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영남
    2026-02-10
    검색기록 지우기
  • 피리
    2026-02-10
    검색기록 지우기
  • 주주
    2026-02-10
    검색기록 지우기
  • 빵집
    2026-02-10
    검색기록 지우기
  • 낚시
    2026-02-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059
  • 연말 디너쇼 골라보기…장르·연령 다양 음악밥상 ‘풍성’

    연말 디너쇼 골라보기…장르·연령 다양 음악밥상 ‘풍성’

    ‘디너쇼에도 블루칩이 있다?’ 연말 히트상품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게 디너쇼다. 올해도 트로트에서부터, 추억의 포크, 재즈, R&B에 이르기까지 ‘맛있는 음악 밥상’이 풍성하다. 내년 고희를 맞는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가 오는 23~2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팬들과 함께 인생 70년을 돌아본다. 올해 데뷔 50주년 전국 투어를 함께한 김동건 아나운서가 사회를 본다. 1544-8474. ‘종합 예술인’ 조영남은 23~24일 잠실 롯데호텔월드, 25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구수한 입담과 노래로 버무린 디너쇼를 연다. 1544-8474. ‘디너쇼의 원조’ 패티김은 24~25일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팬들과 뜨거운 열정을 나눈다. 히트곡부터 캐럴과 팝 메들리까지 계절 분위기를 제대로 우려낼 예정이다. (02)518-8586. ●음악감상실 추억 살린 ‘쎄시봉’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놀러와’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윤형주·송창식·김세환은 21~22일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쎄시봉 친구들 디너쇼’를 연다. 이상벽이 DJ 겸 MC로 나와 음악감상실의 추억을 되살린다. (02)517-0394. 23일 같은 장소에선 KBS ‘가요무대’ 25주년 기념 국민가요 선호도 조사에서 1위에 뽑힌 ‘그때 그 사람’의 심수봉이 바통을 잇는다. 1544-1139. ‘영원한 오빠’ 남진도 24~25일 여의도 63빌딩컨벤션센터에서 디너쇼를 연다. 올해 데뷔 45주년 기념 음반을 냈던 남진의 현란한 춤과 노래를 맛볼 수 있다. (02)789-5353. 1980~90년대 트로트 퀸 주현미는 24~25일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에서 데뷔 25주년 기념 성탄 디너쇼를 연다. (02)455-5000. 26일 같은 장소에서 국내 3대 재즈 디바 가운데 한명으로 중저음의 농익은 허스키 보이스를 뽐내는 웅산이 생애 첫 디너 콘서트를 갖는다. (02)455-5000. ●신세대 디너쇼 ‘눈길’ ‘어르신 디너쇼’에 도전장을 던진 젊은 무대도 있다. 신세대 트로트 여왕 장윤정(02-824-3589)은 22~23일, 1년 5개월 만에 새 앨범을 내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SG워너비(02-789-5353)는 28~29일 각각 63빌딩컨벤션센터에서 디너쇼를 연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작전·야전통 ‘라인업’… 군대다운 군대로

    작전·야전통 ‘라인업’… 군대다운 군대로

    16일 단행된 전군(全軍) 장성 인사는 ‘작전통’의 전진 배치로 마무리됐다. 가장 규모가 큰 육군은 1·2·3군단장과 특수전사령관에 합동참모본부와 한미연합사령부 등에서 근무하던 작전형 장군들을 배치했다. 김관진 국방장관이 취임 12일 만에 단행한 인사에 국군통수권자인 이명박 대통령도 만족한다고 평가했다. ●야전형 발탁… 공평인사는 글쎄 이번 인사의 특징은 야전 경험이 풍부한 작전통의 핵심부대 배치다. 중장으로 진급한 최종일(56·육사 34기) 1군단장, 박선우(53·육사 35기) 2군단장, 이용광(56·학군 16기) 3군단장, 신현돈(55·육사 35기) 특수전사령관 등은 전방에서 사단장을 지내고 현재 합참과 연합사 등에서 대부분 작전 분야에 근무하고 있다. 최 중장은 연합사 작전차장, 박 중장은 합참 군사기획부장, 신 중장은 합참 작전기획참모부장으로 근무했다. 이 군단장이 유일하게 육군본부 감찰실장 업무를 담당하고 있지만, 역시 최전방 사단인 15사단장 등으로 근무한 바 있다. 최 중장은 지난해 인사에서 누락됐지만 최근 남북한 관계가 급랭하면서 연합작전 분야의 전문성이 인정돼 발탁됐다. 중장 진급 막차를 탄 셈이다. 또 정보통인 연합사 정보참모부장을 지낸 윤학수(55·공사 25기) 중장의 국방정보본부장 승진 인사도 눈에 띈다. 북한의 잇단 도발로 확인된 우리 군의 부실한 정보 판단 능력을 키우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 중장은 지난해 인사에서 탈락해 내년 1월 전역을 앞두고 있었지만 연합정보 및 대미 분야 전문성을 인정받아 진급했다. 공군 남부전투사령관을 지내고 현재 공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으로 근무하는 이영만(54·공사 27기) 중장의 공군 작전사령관 임명도 주목된다. 공군 내 최고 작전통으로 꼽히는 이 중장을 공작사 수장으로 앉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하겠다는 김 장관의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천안함 사건 등으로 경직된 해군은 준장 진급자 13명 가운데 50%가 함정과 잠수함 등에서 잔뼈가 굵은 야전형 장군들로 채워졌다. 지역 안배와 관련해서는 중장 진급자 6명 가운데 충청 2명, 호남 2명, 영남 1명, 강원 1명 등으로 대체로 균형을 맞춘 모습이다. 하지만 육군 준장 진급자 59명 중 호남 출신은 8명이 포함됐다. ●MB “이번 인사 가장 공정” 인사에 대해 이 대통령은 “이번 인사는 군대다운 군대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반영해 국방장관이 가장 공정하게 했다.”고 평가했다. 청와대에서 김상기 육군참모총장, 이홍기 제3야전군사령관 등 신임 군 고위장성 14명으로부터 진급 및 보직 신고를 받는 자리에서다. 신임 김 총장이 이 대통령의 고교 후배인 데다 이번 인사로 육·해·공군 참모총장에 모두 영남 출신이 포진하게 된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학연·지연보다 능력 위주의 인사라는 뜻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군 안팎에서는 ‘가장 공정한 인사’라는 평가에 선뜻 동의하지 않는 목소리도 많아 조속한 국방개혁에 나서야 하는 김 장관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진 것도 사실이다. 김성수·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서울대 수시 등록포기 69%가 자연계열

    서울대 수시 등록포기 69%가 자연계열

    서울 주요 대학들의 수시 등록률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다소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중복 합격한 학생과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 학력 기준에 미치지 못한 학생들이 등록을 기피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서울대 수시 미등록자의 대부분이 공과대학·농업생명과학대학·자연과학대학 등 자연계열에 집중돼 의·치의학계열에 중복 합격한 학생들이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분석됐다. 16일 서울대에 따르면 2011학년도 수시 모집정원 1884명 가운데 153명이 등록을 포기했다. 공과대학 64명, 농업생명과학대학 22명, 자연과학대학 20명 등으로 전체 미등록자 중 69.2%가 자연계열에서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자연계열 인기학과인 의예과는 이탈 학생이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 대조를 보였다. 서울대 관계자는 “예년의 경우에 비춰 보면 자연계열에서 빠져나간 학생의 대부분은 타 대학의 의·치의학 계열로 옮겨간 것으로 관측된다.”고 밝혔다. 서울대는 동점자로 합격한 6명을 정시에서 뽑지 않기로 해 147명이 정시 선발로 이월됐다. 고려대는 수시모집 정원 2586명 가운데 1865명이 등록, 72.1%의 등록률을 보였으며, 등록을 하지 않은 721명은 정시 선발로 넘어갔다. 연세대의 수시 등록률은 76.9%였다. 수시모집 정원 2743명 가운데 2108명을 뽑고, 나머지 635명은 정시모집에 합쳐서 뽑는다. 이에 비해 지방대 수시 등록률은 대부분 80%를 웃돌았다. 내년부터 개정된 교육과정이 적용됨에 따라 재수 기피 현상이 발생해 지방 주요대의 수시 등록률은 오히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별 수시 충원율은 대전대 80.1%, 한남대 73.2%, 대구 가톨릭대 84.5%, 대구대 86.7%, 영남대 81.7%, 부산 신라대 81.8%, 동의대 88.9% 등이다. 각 대학은 17~23일 정시모집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인사]

    ■농촌진흥청 △강원도농업기술원장 안중찬 ■한국농어촌공사 ◇1급 전보△경영관리실장 신현국<처장>△농어촌개발 이철오△인사복지 박재성△경영지원 박완진△새만금개발 김학원<본부장>△전북지역 서삼석△경북지역 김용수△기술 심좌근△경남지역 엄준호<사업단장>△화안 김성열△영산강 조규정 ■삼성화재 ◇지역단장 및 영업단장 <지역단장>△한양 유상준△강북 김진호△서울중앙 박경국△서초 안기경△강남 정운백△춘천 김승현△서울남부 박승규△서울남서 이두열△서울중부 박종국△서서울 박성진△평택 장석현△광주 조동균△전남 오철웅△대전 임상순△둔산 정헌△청주 홍대기△충주 박대규△동부산 차준호△서부산 김종명△진주 박희원△대구중앙 박복찬△경북 박민배<영업단장>△대경대리점 조영부△영남대리점 권영걸△FRC 장정원 ■대림그룹 <대림산업>△부사장 이병찬 박홍춘 김동수△전무 조용택 김윤섭 이철균 김호 유환용 박영도 안계환 김길수△상무 권재영 정하창 한인찬 김장용 강명구 송범 고창현 박희태 정일현 김형근△상무보 정윤식 유재호 강영철 임헌재 홍성덕 김대식 권순룡 이정섭 박희열 김기상 채동원 성백렬 이택희 조규영 문정동 윤기현 윤성도 홍재욱 이종일 김영환 한순식 이덕재 최삼섭<고려개발>△전무 최응수△상무 이강우△상무보 백원기 오국열 <삼호>△상무 박상신 김영곤 김기운 박우성<대림코퍼레이션>△전무 이상기△상무보 이진호 김승찬<대림씨엔에스>△전무 이병락△상무 박장배<오라관광>△상무 한순섭△상무보 박용남<대림자동차>△전무 황재학 유이철<대림아이앤에스>△상무 권영춘 이지학 나성균 ■태평양그룹 ◇승진 <부사장>△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강학희△〃 중국본부 유제천<전무> [아모레퍼시픽]△MC&S부문 김찬회△국제부문 김봉환<상무>△태평양전략경영실 고광용△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화장품연구소장 한상훈△〃 SCM부문 매스코스메틱사업장 김재성<사업부장> [아모레퍼시픽]△시판부문 온라인사업부 심재완△〃 Mart사업부 김석진△MC&S부문 Agent사업부 한재신△국제부문 I-사업추진담당 김영수△〃 아모레퍼시픽 재팬사 이석우△기획재경부문 재경담당 이상목△대구지역사업부 이우동△기획재경부문 법무담당 김정호△마케팅부문 IOPE BM 선보경△시판부문 유통본부 김회준[태평양제약]△MB사업부문 MB영업본부 오화종[에뛰드]△마케팅본부 정재원◇전보 <전무>△태평양제약 대표이사 안원준<상무>△태평양제약 MB사업부문 최백규[아모레퍼시픽]△마케팅부문 메이크업담당 이은임△방판부문 백화점사업부 이용협△기획재경부문 대외협력담당 최두완<사업부장> [아모레퍼시픽]△마케팅부문 라네즈BM 강병대△MC&S부문MC유통사업부 박상권△부산지역사업부 오세한[태평양제약]△MB사업부문 MB개발/마케팅본부 이장영△제약사업부문 제약영업본부 김연수 ■중앙대 ◇보직 임명 △대학원장 김영탁<대학원장>△사회개발 김연명△교육(사범대학장 겸임) 구희산△신문방송 성동규△건설 정영수△행정 이규환△의약식품(약학대학장 겸임) 김대경△예술 황인철△산업창업경영 김정인△국제 겸 글로벌인적자원개발 조성일△국악교육 최상화△첨단영상 이충직△법학전문(법과대학장 겸임) 이성덕△경영전문 오규택△의학전문(의과대학장 겸임) 박성준<대학장>△인문 유권종△자연과학 함승욱△공과 이재응△사회과학 장훈△경영경제 이종철△예술 정석길△체육 최재원△교양학부 조숙희<처장>△기획 박상규△입학 이찬규△대외교류 이정희△사회교육 허연△서울캠퍼스행정지원 이엽△안성캠퍼스〃 김영찬<센터장>△서울캠퍼스학생종합서비스 전선혜△안성캠퍼스〃 방재석△서울캠퍼스중앙미래인재개발 김석규△안성캠퍼스〃 김규환△전산정보 김병기<실·관장>△홍보실 이태현△중앙도서관 임장혁△서울캠퍼스생활관 이우송△안성캠퍼스〃 백효현<단장>△산학협력 윤기봉△신캠퍼스추진 이용재△건설사업 윤종선
  • 민주 ‘충청 홀대’로 민심 파고들기

    민주 ‘충청 홀대’로 민심 파고들기

    민주당은 인천에 이어 15일 충남 천안에서 장외집회를 갖고 한나라당의 새해 예산안 강행 처리를 규탄하는 전국 순회 투쟁을 이어나갔다. 특히 지역 현안인 충남도청 이전 예산 문제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등을 이른바 ‘형님예산’과 비교하며 중원 민심을 파고들었다. 손학규 대표는 천안역 광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충남도청 이전에 1000억원이 들어가는데 500억원밖에 배정되지 않았다.”면서 “이 정부가 충청도를 배려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도 “대전과 충남·북 증액 예산을 다 합쳐도 형님예산 증액분보다 적다.”며 힘을 보탰다. 당 충남도당위원장인 양승조 의원은 “영남권에 3000억원이 편성될 때 충청권은 5억원만 증액됐다. 서산·태안 유류피해기념관과 천안 지원 예산이 삭둑 잘려나갔다.”면서 “대통령 공약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안에는 충청권이 중심지역으로 돼 있지만 예산이 날치기 처리되면서 충청권에 대한 언급이 빠졌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여권의 예산안 내홍을 부각시키며 정권 책임론을 거듭 강조했다. 손 대표는 “날치기 예산 잘못을 지적하는 국민 여론이 비등해지면서 정부·여당 내에서 책임을 전가하는 자중지란이 일고 있다.”면서 “대통령이 직접 사과하고 예산을 새로 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민주당은 민주노동당·진보신당 등과 함께 예산안 ‘날치기 처리’에 대한 책임을 물어 박희태 국회의장의 사퇴 촉구 결의안과 징계 요구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국군의 아랍에미리트연합(UAE) 파병 철회 촉구 결의안도 함께 냈다. 야3당은 결의안과 징계안에서 “박 의장은 지난 8일 본회의에 부의할 안건에 대한 충분한 심의와 협의도 없이 예산부수 법안과 쟁점법안을 직권상정, 국회법 85조를 위반하고 여야 간 대화와 타협이라는 국회 운영의 기본질서를 무너뜨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장이 당적 보유 금지 규정을 어기고 한나라당 편에 서서 정의화 국회부의장을 통해 예산안을 일방 처리함으로써 국회의장의 권위와 자격을 잃었다.”고 덧붙였다. ‘UAE 파병 동의안’ 철회 촉구 결의안에서는 “소관 상임위인 국방위에 상정조차 되지 않은 상태에서 처리된 데다 국군을 ‘UAE 원전 수주’의 대가로 이용하는 것은 헌법에 위반된다.”며 철회를 촉구했다. 한편 예산안 강행 처리 당시 민주당 강기정 의원을 주먹으로 때린 한나라당 김성회 의원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격려 전화를 받은 것과 관련, 차영 대변인은 “이 대통령과 김 의원은 폭력 사주 여부 등 배후를 밝히고 석고대죄하라.”고 몰아세웠다. 구혜영·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이장희 “1주일 벼락치기 연세대 입학”

    이장희 “1주일 벼락치기 연세대 입학”

    가수 이장희(63)가 벼락치기로 명문대에 입학한 사연을 공개해 천재임을 인증했다. 한국 포크가요 최초의 싱어송라이터 이장희는 1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학창시절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명문대에 입학하기 위해 공부를 하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중고등학교 이후 음악에 빠져 살았던 이장희는 “학창시절 정말 공부를 안했다. 친구들과 어울리고 음악 하는 게 좋았다. 전교생 480명 중에 460등으로 졸업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장희는 연세대학교 생물학과에 입학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장희는 고등학교 시절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마치고 온 어머니가 자신의 낮은 성적 때문에 좋은 대학을 못가는 사실을 듣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고 공부를 시작했다. 이장희는 “어머니에게 연대가보겠다고 말하고 고등학교 전학년 교과서를 모두 구해서 일주일 동안 벼락치기를 했는데 운이 따랐다”고 설명했다. 벼락치기로 대부분의 과목 공부를 소화했지만 유일하게 안된 것은 바로 수학. 이장희는 연세대학교 면접을 갔더니 면접관이 “이장희 학생은 수학성적이 없네요”라고 말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이외에도 이날 이장희는 과거 배우 윤여정이 가수 조영남과 결혼을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진 =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강서정 기자 sacredmoon@seoulntn.com
  • 부산 범어사 화재… 천왕문 소실

    부산 범어사 화재… 천왕문 소실

    15일 해인사, 통도사와 더불어 영남의 3대 사찰인 부산 범어사(梵魚寺)에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오랜 목조건물인 천왕문이 거의 소실됐다. 범어사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50분께 범어사 경내 천왕문(天王門)에 불이 나 건물 전체가 거의 소실됐다. 또 이 건물이 보물 제1461호인 일주문과 불이문 사이에 있는데다 근처에 승려의 숙소가 있어 불길이 번질 우려가 제기돼 굴착기를 동원해 건물을 파괴하는 방안까지 논의됐다. 경찰은 “천왕문에 설치된 CCTV에 한 남자가 뭔가를 건물안으로 집어던진 뒤 불길이 치솟는 장면이 찍혔다.”는 사찰 관계자의 말에 따라 폐쇄회로(CC)TV 화면을 확보하는 한편 방화에 의한 불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unghy77@seoul.co.kr
  • [고시플러스]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별정직 특채 별정직 8급 1명. 검역원 영남지원(부산) 탐지견 관리 업무. 20세 이상으로 남자는 군필 또는 면제자. 2011년 1월 10일 이전 전역예정자도 가능. 훈련사 2등급 자격증 소지자, 3등급 자격증 취득 후 관련 기관의 견관리 또는 견훈련 실무경력 2년 이상인 자 등. 응시원서는 검역원 홈페이지(www.nvrqs.go.kr) 및 나라일터(http://gojobs.mopas.go.kr)에서 내려받아 23일까지 우편(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 480 행정지원과) 또는 방문 제출. 문의 행정지원과 (031) 467-1708.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인천 계약직 공무원 선발 전임 계약직 가급 1명. 대변인실 시정홍보, 기획분야 담당. 2년 계약 후 근무실적 우수하면 5년 범위 내 연장 가능. 인문 사회계열 학과 박사학위 취득 후 1년 이상 관련분야 경력자, 학사학위 취득 후 7년 이상 경력자 등. 응시원서는 인천시 시험정보 사이트(http://gosi.incheon.go.kr) 및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23일까지 시청 총무과 어학실 방문 제출. 우편 제출 불가. 문의 고시팀 (032) 440-2532~6. ●국립서울병원 기능직 모집 기능 10급 전기원 1명. 18세 이상으로 전기공사기능사 또는 전기기기기능사 자격증 취득 후 관련분야 근무경력 3년 이상인 자. 응시원서는 병원 홈페이지(www.snmh.go.kr) 및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22일까지 국립서울병원 본관 3층 총무과 방문 제출. 우편 제출 불가. 문의 총무과(02) 2204-0121. ●국립대구박물관 기간제 방재원 채용 기간제 근로자 라급 1명. 중앙감시실(방재실) 자동제어시스템 관리. 18세 이상으로 대구·경북지역 거주 및 출·퇴근 가능한 자. 소방, 전기, 정보통신, 컴퓨터관련 자격증 소지자 우대. 응시원서는 박물관 홈페이지(http://daegu.museum.go.kr) 및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22일까지 우편(대구 수성구 청호로 321 기획운영과) 또는 방문 제출. 문의 기획운영과 (053) 760-8508 또는 (053) 768-6051. ●선박안전기술공단 신입 공채 일반직 6급 1명, 기술직 4~6급 9명. 일반직은 해양수산 행정기관의 9급 국가공무원으로 1년 이상 재직한 자 등. 기술직은 관련학과 졸업 후 관련분야 2년 이상 경력자. 응시원서는 공단 홈페이지(www.kst.or.kr) 및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21일까지 우편(인천 연수구 송도동 7-50 갯벌타워 13층 공단 경영지원팀) 또는 방문 제출. 문의 경영지원팀 (032) 260-2242, 2268.
  • [이래서 문제 있다] “증액예산 영남 3084억 호남 55억… 지역안배조차 없다”

    [이래서 문제 있다] “증액예산 영남 3084억 호남 55억… 지역안배조차 없다”

    지난 8일 한나라당이 내년 예산안과 법안을 단독 강행 처리할 때 누구보다 속앓이를 했던 야당 국회의원이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이용섭 의원이다. 국세청장 출신으로 당내 ‘세제통’으로 불리는 이 의원은 13일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예산안 강행 처리를 정부·여당의 ‘날치기’로 규정하며 “한나라당 지도부의 정치적 리더십 부재 속에 형식적 요건에 치우쳐 많은 서민 복지 예산들이 누락됐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추가경정예산 편성으로 즉각 보완해야 한다.”면서 “청와대 등 행정부에 대한 견제와 심사 조율을 전혀 하지 못한 박희태 국회의장은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예산 날치기’ 논란의 실체는. -과거 건설사 최고경영자(CEO)를 하며 이윤 추구와 효율만을 중시했던 이명박 대통령이 건설업계에서 용역직원을 불러 재개발을 밀어붙였던 것처럼 한나라당을 용역업체 삼아 예산안을 날치기 통과시킨 것이다. 당 핵심 공약들과 관련,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 등 지도부의 지시가 예결위 소속 의원들에게 영향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이미 법정기한인 12월 2일이 지났는데도 예산 내용보다 형식적 요건에 맞추려 했다. →어떤 예산들이 누락 또는 삭감됐나. -예산은 풍선원리와 같아 한쪽이 늘면 다른 한쪽이 줄기 때문에 가장 급한 곳부터 써야 한다. 가장 심각한 문제가 저출산 고령화다. 예산 날치기 과정에서 국회 복지위가 여야 합의로 정부안보다 2700여억원 증액한 ‘소득 하위 70%까지 양육수당 지원 비용’이 전액 삭감됐다. 영유아 필수 예방접종비도 339억원에서 144억원으로 추가지원액이 깎였다. 아이들은 표 없는 예산이라 깎았나. 대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뜻을 모은 성적우수 대학생 장학금·등록금 지원 등을 위한 한국장학재단채권 등 국가보증동의안 3건도 모두 사라졌다. 특히 무주택 전·월세 세입자에게 국가가 일부 보조금을 지원하는 ‘주택바우처’ 제도는 정부안에 반영조차 되지 못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이 제도를 도입하지 않은 나라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두 나라뿐이다. 여기에 한나라당 핵심공약 사업인 템플스테이 예산(185억→122억 5000만원), 재일민단지원사업(73억→51억원)이 대폭 깎였고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은 아예 예산이 없다. →방학 중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 지방재정으로 가능하지 않나. -정부의 말은 사실과 다르다. 지금 지방자치단체는 직원들의 급여를 줄 수 없을 정도로 재정적자가 심각하다. 이명박 정부 들어 부자감세로 국세를 깎으면서 4년간 지방에 돌아가는 재정 30조원이 줄었다. 국세의 절반은 지방교부금 등으로 들어간다. 국가가 비용의 절반을 지급하는 무상급식의 일부인 방학 중 결식아동 급식비도 국비가 전액 삭감되면 지방 부담이 크게 느는 것이다. 급여 줄 돈도 없는데 결식아동 급식비를 제대로 지원할 수 있겠는가. →예산처리과정의 가장 큰 문제는. -삼권분립이 제대로 지켜지지 못했다. 국회 예산안 처리를 위해 4000명의 직원들이 4300억원을 받으며 일하는데 309조원이란 내년 한해 살림을 효율성만 따져 처리했다. 참여정부 때 가장 빠른 예산안 처리일이 12월 27일이었다. 막강한 권한을 가진 행정부를 견제해야 함에도 한나라당은 여당 국회의원의 의무를 포기했다. 야당이 필리버스터를 하며 심의에 착수하지 않고 농성만 했나. 계수조정소위 야당 의원들이 새벽 5시 30분까지 예산을 심의했다. 이 대통령의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예산 처리로 ‘정직·신뢰·정의’라는 사회적 자본도 황폐화됐다. 한나라당이 증액한 예산 4613억원 중 영남은 3084억원(66.8%), 호남 151건 중 2건인 55억원, 충청 1건인 5억원 등 지역안배도 안중에 없었다. 특정 정당의 당선을 위해 공직에 대한 개념도 없이 혈세를 쓴 도둑 정당, 강도 정당일 뿐이다. →누가 책임져야 한다고 보나. -가장 큰 책임은 박희태 국회의장에게 있다. 이 대통령은 행정부 수장이라 그랬다손 치더라도 국회의장은 단순히 사회를 보는 자리가 아니라 국회 권위와 예산심의권 등을 지키는 견제·조정 능력과 철학을 갖춰야 하는 자리다. 그러나 박 의장은 오너가 시키면 철학 없이 따라가는 ‘바지사장’일 뿐이었다. 능력이 안 되는 사람은 국가를 운영하는 중요한 자리에 나가지 말아야 한다. 권력을 남용한 박 의장은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 →야당 측은 누락된 예산 처리를 어떻게 하려 하나. -국가예산 편성권은 정부가 가지고 있는 만큼 국가재정법 89조에 따라 신속하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도록 해야 한다. 특히 한나라당의 고의와 실수로 빚어진 만큼 정치적 차원에서 추경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야 한다. 내년 전체 예산의 1%인 예비비를 편법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있다. →예산 날치기 재발 막는 대안은. -예산 심의과정이 달라져야 한다. 상시 국정감사제도를 도입해 해당 상임위가 필요하면 합의를 거쳐 365일 언제든지 국감을 할 수 있도록 하고, 12월 정기국회는 예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 국회의장 선발 검증 시스템을 마련해 여당이 제안하면 의원들이 청문위원들을 구성해 철학과 능력을 갖춘 사람을 뽑아야 한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이래서 문제 없다]“서민 희망예산 충분… 박지원 원내대표 더 많이 챙겼다” 한나라당 예결위 간사 이종구 의원의 辯 한나라당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이종구 의원은 13일 ‘예산안 파동’에 대해 “처리 과정상 큰 문제점은 없었다.”면서도 “다만 정무적 판단이 다소 미흡했던 부분이 있지만 얼마든지 보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로서 예산심의 전 과정에 참여하면서 가졌던 소회를 전했다. 지역구 의원들이 ‘표’를 위해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예산에 몰두할 수밖에 없는 소선거구제의 문제점을 꼬집기도 했다. →예산안 심사에 대해 총평 한다면. -우선, 한나라당이 추구했던 서민 희망예산을 충분히 확보했다고 자부한다. 또 정부·여당의 큰 목표 중 하나였던 미래성장동력산업 지원을 위한 예산도 확보됐고, 4대강 예산도 2700억원을 삭감하긴 했지만 사업이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했다. 전반적으로 감액에 대해서는 불요불급하고 효율적이지 못한 예산을 많이 깎았다. →현재의 예산안 파동에 대해 증액심사가 졸속으로 이뤄졌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많다. -여야가 지난 2일부터 감액과 증액심사를 이틀씩 하기로 합의했지만, 야당의 지연책으로 감액 심사만 엿새에 걸쳐서 했다. 시간이 부족했던 게 사실이다. 증액 예산은 대개 의원들의 선심성 예산과 지역 기반 구축을 위한 청원·청탁 예산이 많기 때문에 관례적으로 오픈해서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따라서 개별적으로 증액을 요구하고 마지막에 여야가 만나서 한번 얘기를 해보고 확정되면 정부가 동의하는 과정을 거친다. 그런데 시간관계상 여야 간의 면밀한 대화가 이뤄지지 못해 유감이다. →여야뿐 아니라 당내에서도 템플스테이, 민생예산 등이 제대로 증액되지 못한 데 대한 비판이 많다. 과정상 어떤 문제점이 있었나. -과정에서 크게 문제될 건 없다고 본다. 현재 상황이 불교계와 연결돼서 그렇지만 이런 식으로 논란이 되는 건 맞는 방향은 아닌 것 같다. 서민예산도 정부안에 비하면 당에서 요구했던 게 많이 들어갔다. 다만 한두 가지 빠진 부분이 있지만, 서민 복지예산은 워낙 노인·장애인·보육 등 각계각층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기 때문에 경쟁이 발생하고 논란이 될 수밖에 없다. 특정 한두 분야가 빠졌다고 문제 삼을 수 없다. →템플스테이 예산은 왜 누락됐나. -글쎄, 정확하게 어떤 과정을 통해서라고 말하기 어렵다. 누락이 아니고 증액이 덜 된 것이다. 이 사업은 이미 7년째 하면서 안정단계에 접어들었다. 사업의 중요성은 인정이 되지만 안정단계에 있다는 것도 감안된 것이다. 정부 실무자들이 협의를 하면서 절차대로 진행했다. 당 차원에서 얘기를 해도 정부에서 곤란하다고 하는 부분이 있다. →그렇다면 시간이 충분했어도 템플스테이 예산을 더 확보하기 어려운 것 아닌가. -템플스테이에 대해서는 (정치적 이해관계에서 비롯됐다는 것을) 사실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것 아니냐. 그러나 조금 더 관심을 가졌다면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은 있을 수 있다. →‘실세예산’ 논란 어떻게 보나. -실세예산은 별로 없다. 포항 과메기산업화 가공단지 예산 등을 ‘형님예산’이라고 하는데 포항에 10억원도 있지만,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의 지역구인 목포의 고기능수산식품지원센터에는 40억원이 배정됐다. 박 원내대표가 더 많이 받았다. 또 포항 막스플랑크 한국연구소와 전남 화순의 프라운호퍼 연구소 예산은 20억원씩 증액됐고, 박 원내대표 때문에 포뮬러원(F1) 대회에 200억원이 책정됐다는 것을 나중에 알았다. →국회에서 예산심의를 놓고 계속 잡음이 나오는 이유는 뭘까. -선거제도에 큰 문제가 있다. 소선거구제를 하는 한 예산 관련 잡음은 계속 나오게 돼 있다. 지역 주민들이 “4년 동안 지역을 위해 무엇을 했느냐.”는 반응이 나오기 때문에 의원들이 기를 쓰고 예결위원 하려고 하고 계수조정소위 하려는 것이다. 지역 연고 없고 지역색 옅은 의원들이 예결위에 참여해야 한다. 지역과 얽혀 있으니까 압박이 따를 수밖에 없다. 예산을 흥청망청 쓰지 말아야 한다고 하면서도 지역구를 위해서 보여주기용 SOC 사업만 계속 하게 되는 것이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부고]

    ●김성권(전 중앙일보·세계일보 공무국장)씨 별세 10일 일산 동국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9시 30분 (031)961-9406 ●지율구(힐탑 아시아 대표이사)씨 별세 상근(미국 거주)씨 부친상 조상윤(신일교통 대표이사)씨 장인상 10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2)2019-4005 ●허인(한국외대 이탈리아어과 명예교수)씨 별세 철(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과천지부 부회장)씨 부친상 10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31)219-4113 ●박민희(현대백화점 부장)희진(홀트아동복지 팀장)씨 모친상 채공석(유진투자증권 차장)씨 장모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6시 30분 (02)3010-2232 ●송근우(경남농업기술원장)씨 부친상 9일 진주의료원, 발인 12일 오전 9시 (055)771-7921 ●김기동(전 영남대 총장)씨 별세 주현(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대우)상현(영남대 교수)석현(피케이팩 대표)씨 부친상 9일 영남대의료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53)620-4241 ●박동윤(전 명지대 교수)씨 별세 1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2)2227-7563 ●주상수(신한금융투자 홍콩IB센터 법인장)관수(LH공사 토지주택연구소 수석연구원)혜정(피아노학원 원장)혜명(조선대 겸임교수)씨 부친상 김준오(NH신용카드 리스크관리팀장)씨 장인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02)3410-6914 ●이은희(삼성전자 과장)씨 부친상 박세범(연세대 교수)씨 장인상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12 ●서유철(사업)인선(대검찰청 검찰연구관)광철(경찰공무원)씨 부친상 이진혁(변호사)씨 장인상 10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2)2258-5961 ●임창현(외환은행 차장)씨 부친상 이연우(기륭상사 이사)이재석(오티스엘리베이터 과장)이명대(대한항공 차장)씨 장인상 유혜련(두레생협 이사)씨 시부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6시 (02)3010-2231 ●장후원(전 한일은행 지점장)후상(전 국민은행 본부장)후영(영일기술교역 대표)씨 모친상 효순(HP 대만지사 팀장)효선(삼성증권 금융업 팀장)효식(문화미디어랩)씨 조모상 10일 서울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11시 (02)2072-2034 ●유명하(전 풍강산업 대표)씨 별세 안윤정(앙스모드 대표이사·전 여성경제인협회장)씨 남편상 한나(한아디자인그룹 이사)씨 부친상 김선후(엑센추어 과장)씨 장인상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10시(02)3410-6917 ●조재호(전 신한은행 상근감사)씨 장인상 9일 전남 순천의료원, 발인 12일 오전 (061)751-0535 ●안정환(SK주식회사 HR실 팀장)장환(정민사 대표)씨 부친상 유근호(공간아트 대표)씨 장인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2)3010-2037
  • “여성 ROTC 1호 신고합니다”

    “여성 ROTC 1호 신고합니다”

    “충성! 217 숙명여대 학군단 창설을 명 받았습니다.” 10일 오전 11시. 숙명여대 100주년 기념관에 여성들의 신고식 소리가 울려퍼졌다. 나름대로 늠름한 모습을 기대하며 차려입은 감색 제복과 베레모, 녹색 넥타이가 아직은 서툴러 보이는 앳된 여학생들이지만, 그 기세만큼은 여느 현역 장교 못지않아 보였다. ‘1기’ 여성 학군사관후보생(ROTC)이라는 자부심이 그들을 더 돋보이게 했다. 사상 첫 여성 ROTC 시범 대학인 숙명여대에서 학생군사교육단 창설식이 열렸다. 한영실 숙명여대 총장과 이승우(육군 소장) 학생중앙군사학교장의 공동 주관으로 열린 제217학군단 창설식에는 첫 여성 ROTC 주인공 30명과 학부모, 정몽준 한나라당 전 대표를 비롯한 국회의원, 서울 지역 ROTC 후보생, 취재진 등 1000여명이 몰렸다. 여성 ROTC 후보생들의 신고를 받고 부대기를 전달한 이승우 학교장은 훈시를 통해 “숙명여대에 여성 학군단이 처음으로 창설된 것은 큰 역사적 의미를 갖는다.”면서 “대한민국 여성 ROTC를 대표하고 선도해 나갈 첫 기수라는 자긍심을 갖고 꿈과 비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제반 교육에도 충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영실 총장도 “이제 군에서도 섬세함과 합리성, 그리고 사고의 유연성을 지닌 여성 전문 인력을 활용할 필요성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면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할 여성 국방 인재의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4대1의 경쟁률을 뚫고 지난달 30일 선발된 숙명여대 ROTC 후보생 30명은 전날 창설식 예행 연습에서 처음 제복을 입었다. 차려, 열중쉬어 등 기본 구호와 경례법에 대한 교육도 예행 연습에서 처음 받았다. 하지만 포부만큼은 남달랐다. 법학부 2학년에 재학 중인 김해빛나(20) 후보생은 “여성 ROTC 1호라는 강한 자부심을 갖고 새로운 변화를 창조하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당당한 지휘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생은 지원 동기에 대해 “군 부대 위문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군을 접하게 된 후 지원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숙명여대를 비롯해 이번에 처음 선발된 강원대·고려대·명지대·영남대·전남대·충남대 등 전국 7개 대학의 여성 ROTC 후보생 최종 합격자 60명 가운데는 대를 이어 군인의 길을 선택한 후보생들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숙대 수학통계학부에 재학 중인 민지현(21) 후보생은 부친 민경배(학군 24기·예비역 중위)씨와 모친 송영미(여군 32기·예비역 중위)씨의 적극적인 권유로 지원했다. 같은 학교 공예과에 재학 중인 김보현(21) 후보생은 부친 김석근(학사 3기·예비역 중위)씨의 권유로 지원해 합격했다. 그는 체력 검정 전 종목에서 1급을 받을 정도로 강한 체력을 자랑했다. 또 강원대 환경과학과에 재학 중인 양해인(21) 후보생의 아버지인 양성철(학군23기) 중령은 2군단에, 전남대 독일어과에 다니는 문진솔(19) 후보생의 아버지 문홍주 공군 상사는 제3훈련비행단에서 현역 근무하고 있다. 여성 학군사관후보생 60명은 내년 1월 학생중앙군사학교에서 실시되는 3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후 정식 후보생으로 임명된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부고]

    ●김무연(전 경북지사)씨 부인상 종배(코리아인프라테크 대표이사)충배(보고투자개발 〃)씨 모친상 김헌영(보문기공 대표이사)박규석(서브원 부사장)김태용(화가)박재선(남송M의원 원장)씨 장모상 9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2)2258-5979 ●김인환(흥아해운 상무)정환(호텔신라 전무)인숙(반포중 교사)동환(삼성SDS 수석)씨 부친상 이찬욱(중앙대 교수)씨 장인상 9일 부산의료원, 발인 11일 오전 7시 30분 (051)607-2657 ●문성웅(문화일보 논설위원)성윤(태원전기산업 차장)씨 모친상 유혜선(국민은행 차장)씨 시모상 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2)2227-7556 ●최의박(사업)의홍(서원학원 사무국장)의준(충북복싱연맹 부회장)씨 모친상 최욱(현대HCN충북방송 기자)씨 조모상 9일 청주의료원, 발인 11일 오전 10시 (043)279-0150 ●조양래(KSA인터내셔날 대표이사)씨 모친상 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2)3410-6901 ●최광규(양영초 교감)철규(바우컨설턴트 대표이사)문규(우리은행 동백지점장)씨 부친상 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2)3410-6903 ●구자형(전 미국연방준비은행 이코노미스크)자인(미쓰바시도쿄유에프제이은행)씨 부친상 신영철(현대모비스 전무)도경수(성균관대 심리학과 교수)이윤(인천대 무역학부 〃)씨 장인상 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2)2227-7547 ●변교우(전 공영토건 부사장)씨 별세 기태(경안건업 대표이사)씨 부친상 이상덕(아주대 토목공학과 교수)권석목(크로바하이텍 상무)김정호(카이스트 전자공학과 교수)김명옥(인하대병원 재활의학과 〃)이주형(대전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씨 장인상 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2)3410-6914 ●김학수(전 영남이공대 학장)씨 모친상 9일 영남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53)620-4243
  • [부고]

    ●이재갑(사업)재민(수출입은행 부행장)씨 모친상 신재호(태원 회장)씨 장모상 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30분 (02)2227-7580 ●김달성(전 단국대 예술대학장·작곡가)씨 별세 철우(대한항공 상무)철희(사업)선화(미국 거주)씨 부친상 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2258-5951 ●정량부(동의대 총장)씨 장모상 5일 부산 동의의료원, 발인 7일 오전 7시 30분 (051)852-5201 ●홍영수(전 현대백화점 이사)영준(한결ENG 부사장)씨 모친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92 ●김형국(서울대 명예교수)형철(미미락 대표)덕인(사업)씨 모친상 4일 서울대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2)2072-2022 ●강경원(사업)신원(순창 쌍치초 교감)행원(한국경제신문 기자)씨 모친상 5일 전북 순창군 보건의료원, 발인 7일 오전 9시 (063)653-4454 ●서종대(두양리미티드 부사장)씨 별세 형래(모비쉽핑 대리)형림(국립중앙박물관 통역사)씨 부친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3010-2232 ●고오석(세일기계공업 회장)씨 부인상 준성(마리본여성병원 원장)준호(세일기계공업 부사장)준형(보워터코리아 과장)준기(미국 거주)씨 모친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30분 (02)3010-2295 ●채관석(서울 송파구 공보과장)씨 모친상 5일 충남 청양농협 장례식장, 발인 7일 오전 8시 010-4755-1306 ●유석기(전 흥국생명보험 부사장)씨 부인상 준태(토러스증권 차장)씨 모친상 문상철(한국선교연구원장)김영준(엘지에릭슨연구소장)유성일(프로덕션 크림 대표)씨 장모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3410-6917 ●권영섭(문화체육관광부 서기관)씨 부친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05 ●김용범(MBC 보도기술부 부장)씨 부친상 4일 서울 대방동 성애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844-5163 ●송봉근(중앙일보 영남취재본부 기자)씨 부친상 5일 부산 영락공원, 발인 7일 오전 8시 010-3855-8410 ●이용만(한성대 부동산학과 교수)씨 모친상 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30분 (02)2227-7556 ●이복규(전 대구공업대 교수)방국진(동도중 교사)김시열(삼성전자 상무)양경희(GM대우 기술연구소 차장)문순기(하이닉스 기술연구소 〃)씨 장모상 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7일 오전 10시 (02)2227-7547
  • 대구경북 첨복 재단법인 이사장 공석 상태로 출범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를 총괄 운영하는 재단법인이 3일 첫 이사회를 열고 정식 출범한다. 하지만 재단 이사장 선정이 삐걱대면서 재단이 이사장 공석 상태로 운영될 전망이어서 출발부터 진통을 겪고 있다. 2일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3일 오후 4시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김범일 대구시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북의료단지 운영법인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칭) 발기인 대회 및 창립총회를 연다. 재단에는 대구시·경북도와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포스텍, 의료기관평가인증원, 통합의료진흥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메디슨 등이 공동 설립자로 참여해 추후 기금을 출연한다. 하지만 재단 이사장은 지난 9월부터 공모를 통해 뽑은 전직 복지부 장관 출신의 후보자를 국무총리실에 추천했지만 최종 인선 과정에서 탈락했다. 이에 따라 당분간 이사장이 공석인 채로 운영될 수밖에 없다. 보건복지부는 조만간 재공모를 실시키로 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대학도서관 평가 연세대 1위

    대학도서관 평가 연세대 1위

    연세대 도서관이 올해 전국 대학도서관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2010년 대학도서관 평가’ 결과 우수 도서관 10곳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대학도서관 발전을 위해 시범 시행된 평가에는 전국 총 58개 대학이 참여했으며 계량지표 평가(400점), 운영 평가(400점), 이용자만족도 평가(200점), 현장 평가(사실 여부) 등을 거쳐 3개 분야별로 우수 도서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연세대 학술정보원이 총점 846점을 얻어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분야별로는 ▲교육·연구지원 서비스 분야에서 영남대(대규모), 숭실대(중규모), 포항공대(소규모)가 ▲콘텐츠 확충 및 대학종합지식정보센터 역할 강화 분야에서 이화여대(대), 경상대(중), 한국교원대(소)가 ▲지역사회 연계 및 대외협력 분야에서 경희대(대), 한림대(중), 한성대(소)가 각각 우수 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소규모 대학 도서관의 소외를 막기 위해 도서관 규모별로 구분해 평가했다는 게 교과부의 설명이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신곡으로만 채운 앨범은 가수 40년만에 처음”

    “신곡으로만 채운 앨범은 가수 40년만에 처음”

    “생애 마지막 정규 음반일 것 같습니다.” ‘종합 예술인’ 조영남(65)이 새 앨범 ‘남자 조영남 노래 그리고 인생’을 발표하며 오랜만에 본업인 음악으로 돌아왔다. 조영남은 30일 서울 부암동 한 음식점에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내가 과연 나이가 더 들어서 앨범을 낼 수 있을까 생각하면 불가능할 것 같다.”면서 “다만 사랑 노래 하나 만들고 있는 게 있는 데 그것은 발표하고 싶다.”고 말했다. 새 앨범에 담긴 12곡 모두 김희갑이 작곡하고, 양인자가 작사했다. 6년 전 녹음을 했지만 작곡가와 의견 차이가 있어 마무리까지 시간이 더 걸렸다. 그는 앨범을 뒤늦게 낸 것에 대해 “녹음 당시엔 장사가 되지 않았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히트 앨범은 없지만 평생 100장이 넘는 앨범을 발표했다는 그는 “신곡으로만 채운 앨범은 가수 활동 40여년 만에 처음이고 한 작곡가와 파트너십으로 앨범을 내는 것도 처음”이라면서 “주옥 같은 히트곡을 낸 작곡가라 마냥 부러워 하고 나와는 인연이 없는 분으로 여겼는데 얼떨결에 행운을 맛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앨범에는 전통 가요에서부터 어덜트 컨템포러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노래가 실렸다. 또 직접 부르지는 않았지만 랩이 포함된 노래도 있고, 여자 가수와의 듀엣곡도 있다. 그는 “앨범 녹음 당시 작곡가가 너무 어렵게 노래를 만드는 것 같다는 의구심도 있었다.”면서 “하지만 지금은 들을 만하다는 느낌이 든다.”고 했다. 새 앨범을 낸 지 얼마나 오래됐던지, 조영남은 1988년 ‘화개장터’가 담긴 앨범 ‘한강’ 이후 22년 만에 내는 신작이라고 이번 앨범을 소개하기도 했다. 2001년 ‘은퇴의 노래’라는 앨범을 발표했는 데도 말이다. 그는 “앨범이 히트하지 않아 깜빡했다.”며 멋쩍게 웃었다. 최근 화가, 방송인으로서의 이미지가 강했던 그는 가수로서의 열정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음악적인 열정을 이야기하면 난 게으르기 때문에 부끄럽다.”면서 “부모님으로부터 노래 잘하는 DNA를 물려받아 그 덕에 재수 좋게 길게 노래해 오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얼마전 조영남을 비롯해 윤형주, 송창식, 김세환 등 세시봉 가수들이 나왔던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가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나중에 (송)창식이가 감기 걸려 병원에 갔더니 사인해달라는 요청이 들어오는 등 자기가 유명해져 있어서 깜짝 놀랐다고 하더라.”며 농담을 던졌다. 이어 방송이 인기를 끈 비결에 대해 “40년 넘도록 오랜 세월 우정을 유지해 온 까닭이 궁금하고, 화음이라는 게 없는 시대라 우리의 화음이 특이하게 들렸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초 뇌경색 초기 증세로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던 그는 오는 23~24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디너쇼를 열고, 내년 봄 세시봉 후배들과의 공연도 계획하고 있다. 글 사진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조영남 “윤여정 한마디에 나의 생명 걸려 있어”

    조영남 “윤여정 한마디에 나의 생명 걸려 있어”

    가수 조영남이 전부인 윤여정에 대한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끈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밤이면 밤마다’에 출연한 조영남은 과거 한 프로그램에서 “다시 태어난다면 윤여정과 살며 올인 하겠다”고 대답한 것을 회상하며 “내가 대답해서는 안 되는 말이었다. 나는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이경실은 “저 말은 진심이다”며 “예전에 조영남에게 노후를 정말 멋있게 보내는 방법은 윤여정 선생님께 찾아가 무릎 꿇고 비는 것이다”고 제안했지만 “조영남 선생님은 ‘아마 걔가 날 안 받아 줄 거다’고 하더라. 용기가 안 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에 조영남은 “그 친구의 한 마디에 나의 생명이 걸려있다”며 “지금까지 말 할 법도 한데 한 번도 심층취재 같은 데 나와서 털어놓지 않은 것을 보면 내가 훌륭한 여자와 13년을 살았구나 생각하게 한다”며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영화제 같은 것을 보면서 생각한다. ‘헤어지지 않았다면 칸영화제 같은 곳도 같이 갈 수 있는 건데’ 그런 생각을 한다”고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이경실은 “조영남이 ‘내가 많은 여자를 만났지만 최고로 멋있는 여자는 윤여정이다’고 한다”며 “두 분이 잘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사진 = SBS ‘밤이면 밤마다‘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부고]

    ●여종기(한국공학한림원 상임부회장)씨 모친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월 1일 오전 8시 (02)3010-2231 ●공항진(SBS 부장)씨 모친상 최기범(한국산업인력공단)신현범(자영업)주외철(〃)씨 장모상 29일 일산병원, 발인 12월 1일 오전 6시 30분 (031)932-9172 ●이재규(태영건설 상임고문)설규(전 산업은행 실장)덕규(자영업)인규(엠시에타 부사장)은규(화이트워터건축사무소 대표이사)육규(KCC건설 과장)씨 부친상 박남희(뮤진트리 대표)씨 시부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월 1일 오전 9시 (02)3010-2230 ●김창회(서울대 치의대 치과보철학교실 명예교수)선회(서울대 의대 외과학교실 교수)씨 모친상 28일 서울대병원, 발인 12월 1일 오전 8시 (02)2072-2011 ●이창호(전 장안개발 대표이사)씨 별세 상용(디자인블루월드와이드 대표)상내(블루전설 차장)씨 부친상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월 1일 오전 9시 (02)3410-6919 ●김기범(농협 충남지역본부 경영지원부 부본부장)씨 모친상 29일 인천 세림병원, 발인 12월 1일 오전 8시 (032)508-1345 ●한종훈(신용보증기금 강릉지점장)씨 모친상 28일 제주대병원, 발인 12월 1일 낮 12시 (064)717-2902 ●서정권(전 세계일보 판매국장)씨 부친상 29일 강동 성심병원, 발인 12월 1일 오전 8시 (02)470-1692 ●배운용(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운영팀 과장)씨 별세 29일 영남대병원, 발인 12월 1일 오전 9시 (053)620-4246
  • 성공귀농 해법 “토박이로 거듭나라”

    “식중독 예방 효과가 탁월한 매실 장아찌를 만들자.” 대구의 일간지에서 부장까지 지내며 20년 가까이 기자 생활을 했던 서명선씨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를 계기로 노후 고민을 하게 된다. 신문사를 그만두고 대구 시내에 연 일식당은 1년 만에 경북권에 8개의 체인점이 생길 정도로 성공적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가맹점 한 곳에서 손님이 식중독에 걸리는 사건이 터진다. 비가열 음식은 식중독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고민을 하던 서씨는 일본의 매실 절임 음식인 우메보시에 빠져들었다. 한국인보다 장이 약한 일본인이 건강을 지키는 이유는 회를 먹을 때 우메보시와 매실 주스를 자주 섭취하기 때문이었다. ‘귀농경영’(지식공간 펴냄)은 평범한 직장인에서 연간 매출 30억원의 송광매원을 세운 서씨의 파란만장한 귀농 경험담이다. 서씨가 직접 썼다. 그는 U턴이나 J턴이 아니라 I턴을 한 귀농인이다. I턴이란 도시에만 죽 살던 사람이 귀농한 경우를 말한다. U턴은 고향인 농촌으로, J턴은 고향이 아닌 농촌으로 귀농하는 것을 말한다. 고향도 아닌 경북 칠곡에서 매실 농사를 시작한 그의 앞에는 만만찮은 고생이 기다리고 있었다. ‘매실 명인’으로 불리는 전남의 홍쌍리 여사를 본보기로 삼았으나 홍씨도 포근하고 비가 많이 오는 기후에 적합한 일본산 매실을 재배하고 있었다. 추위에 강한 토종 매실을 찾던 서씨는 토종 매실 보급에 앞장 서 온 권병탁(전 영남대 교수) 박사를 만나 매실 묘목을 구하게 된다. 순천 송광사의 600년 묵은 매화나무에서 시작된 묘목이었다. 매실 가공품을 만들고자 가공학과 교수를 찾아가 배움을 청하고, 공장이 없어 식품의약품안전청 단속반의 눈을 피해 도망치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도움으로 공장을 건립하게 된다. 국내 식품업체 대표로부터 매실 식초 만드는 법을 배우고 이상한 경북대 교수로부터 아토피 개선 물질을 추출해서 공동 연구하기까지 서씨 곁에는 조력자가 있었다. 44살의 나이에 귀농해서 10년 사이에 연매출 30억원의 농기업 송광매원을 일구기까지 오해와 편견도 많았다. 국가 지원금을 받으면서 서씨는 뒷소문과 텃세에 시달리게 된다. 악의적인 소문과 이방인을 배척하는 것에 대한 서씨의 해답은 철저하게 지역민으로 거듭나는 것이었다. 기왕이면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일꾼이 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연고 없는 도시 떠돌이가 요란스레 농업 시설을 세우는 모양새가 지역민의 언짢음을 살 때는 도전으로 받아들이고 편견을 깨면서 성취감을 느끼라고 덧붙였다. 그의 귀농 이야기는 ‘6차 농산업’으로 귀결된다. 1차 농산물×2차 가공×3차 유통 및 농촌관광을 곱한 개념이다. 농촌이 먹을거리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팔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해야 한다는 의미다. 10년간 농부로 송광매원을 일군 저자의 깨달음은 협업을 통해 농촌이 살길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책에는 10년간의 귀농 과정이 소상하고도 허심탄회하게 그려져 있어 귀농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책 끝에는 군수에게 보내는 진정서와 사업계획서도 원문 그대로 실려 있다. 1만 4000원.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주말 데이트] ‘세시봉 디너쇼’여는 포크계의 살아있는 전설 송창식

    [주말 데이트] ‘세시봉 디너쇼’여는 포크계의 살아있는 전설 송창식

    피리를 부는 사나이다. 언제나 웃는 멋쟁이다. 고래사냥을 갈 때도 피리 하나 불고 간다. ‘한번쯤 돌아보겠지’라고 불러도 ‘바람따라 떠도는 떠돌이’라며 웃는다. 그러면서 ‘갈 길 멀어 우는 철부지야, 나의 피리 소릴 들으려무나 삘릴리 삘리리’라고 한다. 무정타. 못마땅해 칭얼대면 ‘왜 불러, 왜불러, 돌아서서 가는 사람을 왜 불러 토라질 땐 무정하더니 왜 왜 왜~’라고 답한다. 특유의 ‘히죽 웃음’과 함께. 에궁, 고래잡으러 3등 완행열차나 타는 게 훨씬 낫겠다. 살아 있는 포크계의 전설이다. 더 이상의 수식어가 필요없다. 가수 송창식(63). 지난 22일 인디 밴드 대표주자 장기하가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에서 송창식의 ‘왜 불러’를 불러 인기를 끌었다. 며칠 앞서 같은 프로그램에 1970~80년대 우리나라 음악계를 대표했던 가수 네 명이 출연, 중·장년층의 향수를 자극했다. 당시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유명한 음악 감상실 ‘세시봉’에서 만나 매일 노래를 부르던 멤버, 즉 조영남, 송창식, 윤형주, 김세환이다. 프로그램을 보면서 느꼈던 한가지. ‘역시 송창식이구나’. 왜? 항상 홀리듯 다가오는 미소가 여전했고. 떨리듯 가슴 속을 후벼파는 울림의 목소리가 그랬다. 송씨의 음악 인생은 올해로 43년째. 1967년 데뷔 당시에는 베이스 기타리스트 이익균, 윤형주 등과 함께 ‘트리오 세시봉’으로 시작했고 이듬해 이익균이 군대에 가자 윤형주와 ‘트윈 폴리오’로 바뀐다. 여기에서 잠깐 팁. 세시봉은 1958년 사업을 하던 이흥원(1975년 작고)씨에 의해 시작됐다. 이후 1960년까지 충무로1가와 소공동, 종로 YMCA 세 군데를 거친다. 1964년 무교동에도 생겨났다. 1969년 TV 보급에 밀려 문을 닫을 때까지 많은 젊은이들이 이곳 통기타에 열광하면서 젊음을 한껏 발산했으며 ‘통기타 가수의 산실’ ‘청바지 문화의 원조’라는 말도 여기에서 생겨났다. 당시 100여평의 ‘세시봉’에는 입장료 30원을 낸 청춘남녀들로 연일 성황을 이뤘다. 여기에서 조영남, 윤형주, 김세환, 송창식이 함께 무대에서 섰고 이백천, 이상벽씨 등이 사회자로 나서 인연을 맺기도 했다. 송씨는 ‘세시봉 시절’에 ‘나는 너’ ‘하얀 손수건’, ‘웨딩 케이크’, ‘축제의 노래’ 등을 히트시켰다. 1970년 솔로로 전향한 이후 그는 특유의 음악적 천재성으로 많은 팬들을 확보한다. ‘고래사냥’, ‘왜 불러’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고 ‘담뱃가게 아가씨’, ‘맨 처음 고백’, ‘피리 부는 사나이’, ‘가나다라’, ‘푸르른 날’, ‘한 번쯤’ 등을 쏟아내면서 200여곡이 넘는 자작곡으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다. 올해로 솔로 전향 40주년을 맞는 데다 다음달 21~22일 서울 홍은동 스위스그랜드 호텔에서 ‘세시봉 친구들’이라는 제목으로 모처럼 디너쇼를 갖는다기에 데이트를 요청했다. 지난 23일 저녁 경기 구리시에 있는 송씨의 연습실. 늘 그랬던 것처럼 양 팔을 가볍게 벌리는 동작에다 ‘히죽 웃음’으로 맞이한다. 어째서 그런 미소가 나왔을까. 고등학교 시절이다. 교실에 남학생이 5명, 여학생이 50명이 있었다. 교실에 들어갈 때마다 약간 지각한 것이 미안해 슬쩍 웃기 시작했는데, 그게 평생 습관이 돼버렸다. 연습실은 꽤 넓어보였다. 40년된 LP판들이 수백장 정도 진열돼 있었고 벽에는 머리숱이 많을 때(50살부터 머리가 빠졌다고 한다)의 큰 사진이 걸려 있다. 그 사진 앞에 마주 앉았다. “여기에서 요즘 무슨 연습을 하나요.” “요즘뿐만 아닙니다. 365일 저녁 8시면 여기에 옵니다. 기초연습을 하지요. 아~ 하는 발성과 음정 연습입니다. 노래부를 때 음정 틀리면 곤란하거든요.(웃음)” “다음달 디너쇼 준비는 잘 돼갑니까.” “잘되고 안되고 뭐 있겠어요. 늘 연습하는 것처럼 하면 되니까.” 이때 김세환씨와 윤형주씨가 들어온다. 디너쇼 멤버들이다. 윤씨는 “레퍼토리나 정해보자고 오늘 만난다.”고 했다. 아니 불과 20여일 남기고? 하긴 선수들이니깐…. “디너쇼에는 왕년의 세시봉 시절 이상벽씨도 함께합니다.” 순간, 엄청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음악얘기를 더 이상 해본들 무슨 소용있으랴. 화제를 돌렸다. “나이에 비해 젊어 보입니다. 운동은 어떤 거 합니까.” “제자리 돌기합니다. 자고 일어나서 두 시간동안 제자리에서 도는 것이지요. 기마 자세로 눈을 감고 온몸의 힘을 쭉 빼고 있으면 저절로 몸이 돌아갑니다. 이렇게 팔을 가볍게 벌리고….” 여기서 잠시 그의 일과 정리. 늘 아침 6시에 자고 오후 2시에 일어난다. 40년째 낮과 밤을 거꾸로 사는 셈이다. 일어날 때 화장실에서 꼭 한 시간동안 책을 읽는 버릇이 있다. 잡지든 고전 소설이든 닥치는 대로 읽는다. “연말이 다가오는데 술 약속이 많습니까.” “40년 전에 술을 끊었습니다. 간혹 마실 때도 있는데 새로운 술이 나왔을 때 입술로 살짝 맛만 봅니다. 그렇게 맛본 것 중에 마오타이주(茅台酒)가 가장 기억에 납니다.” “퇴촌 집이 수상가옥이라고 하던데요.” “집 없이 살다가 16년 전에 하나 마련했는데 그저 개울가 옆에 있는 집일 뿐입니다. 수상가옥을 지으려면 얼마나 돈이 많이 들겠습니까. 집사람이 물을 좋아해요. 더울 때 8월에 태어났거든요(웃음). 제가 직접 설계했습니다. 부엌을 좀 크게 했지요.” 그는 어릴 때 가수가 아니라 지휘자가 되고 싶었다. 작곡을 선택하려고 했으나 가난해서 성악으로 전환했다. 그것도 독학. 처음에는 클래식을 공부했다. 그럴 때 우연히 찾아간 ‘세시봉’에서 팝송을 부르는 조영남을 보고 팝송과 대중음악에 빠지게 됐다. “앞으로 어떤 계획을 갖고 있습니까.” “저는 원래 계획이 없어요.. 늘 하던 대로 이렇게….” 이때 윤형주씨가 옆에서 “내년 10월에 세종문화회관 공연 있잖아. 트윈 폴리오 공연….” 하고 거든다. 다들 소리내어 웃었다. 김문 편집위원 k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