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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스페이스워크, 개장 11개월만에 100만명 돌파

    포항 스페이스워크, 개장 11개월만에 100만명 돌파

    경북 포항시는 북구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의 방문객이 개장 11개월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한달에 9만명 이상 다녀간 셈이다. 100만번째 체험객은 영남대 연구교수로 재직 중인 인도네시아 출신 시티 파티마씨다. 시는 파티마씨에게 포항 시화인 장미 꽃다발과 포항사랑상품권, 포항운하 크루즈 승선권을 선물했다. 그는 “스페이스워크 덕분에 즐거운 추억을 간직하게 됐다. 100만 번째 방문객이 된 것은 큰 행운”이라며 “앞으로 1000만명, 그 이상이 방문하는 관광명소가 되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페이스워크는 포스코가 지난해 11월 포항 북구 환호공원에 117억원을 들여 제작 후 시에 기부한 체험형 조형물로, 전체 길이 333m, 나선형 계단 717개로 만들어졌다. 제작에 철강재 317t이 들어갔으며, 법정 기준 이상의 풍속과 진도 6.5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름은 우주공간을 유영하는 듯한 체험을 선사한다는 의미로 지어졌다. 트랙을 따라 걸으면 영일만 일출과 포항제철소 야경, 영일대해수욕장 등 주변 풍광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스페이스워크는 올해 ‘한국 관광 글로벌 광고의 촬영지’로 뽑히기도 했다.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체험할 수 있다. 단, 비가 많이 내리거나 강풍이 불면 출입을 통제한다. 성용우 포항시 공원과장은 “보다 많은 방문객들이 멋진 기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할 것”이라며 “시설물 안전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우유 안 마시고 수입제품 쏟아지고…푸르밀 폐업 예견된 수순이었다

    우유 안 마시고 수입제품 쏟아지고…푸르밀 폐업 예견된 수순이었다

    “흰 우유 시장은 매년 쪼그라들고 분유 시장도 해마다 10%씩 줄고 있어요. 여기에 3년 뒤면 무관세로 미국·유럽의 유제품이 쏟아질 텐데 타격은 예견된 수순이죠.”(A유제품 업체 관계자)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의 폐업으로 유업계 위기가 현실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우유시장은 축소되는데 국산 제품은 가격 경쟁력이 없고, 2026년부터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입산 유제품이 국내 시장을 점령할 것이란 우려다. 우유산업의 존망 문제는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 18일 낙농협회와 업계 등에 따르면 1인당 우유 소비량은 2000년 30.8㎏에서 2021년 26.6㎏으로 4㎏ 이상 줄었다. 저출산 여파가 컸다. 그나마 남은 시장도 수입 유제품이 대신하기 시작했다. 국산 우유 가격이 치솟다 보니 소비자들이 저렴한 수입 멸균 우유를 찾으면서다. 폴란드산 수입 멸균 제품은 국산의 ‘반값’ 수준이다. 유가공 업체도 원가 부담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입 원유를 찾고 있다. 이는 수치로도 확인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집계에 따르면 2020년 멸균 우유 등 수입 유제품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53.9%로 2015년 대비 8.7% 증가했다. 반면 2001년 77.3%에 달했던 유제품 자급률은 지난해 45.7%로 뚝 떨어졌다. 국내 우유 가격이 비싸게 형성된 데는 생산비 연동제로 계속해서 오르는 원유 가격과 원유 할당제(의무 매입 물량)가 요인으로 지적됐다. 그동안은 국내 낙농산업을 보호하고자 생산 원가만 연동해 원유값을 올려 왔는데 수요 감소를 고려하지 못하다 보니 가격만 올랐다는 것이다. 특히 유업체는 원유 할당제로 원유가 남아돌면서 팔수록 손해를 떠안는 상황이 됐다. 이에 정부는 내년부터 원유값을 용도에 따라 결정하는 차등가격제를 도입하겠다고 나섰지만 국산 우유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고환율 여파로 사료값이 폭등하면서 아예 우유 생산을 포기하는 농가도 늘어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경기도 소재 젖소 농장 수는 2017년 1분기 2704개에서 지난 1분기 2306개로 15%가량 감소했다. 낙농가는 FTA에 따른 무관세 상황을 정부의 보조금만으로 버틸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 상태라면 3년 뒤 국내 낙농가나 유업체가 고사할 수 있다는 비관론도 퍼지고 있다. 2015년 50년 업력의 영남우유가 폐업한 바 있지만 전국 단위 유제품 기업이 붕괴한 건 푸르밀이 처음이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식량주권이나 국민건강을 고려하면 단순히 경제성만 따져 생각할 수 없다”고 말했다.
  • 저출산·고령화·고물가 못이겼다 “안녕 가나초코...” 푸르밀 폐업에 유업계 위기 현실화

    저출산·고령화·고물가 못이겼다 “안녕 가나초코...” 푸르밀 폐업에 유업계 위기 현실화

    “흰 우유 시장은 매년 쪼그라들고 분유 시장도 해마다 10%씩 줄고 있어요. 여기에 3년 뒤면 무관세로 미국, 유럽의 유제품이 쏟아질 텐데 타격은 예견된 수순이죠.” (A유제품 업체 관계자)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사진)의 폐업으로 유업계 위기가 현실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우유시장은 축소되는데 국산 제품은 가격 경쟁력이 없고, 2026년부터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입산 유제품이 국내 시장을 점령할 것이란 우려다.우유산업의 존망 문제는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 18일 낙농협회와 업계 등에 따르면 1인당 우유 소비량은 2000년 30.8㎏에서 2021년 26.6㎏으로 4㎏ 이상 줄었다. 저출산 여파가 컸다. 이 사이 출생아 수는 60만명(2000년생)에서 20만명대(2019년)으로 급감했다. 그나마 남은 시장도 수입 유제품이 대신하기 시작했다. 국산 우유 가격이 치솟다 보니 소비자들이 저렴한 수입 멸균 우유를 찾으면서다. 실제 폴란드산 수입 멸균 제품은 리터당 가격이 1300~1500원 수준으로 국내산 흰 우유의 ‘반값’ 수준이다. 유가공 업체도 국산 우유의 원가 부담을 보전하고자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입 원유를 찾고 있다. 국산 원유가격은 리터당 1100원으로 호주나 뉴질랜드 산(500원대)과 비교하면 역시 2배 이상 비싸다. 이는 수치로도 확인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집계에 따르면 2020년 멸균 우유 등 수입 유제품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53.9%로 2015년 대비 8.7% 증가했다. 반면 2001년 77.3%에 달했던 유제품 자급률은 지난해 45.7%로 뚝 떨어졌다. 국내 우유가격이 비싸게 형성된 데는 생산비 연동제로 계속해서 오르는 원유 가격과 원유 할당제(의무 매입 물량)가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그동안은 국내 낙농산업 보호를 이유로 생산 원가만 연동해 원윳값을 올려 왔는데 시장 가격과, 수요 감소를 고려하지 못하다 보니 가격만 올랐다는 지적이다. 특히 유업체는 원유 할당제로 원유가 남아돌면서 팔수록 손해를 떠안는 상황이 됐다. 이에 정부는 내년부터 원윳값을 용도에 따라 결정하는 차등가격제를 도입하겠다고 나섰지만 이런 기형적 구조를 바꾸고 국산 우유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실제 코로나19, 환율 상승의 여파로 사료 값이 폭등하면서 아예 우유 생산을 포기하는 농가도 늘어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경기도 소재 젖소 농장 수는 2017년 1분기 2704개에서 지난 1분기 2306개로 15%가량 감소했다. 낙농가는 FTA에 따른 무관세 상황을 정부의 보조금만으로 버틸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 상태라면 3년 뒤 국내 낙농가나 유업체가 고사할 수 있다는 비관론도 퍼지고 있다. 독일이 러시아산 가스에만 의지하다가 최근 에너지 위기를 겪게 된 것처럼 자칫 우유도 해외 의존도가 커지면 식량안보 차원에서 위험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나 러-우전쟁, 환율 상승 등의 돌발변수로 국제 곡물가가 요동쳤던 것처럼 식량주권이나 국민건강주권을 고려하면 단순히 경제성만 따져 생각할 수 없다”고 말했다. 푸르밀에 앞서 2015년 50년 업력의 영남우유가 높은 원유가와 소비부진에 따른 재고 급증으로 폐업을 결정한 바 있지만 전국 단위 유제품 기업이 붕괴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 부산시 포스코모빌리티 등 12개 기업과 투자유치 협약

    부산시 포스코모빌리티 등 12개 기업과 투자유치 협약

    부산시가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등 12개 기업과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기업들은 부산에서 3172억 원을 투자하고 551명을 새로 고용할 예정이다. 시는 18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등 수도권 3개 기업, 부산형일자리 참여기업인 코렌스EM의 협력업체 9개사와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에 부산에 투자하기로 결정한 수도권 기업은 친환경차 부품생산 기업인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에코델타시티 사이버 보안 부문에 선정된 윈스, 게임 시네마틱 영상컨텐츠 제작 기업인 엔토닉크리에이티브로로, 이들 기업은 1067억 원의 투자하고 137명의 신규고용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은 포스코 그룹사 중 처음 부산에 대규모 투자에 나선 것으로, 철강 관련 영남권 첨단자동화물류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부산형 일자리 참여 기업인 코렌스EM의 협력업체인 삼영엠티, 리하온 등 9개사는 2015억원을 투자하고 414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부산형 일자리는 코렌스EM가 20여개 협력사가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에 미래차 부품단지를 조성해 전기차 핵심부품을 공동 개발하고 동반 성장하는 사업이다. 현재 10개 기업이 전기차 핵심부품 클러스터에 입주하기로 확정했다. 시는 이날 수도권 기업을 초청해 투자유치 설명회도 열었다. 이번 설명회에는 대기업과 외국계 기업, IT 강소기업 등 90여개 사가 참여했다. 시는 산업단지 업종특례지구 제도를 활용해 쿠팡 물류센터를 유치한 사례와 개선된 인센티브 제도 등을 소개하며 투자 유치 활동을 펼쳤다.
  • 열일하는 ‘강진군의회’ 지역현안사업 해결 앞장 눈길

    열일하는 ‘강진군의회’ 지역현안사업 해결 앞장 눈길

    전국 최연소 기초단체 의회 의장을 배출한 강진군의회가 지역현안사업 해결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월 강진군의회는 만장일치로 김보미(32) 의원을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김 의장은 1995년 지방의회 개원 이후 최연소 여성 기초의회 의장이라는 명예도 함께 안고 있다. “새로운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참 의회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보인 김 의장은 유경숙 부의장을 비롯한 노두섭 의회운영위원장, 정중섭 행정복지위원장, 윤영남 농업경제위원장과 함께 최근 국회를 방문해 지역현안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김 의장 일행은 김승남 국회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 우원식 예결특위 위원장, 정청래 과방위 위원장, 강진군 출신 이탄희·김경만 국회의원 등을 면담하고 지역현안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강진군의회는 먼저 국도 23호선 ‘강진~마량’ 구간 도로 4차선 확·포장 공사를 건의했다. 이 도로의 1일 평균 통행량은 4차선 도로 개설을 위한 최소 교통량인 7500대를 훨씬 웃도는 9343대다. 광주~강진 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교통체증 우려가 있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신규사업에 반영돼야한다고 주장했다.이어 나주역에서 중남부권으로 연결되는 전라남도 중남부권 간선철도망 건설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변경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정부가 KTX 완행화 이유로 반대한 강진역사 KTX 운행 타당성 검토를 적극적으로 이행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또 장장 4년 8개월에 거쳐 최근 마무리된 ‘강진만 패류 감소 원인조사 용역’의 신속한 후속절차 추진으로 고통받는 어민들에게 하루빨리 적정한 보상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서남해안 해양 레저관광 사업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비 지원과 월남지구 수변공원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다목적 농촌 용수개발 사업, 숙마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등도 함께 건의했다. 이에 김승남 국회의원은 “지역의 숙원사업이 해결되기 위해서는 군의원, 국회의원, 군민 모두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건의 사업들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고, 해결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보미 의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현안사업에 대해 중앙부처, 국회, 전남도청에 적극적인 건의와 협의를 통해 군민의 숙원사업이 반드시 추진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대호 ‘라스트댄스’ 어게인…MLB월드투어 팀KBO 명단에

    이대호 ‘라스트댄스’ 어게인…MLB월드투어 팀KBO 명단에

    올 시즌 현역 은퇴한 이대호(롯데 자이언츠)가 야구팬들 앞에서 또 한 번의 ‘라스트 댄스’를 펼친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18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코리아 시리즈 2022’에 출전할 ‘팀 코리아’(KBO 올스타팀)와 ‘팀 KBO’(영남 연합팀)의 명단을 발표했다. 팀 코리아는 국내 10개 구단을 대상으로 선수를 선발한 팀이고, 팀 KBO는 영남이 연고지인 삼성 라이온즈(대구), 롯데 자이언츠(부산), NC 다이노스(경남 창원)의 선수로 구성된 팀이다.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이끄는 팀 코리아는 투수 13명, 포수 3명, 내야수 8명, 외야수 4명 등 28명으로 꾸려졌다. 투수는 양현종(KIA 타이거즈), 김광현(SSG 랜더스), 고영표·소형준·엄상백(이상 KT), 곽빈(두산 베어스), 고우석(LG 트윈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타선에는 이정후·김혜성(키움 히어로즈), 김현수·오지환·채은성(이상 LG), 나성범·김선빈(KIA), 양의지(NC) 등이 뽑혔다. 강인권 NC 감독이 지휘하는 팀 KBO는 투수 12명, 포수 3명, 내야수 10명, 외야수 4명 등 29명으로 구성됐다. 투수는 오승환·우규민(삼성), 김시훈·이용찬(NC), 구승민·박세웅(롯데) 등이 이름을 올렸고, 타선은 이대호·한동희(이상 롯데), 오재일·강한울(이상 삼성), 노진혁·박민우(이상 NC) 등으로 짜여졌다. 이대호가 롯데 유니폼을 입고 진짜 마지막으로 그라운드를 밟게 된 것이다.우선 팀 KBO부터 MLB 올스타와 맞붙는다. 팀 KBO는 다음달 10일 부산 사직 구장에서 훈련한 뒤 11일 사직에서 MLB 올스타와 경기를 펼친다. 팀 코리아는 10일부터 이틀 동안 김해 상동 구장에서 훈련하고 12일 사직 구장에서 MLB 올스타팀과 맞붙는다. 이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으로 장소를 옮겨 14~15일 2연전을 치른다.
  • 전남 ‘20조 먹거리’ 선점할까

    지방자치단체들이 국가 미래 첨단기술의 집약체인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유치전에 사활을 걸고 뛰어들었다. 20조원대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최첨단 레이저 연구시설이 들어서면 불확실한 미래에 ‘초격차 산업’ 선점 효과로 지역 경제 산업 지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17일 전남도와 나주시에 따르면 전남도가 초강력 레이저 시설의 호남권 유치전에 가장 먼저 도전장을 내밀었다. 광주·전남·전북과 함께 호남권 협력을 강화하고, 홍보 활동 강화에도 나섰다. 국가대형연구시설인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을 전남에 유치할 경우 충청과 영남권에 치중된 국가 연구개발시설의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다. 이미 충청권에는 중이온가속기가 구축되고 있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와 대덕연구단지가 운영 중이다. 영남권에도 방사광가속기 2기를 비롯해 양성자가속기가 들어선 가운데 중입자가속기까지 구축이 진행 중이다. 전남도는 첨단 레이저 산업의 최적지 입지 조건을 갖춘 나주혁신도시 인근에 세계 최대 규모 조성을 목표로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전남지역은 한국에너지공대(기초과학)와 전남테크노파크(TP), 레이저센터(산업지원), 광주 광산업 단지와 연계해 레이저 관련 신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최적지다. 특히 광주는 광산업단지가 형성돼 많은 레이저 관련 기업이 입주하고 있고, 한국광기술원과 한국광산업진흥회에서 연구개발과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광주과학기술원(GIST) 고등광기술연구소와 기초과학연구원(IBS) 초강력레이저과학연구단이 인근에 있어 공동연구를 비롯해 인적 교류 추진이 쉽다. 전남TP 레이저응용산업센터도 레이저 기업들을 지원하며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국내 레이저 시장은 2016년 2조 5000억원에서 지난해 5조원으로 매년 15% 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세계 시장 역시 지난해 13조 8000억원에서 2025년쯤 20조 8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정부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설치를 통해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인 만큼 대형 국가연구시설은 반드시 나주혁신도시에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단독] 여 “건설 기간 단축은 긍정적”… 야 “강풍 땐 활주로 흔들려 위험”

    [단독] 여 “건설 기간 단축은 긍정적”… 야 “강풍 땐 활주로 흔들려 위험”

    국토교통부가 가덕도 신공항을 플로팅 방식으로 추진하는 것을 두고 부산 지역 국민의힘 의원들은 공기 단축에 대해 환영하면서도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및 성공을 향한 지역 여론 등을 감안하면 향후 정치권이 드라이브를 걸 수도 있다. 국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특별위원장을 맡은 서병수(부산 진갑) 의원은 17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안전성 문제가 없다면 공기를 단축시킬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영남권 관문 공항이란 취지에 맞는 규모로 지을 수 있는지도 신중하게 봐야 한다”고 말했다. 조경태(부산 사하을) 의원은 “빠르게 하는 것도 좋지만 공학적으로 안전성을 제대로 검토해 봐야 한다. 부작용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동만(부산 기장군) 의원은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가덕도 신공항 조기 완공을 위한 국회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가덕도 신공항을 플로팅 공법으로 건설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정 의원이 주최하고 부산시 해상스마트시티 조성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TF)가 주관한다. 토론회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김성태 부산시 해상스마트시티 조성 민관 합동 TF 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정 의원은 “공사를 빨리 진행해야 하지 않겠나. 여러 가지 방안에 대해 검토해 보자는 취지에서 토론회를 여는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안전을 이유로 반대하고 나섰다. 김정호(경남 김해을) 의원은 “플로팅 도크 방식으로 지으면 활주로가 떠 있기 때문에 태풍이 오거나 바람이 세게 불면 파도가 치면서 활주로가 움직일 것”이라며 “활주로 위치에 10㎝ 이상의 편차가 생기면 이착륙할 때 비행기가 튀어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다”며 “일본에서 먼저 기술력을 앞세워 간사이공항과 고베공항, 나고야의 주부공항 등을 부유식 공법으로 짓겠다고 검토했지만 모두 비행기 이착륙 안전이 담보되지 않아 취소됐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공법 변경 추진 배경에 대구공항을 ‘영남권 물류거점’으로 밀어주기 위한 정치적 목적이 깔려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김 의원은 “민주당 ‘부울경 공항 기획단’에서 전문가 검토를 받은 안이 준비돼 있는데 그걸 따르지 않는 건 지연전략”이라고 주장했다.
  • 檢 ‘달러 中밀반출’ 쌍방울 압수수색… 수십억원 北 흘러갔나

    檢 ‘달러 中밀반출’ 쌍방울 압수수색… 수십억원 北 흘러갔나

    쌍방울 그룹이 수십억원의 외화를 해외로 밀반출한 정황이 검찰 수사망에 포착됐다. 검찰은 해당 돈이 대북사업 대가로 북측에 흘러갔을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남)는 17일 오전 쌍방울 그룹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검찰 수사 과정 중 발견된 외화 밀반출 정황 등을 확인하기 위함이다.  검찰은 2019년 쌍방울이 임직원 수십명을 통해 달러 현금을 책 사이 등에 숨겨 출국한 뒤 중국 선양에 있는 관계자에게 전달하고 귀국하는 방식으로 외화를 반출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밀반출된 외화 규모는 수십억원에 달한다. 외국환거래 규정은 미화 기준 1만 달러를 초과하는 외화를 해외로 반출할 때 세관에 신고하도록 하고 있어, 쌍방울은 외국환거래법 위반 및 재산국외도피죄 등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 검찰은 앞서 지난 14일 이와 관련해 쌍방울 전 임원과 아태평화교류협회(아태협) 회장 안모씨 자택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해외 밀반출은 2019년 1월과 11월에 집중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시기는 쌍방울이 북한과 경제협력사업 관련 합의서를 작성한 시점과 유사하다. 이 때문에 검찰은 해당 돈이 대가로서 북한으로 흘러갔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쌍방울은 2019년 1월과 5월 북측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및 민족경제협력연합회(민경련) 측과 만나 북한 희토류 주요 매장지인 단천 특구 광물자원 개발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서를 체결했다. 당시 합의 대상자인 쌍방울 계열사 나노스(현 SBW생명과학)는 단숨에 대표적인 ‘남북경협주‘로 부상했다. 나노스는 아태협 안모 회장을 사내이사로 영입해 대대적으로 홍보하기도 했으며, 주가는 장중 30%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아태협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함께 합의서 체결을 도운 의혹을 받는다. 아태협은 2018년 11월과 2019년 7월 ‘아시아태평양의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를 경기도와 공동 주최했다. 쌍방울은 이 행사에 8억원을 우회 지원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검찰은 쌍방울로부터 법인카드와 외제차 등 2억 5000만원 상당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이 전 부지사가 당시 지위를 이용해 아태협과 쌍방울을 도와주고 사익을 취한 것으로 보고 있다.
  • “20조원대 세계 최고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을 잡아라“

    “20조원대 세계 최고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을 잡아라“

    지방자치단체가 국가 미래 첨단기술의 집약체인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유치전에 사활을 걸고 뛰어들었다. 20조원대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최첨단 레이저 연구시설은 불확실한 미래에 ‘초격차 산업’ 선점을 통해 경제산업지도로 전환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17일 전남도와 나주시에 따르면 전남도가 초강력 레이저 시설의 호남권 유치전에 가장 먼저 도전장을 내밀었다. 광주·전남·전북도와 함께 호남권 협력을 강화하고, 전국민 붐 조성을 위한 홍보활동 강화에 나서고 있다. 국가균형발전 측면에서도 국가대형연구시설인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을 전남에 유치할 경우 충청과 영남권에 치중된 국가 연구개발(R&D)시설의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충청권에는 중이온가속기가 구축 중이고 국가 과학비즈니스벨트와 대덕연구단지가 운영 중이다. 영남권에도 방사광가속기 2기를 비롯해 양성자 가속기가 들어선 가운데 중입자가속기까지 구축이 진행 중인 상황이다. 전남도는 첨단 레이저 산업의 최적지 입지 조건 갖추고 있는 나주혁신도시 인근에 세계 최대 규모 조성 목표 유치 사활을 걸고 있다. 전남지역은 한국에너지공대(기초과학)와 전남테크노파크(TP) 레이저센터(산업지원)-광주 광산업 단지와 연계해 레이저 관련 신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최적지로 꼽힌다. 특히 광주에 광산업단지가 형성돼 있어 많은 레이저 관련 기업이 입주하고 있고, 한국광기술원과 한국광산업진흥회에서 연구개발과 기업지원 역할을 수행 중이다. 세계 최고수준의 GIST 고등광기술연구소와 IBS 초강력레이저과학연구단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공동연구를 비롯해 인적교류 추진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또 전남TP 레이저응용산업센터도 레이저 기업들을 지원하면서 다양한 연구개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국내 레이저 시장은 2016년 2조5000억원에서 2021년 5조원으로 매년 15% 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세계 시장 역시 지난해 말 기준 13조8000억원이었던 것이 오는 2025년께에는 20조8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혁신도시에는 한전과 한국에너지공대가 있고 과학기술원, 광산업단지 등이 인근에 위치해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이 들어설 최적지이다”라며 “정부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설치를 통해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인 만큼 대형 국가연구시설은 반드시 나주혁신도시에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달러 中반출 의혹’ 쌍방울 압수수색… 北유입 여부도 조사

    ‘달러 中반출 의혹’ 쌍방울 압수수색… 北유입 여부도 조사

    검찰이 17일 수십억원 상당의 달러를 중국으로 밀반출한 혐의를 받는 쌍방울그룹을 압수수색했다.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남)는 이날 오전 쌍방울그룹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검찰은 쌍방울이 2019년 수십억원 상당의 달러를 중국으로 밀반출한 혐의(외국환거래법 위반 및 재산국외도피죄)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당시 쌍방울 및 계열사 임직원 수십명이 중국으로 출국하면서 책 사이에 달러를 숨겨 출국하는 방법으로 달러를 밀반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외국환거래 규정에 따르면 미화 기준 1만 달러를 초과하는 외화를 해외로 반출할 때는 세관에 신고해야 한다. 검찰은 밀반출된 달러가 북한으로 흘러 들어간 정황도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액의 달러가 밀반출된 시기와 쌍방울이 중국 선양에서 북측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및 민족경제협력연합회(민경련) 등과 경제협력 사업 관련 합의서를 작성한 시점이 겹쳐서다. 당시 합의로 쌍방울 계열사인 나노스(현 SBW생명과학)는 북한의 희토류를 포함한 광물 사업권을 약정받았고, 그 직후 계열사 주식은 급등했다. 나노스는 아태평화교류협회(아태협) 안모 회장을 사내이사로 영입하고 이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검찰은 지난 14일 쌍방울 전 임원과 아태협 회장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외화를 밀반출한 임직원 등에 대해 소환조사를 진행 중이며 조만간 안 회장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 검찰, ‘수십억 외화 밀반출 의혹’ 쌍방울 그룹 압수수색

    검찰, ‘수십억 외화 밀반출 의혹’ 쌍방울 그룹 압수수색

    검찰이 쌍방울 그룹에서 수십억원의 외화를 해외로 밀반출한 정황을 포착하고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17일 오전 쌍방울 그룹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검찰은 쌍방울 그룹이 지난 2019년 수십억원을 달러로 바꿔 중국으로 밀반출한 혐의(외국환거래법 위반 및 재산국외도피죄) 등을 수사중이다. 외국환거래법 등에 따라 1만 달러가 넘는 외화를 해외로 반출할 때는 세관에 신고해야 한다. 검찰은 해당 돈이 밀반출을 통해 북측으로 흘러갔는지 여부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쌍방울 남북경협 도운 대가 수억원 뇌물 수수 혐의...이화영 전 경기부지사 기소

    쌍방울 남북경협 도운 대가 수억원 뇌물 수수 혐의...이화영 전 경기부지사 기소

    쌍방울그룹으로부터 수억원대 상당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수사를 받아온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결국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은 14일 이 전 부지사를 정치자금법위반·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또 이 전 부지사에 뇌물을 준 혐의로 쌍방울 그룹 임원 A씨를 구속기소했다. A씨는 김성태 전 회장의 해외 도주를 도와주는 등 범인도피·증거인멸교사 등의 혐의도 받는다. 이 전 부지사는 지난 2018년 7월~2022년 7월까지 쌍방울그룹으로부터 법인카드와 허위 급여, 법인차량 등 3억 2000만원의 정치자금과 그중 2억 6000만원을 뇌물로 수수한 혐의다. 과거 ‘친노직계’로 분류되는 이 전 부지사는 제17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그러나 이후 선거에서 당내 경선에서 지거나 상대 후보를 이기지 못하며 정치 행보를 이어가지 못했다. 그러면서 대북관계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2008년 동북평화경제협회를 만들기도 했다. 이후 2017년 3월부터 쌍방울 사외이사를 맡아오다 2018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도지사로 당선된 후 경기도 평화부지사직을 맡으며 ‘친이재명계’로 분류되고 있다. 검찰은 이 전 부지사가 쌍방울 그룹 사외이사를 그만 둔 2022년 7월까지 법인카드와 법인차량 등을 뇌물로 받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대한 대가는 쌍방울 그룹의 대북사업을 도왔다는 의혹이다. 검찰은 이 전 부지사가 지난 2019년 1월과 5월 중국 선양에서 북한 민족경제협력연합회 등과 만나 쌍방울 계열사인 나노스가 북한 광물 사업 관련 협약서를 체결하도록 도왔다가 보고 있다. 이후 나노스는 대표적인 남북경협주로 부상했다.
  • 검찰, 쌍방울·아태협 간부 자택 압수수색…대북 송금 정황

    검찰, 쌍방울·아태협 간부 자택 압수수색…대북 송금 정황

    쌍방울 그룹의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번에는 대북 송금 정황을 포착하고 강제수사에 나섰다.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14일 쌍방울 그룹 간부와 아태평화교류협회(아태협) 안모 회장 자택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 중이다. 이날 압수수색 대상에는 아태협 사무실 등도 포함됐다. 검찰은 쌍방울이 2019년 수십억 원을 중국으로 밀반출한 혐의(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등을 수사 중이다. 검찰은 이 돈이 북한으로 흘러 들어간 정황을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태협은 2018년 11월과 2019년 7월 경기도와 필리핀 마닐라에서 각각 ‘아시아태평양의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를 경기도와 공동 주최했다. 일제 강제 동원의 진상규명과 성노예 피해 치유 방안 등이 논의된 당시 행사에는 남북한 대표단이 참석했다. 민간 대북교류 단체인 아태협은 쌍방울그룹과 경기도의 기부·보조금의 총 37억원을 받아 대북사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쌍방울은 이 행사에 8억원을 우회 지원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해당 의혹 사건과 관련해 이화영 전 도 평화부지사는 쌍방울그룹으로부터 법인카드 등 공직자 신분으로 2억5000여만원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 정부 5년만에 대북 독자제재···대량살상무기 관여 인사·기관 겨냥

    정부 5년만에 대북 독자제재···대량살상무기 관여 인사·기관 겨냥

    정부가 핵·미사일 개발 및 대북 제재 회피에 기여한 북한 인사 15명과 기관 16곳을 독자제재 대상으로 추가 지정한다. 한국 정부가 대북 독자제재 조치에 나선 것은 지난 2017년 12월 이후 약 5년 만이다. 정부는 14일 “최근 북한이 우리를 대상으로 전술핵 사용을 상정하며 전례 없는 빈도로 일련의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제재 대상에 오른 15명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를 받는 제2자연과학원과 연봉무역총회사 소속으로, 대량살상무기(WMD) 및 미사일 개발을 위해 자금과 물자 조달 등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는 제2자연과학원 선양 대표 강철학과 부대표 김성훈, 제2자연과학원 다롄 부대표 변광철, 제2자연과학원 산하기관 구성원 정영남, 연봉무역총회사 단둥대표부의 정만복 및 연봉무역총회사 소속 리덕진·김만춘·김성·양대철·김병찬·김경학·한권우·김호규·박동석·박광훈 등이다. 한편 제재 기관에는 WMD 연구개발과 물자 조달에 관여한 로케트공업부, 합장강무역회사, 조선승리산무역회사, 운천무역회사, 로은산무역회사, 고려항공무역회사와 북한 노동자를 송출한 젠코(GENCO·대외건설지도국 산하 건설회사) 등이 지정됐다. 또 선박·광물·원유 등 밀수에 관여한 국가해사감독국, 육해운성, 원유공업국과 제재 선박을 운영한 화성선박회사, 구룡선박회사, 금은산선박회사, 해양산업무역 등이 제재 대상에 올랐다. 이들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기여하고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조치를 회피하는 데 관여했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정부의 대북 독자제재 대상 추가 지정은 5년 만으로 윤석열 정부 들어선 뒤 처음이다. 앞서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17년 12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형 발사 등에 대응해 북한 금융기관 및 선박회사 등 20개 단체와 북한 인사 12명을 제재한 바 있다. 정부는 이같은 조치 관련, “북한 해당 기관 및 개인과의 불법자금 거래를 차단하고 이들 대상과의 거래 위험성을 국내 및 국제사회에 환기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 정부의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되면 정부의 사전허가 없이는 한국 측과 외환거래 또는 금융거래가 불가능해진다. 허가를 받지 않고 거래하면 관련법에 따라 외환거래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억원 이하의 벌금, 금융거래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외환거래 제한조치는 오는 17일 관보 고시와 동시에 효력이 발생하게 된다. 금융거래 제한조치 효력은 즉각 발생했다. 다만 현재 남북 간 거래가 전무하다시피 한 상황인 만큼 이번 조치는 정부의 대응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성격이 더 크다는 평가도 나온다. 정부는 “그간 대북 독자제재 대상 지정을 추진해 온 미·일·호주 등 우방국과의 공조를 강화하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 경기옛길 6대로 모두 복원… 가을을 걸어봐요

    경기옛길 6대로 모두 복원… 가을을 걸어봐요

    “유서 깊은 경기옛길 걸으며 멋진 가을 풍경을 즐기세요.” 경기도의 6개 옛길이 강화길(김포옛길·아라김포여객터미널~강화대교·52㎞) 개통으로 10년 만에 모두 복원돼 550㎞ 길이의 대형 탐방로가 생겼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경기옛길센터)은 15일 김포시 새장터공원에서 ‘경기옛길 6대로 개통식’을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경기옛길은 조선시대 실학자 신경준이 집필한 ‘도로고’(道路考)의 육대로(六大路)를 토대로 길을 걸으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역사문화 탐방로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2013년 삼남길(과천~평택·98.5㎞)과 의주길(고양~파주·60.9㎞) 복원을 시작으로 2015년 영남길(성남~이천·116㎞), 2020년 평해길(구리~양평·133.2㎞), 지난해 경흥길(의정부~포천·88.8㎞) 등을 차례로 복원했다. 강화길은 조선시대 강화도로 향하는 주요 간선도로 중 하나로 당산미, 김포아트빌리지, 김포장릉, 김포한강조류생태공원 등 다양한 명소와 볼거리를 품고 있다. 스마트폰 위치정보시스템(GPS) 기능을 통해 ‘경기옛길’ 앱에서 완주 인증을 할 수 있다. 주요 지점이나 문화유산 근처에 도착하면 문화유산에 대한 음성해설도 들을 수 있다. 김현수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역 문화유산을 걸으며 만날 수 있는 경기옛길을 통해 경기도의 역사와 문화를 즐기는 한편 건전한 여가 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문수 또 “문재인은 김일성 주의자 총살감”…민주 “사퇴하라”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이 13일 “문재인 전 대통령은 김일성 주의자로 총살감”이라고 주장했다. 전날 “문재인 전 대통령이 신영복 선생을 가장 존경하는 사상가라고 한다면 김일성 주의자”라는 발언으로 야당 의원들의 거센 반발에 국회 국감장에서 쫓겨났던 김 위원장이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고 공세를 이어간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위원장의 자진 사퇴와 ‘인사 참사’ 책임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신영복 사상은 김일성 사상”이라며 “신영복 선생과 공범이었던 통일혁명당 세 명은 사형됐고, 신영복 선생은 무기징역을 받고 20년 20일을 감옥에서 살았지만 본인이 전향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고 했다. 그는 이어 “문 전 대통령은 2018평창올림픽 개막 리셉션에서 당시 펜스 미국 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 100여개국 정상, 북한의 김영남과 김여정을 앞에 두고 ‘내가 가장 존경하는 한국의 사상가는 신영복’이라고 공개적으로 전 세계에 공포했다”며 “속으로 생각한 게 아니고 대한민국 대통령이 그런 발언을 공개적으로 했기에 김일성 주의자”라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2019년 자유한국당 주최토론회에서 “문재인은 총살감”이라고 한 자신의 발언에 대해서도 “지금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가) 박근혜 대통령에겐 22년형, 이명박 대통령에겐 17년형을 내렸다”며 “우리나라는 총살제도가 없다. ‘총살감’이라고 한 건 박 전 대통령에게 장기형을 내린 것과 비교하면 문 전 대통령은 그보다 엄한 형을 받을 것이라는 뜻”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김 위원장에게 맹폭을 퍼붓었다. 민주당 환노위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거짓 사과와 막말의 경계를 넘나들며 국회를 모욕한 김 위원장은 경사노위 위원장 자격이 없다”며 “당장 자진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사노위가 막말 극우 유튜버를 위원장에 앉혀도 되는 곳이냐”며 “김 위원장을 임명한 윤 대통령은 인사 참사에 책임을 지고 국민께 사과해야 한다”고 했다. 환노위 야당 간사인 김영진 의원은 기자회견 뒤 기자들과 만나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제13조 국회 모욕죄와 제14조 위증죄로 고발할 예정”이라며 “여야 협의와 상임위 의결 등 정상적인 절차를 밟아 고발을 진행하겠다”고 했다.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국감대책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극우 혐오 선동에 동의하는지 입장을 명확히 밝히라”며 “어제는 김 위원장이 국감장에서 퇴장했지만, 다음은 역사에서 퇴장할 순서”라고 했다. 윤건영 의원은 MBC에서 “장관급 인사가 색깔론과 종북몰이를 국회 한가운데에 들어와 국정감사를 받으면서 한다는 것 자체가 용납되지 않는다”며 “임명권자인 윤 대통령의 진심 어린 사과와 (김 위원장) 사퇴가 필요하다”고 쏘아붙였다. 박주민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이런 사람을 대통령 직속 경사노위 위원장으로 앉혔다는 건 윤 대통령도 똑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한다”며 “윤 대통령은 국민들 복장 터지게 만들지 말고, 김 위원장을 당장 해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은 “본인 소신을 계속 얘기한 것”이라며 “본인이 (과거) 그렇게 한 얘기가 있는데, 이제 와서 ‘나 위원장 됐으니까 생각 바꾸겠습니다’ 이렇게 말하기는 어렵다”고 두둔했다. 그는 이어 “어제는 민주당도 지나쳤다”며 “어느 의원이 ‘김 위원장이 정신 상태가 건전한 거냐’는 취지로 얘기하던데, 민주당이 하나에서 열까지 발목 잡고 싸우고 있으니까 국민들도 힘들 것 같다”고 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한미일 군사훈련 논쟁 과정에서 페이스북에 “일본은 조선왕조와 전쟁을 한 적이 없다” 등의 글을 올린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국정감사에서 김제남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을 향해 “차라리 혀 깨물고 죽지”라고 발언한 권성동 의원에 대해서도 정의당과 함께 징계안을 제출했다. 권 의원 징계안은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대표로 제출했다.
  • 野 “김문수는 막말 극우 유튜버… 尹대통령이 사과하라”

    野 “김문수는 막말 극우 유튜버… 尹대통령이 사과하라”

    더불어민주당은 13일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이 전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은 김일성주의자”라는 발언 등을 한 데 대해 김 위원장의 사퇴와 함께 윤석열 대통령이 책임을 지고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민주당 환노위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짓 사과와 막말의 경계를 넘나들며 국회를 모욕한 김 위원장은 경사노위 위원장 자격이 없다”며 “당장 자진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경사노위가 막말 극우 유튜버를 위원장에 앉혀도 되는 곳이냐”면서 “김 위원장을 임명한 윤 대통령은 인사 참사에 책임을 지고 국민께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도 오전 국감대책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극우 혐오 선동에 동의하는지 입장을 명확히 밝히라”며 “어제는 김 위원장이 국감장에서 퇴장했지만, 다음은 역사에서 퇴장할 순서”라고 비판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민주당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장관급 인사가 색깔론과 종북몰이를 국회 한가운데에 들어와 국정감사를 받으면서 한다는 것 자체가 용납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김 위원장의 사과가 중요한 게 아니라 임명권자인 윤 대통령의 진정한, 진심 어린 사과와 (김 위원장의) 사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박주민 민주당 의원도 페이스북에 “이런 사람을 대통령 직속 경사노위 위원장으로 앉혔다는 건 윤 대통령도 똑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한다”며 “윤 대통령은 국민들 복장 터지게 만들지 말고, 김 위원장을 당장 해임하라”고 적었다. 같은 당 강병원 의원도 페이스북에 “임명권자 윤 대통령은 김 위원장 발언에 대한 입장을 즉각 표명하라”며 “발언에 동의한다면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이기를 스스로 포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김 위원장을 국회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할 계획이다. 환노위 야당 간사인 김영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회모욕죄와 위증죄로 고발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여야 협의와 상임위 의결 등 정상적인 절차를 밟아 고발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 위원장은 전날 경사노위 등에 대한 국회 환노위의 국정감사에서 “문 전 대통령은 본인이 신영복 선생을 가장 존경하는 한국의 사상가라고 했다. 확실하게 김일성주의자다”라고 발언했다.이 발언은 전용기 민주당 의원이 김 위원장의 지난해 4월 9일 페이스북 글을 언급하면서 정정할 기회를 주겠다고 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김 위원장은 “신영복 선생은 저의 대학교 선배로서 그분의 주변에 있는 분하고 같이 운동을 했기 때문에 신영복 선생을 존경한다는 사람은 김일성주의자”라며 발언 철회를 거부했다. 이에 환노위 야당 위원들의 김 위원장 퇴장 요구가 거세졌고, 결국 민주당 소속인 전해철 환노위원장은 결국 김 위원장을 퇴장 조치했다. 그럼에도 김 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전화 인터뷰에서 전날과 같은 주장을 이어갔다. 김 위원장은 “문 전 대통령은 평창올림픽 당시 세계 100여개국 정상, 북한의 김영남과 김여정을 앞에 두고 ‘내가 가장 존경하는 한국의 사상가는 신영복’이라고 공개적으로 말했다”며 “그래서 김일성주의자가 맞다”라고 했다. 진행자가 ‘그러면 김일성주의자 밑에서 5년 동안 우리 국민들이 살았다고 보는 거냐’고 묻자 “저는 아주 악몽 같은 5년을 보냈다”고 답하기도 했다.
  • 영남이공대 미래자동차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영남이공대 미래자동차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영남이공대와 대구시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가 미래자동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증하는 전기자동차의 보급에 따라 내연기관에서 전기자동차로의 전환교육을 통한 미래형자동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사업 협력 지원 ▲미래형자동차 전문인력 양성에 필요한 교육과정 및 기술 개발 ▲조합원을 위한 미래자동차 기술교육 ▲미래형자동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미래형자동차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연·관 거버넌스 구축 등을 약속하고 기타 필요한 사항은 추후 협의하기로 했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미래형자동차 전문인력 양성 교육 기관으로 미래형자동차 기술 경쟁력과 전문인력 육성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김문수 “文, 김일성주의자”… ‘총살감’ 발언엔 朴·MB 언급

    김문수 “文, 김일성주의자”… ‘총살감’ 발언엔 朴·MB 언급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의 김문수 위원장이 13일 “문재인 전 대통령은 김일성주의자다”라는 주장을 이어갔다. 전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국장감사에서 같은 취지의 발언을 해 퇴장 명령을 받았음에도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은 것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전화로 출연해 “신영복의 사상을 따른다는 것은 김일성주의자”라고 말했다. 그는 “신영복 사상이라는 것은 김일성 사상이다. 신영복 선생과 공범이었던 통일혁명당 3명은 사형됐고 신영복 선생은 무기징역을 받고 20년 20일을 감옥에서 살았지만, 본인이 전향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문 전 대통령은 평창올림픽 당시 세계 100여개국 정상, 북한의 김영남과 김여정을 앞에 두고 ‘내가 가장 존경하는 한국의 사상가는 신영복’이라고 공개적으로 말했다”며 “그래서 김일성주의자가 맞다”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신영복 선생을 존경하는 사람은 다 김일성 주의자인가’라는 진행자의 물음에 “김일성으로부터 무기도 받고 돈도 받은 신영복 선생의 사상은 김일성 사상”이라며 “신영복 선생의 사상을 존경한다고 특정하면 (김일성주의자다)”고 답했다. ‘그러면 김일성주의자 밑에서 5년 동안 우리 국민들이 살았다고 보는 거냐’는 질문에는 “저는 아주 악몽 같은 5년을 보냈다”고 말했다. 진보진영 석학인 고(故) 신영복 성공회대 교수는 박정희 정부 시절인 1966년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구속돼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20년간 복역했다. 출소 후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출간하는 등 진보진영의 대표 지식인으로 활동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2019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주최 토론회에서 ‘문재인은 총살감이다’라고 발언한 데 대해 이날도 “박근혜 전 대통령은 22년형, 이명박 대통령은 17년형. 이거는 굉장히 문제가 있다”며 “그런 식으로 한다면 문 전 대통령은 훨씬 더 심하게 형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라고 에둘러 답했다. 다만 ‘총살감’ 발언 자체에 대해선 “우리나라에 총살 제도가 없다. 그건 군법 외엔 없어서, 광장에서 사람들이 흥분해서 이야기하다보면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있다”며 한발 물러섰다.앞서 김 위원장은 전날 경사노위 등에 대한 국회 환노위의 국정감사에서 “문 전 대통령은 본인이 신영복 선생을 가장 존경하는 한국의 사상가라고 했다. 확실하게 김일성주의자다”라고 주장했다. 이 발언은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 위원장의 지난해 4월 9일 페이스북 글을 언급하면서 나온 답변이다. 김 위원장은 당시 글에서 ‘문재인 586 주사파 운동권들은 대한민국 정통성을 부정하는 종북 김일성주의자’라는 내용을 적었다. 전 의원이 김 위원장에게 발언을 정정할 기회를 주겠다고 하자, 김 위원장은 “신영복 선생은 저의 대학교 선배로서 그분의 주변에 있는 분하고 같이 운동을 했기 때문에 신영복 선생을 존경한다는 사람은 김일성주의자”라고 못 박았다. 이에 우원식 민주당 의원은 “대한민국 대통령을 역임한 분을 종북 김일성주의자라고 이야기하는 사람과 어떻게 국회에서 같이 이야기를 할 수 있겠나”라며 반발했다. 김 위원장의 퇴장을 요구하는 야당 의원에 여당 의원들이 반발하면서 대치가 벌어지기도 했다. 민주당 소속인 전해철 환노위원장은 결국 김 위원장을 퇴장 조치했고,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도 회의장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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