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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연말엔 과거 지지층 회복될 것”

    홍준표 “연말엔 과거 지지층 회복될 것”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21일 “연말이면 과거 지지층은 회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홍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관제 여론조사는 탄핵 때부터 의도적 패널 조사로 민심을 조작하고 있지만, 자체 여론조사는 회복세가 뚜렷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대표는 “특히 영남 지역에서 민심이 돌아오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고 수도권도 완만한 회복세”라며 “혁신이 본격화되고 8월 중순 이후 전국 순회 국민 토크쇼가 시작되면 민심이 달라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다시 시작하자”며 “국민의 신뢰가 회복될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글을 마무리 지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교육 플러스]

    ●전문대교협, 2017 진로·직업 박람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2017 진로·직업 체험 박람회’ 영남권 행사를 21~22일 대구 엑스코 1홀과 2A홀에서 연다. 5회째인 이 행사에서는 청소년들이 관심 있는 직업과 진로를 직접 체험하며 궁금증을 풀고 전문대에서 배우는 실용교육도 소개받는다. 특히 ‘자율체험관’에서는 무인 항공기 조종과 가상현실 게임 개발을 체험해 보고 의료기기 개발, 임상병리사·안경사·간호사 체험 등도 할 수 있다. ‘기획체험관’에서는 실물 헬기와 엔진 등을 전시하고 전문가 특강을 진행한다. ●ETS, 장학생 11명 선발 프로그램 토플시험 주관사인 ETS가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장학생 11명을 뽑는 ‘푸른등대 기부장학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장학생들에게는 올해 2학기 등록금을 위한 장학금 200만원씩을 준다. 한국 국적 2·4년제 국내 대학생(직전 학기 12학점 이상 이수자) 가운데 학부성적 평점이 100점 만점에 87점 이상인 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신청 서류는 대학 성적표, 가계 소득 입증 서류, 영어활동 실적 서류 등이다. 영어 서류는 토플 또는 토익, 대학 영어 교과목 수강 성적, 영미권 교환학생 기록 등이 해당한다. 다음달 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최종 발표는 11월.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 LH, 포항 동빈내항 해도 수변유원지 상업용지 25·26일 개별필지단위 입찰

    LH, 포항 동빈내항 해도 수변유원지 상업용지 25·26일 개별필지단위 입찰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포항 동빈내항 해도 수변유원지 상업용지 1순위 입찰을 20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입찰은 LH청약센터에서 인터넷 청약방식으로 진행되며, 1순위는 블록단위, 2순위는 개별필지단위 매각조건이다. 1순위 입찰신청과 개찰, 낙찰자 발표까지 모두 7월 20일에 시행하며, 2순위는 개별필지단위 매각조건으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입찰신청, 26일에 개찰과 낙찰자 발표가 진행된다. 계약은 27, 28일 양일간 체결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수변 따라 조성된 D2블록 5개 필지, D3 블록 10개 필지, D4블록 6개 필지 등 총 3개 블록 21필지로 판매시설, 숙박시설 등 13,591.9㎡ 규모다. 개인의 경우 본인만 신청할 수 있으며, 1필지에 2인(법인) 이상이 공동 신청가능하나, 공동신청의 경우 각 신청인(법인)이 신청자격을 모두 보유하여야 한다. 단, 동일인(법인)이 동일필지에 2회 이상의 신청서를 제출한 경우(중복신청) 모두 무효처리하고 입찰대상에서 제외된다. 낙찰시 대금납부는 계약 체결 시 계약금 10% 납부하고, 중도금 및 잔금 90%는 3년 무이자 조건으로 매 6개월 단위로 6회 균등분할 납부한다. LH 분양관계자는 “지난달 6월 30일 공고 이후, 개별필지 단위분양으로 진입장벽을 낮추고, 3.3㎡당 500만원 내외로 자금 부담이 적어진 것이 알려지면서 투자문의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3년 누적 55만 명이 유람선을 탈 정도로 관광명소로 자리잡아가는 포항운하와 죽도시장은 최근 2~3년간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로 갖추면서 2017년-2018년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100선에 선정되었으며, 이에 포항시는 동빈내항과 포항운하 등을 일본 ‘미나토 미라이21지구’처럼 세계적인 해양관광지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2015년 개통된 동빈내항 인도교가 죽도시장까지 5분 거리로 죽도시장의 주말 주차난과 교통정체 해소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KTX 포항직결노선으로 서울 수도권에서 2시간대에 도착하며, 대구포항 고속도로, 울산포항고속도로 등으로 영남권 교통망이 크게 개선된 가운데, 동빈내항은 형산강-동빈내항-영일만으로 이어지는 크루즈 관광코스와 인근 호텔 건립 등 세계적인 휴양도시로서의 기반 인프라구축으로 국내외 관광객 2천만명 방문을 예상, 연1조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서울 33도·대구 37도, 전국 대부분 폭염특보…오존·자외선 ‘나쁨’

    서울 33도·대구 37도, 전국 대부분 폭염특보…오존·자외선 ‘나쁨’

    20일은 전국에 구은 많지만 최고기온이 서울은 33도, 대구는 37도까지 오르는 등 찜통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전라 내륙과 경남 서부 내륙, 제주는 이날 오후부터 곳곳에 소나기가 오겠다. 밤까지 강수량은 5∼40㎜ 안팎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20일부터 22일 사이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으니 시설물 관리나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낮 최고 기온은 30∼37도로 예보됐다. 서울은 한낮에 33도까지 오르겠고 대구는 37도, 구미 36도, 상주 35도 등 경북 지역에서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다. 현재 강원 산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져 있다. 일부 지역은 밤사이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날 수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다만 중서부 지역과 영남 일부에서는 오전 한때 높아질 수 있다. 오존 농도는 전 권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노약자나 어린이,호흡기 환자 등은 실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자외선 지수는 서울과 경기·충북에서는 ‘높음’ 수준을, 경북·경남·전남 등에서는 ‘매우 높음’ 수준을 각각 보이겠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외출은 자제하는 게 좋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00대 국정과제] ‘최순실 방지법’ 만든다…부정축재 재산 국고로 환수

    [100대 국정과제] ‘최순실 방지법’ 만든다…부정축재 재산 국고로 환수

    문재인 정부가 ‘적폐 청산’을 첫 번째 국정과제로 내세우고 최순실(61)씨 등 국정농단 관련자들이 불법 취득한 재산을 몰수해 국고로 귀속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국정농단 관련자들이 부정 축재한 재산을 국고로 환수하는 법률 제정을 지원하는 것으로 문 대통령도 대선후보 당시 “‘최순실방지법’을 제정하겠다”고 공약했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19일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발표하면서 “올해부터 형사판결이 확정될 시 최씨의 부정축재 국내외 재산 환수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국정농단 관련자들의 과거 부정축재 재산 환수 관련 법률 제정을 지원하고, 검찰의 범죄수익 환수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3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최씨의 아버지인 최태민 일가의 재산이 2730억원이고, 최씨의 재산이 230억원에 달한다는 추정치를 밝혔다. 이들은 국세청 신고가 기준 2230억원에 달하는 토지·건물 178개를 보유하고 예금 등 금융자산도 약 5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태민 일가는 1970년대부터 새마음봉사단, 육영재단, 영남학원 자산을 빼돌려 은닉했으며 이 과정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묵인이나 도움이 있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일각에선 최씨가 해외에 최고 수조원대 차명 계좌와 다수의 페이퍼 컴퍼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빼돌린 자금이 박 전 대통령 정치자금과 연관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까지 제기됐다. 정치권을 중심으로는 이미 최씨 일가의 부정축재 재산을 국고로 환수하고자 특별법을 제정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지난달 27일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을 주축으로 여야 의원 40명이 모여 ‘최순실 재산몰수 특별법 추진 초당적 의원모임’ 출범식을 가졌다. 이들이 공개한 특별법은 국정농단 행위자의 부당수익과 재산을 조사하기 위한 위원회를 설치하고, 위원회가 압수수색검증 등의 영장을 발부받아 재산을 조사하며, 그렇게 밝힌 재산을 소급해 국가에 귀속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검찰 범죄수익환수 업무와 관련한 인력 확충은 물론 범죄수익 환수 전문화 교육 등을 통한 전담 검사·수사관 양성 등도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대검찰청 반부패부 수사지원과 내에 ‘범죄수익환수 수사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 각 검찰청에도 범죄수익환수반이 설치돼 있다. 이미 지난 4일 봉욱(51·사법연수원 19기) 대검찰청 차장검사는 전국 검찰에 범죄수익환수 시스템 강화를 지시하기도 했다. 봉 차장은 “지난해 범죄에 대한 확정 추징금은 총 3조 1318억원이었지만, 실제 국고로 환수된 금액은 841억원으로 집행률이 2.68%에 불과하다”며 환수 강화를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왕은 사랑한다’ 임시완, 혼혈 왕세자의 비애 “나는 태어난 것이 죄”

    ‘왕은 사랑한다’ 임시완, 혼혈 왕세자의 비애 “나는 태어난 것이 죄”

    ‘왕은 사랑한다’ 임시완을 둘러싼 고려왕실의 차가운 분위기와 언제든 죽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외로운 혼혈 왕세자 임시완의 애달픈 비애가 드러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18일 MBC 월화특별기획 ‘왕은 사랑한다’(제작 유스토리나인, 감독 김상협, 작가 송지나) 3,4회에서는 왕원(임시완 분), 은산(임윤아 분), 왕린(홍종현 분)의 삼각멜로의 시작과 함께 혼혈 왕세자 왕원의 폐위 문제를 둘러싼 충렬왕(정보석 분)과 원성공주(장영남 분)의 극과 극의 입장이 드러나며 긴장감을 높였다. 왕원, 은산, 왕린은 우여곡절 끝에 선로주 한동이를 안고 용안당으로 돌아왔고, 조반상에 딱 한잔의 술만 받겠다는 이승휴(엄효섭 분)의 뜻에 은산은 격구 대회를 포기하고 자신 대신 왕원이 술을 올릴 수 있도록 양보했다. 이에 왕원은 술을 올리고 이승휴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왕원은 목장을 지키는 개와 산에서 내려온 늑대 사이에서 태어난 늑대개 이야기를 꺼냈고, 이는 혼혈 왕자인 왕원의 이야기였다. 왕원은 “양떼가 늑대개를 두려워 합니다. 내쫓을까요? 아님 훗날이 두려우니 죽일까요?”라고 담담히 물었고, 이미 어린시절 왕원을 본 적이 있어 왕세자라는 것을 알고 있었던 이승휴는 예를 갖추었다. 왕원이 두타산 이승휴의 용안당으로 갔다는 사실을 알게된 송인(오민석 분)은 이를 이용해 세자의 폐위 문제를 불거지게 만들었다. 이승휴는 충렬왕에게 실정과 측근의 폐단을 거침없이 직언하고 파면된 자. 왕세자가 이승휴를 만나러 갔다는 것이 사실로 확인되면 혼혈 왕세자의 역모모의로 몰아가 손쉽게 폐위시킬 명분으로 삼을 속셈이었던 것. 충렬왕은 숙위군을 이승휴의 용안당으로 보냈지만, 은산의 도움으로 왕원과 왕린은 몸을 피한 뒤였다. 술에 취한 척 충렬왕 앞에 나타난 왕원은 그 곳에서 송인을 봤다. 충렬왕은 왕원에게 “조금만 덜 영민했더라면, 더 둔했더라면 좋지 않았겠느냐? 우리가 서로”라며 아들을 두려워 하고 시기하는 비정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이며 왕원에게 상처를 줬다. 대전 밖으로 끌려 나가는 왕원의 표정은 애처로움 그 자체였다. 원성공주는 왕린에게 날카로운 발톱을 세웠다. 왕린의 아버지인 수사공 왕영(김호진 분)은 충렬왕의 정비인 정화궁주의 동생으로, 원성공주는 왕린이 왕원과 어울리는 것에 꿍꿍이가 있다고 의심했다. 왕린의 따귀를 매섭게 때린 원성공주는 “너희 집안이 호시탐탐 세자 자리를 노린다는 걸 알고 있다. 그래서 내세우는게 네 형이냐? 아님 너야?”라고 쏘아붙인 후 “내 아들 세자에게 티끌만한 상처라도 난다면 내 기필코 네놈을 먼저 죽여버릴 것이다”라고 차가운 경고를 전해 간담을 서늘케 했다. 그런가 하면, 왕원의 진심이 순간순간 튀어나와 보는 이들의 짠내를 자극했다. 왕원은 원성공주에게 뺨을 맞은 왕린에게 약을 발라주며 “세자 자리 확 그냥 내줘 버릴 걸 그랬어 너희 형이 세자하고 나는 네자, 다섯자 하면 되지” 라며 진심을 농담으로 포장해 고백했다. 또한 7년전 사건에 대한 죄책감을 여전히 안고 있음을 고백해 짠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왕원은 은산이 7년전 일을 기억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됐다. 은산은 7년전 유언을 전해준 왕원과 왕린을 늘 고마워했지만, 다시 만나면 왕원을 죽여야 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에 왕원은 “나는 태어난 것이 죄인 사람이다. 늘 생각했다 내가 죽어주는 것이 최선이 아닐까? 내가 죽는다면 나를 위해 울어줄 사람은 세상 천지에 딱 하나뿐이다 그 놈이 울까봐 죽지 못했다 언제든 날 죽일 수 있는 권한 지금 너에게 주마”라고 언제나 목숨과 자리를 위협받고 사랑받지 못하는 혼혈 왕세자의 외로움을 드러내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한편, 왕린은 형인 왕전(윤종훈 분)과 송인의 만남을 목격했고, 7년전 사건 현장에서 왕전을 본 것을 떠올렸다. 7년전에는 왕전은 왕원과 왕린이 그 자리에 있었다는 것을 알고, 적반하장으로 굴었다. 많은 사람들이 죽을 때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은 세자 왕원을 거들먹 거리며 오히려 왕린을 겁박한 것. 이후에도 왕전은 왕원을 ‘잡종 세자’라고 부르며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여 긴장감을 자아냈다. 특히 3,4회에서는 은산에게 모든 것을 해주고 싶은 왕원의 마음, 은산을 알아 본 왕린의 진심이 드러나며 왕원, 은산, 왕린의 애틋한 삼각멜로를 전개해 심장을 쿵쾅거리게 했다. 또한 혼혈 왕세자 왕원에 대한 견제 세력과 왕원에 대한 충렬왕과 원성공주의 극명한 온도차를 그려내며 긴장감을 유발했다. 이처럼 ‘왕은 사랑한다’는 설렘과 긴장감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으며 시청자의 호평을 받았다. 무엇보다 임시완의 연기력은 명불허전이었다. 그는 가벼운 행동 뒤에 날카로운 표정을 숨긴 야누스 왕세자의 모습을 드러내 몰입감을 선사했다. 특히 자신의 정체를 알아챈 이승휴를 향해 “생각하지 말아야 할 것을 생각하나 봅니다” 라고 말하며 서늘하게 표정을 바꾼뒤 울컥함을 참는 모습, 아버지 충렬왕과의 독대 후 끌려 나갈때의 모습, 담담히 자신의 죽음을 말하는 모습, 은산을 향한 애틋한 관심을 드러내는 모습 등 시시각각 변하는 나노표정이 시청자를 심쿵과 짠내를 오가게 만들며 왕원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한편 ‘왕은 사랑한다’는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탐미주의 멜로 팩션 사극이다.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다시 찾은 팔… 희망을 던진다

    다시 찾은 팔… 희망을 던진다

    국내 최초로 팔 이식수술을 받은 손진욱(36)씨가 오는 21일 대구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프로야구 경기 시구에 도전한다. 대구시와 대구 W병원은 손씨가 삼성라이온즈 후반기 첫 홈 경기에서 시구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손씨는 “제 소망이던 시구를 하게 돼 영광”이라며 “시구 때 100% 전력을 다할 순 없겠지만 공을 잡고 던질 정도는 된다”고 말했다. 손씨는 공장에서 일하다가 왼쪽 팔을 잃었다. 지난 2월 우상현 W병원장의 집도로 영남대병원에서 교통사고 뇌사자의 기증을 받아 손부터 손목 아래 팔 5㎝까지 이식받았다. 팔 이식 수술은 국내에서는 처음이자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이뤄졌다. 그는 팔을 잃기 전까지 회사 야구 동호회에서 활동할 정도로 야구를 좋아했다. W병원은 손씨가 수술 후 3주 만에 퇴원한 뒤 입원 치료를 받다가 5월부터는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심각한 면역 거부 반응은 없으며, 현재 직접 운전을 할 정도로 회복됐다. 대구 의료 신기술 1호인 팔 이식수술을 처음 받은 손씨는 지난달 대구의료관광진흥원에 채용돼 의료관광을 홍보·안내하는 일을 하고 있다. 지난 7일 대구시와 행정자치부가 연 규제혁신토론회에 참여해 팔·다리 이식수술과 수술 뒤 복용해야 하는 면역억제제가 건강보험 적용을 못 받는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그는 “무거운 짐을 드는 데는 무리가 있으나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다”며 “앞으로는 새 직장에서 지금 하는 일에 전념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창간 113주년 여론조사] 첨예한 탈원전 여론… 文지지 60% “찬성” 洪지지 77% “반대”

    [창간 113주년 여론조사] 첨예한 탈원전 여론… 文지지 60% “찬성” 洪지지 77% “반대”

    문재인 정부가 신고리 5, 6호기 건설을 잠정 중단하는 등 ‘탈원전 정책’을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찬반 여론이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않고 팽팽한 것으로 18일 나타났다.서울신문이 창간 113주년을 맞아 여론조사 기관인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3~15일 실시한 대국민 여론조사 결과 신고리 원전 5, 6호기 건설 중단 조치에 ‘찬성한다’는 의견은 45.1%로 나타났다. 반면 ‘반대한다’는 답변은 40.2%를 기록했다. 환경 개선과 안정성 확보 등을 기대하는 찬성 여론과 전력 부족으로 인한 산업용·가정용 전기료 인상 및 일자리 감소 등을 우려하는 반대 여론이 맞서고 있는 형국이다. ‘모르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14.6%에 달했다. 탈원전 정책에 대한 평가는 연령별과 정치 성향별로 뚜렷하게 엇갈렸다. 대체로 연령이 낮을수록 찬성 비율이, 연령이 높을수록 반대 비율이 높았다. 20대와 30대에서는 ‘원전 건설 중단 조치에 찬성한다’는 응답률이 각각 57.0%, 65.2%로 조사됐다. 반면 50대(52.0%)와 60대 이상(53.4%)에서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탈원전 정책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40대에서는 찬성(49.5%)이 반대(36.3%)보다 높게 나타났다. 정치 성향별로도 분명하게 차이가 났다. 자신이 진보 성향이라고 밝힌 응답자의 60.5%가 건설 중단 조치에 찬성을, 보수 성향이라고 답한 응답자의 72.1%가 반대 의견을 나타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등 보수 야당들은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탈원전 정책에 대해 “포퓰리즘 ”이라며 비판하고 있다. 지난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에게 투표했던 응답자의 60.3%가 탈원전 정책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다만 문 후보에게 투표했지만 탈원전 정책에는 반대한다는 응답률도 25.7%에 달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를 지지했던 응답자의 69.2%가 찬성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 대선에서 보수 야당 후보에게 투표했던 응답자들은 대체로 탈원전 정책에 반대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지지했던 응답자의 경우 반대(77.4%)가 찬성(11.5%)을 크게 앞섰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호남권에서는 찬성 여론이, 영남권에서는 반대 여론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신고리 5, 6호기가 위치해 있는 울산 지역을 포함한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건설 중단 반대(47.4%) 의견이 찬성(42.1%)을 다소 앞섰다. 대구·경북도 반대(46.8%) 여론이 찬성(35.6%) 여론을 웃돌았다. 반면 광주·전라 지역에서는 찬성(59.4%)이 반대(26.4%)보다 2배 가까이 높았다. 상대적으로 원전 소재지와 거리가 먼 서울(47.1%)은 중단 조치 찬성 여론이 높았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여론조사 어떻게 했나 서울신문이 창간 113주년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행한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3~15일 3일간 전국 17개 광역시·도의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올 6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권역별 가중값을 부여한 뒤 유의 할당에 따른 무작위 표본추출로 대상자를 선정됐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했으며 조사방법은 전화여론조사(층화강제할당 무선표본추출·CATI RDD 방식)로 실시됐다. 무선이 83.9%, 유선이 16.1%였다. 응답률은 23.7%로 무선이 26.8%, 유선이 14.9%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분석은 권역, 성, 연령별에 따른 웨이트, 빈도, 교차분석을 실시했다. 자료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도 참조할 수 있다.
  • ‘왕은 사랑한다’ 홍종현, 돌아간 고개+입가 핏자국 ‘불꽃 따귀’ 포착

    ‘왕은 사랑한다’ 홍종현, 돌아간 고개+입가 핏자국 ‘불꽃 따귀’ 포착

    ‘왕은 사랑한다’ 장영남이 홍종현에게 격분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끈다. 특히 이를 바라보고 있는 임시완 또한 분노를 참지 못하고 있어 그 배경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MBC 새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제작 유스토리나인, 감독 김상협, 작가 송지나)는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탐미주의 멜로 팩션 사극. 지난 17일 방송된 1,2회에서는 고려 최초의 혼혈 왕세자 왕원(임시완 분)의 긴장감 넘치는 가족관계가 그려졌다. 고려의 왕인 아버지 충렬왕(정보석 분)과 대원제국의 공주인 어머니 원성공주(장영남 분) 사이에는 보는 이들까지 숨죽이게 하는 신경전이 있었고, 왕원은 아버지에게서 “오랑캐 피가 섞인 잡놈”이라는 독설을 듣는 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런 왕원의 손을 잡아준 유일한 사람이 왕린(홍종현 분)이었다. 왕린은 왕원에게 궁 궐 밖 세상을 알려주며 군신 관계를 넘어선 우정을 키웠다. 특히 두 사람의 견고한 브로맨스 케미는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오늘(18일) ‘왕은 사랑한다’ 3,4회 방송을 앞두고 임시완-홍종현-장영남 사이의 심상찮은 분위기가 담긴 스틸이 공개돼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특히 임시완의 유일한 벗인 홍종현과 임시완의 어머니인 장영남의 냉랭한 대면이 보는 이들을 긴장케 한다. 장영남은 단단히 화가 난 듯 두 눈을 부릅뜨고 홍종현을 바라보고 있다. 냉기가 뚝뚝 떨어지는 장영남의 표정이 간담을 서늘케 한다. 홍종현은 입을 다문 채 그저 고개를 푹 숙이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어 고개가 돌아가 있는 홍종현의 모습이 포착됐다. 그의 빨개진 볼과 입가에 맺힌 붉은 핏자국이 장영남에게 따귀를 맞았다는 것을 드러낸다. 임시완은 어머니와 절친의 대면 자체가 언짢은 듯 차가운 표정으로 이들을 바라보고 있다. 무엇보다 치미는 분노를 삭이지 못하고 어머니를 향해 이글거리는 눈빛을 보내 시선을 끈다. 이에 임시완-홍종현-장영남 세 사람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냉기류의 정체와 과연 이들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 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왕은 사랑한다’ 측은 “이 장면은 왕원에게 있어 왕린이 어떤 존재인지 명확히 드러나는 장면이다. 오늘 3,4회 방송에서는 자신의 어머니보다 왕린을 더욱 애틋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왕원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라고 밝힌 후 “오늘 방송에서 장영남뿐만 아니라 정보석, 오민석 등의 등장이 팽팽한 긴장감을 유발할 예정이다. 포스 넘치는 배우들의 남다른 존재감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왕은 사랑한다’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팩션 멜로 사극. 오늘(18일) 밤 10시 MBC에서 3,4회가 방송된다. 사진=유스토리나인 제공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팔 이식 환자 삼성라이온즈 시구한다

    팔 이식 환자 삼성라이온즈 시구한다

    국내 최초로 팔 이식수술을 받은 손진욱(36)씨가 프로야구 경기 시구에 도전한다. 대구시와 대구 W병원은 오는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후반기 첫 홈 경기에서 손씨가 팔 이식수술 후 소망이던 시구를 한다고 18일 밝혔다.손씨는 지난 2월 영남대병원에서 국내 처음이자 아시아에서는 2번째로 우상현 W병원장 집도로 팔 이식수술을 받았다. 그는 애초 삼성라이온즈 전반기 첫 홈 경기에서 시구하고 싶어 했지만 수술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이라 무리가 될 수 있어 계획을 미뤘다. W병원은 손씨가 수술 후 3주 만에 영남대병원에서 퇴원한 뒤 W병원에서도 입원 치료를 받다가 5월쯤부터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 심각한 면역거부 반응 없이 현재 직접 운전을 할 정도로 많이 회복했다고 전했다. 대구 의료 신기술 1호인 팔 이식수술을 처음 받아 ‘메디시티대구’를 상징하는 인물이 된 손씨는 지난달 대구의료관광진흥원에 채용됐다. 해외의료관광객에게 의료관광을 홍보·안내하고 팸투어, 픽업서비스까지 다양한 업무를 지원한다. 손씨는 “제 나름 소망이던 시구를 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시구 때 100% 전력을 다할 순 없겠지만 공을 잡고 던질 정도는 된다”고 말했다. 이어 “무거운 짐을 드는 데는 무리가 있으나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다”며 “앞으로는 새 일터에서 지금 하는 일에 전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손씨는 공장에서 일하다가 왼쪽 팔을 잃은 뒤 교통사고 뇌사자 공여로 손부터 손목 아래 팔 5㎝까지 이식받았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부고]

    ●김기주(사업)호주(전 하나증권 지점장)연주(이서중 교사)창주(그린버그 트라우리그 한국지사장)씨 모친상 이호철(전 경산 동부초 교사)씨 장모상 16일 대구 영남대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53)620-4241 ●유영학(현대자동차 정몽구재단 이사장)용진(김포공항 우리들병원 행정본부장)씨 모친상 하광호(임금님표 이천벌꿀 영농조합 대표)김성수(한국식품연구원 책임연구원)조진환(자영업)씨 장모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 (02)3010-2262 ●최한성(OBS 보도국 기자)씨 부친상 조윤주(파이낸셜뉴스 문화스포츠부 기자)씨 시부상 17일 서울 청담동성당, 발인 19일 오전 8시 (02)3447-0750 ●이경환(신한생명 덕진RM지점장)씨 모친상 17일 전남 장성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7시 (061)395-4411
  • 김병일 전 롯데그룹 사장 모교 영남대 10억원 기탁

    김병일 전 롯데그룹 사장 모교 영남대 10억원 기탁

    영남대는 김병일(가운데·74) 전 롯데그룹 총괄사장이 학교 발전기금 10억원을 기탁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전 사장은 이 대학 경영학과 1기로, 졸업한 지 50년 만에 캠퍼스를 방문해 기탁 의사를 밝혔다. 김 전 사장은 “평생 봉급을 받고 살며 큰돈을 벌거나 자산가가 된 것은 아니지만, 개인적인 인생 목표를 완성하기 위해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또 “후배들이 열심히 공부해 사회에서 제 역할을 하는 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영남대는 김 전 사장이 기탁한 기금으로 ‘김병일 장학금’을 만들기로 했다.
  •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임시완-윤아, 첫방송부터 치열한 한판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임시완-윤아, 첫방송부터 치열한 한판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임시완-임윤아가 첫 방송부터 화끈하게 한판 승부한다. 승부욕을 불태우는 임시완-임윤아의 보격구 대격돌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늘(17일) 밤 10시 첫 방송될 MBC 새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제작 유스토리나인, 감독 김상협, 작가 송지나)는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탐미주의 멜로 팩션 사극. 송지나 작가와 김상협 PD가 의기투합하고 임시완, 임윤아, 홍종현, 오민석, 정보석, 장영남 등이 출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첫 방송에 앞서 ‘야누스 왕세자’ 임시완(왕원 역)과 ‘고려 걸크러시’ 임윤아(은산 역)의 보격구 격돌 스틸이 공개돼 흥미를 유발한다. 공 하나를 사이에 두고 팽팽한 신경전을 펼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있다. 임시완과 임윤아는 서로를 향해 무언의 신경전을 벌이는 동시에 온 신경을 공에 집중하며 승부욕을 활활 불태우고 있다. 임윤아의 강렬한 시선에서 이기고 말겠다는 투지가 느껴진다. 특히 그는 당장이라도 앞으로 달려나갈 것처럼 긴장을 놓지 않고 임시완에게 집중하고 있다. 특히 바람에 흩날리는 머리칼과 격구채를 잡은 작지만 다부진 손, 강렬한 눈빛까지 걸크러시 매력을 온몸으로 뿜어내고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임시완 또한 만만치 않은 기세가 느껴져 시선을 강탈한다. 임시완은 자세를 한껏 낮추고 승부에 집중하고 있다. 차분하지만 강단이 느껴지는 시선과 날렵한 옆모습이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무엇보다 서로에게 온 신경을 집중하고 있는 임시완과 임윤아의 모습이 설렘을 자극해 심장을 요동치게 한다. 두 사람이 왜 보격구 대결을 펼치게 된 건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가운데, 한치도 물러서지 않는 팽팽한 기싸움은 극중 왕원과 은산의 ‘쌈케미’를 기대하게 만든다. 지난 1월 21일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에 위치한 한국관에서 임시완-임윤아의 보격구 대결 촬영이 진행됐다. 임시완-임윤아는 일대일 보격구 대결을 펼치며 역동적으로 촬영에 임했다. 한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땀이 송글송글 맺힐 정도로 달리고 몸을 던지며 격구 대결 장면을 촬영했고, 이들의 열정 덕분에 시선을 강탈하는 격구 대결 장면이 완성됐다는 후문. 한편 ‘왕은 사랑한다’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팩션 멜로 사극. 오늘(17일) 밤 10시 MBC에서 첫 방송한다. 사진=유스토리나인 제공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울산 관광산업 ‘급성장’…고래생태문화체험 등 인기 덕

    울산 관광산업 ‘급성장’…고래생태문화체험 등 인기 덕

    울산 관광산업이 주요 관광지인 태화강대숲, 대왕암공원, 고래생태문화체험 등의 인기에 힘입어 급성장하고 있다. 울산시는 ‘2017 울산 방문의 해’ 상반기 추진 상황을 분석한 결과 주요 관광지 방문객이 352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0만명보다 2.5배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관광지별 방문객은 태화강대공원 122만명, 대왕암공원 67만명, 울산대공원 46만명, 영남알프스 33만명, 고래생태관 18만명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6월과 비교한 각종 관광지표도 눈에 띄게 달라졌다. 문화관광해설사와 태화강생태해설사 이용객은 각각 41%, 183% 증가했다. 여행사 주관 관광객이 283% 늘어났고 여행사 주관 체류형 상품 중 내국인은 1194%, 외국인은 100% 각각 증가했다. 호텔업계의 소셜 온라인 숙박예약과 지역 호텔업 숙박 가동률이 각각 34%와 5.9% 늘었고, 울산 여행상품을 운용하는 전국 여행사도 38곳에서 57곳으로 50% 증가했다. 또 울산은 올해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선정을 비롯해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울산 중구 선정, 한국관광 100선 중 4곳 선정, 태화강대공원 2017 열린관광지 6선 선정, 한국관광학회 주관 2016 한국관광대상 수상 등 외부기관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다 지난 5월 울산 방문객 400명을 대상으로 벌인 만족도 설문조사에서도 5점 만점에 내국인 3.79점, 외국인 3.95점을 각각 받았다. 이와 함께 행정자치부 빅데이터를 활용해 ‘울산과 여행’을 키워드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대비 검색 수가 4.6% 증가했고, 검색어 순위에서도 관광명소가 높은 순위에 올라 전국적인 관심을 반영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公슐랭 가이드] 반찬의 향연 다 함께 찬!찬!찬!… 순천의 맛자랑

    [公슐랭 가이드] 반찬의 향연 다 함께 찬!찬!찬!… 순천의 맛자랑

    음식은 자연에서 온다. 햇살과 대지, 바람과 물을 먹고 자라는 식물과 그걸 먹고사는 동물 또 그 식물과 동물은 사람들이 먹는 음식의 주 재료가 된다. 그래서 음식은 지역의 자연을 오롯이 담고 있다. 전라도 하면 맛있는 음식이 연관된 이유도 결국은 청정 지역이 많기 때문이다. 순천만으로 유명한 순천은 깨끗한 자연환경의 영향으로 맛집들이 많다. 가족과 함께 가면 좋은 집, 술 먹기 좋은 식당, 손님 대접에 좋은 음식점 등을 쉽게 만날 수 있다.#가족과 함께 ‘풍어’ 가족과 함께 가고 싶은 ‘풍어’의 주메뉴는 ‘대구탕’과 ‘황태구이’다. 화학조미료는 쓰지 않는다. 된장과 고추장 등 모든 양념은 주인장이 직접 만든다. 밑반찬은 나물 위주다. 기름에 볶은 느끼함을 싫어한 주인장 입맛에 맞게 담백하고 고소하다. 대구탕의 비결은 육수다. 대파·무·새우·양파를 팍팍 끓여 우린 육수로 군더더기 없이 담백하다. 뒷맛은 예쁘게 차려입은 여자처럼 깔끔하다. ‘숙취 해결사’로도 유명하다. 황태구이 맛의 비결은 서른두 가지 재료를 넣은 양념이다. 뜨거운 철판에 직접 짠 들기름에 구운 황태 속살은 보드랍다. 껍질은 바삭바삭하다. 아삭아삭 씹히는 호박씨, 해바라기씨 등의 견과류가 들어 있어 여성들에게 인기 ‘짱’이다.#술친구 그대와 함께 ‘무명집’ 술 먹기 좋은 집은 ‘무명집’이다. 이름이 없는 집이라 해서 무명집이다. 30여년 세월을 고스란히 담은 유명한 추억의 식당이다. 무명집은 주메뉴가 없다. 거의 모든 메뉴는 새벽시장에 나온 싱싱한 생선이 주인공이다. 키조개·주꾸미·갑오징어·병어·가오리·갯장어 등 계절에 나오는 팔딱팔딱 뛰는 생선, 잠시 기절한 생선이 그날의 재료다. 요즘은 병어 선어회가 맛있다. 밑반찬으로 고구마순, 가지, 오이, 호박, 도리지초무침, 싱건지 등이 나온다. 모두가 파릇파릇한 젊음이 느껴지는 싱싱한 나물들이다. 선술집 같은 무명집은 당일치기보다 2~3일 힐링하러 온 관광객들이 들려야 할 필수 코스다. 순천의 속살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선물처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귀한 손님과 함께 ‘대원식당’ 귀한 손님 대접하기 좋은 ‘대원식당’은 한정식의 남도 대표 주자다. 수도권이나 영남권에서 온 손님을 맞이할 때마다 대원식당으로 간다. 한 상차림으로 된 남도 한정식을 맛볼 기회를 드리기 위해서다. 수라상, 대원상 두 가지 메뉴다. 주문하고 기다리면 두 사람이 한 상 가득 차려진 음식을 들고 온다. 말 그대로 상다리가 휘어질 만큼 푸짐하다. 아주머니가 일일이 먹는 밥과 반찬 소개까지 해 더 흥겨운 맛을 느낀다. 민어찜, 대갱이, 더덕볶음, 낙지볶음, 삼채, 방풍나물 등 서른 가지 정도의 맛깔스러운 음식이 놓여 있다. 3년 익힌 갈치속젓, 석화젓, 토하젓 등의 젓갈류는 입맛을 돋운다. 숯불에 구운 낙지볶음, 더덕, 방풍장아찌에 올려 먹는 고등어 조림, 호박잎에 뜨거운 밥과 석화젓을 싸 먹는 맛은 압권이다.대한민국 대표 생태도시이자 정원도시인 순천은 예부터 산과 물이 기이하고 고와 소강남(小江南)이라 불렸다. 음식이 풍부한 순천은 사람을 곱게 만드는 땅이다. 순천의 맛과 풍미를 느끼는 기회를 갖기 바란다. 채숙희 명예기자(순천시 스마트소통담당)
  • [서동철 기자의 스토리가 있는 문화유산기행] 견훤 탄생 설화 품은 금하굴… 백제 미륵불교 묻어 있는 견훤산성

    [서동철 기자의 스토리가 있는 문화유산기행] 견훤 탄생 설화 품은 금하굴… 백제 미륵불교 묻어 있는 견훤산성

    경북 상주나 문경을 여행하다 보면 견훤산성이나 견훤사당처럼 견훤의 이름이 들어간 이정표와 종종 맞닥뜨리게 된다. 토박이들이야 그럴 일이 없겠지만, “후백제를 창건한 인물의 흔적이 왜 신라의 옛 땅에 몰려 있나” 하고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마련이다. 견훤(867~936)은 무진주를 점령하고 스스로 왕위에 오른 뒤 완산주로 천도해 후백제 왕이라 칭했던 인물이다. 이후 맏아들 신검에 의해 금산사에 유폐됐고, 왕건에게 투항한 뒤 신검을 토벌해 달라고 요청해 결국 후백제를 멸망케 했다. 무진주는 오늘날의 광주광역시, 완산주는 전북 전주다. 견훤이 뜻을 세운 이후 상주와 문경은 끼어들 틈이 없다. 그렇다. 상주는 견훤의 고향이다. 상주 출생설에 맞서 광주에서 태어났다는 학설이 등장하기도 했지만 지금도 상주설의 위치는 굳건하다.●가은 지역에 견훤 집안이 백제 유민이라고 전승 상주설의 근거인 ‘삼국유사’ 기록은 이렇다. ‘견훤은 상주 가은현 사람이다. 근본 성은 이(李)였는데 뒤에 견(甄)으로 고쳤다. 아버지 아자개는 농사 지어 살았는데, 광계 연간에 사불성에서 스스로 장군이라 칭했다. 아들 넷이 있어 모두 세상에 이름이 알려졌는데 견훤은 남보다 뛰어나고 지략이 많았다.’ 광계(光啓)는 당나라 희종(재위 885~888)의 연호다. 경상도(慶尙道)는 잘 알려진 것처럼 고려시대 경주(慶州)와 상주(尙州)의 머리글자를 따서 지은 땅이름이다. 상주가 이전 왕조의 수도 경주와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중요한 고을이었다는 뜻이다. 가은은 오늘날에는 문경 땅이다. 하지만 과거 가은현과 문경현은 상주군에 속하기도 했다. 견훤의 흔적을 따라가는 길은 가은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 문경시의 서북단 가은읍은 서쪽으로 충북 괴산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소백산맥 줄기를 이루는 1000m급 준봉(埈峰)이 사방을 에워싸고 있지만 가은에 이르면 하늘이 활짝 열렸다고 표현해도 좋을 만큼 넓고 비옥한 땅이 펼쳐진다. 이런 가은의 경제력을 바탕으로 했다면 통일신라 말 상주의 호족이었던 아자개의 세력은 결코 간단치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가은에는 견훤의 집안을 백제계로 연결 짓는 전승이 있다고 한다. 신라의 삼국통일로 나라가 망하자 백제인들은 사방으로 흩어질 수밖에 없었는데, 그중에서 경제력이 있는 일부가 산간벽지인 가은 아차마을로 피란해 살았다는 것이다. 물론 문헌상의 근거는 찾을 수 없는 이야기라고 한다. 갈전리 아차마을은 서남쪽의 속리산 줄기에서 발원한 뒤 동북쪽으로 흘러나가 문경과 상주 시내를 거쳐 낙동강에 합쳐지는 영강을 따라 펼쳐진 속개들이 바라다 보이는 가은읍 남쪽에 자리잡고 있다. 아차마을에 닿으면 금하굴(霞窟)을 먼저 찾는 것이 순서다. 금하굴은 견훤의 출생 설화가 드리워진 작은 동굴이다. 일연이 ‘고기’(古記)를 인용해 ‘삼국유사’에 담아놓은 설화의 내용은 이렇다. ‘북촌의 부잣집이 있었다. 어느 날 딸이 아버지에게 “밤마다 자줏빛 옷을 입은 남자가 왔다 간다”고 하자 아버지는 “너는 긴 실을 바늘에 꿰어 그 남자의 옷에 꽂아 두라”고 했다. 날이 밝아 실이 간 곳을 찾아보니 바늘은 북쪽 담 밑에 있는 큰 지렁이 허리에 꽂혀 있었고, 이로부터 딸은 태기가 있어 사내아이를 낳았다.’ 그가 곧 견훤이라는 이야기다.●“견훤 모친 찾아온 큰 지렁이가 금하굴에 살아” 금하굴은 견훤의 어머니에게 밤마다 찾아왔던 큰 지렁이가 살았다는 동굴이다. 1000년에 훨씬 넘었지만, 한 시대를 풍미한 영웅에 얽힌 전설과 그 물리적 흔적을 지금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은 우리 문화가 그만큼 풍요롭다는 증거가 아닐까 싶다. 견훤 아버지의 이름을 따서 아개동이라고도 불리는 아차마을에는 견훤의 집터도 남아 있다. 금하굴 뒤편의 작은 언덕 너머에는 2002년 지은 숭위전(崇威殿)이 있다. 견훤에게 제사 지내는 사당이다. 조선은 역대 왕조의 사당을 만들었는데, 환인·환웅·단군을 모신 황해도 구월산의 삼성사(三聖祠)와 기자를 배향한 평양의 숭인전(崇仁殿)이 그렇다. 숭인전 옆에는 단군과 고구려 동명왕을 합사한 숭령전(崇靈殿)을 지었다. 조선은 신라 박혁거세, 백제 온조왕, 가락국 수로왕을 각각 배향한 숭덕전(崇德殿), 숭렬전(崇烈殿), 숭선전(崇善殿)도 경주, 남한산성, 김해에 세웠다. 고려의 역대 왕을 제사하는 숭의전(崇義殿)은 경기도 연천에 지었다. 그러니 문경시가 견훤 사당의 이름을 숭(崇)자 돌림을 써서 지은 의미를 짐작하기는 어렵지 않다.●아자개장터엔 전통문화 체험 시설 만들어 금하굴에서 자동차로 10분이 채 걸리지 않은 읍내의 아자개장터도 둘러보면 좋을 것이다. 볼거리가 적지 않은 전통시장 곁에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아자개 세력의 본거지라는 역사성을 살리겠다는 뜻이 훌륭하다. 전통시장 자체가 문화공간인 만큼 아자개장터는 어린이를 위한 체험 시설로 만들면 더욱 좋을 것 같다. 이제 상주 견훤산성으로 간다. 견훤산성은 오늘날의 행정구역으로는 상주시에 속하지만, 속리산 자락이라고 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속리산 문장대를 수도권이나 충청권 사람들은 충북 보은에서 오르지만 영남권 사람들은 상주에서 오른다. 상주에서 견훤산성을 거쳐 괴산으로 넘어가는 길은 이름부터가 문장로(路)다. 상주시 화북면 장암리 포장도로에서 견훤산성까지는 700m 남짓이다. 산길을 20분쯤 오르면 갑자기 기대보다 훨씬 큰 규모의 석성(石城)이 나타난다. 이곳에서 바라보이는 문장대 너머에는 법주사가 있다. 김제 금산사가 진표율사가 주도한 백제 미륵신앙의 본산이라면 보은 법주사 역시 백제불교 계통의 미륵도량이었다.●견훤산성 가까이에는 백제 미륵도량 법주사 한국 근대 조각의 개척자라 할 수 있는 김복진이 일제강점기 금산사 미륵전 주존과 법주사 미륵을 당시로서는 첨단 재료인 석고와 시멘트로 각각 조성하기도 한 것도 이런 역사적 배경이 있기 때문이다. 견훤산성도 백제불교의 영향이 미쳤을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견훤이 훗날 유폐된 곳이 금산사였다는 사실도 우연의 일치는 아니다. 상주시 화서면 하송리의 견훤사당은 견훤산성에서 자동차로 30분쯤 걸리니 가깝지는 않다. 견훤사당은 전면 한 칸, 측면 두 칸의 간소한 건물이지만, 단아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견훤을 마을신으로 모시는 사당은 늦어도 19세기 전반에는 지어진 것이라고 한다. 지금도 청계마을의 동제(洞祭)가 열리는 민속신앙의 구심점이다. 고려 왕조의 시각일 수밖에 없는 ‘삼국사기’는 견훤을 ‘고슴도치 털과 같이 떼지어 일어난 뭇도적 가운데 궁예와 함께 가장 심한 자’로 지목했다. ‘신라의 녹을 먹으면서도 반역의 마음을 품어, 나라의 위기를 요행으로 여겨 도읍을 침탈하여 임금과 신하를 살육하기를 새를 죽이고 풀을 베듯 하였으니, 실로 천하에서 가장 극악한 자’라고도 했다. 그런데 상주와 문경 일대를 돌아보면 민심은 크게 달랐음을 알 수 있다. 글 사진 논설위원 dcsuh@seoul.co.kr
  • 왕은 사랑한다 홍종현 박환희, 고려의 비주얼 남매 ‘듬직VS단아’

    왕은 사랑한다 홍종현 박환희, 고려의 비주얼 남매 ‘듬직VS단아’

    ‘왕은 사랑한다’ 홍종현 박환희의 비주얼 남매의 자체발광 투샷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 사람이 고려 왕족의 역대급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는 것. 오는 17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는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탐미주의 멜로 팩션 사극. 송지나 작가와 김상협 PD가 의기투합하고 임시완, 임윤아, 홍종현, 오민석, 정보석, 장영남 등이 출연해 관심을 모은다. 홍종현은 극중 학처럼 고아한 기품과 강직한 품성을 지닌 고려 제 1 서열 왕족인 수사공 집안의 삼남 ‘왕린’으로 분한다. 박환희는 홍종현(왕린 역)의 하나뿐인 여동생이자, 수선화처럼 청초하고 단아하며 사랑스러운 여인 ‘왕단’ 역을 맡았다. 공개된 스틸 속 홍종현과 박환희는 우월한 비주얼 남매 케미를 뽐내고 있어 이목을 끈다. 두 사람은 극중 왕족 남매다운 남다른 아우라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비단옷과 화려한 장식구를 완벽히 소화한 두 사람의 고귀한 품격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홍종현은 샤프한 눈매와 조각 같은 외모를 뽐내고 있다. 특히 홍종현은 머리카락을 길게 늘어뜨리고, 화려한 하늘색 한복을 입고 있는데 고려 최고 비주얼 왕족임을 입증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박환희를 바라보는 홍종현의 모습은 듬직한 ‘오빠미’를 발산하고 있어 여심을 사로잡는다. 이어 박환희의 러블리한 미소와 꽃미모가 시선을 강탈한다. 특히 박환희의 홍종현을 바라보는 애교 가득한 눈빛은 극 중 사랑스러운 ‘왕단’의 모습이 그대로 녹아있어 보는 이들의 입가에 절로 미소를 머금게 한다. 한편 ‘왕은 사랑한다’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팩션 멜로 사극. 100% 사전제작으로, 현재 촬영을 종료하고 후반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17일 오후 10시 MBC에서 첫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왕은 사랑한다’ 임윤아, 여리여리 벗고 거친 매력 “다이나믹 모드”

    ‘왕은 사랑한다’ 임윤아, 여리여리 벗고 거친 매력 “다이나믹 모드”

    ’왕은 사랑한다’ 임윤아가 몸 사리지 않는 열연을 예고했다. 극중 은산의 역동적인 움직임과 파워풀한 매력이 담긴 스틸이 공개된 것. 오는 17일 월요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MBC 새 월화특별기획 ‘왕은 사랑한다’(제작 유스토리나인,감독 김상협, 작가 송지나)는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탐미주의 멜로 팩션 사극으로, 송지나 작가와 김상협 PD의 의기투합과 임시완, 임윤아,홍종현, 오민석, 정보석, 장영남 등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윤아는 극중 고려 거부의 딸이지만 정체를 숨기고 사는 은산 역을 맡아 예측 불가한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특히 공개된 스틸에는 다이나믹 모드의 임윤아가 담겨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임윤아는 험난한 산길을 거침없이 오르고 있다. 거센 눈바람이 불어 가냘픈 몸이 휘청거릴 만도 한데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날다람쥐처럼 산을 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어 어두운 밤에 누군가를 미행하고 있는 임윤아의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높인다. 자세를 낮추고 바위 뒤에 딱 붙어서 고개만 빼꼼 내밀고 있는 그의 모습이 능숙한 미행꾼의 면모를 드러낸다. 또한 건장한 남자들 사이에서 홍일점으로 보격구를 하고 있는 임윤아가 포착됐다. 그는 자신의 앞에 방어벽을 세우고 있는 사람들을 뚫고 지나가 한 골을 넣을 것 같은 모습. 공을 다루는 그의 모습이 군계일학처럼 눈에 띈다. 손에 단검을 쥐고 공격 태세를 취하고 있는 임윤아의 모습 역시 시선을 강탈한다. 그가 누구를 향해 매서운 눈빛을 뽐내고 있는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한편, 무예까지 출중한 은산의 걸크러시 매력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왕은 사랑한다’는 동명의 인기 소설을 원작으로 한 팩션 멜로 사극이다. 오는 17일 월요일 밤 10시 MBC에서 첫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전국 폭염특보, 곳곳 열대야…불쾌지수 ‘높음’ 주의

    전국 폭염특보, 곳곳 열대야…불쾌지수 ‘높음’ 주의

    수요일인 12일은 ‘초복’으로 낮 최고 기온이 36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에 ‘찜통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대구와 경남 합천, 경북 경주·경산·영천 등을 포함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려진 폭염 특보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전국의 낮 최고 기온은 29∼36도로 장마가 잠시 주춤한 뒤 찾아온 폭염으로 덥겠다. 서울은 33도, 강원 속초·강릉 35도, 대구 36도까지 오르는 등 한낮 수은주가 치솟을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고 밤에도 기온이 내려가지 않아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면서 건강 관리를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가 원활하게 확산하며 전국 대부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중서부 지역과 영남 일부 지역은 오전에 농도가 다소 높아질 수 있다. 오존 농도는 제주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 노약자나 어린이, 호흡기 환자, 심장 질환자는 가급적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게 바람직하다. 자외선과 불쾌지수도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부분 지역에서 자외선 지수는 ‘매우 높음’으로 예상돼 외출 시 모자, 선글라스 등을 챙겨야 한다. 정오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불쾌지수가 ‘높음’ 또는 ‘매우 높음’ 수준을 보이는 곳이 많은 만큼 물을 자주 마시는 등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실내 온·습도를 조절해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클린에너지 정책·청년 디딤돌… “미래 부산 밑그림 그린 3년”

    [자치단체장 25시] 클린에너지 정책·청년 디딤돌… “미래 부산 밑그림 그린 3년”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모든 정책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서병수(65) 부산시장은 1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간 시정은 눈앞에 보이는 성과보다는 장기적인 부산의 비전 마련과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데 역점을 뒀다”며 “이제 남은 임기 동안 민선 6기 핵심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서 시장이 지난 1일로 취임 3주년을 맞았다. 서 시장은 임기 내내 일자리 창출, 김해 신공항 유치, 서부산권 개발, 다복도 사업, 고리 원전 1호기 퇴출 등 여러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했다. 대부분 국비 투입과 장기적 사업이기에 성과가 쉽게 눈에 띄지 않는다. 부산의 미래를 내다보며 행정을 펼쳤다. 일부의 비판에도 일희일비하지 않고 큰 틀에서 부산 발전 방향의 밑그림을 그리고 하나씩 완성해 나가고 있다. 품격 있는 국제도시 만들기에도 힘을 쏟았다. 자매 우호 도시와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세일즈 마케팅 외교 등을 활발하게 진행해 한·태평양 도서국 고위급 회의 등 구체적인 성과를 냈다. 자신이 뿌린 씨앗의 결실을 보기 위해 내년 지방선거 출마에 방점을 찍었다. 4선의 정치인에서 행정가로 완전하게 탈바꿈한 서 시장으로부터 지난 3년간의 소회와 앞으로 계획 등을 들어 봤다. →스스로 시장직 수행을 평가한다면. -제가 스스로 점수를 준다면 80점 정도는 된다고 생각한다. 다만 시민들이 체감하려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본다. 공약 이행은 일부 부정적인 시각과 달리 정상적으로 잘되고 있다. 공약 대부분이 장기적인 틀을 갖고 추진하기 때문에 시민들에게 직접 피부에 와 닿지 않을 수 있다. 정상적으로 추진 중인 공약이 97.6%에 이르는 등 시민들에게 약속한 사업 대부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해외 시정 세일즈도 활발하게 펼쳤다. -부산을 품격 있는 국제도시로 만들고자 자매 우호 도시와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세일즈 마케팅 외교 등에 힘을 쏟았다. 미국 시카고, 이란 테헤란 등 외국 17개 도시를 방문해 시정 세일즈 등을 펼쳤다. 한·태평양 도서국 고위급 회의 유치, 동아시아 중남미 협력포럼 외교장관회의 유치 등 구체적인 성과를 나타냈다. →일자리 창출에 많은 힘을 쏟고 있다. -청년층을 비롯한 인구 유출 문제, 저출산·고령화 등 부산이 안고 있는 도시 문제의 근본 원인은 좋은 일자리 부족 때문에 발생한다. 양질의 일자리가 많아지면 사회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세수 증가로 이어져 복지, 문화, 교통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문제에 대한 투자 여력이 생기고 도시 전반의 활력을 제고할 수 있다. 지난 3년 동안 ‘일자리 창출’을 시정 제1목표로 삼고, 행정 역량을 집중시켰다. 일자리를 강조하다 보니 이제는 ‘일자리 시장’으로 불린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데이터센터, 현대글로벌서비스 등 국내외 우수 기업 86개사를 유치해 1만 2417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또 중견기업이 2014년 152개사에서 2015년 191개사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지역 기업 환경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청년들을 위한 종합 지원 대책인 ‘청년 디딤돌 플랜’ 사업은 무엇을 담았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학업, 취업, 생활안정 등을 지원하는 청년 디딤돌 플랜을 추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학생들의 구직 활동을 위해 활동비를 연 240만원 지원하는 ‘취업디딤돌카드’를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2014년 37.3%였던 청년고용률은 올해 41.5%로 뛰어올라 고무적이다.→탈원전 등 클린 에너지 정책을 표방하고 있다. -올해 초 ‘클린 에너지 부산’을 선언했다. 클린 에너지 선도 도시로 만들고자 태양광과 해양에 특화된 에너지 개발·보급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현재 1.3% 수준인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을 2030년까지 30%까지 확대하는 등 도시 전반의 에너지 체계를 바꿔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에 클린에너지정책관 직제를 신설하고 민관 협의체 기구인 에너지정책위원회를 출범하는 등 클린 에너지 정책을 추진한다. 지난달 19일 영구 정지된 고리 1호기 폐쇄와 관련해 세계적인 해체 기술 연구소인 미국 아르곤 국립연구소와 이달 말쯤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원전해체연구소’가 부산에 설립되도록 노력하겠다.→정권 교체로 야당 시장으로 신분이 바뀌었다. -여당 시장은 분명히 중앙정부와의 소통 측면에서는 이점이 있다. 하지만 지금 새 정부의 정책 기조와 우리 시의 정책 방향이 매우 유사해 오히려 부산 발전의 큰 전기가 마련됐다고 생각한다. 해양수도, 탈원전과 신재생에너지, 도시재생 뉴딜 정책 등 새 정부의 역점 시책이 부산시의 정책 방향과 같다. 새 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정책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우리 시의 일자리 중심 체계 구축도 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본다. 부산 발전 대선 공약이 정부의 국정 과제와 정부의 계획에 반영되도록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김해 신공항 건설은 차질 없는지. -김해 신공항 건설 유치는 부산 발전상에 큰 획을 그었다고 자부한다. 우리가 원하는 24시간 허브공항을 만들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몇 차례 고비가 있을 수 있다. 이를 잘 극복해 제대로 된 신공항을 만들겠다. 지난 4월 정부에서 발표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는 사업비가 4조 1700억원에서 5조 9600억원으로 대폭 늘었다. 명실상부한 ‘영남권 관문공항’ 역할이 기대된다. 연간 3800만명이 이용할 수 있는 공항으로 건설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의 공항개발기본계획 용역이 이달 중 발주되면 2020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가 확정된다. 2026년 완공 및 개항이 목표이지만 2025년 조기 개항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사물인터넷(IoT) 등을 구축해 스마트 공항으로 만들겠다. →서부산 개발의 구체화된 그림은. -낙동강을 부산 미래 발전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해 부산 번영의 길을 열어 신문명을 꽃피우고 ‘위대한 낙동강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2015년 12월 ‘서부산 글로벌시티 그랜드플랜’을 완성하고 지난해부터 세부 실행 계획을 마련해 정책비전 달성을 위해 추진 상황을 상시 점검·관리하는 등 추진에 소홀함이 없도록 챙기고 있다. 2030년까지 장기적으로 추진되는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로서 철저한 준비와 체계적 관리를 통해 낙동강 시대를 앞당겨 나가겠다. →부산형 다복동 사업이 관심사다. -다복동 사업은 ‘다함께 행복한 동네’를 뜻한다. ‘자율’과 ‘소통’, ‘협치’를 바탕으로 한 마을 단위 통합복지 구현 프로젝트다. 기존 사회복지 분야의 ‘다가서는 복지동’의 성공적인 안착과 복지 개념의 확대, 마을공동체의 기능 회복 필요 등에서 출발했다. 마을 중심의 복지 서비스와 마을 재생 등 7개 분야 33개 사업을 포괄하는 다복동 브랜드로 확장해 시행하고 있다. 민관이 협력해 추진할 방침이다. →3년간 부산시를 이끌면서 아쉬운 점은. -‘다이빙벨’ 상영을 놓고 불거진 부산국제영화제와 갈등, 해수 담수화 공급에 따른 주민과의 마찰 등이 아쉬운 대목이다. →남은 1년간 추진할 사업과 정책은. -일자리 창출, 김해 신공항 건설, 서부산 시대 도래, 부산형 다복동 사업, 클린 에너지 등 민선 6기 5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부산의 미래 비전을 완성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청년, 소상공인 등 취약 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으로 일자리 정책에 대한 체감도를 끌어올리고,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경제·사회 트렌드를 분석해 다가올 미래에 완벽하게 대비하겠다. 새 정부에서도 영남권 관문 공항으로의 김해 신공항 건설을 약속한 만큼 기본계획에 핵심 사항이 반영되도록 정부와 적극 협력하고 조기 개장되도록 힘쓰겠다. 서부산청사, 의료원 등 선도 사업들을 본격 추진해 서부산 글로벌시티 그랜드 플랜이 가시화되도록 하겠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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