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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 신용등급 상향 안팎

    세계 3대 신용평가회사인 S&P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한 단계 상향조정한 것은 구조조정후 대외신인도가 본격 회복된 것을 뜻한다.환란 전의 등급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2년만에 환란극복만은 국제적으로 ‘공인’된 셈이다. 특히 국가신용평가를 위한 미국 무디스사의 평가팀이 방한한 데 맞춰 경쟁사인 S&P가 먼저 등급을 올려 무디스는 물론 영국계 회사인 피치IBCA사도 뒤이어 등급을 상향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S&P가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한 것은 무엇보다 우리나라의 경기회복이 본격화된 점을 평가한 것이다.한국의 경기회복은 은행과 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재정부담을 완화시켰다. 또 대우사태로 시장의 불투명한 요인이 제거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다 ▲현대,삼성 등 주요 재벌들이 200% 안팎으로 부채비율을 과감히줄였고 ▲외환보유고가 현재 670억달러 수준에서 더 늘고 있는데다 ▲건전한 재정상태와 낮은 물가상승률도 등급을 밀어올리는 데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됐다.그러나 S&P의 이번 등급인 BBB는 아직 환란 전의한국 국가신용등급인 AA-보다는 5단계나 낮은 상태이다. S&P는 경제의 구조적인 경직성,과점적인 시장구조와 기업의 폐쇄적인 소유구조가 추가 등급 상향조정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정부의은행 지분이 줄어들지 않은 점도 문제라고 밝혔다.따라서 추가적인 등급조정에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상일기자 bruce@
  • 증권사 직원 5명 영장…회사 옮기며 서류 절취

    서울 중부경찰서는 8일 회사를 옮기면서 중요 서류를 빼돌린 양모씨(36·서초구 방배동) 등 5명을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등 위반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S증권에 근무하던 양씨 등은 지난 8월 영국계 금융회사인 R사의 온라인증권설립추진위원회로 직장을 옮기면서 S증권의 온라인 브랜드 개발계획과 마케팅 전략 등 26점의 관련 서류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조현석기자 hyun68@
  • [화제의 책]

    *와스프/ 오치 미치오 지음 美의 전통적 엘리트 WASP 분석 미국의 전통적 엘리트들인 와스프(WASP)의 부침과 이들의 미래를 다룬다. WASP(white anglo saxon protestant)란 19세기말 이후 미국에 건너온 영국계 백인 신교도를 일컫는 말.이들은 자신들을 다른 민족이나 종교로부터 차별화하기 위해 이같은 말을 만들었다.WASP는 한마디로 미국의 현대사를 이끌어온 주류들.저자는 절제와 예의를 중시하는 이들의 행동철학을 통해 미국의 힘이 어디에서 나오는지를 알려준다. 또한 문화다원주의 시대를 맞아 유태계,가톨릭계,유색인종에게 기득권을 배분하는 등 그동안의 배타적 영화를 탈피해가는 그들의 생활과 심리를 분석한다. *한국정치 100년을 말한다 한국정치의 문제점 근원적 추적 한국 정치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그 근원을 3·1운동을 출발점으로 삼아 추적하고 있다.더불어 우리가 이룩해 놓은 것과 실패한 것은 무엇인지,21세기출발점에서 해야할 일과 지향할 바가 무엇인지를 짚었다. 문화공보부 장관과 서울언론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한 저자는 책에서이승만 자유당 정권에서부터 국민의 정부인 김대중 정권에 이르기까지 6차례의 정권 교체 과정에서 파생된 크고 작은 정치적 사건을 서술하고 있다. 그는 ‘도중에 길을 잃으면 출발점으로 되돌아가 다시 길을 찾으라’는 자신의 좌우명을 들면서 “혼돈의 상태에 있는 우리 정치는 3·1운동의 정신으로 되돌아가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로사리오의 기도/ 나가이 다카시 지음 시한부인생 사는 의사의 手記 원폭피해로 아내를 잃고 두 아이를 보살펴야 하는 아버지,그리고 찾아온 불치의 병마….백혈병으로 시한부 인생을 사는 저자가 원폭 피해를 입고도 이재민들을 인간애로 돌보면서 살아가는 모습을 수기형식으로 그리고 있다. 저자인 의사 나가이 다카시는 1945년 8월 9일 일본 나가사키에 투하된 원폭 피해로 사랑하는 아내를 잃는다.그도 중상을 입고 10살된 아들과 4살된 딸만이 그에게 남게 된다.나가이 박사는 이후 6년간의 시한부 인생을 살면서전쟁과 평화의 문제,신의 문제,그리고 두 아이를 남겨놓고 떠나야 하는 아버지로서의 애절한마음을 적고 있다. 정기홍기자 hong@
  • 영국계 리젠트 퍼시픽그룹 해동화재 경영권 인수

    해동화재가 영국계 투자회사인 리젠트 퍼시픽 그룹에 넘어간다.해동화재는리젠트 그룹이 해동화재에 3,000만달러를 투자,최대주주로 올라섬과 동시에경영권을 인수하게 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따라 이 회사의 김동만(金東萬) 회장과 아들인 김효일(金孝一) 부회장등 현 대주주들은 모두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양측은 이날 리젠트가 김 회장 일가의 지분 48% 가운데 27%를 1,000만달러(약 120억원)에 인수한 뒤 추후 유상증자때 2,000만달러를 투자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김 회장 등은 주식매각대금을 전액 유상증자에 사용할 계획이다.리젠트가 다음달말까지 자산·부채실사를 거친 뒤 3,000만달러를 투자하게 되면 주주지분은 리젠트 27%,김 회장 일가 21%가 된다. 김상연기자 carlos@
  • 영국계 투자사 퍼시픽그룹 해동화재 최대주주로

    영국계 투자전문회사인 리젠트 퍼시픽 그룹이 해동화재의 최대 주주로 부상,직접 경영에 참여할 전망이다. 해동화재는 15일 대주주인 김효일(金孝一) 부회장과 우호세력이 보유하고있는 주식의 40%를 리젠트 그룹에 넘기기로 했으며 오는 18일 주식양수도에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동화재 관계자는 “김 부회장과 가족 등이 갖고 있는 지분은 현재 50%에달하며,이중 40%를 리젠트에 넘기는 것이고 리젠트 그룹은 해동화재의 대주주로 경영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申復泳 서울은행장 “미안해서 못 있겠다”

    신복영(申復泳) 서울은행장이 30일 전격 사퇴했다. 신 행장은 이날 “은행부실로 막대한 공적자금이 투입돼 국민에게 부담을지운데 ‘도의적’ 책임을 통감한다”며 이사회에 사표를 냈다.97년 8월 행장에 부임한지 2년2개월만으로,10개월여 임기가 남아있었다. 신 행장의 사퇴는 사실 예정된 수순이다.이달초 영국계 홍콩상하이은행(HSBC)과 매각협상이 무산된 뒤 정부는 “외국인 전문경영진을 영입,서울은행을정상화시키겠다”고 발표했었다.모건 스탠리사(社)에 경영진 물색 등을 맡겨 놓은 상태다. 금융계에선 안타깝다는 반응이다.취임 2년여동안 ‘그 좋다’는 은행장으로서 호사를 누리기는 커녕 과거 부실을 정리하는데만 매달려왔기 때문이다.그래서 임기만료를 앞둔 이동호(李同浩) 은행연합회장 후임으로 갈 것이라는얘기도 나온다. 서울은행은 이날 신억현(辛億鉉) 전무이사를 행장 직무대행으로 선임,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하는 한편 경영정상화의 각오를 다지며 전 임원이 사표를 자진 제출했다. 박은호기자
  • 제일銀 매각 외국반응

    한국정부가 제일은행을 뉴브리지 캐피털에 매각하기로 최종 결정한 것은 한국 금융산업의 구조조정을 한 단계 진전시키는 이정표적 사건이라고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그러나 일부 해외 전문가들은 구체적인 매각조건에 대해 한국의 협상력 미흡을 지적하기도 했다.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은 18일(현지시각) 영국계 HSBC은행과 서울은행간의매각협상 결렬로 한국정부의 개혁의지가 불확실하게 비쳐졌으나 제일은행 매각의 성공으로 이같은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또 현재 한국정부의 발목을 잡고 있는 금융구조조정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덧붙였다. 그러나 일부 해외전문가들은 제일은행 매각 이후에도 해결해야 할 부분이많으며 한국정부의 협상력이 다소 미흡했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고 외신들이보도했다. 노무라증권의 아시아지역 수석전략가인 빌 오버홀트씨는 “뉴브리지가 한국정부에서 기대하는 수준 이상의 선진금융 노하우를 도입할 수 있는가 하는것이 남은 과제”라고 밝혔다. 싱가포르 주재 소시에테 제네랄 증권의 닐세이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이처럼 시한을 정해놓고 벌인 흥정판에서 한국이 득 볼 것은 없다”며 한국정부의 협상전략이 다소 미흡했음을 지적했다. 김상연기자
  • 정부 ‘외환보유고 충분… 걱정없다’

    최근 일부 외국 금융기관의 재벌 계열사들에 대한 대출금 회수 움직임과 관련,정부는 현재 외환보유고가 650억달러 등으로 넉넉해 외화유동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보고 있다.5대 재벌인 A사의 한 관계자는 13일 “외국금융기관들이 최근 워크아웃에 들어간 대우 그룹뿐 아니라 다른 그룹에도 만기가 된 대출금의 연장을 거부하는 일이 나타나고 있다”며 “자칫 외화유동성 부족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네덜란드계 은행인 ABN 암로(AMRO) 프랑크푸르트 지점이 최근 대우자동차에 추가 담보를 요구한 것을 비롯,독일의 히포 베라인스(HIPO VEREINS) 프랑크푸르트 지점도 대우자동차에 채무상환일을 제시하며,이를 어길 경우 법적인조치를 취하겠다는 내용의 문서를 대우측에 보냈다. 비교적 건실한 5대 그룹 계열사인 B사는 대우사태 이후 지난달 말부터 외국 채권은행들으로부터 만기연장을 해줄 수 없다는 통보를 잇따라 받았다. 영국계 HSBC,미국계 체이스맨해튼 등 대우에 거액의 돈이 물린 은행은 물론 프랑스계 CA앵도와 네덜란드계 ING,벨기에계비비엘 등도 만기연장에 유연했던 평소 태도를 바꿔 만기내 빚을 갚으라고 독촉했다. 재정경제부 당국자는 이에 대해 “현재 외환보유고가 650억달러인데다 거주자 외화예금 90억달러,국내 금융기관의 해외예치금 95억달러를 포함해 모두835억달러선의 지불능력이 있어 유동성 부족의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이당국자는 “외국금융기관이 일부 재벌 계열사에 대출금 상환을 요구하는 것은 기업차원에서 처리할 문제”라고 전제하고 “다만 정부는 채권은행단이외국금융기관과 접촉을 갖고 해결을 모색하도록 촉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상일 김환용 기자 bruce@
  • 금감위, 大生·서울銀에 공적자금 6조 투입 결정

    정부가 3일 금융감독위원회 임시회의를 열고 대한생명과 서울은행 처리에관한 입장을 정리했다.대한생명과 서울은행의 경영정상화 일정 등 남은 절차와 쟁점 등을 짚어본다. ■대한생명 이달 말까지는 공적자금 투입을 마치겠다는 게 금감위의 스케줄이다.최대의 고비는 감자(減資) 실현여부다.일단 금감위는 10일까지 최순영(崔淳永) 신동아그룹회장측에 부실금융기관 지정방침에 관한 의견을 밝힐 기회를 줄 예정이다.행정절차법상의 의견제출 기회다. 하지만 최 회장측이 실현가능성이 있는 정상화방안을 제출할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는다.이런 경우에는 11일 대한생명을 부실금융기관으로 결정하고 관리인을 통해 감자명령을 내려 추석 전에 감자와 예금보험공사의 증자를,추석직후에는 1조5,000억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관리인이 감자와 증자명령을 내릴 수 있는 권한이 없다는 해석도 적지않아감자를 뜻대로 할 수 있을 지는 불투명하다.최 회장측의 협조없이 감자 후공적자금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뜻이다.감자가 제대로되지 않으면 썩 내키지는 않지만 계약이전을 통해 해결할 수 밖에 없다. 대한생명의 계약을 다른 생보사로 넘기거나 새로운 생보사를 만들어 이전시키는 방식이다. 법정공방 가능성도 대한생명 처리에 변수다.최 회장측이 항소를 한다든가또 다시 금감위의 결정이나 잘못을 지적하면서 계속 법정다툼을 할 경우 대한생명 해결은 늦어질 수 밖에 없다.금감위는 최 회장측을 설득하고 있으나아직 가시적인 성과는 없다. ■서울은행 오는 20일쯤 4조5,000억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되면서 정상화의 길로 접어든다.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도 10%선으로 높아진다.현재 정부의 지분은 94%지만 공적자금이 투입되면 제일은행과 같이 정부지분은100%로 된다.소액주주의 주식이 완전소각되는 탓이다. 공적자금 투입에 앞서 오는 6일에는 이사회를 열고 소액주주 주식 소각문제,감자 등을 논의한다.소액 주주의 매수청구가도 결정된다.매수청구가는 550원안팎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와 영국계인 홍콩상하이은행(HSBC)과의 매각협상이 완전 결렬된 것도서울은행을 안정적으로 하는 데에는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많다.그동안에는 매각방침에 따라 임직원들이 동요돼 정상적인 영업이 사실상 어려웠다. 남상덕(南相德) 금감위 구조개혁기획단 제 2심의관은 “선진금융기법으로 무장한 외국의 전문 경영진을 빨리 영입해 정상화시기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곽태헌기자 ti
  • 서울銀 매각협상 결렬 선언

    정부는 당초 해외에 팔기로 했던 서울은행의 매각을 상당기간 보류하고 우선 4조∼5조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해 경영을 정상화한 뒤 해외매각을 추진키로 했다.금융감독위원회 남상덕(南相德) 제2심의관은 31일 기자회견을 갖고“영국계 은행인 HSBC와 벌여온 서울은행 매각협상이 최종 결렬됐다”고 공식 선언했다. 남심의관은 “4조∼5조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해 부실을 메우고,외국금융기관을 경영해본 경험이 있는 유능한 금융인(국적 불문)을 서울은행의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해 국제수준의 금융기관으로 육성한 뒤 정부보유 주식을 해외에 매각하겠다”고 말했다. 남심의관은 “공적자금 투입 규모와 시기는 이번주 안에 결정할 것이고 공적자금 투입에 따른 감자(減資)는 제일은행의 전례를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정부,뉴브리지 새 인수조건 거부…제일銀 매각 늦춰질듯

    제일은행의 해외매각이 하반기 이후로 늦춰질 전망이다. 금융감독위원회는 16일 미국 뉴브리지캐피탈이 지난 11일 새롭게 제시한 제일은행 인수조건이 기존의 안과 크게 다르지 않아 받아주기 어렵다고 밝혔다.금감위 관계자는 “재정경제부와의 협의를 거쳐 이번주 뉴브리지측에 협상결렬을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감위는 이달 말 제일은행에 3조원 이상을 출자,클린뱅크(Clean Bank)로만든 뒤 서울은행 매각이후 공개 경쟁입찰로 다시 매각을 추진할 방침이다. 영국계 HSBC(홍콩상하이은행)와 진행중인 서울은행 매각협상의 시한이 이달 말이어서 제일은행 협상은 빨라야 다음달부터 재개될 것으로 보여 본격적인협상은 하반기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백문일기자 mip@
  • 제일銀 ‘先 정상화·後 매각’선회

    제일은행의 조기매각을 서두르던 정부가 ‘선(先)경영정상화,후(後)해외매각’으로 선회했다. ■정부 출자 배경은 제일은행은 지난해 2조6,149억원의 적자를 내 3월 말 현재 자기자본이 2조원 정도 마이너스인 상태다. 은행은 자기자본의 일정비율을 각종 대출한도로 정하고 있는데 제일은행은자기자본이 마이너스여서 당장 자본을 늘리지 않으면 신규대출이 불가능하다. 정부는 4월 말까지 제일은행을 뉴브리지에 매각하면서 공적자금을 지원할계획이었으나 협상이 사실상 결렬돼 3조원 이상을 재출자,경영정상화로 방향을 틀었다. 현재 제일은행의 거래기업은 2만개이지만 대부분이 운용자금을 받지 못해연쇄부도가 우려되고 있다. ■앞으로의 매각협상은 금감위는 뉴브리지가 제시한 수정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할 뿐 ‘협상결렬’이나 ‘협상재개’에는 입장을 유보하고 있다. 그러나 공적자금 지원규모에는 뉴브리지가 큰 양보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정부는 지금이라도 뉴브리지가 정부의 출자방침에 따라 획기적인 수정안 제출을 바라지만경영권 확보보다 지분 재매각을 통한 시세차익을 노리는 뉴브리지로서는 물러설 여지가 많지 않다. 정부는 이에 따라 제 3의 인수희망자가 나설 경우 협상에 나설 방침이다. 현재 영국계 금융그룹인 리젠트 퍼시픽과 미국의 시티은행,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 등이 제일은행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책임론과 투자원금 회수는 정부가 3조원을 출자하면 제일은행은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 비율이 10% 이상으로 높아져 정상화가 가능하다. 그러나 97년 10월 한은 특융으로 1조원을 지원한데다 지난해 1월에는 1조5,000억원을 출자했다. 부실채권 매입대금 2조1,000억원을 합치면 지금까지 4조6,000억원을 쓴 셈이다. 이번에 3조원을 재출자하면 무려 7조6,000억원 이상을 제일은행에 쏟아 붇는 셈이다. 이 돈은 결국 국민의 세금부담으로 돌아온다.정부 지분을 51% 팔기로 했지만 투자원금을 절반이나 회수할지는 의문이다. 백문일기자
  • 외국인 보유주식 크게 늘어

    올 1·4분기중에 5% 이상의 지분을 가진 외국인 투자자들의 보유주식이크게 늘어났다. 13일 증권거래소가 상장사 지분 5% 이상 보유자에 대한 지분변동 현황을 조사한 결과,외국인 투자자들의 총 보유주식수는 4억5,900만주로 지난해말 3억5,600만주보다 28.6% 늘었다. 평균지분율도 19%로 지난해말에 비해 1.2%포인트 높아졌고 지분 5% 이상 보유회사수도 4개가 늘어 84개나 됐다. 신규로 대량 주식보유를 신고한 주요 외국인 투자자는 SK의 주식 9.4%를 새로 보유한 한국 휴렛팩커드를 비롯,시티코프 캐피털 아시아(자화전자 7.9%)IBP(조광피혁 13.7%) 스탠더드 퍼시픽 캐피털(빙그레 6.1%) 등 미국계와 SG워버그 노미니즈(삼성전관 5.4%) 코리아 유럽 펀드(한국제지 5.3%) 등 영국계가 주류를 이뤘다. 포드자동차는 한라공조의 지분을 35%에서 70%로,QE인터내셔널도 서울증권지분을 28.3%에서 43%로 각각 높였다. 증권거래소는 “이처럼 보유주식수가 대폭 늘어난 것은 외국인투자자들이그동안 국내기업과 금융기관 등의 구조조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기때문”이라고 밝혔다.
  • 제주도, 외국기업 투자 러시

    제주도가 외국기업들의 투자대상으로 뜨고 있다. 정부가 지난달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는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지원방침과 제주도 국제자유도시화 추진계획을 잇따라 발표하면서 제주도는 외국기업들에게 마치 ‘황금알을 낳을 땅’으로 비쳐지는 양상이다. 12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이날 현재까지 제주지역에 대한 투자의향을 밝히거나 투자협정서를 교환한 외국업체는 미국·프랑스·싱가포르·홍콩 등 7개 업체 29억5,000만달러(한화 약 3조5,400억원)에 이른다. 송악산 리조트단지 개발사업에 3억달러를 투자한다는 투자협정 서명식이 프랑스의 세계적 호텔 체인업체인 아코르(ACCOR)그룹 필립 라미 사장과강태훈(康太勳) 남제주군수,송악산관광지구 개발업체인 남제주리조트개발간에 지난 8일 있었다. 이 사업에 이탈리아의 세계적 디즈니랜드 시설 공급업체인 사토리(SATORI)그룹까지 가세,1억2,973만2,000달러를 투자하는 조인식을 오는 15일 가질 예정이다. 같은 날 미국·영국·호주·홍콩·일본·싱가포르·태국 등 8개국 40여명의 투자사절단이 제주를 방문,관광개발 예정지구 등을 돌아볼 예정이어서 외국 기업들의 제주도 투자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6일에는 싱가포르내 영국계회사인 S·M·B그룹 멜 브라이스 와이트회장이 해상호텔 건립에 4억달러를 투자한다는 협정서를 우근민(禹瑾敏)지사와 교환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7월 미국 풀토넥스(FULTONEX) 등 3개사가 제주도 메가리조트 개발사업에 6억5,000만달러를 투자하겠다는 의향서를 우지사에게 제출한 것을 시작으로 같은해 12월에는 홍콩의 중국계 삼자기업협조총회(三資企業協調總會) 로펑 회장이 우지사에게 관광개발 사업에 12억불을 투자하겠다는 투자합의서를 낸 바 있다.비슷한 시기에 제주시도 홍콩의 패넌그룹으로부터 차이나타운 조성사업에 4억달러를 투자하겠다는 제안을 받았다.
  • 제주에 국내 첫 해상호텔 건립

    외국기업 투자로 제주연안에 특급 해상호텔이 들어선다. 禹瑾敏제주지사와 영국계 싱가포르 회사인 SMB그룹 멜 브라이스 화이트회장은 6일 제주도청에서 해상호텔 건립에 따른 투자협정서를 교환했다. SMB그룹은 미국 EK코스모스 그룹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4억달러를 투자,10층 규모의 해상호텔을 지을 계획이다. 해상호텔에는 540실 규모의 호텔과 225실 규모의 콘도,해양박물관 등이 포함되며 건립장소는 북제주군 한림읍 비양도 앞바다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해상호텔은 선박을 이용하지 않고 해상에 지주를 세워 고정식 건물로 건설된다.육상에는 해상호텔과 연결하는 계류시설이 들어선다. SMB그룹은 오는 6월까지 제주에 투자법인을 설립하고 관광진흥법상의 사업허가를 받아 올 연말쯤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2002년 월드컵 이전에 완공할 예정이다.이 그룹은 당초 금강산관광과 연계,강원도지역에 해상호텔을지을 계획이었으나 제주도 국제자유도시 계획에 따라 제주도로 방향을 바꿨다. SMB그룹은 원유 및 가스산업과 금융관련 7개 회사를거느리고 있으며,EK코스모스 그룹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해상호텔 개발 전문업체다.한편 인천시도 외자를 유치해 을왕동 앞바다에 해상호텔을 2002년까지 지을 계획이다.
  • 외국인 투자자 “한국으로 가자”

    외국인투자자들이 밀려들고 있다.지난달에만 외국인투자가 9억6,000만달러로 1월로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올 외국인 직접투자는 당초 예상(150억달러)을 크게 웃돌 전망이다.금융권 구조조정이 일단락된 데다 한국의 대외신인도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세계적 투자회사인 미국 KKR의 콜버그,크레버스,로버트 등 공동회장은 오는 9일 재정경제부와 금융감독위원회를 방문해 국내 기업에 대한 투자 방안을협의한다.KKR은 지난해 미국계 다국적 과자회사인 RJR 나비스코를 233억달러에 인수해 관심을 끈 인수·합병(M&A) 전문회사다. 영국계 투자회사인 폭스·피트의 아시아 담당책임자는 지난달 29일 금감위등 관련 당국을 방문,제일·서울은행 이외에 다른 시중은행을 인수할 뜻을밝히며 정부의 적극적인 주선을 요청했다.미국 투자은행인 골드먼 삭스의 아시아태평양 책임자도 지난 4일 관계 당국을 방문,국내 기업에 대한 투자 의향을 밝혔다. 미국의 금융전문그룹인 푸르덴셜의 자회사 ‘푸르덴셜 아시아’는 최근 금감위에 공문을 보내 앞으로 한국에 대규모의 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며 투자대상에 대한 우리 정부의 의견을 듣고 싶다고 밝혔다.미국의 최대 금융지주회사인 로이스사의 티시 회장도 지난 3일 李憲宰금융감독위원장을 방문,법정관리를 받고 있는 한라중공업의 조선 부문을 인수하겠다고 밝혔다.세계은행(IBRD)의 자회사인 국제금융공사(IFC)도 국내 기업에 대한 투자 의사를 밝혔으며 영국계 증권사인 자딘플레밍증권사는 주식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미국의 윌리엄 데일리 상무장관은 다음달 말 투자조사단을 이끌고 방한하며 이탈리아 무역장관과 네덜란드 기술차관보도 상반기 중 한국을 찾는다.덴마크와 노르웨이,스페인의 대기업 대표와 오스트리아의 건설업체도 3월부터 한국을 찾는다. 한편 재정경제부가 5일 발표한 1월 중 외국인투자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 1월 중 외국인투자는 9억6,7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43.8%가 증가해 1월 중 투자금액으로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 서울銀 매각협상 급진전… 월내 매듭

    서울은행 해외매각 협상이 상당한 진전을 보여 정부는 현재 3∼4곳의 외국인 투자자와 구체적인 인수조건을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감독위원회 고위관계자는 11일 제일은행 매각이 결정돼 서울은행매각여건이 호전됐다며 미국·영국계 투자자가 포함된 3∼4군데가 인수에 매우적극적이라고 밝혔다.그는 정부가 구체적 조건을 협의하는 단계에 도달해 이달말 안에 양해각서체결을 끝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협상이 조기에 마무리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全京夏 lark3@
  • 제일銀 매각 뒷얘기

    제일은행의 인수자로 미국의 뉴브리지-GE캐피털 컨소시엄이 선정되기까지 엎치락뒤치락하는 혼전이 계속됐다. ●정부는 영국계 홍콩샹하이은행(HSBC)과 뉴브리지-GE캐피털 컨소시엄이 똑 같은 조건을 제시할 경우 HSBC를 선정할 복안이었다고. HSBC가 자산기준 세계 4위 은행으로,세계 유수은행이 인수할 경우 대외신인 도 제고에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장점 때문.그러나 대우그룹 등 국내 기업 의 고급 기업정보가 외국으로 새나갈 수 있는 점과 HSBC가 소매금융에 주력 하는 점이 단점으로 꼽혔다고. ●뉴브리지-GE캐피털 컨소시엄은 HSBC보다 뒤늦게 인수작업에 뛰어들어 ‘ 대어’를 낚았다.이 컨소시엄은 기관투자가여서 국내기업 정보가 누설되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부각됐다고.제일은행 관계자는 “HS BC는 뉴브리지-GE캐피털 컨소시엄이 제일은행 인수지분율로 51%를 제시한 점 을 뒤늦게 알았다”며 “그래서 당초 80%대에서 구랍 30일 낮 55%,밤에는 51 %로 낮추며 총력을 기울였으나 헛수고였다”고 전언. ●제일은행의 ‘연내 매각성사’는 재정경제부와 금융감독위원회의 ‘파워 게임’에서 금감위의 판정승으로 끝났다.李憲宰금감위장은 12월 중순쯤 은감 원으로부터 제일·서울은행의 부실 규모 등을 포함한 경영상태를 보고받고는 “연내 한곳을 처분하지 않으면 큰일나겠다”고 밝혔듯 李위원장의 소신이 관철됐다는 후문. 吳承鎬 osh@ [吳承鎬 osh@]
  • 『제일-서울銀 해외매각』 경제적 파급효과

    지난해 12월 은행감독원으로부터 경영개선조치를 받아 ‘부실은행’으로 낙 인찍혔던 제일·서울은행의 해외매각은 은행권 구조조정의 완결판이라는 점 에서 의미가 크다.은행 구조조정과 관련한 핫 이슈를 해결한다는 점에서 대 내외적으로 파급효과가 적지 않을 전망이다. ●경과 정부는 한보사태 등 대기업 연쇄부도 여파로 두 은행의 부실이 눈덩 이처럼 커지자 지난해 12월 경영개선조치를 내린 데 이어 올 1월에는 감자( 減資)명령과 함께 각 1조5,000억원씩을 출자했다.두 은행은 ‘국책은행’(정 부 지분율 각 93.75%)으로 변했다. 尹源培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달 초 “제일·서울은행 중 한 곳은 연내에 팔린다”고 밝혀 매각협상이 급진전되고 있음을 예고했다.영국계인 홍콩상하이은행(HSBC)과 미국계인 GE캐피털은 이달 중순 제일·서울은행에 대한 광범위한 실사작업을 마쳤다. ●대외신인도 제고 두 은행의 해외매각이 이뤄지면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대외신인도를 끌어올리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외국투자가들에게 “한국에서부실은행이 없어진다”는 점을 심어주기 때문이다. 외자도입으로 인한 ‘달러화 비축’도 소득이다.두 은행의 인수자금은 주식 투자와 같은 단기투기성 자금이 아니다. 국내적으로는 선진 금융(경영)기법을 들여오게 돼 제2의 은행 구조조정을 촉발할 수도 있다.한국은행 관계자는 “외국계 은행은 2∼3년 안에 제일·서 울은행을 정상화하기 위해 과잉인력과 시설 및 부실자산을 정리할 것”이라 며 “세계적인 금융망을 이용,미국의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등 이들의 생산성 향상 노력이 다른 은행들에게도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부유출 가능성 예컨대 외국계 은행이 한 은행을 13억달러에 사들여 상품 가치를 20억달러로 끌어올린 뒤 처분한다고 할 경우 7억달러의 국부가 유출 되는 부작용이 생긴다.외국계 은행의 경영스타일로 미뤄볼 때 인수 이후 대 규모 인원·점포감축에 따른 실업자 양산도 우려된다. 吳承鎬 osh@daehanmaeil.com [吳承鎬 osh@daehanmaeil.com]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 제일·서울銀 해외 매각 임박

    민영화 대상인 제일·서울은행이 연내 동시에 해외에 매각될 것으로 알려 졌다.두 은행의 제1대 주주인 정부는 빠르면 30일 외국계 은행과 양해각서(M OU)를 맺을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정부와 금융계에 따르면 영국계 은행으로 자산기준 세계 4위인 홍콩 샹하이은행(HSBC)은 제일은행을,미국계인 GE캐피탈은 서울은행을 각각선호하 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두 은행을 동시에 매각하기 위해 매각 지분을 당초 50%+1주 또는 5 1%에서 70%대로 결정,이들 은행과 막바지 조율작업을 벌이고 있다.정부는 지 난 28일 제일·서울은행의 연내 해외매각 사실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반도체 통합법인 설립과 관련된 금융제재 조치 등으로 미룬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감독위원회 관계자는 “30일 MOU 체결 여부는 확인해 줄 수 없으나 확 정되면 재정경제부와 협의해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계 은행들은 28일까지 MOU를 체결하자고 정부측에 제안했었다.정부는 IMF(국제통화기금)와의 합의에 의해 제일·서울은행 중 한 곳은 연내에,나머 지는 내년 1월 말까지 매각하기로 한 바 있다.?곁淀?鎬 osh@daehanmaeil.com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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