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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땅끝마을 해남서 한양까지

    땅끝마을 해남서 한양까지

    서울신문사는 지난해 독자들의 절찬 속에 장기 연재한 ‘다시 걷는 옛길-영남대로’에 이은 후속 연재물 ‘다시 걷는 옛길-호남대로’를 오는 25일부터 게재합니다. 호남대로 답사기는 전남 해남 땅끝마을에서 한양에 이르는 1000리 옛길을 모두 14차례에 걸쳐 격주(월요일자)로 나눠 싣습니다. 호남의 옛길도 영남 옛길처럼 대부분 흔적없이 끊겼거나 고속도로와 철도로 편입돼 사라진 곳이 부지기수입니다. 하지만 과거를 치르기 위해 봇짐메고 길을 재촉하던 선비들의 발자취와 보부상들의 애절한 사연은 고을마다 세월을 넘어 굽이굽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신문은 교통·숙박 시설인 역(驛)과 원(院)이 있던 지역을 중심으로 걸으면서 이 길에서 일어났던 역사적 사건과 사연을 전문가들의 생생한 자문을 얻어 전합니다. 연재는 (1)전남 강진 마량·해남 어란포길∼강진길 (2)강진∼영암길 (3)영암∼나주길 (4)나주∼광주길 (5)광주∼장성길 (6)장성∼전북 정읍길 (7)정읍∼완주길 (8)완주∼익산길 (9)익산∼충남 논산길 (10)논산∼공주길 (11)공주∼천안길 (12)천안∼경기 평택길 (13)평택∼수원길 (14)수원∼남태령길을 따라 한양까지 이어집니다.
  • “범여·朴 연계공세” “李측 조급한 모양”

    “범여·朴 연계공세” “李측 조급한 모양”

    한나라당의 양대 대선 주자인 이명박·박근혜 진영이 정치적 금도(襟度)를 벗어난 난타전을 펼치고 있다. 이 후보측이 ‘청와대 배후설’과 ‘범여권-박근혜 정보공유설’을 제기하면서 재점화됐다. 이 후보측은 청와대 및 박 후보측을 싸잡아 비난하며 강도높은 공세를 퍼붓고 있다. 범여권과 박 후보측의 공세를 조기에 차단하지 않을 경우, 치명적인 내상을 입으며 당내 경선통과를 낙관할 수 없다고 우려한 듯 초강경 대처로 방향을 틀었다. 박 후보측은 청와대와 이 후보측의 맞대결 구도로 흘러가도록 방치할 경우, 국민의 관심에서 자칫 멀어질 수도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 전 시장측을 끈질기게 물고 늘어졌다. 이 후보측은 18일 친노 사조직이 ‘이명박 죽이기’를 기획하고 박 후보측이 범여권과 연계해 공세를 펼치고 있다는 주장을 펴고 나섰다. 장광근 캠프 공동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노무현 대통령을 후견인으로 하는 친노그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을 지원군으로 하는 반노·비노 세력이 각자 독자후보를 낸 뒤 대선을 목전에 두고 극적 단일화라는 정치쇼를 통해 반전을 시도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이명박 죽이기 공작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박 전 대표와 최태민 목사의 관계를 다룬 월간조선 최신호를 언급하면서 “정수장학회·영남대·육영재단 등 박 전 대표와 관련된 의혹의 중심에 늘 최 목사가 있었다.”며 의혹을 부추겼다. 그는 “박 전 대표가 대통령이 될 경우 최씨 일가에 의해 국정이 농단될 개연성이 없겠는가.”라며 인신공격에 가까운 공격도 가했다. 박 후보측은 이 전 시장의 ‘여권과의 정보공유’ 발언에 대해 “금도를 넘어섰다. 좌시하지 않겠다.”며 적극 응전에 나섰다. 캠프 내 일각에선 “이 전 시장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홍사덕 공동 선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캠프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우리는 같은 당의 후보니까 이명박을 지켜줬다. 그런데 이게 뭔가. 박 후보가 아무리 만류해도 또다시 이렇게 나오면 나까지는 참아도 입은 많다. 이 후보가 왜 이렇게 모질게 말하는지 모르겠다.”고 개탄했다. 홍 위원장은 “이 후보가 그동안 높은 지지율이 며칠새 빠지니까 조급하긴 한 모양”이라면서 “박 후보는 지지율이 이 후보의 절반이었으나 이렇게 말한 적이 없다.”고 차별성을 내세웠다. 그는 그러나 “정치 세계에 있었던 일을 법으로 끌고 가는 것은 아주 싫어한다. 공동위원장 맡는 동안 힘을 다해 막을 것이다. 이명박은 결국 본선에서 우리와 어깨동무를 해야 할 아주 소중한 자산이다.”고 말했다. 이혜훈 공동 대변인은 이 전 시장이 시인한 위장전입에 대해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는 분명한 불법행위”라면서 “대통령이 되기에 부적절한 행위를 한 적이 없다고 했는데, 이 정도는 괜찮은 것이냐.”며 대통령 부적격론을 제기했다. 홍희경 김지훈기자 saloo@seoul.co.kr
  • [부고]

    ●이태형(정윤Toys 중국지사장)재형(영남대 교수)방형(SK텔레콤 부사장)각형(사업)씨 모친상 정연채(사업)씨 빙모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2)3010-2631●곽순동(전 안진회계법인 전무이사)씨 별세 현수(Softon 프로젝트 매니저)현주(제이피모건증권 홍콩지점 차장)씨 부친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2)3010-2265●승진호(강원산업 팀장)씨 부친상 김종산(신용보증기금 구리지점장)씨 빙부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7●이동훈(다보스병원 내과과장·전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씨 부친상 17일 건국대병원, 발인 19일 낮 12시 (02)2030-7903●최상정(전 코트라 해외출판과장)씨 별세 명환(강원대 교수)씨 부친상 17일 서울대병원, 발인 19일 오전 10시 (02)2072-2027●심충섭(광명 성애병원 신경과 부장)정섭(LG전자 DMP연구소 주임)정숙(두리약국 약사)혜숙(평화어린이집 교사)은숙(송탄중 〃)씨 부친상 박명균(ETS 사장)최영진(사업)홍종현(JH통상 사장)김선욱(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선임연구원)씨 빙부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02)3010-2253●천홍기(사업)정기(BSI KOREA 대표)영기(우리은행 본점기업영업본부 지점장)씨 모친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2)3010-2295●엄봉성(케이아이비넷 대표)태응(복산약품 〃)씨 모친상 추준석(전 부산항만공사 사장)이석재(전 삼익피아노 대표)씨 빙모상 18일 동아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30분 (051)256-7011●조항선(GS칼텍스 상무)항준(에덴탈아트 대표이사)씨 부친상 김윤구(연세수원치과 원장) 이선복(포항공대 화학공학과 교수) 정지석(필립 버티칼 대표)씨 빙부상 18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50분 (031)219-6654
  • “朴 영남대 이사장때 측근들 공금횡령”

    영남대의 전신인 청구대학 이사장이었던 전기수씨의 4남 재용씨가 14일 박근혜 한나라당 대선경선 후보의 영남대 이사장 및 이사 시절 비리 의혹을 제기하며 한나라당 검증위원회에 검증 자료를 제출했다. 전씨는 이날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자청,“1980년 당시 29세에 불과한 박 후보가 신군부의 비호 아래 대통령의 딸이라는 이유만으로 영남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박 후보의 최측근이었던 고 최태민 목사의 친인척들과 하수인들이 박 후보의 묵인 아래 영남대를 유린했다.”며 공금횡령·부정입학·판공비 유용 등의 의혹을 제기했다. 전씨는 ‘영남대 이사장 및 이사시절 단 한 차례 출근했다.’는 박 후보의 88년 모 언론과의 인터뷰를 언급하며 “출근조차 하지 않으면서 월급을 어떻게 받았는지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당시 1인당 2000만원을 받고 29명을 부정입학시켰다.”면서 “동생 박지만씨의 항공료 290여만원도 재단 병원장 출장비에서 지급했다.”고 부정입학과 판공비 유용부분을 문제삼았다. 이에 대해 박 후보측 김재원 대변인은 “정수장학회 관련 검증요구와 마찬가지로 고비 때마다 박 후보를 흠집내기 위해 등장하는 방법”이라며 “집권세력의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철저한 스케줄에 따라 이루어지는 공세”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전씨가 제기한 의혹은 이미 88년도 국정감사 때 밝혀진 내용”이라며 “박 후보는 영남대 분규에 아무런 관련이 없었다는 게 이미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가 이사장 시절 출근하지 않았던 부분에 대해서는 “이사회는 주로 교수 임용과 총장 선출 등 중요 사안이 있을 때에만 소집되며 그나마 학생들의 데모가 심해서 박 후보는 학교에 전혀 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또 “부정입학문제는 정권이 바뀌는 민감한 시기였던 88년 국정감사에서 ‘관련 없음’이 확인돼 더이상 문제될 게 없다.”며 “판공비 유용 부분은 영남대에 자료를 요구했고 추후 검증위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상우기자 cacao@seoul.co.kr
  • “박정희 독재자라지만 경제성장 지금 덕봐”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5일 영남대 특강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을 높이 평가해 눈길을 모았다. 윤 부회장은 이날 영남대에서 ‘기술혁신과 경영’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갖고 “(박 대통령이) 독재자라지만 이 시대(당시)에 열심히 엔진을 돌려놓았기 때문에 엔진이 꺼진 지금도 관성에 따라 우리 경제가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부회장은 “지난 40여년간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이 200배 이상 늘어났는데 이런 수치를 두고 어떻게 박 대통령 시대에 대해 뭐라 말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그는 특히 “박 대통령은 어느 정도 규모의 공장이면 준공식에 빠짐없이 참석할 정도로 기업활동과 경제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며 여타 대통령들과의 차별성을 지적했다. 윤 부회장은 또 “산업화의 기틀이 된 새마을운동을 ‘정치적 목적이 있다.’며 없애버린 것도 개인적으로는 옳지 않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경산 연합뉴스
  • “대구지하철 경산 연장 착공 교통혁명·삶의 질 향상 신호”

    “대구지하철 경산 연장 착공 교통혁명·삶의 질 향상 신호”

    “대구·경북의 숙원인 대구지하철 경산 연장 사업은 두 도시간의 공동 발전을 위한 가장 성공적인 경제통합 모델이 될 것입니다.” 최병국 경산시장은 4일 착공한 대구지하철 2호선 경산 연장 사업과 관련,“대구시와 경북도, 경산시 등 3자가 사업비를 공동 부담해 추진하는 것”이라며 “두 지역민의 경제·문화·환경 등에서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당초 2012년 완공 계획이었으나 2011년 대구국제육상선수권대회에 맞춰 1년 앞당겼다. 최 시장은 “대구·경북은 이 사업에 힘입어 올해 하반기부터 대구지하철 1호선의 경산 연장(대구 안심역∼경산 하양역 9.1㎞)과 지하철 1,2호선 경산 순환노선 건설도 본격 추진한다.”며 “이들 사업은 두 도시의 공동 발전을 위해 없어서 안 될 중요한 혈류(血流)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이들 사업이 모두 완공되면 같은 생활권인 대구와 경산 공동 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20여만 경산시민과 대부분 대구에서 출·퇴근하는 영남대 등 경산지역 13개 대학의 12만여 학생과 교직원, 진량공단을 비롯한 1600여 제조업체 3만여명 근로자의 교통문제가 말끔히 해결될 것으로 예상했다. 최 시장은 특히 “대구시와 경북도가 협력해 공동 추진한 사업 가운데 첫 성공 사례로 꼽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003년 자신이 경산시민 등을 대상으로 주도했던 대구지하철 경산연장 서명운동이 결실을 맺게 돼 가슴 벅차다.”며 “경산의 교통혁명은 시작됐다.”고 밝혔다. 경산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대구지하철 경산 연장구간 착공

    대구지하철 2호선의 경북 경산 연장노선 공사가 4일 착공된다. 3일 대구시 지하철건설본부에 따르면 이 연장 노선은 지하철 2호선 종점인 수성구 사월역에서 영남대 정문까지 이어진다. 노선의 길이는 3.35㎞로 지하로 건설된다. 정평, 임당, 영남대 정문 등 3곳에 역이 설치된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대구지하철 경산 연장구간 착공

    대구지하철 2호선의 경북 경산 연장노선 공사가 4일 착공된다. 3일 대구시 지하철건설본부에 따르면 이 연장 노선은 지하철 2호선 종점인 수성구 사월역에서 영남대 정문까지 이어진다. 노선의 길이는 3.35㎞로 지하로 건설된다. 정평, 임당, 영남대 정문 등 3곳에 역이 설치된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Local] ‘영남전래민요집’ 필사본 공개

    ‘영남전래민요집’이 70여년만에 햇빛을 보게 됐다. 영남대는 28일 1930년에 제작된 ‘영남전래민요집’을 이 대학 민족문화연구소에서 최근 발굴 공개했다. 영남전래민요집은 일제 식민시절 ‘조선어문학회’ 및 ‘진단학회’의 발기인으로 활동했던 이재욱(1905~1950) 선생이 직접 엮은 필사본이다. 이 책에는 저자가 경성제국대학 조선어문학과 졸업 후 민요연구에 각별한 뜻을 두고 영남지역 일대를 직접 답사하고 수집한 전래민요들이 저자의 필적으로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 인터넷 언어도 사회적 방언?

    인터넷 언어도 사회적 방언?

    ‘ㅋㄷㅋㄷ’‘ㅠㅠ’ 등의 인터넷언어도 우리말로서 정당한 지위를 얻을 수 있을까. 이정복 대구대 국문과 교수는 26일 제주대에서 열린 ‘언어 자원의 다원화를 위한 학술 세미나’에서 “우리 사회의 새로운 문화코드로 확고하게 자리 잡은 인터넷언어는 문제투성이 일탈어가 아니라 뚜렷한 존재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언어.”면서 ‘사회적 방언’으로 적극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가 설명한 청소년 네티즌들의 인터넷언어 사용 동기는 크게 5가지다. 네티즌들은 ‘ㅋㄷㅋㄷ’(키득키득)‘ㅊㅋ’(축하) ‘ㅠㅠ’(슬픈 감정) 등 자판을 한 자라도 빨리 치기 위한 경제적 동기에서 말 줄임과 붙여 쓰기를 일상화했고,‘왔쪄요’ ‘안 해쪄’ 등 혀 짧은 아이 말투나 ‘○(*´∩‘*)○’‘ㅋ1ㅋ’와 같은 이른바 ‘민지체’를 사용해 언어유희를 즐긴다. ▲‘샤방샤방’(눈부시게 예쁘고 화려한 모습) ‘완소남’(완전 소중한 남자) 등 감정을 충실하게 드러내기 위한 표현적 동기 ▲‘’(다른 사람을 가리키는 2인칭 대명사) ‘’(화자 자신을 지칭하는 1인칭 대명사) 등 네티즌간 유대강화 목적 ▲욕설과 비속어 사용을 통한 심리적 해방동기 등도 네티즌들이 새로운 말을 만들어내는 또 다른 이유다. 이렇게 생산된 인터넷 통신언어는 우리말의 새로운 변이어로서 한국인의 다양하고 구체적인 삶의 모습을 반영하는 문화적 산물이란 게 이 교수의 해석이다. 이 교수의 견해와 달리 인터넷언어를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은 여전히 곱지 않은 게 현실이다. 정제되지 못한 인터넷언어가 아름다운 우리말을 파괴하고 세대 간 언어격차와 사회 갈등을 야기한다는 비판은 이미 ‘전통’이 됐다. 과거 ‘과격한’ 표준어 정책이 방언의 존재를 애써 무시했던 것 이상으로 인터넷언어는 ‘문화적 쓰레기’로 치부돼 왔다. 이 교수는 그러나 “인터넷언어에 부정적인 측면이 있다 하더라도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우리말의 한 실체이자 큰 줄기”라고 강조했다. 인터넷언어가 ▲언어적 상상력과 창의성에 도움을 주고 ▲재미와 즐거움 주는 강한 오락적 기능을 하며 ▲우리말을 다양화·풍성화할 뿐 아니라 ▲우리말의 생생한 현 모습이자 역사적 자료의 가치를 지닌다는 것이다. 인터넷언어를 사이버 공간에서 구출해 일상언어 속으로 편입시키는 것이 국어발전에도 도움이 된다는 매우 적극적 주장이다. 반면 지나친 의미부여란 의견도 있다. 토론자로 나선 신승용 영남대 국어교육과 교수는 “통신언어에 대한 부정적인 측면이 한글날을 전후해 관례 행사처럼 과장되면서 마치 아름다운 우리말을 해치는 독버섯 같은 존재로 평가돼 왔다.”면서도 “통신언어는 온전한 언어 요건을 갖추지 못한 것들이 많아 통신공간을 벗어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방가방가’ ‘하이루’ 등 1세대 통신언어들이 10년이 안 돼 사용횟수가 급격히 준 것은 통신언어의 강한 일탈적 성격 탓에 광범위한 사회성 획득 지양이라는 한계성을 방증한다는 것이다. 이문영기자 2moon0@seoul.co.kr
  • [23일 TV 하이라이트]

    ●수요기획(KBS1 오후 11시30분) 히말라야의 품속에 자리 잡은 부탄왕국. 베일에 가려져 있던 부탄 왕국에도 조금씩 서구 문화가 들어오고 있다. 그 속에서 힘겹게 라마승의 전통을 이어가는 동자승들에겐 어떤 꿈이 있을까. 스승 방에서 몰래 보는 텔레비전 앞에서는 넋을 잃고 마는 동자승들, 그들이 헤쳐 갈 미래는 과연 어떤 것일까? ●마왕(KBS2 오후 9시55분) 석진은 나희를 지키기 위해 자신이 순기를 살해했다며 거짓진술을 하게 된다. 오수는 그런 석진을 보며 갈등하다 급기야 형에게 전화를 한다. 희수는 오수의 전화에 석진의 상황을 묻고 오수는 그런 형을 안쓰럽게 생각하며 미안하다는 말을 덧붙인다. 오수는 자신을 만나기 위해 공원으로 나온 나희를 맞이한다. ●거침없이 하이킥(MBC 오후 8시20분) 범이에게서 신지가 애인이 없다는 이야기를 들은 이형사는 곧바로 신지를 찾아간다. 이형사가 저녁 한번만 같이 먹자고 졸라대자 신지는 민정이와 함께 가겠다고 한다. 민호는 만남 200일 기념 선물로 유미에게 줄 쿠키를 손수 만든다. 하지만 민호가 자리를 비운 사이 윤호가 그 쿠키를 다 먹어 버린다. ●결정! 맛대맛(SBS 오후 6시50분) 애호박, 당근, 시금치. 편식의 주범, 채소 3종 세트의 색다른 변신을 만나본다. 메밀향 은은하게 퍼지는 구수한 메밀면, 과일 육수로 더욱더 시원한 맛 강수정의 ‘막국수’. 손으로 반죽한 탱탱한 면발이 예술, 걸쭉함이 다른 뽀얀 콩국의 진수 류시원의 ‘콩국수’. 여름 별미 국수 대결이 펼쳐진다. ●다큐 여자(EBS 오후 9시20분) 속명은 정수경, 법명은 서연 스님, 그리고 ‘인드라’라는 예명으로 1집 음반을 낸 비구니 가수가 있다.7남매의 막내로 자라면서 여고 시절에는 각종 음악경연대회에서 상을 휩쓸고 영남대 음대에서 플루트를 전공하기도 했다. 대중에게 가장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인드라’는 오늘도 속세에서 노래로 수행을 한다. ●클로즈 업<기자실 통폐합, 파장은?>(YTN 낮 12시35분) 김창호 국정홍보처장으로부터 취재 지원 시스템 선진화 방안의 주요내용을 들어본다. 또한 각계의 우려에 대한 대책을 짚어본다. 정부가 언론 취재 시스템의 선진화를 위해 각 부처 기자실과 브리핑실을 대폭 줄이거나 없애는 방안을 발표했다. 기자실 통폐합, 과연 득인가, 실인가.
  • [Local] 영남대 개교 60주년 행사

    영남대가 개교 60돌을 맞았다. 영남대는 1947년 설립된 대구대와 1950년 설립된 청구대가 1967년 통합해 개교했다. 이에 따라 영남대는 10일부터 다양한 60주년 기념행사를 펼친다. 10일부터 12일까지 이 대학 음대 교수와 졸업생, 재학생이 꾸미는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공연이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15일 오후 4시에는 이 대학 인문관강당에서 ‘60주년 개교기념식’이 열린다. 기념식에서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등 8명의 졸업생들이 ‘자랑스런 영대인상’을 수상한다. 또 이날 오후 5시20분부터는 사물놀이공연, 기원무 등 축하공연이 펼쳐지는 가운데 영남대의 오랜 숙원인 ‘60주년기념관’이 첫 삽을 뜬다.
  • [Local] 영남대, 푸단대와 학술교류

    영남대는 8일 중국의 푸단대와 공동으로 ‘동아시아 기업발전과 산업경쟁력’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한·중수교 15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두 대학의 경제학 관련 전공교수들이 대거 참석해 동아시아 경제와 기업의 미래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벌였다. 중국 상하이에 있는 푸단대는 중국 국가중점건설 5개 대학 가운데 하나로 지난해 영남대와 학술교류협정을 맺었다.
  • 탄생 100주년 문인 기념문학제…좌파~친일작가 ‘1세기 문학’ 다시보기

    조선 왕조가 마지막 가쁜 숨을 몰아쉬던 1907년, 이 땅에서는 일제 침략을 막기 위해 대구에서 시작해 전국적으로 대대적인 국채보상운동이 전개되고, 오산학교 등 신식학교들이 잇따라 설립되는 등 애국적 정서와 계몽주의적 열정이 분출하고 있었다. 문학은 비로소 ‘근대’라는 이름으로 얼굴을 내밀기 시작했던 무렵이다. 그것이 바로 한 세기 전 이 땅의 모습이었다. 그런 환경을 어머니의 자궁 속에서 체감했던 문인들의 삶과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다.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과 민족문학작가회의(이사장 정희성)가 공동 주최하는 제7회 ‘탄생 100주년 문학인 기념문학제’. 오는 11일 서울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열리는 이번 문학제는 ‘분화의 심화, 어둠 속의 풍경들’이라는 주제를 다루는 학술 심포지엄과 ‘문학의 밤’ 등 다양한 기념행사들로 꾸며진다. 대상 작가는 ‘메밀꽃 필 무렵’의 이효석, 목가적 서정시인 신석정, 불교사상을 서정시로 승화한 김달진을 비롯, 평론가 김문집·김재철·신남철, 시인 김소운·박세영, 아동문학가 송완순·신고송·윤복진, 소설가 함대훈 등 12명. 심포지엄 주제에서 알 수 있듯 이들은 삶의 출발점이 어둠 그 자체였다. 태어나면서부터 망국의 위기를 직감했던 작가들은 성장기를 보내면서 다양한 분화를 거쳐 문학적 완성을 꿈꿨다. 사상적으로는 좌파와 우파, 본질적으로는 친일과 항일 등으로 나뉜 이들의 문학 역정은 이데올로기의 시대 이래 지금까지 ‘한쪽 편들기’로만 평가돼 왔다. 김문집, 박세영 등 이름조차 생경한 작가들의 존재는 애써 외면했다. 그런 점에서 이들을 포함한 좌파와 친일작가까지 아우른 이번 문학제는 의미하는 바가 적지 않다. 염무웅 영남대 명예교수는 심포지엄 총론 ‘가면으로서의 자연, 그리고 난파의 흔적들’에서 “1907년생 문인들의 인생역정 자체는 삶의 출발점 자체가 시대의 격랑을 피할 수 없었다는 운명의 예고처럼 보인다.”면서 “격랑의 시대에 그들이 자기의 문학세계를 찾아가는 도정은 당연히 서로 똑같은 것일 수 없었다.”고 분화의 배경을 설명한다. 실제 박세영 송완순 등의 현실 투쟁적 문학, 이효석 김달진 신석정 등의 향토적이며 자연친화적 문학, 그리고 김문집의 친일문학 등은 우리 문학이 암울한 시대 속에서도 여전히 역동적으로 분화해 가고 있었음을 시사한다. 염 교수는 김달진과 신석정의 자연친화적 작품에 대해 “당대 현실의 절박한 문제로부터 멀리 떨어져 선적(禪的) 공간에 머물러 있었던 것 같지만 실은 긴장을 감추는 오래된 가면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 국가의 작사자로 알려진 월북 시인 박세영에 대해서는 “솔직히 진실한 감동을 주고, 문학적 생기를 느끼게 하는 단 한 편의 시도 만나지 못했다.”면서도 “하지만 일부 작품들에서는 식민지 현실의 중압을 돌파하려는 건강한 의지와 진실한 자기반성 및 거기에 상응하는 정돈된 언어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심포지엄에 이어 같은 날 오후 7시부터는 서울 혜화동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유가족과 제자들이 참가하는 ‘문학의 밤’ 행사도 진행된다. 시사랑문화인협의회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김달진 심포지엄(6월5일, 고려대 백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과 전북 전주 석정문학회와 함께 추진하는 신석정 문학심포지엄(9월1일, 전주 리베라호텔) 등의 행사도 이번 기념문학제와 연계해 추진된다. 박홍환기자 stinger@seoul.co.kr
  • 구미, 세계 디스플레이 ‘허브’ 된다

    경북 구미가 세계적인 디스플레이 중심지로 발돋움한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27일 구미센츄리호텔에서 대구·경북지역 디스플레이산업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경북 디스플레이 협력단’을 출범시켰다. 협력단에는 경북도와 구미시 등 행정기관 2곳과 LG전자,LG필립스 LCD,LG마이크론, 탑엔지니어링, 아바코, 희성전자 등 도내 디스플레이 관련 기업 8곳이 참여한다. 이들 외에도 경북대와 금오공대, 영남대, 한동대, 대구대, 구미1대학, 한국폴리텍6 구미대학 등 대학과 대구경북과학기술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 구미전자기술연구소, 구미단지 혁신클러스터추진단, 구미전자산업진흥원 등의 연구·경제기관까지 모두 31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들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중소기업의 애로기술 해결, 공동기술개발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또 국내외 교류협력, 홍보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디스플레이 관련 업체가 구미에 집중된 LG관련 회사들은 제품 생산과 연구개발의 지원이 원활해져 기술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미 디스플레이 산업은 국내 생산량의 37%, 세계 생산량의 15%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기관·업체들간 유기적 협력이 없는 데다 사업이 중복되거나 단기 사업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아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더욱이 LG필립스LCD의 적자누적, 중소형 LCD제품의 국제경쟁력 약화, 대형 LCD와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최첨단 제품의 지역 이탈 등으로 사면초가에 몰리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협력단은 고급인력 유치를 위한 정주여건 개선과 연구개발기능 활성화 등을 집중 지원, 구미가 세계 최대의 디스플레이 산업단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구미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Local] 영남대 인권교육대학 선정

    영남대가 25일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인권교육연구 중심대학’으로 지정됐다. 국가인권위의 인권교육연구 중심대학 지정은 지난해 12월 전남대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다. 영남대는 2001년부터 ‘인권과 법’강좌를 개설하고 매년 15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권 교육을 실시하는 등 인권교육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영남대는 27일 대학본부에서 국가인권위원회와 ‘인권증진 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인권교육 및 인권 연구의 발전, 지역사회의 인권 증진 등을 위한 교류협력과 상호지원에 합의할 예정이다. 또 영남대는 ‘인권과 법’ 강좌를 신입생 권장 수강 과목으로 지정하고 인권강좌 및 인권 관련 교과목을 신설, 확대하는 등 인권교육의 제도화도 추진한다.
  • 문화재위원회 자매 위원 탄생[신임위원 명단]

    문화재청은 25일 문화재 보존ㆍ관리와 활용에 관한 사항을 조사ㆍ심의하는 문화재위원회의 임기가 끝남에 따라 120명의 문화재위원과 200명의 문화재전문위원을 새로 위촉했다. 기존 문화재위원의 62.5%는 유임됐으며 37.5%는 출석률과 활동실적,건강 등을 고려해 교체됐다. 자매인 김리나(사진 왼쪽) 홍익대 교수와 김영나(사진 오른쪽) 서울대 교수는 각각 동산문화재분과위원과 근대문화재분과위원으로 위촉됐다.아버지는 김재원 초대 중앙박물관장이다. 최고령인 임동권(81) 중앙대 명예교수는 문화재위원 가운데 유일하게 1962년 초대 문화재위원을 지냈다. 안휘준 위원장이 유임된 가운데 문화재위원회는 기존의 9개 분과에서 11개 분과로 확대됐다. 무형문화재분과가 무형문화재 예능분과와 무형문화재 공예분과로 분리됐고,문화재 형상변경을 심의할 경관심의분과가 신설됐다.제도분과는 폐지됐으며 기능을 대신할 문화재청 제도ㆍ법률자문위원회가 별도로 설치됐다. 분과별 위원장에는 ▲박언곤 건축문화재분과위원장 ▲안휘준 동산문화재분과위원장 ▲한영우 사적분과위원장 ▲김명자 무형문화재예능분과위원장 ▲박대순 무형문화재공예분과위원장 ▲이인규 천연기념물분과위원장 ▲정징원 매장문화재분과위원장 ▲이만열 근대문화재분과위원장 ▲김광언 민속문화재분과위원장 ▲정재훈 문화재경관분과위원장이 선출됐다. 국보지정분과는 김홍남 국립중앙박물관장,유영렬 국사편찬위원회장과 10개 분과 위원장으로 구성됐다.임기는 2009년 4월25일 끝난다. 다음은 25일 위촉된 문화재위원회 위원 명단 건축문화재분과△위원장 박언곤(홍익대) △김봉렬(한국예술종합학교) △김창준(전 문화재청) △이상해(성균관대) △김동욱(경기대) △김동현(전 국립문화재연구소) △윤홍로(전 문화재전문위원) △장경호(전 국립문화재연구소) △장석하(경일대) △조성룡(건축가) △소재구(국립고궁박물관) △천득염(전남대) △최성은(덕성여대) 동산문화재분과 △위원장 안휘준(서울대) △조선미(성균관대) △윤용이(명지대) △최건(조선관요박물관) △김리나(홍익대) △범하(통도사성보박물관) △정우택(동국대) △박상국(전 국립문화재연구소) △이영훈(국립경주박물관) △박성래(전 한국외대) △신승운(성균관대) △최승희(서울대) △이광호(연세대) △이오희(한국전통문화학교) 사적분과△위원장 한영우(한림대) △김원(건축환경연구소 광장) △김성구(국립중앙박물관) △손영식(전통건축연구소) △장헌덕(한국전통문화학교) △최기수(서울시립대) △주보돈(경북대) △고혜령(국사편찬위원회) △전형택(전남대) △안병욱(가톨릭대) △정영화(영남대) △지건길(전 국립중앙박물관) △배기동(한양대) △이형구(선문대) △최광식(고려대) 무형문화재예능분과 △위원장 김명자(안동대) △강등학(강릉대) △최태현(중앙대) △김철호(국립국악원) △임동권(중앙대) △황루시(관동대) △임돈희(동국대) △이필영(한남대) △조흥동(국민대) △채희완(부산대) △이종철(한국전통문화학교) 무형문화재공예분과△위원장 박대순(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 △추원교(한양대) △정해조(배재대) △윤근(중앙대) △백영자(한국방송통신대) △박성실(단국대) △윤열수(가회박물관) △흥선(직지사성보박물관) △이태호(명지대) △윤용이(명지대) 천연기념물분과 △위원장 이인규(서울대) △박규택(강원대) △이은복(한서대) △박상진(경북대) △김익수(전북대) △손인석(제주도동굴연구소) △김학범(한경대) △구태회(경희대) △이광춘(상지대) △김정률(한국교원대) △이창복(서울대) △이흥식(서울대) △조도순(가톨릭대) △김덕현(경상대) △양보경(성신여대) △오경섭(한국교원대) △홍순민(명지대) 매장문화재분과 △위원장 정징원(전 부산대) △이인숙(부산박물관) △김세기(대구한의대) △박영철(연세대) △최병현(숭실대) △이강승(충남대) △이건무(전 국립중앙박물관) △이청규(영남대) △안승모(원광대) △조영제(경상대) △나선화(생명과평화의길) △박강철(조선대) 근대문화재분과 △위원장 이만열(전 국사편찬위원회) △남문현(건국대) △이재(전 육군사관학교) △김영나(서울대) △윤범모(경원대) △박현수(영남대) △이용관(중앙대) △최원식(인하대) △김용수(경북대) △서중석(성균관대) △백운선(호남대) △김정동(목원대) △김정신(단국대) △김영태(영남대) 민속문화재분과 △위원장 김광언(인하대 △이종철(한국전통문화학교) △임재해(안동대) △조유전(토지박물관) △김홍식(명지대) △문영빈(전 문화재전문위원) △장석하(경일대) △김봉렬(한국예술종합학교) △박강철(조선대) △신승운(성균관대) △박성실(단국대) △이태호(명지대) △박대순(전 서울역사박물관) 문화재경관분과 △위원장 정재훈(전 문화재청) △김봉건(국립문화재연구소) △민현식(예술종합학교) △정기용(건축가) △채미옥(국토연구원) △이시재(가톨릭대) △조옥라(서강대) △이해준(공주대) △윤홍로(전 문화재전문위원) △김동욱(경기대) △장헌덕(한국전통문화학교) △정영화(영남대) △김학범(한경대) △김덕현(경상대) 국보지정분과 △김홍남 국립중앙박물관장 △유영렬 국사편찬위원장 △박언곤 건축문화재분과위원장 △안휘준 동산문화재분과위원장 △한영우 사적분과위원장 △김명자 무형문화재예능분과위원장 △박대순 무형문화재공예분과위원장 △이인규 천연기념물분과위원장 3정징원 매장문화재분과위원장 △이만열 근대문화재분과위원장 △김광언 민속문화재분과위원장 △정재훈 문화재경관분과위원장. 이상 11개 분과 120명(겸임 25명). 서동철 문화전문기자 dcsuh@seoul.co.kr
  • 국가문화재 지정 탄력

    서울신문이 지난해 연재한 영남대로,‘다시 걷는 옛길’(위치도)을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하기 위한 작업이 구체화되고 있다.<서울신문 2006년 10월24일자 1면> 문화재청은 24일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민족의 역사와 지역적 특성이 잘 보존돼 있고 경관적 가치가 높은 옛길 31곳을 추천받아 이 가운데 14곳을 우수한 자원으로 선정해 다음달까지 현지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부산 기장(기장옛길) ▲경북 청도(팔조령) ▲경북 영주(죽령 옛길) ▲경북 문경(문경새재·관갑천 잔도) ▲충북 충주(하늘재) ▲충남 공주(오직이·우금치 고개) ▲대전 동구(닭재·마달령) ▲강원 강릉(대관령 옛길) ▲전북 무주(오도재길) ▲전남 화순(느릿재) ▲전남 영암(월출산 누릿재) 등이다. 문화재청은 현지 조사를 마친 뒤 지적 및 천연기념물 등 관련 전문가 4∼5명으로 ‘옛길 평가 소위원회’를 구성,7월 말까지 조사 보고서 작성과 해당 자치단체와 문화재 지정 구역 등에 대한 협의를 거칠 계획이다. 이어 8월부터 문화재위원회의 검토·심의 등을 거쳐 연말쯤 확정한다. 옛길은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 또는 ‘사적 및 명승’으로 지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옛길이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되면 복원과 보수·정비, 관광지 개발 등에 필요한 예산 7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옛길의 국가지정문화재 지정사업은 우리 선조들의 소중한 얼과 문화를 보존하고, 교육·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연차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Local] 경산시 임베디드산업 메카로 육성

    경북 경산이 ‘임베디드 산업’의 메카로 육성된다. 경북도와 경산시,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DGIST), 전자부품연구원(KETI), 경북테크노파크, 영남대는 23일 경북테크노파크에서 ‘경산 임베드피아(Embedpia)’ 조성 선포식과 유비쿼터스 임베디드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임베디드(Embeded)란 ‘내장된’이라는 의미로 마이크로프로세서 혹은 마이크로컨트롤러를 내장, 특정 기능만을 수행하도록 제작된 컴퓨팅 장치를 말한다. 임베디드 시스템은 산업, 가전, 사무, 군사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 적용된다. 임베디드센터는 산·학·연·관이 손잡고 경산을 축으로 첨단 정보기술(IT)벨트를 구축, 유비쿼터스 임베디드 산업의 중심으로 육성하기 위해 만들어 졌다. 이날 선포식 등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최병국 경산시장, 김춘호 KETI원장 등 200여명의 관련 인사들이 참석했다. 각 기관들은 임베디드 산업 관련 기술개발과 연관 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술지원, 정보교류를 강화하는 협력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임베디드센터는 첫 전략 산업으로 지능형 자동차 개발 및 상용화 등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또 한국부품소재산업진흥원과 함께 경산을 중심으로 경북지역 임베디드산업 로드맵 연구도 추진한다는 것이다. 연구에는 도와 경산시, 영남대,KETI 등이 2008년 12월까지 2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박용완 임베디드센터 소장은 “지능형 자동차산업의 육성은 지역 자동차부품 관련 산업의 부가가치를 2002년 1조 1475억원에서 2015년에는 3조 3746억원으로 3배 정도 높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경산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종립학교생 종교자유 보장을”

    종교의 자유는 헌법이 정한 기본권 중 하나이다. 그런 점에서 종교계가 운영하는 초·중등 종립학교의 ‘준강제적’인 종교교육은 기본권을 침해하는 파행이라고 봐야 한다.2004년 서울 대광고 강의석 학생의 ‘종교교육 사건’은 강제 종교교육의 문제를 노출시킨 대표적 사례이다. 교육인적자원부가 지난 2월28일 고시한 국가 교육과정 중 학교 종교교육 관련 지침은 학생들의 종교자유와 기본권을 침해할 여지가 많아 우려를 낳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종교자유정책연구원이 대안 마련에 나서 주목된다.12일 열리는 ‘학교 종교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주제의 세미나에서는 각 종교계와 시민단체 인사들이 머리를 맞대고 개선 방안을 찾는다. 지난해 3월 현재 국내 종립 중등학교 수는 모두 423개. 종립 중학교는 178개로 전체 사립중학교의 27%, 종립 고등학교는 245개로 전체 사립고등학교의 26.1%를 차지한다. 이가운데 종교과목을 편성한 종립 중학교는 24%, 종립 고등학교는 66.5%로 중학교에 비해 고등학교에서 종교교육을 더 많이 시행하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대광고 사건 이후 종교계 학교에서의 종교교육과 관련한 문제가 잇따르자 교육과정 개정을 추진해 왔으나 결국 학생들의 자율권을 후퇴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꿔 우려를 낳고 있다. 교육부는 당초 학생들의 종교자유 보장을 위해 ▲종교 이외의 과목을 복수로 편성하고 ▲종교활동은 반드시 학생들의 자율 의사를 고려하며 ▲희망자에 한해 종교일반에 대한 보편적인 교육을 실시한다는 내용의 개정안을 마련했다. 그러나 종교 이외 과목 복수편성을 뺀 나머지는 모두 제외해 학교측이 학생들을 종교행사에 강제 참여시킬 수 있는 여지를 남겨 놓았다. ●‘종교 이외 과목 복수 편성´도 무늬뿐 이와 관련해 김재춘 영남대 (교육학)교수는 미리 배포된 발제문을 통해 “교육인적자원부의 초·중등학교 제7차 교육과정 개정고시는 각 학교에서 종교 과목을 편성할 때 반드시 선택과목을 복수로 편성해 종교 과목 이외의 선택과목을 이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토록 규정하고 있으나 실제로 각급 학교에서는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종립 학교들이 ▲종교 과목을 단수로 편성하거나 ▲종교과목을 종교 이외의 과목과 복수로 편성하고도 실제로는 종교 과목만 운영하는 등 문제가 많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이러한 방식의 종교 과목 운영은 국가 교육과정 지침이 충실히 지켜지지 않는 것으로 학교 종교교육의 자유는 일정 부분 보장되지만 학생의 종교 자유는 보장되지 못한다.”며 “특히 종립학교에서 학생이 학교의 종교와 일치하는 경우는 20% 수준에 불과해 많은 문제를 낳고 있다.”고 주장했다. ●학생인권 중심 종교교육 법제 절실 이정훈 (법학)방송대 강사는 “종교계 사립학교들은 종교교육에 국가가 간섭함은 종교교육과 선교의 자유 침해라는 입장을 갖고 있지만 이는 사립학교 종교의 자유와 학생의 종교의 자유라는 기본권 충돌문제”라며 학생인권 중심의 종교교육 법제를 도입하는 게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한 종교계 사립학교 현직교사의 증언을 토대로 “종립학교에서 아침조회 경건회나 종례시 찬양·기도를 하라는 학교의 지시, 일요일 종교기관 강제탐방, 종교과목 평가 및 우등상 지급 조건 차별 등의 종교강요가 빈번하다.”고 고발했다. 이씨는 “종교를 강요하는 것에 대한 학생들의 집단행동이나 거부를 체벌이나 제재로 금지하는 것은 종교의 자유 침해 말고도 표현의 자유라는 또 하나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위법행위”라고 못박았다. ●바람직한 종교교육 위한 교사운동 필요 이에 대해 박영대 우리신학연구소장은 “학교 안 종교교육의 문제는 그 자체가 학생의 종교 자유를 침해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교육방법과 내용이 종교간 대화와 협력을 거스르기 때문이기도 하다.”며 바람직한 종교 교육을 위한 교사운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종립학교들은 대부분 자기 종교에 관해서만 가르치고 주로 각 종단 교직자들이 맡고 있어 제대로 된 학교 안 종교교육을 위한 노력이 범종단 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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