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영남
    2026-02-06
    검색기록 지우기
  • 사유지
    2026-02-06
    검색기록 지우기
  • KG케미칼
    2026-02-06
    검색기록 지우기
  • 재고
    2026-02-06
    검색기록 지우기
  • 미중 사이
    2026-02-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058
  • “지역주의 탈피 위해 국회의원 중·대선거구제로 개편해야”

    “지역주의 탈피 위해 국회의원 중·대선거구제로 개편해야”

    19대 국회 후반기의 수장인 정의화 국회의장은 서울신문 창간 110주년을 맞아 16일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이뤄진 특별 인터뷰에서 “지역주의·진영논리를 벗어던지고 화합을 이루기 위해서는 국회의원 선거제도의 개혁이 필요하다”면서 “승자 독식인 현행 국회의원 소선거구제를 중·대선거구제로 개편해야 한다”고 밝혔다. 제66회 제헌절인 이날도 국회 경내에서는 세월호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요구하는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의 단식 농성이 이어지고 있었다. 국회 선진화법 아래 여야가 합의의 혜안으로 난제들을 헤쳐 나가야 하는 중대한 시기에 신임 정 의장 앞에는 세월호 사태 이후 사분오열된 대한민국의 사회통합·지역통합까지 껴안아야 할 막중한 과제도 펼쳐져 있다. 다음은 정 의장과의 일문일답. →취임 이후 지역화합, 여야화합을 위한 남다른 의지가 느껴진다. -동서화합과 관련해선 의장이 따로 할 수 있는 몫이 없다. 다만 제가 평소 생각했던 게 인사탕평이다. 의장 재량권으로 할 수 있는 인사가 많지는 않지만 영남권보다는 호남·충청 등 최소한 제가 생각하는 탕평책으로 사람을 뽑으려고 한다. 광주에 살고 계신 광주문화재단 김성 사무처장(최근 의장실 소속 정책수석비서관에 내정)에게도 제가 같이 일하자고 제안했다. 여야 관계도 야를 51%, 여를 49% 배려하면서 야를 좀 더 우대하자는 생각이다. 늘 화합을 염두에 두고 있다. →우리나라 정치발전의 지체에 지역구 문제도 끼어 있다. -정치의 틀을 근원적으로 바꿔야 한다. 그동안 영호남 지역감정의 골을 없애자고 노력해 왔는데 한계가 있다. 지역감정 해소를 위해서도 중·대선거구제로 개혁해야 한다. 현재 소선거구제는 한계에 봉착했다. 중·대선거구제로 석패율을 도입하면 예컨대 호남 지역에도 새누리당을 대표할 의원이 생겨 여론 호도도 막을 수 있고 동서 국민 통합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개헌과는 관계없다. 관련법을 바꾸면 된다. →의장직을 걸고서라도 추진할 생각인가. -추진할 동력이 있어야 된다. 의장이 할 수 있는 건 기회 있을 때마다 화두를 던져서 (의원) 동료들로 하여금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다. 여야 대표와도 만날 기회가 생길 때마다 독려할 수밖에 없다. →그동안 ‘국회 개헌추진모임’에서 활동하는 등 관심이 많았다. 개헌에 관한 입장은. -이제 대통령 한 사람이 모든 일을 다 책임지고 끌고 가는 게 어려워진 세상이다. 분권형 개헌을 해야 된다. 대통령이 국가를 대표해 통일, 외교안보를 담당하되 내치는 분리해야 맞다. 다만 차차기 대선인 20대 대통령 임기(2023년)부터 적용하는 게 맞다. 차기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권력구조를 논의하는 데 제척 사유가 있기 때문이다. 통일을 염두에 둔다면 양원제와 부통령제가 포함되어야 한다.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처럼 북쪽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남쪽 사람이 부통령이 되는 식으로 권력을 셰어해야(나눠야) 한다. 양원제는 서울의 인구 과밀화가 심한 만큼 북한 양강도, 남한 전라·경상도 등 인구가 적은 지역의 비례를 맞춰 줘야 하기 때문이다. →곧 국회 차원의 태스크포스(TF) 논의가 있나.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조만간 분권형 개헌안을 대표발의할 것으로 알고 있다. 자연스레 국회 논의가 시작되고 필요하다면 의장 산하 자문기구도 만들겠다. 앞서 19대 전반기 강창희 전 의장이 의장 직속 자문기구인 헌법개정자문위원회를 통해 논의한 결과물도 상당히 좋다. →추진 중인 남북국회회담에 대한 구상은. -의원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보니 남북국회회담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83%였다. 박근혜 대통령이 드레스덴 선언까지 했으니 남북 의회가 먼저 비정치적인 이슈들, 나무 심기, 인도주의적인 병원 건설 등에 대한 관심 분위기를 조성하면 된다. 카운터 파트너로는 북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태복 최고인민회의 의장 등과 우선 직접 만나고 그다음에 의제 설정을 하는 식이다. →북한의 초청이 온다면 직접 방북할 생각인가. -정부와 2인 3각 하듯 함께 시간 여유를 갖고 보조를 맞춰야 한다. 독단적으로 나서서 될 일은 아니다. 또 남한에서 불쑥 제안했는데 저 쪽에서 ‘노’(No)하면 김샐 뿐 아니라 일도 어려워진다. 만약 북측이 나에게 남북국회회담과 관련해 회의 제안을 해 온다면 제일 먼저 박 대통령과 상의해서 함께 추진할 생각이다. →국회선진화법에 대한 개정 목소리가 높은데. -선진화법의 가장 큰 문제는 몸싸움 없는 국회를 만들려다 아예 식물국회를 만든 국회마비법이라는 점이다.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 격이다. 동물국회도 식물국회도 아닌 정상국회로 가야 한다. 민주주의의 근간은 과반수 의결인데 이를 ‘3분의2 이상 찬성’조항으로 만들었다. 세계 어느 나라에도 없는 법이다. 5선 이상 여야 의원들이 참여하는 원로협의체를 통해 여야 쟁점 사안을 대화타협으로 해결하는 방안 등도 강구 중이다. →새누리당 전당대회를 계기로 계파 얘기가 계속 흘러나오고 있다. 의장님은 비박(비박근혜)계로 분류된다. -나는 전 국민을 위하는 ‘친대한민국계’다. 그리고 의장으로서 당적을 이탈한 사람이라 계파를 거론할 자격이 없다. 사실 계파정치는 벌써 없어져야 되는 부분이다. 계파라고 해서 옛날처럼 완장 차고 설치면 본인은 물론 당에도, 나라에도 해롭다. 국회에서 여야가 대화와 타협을 하듯 당 안에서도 서로 대화·타협을 통해 끌고 가는 게 맞다. ‘우리 편이니 좋고, 남의 편이니 싫고’ 이런 식으로 재단하는 것은 후진 정치다. →취임 직후 박 대통령과의 핫라인 개통이 화제가 됐다. 국회 수장으로서 대통령과 소통은 자주 하나. -의장의 소통 중 가장 중요한 게 국민과의 소통이다. (명함을 꺼내 보여주면서) 내가 최초로 의장 명함에 휴대전화 번호를 넣었다. 국회를 주말 개방하는 계획도 마찬가지다. 대통령은 몸이 무거워서 현장을 다 다닐 수가 없으니 내가 대신 역할을 해서 필요할 때는 언제든 (국민과의) 소통으로 연결하겠다. →박근혜 정부 2기 내각 후보자들이 연이어 낙마하면서 국회 청문회 제도 자체에 대한 개선의 목소리도 나온다. -해방 이후 대한민국은 아스팔트 길이 아니라 흙탕물 길을 걸어왔다. 우리 모두 바짓가랑이에 흙탕물이 묻었는데 서로 욕해 봤자 오십보 백보다. 깨끗한 바닥을 손으로 쓸어보면 먼지가 없지만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 다 보이기 마련이다. 청와대가 먼저 인사 검증을 잘해야 하지만, 명백한 범법행위를 제외하고 지금 잣대로 옛날 행위를 평가하는 것은 미래를 위해 좋지 않다. 이런 기조에서 정책은 공개, 개인신상은 비공개로 검증하되 여야 간사가 사후에 언론에 공개하고 철저히 브리핑하고 답하는 식으로 하면 된다. →임기 내 의장으로서 꼭 이루고 싶은 일은. -첫째로 국민의 신뢰를 받는 국회를 만들고 싶다. 둘째, 물질 중심 가치관에서 물질·정신이 균형을 이루는 가치관의 사회로 바꾸고 싶다. 인명경시와 안전불감증이 없는 건강사회다. 세째, 통일에 기여하는 의장이 됐으면 좋겠다. 통일이 되려면 넬슨 만델라식의 용서와 화해가 필요하다. 대담 오일만 정치부장 정리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정의화 국회의장은 신경외과 전문의 출신의 5선 의원으로 2008년 11월엔 영호남 화합 및 교류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의원 최초로 광주 명예시민에 추대됐다. ▲경남 창원(66) ▲부산대 의대 ▲봉생병원 원장 ▲국회 재경위원장 ▲한나라당 원내수석부총무·인재영입위원장·세종시특위위원장 ▲15∼19대 국회의원 ▲국회부의장 ▲한나라당 비대위원장
  • 아프리카 지도자들 새마을운동 배운다

    아프리카 주요국의 지도자들이 새마을운동을 배우기 위해 방한했다. 말라위·에티오피아·우간다·케냐·탄자니아·세네갈 등 6개국 19명의 지도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초청으로 17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오는 30일까지 2주 동안 영남대와 가나안농군학교에서 새마을운동을 공부할 예정이다. 이들은 유엔의 새천년개발목표(MDGs)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후속 프로그램인 ‘MVP’에서 활동하고 있다. MDGs는 2000년 9월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된 밀레니엄 서밋에서 채택된 범세계적인 의제로 191개국이 참가하고 있으며 아프리카에 기구를 두고 있다. 오는 2015년까지 ▲극심한 빈곤과 기아 퇴치 ▲초등교육의 완전 보급 ▲성 평등 촉진과 여권 신장 ▲유아 사망률 감소 ▲임산부의 건강 개선 ▲에이즈와 말라리아 등 질병과의 전쟁 ▲환경 지속가능성 보장 ▲발전을 위한 전 세계적인 동반 관계 구축 등 8가지 목표를 실천하기로 했다. MVP는 MDGs를 이루지 못한 최빈국 10곳을 대상으로 2006년부터 새롭게 마련한 빈곤 개선 및 지역개발 프로그램이다. 코이카는 새마을운동을 통해 빈곤을 타파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MDGs와 MVP 관계자들을 이번에 초청, 새마을운동을 통해 단기간에 빈곤을 극복하고 경제성장을 이룩한 한국의 경험을 전한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문화 단신] ‘日 설화·신화로 역사 왜곡’ 밝혀

    한·일 관계가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가운데 신화와 설화로 일본 학자들이 왜곡한 역사의 진실을 밝힌 책이 나왔다. 김화경 영남대 명예교수가 펴낸 ‘재미있는 한·일 고대 설화 비교분석’(지식산업사)이다. 저자는 일본 유학 시절 접한 북한 학자 김석형의 ‘삼한 삼국의 일본 열도 분국설’을 원용해 ‘임나일본부설’ 등 일본 학자들의 주장의 허구성을 입증하는가 하면 설화의 비교 분석을 통해 일본 내 지역을 한반도 지역으로 왜곡하는 ‘일본서기’ 등 잘못된 기록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 FA컵판 ‘서울극장’…후반 45분 윤주태 극적 동점골

    FA컵판 ‘서울극장’…후반 45분 윤주태 극적 동점골

    ‘서울극장’이 축구협회(FA)컵에서도 펼쳐졌다. FC서울은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인 포항과의 FA컵 16강전에서 연장까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포항을 4-2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강원FC 역시 승부차기로, 성남 FC와 부산이 각각 연장 접전 끝에 이겨 8강에 합류했다. 상주와 전북,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강릉시청도 승리, 대학팀으로는 유일하게 선착했던 영남대와 함께 다음달 13일 8강전을 치른다. 새내기 골키퍼 유상훈이 두 번째 키커 김승대의 킥을 미리 방향을 읽어내 몸을 던져 쳐낸 데 이어 세 번째 키커 문창진의 킥이 왼쪽 골포스트를 맞고 튀어나와 승기를 잡은 서울은 4명의 키커가 모두 킥을 성공시켜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뒀다. 승부는 극적으로 갈렸다. 포항은 후반 11분 김승대가 오른발로 올린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던 김형일이 머리로 마무리해 앞서 나갔다. 후반 45분 서울이 동점골을 뽑았다. 최용수 감독이 후반 17분 김진규를 빼고 투입한 윤주태가 일을 냈다. 김치우가 아크 왼쪽에서 시도한 슛을 윤주태가 문전 정면에서 오른발로 재치 있게 방향만 살짝 바꿔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상승세를 탄 서울은 연장 후반 8분 고명진이 포항의 왼쪽에서 찔러준 공을 고광민이 오른발슛으로 연결, 그물을 갈랐다. 그러자 이번에는 포항이 극적인 동점골을 뽑았다. 연장 후반 종료 직전 왼쪽 측면으로 길게 넘어온 공을 강수일이 왼발슛으로 연결, 승부차기로 끌고 갔다. 전북은 울산과의 현대가(家) 다툼을 2-1 승리로 끝냈다. 한교원은 1-1로 맞선 후반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결승골을 터뜨려 전북에 짜릿한 승리를 안겼다. 상주는 한상운이 후반 30분 중거리포를 날려 내셔널리그 천안시청을 1-0으로 따돌렸다. 강원은 내셔널리그 울산현대미포조선과 연장까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2로 간신히 이겼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대법 “출생지 변경 이유로 국정원 직원 해임은 부당”

    참여정부 말기 국가정보원 승진 인사에서 ‘출신 지역의 균형을 맞추라’는 당시 노무현 대통령의 지침을 따랐다가 이명박 정부 들어 해임된 전 국정원 인사팀장이 부당하게 해임됐다는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나왔다. 김모(53)씨는 국정원 인사팀장이던 2007년 12월 김만복 원장으로부터 ‘4급 승진은 영남과 호남 출신을 각각 40% 미만과 20% 이상으로 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이는 당시 논란이 됐던 ‘국정원 간부 영남 편중론’을 해소하기 위한 노 대통령의 주문에 따른 것이다. 실제 인사 대상자를 취합한 결과 승진 대상자 46명 가운데 영남 출신은 60.9%인 반면 호남 출신은 8.6%뿐이었다. 김씨는 심사 과정에서 경북 출신으로 분류된 직원 A씨가 실제 태어난 곳은 전남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이를 김 원장에게 설명했다. 김 원장은 A씨의 출생지를 전남으로 바꾸라고 지시했고, A씨는 ‘호남 몫’으로 승진했다. 이후 A씨는 서류상 출생지를 다시 경북으로 바꿨다. 문제는 정권이 바뀌고 원세훈 원장이 취임하며 발생했다. 2009년 10월 국정원은 김씨의 행위는 인사 기록을 조작한 것으로, 국정원법과 국가공무원법 위반에 해당한다며 김씨를 해임했다. 1심 재판부는 김씨가 제기한 해임처분취소 소송에서 해임이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2심 재판부는 해임은 지나치다며 1심 판결을 뒤집었다. 대법원 3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도 “A씨의 출생지를 바꾼 것이 허위라고 볼 수 없고, 국정원장 지시에 따라 변경한 점을 고려할 때 해임처분은 지나치다”고 판시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국비지원 온실가스 전문가 교육 권역별로 실시

    국비지원 온실가스 전문가 교육 권역별로 실시

    최근 한반도 지역에서 이상기온 현상이 자주 관찰되고 있다. 한반도 기후가 점차 아열대성으로 바뀌면서 ‘스콜(열대성 집중호우)’이나 회오리 바람과 같은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이상기후는 온실가스 증가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 온실가스는 자동차 배기가스와 공장 등에서 배출되며 기후변화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기상청이 발표한 ‘2013년 한반도 지구대기감시 관측 결과’에 따르면 온실가스 중 이산화탄소는 1999년부터 평균적으로 매년 2.1ppm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배출권거래제 시행 등 온실가스 관리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강구되고 있는 가운데,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이시진)과 환경보전협회(회장 박용만)와 함께 ‘온실가스 전문인력 양성과정 지역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기후친화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한국환경공단과 환경보전협회에서 주관한다. 교육은 지역에 따라 영남권과 호남권, 충청권 등 권역별로 운영되며, 영남권(부산)은 7월 14일, 호남권(광주)은 7월 21일, 충청권(대전)은 7월 28일부터 4주에 걸쳐 120시간의 교육이 실시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기후변화 이해 ▲국제동향 ▲산업공정부문 ▲정도보증/정도관리 ▲온실가스 인벤토리 등 기후변화 일반 및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져 있다. 무엇보다 이론과 사례분석, 현장실습, 조별실습 등 다양한 과정을 병행해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고 학습자의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교육생들의 원활한 취업준비를 위한 다양한 특전도 마련되었다. MBTI(성격유형검사) 결과 등을 통해 직무능력을 상담하고, 직업상담사와의 컨설팅 기회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교육 수료 시 한국환경공단 명의의 수료증과 성적우수자 및 공로자에게는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및 환경보전협회장 표창을 증정해 취업준비생들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교육대상 자격 요건은 4년제 대학 3학년(6학기) 이상 이수한 자이며, 환경, 화공, 에너지, 산업경제 유사분야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 및 졸업자나 전문대 졸업자로서 환경, 화공, 에너지, 산업경제 유사분야 2년 이상 경력자 등을 우대한다. 환경보전협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차세대 성장 동력인 기후친화산업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고, 온실가스 기반을 구축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진행될 것”이라며 “국비 지원으로 100% 무료로 진행되며 국가기술자격증도 준비할 수 있는 만큼 많은 이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를 원하는 이는 한국환경공단(www.keco.or.kr)과 환경보전협회(www.epa.or.kr), 부산환경보전협회(www.bepa.or.kr), 광주전남환경보전협회(www.kjepa.or.kr)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하여 권역별 이메일 접수처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리미엄 유모차 담요 브랜드 ‘라 밀로우’, 대구 직영 쇼룸 오픈

    프리미엄 유모차 담요 브랜드 ‘라 밀로우’, 대구 직영 쇼룸 오픈

    북유럽 스타일의 폴란드 프리미엄 유아용품 브랜드 ‘라 밀로우’가 지난 11일 대구에 첫 직영 쇼룸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라 밀로우는 2013년 론칭된 북유럽 감성의 고품격 유아용품 브랜드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채롭고 컬러풀한 프리미엄 패턴의 유모차 블랭킷과 다양한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업체이다. 이번에 마련된 대구 쇼룸은 현대적이면서도 단순함의 미학을 가진 북유럽 인테리어에서 모티브를 얻어 꾸며졌다.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 구성으로 라 밀로우 제품이 가진 비비드한 컬러감이 더욱 돋보인다는 평이다. 이번 본사 직영 쇼룸 오픈을 기념해 라 밀로우는 매장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여름철 모기 퇴치 기능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안티 모스키토 천연 아로마 소이 캔들’을 특별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한편 오는 15일까지 라 밀로우의 인기상품인 유모차 블랭킷과 목 보호 베개, 넥 스카프, 유모차 패드 등 전 품목 30% 특별 세일 이벤트를 진행한다. 라 밀로우 관계자는 “대구 쇼룸 오픈을 통해 영남권 고객들에게 라 밀로우 만의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 서울과 경기 등 주요 권역에 직영점을 추가 오픈하고 유모차 담요를 비롯한 라 밀로우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라 밀로우의 대구 쇼룸 및 이벤트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lamillou.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뉴스 플러스] ‘연구실 안전지원센터’ 6곳 선정

    미래창조과학부는 안전관리를 지원하는 ‘연구실 안전지원센터’ 2단계 사업 대상 기관 6곳을 선정해 오는 15일부터 사업에 착수한다. 대학 권역센터로는 서울대(서울권), 인천대(중부권), 호서대(충청권), 인제대(영남권), 전남대(호남권) 등 5곳, 연구실안전 특화 지원센터로는 한국화학연구원(대덕특구)이 선정됐다. 대학 권역센터는 거점 지역의 연구실을 대상으로 사고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안전활동 멘토링 지원사업 등을 한다.
  • “대권 포기하면 나도 중대 결심” 서청원, 김무성 면전서 직격탄

    새누리당의 텃밭인 영남권에서 9일 열린 7·14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양강 후보인 서청원·김무성 의원의 신경전이 마침내 폭발했다. 친박근혜계인 서 의원이 비박계인 김 의원의 면전에서 직격탄을 날리면서 긴장이 급상승하더니 급기야 양측 지지자들이 막말과 야유를 주고받는 아수라장이 펼쳐졌다. 이날 경북 경산시 실내체육관에서 3000여명의 당원이 운집한 가운데 열린 영남권 합동연설회에서 일곱 번째 연설자로 마이크를 잡은 서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2, 3년차를 사심 없이 도울 사람이 누군가. 나는 욕심이 없다”고 말한 뒤 불쑥 김 의원이 앉아 있는 자리 앞으로 걸음을 옮겼다. 이어 서 의원은 김 의원을 손으로 가리키면서 “김무성 후배에게 말하겠다. 순수하게 박 대통령만 돕겠다고 생각하고 2017년 대통령 선거 후보를 포기한다고 이 자리에서 선언해 주면 나도 중대한 결정을 하겠다”고 직공을 가했다. 또 “세종시를 박 대통령이 지키자고 했는데 반대한 사람이 김 의원이다. 사람은 신뢰가 있어야 모든 것을 믿고 맡긴다”며 시종 김 의원을 몰아세웠다. 이에 서 의원 지지자들이 “서청원”을 외치며 환호하자 김 의원 지지자들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그만해”, “저게 뭐야”라고 야유를 퍼부었다. 한동안 양측의 아우성이 어우러지면서 당내는 일대 소란이 일었다. 양측의 물리적 충돌까지는 가지 않고 가까스로 소란이 진정됐지만, 서 의원 지지자들은 곧이어 김 의원이 연단에 오르자 단체로 썰물처럼 연설회장을 빠져나가는 식으로 김을 빼 버렸다. 김 의원은 군데군데 휑하니 자리가 빈 객석을 앞에 둔 채 연설에서 “박 대통령의 성공 없이는 새누리당의 대권이 없다”면서 “당이 위기일 때마다 당을 구해 준 박 대통령이 위기라고 한다. 이제 대통령에게 빚을 갚아야 한다”고 ‘박심’을 강조했다. 앞서 비박인 이인제 의원은 연설에서 “박 대통령의 성공에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고 호소했고, 친박인 홍문종 의원도 “당과 대통령을 위해 목숨을 바칠 수 있는 사람”이라고 강조하는 등 계파를 막론하고 후보들은 저마다 ‘박근혜 마케팅’을 구사했다. 김태호 의원은 “당과 대통령, 보수의 가치를 지키는 데 모든 것을 던지겠다”며 즉석에서 가수 조용필의 인기곡 ‘킬리만자로의 표범’의 한 구절인 “모두를 잃어도 사랑은 후회 않는 것. 그래야 사랑했다 할 수 있겠지”를 불러 박수를 받았다. 경산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태풍에도 환불 거부 ‘배짱 펜션’ 주의보

    태풍에도 환불 거부 ‘배짱 펜션’ 주의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펜션을 예약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지만 펜션 관련 피해도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3년간 접수된 펜션 이용 관련 피해가 2011년 62건에서 2012년 99건, 2013년 123건 등으로 2배가 됐다고 8일 밝혔다. 올해 들어서도 5월까지 42건의 피해가 접수돼 지난해 같은 기간 28건의 1.5배로 늘었다. 지난해부터 지난 5월까지 접수된 165건의 피해 유형을 살펴보면 ‘계약해제 시 과다한 위약금 요구’가 46%로 가장 많았고 ‘환급 거부’ 37.6%, ‘추가요금 및 이중예약’과 ‘시설하자 및 안전사고’ 각 6.7%, ‘위생상태 불량’ 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인천이 27.3%로 가장 많았고 충청(20%), 강원(18.8%), 영남(13.9%)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예약한 날짜에 태풍, 집중호우 등 기상 악화로 어쩔 수 없이 계약을 취소했지만 펜션에서 계약금을 환불해 주지 않은 경우도 11건이나 됐다. 한편 피해를 입은 소비자가 펜션으로부터 계약금을 돌려 받는 등 합의를 본 경우는 165건의 피해 중 86건(52.1%)에 불과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부고]

    ●정병찬(국민체육진흥공단 사업전략실장)씨 부친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02)3010-2265 ●오근량(전 전주고 교장)근엽(충남대 교수)동윤(분당 하얀치과 원장)씨 모친상 7일 대전 충남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30분 (042)257-1705 ●박종무(전 수성여중 교장)씨 별세 광수(전 삼성전자 부장)형수(더블유브랜드커넥션 상무)씨 부친상 8일 연세강남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8시 (02)2019-4003 ●김찬영(광주경제고용진흥원 일자리종합센터장)향균(한진지공 대표이사)하균(변호사)씨 부친상 최재익(코스콤 정보데이터사업부 부서장)씨 장인상 8일 광주 첨단병원, 발인 10일 오전 10시 (062)601-8091 ●오승찬(현대해상화재보험 상무)씨 장모상 7일 부천성모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30분 (032)340-7300 ●김종우(강원도립대 기획협력팀 주무관)진희(강원도농업기술원 지원기획과 주무관)민정(춘천시교육청 새봄유치원 행정실장)씨 부친상 홍기식(홍천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담당)서정학(국민일보 온라인뉴스부 차장)유신재(서춘천농협 과장대리)씨 장인상 신다영(강원도 도로관리사업소 도로관리 주무관)씨 시부상 8일 강원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033)258-9403 ●채윤문(연세장기의원 원장)종원(스마트전자 대표·전 케이디씨그룹 부회장)종환(사업)씨 모친상 8일 대구 영남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53)620-4241 ●안대성(자영업)대훈(로레알 신사업 부장)대혁(아모레퍼시픽그룹 홍보팀 부장)씨 부친상 8일 평택 중앙장례식장, 발인 10일 (031)666-3400 ●이평엽(스포츠서울 경제사회부장)씨 모친상 전상희(스포츠조선 경제산업팀 차장)씨 시모상 8일 부여 사비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041)835-4100
  • [문화 In&Out] 왜 영남 고고학자들은 문화재 발굴사업에 반발했나

    “소중한 우리 문화유적에 대한 보호를 경제논리로 매장시켰다.” 최근 영남 지역 고고학회가 정부에 매장문화재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냈다. 정부의 문화유적 조사 제도가 지나치게 경제논리에 함몰됐다는 비판이다. 이면에선 그동안 문화재 발굴 조사 과정에서 당국에 쌓인 감정이 폭발했다. 이들은 문화재청이 유적의 조사를 맡은 전문 기관을 마구잡이로 허가해 경쟁논리가 지배하도록 했고 비전문가 등이 영리 목적으로 조사기관을 설립하도록 방조했다고 주장한다. 비전문 퇴직 관료가 조사기관을 설립했다는 이야기까지 나와 ‘관피아’ 논리를 점화시켰다. 그간 조사기관의 설립과 운영은 학계가 주도해 왔다. 조사기관은 고고학 교수들과 그 제자들의 중요한 일터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현재 전국의 매장문화재 전문 발굴조사연구기관은 83곳에 이른다. 13곳의 국가유관기관을 제외하면 모두 민간이 운영한다. 시장 규모는 2000억원 안팎으로 2008~2009년의 최대 5000억원대 시장에 비해 반토막이 났다. 하지만 조사연구기관의 숫자는 줄지 않고 오히려 늘었다. 발굴기관들은 전국의 개발 현장에서 개발업자들이 내놓는 사업비로 발굴을 진행한다. 한정된 예산에 시달리는 문화재청이 직접 발굴을 관리, 감독하기보다 위탁사업을 벌이는 셈이다. 부동산 시장의 경기 불황과 맞물려 전국의 개발 사업이 급감하다 보니 발굴기관들도 경영이 악화된 상태다. 저가 낙찰 경쟁은 물론이고 수익을 낼 수 없는 출혈 경쟁까지 마다하지 않는다. 이에 문화재청은 뒤늦게 올해 초 적격심사 기준을 공고하기까지 했다. 단순히 가격을 낮춘 기관이 발굴조사를 낙찰받는 식이 아니라 조사 능력이나 실적 등 여러 요인을 두루 점수화하도록 했다. 현재 업계에선 주로 3억~5억원대의 발굴조사 사업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수년간 학계가 주도하는 발굴과 문화재 당국의 감독은 긴장 관계를 이어 왔다. 발굴 현장의 주도권을 놓고서다. 문화재청은 2011년 발굴 현장에서 유적 보존 여부를 가리는 지도위원회를 폐지하고 정부가 이를 직접 관리하도록 하는 전문가 검토회의를 출범시켰다. 지도위원회 위원 임명을 발굴조사기관이 좌지우지한 탓이다.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안’을 마련해 발굴조사기관의 사업 범위도 줄였다. 발굴조사기관들도 마냥 당당할 수만은 없다. 2007년 경찰과 검찰이 고고학 현장에 대한 수사를 벌여 발굴비 횡령 등으로 발굴조사기관의 원장과 연구실장 등이 잇따라 검찰에 구속되거나 기소됐다. 문제는 ‘무풍지대’인 발굴 현장에 아직까지 실질적인 정부의 관리·감독권이 제대로 미치지 않는다는 데 있다. 예산과 인력 부족 탓에 솔로몬의 지혜가 필요한 상황이다. 매장문화재 국가 귀속의 원칙이 현장에서 어느 정도 준수되고 있는지도 알 수 없다. 지난해 문화재청은 전국의 발굴 현장에 대해 30여건의 불시 점검을 시행했을 따름이다. 발굴조사연구기관의 보호 육성과 발굴 비용 현실화는 물론 매장문화재 조사의 부실과 폐쇄성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적 접근이 조심스럽게 요구되는 시점이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철피아 비리 줄줄이 연루… 수상한 ‘영남대 라인’

    ‘철도 마피아’(철피아) 비리 수사와 관련해 이른바 ‘영남대 라인’이 주목받고 있다. 영남대 출신 인사들이 이번 의혹에 다수 얽혀 있기 때문이다. 6일 검찰과 철도업계에 따르면 이번 사건의 핵심 수사 대상에 올랐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김광재 전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과 구속된 권영모(55) 전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은 영남대 선후배 사이다. 게다가 납품 비리 의혹이 제기된 호남고속철도 궤도 공사 발주의 실무를 주도했던 철도시설공단 전 궤도처장 최모씨 역시 영남대 출신이다. 최씨는 2012년 2월 1급인 궤도처장으로 승진할 때 내부 논란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가 김 전 이사장과 대구고-영남대 동기동창으로 친분이 깊은 것으로 알려진 데다 기계 직렬인데도 이례적으로 토목 직렬이 많이 가는 궤도처장 자리를 꿰찼기 때문이다. 최씨를 궤도분야 전문가로 보기 어렵다는 시각도 많았다. 실제 감사원 감사 결과 최씨는 부당 승진 사실이 드러나 지난 3월 퇴직한 상태다. 공단 관계자는 “최씨가 궤도처장에 오른 뒤 문제를 처리해 나가는 방식이 기술적 판단보다는 이사장의 요구를 앞세워 밀어붙이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고 털어놨다. 레일체결장치 수입·납품 업체인 AVT가 전·현직 철도시설공단 임원들에게 뇌물을 주고 특혜를 받았는지에 대한 수사가 이뤄지고 있어 검찰 안팎에서는 최씨가 앞으로 주요 수사 대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이사장의 자살로 끊어진 권 전 부대변인과의 고리를 이어줄 열쇠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씨는 권 전 부대변인의 같은 과 선배이기도 하다. 이 밖에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에서 잔뼈가 굵은 김 전 이사장이 공단으로 자리를 옮기는 과정에 대구고-영남대로 뭉친 정치권 인사들이 개입했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어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검찰은 지난 5일 권 전 부대변인을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그는 2010년부터 올해 초까지 AVT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건네받고는 3~4차례에 걸쳐 김 전 이사장에게 3000여만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조원진 의원, “(세월호)유가족이면 좀 가만히 있어라” 막말…세월호 특위 파행 겪고 가까스로 재개

    조원진 의원, “(세월호)유가족이면 좀 가만히 있어라” 막말…세월호 특위 파행 겪고 가까스로 재개

    ‘조원진 의원’ ‘조원진 막말’ ‘조원진 국회의원’ ‘세월호 특위’ 조원진 국회의원이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고성을 지르며 막말을 해 파문이 일고 있다. 조원진 의원은 2일 세월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겨냥한 야당 의원들의 질문에 대해 “왜 자꾸 같은 녹취록을 가지고 대통령을 공격하냐”며 “이런 식이면 회의를 못한다”고 말했다. 언쟁은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의 발언이 불씨가 됐다. 김광진 의원은 “사고 당일 오전 9시 50분 청와대에서 (사고현장) 화면을 보여달라고 지속적으로 요구했다”며 해경이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를 수행하느라 구조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주장을 폈다. 김광진 의원에 따르면 청와대 관계자가 “다른 일은 그만두고 영상 중계 화면 배만 띄워라. 카톡으로라도 보내라. 내가 요청하는 게 아니다. VIP가 좋아하고 제일 좋아하니까 그것부터 하라”라는 발언을 했고, 녹취록에도 이 발언이 나왔다는 것이다. 그러나 새누리당 간사인 조원진 의원은 김 의원이 인용한 발언이 녹취록에 담기지 않았다며 즉각 반발했다. 조원진 의원은 “녹취록 어디에 ‘VIP가 영상을 좋아한다’는 내용이 있나. 우리도 같은 녹취록을 갖고 있는데, 어떻게 이런 새빨간 거짓말을 할 수가 있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원진 의원은 “사과 하기 전까지는 회의 진행을 못한다”고 항의를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조원진 의원과 일부 야당 의원들이 언쟁을 벌이자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은 “싸우지 말라”며 “나갈 거면 그냥 나가라”고 항의했다. 이에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은 유가족들에게 “당신 누구야”라며 삿대질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유가족이 “유가족입니다”라고 말했지만 조원진 의원은 “유가족이면 좀 가만히 있어라”고 고성을 질렀다. 이에 유가족이 “뭐요? 지금 나한테 당신이라고 했어?”라고 항의했다. 이 같은 소란은 야당 의원이 유가족들을 말리고 심재철 위원장이 ‘속기록’을 확인해보겠다고 말하면서 일단락됐다.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을 핑계로 나가겠다는 모습에 국정조사를 거부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며 질의를 이어나갔다. 그러나 새누리당은 김광진 의원의 특위 사퇴를 요구하며 회의 참석을 거부, 오후 2시 30분에 재개될 예정이던 기관보고가 파행했다. 파행 후 희생자 가족 대책위는 성명을 통해 “성역 없는 조사와 책임자 처벌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재개를 촉구했고, 새정치연합 간사인 김현미 의원도 브리핑에서 “김 의원의 말이 오해를 불러 일으킨 점에 대해 저도 사과하겠다. 다시는 이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며 “새누리당은 회의장으로 돌아오라”고 말했다. 결국 특위는 약 5시간 가량 중단된 끝에 오후 7시 30분부터 가까스로 재개됐다. 한편 조원진 의원 공식사이트 첫 화면에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써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조원진 의원은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 영남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날엔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이 유가족들에게 “조용히 하라”면서 언성을 높여 비판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원진 의원, 세월호 특위서 “유가족이면 좀 가만히 있어라” 막말…공식사이트에는?

    조원진 의원, 세월호 특위서 “유가족이면 좀 가만히 있어라” 막말…공식사이트에는?

    ‘조원진 의원’ ‘조원진 국회의원’ ‘세월호 특위’ 조원진 국회의원이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고성을 지르며 막말을 해 파문이 일고 있다. 조원진 의원은 2일 세월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겨냥한 야당 의원들의 질문에 대해 “왜 자꾸 같은 녹취록을 가지고 대통령을 공격하냐”며 “이런 식이면 회의를 못한다”고 말했다. 언쟁은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의 발언이 불씨가 됐다. 김광진 의원은 “사고 당일 오전 9시 50분 청와대에서 (사고현장) 화면을 보여달라고 지속적으로 요구했다”며 해경이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를 수행하느라 구조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주장을 폈다. 김광진 의원에 따르면 청와대 관계자가 “다른 일은 그만두고 영상 중계 화면 배만 띄워라. 카톡으로라도 보내라. 내가 요청하는 게 아니다. VIP가 좋아하고 제일 좋아하니까 그것부터 하라”라는 발언을 했고, 녹취록에도 이 발언이 나왔다는 것이다. 그러나 새누리당 간사인 조원진 의원은 김 의원이 인용한 발언이 녹취록에 담기지 않았다며 즉각 반발했다. 조원진 의원은 “녹취록 어디에 ‘VIP가 영상을 좋아한다’는 내용이 있나. 우리도 같은 녹취록을 갖고 있는데, 어떻게 이런 새빨간 거짓말을 할 수가 있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원진 의원은 “사과 하기 전까지는 회의 진행을 못한다”고 항의를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조원진 의원과 일부 야당 의원들이 언쟁을 벌이자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은 “싸우지 말라”며 “나갈 거면 그냥 나가라”고 항의했다. 이에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은 유가족들에게 “당신 누구야”라며 삿대질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유가족이 “유가족입니다”라고 말했지만 조원진 의원은 “유가족이면 좀 가만히 있어라”고 고성을 질렀다. 이에 유가족이 “뭐요? 지금 나한테 당신이라고 했어?”라고 항의했다. 이 같은 소란은 야당 의원이 유가족들을 말리고 심재철 위원장이 ‘속기록’을 확인해보겠다고 말하면서 일단락 됐다.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을 핑계로 나가겠다는 모습에 국정조사를 거부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며 질의를 이어나갔다. 한편 조원진 의원 공식사이트 첫 화면에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써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조원진 의원은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 영남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날엔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이 유가족들에게 “조용히 하라”면서 언성을 높여 비판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원진 국회의원, 세월호 특위서 “유가족 좀 가만히 있어” 막말…사이트엔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

    조원진 국회의원, 세월호 특위서 “유가족 좀 가만히 있어” 막말…사이트엔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

    ‘조원진 국회의원’ ‘조원진 의원’ ‘세월호 특위’ 조원진 국회의원이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고성을 지르며 막말을 해 파문이 일고 있다. 조원진 의원은 2일 세월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겨냥한 야당 의원들의 질문에 대해 “왜 자꾸 같은 녹취록을 가지고 대통령을 공격하냐”며 “이런 식이면 회의를 못한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조원진 의원과 일부 야당 의원들이 언쟁을 벌이자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은 “싸우지 말라”며 “나갈 거면 그냥 나가라”고 항의했다. 이에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은 유가족들에게 “당신 누구야”라며 삿대질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유가족이 “유가족입니다”라고 말했지만 조원진 의원은 “유가족이면 좀 가만히 있어라”고 고성을 질렀다. 이에 유가족이 “뭐요? 지금 나한테 당신이라고 했어?”라고 항의했다. 이 같은 소란은 야당 의원이 유가족들을 말리고 심재철 위원장이 ‘속기록’을 확인해보겠다고 말하면서 일단락 됐다.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을 핑계로 나가겠다는 모습에 국정조사를 거부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며 질의를 이어나갔다. 한편 조원진 의원 공식사이트 첫 화면에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써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조원진 의원은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 영남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원진 의원, 세월호 특위서 “유가족이면 좀 가만히 있어라” 막말…공식사이트에는?

    조원진 의원, 세월호 특위서 “유가족이면 좀 가만히 있어라” 막말…공식사이트에는?

    ‘조원진 의원’ ‘조원진 국회의원’ ‘세월호 특위’ 조원진 국회의원이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고성을 지르며 막말을 해 파문이 일고 있다. 조원진 의원은 2일 세월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겨냥한 야당 의원들의 질문에 대해 “왜 자꾸 같은 녹취록을 가지고 대통령을 공격하냐”며 “이런 식이면 회의를 못한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조원진 의원과 일부 야당 의원들이 언쟁을 벌이자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은 “싸우지 말라”며 “나갈 거면 그냥 나가라”고 항의했다. 이에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은 유가족들에게 “당신 누구야”라며 삿대질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유가족이 “유가족입니다”라고 말했지만 조원진 의원은 “유가족이면 좀 가만히 있어라”고 고성을 질렀다. 이에 유가족이 “뭐요? 지금 나한테 당신이라고 했어?”라고 항의했다. 이 같은 소란은 야당 의원이 유가족들을 말리고 심재철 위원장이 ‘속기록’을 확인해보겠다고 말하면서 일단락 됐다.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을 핑계로 나가겠다는 모습에 국정조사를 거부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며 질의를 이어나갔다. 한편 조원진 의원 공식사이트 첫 화면에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써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조원진 의원은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 영남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날엔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이 유가족들에게 “조용히 하라”면서 언성을 높여 비판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학 특성화사업 결과발표…영남대 국고지원금 최다 ‘박정희새마을대학원’ 등 평가

    대학 특성화사업 결과발표…영남대 국고지원금 최다 ‘박정희새마을대학원’ 등 평가

    ’대학 특성화사업 결과발표’ ‘특성화대학 발표’ 대학 특성화사업 결과 발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영남대가 선정 대학 중 국고지원금 최다액을 받게 돼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원감축과 연계한 정부의 대학 특성화 사업에 지방 80개 대학, 수도권 28개 대학 등 총 108개 대학이 선정됐다. 선정된 지방대학에는 2031억원, 수도권 대학에는 540억원이 올해 각각 지원된다. 특히 영남대가 ‘지방대학 육성 및 대학 특성화를 위한 CK(Creative Korea) 사업’에 선정된 전국 대학 가운데 최고 금액의 국고지원금을 확보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남대는 8개 사업단이 CK사업에 선정돼 70억원의 국고지원금을 받는다고 밝혔다. 선정된 사업단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자동차융합부품 창의인력 양성사업단, 지구촌상생인재양성사업단, 문화융합디자인생태계조성사업단, 다문화시대 한국어문학인재 양성사업단, 의약·정밀화학특성화사업단, 소재부품창의인력 양성사업단, IT·에너지·BT산업 맞춤형창의화공인재 양성사업단, DREAM소프트웨어인재 양성사업단 등이다. 사업단 가운데 경북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자동차융합부품 창의인력 양성사업단과 박정희새마을대학원·새마을국제개발학과 주관의 지구촌상생인재양성사업단 등은 특히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특성화사업에 선정된 지방대학은 오는 2017년까지 입학정원을 평균 8.7%, 수도권대학은 3.7% 감축하게 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30일 이같은 내용의 ‘대학 특성화 사업(CK)’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선정 결과 지방대학은 80개 대학에서 265개 사업단이, 수도권대학은 28개 대학에서 77개 사업단이 최종 선정됐다. 교육부는 지방대학의 경우 전체 126개 대학 중 63%가, 수도권 대학은 69개 대학 중 41%가 선정됐으며, 지원액 기준으로도 지방대학이 전체의 78%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선정된 108개 대학은 입학정원을 2014학년도 대비 2015년에 2.6%, 2016년에 6.0%를 단계적으로 감축해 2017년까지 총 1만8085명(7.3%)을 감축하게 된다. 지방대학의 평균 감축률은 8.7%, 수도권 대학은 3.7%다. 이로써 대학 구조개혁 1주기 목표의 약 75%를 특성화사업으로 줄이게 됐다. 선정 사업단을 학문 분야별로 보면 주력학과를 기준으로 인문사회 45%, 공학 23%, 자연과학 21%, 예체능 9%의 비중을 보였다. 사업 유형별로는 대학이 자율적으로 특성화 사업을 집중 육성하는 ‘대학자율’ 유형에서 154개 사업단, 인문·사회·자연·예체능 계열 및 국제화 분야를 별도로 지원하는 ‘국가지원’ 유형에서 176개 사업단이 각각 뽑혔다. 지역 연고 산업과 연계한 ‘지역전략’ 유형은 12개 사업단이 선정됐다. 또 선정 분야가 동남권은 영상·해양, 충청권은 국방·디스플레이·바이오, 호남제주권은 해양산업·관광, 경상강원권은 IT/SW·환경 등에 집중돼 지역 유망 산업과의 연계가 이뤄지도록 했다. 교육부는 선정된 최상위 특성화 사업단 중에서 주력학과를 대상으로 ‘특성화 우수학과’(가칭 명품학과)를 권역별로 10∼15개씩 고르게 선정해 학과당 1억∼2억원씩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되지 않은 지방대에 대해서는 ‘지역선도대학 육성 사업’(100억원)과 ‘지역혁신창의인력양성사업’(267억원) 등 후속조치를 통해 지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교육부는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특성화대학 발표…지방대학 특성화사업 발표 결과 영남대 국고지원금 최다 배경 살펴보니

    특성화대학 발표…지방대학 특성화사업 발표 결과 영남대 국고지원금 최다 배경 살펴보니

    ‘특성화대학 발표’ ‘지방대학 특성화사업 발표’ 지방대학 특성화사업 특성화대학 발표 소식이 전해졌다. 정원감축과 연계한 정부의 대학 특성화 사업에 지방 80개 대학, 수도권 28개 대학 등 총 108개 대학이 선정됐다. 선정된 지방대학에는 2031억원, 수도권 대학에는 540억원이 올해 각각 지원된다. 특히 영남대가 ‘지방대학 육성 및 대학 특성화를 위한 CK(Creative Korea) 사업’에 선정된 전국 대학 가운데 최고 금액의 국고지원금을 확보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남대는 8개 사업단이 CK사업에 선정돼 70억원의 국고지원금을 받는다고 밝혔다. 선정된 사업단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자동차융합부품 창의인력 양성사업단, 지구촌상생인재양성사업단, 문화융합디자인생태계조성사업단, 다문화시대 한국어문학인재 양성사업단, 의약·정밀화학특성화사업단, 소재부품창의인력 양성사업단, IT·에너지·BT산업 맞춤형창의화공인재 양성사업단, DREAM소프트웨어인재 양성사업단 등이다. 사업단 가운데 경북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자동차융합부품 창의인력 양성사업단과 박정희새마을대학원·새마을국제개발학과 주관의 지구촌상생인재양성사업단 등은 특히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특성화사업에 선정된 지방대학은 오는 2017년까지 입학정원을 평균 8.7%, 수도권대학은 3.7% 감축하게 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30일 이같은 내용의 ‘대학 특성화 사업(CK)’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선정 결과 지방대학은 80개 대학에서 265개 사업단이, 수도권대학은 28개 대학에서 77개 사업단이 최종 선정됐다. 교육부는 지방대학의 경우 전체 126개 대학 중 63%가, 수도권 대학은 69개 대학 중 41%가 선정됐으며, 지원액 기준으로도 지방대학이 전체의 78%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선정된 108개 대학은 입학정원을 2014학년도 대비 2015년에 2.6%, 2016년에 6.0%를 단계적으로 감축해 2017년까지 총 1만8085명(7.3%)을 감축하게 된다. 지방대학의 평균 감축률은 8.7%, 수도권 대학은 3.7%다. 이로써 대학 구조개혁 1주기 목표의 약 75%를 특성화사업으로 줄이게 됐다. 선정 사업단을 학문 분야별로 보면 주력학과를 기준으로 인문사회 45%, 공학 23%, 자연과학 21%, 예체능 9%의 비중을 보였다. 사업 유형별로는 대학이 자율적으로 특성화 사업을 집중 육성하는 ‘대학자율’ 유형에서 154개 사업단, 인문·사회·자연·예체능 계열 및 국제화 분야를 별도로 지원하는 ‘국가지원’ 유형에서 176개 사업단이 각각 뽑혔다. 지역 연고 산업과 연계한 ‘지역전략’ 유형은 12개 사업단이 선정됐다. 또 선정 분야가 동남권은 영상·해양, 충청권은 국방·디스플레이·바이오, 호남제주권은 해양산업·관광, 경상강원권은 IT/SW·환경 등에 집중돼 지역 유망 산업과의 연계가 이뤄지도록 했다. 교육부는 선정된 최상위 특성화 사업단 중에서 주력학과를 대상으로 ‘특성화 우수학과’(가칭 명품학과)를 권역별로 10∼15개씩 고르게 선정해 학과당 1억∼2억원씩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되지 않은 지방대에 대해서는 ‘지역선도대학 육성 사업’(100억원)과 ‘지역혁신창의인력양성사업’(267억원) 등 후속조치를 통해 지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교육부는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역단체장 인터뷰] “신공항은 경제논리로 접근해야…초박빙 민심 겸허히 수용”

    [광역단체장 인터뷰] “신공항은 경제논리로 접근해야…초박빙 민심 겸허히 수용”

    부산시가 다음달 1일 민선 6기 출범과 더불어 대규모 조직개편을 예고했다. 서병수 부산시장 당선인은 2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10여년에 걸친 관료 중심의 시정이 고착되면서 부산의 젊은이와 기업들이 빠져나가는 원인을 제공했다”며 “민간업체에 의뢰한 조직 진단 결과가 나오는 대로 올 연말쯤 ‘일자리 창출’에 맞는 조직으로 부산시를 개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 당선인은 이어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 대기업을 유치해 일자리 20만개를 만들어 젊은 세대와 함께 다시 뛰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건강한 부산 건설이 곧 대한민국 발전과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서 당선인은 야권과의 협력과 관련, “선거 때는 서로 싸웠지만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면 누구와도 협력할 용의가 있다”며 “오거돈 후보의 공약 가운데 ‘동북아 해양수도 건설’과 ‘2000만 남해안시대 건설’은 수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진보 교육감과의 불협화음을 우려하는 일부 의견에 대해서는 “시장으로서 (교육감이) 진보냐 보수냐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좋은 아이디어는 수용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교육은 우리의 미래이기 때문에 사상 논리에 치우치는 것은 극히 위험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부산시의 현안 중 가장 해결이 시급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이고 또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가. -부산 발전과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개발정책이 아니라 사람과 기술, 문화가 중심이 되는 부산의 사회와 경제의 체질을 바꾸어야 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시장을 비롯한 전 공무원과 시민 개개인의 능력과 상상력, 창의력을 총동원해야 한다. 따라서 임기 초 일자리 중심의 조직개편을 통해 연구개발(R&D) 투자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일자리 창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가덕도 신공항 유치 공약은 실현 가능한가. 가능하다면 영남권 신공항 유치를 놓고 경쟁하는 지자체와의 갈등은 어떻게 해결할 계획인가. -24시간 가동할 수 있는 공항을 보유한다는 것은 부산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동남권 및 대구·경북지역도 수혜자가 될 것이다. 따라서 5개 지자체가 정부의 조사 결과에 승복해야 하고 정치 논리가 아닌 경제 논리로 접근해야 한다. 지난 정부에서 무산시킨 정치논리를 자세히 분석해 현재 정부가 진행 중인 수요조사 결과 분석 및 앞으로 시행될 타당성 조사 분석 때 철저하게 경제논리로 접근하도록 대비할 계획이다. 가덕신공항은 지방공항이 아니라 국가경쟁력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 우리나라 수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조선, 해양플랜트, 자동차, 기계산업의 중심지인 동남권의 산업경쟁력을 높이고 고용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10년간 부산시민의 먹거리는 어떻게 마련할 것이고, 20만개 일자리 창출 공약은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 -공약 1호인 일자리 창출은 크게 두 가지 단계로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인재양성과 기술혁신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다른 하나는 국내외 대기업을 부산으로 유치해 일자리를 늘리는 것이다. 인재양성과 기술혁신을 위해 부산시의 행정조직을 일자리 창출에 가장 적합한 체제로 개편할 계획이다. 그리고 부산지역 대학 및 기업체가 공동으로 예산을 만들어 기술혁신과 인재를 육성하면 좋은 일자리를 점차 늘려나갈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박근혜 정부는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R&D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있는데, 이 기회를 잘 이용해 부산시와 기업체들이 국책과제를 발굴, 정부의 R&D 자금을 유치할 계획이다. →제2의 도시 자리를 위협받을 정도로 심각한 인구 감소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인구 감소의 이면에는 일자리 부족이 사람과 기업의 이탈을 부르고 도시의 경쟁력 약화 및 침체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인재를 키우고 기술혁신을 이루는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통해 도시의 체질을 바꿔야 한다. 여기에 문화적인 인프라를 갖추면 사람이 모이는 도시로 변모하게 될 것이다. →이번 시장선거에 나타난 민심을 어떻게 보고 있으며, 상대 후보를 지지한 시민들을 어떻게 포용할 것인가. -초박빙의 승부를 펼친 이번 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1.3% 포인트의 의미를 바로 새기는 것부터 시작하겠다.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다. 새누리당 20년, 관료·행정 중심의 10년, 낡은 시정의 패러다임을 확 바꾸겠다. 또 시민의 상상력과 실천력을 각각 부산시의 비전과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 시민과 현장 중심의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 →무상급식, 자사고 존폐 등 진보교육감의 교육철학을 어떻게 수용할 것인가. -지금까지 부산시와 교육청은 별개의 살림을 살아 왔으나 부산의 미래를 위해 같은 꿈을 꾸고 같이 행동하는 교육이 필요하다. 학생들의 창의성을 발견하고 키워 주며 아이들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는 특성화 교육을 강화하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김석준 교육감 당선인은 매우 합리적인 분이라고 알고 있다. 제 생각에 동의할 것으로 믿는다. 무상급식 등 김 교육감 당선인의 일부 공약은 포퓰리즘이라는 비판이 있다. 현재 부산시에서 5000억원 이상의 교육재정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서울을 제외하고 7대 광역시 중 교육재정보조금을 지원하는 단체는 부산뿐이다. 중학교 무상급식 확대는 검토해 볼 생각이다. →시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민선 6기의 비전은 바로 ‘시민’이다. 시민의 상상력이 비전이고 전략이 되는 시민 주체의 도시로 부산을 확 바꿔 나가겠다.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부산, 좋은 일자리와 경제활력, 복지와 문화가 선순환되는 건강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 모든 문제의 정답은 현장에 있다는 소신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것이다. 대담 오일만 정치부장·이동구 사회2부장 정리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