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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한국에 12일부터 철강 25% 관세 부과”···자동차·반도체는?

    미국, “한국에 12일부터 철강 25% 관세 부과”···자동차·반도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예고한 대로 미국에 수입되는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백악관이 이날 홈페이지에 공개한 포고문에는 한국, 아르헨티나, 호주, 브라질, 캐나다, 멕시코, 유럽연합(EU) 국가, 일본, 영국 등과의 협정 내용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 국가로부터 철강 제품을 수입하는 것이 국가 안보를 위협한다고 판단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백악관은 포고문을 통해 한국(South Korea)과의 협정도 자세히 언급했으며, 아르헨티나 등 다른 국가와 함께 2025년 3월 12월부로 이러한 협정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 때 ‘무역확장법 232조’를 적용해 국가 안보를 이유로 철강 제품에 25% 관세를, 알루미늄 제품에 10% 관세를 각각 부과한 바 있다. 당시 유럽연합(EU)은 미국산 오토바이와 청바지 등에 보복 관세를 부과했고, 결국 미국이 유럽산 철강에 관세 부과를 유예하고 일정 할당량을 초과하는 유럽산 철강 제품에만 관세를 부과하는 쿼터제 절충안이 마련됐다. 한국도 미국과 협상을 통해 쿼터제를 수용하면서 대미 철강 수출에서 ‘263만t 무관세’ 혜택을 받아왔다. 그러나 이번 행정명령에 따라 여기에도 관세 25%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미 상무부 산하 국제무역청(ITA)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대미 철강 수출액이 가장 많은 나라는 캐나다로 71억 4000만 달러(23%, 한화 약 10조 3760억 원)에 달했다. 그 뒤로 멕시코(35억 달러·11%), 브라질(29억 9000만 달러·9%), 한국(29억 달러·9%), 독일(19억 달러·6%), 일본(17억 4000만 달러·5%) 등의 순으로 대미 철강 수출이 많았다. 한국무역협회 통계에 따르면 작년 한국의 전체 철강 수출액에서 미국 비중은 약 13% 수준이다. 중국과 캐나다, 멕시코에 이어 한국도 결국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폭탄을 피하지 못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자동차와 반도체, 의약품 관세도 검토 중이라고 밝히면서 한국의 주요 수출품인 자동차와 반도체도 미국의 관세 부과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 [속보] 올 것이 왔다…“한국에 3월 12일부터 철강 25% 관세 부과”…美 공식 발표

    [속보] 올 것이 왔다…“한국에 3월 12일부터 철강 25% 관세 부과”…美 공식 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예고한 대로 미국에 수입되는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백악관이 이날 홈페이지에 공개한 포고문에는 한국, 아르헨티나, 호주, 브라질, 캐나다, 멕시코, 유럽연합(EU) 국가, 일본, 영국 등과의 협정 내용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 국가로부터 철강 제품을 수입하는 것이 국가 안보를 위협한다고 판단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백악관은 포고문을 통해 한국(South Korea)과의 협정도 자세히 언급했으며, 아르헨티나 등 다른 국가와 함께 2025년 3월 12월부로 이러한 협정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 때 ‘무역확장법 232조’를 적용해 국가 안보를 이유로 철강 제품에 25% 관세를, 알루미늄 제품에 10% 관세를 각각 부과한 바 있다. 당시 유럽연합(EU)은 미국산 오토바이와 청바지 등에 보복 관세를 부과했고, 결국 미국이 유럽산 철강에 관세 부과를 유예하고 일정 할당량을 초과하는 유럽산 철강 제품에만 관세를 부과하는 쿼터제 절충안이 마련됐다. 한국도 미국과 협상을 통해 쿼터제를 수용하면서 대미 철강 수출에서 ‘263만t 무관세’ 혜택을 받아왔다. 그러나 이번 행정명령에 따라 여기에도 관세 25%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미 상무부 산하 국제무역청(ITA)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대미 철강 수출액이 가장 많은 나라는 캐나다로 71억 4000만 달러(23%, 한화 약 10조 3760억 원)에 달했다. 그 뒤로 멕시코(35억 달러·11%), 브라질(29억 9000만 달러·9%), 한국(29억 달러·9%), 독일(19억 달러·6%), 일본(17억 4000만 달러·5%) 등의 순으로 대미 철강 수출이 많았다. 한국무역협회 통계에 따르면 작년 한국의 전체 철강 수출액에서 미국 비중은 약 13% 수준이다. 중국과 캐나다, 멕시코에 이어 한국도 결국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폭탄을 피하지 못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자동차와 반도체, 의약품 관세도 검토 중이라고 밝히면서 한국의 주요 수출품인 자동차와 반도체도 미국의 관세 부과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 러·중도 신경 쓰는 전차 능동방어체계, 한국 대처 상황은?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러·중도 신경 쓰는 전차 능동방어체계, 한국 대처 상황은?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전차는 강력한 화력과 방어력으로 지상전의 제왕으로 불렸지만 1973년 제4차 중동전쟁과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초기 대전차 미사일로 큰 피해를 입으면서 무용론의 대상이 됐다. 하지만 여전히 전차는 중요한 전력으로 꼽힌다. 대전차 미사일과 로켓추진 유탄의 관통력이 향상되면서 기본 장갑만으로는 버티기 힘들어졌고, 옛 소련과 이스라엘을 시작으로 다가오는 위협을 직접 요격해 무력화시키는 능동 방어 시스템(APS·Active Protection System)에 대한 연구 개발이 시작됐다. 옛 소련과 그 뒤를 이은 러시아는 APS 개발의 선두 주자였다. 드로즈드에 이어 아레나를 개발했고 아레나를 계속 발전시켰지만 본격적으로 채택을 하기에는 이르지 못했다. 반면 이스라엘은 1990년대 중반부터 개발에 나서 2010년대 중반부터 트로피 APS를 본격 배치하기 시작하면서 현재 미국 M1 에이브람스, 독일 레오파드 2, 영국 챌린저 3 등에 탑재되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전차가 상당수 파괴되면서 방어력 향상이 시급했는데 최근 아레나-M이라는 최신 APS를 장착한 T-90M 전차를 공개했다. 아레나는 레이더로 다가오는 위협이 감지되면 포탑 주변에 설치된 폭발물이 담긴 카트리지가 사출되고 폭발하여 측면 하방으로 파편을 뿌린다. 이런 방식은 측면을 노리는 위협은 방어할 수 있지만 재블린처럼 위로 솟구쳤다가 하강하는 방식의 위협은 방어하지 못한다. 중국도 APS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2010년대 후반 선보인 GL-5는 포탑 위에 설치된다는 점이 아레나와 다르지만, 방어 구역이 측면이라는 점에서는 동일했다. 최근에는 GL-6이라는 신형 APS를 내놨는데, GL-5처럼 측면 방어는 물론이고 공중의 드론에서 발사된 로켓추진 유탄을 방어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GL-6의 요격탄 발사기는 좌우 회전과 상하 움직임이 가능한 포탑에 장착되었다. 러시아와 중국이 자신들이 개발한 APS를 전차에 본격적으로 장착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하는 점은 자신들의 전차에 대한 위협을 방어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는 계속해서 투자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도 트로피 같은 널리 성능을 인정받은 외국제 APS 못지않은 국산 APS 개발과 배치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할 때다.
  • 트럼프 “철강 25% 관세, 예외 없다”…한국 ‘무관세 쿼터’ 폐지

    트럼프 “철강 25% 관세, 예외 없다”…한국 ‘무관세 쿼터’ 폐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한국에도 적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포고문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관세에 관해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오늘 단순화한다”고 한 뒤 “예외나 면제 없이 모든 알루미늄과, 모든 철강에 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포고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아르헨티나, 호주, 브라질, 캐나다, 멕시코, 유럽연합(EU) 회원국, 일본, 영국 등 집권 1기 때 25% 관세 예외가 적용된 나라를 열거하며, 이들 국가와의 합의가 국가 안보 우려를 해소하는데 효과적이고 장기적인 대안을 제공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국 등과의 관세 예외 합의는 다음 달 12일 오전 0시 1분부터 효력을 잃으며 새로 발표한 방침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때인 2018년 ‘무역확장법 232조’를 적용해 국가 안보를 이유로 철강 제품에 25% 관세를, 알루미늄 제품에 10% 관세를 부과했다. 한국은 당시 미국과의 협상을 거쳐 263만톤까지 무관세 쿼터를 적용받아왔다. 하지만 이날 트럼프 발표에 따라 다음 달 12일부터는 철강·알루미늄 수출 물량에 25% 관세를 적용받게 됐다.
  • “운명 바뀐 한국 ‘제2 도시’, 이젠 멸종 위기”…해외서 경고 나왔다

    “운명 바뀐 한국 ‘제2 도시’, 이젠 멸종 위기”…해외서 경고 나왔다

    급격한 인구 유출을 겪는 부산광역시의 출산율이 다른 대도시보다 빠르게 감소하고 있어 ‘인구 재앙’이 우려된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지적했다. 9일(현지시간) FT는 ‘멸종 위기: 한국 제2의 도시, 인구 재앙을 우려하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부산의 인구 위기를 조명했다. FT는 “부산은 산, 해변, 영화 축제 등 매력과 자산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도시지만 세계에서 가장 출산율이 낮은 국가(한국)에서 다른 광역시보다 빠르게 위축되고 있다”며 “20세기 이후 무역의 중심지였지만 지금은 젊은이들의 이탈로 인해 더 빨리 고령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해방 이후 남한의 산업 중심지로 부상한 부산의 역사를 언급하며 “한국전쟁 당시 두 차례에 걸쳐 임시 수도 역할을 하며 기존 28만여명에 불과하던 인구가 1951년에는 80만명을 넘어섰다. 1960~1970년대에는 국가 주도 경제개발의 혜택을 받으며 수출 경제의 무역 허브 역할을 했다”고 했다. 하지만 한국의 산업 구조가 바뀌면서 부산의 운명이 바뀌었다. FT는 인구 유출의 원인으로 국가 경제의 수도권 집중에 따른 지역 불균형을 지적했다. FT는 “한국 경제는 점점 수도권의 반도체 공장과 같이 더 정교한 제품 생산과 수출에서 동력을 얻게 됐고 대학과 연구기관도 숙련 노동자 수요를 맞추기 위해 이전했다”며 “삼성과 LG 등 선두 기업의 탄생지이면서도 한국 100대 기업 중 본사를 부산에 둔 기업은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330만 인구의 이 도시는 1995년부터 2023년까지 60만명의 인구를 잃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한국고용정보원은 부산을 ‘소멸위험단계’에 들어선 도시로 평가한 바 있다. 이상호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원은 FT에 “중앙 집중화로 인해 부산과 다른 한국의 지역 경제 중심지가 중국의 경쟁 심화로 악화되는 ‘쇠퇴의 연쇄 반응’에 빠졌다”며 “처음에는 인구가 적은 농촌 지역이, 그다음으로 중소 도시가 타격을 입었고 지금은 부산과 같은 대도시가 타격을 입고 있다”고 전했다. FT는 “전국의 젊은 세대를 흡수하는 서울에서조차 젊은이들은 벌이가 양호한 일자리와 교육을 둘러싼 치열한 경쟁에 결혼과 육아를 포기한다”면서 “차이가 있다면 부산의 노동 연령 인구의 감소가 훨씬 더 급격하다는 점”이라고 짚었다.
  • “장갑, 변기 시트보다 더럽다”…세균 가장 많은 장갑 종류는

    “장갑, 변기 시트보다 더럽다”…세균 가장 많은 장갑 종류는

    장갑에 변기 시트보다 많은 세균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위생 서비스 기업 ‘이니셜 워시룸 하이진’이 장갑 50켤레의 세균 오염 정도를 조사했다. 이들은 장갑 내외부에서 표본을 채취한 뒤 ATP(아데노신삼인산) 생물 발광 판독기를 이용해 정밀 분석을 했다. 맨눈으로 볼 수 없는 미생물 정도를 파악하는 방식으로, 오염 정도는 RLU(Relative Light Units) 단위로 표시된다. 수치가 클수록 오염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조사 결과 장갑 절반 이상에서 높은 수준의 유해 박테리아가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에는 양모 장갑, 가죽 장갑, 스웨이드 장갑, 사이클링 장갑 등 다양한 종류가 포함된 가운데 사이클링 장갑에 세균이 가장 많았다. 양모 장갑, 스웨이드 장갑이 뒤를 이었다. 장갑 50켤레 중 절반 이상이 500RLU 이상의 높은 수준의 오염도를 나타냈고, 일부 장갑은 4000RLU를 초과했다. 같은 연구진이 2012년에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변기 시트의 오염도는 220RLU였다. 보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정상적인 오염 범위를 200~500RLU로 본다. 연구에 참여한 이니셜 워시룸 하이진의 기술·혁신 관리자 제이미 우드홀은 “장갑은 대중교통에서 손잡이를 잡거나 외부에서 문을 열고,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쇼핑백을 드는 등 다양한 오염원에 노출돼 있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며 “손을 씻지 않은 채로 장갑을 착용하면 장갑 안쪽도 오염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세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장갑을 착용하기 전과 후에 손을 씻고, 장갑 자체를 정기적으로 세탁하라고 제안했다. 우드홀은 “감염의 80%가 손을 통한 것”이라며 “손 씻기는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강력한 도구”라고 덧붙였다.
  • US오픈에 이어 디 오픈도 LIV 골프 소속 선수에 출전기회 부여…LIV 골프에 호재

    US오픈에 이어 디 오픈도 LIV 골프 소속 선수에 출전기회 부여…LIV 골프에 호재

    US오픈에 이어 또 다른 남자 골프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디 오픈도 LIV 골프 소속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 디 오픈을 개최하는 영국 R&A는 11일(한국시간) “올해 6월 말 기준 LIV 골프 개인 순위에서 상위 5명에 든 선수 중 올해 디 오픈 출전 자격이 없는 최상위 선수에게 출전권을 부여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미국골프협회(USGA)는 지난 6일 LIV 골프 소속 선수 3명에게 US오픈 출전을 허용키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US오픈은 6월, 디 오픈은 7월에 각각 개최된다. 아직 LIV 골프만을 위한 출전 자격 요건이 없는 메이저 대회는 4월 마스터스, 5월 PGA 챔피언십 대회다. 마크 다본 R&A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결정은 주요 프로 투어에서 달성한 결과를 바탕으로 출전권 제공을 둘러싼 연례 검토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2022년 출범한 LIV 골프 소속 선수들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는 출전이 금지돼 있고 지난해까지 4대 메이저의 경우 세계 랭킹 상위권자 또는 초청 선수 자격으로만 나갈 수 있었다. PGA 투어는 세계 랭킹과 무관하게 PGA 투어 자체 순위로도 메이저 대회 출전 자격 요건이 정해져 있다. LIV 골프 대회에는 세계 랭킹 포인트가 걸려 있지 않기 때문에 LIV 골프 대회에만 출전하면 세계 랭킹이 계속 떨어질 수밖에 없다. 올해 US오픈과 디 오픈이 LIV 골프 자체 순위만으로도 대회에 나올 수 있는 길을 터주면서 LIV 골프에 커다란 호재가 됐다. 올해 디 오픈 출전 자격을 확보한 LIV 골프 소속 선수는 브라이슨 디섐보를 비롯해 더스틴 존슨, 브룩스 켑카, 필 미컬슨(이상 미국), 티럴 해턴(잉글랜드), 캐머런 스미스(이상 호주), 욘 람(스페인) 등 모두 12명이다. 다만 6월 말 기준 개인 순위 상위 5명이 이미 디 오픈 출전 자격을 갖춘 선수로만 채워지면 별도의 LIV 골프 몫 출전권은 사라지게 된다. 스콧 오닐 LIV 골프 최고경영자(CEO)는 “R&A의 결정이 필드의 강점과 전 세계 골프 팬들을 위한 R&A의 헌신을 보여주는 진정한 증거”라고 환영했다.
  • “레즈비언 선수가 경기 중 사타구니 만졌다” 의혹에 女축구 ‘발칵’…해명 보니

    “레즈비언 선수가 경기 중 사타구니 만졌다” 의혹에 女축구 ‘발칵’…해명 보니

    스페인 여자축구에서 경기 중 한 선수가 상대 선수의 사타구니를 만졌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논란에 휩싸인 선수가 “다리를 만진 것”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한국시간) 영국 BBC 등 주요 매체에 따르면 지난 9일 바르셀로나를 연고로 둔 라이벌 팀인 FC바르셀로나와 에스파뇰이 스페인 최상위 여자축구 리그인 리가F 경기를 치렀다. 전반 15분 바르셀로나가 세트피스 공격을 준비할 때 바르셀로나의 스페인 국가대표 수비수 마피 레온과 에스파뇰의 콜롬비아 국가대표 수비수 다니엘라 카라카스가 경합했다. 한 차례 몸싸움을 펼친 뒤 레온이 카라카스의 사타구니 부위에 손을 대는 듯한 장면이 중계 영상에서 포착됐다. 이 영상은 소셜미디어(SNS)에 일파만파 퍼져나갔고, 그중에는 카라카스가 모욕적으로 느낄 조롱을 담은 게시물도 있었다. 이에 에스파뇰 구단은 성명을 내고 “(레온의 행위는) 우리가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며, 묵과해서도 안 되는 일”이라면서 “레온이 카라카스의 사생활을 침해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카라카스는 당시 충격으로 인해 곧바로 대응할 수 없었다”며 “나중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이해하고 나서 (그 행동의) 심각성을 알게 됐지만 팀을 위해 공격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언론의 관심이 문제 행위의 심각성과 무관한 다른 문제로 쏠리는 것을 우려한다”고 덧붙였다. 논란이 불거지자 레온도 성명을 내고 잘못을 부인하고 나섰다. 그는 “영상에서 볼 수 있듯이 카라카스가 먼저 나에게 접촉했고, 난 이에 대한 반응으로 ‘왜 그래?’라고 말하며 다리를 만졌을 뿐이다. 내 행동은 경기의 일부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카라카스의 은밀한 부위에 닿은 적이 없고, 이를 의도한 적도 없다”면서 “카라카스가 소셜미디어에서 당하는 괴롭힘은 나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그녀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레온은 바르셀로나에서 5차례 리그 우승과 3차례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UWCL) 우승에 기여했다. 또한 그는 지난 2018년 커밍아웃한 레즈비언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라카스는 콜롬비아의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8강 진출에 이바지했다.
  • ‘男 190명’ 연쇄 강간한 남성, 고향 돌아갈까…본국 송환 추진하는 영·인니 [포착]

    ‘男 190명’ 연쇄 강간한 남성, 고향 돌아갈까…본국 송환 추진하는 영·인니 [포착]

    ‘영국 역사상 가장 악명 높은 동성 강간범’으로 불려온 인도네시아 출신 범죄자의 본국 송환이 추진된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9일 “영국과 인도네시아 정부가 영국에 수감 중인 인도네시아 국적의 연쇄 성폭행범 레인하르트 시나가(41)를 본국으로 돌려보내는 방안에 대해 협의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시나가는 영국 맨체스터의 한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밟던 2015년 1월부터 2017년 6월까지 남성 48명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약물을 먹여 의식을 잃게 만들고 성폭행 했다. 자신의 범행 과정을 동영상과 사진으로 촬영하기도 했다. 시나가는 주로 늦은 밤 시간 클럽 근처에서 술에 취한 남성을 노렸다. 휴대폰 배터리 충전해주겠다고 하거나, 택시비가 없으면 집에서 재워 주겠다며 피해자들을 유인했다. 피해자는 18~36세의 이성애자 백인 남성이었고, 대부분은 자신에게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알아차리지 못했다. 시나가가 주는 약을 먹고 정신을 잃은 사이 범행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그의 범행은 2017년 6월 비슷한 수법으로 집에 데려간 18세 남성 피해자가 성폭행을 당하던 중 정신을 차리면서 꼬리가 밟혔다. 경찰은 피해자의 신고로 시나가의 집을 수색했고, 그의 집에서는 DVD 250장 분량의 영상과 사진 약 30만 장이 발견됐다. 경찰은 “영상 증거 등을 종합해봤을 때, 피해자는 최소 206명에 이르며, 이중 구체적인 신원 확인이 되지 않은 피해자는 60명 정도”라고 밝혔다. 피해자 상당수는 이 과정에서 자신에게 벌어졌던 충격적인 사건을 뒤늦게 알게 됐다. BBC는 당시 시나가를 두고 ‘영국 역사상 최다 피해자를 남긴 성폭행범’, ‘사상 최악의 성범죄’ 등으로 묘사했다. 2020년 영국 맨체스터 법원은 시나가의 성폭행 혐의 136건을 유죄로 인정하면서 종신형을 선고했다. 이후 인도네시아 당국은 시나가를 본국으로 송환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잘못을 저지른 국민도 국가가 직접 보호해야한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유스릴 이자 마헨드라 인도네시아 법무인권부 장관은 시나가의 범죄인 인도 추진 이유에 대해 “국민이 아무리 잘못을 저질렀더라도 국가는 국민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안타라 통신은 “인도네시아 당국은 범죄인 인도가 성사될 경우 시나가를 중범죄자들이 수감돼 있는 중부 자바주(州) 누사캄방간섬에 있는 교도소로 이송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일각에서는 시나가를 인도네시아 교도소에 수감 중인 영국인 범죄자와 맞교환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으나, 영국과 인도네시아 모두 송환 절차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며 구체적인 방식과 일정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입을 모았다.
  • 세계 상이군인 체육대회서 한국 첫 ‘金’

    세계 상이군인 체육대회서 한국 첫 ‘金’

    전 세계 상이군인들의 체육대회인 ‘2025 캐나다 인빅터스 게임’에서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이 나왔다. 이환경(51), 김영민(53), 김관수(52), 권영수(48) 선수로 구성된 휠체어컬링 대표팀은 9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 힐크레스트센터에서 열린 경기에서 영국을 연장 접전 끝에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를 앞두고 연습을 8시간밖에 못 하고 모든 선수가 함께하는 실전 경기는 못 치렀음에도 이룬 쾌거다. 한국은 예선 1차전에서 벨기에를 6-0, 2차전에서 여러 나라 선수로 구성된 연합팀을 9-0으로 완승했다. 3차전에서 네덜란드를 6-3, 준결승에서 개최국 캐나다를 만나 8-0 압승을 거두며 결승까지 올라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육군 17사단 소속 현직 상사인 권 선수는 “현역 군인으로서 참가할 수 있게 해주신 국방부와 국가보훈부, 상이군경회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인빅터스 게임을 계기로 상이군인에 대한 복지와 예우가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빅터스 게임은 영국 해리 왕자가 2014년 발족한 상이군인들의 스포츠 축제다. 이번 대회는 오는 16일까지이며 23개국 550여명의 선수가 스키, 스노보드, 수영 등 11개 종목에서 겨룬다.
  • 폐품 더미 속 해리포터 초판본 3800만원에 낙찰

    폐품 더미 속 해리포터 초판본 3800만원에 낙찰

    폐품 더미에서 찾은 해리포터 시리즈 1편 초판본이 경매에서 3800만원에 팔렸다. BBC는 9일(현지시간) 해리포터 1편 ‘해리포터와 현자의 돌’ 하드커버 초판본이 전날 영국 페인턴에서 열린 ‘NLB 옥션스’ 경매에서 2만 1000파운드(약 3779만원)를 조금 넘는 가격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해리포터 1편의 제목은 ‘해리포터와 현자의 돌’이었지만 미국에서 출간될 때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로 바뀌었다. 1997년 출간된 ‘해리포터와 현자의 돌’ 초판본 중 하드커버 책자는 500권만 발행됐다. 경매장을 운영하는 대니얼 피어스는 “영국 브릭섬 지역에서 최근 별세한 남성의 소지품 가운데서 이 책을 찾았다”며 “발견 당시 이 책은 버려질 폐품 더미에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 경매된 책은 초판본 500부 중 도서관에 배포된 300부 가운데 한 권”이라며 “초판 하드커버 낙찰가치고는 정말 좋은 가격”이라고 강조했다. 
  • “AI 정상회의 연 프랑스 “163조원 투자”… 삼성·네이버·LG 사령탑까지 총출동

    “AI 정상회의 연 프랑스 “163조원 투자”… 삼성·네이버·LG 사령탑까지 총출동

    미국과 중국 간 인공지능(AI)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AI 행동 정상회의’를 개최한 프랑스도 AI 개발에 1090억 유로(약 163조 4000억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AI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에 대항하는 한편 AI 업계에 충격을 안긴 중국의 ‘딥시크’에도 뒤처지지 않겠다는 의도다. 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0~11일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리는 AI 정상회의를 앞두고 진행한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향후 몇 년간 (기업들이) 프랑스의 AI에 1090억 유로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스타게이트에 버금가는 시도”라면서 “유럽과 프랑스는 (AI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AI 정상회의는 2023년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첫 회의는 영국 런던에서, 지난해 열린 두 번째 회의는 서울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마크롱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주최했으며, JD 밴스 미 부통령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장궈칭 중국 부총리 등이 참석했다. 이 외에도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MS) 부회장,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등 80개국의 기업 관계자와 시민사회단체 관계자까지 합치면 참석자는 1000명에 달한다. 한국에서는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비롯해 최수연 네이버 대표, 전경훈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김유철 LG AI 연구원 전략부문장, 김우승 크라우드웍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편 올트먼 CEO는 회의 참석을 앞둔 지난 8일 현지 매체인 르몽드 기고문을 통해 “AI 규제법 시행을 위해 노력하는 유럽 규제 당국은 남들이 전진하는 상황에서 자신들의 결정이 미래 기회에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면서 유럽이 AI 경쟁에서 뒤처질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 체코 ‘건설 중단’ 댐, 비버 8마리가 완공했다

    체코 ‘건설 중단’ 댐, 비버 8마리가 완공했다

    체코에서 건축 허가 탓에 중단됐던 댐 건설 계획이 비버 가족의 도움으로 완공됐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체코 정부는 7년 전 프라하 남서쪽 60㎞에 위치한 브르디 지역에 댐을 건설할 계획이었다. 이 지역은 원래 습지였으나, 도랑을 만들어 물을 뺀 뒤 군 부대가 건설됐다. 체코 당국은 이 지역을 예전 모습으로 복원하고자 댐 건설을 추진했으나, 토지 소유권과 건축 허가 등 난관에 부딪혀 첫 삽도 뜨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3년 전부터 이 지역에 정착한 비버 8마리가 댐을 건설하려던 곳과 거의 같은 위치에 둑을 만들었다. 덕분에 둑 주변에는 이미 작은 연못이 생겼고, 주변에는 습지도 늘었다. 애초 댐 건설 계획을 주관한 체코 자연경관보호청(AOPK)의 한 관계자는 현지 라디오 방송에 “비버는 둑을 만드는 장소를 항상 완벽하게 선택한다. 설계도도 없이 무료로 둑을 만들어줬다”고 말했다. 브르디 자연보호구 관리국 책임자도 비버 가족 덕에 3000만 체코 코로나(약 17억9000만 원)를 절약했다면서 비버 8마리가 추가로 둑을 만들어 새로운 습지를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지역에서 비버가 만든 둑을 점검한 생태학자들은 둑의 내구성이 뛰어나 오래 지속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돌게와 개구리 등 습지에 서식하는 다른 생물에도 좋은 환경을 제공하리라 본다고 설명했다. 비버는 물가에 사는 포유류로, 나뭇가지 등으로 보금자리인 둑을 만든다. 유럽 전역에는 비버가 약 120만 마리 서식한다고 알려져 있다.
  • “청정지역 없다”···남극 빙하서 첫 미세플라스틱 발견

    “청정지역 없다”···남극 빙하서 첫 미세플라스틱 발견

    이제 전 세계 어디에도 미세플라스틱이 닿지 않는 곳은 없는 것 같다. 최근 영국 남극조사국(BAS)은 남극의 가장 외딴 곳에서도 처음으로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됐다는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종합환경과학’(Science of the Total Environment) 최신호에 발표했다. 5㎜ 미만의 작은 플라스틱을 의미하는 미세플라스틱은 처음부터 작게 만들어지거나 플라스틱 쓰레기가 분해되면서 생기는데 지구촌 환경오염의 주범이다. 놀라운 점은 도시에서 뿐만 아니라 사람이 없는 천혜의 환경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된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에베레스트산과 가장 깊은 해저인 마리아나 해구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은 어김없이 발견됐다. 특히 남극의 해빙과 심해에 서식하는 상어의 위장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되기도 했다. 이번에 BAS는 남극의 두 외딴 지역인 유니언 빙하와 샨츠 빙하에 있는 세 곳의 현장 캠프에서 수집한 눈을 분석했다. 그 결과 눈 1ℓ랑 73~3099개의 미세플라스틱 입자가 검출됐으며 이중 95%는 50㎛(마이크로미터) 보다 작았다. 또한 세 곳에서 섬유에 사용되는 폴리아미드, 병과 포장에 사용되는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 폴리에틸렌 및 합성 고무와 같은 일반적인 플라스틱 유형도 확인됐다. 다만 과거 연구에서는 과학자들이 샘플에서 입자와 섬유를 직접 골라내는 방식이었다면 이번에는 필터지를 통해 눈을 녹인 후 높은 해상도로 스캔하는 새로운 기술이 적용됐다. 논문의 공동저자인 에밀리 로울런즈 박사는 “새로운 기술을 통해 과거보다 훨씬 더 작은 크기의 미세플라스틱을 분석할 수 있게 됐다”면서 “과거 연구에서는 이보다 덜 민감한 감지 방법으로 인해 미세플라스틱 오염 정도가 과소평가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공동연구자인 클라라 마노 박사도 “미세플라스틱이 의류와 밧줄, 깃발 등 지역적 혹은 장거리 운반을 통해서도 나올 수 있다”면서 “오염원을 완전히 이해해야 지구상에서 가장 깨끗한 곳에서 플라스틱 오염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미세플라스틱은 생태계를 오염시키는 주범이지만 인체 건강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 인간이 공기와 물, 음식을 통해 미세플라스틱을 흡입하고 섭취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플라스틱에 함유된 화학물질은 비만이나 불임, 성 기능 장애와 당뇨병 등 여러 건강 문제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폐나 신장, 간 등 중요 기관에 미세플라스틱이 들어가면 석면처럼 주요 발암물질이 될 수도 있다.
  • 인도서 멸종위기 바다거북 1000여 마리 떼죽음, 무슨 일?

    인도서 멸종위기 바다거북 1000여 마리 떼죽음, 무슨 일?

    심각한 멸종위기에 처한 바다거북 1000여 마리가 떼죽음을 당한 채 발견됐다. 사체를 부검한 결과 심각한 부상이 발견돼 사인(死因)에 관심이 쏠렸다. 영국 가디언은 10일(현지시간) “지난 1월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州)에서 올리브 리들리 바다거북이 대량 사망하면서 야생동물 순찰이 강화되고 어선에 대한 단속이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올리브 리들리 거북은 바다거북 중에서도 가장 작은 몸집을 가진 종으로, 서식지 훼손과 기후변화 등 다양한 위협 요인으로 인해 개체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 중인 멸종위기 종이다. 지난 1월 한 달 동안 타밀나두주 첸나이시 인근 해변에서 죽은 채 발견된 올리브 리들리 바다거북은 1000여 마리에 달한다. 이 바다거북은 이상적인 둥지 조건을 갖춘 첸나이 해변에 오르기 위해 매년 수천 ㎞를 이동한다. 주로 암컷이 알을 낳고 부화를 위해 해변으로 올라오는데, 이 과정에서 몇몇 바다거북이 목숨을 잃기도 한다. 그러나 한 달 동안 1000여 마리에 달하는 바다거북 사체가 발견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는 게 이곳 환경단체와 주민들의 주장이다. 첸나이 주민인 라지브 라이는 가디언에 “집 근처 2㎞ 해변에서 죽은 바다거북 약 80마리를 발견했다. 이를 당국에 알렸고 동물 사체를 매장하고 있지만, 너무 많은 바다거북이 죽어 처리가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떼죽음의 원인은 인간 활동?당국은 멸종위기 바다거북이 떼죽음을 당한 원인을 아직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다만 해변에서 발견한 올리브 리들리 바다거북 사체를 부검한 결과, 폐 병변 및 눈이 튀어나와 있는 증상이 확인됐다. 공식 부검 결과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지 환경단체와 동물 전문가들은 바다거북들이 질식사 또는 익사 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인도 폰디체리대학의 생태학 교수인 쿠푸사미 시바쿠마르는 “수컷과 암컷 거북이 번식을 위해 해변 근처에 모여 있다가, 낚시용 그물에 걸려서 수면위로 올라오지 못해 익사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다만 첸나이 해변 근처의 어망에 걸린 것인지, 더 먼 바다에서 그물에 걸린 것인지는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현지의 한 환경단체 측도 “바다거북이 떼죽음을 당한 이유는 해저 바닥까지 그물을 늘어뜨려 바닥을 파헤치는 저인망 어선 때문일 수 있다”면서 “일반적으로 바다거북은 수면으로 올라와 공기를 마셔야 하는데 어망에 갇히면 죽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어부들에게 이를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하지만, 어부들은 (저인망 어선을 쓰지 않으면) 어획량이 줄어들까봐 걱정한다”고 덧붙였다. 인도 당국은 2016년 거북의 산란기 동안에는 저인망 어선이 해안선에서 9㎞ 이내로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는 동시에, 대형 그물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가디언은 “이러한 법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저인망 어선들은 바다거북이 그물에 걸렸을 때 이를 빨리 풀어줄 수 있는 장비를 반드시 설치해야 하지만, 실제로 이 장비를 구비한 어선은 없다”고 전했다. 타밀나두 주정부는 올리브 리들리 바다거북이 떼죽음을 당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뒤 저인망 어선 24척을 적발하고 이에 대응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또 합동 순찰대가 이 지역을 감시하며 바다거북에 위협적인 환경이 없는지 수시로 감시 중이다.
  • “비버야 고마워!” 체코, 비버가 만든 ‘천연 댐’ 덕 18억 벌었다 [포착]

    “비버야 고마워!” 체코, 비버가 만든 ‘천연 댐’ 덕 18억 벌었다 [포착]

    체코에서 건축 허가 탓에 중단됐던 댐 건설 계획이 비버 가족의 도움으로 완공됐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체코 정부는 7년 전 프라하 남서쪽 60㎞에 위치한 브르디 지역에 댐을 건설할 계획이었다. 이 지역은 원래 습지였으나, 도랑을 만들어 물을 뺀 뒤 군 부대가 건설됐다. 체코 당국은 이 지역을 예전 모습으로 복원하고자 댐 건설을 추진했으나, 토지 소유권과 건축 허가 등 난관에 부딪혀 첫 삽도 뜨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3년 전부터 이 지역에 정착한 비버 8마리가 댐을 건설하려던 곳과 거의 같은 위치에 둑을 만들었다. 덕분에 둑 주변에는 이미 작은 연못이 생겼고, 주변에는 습지도 늘었다. 애초 댐 건설 계획을 주관한 체코 자연경관보호청(AOPK)의 한 관계자는 현지 라디오 방송에 “비버는 둑을 만드는 장소를 항상 완벽하게 선택한다. 설계도도 없이 무료로 둑을 만들어줬다”고 말했다. 브르디 자연보호구 관리국 책임자도 비버 가족 덕에 3000만 체코 코로나(약 17억9000만 원)를 절약했다면서 비버 8마리가 추가로 둑을 만들어 새로운 습지를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지역에서 비버가 만든 둑을 점검한 생태학자들은 둑의 내구성이 뛰어나 오래 지속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돌게와 개구리 등 습지에 서식하는 다른 생물에도 좋은 환경을 제공하리라 본다고 설명했다. 비버는 물가에 사는 포유류로, 나뭇가지 등으로 보금자리인 둑을 만든다. 유럽 전역에는 비버가 약 120만 마리 서식한다고 알려져 있다.
  • 지구촌 미세플라스틱 공습…남극 외딴 곳에서도 처음 발견됐다 [핵잼 사이언스]

    지구촌 미세플라스틱 공습…남극 외딴 곳에서도 처음 발견됐다 [핵잼 사이언스]

    이제 전 세계 어디에도 미세플라스틱이 닿지 않는 곳은 없는 것 같다. 최근 영국 남극조사국(BAS)은 남극의 가장 외딴 곳에서도 처음으로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됐다는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종합환경과학’(Science of the Total Environment) 최신호에 발표했다. 5㎜ 미만의 작은 플라스틱을 의미하는 미세플라스틱은 처음부터 작게 만들어지거나 플라스틱 쓰레기가 분해되면서 생기는데 지구촌 환경오염의 주범이다. 놀라운 점은 도시에서 뿐만 아니라 사람이 없는 천혜의 환경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된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에베레스트산과 가장 깊은 해저인 마리아나 해구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은 어김없이 발견됐다. 특히 남극의 해빙과 심해에 서식하는 상어의 위장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되기도 했다. 이번에 BAS는 남극의 두 외딴 지역인 유니언 빙하와 샨츠 빙하에 있는 세 곳의 현장 캠프에서 수집한 눈을 분석했다. 그 결과 눈 1ℓ랑 73~3099개의 미세플라스틱 입자가 검출됐으며 이중 95%는 50㎛(마이크로미터) 보다 작았다. 또한 세 곳에서 섬유에 사용되는 폴리아미드, 병과 포장에 사용되는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 폴리에틸렌 및 합성 고무와 같은 일반적인 플라스틱 유형도 확인됐다. 다만 과거 연구에서는 과학자들이 샘플에서 입자와 섬유를 직접 골라내는 방식이었다면 이번에는 필터지를 통해 눈을 녹인 후 높은 해상도로 스캔하는 새로운 기술이 적용됐다. 논문의 공동저자인 에밀리 로울런즈 박사는 “새로운 기술을 통해 과거보다 훨씬 더 작은 크기의 미세플라스틱을 분석할 수 있게 됐다”면서 “과거 연구에서는 이보다 덜 민감한 감지 방법으로 인해 미세플라스틱 오염 정도가 과소평가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공동연구자인 클라라 마노 박사도 “미세플라스틱이 의류와 밧줄, 깃발 등 지역적 혹은 장거리 운반을 통해서도 나올 수 있다”면서 “오염원을 완전히 이해해야 지구상에서 가장 깨끗한 곳에서 플라스틱 오염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미세플라스틱은 생태계를 오염시키는 주범이지만 인체 건강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 인간이 공기와 물, 음식을 통해 미세플라스틱을 흡입하고 섭취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플라스틱에 함유된 화학물질은 비만이나 불임, 성 기능 장애와 당뇨병 등 여러 건강 문제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폐나 신장, 간 등 중요 기관에 미세플라스틱이 들어가면 석면처럼 주요 발암물질이 될 수도 있다.
  • “쓰레기 더미서 주운 게 3800만원?”…반전 ‘희귀품’ 정체

    “쓰레기 더미서 주운 게 3800만원?”…반전 ‘희귀품’ 정체

    버려질 뻔한 해리포터 시리즈 1편 초판본이 경매에서 3800만원에 팔려 눈길을 끈다. 9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해리포터 1편 ‘해리포터와 현자의 돌’(Harry Potter and the Philosopher’s Stone) 하드커버 초판본이 전날 페인턴에서 열린 ‘NLB 옥션스’ 경매에서 2만 1000파운드(약 3800만원)가 넘는 낙찰가를 기록했다. 해리포터 1편의 제목은 ‘해리포터와 현자의 돌’이지만, 미국에서 출간될 때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Harry Potter and the Sorcerer‘s Stone)로 바뀌었다. ‘해리포터와 현자의 돌’ 초판본은 1997년 출간된 것으로, 당시 하드커버로는 500권만 발행됐다. 경매장을 운영하는 대니얼 피어스는 영국 브릭샴 지역에서 최근 별세한 남성의 소지품 가운데서 이 책을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발견 당시 이 책은 버려질 폐품 더미에 있었다”고 말했다. 피어스는 책 뒷면에 인쇄된 ‘철학자’라는 단어의 철자가 잘못 적힌 것이 초판본의 특징 중 하나라면서 이를 통해 해당 책이 초판본임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에 경매된 책은 초판본 500부 중 도서관에 배포된 300부 중 한권”이라며 “초판 하드커버 낙찰가치고는 정말 좋은 가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 주인도 만족스러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눈 튀어나오고 폐 망가져…거북 1000여 마리 떼죽음 원인은? [포착]

    눈 튀어나오고 폐 망가져…거북 1000여 마리 떼죽음 원인은? [포착]

    심각한 멸종위기에 처한 바다거북 1000여 마리가 떼죽음을 당한 채 발견됐다. 사체를 부검한 결과 심각한 부상이 발견돼 사인(死因)에 관심이 쏠렸다. 영국 가디언은 10일(현지시간) “지난 1월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州)에서 올리브 리들리 바다거북이 대량 사망하면서 야생동물 순찰이 강화되고 어선에 대한 단속이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올리브 리들리 거북은 바다거북 중에서도 가장 작은 몸집을 가진 종으로, 서식지 훼손과 기후변화 등 다양한 위협 요인으로 인해 개체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 중인 멸종위기 종이다. 지난 1월 한 달 동안 타밀나두주 첸나이시 인근 해변에서 죽은 채 발견된 올리브 리들리 바다거북은 1000여 마리에 달한다. 이 바다거북은 이상적인 둥지 조건을 갖춘 첸나이 해변에 오르기 위해 매년 수천 ㎞를 이동한다. 주로 암컷이 알을 낳고 부화를 위해 해변으로 올라오는데, 이 과정에서 몇몇 바다거북이 목숨을 잃기도 한다. 그러나 한 달 동안 1000여 마리에 달하는 바다거북 사체가 발견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는 게 이곳 환경단체와 주민들의 주장이다. 첸나이 주민인 라지브 라이는 가디언에 “집 근처 2㎞ 해변에서 죽은 바다거북 약 80마리를 발견했다. 이를 당국에 알렸고 동물 사체를 매장하고 있지만, 너무 많은 바다거북이 죽어 처리가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떼죽음의 원인은 인간 활동?당국은 멸종위기 바다거북이 떼죽음을 당한 원인을 아직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다만 해변에서 발견한 올리브 리들리 바다거북 사체를 부검한 결과, 폐 병변 및 눈이 튀어나와 있는 증상이 확인됐다. 공식 부검 결과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지 환경단체와 동물 전문가들은 바다거북들이 질식사 또는 익사 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인도 폰디체리대학의 생태학 교수인 쿠푸사미 시바쿠마르는 “수컷과 암컷 거북이 번식을 위해 해변 근처에 모여 있다가, 낚시용 그물에 걸려서 수면위로 올라오지 못해 익사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다만 첸나이 해변 근처의 어망에 걸린 것인지, 더 먼 바다에서 그물에 걸린 것인지는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현지의 한 환경단체 측도 “바다거북이 떼죽음을 당한 이유는 해저 바닥까지 그물을 늘어뜨려 바닥을 파헤치는 저인망 어선 때문일 수 있다”면서 “일반적으로 바다거북은 수면으로 올라와 공기를 마셔야 하는데 어망에 갇히면 죽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어부들에게 이를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하지만, 어부들은 (저인망 어선을 쓰지 않으면) 어획량이 줄어들까봐 걱정한다”고 덧붙였다. 인도 당국은 2016년 거북의 산란기 동안에는 저인망 어선이 해안선에서 9㎞ 이내로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는 동시에, 대형 그물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가디언은 “이러한 법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저인망 어선들은 바다거북이 그물에 걸렸을 때 이를 빨리 풀어줄 수 있는 장비를 반드시 설치해야 하지만, 실제로 이 장비를 구비한 어선은 없다”고 전했다. 타밀나두 주정부는 올리브 리들리 바다거북이 떼죽음을 당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뒤 저인망 어선 24척을 적발하고 이에 대응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또 합동 순찰대가 이 지역을 감시하며 바다거북에 위협적인 환경이 없는지 수시로 감시 중이다.
  • 블루래빗, ‘우리 아기 첫 토이북’ 2025년도 리뉴얼 버전 론칭

    블루래빗, ‘우리 아기 첫 토이북’ 2025년도 리뉴얼 버전 론칭

    유아 도서 전문 출판사 ‘블루래빗’이 ‘우리 아기 첫 토이북’ 2025년 리뉴얼 버전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블루래빗은 2011년 출시 이래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35개국에 영유아 도서를 수출해 온 국가대표 유·아동 전문 출판사다. ‘우리 아기 첫 토이북’은 영유아의 전인적 발달을 돕는 도서·교구 구성으로, 지속적인 리뉴얼을 통해 전 세계 교육 선진국의 트렌드를 반영하며 국내 소비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임민철 블루래빗 대표는 “아기와 어떻게 놀아줘야 하나 고민하는 초보 엄마, 아빠들도 쉽고 재미있게 육아할 수 있는 교구와 도서를 한층 보강했다”며 “특히 낱권으로 구매 시 가격 부담이 높은 사운드북 구성을 대거 추가, 업그레이드해 비용 부담은 줄이고 육아의 수월함을 높였다”고 전했다. 리뉴얼 된 ‘우리 아기 첫 토이북’은 전 89종으로 구성되며, 신생아를 위한 초점책, 헝겊책, 목욕책뿐만 아니라 영유아의 식습관, 배변 습관 등 초보 부모들이 육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덜어주고 영유아의 생활 습관 형성도 수월하게 도와줄 다양한 상품이 포함돼 있다. 한편, 블루래빗은 2025년 NEW ‘우리 아기 첫 토이북’ 론칭을 기념해 소문내기, 구매인증 등 고객 참여 이벤트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리조트 스위트룸 숙박권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우리 아기 첫 토이북’ 2025년 신버전은 2월 12일(수) 오후 1시 35분, 홈쇼핑채널 CJ온스타일 TV 라이브를 통해 생방송 최초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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