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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영조선수 결초보은/중학교은사에 아파트(조약돌)

    ○…한국 마라톤의 영웅 황영조선수가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학교은사에게 아파트를 마련해준 사실이 29일 뒤늦게 밝혀져 눈길. 황선수는 지난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개선한후 고향의 환영대회에서 삼척 근덕중학교 재학시절 자신을 마라톤선수로 발굴해준 당시 체육교사 김장하씨(41·강릉시 초당동 유화아파트)의 딱한 소식을 듣고 지난 92·93년 각각 3천만원씩 모두 6천만원을 들여 22평짜리 아파트를 구입토록 했다고.
  • 대한민국 사진전 대상 박영대씨

    ◎우수상엔 이상일씨… 29일부터 전국순회전 한국사진작가협회(이사장 이명복)는 26일 제13회 대한민국 사진전람회 대상에 갈매기들이 공중에서 먹이를 놓고 싸움을 벌이는 장면을 담은 박영대씨(46·서울 서초구 방배1동 913의1)의 「생존」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작가협회는 이와함께 우수상에 휴식을 취하는 용접공의 모습을 찍은 이상일씨(40·울산 남구 부곡동 125의2)의 「휴게」를 뽑았다. 총 8백72점이 출품된 이번 공모전에는 이밖에 10명이 특선했고 1백10명이 입선했다. 입상작들은 오는 29일부터 5월11일까지 서울 문예진흥원 미술회관에 전시되고 이어 인천문화회관(6월4∼8일),광주남도예술회관(7월1∼5일),대구백화점갤러리(7월19∼24일),대전시민회관(7월25∼29일)에도 순회전시될 예정이다.
  • 청와대의 대야시각 달라지고 있다/「총리인준 발목잡기」 대응 분위기

    ◎“「개혁동지」 개념 철회… 새 기조 마련해야”/「단독통과」 자제속 「동의」 지연에 불쾌감 청와대가 야당을 보는 시선이 심상치않다.현안인 개각보다는 국무총리의 국회인준까지 발목을 잡는 야당의 행태를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에 더 많은 관심이 쏠려 있는 인상이다.앞으로는 야당에 설정한 「개혁의 동지」라는 개념을 철회,새로운 국정운영기조를 마련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25일 청와대는 신임 이영덕국무총리내정자에 대한 국회인준이 끝나는대로 통일부총리를 임명하는 선에서 이번 이회창파동을 마무리지으려 했다.그러나 야당의 발목잡기에 물려 이도저도 안되고 있다.문제가 더 복잡해지고 김영삼대통령의 정치적 부담은 늘어나고 있다. 당연히 야당의 발목잡기에 대한 감정이 폭발직전에 이르고 있다.거국내각까지 외쳐대는 이기택대표의 과잉제스처에는 한마디로 「못말리는 사람」이라는 표정을 짓고 있다.대꾸를 할 수도 없고,안하자니 선전공세에 밀리는 듯해서 입맛만 다시는 중이다. 개각문제는 일찌감치 공석이 된 통일부총리만임명하고 끝낸다는 복안이었다.이전총리의 「맞서기」에 대한 응징으로 사건을 단순화시키기 위해서는 다른 장관자리는 건들이기 어려운 형편이었다.어떤 사람이 될 것이냐에 대해서는 김대통령의 오래된 인사보안술에 미루어 점치는 것이 의미가 없다.다만 이영덕부총리를 총리로 발탁한 연장선상에서 보면 후임통일부총리도 이미 다른 곳에서 검증을 거친 인물,이를테면 각료경험이 있거나 당의 인사가 기용될 것으로 여겨진다.그런 점에서 이세기당정책위의장이나 이홍구전주영대사(현평통수석부의장)의 기용가능성이 높은 편이다.남재희노동장관의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으나 다시 후임선정문제가 남는등 단순하지 못하다. 김대통령은 이를 뒷받침하듯 일요일인 24일에는 손자들과 함께 단골식당인 봉희설렁탕집에서 점심을 즐겼다.경호실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전총리의 경질전에 마련된 약속이라지만 어떻든 개각구상이 마무리된 징후로 볼 수 있다.김대통령은 돌아오는 길에 청와대 이웃 「효자동사랑방」에 들러 영화를 관람하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이런 탓으로 25일 청와대 관계자들의 관심은 야당의 총리인준 연기움직임에 몰렸다.국회법이나 헌법 어디를 봐도 인사문제는 토론이 필요없다는 게 청와대와 여권의 시각이다.야당이 의사진행을 못하게 하는 것은 불법이고,실력저지는 폭력이란 생각을 갖고 있다. 그럼에도 단독통과를 망설이는 것은 과거정권의 구태를 답습하지 않겠다는 뜻이라고 할 수 있다.문민정부는 국회운영에서도 전정부와는 달라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속만 태우고 있다. 청와대는 상무대사건을 걸어 민주당이 정치공세를 펼칠 때만 해도 마음에는 들지 않지만 당략차원에서 그럴 수도 있겠거니 한 것 같다.그러나 이번의 경우는 또 다르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지금까지 이루어진 21차례의 총리임명동의안표결에서 단한번도 찬반토론이 없었던 점을 청와대는 지적하고 있다.그렇다면 지금의 민주당행태는 우리 헌정사상 처음 보는 일이라는 게 된다. 청와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국정운영에 대해 보다 근본적인 구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개혁과 기득권세력으로 나누던 이분법에 여야의 대립관계를 가미하는 새로운 프리즘으로 국정운영지침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야당보다 여당내부의 「개혁의 적」에 더 많은 눈총을 주던 기존의 시각을 바꾼다면 국정운영은 기조자체의 변화가 불가피한 셈이다.
  • 총리인준 안돼 정부총리가 주재(국무회의:25일)

    ◎4대강 수계별 수질연구소 설치안 보류 25일의 국무회의는 이영덕국무총리내정자에 대한 국회의 임명동의가 늦어져 정재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렸다.이회창전총리의 이임식직후여서 국무위원들은 이임식장인 정부종합청사 19층 대회의실에서 바로 옆방인 국무회의장으로 직행했다. ○…갑작스러운 총리 경질로 무거운 분위기가 될 것이라던 예상을 깨고 국무위원들은 평소와 다름 없이 열심히 안건만을 심의했다고 강형석총리공보비서관이 전언. 강비서관은 『의장을 맡은 정부총리는 물론 나머지 국무위원들도 이전총리가 물러난데 대해 일체 언급이 없었다』면서 「통상적」이라는 낱말을 거듭 되풀이. 국회에 출석중인 최형우내무·서청원정무1장관과 외부행사에 나가 있는 이병대국방부장관은 차관이 대신 참석했고 장관이 공석중인 통일원에서도 송영대차관이 출석. ○…당초 정부가 보건사회부에서 환경처로 이관하려던 상수도 관련업무 가운데 국립환경연구원 산하에 4대강 수계별 수질연구소를 설치하는 안은 서상목보건사회부장관의 이의로 보류. 서장관은 『별도로 수질연구소를 설치하게 되면 소장직을 4자리나 신설해야 한다』면서 『국립환경연구원장이 엄연히 있는데 또 소장을 임명하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못하다』고 제동을 걸었고 다른 국무위원들도 서장관의 의견에 동조. ▲국군기무부대령(개)▲농수산물유통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시행령(개)▲중소기업근로자복지진흥법시행령(제)▲재무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개)▲세무대학의 조직과 운영에 관한 규정(개)▲경찰청과 그 소속기관등 직제(개)▲문화체육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개)▲문화재관리국 직제(개)▲체신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개)▲과학기술처와 그 소속기관 직제(개)▲건설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개)▲환경처와 그 소속기관 직제(개)▲행정권한의 위임및 위탁에 관한 규정(개)▲대기환경보전법시행령(개)▲수질환경보전법시행령(개)▲유해화학물질관리법시행령(개)▲94년도 일반회계 예비비 지출안(종합토지전산체계 구축에 따른 소요경비)▲94년도 일반회계 예비비 지출안(수질관리개선대책에 따른 설계비)▲94년도 일반회계 예비비지출안(민간단체 해외시찰 지원경비)▲아동복지증진유공자등에 대한 영예수여안▲93년도 정부주요업무 심사분석보고안
  • 총리 전격경질… 청와대·총리실 표정

    ◎수표수리·후임지명 30분새 매듭 “충격”/“최근 언행은 통치권 훼손행위”/청와대/“나도 이제는 좀 쉬어야지… 담담/총리실 김영삼대통령의 22일 이회창국무총리 사표수리및 이영덕부총리겸통일원장관의 후임지명은 불과 30여분만에 전격적으로 이뤄져 청와대 관계자들은 물론 일반부처에서도 놀라움과 충격을 감추지 못하는 표정들이다. ▷청와대◁ ○…김대통령은 이날하오 주례회동을 끝내고 돌아간 이전총리가 황영하총무처장관에게 사임서를 제출했다는 보고를 받은 직후인 하오5시7분쯤 박관용비서실장과 이원종정무·이의근행정수석,주돈식대변인을 급히 집무실로 불러 이전총리의 사표수리와 후임 이영덕통일부총리 지명사실을 발표하도록 지시. 이에 따라 주대변인은 5시24분쯤 춘추관 소회견실에서 석줄짜리 발표문을 낭독했으나 전격적인 사표수리 배경에 대해서는 함구. 이같은 전격성은 김대통령이 최근 이전총리의 최근 언행에 대해 감정적으로 매우 손상을 입었음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해석하는 분위기가 지배적.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이전총리가 하오4시부터 40분동안 주례회동을 마친 뒤 총리실로 돌아가 황총무처장관에게 사임서를 제출한 것으로 미뤄볼 때 주례회동에서의 상황을 짐작할수 있지 않느냐』고 말해 이전총리가 최근 통일안보정책조정회의와 관련된 언행 때문에 김대통령으로부터 질책을 받았으며 이 때문에 사표를 제출했음을 시사. ○…이전총리의 발언에 대한 청와대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고 느껴진 것은 이날 상오11시 무렵. 전날까지 논평을 하지 않았던 청와대 당국자들이 『무슨 불만이 있는지 우리는 모르고 있다』『아무소리나 막해도 되는 것이냐』하는 소리를 내기 시작했던 것. 그러나 청와대 당국자들마저 이날 바로 사표제출과 수리가 이루어질 것으로는 예상치 못했던 상태. ▷총리실◁ ○…이전총리의 사임은 김대통령과의 주례회동 말미에 전격적으로 결정된 듯. 이전총리는 김대통령으로부터 전날의 발언에 대해 질책이 있자 이를 사임요구로 받아들여 사임의사를 표명,김대통령이 이를 접수한 직후 이영덕통일부총리에게 후임임명을 전화로 통보했다는 후문.이전총리는 하오4시45분쯤 청와대를 나서면서 카폰으로 황영하총무처장관에게 사직서를 써서 청와대에 전달할 것을 지시. 하오4시55분쯤 집무실에 도착한 이전총리는 청와대에 자신의 사직서를 제출하고 돌아온 황장관·이흥주비서실장과 잇따라 면담. 이전총리는 이어 비서관과 조정관들을 소집,사표를 냈음을 알리고 강형석공보비서관에게 기자실에 알리도록 지시. 이전총리는 하오6시10분쯤 사진기자들의 플래시세례를 받으며 이비서실장과 함께 삼청동 공관으로 직행했다가 하오6시40분쯤 이세중대한변협회장등이 주최하는 경기고동문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부인 한인옥여사와 외출. 갑작스러운 총리경질에 대해 이비서실장은 『어제 간부회의가 무거운 분위기속에서 진행되기는 했지만 이전총리가 사표를 낼 줄을 몰랐다』고 뜻밖이라는 반응. 총리실의 한 관계자는 『이전총리가 여러 차례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말하기는 했지만 이날 사표를 제출하려고 한 것은 아닌 것 같다』면서 『김대통령과의 회동에서 김대통령이 이전총리의 국정장악의도에 제동을 걸었고 그에 따라 이전총리가 사직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 총리실 직원들은 대부분 『정말로 열심히 일을 해보려고 한 분』이라고 아쉬움을 표시하면서 그동안 총리실 주도로 추진해온 사업들이 차질을 빚을 것을 우려. ○…이날 퇴청에 앞서 이전총리는 사의소식을 듣고 집무실 앞으로 몰려든 20여명의 사진기자들을 위해 담담한 표정으로 잠시 포즈를 취해주기도. 이전총리는 기자들이 사의배경을 묻자 『별로 할말이 없는데….나도 이제 쉬어야지』라고 짤막하게 답변. 이전총리는 「스스로 사의를 표명했느냐」는 질문에 대해 『물론이지요』라고 말하고 『다음에 만납시다』라고 인사. 이전총리는 기자들이 엘리베이터까지 따라가 질문공세를 퍼붓고 카메라 플래시를 터뜨리자 웃으며 『다칠라』 『넘어진다』를 연발. 그러나 「청와대에선 경질로 발표했는데」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묵묵부답. ▷통일원◁ ○…통일원은 이영덕부총리가 총리로 발탁됐다는 소식을 접하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면서 전직원들이 일손을 놓은 채 그 배경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 통일원 직원들은 남북문제에 정통한 이부총리가 총리로 옮겨감에 따라 그 동안 통일원·외무부·안기부·청와대비서실로 분산된 대북정책을 일관성있게 조율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특히 이신임총리서리와 호흡을 맞춰온 통일원 핵심간부들은 통일원의 위상도 덩달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면서 벌써부터 후임 통일부총리를 점치기도. 통일원 주변에선 신임 통일부총리로 이신임총리서리와 호흡을 맞출 수 있는 보수적 성향의 인물이 물망에 오르면서 L교수와 전직 L통일원장관 등이 조심스럽게 거명. 당사자인 이신임총리서리도 이날 하오 청와대측으로부터 통보를 받고 알았을 정도로 철저한 보안 속에 전격적으로 인사가 이뤄진 탓인지 이신임총리서리는 기자들의 회견 요청에 한동안 응하지 않다 송영대차관 등 주요 간부들과 구수회의를 가진 뒤 간단한 소회를 피력. ◎“내각 장악·대통령보좌 미흡이 원인”/민자/“정치적 불행”… 내각 총사퇴를 촉구/민주/정치권 어떻게 보나 ▷민자당◁ ○…민자당에서는 이전총리의 전격 경질에 대해 충격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월권으로 비쳐질 만큼 「지나칠 정도의 소신」이 직접 배경이 된 문책성 인사로 해석. 이와 함께 이전총리의 사표 제출및 수리,후임자 지명의 수순이 일사천리로 진행된 데 대해 『청와대측의 사전준비가 있었던 게 아니냐』고도 추정. 김종필대표는 이날 하오 당사 집무실에서 총리경질 소식을 보고받고 『알았다』고만 말하고 더 이상의 언급을 회피.김대표의 한 측근은 『김대표에게 이같은 사실을 보고하자 미리 알고 있는듯한 인상을 받았다』고 전해 공식적인 경질발표에 앞서 청와대측으로부터 언질이 있었음을 시사.이 측근은 『어제 캐나다총독을 위한 청와대만찬에서 이전총리가 인사를 하는 모습이 평소 같지 않은 듯했는데 결국 이렇게 돼 충격을 받았다』고 피력. 문정수사무총장은 『문책성 같다』고 말하면서 『이전총리가 내각을 잘 장악해 단합을 이끌어 대통령을 보좌해야 하는데 대통령중심제 아래서 그런 기대에 잘 부응하지 못한 것 같다』고 경질원인을 분석.문총장은 이어 『새 총리는 덕망과 경륜을 갖춘 친화력이 뛰어난 분으로 내각을 슬기롭게 이끌어 갈 것으로 믿는다』고 기대. ▷민주당◁ ○…민주당은 이전총리의 경질을 「충격」으로 받아들이면서 앞으로 정부안에 보수세력의 목소리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우려. 김원기대표권한대행은 이날 하오 이전총리의 사임소식을 듣고 급히 마포당사에 나와 『이총리의 경질은 김영삼대통령 정치의 가장 큰 불행』이라면서 『결국 유아독존적인 김대통령의 1인정치가 이총리의 소신을 수용하지 못한 것』이라고 총리경질의 성격을 규정. 김대표대행은 『이총리는 역대총리 가운데 헌법이 부여한 총리의 권한을 충실히 지키려고 가장 노력한 사람』이라고 전제,총리의 각료제청권을 들어 『이번 총리교체가 문책성 경질인 만큼 내각은 총사퇴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 이부영최고위원은 『이번 총리경질은 김영삼정부의 개혁후퇴를 결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가 아닐 수 없다』면서 『앞으로 양식있는 관료들과 지식인을 비롯한 대다수 국민들의 현정부에 대한 이반현상이 예상 된다』고 우려. 한편 민주당은 23일 상오 최고위원회의에 이어 김대표대행의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총리경질과 상무대 의혹사건에 대한 국정조사등 현안에 대한 당의 입장과 대응방안을 밝힐 예정.
  • 국립교육 평가원장 김하준씨

    정부는 21일 공석중인 국립교육평가원장에 교육부 김하준 기획관리실장(55)을 임명했다. 또 교육부 기획관리실장에는 이수종 대학행정심의관을 승진시키고 대학행정심의관에 김명곤 대학학사심의관을 발령했다. 김원장의 약력은 다음과 같다.▲경북 경주 ▲부산대·연세대 경영대학원 ▲서울대 기획과장 ▲서울시교위 북부구청장 ▲문교부 과학교육국장·사회국제교육국장 ▲대통령비서실 교육문화비서관 ▲중앙교육연수원장
  • 금융·세제 졸속개편 안된다(사설)

    홍재형재무부장관이 지난 20일 서울대경영대학원초청 강연회에서 밝힌 「김융·세제조기개편방침」은 대체로 환영할 만 하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시기적으로도 내년부터는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시작으로 총선과 대선에 이르기까지 해마다 선거를 치러야 하기 때문에 정치환경의 큰 변화가 없는 올해안에 금융과 세제개편을 단행하려는 재무당국의 의도는 매우 적절한 것으로 볼 수 있다.또 국내경기가 과열을 우려할 만큼의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실정이어서 개편시기를 당초보다 부문별로 1년 또는 2,3년 앞당기더라도 경기활성화에는 별다른 지장을 줄 것 같지 않다.게다가 세계무역기구(WTO)체제의 출범등 최근 우리앞에 전개되고 있는 국제경제무대의 급격한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도 경쟁력강화를 지향하는 제도개편의 필요성은 있다. 다만 강조하고 싶은 것은 한 국가의 경제정책수단 가운데 금융과 세제만큼 비중이 큰 것도 드물기 때문에 행여 조기개편의 스케줄에 쫓겨 졸속의 잘못을 범해서는 안된다는 점이다.금융제도 개편내용 가운데 기업어음 등 단기금융상품의 금리를 자유화하는 것은 전반적인 시장실세금리의 안정을 전제로 해야 하며 통화부문에서도 세심한 조율을 통해 금융시장교란가능성을 사전에 없애야 할 것이다. 10대 재벌그룹이 해외에서 기업활동을 활발히 하도록 여신관리를 해제하는 방안도 외화의 불법유출·사용을 막는 제도적 장치를 함께 마련해야만 효과를 거둘 수 있다.세제부문에서 현실에 맞지않는 특별소비세 중과방침을 완화키로 한 것은 관련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유통구조도 개선시키는 이점을 취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영세사업자에게 혜택을 주는 부가가치세과세특례제를 없애는 문제는 충분한 보완대책을 세운뒤 해결돼야 할 것이다.과세특례자들이 계속 세금경감의 혜택을 받기 위해 외형거래액을 줄이고 세무자료를 없애는 등의 부작용을 발생시키긴 했으나 이러한 과소신고납부의 관행은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일반화되다시피 한 것이 우리의 납세풍토다.때문에 과특제폐지와 함께 세금계산서 수수제도의 정착과 모든 세원의 양성화를 이뤄가면서 영세사업자에게는 달리 세금을 줄여줌으로써 응능부담의 조세원칙에 충실해야 한다. 우리의 금융과 세제는 각기 오랜 관치의 틀과 징세편의주의의 범주에 머물면서 국제화나 경쟁력강화차원의 개편작업은 별로 이뤄지지 않았던게 사실이다.따라서 우리는 시행착오를 극소화하는 방향으로 이부문의 개편작업이 추진되기를 기대하는 것이며 통상등 다른 정책수단의 국제화전략도 차질없이 함께 이뤄져야만 국가경제의 체질이 전체적으로 튼튼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 환매조건부 국공채/금리 현실화/한은/제2금융권도 입찰에 참여 허용

    한국은행은 통화조절용 수단으로 사용하는 환매조건부 국공채(RP)의 금리를 시장금리 수준으로 현실화하거나 시장금리와 연동시킬 계획이다.또 통화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제2 금융권도 RP의 공개입찰에 참여시킬 방침이다. 김영대 한은 자금부장은 20일 『총 통화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제2 금융권이 공개시장 조작에 참여하도록 RP의 금리를 현실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고 『그렇다고 제2 금융권의 의사에 반해 RP를 강제로 떠맡길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김부장은 『RP의 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통화를 조절하려면 한은이 통화조절용으로 보유한 국공채의 규모도 늘려야 한다』며 현재 4조5천억원 정도인 한은 보유 국공채의 규모를 대폭 증액할 뜻을 분명히 했다.
  • CD·RP 단기상품/만기일·발행한도 자유화/7∼8월중

    ◎은행 표지어음 취급 허용/금융개혁 1∼2년 앞당겨 완료/홍 재무,3단계 자유화 일부실시 3단계 금리자유화 대상 상품 가운데 단기 상품의 자유화폭이 오는 7∼8월 중 확대되고 은행에 표지어음 발행이 허용된다. 홍재형 재무장관은 20일 『3단계 금리자유화 대상 중 양도성 예금증서(CD)와 환매채(RP) 등 단기 상품에 대한 자유화폭을 7∼8월에 확대하겠다』며 『은행계정의 수신경쟁력을 강화하고 단기 금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표지어음 취급도 7∼8월 중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홍장관은 이날 서울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에서 강연을 통해 『금융개혁 5개년 계획(93∼97년)을 평균 1∼2년 앞당겨 오는 96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이전까지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자유화폭이 확대되는 단기 상품 가운데 CD는 현재 만기가 91∼2백70일이나 앞으로는 30일 및 60일짜리도 나올 전망이다.최저 발행한도는 현재의 3천만원을 그대로 유지하거나 또는 2천만원으로 낮추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거액 상업어음·무역어음·환매채·기업어음과 중개어음의 만기와 최저 발행한도도 재조정될 것으로 보인다.단기 상품은 지금도 금리가 자유화돼 있지만 만기와 발행단위 등이 엄격히 규제돼 있다.자유화 폭을 넓히는 것은 이런 규제를 푸는 것이다. 표지어음이란 기업에 할인해준 진성어음(물품대금으로 받은 어음)을 기초로 은행이 발행한 어음이다.기업이 발행한 어음은 금액과 만기가 제각각이어서 잘 팔리지 않기 때문에 은행이 금액과 만기를 규격화해 잘 팔릴 수 있는 형태로 바꾼 것이다. 은행에 표지어음 발행이 허용되면 은행 전체로 10조원 가량의 수신증가가 예상되며 이만큼 상업어음 할인 재원이 마련되는 것이므로 중소기업의 상업어음 할인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 「상무대」 국정조사 어디·누구까지

    ◎야,“조회장의 227억 따지자”/여,“명백한 정치자금 의혹만”/증인채택 야공세 결정적 증거없어 한계/검찰수사기록 법원서 넘겨줄지도 의문 상무대 이전사업의 정치자금 유입의혹에 대한 국정조사에서 어디까지 조상대상에 포함되는가. 여야는 18일 조사계획서 작성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지만 조사대상을 놓고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이 문제가 조사활동의 기준이 되는 것은 물론 가장 민감한 사안인 증인채택의 폭을 결정하기 때문이다.조사대상의 설정과 관련해 여야가 해결해야 하는 사안은 크게 두가지다. 먼저 「돈」문제이다.이와 관련,여야는 이미 「조기현회장이 조성한 2백27억원 가운데 정치자금 유입의혹이 있는 부분」으로 한정하기로 합의해 둔 상태이다.그러나 「정치자금 유입의혹」이 있는 부분이 어디까지냐는 것이 논란거리이다.합의문구만을 염두에 두면 민주당이 주장하고 있는 56억5천만원이 1차 대상에 들어간다.청와대로 흘러 들어갔다는 30억원,이현우전청와대경호실장에게 줬다는 20억원,이진삼 전육참총장에게 전달됐다는 6억5천만원 등이다. 여기서 민자,민주 양당의 해석이 다르다.민자당은 이 돈 가운데 정치자금의 유입의혹이 있는 명백한 부분만 조사하는 것이 처음의 합의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반면 민주당은 56억5천만원의 사용내역과 함께 출처도 조사해야 된다고 주장한다.2백27억원의 사용내역을 모두 따져 보자는 것이다.즉 56억5천만원이 조회장이 횡령한 80억원에 모두 포함된 것인지를 조사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또 동화사 대불공사대금이 실제로 공사에만 투입됐는지,아니면 다른 용도로 전용되었는지,그 행방을 조사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여기에는 검찰이 지난번 수사결과 밝힌 법회비 45억원도 지난 대선때 선거자금화 했다는 인식아래 현정권의 「흠집」을 내기 위한 계산도 깔려 있다.정치자금 유입의혹을 부각시키기 위해 도급순위 1백2위의 청우건설이 대규모 공사를 낙찰받은 「특혜」시비도 거론하겠다는 생각이다.민주당은 이에 대한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관련자는 모두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심증은 가지만 물증이 없다는 것이민주당의 고민이다.조회장을 고소한 이동영대로개발대표가 작성한 배서어음명세서에 이름이 적힌 민자당 두의의원에 대해서도 검찰이 「사실무근」으로 가닥을 잡아놓은 상황이어서 증인채택이 쉽지 않다.얼마전 거론됐다 「무혐의」쪽으로 기울고 있는 여권핵심인사들에 대해서는 더할 나위가 없다. 민자당은 민주당의 증거부재에 대해 느긋해 하고 있다.그러나 민주당의 정대철상무대진상조사위원장이 『관련인사는 더 있고 국정조사가 시작되면 터뜨리겠다』는 말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도 엿보인다. 둘째 검찰및 국방부의 사건수사기록에 대한 검증문제도 조사대상 선정에서 넘어야 할 산이다.법원으로 넘어간 검찰의 수사기록과 국방부 특명검열단의 기록을 얼마만큼 제출받을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민주당은 특히 검찰의 수사기록에는 로비대상 인물은 물론 뇌물로 준 당좌수표번호까지 포함되어 있는등 진상규명에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이 문제를 둘러싸고 여야는 물론 국회와 검찰·법원과의 힘겨루기가 예상된다.민주당은 『국정감사및조사법에 따라 조사위의 결의만 있으면 재판부에 재판기록을 요구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그러나 법원과 검찰은 『국정조사권을 계속중인 재판이나 수사중인 사건의 소추에 관여할 목적으로 행사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결국 조사위의 자료제출요구가 「소추에 관여할 목적」이냐를 놓고 논란이 예상된다.국정조사위원장인 현경대법사위원장은 『현행법에 의해 조사위의 자료제출요구가 상당한 제약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국조정국 여야에 새 고민 돌출/「어음배서」 파문/민자

    ◎민정계 두의원 야당서 증인채택 거론/“또 6공인사 팽이냐” 진화부산 상무대 공사대금의 정치자금 유입의혹에 대한 국정조사를 앞두고 민자당에 새로운 고민거리가 생겼다. 구속된 조기현청우건설회장을 고소한 이동영대로개발대표가 작성한 「배서어음명세서」에 이름이 적혀 있는 김윤환·김영일의원 때문이다. 민자당을 곤혹스럽게 하는 대목은 이들의 개입이 사실이냐 하는 문제보다는 이들이「6공」과 가까운 민정계 인사라는 데 있다.특히 김윤환의원은 「김영삼대통령 만들기」의 일등공신인데다 새 정부들어 「추위」를 타고 있는 당내 「TK세력」의 중심인물이다.본인들은 물론 관련사실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당내에서도 이들의 해명을 수긍하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그러나 이들이 새로운 시비의 대상으로 거론되면서 『또 「6공」인사의 「팽」이냐』는 미묘한 갈등조짐이 내비치고 있다. 민자당은 이번 국정조사에 관한한 느긋한 모습을 견지해 왔다.김대통령의 측근인 최형우내무장관과 서석재전의원에 대해 민주당에서 오히려 「결백」을 입증해줌으로써 다소 「껄끄러움」을 떨쳐낼 수가 있었다.게다가 민주당이 증인채택문제를 놓고 자중지란을 겪고 있으니 더할 나위가 없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갑자기 두 김의원 문제가 불쑥 튀어나와 내심 당혹스러울 수 밖에 없게 됐다.물론 표면적으로는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이에 대한 민주당의 공세에는 얼마든지 대처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엿보인다.그러나 내부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것도 사실이다.민정계를 중심으로 『민주계는 빠져 나가고 또 우리만이냐』는 불만들이 터져 나오고 있는 것이다.본인들로서야 이름이 계속 거론되다보면 상처를 입을 수 밖에 없다.특히 언젠가는 중용될 것으로 기대하는 김윤환의원은 더하다. 이같은 사정을 감안한 듯 민자당은 즉각 「불끄기」에 나섰다.하순봉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들 문제와 관련한 민주당의 주장을 『터무니 없는 정치공세』라고 비난하고 『공당의 대표와 대변인이 근거도 없는 쪽지만 보고 특정정치인을 거명하는 것은 정치도의상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증인채택요구를 거부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본인들도 『얼토당토 않는 얘기』라면서 적극적으로 해명했다.김윤환의원은 『구속된 조회장이 당시 당 재정위원이었기 때문에 공식모임에서 한 두번 식사한 것이 전부』라면서 『그가 무슨 사업을 하는지도 몰랐다』고 밝혔다.김의원은 『그 사람들이 로비를 위해 멋대로 내 이름을 쓴 모양』이라면서 『기가 막힐 지경』이라고 했다. 김영일의원은 『배서어음 명세서에 민정수석이라고 적혀있지만 나는 사정수석이었다』면서 『그 때는 상무대사업이란게 뭔지도 몰랐다』고 말했다.조씨로부터 부탁받은 사실이 없는데 돈은 무슨 돈이냐 하는 것이다. 민자당은 이와 관련,민주당이 정치공세를 늦추지 않으면 민주당의 「석연치 않은 부분」을 건드릴 수도 있다고 벼르고 있다. ◎사법위원 교체/민주/“스타” 도약의 기회… 빈자리 1석/박계동·재정구의원 경합치열 오는 25일부터 본격화되는 국정조사를 앞두고 민주당이 조사를 맡은 국회 법사위의 멤버를 어떻게 짤 것인지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법사위원이 되고픈 의원들의 물밑 신경전도 예사롭지 않다.물론 지난해 율곡비리와 12·12사태등 3대사건에 대한 국정조사 때 붙었던 치열한 경합과는 농도에서 뒤떨어진다.법사위원의 교체폭도 사실상 한명에 지나지 않고 경합을 벌이는 의원수도 몇 안된다. 그럼에도 주목되는 것은 국정조사라는 사안자체가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돼 있고,특히 이번 국정조사는 헌정사상 처음으로 정치자금을 다루는만큼 위원 개개인이 하기에 따라서는 일약 「여의도 스타」로 발돔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민주당의 법사위원은 허경만·이원형·강수림·강철선·정기호의원등 5명이다.이 가운데 국회부의장인 허의원과 이기택대표를 따라 미국에 가야하는 이의원을 빼게 돼 있다.허부의장 자리엔 진작부터 정대철의원이 들어가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당의 진상조사위원장을 맡아 초반부터 이번 사건을 이끌어왔기 때문에 그의 교체는 당연하게 비춰진다.그러나 정작 본인은 당내 역학구조를 고려,선뜻 내켜하지 않고 있다. 이의원과 자리를 바꿀 의원을 누구로 할 것이냐에 대해서는 수뇌부도 상당히 고심하고 있는 눈치다.지난 15일 이대표주재로 열린 법사위원및 진상조사위원 합동회의에서 이 인선문제를 매듭짓지 못하고 18일 최고위원회의로 넘긴 것도 이런 분위기와 관련이 있다. 물망에 오르고 있는 인사는 박계동의원과 제정구의원 두사람으로 이대표가 구민주당 때 비서실장을 지냈고 대학후배인 박의원을 적극 밀고 있어 박의원이 한발 앞선 상황이다.하지만 제의원도 진상조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건설분야를 맡아 열심히 뛴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더욱이 그는 박의원으로 기우는듯 한 당내기류를 매우 못마땅해 하고 있다. 여기에는 당내 역학구조도 중요한 지렛대로 작용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제의원이 이대표와 노선이 다른 이부영최고위원과 가깝고 최근에는 둘이서 김근태씨등 재야중추인사들과 포럼까지 만들어 결국 이대표가 그에게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법사위원으로 교체되는 것을 탐탁치 않게 여기는 정의원이 당지도부의 결정에 상관 없이 끝까지 버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그렇게 되면 박·제의원이 모두 법사위원이 되는 것은 물론이다.
  • 유엔 마약위원회 37차 본회의 의장/이시영대사 피선

    【베를린 연합】 이시영 주오스트리아 대사가 13일 빈에서 개막된 유엔마약위원회 제37차 회의에서 회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 3월 총통화증가율 15.7%

    ◎2월보다 1.5%P 하락… 당초목표 밑돌아 지난 3월의 총통화(M₂)증가율(평잔 기준)은 작년 3월 대비,15.7%였다.2월의 총통화 증가율 17.2%에 비해 1.5%포인트가 낮아진 것이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의 통화동향에 따르면 총통화 평잔액은 1백12조9천48억원으로 작년 3월의 97조5천5백95억원보다 15.7%가 늘었다.한은이 당초 목표로 정한 16%선을 밑도는 것이다. 올 1·4분기(1∼3월)의 증가율도 15.9%로,작년 1·4분기의 16.7%보다 0·8%포인트가 낮아졌다.총통화에 양도성 예금증서(CD)를 합친 평잔의 증가율도 2월보다 1.2%포인트 낮은 17.2%였다. 한은의 김영대 자금부장은 증가율이 낮아진 이유로 『지난 달 7일 지준을 막지 못한 은행에 벌칙성 자금인 유동성 조절자금(B₂)을 부과하는 등 지도를 강화하자 당좌대월이 2월보다 4천5백억원이 줄어드는 등 금융기관의 자금운용이 신중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금수요가 본격화되는 2·4분기에는 총통화 증가율을 16%선에서 운용할 계획』이라며 『2·4분기에는 1·4분기의 2조2천억원보다 약 8천억원이 많은 3조원 정도의 통화가 추가로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89년부터 92년까지 4년간 계속됐던 2·4분기의 통화가뭄은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한은은 앞으로 설비투자가 본격화되더라도 기업이 오래 전부터 자금을 비축해 온 데다,직접금융시장에 대한 규제도 대폭 완화됐기 때문에 3조원 정도만 추가 공급하면 2·4분기의 자금시장은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 북 탈영등 사회기강 해이 심화/통일원 분석

    ◎작업거부·조기퇴근 움직임도 송영대통일원차관은 30일 최근의 북한동향과 관련,『북한에선 현재 탈영병이 늘어나는등 사회일탈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송차관은 이날 상오 삼청동 남북회담사무국에서 열린 통일고문회의(의장 민관식)에 참석,이같이 밝히고 『북한에선 최근 작업을 거부하거나 조기에 퇴근하는 등의 움직임도 있다』고 덧붙였다. 송차관은 이어 북한핵문제와 관련,『유엔안보리의 1차 조치후 일정기간 다변적인 대화노력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미·북간 막후 실무접촉이 가동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송차관은 또 『오는 4월6일로 예정된 북한 최고인민회의에서 핵문제와 남북관계의 전반적인 상황에 대해서 그들의 입장을 밝힐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통일고문회의는 이날 통일원으로부터 「북한핵문제와 관련 대북정책 추진방향」이라는 보고를 들은 후 토론을 벌였다.
  • 북한 군사동향 분석/안보장관 간담회

    정부는 25일 상오 이회창국무총리 주재로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안보장관간담회를 열고 김영삼대통령의 일본·중국방문기간에 북한의 군사동향을 분석하고 유사시 위기관리대책을 논의했다. 이병대국방부장관과 김덕안기부장은 이날 회의에서 『북한은 현재 전군에 비상령을 내리고 있고 비상통신점검,방호시설증가와 함께 주민여행증 발급중지,전쟁불가피론 선전,대남적개심 고취등 긴장된 사회분위기를 보이고 있다』라고 보고했다고 오린환공보처장관이 밝혔다. 이총리는 『김대통령의 일본·중국방문기간은 물론 핵문제가 대화해결의 틀을 벗어나 유엔안보리 제재의 단계로 접어들 가능성에 대비,강도높은 대북경계와 한·미연합방위체제의 강화등 완벽한 대비태세를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총리와 한승주외무·이국방·오공보처장관및 김안기부장·천용택비상기획위원장·박관용청와대비서실장·송영대통일원차관등이 참석했다.
  • 국내 첫 「한국 한자어사전」 출간

    ◎단대 동양학연 17년 작업,총4권중 2권 선보여/고전에 쓰인 한자·한자어 17만개 수록/국학·동양학 연구 기초자료 활용 기대 단국대 동양학연구소가 편찬중인 「한국한자어사전」총4권 가운데 2권이 최근 출간됐다. 「한국한자어사전」 편찬사업은 동양학연구소가 우리문화의 보고인 고전적류에 쓰인 한자·한자어를 총망라한다는 목표 아래 지난 77년부터 추진해 17년만에 일부 결실을 맺은 것이다. 국내에서 처음 나온 이 사전은 「삼국사기」등 국내의 고전 1백50여종,3천5백여 책에 나오는 한자 2만여자,한자어 15만단어를 실어 국어·국문·한문·역사·한의학등 국학 각 부문과 동양학 연구에 기초자료로서 활용될 전망이다. 사전의 구성은 일반옥편과 같이 부수별·획수별·한자음 순에 따라 한자를 배열하고 이에 따른 한자어들을 배열하는 방식을 택했다. 수록된 한자어는 일반단어는 물론 인명·지명·제도명·서책이름등 각분야의 어휘를 모았다. 또 어휘마다 그 출전을 밝히고 원문도 함께 실어 연구자들의 편의를 도왔다. 예를 들어 「계」(끝계)자 항목의 「계덕」이란 단어에는 「백제의 16관등중 열째 등급」이라는 설명에 이어 「삼국사기 24,백제 고이왕본기」에 기록돼 있음을 밝혔다. 이번에 나온 1∼2권가운데 1권은 한자의 「일」부에서 「자」부까지를,2권은 「□」부에서 「목」부까지를 담았으며 책의 두께는 1천2백쪽 안팎,값은 각 6만5천원이다. 동양학연구소는 나머지 3∼4권을 내년까지 완성할 계획이다. 이 사전 편찬작업에는 20여명의 한학자들이 꾸준히 참여했으며 지금까지 30여억원의 비용이 든 것으로 알려졌다. 동양학연구소 권영대간사는 『우리 문화유산이 모두 한문으로 기록돼 있어 한학이 단절된다는 것은 곧 문화전수의 맥이 끊기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사전편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한편 단국대 동양학연구소는 우리 문헌에 사용된 한자어만을 다룬 「한국한자어사전」과는 별도로 오는 20 04년 완간을 목표로 세계 최대 규모의 한자사전인 「한한대사전」을 편찬하고 있다. 「한한대사전」은 총17책으로 구성돼 5만7천자의 한자와 50만 단어를 수록할 예정이다.이는 수록한자 4만9천어 안팎인 대만의 「중문대자전」과 일본의 「대한화사전」,5만6천자인 중국 「한어대자전」을 능가하는 것이다.
  • 대화조속재개 촉구/송 대표,대북성명

    남북한 특사교환을 위한 실무접촉 송영대 수석대표는 21일 대북성명을 발표,『북한이 대화가 아닌 다른 길을 선택할 경우 우리는 우리의 평화의지와 힘으로 엄중히 대처해 나갈 것임을 명백히 한다』고 밝혔다. 송대표는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한다는 우리측 입장에는 변함이 없으며 대화의 문 또한 열려있다』고 강조하면서 하루빨리 성실하고 올바른 자세로 돌아와 남북대화에 응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 “목숨바칠 각오없으면 미여권 준비” 북기자/남북접촉 험악한 54분

    ◎판깨기 미리 준비한듯 시종 말싸움/회담장 박차고 나와 인사도 뿌리쳐 19일 상오 판문점 우리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열린 제8차 실무접촉에서 북측이 전쟁불사 운운하면서 도발적인 폭언을 일삼는 바람에 양측은 감정의 골만 깊게 판 채 다시 만날 기약도 없이 헤어졌다. 북한이 공식대화석상에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 일은 있으나 호전적인 태도를 보인 것은 남북대화 20년사를 통해 처음 있는 일이다. ○…54분간의 짧은 회담을 마친 후 송영대 우리측대표는 『북측은 처음부터 실무접촉을 깰 준비를 한 채 특사교환결렬의 책임을 우리에게 넘길 속셈을 갖고 나온 것으로 보였다』면서 『북측은 차후 접촉날자합의도 거부하며 악수도 않은 채 일방적으로 퇴장했다』고 설명. 송대표는 북측의 위협적인 자세에 대해 『우리는 평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평화를 지킬 힘도 있다』고 북측에 경고하면서도 『핵문제뿐만 아니라 모든 남북현안에 대해 대화로서 푼다는 기본입장은 불변이나 우리의 원칙을 견지하면서 의연히 대처할 것』이라고 부연. ○…이날 접촉에서 북측의 박영수단장은 『대결국면은 충돌을 야기시키며 충돌은 전쟁으로 번져가게 마련』이라면서 『우리 주체의 나라 북조선은 남조선과 미국의 책동을 결코 수수방관하지 않고 대화에는 대화,전쟁에는 전쟁으로 맞서겠다』고 위협했다.그는 또 『「여기서 서울이 멀지 않다.전쟁이 나면 서울은 불바다가 될 것이다」라고 폭언을 퍼부었다』고 송대표가 전언.이에 대해 송대표는 회담을 마친 뒤 『이같은 대결적 자세에 대해 주목하고 앞으로 발생할 모든 상황에 대한 대비를 할 것』이라는 등 결연한 어조. ○…회담장에 나온 북한측 기자들은 『미국이 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고 비난하면서 『미국의 최근 행동은 우리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주장. 한 북측기자는 『미국이 정 우리와 전쟁을 하겠다면 우리도 그 방향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결연한 태도. 그는 『남측기자들도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걸 각오가 돼 있지 않다면 미리 미국여권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며 위협적 자세. 다른 북한기자는 그러나 『미국과한국이 왜 그렇게 강경한 태도로 돌아섰느냐』고 다소 걱정스러운 표정. ○…이날 접촉에서 송대표는 북측이 「핵전쟁연습」중지 등 이른바 4개항의 전제조건을 또 다시 거론하자 ▲김영삼대통령에 대한 비난중지 ▲우리 정부에 대한 반정부선동중지 ▲특사교환시 핵문제 최우선해결의지 천명 등 3개항의 요구로 역공. 송대표는 특히 북한의 조평통이 지난달 25일 발표한 이른바 「문민정부에 대한 고발장」에서 우리 학생들과 국민들을 대상으로 김영삼정부 타도를 선동한 대목을 읽어주며 『이 고발장이 사실이라면 조평통의 이름으로 북측대표들이 회담장에 나온 것 자체가 허구적인 자세』라며 강도높게 비난. 북측 박영수단장은 이에 대해 『남측이 실무접촉을 미·북 3단계회담을 파탄시키는 데 이용하고 있다』 『남측이 남북관계를 대결국면으로 몰아가고 있는 것을 엄중시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오히려 특사교환결렬의 책임을 우리측에 전가하는 데 급급. ○…회담장을 박차고 나온 북측 박단장은 대기중인 기자들이 접촉결과를 묻자 『송대표에게 물어보소』라고 퉁명스럽게 대답.박단장은 2층 회담장의 계단을 통해 1층 로비로 내려오는 동안 말한마디 하지 않은 채 시종 냉랭한 표정.
  • 남북특사교환접촉 완전 결렬/정부,새달 대북 유엔제재 추진

    ◎“대화재개 가능성 없다” 판단/금명 통일전략회의/대북정책 전면 재검토/북,판문점대좌서 일방 퇴장 정부는 남북한특사교환을 위한 19일의 제8차 판문점실무접촉이 완전 결렬됨에 따라 빠르면 4월말쯤 유엔안보리에서 1단계로 경제제재결의안을 채택하도록 추진하는등 북한에 대한 국제적 제재를 이끌어내는 일에 착수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금명간 통일관계전략회의를 열어 유화책과 설득중심의 대북정책을 보다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면재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핵문제등을 논의할 북한과의 대화창구는 계속 열어놓을 방침이다. 이날 판문점실무접촉이 결렬된뒤 이영덕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은 대북성명을 발표,『북한은 국제원자력기구의 사찰에 불성실하게 임했을 뿐아니라 핵문제해결을 위한 남북특사교환마저 거부함으로써 스스로 심각한 국면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지적하고 『정부는 앞으로 북한핵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기 위해 국제적 협조를 긴밀히 하면서 가능한 모든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부총리는 『북한이 대화를결렬시킨 것은 그 누구도 납득하기 어려운 것이며 그 어떤 구실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지적하고 『하루빨리 핵문제해결을 위한 대화에 호응해 나올 것』을 북한측에 촉구했다. 정부는 이날 북한의 태도에 비추어 당분간 북한과 대화재개 가능성이 없다고 보고 유엔안보리의 제재를 성사시킬 정부차원의 구체적인 전략을 강구할 방침이다. 북한에 대한 제재는 북한측의 태도를 보아가며 경제제재,정치·외교제재,군사제재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를 위해 이날 하오 외무부 김삼훈핵담당대사주재로 대책회의를 갖고 중국·러시아등 안보리상임이사국 주재공관에 긴급전문을 보내 우리정부의 그동안 노력을 설명하고 안보리의 북한제재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하도록 지시했다. ◎다음 일정도 못잡아 【판문점=구본영기자】 남북한은 19일 상오10시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양측간 특사교환을 위한 8차실무접촉을 갖고 절충을 벌였으나 북측이 일방적으로 회담장에서 퇴장함으로써 완전결렬됐다. 이날 접촉에서우리측은 북한핵문제해결을 위한 특사교환절충이 북측의 불성실한 태도로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다고 경고하고 조속히 특사교환에 합의할 것을 촉구했으나 북측대표단은 종전주장을 되풀이하다가 회담시작 55분만에 일방적으로 회의장을 박차고 나가 양측은 9차접촉일정도 정하지 못한 채 헤어졌다. 이날 접촉에서 우리측의 송영대수석대표는 첫 발언에서 『북한이 지난해 10월 특사교환을 위한 실무접촉개시이후 ▲2개 요구조건제시 ▲2개 요구사항추가 ▲특사의 임무추가 ▲공동보도문 발표요구등 4단계에 걸쳐 특사교환을 가로막는 빗장을 걸었다』면서 『북한은 특사교환과 무관한 문제를 배제하고 절차문제토의에만 힘을 쏟을 수 있도록 태도를 변화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북측 박영수단장은 기조발언을 통해 『남측이 전쟁의 벌집을 터뜨리는 것을 수수방관할 수 없으며 필요한 모든 대응조치를 취할 것』이라면서 『남측이 우리와 결별하려면 결별하든지,명백한 태도를 표명할 것을 마지막으로 강조한다』며 회담을 결렬시키겠다는 자세를 분명히 했다. 이날 접촉에는 우리측에서 송수석대표와 장재용외무부미주국장·김일무국무총리실심의관이,북한측에서 박영수단장을 비롯한 3명의 대표가 각각 참석했다.
  • 「21일이전 특사」 무산/북,절충안 거부… 19일 8차 접촉

    【판문점=구본영기자】남북한은 16일 상오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제7차 실무접촉을 갖고 특사교환문제를 논의했으나 의견접근을 보지 못해 오는 19일 8차 접촉을 갖고 절충을 계속하기로 했다. 우리측은 이날 접촉에서 특사교환 절차에 관한 타협안을 제시했으나 북측은 12일의 6차 접촉에서 제시한 「공동보도문」발표 주장을 되풀이하면서 우리측이 내놓은 타협안을 거부했다. 우리측 송영대 수석대표는 첫 발언을 통해 『우리측이 귀측의 의견을 충분히 고려한 절충안을 제시한 것은 쟁점문제를 조속히 타결하고 특사교환날짜를 확정해 절차문제를 모두 매듭짓기 위한 것』이라고 북측의 성의있는 태도를 촉구했다. 송대표는 이어 특사 임무에 대한 북한측 주장 가운데 「전민족대단결도모」와 「민족자주성을 지키는 문제」등을 모두 포괄,「자주 평화 민족대단결의 3원칙에 기초한 조국통일 실현문제」로 하자는 절충안을 제시했다. 북측 박영수대표단장은 그러나 「쌍방이 특사교환 실현의지에 관해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는 내용의 공동보도문을 발표하자고 거듭 주장하면서 특사의 임무와 교환순서및 체류일정에 관한 기존입장을 고수했다. 송대표는 접촉이 끝난뒤 삼청동 남북회담사무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측이 절충안 제시도 없이 공동보도문이라는 장애물을 가지고 나온데 대해 실망했다』면서 『그러나 원칙을 견지하면서 대화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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