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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일병 장교에 조준사격”/총기사고수사

    ◎탄창 받은후 “엎드려… 탕… 탕” ○○사단 사격훈련장 사병 총기난동사건을 조사중인 육군 3군사령부는 1일 범인 서문석일병(21)이 불우한 가정환경과 군생활에 대한 불만으로 지휘통제장교를 조준사격,소속중대장 김수영대위(30·육사44기)등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에게 중상을 입힌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군수사당국은 기무·헌병·인사·감찰등으로 합동조사단은 구성,서일병의 동료장병등을 대상으로 철야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육군에 따르면 서일병은 지난 31일 하오 1시쯤 중대사격훈련을 위해 사격훈련장에 도착,1시간25분쯤 대기하다 자신의 사격순서가 돼 10발들이 탄창 2개를 지급받자 탄창1개를 K2자동소총에 결합하고 총을 쏘았다는 것이다. 서일병은 주위에 있던 60여명의 병사들에게 『비켜,엎드려』라고 소리친뒤 자신의 뒤편에 서있던 자신의 소속소대장 황재호중위(23·학군31기)에게 2발을 발사해 숨지게 하고 황중위 옆에 앉아있던 2소대장 조민영중위(23·학사22기)에게 2발을 쏘아 중상을 입혔다. 서일병은 이어몸을 돌려 16m쯤 떨어진 사선에 서있던 소속3중대장 김수영대위에게 2발을 쏴 숨지게 한뒤 오른쪽 5m전방에 엎드려있는 분대장 김효열병장(22)에게 총구를 겨눴다.서일병은 그러나 김병장이 총을 뿌리쳐 총을 떨어뜨렸으며 김병장은 이 틈을 타 달아났다. 서일병은 주위에 놓여있던 다른 사병의 총을 집어들어 손에 들고 있던 나머지 탄창1개를 결합한뒤 사선을 향해 여러발의 공포를 난사하고 총구를 우측머리에 대고 발사,자살했다는 것이다. 군수사관계자는 이와 관련,『서일병이 불우한 가정환경으로 평소 사회와 군에 불만을 품고 있었으며 동료들에게 총을 쏴 몇사람을 죽이고 탈영하겠다는 의사를 여러차례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조사결과 군지휘체계의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서일병이 소속된 3중대는 11월로 예정된 중대전투력측정에 앞서 중대원 1백여명 가운데 다른 주특기교육을 받고 있는 장병을 제외한 나머지 66명의 사병을 대상으로 사격훈련을 실시했다. 한편 군합동조사단은 이날 상오 10시쯤 사건이발생한 경기도 양주군 광적면 덕도리 사격훈련장에서 민주당 정대철·강창성의원등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5명의 의원들과 보도진들에게 현장을 공개하고 사고경위를 밝혔다. 군조사단은 현장공개에서 서일병이 부대내 영점사격장에서 실거리축소사격훈련중 4조4번째로 실탄을 받은 직후 총을 쏘았다고 밝혔다. 군은 서일병은 모두 17발의 실탄을 쏘았다고 말했다.
  • 사병 총난사 장교 2명 사망/양주 사격훈련중

    ◎6∼7명 부상… 본인은 자살 【양주=김명승·곽영완·주병철·김환용기자】 31일 하오 2시20분쯤 경기도 양주군 광적면 석우리 육군 ○○기계화사단 사격장에서 사격훈련을 받던 이 부대 ○○여단 3중대 소속 서문석일병(21)이 K2자동소총을 난사,중대장 김수영대위(30·육사44기)·소대장 황재호중위(23·학군31기)등 2명이 총에 맞아 그자리에서 숨지고 소대장 조민영중위(학사22기)는 중상을 입었다. 서일병도 갖고있던 총으로 자살했다. 국방부는 사고직후 조중위 말고는 부상자가 없다고 밝혔으나 경찰은 사고당시 주변에 서일병 소속 중대원들이 몰려있었기 때문에 부상자들이 6∼7명선인 것으로 보고 있다. 중상을 입은 조중위는 헬기편으로 서울 국군수도통합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총탄이 오른팔과 복부를 관통,중태이다. 사망자는 양주군 국군덕정병원에 안치됐으며,부상자는 국군수도통합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있다. 서일병은 이날 하오 1시쯤 사격장에 도착,1시간남짓 영점조준 사격훈련을 받은뒤 순서가 되자 사선에 올라가 지급받은 탄약을 장전한뒤 갑자기 뒤돌아서서 사격장 지휘통제 장교들을 향해 총을 쏜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영점사격 때 통상 3∼9발의 실탄을 지급하고 있으나 이날 서일병이 몇발의 실탄을 장전하고 있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있다. 육군은 서일병이 지휘장교들을 향해 총을 쏜 사실을 중시,사고직후 헌병·기무사등으로 합동조사단을 편성하고 정확한 사고원인과 과정을 조사중이다. 서일병은 서울 Y공고를 졸업한뒤 지난해 12월9일 입대했으며 지난 4월 20일 이 부대로 전입했다. 서일병은 아버지가 국민학교 5학년때 사망하고 어머니는 재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최근 휴가를 다녀온뒤 주위 동료들에게 『가정문제로 괴로워 죽고 싶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일단 서일병이 가정문제로 고민하다 우발적으로 총기사고를 일으켰을 것으로 보고 있으나 장교들에게 총기를 난사한 점으로 미뤄 병영생활의 문제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육군 ○○부대는 사건현장은 물론 김대위와 황중위의 시신이 안치된 경기 양주군회천읍 국군덕정병원에도 30여명의 위병들을 배치,바리케이드를 치고 외부인의 출입을 완전 통제했다. 육군 ○○부대는 그러나 사건현장은 그대로 보전되어 있으며 1일 상오 10시 국회국방위 소속 여야의원들과 언론에 현장과 발생원인·경위등에 대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숨진 김대위의 가족들은 이날 하오 5시쯤 병원에 도착,사망소식을 듣고 『이게 무슨 날벼락이냐』며 울부짖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김대위는 88년 소위로 임관한뒤 뛰어난 지휘통솔력을 보여 올해 「강재구 소령상」을 받는등 모범지휘관으로서 신망이 높았으며 황중위는 지난해 대구대 정보통신공학과를 졸업한뒤 임관했다.
  • 정치적 파문 고려 “평가는 역사에”/검찰「12·12」수사발표 의미

    ◎기소유예 불구,“명백한 군사쿠데타” 규정/고소·피고소인 모두 불만… 파장 오래갈등 부하 장교들에 의해 현직 계엄사령관이자 육군참모총장이 전격 연행된 79년의 12·12사태는 15년가까이 지나 군사반란으로 결론지어졌다.다시 말해 하극상에 의한 「군사쿠데타」라는 것이다. 이 사건은 79년 발생한뒤 쿠데타의 주역들이 그동안 대통령을 두차례나 역임하는가 하면 현재까지도 정부 요직을 차지하고 있어 이 문제를 거론하는 것조차 금기시돼 왔던 게 사실이다. 사건 주역들의 위세에 눌려 침묵을 지켜왔던 정승화전육군참모총장과 장태완전수경사령관측이 지난해 7월 19일 전두환·노태우 전대통령을 포함,신군부측에 섰던 34명을 내란 및 반란등의 혐의로 고소해옴에 따라 사건이 표면화됐다.검찰로서도 이 사건 피해자들이 고소해온 만큼 어떠한 결론이든지 내려야 할 처지에 이르렀던 것. 이 사건의 공소시효는 15년으로 오는 12월 12일 끝나게 돼 있었다.이에 따라 고소인측도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서는 더 이상 시간을 미룰 수 없다고 판단,지난해 고소를 하게됐고 검찰 또한 공소시효 이전에 사건을 처리해야 한다는 부담을 안고 수사에 착수했다. 공소시효를 넘길 경우에는 수사기관의 검증을 통한 사법적 판단을 기대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검찰은 지난해 8월부터 본격적으로 고소인과 참고인들을 부르기 시작,모두 1백51명을 불러 조사를 벌였다.아울러 정승화 전총장이 연행됐던 한남동의 육군참모총장 공관에서 현장확인과 함께 실황조사를 실시하는가 하면 국회의 광주회의록,12·12사건 국정조사회의록등에 대해서도 모든 검증절차를 거쳤다고 설명하고 있다. 검찰 수사 결과 신군부측의 무력동원은 육군의 정식 지휘계통을 거치지 않은 군사반란임이 명백하게 드러났다.정전총장 등 고소인측의 주장이 받아들여진 반면 정전총장을 연행하거나 국방부와 육본을 점령하기 위해 「자파」의 병력을 동원한 신군부측의 변소는 거짓으로 판명난 셈이다. 신군부측의 무력동원은 사건 당시 합동수사본부장을 겸직하고 있던 전두환보안사령관이 10·26사건 관련 혐의를 수사한다는 명목으로 정전총장을 제거,군의 주도권을 장악하기로 한 치밀한 사전계획 아래 실행됐던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이러한 실정법위반이 드러났는데도 신군부측 관련자들에게 전원 불기소처분을 내려 국민들의 「법감정」과는 다소 동떨어진 결정을 내렸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군형법상 반란혐의는 사형등 「중죄」를 선고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불기소 처분이 내려져 신군부측인사들은 법정에 서지 않아도 된다.이들은 우리나라 최고 수사기관인 검찰로부터 당시 행위에 대한 「면죄부」를 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이번 사건은 역사적 중죄를 짓고도 법정에 서지 않는 「역사적 사건」으로 남게 됐다.후일의 「역사적 평가」는 사가들의 몫으로 돌려지게 된 셈이다. 이에 대해 검찰관계자는 『12·12사건에 대한 검찰의 처분이 국가의 장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을 고려,법률적 문제는 물론 정치·사회적 제반 요소들을 신중히 검토했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신군부측 피의자들이 하극상에 의한 군사반란을 일으킴으로써 우리 헌정사를 후퇴시켰다는 점을 분명히 지적하고 제2,제3의 불법적 군사행동이나 하극상 사건의 재발을 엄중히 경고했다. 김영삼대통령도 지난해 이 사건과 관련,『하극상에 의한 군사쿠데타』라고 규정하고 『역사적 평가에 맡기자』고 언급한 바 있어 검찰수사도 이와 궤를 같이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들에 대한 공소를 제기하는 문제는 김대통령의 앞선 「언급」과 함께 검찰나름대로의 판단에 따라 모두 「불기소처분」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피의자들을 정식 재판에 회부할 경우 공판과정에서 과거사가 반복 거론되고 법적논쟁이 계속돼 국론분열과 대립양상을 재연함으로써 불필요하게 국력을 소모할 우려가 있다는 계산을 먼저 심중에 넣은 것 같다. 이러한 난맥상은 또 장래적으로 국가안정을 저해하고 자칫 국가발전에도 지장을 초래하는 결과를 가져올 공산이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신군부측 인사들이 지난 14년간 우리나라를 통치하면서 나름대로 국가발전에 기여한 점을 고려했음도 물론이다.더욱이 전직 대통령등을 법정에 세워 단죄하는 경우 국민들에게 심정적으로 혼돈을 느끼게 할 우려가 크다는 점도 참작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이번 사건은 먼저 고소인들이 검찰의 결정에 대해 불복,항고의사를 분명히 했고 신군부측 역시 「무혐의」 또는 「무죄」를 주장하고 있어 그 파장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반군 수뇌 집결지 공격” 긴급명령/하오10시 40분/양측,한남동서 중화기무장 대치/밤∼다음날 새벽/최대통령 「총장연행」 재가… 신군부 승리/「그날」 일촉즉발의 순간들 「육군 26사단,수도기계화사단,공수9여단 병력 완전무장 출동하라」「전두환장군을 비롯한 반군 수뇌부가 집결한 경북궁 30경비단및 보안사령부를 공격하라」 79년 12월 12일 하오 10시 40분쯤 반군세력에 대항하기 위해 장태완 수경사령관이 예하 부대에 타전한 「급보」내용이다. 수경사로 자리를 옮긴 육군의 「정식지휘계통」에 있었던 장성들이 이날 하오 7시25분쯤 정승화참모총장의 강제연행으로 시작된 「군사반란」에 대응해 3시간여만에 일전불사의 명령을 내린 것이다. 이에 따라 신군부측과 육본측은 일촉즉발의 경계에 돌입했다.그러나 상황은 이미 신군부측으로 기운 뒤였다.우선 수적으로 육본측은 열세였다. 당시 전합수본부장을 중심으로 한 신군부측에 가담한 부대는 공수 1여단(박희도준장),3여단(최세창준장),5여단(장기오준장)을 비롯,수경사 30단(장세동대령),33단(김진영대령),9사단 29연대(이필섭대령)등 수도권 핵심주둔부대 대부분과 전방의 2기갑여단(이상규준장)등 무려 5천여명의 병력이 동원됐다. 이에비해 정규군측이 실제 동원가능했던 병력은 행정병을 포함,수경사 잔류병력 1백여명과 전차 몇대뿐이었다.공수9여단(윤흥기준장)병력은 합수부측의 항의를 받은 윤성민 육참차장의 복귀지시에 따라 회군해 버리고 말았다.또 출동명령을 받은 26사단등의 병력출동도 불발에 그쳤다. 이날 밤과 새벽사이 정육참총장의 공관이 있던 한남동과 한강다리쪽 상황은 더욱 급박하게 돌아갔다.양측은 장갑차와 전차등 중화기로 무장한채 적과 아군이 구분되지 않는 상태에서 대치중이었다. 상황발생 9시간50분만인 13일 새벽 5시10분 합수부측이 최규하대통령으로부터 총장연행재가를 받으면서 신군부측의 일방적인 승리로 상황은 끝났다.서울시내를 화염에 휩싸이게 했을지도 모르는 시가전의 위협을 간신히 면할 수 있었다.지금 생각해도 아찔한 순간이다.
  • 노태우씨 퇴임후 첫 공개 강연/연대 고위경제과정 세미나서

    ◎21세기 대비 가치관 정립·국력결집 강조/“지난 정권 푸대접” 등 현상황 간접적 비판 노태우 전대통령이 퇴임한지 1년8개월만에 처음으로 강연을 했다. 연세대 경영대학원 고위경제과정 총동문회가 28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연 세미나에 특별 초청돼서다.부인 김옥숙여사와 정해창 전비서실장,이현우 전안기부장,최석립 전경호실장,김재열 전총무·심대평 전행정·안교덕 전민정·김유휴 전사정수석등의 모습도 보였다. 노전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정치적인 언급은 꺼려했다.그러나 「21세기의 도전과 우리의 과제」라는 주제아래 그동안 자제해왔던 심경을 간접적으로 많이 얘기했다.먼저 『퇴임한뒤부터 공인도,사인도 아닌 어정쩡한 위치에 있다가 처음으로 얘기하는 것』이라고 이날 강연의 의미를 달았다.이어 『언제부턴가 잘한 공은 없고,잘못한 과만 있는 사회가 되어 버렸다』고 지난 정권들이 푸대접받는 상황을 간접적으로 겨냥했다.이는 편향된 자기 부정적인 풍조때문이라고 덧붙였다.나아가 『지난 정부가 해온 일이 진정으로 잘못됐다면어떻게 찌들었던 가난에서 벗어나고 민주화를 이룰 수 있었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재임시절 해낸 북방정책,올림픽,민주화,경제발전등을 얘기하는데 많은 부분을 할애했다.『21세기에는 통일과,개방이 세계질서가 되는 시대상황,과학기술의 역량강화등 3가지의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고 전제하고 『소모적인 다툼을 지양,창조적인 일에 국력을 모아야 한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날 강연을 놓고 그동안 자제해오던 공개활동을 서서히 시작하는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며칠전 부인 김여사와 함께 대구에 내려가 83평형 복층 아파트를 계약한 것도 맏아들 재현씨의 대구 출마를 위한 사전포석이라는 분석도 나돌고 있다.
  • 미 「경영대학원 톱20」/「워튼 스쿨」이 최고명문

    ◎비즈니스 위크지 선정/노스웨스턴·시카고·스탠퍼드대 뒤이어/평균연봉 7천만원 상회… 인기 다시 급증 내리막길을 달리던 미국 경영학석사(MBA)의 인기가 다시 급부상하고 있다. 미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에 따르면 미국의 경기가 뚜렷이 회복되자 경영학 대학원졸업생에 대한 기업들의 입사 요청이 지난해보다 20% 가까이 늘어났다.특히 이들 신참 MBA들의 초임은 2년전에 비해 30%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주간지의 「톱20 경영대학원」 선정 조사에 응한 미국내 2백54개 주요기업들은 총 6천6백명의 경영학석사들을 올해 신규채용했다고 응답했다.이는 1년전보다 18% 증가한 규모이다.이어 이 「톱20」 대학원 출신의 신참 MBA 4천6백여명을 대상으로 초임연봉을 알아본 결과 평균치가 무려 8만7천달러(약7천만원)에 달했다.92년도와 비교해서 36%나 급증한 보수이다. 미국에서는 해마다 8만8천여명의 경영학석사들이 배출되는데 이중 비즈니스위크지 조사대상이 된 이 「알짜」 MBA들의 초봉은 대졸 평균초봉의 3배를 훨씬 웃도는 것이다.뿐만아니라 하버드,스탠포드,컬럼비아 등 3개 경영대학원은 올해 사상 처음으로 졸업생들의 평균초임이 10만달러 선을 돌파했다.그러나 비즈니스위크지가 조사·선정한 톱20 경영대학원 순위에서는 펜실베이니아대학의 워튼 스쿨이 선두를 차지했다. 2위는 일리노이주의 노스웨스턴대였으며 시카고대,스탠포드대,하버드대가 뒤를 이었다.하버드대는 10만2천6백달러로 올 졸업생들의 평균초봉 부문에서,스탠포드대는 10만달러선 돌파비율(53.7%)에서 각각 선두를 차지했지만 교육내용등 종합점수에선 워튼스쿨(8만9천9백달러·33.3%)에 차례로 뒤져 5위와 4위에 그쳤다. 비즈니스위크지의 「톱20」선정에 참여한 알짜 MBA들은 평균 나이가 28세.대학을 졸업한 뒤 경영대학원에 들어오기 까지의 전 직장에서는 대략 3만∼5만달러의 연봉을 받고있던 우수 대졸사원이었다.이런 직장을 그만두고 1년수업료가 2만달러 가량인 경영대학원 2년코스를 수료하자 연 보수가 2배이상 폭등한 셈이다.출신대학 별로는 버클리,펜실베이니아,다트머쓰,하버드,스탠포드 등이 3.2∼2.7%로 엇비슷했다. 반면 대학전공을 살펴보면 공학도가 21.9%로 19.2%의 경제학도를 앞지른다.이같은 초고임의 MBA를 채용하는 회사는 경영컨설팅업(46.3%),투자은행(8.8%) 등으로 제조업체나 일반회사는 졸업생들에게 명함을 내밀기가 쉽지 않다. 그런 만큼 톱20 경영대학원에 입학하기도 쉽지 않아 스탠포드는 올해 신청자의 10%인 3백64만명만 입학을 허용했다.외국출신과 여학생 비율이 각각 25%선인데 명망높은 워튼스쿨에는 올해 56개국 학생이 입학했다.
  • F5기 충돌 조종사 1명 사망

    【해남=박성수기자】 19일 하오 5시30분쯤 전남 해남군 서방 10㎞ 해상 상공에서 전투기동훈련중인 공군 제○전투비행단 소속 F­5B 전투기 2대가 공중 충돌,추락해 조종사 신현웅 중위(공사41기)가 숨졌다. 사고가 난 전투기에는 이선영대위(학군15기)와 신중위,이순로대위(공사37기)와 김창옥중위(공사41기)등 각각 2명씩 4명의 조종사가 탑승하고 있었으나 신중위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의 조종사는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았다. 이들 조종사는 사고 10여분뒤인 하오 5시42분쯤 긴급출동한 해군 헬기에 의해 모두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 한국 증권시장 아시아서 가장 유망

    ◎한국에 온 뉴욕 증권거래소 이사장 도널드슨씨/“포철·한전의 주식 뉴욕증시 상장/한국기업 국제위상 높이는 계기” 『포철과 한전의 뉴욕증시 상장은 한국기업의 국제적 신인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제34차 국제증권거래소 연맹(FIBV)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우리나라에 온 윌리엄 도널드슨 뉴욕증권거래소이사장(63)은 포철과 한전의 뉴욕증시 상장을 환영했다. 『개인적으로는 40년 만에 한국을 다시 방문하게 돼 감회가 새롭습니다』 53년 예일대를 졸업한 뒤 해병장교로 한국전에 참전한 도널드슨이사장은 73년 국무부차관보,예일대 경영대학원 원장을 거쳐 91년부터 뉴욕증권거래소이사장을 맡고 있는 지한파. 뉴욕증권거래소는 2천5백여개의 미국기업과 1백78개의 외국기업이 상장돼 있는 2백여년 전통의 세계최고의 증권거래소다.시가총액이 8백조원(1조7백80억달러)으로 우리(1백50조원)와 비교가 안된다. 『한국증시는 미국에서도 관심의 초점입니다.날로 커지는 아시아증시 중 한국이 가장 유망합니다』 경기호황으로 한국기업의 실적호전이 기대되는데다 기업의 내재가치가 낮게 평가된 점을 투자유인으로 꼽았다.그러나 외국인투자한도의 확대가 미흡해 외국인이 투자하고 싶어도 장외시장에서 프리미엄을 주고 사야 하는 게 부담이라고 했다. 그는 『증시의 자율화를 높이고 개방 폭을 넓힐수록 주식시장이 탄탄해진다』며 정부개입의 극소화를 강조했다.
  • 천재기사 이창호/현역입영 판정

    【전주=조승진기자】 국수와 명인등 10개의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천재기사 이창호7단(19)이 8일 본적지인 전주지방병무청 징병검사에서 현역 입영대상인 2급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이7단은 군입대로 인한 기력쇠퇴를 우려한 한국기원 관계자와 국회의원들의 탄원을 받은 국방부가 지난 6월 『문화체육부의 요청이 있을 경우 예술부문의 공익요원으로 특례 입영조치하겠다』고 밝힌바 있어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 「수중촬영」/레포츠로 자리잡는다

    ◎잠수·사진기술·기재지식 3요소 갖춰야/제주도서 국제대회이어 일반인대회 열 계획 바다속을 유영하며 신비하고 황홀한 경관을 사진으로 담는 수중촬영을 즐겨보자.이미 수중촬영은 전세계 수중다이버와 사진동호인들사이에 폭넓게 인기를 얻고 있는 레저스포츠로 자리잡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와 대한수중협회는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수중촬영을 국내 레저스포츠로 활성화하기위해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에서 「제5회 세계 수중사진촬영 선수권대회」를 열고있다.이 대회에는 23개국 2백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사람이나 풍경을 대상으로 근접해 각도를 넓게 해 찍는 광각과 미세한 생물을 근접해 찍는 접사,소재의 참신성이나 카메라 촬영기법의 특수성을 중시하는 창작부문에 걸쳐 기술성과 예술성을 다투고 있다. 대한수중협회도 국제수중촬영대회에 이어 오는 10월15∼16일 이틀간 서귀포에서 일반을 대상으로 수중촬영대회를 열 계획이다. 대한수중협회 정창호과장(31)은 『현재 국내에는 대학생과 직장인등 약1천명정도의 동호인이 있다』면서 『수중촬영의 붐조성을 위해 이번 대회를 열고 초보자를 위한 강습회도 확대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수중촬영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훌륭한 잠수기술과 사진기술,기자재에 대한 지식 또는 피사체와 수중환경에 대한 지식등 3요소를 고루 지녀야한다.압축공기통과 호흡기를 차고 수중에서 활동하는 스쿠버 다이빙은 하루 2∼3시간씩 일주일이면 충분히 배울 수 있고 사진은 육상에서 찍는 것과 같아 부담이 크지 않지만 사진의 기초이론과 물속에서의 특성등을 알고 입수해야한다.수압으로 고막등에 통증을 느끼거나 물안경을 압박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초보자는 잠수포인트를 30m이내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촬영은 광각과 접사위주로 하는 것이 좋다.그러나 사진촬영에 몰두하다보면 산소가 떨어지는 것을 잊을 수도 있으므로 수심 10m는 40분,20m 30분,30m 20분동안 수중촬영이 가능하다는 것을 반드시 염두에 둬야한다고 정과장은 강조했다.수중촬영의 필수장비인 카메라는 수중용 카메라와 일반카메라에 방수케이스를 씌운 하우징이있다.초보자라면 1백만원∼1백50만원정도로 기본장비만 갖춰 활동하다 차츰 늘려가며 그밖에는 빌려 쓸 수 있다.기타 문의는 대한수중협회(420­4294)에서 받는다.
  • 13회 미술대전/대상 정석수의 「남부정류장」

    ◎우수상 하연수(한국화)·최활영(양화)·백승관(판화)·전종무(조각)씨/모두 1천9백9점 응모… 3백25점 입상/입상작은 새달부터 「과천미술관」서 전시 제13회 대한민국미술대전(2부 구상계열)에서 영예의 대상은 양화부문에 「남부정류장」을 출품한 정석수씨(30·대구시 남구 대명2동 1900의36)가 차지했다. 26일 상오 심사결과를 발표한 한국미술협회(이사장 박광진)는 이번 구상부문 미술대전에는 모두 1천9백9점이 응모한 가운데 양화부문의 대상을 포함,4개부문(양화 한국화 조각 판화)에서 3백25점(한국화 1백37점,양화 1백22점,판화 25점,조각 41점)의 입상작을 냈다고 밝혔다. 우수상 수상자는 ▲한국화부문에 「여인­향기」를 출품한 하연수씨(26·서울 마포구 창전동 6의151) ▲양화부문에 「청적 Ⅱ」를 출품한 최활영씨(27·부산시 영도구 청학1동 389) ▲판화부문에 「진화­Ⅲ 94­10」을 출품한 백승관씨(34·서울 양천구 신정동 신시가지아파트 905­1204) ▲조각부문에 「황후의밥 걸인의찬」을 출품한 전종무씨(33·서울 중구 신당3동 349의224 다세대201호)가 각각 결정됐다. 이종무 심사위원장은 『이번 미술대전에서는 지난해에 비해 출품수가 많이 준 반면 뛰어난 작품이 적지않게 눈에띄었다』면서 『출품작의 감소는 미술대학의 지도계획과 교수분포에 큰 원인이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입상작은 10월1일부터 18일까지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 전시되는데 이어 수원(11월13∼18일 경기도문화예술회관)부산(11월20∼29일 부산문화회관)제주(12월3∼12일 제주문예회관)에서 순회전시된다. ◎대상받은 정석수씨/사실화의 새로운 의미 표출에 노력 『사실화의 새로운 의미를 보여주겠다는 일념으로 작품을 내왔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돼 영광입니다』 제13회 대한민국미술대전(2부 구상계열)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정석수씨(30)는 지난해 미술대전에서 겪었던 낙선의 아픔을 깨끗이 씻은듯 앞으로 계속 정진할 각오를 밝혔다. 수상작 「남부정류장」은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어머니와 동생의 모습을 거의 사진에 가까운 극사실주의 기법으로 그린 그림. 계명대서양화과 재학시절부터 주로 인물화에 치중해오던중 세대간의 갈등을 다룬 연작 4부작을 구상,이번 수상작은 그 첫번째 작품으로 화면구성과 색감처리에서 높은 작품성을 일구어냈다는 평을 받았다. 『인간의 생활속엔 수많은 갈등이 내재돼있고 진정한 의미의 삶이란 갈등마저도 받아들일 수 있는 자세를 의미한다고 본다』는 정씨는 사실적인 기법이 사람들이 사는 모습을 가장 직접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한다. 대학시절 은사들로부터 부분적인 영향을 받기도 했지만 가장 보탬이 됐던 스승은 「명화집」이라고 귀띔하는 그는 그림공부를 시작하는 이들에게 이 화집을 자주 볼 것을 권하기도. 아직 미혼으로 현재 대구의 미술학원강사로 일하는 그는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사람사는 모습과 그 진정한 의미를 담아내기 위한 고민이 가장 큰 고민이 될 것 같다』며 웃는다. ○입상자 명단 ▷특선◁ ◇한국화=박순철 박진순 김옥경 김정숙 주영옥 최광석 서일석 김경희 조현동 홍소안 송환아 이관성 조용백 김범수 ◇양화=박혜경이명수 김윤택 주영웅 김태균 서중규 이팔용 이점실 박봉춘 고기범 박 용 송하준 ◇조각=배승현 전덕제 조숙의 이기수 ◇판화=엄대상 박 훈 ▷입선◁ ◇한국화=이현아 최한용 서태섭 최기성 문운식 유흥수 구본순 서성기 박봉열 이서정 윤덕자 이은영 임명숙 노윤경 오유진 최원석 박혁기 박선진 이청초 박무길 김길동 김남주 조남윤 진인범 이화길 이남미 윤경옥 김동환 곽수봉 장현재 이은영 유영열 양동언 임갑재 유기종 이의재 배석미나 이진심 이만식 고선희 김인선 홍푸르메 장 철 김창웅 김현주 이혜연 우승현 정영미 김재구 박영일 김영권 백현호 김영주 성민홍 최전숙 강남곡 이승철 장희영 최승규 함용식 정동복 최진호 유철수 하영준 이은호 김명연 최은미 박태홍 문제성 장안순 모용수 박찬석 김호중 백동칠 임녕하 정영남 김희남 이경모 박계수 강상복 김미경 오숙인 임상빈 이은경 이영환 윤의중 정선심 박운용 정성봉 윤경숙 남학호 이정선 이미자 유광덕 손성완 최명순 김충식 정형열 구경회 황규덕 박완용 권영주 서수령 차연우 이철규 양명이 임소형 송민섭 정근호 박정환 이송아 정난옥 김의신 송현정 김은경 안용철 사지혜 박수인 최정도 박윤호 정성태 조 선 ◇양화=임흥빈 유성복 서송숙 장미혜 김대필 고진오 이정희 박근희 임현규 박상덕 정종기 이경준 김종한 권영술 예양해 권순교 이길성 김복남 엄윤숙 이승봉 이재용 김대하 박만수 김원중 지태섭 문명호 김봉진 유봉현 김예순 김도영 손영선 정계령 최경옥 정청향 김장혁 전태영 김광강 정태영 김형돈 박희옥 이동숙 황경원 김영대 소영욱 박성민 이창규 곽동경 안정균 박계현 하명수 김광수 조몽룡 송길호 박수남 안창표 이봉수 윤장렬 민경숙 정창기 양환태 김명수 이구일 김종길 김순영 맹문주 배수봉 김종한 모종애 황 란 신은봉 조경자 이근복 김인배 박경민 이강미 소순희 최성배 윤석수 김정숙 문춘길 장동문 지창림 최경철 강금석 남기종 한혜영 강연태 조순미 여재식 김은희 김경란 심유림 권진용 전용훈 강승완 조 헌 박천복 김홍렬 유영복 오효석 이형삼 문정애 임정렬 송상섭 한송철 유재하 신홍직 문정호 ◇조각=전용환 박민섭 안철영정두진 노정용 이교동 이상근 이규동 전상욱 방주혁 이상호 조성재 박상희 이경순 송바우 노세주 최부윤 백승업 김동숙 윤기호 최진수 배정길 백은하 박정용 김봉균 김형득 이상춘 송광희 지헌명 천종권 김용진 박영선 고갑주 국경오 최정유 임종필 ◇판화=이숙영 오기옥 조은휘 전종수 노현임 민경희 최수진 전영근 박정호 정기준 조혜경 최병구 박구환 조용훈 유재웅 서정봉 임병중 백성혜 한소영 김예영 정희경 신승균
  • 미 최고의 대학은 “하버드”/US뉴스지,15개항목별 랭킹 작성

    ◎학문평판·학생 선호도 등 6개부문서 1위/프린스턴­예일순… 줄리아드 예술분야 정상 미국의 대학 1천4백개 가운데 하버드대학이 여전히 학문평판도 학생선호도등에서 최고의 위치를 점하고 있으며 가장 많은 교육비를 투입하는 대학은 캘리포니아공대,교수 1인당 학생수가 가장 적은 대학은 시카고대(7명)인 것으로 시사주간지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 최근호가 보도했다. 이 잡지가 매년 가을 각대학의 지원율·교수진·학교재정·동창참여도등 15개 항목을 점수로 환산해 작성하는 이 대학랭킹은 학생들의 진학가이드 자료인 동시에 대학당국에는 지난 1년간의 학교운영 평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월드 리포트지는 평가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조사대상에 포함된 1천4백개 4년제 대학을 ▲1군:전국종합대학(2백29개) ▲2군:전국인문대학(1백64개) ▲3군:지역종합대학(5백개) ▲4군:지역인문대학(4백33개) ▲5군:특수전공대학(90개)등 5개분야로 분류했다. 종합적으로 최고의 대학으로 평가된 대학은 1군의 대학들로 하버드대로 학문평판도·학생선호도·졸업률등 6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다음으로는 프린스턴대가 동창참여도·선발률등 3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3위는 예일대였고 이어 MIT·스탠포드대·듀크대·캘리포니아공대·다트머스대·콜럼비아대·시카고대가 차례로 10위권에 들었다. 종합순위 11위부터 25위까지의 대학은 브라운대(로드 아일랜드),라이스대(텍사스),펜실베이니아대·노스웨스턴대(일리노이),코넬대·에모리대·버지니아대·반더빌트대(테네시),노트르담대(인디애나),워싱턴대(미주리),미시간대(앤아버),존스홉킨스대·캘리포니아대(버클리),카네기멜론대(펜실베이니아),조지타운대(워싱턴DC)였다. 항목별로 보면 학생 1인당 교육비 투자에 있어서는 캘리포니아공대가 6만2천달러로 최고를,5만6천달러의 존스홉킨스대가 2위,4만5천달러의 워싱턴대가 3위를 기록했다. 교수 1인당 학생수는 시카고대와 캘리포니아공대가 7명으로 가장 적고,프린스턴대는 8명,다트머스·라이스·존스홉킨스·카네기멜론대는 각각 9명,나머지 대부분은 10∼13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특수전공분야의대학들이 포함돼 있는 5군의 대학 가운데 예술분야에 있어서는 줄리아드대가 1위,로드아일랜드 디자인대가 2위,디자인 아트센터대(캘리포니아)가 3위를 기록했다. 경영대학의 경우는 매사추세츠의 밥슨대와 벤틀리대가 1·2위를 차지했고 3위에는 브라이언트대(로드아일랜드)가 랭크됐다.
  • 통일원 직제개편 추진/당정,기능강화 원칙엔 의견 일치

    ◎국실증설 등 구체방안 놓고 이견 김일성 사망 이후 북한정세의 급변으로 갑작스러운 통일 등에 대비할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통일원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직제개편이 추진되고 있다. 통일원의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대해서는 정부·여당이 일치된 입장이다.통일원은 지난 6월말부터 「통일원발전위원회」(위원장 송영대차관)를 구성해 가동중이며 민자당 역시 국가경쟁력강화특위 산하 외교안보소위(위원장 박정수)에서 통일원의 대북정책 총괄조정기능 강화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당정은 대북업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통일원의 위상 강화라는 총론에 대해선 호흡을 맞추고 있다.그러나 구체적 각론에 대해선 아직 시각차가 큰 형편이다.지난 29일 이홍구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이 참석한 당정회의에서 결론을 내지 못하고 추후 재론키로 한데서도 이같은 속사정을 엿볼수 있다. 현재 당정은 남북회담사무국에 파견관제의 도입을 통해 각부처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일관성 있고 종합적인 대북 정책을 바탕으로 협상을 전담토록 한다는데 어느 정도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하지만 기능과 위상강화를 겨냥해 통일원측이 내놓은 직제개편 방안에 대해서는 민자당측이 난색을 표시하고 있다. 통일원측은 남북회담사무국을 남북대화본부로 개칭하고 회담사무국장(1급)을 차관급 본부장으로 격상하는 한편 통일연수원도 차관급을 원장으로 하는 통일교육원으로 격상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또 통일정책실을 통일기획실과 통일정책조정실로 분리하고 교육홍보국을 교육정책국과 홍보문화국으로 나눠 1실과 1국을 증설함으로써 통일정책수립과 대국민 통일교육 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이 경우 통일원은 부총리인 장관 밑에 차관 1명,차관급 2명이 포진하게 돼 몸집이 상당히 커지게 되는 셈이다. 이에 대해 민자당측은 문민정부가 출범때부터 국민 자율성 확대와 예산절감을 명분으로 표방해온 「작은 정부」구현 방침과 배치된다는 점에서 탐탁치않다는 반응이다.국·실을 늘리고 자리를 키우는 것을 골자로 하는 통일원의 외형적 확대가 통일원의 실질적 정책조정·집행기능을 확대하는 데 얼마나 도움이 되겠느냐에 대해서는 회의적 평가도 없지 않다.
  • 후기졸업 학위수여식/서울대 3일간

    서울대는 29일 인문대학,경영대학,법과대학,사범대학에서 후기졸업 학위수여식을 가진 것을 시작으로 31일까지 각 단과대학별로 94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갖는다. 서울대에서는 이번에 학사 4백51명,석사 3백37명,박사 3백34명이 배출된다.
  • 김일성애도 대자보 울산대생 2명구속

    【울산=이용호기자】 경남 울산남부경찰서는 28일 김일성 사망 대자보를 부착한 울산대 총학생회장 임규섭씨(26·불어불문과 3년)와 이 학교 경영대 학생장 염정배씨(25·경영학과 3년)등 2명을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긴급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와 염씨는 지난달 19일 상오 울산대 게시판에 김일성 사망을 애도하는 대자보를 부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임군은 또 이적단체인 범민족청년학생연합에 가입해 활동하면서 이적표현물을 소지,탐독해오다 적발됐다.
  • 북한땅 45%가 통제구역/안기부 국회보고

    ◎김정일 권력승계 이상징후 없다/주민 공개처형 자행 여전 북한은 전지역의 거의 절반을 주민들이 출입할 수 없는 통제구역으로 만드는가 하면 신체장애자들을 격리수용해 자식을 낳지 못하게 강제단종을 시키고 공개처형을 자행하는등 주민들에 대해 심각한 인권침해를 저지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김덕국가안전기획부장이 26일 국회 정보위원회(위원장 신상우)에 출석,북한의 최근 동향을 보고하면서 밝힌 사실로 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회의가 끝난 뒤 신위원장이 발표한 것이다. 신위원장에 따르면 김부장은 『북한은 이른바 「재래종관리소」라는 강제수용소를 만들어 난장이·꼽추·농아자등 신체장애자들을 격리시켜놓고 강제로 피임시킴으로써 이들의 후손을 끊고 있다』고 보고했다. 김부장은 또 『지난 92년 12월 1일 함흥시 안전부 명의로 주민을 공개처형하는 것을 미리 알리는 이른바 「알림판」을 공고했다』면서 이 「알림판」을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살인 범죄자의 사형집행을 다음과 같이 합니다』라는 제목의 이 알림판에는 범죄자:주순남 남자 30살,범죄집행장소:사포구역 창흥리,집행일자:92·11·15·11시,장소:사포구역 영대다리 아래 모래장등이 쓰여있다. 김부장은 이와 함께 『북한은 휴전선 주변의 군정지역,영변핵공장,군사공장등 소재지에 일반 주민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이같은 통제구역은 북한 전지역의 45%에 이른다』고 밝혔다. 김부장은 김정일의 권력승계가 계속 늦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김정일이 권력승계를 실현하지 못할 이상징후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으나 『북한의 권력승계가 지나치게 지연되고 있는 것은 김정일이 가장 어려운 상황에서 부담을 안고 승계하기 때문이며 김일성과 비교해 뒤떨어지는 지도력과 건강등의 이유로 언제 어느 상황으로 전개될지는 유동적』이라고 덧붙였다.
  • 북 억류자 실태파악/국적등에 요청방침/정부,실무회의

    정부는 17일 상오 송영대통일원차관 주재로 총리실 외무부 안기부 등 8개 부처와 대한적십자사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억류자 실무대책회의를 열어 고상문씨 등 납북자귀환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최근 북한방송 인터뷰에서 고씨가 「의거입북했다」고 밝힌 것은 북한당국에 의해 강요된 것이라고 보고 고씨가 중립이 보장되는 제3국에서 자유의사를 표명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 “남북정상회담 원칙 유효/북핵해결돼야 관계개선”/송통일원 차관

    【워싱턴 연합】 송영대 통일원차관은 5일 남북정상회담 개최 원칙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송차관은 이날 워싱턴에서 사흘간 일정으로 시작된 제10차 미주지역 통일학술대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지적하면서 『북한의 급격한 정세변화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평화통일 의지에는 추호의 변화도 없으며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통일정책의 기본틀은 계속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북한이 『적어도 당분간은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기 보다는 기존체제와 정책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면서 『핵문제가 해결되지 않고서는 남북관계 진전이 이뤄지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 콜자금 25%/CD16.5%/회사채13.3%/금리 초강세 언제까지

    ◎통화정책과 무관 “일시 현상”/한은/“통화고삐 죈탓… 상승세계속”/시은/“하반기 자금사정 더욱 악화” 분석 주류 장·단기금리가 연일 초강세를 띠며 동반상승하고 있다.단기자금의 지표인 콜금리는 5일에도 법정최고한도인 연25%를 기록했다.5조원이상 지준이 부족한 은행들이 4일째 금리 불문하고 자금을 끌어가기 때문이다. 중·장기금리도 덩달아 올라 91일짜리 양도성예금증서(CD)의 유통수익률은 16.5%로 하루만에 1%포인트나 뛰어 지난해 8월이후 최고치를 보였다.장기지표인 3년만기 회사채의 유통수익률도 투신사의 투매로 13.3%까지 올라 연중최고치를 경신했다. 이같은 금리의 고공비행은 언제까지 계속될까.한은은 은행들의 지준마감일인 6일을 고비로 한풀 꺾일 것이라고 내다본다.그러나 은행,투자금융,경제연구소 등은 지금보다는 안정되겠지만 상반기보다 1∼3%포인트 높은 수준을 유지,자금경색이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한은은 콜금리가 치솟는 것은 통화정책과 무관한 일시적 현상이라며 지준마감일인 6일이후에는 상반기수준인 11∼13%선에서 안정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유시열한은이사는 『올 하반기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0조원의 돈을 풀 계획』이라며 『경기가 과열되거나 부동산경기가 꿈틀거려 가수요만 일지 않으면 금리가 상반기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대자금부장도 『콜금리가 오른 것은 은행이 자금을 방만하게 운영함으로써 지준을 채우지 못해 생긴 일시적 현상』이라며 『지준만 넘기면 은행이 여신규제를 강화,금리가 11∼13%에 머물 것』이라고 말했다.회사채와 CD금리도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12∼13%에서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시중은행의 시각은 전혀 다르다.통화의 고삐를 늦추지 않으면 금리는 가파른 상승세를 탈 것이라는 전망이다.조흥은행의 한 관계자는 『콜금리가 통화량과 다르게 움직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회사채와 CD는 통화정책과 연동돼 있다』며 『지난 4월만 빼고 통화를 넉넉히 운영하다 갑자기 이달부터 통화를 죄니 금리가 안 오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은행들이 하반기의 자금사정을 더욱 나쁘게 보고 있어 신탁자금을 풀지 않고 대출도 억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따라서 금리는 더 오르고 기업도 자금확보에 나서게 돼 회사채와 CD 등도 동반상승,상반기보다 2%포인트이상 오른다고 덧붙였다. 유한수포스코경영연구소장은 『금리가 이미 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에 은행뿐아니라 기업들도 자금을 보수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돈빌리기가 힘들 것』이라며 『3·4분기는 기업의 투자가 느는 시기인데다 최대 자금성수기인 추석이 끼어있어 통화운영이 느슨해지지 않으면 금리는 상향곡선을 그릴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금융협회의 은광옥이사는 『통화당국이 올 통화량을 14∼17%로 운영하겠다고 말해 놓고 7월들어 14%로 갑자기 숨통을 죄기로해 금융기관의 자금운영이 차질을 빚었다』며 『돈가뭄의 후유증이 장·단기금리의 동반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번 오른 금리는 내리기 어렵다.특히 장기금리는 여간해선 1%포인트이상 움직이지 않는 성질이 있다.『통화량을 지표로 삼되 곁눈질로 금리를 살펴야 한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격언을 되새겨볼만 하다.
  • 잼버리(외언내언)

    세계최대의 비정부간 국제기구는 세계스카우트연맹.1백78개국에 1천3백만명의 회원을 거느리고 있다.회원자격은 7살에서 21살까지의 청소년. 「건전한 정신과 건강한 육체」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스카우트운동을 맨처음 펼친 사람은 영국의 베이든 파월경.『세계의 미래는 청소년들의 어깨에 달려 있다』는 신념아래 일생을 스카우트운동에 몸바친 교육자이다. 이사람이 1920년 런던근교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야영대회를 마련하고 대회이름을 「잼버리」라고 했다.잼버리는 「시바리」(SHIVAREE)라는 북미 인디언의 토속어에 근원을 두고 있는데 그뜻은 「유쾌한 잔치」 「즐거운 놀이」.청소년들이 드넓은 자연의 품속에서 함께 먹고 함께 자면서 우정을 나누고 심신을 단련하는 화합의 축제이다. 제9회 한국잼버리대회가 5일 강원도고성군 신평리 2백50만평의 벌판에서 펼쳐졌다.뒤에는 설악산이 우뚝 솟아 있고 앞으로는 동해의 푸른 물결이 넘실거리는 아름다운 곳이다.이번 대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1만3천여명. 한국대회이지만 미국·일본·호주·대만·몽골·태국등 11개국의 외국청소년들도 함께 어우러졌다. 이들은 오는 11일까지 6박7일동안 야영하면서 민속놀이,유적답사,자전거모험,암벽등반,인명구조등 12개 정규과정을 이수하고 통일기원제,영화제,우정의밤등도 갖게 된다.10일에는 설악산계곡과 해변에서 대대적인 환경보호운동을 펼칠 계획이다.참으로 뜻깊은 행사들이다. 한가지 걱정은 안전사고.대회장의 풍경은 나무랄데 없이 아름답지만 사고의 위험도 많은 곳이다.또 모험심으로 가득차 있는 청소년들이 모여 있는 만큼 언제,어디서,어떤사고가 발생할지 예측할 수 없는 위험요인을 안고 있다.따라서 대회관계자들은 완벽한 안전대책을 마련,유종의미를 거둘수 있도록 유의해야 할 것이다.이번 잼버리대회가 인종·종교·피부색을 모두 벗어 던져버리고 하나된 마음으로 함께 웃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글자그대로의 「유쾌한 잔치」가 되기를 바란다.
  • 납북자송환/민간창구 우선 활용/관계장관대책회의

    ◎국제기구와 송환 협력 정부는 국제적십자사 유엔인권위원회 유엔인권고등판무관(UNHCR)등 국제기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상문씨등 북한의 정치범수용소에 억류중인 납북자의 송환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4일 이영덕국무총리 주재로 이홍구통일부총리 한승주외무 최형우내무 김두희법무 오린환공보처장관 김덕안기부장 강영훈대한적십자사총재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억류자대책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방침을 정했다. 정부는 또 남북대화가 재개되면 인도적 차원에서 이산가족문제를 포함한 억류자의 송환문제를 제기하는 한편 생사 확인과 서신 교환및 궁극적인 송환 실현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와함께 이 문제를 구체적이고 지속적으로 다루어나가기 위해 송영대통일원차관을 반장으로,관계부처 실·국장들로 실무대책반을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정부는 당국이 직접 나서 북한측에 억류자의 송환을 요구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앞으로 재개될 남북대화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음을 감안,민간차원의창구를 우선적으로 가동한뒤 남북대화의 전개를 지켜보면서 신축적으로 대응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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