련

    경북 영덕군,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청년 창업인 소통 공간 마련

    경북 영덕군이 신규·예비 청년 창업인들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군은 지난 8일 지역 신규·예비 청년 창업인들이 노하우를 습득하고,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창업! 우리에게 물어봐 YOUNG덕! 청년창업 커뮤니티’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사업하는 청년들이 스스로 커뮤니티를 형성해 상호 역량 강화와 매출 증대, 성공적인 지역 정착 등을 이룰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각자 창업 노하우와 애로사항·사업 근황 등을 공유하고, 향후 정부 공모사업 참여 활성화 등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비슷한 고민을 가진 지역 청년 창업자들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고, 창업 성공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정기적으로 만들어 달라고 군에 요청했다. 이에 군은 지속적으로 신규 사업 및 사업 동향 등을 제공하고, 청년 지원사업에 창업자들의 의견을 반영해나갈 방침이다. 윤사원 일자리경제과장은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와 함께 지역 상인들과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지역 유명 창업가들의 교육과 전문성 있는 컨설팅을 통해 청년들의 대외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했다.
  • 경북 영덕군서 체험형 스탬프투어 참여하면 선물까지 증정

    경북 영덕군서 체험형 스탬프투어 참여하면 선물까지 증정

    경북 영덕군이 체험형 여행으로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 2일 영덕군과 영덕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인구소멸과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에 관외 여행 인구를 유입시키고, 체험형 관광으로 생활 인구를 늘리기 위해 ‘대게좋은체험 영덕 체험관광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 주민 주도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스탬프투어는 총 5가지 분야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체험 분야는 수상레저·농촌·미식·힐링치유·공예 등이다. 또한 스탬프투어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 ‘올댓스탬프’와 협업으로 진행된다. 앱에 가입한 뒤 영덕의 5개 분야 12개 체험 관광지를 방문해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영업소에 있는 NFC를 태그하면 스탬프를 얻을 수 있다. 획득한 스탬프 수에 따라 편의점 상품권과 커피 쿠폰 등이 선착순 지급되고, 지역사랑상품권과 영덕 권역 내 숙박권, 에어팟 등 경품은 추첨을 통해 증정된다. 스탬프투어는 기념품 소진 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유형의 체험프로그램을 즐기면서 영덕 고유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길 바란다”며“스탬프투어가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가 아닌 머무르는 영덕을 조성하는 기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무르익는 가을… 문화유산 야간 축제 ‘봇물’

    무르익는 가을… 문화유산 야간 축제 ‘봇물’

    ‘문화의 달’ 10월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한밤의 문화재 체험행사인 ‘문화유산 야행’ 행사가 열린다. 경북 고령군은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대가야읍 지산동 고분군과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일원에서 ‘2024 고령 문화유산 야행’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유산 지산동 고분군 야행’이란 주제로 화려한 경관조명과 미디어쇼로 고령의 아름다운 야경을 누려볼 수 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도 선보인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선정된 지산동 고분군 쉼터에서 경관조명을 감상하고 대가야 미디어쇼도 볼 수 있는 ‘야경:순장의 하늘, 별을 보다’, 지산동 고분군 야간 트래킹과 우륵지 산책을 할 수 있는 ‘야로:세계유산 지산동 고분군 밤길 탐방’이 마련된다. 또 가야금의 선율과 음악이 행사장에 울려 퍼지는 ‘야설: 대가야 현의 노래’, 샌드아트로 월광태자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야사: 밤에 듣는 대가야 역사 이야기’도 준비돼 있다. 영덕군도 같은 기간 영해면 성내리 일원에서 ‘영덕 문화유산 야행’을 갖는다. ‘영해 1924, 그날 밤을 거닐다’란 부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 프로그램은 여덟 가지 색다른 밤 풍경, 8야(夜)를 테마로 밤마다 군민 근대의상 퍼레이드, 예주 카바레, 곡마단 등 2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북 남원시는 3일부터 6일까지 광한루원 일원에서 한밤의 문화재 체혐행사인 ‘2024 남원 문화유산 야행’을 연다. ‘광한청허부 달나라 궁전으로 초대’를 주제로 한 34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광한루원의 밤 풍경을 감상하고 광한루원에 얽힌 이야기와 사진 등을 즐기는 프로그램들이다.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월궁주막, 월광포차가 설치되고 수공예품을 파는 벼룩시장도 열린다. 등 날리기, 보물찾기 등의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이밖에 경남 통영시(1~2일), 충북 보은군(3~5일), 전북 전주시(4~5일), 경기 양주군(4~6일) 등도 문화유산 야행 행사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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