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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호영 “윤여정도 70세에 수상” vs 이준석 “5선까지 뭐했나”

    주호영 “윤여정도 70세에 수상” vs 이준석 “5선까지 뭐했나”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5선의 주호영 의원과 원외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차기 당 대표의 자질을 놓고 장외에서 신경전을 벌였다. 주호영 의원은 14일 MBC라디오에서 초선 의원들의 당권 도전을 ‘소장파 바람’으로 보는 일부 시각과 관련해 “당원들의 뜻은 그것과 거리가 있다고 본다”면서 “바람이라고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번 당 대표 경선이 신구 대결구도로 간다는 분석에 대해 “윤여정 선생도 연세가 70이 넘었어도 (국제영화제에서) 상을 받으셨다”면서 “나이로 사람을 평가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숲에 작은 나무도 있어야 하지만, 거목·노목도 있어야 하지 않는가”라고 반문하며 “노장청이 어우러져 장점을 발휘할 때 당색을 가장 잘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전 최고위원은 BBS라디오에 출연해 “제가 무슨 경험과 경륜이 부족하다는 것인지 특정이 되지 않는다”며 “하지 않아도 될 경험이라면 안 하는 게 오히려 낫다”고 받아쳤다. 또 자신이 국민의힘 당권주자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상위권에 든 것을 두고 일부 중진이 ‘인지도에 따른 인기일 뿐’이라고 지적하는 데 대해 “자기 발등찍기”라고 맞섰다. 특히 그는 “4선, 5선 해오신 분들이 국민에게 기억할 만한 인상적인 활동을 남기지 못했다는 것”이라며 인지도 주장을 맞받아치며 “그런 말을 왜 하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또 주 의원 등 영남 중진에 대해 ‘팔공산만 다니던 분들’이라고 표현한 데 대해 “후배들을 비하하는 표현을 해서 제가 더 세게 반격한 것”이라며 “앞으로는 좀 그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전 최고위원의 ‘팔공산’ 발언은 주 의원이 지난 11일 “에베레스트를 원정하려면 동네 뒷산만 다녀서는 안 된다”면서 이 전 최고위원 등의 ‘경륜 부족’을 강조하자 이를 반박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원혼이 돼서야 자기 목소리 낸 여자들

    원혼이 돼서야 자기 목소리 낸 여자들

    이른바 한국의 3대 명루 중 하나라는 경남 밀양의 영남루 아래에 아랑각(阿娘閣)이 있다. 대한민국 여자 귀신 이야기의 전범이라 할 아랑의 전설이 잉태된 곳이다. 전설의 내용은 꽤 익숙하다. 밀양 부사의 딸 아랑을 짝사랑하던 관노가 그녀를 범하려다 실패하자 살해한 뒤 대숲에 묻는다. 이후 부임한 부사들이 줄줄이 목숨을 잃었고, 한 젊은 부사가 범인을 잡아 아랑의 원한을 풀어 준다는 얘기다. 그런데 의아한 게 있다. 아랑의 아버지, 밀양 부사는 딸의 억울한 죽음 앞에서 뭘 했느냐다. ‘여성, 귀신이 되다’는 나라 안에 전해 오는 수많은 여자 귀신 이야기의 이면을 들추고, 페미니즘과 연결시켜 살피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아랑의 아버지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딸의 시신을 찾고 범인을 잡아야 할 의무가 있었지만, 그는 딸이 사라지자 딸을 잘못 가르쳤다고 자책하며 고을을 떠난다. ‘장화홍련전’의 아버지 배무룡도, ‘콩쥐팥쥐전’의 최만춘도 이름 석 자만 내비칠 뿐 서사 내내 아무 역할도 하지 않는다. 저자는 묻는다. 수많은 여자 귀신 이야기에 등장하는 아버지들은, 남편들은 대체 뭘 했냐고. 대상이 사람이었을 뿐 저자가 실질적으로 묻는 건 당대의 양심은, 정의는 어디 있었냐는 것일 테다. 책엔 모두 78편의 옛이야기를 실었다. 그 속에 담긴 여자 귀신의 삶은 곧 현실 여성의 삶이었다. 엄격한 유교 질서 아래 자결하고, 쫓겨나고, 살해당한 여성들은 생전엔 원한을 해소할 방법을 찾을 수 없었다. 사회가 여성들을 죽음으로 몰아갔고, 이들은 죽어서야 자신의 목소리를 냈다. 아랑의 전설에서 보듯 귀신 서사의 대부분은 여자는 한을 품고, 남자는 풀어 준다는 얼개다. 이야기를 채록하고, 책으로 쓰고, 향유한 이들이 남성 사대부들이었으니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다. 저자는 “우리가 남성과 사대부라는 렌즈를 거친 이야기들만 알고 있는 셈”이라며 “여성의 억울한 죽음이 남성 사대부들의 유능함을 드러내는 데 소비되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손원천 선임기자 angler@seoul.co.kr
  • ‘세몰이’ 이재명 42%, 윤석열에 양자대결 첫 역전…尹 35.1%

    ‘세몰이’ 이재명 42%, 윤석열에 양자대결 첫 역전…尹 35.1%

    ‘정책 이슈 부각’ 이재명 vs ‘잠행 중’ 윤석열이낙연 6.2%, 안철수 3.4%, 홍준표 2.1%여론조사마다 엎치락 뒤치락리얼미터 조사선 尹 45.7% vs 李 35.5% 차기 유력한 여야 대권주자 간 가상 양자대결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40%를 넘어서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주요 여론조사 기관의 가상 양자대결 조사에서 이 지사가 윤 전 총장을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갤럽이 매일경제·MBN 의뢰로 지난 11∼12일 전국 성인 1007명을 조사해 13일 발표한 결과, 양자대결에서 이 지사 지지도는 42%, 윤 전 총장은 35.1%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이 지사가 영남·강원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윤 전 총장을 앞섰다. 특히 호남에서는 이 지사 65.1%, 윤 전 총장 12.6%였다. 전체 여야 주자 선호도 조사에서도 이 지사가 23.6%로 1위를 기록했고 윤 전 총장은 19.6%로 2위를 기록했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6.2%),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3.4%), 홍준표 무소속 의원(2.1%), 정세균 전 총리(1.4%)가 그 뒤를 이었다.‘이재명 지지모임’ 민주평화광장 출범 이 지사는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이나 각종 행사장에서 자신의 색깔을 뚜렷하게 드러내며 백신, 부동산, 기본소득 등 각종 정책 이슈를 주도하고 있다. 이 지사의 전국적 지지 모임인 ‘민주평화광장’은 지난 12일 대선 레이스를 앞두고 상암동에서 오프라인 출범식을 가지며 세몰이에 나섰다. 민주평화광장은 발기인 규모만 1만 5000여명에 달하는 대규모 외곽 조직이다. 전·현직 국회의원과 교육감들, 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내부적으로는 이해찬 전 대표의 연구재단 ‘광장’의 이름과 조직을 물려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출범식은 코로나19 시국임에도 현직 의원 3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세를 과시했다. 이재명계 핵심으로 분류되는 정성호·김영진·김병욱 의원 외에 양향자·전용기·홍정민·이형석·이수진·김성환 의원도 모습을 드러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도 영상 축사를 보냈다. 이 지사 측은 상대적 약점으로 꼽히는 당내 조직과 관련, 오는 20일 발족하는 의원모임 ‘성공포럼’(성공과 공정 포럼)을 통해 기반을 다져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면 윤 전 총장은 여전히 잠행을 하고 있다. 윤 전 총장을 다룬 각종 책들이 나오고 있지만 윤 전 총장이 실제로 정치판에 뛰어드는 ‘정치인’ 선언을 하는 것과는 결이 다르다. 윤 전 총장은 현재 여러 분야에 대해 공부하는 등 내면 다지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리얼미터 양자대결 조사서는 윤석열 45.7% vs 이재명 35.5% 같은 날 발표된 리얼미터 조사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윤 전 총장이 이 지사를 10% 포인트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1∼12일 전국 유권자 1012명에게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 지지도는 45.7%, 이 지사는 35.5%였다. 윤 전 총장은 60대 이상(56.2%)과 50대(50.5%)에서, 이 지사는 40대(49.8%)에서 각각 높은 지지를 보였다. 한편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기관이 합동으로 지난 10∼12일 전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차기 대통령 적합도에서는 이재명 지사가 25%로 1위였다. 윤석열 전 총장이 20%로 뒤를 이었고, 이밖에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8%), 홍준표 의원(4%), 안철수 대표(4%), 정세균 전 국무총리(2%) 등의 순이었다. 이날 발표된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각각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인터뷰] 조경태 “젊은 나이·풍부한 정치 경험으로 당 쇄신 이끌겠다”

    [인터뷰] 조경태 “젊은 나이·풍부한 정치 경험으로 당 쇄신 이끌겠다”

    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한 5선 조경태 의원‘청년 정치의 원조’로 쇄신 실천 약속“매력적인 수권정당 만들어 덧셈 정치하겠다”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에 출사표를 던진 조경태(부산 사하을) 의원은 53세의 젊은 나이에도 풍부한 정치 경험을 자신의 강점으로 내세웠다. 1996년 통합민주당에서 정치를 시작한 조 의원은 36세에 열린우리당 간판으로 17대 국회에 입성해 당적을 옮기고도 내리 5선을 했다. ‘청년 정치의 원조’라고 자신을 소개한 조 의원은 당내 쇄신을 몸소 실천해왔던 경험을 살려 국민의힘을 정권 교체로 이끌겠다고 자신했다. 조 의원은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인물, 계파 색이 없는 공정하고 깨끗한 인물을 바라는 당원들의 목소리를 전국을 돌며 듣고 있다”면서 “쇄신을 실천해 온 내가 당 대표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쇄신의 예로는 당직자 폭행 사건으로 탈당한 송언석 의원 사건 당시 당내 유일하게 목소리를 낸 일을 들었다. 그는 “‘갑질’이 벌어졌을 때 침묵을 유지한 건 국민의힘식 ‘내로남불’”이라면서 “정부·여당을 향한 비판은 누구나 했지만 당 쇄신을 말했던 건 내가 유일했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수권정당으로서의 능력을 키우는 것이 선결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비옥한 땅에 어떤 곡식이든 잘 자라듯, 우리 당이 매력적인 정당이 된다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든 최재형 감사원장이든 누구나 들어올 것”이라면서 “당 대표가 되면 당 지지율을 3개월 내 10% 이상 끌어올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당 대표가 된다면 시행해야 할 과제로는 종부세 폐지와 양도소득세 대폭 완화, 사법시험제도 부활, 공매도 폐지 등을 제시했다.당원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당의 권력은 당원에게서 나온다”면서 “전당대회에서 지금도 민주당보다 낮은 당원 투표 비율을 더 낮추자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당의 일원이 될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대여전략에 대해서도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하듯 민주당을 가장 잘 알고, 민주당이 껄끄럽고 두려워할 유일한 후보가 바로 나”라면서 “5선을 하며 쌓은 정치력을 기반으로 민주당에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자신의 상징으로 신고 있던 운동화를 내보였다. 그는 “재선 때부터, 구두 신은 내 자신이 거만하게 보여 겸손하자는 뜻으로 신게 됐다”면서 “신기 편하고, (누구든지) 부르면 빨리 달려갈 수 있는 현장 정치의 중심에 있겠다는 뜻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운동화는 실용 정치를 중시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는 “보수와 진보라는 이분법적인 낡은 이념 틀, 대결구도를 극복해야 한다”면서 “전세대를 아울러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드는, 실사구시 하는 정치를 반드시 실현시켜 국민의힘이 수권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아래는 조 의원과의 일문일답. - 당권 경쟁에 나선 후보들이 많다. 본인만의 강점은 어디에 있다고 보나 “하나는 민주당을 잘 알고 있고 (민주당이) 껄끄럽고, 두려워할 후보라는 점이다. 그보다 더 의미를 두는 것은 쇄신을 몸으로 실천했던 유일한 사람이 나라고 생각한다. 송모 의원(송언석 의원을 지칭)이 당직자를 폭행했던 ‘갑질’이 있었을 때 유일하게 공개적으로 징계 요청한 사람은 나뿐 이었다. 정부·여당을 비판하는 건 누구나 다 하지만 당 향한 비판, 즉 쇄신은 나만 실천한 셈이다.” - ‘영남당 논란’에 대한 입장은. “민주당은 (당 대표 등) 전부 호남 출신이었지만, 호남당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왜 우리 당에만 그런 잣대를 대는지 모르겠다. 실력으로 승부해야 한다. 자꾸 지역을 운운하는 것은 나쁜 지역주의의 부활이다. 나는 부산에서 민주당 당적으로도 3선을 했다. 지역주의에 맞섰던 유일한 정치인 중 하나라고 자부할 수 있다.” -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 국면에서 다시 활약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김 전 위원장은 당을 나갔고, 역할이 끝났다. 왜 (외부인으로부터) 과외를 받아야만 하나. 그건 우리 실력이 아니다. 그렇게 자신 없는 사람들에게는 ‘왜 정치를 하느냐’고 묻고 싶다. 그 정도의 리더십, 자립할 능력이 없다면 수권정당의 준비가 안 됐다고밖에 볼 수 없다.” - 그렇다면 차기 대선은 어떻게 준비해야 한다고 보나. “비옥한 땅에 어떤 곡식이든 다 잘 자라듯 토양이 중요하다. 매력적인 정당에는 (유력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나 최재형 감사원장 등 누구나 오고 싶어할 것이다. 당의 지지율을 3개월 안에 10% 이상 끌어올려 보겠다. 또, 연령대와 상관없이 유권자는 다 소중하다. 이들 모두의 마음을 잡으려면 결국 보수와 진보라는 낡은 이념 틀에서 벗어나 실용 정치를 해야 한다. 먹고사는 문제, 즉 ‘내가 미래에 잘 살 수 있을까’에 대한 유권자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실사구시 하는 정치를 실현하겠다.” - 무소속 홍준표 의원 복당도 찬성하는 입장이신가. “(홍 의원)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통합 정신에 의해 우리 당에 들어오고 싶어 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문을 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통합 정신, 덧셈의 정치를 하겠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영남대 교수 강간 국민청원사건 진상조사에 나서

    영남대 교수 강간 국민청원사건 진상조사에 나서

    영남대가 동료 교수 강간 청와대 국민청원 사건 진상조사에 나섰다. 영남대는 13일 재직중인 김혜경교수가 ‘영남대가 강간을 덮으려 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청원과 관련 “관련 규정 등에 의거, 원칙과 절차에 따라 자체 조사를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 영남대는 이날 ‘안내드립니다’라는 총장명의의 보도자료를 통해 “이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그동안 어떠한 사실을 덮거나 축소하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영남대는 또 “앞으로도 공정하고 철저하게 조사해 한점의 의혹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 사안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영남대 김 교수는 지난 1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 글에서 “같은 대학교, 같은 센터에서 근무하던 동료 정 모 교수에게 강간을 당했다. 여자로서 세상에 나 강간당했다고 말하는 것은 죽기보다 수치스러운 일이나, 용기를 내 실명을 밝힌다”라고 폭로했다. 김 교수는 “얼마 전까지 영남대 부총장이었던 주 모 교수에게 강간을 한 정 모 교수와 분리조치를 해달라고 호소했으나 ‘시끄럽게 하려면 나가라’라는 말을 들었다”며 “이후 오히려 저를 내쫓으려고 보직을 없애고 회의에 부르지 않는 등 업무에서 배제했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참다 참다 정 모 교수를 강간죄로 고소하고, 부총장이었던 주 모 교수를 고소했다”며 “동료 여교수마저 강간한 교수면 학생들은 얼마나 위험할까 하여 영남대 양성평등센터에 신고하고 학생들과의 분리조치를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이 청원은 13일 오후 4시 현재 18만2000여명의 동의를 얻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대구대 경북소프트웨어고와 업무협약 체결

    대구대 경북소프트웨어고와 업무협약 체결

    교육부가 화이트해커 양성을 위해 영남권에 유일하게 설립한 대구대학교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이 정보보안 분야 교육진흥과 인재양성을 위해 경북소프트웨어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으로 두 기관은 △정보보안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교수, 공공기관(기업)의 정보보안 전문강사 지원 △지역대학 정보보호동아리 연합회와 멘토링 사업△주니어 화이트 해커 양성을 위한 교육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황창기 경북소프트웨어고 교장은 “고등학교에서 하기 어려운 사이버 보안 전문교육과 사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되어 학교 경쟁력 강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창훈 대구대 정보보호영재교육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의 사이버 보안 인재가 양성되어 정보보안 산업이 활성화될 것”이라면서 “지역 교육청과 지자체에서도 관심을 갖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북소프트웨어고는 2021년 과기부 ‘사이버 가디언즈 정보보안 교육 운영 지원사업’에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유일의 사업수행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청년고용정책 설명회 개최

    청년고용정책 설명회 개최

    영남이공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지난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재학생 및 지역청년 구직자 150명을 대상으로 ‘청년고용정책 설명회’를 진행했다. 고용노동부 대구서부고용 복지플러스센터 정미숙 팀장이 진행한 이번 청년고용정책 설명회는 청년내일채움공제, 국민취업지원제도, 청년디지털일자리사업 등 청년들의 취업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거리두기 및 발열체크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인원제한 정책을 통해 3일간 진행됐다. 정미숙 팀장은 이번 설명회에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재학생 및 구직자들에게 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고용정책을 소개하고 변경된 고용 정책과 구직자 입장에서 유익한 정보 제공으로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강이 끝난 후 마련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본인에게 유리한 정책 유형에 대해 알아보고 현장에서 정책 신청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영남이공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이번 청년고용정책 설명회를 시작으로 재학생 및 지역 청년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정기적인 설명회를 통해 취업난 해소에 앞장서고자 한다. 영남이공대 대학일자리센터 변창수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청년들이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정부의 다양한 정책을 적극 활용하고 취업에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라며 “재학생과 지역 청년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이들의 근로의욕을 고취하고, 취업률 제고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실명으로 성폭행 피해 밝힌 교수…영남대 입장은

    실명으로 성폭행 피해 밝힌 교수…영남대 입장은

    영남대가 강간 피해 교수의 외침을 묵살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청와대 국민청원이 13일 16만 명이 넘는 시민들의 동의를 얻었다. 영남대에 재직 중인 여교수는 지난 11일 실명으로 청원글을 올리며 동료 교수에게 강간 피해를 당했다고 말했다. 그는 2019년 6월 교내 같은 센터에서 일하던 다른 남자 교수에게 성폭행당했다며 지난 2월 경찰에 고소했다. 그는 피해 사실을 대학 측에 알리고 가해자와의 분리조치를 요구했지만, 감독자였던 전 부총장이 오히려 자신의 보직을 없애고 업무에서 배제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가해자와 감독자였던 전 부총장을 고소하고 대학 양성평등센터에 가해자와 학생들과의 분리 조치를 요청했지만 대학측은 이 마저도 묵살했다고 했다. 그는 “여자 교수가 강간을 당해도 이런 정도이면 학생들이 피해를 입었을 때는 어떻게 하느냐? 영남대가 권력으로 사건을 덮으려는 처사를 감시해 달라”고 호소했다. 영남대는 이날 오전 총장 주재의 긴급 회의를 열어 대응책을 논의했다. 영남대는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 관련 규정 등에 따라 한 점 의혹도 없이 공정하고 엄정하게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건을 덮으려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전 부총장에 대해서는 지난달 면직 조치했고, 양성평등센터가 절차에 따라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학은 “형사 고소 사건과 별개로 대학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조사를 통해 사실 관계에 따라 책임이 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발생부터 대응·지원까지 일목요연”… 코로나19 백서 발행 포스트코로나 대비

    “발생부터 대응·지원까지 일목요연”… 코로나19 백서 발행 포스트코로나 대비

    경기 광명시가 코로나19 발생부터 전 과정을 담은 백서를 발행해 미래 코로나19에 대비한다. 광명시는 코로나19 발생부터 방역과 대응·지원 등 모든 과정을 담은 ‘광명시 코로나19 백서’를 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발생과 확산에 따른 대응 과정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정리해 향후 유사 재난에 대비하고자 2020년 8월부터 백서 작성을 시작했다.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광명시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한 지난해 1월 29일부터 현재까지 모든 과정을 담아 총 4장으로 구성됐다. 1장은 코로나 발생추이와 현황, 2장은 지난 1년간 시민과 함께 극복하고 있는 광명시만의 코로나 대응 사례를 보건, 복지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작성한다. 3장은 코로나 환자 및 격리자들의 목소리,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한 지역사회 피해 여파와 극복 노력, 공무원들의 헌신과 노력을 설문과 인터뷰를 통해 생생하게 반영하고, 4장은 광명시 코로나 극복 1년 성과와 과제를 담아 정리할 계획이다. 시는 당초 코로나19 발생시점부터 종식 시까지 기록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백서를 1, 2부로 나눠 제작할 계획이다. 1부는 코로나 극복을 위한 방역을 중심으로 작성하고 2부는 백신 접종이후 코로나 진행 양상과 대응 과정을 면밀히 검토해 작성할 계획이다. 시는 6월 백서를 발행해 시청 각 부서와 관계기관에 배부할 예정이다. 시는 코로나19로 경제적 피해를 받은 소상공인, 종교분야 등 시민과 보건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백서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백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김연우 광명시의원, 김영택 충남대 교수, 이경수 영남의대 교수, 남윤형 경제방역전문가, 시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남윤형 경제방역전문가는 “소상공인의 영업특성을 고려해 세분화된 거리두기 방안을 찾아야 하며, 시의성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연우 의원은 “간담회에 시민과 전문가들이 비대면으로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코로나19 백서에 더 많은 시민의 목소리를 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하고 향후 유사 전염병이 발생했을 때 대응할 수 있는 모범적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생생하게 기록하겠다”며 “오늘 함께한 전문가와 시민의 귀중한 목소리도 백서에 담아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젠 사회적거리두기의 시간을 지나 백신의 시간이다. 코로나19 극복과 백신접종이 원활히 추진되어 코로나19가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개혁이냐 안정감이냐… 국민의힘 ‘新舊 전대’

    개혁이냐 안정감이냐… 국민의힘 ‘新舊 전대’

    국민의힘 전당대회 초반 구도가 ‘신구(新舊) 대결’로 굳어지는 양상이다. 당권에 도전한 중진(OB) 그룹과 초선·청년(YB) 그룹은 ‘영남당 논란’, ‘무소속 홍준표 의원 복당’ 등을 두고 뚜렷한 인식차를 보이며 격한 설전까지 벌이고 있다. 특히 일반 여론조사에서 YB의 약진이 두드러진 가운데 YB후보 간 연대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실제 파괴력이 얼마나 될지 주목된다.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8∼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 국민의힘 당대표 지지도에서 나경원 전 원내대표가 15.9%로 1위,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13.1%로 2위를 기록했다. 단숨에 ‘양강’으로 떠오른 이 전 최고위원의 지지율을 두고는 의견이 분분하다. OB들이 유력 후보군을 형성한 상황에서 ‘젊은 보수’의 지지가 몰렸다는 시각과, 인지도 조사일 뿐 당심과 거리가 있다는 분석이 함께 나온다. 그럼에도 과거 OB들의 몫으로 여겨졌던 대표 경선에 YB들이 쇄신을 앞세워 도전해 이슈를 주도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더구나 향후 경선 과정에서 YB 간 단일화가 이뤄질 경우 위력이 더 커질 수도 있다. 13일 공식 출마가 예정된 초선 김웅 의원은 “필요하다면 단일화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고, 이 전 최고위원도 가능성을 열어 놨다. 초선 김은혜, 윤희숙 의원의 출마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한나라당 시절 쇄신파로 주목받은 남원정(남경필·원희룡·정병국) 멤버인 원희룡 제주지사와 정병국 전 의원도 12일 당내 초선 모임 ‘명불허전 보수다’에 참석해 YB에 힘을 실었다. 정 전 의원은 “당을 패배의 늪으로 빠지게 했던 원인 제공자들이 나온다고 판단하면 치열한 논의를 해서 입장 표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대선을 지휘할 당 지도부는 중진들이 맡아야 한다는 현실론도 당내에선 여전히 강하다. 결국 YB의 개혁 의지와 OB의 안정적 지도력 사이에서 당원들이 어떤 결정을 할지가 변수다.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당원 투표 70%, 일반 여론조사 30%를 합산한다.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일반 여론조사는 옆동네 가서 지지율을 묻는 꼴이라 크게 유의미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주호영 전 원내대표를 직격했다. 주 전 원내대표가 자신의 경험 부족을 지적한 것을 두고 “대선 캠프를 경험한 제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서울시장도 한 명 만들어 봤다”면서 “(주 전 원내대표는) ‘가진 게 원내 경험밖에 없나. 비전은 없나’ 하는 얘기가 나올 것”이라고 비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野 전당대회 지지율 ‘이준석 2위’에 “옆동네서 지지율 묻는 꼴”

    野 전당대회 지지율 ‘이준석 2위’에 “옆동네서 지지율 묻는 꼴”

    국민의힘 전당대회 초반 구도가 ‘신구(新舊) 대결’로 굳어지는 양상이다. 당권에 도전한 중진(OB) 그룹과 초선·청년(YB) 그룹은 ‘영남당 논란’, ‘무소속 홍준표 의원 복당’ 등을 두고 뚜렷한 인식차를 보이며 격한 설전까지 벌이고 있다. 특히 일반 여론조사에서 YB의 약진이 두드러진 가운데 YB후보 간 연대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실제 파괴력이 얼마나 될지 주목된다.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8∼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 국민의힘 당대표 지지도에서 나경원 전 원내대표가 15.9%로 1위,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13.1%로 2위를 기록했다. 단숨에 ‘양강’으로 떠오른 이 전 최고위원의 지지율을 두고는 의견이 분분하다. OB들이 유력 후보군을 형성한 상황에서 ‘젊은 보수’의 지지가 몰렸다는 시각과, 인지도 조사일 뿐 당심과 거리가 있다는 분석이 함께 나온다. 그럼에도 과거 OB들의 몫으로 여겨졌던 대표 경선에 YB들이 쇄신을 앞세워 도전해 이슈를 주도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더구나 향후 경선 과정에서 YB 간 단일화가 이뤄질 경우 위력이 더 커질 수도 있다. 13일 공식 출마가 예정된 초선 김웅 의원은 “필요하다면 단일화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고, 이 전 최고위원도 가능성을 열어 놨다. 초선 김은혜, 윤희숙 의원의 출마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한나라당 시절 쇄신파로 주목받은 남원정(남경필·원희룡·정병국) 멤버인 원희룡 제주지사와 정병국 전 의원도 12일 당내 초선 모임 ‘명불허전 보수다’에 참석해 YB에 힘을 실었다. 정 전 의원은 “당을 패배의 늪으로 빠지게 했던 원인 제공자들이 나온다고 판단하면 치열한 논의를 해서 입장 표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대선을 지휘할 당 지도부는 중진들이 맡아야 한다는 현실론도 당내에선 여전히 강하다. 결국 YB의 개혁 의지와 OB의 안정적 지도력 사이에서 당원들이 어떤 결정을 할지가 변수다.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당원 투표 70%, 일반 여론조사 30%를 합산한다.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일반 여론조사는 옆동네 가서 지지율을 묻는 꼴이라 크게 유의미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주호영 전 원내대표를 직격했다. 주 전 원내대표가 자신의 경험 부족을 지적한 것을 두고 “대선 캠프를 경험한 제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서울시장도 한 명 만들어 봤다”면서 “(주 전 원내대표는) ‘가진 게 원내 경험밖에 없나. 비전은 없나’ 하는 얘기가 나올 것”이라고 비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작가 구혜선 섬세화 수익 기부…“제 예술 당당”

    작가 구혜선 섬세화 수익 기부…“제 예술 당당”

    작가로 활동 중인 구혜선이 미술 전시회 수익금 2억 4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한국미술협회 홍보대사인 구혜선은 12일 “그동안 무료 관람 전시를 진행하였고 또 지향하고 있다. 그동안 작업한 섬세화의 총 판매 수익 2억 4000만원은 소아암병동, 백혈병 환우회, 코로나19 희망브릿지 등에 기부됐다”라고 밝혔다. 구혜선은 최근 자신의 작품을 향한 혹평에 대해 소신을 밝히는 것으로 입장을 대신했다. 구혜선은 “제 예술의 당당함은 마음을 나누는 것에 있다는 것을 전해드리고 싶다. 세상 만물과 더불어 모든이의 인생이 예술로 표현될수 있으며 마음먹은 모두가 예술가가 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을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홍대 이작가’로 활동 중인 이규원 작가는 최근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해 ‘솔비, 구혜선 중 누가 더 인정을 못 받나’는 질문에 “구혜선은 말할 가치도 사실 없다”고 혹평했다. 이 작가는 “구혜선이 미술작가도 하고 영화감독도 하고 글 쓰는 작가도 하는데, 미술 하나만 봤을 때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다”며 “배우나 하셨으면 좋겠다. 미술은 그냥 즐겼으면 좋겠다. 본인의 예술적 재능이 있기는 한 것 같지만 그냥 취미 미술 수준이다. 백화점에 전시할 수준도 안 된다. 홍대 앞 취미 미술 학원생들”이라고 비판했다.구혜선은 “예술은 객관적일 수 없다. 예술은 대단한 것이 아니고 지금 우리가 이 ‘시간’과 ‘공간’에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표현하는 방식일 뿐”이라며 “노인이 주름을 만지는 것도 예술이라 행위 하면 예술이 되는 것이고 어린아이들의 순진한 크레파스 낙서도 액자에 담아 전시함으로 예술이 될 수가 있다. 꿈꾸는 여러분들 모두 예술가가 될 수 있으니 타인의 평가를 두려워 말길”이라는 글로 심경을 전했다. 이 작가는 홍익대 회화과 졸업 후 영국 골드미스 대학 석사과정을 밟고 홍대 회화과 박사를 수료했다. 영남대 회화과 객원 교수로 강단에 서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술 비평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 유튜브와 방송에서 활동 중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홍준표 “윤석열엔 애걸하면서 난 복당 안돼?”… 김근식 “도로탄핵당, 대선에 도움 안돼” [이슈픽]

    홍준표 “윤석열엔 애걸하면서 난 복당 안돼?”… 김근식 “도로탄핵당, 대선에 도움 안돼” [이슈픽]

    홍 “복당 청문회라도 열어주면 모든 것 해명”홍 “모두 무대 올려 ‘용광로’ 대선 경선 추진”황교안·원희룡 “존중받을 자격 있는 분”하태경 “반대 많을 것”에 洪, 사적 문자 공개하태경 “정도 아냐, 많이 다급하시구나”김근식 “도로탄핵당 이미지 소환, 밖에 있어야”차기 야권의 대선주자로 여론조사에 오르내리는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11일 국민의힘에 복당 신청을 조속히 처리해달라고 거듭 요구했다. 홍 의원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우리 당 출신 두 대통령(이명박, 박근혜)을 정치 수사로 구속한 사람(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도 애걸하고, 다른 당 대표인 안철수에게도 합당을 추진하는 마당에, 같은 당 식구였던 막장 공천의 희생자 복당을 막는 것은 정치적 도의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하루에만 세 차례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홍 의원님의 복당은 ‘도로탄핵당’ 이미지가 소환된다”면서 “죄송하지만 내년 대선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못박았다. “MB·박근혜 구속한 尹엔 애걸하면서”“억울하게 쫓겨나 1년 넘게 풍찬노숙”김기현에 ‘복당’ 의총 열어달라 촉구 홍 의원은 이날 오전 SNS에서 “국민의힘 지지층 65%가 저의 복당을 지지하고 있고, 당권주자로 나선 10여명 중 한 명(김웅 의원)을 빼고는 모두 저의 복당을 지지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어 “윤 전 총장 입당을 반대하지 않는다. 안 대표와의 합당도 반대하지 않는다”면서 “모두 무대 위에 올려 용광로 같은 대선 경선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전날 “이제 돌아가고자 한다”며 “국민의힘 복당절차를 밟겠다”고 천명했다. 홍 의원이 거론한 ‘막장 공천’을 결재했던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는 SNS에 “상대편을 도왔던 분들도 영입하고 통합하려 하는데, 원래 우리 식구였고 대선 승리를 위해 힘쓰겠다는 분을 외면하는 것은 옳지 않을 것”이라고 적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도 “홍 의원은 당에서 존중받을 자격이 있는 분”이라면서 “홍 의원이 돌아와 흔들릴 당이라면 집권을 포기해야 한다”고 찬성 입장을 밝혔다. 홍 의원은 오후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은) 당장 급한 게 아니라고 하셨지만, 억울하게 쫓겨나 1년 2개월을 풍찬노숙했다”면서 “김기현 대표대행께서 조속히 복당 청문회장이라도 마련해주면 당당히 나가 모든 것을 해명하겠다”고 의원총회 개최를 요구했다.홍준표 “하태경도 ‘반대 안해’ 문자 보내”하태경 “전후 잘라먹고 아전인수식” 이와 관련, 하태경 의원은 TBS 라디오에서 “30명 다선은 찬성 쪽인데, 문제는 70명의 초·재선”이라면서 “의총에서 거수로 (복당) 찬반 투표를 한다면 반대가 많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홍 의원은 또다시 페북 글을 올려 하 의원이 자신에게 “정작 본인은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문자까지 보내왔다”고 공개했다. 홍 의원은 이어 “당권주자 10여명 중 초선 한 사람과 특정 계파 몇 분이 반대한다는 말만 들었지 국민의힘 의원님들이 단체로 반대 한다는 말을 들은 바가 없다”면서 “도대체 특정 계파 한 명이 명시적으로 반대하고 다른 초선 반대는 실체도 없는데 이것을 특정 인터넷 언론매체에서 확대 재생산해 갈등을 부추겨 보도하는 이유를 알 수 없다”고 억울해했다. 그러자 하 의원은 “아무리 급해도 사적인 문자까지 앞뒤 자르고 공개하는 것은 정도가 아닌 듯하다”고 맞받으면서 감정 섞인 설전이 오가기도 했다. 하 의원은 “(문자의) 전후 맥락을 잘라먹고 아전인수식으로 활용하는 것을 보니 많이 다급하시구나 생각된다”며 홍 의원을 직격했다.김근식 “대선후보 나서려 복당하는 洪,정당성도 없고 대선 승리 기여 못해” “윤석열·김종인·유승민 욕하면 득보다 실 커”“安 이상으로 당밖서 지지율 뿜뿜 과시하라” 김근식 교수는 “대선 승리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복당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 교수는 페이스북에 “내년 정권교체와 당 미래 위해 당분간 밖에 계시는게 낫다”며 “‘도로한국당’, ‘도로영남당’ 우려 속에 ‘도로탄핵당’ 이미지까지 소환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종인 비상대책위 체제를 비난했던 홍 의원의 태도를 언급하며 “보궐선거 압승의 이유는 누가 뭐래도 비대위 체제의 중도화 전략으로 탄핵 이후 불행했던 과거와 정리한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홍 의원님은 그 방향을 지속적으로 반대하며 당밖에서 비난만 했다”면서 “그 방향은 내년 대선승리에 기여하지 못한다”고 못박았다. 특히 대권을 노리는 홍 의원을 겨냥해 “복당 이유가 당 대표 하려는 건 아닐 것”이라면서 “대선후보 나서기 위해서인데 이번 서울시장 단일화 경선처럼 당내 경선 이후 당밖 인사와의 단일화가 오히려 더 윈윈할 수 있는 방식”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 교수는 “복당은 지지 확장보다 당의 외연이 좁아지는 부정적 효과가 더 크다”면서 “당밖에서 존재감과 지지도를 유지 확대하고 안 대표 이상으로 지지율 뿜뿜 과시해 야권의 최종 후보 단일화에 당당하게 참여하라”고 제안했다. 김 교수는 “들어와서 윤석열 욕하고, 김종인 욕하고, 유승민 욕하고 막말 발언하면 당 입장에서 득보다 실이 더 크다”면서 “의원님이 굳이 당에 들어올 이유도, 정당성도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영남대. 국내외 취업 동향·취업 전략 공유

    영남대. 국내외 취업 동향·취업 전략 공유

    영남대가 학부모를 초청해 취업전략 세미나를 가졌다.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조기에 설정하고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는데 도움을 주고, 국내 및 해외 취업동향과 취업전략을 학부모와 공유하기 위해서 마련된 자리다. 2019년부터 진행돼 3년째를 맞은 올해 행사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돼 보다 많은 학부모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었다.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전 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 첫 날 행사에는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현장 세미나와 대학 온라인 취업지원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라이브 방송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세미나 첫 날에는 영남대의 진로 및 취업 지원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진로·취업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학부모들과 만나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2, 3일차 행사에는 학년별 학부모를 대상으로 온라인 특강이 진행된다. 12일 1, 2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라때가 말한다. 우리의 미래 ▲4차 산업혁명 미래인재 살리기, 이어 13일에는 3, 4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해외취업의 이해와 준비 ▲Korea! 대기업이 바뀌고 있다를 주제로 학년별 맞춤형 특강이 진행된다. 이밖에도 온라인 세미나 기간 중 매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로·취업컨설턴트 20여 명이 온라인 실시간 상담을 진행한다. 영남대 최외출 총장은 “우수한 학생들이 입학해 대학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고, 경쟁력을 갖추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대학의 주요 역할 중 하나다. 학생들이 본인의 진로를 찾고, 원활히 사회로 진출하는데 대학과 학생, 학부모가 함께 고민해보기 위해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영남이공대 제18회 서울국제푸드그랑프리 3관왕

    영남이공대 제18회 서울국제푸드그랑프리 3관왕

    영남이공대 식음료조리계열 학생들이 지난 8일부터 2일간 한국농수산시품유통공사 aT센터에서 열린 제18회 서울국제푸드그랑프리 대회에서 대회 최고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비롯한 농촌진흥청장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장상을 수상했다. 서울국제푸드그랑프리는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과 (사)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 (사)로컬푸드운동본부, YFA 등이 주관하고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과 (사)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 (사)로컬푸드운동본부, 한국푸드방송 등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영남이공대 식음료조리계열 LINC+ 사회협약반과 조리전공 1, 2학년으로 구성된 학생들은 현장에서 경연하는 단체 라이브요리부문에서 대상(1팀)과 금상(5팀), 은상(1팀) 등을 차지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대회기간 각 부문 중 가장 우수한 팀에게 주어지는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했다. 영남이공대 식음료조리계열 이경수 계열장은 “3관왕 수상의 쾌거는 지도교수와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더해진 값진 결과이다”라며 “앞으로도 차별화 된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지속적인 요리경연 대회 참여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실력을 쌓아 취업 경쟁력을 높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식음료조리계열 학생들은 작년 ‘2020 대한민국 챌린지컵 국제요리경연대회’와 ‘제17회 향토식문화대전 & 국제 탑쉐프 그랑프리’에 참가해 대상과 금상, 은상 등 참가자 전원 수상한 바 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부고] 정명근씨 장인상, 강상희씨 부친상, 장규태씨 별세, 남희섭씨 별세

    ■ 정명근(권칠승 국회의원 보좌관)씨 장인상 △ 이강홍씨 별세, 현옥희씨 남편상, 이선희·이선양·이감우(화성도시공사 사원)씨 부친상, 정명근(권칠승 국회의원 보좌관)·이인용(기아자동차 사원)씨 장인상, 10일 오후 7시45분, 화성시 반정동 효원장례문화센터 2호실, 발인 12일 오전 11시30분. 031-222-0999 ■ 강상희(창원시 공보관 정책홍보 담당)씨 부친상 △ 강종태 씨 별세, 강상희(경남 창원시 공보관 정책홍보 담당)씨 부친상, 11일 오전 1시, 창원시립상복공원 장례식장 8호, 발인 13일 055-712-0900 ■ 장규태(SK텔레콤 부장)씨 별세 △ 장규태(SK텔레콤 부장)씨 별세, 김민정씨 남편상, 장규호(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씨 동생상, 8일 오후 11시,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2일 오전 8시. 031-787-1501 ■ 남희섭(지식연구소 공방 소장)씨 별세 △ 남희섭(지식연구소 공방 소장·변리사)씨 별세, 최미희씨 남편상, 남찬섭(동아대 교수)씨 동생상, 남정섭(영남대 교수)·남대섭(브라이즌 팀장)씨 형님상, 10일 낮 12시45분,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층 8호실, 발인 12일 오전 7시30분. 031-787-1508
  • 주호영 당대표 출마 선언… 홍준표 복당 신청

    주호영 당대표 출마 선언… 홍준표 복당 신청

    국민의힘 유력 당권 주자인 주호영 전 원내대표가 당대표 선거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주 전 원내대표는 ‘영남당’ 프레임을 반박하며 혁신과 통합을 꺼내 들었다. 같은 날 대권 주자인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국민의힘 복당을 공식 신청하며 당내 또 다른 갈등을 예고했다. 주 전 원내대표는 10일 “대선 승리를 위해 당의 문을 활짝 열고 범야권 통합을 이뤄 내겠다”며 당권 도전을 선언했다. 주 전 원내대표는 “당이 지켜야 할 핵심 가치는 국민의 자유와 번영”이라면서 “중도와 통합을 실천하는 정당이 되겠다”면서 외연 확장을 재차 강조했다. 울산 출신 김기현 원내대표의 당선으로 대구·경북 출신인 주 전 원내대표가 당권을 잡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도로 영남당’ 우려에도 반박했다. 주 전 원내대표는 “퇴행이고 분열주의”라면서 “우리 당에서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자해 행위”라고 일축했다. 당권 구도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이날 복당을 신청한 홍 의원의 재등판은 또 다른 뇌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홍 의원은 “당원과 국민들의 복당 신청 요구가 빗발치고 있어 이제 돌아가야 할 때가 됐다”면서 복당 의사를 표명했다. 지난해 4·15 총선에서 공천 결과에 불복해 탈당한 지 1년 2개월 만이다. 당심이 중요한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주자들이 영남과 보수 표심을 지닌 홍 의원을 외면할 수 없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주 전 원내대표도 “대선 승리로 이끌기 위해서는 대화합, 대통합이 필요하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다”는 말로 에둘러 찬성했다. 중진 의원들도 내년 대선을 앞두고 통 큰 수용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초·재선 의원들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홍 의원이 복당하면 당 밖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영입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홍 의원은 이날도 윤 전 총장을 향해 “각 분야 날치기 공부를 하고 있다”며 “조금 더 공부를 하시고 국민 앞에 나왔으면 한다”고 각을 세웠다. 한 초선 의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홍 의원이 당에 들어온 다음에도 지금처럼 (윤 전 총장 등) 당 밖 인사들에게 공격적 언행을 한다면 외연 확장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홍 의원이 “일찍 핀 꽃은 일찍 시든다”며 저격한 초선 당권 주자인 김웅 의원도 “선배의 말 한마디가 우리 당의 이미지를 폭락시켰던 경험이 생생하다”면서 “후배들에게 좀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 달라”고 했다. 당대표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김 원내대표는 “(복당은) 급한 문제가 아니다”라며 유보적 태도를 보였다. 권한대행 체제에서는 복당 논의를 이끌기 어려운 만큼 새 당대표 취임 이후 논의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주호영, 당 대표 출마 “대선 승리 위해 범야권 통합”…본격화된 당권 경쟁

    주호영, 당 대표 출마 “대선 승리 위해 범야권 통합”…본격화된 당권 경쟁

    주호영, 통합·혁신 내세워 당 대표 출사표‘도로 영남당’ 프레임에는 반박같은 날, 홍준표는 복당 신청···당내 의견 분분국민의힘 유력 당권 주자인 주호영 전 원내대표가 당 대표 선거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주 전 원내대표는 ‘영남당’ 프레임을 반박하며 혁신과 통합을 꺼내 들었다. 같은 날 대권 주자인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국민의힘 복당을 공식 신청하며 당내 또 다른 갈등을 예고했다. 당 대표 출마한 주호영, 영남당 우려에 “자해 행위” 일축 주 전 원내대표는 10일 “대선 승리를 위해 당의 문을 활짝 열고 범야권 통합을 이뤄 내겠다”며 당권 도전을 선언했다. 주 전 원내대표는 “당이 지켜야 할 핵심 가치는 국민의 자유와 번영”이라면서 “중도와 통합을 실천하는 정당이 되겠다”면서 외연 확장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울산 출신의 김기현 원내대표의 당선으로 대구·경북 출신인 주 전 원내대표가 당권을 잡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이른바 ‘도로 영남당’ 우려에도 반박했다. 주 전 원내대표는 “출신 지역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퇴행이고 분열주의”라면서 “우리 당에서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자해 행위”라고 일축했다.홍준표의 복당 신청…전당대회 뇌관될까 국민의힘 당권 구도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이날 복당을 신청한 홍 의원의 재등판은 또 다른 뇌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홍 의원은 “당선 즉시 복당하겠다고 굳은 약속을 했지만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시간이 400여일을 넘기고 있다”면서 복당 의사를 표명했다. 지난해 4·15 총선에서 공천 결과에 불복해 탈당한 지 1년 2개월 만이다. 당심이 중요한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주자들이 영남과 보수 표심을 지닌 홍 의원을 외면할 수 없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날 주 전 원내대표도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전제를 달면서도 “대선 승리로 이끌기 위해서는 대화합, 대통합이 필요하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다”는 말로 에둘러 찬성했다. 대부분의 중진 의원들도 내년 대선을 앞두고 통 큰 수용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 중진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내년 대선을 앞두고 당 외부 인사도 통합하자고 하는 상황에서 원래 당내 인사이던 홍 의원의 입당을 막는 것은 상식이 아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당 혁신에 역행한다” 복당 우려 목소리도 적지 않아 그러나 초·재선 의원들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홍 의원은 복당 직후 대권에 재도전할 가능성이 높은데, 그 경우 당 밖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영입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한 초선 의원은 “홍 의원이 당에 들어온 다음에도 지금처럼 (윤 전 총장 등) 당 밖 인사들에게 공격적 언행을 한다면 외연 확장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면서 “들어오더라도 윤 전 총장 영입이나 국민의당 통합 등과 시기를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과 SNS 설전을 벌였던 초선 당권 주자인 김웅 의원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선배의 말 한마디가 우리 당의 이미지를 폭락시켰던 경험이 생생하다”면서 “후배들에게 좀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 달라”고 했다. 김재섭 비대위원도 “홍 의원님의 당을 향한 충심을 지키는 유일한 길이 복당하지 않는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개인의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시대가 바뀌고 민심이 바뀌었다는 것을 살펴본다면 무엇을 하셔야 할지 더 잘 아시리라 믿는다”며 홍 의원의 복당에 반대의 뜻을 밝혔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화이트해커 박찬암 대표 초청 진로 특강

    화이트해커 박찬암 대표 초청 진로 특강

    영남이공대는 지난 6일 YNC학생상담센터 주관으로 “불안한 20대의 진로 네비게이션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은 영남이공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정보보안전문가‘로 알려진 화이트해커 박찬암 대표를 초청해 정보보안전문가가 되기까지의 준비과정과 노력, 그리고 20대의 진로설계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박찬암 대표는 정보보안업체인 스틸리언 대표로 현재 경찰청, 서울동부지방검찰청, 사이버작전사령부 정보보안관련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8년 포브스(Forbes)가 선정한 아시아의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에 선정된 바 있다. 박찬암 대표는 “과정을 어려워 말고,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현재 본인의 환경에서 무엇이 부족하고 필요한지 살펴보고 준비해 가는 과정을 즐기며 한 길만 계속 걷다보면 어느 순간 성공의 길을 걷고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학생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메시지를 전했다. YNC학생상담센터 박정미 센터장은 “이번 특강은 학생상담센터 명품교육 인성특강으로 재학생들의 진로설계와 동기부여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생애 설계 및 대학 인성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진로와 동기부여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보수~개혁진보 통합선대위 계획… 安·尹, 야권 빅텐트 곧 합류할 것”

    “보수~개혁진보 통합선대위 계획… 安·尹, 야권 빅텐트 곧 합류할 것”

    “정치 경력 30년… 산전수전 다 겪어야권통합 협상가이자 선장 되겠다”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에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진 조해진(3선,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후보는 9일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다음 대선에서 문재인 정권을 밀어내고 새 정부를 출범시키겠다고 동의하는 모든 세력을 결집해 보수부터 개혁진보까지 아우르는 통합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리겠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두고는 “정권교체·야권 단일대오를 쪼개 놓는 이는 역사의 죄인으로 여길 민심의 현주소를 충분히 인식하고 있을 것”이라며 야권 빅텐트에 곧 합류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 후보는 통합 선대위가 범야권 표 결집을 위한 내년 대선의 승리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안 대표 등 야권 세력들과 국민의힘이 손을 잡고 ‘통합 전당대회’를 진행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는 보수냐 진보냐, 영남이냐 호남이냐였지만 앞으로는 대안 정권을 만들겠다는 단 하나의 기치로 전과 다른 차원의 새 세력이 형성될 것”이라며 “통합 선대위로 집권하면 국정 운영도 참여한 세력의 전문가를 모두 아우르는 통합 정부로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 후보는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의 역할은 이런 세력 결집을 위한 ‘협상가’이자 야권통합 플랫폼의 ‘선장’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그 시간 동안 산전수전 다 겪어 본 경력을 십분 활용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조 후보는 1992년 박찬종 의원 비서로 정계에 입문, 올해로 정치 경력이 30년에 달한다. 영남 출신이지만 당내 개혁보수파로 분류되는 조 후보는 국민의힘을 “중산층과 서민, 빈민,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당으로 탈바꿈하고 싶다”고도 밝혔다. 또 조 후보는 “우리 당이 겉으로는 지역구 타파 등을 얘기하지만, 호남을 내부적으로는 사실상 포기하고 지내 온 것이 가장 큰 부끄러움이자 아픔”이라면서 “당장 표심을 바라기보다는 씨 뿌리는 마음으로 진정성 있게 다가가 전국정당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개혁 방안으로 ‘젊은층에 기회를 주는 정당’ 구상도 내놓았다. 조 후보는 “정당 정치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이를 거쳐 정치 교육을 받았다면 실력을 갖춘 만 18세도 국회의원 공천을 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했다. 현행 공직선거법상 국회의원 피선거권 연령은 만25세 이상이다. 조 후보는 “이 같은 토대가 만들어지면 10년 안에 30대 당대표도 가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하영·이근아 기자 hiyou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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