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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마당] 가요계의 권력 신드롬/이동순 영남대 국문과 교수·시인

    [문화마당] 가요계의 권력 신드롬/이동순 영남대 국문과 교수·시인

    완당 김정희란 이름은 그가 활동하던 당시 무명 서화가들에게는 반드시 넘어야 할, 그러나 아무리 노력해도 결코 넘지 못할 우뚝한 산이었다. 완당이 이룩한 예술세계의 독보성은 매우 탁월한 것이었으나 동시에 당대 예술의 다양한 발전과 변화를 가로막는 하나의 장벽이기도 했다. 신진 예술가들의 활동 무대에서 완당 같은 대예술가의 존재성은 분명 커다란 불편이 될 수도 있었을 것이다. 세상의 모든 이치는 자연스러운 소통과 순환인데, 너무 크고 우뚝한 존재는 이러한 소통과 순환을 막아 버리는 현상을 가져 오게 마련이다. 비록 경우는 다르다 하겠으나 최근 십여 년 안쪽에서 확인되는 가요계의 판도를 곰곰이 지켜 보면 지난날 완당이라는 존재성과 그 주변을 떠올릴 수 있다. 하나의 가요작품이 태어나기 위해서는 작사, 작곡, 가창이라는 세 영역이 절묘한 일치와 조화를 이루어 비로소 절창이라는 놀라운 세계가 빚어지는 것이다. 그런데 알게 모르게 자신의 세력을 키워온 가수가 작사, 작곡의 영역까지 모조리 장악하고 독점하여 오랜 세월이 경과하면서 일종의 지배구조를 형성하게 된다면, 이 때문에 많은 부작용들이 파생될 수 있다. 나라의 주권이 제국주의자들에게 침탈당했던 시대, 가요인들은 일본인이 주도하던 레코드 상업 자본에 의탁하여 다수의 작품을 써내었다. 그 무렵 가요계 인사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순수 담백한 마음으로 합심 단결하고, 일치를 위해 노력함으로써 참으로 훌륭한 가요작품을 많이 만들어 내었다. 그 가운데서 현대 한국인들이 지금까지도 여전히 사랑과 애착으로 즐겨 부르는 뛰어난 명작들이 많은 것을 보면 당시 활동과 수준이 충분히 짐작되고도 남음이 있다. 물론 그 시절에도 걸출한 감각과 재능을 지닌 몇몇 소수자에 의해 작사·작곡은 물론 가창 부문까지 함께 아우르는 경우가 없었던 것은 아니나, 그것이 요즘처럼 돈벌이와 개인적 이권에 바탕을 둔 것은 아니었다. 평생을 가요계에서 보낸 원로들과 더불어 작고 가요인을 추모하는 자리에서 만나 밤이 이슥하도록 최근의 관심사를 나눈 적이 있다. 그들의 공통된 담론은 우리 가요계의 현실에 대한 깊은 우려와 탄식이었다. 모든 기회와 이익을 독점하고 있는 이른바 트로트계의‘빅 포’ 가수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졌는데, 이들이 저지르는 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라는 것이다. 원로들의 호된 꾸중은 주로 기획사를 통해 이루어지는 신진가수 끼워 팔기, 출연료 부풀리기, 이익을 함께 배분하는 세력들끼리 공생하며 편당, 사당을 이루는 현상 등으로 이어졌다. 이처럼 지배권력의 부조리한 구조와 그 병적인 신드롬을 흉내 내는 가수들이 가요계에 버티고 있는 한 신진가수들의 자연스러운 진출과 물갈이는 전혀 기대할 수 없다고 단정했다. 이른바 권력형 가수들의 최근 동향을 유심히 지켜 보면 무대, 방송, 광고 등 모든 출연 기회를 오로지 그들만이 독점할 뿐만 아니라, 대중 앞에 나와서도 방자하고 교만하며 최선을 다하지 않는 모습을 쉽게 드러낸다. 가수는 무대 위에서 자신의 사활을 걸어야 한다. 그들의 노래를 듣고 삶의 위안과 작은 변화를 기대하는 가요팬들을 위해 그야말로 전력투구하는 헌신적 자세가 필요하다. 이것은 기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권력형 가수들의 경우 이미 신선한 느낌이 현저히 소멸된 낡은 노래들만 반복해서 부르거나 천박한 발언도 서슴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와 더불어 자신이 설립한 기획사를 통하여 모든 이익을 자신들에게 집중되도록 하는 교묘한 장치를 만들었다. 왜 우리는 미국이나 유럽, 러시아, 라틴아메리카, 혹은 일본처럼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대중의 가슴에 깊이 각인되어 있는 전설적인 가수를 만들어 내지 못하는가. 대체 얼마나 더 기다려야 진정한 가수, 기품 있는 가수를 만날 수 있을까. 이동순 영남대 국문과 교수·시인
  • [김태호 경남지사 인터뷰]“낙동강운하 서둘러야”

    [김태호 경남지사 인터뷰]“낙동강운하 서둘러야”

    경남도가 ‘낙동강운하’ 건설을 정부에 건의했다. 해마다 반복되는 낙동강의 홍수 피해를 근원적으로 해소하기 위해서는 낙동강운하의 조기 건설이 절실하다는 것이다. 이로써 동남권에 건설될 신 공항 및 신항과 연계하는 물류·관광벨트를 조성, 남해안을 한반도의 신 성장축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김태호 경남지사는 6일 기자와 만나 “영남의 젖줄인 낙동강이 버려진 채 방치돼 있다.”면서 “죽어 있는 공간을 살아 있는 삶의 공간으로 만들어야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월 한반도 대운하 자문위원들과 함께 헬기로 낙동강을 둘러보고 이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빈 운하 건설 뒤 10년간 피해 전무 그리고 최근 오스트리아, 체코, 독일 등 유럽 3개국을 방문, 라인강과 도나우강의 운하에서 낙동강운하의 발전 모델을 찾아 왔다. 김 지사는 “오스트리아 빈은 홍수피해가 극심한 상습 침수 지역이었으나 운하 건설 후 지난 10년간 단 1건의 홍수 피해도 없었으며, 운하와 연계된 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었다.”며 “매년 홍수 피해를 입고 있는 낙동강의 좋은 발전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 지사는 “라인강과 도나우강의 운하도 일부 구간에서는 환경 문제와 관련, 아직도 갈등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 들었다.”면서 “하지만 자연상태의 강을 현명하게 개발, 사업 시행 전과 후를 비교했을 때 결과는 환경이 훨씬 더 깨끗해졌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운하 주변의 중소도시들이 관광 효과로 고용 창출과 소득이 증대되고 있음을 예로 들면서 낙동강운하의 조기 건설을 주장했다. ●한반도 대운하와 관계없어… 낙동강 정비 위한 것 한반도 대운하에 대한 반대여론이 높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한반도 대운하와 관계 없이 낙동강의 정비를 위해 낙동강운하를 건설하자는 것”이라며 “명칭도 경부운하가 아닌 경남운하“라고 강조했다. 낙동강 정비의 시급성은 수치로 나타난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최근 10년동안 낙동강 유역의 홍수피해는 연평균 19명이 사망하고, 재산 피해도 2750억원에 달한다. 또 최근 5년간 매년 낙동강의 제방 42개소가 붕괴, 또는 유실됐으며, 전체 시설 중 12%가 노후, 또는 불량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16년까지 16조 5000억원을 투입하는 ‘낙동강 유역 종합치수계획’을 수립했다. 김 지사는 “정부의 계획에 민자를 유치, 낙동강운하를 건설해야 한다.”며 “(낙동강 정비가)도민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이므로 미룰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신공항·주변 산업단지 등과 연계 그러나 복안은 낙동강운하를 신 공항과 주변 산업단지를 연계하고 도가 추진하는 남해안프로젝트를 접목시켜 남해안을 한반도의 신 정상축으로 육성한다는 것이다. 그는 “낙동강운하 건설을 국가의 새로운 성장 거점 및 국가발전전략 어젠다로 대통령께 건의할 생각”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환경단체는 물론 도민들에게 낙동강운하의 순기능과 역기능을 그대로 밝혀 여론을 수렴하겠다.”며 “특히 운하 건설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낙동강연안 8개 시·군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겠다.”고 다짐했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남·북·중 ‘올림픽 기류’ 미묘

    오는 8월8일 개막하는 베이징올림픽을 둘러싸고 남과 북, 그리고 중국 사이에 미묘한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정부 소식통은 5일 “지난 2월 초 남북이 만나 베이징올림픽에 남북 공동응원단 600명을 2차례로 나눠 보내기로 합의했지만 그 뒤로 대화가 단절돼 진전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최근 비공식 기자 간담회에서 “공동응원단 참가 문제가 그동안 진전됐더라면 대내외적으로 이미지 제고에 효과가 있었을 것”이라며 “현재 북한이 우리를 계속 비난하고 남북대화도 없어 현실적으로 추진할 방법이 없다.”며 안타까워했다. 한·중도 냉랭하기는 마찬가지다. 지난달 27일 서울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성화봉송 행사에서 발생한 중국인 시위대의 폭력사태가 외교문제로 비화되는 등 갈등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3월 열린 한·중 외교장관회담에서 추진키로 한 베이징올림픽 기간 중 무비자 입국에 대해 중국측이 최근 불가 입장을 통보했다. 반면 북·중은 베이징올림픽을 계기로 우호를 더욱 과시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달 28일 평양에서 열린 성화봉송 행사에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영일 내각총리 등 고위급이 대거 참석해 순조로운 행사를 홍보했다. 한 대북 소식통은 “박의춘 북 외무상이 최근 방중, 경제 지원을 협의하는 등 북·중 관계가 좋다.”며 “이는 남북 및 한·중 관계에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오히려 중국이 북한을 통제하게 되면 올림픽을 앞두고 6자회담을 진전시키고 남북관계 악화를 위한 도발을 막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단독]떠나고 남고… 여의도 ‘잔인한 5월’

    [단독]떠나고 남고… 여의도 ‘잔인한 5월’

    18대 국회 개원을 한달 앞둔 의원회관은 남은 자와 떠나는 자의 희비가 극명히 교차하는 혼돈의 공간이었다. 의원회관에서는 4년마다 되풀이되는 일이지만 2008년의 5월도 ‘잔인한 달’로 기록될 것 같다. ●보좌진, 정치적 소신보다 가장 책임이 우선 지난 주말 찾아간 의원회관은 18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도배와 페인트 공사가 한창이지만 상당수 의원들의 방은 문이 닫혀 있었다. 통합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방은 수도권 의원들을 중심으로 3개에 1개꼴로 문이 잠겨 있었고, 한나라당 의원 방은 영남권 의원들의 방이 잠긴 경우가 많았다. 총선 결과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셈이다. 문이 열려 있는 의원실도 대부분 직원 1,2명만 자리를 지키고 있어 한산한 분위기였다. 당선자들은 당선사례 때문에, 낙선자는 낙선사례 때문에 지역에 머물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17대 마지막 임시국회가 열리는 상황이었지만 낙선한 국회의원들의 모습을 찾아보기란 쉽지 않았다.‘낭인’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한 보좌진들은 일할 의욕을 잃은 채 새로운 ‘주군(主君)’을 찾거나 일자리를 구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한나라당 의원 보좌진들은 청와대나 정부로 자리를 옮긴 경우가 유독 많았다. 집권 여당의 보좌진으로서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주호영 의원실 박재홍·최기수 보좌관, 정종복 의원실 박광명 보좌관 등은 나란히 청와대 행정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정의화 의원실 정원동 보좌관은 기획재정부장관 정책보좌관으로, 남경필 의원실 강철 보좌관은 외교통상부장관 정책보좌관으로, 고경화 의원실 윤상경 보좌관은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정책보좌관으로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통합민주당에서 한나라당으로 옮기는 보좌진도 많았다. 한나라당보좌관협의회(한보협) 관계자는 “이번 총선을 통해 민주당에서 한나라당으로 자리를 옮긴 보좌관과 비서관은 줄잡아 50명 선에 이를 것”이라고 추산했다. 여야를 넘나드는 보좌진들의 행보에 대한 시각은 크게 엇갈린다. 정치적 소신이 없다는 비난과 능력있는 보좌진이라는 평가가 그것이다. 가장으로서의 현실적인 불가피성을 얘기하는 이들도 있다. ●의원회관 방에도 명당 따로 있다 대통령을 배출한 방은 당연히 최고의 명당으로 꼽힌다.15대 때 이명박 대통령이 사용했던 312호실은 16대 때부터 한나라당 정의화 의원에게 넘겨졌다. 정 의원은 이 방에서 내리 3번 당선됐다. 최근 20년간 한번도 낙선자를 배출하지 않았다. 또 노무현 전 대통령이 15대 때 사용했던 638호실은 16대 때 한나라당 김성조 의원이 잠깐 사용한 뒤 17대 때 같은당 서상기 의원이 넘겨받았다. 이 방 역시 최근 4대에 걸쳐 한 번도 낙선자를 배출하지 않은 명당으로 남게 됐다. 평소 의원회관에서 가장 좋은 로열층은 7층이었다. 탁 트인 전망 때문이다. 방 위치에 따라서 차이가 있긴 하지만 멀리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방도 있다. 한여름에도 맨 꼭대기층인 8층에서 복사열을 막아주기 때문에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17대 때 7층을 사용했던 의원 45명 가운데 29명이 고배를 마셨다. 낙선자 중에는 통합민주당 한명숙·신기남·유인태·임종석, 민주노동당 천영세·단병호·노회찬·심상정 의원 등 굵직굵직한 인사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中 “北은 성화봉송을 가장 잘 치러낸 나라”

    中 “北은 성화봉송을 가장 잘 치러낸 나라”

    지난달 28일 북한에서 베이징 올림픽 성화봉송이 평화롭게 진행된 뒤 北·中간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고 있다. 뉴스 전문 사이트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및 주요 언론은 6일 “ 류샤오밍(劉曉明)북한 주재 중국 대사가 후진타오(胡錦濤)중국 총서기의 구두친서를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구두친서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대부분의 중국 언론은 “북한에서의 올림픽 성화 봉송이 성공리에 진행된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인 것으로 추측된다.”고 전했다. 류샤오밍 대사는 “중국과 북한이 힘을 합쳐 성공리에 성화 봉송을 치러냈다.”면서 “북한은 전세계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성화 봉송식을 가장 잘 치러낸 나라”라고 극찬했다. 이어 “북한은 베이징올림픽을 위해 가장 아름다운 축하와 귀한 선물을 했다.”면서 평화로운 성화 봉송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류 대사는 또 “이번 성화 봉송에 김정일 위원장이 큰 관심을 가져왔다.”면서 “평양 시민위원회 등 각계각층에서 보낸 큰 협조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성화 봉송을 계기로 중국·북한간의 우의를 확인했다.”면서 “두 국가의 인민이 올림픽 정신을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서로 우정을 다지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에 북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중국인민의 일은 곧 북한 인민의 일”이라고 말한 뒤”북한과 중국이 힘을 합쳐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이라며 동맹을 강조했다. 사진=2008베이징올림픽 위원회 홈페이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고]

    구본양(서울신문 IT개발부 부장)본진(사업)씨 모친상 이종훈(사업)씨 빙모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3010-2291 조원희(금융감독원 소비자보호센터 부국장)명옥(동의대 교수)씨 모친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2)3010-2232 이석래(KBS 영상편집제작팀 차장)석창(신한카드 부장)씨 모친상 3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 (02)590-2697 홍인철(연합뉴스 전북취재본부 기자)인순(전북 장수군청)씨 모친상 주순돈(장수군청)씨 빙모상 최승혜(국민연금관리공단 전주지사)씨 시모상 4일 전북대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63)250-2451 이종휘(그리마건설 상무)씨 별세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3010-2231 박정식(서울아산병원 신장내과 교수)준식(사업)건식(〃)윤식(삼성전자 책임연구원)씨 부친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02)3010-2292 김종인(새샘 대표)씨 모친상 4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2650-2743 송정호(대전 롯데백화점 점장)씨 모친상 3일 강원 원주기독병원, 발인 5일 오전 5시 (033)741-1994 정현석(KBS 영상취재팀 기자)씨 모친상 3일 포항의료원, 발인 5일 오전 8시30분 (054)245-0422 권대영(한가람엔지니어링 상무)씨 모친상 민병항(오엑스엔지니어링 기술고문)씨 빙모상 권창호(현대오토넷 대리)씨 조모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3010-2236 이수찬(코모텍 부사장)수원(전 경기도 공보관)수성(유한개발산업 전무이사)씨 부친상 남궁환(GS건설 부장)씨 빙부상 3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2)2650-2746 김광택(안양시청 공보계장)씨 모친상 3일 경기도 광주시 경안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7시 011-9704-9243 구남득(오남중 교장)씨 별세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3010-2293 류종렬(철학아카데미 상임위원)종흥(현대자동차 경남지역본부장)종건(신흥EL 부장)종승(대구시교육청 총무과)씨 부친상 고철우(경북대 의과대 교수)이헌태(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사업본부장)씨 빙부상 2일 경북대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16-513-2728 김복진(전 매일경제신문사 이사)씨 별세 철한(K&K투어 이사)태한(BNR엔터프라이스 대표이사 회장)씨 부친상 유근한(화인공업 전무이사)김병헌(한국관광대 교수)씨 빙부상 김성훈(미래에셋증권)씨 조부상 3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590-2660 김한기(전 김천시 교육장)씨 별세 규호(영남대 산학연구처장)성호(영진전문대 교수)찬호(신라공고 교사)씨 부친상 이재훈(자영업)씨 빙부상 배정인(안동대 생활과학대학장)우덕희(강동중 교사)서정옥(용황초 〃)씨 시부상 3일 대구 모레아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8시 010-9812-2475 서영호(믿음종합건설 부회장)씨 모친상 4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2)2650-2741
  • “혁신도시 보완책 찾길”… MB 재검토 시사

    이명박 대통령은 2일 서울, 경기도 등 16개 시·도지사를 청와대로 초청해 국정설명회를 가졌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참여정부가 추진해온 혁신도시를 재검토할 수도 있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지역경제와 직결되는 혁신도시와 한반도 대운하 건설과 관련해 시·도지사들의 건의와 의견이 쏟아졌다. 이완구 충남지사와 정우택 충북지사는 “최근 혁신도시 전면 재검토 보도로 지방민심이 혼란스럽다. 특히 수도권 규제완화와 혁신도시 축소문제가 같이 논의되는 것 같아 우려스럽다.”면서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한 방향과 원칙을 조속히 정리해 혼란을 최소화해달라.”고 건의했다. 김진선 강원지사도 “공공기관이 민영화되면 혁신도시 이전을 정부가 강제적으로 할 수 없다는 얘기가 들린다.”면서 “민영화하더라도 인센티브를 통해 이전할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중앙정부에 의한 일률적인 추진보다 각 시·도가 형편에 맞게 추진하는 게 바람직하다면서 현재 추진 중인 혁신도시 계획을 재검토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시·도지사들이 어떤 방향으로 혁신도시 문제를 수정·보완하는 것이 효과적인지 고민해봤으면 한다.”고 말하고 “시·도지사가 재량권을 가지고 지역의 특성에 맞게 더 발전적인 방안을 찾아봐달라. 정부가 검토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이 문제는 적당히 정치적으로 풀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미 착공에 들어간 도시를 빼고 자체적으로 검토해 다른 기관이 왔으면 좋겠다든가 차별화된 전략이 있으면 검토하겠다는 뜻”이라면서 이전기관의 조정이 있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 대통령은 또 70년대 라스베이거스가 카지노와 향락산업의 도시에서 지금은 온 가족이 즐기는 관광지로 바뀐 사례를 들며 “도시가 미래를 향해 계속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지방을 일률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당장은 도움될 것 같아도 얼마 지나면 골칫거리가 되는 경우가 있다.”면서 실질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영남권 시·도지사들은 치수와 관광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낙동강 운하의 조기추진을 건의했다. 김태호 경남지사는 “영남권은 2001∼2006년 사이 낙동강 홍수 피해로 16조원이 투입됐다.”면서 “치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낙동강 운하를 조속히 건설해주기 바란다.”고 건의했다. 이와 관련, 김범일 대구시장은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등 영남권 5개 지역 단체장은 5월 중으로 모임을 갖고 낙동강 운하 조기 추진을 정식으로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도 홍수로 인한 상습 피해를 막기 위해 경인운하를 조기에 완공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어떤 언급도 없었다고 청와대 이 대변인은 전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AI 전국으로 확산

    울산과 영천, 대구에 이어 부산에서도 조류 인플루엔자(AI) 의심 사례가 신고됐다.AI가 충청·호남·경기 등을 거쳐 영남까지 확산, 전국이 사실상 AI 감염권에 들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30일 부산 기장군 장안읍 가정집에서 기르던 토종닭 13마리 가운데 4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를 받아 AI 감염 여부를 조사중이라고 1일 밝혔다. 이 집 주인은 대구 사례에서와 마찬가지로 지난 3월24일과 4월24일 인근 재래시장에서 닭 13마리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식품부는 같은 날 신고된 대구 수성구 만촌동 가정집의 닭·오리 폐사의 원인이 ‘H5’형 AI 바이러스 때문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고병원성 여부는 2일 확진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8일 신고된 울산 웅촌면 과수원과 경북 영천 오미면 농원의 닭 폐사 원인은 고병원성 AI로 확인됐다. 특히 영천 농원은 지난 28일 검역원 등이 경북 가축위생시험소로부터 AI 판정 의뢰를 받고도 통계에서 누락시켜 방역망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방역 당국은 울산과 영천이 모두 고병원성 AI로 확진됨에 따라 반경 3㎞의 모든 가금류를 살처분하기로 했다. 또한 농식품부와 당국은 최근 영남권의 AI 사례가 모두 재래시장에서 닭 등을 구입한 점을 감안, 전국 재래시장이나 가든식당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상설 시장은 일일 소독과 검사를 하고 5일장은 판매를 제한할 방침이다. 재래시장 등에 닭·오리를 운반하는 판매·수송차량은 1주일에 1∼2차례 소독하고 소독필증이 없는 차량은 농장 진입을 제한하기로 했다.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영남으로 번진 AI

    조류인플루엔자(AI)가 호남과 경기를 거쳐 영남 지역을 휩쓸고 있다.28일 울산에 이어 30일에는 대구에서도 의심 사례가 신고되면서 전국을 휩쓸었던 2003년 ‘AI의 대란’이 재현되는 게 아닌가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대구 수성구 만촌동 가정집에서 기르던 닭과 오골계 6마리 가운데 5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를 받고 AI 간이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 이어 지난 28일 신고된 울산 울주군 웅촌 토종닭 농장의 폐사 원인을 조사한 결과 ‘H5’형 AI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고병원성 여부 확진은 다음달 1일쯤 나오지만 위험 수위는 이미 넘어섰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울산 농장은 지난 21일, 대구 가정집은 25일 인근 시장에서 판매상으로부터 닭을 구입했다. 그러나 문제는 AI 바이러스를 옮긴 판매상들의 행적이 파악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들은 넓은 지역의 시장이나 장터를 이동하며 장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이 움직이는 ‘AI 진원지’가 되고 있다. 정부의 방역망이 또 다시 무너진 것 역시 우려를 낳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판매상들이 팔고 있는 가금류는 전북 등 AI가 발병한 지역에서 몰래 사들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의 판매상들은 AI 감염 가금류 유통에 따라 처벌받을 것을 우려, 종적을 감출 여지도 적지 않아 AI가 추가로 확산될 가능성도 높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이날 가축방역협의회를 열고 5일장에서 당분간 가금류를 거래하지 못하게 하고, 상설 재래시장을 드나드는 500여대의 소규모 수송 차량은 반드시 한 주에 한 두차례 소독하고 필증을 받도록 했다. 30일 정오까지 신고·발견된 AI 의심 사례는 모두 55건. 이 중 29건이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 이미 2003년 528만마리보다 많은 600여만마리가 살처분되면서 5년 전보다 피해가 커졌다. 강원을 뺀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점도 유사하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상반기 공직설명회 6일부터 전국 16개大서

    상반기 공직설명회 6일부터 전국 16개大서

    행정안전부는 30일 공무원 공채 관련 올 상반기 공직설명회가 오는 6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서울대 등 16개 학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나이제한 폐지와 저소득층 지원 문제, 조직개편에 따른 신규채용수 감축 등 공무원 채용과 관련된 이슈 전반에 대한 각종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설명회는 서울대·성균관대 등 서울 소재 5개 대학과 아주대·인하대 등 경기·인천 4개 대학, 동아대·영남대 등 지방 7개 대학 등 모두 16개 대학에서 열린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앞으로 공무원 채용 시험이 어떻게 달라지고,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하는지 면접 사례 등을 들어 구체적으로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험생이 궁금해하는 부분을 요약한 공직 관련 소개 책자,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양성평등목표제, 지방인재 등 각종 우대정책에 대한 설명도 이어질 계획이다. 또 견습직원 등 다양한 채용방식과 전반적인 공무원 업무, 보수·후생복지 등 다수 내용도 포함될 예정이다. 앞서 장애인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공직설명회도 진행될 계획이다.1일 대전을 거쳐 대구(2일)·서울(7일)·부산(9일)에서도 열린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인사]

    지식경제부 △장관 정책보좌관 朴仁圭 통일부 ◇파견 △경기도 기획행정실 이승신◇전입△통일교육원 손경식◇전보△남북출입사무소 출입총괄과장 윤재훈 인구보건복지협회 △교육연수원장 安秉根△부산광역시지회 본부장 宋仁淑△강원도지회 〃 張源喆△광주광역시·전라남도지회 〃 吳春煥△경상남도지회 〃 李斗用△제주도지회 〃 郭昌煥 보험개발원 ◇승진 △상무 崔相泰 세계일보 △부사장 조돈희 월간조선 △편집장 김용삼△편집위원 김연광 한국디지털위성방송 ◇임원 임명 △상무보·신성장사업실장 김명섭◇임원 전보△사업총괄·정책협력실장 겸직 최영익△경영기획실장 윤태섭△마케팅본부장 김용호△고객서비스실장 김성현◇팀장 임명 및 전보 (경영기획실)△기획조정팀장 김윤철△경영지원〃 이형진△재무〃 류충기△인사〃 심윤구(마케팅본부)△마케팅전략팀장 권혁진△마케팅지원〃 이석호△기획영업〃 김선우△수도권남부지사장 김선원△수도권북부〃 이상찬△영남〃 박호식△충청호남〃 박병욱△수도권남부지사 영업팀장 하헌상△〃 영업지원〃 장인용△〃 고객관리〃 정헌택△수도권북부지사 영업〃 양춘식△〃 영업지원〃 유승우△〃 고객관리〃 노준배△ 영남지사 영업〃 전현표△〃 고객지원〃 박인헌△충청호남지사 영업〃 유제한△〃 고객지원〃 양춘호(콘텐츠본부)△콘텐츠기획팀장 조이현△콘텐츠사업〃 공희정(고객서비스실)△CS전략팀장 신동익△CS지원〃 손병천△요금관리〃 박석범(신성장사업실)△신사업개발팀장 류신호△쌍방향사업〃 이건영△광고사업〃 김용범(윤리경영팀)△팀장 정영길 불교방송(BBS) △경영기획실장 박원식△BBS저널 팀장 배재수 인하대 △기획처장 조석연 하나은행 △화성남양지점장 겸 기업금융전담역 진기석 외환은행 ◇본점팀장 △기업마케팅부 한승욱△재무기획부 박병규△KPI 노충환 ◇개인지점장△북울산지점 길영준△서면남〃 정강모◇기업지점장△마포남〃 전세영△인사동〃 오진환 ◇해외지점장△오사카지점 주재중 ◇개설준비위원장△메트로시티지점 민용기△삼성타운〃 금용일 대우증권 △IB사업추진단장 李建杓△Equity파생본부장 丁泰榮
  • [부고]

    김규태(사업)영태(전 경제기획원 차관·전 산업은행 총재)견태(전 현대해상 상무)진태(퍼시픽랜드 부사장)씨 모친상 이영란(숙명여대 법학과 교수)씨 시모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월 1일 오전 6시 (02)3010-2230 김기홍(한샘인테리어 진주점 대표)병효(대우버스 과장)미옥(경해여고 교사)씨 부친상 김상진(중앙일보 영남취재본부 차장)정용욱(윈텍시스템 대표)김계상(동부화재 과장)씨 빙부상 29일 경상대병원, 발인 5월 1일 오전 10시 (055)750-8651 명재곤(C&아트컬쳐 대표)재영(한국전력 과장)진(광주 송정서초등학교 교사)상우(자영업)씨 부친상 29일 해남 현대장례식장, 발인 5월 1일 오전 10시 (061)537-2222 이준현(가톨릭의대 성가병원 외과 전임의)현주(학원강사)씨 부친상 이상훈(농협중앙회 과장)씨 빙부상 김민선(약사)씨 시부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월 1일 오전 7시 (02)3010-2292 박종문(전주MBC 편성제작국장)씨 부친상 29일 전북대병원, 발인 5월 1일 오전 9시 011-680-4068 강연자(시립은평교회 수간호사)씨 모친상 정기복(전 서울대병원 원무과장)씨 빙모상 29일 서울대병원, 발인 5월 1일 오전 7시 (02)2072-2027 서형석(화가)홍석(경찰공무원)씨 조모상 29일 경희의료원, 발인 5월 1일 오전 9시30분 (02)958-9550 이희돈(세계무역센터 부총재)씨 모친상 29일 서울대병원, 발인 5월 1일 오전 7시 (02)2072-2014
  • [인사]

    은평구 ◇사무관 전보 △도시정비과장 김영남△구의회사무국 전문위원 홍경번△불광2동장 탁정웅 송파구 ◇사무관 전보 △전산정보과장 홍순화△도시계획과장 한선희△민원여권과장 이영도
  • 올림픽 성화 사상 첫 ‘평양투어’

    북한에서 사상 처음으로 진행된 올림픽 성화 봉송이 5시간10분 만에 무사히 끝났다. 28일 AP,AFP 등 외신들은 “가는 곳마다 수난을 겪었던 베이징올림픽 성화 봉송이 북한 수도 평양에서는 반대 시위 없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다른 나라에서 벌어진 성화 봉송 방해시위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취해 왔으며 티베트 독립시위에 대한 중국의 무력진압을 지지해 왔다. 평양 주체사상탑 아래서 진행된 성화봉송 출발행사는 헌법상 북한의 최고지도자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주재했다. 북한의 가장 가까운 우방인 중국과의 돈독한 관계를 과시하려는 파격적인 조치로 풀이된다. 김영남 위원장 외에 장웅 북한 IOC 위원, 박학선 조선올림픽위원장, 박병종 평양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류샤오밍 북한 주재 중국대사와 리빙화 베이징올림픽 부위원장 등 두 나라 고위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하지만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날 출발행사는 두 나라 국가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무대 앞에 모여든 1만여명의 인파는 북한 인공기와 중국 오성홍기, 베이징올림픽기를 흔들며 축제무드를 연출했다. 성화봉송 첫 번째 주자는 1966년 런던 월드컵 8강 주역인 박두익이었다. 김영남상임위원장에게서 성화를 넘겨받은 박씨는 “첫 번째 성화주자로서의 아름다운 기억을 가슴에 영원히 간직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두익 등 80명의 성화봉송 주자들은 운동복을 입은 6∼7명의 경찰, 자동차와 오토바이의 호위를 받으며 평양 시내를 달렸다. 주체사상탑∼김일성경기장의 20㎞ 성화봉송 구간 양측에는 양복과 한복을 빼입은 수천명의 주민들이 붉은 색종이와 꽃, 베이징올림픽 로고가 적힌 작은 깃발을 흔들며 ‘베이징올림픽 환영’을 연호했다. 일부 주민들은 ‘북한과 중국의 우정’이란 현수막을 들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평양 광장에서도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중년 여성들이 춤을 추고 북을 두드렸으며 소녀들은 빨간 풍선과 꽃다발을 들고 있었다. 앞서 성화는 27일 서울에서의 봉송을 우여곡절 끝에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에서 특별기편에 실려 서해 직항로를 이용해 28일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다. 서울에서는 중국의 탈북자정책에 항의하는 시위대와 친중국 시위대가 곳곳에서 충돌해 부상자가 속출했다. 한반도를 통과한 성화는 29일 마지막 해외봉송 도시인 베트남 호찌민을 거쳐 홍콩, 마카오를 지나 다음달 4일 중국 본토에 도착한다. 최종찬기자 siinjc@seoul.co.kr
  • 야 “강부자 수석들 총사퇴를”

    범야권이 최근 공개된 청와대와 정부 고위 관계자들의 재산 문제를 연일 쟁점화하면서 전방위 공세전를 멈추지 않고 있다. 야당들은 불법투기와 해명서류 조작 의혹으로 물러난 청와대 박미석 사회정책수석에 이어 논란이 제기된 곽승준 국정기획수석과 김병국 외교안보수석, 이봉화 보건복지부 차관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아울러 청와대 인사검증 시스템에 대한 보완을 요청하는 한편,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거듭 요청했다. 통합민주당 차영 대변인은 28일 “박미석 수석이 사퇴했다고 해서 의혹을 받고 있는 다른 분들의 불법전력이 면제될 수 없다.”면서 “버티기로 일관하고 어물쩍 넘어간다면 제2, 제3의 인사파동이 일어날 것”이라며 논란 대상자들의 총사퇴를 촉구했다. 차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강부자(강남 부동산 부자)’,‘고소영(고려대·소망교회·영남 출신)’ 라인에 묶여서 국정운영을 혼란시키지 말고 이번 기회에 부적격한 공직자들을 정리해고하고 새로운 국정의 기틀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민주노동당 박승흡 대변인은 “청와대는 박 수석이 사의를 표했다는 이유로 ‘강부자’ 논란을 덮으려 해서는 안 된다.”면서 “실정법 위반에 땅 투기 의혹이 여전한 이동관 대변인과 다른 청와대 수석들도 거취 문제에 대한 입장을 조속히 정리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박 대변인은 그러면서 “이번 ‘강부자’ 논란은 이명박 대통령의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는 사안이다. 대통령은 허탈감에 빠진 국민들께 정중히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보신당은 성명을 내고 “청와대 수석들이 개발 예정지 땅을 매입하면서 위장전입에 농지법 위반은 물론, 거짓 해명까지 늘어놓는 데 대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투기 공직자들의 즉각 사퇴와 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촉구한다.”고 몰아세웠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자사고 선지원 후추첨제로 선발해야”

    사교육비가 크게 늘어나는 부작용을 막기 위해 자율형 사립고는 ‘선지원 후추첨’ 방식으로 신입생을 선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박세훈 전북대 교수, 김흥주 한국교육개발원 선임 연구위원, 백순근 서울대 교수는 26일 한국교육학회의 2008 춘계 학술대회에서 ‘고교 다양화 300 프로젝트 추진 방안’이라는 주제발표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박 교수 등은 “자율형 사립고는 고교체제를 자율과 경쟁체제로 유도하고 현재 자립형 사립고, 특목고에 몰리는 수요를 분산시킬 수 있다.”면서 “그러나 자립형 사립고, 특목고가 당초 설립취지와 달리 결국 입시위주의 교육을 한 것처럼 자율형 사립고도 이러한 형태를 벗어나긴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려면 학생선발시 선지원 후추첨제를 검토해야 하며 학생 모집단위 또한 특정지역의 쏠림현상을 막기 위해 전국 단위는 불허해야 한다.”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고교 다양화 300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2011년 또는 2012년까지 농·산·어촌 및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자율형 사립고 100곳과 기숙형 공립학교 150곳, 마이스터고 50곳을 설립한다는 방침이다. 중앙대 강태중 교수, 영남대 김재춘 교수, 서원대 고영남 교수는 ‘고등학교 유형 체계의 정립’이라는 발표문에서 “고교 교육 혁신을 위해 학교유형 체계를 최대한 단순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현재의 고교유형을 대학진학을 전제로 한 일반계고, 직업기술ㆍ예술ㆍ체육 등 전문분야 교육을 위한 전문진로고교, 장애아ㆍ영재 등을 위한 특수계고로 단순화하고 현행 특목고, 특성화고, 자립형 사립고 등도 모두 특성화 프로그램을 가진 일반계고로 전환할 것을 제안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원외냐 원내냐… 親李 당권경쟁 2파전

    원외냐 원내냐… 親李 당권경쟁 2파전

    한나라당 주류인 친이(친 이명박) 진영의 당권 경쟁구도가 복잡 미묘하게 얽히고 있다. 박근혜 전 대표가 7월 전당대회 전 당외 친박 인사들의 일괄 복당이 받아들여지면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친이측 내부 기류는 더욱 복잡하게 얽히는 양상이다. 친박 복당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박 전 대표가 직접 출마하겠다는 의미로도 해석해야 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 경우에는 친이측으로서는 힘겨운 싸움을 펼칠 수밖에 없다. 그러다 보니 당대표 주자를 놓고 “원내냐, 원외냐.”를 선택해야 할 상황이다. 원외는 거물이되 과반수 여당 대표에 어울리지 않는 점이 부담스럽고, 원내는 중량감이 떨어지는 게 고민거리다. ●온건파, 강재섭·박희태 원외 거물 선호 친이측의 기류는 크게 두갈래다. 수도권 소장파를 중심으로 한 강경파들은 ‘전대 이전 복당 불가’를 고수하고 있다. 반면 영남권 원로그룹을 중심으로 하는 온건파들은 국회 원 구성 이후에는 전대 전이라도 복당 문제를 논의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입장이다. 친이측 내부의 당권 경쟁구도 역시 이같은 기류에 따라 ‘짝짓기’가 이뤄질 전망이다. 온건파들은 강재섭 대표와 박희태 전 부의장 등 18대 원외 거물급 인사들과 원내의 정몽준·김형오·홍준표 의원 등 친박측과 비교적 가까운 인사들을 내세우는 방안을 조심스럽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원로그룹에서는 박 전 부의장에게 출마를 권유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당 관계자는 “당내 화합과 당·정·청의 협력관계 등을 감안할 때 원외라는 점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화합형 대표’로는 박 부의장이 최적임”이라고 주장했다. 원내의 정몽준 의원은 일찌감치 당권 도전을 선언했지만 친박은 물론이고, 친이 내부의 지원을 받기도 만만찮다. 친이측의 한 중진 의원은 “입당한 지 1년도 안 된 데다 ‘재벌 총수’를 당의 간판으로 내세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수도권 강경파 “안상수·공성진 투톱” 이재오 의원의 낙마로 구심점을 잃은 수도권 강경파들은 안상수 원내대표와 공성진 의원을 투톱으로 내세우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 원내대표의 경우, 친박측과는 대립이 불가피하겠지만 이 대통령의 의중에 맞춰 당을 운영할 ‘관리형 대표’로는 적임자라는 게 이들 내부의 평가다. ‘이명박 직계그룹’에서는 남경필·원희룡·정두언 의원 등의 동반 출마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흘러나온다. 현실적으로 당 대표는 어렵더라도 최고위원 한자리 정도는 차지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공기업 수장 ‘MB맨’ 대거 입성하나

    공기업 수장 ‘MB맨’ 대거 입성하나

    공기업들의 새 사령탑 인선 작업이 한창이다. 국토해양부 산하의 코레일, 한국도로공사 등은 이번 주말쯤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가족부 산하의 국민연금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등은 본격적인 공모에 들어갔다. 예년과 달리 민간 기업의 CEO 등 전문성 있는 인사들의 지원이 두드러진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과 인연이 있는 인사들의 이름이 많이 거명돼 공기업 기관장에 친(親) ‘MB인사’가 대거 입성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윤곽 드러나는 코레일·도로공사·코트라 코레일은 12명의 응모자중 6명으로 압축한 뒤 면접 등을 거쳐 4명을 최종 후보로 선발했다. 코레일 임원추천위원회는 22일 이들을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광석 현 코레일 부사장과 전 철도청 간부 출신인 K씨 등 내부인사 2명과 강경호 전 서울메트로 사장과 철도 공기업 출신의 J씨 등 외부 인사 2명이 균형을 이뤘다. 코레일 임원추천위원들은 외부 인사들도 철도 경험이 있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표시했다는 후문이다. 공모 때만 해도 공기업 개혁 분위기와 맞물려 강 전 사장 등 외부인사들이 유력하게 거론됐지만 정부의 공정경쟁 방침이 알려지면서 안개속 구도다. 철도 출신들은 “철도경영 정상화의 실질적 집행자이자, 변화경영을 지속할 수 있는 원칙에 가장 충실한 경영자”를 자임하고 나섰다. 이를 뒷받침하듯 코레일 내부에서도 철도 시스템을 이해할 수 있는 ‘관리형 CEO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이는 서울도시철도공사의 경영혁신안이 단초가 됐다. 현재 진행중인 코레일의 개혁 강도나 성과가 높다는 자신감이 내포돼 있다.2005년 공기업 전환 후 끊임없이 제기된 개혁과 변화에 대한 ‘피로감’도 감지된다. 한 관계자는 “추천된 후보 4명이 철도 경험자라는 점에서 기대감이 크다.”면서 “공기업의 대대적인 개편이 예상되지만 조직을 추스르는 작업도 병행돼야 한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17명이 응모한 도로공사 사장은 5명으로 압축됐다. 도로공사 임원선임위원회는 지난 21일 이들을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추천했다. 이들 가운데 류철호 전 대우건설 부사장과 김광원 한나라당 의원이 강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류 전 부사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토목학과 출신으로 민자도로인 경수고속도로 사장을 지내 한층 더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나라당 경북도당위원장인 김 의원은 18대 총선에서 불출마를 선언하는 등의 역할로 보은인사의 혜택도 점쳐지고 있다.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조만간 이들 추천자의 적격여부 등을 심사, 국토해양부장관에 통보할 것으로 알려져 이번 주말쯤 최종 후보자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19명이 지원한 코트라 사장 공모는 전현직 코트라 임직원 3명으로 압축됐다. 직원들은 최근 임기가 종료된 홍기화 사장에 이어 내부인사를 연속 사장으로 배출하게 됐다며 반기는 분위기다. 코트라 사장추천위원회는 지난 22일 한준우 코트라 부사장, 김주남 북미지역본부장, 권오남 전 북미지역 본부장을 사장 후보로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에게 추천했다. 한 부사장과 김 본부장은 코트라내 핵심보직을 모두 거쳤으며 모두 무역진흥과 투자유치 업무에 정통하다는 평을 얻고 있다. 권 전 본부장의 경우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으로 재직할 때 서울산업통상진흥원 대표를 지낸 것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복지부 산하 기관장 선발작업도 한창 복지부의 이른바 ‘빅3 산하기관’으로 통하는 국민연금공단 건보공단 심평원 등은 지난 21일과 22일 2주간에 걸친 기관장 공모 공고를 냈다. 국민연금공단과 건보공단 이사장, 심평원장은 사장추천위가 추천한 후보 3명중에서 복지부 장관이 2명을 선택해 대통령에게 제청하고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임명하는 절차를 밟는다. 산하기관 관계자는 “현재 지원자는 없다.”면서 “여기저기 살펴보다가 공모마감일인 다음달 5일(국민연금)과 6일(건보공단, 심평원)에 지원자가 몰리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새 기관장 선정과정은 5월말께 마무리되고, 이르면 6월부터 정상적인 업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속도내는 금융 공기업 기관장 공모 금융위는 산하 공기업 기관장의 재신임 여부를 최대한 빨리 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자산관리공사(캠코)의 이철휘 사장과 예금보험공사 박대동 사장은 지난 1월 임명 당시 대통령직 인수위와 충분한 교감을 나눈 것으로 알려져 재신임이 유력하다. 재신임이 되지 않으면 후임자 선출이 진행된다.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권을 가진 산업은행, 기술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증권예탁결제원 등은 후임자 선정이 빨리 진행될 수 있다. 산은 총재로는 이팔성 전 우리증권 사장, 김종배 산은 부총재, 이윤우 대우증권 이사회 의장 등이 오르내린다. 세 사람 모두 영남 출신이다. 이 의장은 경북고 출신에 산은 부총재를 지낸 바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산은의 경우 올해안에 지주회사를 만들기로 한 만큼 지주회사 사장과 자회사가 될 산업은행 행장을 겸직할지 여부도 결정돼야 하는 상황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부처간 협의를 거쳐야 하는 사항”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교체 대상에 포함된 감사는 우선 최고경영자(CEO)가 선임된 뒤 결정될 전망이다. 금융위 고위 관계자는 “CEO와 관련, 우리가 선호하는 사람도 있지만 청와대측과 조율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장이 물러난 주택공사·토지공사·수자원공사는 이달말 이사회를 열고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한다. 후임에는 이 대통령과 호흡을 함께 했던 인물들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주공 사장에는 서울시 경영기획실장을 지낸 최령 SH공사 사장의 이름이 나돈다. 토공 사장에는 인수위원으로 활동했던 최재덕 전 건교부 차관이 거론된다. 주공과 토공의 통폐합이 거론되는 만큼 조직개편을 추진할 수 있는 강력한 리더십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 수공 사장에는 이지송 전 현대건설 사장이 거론된다. 한편 국토부 산하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감정원, 지적공사 등은 상대적으로 덩치가 작고 정치적 관심이 적은 기관이라는 점에서 CEO교체 태풍을 벗어나 안도의 숨을 쉬고 있다. 국토부가 출자한 대한주택보증 사장에는 국토부 출신 관료가 임명될 것으로 점쳐진다. 정리 류찬희 이동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26일 제7회 제비꽃문화제

    한국저축은행은 관계사인 진흥·경기·영남저축은행과 함께 26일 오후 7시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민속문화축제인 ‘제7회 제비꽃문화제’를 연다.
  • [부고]

    강우근(전 영남일보 총무국 부국장)씨 별세 22일 경산 경상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10-8288-3403 박종암(삼성SDS 전무)씨 빙모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5시 (02)3410-6914 윤흥길(소설가·전 한서대 교수)흥묵(자영업)씨 모친상 김동수(사업)씨 빙모상 22일 국립의료원, 발인 24일 오전 10시 010-2709-8625 고재효(유남전기 대표)씨 부친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2) 3010-2265 이원강(금화초등학교 교장)씨 모친상 백명준(전 탑동초등학교 교장)씨 빙모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3010-2291 장동철(사업)씨 부친상 윤미(CBS 경제부 기자)씨 조부상 22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30분 (02)2001-1097 박재우(사업)씨 모친상 이기성(킹텍스 대표)씨 빙모상 22일 청주 하나노인전문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43)270-8114 박형수(신흥정보통신 대표)씨 부친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2)3010-2231 김민수(KBS 영상편집제작팀 차장)씨 부친상 22일 평촌 한림대성심병원, 발인 24일 낮 12시 (031)386-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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