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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양정보]부산지역 수익형 부동산 인기…서면 다인로얄팰리스 주목

    [분양정보]부산지역 수익형 부동산 인기…서면 다인로얄팰리스 주목

    올해도 수익형 부동산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5%대로 유지하고 있음에 따라 초저금리 현상이 고착화 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과정에서 시중 은행들은 예·적금 금리를 발 빠르게 내려 평균 1~2%대에 그치고 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예금은행의 정기예금에 새로 가입한 소비자에게 적용된 평균금리는 연 1.72%로 수준이다. 이처럼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투자 자금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며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시기적으로만 보면 비수기이지만 부산지역에선 높은 청약경쟁률이 기록되고 있다. 서면 중심상권에 위치한 ‘다인로얄팰리스’의 경우 일찍이 오피스텔 분양을 모두 완료하고 상가분양을 시작해 관심을 받고 있다. 다인로얄팰리스는 유동인구가 풍부한 서면 중심상권에 위치해 있다. 인근 삼성물산 영남지사, 금융센터부산본부, 삼성 S/W 부산센터, 신용보증기금, 부산국제금융센터 등 오피스 배후 수요만도 약 7만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된다. 부산지역 1, 2호선의 역세권에 롯데백화점, NC백화점 및 홈플러스와 도보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입지조건이 좋다는 평가다. 지하 4층에서 지상 16층 규모 조성되는 다인로얄팰리스는 특히 상가와 오피스텔 모두 복층구조를 채택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인기가 많은 1층 중앙 상가의 경우 가게 앞 야외 공간에 가게 면적만큼의 공개부지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메리트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현재 유명 프랜차이즈의 입점문의가 활발하게 들어오는 상황”이라면서 “풍부한 배후수요와 유동인구, 역세권 입지 등으로 투자 프리미엄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 수익형부동산 활황… “서면 중심 투자수익 기대”

    부산 수익형부동산 활황… “서면 중심 투자수익 기대”

    최근 부산 지역 수익형부동산 시장이 연일 활황이다. 비수기 일반 매매시장에서는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부산 지역 수익형부동산으로 자금이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서면 중심상권은 유동인구가 풍부하고 접근성이 높아 인기가 높은 지역이다. 인근에 삼성물산 영남지사, 금융센터 부산본부, 삼성 S/W 부산센터, 신용보증기금, 부산국제금융센터 등이 있어 배후수요만도 약 7만명에 이른다. 이 지역에 지하 4층, 지상 16층 규모로 들어서는 다인로얄팰리스는 이런 이점을 누릴 수 있다. 1, 2호선 역세권에 롯데백화점, NC백화점 및 홈플러스가 가까운 것도 장점이다. 다인로얄팰리스는 일찍이 오피스텔 분양을 모두 마쳤고 상가 분양을 시작했다. 다인로얄팰리스의 한 관계자는 “현재 유명 프랜차이즈의 입점 문의가 활발하게 들어오고 있다”며 “풍부한 배후수요 좋은 입지 등으로 투자 프리미엄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경제·복지 선거공약 공개토론 해보자

    20대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수뇌부가 전국을 순회하며 득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남과 호남 등 각자의 텃밭은 물론 중원, 수도권을 넘나드는 강행군 속에 연설과 악수를 하느라 목이 쉬고 손이 부르틀 정도다. 여당은 ‘야당이 승리하면 나라가 결딴난다’고, 제1야당은 ‘8년간의 배신의 경제를 심판해야 한다’고, 제2야당은 ‘거대 양당 철밥통을 깨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자당의 공약에 대해서는 장밋빛 전망을 쏟아내고, 경쟁당의 공약은 지키지도 못할 약속이라며 극단적인 비판에 나서는 것도 수뇌부 유세 현장의 공통된 풍경이다. 여야 각 당은 이번 총선 과정에서 무수히 많은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민생과 밀접한 경제·복지 공약에 사활을 건 모습이다. 새누리당은 어제도 중산층 복원을 위한 자영업 지원 공약을 중심으로 한 경제정책 5탄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도 삼성의 미래차 사업을 광주에 유치해 호남 지역에 2만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내용의 ‘호남경제 살리기’ 공약을 내놓았다. 여야가 이처럼 경제·복지 공약에 집중하는 것은 대형 정치적 이슈가 없는 상황에서 진영과 노선보다는 ‘먹고사는 문제’가 결국 총선의 승패를 가를 것이라는 판단 때문일 것이다. 문제는 쏟아지는 여야 각 당의 공약을 유권자들이 꼼꼼하고 냉정하게 분석할 여건이 갖춰져 있지 않다는 점이다. 언론과 전문가들조차 좋은 공약과 나쁜 공약을 정확하게 구별해 내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문외한인 유권자로서는 그야말로 ‘깜깜이 선거’가 될 가능성이 크다. 돈을 더 풀겠다는 새누리당의 양적완화 공약에 대해 더민주는 “국제적으로 이미 실패한 정책”이라며 비판하고 있다. 더민주의 노인 기초연금 30만원 균등지급 공약에 대해 새누리당은 전형적인 포퓰리즘이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검증 없는 비판에 유권자들은 혼란스럽기만 하다. 약속한 일자리 창출 규모만 해도 새누리당은 545만개, 더민주는 270만개, 국민의당은 85만개, 정의당은 198만개에 이른다. 각자 나름대로 근거를 제시하지만 유권자들이 검증하기에는 역부족이다. 누가 실현 가능하고 현실성 있는 공약을 내놓았는지 알 도리가 없다. 나랏빚은 천문학적으로 늘어나는데 여야가 내놓은 경제·복지 공약을 모두 이행하려면 추가로 최근 5년간 증가한 나랏빚과 맞먹는 200조원 이상의 혈세가 투입돼야 할 판이다. 유권자들은 어느 당이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분배하면서 끊어진 경제의 숨통을 되살릴 수 있을지 알 권리가 있다. 유권자가 각 당의 정책공약 장단점을 제대로 판단해 소신 있는 투표를 할 수 있어야만 진정한 정책 선거가 될 수 있는 것 아니겠는가.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식으로 자기 공약은 최선이고, 남 공약은 최악이라는 일방통행 유세로는 유권자의 알권리를 충족할 수 없다. 최소한 경제·복지 공약만이라도 여야 4당이 모두 참여하는 공개토론을 통해 상호 검증하면서 유권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때마침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어제 비슷한 주장을 내놨다. 이런 게 공급자 아닌 수요자 중심의 진짜 정치다. 여야의 적극적인 호응을 기대한다.
  • [서동철 칼럼] 초고속 고령화와 차기 대선

    [서동철 칼럼] 초고속 고령화와 차기 대선

    갈수록 강해지는 일본의 우경화 바람을 보면서 이게 어디 아베 신조 총리 한 사람의 문제일까 싶은 생각이 들곤 한다. 주변 국가를 불쾌하게 만들거나 말거나 아베의 ‘선동’이 지속적으로 먹히고 있는 것은 호응하는 국민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20세기 전반 한때의 ‘영화로운 시절’에 향수를 느끼는 국민이 그렇지 않은 국민보다 많다는 뜻이기도 하다. 세계 1위 고령화 국가라는 일본의 처지와 분명히 관계가 없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시아 일대를 장악하고 태평양전쟁을 일으킨 군국주의 일본을 어린 시절이나마 호흡한 세대는 벌써 70~80대에 접어들었다. 반면 50~60대는 패전(敗戰) 콤플렉스에 시달리면서도 겉으로는 ‘전쟁하지 않는 나라’를 강조하는 이른바 평화헌법 아래 숨죽이고 살았다. 그렇게 유순하고 예의 바른 국민이라는 평판을 얻은 세대지만 발톱을 감추고 있다고 해서 맹수가 아닌 것은 아니다.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기보다 익숙한 질서, 그것도 자신들은 화려했다고 생각하는 과거로 회귀하기를 바라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아베는 더이상 본성을 감추고 싶지 않은 세대의 보수적 심성에 불을 질렀을 뿐이다. 일본을 떠올린 것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밝힌 유권자 추이 때문이다. 4·13 총선의 유권자 가운데 60대 이상은 984만명으로 19대 총선의 817만명보다 167만명이나 늘었다고 한다. 20대 총선의 60대 이상 유권자 비율도 23.4%로 지난 총선 당시 20.3%보다 3.1% 포인트나 뛰어올랐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한국이 2050년이면 일본에 이어 세계 2위 고령 국가가 될 것이라는 미국 통계국의 전망도 있다. 그런데 유권자 추이에서 보듯 우리의 고령화 체감도는 미국 통계가 현실을 반영한 것이 맞나 싶게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고령화가 일본 사회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 우리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이번 총선은 북풍(北風) 논쟁이 사라지고, 대통령과 여당에 대한 야당의 심판론이 먹히지 않으며, 보수 여당과 진보 제1 야당이 각각 영남과 호남의 텃밭을 싹쓸이하는 현상이 두드러지지 않는 특징이 있다고 한다. 국민의당 등장에 따라 호남은 물론 수도권에서도 위협을 느낀 더불어민주당이 일으키려던 이른바 야권 연대 바람이 누구의 마음도 흔들지 못한 채 미풍(微風)에 그친 것도 사실이다. 이렇게 선거판을 흔들 만한 요인이 대부분 사라진 마당에 가장 큰 변수는 오히려 유권자의 고령화가 아닐까 한다. 나이 든다고 모두 보수화한다는 논리가 언제나 적용되지는 않을 것이다. 직접적 이해 당사자라고 할 수 있는 더민주는 더더욱 믿고 싶지 않은 가설이다. 더민주 안팎에는 오히려 60대에 진입하고 있는 유권자가 젊은 시절에는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민주화운동의 영향권에 있었고, 보수 진영이 정권을 잡은 은퇴 시점에서는 경제적 어려움에 시달린 세대라는 점에서 오히려 우군(友軍)이 될 수도 있다는 기대조차 없지 않은 것 같다. 고령화의 수혜자가 될 수 있는 새누리당도 선거 운동 막판인데도 지지세가 결집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는 엄살을 부릴 수밖에 없다. 지지자 상당수가 투표할 의사가 없다는 뜻을 밝히고 있는 만큼 유리할 것이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지하지만 투표할 의사가 없는 유권자는 노년층보다 젊은 층이 더 많다. 늘어난 60대 이상 유권자는 전국 253개 선거구에 그저 기계적으로 배분해도 선거구당 6600명이나 된다. 고령화에 따른 보수화 현상은 아무리 과소평가해도 당락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이다. 그렇다 해도 총선에서는 고령화의 영향력을 계량화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60대 이상 유권자가 더욱 늘어날 2017년 대통령 선거에서는 다를 것이다. 이미 지난 대선 결과를 ‘인구 구조의 변화’로 해석하기도 한다. 보수 후보 지지자의 절대수가 진보 후보 지지자를 초과했다는 설명이다. 차기 대선에 대한 여권의 근거 없는 자신감도 실제 근거가 아주 없지는 않다는 것이다. 그러니 아무리 충성도가 높다고는 해도 지난 대선과 다름없이 친노(親)만 껴안고 가는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의 전략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논설위원
  • 적진으로… 경합지로… 여야 지도부, 부동표심 잡기 ‘진땀’

    김무성 “지역구도 깨야 정치 발전”… 대구 김문수 13일까지 석고대죄김종인, 박빙 승부처 서울서 총력… “107석 실패 땐 비례대표도 안 해” 안철수, 불모지 영남서 “녹색바람”… TK서 유승민 공천파문 맹비난 여야 지도부가 6일 적진 또는 경합 지역을 중심으로 ‘산토끼 표심 잡기’에 나섰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여당의 불모지’인 전북 지역을 훑은 뒤 부동층 표심을 잡기 위해 충남에서 지원 유세를 이어 갔고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는 판세를 예측하기 어려운 서울의 경합 지역을 공략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는 호남권을 벗어나 영남권에서 지원 유세를 펼치며 전국정당 이미지 구축을 시도했다. 새누리당 김 대표는 이날 아침 전북 전주시 완산구의 한 백화점 앞 전주 지역 후보 지원 유세에서 “이번 총선에서 지역감정을 배경으로 하는 정치구도를 깨야만 대한민국에 발전이 있을 것”이라면서 “대한민국의 ‘망국병 제1호’인 지역감정이 계속되는 한 우리나라 정치는 미래가 없고, 국가 발전의 미래도 없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호남권에서 전주을에 출마한 정운천 후보의 선전에 한가닥 기대를 걸고 있다. 김 대표는 이어 전주을로 이동, 정운천 후보 지원 유세에서 “정 후보는 김무성과 함께 전북 전주 발전을 위해 예산 폭탄을 가져올 수 있는 힘 있는 집권여당 후보”라면서 “여당이 한 명이라도 당선돼야 청와대, 전북에 쌓였던 숙원을 풀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대표는 이어 충남으로 넘어와 20분 단위로 쪼개 7개 지역구를 샅샅이 훑었다. 김 대표는 충남 홍성에서 열린 홍문표(홍성·예산) 후보 지원 유세에서 “야당이 과반수를 차지해 국회를 지배하게 되면 국회는 마비되고, 박근혜 정부도 마비된다”면서 “과거 외환위기 때보다 더 큰 어려움이 닥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산갑 이명수 후보 지원 유세에서는 “이번 공천 과정서 새누리당을 지지했던 50~60대 유권자들께서 섭섭한 마음을 가지고 투표를 안 하겠다고 하셨는데, 다시 한번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겠다”며 반성의 메시지를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에서는 새누리당 후보들이 사죄의 큰절을 했다. 최경환 대구·경북 선거대책위원장 등 대구의 새누리당 후보들은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에서 성명서를 발표한 뒤 “최근 공천 과정에서 대구 시민 여러분께 많은 심려를 끼친 점을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문수(대구 수성갑) 후보도 별도로 기자회견을 열어 “새누리당이 오만에 빠져 국민에게 상처를 드렸다. 김문수부터 종아리 걷겠다. 회초리 맞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거리에서 멍석을 깔고 ‘사죄의 절’을 했으며 오는 13일 선거일까지 이를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더민주 김 대표는 경합·박빙 승부처가 몰린 서울에서 유세를 이어 갔다. 오전 용산에서 진영 후보와 함께 당 선거대책위 회의를 개최한 뒤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후 서울 강북 갑·을, 중·성동갑, 중랑 갑·을, 강동 갑·을 등에서 후보들과 함께 선거 유세를 진행했다. 이들 지역구는 야권 우세지역으로 분류되지만, 현재 판세는 예측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김 대표는 이날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107석을 사실상의 총선 목표 의석 마지노선으로 제시하며 이를 달성하지 못하면 대표직 사퇴는 물론 비례대표 의원직까지 버릴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107석은 김 대표가 대표직을 맡기 시작했을 당시 의석수다. 김 대표는 ‘107석이 안 되면 당을 떠나겠다는 말이 유효하냐’는 질문에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당을 떠나는 것과 동시에 비례대표를 생각할 필요도 없고, 그렇게 큰 미련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목표 의석수와 관련, “지금 야당이 분열돼 국민의당이 생기고, 특히 호남에서 확보해 주던 의석이 거의 불확실한 의석으로 변했다”면서 “내가 비례대표를 떠나기 싫어서 일부러 의석을 낮게 잡았다고는 생각하지 말라”고 했다. 국민의당 안 대표는 공식 선거운동 시작 후 처음으로 ‘불모지’와 다름없는 영남권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대구·경북(TK), 경남 창원·양산, 부산 등을 훑으며 호남권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불고 있는 ‘녹색 바람’의 전국화를 시도했다. 국민의당은 영남 지역 전체 선거구 65곳 가운데 17개 선거구에서만 후보를 냈다. 특히 대구 12개 선거구에서는 유일하게 최석민(북구갑) 후보만 출마했다. 안 대표는 경북대 유세에서 “저희 당이 비록 이번 선거에서 대구에 후보를 1명밖에 못 냈지만 다음 선거부터는 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안 대표는 새누리당의 ‘텃밭’인 TK에서 무소속 유승민(대구 동을) 의원을 둘러싼 ‘새누리당 공천 파동’을 맹비난하기도 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라는 상식적인 말을 했다고 찍어내는 새누리당은 지금 정상이 아니다”라면서 “‘증세 없는 복지는 허구’라는 국회의원의 말에 재갈을 물리는 것은 삼권분립에 대한 도전”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구 시민들은 상식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켜 달라”며 “국민의당은 이런 낡은 정치를 깨뜨리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총선 D-7] “野 찍으면 죄인” vs “與 대표가 경제 민주화 몰라” 27석 혈투

    [총선 D-7] “野 찍으면 죄인” vs “與 대표가 경제 민주화 몰라” 27석 혈투

    4·13총선이 8일 앞으로 다가온 5일 여야 지도부는 주요 승부처인 수도권과 ‘캐스팅보트’인 충청권 공략에 나섰다. 특히 총선이 가까워질수록 수도권과 충청에서 판세를 가늠하기 어려운 지역구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남은 기간 동안 이들 중원 지역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모습이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하루 대전과 충북, 세종 등 충청권에 집중했다. 전날 텃밭이면서도 야당과 혼전을 거듭하고 있는 경남 창원과 김해를 방문한 데 이어 이날은 충청권의 박빙 지역구 위주로 유세를 이어 간 것. 김 대표는 이날 오전에 대전 서갑·을, 유성갑·을을 찾은 뒤 충북으로 넘어가 청주 상당, 서원, 흥덕에서 지원 유세를 진행했다. 특히 대전 서갑·을과 유성갑·을은 신도심으로 야권 지지세가 좀 더 높은 지역으로 분석된다. 원도심인 대전 동구, 중구, 대동구 등에서 어느 정도 승기를 잡았다고 판단한 새누리당 지도부는 대전의 신도심 공략에 남은 당력을 쏟는 모습이었다. 김 대표는 충청권의 보수층 결집에 메시지를 집중했다. 그는 대전 서구 괴정동 한민시장 유세에서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운동권 야당의 승리를 방기하면 우리 후손들에게 죄를 짓는 것이고 역사에 죄를 짓는 것”이라며 “우리는 역사의 죄인이 되어선 안 된다. 4·13을 ‘충청 정치의 식목일’로 삼아 새로운 미래와 희망을 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세종에 출마한 박종준 후보의 지원 유세에 나선 김 대표는 무소속 이해찬 후보에 맞서 여론조사상 우세로 나오는 현재 추세에 쐐기를 박으려는 듯 1시간 이상 이 지역에서 머물렀다. 김종인 더민주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이날 오전 충남 천안·아산의 5개 선거구를 찾은 데 이어 평택갑·을, 화성병, 시흥갑·을 지역구를 지원 유세했다. 이날 동선은 서해안고속도로를 따라 올라가는 일정으로 대부분 지역이 여당과 박빙을 이루고 있다. 김 대표는 전날 경기 성남 분당과 용인, 수원, 군포, 안양 만안 등 경기 지역을 집중 공략한 데 이어 경기권과 가까운 충청 지역을 방문한 뒤 곧바로 다시 수도권으로 돌아와 당력을 집중했다. 특히 김 대표는 이날 경제심판론을 재점화하며 정부·여당과 각을 더욱 세웠다. 그는 아산에서 열린 합동 유세에서 “경제민주화를 이해 못 하는 분은 정치민주화도 모르는 분”이라며 “정치민주화를 이해한다면서 경제민주화는 이해 못 한다는 사람의 머리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여당을 비판했다. 또 “지난 8년간 새누리당 정권이 우리 경제를 현재 모습으로 만들어 놓고도 조금도 벗어나려 하지 않는다”고 성토했다. 반면 야권 연대에 대한 발언은 이날 들리지 않았다. 중앙당 차원에서 야권 연대 논의를 더이상 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지만 충남에서는 특히 국민의당 바람이 거세지 않아 후보 단일화 등에 대해 발언할 필요가 없는 상황이기도 했다. 한편 문재인 전 더민주 대표의 호남 방문 여부가 주목되는 가운데 전남 여수을에 출마한 더민주 백무현 후보가 이날 “문 전 대표의 여수 방문을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호남에 가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당 지도부와 의견 조율을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백 후보 외에 전북 등에서도 일부 후보가 문 전 대표의 지원 유세 요청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이날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병과 의정부 등 경기 북부권 지원에 나섰다. 안 대표로서는 6일부터 영남권을 시작으로 다시 전국 유세에 나서기 전 자신의 지역구와 수도권 등의 지지를 확실히 다져 놓기 위해 일정을 조정한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노원에서 출근 인사를 한 뒤 오전 내내 지역에 머물며 지역 인사들과 면담한 후 오후에는 후보자 TV토론회에 나섰다. 안 대표 측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2위인 새누리당 이준석 후보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고 있고, 사실상 ‘안철수 낙선’에 출마의 방점을 찍고 있는 더민주 황창화 후보의 지지율도 1위 자리를 위협할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안 대표 측 관계자는 “노원병 판세가 좋아지고 있지만 긴장의 끈을 놓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야권 연대 무산의 책임을 지고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던 김한길 국민의당 의원은 6일 광주에서 지원 유세에 나서기로 했다. 당내 야권 연대 논란으로 선대위원장직을 사퇴한 후 26일 만의 첫 공식 일정이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총선 D-7… 각 당이 보는 의석수 최악 시나리오

    4·13총선이 막바지로 치닫는 가운데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은 ‘130석 붕괴’, ‘두 자릿수 의석’ 등 최악의 시나리오를 흘리면서 ‘집토끼’로 통칭되는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반면 국민의당은 ‘호남 석권’ 등 희망 섞인 목표를 앞세워 무당층을 포섭하는 전략으로 맞서는 형국이다. 새누리당의 핵심 관계자는 5일 “여의도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당선 가능 의석수가 최악의 경우 125석 내외에 그칠 수 있다”며 심상치 않은 선거 분위기와 여당의 위기의식을 전했다. 다른 관계자는 “수도권에선 122석 중 최악의 경우 30석도 어렵다는 예상이 나왔고, 영남도 65석 중 8석가량을 야당·무소속에 내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당초 20~21석을 기대했던 비례대표 목표도 16~17석으로 낮출 만큼 위기의식은 심각하다. 한때 180석을 넘봤지만 이젠 과반(150석) 유지가 당면 과제가 됐다. 특히 노년층의 적극 투표층 비율이 줄어든 점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 유세 현장에서 “당을 지지하는 50~60대 중장년층 중 투표를 하지 않겠다고 한 게 5~6% 포인트 (늘어났다)”라며 “그분들이 새누리당에 화가 많이 나 계시기 때문에 용서를 구하고 ‘우리 당이 잘하겠다’고 호소를 하는 것으로 (그 외에) 다른 결정수는 없다”고 밝혔다. 더민주는 현재 ‘우세’, ‘박빙 우세’ 지역을 60~65곳 정도로 본다. 전날 이철희 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장은 “지금 추세가 유지되면 ‘110석+α’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지만, 지지층을 투표소로 끌어내기 위한 전략적 목표로 풀이된다. 냉정하게 판세를 보면 비례대표 15석을 포함해 90석가량이라는 게 당내 전략단위의 평가다. 긍정적 대목은 텃밭 호남에서 ‘반더민주 정서’가 밑바닥을 쳤다는 점이다. 더민주 핵심 관계자는 “이형석, 송갑석, 이용빈 후보는 국민의당 후보와 오차범위 이내다. 양향자 후보도 안심번호를 사용한 자체 여론조사에서는 국민의당 천정배 후보에게 한 자릿수 차로 접근했다”며 “추세가 이어진다면 광주 4석을 포함해 호남에서 14석까지 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국민의당은 비례대표 6석 등 28~29석(호남 20석)은 안정적이라고 말한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상승세가 가팔라서 불안할 정도”라며 “막판 유권자들의 양당 회귀 성향이 변수”라고 밝혔다. 그러나 주요 3당의 예상 의석수를 합하면 전체 의석수(300석)에 턱없이 모자라 무소속이나 정의당 당선자를 감안해도 ‘엄살 전략’을 통한 지지층 구애라는 해석이 나왔다. 한편 재외국민 투표가 41.4%(6만 3797명)의 투표율로 마감됐다. 투표율은 19대 총선(45.7%)에 못 미치지만, 등록 유권자가 늘어나면서 참여 인원은 19대(5만 6456명)보다 늘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北核도 파나마 유령회사 통했다

    전 세계 유명 인사와 국가 지도자들의 조세 회피를 도운 의혹을 받는 파나마 로펌 ‘모색 폰세카’가 북한 핵무기 개발과 관련된 페이퍼컴퍼니 설립에도 관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4일(현지시간) 전날 공개된 조세 회피처 자료인 ‘파나마 페이퍼스’를 분석한 결과, 북한 평양 대동신용은행(DCB) 계열사인 DCB파이낸스가 모색 폰세카의 고객 명단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DCB와 DCB파이낸스는 북한의 무기 수출과 핵실험을 위해 자금 세탁에 관여했다는 이유로 2013년 미국의 제재 대상이 됐다. 모색 폰세카는 2006년 6월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평양 측 인사들이 DCB파이낸스를 설립하도록 도왔다. 그해 10월 북한은 1차 핵실험을 강행했다. 이후 모색 폰세카는 DCB파이낸스를 고객사로 관리하다가 2010년 버진아일랜드 금융조사국이 조사에 들어가자 관계를 단절했다. 모색 폰세카는 법정대리인을 통해 “2010년까지 DCB파이낸스가 북한 회사인 줄 몰랐다”고 주장했다. 북한의 2006년 10월 핵실험 이후 미 재무부는 북한 주요 무기상인 조선광업개발무역회사, 단천산업은행과 금융거래를 했다는 이유로 DCB파이낸스와 모회사인 DCB를 2013년 특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북한 정권이 조세 회피처에 금융회사를 세우는 데는 북한에서 20년간 거주한 영국인 은행원 나이절 코위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 홍콩의 HSBC에서 일했던 코위는 1995년 북한으로 건너가 최초의 외자 은행인 DCB의 초대 행장에 취임했다. 2006년에는 DCB 중국 다롄지점 대표인 김철삼과 함께 공동으로 DCB파이낸스를 설립했다. 코위는 한국어와 중국어에 유창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005년 7월에는 모색 폰세카를 통해 북한 정부와 관련된 또 다른 페이퍼컴퍼니인 피닉스커머셜벤처스를 버진아일랜드에 세우기도 했다. 이 회사의 주주 명부에는 지도층의 가명으로 추정되는 ‘태영남’이라는 북한 국적의 인물이 올라와 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4·13 총선 여론조사] 경북 구미을, ‘탈당’ 김태환 > 새누리 장석춘

    4·13 총선 경북 구미을 지역에서 새누리당에서 공천 배제돼 무소속으로 출마한 친박계 김태환 의원이 새누리당 장석춘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남일보와 대구MBC가 공동으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달 28~31일 유권자 5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5일 보도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태환 후보는 42.0%로 장석춘 후보(34.4%)를 앞섰다. 두 후보의 격차는 7.6%p로 조사됐다. ‘반드시 투표하겠다(231명, 47.9%)’는 응답자들만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김 후보가 48.9%로 장 후보(33.0%)과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반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장석춘 후보가 42.0%로 김태환 후보(41.8%)를 0.2%p 앞서며 엎치락 뒤치락하는 양상을 보였다. ‘지지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도 23.6%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유선 자동응답전화 및 무선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4.3%, 응답률은 2.9%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역 발전에 필수” 대구와 경북 상생 탄력 받는다

    대구와 경북의 상생협력이 탄력을 받는다. 대구시는 올해 대구시와 경북도 공무원교육원에 ‘한뿌리 상생협력 과정’을 신설한다고 5일 밝혔다. 또 다음 달 ‘대구경북 한뿌리 상생위원회’에 실무분과위원회를 구성·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경제산업, 문화관광·일반협력, 환경·사회간접자본(SOC) 등 3개 분야로 이뤄진 실무분과위원회는 상생협력과제 추진상황을 평가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신규과제 발굴 등을 한다. 대구와 경북은 이와 함께 공무원 동아리 간 교류활동을 지원하고 간부공무원 연찬회, 과제 담당자 워크숍, 상생발전 방안 세미나 개최 등을 공동으로 열어 상생협력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다 ‘대구경북한뿌리 상생위원회’ 홈페이지에서 과제별 추진 상황과 신규과제 등을 접수해 시·도민 참여를 활성화하고 연말에는 ‘한뿌리 상생협력 베스트 3’ 선정 발표 및 유공자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대구와 경북이 그동안 추진한 상생협력을 보면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 추진, 도청이전특별법 개정, 팔공산 둘레길 조성사업, 대구권 광역철도망 구축,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등이 있다. 또 국책사업인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와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 조성, 국제행사인 2013 세계에너지 총회와 2015 세계물포럼 성공 개최, 영남권 신공항 건설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정부 일임 합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협력의 성과를 내고 있다. 대구시 홍성주 정책기획관은 “대구와 경북 상생협력은 지역발전을 위한 선택의 문제가 아닌 필수적인 것”이라며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를 중심으로 시의회와 소통하면서 실질적인 상생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텃밭 광주 지원유세 요청 ‘0’…분열 책임론에 외면당한 문재인

    텃밭 광주 지원유세 요청 ‘0’…분열 책임론에 외면당한 문재인

    ‘호남’에선 反文 정서… 安에게 지지율 2.5%P 뒤져 “야권 분열 1차 책임자” 공공연하게 지목 신진 세력 양성도 지역 기대에 못 미쳐 ‘영남’에선 與 후보와 경쟁관계… 부산서만 열광 부산 출신으로 TK서 세력 확장도 난항 ‘달리’ 간다 김무성 ‘독립선언’ 안철수 ‘마이웨이’ 경쟁자들은 어떤 식으로든 확장 선보여 더민주, 文과 일정 조율 등 관리모드로 야당 대선 주자 지지도 1위 인사가 야권 심장부에 마음 놓고 가지 못하는 괴리는 어디서 나온 것일까. ●당 일각 “文 지지율 오르면 반감도 올라” 4일 더불어민주당 등에 따르면 광주 지역 더민주 출마자 가운데 문재인 전 대표에게 지원 유세를 요청한 후보는 현재까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실제 추이에서도 호남 민심의 반감은 드러난다. 지난달 말 리얼미터 조사에서 문 전 대표는 대선 주자 가운데 19.8%의 지지를 받아 1위를 기록했지만 호남에서는 18.2%로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의 20.7%에 미치지 못했다. 당 일각에서는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이 오르면 ‘비토(반대) 정서’도 같이 오른다는 말이 나온다. 호남의 ‘반문(반문재인) 정서’가 새삼스럽지는 않지만 최근 상황을 놓고 보면 야권 분열의 책임론에서 원인을 찾는 분석이 있다. 지난해 말 안철수 탈당을 시작으로 호남 의원들이 잇따라 탈당하며 야권이 분열된 데 대한 일차적인 책임이 문 전 대표에게 있다는 의미다. 국민의당도 이 같은 정서를 노린 듯 “문 전 대표가 주장하는 후보 단일화는 패권정치의 다른 이름이다. 문 전 대표는 야권을 망친 야권 분열의 책임자”라고 비판했다.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은 “호남에서는 야권 민심 분열의 원인으로 문 전 대표를 지목하고 있다”면서 “여기에 문 전 대표가 강조했던 호남의 신진 세력 양성도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김종인 “반기는 지지자에만 심취하면 판단 미스” 이 같은 현상이 결국 문 전 대표의 확장성에 한계가 있음을 보여준 것이란 분석도 있다. 문 전 대표가 수도권 개혁 세력과 부산 등에서 확장성을 갖지만 역으로 호남과 수도권의 전통 지지층 등에서의 확장은 제한적이라는 의미다. 더불어 대구·경북의 경우 문 전 대표가 일종의 영남 내 경쟁 관계인 부산 출신이라는 점에서 다른 야권 후보들에 비해 확장성이 더욱 떨어질 것이란 관측도 있다. “우리 쪽 지지층을 함께 끌어내야 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는 최근 발언을 보면 문 전 대표의 행보는 확장보다는 지지층 결집에 방점이 찍혀 있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당내에서는 선거 국면에서 승산이 없는 험지 위주로 다니는 것이 궁극적으로 총선 성적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도 나온다. 최근 행보는 그가 대선 패배 후 내놓은 자서전 ‘1219 끝이 시작이다’에서 선거 승리를 위해 외연 확장을 강조했던 것과도 배치된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도 “(문 전 대표가) 지역에 다니며 지지자들이 반겨주는 것에 심취되면 정치인으로 판단 미스를 하는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당 차원서 호남 방문 자제 권유할 수도 정치평론가 윤태곤 더모아 정치분석실장은 “공천 과정에서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사실상 ‘독립’을 선언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나 ‘마이웨이’를 선언한 안 대표 등은 이번 총선 국면에서 어떤 식으로든지 ‘확장’을 한 셈”이라며 “반면 문 전 대표는 지지층 결집에 집중하면서 확장성 측면에서는 아쉬움이 남는 행보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더민주 지도부는 문 전 대표와 유세 일정을 조율하기로 하는 등 ‘관리’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철희 당 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문 전 대표와) 이제는 조율을 해야 한다”며 “어떻게 하는 게 시너지가 날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서 풀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 전 대표 측은 “호남에 못 갈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지도부는 만류할 가능성이 크다. 이 실장은 문 전 대표의 호남 방문 가능성에 대해 “(당 차원에서) 자제를 권유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4·13 격전지를 가다] ‘원조 친박’ 이상일·‘文 인재 영입 1호’ 표창원 엎치락뒤치락

    [4·13 격전지를 가다] ‘원조 친박’ 이상일·‘文 인재 영입 1호’ 표창원 엎치락뒤치락

    4·13총선에서 무려 9개 선거구가 늘어난 ‘용·수(용인·수원) 라인’에서 신설된 지역구인 경기 용인정은 흥미로운 격전지로 꼽힌다. 새누리당 대변인을 지낸 ‘원조 친박(친박근혜)’ 이상일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인재 영입 1호’로 대중적인 인지도가 강점인 범죄심리전문가 출신 표창원 후보가 격돌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12년 동안 용인에서 지역정치를 해 오다 더민주의 표 후보 전략공천에 반발해 국민의당으로 당적을 옮긴 김종희 후보가 선거를 완주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어 3파전이 됐다. 용인정은 기존 용인갑(처인)·을(기흥)·병(수지) 지역에서 구성동, 마북동, 동백동, 보정동, 죽전1·2동이 떨어져 나가 편입됐다. 신도심에 젊은층이 많아 야권 우세 성향을 보인다. 이 의원과 표 후보의 최근 여론조사는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1~3일 YTN·엠브레인 조사에서는 표 후보가 이 의원을 7.0% 포인트 차로 앞섰지만 3월 30일~4월 2일 실시한 서울경제·리얼미터 조사에서는 반대로 이 의원이 표 후보를 5.7% 포인트 앞섰다. ●‘생활정치’로 민심 파고드는 이상일 이 의원의 4일 일정은 숨 돌릴 틈 없이 진행됐다.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에 위치한 구성성당에서 성지순례 인사를 마친 이 의원은 마북동 일대 유권자들에게 출근 인사를 한 뒤 청덕고등학교, 백현초등학교에서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했다. 이어 청덕동 동일하이빌2차 아파트 경로당에서 열린 노래교실을 방문했다. 이 의원이 즉석에서 가수 조영남의 ‘모란동백’을 한 곡조 뽑자 경로당에 있던 노인들은 “우리가 꼭 뽑아 드리겠다”며 즐거워했다. 이 의원과 평소 안면이 있다는 개그맨 최병서씨도 경로당을 방문해 이 의원에게 한 표를 줄 것을 호소했다. 인근에서 11년째 세탁소를 운영하는 박미란(43·여)씨는 “선거공보물을 보니 이 의원이 용인을 위해 한 일이 많아 한번 더 생각하게 됐다”고 했다. 이 의원의 포스터에는 “말이 아닌 일로 보여드리겠습니다”라는 구호가 굵은 글씨로 적혀 있다. 경부고속도로 수원IC 명칭을 수원·신갈IC로 교체, 용인~서울고속도로 통행료 10% 인하 등 지난 2년간 당협위원장을 맡아 추진한 사업들을 대거 나열했다. 이 의원은 “주민들과 충분히 소통할 수 있는 생활정치에 치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직” 호평 표창원 젊은층 표심 공략 반면 파란색 야구 점퍼와 청바지를 입은 표 후보는 이날 선거 유세 차량에 올라 지역의 아파트 단지를 도는 유세에 집중했다. 표 후보는 “최근 여론조사 결과가 엎치락뒤치락하고 있어 끝까지 마음을 놓을 수 없다”며 아파트 단지에서 나오는 주민들에게 연신 인사를 건냈다. 구성동 아파트 단지에서 만난 이연숙(58·여)씨는 “기존에 정치하시는 분들과 다르게 정직하게 일하실 것 같다”며 표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보정동 카페문화의 거리에서 만난 권명진(35)씨는 “정치란 생각 있고 소신 있는 사람이 해야 한다”며 “표 후보를 뽑을 생각”이라고 했다. 이날 죽전역 앞 광장에서 열린 더민주 경기 용인을·병·정 지역 후보 합동 유세에 참석한 김종인 대표는 “표 후보는 국가의 안녕과 범죄 수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온 인물”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터줏대감 김종희 “청년 일자리 창출” 국민의당 김 후보는 경기 용인 지역에만 4번째 출마한 자신이야말로 이 지역을 제일 잘 아는 후보라고 소개했다. 김 후보는 “지역의 대부분이 아파트 단지로 구성된 이곳에는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가 없다”며 첨단 복합 테크노밸리를 만들겠다는 일자리 공약을 내세웠다. 마북동에 사는 김두기(75)씨는 “경제가 어려운데 바꿔야 한다. 새로운 당을 찍을 생각”이라면서 김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 밖에 30대 사회복지사인 민중연합당 문예연 후보도 도전장을 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사설] 텃밭 공천=당선 등식이 깨지는 이유 직시해야

    4·13 총선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초반 판세가 드러나고 있다. 특징은 여야가 고수해 왔던 전통적인 텃밭에서 균열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새누리당은 영남과 수도권에서, 더불어민주당은 호남에서, 국민의당은 호남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역대 선거에서 영·호남 지역은 특정 정당의 ‘공천=당선’이라는 등식이 성립해 왔다. 지역구 당선만 놓고 보면 19대 총선은 18대 총선에 비해 지역 구도가 오히려 강화된 선거였다. 18대 때는 ‘친박연대’의 돌풍으로 당시 한나라당이 영남 68석 가운데 46석을, 민주통합당은 호남에서 31석 가운데 25석을 차지했다. 양당 구도로 치러진 19대 총선은 새누리당이 영남 지역 67석 중 63석을 쓸어 담았다. 민주통합당 3석, 친새누리당 성향 무소속에 1석만 내줬다. 민주통합당은 호남 30석 가운데 25석, 정책 연대를 한 통합진보당이 3석, 민주통합당 성향 무소속에 2석을 내줬을 뿐이다. 그러나 이번 총선은 예전과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야권의 텃밭인 호남에서는 더민주와 국민의당 후보들이 치열하게 맞붙고 있다. 여기에 새누리당 후보가 전북 전주을과 전남 순천에서 선전하고 있다. 새누리당의 텃밭인 부산에서 더민주 후보가 사하갑과 북·강서갑, 경남 김해갑, 김해을에서 의미 있는 선전을 하고 있다. 야권 불모지나 다름없는 대구에서는 더민주 김부겸 후보가 여전히 우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특히 대구에서 새누리당 공천 파동의 가장 큰 피해자이면서 수혜자인 무소속의 유승민 후보와 다른 무소속 후보들이 선전해 새누리당을 긴장하게 하고 있다. 친박연대와는 비교할 수 없지만 수도권 표심에 영향을 주고 있어 만만하게 볼 일이 아니다. 이러한 지형 변화는 원칙을 무시한 공천 파문과 명분 없는 야권 분열이 가장 큰 원인일 것이다. 텃밭 민심을 무시한 오만함에 대한 유권자의 반격이라는 시각도 있다. 당 대표의 옥새 파동으로 번진 새누리당의 공천 파행은 거론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텃밭과 수도권 표심에 영향을 주고 있다. 그 결과 새누리당은 수도권에서 야권 분열에 따른 반사 이익을 기대했던 것만큼 얻지 못하고 있다. 더민주도 마찬가지다. 호남에서 더민주 후보들은 공천 컷오프를 두려워해 탈당한 국민의당 후보들에게 밀리고 있다. 여론을 무시한 당내 패권주의가 가져온 참담한 결과라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다. 호남의 맹주가 더민주냐, 국민의당이냐를 놓고 이견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후보의 면면과 지명도만 놓고 보면 국민의당이 비교 우위에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안철수 후보가 이끄는 국민의당은 호남 이외의 모든 지역에서 고전하고 있다. 이 같은 현실은 야권 분열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 이외에는 달리 설명할 방법이 없다. 선거 초반이긴 하지만 지역 구도 완화라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긴 하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이 텃밭 유권자나 국민을 무시한 공천 파행과 야권 분열의 원치 않은 결과라는 점이 안타깝다. 총선에서 유권자의 선택은 언제나 현명했다는 점을 정치권은 직시해야 할 것이다.
  • [시론] 20대 총선, 지역과 세대가 변수다/박명호 동국대 정치외교학 전공 교수

    [시론] 20대 총선, 지역과 세대가 변수다/박명호 동국대 정치외교학 전공 교수

    4월 13일 수요일은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 투표일이다. ‘다이내믹 코리아’ 9일은 긴 시간이다. 돌발 변수가 언제든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다. 막판 변수가 사람들의 예상과 다른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그럼에도 총선 결과를 예상할 수 있는 근거는 있다. 물론 여기에는 두 가지 전제가 필요하다. 하나는 ‘그 근거’라는 것이 사람마다 다르고 같은 근거라도 영향력의 순위가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이다. ‘편견’이다. 여기에 총선은 252(무투표 당선 지역 제외)개의 개별 선거가 동시 진행 중이다. 대선이라면 선거운동 시작 전후에 예측할 수 있다. 총선은 다르다. ‘그 근거’에 따라 대체로 200여개 승부는 예상할 수 있다. 많게는 50개 남짓, 적게는 30개 전후 지역구 승부를 알기 어렵다. 출구조사조차 틀린 적이 있었다. 따라서 우리나라 총선에서 한 자릿수까지 예언한다는 것은 신의 영역이라도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그 근거’는 무엇인가. 우선 지역이다. 이번 총선 의석수는 300석. 지역구 253, 비례대표 47이다. 현재 스코어 1대0 새누리 리드. 비례대표 의석은 정당 득표율에 따라 배분된다. 1일자 정당 지지도를 근거로 환산하면 새누리 20, 더민주 13, 국민 9, 정의 5석이 된다. 비례대표 의석은 정당투표 3% 또는 지역구 5석 이상 정당들 간의 정당 득표율로 산정되고, 현재 23%의 무응답층이 존재하기 때문에 정당별 의석은 일부 변경 가능성이 있다. 지역구 의석 48% 122석은 수도권에 있다. 2000년 이후 수도권은 대체로 야권 우세 지역이다. 2004년과 2008년 여야가 각각 수도권 대승을 거둔 적이 있다. 반(反)탄핵 열풍과 이명박 대통령 후광 효과 때문이다. 2000년과 2012년 총선을 보면 평균 6대4 정도로 야 우세. 이렇게 보면 새누리당이 수도권에서 40% 이상 어디까지냐가 관건이다. 평균으로 봐서 50석이면 새누리당 의석은 현재 71석. 최근 조사 결과들은 야권표 분산의 가능성을 보여 준다. 야권 단일화가 주목받는 이유다. 역대 총선 최소 표차는 3표였고 2014년 서울시 의회 선거에서는 두 표 차도 있었다. 한 표라도 더 얻으면 당선되는 제도다. 1여 다야(多野)의 정치적 행운이 어떻게 될지 알기 어렵다. 지역구 의석 절반의 절반은 영남이다. 65석. 호남+충청+강원+제주가 66석이다. 지난 네 번의 선거에서 새누리 영남 평균은 60석. 이번 총선에서 탈여(脫與) 무소속의 당선 가능성이 있지만 어쨌든 같은 편이다. 영남 평균을 넣어 보면 새누리 131석. 호남은 차치하고 충청, 강원, 제주를 보자. 최근 조사를 보면 강원과 충청에서 새누리가 절반 전후 우세란다. 강원 8, 충청 27석의 절반이면 새누리 148석. 새누리당이 ‘막장공천’ 비판에도 끄떡없이 버텼던 힘의 원천이다. 다음 ‘그 근거’는 세대다. 우리나라에서는 세대별 투표 참여와 정당 지지가 극명하게 엇갈린다. 나이가 어릴수록 투표 참여에 상대적으로 소극적이고 나이가 많을수록 특정 정당에 대한 지지가 높다. 여기에 고령화 추세에 따라 세대별 구성이 바뀌었고 시간이 지날수록 심화되고 있다. 지금은 5060세대가 2030세대보다 많다. 10여년 전과 반대다. 따라서 세대별 투표 참여 차이가 결정적일 수 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사전투표제가 주목받는 이유다. 세대별 참여와 정치적 선택 차이의 분기점인 40대의 향배도 그렇다. 세대는 이념 성향과 함께 간다. 대체로 젊을수록 진보적이고 나이가 많을수록 보수적이라고 한다. 연령 효과다. 세대 효과라는 것도 있다. 특정 성향을 계속 갖고 가는 경우다. 40대의 절반 이른바 ‘86세대’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 근거’는 예상이다. 우리나라 정치에서 ‘예상’은 틀리라고 존재한다고 한다. 남은 열흘 남짓 막판 돌발 변수도 가능하다. 한 표라도 더 얻은 사람이 당선되는 제도이기도 하다. ‘편견’이고 여러 예 상의견 중 하나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그런데 예상할 수 없는 게 있다. 그것은 투표일 누가 얼마나 참여할지 모른다는 것이다. 경험을 통한 추정을 얼마든지 벗어날 수 있다. 우리의 참여가 우리의 미래를 결정한다. 유권자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
  • 文 지원유세 나서자 ‘反文 정서’ 고개

    더민주 비례대표 ‘운동권’ 약진에 우려 김종인 광주 방문… 민심 달래기 총력 호남발(發) ‘반문(반문재인) 정서’가 총선 정국에서 왜 다시 등장했을까. 영남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원 유세에 나선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움직임에 호남이 ‘대선 출마 포기 선언’까지 하라며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고 있다. 당 안팎에서는 최근 반문 정서가 다시 고개를 든 시발점을 비례대표 순번이 바뀌었던 중앙위 파동으로 보고 있다. 중앙위 투표에서 전문가 출신 비례대표 후보들이 뒤로 밀리고 운동권 세력이 약진하는 모습을 본 호남에서는 결국 총선 이후에 더민주가 ‘문재인당’이 될 것이란 우려가 나왔다는 말이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측에서는 ‘친노(친노무현)색 빼기’ 노력이 허사가 됐다는 말이 나왔다. 여기에 문 전 대표가 당시 사퇴 카드를 던진 김 대표를 붙잡아 말린 뒤 영남, 강원 등 험지 위주로 지원 유세를 본격화했고, 인터뷰에 나서는 등 그의 ‘언론 노출도’도 크게 늘었다. 당 관계자는 “3당 대표 외에 언론에 가장 자주 나오는 정치인이 바로 문 전 대표”라며 “텔레비전 등에 반복적으로 나오는 문 전 대표를 보며 호남에서 다시 부정적인 여론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문 전 대표를 겨냥해 전날 광주 방문에서 “야당 분열에 책임을 지고 있는 사람들이 이러쿵저러쿵 얘기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언론 인터뷰에서 야권 단일화를 촉구하며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를 강하게 비판한 문 전 대표에 대해 자중하라는 뜻을 전한 발언이다. 김 대표는 3일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 후 기자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문 전 대표의 광주 방문 가능성에 대해 “현 상황으로 봤을 때 과연 요청할 사람이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문 전 대표는 이 같은 반문 정서가 호남 전체의 여론은 아니라고 보는 모습이다. 그는 이날 서울 지원 유세 도중 호남 유세 가능성 등을 묻는 질문에 “결국 야권이 총선에서 승리하고 정권 교체까지 이루라는 게 호남의 절대적 민심이자 간절한 염원이지 않겠느냐”면서 “제가 선거운동 지원을 다니면 오히려 호남 유권자가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는 건 (사실이)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더민주 호남·새누리 영남… 텃밭이 흔들린다

    더민주 호남·새누리 영남… 텃밭이 흔들린다

    국민의당 “최소 20석… 호남 석권” 더민주 “우세·박빙우세 14곳” 그쳐 정준호 “文, 대선 출마 포기” 요구 파문 4·13총선이 임박한 가운데 여야 텃밭이 흔들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공천=당선’이던 호남에서 다수당은커녕 소수당으로 전락할지 모른다는 공포감마저 감돈다. 새누리당도 선거 초반 공천 갈등으로 대구·경북(TK)이 흔들린 데 이어 석권을 자신했던 부산·경남·울산 등 PK에서도 ‘낙동강벨트’를 중심으로 이상 징후가 감지된다.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는 3일 광주에서 “호남에서의 목표는 전체 석권이다. 보수적으로 잡아도 20석 이상을 예상한다”고 ‘호남 석권’을 처음으로 언급했다. 서울신문 취재 결과 국민의당은 28곳 중 22곳을 ‘우세’(14곳) 또는 ‘박빙 우세’(8곳)로 분석했다. 반면 더민주에서 ‘우세’(8곳) 및 ‘박빙 우세’(6곳)로 분류한 지역은 14곳에 그쳤다. 김종인 대표는 2주째 주말 유세를 호남에 집중하는 등 흐름을 되돌리려 애썼지만, 현지 후보들의 위기감은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광주 북갑의 더민주 정준호 후보는 이날 문재인 전 대표의 대선 출마 포기 선언을 요구하고 나서 파문을 일으켰다. 정 후보는 “정권 재창출에 실패하고도, 모든 선거에서 참패하고도 책임지는 모습 한번 보이지 않고 식물국회, 식물야당이라는 비난에도 아랑곳하지 않았다”며 “대통령 후보 자격이 없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와 관련, 더민주 관계자는 “비례대표 공천 논란과 연이은 김 대표의 복귀 과정에서 ‘도로 문재인당’ 우려가 불거진 상황”이라고 호남 분위기를 전했다. 하지만 문 전 대표는 “본인(정 후보)의 선거용 발언으로 이해한다”고 일축했다. 새누리당도 부산 사하갑과 북·강서갑 및 경남 김해갑, 김해을 등에서 더민주 후보에게 선두를 내줬거나 접전인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르면서 비상이 걸렸다. 부산 사하갑과 북·강서갑은 더민주 후보가, 부산 사상과 울산 울주는 무소속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창원성산과 울산 북구, 동구도 노동계의 영향력이 큰 지역이어서 안심할 수 없다. 김무성 대표가 이날 1박 2일 PK 지원 유세에 나선 것도 위기감이 반영된 행보다. TK 지역도 공천 탈락 뒤 무소속으로 출마한 비박(비박근혜) 후보들이 세를 결집해 판세를 예측하기 쉽지 않다. 당 관계자는 “TK 지역의 공천 파동, 친박(친박근혜) 조원진 의원의 동남권 신공항과 관련한 ‘대통령 선물 보따리’ 발언 등에 따른 PK 홀대론이 고조되면서 민심 이반이 만만치 않아 보인다”고 우려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인사]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인적자원개발위원회지원센터장 고혜원△일학습병행제성과관리지원센터장 강경종 ■한겨레신문사 ◇편집국△인사협력부국장 최익림△라이프에디터 신승근△정치디지털데스크 이유주현△정치데스크 겸 정치팀장 황준범△경제데스크 겸 정책금융팀장 이재명△산업팀장 이본영△전략팀장 김수헌△미래팀장 남종영△토요판팀장 이문영△영남팀장 신동명△호남제주팀장 허호준△디지털콘텐츠팀장 이재훈△디지털사진팀장 이정용△사진뉴스팀장 이종근△사진기획팀장 이정아△디지털에디터석 선임기자 이경△미래팀 선임기자 이근영△라이프에디터석 선임기자 김정수△종합편집에디터석 선임기자 이수범△종합편집에디터석 선임기자 허미경△편집3팀장 정정화◇출판국△지성팀장 홍석재 ■한국외국어대 △대외협력처장 김종태
  • “박민식 살리러 왔다”… 다급한 김무성 대표 1박2일 집중유세

    “박민식 살리러 왔다”… 다급한 김무성 대표 1박2일 집중유세

    부산 사상·김해갑·을 선두 뺏겨 金, 제주 유세 접고 4개 지역 순회 “그래도 투표장에선 1번” 기대도 봄비가 추적추적 내린 3일 낮 부산 구포시장,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박민식 의원 유세 차량에 올라 마이크를 잡았다. 목소리가 가라앉은 김 대표는 “하루에 연설을 열두 번씩 하니까 목이 쉬었다”고 양해를 구하자마자 “생각지도 않았던 박 의원이 죽어 간다 해서 살리러 왔다. 우리 북부 왜 이럽니까, 박 의원이 뭐를 잘못했다고 혼을 내십니까”라며 행인들을 끌어모았다. 김 대표는 “여론조사가 안 좋다 캐서(안 좋다고 해서) 제주도 유세 그만두고 여기 왔다”며 “박 의원이 참일꾼”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야당 사람들은 문모(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처럼 부산 발전시킬 생각은 안 하고 정치적 발판으로만 이용했다”며 “당선시켜 줬더니 지역구 반납해 버리고 중앙정치를 잘못해서 분당된 거 아시죠? 이렇게 하면 안 된다”고 몰아세웠다. 이날 김 대표는 다급히 ‘부산행’을 택했다. 새누리당의 안정적 텃밭이자 김 대표의 정치적 기반인 PK(부산·경남) 지역의 이상기류 때문이다. 김 대표는 1박 2일 PK 집중 유세에 돌입한 이날 오후에만 사하갑, 사상, 북·강서갑 등 접전지 지원에 나섰다. 지난 19대 총선 당시 PK는 34석(부산 18석·경남 16석) 중 31석을 새누리당에 몰아주며 여당의 아성을 재확인했었다. 당시에도 ‘낙동강벨트 함락’ 우려가 나오긴 했지만 “이번엔 더 심각하다”는 게 당 안팎의 관측이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사상, 북·강서갑, 사하갑, 김해갑·을 등지에서 더민주·무소속 후보들이 선두이거나 1위를 위협하고 있다. 더민주와 단일화를 이룬 노회찬(경남 창원성산) 정의당 후보도 선두로 치고 나올 기세다. 울산은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강길부(울주) 의원이 선전하고 있고 야권 강세 지역인 북구와 동구도 진보 진영 무소속 후보들이 강세다. 중앙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인 이운룡 의원은 이날 “북·강서갑은 조사 결과가 오락가락하지만 자체 판세는 나쁘지 않다”면서도 “19대 대비 한두 석 정도 더 내줄 수 있다는 각오는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이 현역인 경남 김해갑, 김태호 의원이 불출마하는 김해을은 경합, 무소속 장제원 의원이 나온 부산 사상은 열세”라고 전했다. PK 지역의 야풍(野風)은 새누리당 공천 파동을 계기로 지역 민심 이탈과 지역 홀대론, 부산 물갈이론, 야권의 인물 경쟁력 등이 중첩된 결과라는 게 당과 여론조사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은 “유승민 의원 파동 등 공천 과정 내내 관심이 대구에 집중되면서 부산·경남 유권자들의 불만이 고조됐다”며 “선거구 획정 때도 경남 합천·의령·함안 등이 찢어지는 등 곤욕을 치렀고, 박완수(창원의창), 강석진(산청·함양·거창·합천) 등 진박 후보가 현역을 밀어내고 공천받는 과정에서 ‘우리를 물로 보느냐’는 반발 심리도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대구를 위주로 지역 맹주·차기 대권 주자론이 흘러나오며 집권 여당에 대한 상대적 소외감도 커졌다는 것이다. 부산은 김 대표를 포함한 현역 15명 전원이 살아남으면서 ‘물갈이’ 반발 심리가 높아진 것도 야풍의 원인으로 거론됐다. 당 관계자는 “교체 지수가 높았던 의원들도 재공천받으며 여당은 무풍지대로 전락한 반면 야당은 경쟁력 있는 인물들이 달려든 구도”라고 지적했다. 부산·경남 홀대론도 그렇다. 이 관계자는 “총선 공약에선 동남권 신공항 얘기가 빠지는 등 대구 위주로 돌아가는 창조경제, 지역개발론에 대한 불만도 거세다”고 전했다. 부산 출신의 한 당직자는 “선거 때만 ‘내 지역’이라며 챙기고 선거만 끝나면 썰물처럼 관심이 빠져나가는데 누가 여당을 찍겠느냐”고 말했다. 이런 기류가 한데 섞이면서 김영삼·노무현 전 대통령을 배출했던 PK의 ‘야성’(野性)이 되살아나고 있다는 것이다. 다른 관계자는 “문재인, 안철수 등 차기 대권 주자가 야당에 있는 한 새로운 세력 재편에 대한 기대감은 수그러들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TK(대구·경북)도 유승민 의원을 비롯한 무소속 연대가 뜨며 영남권은 더이상 안전지대가 아닌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표 당일엔 1번을 찍지 않겠나 하는 기대심리도 있다”는 게 당 안팎의 관측이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김경운 기자의 맛있는 스토리텔링] 피부 미인 그녀 순대 마니아?

    [김경운 기자의 맛있는 스토리텔링] 피부 미인 그녀 순대 마니아?

    오래전부터 동양에선 순대를, 서양에서는 소시지를 즐겨 왔다. 누가 먼저라고 할 것도 없이, 그대로 먹기 어려운 육고기의 잡육을 양념과 함께 잘게 다져 기름진 맛이 풍부한 창자 속에 넣어 만들었다. 미리 만들어 두었다가 순대는 물에 삶거나 찌고, 소시지는 훈제를 했을 뿐이다. ●고구려인도 먹은 순대, 단백질·비타민·철분 가득 순대는 돼지고기 창자를 소금과 밀가루로 깨끗이 빨아 잡내를 제거한 뒤 겉과 속을 뒤집어 표면을 매끈하게 만든다. 여기에 두부, 숙주나물, 찹쌀과 각종 향신료를 다져 돼지 피와 함께 넣는다. 순대를 가마솥에 찌면 기름기가 자르르 도는 표면에다, 안의 소에는 적당히 간이 배어들고 선지는 녹말풀처럼 차지게 엉겨 붙어 감칠맛을 더한다. 고기의 단백질과 채소의 비타민, 찹쌀의 탄수화물, 선지의 철분까지 갖췄으니 술안주로나 피부 미용에 좋지 않을 수가 없다. 순대에 쓰이는 돼지 창자로는 작은 크기의 소창이 많이 쓰인다. 서울이나 중부 지방에선 순대에 찹쌀과 당면을 주로 넣는다. 풍부한 식감은 덜하지만 깔끔한 맛을 낸다. 소창의 아래에 대창이 있는데, 아바이 순대 등은 김밥 둘레보다 더 굵은 대창을 쓴다. 기름기가 많고 더 쫄깃해 추운 함경도에 어울릴 것이다. 그 아래에 막창이 있는데, 껍질이 더 두껍다. 대구 등지에선 술안주로 막창 구이의 씹는 맛을 즐긴다. 북방 음식인 순대의 원형은 찹쌀과 맵쌀을 가득 넣은 아바이 순대일 것이다. 충남 병천은 조선 때 한양을 향한 길목으로서 5일장이 번성하고, 1960~70년대 대규모 양돈장이 주변에 들어서면서 순대가 발달했을 것이다. 병천 순대는 소창에 채소와 돼지 피를 풍부하게 넣고 약간 길게 잘랐다. 경기 백암도 병천과 비슷한 환경에서 역시 순대와 국밥이 발달하게 된다. 백암 순대는 특이하게 소창에 돼지 피 대신에 소 피를 넣었고 채소를 많이 쓴다. 이 때문에 순대의 표면이 흰색이다. 그러나 일부 식객들이 우리 3대 순대로 아바이 순대, 병천 순대, 백암 순대를 꼽는 것에는 동의하기 어렵다. 순대는 추운 북쪽에서 남쪽으로 전해진 음식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제주는 영 다르다. 순대를 서울이나 중부 지방에서는 후춧가루를 뿌린 소금에, 호남에선 초고추장에, 또 영남에선 막장(양념 된장)에 찍어 먹는다. 비슷한 순대인데 이렇게 찍어 먹는 기호가 다르기도 쉽지 않다. 반면 제주에서는 순대 옆에 간장이 있어야 한다. 중국 만주 지역에서도 아바이 순대를 양파가 들어간 간장과 함께 먹는다. 혹시 제주에 정착한 고구려인들이 순대를 간장에 찍어 먹던 관습이 지금도 남아 있는 것은 아닐까. ●소시지도 전통 간식… 비엔나·프랑크 질감 달라 고기 내장에 잡육을 넣은 순대나 소시지는 상당히 많은 나라의 전통 음식이다. 인류에게 이만한 간편식과 보양식도 없었기 때문일 것이다. 소시지 역시 순대와 마찬가지로 고기의 소창이나 대창 속에 양념한 잡육을 갈아 넣은 뒤 언제든 편하게 먹었던 음식이다. 우리가 아는 독일의 프랑크 소시지는 속 알갱이를 굵게 했고, 오스트리아의 비엔나 소시지는 그 속에 곱게 갈아 더 부드러운 양고기를 넣었다. 요즘 프랑크 소시지는 잡고기 케이싱(먹을 수 있는 껍데기)으로 길게 만들어 비엔나 소시지와 다른 모양이다. 우리나, 서양인이나 먹는 게 별반 다른 게 없다는 생각이 든다. kkwoon@seoul.co.kr
  • [총선 D-11] 與탈당 무소속 연대 “수도권 따로 영남 따로”

    [총선 D-11] 與탈당 무소속 연대 “수도권 따로 영남 따로”

    유승민 중심의 영남권 후보들 선 그어 김진선, 연대 관계없이 독자 선거운동 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한 뒤 탈당한 무소속 의원들이 수도권과 영남을 중심으로 연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전국적인 무소속 연대로 발전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수도권 무소속 연대는 영남권 무소속 후보들과 공동 전선을 펼치길 희망하지만 영남권 후보들은 선을 긋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친이(친이명박)계 중심의 수도권 무소속 후보들로 결성된 ‘바른 정치를 추구하는 사람들’은 이명박 정부에서 대통령실장을 지낸 임태희(경기 성남 분당을) 전 의원을 비롯해 옛 친이계 좌장인 이재오(서울 은평을), 강승규(서울 마포갑), 안상수(인천 중·동·강화·옹진), 조진형(인천 부평갑) 후보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유승민(대구 동을) 의원을 중심으로 한 영남권 무소속 연대와의 공동 전선을 희망하고 있어 ‘친이 연대’라고 불리는 것을 경계한다. 임 전 의원은 1일 언론 인터뷰에서 ‘친이계 의원들이 모인 친이 연대’라는 말이 도는 것에 대해 “백의 연대”라고 정정했다. 흰색 점퍼를 입고 유세하는 것을 지칭한 것이다. 임 전 의원은 “인맥 중심의 종전의 연대, 이런 의미보다는 우리가 추구하는 당내 민주화와 파벌 정치 종식이라고 하는 정치적 가치를 중심으로 해서 뜻을 모았다고 이해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반면 유 의원 등 영남권 후보들은 따로 뭉치는 분위기다. 유 의원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달 31일 권은희(대구 북갑), 류성걸(대구 동갑) 의원 등 측근들과 함께 출정식을 열고 사실상 영남권 비박(비박근혜) 무소속 연대를 실행에 옮겼다. 진박 추경호 후보에게 밀려 공천에서 탈락한 무소속 구성재(대구 달성) 후보도 대구 비박 연대에 함께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상태다. 유 의원은 그러나 이날 대구 동구 신암동 동서시장에서 가진 류 의원 지원 유세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단 대구와 영남권에만 주력할 계획”이라며 “수도권과의 연대는 아직 결정된 게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새누리당을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진선(강원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 전 강원도지사는 수도권이나 영남권 무소속 연대와는 관계없이 독자적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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