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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궁이 2개?! 쌍둥이 아닌 아이 둘 임신한 여성

    자궁이 2개?! 쌍둥이 아닌 아이 둘 임신한 여성

    동시에 아이 두 명을 임신한 여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즈에 따르면 미국 중서부 유타주에 사는 앤지 크로마(34)는 임신 후 초음파 검사를 위해 최근 병원을 찾았다가 의사로부터 놀라운 이야기를 들었다. 그녀의 뱃속에 쌍둥이가 아닌 아들과 딸 두 명이 함께 자라고 있다는 것. 담당 의사는 “한 아이는 6주, 또 다른 아이는 5주 정도의 발달상태인 것으로 보아서로 다른 시기에 임신한 것이 틀림없다.”고 말했다. 검사 결과 크로마는 완전중복자궁(uterus didelphys)이라 부르는 독특한 신체구조를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자궁이 둘로 나뉘어져 있는 완전중복자궁은 매우 드문 것으로 학계에서는 500만분의 1 정도의 확률로 알려져 있다. 지난 해 미국에서는 사라 레인펠더라는 여성이 각각의 자궁에 착상된 여아 둘을 제왕절개 수술로 낳았고, 2006년에는 한 영국인이 최초로 자궁 2개에서 3쌍둥이를 낳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크로마는 “아들과 딸을 동시에 가져서 매우 기쁘지만, 중복자궁이 태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까 걱정”이라면서 “담당의료진과 상의한 뒤 제왕절개로 출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사설] 소통과 화합으로 선진 한반도 시대 열자

    서울신문이 18일로 창간 106주년을 맞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연륜의 신문으로서 생일을 자축하는 한편 옷깃을 여미며 새출발의 다짐을 독자와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서울신문의 전신인 대한매일신보는 일제가 국권 침탈의 발톱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던 한말인 1904년 구국의 깃발을 높이 내걸고 탄생했습니다. 애국지사 양기탁 선생과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사랑했던 영국인 배설(裵說·Bethell) 등에 의해 창간된 항일 정론지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국내 최고(最古)의 민족정론지라는 뿌듯한 자긍심만 내세우려는 게 아니라 차제에 부끄러운 과거도 있었음을 솔직히 고백합니다. 대한매일신보는 1910년 국권 상실과 함께 총독부 기관지인 매일신문으로 제호가 바뀌는 수난을 겪었습니다. 광복과 함께 서울신문으로 재탄생했지만, 1948년부터 정부 소유로 귀속되면서 역대 정권들이 때로 독재나 권위주의로 치달을 때 시비곡직을 가리는 데 주춤거려 독자들의 비판을 받은 적도 있었습니다. 1998년 대한매일로 제호를 바꿨다가 사원이 1대주주인 독립언론으로 거듭나면서 지난 2004년 서울신문이란 이름을 되찾아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다만 우리는 지난 세월의 공과에 대해 겸허히 자성하되 지나친 자기 비하에 빠지지는 않으려고 합니다. 나라와 민족의 안녕을 수호하려 했던 창간 취지를 되살려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이익을 맨 앞자리에 놓는, 공정한 보도로 독자로부터 사랑받는 일이 더 소중하다고 믿는 까닭입니다. 100여년 영욕의 시간, 겸허히 자성 서울신문이 지켜본 지난 105년 간의 민족사도 국권상실과 광복, 동족상잔의 전쟁, 그리고 눈부신 경제발전과 민주화 투쟁 등으로 영욕이 교차했습니다. 그래도 우리의 현대사는 총체적으로는 성공 스토리였다는 게 우리의 견해입니다. 미국의 잉여농산물인 옥수수 가루로 허기를 달래던 나라가 세계 15위 경제대국으로 우뚝 섰지 않습니까. 더구나 2차 세계대전 이후 독립한 140여개 신생국 중 산업화와 민주화에 동시에 성공한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한국은 최근 십수년간 선진국의 문턱 언저리에서 맴돌고 있습니다. 올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개최국으로 국제적 위상은 높아졌지만 일류 선진국으로 가는 고지는 아직도 신기루인 양 멀어 보이기만 합니다. 미국발 금융 쓰나미에서 보듯이 세계는 지금 문명사적 전환기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유럽 주요국과 일본마저 이른바 ‘선진국의 함정’에 빠져 경제난을 겪고 있음을 보십시오. 보수·진보, 공론의 장으로 역할할 것 이처럼 갈수록 치열해지는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온 국민이 일치 단결해도 모자랄 판입니다. 그런데도 우리 사회는 내부적으로 갈가리 찢겨져 성장잠재력을 스스로 좀먹고 있습니다. 남북 분단도 서러운데 지역 및 세대간 갈등에다 여당과 야당, 보수와 진보가 사사건건 부딪치고 있습니다. 올 들어 세종시 문제와 4대강 사업을 둘러싼 여야의 무한 대치는 분열과 갈등이 일상화된 우리 사회의 축도일 뿐입니다. 누가 봐도 북한의 도발임이 뻔한 천안함 폭침이라는 국가적 위기를 맞고도 정략과 소리에 휘둘려 서로 눈을 부라리고 있지 않습니까. 이는 소통과 화합의 결핍으로 인한 필연적 결과입니다. 선진국들이 경제위기를 수반한 정치적 격랑에 휩싸여서도 국가적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소통과 타협의 메커니즘이 작동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이미 다문화 사회의 초입에 들어선 만큼 서로 다름을 인정하면서 상생·협력하는 기풍을 확립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본지 창간 106주년을 맞아 각계 전문가 1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각계 원로와 중진들은 이명박 정부의 집권 후반기 최우선 과제로 사회통합을 꼽았습니다. 그래서 서울신문은 무엇보다 국민통합을 이루기 위해서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진보’가 소이(小異)를 버리고 대동(大同)을 추구하도록 공론의 장의 역할을 다하려고 합니다. 특히 여야와 각 지역 및 세대가 소속 집단의 이해를 넘어 국가 공동체의 공동선을 추구하는 길에서 만나도록 건전한 비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소통이 중요하지만, 각계각층의 욕구를 모두 충족시켜 주겠다는 식의 인기영합주의로 흘러 나라 살림이 거덜나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서울신문은 머잖아 오고야 말 통일된 선진복지국가를 내다보며 공익을 앞세우는 보도자세를 꿋꿋이 지켜나갈 것임을 거듭 다짐합니다.
  • 남매 ‘금지된 사랑’…성관계 않는 조건 동거 파문

    남매 ‘금지된 사랑’…성관계 않는 조건 동거 파문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 21년 만에 다시 만난 영국인 남매가 금지된 사랑에 빠졌다. 한차례 근친상간으로 체포되기도 한 그들이 최근 성관계를 하지 않는 조건으로 동거를 시작해 근친상간죄 실효성 논란이 불거졌다. 영국 대중지 더 선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파이프 글렌로지스에 사는 닉 카메론(30)과 다니엘 힐리(25)는 이달 초 주택을 구입해 함께 살고 있다. 얼핏 평범한 부부로 보이지만 두 사람은 아버지는 다르지만 같은 어머니를 둔 남매사이다. 4년 전 두 사람은 생애 첫 재회했다. 카메론은 어머니가 재혼한 남성으로부터 버림받은 뒤 입양 보내졌고 21년이나 지난 2006년 어엿한 성인으로 다시 가족 앞에 나타난 것. 새로운 가족과 만나 평화롭게 산 것도 잠시. 2년 뒤 남매의 어머니는 카메론과 힐리가 잠자리를 하는 믿기지 않는 장면을 보게 됐고 경찰에 신고했다. 독일과 마찬가지로 근친상간 금지법이 있는 영국은 유전학상 열성 유전의 위험성이 크고 건전한 성윤리관에도 어긋난다는 점에서 직계혈족, 형제자매가 성관계를 맺을 시 처벌된다. 두 사람은 근친상간 혐의로 법정에 섰으나 “다시는 성관계를 맺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풀려났다. 하지만 카메론과 힐리는 그날 이후에도 쭉 사랑을 이어나갔고 결국 “성관계를 맺지 않고 함께 살겠다.”며 최근 동거를 시작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일각에서 근친상간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야 처벌이 가능한 만큼 그 실효성이 의심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개인의 사생활을 법과 강제력으로 통제해 인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최근 더 선과 인터뷰를 한 카메론은 “여러 번 헤어지려고 했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았다.”면서 “법으로 금지된 성관계는 우리 사랑의 한 부분일 뿐이지 모든 것이 아니다. 충분히 서로를 아끼며 다른 형식으로 사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더 선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18세기 바이올린 ‘과르네리’ 210억원에 매물로

    18세기 바이올린 ‘과르네리’ 210억원에 매물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현악기로 꼽히는 18세기 바이올린 ‘주세페 과르네리 델 제수’(Giuseppe Guarneri del Gesu)가 사상 최고가인 1800만달러(약 210억원)에 매물로 나왔다.미국 NBC 방송은 11일 한 영국인 소유의 이 바이올린이 시카고의 한 명품 악기점에 매물로 나왔으며, 악기 수집가 열댓 명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과르네리’는 17~18세기 이탈리아 크레모나 지역 출신 현악기 제작 가문의 이름이다. 과르네리 중에서도 델 제수는 바르톨로메오 주세페 과르네리(1698~1744)가 만든 악기로 현재 120여 대가 남아 전해오는 것으로 알려졌다.바이올린 명기 ‘과르네리 델 제수’(1735년산)는 올 5월 서울 논현동 암살라코리아에서 열린 고악기 전시회에 출품돼 국내에도 얼굴을 드러낸 적이 있다.델 제수를 연주한 바이올리니스트는 이츠하크 펄먼과 아이작 스턴, 기돈 크레머, 핑카스 주커먼, 정경화, 장영주 씨 등 몇몇만이 손 꼽힐 뿐이다.사진 = 고악기 전시회 팜플릿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벗겨진 스파이 채프먼

    최근 미국 사법당국에 체포된 러시아 스파이 10명 가운데 1명인 안나 채프먼에 대해 각종 선정적인 흥미위주 보도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사건 초기만 해도 채프먼은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붉은 머리를 한 미모의 스파이’ 정도로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이후 채프먼 관련 보도는 최근 그녀가 영국 런던에서 해리·윌리엄 왕자를 유혹하려다 실패했다는 보도로 이어지더니 마침내 사생활과 은밀한 사진까지 공개되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채프먼의 영국인 전 남편인 알렉스 채프먼은 최근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에 전 부인의 나체 사진을 공개했다. 심지어 영국 ‘데일리 미러’와 가진 인터뷰에서는 민감한 부부관계에 대해서까지 거침없이 털어놨다. 이 사진들은 미국 등 다른 타블로이드 신문에서도 1면에 실리는 등 거침없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채프먼의 변호사는 7일 미국 ABC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 “안나는 전 남편이 자신에 대한 날조된 사실을 유포하고 있으며 유포된 사진은 그가 시켜서 포즈를 취한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사법 당국은 러시아 간첩 혐의자를 비밀 정보요원 활동과 돈세탁 혐의로 이날 공식 기소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2004년 미국 첩보기관에 러시아 군사기밀을 넘긴 혐의로 1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중인 이고르 수탸긴 박사와 이번에 검거된 러시아 간첩 중 한 명을 이르면 8일 맞교환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전세계를 인류애로 묶는 데 유엔이 앞장서길”

    “전세계를 인류애로 묶는 데 유엔이 앞장서길”

    “저는 일생 동안 유엔의 위대한 변화를 목격해 왔습니다. 유엔은 전 세계의 갈등과 반목을 해소하는 역할을 맡았고, 기아에 허덕이는 수백만명의 사람들에게 인도주의적 지원을 제공했습니다. 유엔은 앞으로도 세계적 위협에 대응하는 선봉장이 돼야 합니다.” ●“나는 유엔의 위대한 변화 목격한 사람”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 연단에는 31세의 젊은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아닌 84세의 온화한 여왕이 서 있었다. 젊은 군주가 찾았던 53년전 유엔은 50여개국만이 참여했던 국제기구였지만 이젠 전 세계를 아우르는 거대 조직으로 변모했다. 영국 특유의 억양이 묻어나는 한마디 한마디에는 패기와 열정 대신 부드러움이 담겨 있었다. 그러나 메시지는 명료하면서도 단호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영국여왕이 영연방 16개국의 대표로서 192개 유엔 회원국 대표들이 참석한 총회에서 연설하기는 53년 만이다. 7분 동안 이뤄진 연설에서 여왕은 “1957년 내가 처음 이곳을 방문했을 때는 고작 3개의 조직만이 해외에 있었다.”면서 “그러나 지금은 12만명이 넘는 구성원이 26개 조직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유엔의 변화된 위상을 평가했다. 이어 “고결한 포부에서 시작된 유엔은 이제 전 세계인의 이익을 실제로 추구할 수 있는 위상을 갖췄고, 이 자체만으로도 위대한 업적”이라고 강조했다. ●“테러리즘·기후변화에 대응” 당부 여왕은 유엔이 진정한 국제연합의 모습을 갖추기 위해서는 새로운 역할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유엔은 국가간 분쟁을 줄이고, 모든 이들에게 인간애를 전파해야 한다.”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 세계인들에 대해 항상 깊이 고민하고 행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번 세기에 유엔이 집중해서 풀어야 할 과제로는 테러리즘과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을 꼽았다. ●반 총장 “이 시대의 진정한 닻” 반기문 사무총장은 환영연설에서 “이 시대의 진정한 닻이며 우아함과 지조, 존엄의 상징”이라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소개했다. 반 사무총장은 “53년 전 이 자리에서 여왕은 ‘평화와 정의, 번영을 위해 유엔이 얼마나 헌신하느냐에 따라 세계의 미래가 정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면서 “여왕의 정신은 냉전시대의 위험이 지구온난화 위험으로 바뀌고, 비틀스와 텔레비전이 베컴과 트위터로 변해온 오늘날까지 시대를 뛰어넘어 힘을 발휘하고 있다.”고 존경의 뜻을 표시했다. 연설을 마친 여왕은 남편 필립공과 함께 2001년 9·11테러로 사라진 맨해튼의 세계무역센터 자리 ‘그라운드 제로’를 방문, 영국인 희생자 추모공원 개장식에 참석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나달 - 머레이 준결승 격돌

    ‘왼손 천재’ 라파엘 나달(세계 1위·스페인)과 ‘영국의 희망’ 앤디 머레이(4위·영국)가 윔블던테니스 결승 길목에서 만났다. 나달은 1일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남자단식 8강에서 로빈 소더링(6위·스웨덴)에게 3-1(3-6 6-3 7-6<4> 6-1)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해 프랑스오픈 16강에서 소더링에게 덜미를 잡혔던 나달은 올해 같은 대회 결승에서 소더링을 꺾은 데 이어 완승을 거둬 확실하게 설욕했다. 나달은 ‘황제’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가 앞서 열린 경기에서 토마스 베르디흐(13위·체코)에게 져 탈락한 덕에 2년 만의 패권 탈환 가능성을 부풀렸다. 1936년 프레드 페리 이후 74년 만에 영국인 남자단식 챔피언을 노리는 머레이는 조 윌프레드 총가(10위·프랑스)를 3-1(6<5>-7 7-6<5> 6-2 6-2)로 체치고 4강에 합류했다.둘은 지금까지 역대전적에서 7승3패로 나달이 앞서 있다. 그러나 메이저대회 성적으로는 2승2패로 ‘용호상박’의 양상. 올해에는 호주오픈 8강에서 한 차례 만나 머레이가 이겼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영국인 시선 사로잡은 ‘BBC 응원녀’ 조예경이 누구야?

    영국인 시선 사로잡은 ‘BBC 응원녀’ 조예경이 누구야?

    2010 남아공 월드컵응원전에서 ‘BBC녀’에 의해 한국을 대표하는 응원녀로 떠오른 여성의 실명이 ‘조예경’인 것으로 알려졌다.영국의 국영 방송 BBC는 지난 23일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 B조 한국 대 나이지리아전을 방영했다. 이 당시 오프닝에는 왼쪽 뺨에 ‘I LOVE KOREA’라는 글자를 새긴 미모의 여성이 카메라에 잡혔고 이는 축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경기 후 뉴스 영상은 각종 UCC로 제작돼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퍼져나갔으며 미모의 응원녀는 ‘BBC녀’라는 애칭을 얻으며 한국 응원녀의 간판스타로 도약했다.그동안 ‘페널티녀’ ‘월드컵 복근녀’ ‘똥습녀’ ‘발자국녀’ 등 많은 응원녀들이 등장해 노이즈마케팅 논란을 일으켰지만 ‘BBC녀’는 외국에서 먼저 알아 본 응원녀라는 점이 이색적이다.이에 축구팬들은 “박민영을 닮은 것 같다.”, “다른 목적이 아니라 순수하게 월드컵을 응원한 것 같다.”, “영국이 인정한 미모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인터넷을 샅샅이 뒤진 네티즌 수사대는 결국 그녀의 실명이 ‘조예경’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온 이 영상은 월드컵 개막전인 지난 11일 케이블연예프로그램 ‘Y-STAR’에서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BBC 화면캡처서울신문NTN 서은혜 인턴기자 eune@seoulntn.com
  • 여성 빈민에 대출해주면 지구 환경이 살아난다고?

    방글라데시에서는 가난하고 못 배운 여성들은 스스로 성공할 수 없다는 편견이 뿌리 깊었다. 가난한 여성들에게 대출하는 것을 기존 은행들은 거절했다. 지불 능력이 없어 제때 부채를 상환하지 못할 것이라는 이유에서였다. 하지만 무하마드 유누스는 가난한 사람을 위해 일하는 전혀 다른 은행을 만들었다. 많은 사람들이 절망적인 빈곤 상태에서 벗어났고 대출액의 99%가 제때 상환됐다. 주로 여성 빈민들을 위한 그라민 은행. 문화적인 변화였다. 그라민 은행을, 지구가 맞닥뜨린 각종 환경 문제를 해결할 모범 사례라고 한다면 고개를 갸웃거릴 수도 있겠다. 그러나 결정적인 열쇠는 분명히 담겨 있다. 오늘날 점점 더 많은 수의 다양한 재화와 서비스를 소유하고 사용하는 게 주요한 문화적 열망이자 개인의 행복, 사회적 지위, 그리고 국가적 성공으로의 가장 확실한 경로로 인식되는 문화적 방향성이다. 영국의 경제학자 폴 에킨스가 했던 말이다. 사람들이 주로 재화와 서비스의 소비를 통해 의미를 찾고, 만족하고 수용하게 하는 문화적 패턴이 오늘날 지배적인 패러다임인 소비주의라는 것이다. 이 기준으로 보면 사람들은 행복해지기 위해 소비 수준을 높일 수밖에 없다. 그렇게 되면 우리 전체의 삶은 나아지는 것일까. 하지만 그럴수록 지구는 아프다. 몸살을 앓는다. 지난 50년간 인류의 소비는 극적으로 증가했다. 1960년과 2006년 사이 인구는 2.2배로 늘었는데 1인당 소비 지출은 세 배나 불어났다. 더 많은 화석연료, 광물, 금속을 지구에서 파내야 했다. 더 많은 나무가 베어졌다. 늘 변화를 일으키는 데 앞장서 왔던 대중음악계를 살펴보자. 2009년 아일랜드 출신 세계적인 록밴드 U2의 44개 국제 콘서트에서 배출된 탄소 발자국 지수는 1년 동안 6500명의 영국인들이 만들어낸 폐기물, 또는 네 명의 밴드 멤버가 여객기로 지구에서 화성까지 이동할 때 만들어낸 탄소와 맞먹는다는 결과가 나왔다. 어떻게 패턴을 바꿀 수 있을까. 싱어송라이터 잭 존슨은 앨범을 재생지와 식물성 잉크로 만들고 투어를 할 때 바이오 연료 버스를 타고 다니며 재활용 소모품을 쓰고 현지 생산 음식만 먹는다. 북유럽의 대표적인 문화음악 페스티벌 로스킬드는 풍력 위주로 에너지를 사용한다. 세계 최대 록페스티벌인 영국 글래스톤베리는 태양열 에너지와 바이오 연료를 사용한다. 참가자들에게 쓰레기가 될 물건을 적게 소지하고. 비닐 봉투를 면가방으로 교체하고 퇴비로 만들 수 있는 컵과 종이접시 사용을 권장해 2008년 863톤 이상의 폐기물을 재활용했다고 한다. 환경운동가 레스터 브라운이 록펠러 재단의 후원을 받아 1974년 설립한 민간 환경연구기관 월드워치연구소의 연례보고서 ‘소비의 대전환-2010 지구환경보고서’(오수길 등 옮김, 도요새 펴냄)가 국내에 출간됐다. 지구를 골병들게 하는 소비주의 문화에서 지속가능성의 소비 문화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방법을 다방면으로 살펴보고 있다. 1만 9800원.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사람만한 45kg 괴물 ‘거울잉어’ 낚였다

    사람만한 45kg 괴물 ‘거울잉어’ 낚였다

    무게가 45kg에 달하는 ‘거울잉어’(mirror carp)가 프랑스 호수에서 낚였다. 이 잉어는 역대 잡힌 거울잉어 중에서 가장 큰 것으로 낚시 마니아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대중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인 앰브로스 스미스(40)는 지난 주말 가족과 함께 프랑스 디종의 한 호수에서 낚시를 하며 휴가를 보내던 중 뜻밖의 월척을 했다. 그의 낚싯대에 40kg가 넘는 거울잉어가 낚인 것. 20분 간 진땀을 쏟은 끝에 스미스는 초등학생 몸집 정도인 거대한 거울잉어를 수면으로 끌어올릴 수 있었다. 스미스는 “엄청난 힘을 보고 대단한 놈인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큰 거울잉어가 잡힐 줄은 몰랐다.”면서 “이전까지 나의 기록이었던 27kg를 두 배 뛰어넘는 대단한 월척이었다.”고 기뻐했다. 이렇게 잡힌 거울잉어의 무게는 무려 45kg(99파운드). 지난 1월 영국인 브리튼 마틴이 잡은 거울잉어 세계 기록을 무려 3kg나 뛰어넘는 놀라운 무게였다. 스미스는 무게를 재고 사진을 촬영한 다음 이 물고기를 다시 호수에 풀어줬다. 그는 “세계 기록을 깼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100파운드에 1파운드 모자라는 무게이기 때문에 100파운드 거울잉어를 잡겠다는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전 참전용사 키니의 오래된 약속

    한국전 참전용사 키니의 오래된 약속

    누구는 3일만 참아 주면 전쟁 따위야 별것 아니라고 하지만, 사실 전쟁만큼 참혹한 일은 없다.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MBC가 한국전쟁을 둘러싼 애절한 사연을 방영한다. 20일 오후 10시45분 방영되는 ‘현대사 연속기획-오래된 약속’이다. 초점은 1951년 4월 중공군의 압도적인 인해전술로 인해 사흘간 고립 방어전을 펼쳤던 임진강 전투다. 영국인 데릭 키니는 한국전쟁 참전용사다. 그가 참전한 데는 특별한 사연이 있다. 형 레이먼드와의 어릴 적 약속 때문이다. 형제란 누가 죽으면 다른 사람이 대신 복수해 주는 것이라는, 철없던 시절의 약속이었다. 레이먼드가 한국 사리원 전투에서 사망하자 키니는 이 철없던 시절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참전, 1951년 임진강 전투에서 격전을 치러냈다. 불운하게도 중공군에 포로로 잡혀 갖은 고문을 당하며 자살을 시도하기까지 했다. 이런 역경을 이겨낸 공을 인정받아 영국정부의 조지훈장을 받기도 했다. 키니는 손자들을 데리고 한국을 찾아 자신의 경험을 들려주다가 “형이 묻힌 북한 땅과 가까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가슴이 벅차다.”며 눈물을 보였다. 영국군 글로스터 부대도 함께 조명된다. 임진강 전투 당시 인해전술에 밀린 연합군 가운데 글로스터 부대는 퇴로가 차단되면서 750명이 중공군 주력부대 36군의 3개 사단 4만 2000명과 맞서 싸웠다. 생존자는 불과 50명. 그야말로 지옥이었다. 몸은 쇠잔해졌으나 노병들의 자부심만은 하늘을 찌른다. 임진강 전투를 기념하기 위해 경기 파주시의 임진강 전투전적비를 해마다 찾는 어제의 전우들 모임도 따라다녔다. 말은 통할 리 없건만, 국군 1사단 참전용사와 영국군 노병은 감격적인 재회에 얼굴을 어루만지며 눈물을 흘린다. 이들 노병은 한국을 주저않고 제2의 조국이라고 부른다. 한국의 매력에 빠져 전쟁 이후에도 48번이나 한국을 찾은 프랑크, 한국 민간대사가 되겠다는 영국 최고의 무공훈장(빅토리아 십자훈장) 수훈자 스피크먼 등이 한국전쟁의 참혹함과 전쟁의 의미 등을 얘기한다. 동시에 부산 UN기념공원을 찾은 노병들과 그 가족들의 모습도 카메라에 담았다. UN기념공원은 한국전쟁에 참전한 11개국 2300여명의 영혼이 잠들어 있는 곳. 젊은 나이에 안타깝게 숨진 그들을 기리기 위해 남편과 사별한 뒤 혼자 한국을 찾은 할머니, 연로한 아버지의 전쟁 이야기를 자세히 듣고 싶어 아버지를 모시고 온 아들 등 부산행 KTX 열차에서 만난, 저마다의 가슴 저미는 사연을 전한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英 ‘BP 압박’ 오바마에 뿔났다

    영국 석유회사 BP의 멕시코만 원유 유출사건에 대한 영국인들의 태도가 달라지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BP를 잇따라 강하게 비난하고, BP의 파산설까지 제기되자 영국 경제가 입을 타격을 우려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오바마의 거친 공격이 영국의 연금생활자들을 공포에 떨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원유유출 사태에 대한 BP의 책임론을 공개적으로 거론하면서 BP의 주식 배당금에 의존하고 있는 대부분의 영국 연기금이 타격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BP 주가는 원유유출 사고 이후 52%나 떨어졌고, 9일에는 파산설까지 제기되며 뉴욕 증시 전체에 타격을 입혔다. 대표기업이 몰락할 처지에 이르자 불만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오바마 대통령의 강경 발언에 대해 영국 재계가 불편한 감정을 털어놓고 있으며 영국에서는 오바마 발언에 대한 역풍 조짐마저 있다고 보도했다. 텔레그래프는 한 펀드매니저의 말을 인용해 “BP를 공격하면 영국 사람들이 상처를 입는다. BP에 모든 책임을 묻는다면 영국 사람들에게 모든 부담을 지우게 되는 꼴이 될 것”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영국 내부에서는 정부가 중재자로 나서지 않는데 대한 비난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BP는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가 백악관과 BP 사이를 조율해 주기를 바라고 있지만, 총리실은 개입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남편도 못 알아봐” 24시간 기억력 가진 불운한 여인

    매일 아침에 눈을 뜰 때마다 전날의 기억이 몽땅 사라진다면 세상이 얼마나 혼란스러울까. 영국인 미셸 필포츠(47)는 20년 째 이런 증상을 겪고 있다. 매일 남편과 나란히 잠자리에 들지만 눈을 뜨면 전날의 기억을 모두 잃어 남편은커녕 결혼을 했다는 사실 조차 잊어버린다. 그녀의 남편 이안은 당황하는 부인에게 13년 전 결혼을 했다는 사실을 차근차근 설명해준다. 그래도 믿지 않는 날에는 결혼식 사진이나 반지를 보여준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에 소개된 미셸은 전향성 기억상실(anterograde amnesia)을 앓는다. 1990년 교통사고를 당한 뒤 뇌를 크게 다쳐 기억력이 24시간이 채 되지 않는 것. 미셸의 안타까운 사연은 2004년 개봉한 영화 ‘첫 키스만 50번째’와 거의 같다. 교통사고 이전의 기억은 하지만 이후의 기억은 24시간을 패턴으로 계속 지워진다. 미셸은 작은 메모지 수백 장에 그날 겪은 일들에 대해 빠짐없이 써놓는다. 집을 잘 잃어버리기 때문에 동네를 산책할 때에도 내비게이션을 손에 든 채 집을 나선다. 미셸은 “매일 눈을 뜨면 새로 태어나는 느낌이다. 친구나 이웃들도 다 처음 만난 사람들처럼 생소하다. 기억을 잃고 싶지 않아서 매일 일기를 쓴다.”고 말했다. 남편 이안 필포츠(46)는 “우리의 결혼생활 비결은 인내심이다. 어느 날은 그녀가 결혼한 사실을 믿지 않아 굉장히 좌절할 때도 있다. 하지만 난 계속 이해하고 인내한다. 아내를 사랑하기 때문에 그녀가 기억을 찾을 때까지 기다려 줘야 한다.”고 말했다. 오히려 이안은 부인이 사고로 기억을 잃기 전에 만나서 다행이라고 했다. 이 부부는 25년 전 만나 사랑을 키웠는데, 미셸이 결혼한 사실을 기억하지 못하긴 하지만 사랑했던 사이라는 기억을 잊지 않아줘서 고맙다는 것. 그는 “미셸이 가끔 기억하지 못해 섭섭할 때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장점도 있다.”면서 “내가 같은 농담을 하는데도 할 때마다 웃어주고 드라마 재방송을 볼 때도 늘 새롭다고 좋아한다. 또 기억을 잊지 않으려고 매일 사진을 찍고 일기를 쓰며 사랑에 빠지는 것도 즐겁다.”고 부인을 향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변태 영화감독, 아들-딸 한데 가둬두고…

    변태 영화감독, 아들-딸 한데 가둬두고…

    중국 베이징에서 노숙 부부가 자녀 6명을 개집에 가둔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준 가운데 영국인 영화감독이 아이들을 개집에 가둔 사실이 드러나 체포되는 사건이 최근 일어났다. 영국 대중지 더 선에 따르면 알 세그레티(41)라는 감독은 자녀 4명을 집 지하실에 있는 더러운 우리에 가둔 뒤 개밥을 먹이는 등 엽기적인 학대를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알렌 토드란 이름의 남성에서 몇 년 전 여성으로 성을 바꾼 세그레티는 성전환을 하기 전 여자친구들과의 사이에서 아들과 딸을 각각 2명씩 얻어 최근까지 홀로 키워왔다. 경찰에 따르면 세그레티는 어린 자녀를 개 우리에 가두고 개밥을 먹게한 뒤 이 장면을 촬영해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에 올리고 자신의 웹사이트에서 생중계까지 했다. 영상을 본 사람들의 신고가 빗발치자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으며 이 남성의 집에서 아이들을 가뒀던 우리와 촬영에 쓰인 영상과 조명기구 등 증거물이 발견됐다. 세그레티는 올초 방영된 미국 리얼리티쇼 ‘커스티 알리 빅 라이프’(Kirstie Alley‘s Big Life)에서 게스트로 출연해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이웃들은 “그는 독특하게 옷을 입고 길거리에서 자주 촬영을 했다.”면서 “그의 특이한 행색을 신경 쓸 이유는 없지만 변태 영상 주인공으로 아이들을 삼았다는 건 용납되지 않는다.”고 혀를 찼다. 한편 세그레티의 자녀 중 3명은 경찰의 보호 하에 있으며 한명은 생모의 품으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유죄가 확증될 시 세그레티는 양육권을 빼앗길 것으로 보인다. 사진=더 선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깔깔깔]

    ●세 아버지의 걱정거리 술집에서 어울린 영국인, 프랑스인, 아일랜드인이 가족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렇게 아이들 이야기를 하다보니 우연히도 셋 모두 14살 된 딸을 두고 있었다. 영국인은 딸 침대 밑에서 담배꽁초가 나왔다면서 딸이 담배를 태우는 줄 몰랐다고 한탄을 했다. 프랑스인은 딸 침대밑에서 위스키 병이 나왔다면서 딸이 술을 마시는 줄 몰랐다고 한탄을 했다. 아일랜드인도 자신의 문제는 더 심각하다면서 딸 침대밑에서 콘돔이 나왔다고 말했다. “딸애에게 고추가 달린 줄은 미처 몰랐어요.” ●왕고집 아내가 어찌나 드세게 구는지 남편은 정신과 전문의를 찾아가야 한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마침내 아내가 동의하자, 부부가 의사를 찾게 되었다.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남편은 아내가 한 시간 동안 의사를 만나고 나오자 “뭐 좋은 결과가 있었어요?” 하고 물었다. “별로예요. 소파를 벽 쪽에 붙여 놓으면 더 좋겠다는 걸 저 사람이 알아듣게 하는 데 50분이나 걸렸지 뭐예요.”
  • “다이애나 비, 무기거래 폭로 계획에 살해당했다”

    영국인들이 가장 사랑한 왕세자비인 다이애나 비가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지 무려 12년이나 흘렀지만 그녀의 죽음을 둘러싼 논란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이 사건을 조사해온 변호사 마이클 맨스필드가 “다이애나 비는 우연한 교통사고로 숨진 것이 아닌 영국의 무기 거래를 폭로하려는 계획 때문에 살해당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는 것. 다이애나 비는 1997년 8월 31일 연인 도디 알 파예드와 함께 자동차를 타고 가다가 파리의 알마터널에서 숨졌다. 이 사건은 11년 만인 2008년 4월 법원에서 운전기사 앙리 폴의 부주의한 운전과 파파라치 때문이라고 결론지어진 바 있다. 그러나 도디의 부친 모하메드 알 파예드 측은 이 사건이 단순한 교통사고가 아니라고 주장했으며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남편 필립공과 영국 정보기관이 다이애나비를 의도적으로 살해했다는 음모론을 제기해왔다. 알 파예드 측 변호사인 맨스필드는 최근 인터뷰에서 “의문의 죽음을 당하기 불과 몇 달 전, 다이애나 비는 영국의 폭탄 제조와 무기 거래에 가담한 인물들에 대해 조사한 문건을 공개하려고 준비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다이애나 비는 이혼한 뒤 앙골라를 방문했고 사망 전 캄보디아 방문이 예정돼 있는 등 적극적인 대인지뢰 사용금지 운동을 벌여왔다. 당시 영국 국방부 얼 하우 장관가 “공인이면서도 돌출행동을 하는 사람(loose cannon)”이라고 다이애나 비를 힐난하는 등 첨예한 대립각을 세운 바 있다. 맨스필드 변호사는 “그녀의 노트에 어떤 내용이 적혀 있었는지는 자세히 알 수 없었으나 영국의 무기 제조 및 수출에 가담한 인물들에 대한 자세한 정보 등 매우 ‘폭발력 있는’ 내용이 포함됐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맨스필드 변호사는 지난해 발간한 회고록에서 사고 직후 다이애나 비의 개인적인 편지들이 사라졌고 사고현장에서 목격된 흰색 피아트 차량의 운전사가 실종됐으며 도디 운전사의 사고 전 3시간 동안의 행적도 풀리지 않았다고 강한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한편 이러한 발언에 대해 영국 왕실은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미스 싱가포르 “외국인 남친이 어때서?”

    미스 싱가포르 유니버스 대회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타이나 림(22)이 때 아닌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 따끔한 일침을 놓아 눈길을 모으고 있다. 출전 여성 중 최장신이었던 림은 지난 29일(현지시간) 열린 이 대회에서 8등신 몸매와 아름다운 얼굴 그리고 수려한 영어실력 등으로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왕관을 차지했다. 그러나 영광도 잠시, 그녀가 백인 남성들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 인터넷을 중심으로 떠돌기 시작했으며 일부 싱가포르 네티즌들은 백인남성과 교제하는 아시아 여성을 비하하는 말인 ‘사롱파티걸’(Sarong Party Girl)이라고 림을 비난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그녀가 한 때 다소 노출이 있는 의상을 입고 레이싱 모델로 활동했던 전적을 문제 삼기도 했다. 이러한 논란에 대해 림은 “인터넷에 도는 사진은 1년 전 나의 영국인 남자친구가 나에게 깜짝 생일 파티를 해준 날 그의 친구들과 촬영한 것”이라면서 “얼굴색이 다른 친구들과 사귀는 것이 범죄가 아니진 않는가.”라고 발끈했다. 이어 “대학교에 다닐 때 학비를 벌기 위해서 파트타임 모델로 활동했다.”면서 “모터쇼에 선 것은 내가 돈을 벌기 위해 했던 다양한 일 중 하나일 뿐”이라고 레이싱모델 전적이 논란이 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호주 머독 대학교에서 매스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한 림은 이 대회 1위로 뽑혀 상금 5000싱가포르달러(한화 약 430만원)과 2만달러(1700만원) 상당의 부상을 받았다. 오는 8월 23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미스 유니버스에 싱가포르 대표로 출전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빈폴골프,英’디오픈 챔피언십’과 콜라보레이션

    빈폴골프,英’디오픈 챔피언십’과 콜라보레이션

    제일모직 빈폴골프가 영국의 ‘디 오픈 챔피언십‘(브리티시 오픈)과 공식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디 오픈 라인‘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빈폴골프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에서 ‘디 오픈 챔피언십’의 명칭 및 관련 된 로고 등을 골프웨어 및 골프 용품에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빈폴골프는 ‘디 오픈’의 공식 마크의 디자인과 컬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고기능성 아이템을 개발했으며, 오는 7월 5일부터 매장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디 오픈 챔피언십’(THE OPEN CHAMPIONSHIP) 이란, 마스터스, PGA챔피언십과 함께 PGA 4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로서 그 중 최고의 권위와 역사를 지녔다. 1860년 첫 대회가 개최된 이래 올해로 150주년을 맞는 최고의 골프대회다. 영국인들은 이 대회를 세상에서 단 하나뿐이 없는 대회라는 의미에서 ‘디 오픈’이라 부른다.최은열 빈폴골프 팀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빈폴골프는 브리티쉬 트래디셔널 골프웨어로서의 이미지와 인지도를 높이는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총 52스타일로 구성된 ‘디 오픈 라인‘은 패셔너블한 디자인에 첨단 소재의 고기능성을 접목해 ‘티타늄(titanium)‘, ‘파워쉴드(Power shield)‘ 등 프리미엄 기능성 소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과감한 그래픽을 사용해 디 오픈의 권위와 위상을 표현했으며, 입체 패턴을 적용해 스윙시 활동성을 높였다.정현정 빈폴골프 디자인실장은 “디 오픈 라인은 세계적인 골프 대회의 전통과 현대적인 감각을 적절히 조화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차별화된 디자인과 최첨단 고기능성 골프웨어로 소장가치를 높였다.”라고 전했다.사진 = 제일모직 빈폴골프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용철의 영화 만화경] ‘유령작가’

    [이용철의 영화 만화경] ‘유령작가’

    ‘유령작가’의 주인공(이완 맥그리거)은 유명인들의 자서전을 대신 집필하는 게 직업인 인물이다. 그는 이름 대신 ‘유령’이란 별칭으로 불린다.이다. 전 영국총리 ‘애덤 랭’의 자서전을 쓰던 사람이 사고로 죽는 바람에 그는 거액을 받으며 마무리 작업에 투입된다. 섬의 별장에서 자서전을 쓰던 ‘유령’은 우연히 전임자가 남긴 자료를 보고 랭의 과거에 대해 의혹을 품는다. 때마침 랭이 재임 중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영국인 납치·고문에 협조한 혐의로 고소되면서, ‘유령’은 국가 간 음모와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데 몰두한다.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영화는 현실과 악몽 사이에서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하는 인물을 즐겨 다룬다. 그의 영화에서 인물과 인물은 믿음과 가장 먼 자리에서 관계를 형성하는데, 그러한 관계는 필연적으로 불안과 공포를 낳고, 결국엔 인물의 정신적 파괴로 이어진다. 편집증에 빠져 과도한 두려움을 드러내는 사람은 타인에게 미친 사람으로 보일 수밖에 없다. ‘유령작가’의 ‘유령’도 그런 부류의 사람이다. 그렇다면 그들의 마음을 옥죄는 악몽은 근거 없는 망상에 불과한 것일까? ‘유령작가’의 원작소설에서 작가 로버트 해리스는 ‘편집증 환자란 온갖 사실로 넘쳐나는 사람이다.’라는 옛말을 인용했다. 중요한 건, 그들이 머릿속에 집요하게 지니고 있는 사실들의 진위 여부가 아니라, 서서히 무너져 내리는 인물의 존재다. 그러므로 ‘유령작가’에 등장하는 전 총리의 모델이 ‘토니 블레어’인지 아닌지, 극중 죽음이 단순 사고인지 아닌지 궁금해할 필요는 없다. ‘유령작가’의 진짜 매력은 인물끼리 주고 받는 ‘의심의 눈초리의 행렬’에 있다. 서로 신뢰하지 않는 사람끼리 총알처럼 나누는 눈길은 강렬한 에너지로 화해 끝내 누군가를 미치도록 만든다. 폴란스키의 영화를 그의 개인사와 분리해서 감상하기란 힘들다. 나치 유태인 캠프를 피해 살아남았고, 광신도들에 의해 아내와 뱃속의 아이를 잃었으며, 성추행 범죄를 저질러 세상을 떠도는 그가 세상의 바탕을 믿음과 행복으로 해석할 리 없지 않은가. 몇 년 전, 미국 아카데미가 감독상을 수여할 때 현장을 지킬 수 없었던 그는, ‘유령작가’가 감독상을 받은 올해의 베를린영화제에도 참석하지 못했다. 미국의 요청으로 스위스에서 붙잡혀 억류된 상태였기 때문이다. 곧 갇힐 남자가 갇혀버린 인물에 관한 영화를 연출한 셈이니, 혹자는 ‘유령작가’의 주인공을 폴란스키와 비교하기도 한다. 소외, 불신, 기이한 욕망이 초래한 비극을 통해 현대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과감하게 그린 폴란스키의 영화는 현대영화에서 거대한 위치를 점한다. ‘유령작가’는 76살의 노장이 오랜 주제를 계속 탐구하고 있음을 증명한 역작이다. 어둑어둑한 공간과 을씨년스러운 날씨를 좀체 벗어나지 않은 채, 또박또박하게 긴장을 유지하는 이야기는 정신 없는 편집과 액션으로 떡칠한 요즘 스릴러와는 궤를 달리한다. 주연배우 모두 뛰어난 연기를 펼친 가운데, 한국관객에게 이미 ‘유령’이 되어버린 왕년의 배우-제임스 벨루시, 티모시 허튼, 일라이 월러크와의 짧은 만남 또한 반갑다. 영화평론가
  • [이용철의 영화 만화경] ‘싱글맨’

    1962년 11월30일, 조지는 눈을 뜬다. 그는 캘리포니아주 소재 대학의 영문학 교수이자 영국인이며 58살의 동성애자다. 16년의 세월을 곁에서 지낸 연인이 몇 개월 전에 사고로 죽은 후, 그는 혼자 살고 있다. 주변의 시선? 그는 별로 개의치 않는다. 그런데 그날, 이웃 여인과 인사를 나누고, 수업을 진행하고, 낯선 남자를 만나고, 여자 친구를 방문하고, 귀여운 학생과 술을 마시면서 평범한 하루를 보내는 동안, 한 가지 생각이 그의 머리에서 맴돈다. 바로 죽음의 결심이다. ‘싱글맨’은 크리스토퍼 이셔우드가 쓴 동명의 원작소설을 영화화한 것이다. 원작 속에 두어 차례 작가 제임스 조이스가 언급되고 있으나, 한 남자의 심리적 하루 여정을 기록한 ‘싱글맨’이 ‘율리시스’만큼의 거대한 구조를 의도한 것 같지는 않다. ‘싱글맨’의 가치는 윌리엄 버로스의 ‘퀴어’와 함께 ‘퀴어 문학’의 선구적 위치를 점한다는 데 있다. 이셔우드가 소설을 쓴 건 1964년이니, 당시는 동성애자를 혐오하는 의미로 ‘퀴어’라는 말이 쓰일 때다. 고독과 상실을 다루는 데 있어 버로스가 고통·환멸·우울을 끌어들인 것과 달리, 이셔우드는 동일한 주제를 놀라울 정도로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로 통과한다. 원작과 영화의 이야기가 거의 비슷하면서도 두 작품의 느낌은 사뭇 다르다.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 감독 톰 포드는 자기 스타일에 맞춰 원작의 분위기를 판이하게 바꾸었고 둘째, 포드의 가족에게 일어난 사건을 반영해 원작에 없는 자살 계획이 삽입됐다. 보는 사람에 따라 영화의 감각적인 측면을 선호할 수 있고 기본 줄거리를 유지했으니 원작을 훼손한 건 아니라고 판단할 수도 있다. 중요한 건 이셔우드가 한 게이 남자의 하루를 빗대 펼친 목소리의 힘이 영화에선 적잖이 약화됐다는 점이다. 조지는 동년배인 이셔우드의 초상이다. 이셔우드는 조지를 통해 현실을 어떻게 자각하고 살아남을 건지 스스로에게 묻는다. 노인의 나이에 접어든 동성애자가 만만하지 않은 세상을 헤쳐 나가는 건 생존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다소의 울적함을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조지는 현재를 포기하기보다 맹렬하게 부여안기를 선택한다. ‘그래, 나는 미쳤다. 그게 나의 비밀이고, 나의 힘이다.’라고 말하는 그는, 죽음이 예정된 현재라면 그것마저도 용감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이다. 주변의 밥맛없는 인간들 앞에서 움츠러들기는커녕 사회의 소수자로서 떳떳하게 주장을 펼치려는 인물이다. 영화에서처럼 지쳐서 죽음의 손을 먼저 잡는 짓은 원작의 조지에겐 어처구니없는 행동이다. 커밍아웃한 패션디자이너인 톰 포드는 데뷔작이 옷보다 훨씬 아름다운 도화지가 되길 원했다. 복고풍 패션의 향연, 건조한 듯 호사스러운 미술, 간혹 등장하는 슬로 모션, (‘디 아워스’의 필립 그래스가 연상되는) 우아한 음악은 분명 매혹적이고, 콜린 퍼스는 생애 최고의 연기를 선보인다. 그러나 센슈얼하고 퇴행적인 모습으로 과거의 향수에 붙들린 포드는 ‘싱글맨’을, 시간을 잘못 찾아온 방문자로 만들어 버렸다. 동성애자에 대한 선입견만 재확인한 셈이다. 이셔우드의 주제가 현재에도 유효한 것임을 감안할 때 더욱 안타까운 부분이다. 영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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