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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新실세’ 초대예산실장 4명 각축

    신실세(新實勢)로 불리는 기획예산처의 초대 예산실장은 누가 될까. 85조원의 나라살림을 주무르는 막강한 이 자리는 대통령이 직접 챙길 정도로 정치적 감각과 실무능력을 갖춘 인사가 앉기 마련이다.오는 20일 탄생할기획예산처의 노른자위인 예산실장은 현재 4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자체인사로는 예산청 박봉흠(朴奉欽)예산총괄국장과 김태현(金泰賢)경제예산국장이 꼽힌다.밖에서는 윤영대(尹英大)통계청장과 장석준(張錫準) 국회예결특위 전문위원이 뛰고 있다. 박국장과 김국장은 서울대 상대 동문이자 행시 13회 동기.박국장은 옛 경제기획원 시절부터 예산관련 업무를 맡은 정통 예산통으로 업무장악력이 뛰어나다.김국장은 옛 재무부에서 증권관련 업무를 섭렵하는 등 잔뼈가 굵은 뒤출가한 경우로 합리적 성품의 소유자. 기획예산위와 예산청 내에서는 업무의 연속성을 고려해 내부인사의 승진 기용을 바라는 입장이어서 박국장 카드를 점치고 있다. 이 경우 정동수(鄭東洙) 예산청 차장은 기획관리실장으로,김국장은 예산총괄국장으로 자리를 옮길것으로 보인다. 외부인사론 윤청장의 입성을 위한 움직임이 가장 활발한 것으로 전해진다. 고려대 사회학과를 나온 행시 12회.옛 경제기획원 출신으로 예산 총괄심의관과 국회 예결전문위원을 거쳤다. 장위원은 서울대 사회학과 출신의 행시 14회.예산관련 보직을 두루 거쳤다. 그러나 윤청장은 청와대 고위관계자와의 지연·학연이 되레 불리한 여건으로 지적되고 있다.장위원 역시 현 안병우(安炳禹)예산청장의 입각이 무산돼 차관으로 이동할 경우 입성이 난망. 이밖에 기획예산처 주요 국장에는 행시 17회 동기인 임상규(任祥奎)공보관과 정지택(鄭智澤)재정개혁단장,김영주(金榮柱) 예산청 기획관리관,장병완(張秉浣)총무과장의 중용이 예상된다.최근 영전한 김병일(金炳日)조달청장은진념위원장에게 이들의 기용을 공식 건의했었다. 박선화기자 psh@
  • ‘백범추모’ 역제의 왜 했나

    김구(金九)선생 추모행사를 둘러싸고 남북간에 핑퐁식 제의·역제의가 이어지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백범 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회장 李壽成)측이 7일 대북 서한을 보냈다.“김구선생 추모행사를 서울에서 갖자”는 요지였다. 북한의 민족화해협의회(민화협·회장 김영대)측의 제의에 대한 수정제의다. 지난달 19일 북측 민화협은 백범 피살 50주기인 6월 26일 평양에서 회고모임을 갖자고 제안해 왔었다. “추모모임은 묘소가 있는 곳에서 가져야 한다.” 북측으로 공을 되넘긴 백범사업협회측 관계자의 설명이었다. 이수성 회장도 “서울 개최가 유족의 뜻인데다 고유의 전통으로 봐도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못박았다.백범의 유가족·비서진 대부분은 서울 생존해있다.그의 묘소도 효창공원 안에 있다.물론 역제의의 이면에는 남북관계의특수성이 깔려 있다.북한의 구태의연한 통일전선전술에 말려들 필요가 없다는 고려가 개재되어 있는 것이다.북측 민화협은 남쪽의 김구선생 관련 인사중 유독 신창균(申昌均) 김구주석서거50주기 추모공연준비위원장 앞으로만팩스 초청장을 보내왔다.48년 남북연석회의에 참석했던 남측 인사 가운데 생존해 있는 백범 비서 선우진·김우전씨나 아들 김신(金信) 전 교통부장관 등은 초청대상에서 제외됐다. 북측은 그동안 김구선생 추모모임을 제대로 가진 적이 없다.그래서 새삼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에 관계하고 있는 신위원장만을 초청한 데서도 순수하지 못한 의도가 감지된다. 요컨대 남측으로선 북측 제의 배경엔 우리 당국과 민간단체의 틈을 벌리려는 낡은 전술이 숨어 있다고 보는 것이다.때문에 역제의는 추모모임을 가능하면 잡음없이 순수하게 치르려는 고육지책으로 풀이된다. 구본영기자 kby7@
  • “白凡추모행사 서울서 열자”民和協, 北에 수정제의

    백범 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는 7일 오후 3시 판문점 남북 적십자 연락관을 통해 북한의 민족화해협의회(민화협)에 각각 대북서한을 전달했다. 이수성(李壽成) 백범 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회장은 김영대 북한 민화협 회장 앞으로 보내는 서한에서 김구선생 추모행사 서울 개최를 제의하는 한편북한 민화협 인사 참석을 초청했다. 이회장은 서한에서 ‘백범 서거 50주기 회고모임’을 평양에서 개최하자는북측 민화협의 제의에 대해 “선생의 묘소가 있는 서울에서 여는 것이 좋겠다”고 수정제의한 뒤 김영대 회장을 비롯한 북측 인사들을 서울 행사에 초청할 뜻을 밝혔다. 이에 앞서 북한 민화협은 지난달 30일 남한의 신창균(申昌均) 김구 주석 서거 50주기 추모공연준비위원회 위원장에게 평양행사 참석을 초청하는 팩스편지를 보내왔다. 구본영기자 kby7@
  • 공무원 15년째 高永大씨의 생활

    서울 구로구청 총무과의 고영대(高永大·39·7급 지방행정주사보)씨는 지난달 실수령액 70여만원이 찍힌 월급명세서를 받아들고 눈앞이 캄캄했다. 올해로 공무원생활 15년째에 72세된 노모와 아내,두 자녀를 부양가족으로두고 있는 고씨의 기본급은 82만1,500원.각종 수당을 합친 평균 월급은 117만원 정도로 빠듯하게 지낼 만큼의 액수다.상여금과 정근수당이 나오는 달이면 그런 대로 지낼 만하지만 이제는 ‘좋은 시절’의 얘기가 돼버렸다. 고씨의 급여내역을 보면 공직사회에 불어닥친 한파가 대충 짐작된다.지난해 상여금이 400% 가운데 120%나 뭉텅 잘린 데 이어 올해는 체력단련비(연간 250%)가 지급중단된 상태다. 이처럼 들어오는 돈은 줄었지만 나가는 돈은 매한가지여서 생활을 꾸려나가기가 힘들다 못해 이제는 고통이 돼버렸다. 월급날 세금과 연금,보험료 등 공제금을 떼고난 70여만원을 받아들지만 이미 쓸 수 있는 돈이 못된다. 지난 94년 공무원 특별분양때 집을 마련하면서 융자받은 2,500만원의 이자 28만원을 우선 갚아야 하고 둘째딸의 유치원비 10만원도 고정비다.여기에다가 각종 제세,공과금 등등….고씨 가정은 지난달 22만원 정도로 생계를 꾸려야 했다.웬만한 경조비는 눈을 질끈 감아버린 지 오래다. 공무원사회에서는 흔히 4월과 10월을 ‘보릿고개’라 부른다.하지만 올 보릿고개는 5월에 체력단련비가 지급되지 않아 마음고생이 더하다.한술 더 떠11월에도 체력단련비가 나오지 않는다는 소문이다. 고씨는 “집을 전세주고 이사하려고 해도 전세값이 비싸 엄두를 못내고 있다”면서 “한시적 생활보호대상자로 지정돼야 할 정도로 생활이 어려운 공무원들이 많다”고 말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北 白凡회고모임, 申昌均씨에게 초청장 보내

    북한의 민족화해협의회(민화협·회장 김영대)는 백범 김구선생 피살50주기를 맞아 평양에서 ‘김구선생 회고모임’을 개최키로 하고 남측인사로 48년남북협상 당시 한독당 대표로 참석했던 신창균(申昌均·91·김구주석 서거50주기 추모공연준비위원회 위원장)씨 앞으로 팩스 초청장을 보내왔다.4월 19일자 북한 민화협 김영대 회장 명의로 발송된 이 초청장에서 북측은 “김구선생이 피살된 50돌을 앞두고 민족화해협의회 상무일군 협의회를 열고 선생의 사적이 많은 평양에서 ‘김구선생 회고모임’을 진행하기로 결정했으며여기에 남조선의 여러 인사들을 초청키로 했다”고 밝히고 이와 관련,중국베이징에서 5월 중순경 만나 실무적 문제들을 의논하자고 제의했다. 48년 남북연석회의에 참석했던 남측인사 가운데 생존자는 신씨를 비롯,김규식 선생 비서 송남헌씨,백범 차남 김신씨(전교통장관),백범 비서 선우진씨,김우전 전광복회 부회장,조일문 전건국대 이사장,삼균주의 청년동맹대표 조만제·하상영·임영대씨 등 10명 안팎이다.그러나 신씨 외에는 현재 초청장을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통일부는 “아직 신씨측으로부터 북한 접촉 신청을 받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다.
  • 日 국가주도의 기업문하 청산-서구식 자본주의로 환골탈태를

    일본식 자본주의는 종말을 고했는가.앵글로 색슨족의 서구식 자본주의보다우수하다고 자랑하던 소위 일본식 자본주의가 지금 혹독한 시련을 겪고 있다.수년간 경기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고 평생고용 보장을 자부하던 기업문화가 사라져 근로자들은 전후 최고의 실업률에 전전긍긍하고 있다.오늘날 일본이 처한 문제는 무인가.하버드대학 경영대학원 마이클 포터 교수와 히토쓰바시대학 국제기업전략대학원 다케우치 히로타카 교수는 ‘포린 어페어스’지5·6월호에 기고한 ‘일본의 진짜 병을 치유하는 길(Fixing What Really Ails Japan)’이란 논문에서 “일본은 국가주도의 기업문화를 청산하고 창의력과 경쟁에 바탕을 둔 서구식 자본주의로의 환골탈태를 이루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다음은 이 논문의 주요내용이다. 2차대전 후 일본이 이룩한 경제부흥에 대해 어떤 일본인들은 자본주의의 새롭고 우월한 전형을 만들어냈다고 자랑했다.그런데 지금 일본은 경기침체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얼마 전까지도 약간의 개혁이 필요하나 전반적인경제기조는 튼튼하다고 여겼다.최근에 와서야 그들은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깨닫기 시작했다. 일본경제에 대한 진단은 첫째 90년대부터 거품경제가 붕괴한 것과 둘째 정부의 과도한 규제,셋째 내수진작에 실패한 관료주의가 일차적으로 지적된다. 경기를 자극시키고 자본흐름을 회복시키는 거시경제측면의 개선책도 중요하다. 그러나 더 핵심적인 문제는 진정한 경쟁체제 도입을 위해 기존의 국가경영식 경제의 틀을 과감히 버리는 것이다. 문제는 바로 정부가 경쟁은 좋지 못한 것이라는 잘못된 신념을 가진 탓에국가전체의 경쟁력과 부에 해를 입혔다는 것이다.현재 일본이 당하는 고통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이 가진 경쟁력이란 개념에 근본적인 변화가 있어야 한다. 일본 정부가 지녔던 생각은 어떤 기업도 경제에 방향을 제시할 만한 시각과 정보를 갖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었다.정부의 역할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이었다.이 때문에 정부는 수출주도 정책을 이끌면서 사양산업에도 보조금을 지급하고 독점에 대해 미온적이었으며,카르텔을 용인하기까지 했다.이런 일본 정부정책은 50년대 재봉틀,60년대 철강,70년대 조선,80년대 반도체 등의 분야에서 효과를 보기도 했다.정부가 강력히 제시한 에너지효율기준은 보다 효과적인 제품을 고안하도록 자극하기도 했고 기술개발을 유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정부정책이 적용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발전했던 분야,즉 60년대 모터사이클,70년대 오디오장비,80년대 자동차,90년대 게임소프트웨어 분야와 로봇,팩스기기,가정용에어컨 분야를 보면 정부의 개입이 반드시 필요치않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갖는다.정부의 보호하에 키워진 기업이 아닌 치열한 경쟁을 통해 우위를 확보한 분야를 가진 기업들이 살아남고 있다는 것이다. 일본은 지금까지도 경제위기에 단편적이고 그때그때 즉흥적인 처방으로 금융기관에 자금을 지원하고 소비세율을 낮추며 기업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그러나 이같은 처방보다는 규제개혁을 과감히 버리고 규제과정의 투명성을 높이는 것이 더 근본적인 처방이 될 것이다. 물론 오늘날 일본문제의 원인 가운데는 응용학에 치우쳐 기초과학을 도외시한 결과 기본학문에 대한 훈련이 덜된 인력을 배출하는 대학을 지적할 수 있다.기업들은 전통적으로 정보공학과 마케팅,인터넷등의 중요성에 소홀했다. 일본 지도자들은 과감한 결정을 내리고 문제에 용기있게 부딪쳐 나가기보다는 대개 국민 일치감을 이끌어내고 경제정책의 안정성,계속성을 중요시하며질서있는 정권교체에만 신경을 써왔다. 전후 집단주의를 통해 부흥했던 일본은 이제 정부가 기업활동을 일일이 인도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들 스스로가 창의력과 과감한 경쟁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서구식 자본주의로의 환골탈태를 이루어야 한다.
  • “너도 나도”여야 강연정치 봇물

    여야간 ‘강연대결’이 치열하다.여론전(戰)에서 상대적 우위를 차지하겠다는 속내다.여당쪽이 정치·경제개혁의 당위성과 국민화합에 초점을 맞추는반면 야당은 현 정권의 실정(失政)과 개혁의 오류를 부각시키고 있다. 국민회의는 조세형(趙世衡)상임고문,김근태(金槿泰)부총재,한화갑(韓和甲)총재특보단장,김원길(金元吉)총재특보 등이 개혁의 전도사로 나섰다.‘국민속으로’ 뛰어들어 개혁의 실상을 제대로 알린다는 취지다. 한특보단장은 주로 영남권에서 ‘국민화합’을 화두로 강연회를 갖는다.30일 대구 효성가톨릭대 정치외교학과 학부생을 상대로 ‘정치개혁의 방향과과제’를 주제로 강연한다.내달 4일에는 ‘국민화합,무엇이 문제인가’라는제목으로 부산외국어대 경영대학원이 마련한 강연회에 참석한다. 조고문은 지난 27일 고려대 정책대학원에서 ‘국민의 정부와 4대 개혁과제’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가졌다. 김부총재는 한양대,전남대에 이어 30일 아주대 경영대학 학부생을 상대로“DJ개혁이 성공해야 21세기 새 패러다임을 마련할 수 있다”고강연할 계획이다.김특보는 내달 11일 제주대 행정대학원 주최 강연회를 통해 경제개혁의 성과와 방향을 진단한다. 한나라당에서는 이회창(李會昌)총재가 지난 14일 성균관대 경영대학원 초청 강연을 통해 “새로운 리더십의 창출로 현 정권의 잘못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5월에는 충북대등 1∼2곳에서 강연을 검토중이다. 이부영(李富榮)총무도 지난 27일 한양대에 이어 내달 18일 국민대 정치대학원에서 정국현안을 둘러싼 야당의 견해를 피력한다.특히 여야 3당 총무는 30일 제주에서 열리는 신문방송편집인협회 주최 세미나에 참석,정치개혁을 주제로 설전(舌戰)을 벌인다. 박찬구기자 ckpark@
  •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

    5월5일은 어린이날.어린이들에겐 가장 즐겁고 기쁜 날일 수도 있는 이날 어디를 가볼까.놀이동산을 찾아 모처럼 단란한 가족끼리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괜찮고 박물관에서 옛 사람들의 체취를 느껴보는 것도 보람있는 시간이될 수 있을 것이다.어린이날에 맞춰 각 단체나 호텔 놀이동산이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들을 준비하고 있다.어린이들과 함께 가볼만한 곳들을 소개한다. 전곡 구석기문화제 올해로 7번째.장소는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구석기 유적관.구석기문화를 흥미있게 재현해보도록 꾸민 문화축제다.연천군과 동아시아고고학연구소,한양대 문화인류학과 주최로 해마다 열리는데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더해가는이색 행사다.‘원시마을에서의 하루’란 주제아래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원시마을의 환영행사부터 시작해 원시인들의 생활을 그대로 느끼는 원시생활 체험코스와 상상화 그리기대회 및 백일장,토우만들기 대회,미스 미스터 원시인 선발대회가 열린다.연극인 정찬교씨가 진행하는 퍼포먼스 ‘원시인’과 상상극 ‘원시가족의 현대나들이’ 등공연도 펼쳐진다.특별전시로 문화유적 발굴사진전과 설치미술전시회도 함께열려 재미와 문화체험을 같이 맛볼 수 있다.(0335)834-7722 안산 에어쇼안산시가 주최하는 한국 최초의 민간 에어쇼.장소는 안산 경비행장.경비행기와 열기구를 직접 타볼수 있으며 항공 시뮬레이션 탑승의 기회도 주어진다. 특별기념 행사로 가족사진 촬영대회와 물로켓 발사대회,보라매 항공캠프가마련된다.공군군악대·의장대·여고 브라스밴드 거리축제와 록 콘서트도 볼거리중 하나이며 한국의 화이어버드,공군 곡예비행팀을 비롯해 호주 스카이댄서,일본 매스 플라이잉·레드 바론,리투아니아 곡예비행팀 등 국내외 유명 곡예비행팀이 연출하는 공중 곡예비행이 하이라이트다.(0345)494-2745 삼성어린이박물관개관 4주년을 맞아 ‘즐거운 우리집’이란 주제로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있는 프로그램들을 준비한다.서울 송파구 잠실에 있는 박물관 전시장과 야외공간에서 가족놀이문화 성격을 살려 하루 종일 진행한다.특별 초청공연으로인형극 ‘빨간모자’가 오후 2시·4시 두차례 열린다.주차장에선 ‘가족분장놀이’,‘비누방울놀이’,‘우리마을 장승만들기’,‘행운의 박 터뜨리기’행사가 열린다.미술 프로그램 ‘재활용 대형집 만들기’,‘마법의 집 만들기’,‘요술 피라미드 만들기’에도 참여할 수 있다.(02)2203-1871 올림픽공원오전 10시 잠실운동장을 출발한 제9회 서울자선달리기대회 참가자들이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 골인해 어린이날 기념식과 사랑의 나눔 콘서트를 갖는다.오후 2시엔 미8군 댄스팀이 평화의 광장에서 하와이언댄스와 팝·가요 공연을 가지며 제1체육관에서는 가수 신해철 라이브콘서트가 오후7시부터 열린다.올림픽파크텔에선 마술·레크레이션시범이 열린다.(02)410-1240 독립기념관어린이날 경축행사를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연다.가족들이 어린이와 함께 동심을 나누는 어린이 동요부르기를 비롯해 충청대의 태권도시범,119구조대시범,충남학생풍물단의 농악·사물놀이 공연,얼굴 분장놀이(페이스 페인팅)등으로 짜여진다.어린이들은 무료 입장할 수 있으며 동요부르기경연에 참가하는 어린이에겐 경품도 나누어준다.(0417)560-0264 놀이동산우방타워랜드(053-6200-262)는 어린이날 기념 불꽃축제와 진기명기 기인쇼,가족 물로켓 발사대회,도전 어린이 올림픽,어린이 노래자랑·디스코 경연대회를 마련한다.한국민속촌(0331-283-2106)은 호남우도농악·택견·북청사자놀음·군악대 초청공연과 함께 전통혼례식,민속놀이대회,화산폭발쇼,통기타라이브쇼 등을 연다.에버랜드(0335-320-8661)는 어린이들을 위해 특별제작한 300여개의 종이풍선을 하늘로 날리는 행사를 마련하며 과천시립어린이교향악단의 동요·클래식 한마당,해군군악대의 공연,삼성농구단의 팬사인회도 준비한다.서울랜드(02-504-0011)도 어린이 무료입장을 실시하며 밤11시까지 문을 연다.공주 선발대회와 첨단 소방장비 전시 및 사용,구조장면 체험 등으로 짜여진 119축제,레이져쇼도 연다.롯데월드(02-411-2102)는 어린이날 축하퍼레이드와 인기가수·묘기팀 초청공연,영화 ‘스타키드’ 시사회를 마련한다.
  • 수사 문제점·병무행정 개선책

    ?嵐?제점 및 과제 27일 발표된 합동수사부의 병역면제비리 수사결과는 사상최대라는 100명 이상의 구속자 수에도 불구하고 일반 시민들의 반응은 그렇게 우호적이지 않은 것 같다.‘유전(有錢)면제,무전(無錢)입대’라는 소문은 일부 입증했지만 ‘유권(有權) 면제,무권(無權) 입대’라는 또다른 실체는전혀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이번 수사가 권력이나 직위 등을이용해 각종 병역특혜를 받았을 사회지도층 인사들에게 오히려 면죄부를 준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 수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금품이 오고간 사실이 드러나 사법처리할 수 있는 사안만 수사 대상이었다”면서 “직위나 권력 등을 내세워 병무청탁을 한 경우 비위 사실을 찾아내고 혐의를 입증한다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실토했다.‘돈’을 내세운 사람만 수사대상이 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이번 수사는 95∼98년 서울지역 병역면제 관련자만을 대상으로 국한했다.따라서 의병전역 및 공익근무요원 판정과 관련한 비리와 더불어 서울 이외 지역에서 저질러진비리의 규명은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로 남게 됐다.병무청및 군 관계자,브로커 사이에 형성된 검은 커넥션의 실체를 찾아내는 문제도마찬가지다. ?襤┻돛? 개선책 이미 저질러진 비리에 대한 철저한 수사 및 처벌도 중요하지만 병무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인 보완대책도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국방부는 군의관과 병무관계자,의사,브로커,입영대상자 부모가결탁하는 검은 커넥션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내용의 병무비리 척결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년마다 교대근무하는 신검군의관 제도를 폐지하고 전문의 가운데 우수인력을 징병검사 전담의사로 채용,전문성과 책임감을 갖고 징병검사만 맡도록 한다는 것이다.신검군의관들이 군부대 파견요원이기 때문에 병무청의 감시·감독을 받지 않아 부조리가 개입할 소지가 많았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군의관과 징병전담의사·징병관 등의 도장과 서명 등록대장을 10년간 보존토록 해 문제가 발생하면 책임소재를 명확히 가리기로 했다. 국외 체류를 악용,병역을 기피하는사례를 근절하기 위해 국외이주나 영주권자의 병역면제 연령을 35세로 높이고 병역기피자가 귀국하지 않으면 40세까지 공무원 채용을 금지하고 관청의 허가사업에 종사할 수 없도록 한다는대책도 나왔다. 김인철기자 ickim@
  • 현대상선 수영‘아산상’제정

    현대상선(회장 박세용)은 27일 매년 자사가 주최하는 아산배수영대회에서세계기록 경신자에게 최고 1억원을 주는 등 경영종목 기록대별로 포상금을지원하는 ‘아산상’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포상 내역은 ▲세계기록 1억원 ▲아시아기록 1,000만원등이다. 이에 따라 27일 부산 사직수영장에서 끝난 제19회 아산배대회에서 여자개인혼영 400m 한국기록을 세운 조희연(서울체고)이 ‘아산상’의 첫 수혜자로 100만원을 받았다.
  • 고양 꽃·이천 도자기 만난다

    제8회 고양 꽃전시회행사가 26일부터 12일간 경기도 일산 호수공원 전역에서 펼쳐진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국 화훼농가와 관련업계가 참가해 국내에서 생산되는 장미와 선인장 등 모두 4,000여종의 각종 화훼류가 총 5,000여평의 야외부지와 1,600평의 실내전시관에 전시돼 관람객들을 맞는다. 올 행사에서 특히 이채를 띠는 것은 ‘꽃과 도자기의 만남’과 나비전시관운영.고양시와 이천시는 올부터 꽃축제와 도자기 축제를 함께 열어 향토색을 높이고 상호보완재로서의 효과도 극대화시킨다는 구상이다.나비전시관도 따로 설치,운영해 행사분위기와 계절의 운치를 한껏 연출해 낼 예정이다. 1,600여평의 실내 전시관은 화훼의 종류와 특성에 따라 모두 10개관으로 꾸며진다.절화와 관엽식물관 선인장관 자생식물관 등이 마련돼 각 전시관마다200여점의 화훼류가 선보인다.동·서양란 분재관 공예관 기자재 세미나관 등도 따로 설치돼 관련업계의 참여를 유도하게 된다. 야외전시관에는 출입구에 대형 꽃탑과 아치를 설치하고 전시관 외곽에 각종 초화류와 장미원,자생화 등을 조경해 축제분위기를 연출한다. 고양시(시장 申東泳) 는 이번 행사에 내외국인 관람객 30여만명이 찾아올것으로 보고 2만2,000평의 주차장(3,200대)과 임시화장실 15개소,휴게실 매점 등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했다.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각종 부대행사도 풍성하다.우수화훼 콘테스트 꽃사진 촬영대회 꽃꽂이 경진대회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꽃그림그리기 꽃 글짓기대회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경축행사로 시민풍물놀이와농악놀이 화훼인체육대회 등도 열린다. 입장료는 일반 2,000원,초·중고생 1,000원이다.시는 전시장과 정발산역 등을 순환하는 무료 셔틀버스(45인승)를 전시 기간에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7시까지 운행한다.
  • 전주천·삼천둔치 유채꽃 100리길‘희망의 꽃밭’

    어떤 역경 속에서도 꽃을 바라보면 힘이 솟는다.그래서 희망은 가난한 사람에겐 양식이다. 전북 전주시 전주천과 삼천 둔치에는 유채꽃이 지천으로 널려있다.왕복 100리 길이다.초록과 노란물감을 풀어놓은 듯 한 하천 연변에는 가족,친구 연인들이 이야기 꽃을 피운다.어느덧 마음이 푸근해지고 고통과 절망은 눈녹듯이사라진다. 전주 둔치의 유채꽃에는IMF의 애환이 서려 있다.공공근로사업의 일환으로조성된 것이기 때문이다.지난해 9월 실직자들은 쓰린 마음을 접어두고 둔치에서 땅을 다지고 돌을 골랐다.잡초를 뽑고 다가올 봄에 희망의 싹이 트기를기원하면서 씨를 뿌렸다. 홍수로 둔치까지 물이 넘쳐나고 추위가 엄습하는 등 시련이 몰려왔다.그러나 그 어떤 시련도 꽃을 피우겠다는 시민들의 열정을 꺾지는 못했다.시청에“내가 뿌린 꽃씨가 비에 떠내려 가지 않았으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치는 등 시민들의 관심은 온통 꽃에 가 있었다.유채꽃은 이러한 바람을 저버리지 않았다.땅속에서 굳게 뿌리내림을 한 뒤 언땅을 뚫고 싹을 틔웠다. 유채꽃은 요염하게 저만치 혼자있기 보다는 무리지어 핀다.서로가 서로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유채꽃은 희망과 버팀목의메시지만 전해준 것은 아니다. 전주시는 앞으로 범죄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청소년들의 탈선의장소였던 둔치가 꽃밭으로 변했기 때문이다.현명한 사람은 산을 좋아하지만어진 사람은 물을 좋아한다.물가에 꽃마저 피었으니 더 이상 둔치는 버려진땅으로 남아 있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시는 다음달 9일까지 이 곳에서 유채꽃 축제를 벌인다.아마추어 사진촬영대회,유채꽃길 걷기 대회,자전거 대회,뮤직 페스티벌 등을 펼친다. 전주 임태순기자
  • 北, 民和協 실체 인정하려나

    북한이 민간 통일운동협의체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의 실체를 인정하는 듯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북한은 그동안 민화협이 “남한 정부주도로 설립됐다”며 비난해 왔다. 통일부 당국자는 18일 정부가 최근 남북협력사업으로 승인해준 서울·평양교환 국제음악회 공연계획과 관련,“북한 조선아세아·태평양평화위원회측이 공연기획사인 (주)CnA코리아 관계자에게 5,6월 개최를 추진중인 국제음악회를 후원할 민화협의 사업 동반을 굳이 반대하지 않는다는 뜻을 밝혔다”고전했다. 그러나 전국연합,민노총 등은 민화협과 별개의 민간 통일협의체인 가칭 자주통일운동협의회(자통협)를 발족시킬 계획이다.따라서 북한이 앞으로 민화협과 자통협 중 어느 쪽을 민간 차원의 협의 대상자로 인정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또 남한의 민화협과 똑같은 약칭으로 불리는 북한의 민족화해협의회(회장김영대)가 최근 활동을 강화하고 있지만 남북 민화협간의 만남은 아직 구체화되지 않고 있다. 이도운기자 dawn@
  • 하버드대 ‘지식경영’ 출간

    21세기에는 지식이 고전적 생산요소인 자본이나 노동보다 더 중요시 될 것으로 보인다.이러한 지식을 활용하여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것을 지식경영이라 한다.지식경영의 기본 원리부터 구체적 실천방법론까지를 담고 있는 책‘지식경영’이 나왔다.미국의 저명한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데이비드 가빈·크리스 아지리스·도로시 레너드 하버드대 교수,일본의 노나카 이쿠지로도쿄 히토츠바시대학 혁신연구소장 등 11명의 전문가들이 기업의 새로운 조직,학습방법,기업 두뇌의 활용및 관리방법,기업 재창조 방안 등 지식경영에관한 의견을 제시한다.이 책은 ‘하버드 비지니스 리뷰’에 발표된 글 중에서 하버드 경영대학원이 지식경영 도입과 정착에 필요한 내용의 논문을 골라 단행본으로 만든 것을 출판사 21세기북스가 시리즈로 발간하는 두번째 작품이다.(현대경제연구원 번역 1만2,000원)
  • 美서 활약 로이 홍 교수 全經聯 국제경영원 강연

    ‘고객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으면 자사 상품이라도 권하지 말라’ ‘말단직원에게도 최대한 재량권을 줘라’ ‘고객의 취향을 미리 알아 접대하라’…. 재미동포로 미국 월가에서 투자기관 임원으로 활약했던 인천대 로이 홍(洪宇亨·38)초빙교수는 14일 전국경제인연합회 부설 국제경영원이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가진 최고경영자 월례조찬강연에서 “미국 월가(街)의 성공비결은 철저한 고객우선주의에 있다”고 말했다. 월가를 움직이는 원칙중 그가 첫째로 꼽은 것은 ‘윈(WIN)-윈(WIN) 철학’이다.그는 “월가의 투자은행들은 자사가 내놓은 상품이라도 투자자의 목표와 조건을 충분히 검토한 뒤 손실위험이 크다고 판단되면 투자를 만류하는게 일반화돼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투자은행에 갓 들어온 말단직원들에게도 막대한 재량권이 부여된다고 밝혔다.그는 월가를 ‘정글’에 비유했다.입사 후 별도의 적응훈련을 받지 않고 바로 현장에 투입되기 때문이다.때론 소속은행을 대표해 기업의 최고경영진을 1대 1로 만난다.그는 “개인의 창의성과부단한 노력만이 월가에서 생존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월가의 독특한 접대문화도 소개했다.그는 “월가에선 고객접대가 철저하게고객취향에 따라 이뤄진다”고 했다.따라서 고객의 취향을 미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스포츠 경기의 1등석 관람권을 준다거나 유명 연예인 쇼를 구경시켜주는 등 접대방식도 가지가지다.그는 “한 투자은행 직원이 여성고객들을 위해 유명가수 훌리오 이글레시아스 공연관람과 함께 그와의 대화자리를주선해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월가의 엄청난 투자자본 동원능력이 기업의 투명성 때문”이라면서“투명성은 기업이 중요정보를 제때 정확하게 주주들에게 알리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한국기업들은 회계만 미국의 방식을 따르면 투명성이 확보되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홍교수는 86년 MIT 경영대학원을 수석으로 졸업한 뒤 퍼스트 보스턴,슈로더국제투자은행,스위스 유니온은행 등 월가의 투자기관에서 임원을 지냈다.
  • 李會昌총재 ‘제2의 창당’나섰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가 ‘제2의 창당’을 선언하고 나섰다.이총재는 14일 조선호텔에서 열린 성균관대 경영대학원 초청 강연을 통해 “한나라당이 서지 않고는 새정치의 출현을 기대할 수 없다”며 “진지한 반성 위에제2의 창당을 준비하는 심정으로 새로이 출발할 때”라고 강조했다. 현실적인 대안으로 ‘문호개방’을 내놨다.“각계각층의 요구와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과감하게 문호를 개방,참신하고 역량있는 신진 엘리트들이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대폭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최근 이총재가 전문성을 갖춘 각계각층의 인사와 잇따라 접촉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인본주의 리더십,민주적 리더십,법치(法治)를 존중하는 리더십,국제감각을 지닌 리더십,민족통일의 비전을 갖춘 리더십 등을 ‘뉴 밀레니엄 리더십’으로 제시한 것도 ‘이회창식(式)’ 정치플랜을 구체화한 대목이다.특히 “과거척결이라는 이름으로 전 정권이나 상대방을 부정하는 과거 캐기식 상극(相剋)의 정치로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수 없다”며 ‘상생(相生)의정치’를 강조했다. 이총재는 또 중산층과 소외계층의 개혁요구를 수렴,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정책경쟁 정치로 나아갈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정체성(正體性)을 확립하는 차원에서 당명 변경과 당헌 개정 등도 검토하고 있다.한 측근은 “이총재가 조만간 정체성을 밝히면 참여할 인사가 많다”고 주장했다. 이는 전날 김덕룡(金德龍)부총재의 ‘당 쇄신’ 주장과 맥을 같이 한다.당내에는 ‘개혁성’을 공통분모로 지닌 이총재와 김부총재의 사전교감설까지나돈다.정체성 회복에 마음이 급한 이총재와 장기적인 정치행보를 염두에 둔 김부총재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는 것이다.
  • 한나라당의 구상

    한나라당에게 내년 4월 16대 총선의 의미는 단순히 현 정권의 중간평가에그치지 않는다.야당 변신 이후 첫번째 총선으로서 ‘생존’의 정당성과 존재 이유를 국민에게 심판받는 장(場)이다.‘밀레니엄 선거’라는 상징성은 차치하고라도 민의(民意)에 의한 정계개편이 이뤄지기 때문이다.이회창(李會昌)총재로서는 총선 이후 장기적인 정치 행보의 방향을 가늠하는 전기가 될 전망이다. 총선 패배로 개헌 저지선인 3분의 1이상의 의석을 얻지 못하면 이총재의 거취가 불투명해지는 것은 물론 당이 사분오열(四分五裂)되거나 공중분해될 가능성이 있다.특히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서 역대 제1야당의 평균 당선 의석 비율인 30% 안팎을 확보하는데 실패하면 지역 정당으로 전락하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반면 총선에서 현 의석 비율을 유지하거나 과반 의석을 확보하는 등 승리를 거둔다면 ‘강력한 야당’으로 거듭나는 호기(好機)를 맞는다.이총재 체제도 안정기조에 접어든다.“내년 총선에 당과 이총재 체제의 사활이 걸렸다”는 전망이 ‘엄살’이 아닌 셈이다. 위기의식 속에 이총재가 던진 화두는 ‘새로운 정치’다.개혁성과 도덕성에 기초한 ‘이회창식(式)’ 정치구상을 총선 승부수로 삼겠다는 것이다.14일성균관대 경영대학원 초청 강연을 시작으로 복안을 선보인다.이총재의 기본구상은 지역색(色)에 의존한 투표성향 탈피,돈안드는 저비용정치 실현,금권·관권 등 여권의 불법선거 견제,새로운 인물 영입 등이다. 특히 당 지도부는 정권교체 이후 각종 재보선에서 제기된 여권의 부정선거의혹을 집중 부각시켜 ‘차별화’를 꾀한다는 생각이다.조만간 서울 인천 등 시도별로 잇따라 대규모 옥내 규탄집회를 갖기로 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구로을과 시흥지역의 선거무효소송을 제기하고 부정선거운동 백서도 발간한다. 향후 정치개혁입법 협상과정에서 부정선거 금지·처벌 규정을 대폭 강화하는 방안도 관철시킬 방침이다.“16대 총선에서 지난해 7·21재보선이나 지난 3·30재보선 과정의 부정선거 사례가 되풀이되면 야당의 생존 자체가 위협을 받는다”는 논리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내부 혁신과 당내 단합이라는 험로를 헤쳐 나가야 하는부담을 안고 있다.김덕룡(金德龍)부총재와 수도권 초재선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당 쇄신론이 이총재의 개혁드라이브를 가속화하는 측면도 있지만,당내 일부 세력의 역풍(逆風)에 부딪칠 경우 상당한 알력을 빚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선거구제 문제를 둘러싼 당내 첨예한 이견이나 비주류 중진들의 동상
  • 증권거래소비상임이사 安文宅씨

    증권거래소는 안문택(安文宅)경기대 경영대학원 교수를 공익대표 비상임이사로 13일 선임했다고 밝혔다. 안 신임이사는 증권감독원 부원장보,증권관리위원회 상임위원등을 지냈다.
  • 한나라당 李총재 ‘好機 이어가기’ 부심

    한나라당 李會昌총재가 모처럼 호기(好機)를 맞았다.본인의 표현대로 “그렇게 큰 기대를 하지 않았음에도” 徐相穆의원의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데다이후 공동여당의 내부 기류변화가 결코 야당에 불리하지 않게 흘러가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그러나 李총재는 상대의 실점(失點)으로 인한 ‘불안한’ 우세 국면을 어떻게 ‘요리’할지 고심하는 모습이다.한 측근은 “李총재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국민에게 각인시키기 위해서는 상대 실책에 만족하기 보다 스스로 득점(得點)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때”라면서 마땅한 방안을 찾느라 부심했다. 특히 李총재는 ‘부결 파동’이 정치권의 집단이기주의로 비치자 곤혹스러운 표정이다.시민단체에서 불어오는 거센 역풍(逆風)도 부담이다.李총재가 9일 “헌법상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은 헌법이 부여한 정당한 권한이며 유죄확정 이전까지는 누구나 무죄로 추정해야 한다”며 항변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때문에 李총재 쪽에서는 “현안에 일희일비(一喜一悲)하지 말고 李會昌식(式)정치개혁 플랜을 구체화함으로써정국 주도권을 지켜나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李총재가 오는 14일 성균관대 경영대학원 초빙 조찬강연을 시작으로 ‘강연정치’를 재개하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중소기업인,자영업자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날 강연에서 李총재는 정치,경제 분야 개혁구상의 일단(一端)을 선보인다.충북대 강연도 검토중이다. 박찬구 ckpark@
  • ‘집행유예자 병역 혜택’ 논란

    국방부가 집행유예로 풀려난 입영대상자에게도 군면제 등의 병역혜택을 부여하는 내용으로 병역법 시행령 개정작업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현재는 복역기간이 2년 이상이면 군면제,1년 이상 2년 미만은 보충역,1년미만은 현역에 편입토록 규정하고 있다.집행유예는 병역혜택 대상에서 아예제외돼 있다. 국방부는 2일 “시국사건에 연루된 수형자들의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병역법 시행령을 개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면서 “시국사범에게만병역혜택을 주는 것은 형평성과 법논리에 맞지 않기 때문에 시행령 개정시일반사범도 포함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고 형량에 따른 구체적인 병역혜택의 종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군사 전문가들은 “집행유예로 풀려난 입영대상자들에게까지 병역면제 등의 혜택을 주는 것은 신성한 국방의무의 정신에 어긋날 뿐 아니라단순한 범법행위가 자칫 군면제의 수단으로 악용될 소지가 크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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