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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 교육인적자원부 ◇서기관△교육혁신위원회 김보엽△교육인적자원부 서병재△광주시교육청 박두상△〃 기획관리국장 김용흘△전남도교육청 〃 정현석△경북도교육청 〃 예병윤△경남도교육청 〃 도봉섭△대구광역시교육청 강병구△경기도교육청 이현준△부산대 설세훈△서울대 신재홍 박철수△전북대 김삼전△충남대 장현준△경상대 전제상△제주대 김대규△한국교원대 조영택△안동대 지영욱△창원대 이명칠△국사편찬위원회 총무과장 이형인△서울대 최정희△부경대 이재화■ 관세청 (과장급 전보)△총무과장 朴昌彦△종합심사〃 鄭淳悅△조사총괄〃 朴天萬△감사담당관 李台永△천안세관장 金喆秀△거제〃 李鍾甲△평택〃 趙瑞浩△포항〃 李燦基△부산세관 통관국장 朴載豪■ 근로복지공단 ◇승진 (부장)△창원 김기오△양산 이재근△통영 배대현△구미 이상칠△익산 최진철△목포 김현길△여수 서의창◇전보 (본부장)△기획조정본부 고양배△서울본부 공희송△경인본부 류용하△대전본부 홍천기(본부 국장)△재활사업국 홍성진△복지사업국 신태식(지사장)△서울강남 김병석△서울동부 고근호△안산 이장로△청주 송기남△천안 윤재인△유성 김영두(본부 팀장)△고객만족경영 신종인△교육연수프로젝트 양이석△정보개발 최창식△직업재활 박창근△산재심사실 문우동△복지진흥 정규환△감사1 이석렬(지사 부장)△서울본부 김병일 강성수△서울동부 배희수△서울서부 윤영근△서울북부 이상호△춘천 김영수△강릉 이성기△부산본부 오기환 홍경선△창원 권태충△양산 이정수△대구서부 신기창△경인본부 김정현 김창식△수원 이재길△부천 전호동 최종걸△안양 김형래△안산 이홍길△고양 이명수△성남 양승국△광주본부 박인규△전주 오상록△제주 박종관△대전본부 유제영△천안 강희주△충주 어순영△보령 이영근■ 한국산업안전공단 ◇임명 △산업안전교육원장 金鎭杰◇전보△경기남부산업안전기술지도원장 劉基湖(7.1)■ 농수산물유통공사(aT) △기획실장 李光雨△경영지원팀장 윤정인△수출전략〃 尹長根△유통조성〃 李東赫△aT센터운영본부장 許勳茂△정보서비스〃 金元泰△유통연구실장 裵孝天△대구경북지사장 孫永舜△경영지원팀 인재개발부장 申賢坤△FTA기금팀장 崔根院△자금지원〃 沈正根△해외마케팅팀 시장개척부장 金浩銅△유통조성팀 도매시장〃 崔大日△식량관리팀장 金鍾午△대전충남지사장 金基弘■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부서장급△철도시스템연구본부장 兪元熙△철도종합안전기술개발사업단장 趙淵玉△차세대고속철도기술개발〃 金錡煥△연구시설건설〃 李晟赫◇팀장급△철도시스템연구본부 시스템인터페이스연구팀장 南聖源△대차연구〃 具東會△차량구조연구〃 具炳春△철도종합안전기술개발사업단 안전SE〃 金相岩△안전기술연구〃 王鍾培△차세대고속철도기술개발사업단 시운전시험〃 睦鎭龍△신뢰성평가〃 朴春洙■ 대한상공회의소 ◇재선임△한국유통물류진흥원장 김승식 ◇전보△IT지원팀장 구본철△노사인력팀장 김기태△구미협력팀장 김호균△아주협력팀장 이종성△인증서비스팀장 전무■ 건설공제조합 ◇승진·전보 (1급)△진주지점장 鄭太鉉(2급)△기획부(전주지점 차장에 보함) 蘇相國◇전보△통영지점장 崔澯一△부천〃 韓基炯△성남〃 尹重源■ 언론중재위원회 ◇전보 △조정심의본부 조사분석팀장 박재선△민간언론피해상담센터 홍보팀장 조남태△운영본부 총무팀장 류석창△전북사무소장 강현석■ 단국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張武煥△의과대학장 朴錫健△병원장 朴遇盛△병원 부원장 白基淸■ 한국산업기술대 △산업기술·경영대학장 白洛基△홍보실장 金容才△학생지원팀장 金錫基△학생복지〃 鄭光鎭■ 한국산업대 △공과대학장 정광섭△자연생명과학〃 양재근△조형〃 박선우■ 국민일보 △편집국장 鄭秉德(7.1)■ 동양매직 ◇승진△상무보 이건주■ 알리안츠생명△진주지점장 白珖基△통영〃 梁鉉文
  • 이통3사 “유통망에 운명 달렸다”

    이동통신사들이 저마다 특색 있는 유통망 정책으로 ‘진검승부’를 벌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3세대(3G) 서비스로 무장한 이통사들의 하반기 격돌도 결국은 유통망 운영에서 승부가 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28일 “SK텔레콤이 2G와 3G를 병행하고 있고,KTF는 3G에 올인하는데 시장은 결국 3G로 갈 것”이라면서 “하지만 3G시장에서 어느 사(社)가 승리할지는 효과적인 유통망 운영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LG텔레콤은 9월부터 기존망을 업그레이드해 3G서비스를 실시한다. 현재 이통 3사의 유통망 정책은 나름대로 색깔을 갖고 있다.SKT와 KTF는 스트라이커 중심이다. 똘똘한 ‘몇 놈’을 잘 키우는 전략으로 볼 수 있다. 반면 LGT는 미드필더를 장악한 압박전술을 펴고 있다. 허리가 강한 편이다. 이는 1분기(1∼3월) 월 평균 신규 가입자 유치실적에서도 나타난다.SKT는 이 기간동안 57만 2572명을 끌어모았다. 이 중 77.8%(44만 5460명)가 ‘대형 대리점’에서 유치했다. 대형 대리점은 월 평균 1000명 이상을 유치하는 대리점을 말한다.42만 9525명을 유치한 KTF도 대형 대리점 비중이 70.3%(30만 1994명)나 된다. 반면 28만 1505명을 모은 LGT는 ‘중형 대리점’ 위주다. 중형 대리점은 월 평균 100∼500명을 유치한다.56.7%(15만 9614명)가 중형점에서 나왔다. SKT와 KTF의 영업방식은 대형 대리점 중심이다. 대부분의 대형 대리점은 이통사와 계약을 맺은 일반 사업자들이 운영한다. 물론 직영대리점도 있다. 이들은 많은 판매점(3사 모두 취급)을 거느리고 있다. 가입자 유치 대가로 이통사로부터 유치 고객 통화요금의 일정비율(약 7%)을 받는다. 일종의 중간상이다. LGT는 중형점 중심의 전속대리점이 물건을 파는 소매영업방식이다. 대형 대리점 중심일 경우 영업이 상대적으로 쉽다. 직영 매장과 많은 판매점을 통해 상권을 장악하기 때문이다. 약점도 있다. 대형 대리점의 영향력이 막강하다는 점이다. 회사가 영업정책을 펴는 데 장애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과다한 마케팅비용이다. 중형 대리점 영업은 대형점 방식보다 유치 가입자 수가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동통신 환경의 변화에 덜 영향을 받고 꾸준하게 실적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자금력이 열세인 LGT로서는 이 방식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 업계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SKT의 3G마케팅 강화를 비롯, 각종 결합상품 출시 등으로 한층 뜨거운 경쟁이 예상된다.”며 “효과적인 유통망 운영이 승부의 변수”라고 말했다.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귀걸이 예쁘지 않나요” 박태환 日 프레올림픽 앞두고 구슬땀

    ‘외모는 역시 신세대, 하지만 훈련은 훈련!’ 오는 8월21일 일본 지바에서 프레올림픽을 겸한 일본국제수영대회를 앞두고 있는 ‘18세 괴물’ 박태환(경기고)이 귀에 고리를 달았다. 지난 3월 멜버른 세계수영선수권 직전에 노랗게 물들인 머리도 아직 그대로다. ●‘신세대 자유´ 최대한 배려 27일 훈련장인 잠실학생수영장에 나타난 박태환을 보고 전담 코치인 박석기 전 경영대표팀 감독은 “신경통이 있어서 귀를 뚫었느냐.”며 어이가 없다는 듯 물었다. 박태환은 “그냥 예뻐 보여 귀걸이를 했다.”고 아무렇지도 않은 듯 대답했다. 잠깐 동안의 선문답 끝에 박 코치는 그의 외모에 더 이상 간섭하지 않기로 했다. 사실 박태환이 머리를 노랗게 물들였을 때에도 박 감독은 그를 내버려뒀다. 경기력 및 기록 향상에 영향을 미치지만 않는다면 외모를 가꾸는 데 공을 들이는 신세대의 자유를 최대한 인정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직후 물 안팎에서 이어진 훈련에서 두 사람은 귀걸이 따위는 벌써 잊은 듯했다. ●최상의 컨디션… 새로운 기록 기대 박 코치는 지난 13일 1만m를 자유형으로 쉬지 않고 헤엄치도록 지시했고, 박태환은 거뜬하게 19차례 반환점을 돌았다. 기록도 나날이 좋아지고 있다.25일 실시한 2000m에서는 21분30초에 터치패드를 찍었다. 세계선수권 직전 괌 전지훈련에서 끊은 21분36초보다 6초를 앞당긴 기록이고,100m 평균 랩타임은 괌 때보다 0.3초 가까이 줄어들었다. 박 코치는 새달 12일부터 예정된 도쿄 전지훈련을 마치고 나면 박태환이 도하아시안게임때 세운 자신의 1500m 최고 기록(14분55초03)도 깰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 코치는 “태환이가 신세대다운 모습과는 달리 물 속에서만큼은 훈련에만 절대 집중하는 게 눈에 역력하다.”면서 “세계선수권 1500m 우승자인 마테우츠 쇼리모비츠 등 대형 선수들이 프레올림픽에 대거 참가하는데 현재 훈련 성과를 놓고 보면 우승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대견스러운 듯 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정진기언론문화상 수상자 선정

    정진기언론문화재단(이사장 이서례)은 27일 ‘제25회 정진기언론문화상’대상 수상자로 과학기술연구 부문에 포스코 파이넥스 연구개발추진반을, 경제경영도서 부문에 좌승희(60) 경기개발연구원장을 각각 선정했다. 과학기술연구 부문 장려상은 신동혁(49) EL코리아 대표, 경제경영도서 부문 장려상은 김보원(42) 한국과학기술원(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 교수가 수상자로 결정됐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청와대 간 종로구

    ‘김충용 구청장을 비롯한 종로구 전 직원들이 청와대에 몰려갔다.’ 그들이 청와대에 간 이유는 경호실 직원들로부터 ‘고객서비스 혁신’을 배우기 위해서다. 26일 종로구에 따르면 종로구 1100여명 직원들은 26일부터 28일까지 3일동안 5개조로 나눠 청와대 경호실에서 혁신교육을 받는다. 김 구청장부터 9급 직원까지 전원이 대상이다. 단 권종수 부구청장만 비상대기를 위해 구청을 지키도록 했다.26일에는 오전·오후 2시간씩 2개조가 교육을 받았다. 강사는 조규장 청와대 경호실 혁신기획실장과 김진경 혁신팀장. 직원들은 교육을 마친 뒤 1시간 정도 청와대 경내를 둘러봤다. 직원들은 “청와대와 최근거리 자치구라 누리는 특별한 기회”라고 좋아했다. 종로구가 혁신교육 강사진으로 청와대를 선택한 까닭은 최근 청와대 경호실이 한국능률협회가 선정한 제14회 ‘대한민국 고객만족 경영대상’ 고객서비스 혁신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기 때문이다. 종로구는 매월 직원 대상으로 혁신교육을 하면서 조 실장을 강사로 초빙할 뜻을 청와대에 전했다. 그러자 청와대를 비울 수 없는 경호실 측에서 “청와대를 방문하시면 가르쳐 주겠다.”는 답변을 들었다. 종로구 관계자는 “청와대 경호실은 대통령을 밀착보호하면서 최고의 고객서비스 정신을 체득하고, 이를 어떻게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 벤치마킹할 기회”라고 기대했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인사]

    ■ 재정경제부 ◇과장급 전보△정책홍보관리실 경제교육홍보팀장 康鍾錫■ 문화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학예연구실 고고부장 송의정△〃 아시아〃 최응천△〃 보존과학팀장 강형태△교육문화교류단 전시〃 곽동석△〃 교육〃 김성명△부여박물관장 권상열△청주〃 민병훈△진주〃 강대규■ 과학기술부 △정책홍보담당관 전만수■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기획조정실장 양인숙△Gender Mainstreaming 본부장 김양희△평등정책연구실장 정진주△인적자원연구〃 김종숙△가족연구〃 김혜영△행정〃 박철모■ 한국과학기술원(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장 韓仁九△금융전문대학원장 鄭求悅■ ㈜두산 주류BG ◇영입△상무 진주영
  • 홍도·흑산도서 수영대회

    기암괴석이 일품인 전남 신안군 홍도와 흑산도에서 바다 수영대회가 열린다. 전남도는 “8월5∼6일 흑산도와 홍도를 잇는 24㎞ 구간에서 제 1회 바다 수영대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수영대회는 전문 선수들이 참여하는 전 구간 릴레이 경주와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10㎞,3.2㎞,500m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신청은 7월2∼13일까지 한국바다수영협회 홈페이지(www.akows.com)로 하면 된다.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자산관리 최고경영자’ 과정 개설

    단국대 경영대학원(원장 최종태)은 김영익 대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부사장), 고종완 RE멤버스 대표 등 최고의 자산관리와 투자관련 전문가 56명이 강사로 참여하는 ‘자산관리 최고경영자’ 과정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경영자(CEO)의 경영능력, 자산증식을 위한 가치창출, 사회적 네트워크 능력함양 등 3부로 나눠 진행되며 금융·부동산자산투자, 자산관리 분야가 중심을 이룬다.8월24일까지 50명을 모집하며 교육기간은 6개월이다. 문의 709-2137∼8.
  • 김상우 “친분관계로 전달 파장 너무 커져…”

    문제의 37쪽짜리 ‘경부운하 보고서’를 유출했다고 밝힌 김상우 한국수자원공사 기술본부장은 24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정치적인 파장이 이렇게 클 줄은 몰랐다.”면서 “자료 유출에 따른 처벌은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정치적 목적은 없었다.(결혼정보업체)김 대표가 경부운하에 관심이 있어 단순 친분 관계로 자료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정치적으로 민감한 보고서를 친분 관계로 유출했다는 주장에는 의문이 따른다. ▶보고서는 왜 유출했나. -결혼업체 김 대표는 서울대 경영대학원 최고위 과정을 다니면서 알게 됐다. 잘 따르고 친하게 지내던 중 경부운하에 관심이 많다고 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건넸다.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을 친분 관계가 있다고 건넬 수 있나. -당시만 해도 정치적으로 크게 이슈화되지 않았다. 정치적 논쟁거리로 비화될 줄 몰랐다. 믿고 따르는 후배라고 생각해 친분 관계를 보고 보고서를 주었는데 그만…. 친하다고 생각한 나머지 이성을 잃었던 것 같다. ▶수자원공사의 다른 간부는 몰랐나. -개인적인 부덕의 소치다. 경찰 조사받고 나와 사장에게 보고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水公본부장이 ‘운하 보고서’ 유출

    언론에 유포된 37쪽짜리 ‘경부운하 재검토 결과 보고서’는 한국수자원공사의 고위 간부가 유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수사 과정에서 밝혀진 유출 경위와 목적 등 석연찮은 점이 많아 의문을 낳고 있다. 경부운하 보고서 유출 의혹을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과는 24일 수자원공사 김상우(55) 기술본부장을 소환 조사해 문건 유출에 대한 자백을 받아냈다. 경찰은 “지난 22일 김 본부장의 사무실과 주거지를 추가 압수수색해 언론사에 유포된 것과 똑같은 문건을 찾아냈다.”고 설명했다. 경부운하 관련 정부의 태스크포스(TF)의 핵심인 수자원공사 조사기획팀을 지휘하는 위치에 있는 김 본부장은 지난 5월28일 서울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을 함께 다니는 결혼정보업체 ‘퍼플스’ 김현중(40) 대표에게 문건을 직접 건넨 것으로 확인됐다. 김 본부장은 대학원생들과의 술자리에서 대운하 얘기를 나누던 중 김 대표가 “평소 운하에 관심이 많았는데 자료를 입수하고 싶다.”고 부탁해 건네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김 대표는 6월 초 37쪽 문건을 첫 보도한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 기자를 서울의 한 호텔 커피숍에서 만나 문건을 전달했다. 김 대표는 경찰에서 “기자와는 평소 친분관계를 맺고 있었다.”고 진술했다.‘퍼플스’는 2001년 설립, 상류층을 대상으로 한 결혼정보업체로 알려졌다. 경찰은 문건을 유출한 김 본부장에게는 수자원공사법의 직무상 비밀누설 혐의를, 문건을 기자에게 건넨 김 대표는 직무상비밀누설 방조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으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적용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25일 김 본부장 등을 다시 불러 정치적 의도에서 문건을 유출했는지, 대가가 있었는지 집중 추궁하기로 했다. 해당 기자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한반도 대운하’ 연구와 관련한 선거법 위반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이번 주에 서울시정개발연구원 고위 간부와 연구용역을 수행한 세종대 이모(37) 교수 등 관련자들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고 24일 밝혔다. 이 전 시장이 시정연에 직접 연구를 지시했는지와 연구용역 의뢰 시점이 선거법 위반 여부를 가늠할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이 전 시장측의 박형준 대변인은 논평에서 “경찰 수사가 잘 짜여진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되는 각본 수사로 전락하고 있다. 믿을 수 없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한편 지난해 3월 시정연 원장으로 경부운하 문제를 검토했던 강만수 이명박 캠프 경선대책위 정책자문위원(전 재경부 차관)은 이날 서울신문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 전 시장의 경부운하 문제 검토 지시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 중이라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수원 김병철 서울 유영규 임일영기자 kbchul@seoul.co.kr
  • [Seoul In] 친환경 경영대상 수상

    금천구(구청장 한인수) 열린경영연구원이 주관하는 ‘2007 친환경 경영대상 기초단체부문 수상기관으로 선정, 한인수 구청장이 대상을 수상했다. 공공기초단체부문 3회 연속 친환경경영대상을 수상한 금천구는 기업과 주민, 공무원 모두 환경친화적 사고와 행동을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경영체제를 유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2004년부터 2006년까지 금천한내 살리기 사업 추진을 통해 백로, 왜가리 등 철새가 날아들고 잉어 떼가 찾아드는 생태하천으로 바꾸어 놓았다. 또 금천한내에 안양천 자전거 도로를 설치하고, 주민들이 금천한내에 접근하기 쉽도록 진입보행육교를 3곳이나 설치했다. 또 생태체험교실과 자전거교실과 함께하는 물고기 관찰 등을 통해 환경교육체험의 기회도 마련했다.
  • “한인회 허브화 첫걸음은 서로의 칭찬”

    18세 때 미국으로 입양돼 워싱턴주 3선 상원의원에 오른 신호범(미국명 폴 신·73) 의원이 20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2007 세계한인회장대회’에 강연자로 초대돼 전세계 56개국에서 모인 한인회장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신 의원은 이날 ‘우리의 비전, 우리의 희망’이란 주제로 동포사회의 현황과 과제를 특강형식으로 소개했다. 그는 “한인회의 위상이 높아지려면 이중(二重)문화에 대한 철저한 이해를 통해 진정한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한인들은 지도자를 세워놓고도 이리저리 흔드는 것이 치명적인 약점”이라며 “한인회 허브화의 첫걸음은 구성원들이 가장 확실한 무기인 ‘진실’을 가지고 서로를 ‘칭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한민족은 이같은 과정을 통해 반드시 세계를 지배하는 디아스포라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 의원은 또 “유대인을 추월할 수 있는 한인들의 교육열은 커다란 자부심을 불러일으키며 미래에 대한 희망을 보장해 주는 민족적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또한 한인들이 거주국에서 진취적인 투지를 가지고 그 나라의 정치에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외동포의 역할에 대해 신 의원은 “교포사회에는 성공 여부에 관계없이 이민자 한 사람 한 사람이 한국을 대표하며 조국을 세계에 알리려고 노력한다.”며 “앞으로 더 훌륭한 조국의 홍보대사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도미한 뒤 브리검영대를 나와 워싱턴주립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메릴랜드대와 하와이대 교수를 역임했고,‘제1회 자랑스러운 한국인상’을 수상하는 등 해외교포사회의 모범으로 평가받고 있다.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씨름 올드스타들 ‘녹슬지 않은 기술’

    ‘이 몸이 부서져 씨름이 다시 살아날 수 있다면….’ 19일 경북 경산시 자인면 계정숲에 마련된 씨름장에 30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올드스타 씨름대회를 보기 위해서다. 이만기 손상주 이승삼 임용제 이기수 지현무 유영대 박광덕 등 1980∼90년대 민속씨름에서 인기를 누렸던 장사들이 세월을 잊은 채 승부를 겨뤘다. 이날 대회는 침체에 빠진 민속씨름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민속씨름동우회가 마련했다. 어느덧 마흔 줄에 접어들어 배도 살짝 나오고 근육도 무뎌지는 등 그 때 그 시절의 몸은 아니었지만 이들이 펼치는 모래판 향연은 갈채를 받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올드 스타들도 옛 추억이 떠오르는 듯 얼굴 가득 웃음지으며 경기 자체를 즐겼다. ‘모래판의 황제’ 이만기는 전성기 못지않은 다채로운 기술을 뽐냈다. 뒤집기로 유명했던 ‘털보’ 이승삼은 자신보다 체중이 훨씬 많이 나가는 ‘람바다’ 박광덕을 뒤집었다. 결승은 이만기-이기수의 대결. 이만기는 첫 판을 잡채기로 잡은 뒤 둘째 판에서 상대의 완벽한 안다리 걸기에 무너졌으나 마지막 판을 밀어치기로 따내 우승했다. 승부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이만기는 관중과 함께 어우러져 노래를 열창했고, 이기수는 특기인 색소폰을 멋들어지게 불어제치는 등 관중들 사이로 녹아들었다. 특히 김용대(31·현대삼호중공업)와 함께 민속씨름 한라급을 풍미했던 조범재(31)가 선배들이 마련해준 조촐한 은퇴식을 통해 그동안 정든 모래판에 작별을 고하기도 했다. 몸살이 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떤 이만기는 “씨름의 불씨가 꺼지면 안 된다는 생각에 1세대들이 뭉쳤다.”면서 “단오를 맞아 젊은층에 전통을 알리고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싶었다. 씨름 부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자녀 둔 기혼자 ‘출퇴근 軍복무’

    자녀가 있는 기혼자라면 현역 판정을 받았더라도 집에서 출퇴근하며 군 복무를 마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국방부는 19일 현역병 입영 대상자 가운데 유자녀 기혼자에겐 내년부터 상근예비역으로 병역처분을 변경할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상근예비역은 현역병으로 입영한 사람이 5주의 군사훈련을 마친 뒤 집에서 출퇴근하며 향토방위 관련분야에서 복무하는 제도다. 국방부에 따르면 현재 복무 중인 기혼병사는 1038명. 이 가운데 자녀가 있는 경우는 796명에 이른다. 하지만 기혼병사들에 대한 제도적인 배려가 없어 아내의 산후조리나 양육문제에 부딪치면 부대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문제점이 발생해 왔다. 조현천 국방부 인사관리팀장은 “기혼병사들의 고충을 해소해 복무 활성화에 기여하고 범국민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저출산 극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국방부는 이와 함께 입영대상자 가운데 배우자가 임신하거나 6세 이하 자녀를 둔 경우 자녀 1인에 대해 1년까지 입영시기를 늦출 수 있게 했다. 또 현재 현역으로 복무 중이더라도 본인 희망 땐 주소지 인근으로 부대를 옮겨 근무할 수 있게 했다. 국방부는 복무 중인 기혼 병사들 가운데 200∼300명 정도가 거주지 인근부대로 전출을 희망할 것으로 보고 있다.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생각나눔 NEWS] 한양대 경영대, 복장불량 학생 출입금지 논란

    [생각나눔 NEWS] 한양대 경영대, 복장불량 학생 출입금지 논란

    “최소한의 에티켓이다.” “과도한 규제다.” 한양대 경영대가 복장이 불량한 학생들의 건물 출입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안내문을 내걸어 논란이 일고 있다.18일 한양대 경영대에 따르면 최근 건물 출입문 앞에 경영대학장 명의로 ‘맨발에 슬리퍼 착용자, 운동복 반바지 착용자 출입금지’라는 내용의 안내문을 게시했다. ●“아버지가 딸에게 타이르는 심정…” 안내문을 내건 손태원 학장의 입장은 확고하다. 손 학장은 “공공 장소에 걸맞은 에티켓을 상기시키고 이를 규범화시키자는 취지에서 안내문을 붙인 것”이라면서 “아버지가 딸을 타이를 때의 심정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대학 측은 “사전에 상의는 없었고, 단과대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라며 입장 표명을 꺼렸다. 손 학장은 오는 23일부터 4주간 개최되는 ‘해외교포 대학생 순방 국제캠프’에도 이 기준을 적용할 방침이다. 손 학장은 “해외교포 대학생들에게도 교내에서 갖춰야 할 예의를 알려줄 생각”이라고 밝혔다. 안내문은 여름 내내 게시될 예정이다. 경영학부에 재학 중인 박모(26)씨는 “무조건 반발할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교수한테 지켜야 할 최소한의 예의가 있다.”고 동조했다. ●“일방적인 규제는 옳지 않다” 그러나 학내 여론은 반발 일색이다. 인터넷 게시판에는 “학생들의 의견을 물어보지 않은 채 일방적인 규제를 한다는 것은 옳지 않다.”는 의견부터 “차라리 두발규제도 하지 그러냐.”는 자조적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경영대 학생회는 복장 규제에 대한 학생들의 입장 등 4개 항목에 대해 손 학장의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 손 학장은 “강제력도 없는데 마치 새로운 내규가 만들어진 것처럼 얘기한다.”면서 “질문이 잘못됐으니 내용을 다시 확인하고 질의하라.”고 답변했다. 학생들은 강제력이 없다는 손 학장의 답변을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실제 경비실에서 복장이 불량한 학생들을 통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비실 관계자는 “위에서 지시가 내려오는데 안 막을 수 있느냐.”고 털어놨다. 이 학교 총학생회 사무국 강국환(24)씨는 “경영대 학장이 이전부터 학생과 자치공간 등의 문제로 갈등을 빚어 왔다.”면서 “상황을 지켜보고 학생회 차원에서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른 대학들도 불량 복장 논란 다른 대학들도 복장 문제로 교수와 학생간의 갈등이 적지 않다. 연세대에 다니는 윤모(26)씨는 “강의할 때 모자를 쓰고 들어왔다는 이유로 학생들을 쫓아내는 사례가 빈번하다.”면서 “복장이 단정하지 못하다는 이유로 학생들의 수업권을 뺏는 것은 시대착오적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학 김모(26)씨도 “수업시간에 슬리퍼를 신고 왔다는 이유로 교수가 수강생들 앞에서 ‘야유회 왔냐.’고 말했다.”면서 “날씨가 더워 편한 복장을 한 것뿐인데 심하게 무안을 줘 몸둘 바를 몰랐다.”고 털어놨다. 서울의 한 대학 교수는 “수업 중에 학생들의 불량한 복장 때문에 강의를 방해받은 적이 많지만 대부분 참고 넘어간다.”면서 “지식인으로서 최소한의 예의는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이만기 다시 샅바 잡는다

    모래판에도 ‘올드 스타 마케팅’ 바람이 불었다. 민속씨름 초창기인 1980년대 절정의 인기를 누렸던 ‘모래판 황제’ 이만기를 비롯해 손상주, 이승삼, 임용제, 지현무, 박광덕, 유영대, 이기수 등 각급 장사 출신들이 다시 샅바를 맨다. 오는 19일부터 이틀 동안 경북 경산시에서 열리는 ‘자인단오제 기념 올드스타 장사 씨름대회’를 통해서다. 침체의 늪에 빠진 민속씨름 부흥을 위해 민속씨름동우회 회원들이 뭉친 것. 이만기 등은 현역 시절 펼쳤던 멋진 기술을 보여주기 위해 최근 연습에 돌입했다.‘모래판의 신사’ 이준희,‘인간 기중기’ 이봉걸은 감독을 맡아 자리를 빛낸다. 또 이만기, 이기수 등은 MBC ESPN을 통해 생중계되는 이번 대회에서 번갈아 해설을 맡을 예정이다. 20일에는 한국에 유학온 세계 각국 여성 8명이 국내 여성과 씨름 대결을 펼치는 ‘월드걸즈 씨름대회’도 마련됐다. 김중자 무용단의 공연과 국내 최초 씨름시범공연단인 ‘트라스포씨름시범공연단’의 시범경기도 볼거리로 준비됐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해수욕장의 때이른 유혹

    해수욕장의 때이른 유혹

    “우리 해수욕장으로 오세요.” 전국 해수욕장들이 이른 무더위에 예년보다 빨리 개장하면서 강렬한 태양만큼 특이한 이벤트와 각종 서비스를 내놓고 피서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대부분의 해수욕장은 이달 중순부터 다음달 초에 개장한다. 동해안과 서해안, 남해안의 해수욕장들은 지역 특장점들을 내세워 여름 휴가객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철조망 철거·바가지요금 없애 지난 2일 개장한 전남 진도 가계, 장흥 수문, 신안 우전 등 4개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다음달 초까지 전국의 해수욕장들이 대부분 문을 연다. 다음달 6일 일제히 개장하는 강원도내 100개 해수욕장은 철조망부터 걷어낸다. 해수욕장 경관을 해치고 피서객의 해변 출입을 제한하던 군 경계철조망 21.1㎞가 개장 전에 철거된다.1단계 철거대상은 ▲반암, 송지호, 자작도, 백도 등 고성지역 12곳 ▲주문진∼소돌, 사천진∼하평, 정동진 등 강릉지역 11곳 ▲물치, 설악, 낙산 등 양양지역 11곳 ▲증산, 오분 등 삼척지역 10곳 ▲망상오토캠핑장, 망상, 횟집명소거리 등 동해지역 8곳 ▲속초, 외옹치 해수욕장 등 속초지역 2곳이다. 강원도는 올해부터 동해안 해수욕장마다 시민참여관리제도 등 특수 시책을 도입했다. 이 제도는 해수욕장 쓰레기 수거와 관련시설 지원 등 운영에 민간기업을 참여시켜 공공관리비용을 절감하는 것이다. 연곡해수욕장 등 5개 시·군에서 5개 업체가 참여한다. ●텐트 등 시설물 이용료 상한제 도입 또 파라솔과 텐트 등 시설물 사용료를 1만∼1만 5000원 등으로 상한선을 정해 매년 반복되는 바가지요금 시비를 뿌리뽑기로 했다. 속초 외옹치해수욕장은 시범적으로 시설 사용료 가운데 20∼50%를 상품권으로 발행, 지역에서 다시 쓰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다음달 1일 개장하는 제주도는 독성 해파리 출현에 대비해 바다에 그물식 펜스를 설치하고 수거용 보트와 비상약품을 비치하는 등 해파리 접촉 등으로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은 2일부터 백사장과 동백섬 전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해운대구청은 해수욕장 입구 백사장과 동백섬 입구에 금연 조형물을 설치하고 해수욕장 호안도로와 동백섬 산책로에는 100m 간격으로 금연표지판을 부착한다. 파라솔 등 갖가지 해수욕 물품에도 금연마크가 부착된다. ●특이한 이벤트 서둘러 준비 강원도와 동해안 일선 시·군은 해변마다 소음과 안전문제로 민원이 끊이지 않던 무분별한 폭죽놀이를 완전 근절하고 시·군별로 2∼3군데에서 이를 이벤트화해 볼거리로 만들 계획이다. 피서객 안전을 위해 부표도 노랑, 빨강, 흰색 등 바다색과 배치되는 색으로 설치한다. 시각 효과도 한층 높아진다. 부산 수영구청은 광안리해수욕장에 백합과 바지락 등 조개류 2t을 살포한다. 개장기간 중에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조개잡이 체험행사를 갖기 위해서다. 충남 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은 관광객을 상대로 수영대회를 열고 경북 포항시는 포항국제불빛축제를 개최해 불타는 피서철 밤하늘을 수놓을 계획이다. 태안군 관계자는 “이른 개장으로 피서기간이 길어지는 만큼 좀더 많은 피서객을 유치하기 위해 특이한 이벤트를 열려고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종합·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기고] 美 빅3의 몰락과 中자동차 부상의 교훈/유지수 국민대 경영대 교수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이 2012년까지 뉴욕시 택시를 모두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다.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30% 줄이겠다는 뉴욕시의 야심찬 계획의 일환이다. 뉴욕시의 맑은 공기를 위해서는 바람직한 일이다. 그러나 미국 경제에 도움이 될지는 의문이다. 선도적인 하이브리드 기술을 갖고 있는 일본 도요타는 특허를 통해 경쟁사들의 추격을 따돌리고 있다. 미국의 자동차 회사가 하이브리드 차량을 생산하려면 막대한 로열티를 물어야 한다. 생산량도 마음대로 늘릴 수 없다. 포드는 에스케이프 하이브리드 차량을 연간 2만 4000대밖에 생산하지 못한다. 일본의 트랜스미션 생산기업이 그 이상의 부품을 공급하지 않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하이브리드 차량이 많이 팔리고 일반화될수록 미국 빅3 자동차사의 앞날은 어둡기만 하다. 일본 기술과 부품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뉴욕시 하늘은 화창해질지 몰라도 미국 경제의 전망은 어두워지기 마련이다. 미국의 약점은 경제를 살리기 위한 총체적 산업전략이 없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간 협조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자동차 생산 국가에서 자동차산업은 매우 중요한 성장동력이다.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와 같은 국가에서 자동차산업이 무너지면 국가의 근간이 흔들릴 정도로 경제적 비중이 크다. 미국처럼 국가적 차원의 산업전략이 없으면 전략산업을 키우기가 매우 어렵다.GM은 앞으로 수년간 북미의 공장 12개를 폐쇄하고 3만 5000명이나 되는 종업원을 해고한다고 발표했다. 관심을 끌었던 다임러와 크라이슬러의 합병도 실패로 끝났다. 다임러가 더 이상 크라이슬러를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해 서버러스라는 사모펀드에 넘기기로 한 것이다. 미국 자동차 회사가 현재와 같이 고비용 구조를 이기지 못해 몰락하게 된 것은 이미 1935년에 와그너 노동법이 제정될 때 결정 지어진 것이라고도 한다. 한 나라 경제의 기반이 되는 산업이 잘못된 국가정책에 의해 몰락하게 된 것이다. 반면 중국은 자동차산업을 수출전략산업으로 지정하고 전력을 다해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 결과 중국 자동차산업은 2006년 720만대의 자동차를 생산, 자동차생산 세계 3위 국가로 우뚝 섰다. 중국이 자동차산업에 ‘올인’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는다. 중국 자동차 회사들이 300만원대의 저가 차량으로 세계시장을 공략할 채비를 하고 있어, 기술력까지 갖추면 가공할 경쟁상대가 될 게 뻔하다. 최근 일본이 점유하던 미국의 소형차시장을 한국 자동차가 대거 잠식하는 데 성공했다. 그 시장을 이제 중국이 넘보고 있다. 위로는 일본·독일이 럭셔리 차량을 넘기지 않으려고 견제하고 있고, 밑으로는 중국이 치고 올라와 한국 자동차는 앞뒤로 적에 포위된 상황이다. 한국 자동차산업은 제조업 노동력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다. 간접종사자까지 합하면 약 150만명 고용을 창출하고 있어 1인당 국민소득 4만달러 시대를 열려면 반드시 성장해야 하는 전략산업이다. 이렇게 중요한 산업이 전 세계 자동차 회사의 공격대상이 되고 있으며, 한번의 실수와 방심이 몰락으로 이어질지 모르는 위기상황에 놓여 있다. 이렇다 할 성장동력을 찾지 못하는 상황에서 자동차산업이 잘못되면 국가경제는 외환위기를 무색하게 하는 경제위기에 봉착할 수도 있다. 미국 빅3의 몰락, 미국 정부의 정책부재, 그리고 중국 정부의 전략과 중국 자동차산업의 도전을 보면 우리나라의 정부, 기업, 학계가 머리를 맞대고 어떻게 자동차산업을 국가성장 동력으로 육성해야 할지를 논의해야 할 때라는 생각이 든다. 한국 자동차산업에 대한 국가적 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이다. 유지수 국민대 경영대 교수
  • 박태환 전용 전신수영복 테스트

    ‘괴물’ 박태환(18·경기고)이 마침내 전신수영복으로 바꿔입었다. 박태환은 1일 잠실학생수영장에서 가진 훈련에서 후원사 ‘스피도’에서 제작한 전신수영복을 입고 30여분간 테스트를 했다. 지난 4월 초 신체를 174군데 부위로 나눠 정밀 측정, 지난달 2차례 시범 착용한 뒤 모두 8벌을 제공받았다. 전신수영복은 몸에 딱 맞게 제작돼 입는 데만 10여분이 소요됐다. 박태환은 50m 레인을 왕복하면서 불편한 사항을 지적했고, 스피도 측은 그의 말을 녹음까지 해가며 꼼꼼히 체크했다. “상체가 물에 떠서 좋다.”고 소감을 밝힌 박태환은 그러나 “가슴에 물이 들어가 턴을 할 때마다 당황스럽다.”면서 “1500m의 경우 29번이나 턴을 해야 하는데 실전에서 문제가 되면 큰 일이기 때문에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스피도측은 “수영복 자체가 물이 들어갔다 빠졌다를 반복하는 원리로 제작돼 박태환 자신이 꾸준한 훈련을 통해 적응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스피도는 4일 마지막 한 벌을 시험 착용한 뒤 지적사항을 종합, 조만간 완성품을 만들어 최종 테스트를 할 계획이다. 박태환은 오는 8월21일 일본 지바에서 개막하는 일본오픈국제수영대회(프레올림픽)에 전신수영복을 입고 나설 예정이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서울대인문대 외부 장학금 ‘0원’

    서울대인문대 외부 장학금 ‘0원’

    서울대 장학금도 ‘빈익빈 부익부?´ 서울대 신입생의 장학금 수혜 비율이 단과대에 따라 최고 두 배 이상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풍족한´ 단과대는 신입생 80%가량이 장학금을 받은 반면 일부 단과대는 30%에도 못미쳤다. 30일 서울대의 ‘2007학년도 1학기 신입생 장학금 지급 현황’에 따르면 공과대의 경우 등록인원 815명 중 76.8%인 626명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자연대(57.9%), 사범대(47.9%) 신입생은 절반 가까운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았다. 반면 인문대는 292명 중 30.8%인 90명에 불과했다. 경영대(24.0%), 법대(26.3%), 약대(26.9%)도 크게 낮았다. 이 같은 현상은 외부 장학금이 특정 단과대에 쏠렸기 때문이다. 공대와 자연대는 각각 525명(64.6%)과 165명(44.0%)이 정부에서 지원하는 이공계 장학금 등 교외장학금을 받았다. 그러나 인문대와 간호대, 경영대, 약대 등은 외부 장학금 수혜자가 없거나 3명 이내였다. 이 때문에 서울대가 올 들어 처음으로 단과대 구분없이 224명의 학생들에게 가정 형편에 따라 지급한 ‘맞춤형 장학금’은 외부 장학금 지원이 거의 없는 간호대·인문대·사회대로 집중됐다. 장학금이 풍족한 공대는 2.8%만 대상으로 선정됐지만 간호대는 23.9%가 수혜 대상이었다. 맞춤형 장학금의 시범 실시에도 불구하고 장학금 수혜 비율에 큰 차이가 나자 서울대는 성적 우수자 위주로 단과대에서 지급해오던 종전의 교내 장학금을 지급 방식을 본부로 일원화하고 가정 형편과 학생이 필요로 하는 유형의 복지를 확대 지원키로 했다. 오는 2010년쯤 장학금 업무가 모두 대학본부로 넘어갈 것으로 서울대는 보고 있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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