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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스널의 뼈아픈 실책…‘손흥민 발 부상’ 토트넘 만나는 리버풀, 무승부만 해도 EPL 우승

    아스널의 뼈아픈 실책…‘손흥민 발 부상’ 토트넘 만나는 리버풀, 무승부만 해도 EPL 우승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선두 리버풀이 2위 아스널의 뼈아픈 무승부로 5년 만에 왕좌를 차지할 기회를 잡았다. 리버풀은 손흥민의 토트넘을 상대로 리그 정상에 도전한다. 아스널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EPL 34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로써 리버풀(승점 79점·24승7무2패)은 4경기를 남긴 아스널(67점·18승13무3패)과 12점 차이가 됐다. 28일 홈에서 16위(33점·11승4무18패) 토트넘과 34라운드를 치르는 리버풀은 무승부만 거둬도 남은 일정과 상관없이 정상에 오른다. 지난해 12월 23일 전반기 맞대결에선 모하메드 살라, 루이스 디아즈가 2골씩 터트리며 리버풀이 6-3으로 승리했다. 당시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82분을 뛰었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최근 손흥민은 발 부상으로 공식전 2경기 연속 결장해 리버풀전 출격 여부도 불투명하다. 반면 리버풀의 간판 살라는 득점 1위(27골), 도움 1위(18개)에 올라 3년 만에 다시 두 부문을 동시 석권할 기세다. 리버풀이 리그 정상에 오르면 구단 통산 20번째로, 최다 우승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다만 EPL이 출범한 1992년부터 지난해까진 맨유가 우승 13회로 리버풀(1회)을 압도했다. 지난 시즌에는 맨체스터 시티가 역사상 처음 리그 4연패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날 아스널은 전반 3분 만에 야쿠프 키비오르가 마르틴 외데고르의 프리킥을 헤더 선제골로 연결했지만 전반 27분 코너킥 상황에서 에베레치 에제의 발리슛을 막지 못했다. 15분 뒤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속임수 동작에 이은 왼발 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후반 38분 후방에서 윌리엄 살리바가 결정적인 패스 실책을 범했다. 결국 아스널은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원거리 칩슛을 시도한 장필리프 마테타에게 동점을 허용했다.
  • “올인” 트럼프, 시진핑 “콜” 한 마디에 ‘시무룩’…SNS서 난리 난 ‘포커 밈’

    “올인” 트럼프, 시진핑 “콜” 한 마디에 ‘시무룩’…SNS서 난리 난 ‘포커 밈’

    중국과의 무역전쟁에서 초강경 노선을 고수하며 극한 대결로 이끌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돌연 입장을 180도 틀어 대(對)중국 관세를 대폭 낮추겠다고 시사하자 소셜미디어(SNS)가 들썩이고 있다. 가상 포커게임에서 기세등등하게 “올인”을 외치던 트럼프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담담한 “콜” 한 마디에 기가 죽어 “접겠다”라며 항복하는 모습을 담은 밈(meme)이 온라인을 강타했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무역 전쟁의 극한 대립 끝에 중국산 제품에 대한 초고율의 관세를 철회하는 신호를 보낸 트럼프를 향해 네티즌들이 그의 ‘거래의 기술’을 조롱하고 있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몇 주 동안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은 심화됐다. 트럼프는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145%까지 인상했고, 중국은 이에 맞서 미국산 제품에 125%의 관세를 부과했다. 백악관은 이러한 조치가 성공적이라고 주장했지만, 미 증시는 폭락하고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 우려마저 커졌다. 그러자 트럼프는 지난 22일 중국에 부과한 145% 관세율에 대해 “매우 높다”면서 대중 관세율을 내리겠다며 물러섰다. 그는 이날 증권거래위원회(SEC) 폴 앳킨스 위원장의 취임식 후 백악관 집무실에서 중국과의 통상 협상에 관한 질문을 받고 “145%는 매우 높다”면서 협상 후에는 관세율이 그 정도로 높지는 않을 것이며 “상당히 내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한 관세를 결국 철회할 것이냐는 질문에 트럼프는 “상당히 내려갈 것이다. 하지만 0%는 아닐 것”이라고 대답했다. 하루 뒤인 23일에는 “향후 2∼3주 안에 우리가 선택할 관세율을 정할 것”이라면서 “이는 중국에 대한 것일 수 있다”며 구체적인 인하 시점까지 시사했다. SNS 사용자들은 트럼프의 무역 전쟁 전략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특히 그의 대표적인 저서 ‘거래의 기술(The Art of the Deal)’을 빗대어 “협상의 달인이라던 트럼프가 정작 중국 앞에서는 완전히 백기를 들었다”며 조롱의 목소리를 높였다. 트럼프와 시진핑이 포커를 치는 밈도 SNS 상에서 화제가 됐다. 이 밈에서 트럼프는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시진핑을 향해 자신이 가진 모든 칩을 베팅하는 “올인”을 외친다. 시진핑은 표정 하나 바꾸지 않고 차분하게 “콜”이라고 받아친다. 상대방의 베팅에 똑같이 응하겠다는 의미다. 그러나 얼굴색이 변한 트럼프는 자신의 패를 들여다보며 당황한 표정을 짓더니, 기가 죽은 모습으로 “접겠다”라면서 항복을 선언한다. 트럼프가 중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그토록 강하게 밀어붙였던 초고율 관세 정책을 포기하고 물러선 것을 풍자한 것이다. 이에 다른 SNS 사용자는 “중국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저 기다리는 것만으로 이기고 있다. 트럼프의 관세 전쟁 마스터플랜은 바로 그의 면전에서 폭발하는 중”이라며 “이것이 바로 시진핑의 거래 기술”이라고 했다.
  • 출근길 날벼락, 드론에 뚫린 버스…“푸틴, 민간 시설만 골라서 공습 [포착]

    출근길 날벼락, 드론에 뚫린 버스…“푸틴, 민간 시설만 골라서 공습 [포착]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역의 민간 인프라를 표적으로 한 드론 공습을 감행해 9명이 목숨을 잃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와 유럽, 미국 등이 휴전 회담을 위해 런던에서 회의를 앞둔 가운데, 중부 드니프로페트로프스크주(州) 마르하네츠시(市)를 겨냥한 공습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지역 의회의 미콜라 루카슈크 의장은 텔레그램에 “러시아군이 마르하네츠의 직장인들을 태운 출근 버스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드론 공습 과정에서 거대한 구멍이 생긴 버스 지붕의 모습도 공개됐다. 세르히 리삭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주지사는 “러시아군의 이번 공격으로 9명이 사망하고 최소 30명이 부상했다”면서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의 여러 지역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이어졌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비상대책위원회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중부 지역인 폴바타에도 대규모 드론 공습을 가해 최소 6명이 부상하고, 화재가 여러 건 발생해 주거용 건물과 창고, 차고 등이 피해를 보았다”면서 “러시아군은 도시의 민간 인프라만 골라서 공격했다”고 비난했다. 이 밖에도 우크라이나 제2 도시인 하르키우와 남부 주요 도시인 오데사에서도 민간 인프라를 겨냥한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부상자 다수와 화재가 발생했다. “우크라이나 점령지 인정하면 종전”이번 공습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현재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지역만 차지하고 전쟁을 멈추겠다고 제안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기 직전 이뤄졌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22일 “푸틴 대통령이 이달 초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에게 러시아가 아직 점령하지 못한 4개 주의 나머지 부분은 포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어 “미국은 푸틴 대통령의 뜻에 따라 현재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4개 주 일부 지역에 대한 러시아의 실효적 지배를 인정하고, 러시아가 2014년 강제 병합한 크림반도의 영유권을 인정해 주는 선에서 종전 합의안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의 종전안은 그동안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루한스크, 헤르손, 자포리자 등 4개 주 전체를 러시아 영토로 인정해 달라던 입장에서 한발 물러선 것이다. 러시아는 이 네 곳의 일부 지역만 점유하고 있는 상태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도 이날 “미국이 지난주 우크라이나에 크림반도를 러시아 영토로 인정해 주고, 루한스크주 대부분과 도네츠크·헤르손·자포리자 주 일부에 대한 러시아의 점령을 실효적으로 인정해주는 내용의 ‘마지막 제안’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하루 전인 22일 기자회견에서 “크림반도는 논의할 필요조차 없는 우크라이나 영토”라며 “우크라이나는 크림반도 점령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미국의 협상 제안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우크라이나와 미국, 유럽 대표단은 23일 영국 런던에서 정전 협정 논의를 위해 만날 예정이다.
  • 로마 콜로세움 검투사, 실제 맹수와 싸웠을까 [유용하 과학전문기자의 사이언스 톡]

    로마 콜로세움 검투사, 실제 맹수와 싸웠을까 [유용하 과학전문기자의 사이언스 톡]

    고대 로마 하면 많은 사람이 영화 ‘글래디에이터’, 미국 드라마 ‘스파르타쿠스’, 대형 경기장 콜로세움을 떠올립니다. 이 셋의 공통점은 검투사입니다. 검투사는 투기장에서 싸우는 이들로 주로 노예라든가 전쟁 중 잡혀 온 포로였다고 합니다. 권력자들은 시민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검투사들끼리 서로 싸우게 하거나 인공 연못 등을 준비해 모의 해전을 벌이게 하는 등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그런데 영화나 드라마에서처럼 검투사들은 맹수들과도 싸웠을까요. 아일랜드 메이누스대, 영국 크랜필드대 법의학연구소, 요크 고고학 지원재단, 요크 골고고학 연구 기업, 요크대, 더럼대, 킹스칼리지 런던 공동 연구팀은 고대 로마 시대 검투사와 맹수 간 전투에 대한 첫 물리적 증거를 로마제국 변경에서 발견했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플로스 원’ 4월 24일자에 실렸습니다. 고대 로마 시절 만들어진 모자이크나 도자기 등 예술 작품에는 맹수와 싸우는 검투사 이미지가 많지만, 실제 맹수와 경기를 했다는 증거는 아직까지 발견된 바 없었습니다. 이에 연구팀은 세계에서 가장 잘 보존된 검투사 묘지 중 하나인 영국 북부 요크의 드리필드 테라스 지역에서 발굴된 유골을 분석했습니다. 드리필드 테라스 유적지는 2010년 고고학자들이 발굴한 지역으로 건장한 체격을 가진 젊은 남성 82구의 유골이 발견된 곳입니다. 그 이전까지는 수도 로마 이외 지역에서 이 정도 규모의 검투사 무덤을 발견하기는 어려웠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여러 유골 중 다른 2구의 유해와 함께 묻힌 26~35세 남성의 골격에 주목했습니다. 이 유골은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말뼈로 덮여 있었다고 합니다. 분석 결과 이 남성은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들었는지 척추 문제가 있었고 폐와 허벅지에는 염증의 흔적이 있었습니다. 어린 시절 영양실조에 시달렸지만 성인이 되면서 이런 건강상 문제는 극복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런데 팔과 다리 부위에서 긁히고 깨물린 자국이 발견됐습니다. 이에 연구팀은 동물원에서 사자에게 물린 표본들과 비교해 보는 작업을 통해 똑같은 형태라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것이 남성의 직접적 사망 원인으로 밝혀졌는데 경기 중 사자에게서 공격받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추가 분석 결과 이 남성은 사망 후 참수됐는데 이는 로마 시대 일부 개인에게 행해진 의식으로 그 이유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연구를 이끈 티머시 톰슨 아일랜드 메이누스대 교수는 “로마 검투사가 동물과 싸운 것에 대한 이해는 역사적 문헌이나 예술적 묘사에 주로 의존해 왔다”며 “이번 발견은 그런 일들이 실제로 일어났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첫 물리적 증거이며, 검투사 경기가 로마제국의 변방으로까지 퍼졌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 말했습니다.
  • 역세권 방 3개 주택이 13.946코인… ‘진짜 자산’ 된 가상자산 [뉴 코인 시대]

    역세권 방 3개 주택이 13.946코인… ‘진짜 자산’ 된 가상자산 [뉴 코인 시대]

    美, 비트코인 전략 자산으로 인정증권거래위 ETF 현물 상장 허용영국 등 주요국도 ‘자산’으로 규정대여·취득·양도 때 세금 적극 부과 #. 싱가포르 MRT 파시르리스역 인근 방 2개짜리 콘도, 7.854비트코인(약 7억 2570만원). 시메이역 인근 방 3개짜리 주택, 13.946비트코인(17억 2300만원). 싱가포르를 비롯해 미국 마이애미, 뉴욕과 일본 오사카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선 가상자산(암호화폐)으로 부동산을 사고팔 수 있다. 사용자에게 거래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고 연중무휴 24시간 이용 가능하다는 점이 가상자산의 경쟁력이 됐다. #. 베트남 국민의 은행 계좌 보유율은 40%대로 절반이 안 된다. 반면 가상자산 보유율은 17%대로 비교적 높다. 튀르키예, 아르헨티나 등 물가 관리에 어려움을 겪은 나라들의 가상자산 보유율도 높다. 전통 금융 접근성이 낮은 환경에서 가상자산이 대안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뜻이다. 가상자산이 투자 수단을 넘어 결제 수단과 가치 저장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주요국 정부는 가상자산을 금이나 주식과 비슷한 ‘자산’으로 규정하고 소득세를 매기는 등 제도권 안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금융투자 상품으로서의 존재감도 커지고 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미국 블랙록은 머니마켓펀드(MMF)를 토큰화한 상품으로 가장 많은 예치금을 모았고, 세계 3대 투자은행(IB)인 모건스탠리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을 통해 수조원대 이익을 공유한다. 23일 오픈소스 데이터 플랫폼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지난달 실물자산 토큰화(RWA) 시장에 예치된 자산 규모는 처음으로 100억 달러(14조원)를 넘었다. RWA는 실물 자산을 블록체인상에서 토큰화해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한 것이다. 실제 상품이 있어도 가상자산으로 거래하는 시장 규모가 10조원 이상이란 뜻이다. 블랙록이 MMF를 토큰화한 상품인 비들(BUIDL)이 14억 1400만 달러(2조 9000억원)로 가장 많았다. 가상자산 상장지수펀드(ETF)는 전통 금융권과 가상자산 업권 간 가교 역할을 한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해 1월 10일 세계 최초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을 허용했다. 이어 5월엔 이더리움 현물 ETF 거래도 승인했다. 홍콩은 4월, 영국은 5월에 두 ETF를 모두 승인했다.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의 운용 자산은 480억 달러(69조원), 피델리티의 비트코인 ETF는 300억 달러(42조원)를 돌파했다. 한국금융연구원 이보미 연구위원은 “가상자산 현물 ETF의 인가는 투자 자산의 확대보다는 가상자산의 제도권 포섭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미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USDT)는 지난해 130억 달러(17조원)를 벌었다. JP모건, 골드만삭스에 버금가는 실적이다. 미 국채 등 보유 자산 이자 수익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가상자산 직접 투자로도 이익을 남겼다.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은 미 정부 입장에서도 유용하다. 발행사들이 주로 미 국채를 담보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들이 미 국채를 대량으로 매입하게 되기 때문에 유동성 관리에 도움이 된다. 실제로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 1, 2위 업체인 테더와 USDC가 보유한 미 국채는 한국보다 많다. 비트코인이 제도권 내에서 가치 저장 수단으로 인정받는 데에는 커스터디(수탁) 인프라의 역할도 컸다. 커스터디는 기관이나 개인이 보유한 가상자산을 해킹, 도난 등 사고로부터 안전하게 관리하는 서비스다. 미 커스터디 업체인 코인베이스가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가상자산은 세상에 나온 지 약 16년 만에 국가 비축 전략 자산이 됐다. 미국은 가상자산을 금, 석유 등과 같이 정부 차원에서 비축해야 하는 전략 자산으로 인정했다. 신시아 루미스 미 공화당 상원의원은 지난해 100만 개의 비트코인을 비축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현재 미 정부는 약 20만 개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정부가 압수한 디지털 자산을 전략 비축 자산으로 하는 행정명령에 최근 서명했다. 앞서 엘살바도르는 2021년부터 비트코인 보유량을 꾸준히 늘려 왔으며 약 6100개의 비트코인을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 보유 중이다. 부탄은 현재 1만 2000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국가는 올 초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면서 보유한 비트코인의 가치가 크게 올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심지어 가상자산을 법정화폐로 인정한 곳도 있다. 엘살바도르는 2021년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 화폐로 지정했다가 최근 국제통화기금(IMF) 지원을 받기 위해 이를 폐지했다. 엘살바도르가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은 약 6000개로 알려져 있다. 해외 주요국에서는 가상자산을 ‘자산’으로 보고 가상자산 대여, 취득, 양도 등에 소득세를 매기고 있다. 미국은 가상자산에 소득세를 부과하고 판매할 때 얻는 차익에 대해서도 과세를 한다. 장단기로 구분하고 소득별로 10~37% 과세한다. 이렇게 한 해 끌어당기는 세금만 수십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영국에서도 기본세율 10%, 초과 범위는 20%의 소득세를 매긴다. 독일은 가상자산의 거래를 통한 수익이 발생하면 자본이득세를 납부하되, 1년 이내의 단기 거래에 대해서는 최대 45%의 세금을 부과한다. 호주는 가상자산을 취득할 시 개인소득세를 부과하며, 거래로 인한 차익에 대해서는 양도소득으로 분류해 종합과세한다. 일본은 이를 잡소득으로 보고 최대 55%를 매긴다. 가상자산 채굴을 일종의 사업으로 보고 과세를 하는 국가도 있다. 가상자산 채굴은 컴퓨터 장비를 사용해 블록체인에서 거래를 검증하고 그 보상으로 가상자산을 획득하는 것이다. 미국·일본·영국·독일 등 주요 국가들은 채굴로 얻은 가상자산을 사업소득과 비사업소득으로 나눠 과세하고 있다. 가상자산 관련 사업은 국제적 관점에서도 경제 활동으로 분류될 전망이다. IMF는 최근 발표한 ‘국제수지와 국제투자지표 매뉴얼 7판(BPM7)’에서 가상자산 관련 활동을 각국 통계에 반영할 수 있도록 분류 기준을 제시했다. 채굴과 스테이킹(블록체인 네트워크에 가상자산을 맡기고 보상을 받는 서비스)도 ‘컴퓨터 서비스’로 정의해 기존 국제수지에서 서비스 수출입 통계에 포함될 수 있게 했다.
  • 푸틴 “크림반도 인정·現전선 동결 땐 공격 중단”… 트럼프에 제안

    푸틴 “크림반도 인정·現전선 동결 땐 공격 중단”… 트럼프에 제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 주도의 평화회담 진전을 위해 현 전선에서 우크라이나 공격을 중단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푸틴 대통령의 제안은 크림반도의 러시아 합병을 인정하는 등 자국에 유리한 조건이 담긴 미국의 ‘최종 제안’이 우크라이나에 전달된 뒤 알려졌다. 미 온라인 매체 액시오스는 23일(현지시간) 러시아가 2014년 침공한 크림반도의 러시아 합병을 인정하고 2022년 전쟁 이후 통제하고 있는 4개 지역도 비공식적으로 인정하는 미국의 제안이 우크라이나에 전달됐다고 전했다. 대신 러시아가 4개 병합지 가운데 아직 장악하지 못한 미점령 지역에 대한 영유권 주장을 철회하고 현재 전선을 동결해 더이상의 추가 침공은 하지 않는다는 조건이다. 그간 푸틴 대통령은 종전 조건으로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헤르손, 자포리자 등 4개 지역 전체를 러시아 영토로 인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번에 크림반도를 공식 영토로 인정받는 조건으로 한발 물러선 평화안을 내놓은 것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푸틴 대통령이 이번 ‘양보’를 지렛대로 미국에 더 많은 요구를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오는 30일 취임 100일을 맞아 성과로 내놓고자 우크라이나에 양보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도 매체는 전했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4개 지역 상당 부분을 점령하고 지난해 3월 러시아 대선도 치렀지만 아직 완전하게 통제하지는 못한 실정이다. 러시아는 지난해 8월 우크라이나가 침공한 쿠르스크 지역을 99.5% 회복했다며 쿠르스크 수복 작전이 완료되면 전쟁을 끝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영국 런던에서 영국, 미국, 유럽연합(EU), 우크라이나가 참여하는 평화회담이 열리는 가운데 미국 측 제안 내용이 공개됐다. 여기에는 크림반도의 러시아 영토 인정 등 현재 전선의 동결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 금지와 대러시아 제재 완화, 미러 경제협력 강화 등의 조건도 담겼다. 인도를 방문 중인 JD 밴스 미 부통령은 이날 “미국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분명한 제안을 했다”면서 “받아들이지 않으면 미국은 손을 뗄 것”이라며 합의를 압박했다. 또 “이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현재 소유한 영토 일부를 포기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어떤 상황에서도 러시아의 크림반도 점령을 인정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크림반도는 우리 영토이며 러시아 점령을 인정하는 것은 우리 헌법을 위반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 기후변화 탓 산호초 죽어가…세계 84%서 ‘백화현상’ 발생

    기후변화 탓 산호초 죽어가…세계 84%서 ‘백화현상’ 발생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의 온도 상승 탓에 전 세계 산호초의 84%에서 백화 현상이 발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23일(현지시간) 미국 해양대기청(NOAA) 산하 산호초감시기구(CRW)에서 발표한 최신 데이터를 인용해 2023년 1월 이후 최소 82개국에서 산호초 백화 현상이 관측됐다고 보도했다. 백화 현상은 산호가 하얀 골격을 드러내는 것으로, 산호에 색상과 에너지를 제공하는 작은 조류(藻類)가 수온 상승으로 떠나거나 죽으면 나타난다. 백화 현상이 일어나도 산호는 일정 기간 생존하지만 지속되면 성장이 더뎌지고 질병에 취약해져 결국 폐사하고 만다. 산호가 폐사하면 바다 환경은 물론 식량 안보, 지역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산호초는 전체 해저 면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0.2%에 불과하지만, 해양 생물종의 25%에 서식처를 제공하고 인류 10억 명에게 직간접적 이익을 제공한다. CRW 책임자인 데릭 만젤로 박사는 “해수 온도 상승으로부터 비교적 안전한 곳으로 간주했던 인도네시아 서부 군도 라자 암팟과 홍해 북쪽에서까지 백화현상이 나타났다”며 “이제 지구상에서 산호초가 안전한 곳이 없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세계 최대 산호 군락인 호주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서는 최근 9년 사이 6번째 대규모 백화 현상이 발생했다. 이에 대해 산호초 감시단체인 세계산호초감시네트워크(GCRMN)의 코디네이터로 활동하는 브리타 샤펠케 호주 해양과학연구소(AIMS) 연구원은 “현장 모니터링조차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백화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 우크라군 최후 거점 수도원도 무너졌다…러, 쿠르스크 99.5% 탈환 [핫이슈]

    우크라군 최후 거점 수도원도 무너졌다…러, 쿠르스크 99.5% 탈환 [핫이슈]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이 월경해 점령했던 쿠르스크 지역을 사실상 탈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러시아군이 10일 동안의 치열한 전투 끝에 쿠르스크 지역에 남아 있던 우크라이나의 마지막 거점 중 하나인 성 니콜라스 벨로고르스키 수도원을 탈환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약 1마일 떨어진 국경 마을에 있는 이 수도원은 쿠르스크 지역의 상징적인 장소로 최근까지 우크라이나군 300명이 이곳을 거점으로 삼아 최후 항전을 벌여왔다. 러시아 국영 TASS 통신과 친러시아 군사 블로거들은 “러시아군이 치열한 전투 끝에 역사적 랜드마크에서 우크라이나의 거점을 무너뜨리는 데 성공했다”며 “이는 쿠르스크 침공이 9개월 만에 끝났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앞서 지난 19일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 참모총장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이 장악한 쿠르스크의 99.5%를 탈환했다”면서 “우크라이나군의 점령지 가운데 1260㎢ 상당을 수복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해 8월 6일 쿠르스크주에 대한 기습공격으로 일부 지역을 점령하고 러시아군 수백 명을 포로로 잡는 큰 성과를 거뒀다. 특히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종전을 위한 잠재적 협상 목적으로 쿠르스크 영토 반환을 카드로 사용할 계획을 밝혀 이는 훌륭한 전과로 기록되는 듯 보였다. 그러나 북한군까지 가세한 러시아군의 반격이 성공하며 쿠르스크에서의 우크라이나 지분은 사실상 사라졌다. 반대로 러시아군은 현재 우크라이나 영토 약 20%를 장악하고 있는데, 이 땅은 그대로 러시아의 몫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여기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요구대로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포기하고 중립국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면 우크라이나로서는 아무 소득도 없는 최악의 결과를 맞게 된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21일 개전 후 처음으로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직접 대화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다. 이날 그는 국영 TV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항상 어떠한 평화 이니셔티브에 대해서든 긍정적인 태도를 갖고 있다고 말해왔다”며 “우크라이나 정권 대표들도 같은 생각을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의 제안에 직접적으로 답하지는 않았으나 수용의 뜻을 내비쳤다.
  • ‘돌연 출국’ 린가드, 법정 출두…‘아동 성추행 혐의’ 조부 재판서 “몰랐다”

    ‘돌연 출국’ 린가드, 법정 출두…‘아동 성추행 혐의’ 조부 재판서 “몰랐다”

    프로축구 FC서울에서 뛰는 제시 린가드(32)가 아동 성추행 혐의를 받는 할아버지의 재판에 참석하기 위해 영국으로 출국했다. 조부모 밑에서 성장한 린가드는 평소에도 조부모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쏟았다. 23일 서울 구단에 따르면 린가드는 지난 19일 광주FC와 홈 경기를 소화한 뒤 다음 날 출국했다. 서울 관계자는 “린가드가 조부 송사와 관련해 할 일이 있다며 귀국을 요청해 승낙했다”며 “다음 경기 전에 돌아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은 오는 27일 오후 2시 포항 스틸러스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린가드의 조부 케네스 린가드(86)는 아동 성추행 혐의로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한 60대 여성은 5세부터 19세가 될 때까지 17차례 케네스에게 성적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 여성은 지난 2022년 린가드의 축구인생을 담은 다큐멘터리 ‘언톨드: 제시 린가드 스토리’를 시청한 뒤, 린가드의 조부가 미화됐다며 경찰에 그로부터 성적 학대를 받았다고 신고했다. 이 다큐멘터리에서 케네스는 린가드가 프로 축구선수로 성장할 수 있게끔 헌신적으로 뒷받침한 것으로 그려진다. 린가드의 조부는 성범죄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린가드는 21일(현지시간) 한국에서 날아와 리버풀 크라운 법원에 변호인 증인으로 출두했다. 린가드는 법정에서 이러한 주장에 대해 전혀 몰랐다고 밝혔다. 그는 “(만약 알았다면) 나는 조부와 곧바로 인연을 끊었을 것”이라며 “내 딸과 여동생도 그 근처에 두지 않았을 것”이라고 단호히 말했다. 린가드는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이 자신에게도 연락해왔다고 말했다. BBC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린가드에게 “부끄러운 줄 알아라. 거짓말하고 있다. 네 조부는 날 희롱하고 성적으로 학대했다. 너도 알고 있다” 등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린가드는 이에 대해 “난 ‘도대체 무슨 소리냐, 전혀 몰랐다’고 답했다”며 “원하면 빨리 신고하라고 했다. 솔직히 그 여성은 갑자기 나타났고, 무작위적이었다”고 했다. ‘조부의 재판으로 인해 어려움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한국 내 몇몇 스폰서 계약이 무산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다른 스폰서 계약도 보류 중”이라고 답했다. 린가드는 평소 조부모에 대한 사랑이 깊었다. FC서울에 입단하기 전 노팅엄 포레스트(잉글랜드)와 계약이 끝나 8개월가량 무적 선수를 유지한 이유도 조부모를 보살피기 위한 것이었다.
  • “피 흘리면서도 물총놀이 하더라”…축제 중 길에서 출산·유기한 20대 여성 [포착]

    “피 흘리면서도 물총놀이 하더라”…축제 중 길에서 출산·유기한 20대 여성 [포착]

    태국 최대 명절이 축제인 송끄란에서 축제를 즐기던 중 길에서 아기를 출산한 뒤 유기한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중국 신경보,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22일(현지시간) “방콕에서 송끄란을 즐기던 여성이 몰래 아이를 출산한 뒤 유기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고 전했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27세 여성은 지난 14일 친구들과 함께 방콕에서 송끄란 축제를 즐기다 갑작스럽게 복통을 느끼고 몰래 한적한 장소를 찾았다. 그녀는 근처에 주차된 차량 옆으로 몸을 숨긴 채 그 자리에서 아기를 낳았고, 자기 손으로 직접 탯줄을 끊었다. 출산 후 아기는 쓰레기통 옆에 유기하고 태반은 쓰레기통에 숨겼고, 이후 유유히 현장을 떠났다. 이 여성은 막 태어난 갓난아기를 길거리에 유기하고도 아무 일도 없다는 듯 다시 일행과 합류해 축제를 즐겼다. 얼마 후 한 시민이 유기된 갓난아기를 발견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과 구조대가 도착해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으나, 아기는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토대로 출산한 여성을 찾아 체포했다. 이 여성은 경찰 조사를 받으러 나온 순간에도 하반신에 명백한 출혈이 있었으나 생리 중일 뿐이라며 출산 사실을 부인했다. 이 여성은 경찰의 계속된 추궁과 조사 끝에 결국 출산 사실을 인정했으며, 아이의 아버지는 누구인지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이 여성이 아기를 출산한 뒤 다리 사이로 피를 흘리면서도 친구들과 물을 뿌리며 축제를 즐기는 모습이 목격됐다”면서 “그녀는 출산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두 명의 전남편 사이에 두 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 여성은 현재 출산 후 출혈이 이어져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회복 후 관련 법에 따라 처벌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물의 축제’로 알려진 송끄란은 태국 전통 설날로, 새해를 가족과 친지들이 함께 모여 축하하는 중요한 명절이다. 모두 한데 어울려 물을 뿌리면서 즐거움을 만끽하는 물 축제로도 유명하다. 다만 송끄란 동안에는 사건·사고가 유독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관광객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특히 음주운전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고 이로 인한 사상자도 급증하는 시기로 알려져 있다.
  • “단순 통증인 줄 알았는데”…20년간 귀에 박혀있던 정체에 ‘깜짝’

    “단순 통증인 줄 알았는데”…20년간 귀에 박혀있던 정체에 ‘깜짝’

    극심한 귀통증을 호소한 영국의 한 남성 귀에 20여년간 작은 레고 블록이 박혀 있었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더선, 데일리메일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글래스고 출신 대런 매코너키(30)는 2019년 한밤중 왼쪽 귀에 심한 통증을 느껴 잠에서 깼다. 매코너키는 병원을 찾았고 의사는 귀 감염이라 판단해 항생제를 처방했다. 며칠 뒤 매코너키는 머리 옆쪽에서 엄청난 압박감을 느꼈다고 한다. 그는 “귀가 터진 줄 알았다. 압력이 계속 쌓여서 참을 수 없을 정도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때 귀에서 뭔가 작고 딱딱한 게 빠져나오는 것을 느꼈다. 그의 귀에서 나온 건 다름 아닌 귀지에 덮인 작은 분홍색 레고 블록이었다. 레고 블록을 빼자마자 통증과 압박감은 사라졌고 소리도 잘 들리기 시작했다. 매코너키는 “네다섯 살 이후 레고를 가지고 놀지 않았다”며 “마지막으로 레고로 무언가를 만든 건 아마 2000년대였던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어릴 적 레고 블록을 귀에 넣은 기억은 없지만 최소 20년 가까이 귀에 꽂혀 있었던 것 같다”고 주장했다. 매코너키가 의사를 찾아 귀에서 레고가 빠져나왔다고 하자 의사는 “귀에서 레고 조각이 나온 걸 처음 본 건 아니지만 누군가의 귀에 그렇게 오랫동안 박혀 있었다는 이야기는 처음 듣는다”며 놀라워했다. 20대 들어 청력에 문제가 생겼다는 매코너키는 레고 블록이 빠져나온 이후 청력을 회복했다고 한다. 그는 “다른 사람들이 듣지 못하는 소리도 들릴 만큼 청력이 아주 좋다”며 “가끔 레고 조각이 귀속 모든 먼지를 치운 덕분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 마트서 “육식 반대” 시위하던 女…장 보던 男 분노해 벌인 일

    마트서 “육식 반대” 시위하던 女…장 보던 男 분노해 벌인 일

    영국의 한 대형 마트에서 벌어진 채식주의 시위에 참여한 한 여성이 육식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낸 가운데, 장을 보던 남성이 여성의 확성기를 힘으로 빼앗아 바닥에 던지는 영상이 공개돼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2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시 40분쯤 켄트주 캔터베리에 위치한 아스다(Asda) 마트 내부에서 채식주의 시위에 참여한 여성이 확성기로 육식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동시에 여성이 속한 시위대는 동물을 도살하는 잔인한 장면이 담긴 모니터를 들고 쇼핑객들에게 보여주며 고기와 달걀, 유제품 등을 먹지 말라고 호소했다. 사건 당시는 부활절 전날로, 고기와 달걀 소비가 많은 날이었다. 이때 장을 보던 남성이 분노를 참지 못하고 시위 중인 여성에게 다가와 확성기를 뺏어 던졌다. 바닥에 떨어진 확성기는 산산조각이 났다. 확성기를 뺏긴 여성은 이 모습이 담긴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 영상에는 남성이 저항하는 여성을 힘으로 제압하는 모습, 여성이 힘에 밀려 옆으로 밀려나는 모습, 확성기가 망가진 모습 등이 고스란히 담겼다. 마트 측에 이 남성을 쫓아내야 한다고 항의하는 또 시위대의 음성도 담겼다. 남성은 시위대와 언쟁을 벌인 후 현장을 벗어났으나, 곧바로 돌아와 사과한 뒤 확성기값을 물어준 것으로 전해졌다. 시위대는 이후로도 마트 안에서 육식에 반대하는 시위를 이어갔다고 한다. 영상 속에는 지나가는 손님들뿐만 아니라 직원들까지 남성의 행동에 놀란 듯한 모습이 담겼다. 이 사건은 경찰에도 신고돼 현지 경찰이 조사 중이며, 켄트 경찰 측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아무리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저렇게 폭력적인 행동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 “남성이 약한 여성을 공격하는 것은 비겁한 행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남성이 확성기를 부순 게 잘한 일은 아니지만 마트는 이들을 쫓아냈어야 한다”, “마트에서 고기를 먹지 말라고 시위를 하는 게 말이 되느냐”, “시위는 자유지만 장을 보는 손님들한테 피해를 줘선 안 된다” 등 비난했다. 이와 관련해 영상을 올린 여성은 “이건 동물 학대에 대한 시위”라며 “고기, 유제품, 달걀 소비로 피해 입는 생명체가 있기 때문에 시위를 한 것이다. 동물들은 계속해서 우리와 함께 살아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 “일찍 자야 공부도 잘 한다” 잔소리 사실이었네

    “일찍 자야 공부도 잘 한다” 잔소리 사실이었네

    어릴 때부터 “일찍 자야 똑똑해진다”는 잔소리를 귀에 박히게 들었더라도 청소년이 되면 시험 공부를 하느라, 혹은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느라 잠을 미루게 된다. 이런 청소년들이라면 “일찍 잠에 들고 오래 자는 청소년일수록 그렇지 않은 청소년에 비해 인지 능력이 우수하다”는 연구 결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영국 케임브리지대와 중국 상하이 푸단대학 등의 연구진이 청소년 3000여명을 대상으로 인지 능력과 수면 습관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론을 도출했다. 해당 연구는 국제학술지 ‘셀 리포트’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미국의 ‘청소년 뇌 인지 발달’ 연구에 등록된 청소년 3222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들의 인지 테스트 결과와 뇌 스캔 자료, 웨어러블 기기를 이용해 측정한 수면 패턴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연구진은 청소년들을 ▲가장 늦게 잠이 들고 가장 일찍 깨는 그룹(평균 7시간 10분 수면) ▲중간 그룹(평균 7시간 21분 수면) ▲가장 일찍 잠에 들고 가장 오래 자는 그룹(평균 7시간 25분) 등 세 그룹으로 나눴다. 이중 가장 오래 자는 그룹의 경우 수면 중 심박수가 세 그룹 중 가장 낮았다. 미국 수면의학 아카데미는 13세에서 18세 사이의 청소년들에게 하루 8~10시간 수면을 취할 것을 권장하는데, 연구 대상인 청소년 대부분은 수면 시간이 권장 시간에 미치지 못했다고 연구진은 부연했다. 이들 세 그룹의 학업 성취도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지만, 인지 테스트에서는 세 번째 그룹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 그룹과 첫 번째 그룹이 뒤를 이었다. 또 뇌 스캔 결과 세 번째 그룹의 청소년들의 뇌 부피가 가장 컸으며 뇌 기능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뇌의 부피는 인지 능력과 직결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잠을 자는 시간 동안 기억이 강화되면서 인지 능력이 발달한다”면서 “수면 시간의 사소한 차이가 시간이 지날수록 큰 차이를 만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청소년들이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늦은 밤에는 휴대전화 등 스마트 기기 사용을 자제해 수면 습관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콜린 에스피 영국 옥스포드대 교수는 연구 결과에 대해 “인간은 특히 성장기 뇌 발달을 수면에 의존한다”면서 “청소년들이 늦게 잠에 들고 잠을 적게 자는 것은 의심할 여지 없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 4억원 들여 산 슈퍼카 ‘페라리’…구매 1시간 만에 ‘활활’ 타 잿더미로, 무슨 일이?

    4억원 들여 산 슈퍼카 ‘페라리’…구매 1시간 만에 ‘활활’ 타 잿더미로, 무슨 일이?

    일본의 한 음악 프로듀서가 10년간 모은 돈으로 구입한 4억원이 넘는 고가의 페라리가 구매 직후 단 한 시간 만에 도로 위에서 화재로 완전히 전소됐다. 22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일본 도쿄 미나토구의 한 도로 위에서 음악 프로듀서 혼콘(33)이 구매한 흰색 ‘페라리 458 스파이더’가 화재로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혼콘은 10년 동안 돈을 모아 약 22만 파운드(약 4억 1860만원) 상당의 이 스포츠카를 샀지만, 첫 운전을 시작한 지 1시간 만에 차량에서 흰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즉시 차를 세웠지만, 페라리는 순식간에 맹렬한 불길에 휩싸였다. 혼콘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차가 폭발할까 봐 정말 무서웠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충격에 빠진 혼콘은 불타는 차량에서 몇 미터 떨어진 도로변에 서 있었으며, 지나가던 다른 차량은 이 놀라운 광경에 속도를 늦추며 지나갔다. 다행히 혼콘은 다치지 않았으며, 화재는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약 20분 만에 진화됐다. 혼콘은 “일본에서 이런 문제를 겪은 유일한 사람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도쿄 경찰청은 현재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며, 해당 차량의 보험 가입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지난 1월에도 영국 런던의 번화가인 베이커 스트리트에서 30만 파운드(약 5억 7070만원) 상당의 람보르기니 신차가 불길에 휩싸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행인들은 값비싼 슈퍼카가 그들 앞에서 불타는 광경을 충격 속에 지켜봤다고 외신은 전했다.
  • 육군 저격수팀, 美저격수대회 국제부문 우승

    육군 저격수팀, 美저격수대회 국제부문 우승

    대한민국 육군 저격수팀이 미국 육군이 주최한 ‘2025년 미 국제 저격수대회’에서 국제부문 1위를 차지했다. 23일 육군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포트무어에 있는 미 육군 저격수학교에서 열린 저격수대회에서 한국 육군 대표로 1군단 특공연대 저격수팀이 출전했다. 박대운 상사(관측수)와 장제욱 중사(사수), 이동석 중사(코치), 9사단 장필성 상사(통역) 등 4명이 팀을 이뤘다. 이들은 지난해 제1회 국방부 장관배 국제 저격수 경연대회 준우승, 육군 최정예 300 저격수 선발, 해병대사령관배 저격수 경연대회 우승 등의 성적을 거뒀다. 저격수대회는 매년 새로운 극한 상황을 참가자들에게 부여한다. 올해는 각 팀에 지도와 좌표, 실탄 1발만을 제공하고 대항군에게 적발되지 않은 상태로 목표물 400m 이내까지 침투해 저격하거나 아군과 적군이 섞인 상태에서 선별 사격을 하는 등 여러 상황을 가정한 평가가 진행됐다. 또 저격이 불가능한 전장 상황을 가정해 소총·권총 사격으로 근접전투능력을 평가하고 사격실력 외에도 체력과 정신력 등 다양한 상황을 극복하는 전 과정이 평가됐다. 대회에는 한국을 포함해 독일과 미국, 브라질, 영국 등 9개국 35개팀이 참가했다. 한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공식 초청받았다. 국제부문은 개최국인 미국을 제외한 참가팀을 대상으로 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회에 참가한 박대운 상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팀들과 경쟁할 수 있도록 철저히 훈련하고 준비해 자신감을 가지고 대회에 임했다”며 “국제무대에서 우리 군의 저격 능력을 증명했다는 데 큰 성취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장제욱 중사는 “첫 국제대회 출전이라 약간의 두려움도 있었지만 끊임없는 훈련을 통해 다져온 우리 팀의 능력을 믿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대회에서 스스로의 한계를 시험해 볼 수 있었던 뜻깊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동석 중사는 “세계무대의 치열한 경쟁을 경험한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더욱더 실력을 갈고닦아 다음번 대회에서는 당당히 세계 정상에 서고 싶다”고 다짐했다. 육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각국 저격수들의 새로운 기술과 다양한 훈련 방법을 비교·분석해 군의 교육훈련체계 발전과 편제장비·물자 개선을 위한 소요 도출에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미 국제 저격수대회 참가를 정례화하는 등 육군의 저격수 교육훈련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 (영상) ‘실수로’ 터진 미사일에 인근 쑥대밭…러軍 최대 무기고 폭발 [포착]

    (영상) ‘실수로’ 터진 미사일에 인근 쑥대밭…러軍 최대 무기고 폭발 [포착]

    러시아 모스크바 동쪽에 있는 탄약고에서 대형 폭발이 발생했다. 폭발한 탄약고가 러시아군 최대 규모의 무기고로 알려지면서, 군 당국의 안전 관리가 도마 위에 올랐다. 영국 BBC는 22일(현지시간) “이날 러시아 국방부가 블라디미르 서부지역의 한 탄약 창고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면서 “이 지역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됐고, 인근 마을 주민들이 대피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국방 전문매체인 밀리타니는 “폭발이 발생한 시설은 러시아군 미사일 및 포병국 산하의 제51무기고”라며 “러시아 최대 규모의 무기고 중 하나로,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약 530㎞,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는 약 130㎞ 떨어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무기고에는 중구경 포탄과 대공미사일을 포함한 광범위한 무기가 저장돼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또 폭발물의 상태를 관찰하는 실험실부터 첨단 무기 시스템을 시험할 수 있는 장비가 갖춰진 작업장도 있었다”고 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공식 성명을 통해 탄약고에서 ‘안전 규정 위반’으로 화재가 발생한 뒤 탄약이 터지면서 대형 폭발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사고 현장 인근에 사는 한 주민은 타스 통신에 “폭발 당시 무기고에서 터져 나온 포탄이 가정집에 떨어지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포탄은 폭발하지 않았으며, 당시 주택에는 사람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주민 목격자는 “기지 내에서 강력한 폭발이 일어났고, 이후 2차 폭발도 있었다”면서 “인근 도로가 폐쇄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러시아 국방부 장관은 이 사건을 조사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라고 명령했다. 블라디미르 지역 당국은 이번 폭발에 대한 비공식적인 정보를 공유하는 언론인 또는 주민들에게는 벌금을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번 폭발 사고가 발생한 무기고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 개전 후인 2022년 6월 22일에도 탄약 하역 작업 중 탄약 폭발 사고가 발생했었다. 당시 군인 3명과 민간 전문가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 푸틴과 32세 연하 연인 사이 ‘비밀 아들’ 최초 공개

    푸틴과 32세 연하 연인 사이 ‘비밀 아들’ 최초 공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2세 연하 연인과의 사이에서 비밀리에 낳은 자녀의 모습이 최초로 공개됐다. 러시아 크렘린궁(대통령실) 및 정보기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주장하는 텔레그램 채널(VChK-OGPU)은 “러시아에서 가장 비밀스럽고 아마도 가장 외로운 소년의 사진을 입수했다”며 앳된 얼굴의 남자아이 사진을 공개했다. 이 텔레그램 채널은 “사진 속 아이의 이름이 ‘이반 블라디미로비치 푸틴’이며 올해 10살인 푸틴 대통령의 아들”이라면서 “이반에게는 현재 4살인 남동생 블라디미르 푸틴 주니어도 있지만 함께 찍은 사진은 없다”고 설명했다. 사진 속 남자아이는 푸틴 대통령과 그의 연인으로 알려진 리듬체조 선수 출신 알리나 카바예바 사이에서 태어난 것으로 추정되지만 이를 입증할 근거는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5개월 전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우리의 역사적 동화와 서사시가 되살아나고 있다”면서 “나는 가끔 우리 아이들과 함께 이런 광경을 즐겁게 보곤 한다”며 웃음 지었고, 일각에서는 그가 언급한 ‘아이들’이 자녀들을 의미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았다. 당시 러시아 국영 언론은 RT는 푸틴 대통령의 ‘우리 아이들’이라는 말을 ‘나의 어린 가족’으로 바꾼 자막을 내보냈다. 푸틴 대통령 아들의 사진을 최초로 입수했다고 주장한 텔레그램 채널은 “이반은 다른 아이들과 거의 소통하지 않고, 경비원이나 가정교사들과만 시간을 보낸다”고 전했다. 푸틴 일가의 비밀스러운 사생활지금까지 서방 언론에서는 푸틴 대통령과 카바예바 사이에 두 아들이 있다거나, 2015년 쌍둥이 딸이 태어났다는 설 등이 보도됐다. 다만 해당 보도들은 추측에 불과할 뿐이며,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다. 러시아 대통령실인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과 카바예바의 관계 자체도 언급하는 것을 꺼려왔다. 이 때문에 카바예바는 ‘러시아의 비밀 퍼스트 레이디’로 불리며 아이들에 개인정보 역시 단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해 9월 러시아 야당 인사인 미하일 호도르콥스키가 이끄는 도시에 센터(Dossier Center)는 푸틴 대통령과 카바예바 사이에 태어난 이반과 푸틴 주니어와 관련해 “이들의 개인 정보는 가 데이터베이스에서 찾을 수 없었다”면서 “일반적으로 국가의 보호를 받는 사람들은 (국가 데이터베이스가 아닌) 은폐된 문서를 통해 정보가 기록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첫째는 2015년생, 둘째는 2019년생이며, 둘 다 학교에 다니지 않는 대신 개인 교사에게 교육받고 러시아 연방보호서비스 소속 장교의 보호를 받는다. 장갑열차나 전용기, 요트 등으로 이동하며, 아버지인 푸틴 대통령 또는 어머니인 카바예바와 보내는 시간을 거의 없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또 “과거 아이들의 교육은 ‘놀랍게도’ 영국과 뉴질랜드 국적을 가진 가정교사가 담당했었다. 그러나 전쟁이 시작된 뒤에는 남아프리카 국적의 가정교사가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친다”면서 “두 형제는 친구들과 거의 접촉하지 않으며 러시아 차르의 왕족처럼 ‘푸틴의 궁전’에서 교육받는다”고 덧붙였다. 도시에 센터는 푸틴 대통령이 2015년 당시 첫째 아들이 태어났을 때 가까운 수행원 등에게 “드디어 아들이 태어났다”며 소리칠 만큼 기뻐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푸틴 대통령의 공식적인 자녀는 전처 류드밀라 푸티나와의 사이에서 낳은 두 딸인 마리아 보론초바(39)와 카테리나 티호노바(37세)다. 이들은 지난해 6월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에서 잇따라 연사로 나서 크렘린궁의 후계 작업 수순이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당시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의 마리아 스네고바야 선임연구원은 “후계자에 대한 점진적인 권력 이양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엘리트층을 새로 유입해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시도”라고 진단했다.
  • [포토] ‘썬더볼츠*’ 시사회 레드카펫 여신들

    [포토] ‘썬더볼츠*’ 시사회 레드카펫 여신들

    할리우드 스타들이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영화 ‘썬더볼츠*’ 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 ‘썬더볼츠*’는 어벤져스가 사라진 후, 세계 최대의 위협과 마주한 세상을 구하기 위해 전직 스파이, 암살자, 살인 청부 업자 등 마블의 별난 놈들이 펼치는 예측불허 팀플레이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 플로렌스 퓨, 세바스찬 스탠, 와이어트 러셀, 올가 쿠릴렌코, 데이빗 하버, 해나 존-케이먼, 줄리아 루이스 드레이퍼스 등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이 모여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을 선보인다.
  • 푸틴과 닮았나?…푸틴과 32세 연하 연인의 ‘10살 아들’ 최초 공개 [포착]

    푸틴과 닮았나?…푸틴과 32세 연하 연인의 ‘10살 아들’ 최초 공개 [포착]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2세 연하 연인과의 사이에서 비밀리에 낳은 자녀의 모습이 최초로 공개됐다. 러시아 크렘린궁(대통령실) 및 정보기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주장하는 텔레그램 채널(VChK-OGPU)은 “러시아에서 가장 비밀스럽고 아마도 가장 외로운 소년의 사진을 입수했다”며 앳된 얼굴의 남자아이 사진을 공개했다. 이 텔레그램 채널은 “사진 속 아이의 이름이 ‘이반 블라디미로비치 푸틴’이며 올해 10살인 푸틴 대통령의 아들”이라면서 “이반에게는 현재 4살인 남동생 블라디미르 푸틴 주니어도 있지만 함께 찍은 사진은 없다”고 설명했다. 사진 속 남자아이는 푸틴 대통령과 그의 연인으로 알려진 리듬체조 선수 출신 알리나 카바예바 사이에서 태어난 것으로 추정되지만 이를 입증할 근거는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5개월 전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우리의 역사적 동화와 서사시가 되살아나고 있다”면서 “나는 가끔 우리 아이들과 함께 이런 광경을 즐겁게 보곤 한다”며 웃음 지었고, 일각에서는 그가 언급한 ‘아이들’이 자녀들을 의미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았다. 당시 러시아 국영 언론은 RT는 푸틴 대통령의 ‘우리 아이들’이라는 말을 ‘나의 어린 가족’으로 바꾼 자막을 내보냈다. 푸틴 대통령 아들의 사진을 최초로 입수했다고 주장한 텔레그램 채널은 “이반은 다른 아이들과 거의 소통하지 않고, 경비원이나 가정교사들과만 시간을 보낸다”고 전했다. 푸틴 일가의 비밀스러운 사생활지금까지 서방 언론에서는 푸틴 대통령과 카바예바 사이에 두 아들이 있다거나, 2015년 쌍둥이 딸이 태어났다는 설 등이 보도됐다. 다만 해당 보도들은 추측에 불과할 뿐이며,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다. 러시아 대통령실인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과 카바예바의 관계 자체도 언급하는 것을 꺼려왔다. 이 때문에 카바예바는 ‘러시아의 비밀 퍼스트 레이디’로 불리며 아이들에 개인정보 역시 단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해 9월 러시아 야당 인사인 미하일 호도르콥스키가 이끄는 도시에 센터(Dossier Center)는 푸틴 대통령과 카바예바 사이에 태어난 이반과 푸틴 주니어와 관련해 “이들의 개인 정보는 가 데이터베이스에서 찾을 수 없었다”면서 “일반적으로 국가의 보호를 받는 사람들은 (국가 데이터베이스가 아닌) 은폐된 문서를 통해 정보가 기록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첫째는 2015년생, 둘째는 2019년생이며, 둘 다 학교에 다니지 않는 대신 개인 교사에게 교육받고 러시아 연방보호서비스 소속 장교의 보호를 받는다. 장갑열차나 전용기, 요트 등으로 이동하며, 아버지인 푸틴 대통령 또는 어머니인 카바예바와 보내는 시간을 거의 없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또 “과거 아이들의 교육은 ‘놀랍게도’ 영국과 뉴질랜드 국적을 가진 가정교사가 담당했었다. 그러나 전쟁이 시작된 뒤에는 남아프리카 국적의 가정교사가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친다”면서 “두 형제는 친구들과 거의 접촉하지 않으며 러시아 차르의 왕족처럼 ‘푸틴의 궁전’에서 교육받는다”고 덧붙였다. 도시에 센터는 푸틴 대통령이 2015년 당시 첫째 아들이 태어났을 때 가까운 수행원 등에게 “드디어 아들이 태어났다”며 소리칠 만큼 기뻐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푸틴 대통령의 공식적인 자녀는 전처 류드밀라 푸티나와의 사이에서 낳은 두 딸인 마리아 보론초바(39)와 카테리나 티호노바(37세)다. 이들은 지난해 6월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에서 잇따라 연사로 나서 크렘린궁의 후계 작업 수순이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당시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의 마리아 스네고바야 선임연구원은 “후계자에 대한 점진적인 권력 이양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엘리트층을 새로 유입해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시도”라고 진단했다.
  • “‘이곳’서 알몸 검색당했다”…세계여행하던 10대 소녀들 ‘충격 사연’

    “‘이곳’서 알몸 검색당했다”…세계여행하던 10대 소녀들 ‘충격 사연’

    세계 여행 중이던 독일 청소년 2명이 미국 하와이에서 머물 호텔을 예약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입국을 거부당하고, 여행 목적이 ‘의심스럽다’며 출입국 담당 직원들에 억류됐다가 추방된 사연이 전해졌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독일 베를린에서 북쪽으로 약 244㎞ 떨어진 로슈토크 출신인 샬롯 폴(19)과 마리아 레페레(18)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세계 일주 여행을 했다. 두 사람은 뉴질랜드와 태국을 거쳐 지난 3월 18일 호놀룰루에 도착했지만 미국 여행을 위한 전자여행허가(ESTA)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입국을 거부당했다. 폴과 레페레는 호놀룰루 국제공항에서 몇시간 동안 심문을 받았으며 신체 스캔과 알몸 검색까지 받았지만 결국 미 세관 국경보호국(CBP)로부터 입국 거부와 추방을 통보받았다. 레페레는 “모든 게 꿈만 같았다. 우리는 미국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이미 알고 있었지만, 독일 국민들에게도 그런 일이 일어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우리는 매우 순진했고 무력하다고 느꼈다”고 토로했다. 하와이 언론 ‘비트 오브 하와이’는 “CBP 직원들은 2명의 독일 10대 여성이 하와이에 5주간의 체류하려면서도 숙소를 예약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불법 취업 의도를 의심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폴은 “그들은 우리가 하와이에 5주 동안 머물 숙소를 예약하지 않은 것을 수상쩍다고 생각했겠지만, 우리는 태국과 뉴질랜드에서 그랬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여행하고 싶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수갑을 차고 녹색 죄수복을 입은 채 심각한 범죄로 기소된 다른 수감자들 옆에 있는 유치장에 수감돼 곰팡이가 핀 매트리스에서 밤을 보냈다고 주장했다. 3월 19일 수갑을 찬 채 호놀룰루 국제공항으로 돌아온 이들은 일본 도쿄로 보내달라고 요청했고, 체포된 지 3일 후 도쿄와 카타르, 프랑크푸르트를 거쳐 로슈토크로 돌아왔다고 오스트제 차이퉁은 보도했다. 독일 외무부는 이들 10대 여성 2명의 사건에 영사 지원을 제공했다면서, ESTA 승인이 미국 입국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며, 입국 승인은 도착 시점에 국경 관리들에 의해 결정된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에서는 이와 유사한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미국 행정부에서 유럽 관광객의 구금이 증가했다는 보고가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감독하에 국경 당국이 독일인 3명을 구금한 사례도 있다. 또한 지난 3월 전직 캐나다 여배우인 재스민 무니는 이전 비자가 취소된 후 취업 비자를 얻으려다 남부 국경에서 미국 이민 및 관세 집행국에 구금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멕시코와 샌디에이고 사이의 샌 이시드로 국경에서 체포돼 12일 동안 “비인도적인” 환경에 갇혀 있다가 풀려났다고 주장했다. 그는 “감방에 갇혀서 담요도, 베개도 없이 알루미늄 포일로 몸을 감싼 채 시체처럼 잠을 자야 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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