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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위와 불륜” 망상 ‘여대생 청부살해’ 영남제분 사모님…허위진단서 쓴 의사의 최후

    “사위와 불륜” 망상 ‘여대생 청부살해’ 영남제분 사모님…허위진단서 쓴 의사의 최후

    2002년 ‘여대생 청부 살해’ 사건의 주범에게 허위진단서를 발급해 준 이력으로 논란이 됐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위원이 결국 직위해제됐다. 21일 국회와 심평원 등에 따르면 심평원은 이날 인사위원회를 열어 박병우 진료심사평가위원의 직위를 해제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직위해제로 박 위원은 현재 맡고 있는 업무에서 배제되며, 심평원은 오는 24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해촉 여부 등 징계 조치를 결정할 예정이다. 박 위원은 이른바 ‘여대생 청부살해 사모님’의 주치의였던 의사다. 여대생 청부 살해 사건은 류원기 전 영남제분 회장의 부인이던 윤길자 씨가 여대생 하모(당시 22세)씨를 자기 사위와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고 의심해 청부 살해한 사건이다. 윤씨는 2004년 대법원에서 무기징역 확정판결을 받았으나 유방암 등을 이유로 여러 차례 형 집행 정지를 받고 민간병원 호화병실에서 생활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공분을 사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박 위원은 윤씨의 형 집행 정지를 받아내려고 류 전 회장과 공모해 허위진단서를 발급해준 혐의로 기소돼 2017년 대법원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런 박 위원이 지난 4월에 임기 2년의 심평원 위원으로 임명돼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판 여론이 거세게 일었다. 심평원은 의료기관 등에서 청구하는 진료비 중 전문적 판단을 요하는 진료비에 대한 심사·평가 및 심사기준 설정 업무 등을 맡는다. 이에 지난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 등이 박 위원의 임명을 두고 강중구 심평원장을 크게 질타하기도 했다. 김 의원이 박 위원의 이력을 알고도 임명한 게 아니냐고 지적하자, 강 원장은 “오래된 사건이라 괜찮을 줄 알았다. 사건이 10여년이 지났고 임용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아 심사위원 업무 수행에 지장이 없을 거라 판단했다”라고 해명했다. 당시 국감에서는 강 원장이 박 위원과 연세대 의대 동기이고, 사건 당시 강 원장이 박 위원의 탄원서를 썼다는 점 등을 들어 임명에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으나 강 원장은 블라인드 채용이었다며 이를 부인했다.
  • “의사도, 환자도 억울함 없게”… 가운 벗고 법복 입었다[월요인터뷰]

    “의사도, 환자도 억울함 없게”… 가운 벗고 법복 입었다[월요인터뷰]

    ‘수사 부서 유일’ 의사 출신 검사연평균 100여개 의약전문사건 맡아의사시절 월급의 3분의1, 야근은 일상사명감 없인 못하는 일 13년째 이어가의사에서 검사가 된 계기어릴적 본 만화책 통해 법의학에 관심법의학자·진실 밝히는 꿈 동시에 키워내과의 근무 중 로스쿨 출범에 결심 기억에 남는 사건과 소신묻힐 뻔한 산모 사망 의료과실 밝혀내허위 진단서·가수 신해철 의료사고도“‘내가 풀 수 없는 사건은 없다’ 주문 걸어” 이 사람을 보고 싶었던 건 두 가지 궁금증 때문이었다. 하나는 의사 출신으로 수사 부서에 근무 중인 유일한 현역 검사인데 그 ‘스펙’이 사건 해결에 어떤 도움을 줬는지, 다른 하나는 어렵사리 의사가 됐음에도 ‘가운’을 벗고 ‘법복’을 입은 이유가 무엇인지다. 검찰 조직에서 의료사고 등을 전담하는 장준혁(43) 의약 분야 공인전문검사를 8일 만났다. 그는 현재 대구지검 서부지청 형사3부 검사로 재직 중이다. 두 가지 의문에 대한 그의 답은 뜻밖이었고 단순했다. 의학 지식보다는 진실을 찾겠다는 집념이 사건을 해결하는 원동력이며, 어린 시절 봤던 한 권의 만화책이 그를 의사에서 검사의 길로 이끌었다고 했다. 장 검사는 8년 전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 하나를 떠올리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2016년 5월 3일 경북의 한 산부인과에 첫째 아이를 품은 산모가 심한 복통을 호소하며 찾아왔다. 의사가 초음파검사로 확인해 보니 태아는 이미 숨져 있었다. 안타깝지만 태아를 꺼내야 했기에 자궁수축제를 투여하고 유도분만을 진행했다. 산모는 더 심한 복통을 호소했다. 패드(기저귀)를 28장이나 갈아야 할 정도로 출혈이 계속됐다. 하지만 의사는 일반적인 산통과 하혈로 생각하며 별다른 긴급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산모는 병원에 온 지 7시간여 만에 눈을 감고 말았다. 서른셋의 나이였다. 산모의 사인은 과다출혈과 이로 인한 쇼크사. 자궁에서 태아와 산모를 연결한 태반이 조기에 떨어져 나간 게 원인이었다. 검찰은 의사와 간호사를 의료법 위반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하지만 법정에서 의사는 ‘태반이 떨어져 나간 걸 발견하기 쉽지 않았고 피도 태반과 자궁 사이에 고여 있었을 뿐 밖으로 배출되지 않아 심각성을 알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산모의 남편이자 태아 아빠의 눈물을 아직도 잊을 수 없네요. 지옥보다 더한 고통을 겪고 있는 그를 도울 방법은 재판에서 의료진 과실을 입증해 합당한 처벌을 받게 하는 것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2000페이지가 넘는 의료기록과 수사기록을 재검토했고 산모 병실 앞에 달려 있던 폐쇄회로(CC)TV도 다시 돌려 봤습니다. 그리고 의료사고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진료기록부가 조작된 사실도 추가로 찾아냈습니다.” 당시 장 검사는 이 사건 관할지가 아닌 의성지청에서 근무 중이었다. 하지만 검찰은 ‘전문검사 이송제도’를 통해 그에게 이 사건을 맡겼다. 장 검사는 의사가 주장한 것과 달리 산모의 피가 상당 부분 몸 밖으로 배출됐을 가능성에 주목했다. 산모 병실에 피를 닦아 낸 대형 패드가 28장이나 있었다는 기록과 첨부된 사진에 주목하고, 패드가 젖은 것과 똑같은 모양으로 빨간 물감을 탄 물로 적셔 봤다. 패드가 피에 젖어 28장을 갈았다면 최소 500㏄ 이상의 출혈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됐다. 그럼에도 당시 병원 CCTV에선 의사와 간호사가 산모 병실에 거의 드나들지 않았던 게 확인됐다. 또 특정 시간 환자를 진찰하지 않았음에도 한 것처럼 의무기록이 조작돼 있었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의료진 과실이 명백하지 않다’는 감정 결과를 낸 상황. 하지만 장 검사는 중재원의 감정서가 조작된 진료기록을 바탕으로 작성된 것이라는 걸 밝혀내고 신빙성에 의구심을 제기했다. 결국 2심 재판부는 의사의 과실을 인정하고 금고 8개월을 선고하며 법정구속했다. 간호사도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 사건을 가장 먼저 떠올린 이유는. “산모 남편이 내게 보낸 편지 때문이다. 지금도 그 편지를 갖고 있는데 원문을 그대로 읽는 걸로 답을 갈음하겠다. ‘아내와 자식을 하늘로 보내고 하루하루 죄인으로 살았습니다. 하늘이 있고 신이 있다면 왜 저의 소중한 보물을 가져가야 했는지 따지고 억지를 부려 데려오고 싶습니다. 너무 억울하고 너무 보고 싶어서 스스로 목숨을 끊어야겠다는 어리석은 생각을 수차례 했습니다. 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고 아이들에게 가르칩니다. 하지만 의사와 간호사는 실수를 끝까지 은폐하고 숨겼습니다. 올바른 진실 규명이 이뤄진 오늘 이 시간만큼은 편히 보낼 수 있을 듯합니다.’” -의사에서 검사가 된 계기는. “어릴 적 만화광이었다. ‘여검시관 히카루’라는 일본 만화책을 좋아했다. 여성 검시관이 법의학 지식을 활용해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이다. 이때부터 법의학에 관심이 많았다. 의대에 입학해 본과생이던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가 터졌다. 법의학 교수님들이 밤낮없이 유전자 검사를 하며 피해자 신원을 확인하던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고 언젠가 이런 길을 걷고 싶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꿈을 뒤로한 채 대학병원에서 인턴 수련을 마치고 경북의 한 내과에서 3년간 근무했다. 주로 초음파·내시경실에서 근무하며 환자들에게 아픈 곳이 없는지 살폈다. 복부 초음파검사를 통해 다른 병원에서 발견하지 못한 암을 조기 진단했을 땐 생명을 구했다는 뿌듯함을 느꼈다. 그러던 중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출범 소식을 들었다. 검사가 되겠다고 결심했다. 법의학자와 비슷한 일을 하면서 진실을 밝힐 수 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했다. 병원 내시경실 작은 책상에 법전을 펴고 공부를 시작했다. 로스쿨을 졸업하고 1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해 법조인의 길로 들어섰다.” -의사를 그만두는 것에 대해 주변 반대는 없었나. “아버지는 고소득 전문직인 의사 직업을 버리고 로스쿨에 가는 걸 걱정하셨다. 하지만 신혼인 아내가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 아내는 ‘그 길을 가 보지 않아서 후회할 것 같으면 한번 해봐. 내가 돈을 벌고 있으니 굶어 죽지는 않을 거 아냐’라며 나를 밀어줬다. 의대 후배인 아내는 전공의 과정을 밟느라 한창 바쁜 시기였는데도 흔쾌히 승낙했다. 우리나라엔 2292명(정원 기준)의 검사가 있지만 의사 출신은 단 3명뿐이다. 이마저도 1명은 휴직 중이고 1명은 공판부에 있어 수사 부서에서 현역으로 활동하는 이는 나 혼자다. 검사와 의사는 급여 차이가 많은 데다 야근과 주말 근무를 밥 먹듯이 하는 터라 사명감이 없다면 쉽지 않다. 내 월급도 의사 시절과 비교하면 3분의1 수준이다. 하지만 이 직업을 ‘천직’으로 느꼈고 벌써 13년째 검찰에 몸담고 있다. 그간 처리한 보건·의약 전문 사건을 세 보니 1610건이나 된다. 매년 평균 100여개를 맡은 셈이다.” -기억에 남는 다른 사건이 있다면. “아무래도 초임 시절 사건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2012년 서울중앙지검에 수습검사로 있을 당시 한 정형외과 의사가 브로커와 결탁해 허위로 장애진단서를 발급한 보험사기 사건이 들어왔다. 1심 법원은 해박한 의학 지식으로 변명을 늘어놓은 의사 측 손을 들어 주며 무죄를 선고했다. 항소심에서 이 사건을 맡아 밤새워 수사기록을 읽은 뒤 보험사기가 맞다는 결론을 내렸다. 장애인이 아닌 일상생활이 가능한 이들에게 진단서가 발급됐기 때문이다. 관건은 재판부를 납득시키는 것이었다. 상지관절(팔 관절) 장애 4급 1호 판정을 받은 환자를 증인으로 출석시켰다. 이 정도 장애 등급을 받은 사람은 손목 관절 운동 능력이 75% 이상 훼손된 터라 팔을 제대로 움직일 수 없어야 한다. 일부러 모르는 척 재판부 앞에서 이 환자에게 잠깐 팔을 들어 보라고 했다. 환자가 팔을 들었을 때 재판장과 피고인 의사의 깜짝 놀라는 표정, 변호인의 탄식이 기억난다. 이런 식으로 항소심에선 6개의 허위 진단서를 찾아내 의사를 처벌할 수 있었다.” -의료사고뿐만 아니라 제약 사건도 담당한다고 들었다. “그렇다. 2017년 한 전직 제약사 직원들이 공장을 차려 가짜 원료를 넣고 보톡스를 대량 제조하다 적발됐다. 현장에선 가짜 보톡스 병 1만 2000개가 발견됐다. 하지만 이들은 밀봉과 라벨 부착까지 마무리돼 판매가 가능한 건 2000여병에 불과하다며 형량을 낮추려 했다. 이 사건을 맡아 약사법은 ‘허가 없이 의약품을 제조하는 행위 일체를 처벌하도록 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완제품 여부와 상관없이 1만 2000병 모두에 대해 유죄를 받아 냈다. 이후 실제 판매 가능 여부와 상관없이 완제품이 아니더라도 가짜 의약품에 대해 처벌할 수 있는 기준을 세웠다. 세간에 널리 알려진 ‘영남제분 사모님’ 허위 진단서 발급 사건, 가수 신해철 의료사고 등도 내가 수사·공판 과정에 관여했고 결국 담당 의사들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사건을 처리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내가 의사들을 엄하게 처벌하는 데만 몰두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환자가 의사를 무고하는 경우도 많고, 실제 의료 과오 사건이 기소로 이어진 경우는 10건 중 1건에 불과하다. 내가 항상 옳을 순 없겠지만 의사든 환자든 억울함을 느끼지 않도록 하고 싶다. 일이 재밌다. 두껍고 복잡한 사건기록을 열면 마치 흥미진진한 소설을 읽으면서 내가 주인공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내가 이 사건을 해결하려고 의사에서 검사가 됐어. 내가 풀 수 없는 사건은 없어’ 항상 이렇게 스스로 주문을 건다.”
  • “내 사위와 바람 피운다” 망상…여대생 청부살인[사건파일]

    “내 사위와 바람 피운다” 망상…여대생 청부살인[사건파일]

    지금으로부터 21년 전, 이화여자대학교 법과대학 4학년에 재학 중이던 하지혜씨가 중견기업 회장의 부인의 지시를 받은 살인청부업자들에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있었다. 2002년 3월, 법대생 하지혜씨는 새벽 5시 수영장에 가기 위해 집을 나선 후 연락이 끊겼다. 아버지는 2년 전부터 딸을 스토킹하던 의문의 남자들 때문에 불길한 예감을 지울 수 없었고, 열흘 뒤 경기도 야산에서 딸의 시신이 발견됐다는 비보를 들었다. 사망 원인은 총상이었다. 머리에만 무려 6번이나 총상을 입고, 한쪽 팔에만 세 군데의 골절상이 있는 등 잔혹하게 구타당한 흔적이 발견됐다. 범인은 하지혜씨의 이종사촌 오빠의 장모이자 당시 영남제분 회장의 부인인 윤길자(당시 58세)였다. 사위는 예전에 사귀던 여성과 통화한 것을 장모가 의심하자 엉겁결에 사촌 여동생이 사법시험 준비 때문에 자신에게 법 관련 질문 전화를 자주 한다고 둘러댔다. 망상장애가 있던 윤길자는 하씨와 사위의 관계를 예사롭지 않게 보기 시작했고, 자신의 재력을 이용해 하씨를 2년간 미행하고 감시했다. 증거는 단 한 개도 나오지 않았지만 윤길자의 의심은 끝나지 않았고, 하씨 가족들로부터 접근금지 명령이 떨어지자 살인을 청부했다. 윤길자의 사주를 받은 윤씨 조카와 사채업자가 하씨를 살해했다. 윤길자는 돈을 주고 그들을 출국시켰다.딸의 죽음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아버지는 끈질기게 추적했다. 직접 베트남으로 출국해 사비로 현상금을 걸고 추적하는 등 수사를 위해 사력을 다해 제보전화를 받아냈고, 중국 경찰의 체포로 범인들을 압송할 수 있었다. 2003년 11월 처음 열린 재판에서 검찰은 모두 사형을 구형했으나, 1심에선 윤길자에겐 무기징역, 그의 조카와 사채업자에게는 20년이 선고됐다. 2004년 대법원은 윤씨와 살인범들에게 감형 없는 무기징역을 최종 선고했다. 2007년부터 윤길자는 반복적인 형집행정지와 연장으로 호화 병실 생활을 유지해 왔다. 억울한 유족의 아픔은 끝나지 않았다. 하씨의 어머니는 하씨가 주검으로 발견된 하남 검단산 인근에서 거주하다가 2016년 사망했다. 죽을 때까지 딸을 잃은 슬픔과 고통에 휩싸여 술로 하루하루를 보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씨의 아버지는 한 방송에 편지를 보내 “그동안 내 딸을 죽이라고 사주한 그 사람이 진정한 반성과 사과의 뜻을 보여줬더라도 내 마음이 이토록 분하고 억울하진 않았을 것이다. 아무리 용서하려고 해도 쉽게 용서가 되지 않았다”라며 심정을 토로했다.#편집자 주 매일 예기치 못한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이 일어납니다. [사건파일]은 기억 속에 잠들어 있던, 잊지 못할 사건사고를 전합니다. 드러나지 않은 사건의 전말, 짧은 뉴스에서 미처 전하지 못했던 비하인드스토리를 알려드릴게요.
  • 박근혜 건강상태 심각하지 않아…기결수로 계속 수감 불가피

    박근혜 건강상태 심각하지 않아…기결수로 계속 수감 불가피

    법무부 “법 진행기관 상대 협박·폭력 선동 법치주의 근간 흔드는 범죄 용납은 안 돼” 朴법무, 윤지검장 협박 유튜버 수사 지시국정농단 사건 등으로 복역 중인 박근혜(67) 전 대통령에 대한 형집행정지 신청이 불허됐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가 수감 생활이 불가능한 수준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집행정지 심의위원회는 25일 박 전 대통령의 형집행정지 신청을 불허하기로 의결했다.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도 심의위 의견을 존중해 불허를 최종 결정했다. 심의위는 이날 오후 3시부터 현장 조사 결과와 전문가 진술 등을 직접 청취하고 표결했다. 검찰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의 상태가 수감 생활을 하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檢 “박 전 대통령 수감 생활 못할 정도 아니다” 박 전 대통령은 미결수에서 기결수로 신분이 전환된 첫날인 지난 17일 형집행정지를 신청했다. 국정농단 사태로 2017년 3월 31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지 2년여 만이었다. 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 유영하 변호사는 경추와 요추 디스크 증세 등을 형집행정지 사유로 주장했다. 검찰은 곧바로 박찬호 서울중앙지검 2차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검찰 내부위원 3명과 의사를 포함한 외부위원 3명으로 심의위를 꾸렸다. 지난 22일에는 의사 출신을 포함한 검사 2명이 박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서울구치소를 찾았다. 이들은 30분가량 박 전 대통령을 면담해 디스크 증세를 확인하고 의료기록을 검토했다. 당초 법조계에서는 박 전 대통령 측의 형집행정지 신청이 불허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형사소송법에 따라 건강 상태가 심각하게 좋지 않은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허가되기 때문이다. 형집행정지는 형이 확정되어 복역 중인 기결수의 건강에 심각한 이상이 있을 때 신청할 수 있는 제도다. 원래 검사 직권으로 결정할 수 있었으나 2013년 영남제분 회장 부인 윤길자씨가 허위진단서로 형집행정지를 받아낸 사실이 드러나 심의위를 구성해 다수결로 결정하도록 법이 개정됐다. ●朴법무, 일부 朴 지지자 과격행동에 우려 표명 박 전 대통령의 형집행정지 신청이 불허된 직후 법무부는 “박상기 장관이 최근 법 집행 기관을 상대로 노골적인 협박과 폭력 선동을 일삼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사실에 우려를 표명했다”며 “박 장관은 법 집행 기관에 대한 협박과 폭력 선동은 그 자체로 법치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범죄로서 결코 용납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는 입장문을 냈다. 박 장관은 또 윤 지검장 자택 앞에서 박 전 대통령의 형집행정지를 요구하며 협박 방송을 한 유튜버 등에 대한 수사를 검찰에 지시했다. 형집행정지 불허 결정이 내려짐에 따라 박 전 대통령의 일부 지지자들이 과격 행동에 나설 것을 우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한 유튜버는 전날 윤 지검장 자택 앞에서 “내가 날계란 두 개 갖고 있어. (윤 지검장) 차량 넘버 다 알고 있어. 차량에 가서 그냥 부딪쳐 버리죠 뭐. 우리가 자살특공대로서 널 죽여버리겠다는 걸 보여 줘야겠다”는 내용을 방송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박근혜 못 나온다… 형집행정지 불허

    박근혜 못 나온다… 형집행정지 불허

    국정농단 사건 등으로 복역 중인 박근혜(67) 전 대통령에 대한 형집행정지 신청이 불허됐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가 수감 생활이 불가능한 수준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집행정지 심의위원회는 25일 박 전 대통령의 형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불허하기로 의결했다.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도 심의위 의결을 그대로 승인했다. 심의위는 이날 오후 3시부터 현장 조사 결과와 전문가 진술 등을 직접 청취하고 표결했다. 검찰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의 상태가 수감 생활을 하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기결수로 신분이 전환된 첫날인 지난 17일 형집행정지를 신청했다. 국정농단 사태로 2017년 3월 31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지 2년여 만이었다. 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 유영하 변호사는 경추와 요추 디스크 증세 등을 형집행정지 사유로 주장했다. 검찰은 곧바로 박찬호 서울중앙지검 2차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검찰 내부위원 3명과 의사를 포함한 외부위원 3명으로 심의위를 꾸렸다. 지난 22일에는 의사 출신을 포함한 검사 2명이 박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경기 의왕시의 서울구치소를 찾았다. 이들은 30분가량 박 전 대통령을 면담해 디스크 증세를 확인하고 의료기록을 검토했다. 당초 법조계에서는 박 전 대통령 측의 형집행정지 신청이 불허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형사소송법에 따라 건강 상태가 심각하게 좋지 않은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허가되기 때문이다. 형집행정지는 형이 확정되어 복역 중인 기결수의 건강에 심각한 이상이 있을 때 형 집행을 멈추는 제도다. 원래 검사의 직권으로 결정할 수 있었으나 2013년 영남제분 회장 부인 윤길자씨가 허위진단서로 형집행정지를 받아낸 사실이 드러나 심의위가 다수결로 결정하도록 법이 개정됐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기결수 되자마자… 박근혜 전 대통령 형 집행정지 신청

    기결수 되자마자… 박근혜 전 대통령 형 집행정지 신청

    박근혜 전 대통령이 기결수로 신분이 전환된 첫날 형집행정지를 신청했다. 검찰은 형집행정지 심의위원회를 열어 허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박 전 대통령 변호를 맡은 유영하 변호사는 17일 서울중앙지검에 형집행정지 신청서를 제출했다. 국정농단 사태로 2017년 3월 31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지 2년여 만이다.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공천 개입 혐의로 이미 징역 2년이 확정된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재판과 관련해서는 2심에서 징역 25년을 선고받고 현재 상고심이 진행 중이지만 상고심 구속기간이 전날 밤 12시 만료되며 미결수에서 기결수로 신분이 바뀌었다. 유 변호사는 신청서에서 “경추와 요추 디스크 증세로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치료받았지만 호전되지 않고, 불에 덴 것 같은 통증과 칼로 살을 베는 듯한 통증과 저림 증상으로 정상적인 수면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이유를 밝혔다. 또 “2018년 8월 경추부 척수관 협착 진단을 받고 박 전 대통령에게 보석을 건의했지만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구치소에서는 치료가 더이상 불가능한 상황이고 치료와 수술 시기를 놓치면 큰 후유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형집행정지는 형이 확정되어 복역 중인 기결수의 건강에 심각한 이상이 있을 때 검사가 지휘해 형 집행을 멈추는 제도다. 원래 검사에게 결정 권한이 있었으나 2013년 영남제분 회장 부인 윤길자씨가 허위진단서로 형집행정지를 받아낸 사실이 드러나 내부·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가 다수결로 결정하도록 바뀌었다. 검찰 관계자는 “수감 생활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건강이 악화된 상태인 점이 인정돼야 하는 등 병보석보다 기준이 까다롭다”며 “의사 등 전문가 의견을 고려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수사 검은띠’ 딴 검객 삼총사

    ‘수사 검은띠’ 딴 검객 삼총사

    특정 분야 수사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검사 3명이 첫 공인전문검사, 일명 ‘블랙벨트’로 뽑혔다. 대검찰청 공인전문검사 인증심사위원회는 지난달 제4차 회의를 열고 문찬석(55·연수원 24기) 순천지청장, 이종근(47·28기) 수원지검 형사4부장, 박현주(45·31기) 부산지검 형사3부장을 1급 공인전문검사로 선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 1급 공인전문검사는 2013년 도입된 공인전문검사 제도에 따라 선발된 2급 전문검사 가운데 경력, 전문지식, 인품 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아 뽑혔다. 주식시세조종 분야 전문성을 인정받은 문 지청장은 2013년 첫 서울중앙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장을 맡아 수사 부처 간 협업 시스템인 ‘패스트트랙 제도’를 빠르게 정착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부장검사는 2조원대 피해가 발생한 제이유그룹 다단계 사기 사건에서 주범 31명을 기소한 공적을 인정받아 유사수신·다단계 분야 1급 공인전문검사로 선정됐다. 박 검사는 ‘안양 비산동 발바리 사건’ 등 굵직한 성폭력 사건 800여건을 해결해 성폭력 분야 1급 공인전문검사 인증을 받았다. ‘블루벨트’로 불리는 2급 공인전문검사에는 21명이 새로 이름을 올렸다. 과학수사 경험을 살려 ‘무학산 살인 사건’을 해결한 안희준(40·30기) 마산지청 형사2부장과 ‘농약 사이다 사건’ 등 굵직한 국민참여재판 사건을 수행한 정명원(38·35기) 대구지검 검사, ‘이태원 살인 사건’ 피의자를 미국에서 인도해 온 조주연(44·33기) 서울중앙지검 검사 등이다. 특히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 검사로는 처음으로 장준혁(36·변시 1회) 의성지청 검사가 2급 공인전문검사에 뽑혔다. 의사 출신인 장 검사는 ‘영남제분 사모님 허위 진단서 발급 사건’과 ‘가수 신해철 의료사고 사망 사건’ 등을 맡았다. 검찰에는 70개 전문 분야에서 118명의 공인전문검사가 활동하고 있다. 해당 분야 사건을 집중적으로 수사한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영남제분 사건 여대생 어머니 쓸쓸히 사망 “영양실조 추정” 대체 왜?

    영남제분 사건 여대생 어머니 쓸쓸히 사망 “영양실조 추정” 대체 왜?

    영남제분 사건 여대생 어머니 쓸쓸히 사망 “영양실조 추정” 대체 왜?영남제분 사건 여대생 어머니 영남제분 회장의 아내 윤길자 씨가 청부 살해한 여대생 하모 씨의 어머니 A(64)씨가 집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경기 하남경찰서는 지난 20일 여대생 청부 살인사건의 피해자 하씨의 어머니 A씨가 하남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유서 등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정황은 없었고 영양실조로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3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A씨는 하씨가 죽은 뒤에도 하남에 남아 혼자 살고 있었고, 남편은 2006년부터 따로 살고 아들도 결혼해 분가해 살고 있었다. A씨는 딸을 잃은 슬픔에 많이 힘들어했으며 식사를 2~3일씩 거르기도 했고, 사망 직전 몸무게가 38㎏에 불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영남제분 회장 아내인 윤길자 씨는 지난 2002년 자신의 사위와 이종사촌 동생인 하씨를 불륜 관계로 의심해 하씨를 청부 살해한 혐의로 2004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윤씨는 건강상의 이유로 2007년 형집행정지 처분을 받았고 이를 여러 차례 연장하며 ‘호화 병실’에서 생활했다.이같은 사실이 SBS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알려져 많은 공분을 샀고, 결국 윤씨에게 허위 진단서를 발급해 주는 대가로 돈을 주고받은 혐의로 윤씨의 주치의 박모씨와 류모 영남제분 회장이 구속기소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남제분 사건 여대생 어머니 숨져… ‘청부살인범’은 호화생활 했는데 ‘경악’

    영남제분 사건 여대생 어머니 숨져… ‘청부살인범’은 호화생활 했는데 ‘경악’

    영남제분 사건 여대생 어머니 숨져… ‘청부살인범’은 호화생활 했는데 ‘경악’ 영남제분 사건 여대생 어머니 영남제분 회장의 아내 윤길자 씨가 청부 살해한 여대생 하모 씨의 어머니 A(64)씨가 집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경기 하남경찰서는 지난 20일 여대생 청부 살인사건의 피해자 하씨의 어머니 A씨가 하남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유서 등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정황은 없었고 영양실조로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3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A씨는 하씨가 죽은 뒤에도 하남에 남아 혼자 살고 있었고, 남편은 2006년부터 따로 살고 아들도 결혼해 분가해 살고 있었다. A씨는 딸을 잃은 슬픔에 많이 힘들어했으며 식사를 2~3일씩 거르기도 했고, 사망 직전 몸무게가 38㎏에 불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영남제분 회장 아내인 윤길자 씨는 지난 2002년 자신의 사위와 이종사촌 동생인 하씨를 불륜 관계로 의심해 하씨를 청부 살해한 혐의로 2004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윤씨는 건강상의 이유로 2007년 형집행정지 처분을 받았고 이를 여러 차례 연장하며 ‘호화 병실’에서 생활했다.이같은 사실이 SBS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알려져 많은 공분을 샀고, 결국 윤씨에게 허위 진단서를 발급해 주는 대가로 돈을 주고받은 혐의로 윤씨의 주치의 박모씨와 류모 영남제분 회장이 구속기소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남제분 사건 여대생 어머니 숨져 “영양실조 추정” 안타까운 상황…대체 왜?

    영남제분 사건 여대생 어머니 숨져 “영양실조 추정” 안타까운 상황…대체 왜?

    영남제분 사건 여대생 어머니 숨져 “영양실조 추정” 안타까운 상황…대체 왜?영남제분 사건 여대생 어머니 영남제분 회장의 아내 윤길자 씨가 청부 살해한 여대생 하모 씨의 어머니 A(64)씨가 집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경기 하남경찰서는 지난 20일 여대생 청부 살인사건의 피해자 하씨의 어머니 A씨가 하남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유서 등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정황은 없었고 영양실조로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3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A씨는 하씨가 죽은 뒤에도 하남에 남아 혼자 살고 있었고, 남편은 2006년부터 따로 살고 아들도 결혼해 분가해 살고 있었다. A씨는 딸을 잃은 슬픔에 많이 힘들어했으며 식사를 2~3일씩 거르기도 했고, 사망 직전 몸무게가 38㎏에 불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영남제분 회장 아내인 윤길자 씨는 지난 2002년 자신의 사위와 이종사촌 동생인 하씨를 불륜 관계로 의심해 하씨를 청부 살해한 혐의로 2004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윤씨는 건강상의 이유로 2007년 형집행정지 처분을 받았고 이를 여러 차례 연장하며 ‘호화 병실’에서 생활했다.이같은 사실이 SBS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알려져 많은 공분을 샀고, 결국 윤씨에게 허위 진단서를 발급해 주는 대가로 돈을 주고받은 혐의로 윤씨의 주치의 박모씨와 류모 영남제분 회장이 구속기소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남제분 사건 여대생 어머니 숨져 “영양실조 추정” 대체 왜 이런 일이?

    영남제분 사건 여대생 어머니 숨져 “영양실조 추정” 대체 왜 이런 일이?

    영남제분 사건 여대생 어머니 숨져 “영양실조 추정” 대체 왜 이런 일이? 영남제분 사건 여대생 어머니 영남제분 회장의 아내 윤길자 씨가 청부 살해한 여대생 하모 씨의 어머니 A(64)씨가 집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경기 하남경찰서는 지난 20일 여대생 청부 살인사건의 피해자 하씨의 어머니 A씨가 하남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유서 등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정황은 없었고 영양실조로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3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A씨는 하씨가 죽은 뒤에도 하남에 남아 혼자 살고 있었고, 남편은 2006년부터 따로 살고 아들도 결혼해 분가해 살고 있었다. A씨는 딸을 잃은 슬픔에 많이 힘들어했으며 식사를 2~3일씩 거르기도 했고, 사망 직전 몸무게가 38㎏에 불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영남제분 회장 아내인 윤길자 씨는 지난 2002년 자신의 사위와 이종사촌 동생인 하씨를 불륜 관계로 의심해 하씨를 청부 살해한 혐의로 2004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윤씨는 건강상의 이유로 2007년 형집행정지 처분을 받았고 이를 여러 차례 연장하며 ‘호화 병실’에서 생활했다.이같은 사실이 SBS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알려져 많은 공분을 샀고, 결국 윤씨에게 허위 진단서를 발급해 주는 대가로 돈을 주고받은 혐의로 윤씨의 주치의 박모씨와 류모 영남제분 회장이 구속기소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남제분 사건 여대생 어머니 사망… ‘청부살인’ 윤길자는 호화 병실서 ‘충격’

    영남제분 사건 여대생 어머니 사망… ‘청부살인’ 윤길자는 호화 병실서 ‘충격’

    영남제분 사건 여대생 어머니 사망… ‘청부살인’ 윤길자는 호화 병실서 ‘충격’영남제분 사건 여대생 어머니 영남제분 회장의 아내 윤길자 씨가 청부 살해한 여대생 하모 씨의 어머니 A(64)씨가 집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경기 하남경찰서는 지난 20일 여대생 청부 살인사건의 피해자 하씨의 어머니 A씨가 하남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유서 등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정황은 없었고 영양실조로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3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A씨는 하씨가 죽은 뒤에도 하남에 남아 혼자 살고 있었고, 남편은 2006년부터 따로 살고 아들도 결혼해 분가해 살고 있었다. A씨는 딸을 잃은 슬픔에 많이 힘들어했으며 식사를 2~3일씩 거르기도 했고, 사망 직전 몸무게가 38㎏에 불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영남제분 회장 아내인 윤길자 씨는 지난 2002년 자신의 사위와 이종사촌 동생인 하씨를 불륜 관계로 의심해 하씨를 청부 살해한 혐의로 2004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윤씨는 건강상의 이유로 2007년 형집행정지 처분을 받았고 이를 여러 차례 연장하며 ‘호화 병실’에서 생활했다.이같은 사실이 SBS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알려져 많은 공분을 샀고, 결국 윤씨에게 허위 진단서를 발급해 주는 대가로 돈을 주고받은 혐의로 윤씨의 주치의 박모씨와 류모 영남제분 회장이 구속기소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길자 그 년 죽는 건 봐야 하는데...” 숨진 딸 따라 떠난 ‘영남제분’ 피해자 어머니

    “윤길자 그 년 죽는 건 봐야 하는데...” 숨진 딸 따라 떠난 ‘영남제분’ 피해자 어머니

    “윤길자년, 그 년 죽는 건 꼭 봐야한다고... 그 년 보다 하루만이라도 더 오래 사셔야 한다고 했는데...” 지난 21일 새벽 1시 30분. 하진영(39)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짤막한 글 한 편을 올렸다. 이 글에는 경기 하남시 마루공원 장례식장 정보도 첨부됐다.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셨다는 부고였다. 하씨는 “어머니는 딸을 잃고 나서 14년이라는 시간 동안 저에게 내색하지 않으시려 노력하셨지만 전 알고 있었습니다. 이미 사는 게 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이라며 “전 오늘 밤 지금 이 시간에는 손자 손녀와 즐겁게 놀고 푹 주무시고 계셨을...어머니의 방에서 자야 할 것 같습니다”라고 글을 맺었다. 하진영씨는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트렸던 ‘영남제분 여대생 청부살인사건’의 피해자 하지혜(사망 당시 22세)씨의 친오빠다.  사건은 200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해 3월 16일 하남 검단산 등산로에서 얼굴과 머리 부분에 여러 발의 총상을 입고 팔이 부러진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 조사 결과 열흘 전 실종 신고된 하지혜씨였다. 수사 결과 영남제분 류원기(69) 회장의 아내 윤길자(71)씨가 총기 살인사건의 배후로 드러났다. 윤씨는 판사인 사위 김모(43)씨와 이종사촌 여동생인 하씨의 사이를 불륜관계로 오해하고 조카와 그의 고교 동창에게 1억 7500만원을 주고 살인을 지시했다.  그로부터 14년이 흐른 지난 20일 하씨의 어머니 설모(64)씨가 하남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하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설씨의 시신은 어머니 혼자 사는 집을 방문한 아들 진영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집 거실에서는 절반쯤 남은 소주 페트병과 빈 맥주 캔, 빈 소주병과 막걸리 병 등이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유서는 없었고, 부검결과가 나와 봐야 알겠지만 일단 영양실조에 따른 사망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성으로는 작지 않은 신장 165cm의 설씨의 사망 직전 체중은 38kg까지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설씨의 삶은 딸이 잔인하게 살해된 이후 완전히 무너졌다. 설씨의 남편은 “아내만 보면 딸 얘기가 나와 견디기 어렵다”며 2006년 따로 나가 살기 시작했고, 이후 아들도 결혼으로 분가하면서 하남 집에는 설씨 혼자 남았다. 설씨는 딸의 생명이 끊어진 검단산을 보며 딸을 잊지 않기 위해 홀로 하남에 남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들 진영씨는 “어머니는 평소에 뜨거울 것 같으니 죽으면 절대 화장 시키지 말고, 죽는 것 또한 겁이 난다고 하셨다”면서 “그런데 당신 마음 아픈 게 결국 몸이 버티질 못했다. 억울하게 당한 일, 자식을 잃은 슬픔은 그 무엇으로 이길 수가 없었다”라고 슬픈 심정을 토로했다.   한편, 지혜씨 살인을 청부한 윤길자씨와 살인범들은 모두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하지만 윤씨는 2007년 부터 유방암과 우울증, 당뇨 등 12개의 병명이 적힌 진단서를 발급 받아 2013년까지 교도소가 아닌 대학병원 ‘호화 병실’에서 생활해왔다. 검찰 수사 결과 남편 류원기 회장이 윤씨 주치의 박병우(56) 세브란스 병원 교수에게 1만 달러를 주고 허위 진단서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두 사람을 구속기소했지만 모두 보석으로 풀려났고, 2심에서 류 회장은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박 교수는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현재 이 사건은 대법원에 계류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남제분 사건 여대생 어머니 숨져 “영양실조 추정” 정작 청부살인범은…

    영남제분 사건 여대생 어머니 숨져 “영양실조 추정” 정작 청부살인범은…

    영남제분 사건 여대생 어머니 숨져 “영양실조 추정” 정작 청부살인범은…영남제분 사건 여대생 어머니 영남제분 회장의 아내 윤길자 씨가 청부 살해한 여대생 하모 씨의 어머니 A(64)씨가 집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경기 하남경찰서는 지난 20일 여대생 청부 살인사건의 피해자 하씨의 어머니 A씨가 하남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유서 등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정황은 없었고 영양실조로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3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A씨는 하씨가 죽은 뒤에도 하남에 남아 혼자 살고 있었고, 남편은 2006년부터 따로 살고 아들도 결혼해 분가해 살고 있었다. A씨는 딸을 잃은 슬픔에 많이 힘들어했으며 식사를 2~3일씩 거르기도 했고, 사망 직전 몸무게가 38㎏에 불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영남제분 회장 아내인 윤길자 씨는 지난 2002년 자신의 사위와 이종사촌 동생인 하씨를 불륜 관계로 의심해 하씨를 청부 살해한 혐의로 2004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윤씨는 건강상의 이유로 2007년 형집행정지 처분을 받았고 이를 여러 차례 연장하며 ‘호화 병실’에서 생활했다.이같은 사실이 SBS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알려져 많은 공분을 샀고, 결국 윤씨에게 허위 진단서를 발급해 주는 대가로 돈을 주고받은 혐의로 윤씨의 주치의 박모씨와 류모 영남제분 회장이 구속기소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남제분 사건 여대생 어머니 사망… ‘청부살인범’ 윤길자는 호화 병실 생활

    영남제분 사건 여대생 어머니 사망… ‘청부살인범’ 윤길자는 호화 병실 생활

    영남제분 사건 여대생 어머니 사망… ‘청부살인범’ 윤길자는 호화 병실 생활 영남제분 사건 여대생 어머니 영남제분 회장의 아내 윤길자 씨가 청부 살해한 여대생 하모 씨의 어머니 A(64)씨가 집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경기 하남경찰서는 지난 20일 여대생 청부 살인사건의 피해자 하씨의 어머니 A씨가 하남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유서 등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정황은 없었고 영양실조로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3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A씨는 하씨가 죽은 뒤에도 하남에 남아 혼자 살고 있었고, 남편은 2006년부터 따로 살고 아들도 결혼해 분가해 살고 있었다. A씨는 딸을 잃은 슬픔에 많이 힘들어했으며 식사를 2~3일씩 거르기도 했고, 사망 직전 몸무게가 38㎏에 불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영남제분 회장 아내인 윤길자 씨는 지난 2002년 자신의 사위와 이종사촌 동생인 하씨를 불륜 관계로 의심해 하씨를 청부 살해한 혐의로 2004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윤씨는 건강상의 이유로 2007년 형집행정지 처분을 받았고 이를 여러 차례 연장하며 ‘호화 병실’에서 생활했다.이같은 사실이 SBS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알려져 많은 공분을 샀고, 결국 윤씨에게 허위 진단서를 발급해 주는 대가로 돈을 주고받은 혐의로 윤씨의 주치의 박모씨와 류모 영남제분 회장이 구속기소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남제분 청부살인’ 피해자母 결국 숨져… “영양실조 추정” 사건 재조명

    ‘영남제분 청부살인’ 피해자母 결국 숨져… “영양실조 추정” 사건 재조명

    ‘영남제분 청부살인’ 피해자母 결국 숨져… “영양실조 추정” 사건 재조명영남제분 윤길자 영남제분 회장의 아내 윤길자 씨가 청부 살해한 여대생 하모 씨의 어머니 A(64)씨가 집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경기 하남경찰서는 지난 20일 여대생 청부 살인사건의 피해자 하씨의 어머니 A씨가 하남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유서 등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정황은 없었고 영양실조로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3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A씨는 하씨가 죽은 뒤에도 하남에 남아 혼자 살고 있었고, 남편은 2006년부터 따로 살고 아들도 결혼해 분가해 살고 있었다. A씨는 식사를 2~3일씩 거르기도 했고, 사망 직전 몸무게가 38㎏에 불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영남제분 회장 아내인 윤길자 씨는 지난 2002년 자신의 사위와 이종사촌 동생인 하씨를 불륜 관계로 의심해 하씨를 청부 살해한 혐의로 2004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윤씨는 건강상의 이유로 2007년 형집행정지 처분을 받았고 이를 여러 차례 연장하며 ‘호화 병실’에서 생활했다.이같은 사실이 SBS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알려져 많은 공분을 샀고, 결국 윤씨에게 허위 진단서를 발급해 주는 대가로 돈을 주고받은 혐의로 윤씨의 주치의 박모씨와 류모 영남제분 회장이 구속기소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남제분 사건 여대생 어머니 숨져… “14년간 딸 못 잊어 힘들어했다”

    영남제분 사건 여대생 어머니 숨져… “14년간 딸 못 잊어 힘들어했다”

    영남제분 사건 여대생 어머니 숨져… “14년간 딸 못 잊어 힘들어했다” 영남제분 사건 여대생 어머니 영남제분 회장의 아내 윤길자 씨가 청부 살해한 여대생 하모 씨의 어머니 A(64)씨가 집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경기 하남경찰서는 지난 20일 여대생 청부 살인사건의 피해자 하씨의 어머니 A씨가 하남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유서 등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정황은 없었고 영양실조로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3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A씨는 하씨가 죽은 뒤에도 하남에 남아 혼자 살고 있었고, 남편은 2006년부터 따로 살고 아들도 결혼해 분가해 살고 있었다. A씨는 딸을 잃은 슬픔에 많이 힘들어했으며 식사를 2~3일씩 거르기도 했고, 사망 직전 몸무게가 38㎏에 불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영남제분 회장 아내인 윤길자 씨는 지난 2002년 자신의 사위와 이종사촌 동생인 하씨를 불륜 관계로 의심해 하씨를 청부 살해한 혐의로 2004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윤씨는 건강상의 이유로 2007년 형집행정지 처분을 받았고 이를 여러 차례 연장하며 ‘호화 병실’에서 생활했다.이같은 사실이 SBS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알려져 많은 공분을 샀고, 결국 윤씨에게 허위 진단서를 발급해 주는 대가로 돈을 주고받은 혐의로 윤씨의 주치의 박모씨와 류모 영남제분 회장이 구속기소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남제분 회장 아내 ‘청부 살인’ 피해자母 숨져… “14년 동안 딸 못 잊어”

    영남제분 회장 아내 ‘청부 살인’ 피해자母 숨져… “14년 동안 딸 못 잊어”

    영남제분 회장 아내 ‘청부 살인’ 피해자母 숨져… “14년 동안 딸 못 잊어” 영남제분 윤길자 영남제분 회장의 아내 윤길자 씨가 청부 살해한 여대생 하모 씨의 어머니 A(64)씨가 집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경기 하남경찰서는 지난 20일 여대생 청부 살인사건의 피해자 하씨의 어머니 A씨가 하남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유서 등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정황은 없었고 영양실조로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3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A씨는 하씨가 죽은 뒤에도 하남에 남아 혼자 살고 있었고, 남편은 2006년부터 따로 살고 아들도 결혼해 분가해 살고 있었다. A씨는 식사를 2~3일씩 거르기도 했고, 사망 직전 몸무게가 38㎏에 불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영남제분 회장 아내인 윤길자 씨는 지난 2002년 자신의 사위와 이종사촌 동생인 하씨를 불륜 관계로 의심해 하씨를 청부 살해한 혐의로 2004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윤씨는 건강상의 이유로 2007년 형집행정지 처분을 받았고 이를 여러 차례 연장하며 ‘호화 병실’에서 생활했다.이같은 사실이 SBS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알려져 많은 공분을 샀고, 결국 윤씨에게 허위 진단서를 발급해 주는 대가로 돈을 주고받은 혐의로 윤씨의 주치의 박모씨와 류모 영남제분 회장이 구속기소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남제분 사건 여대생 어머니 사망… ‘청부살인’ 윤길자 호화 병실 생활 ‘충격’

    영남제분 사건 여대생 어머니 사망… ‘청부살인’ 윤길자 호화 병실 생활 ‘충격’

    영남제분 사건 여대생 어머니 사망… ‘청부살인’ 윤길자 호화 병실 생활 ‘충격’영남제분 사건 여대생 어머니 영남제분 회장의 아내 윤길자 씨가 청부 살해한 여대생 하모 씨의 어머니 A(64)씨가 집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경기 하남경찰서는 지난 20일 여대생 청부 살인사건의 피해자 하씨의 어머니 A씨가 하남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유서 등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정황은 없었고 영양실조로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3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A씨는 하씨가 죽은 뒤에도 하남에 남아 혼자 살고 있었고, 남편은 2006년부터 따로 살고 아들도 결혼해 분가해 살고 있었다. A씨는 딸을 잃은 슬픔에 많이 힘들어했으며 식사를 2~3일씩 거르기도 했고, 사망 직전 몸무게가 38㎏에 불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영남제분 회장 아내인 윤길자 씨는 지난 2002년 자신의 사위와 이종사촌 동생인 하씨를 불륜 관계로 의심해 하씨를 청부 살해한 혐의로 2004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윤씨는 건강상의 이유로 2007년 형집행정지 처분을 받았고 이를 여러 차례 연장하며 ‘호화 병실’에서 생활했다.이같은 사실이 SBS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알려져 많은 공분을 샀고, 결국 윤씨에게 허위 진단서를 발급해 주는 대가로 돈을 주고받은 혐의로 윤씨의 주치의 박모씨와 류모 영남제분 회장이 구속기소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남제분 사건 여대생 어머니 숨져… ‘청부살인’ 윤길자는 호화 병실 생활 ‘충격’

    영남제분 사건 여대생 어머니 숨져… ‘청부살인’ 윤길자는 호화 병실 생활 ‘충격’

    영남제분 사건 여대생 어머니 숨져… ‘청부살인’ 윤길자는 호화 병실 생활 ‘충격’ 영남제분 사건 여대생 어머니 영남제분 회장의 아내 윤길자 씨가 청부 살해한 여대생 하모 씨의 어머니 A(64)씨가 집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경기 하남경찰서는 지난 20일 여대생 청부 살인사건의 피해자 하씨의 어머니 A씨가 하남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유서 등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정황은 없었고 영양실조로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3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A씨는 하씨가 죽은 뒤에도 하남에 남아 혼자 살고 있었고, 남편은 2006년부터 따로 살고 아들도 결혼해 분가해 살고 있었다. A씨는 딸을 잃은 슬픔에 많이 힘들어했으며 식사를 2~3일씩 거르기도 했고, 사망 직전 몸무게가 38㎏에 불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영남제분 회장 아내인 윤길자 씨는 지난 2002년 자신의 사위와 이종사촌 동생인 하씨를 불륜 관계로 의심해 하씨를 청부 살해한 혐의로 2004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윤씨는 건강상의 이유로 2007년 형집행정지 처분을 받았고 이를 여러 차례 연장하며 ‘호화 병실’에서 생활했다.이같은 사실이 SBS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알려져 많은 공분을 샀고, 결국 윤씨에게 허위 진단서를 발급해 주는 대가로 돈을 주고받은 혐의로 윤씨의 주치의 박모씨와 류모 영남제분 회장이 구속기소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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