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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최다 안타(4256안타) 기록을 세우고도 도박 혐의로 영구 제명된 ‘안타왕’ 피트 로즈(사진)의 자서전 내용이 6일 공개됐다.로즈는 9일 발간될 ‘창살없는 감옥’이라는 제목의 자서전에서 신시내티 레즈 감독이던 지난 1987년부터 경기 결과를 놓고 도박을 했다고 인정한 뒤 팬들의 용서를 구했다.로즈는 이같은 혐의로 89년 영구제명됐지만 14년 동안 결백을 주장했으며,97년에는 복권 탄원서를 냈지만 거부당했다.
  • 아시안게임/ 수영 - 다이빙 ‘金 못지않은 銀’

    국내에 다이빙 풀이 있는 곳은 경기체육고 단 한 곳뿐.빠듯한 재정에 쪼들린 수영연맹은 지난해 1월 국고 지원을 받는 다이빙 전임지도자 자리마저 없애버렸다. 10년간 대표팀을 맡아온 박유현 감독은 이에 항의해 ‘파업’을 주도하다 수영연맹으로부터 영구제명 당하고 직장인 강원도청에서도 쫓겨났다.대표팀은 그해 5월 오사카 동아시안게임을 끝으로 해체 수순을 밟았다. 수영연맹은 ‘대한경영연맹’이고,다이빙은 수중발레,수구 등과 함께 ‘기타 종목’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왔다. 그같은 위상의 한국 다이빙이 금보다 값진 은메달을 땄다.8일 사직수영장에서 열린 여자 3m 스프링보드 싱크로나이즈드에서 강민경(제주 남녕고)-임선영(부산 동여고)조가 5라운드 합계 248.04점을 얻어 지난해 세계선수권 1위인 중국의 궈징징-우민샤(319.80점)조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한국이 아시안게임 다이빙에서 메달을 딴 것은 86서울대회 때 이선기 이후 16년만이며,특히 여자부 입상은 70방콕대회 때 김영채에 이어 32년만이다. 강민경-임선영조는 난이도 2.7의 ‘뒤로 서서 앞으로 2바퀴반 돌아 입수’등 고난도 동작을 깔끔히 소화해 기술 및 동시연기에서 높은 평점을 받았다. 대표팀이 다시 꾸려진 것은 지난 4월.“부질없는 짓”이라는 비아냥을 들으면서도 박 감독은 달랑 6명의 대표팀을 이끌고 하루 9시간씩 강훈을 거듭했다.메달 가능성을 본 연맹도 지난 여름 중국 베이징체육학교에 대표팀을 보내줬다. 중국 코칭 스태프도 일본을 누르고 2위에 오른 한국 다이빙의 선전에 “기적과도 같은 일”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박 감독은 “선수들이 기본기가 부족해 3위만 해도 다행이란 생각이었다.”며 “6개월 동안 흘린 땀이 영광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부산 최병규기자 cbk91065@
  • [부패방지 종합대책 공청회 중계] (중) 사법·기업분야

    부패방지위는 26일 부방위 대강당에서 부정부패 척도를 나타내는 투명성(TI) 지수를 지난해 세계 42위에서 2005년까지 20위 이내,2010년 세계 10위권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마련한 사법·기업분야 부패방지 기본계획 시안에 대해 공청회를 진행했다. 부방위는 기본계획 시안에서 부패공직자에 대한 엄격한 처벌과 변호사의 전관예우 관행 개선,비리 변호사의 영구제명 등의 여러 방안을 제시했다.기업분야에서는 엄정한 회계,비리 연루 기업의 입찰제한 등의 방침을 밝혔다.부방위 김경중 정책기획실장이 사법분야,홍현선 부방위 제도개선 심의관이 기업분야의 주제 발표를 했다.토론자들은 부방위의 기본계획에 대체로 공감을 표시하면서도 “부정부패는 제도의 문제보다는 사람의 문제”라고 입을 모았다.부방위가 제시한 분야별 기본계획과 토론 내용을 간추린다. -사법분야- 부방위는 먼저 부패행위자 처벌의 엄정성 및 형평성 확립을 위해 금품수수 등 부정부패 연루자에 대한 기소율 및 실형률 제고,부패행위자에 대한 형사처벌 강화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밝혔다. 이에 대해 토론자로 나선 장준오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연구실장은 “부패연루 공무원들의 42%가 징역형을 선고받았고,15.2%가 5년 이상 징역형을 선고받아 일반범죄의 경우 5년 이상 범죄 1.5%에 비해 무거운 처벌을 받고 있다.”면서 “그러나 부패사건 관련자의 41.4%가 사면을 받았고,38.4%가 복권돼 엄격한 처벌과 상반된 결과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부방위는 또 사법개혁과 관련,재판 진행사항을 인터넷에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장 실장은 “인터넷 공개는 현행법상 불가능하다.”면서 부방위안의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장유식 참여연대 협동 사무처장은 검찰의 중립성과 독립을 위해 특별검사제 도입,검사동일체 원칙 개선을 위한 검찰청법 개정 등을 제시했다. 또 별개의 독립기관이나,아니면 부패방지법을 개정해 부방위 산하로 하든 ‘고위공직자 비리조사처’를 신설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기업분야- 기업경영의 투명성 확보와 기업윤리 확립에 초점이 모아졌다. 부방위는 기업경영의투명성 확보를 위해 분식회계를 방조한 회계사에 대해 엄정한 제재와 동일한 공인회계사의 회계감사 제한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기업의 불법적인 정치자금 제공을 막기 위해 기업이 정치자금을 기부할 경우 이사회 승인을 거치도록 하고 뇌물공여 등 비리에 연루된 기업에 대해서는 입찰제한 등 시장퇴출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건전한 기업경영윤리의 확립을 위해 기업윤리실천강령을 만들어 이를 확산하기로 했다.특히 공기업 부패요인 개선을 위해 감사위원회 제도의 도입을 적극 검토하며 전자조달시스템을 모든 부문으로 확대하고,합리적인 회계관리규정을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토론회에 참석한 이승훈 산업자원부 감사관은 “기업부문 부패방지 방향에 대해서는 동의하지만 구체적인 대안 제시에는 시장경제원리에 적합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며 보완을 요구했다. 전경련 김석중 상무는 “부방위의 발제문은 일부 기업의 문제를 전체로 확대해 기업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 “부패사건의 대부분에 정치권 및 공직자,기업이 함께 연루돼 있어 반부패를 위해서는 국가적차원의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강동형기자 yunbin@
  • 프로야구 조규제·강혁 SK행

    조규제(33·현대)와 강혁(26·두산)이 SK 유니폼을 입게 됐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13일 올시즌 우승팀 현대와 준우승팀 두산 의 보호선수에서 제외된 좌완투수 조규제와 내야수 강혁을 지명,영입 했다. 이는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지난 10월 이사회에서 신생팀 SK의 전 력 불균형 해소를 위해 올시즌 우승팀과 준우승팀에서 보호선수 20명 과 21명에서 제외한 1명씩을 SK에 양도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마무리 조규제와 강타자 강혁은 올시즌 꼴찌팀 SK의 전력에 상당한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91년 신인왕 출신인 조규제는 올해 9경기에 출장,단 1승도 없이 방 어율 2.08로 부진했고 93년 프로와 아마의 이중등록으로 한국야구위 원회로부터 영구제명됐던 ‘비운’의 강혁은 올 홈런 6개를 포함,타 율 .266로 공수에서 제몫을 했다. 한편 이날 LG는 도미니카출신의 좌완투수 에프레인 발데스(34)와 계 약금 4만달러, 연봉 10만달러에 각종 옵션 6만달러를 합쳐 모두 20만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발데스는 시속 140㎞ 안팎의 직구와 제구력이 뒷받침된 다양한 변화 구를 주무기로 하는 기교파.90·91년과 98년 등 3시즌 동안 미국 프 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면서 1승1패에 그쳤지만 올 멕시칸리 그에서는 13승6패,방어율 5.86의 좋은 성적으로 다승왕을 차지했다. LG는 또 한화에서 재계약을 포기한 99년 한화 우승의 주역 다니엘 로마이어 영입에 나서 결과가 주목된다. 김민수기자 kimms@
  • 국회 본회의 통과 법률안 54건 요지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법률안 54건의 요지 및 명칭은 다음과 같다. ? 개정안?변호사법 금고 이상의 형을 받고 집행이 종료되거나 집행을 받지 않기로확정된 뒤 5년을 경과하지 않은 자는 변호사가 될 수 없도록 함.변호사 또는 사무직원은 법률사건 또는 법률사무 수주에 관해 소개·알선 또는 유인의대가로 금품·향응 기타 이익을 제공하거나 이를 약속할 수 없도록 하여 법조브로커 이용 변호사에 대한 처벌근거를 명확히 함. 변호사 또는 그 사무직원은 법률사건·사무의 유치를 목적으로 법원,수사기관,교정기관,병원에 출입하거나 다른 사람을 파견,출입,주재(駐在)하게 할수 없도록 함.영구제명제도를 도입하고 정직(停職)·과태료의 상한을 인상함.변호사 또는 사무직원이 판사·검사 기타 재판·수사기관의 공무원에게 제공하거나 그 공무원과 교제한다는 명목으로 금품 기타 이익을 받거나 받기로 한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倂科)할 수 있도록 함. ?교육공무원법 교육공무원이 1세 미만 자녀의 양육이나 임신·출산을 사유로 휴직을 원하는 경우 1년의 범위내에서 임용권자는 반드시 휴직을 명하도록 하고,노동조합 전임자로 근무한 경우를 휴직사유에 포함하며,그 휴직기간은 전임기간으로 함. ?주차장법 부설주차장의 기계식 주차장치가 노후·고장 등으로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 교체·수리 비용이 주차장을 새로 설치하는 비용보다 더 드는 등불합리한 점이 있으므로 앞으로는 기계식주차장치가 설치된 시설물의 부지인근에 주차장을 설치하거나 시장·군수 또는 구청장에게 설치비용을 납부하고 기계식 주차장치를 철거할 수 있도록 하여 기계식 주차장치 설치자 및 관리자의 부담을 덜어주도록 함. ?광주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 등에 관한 법률 광주민주화운동 관련자 또는그 유족으로서 보상신청 기간이 짧아 아직까지 피해보상금 등을 신청하지 못한 자가 있으므로 보상금,의료지원금,생활지원금 등의 신청기간을 2000년 2월29일까지로 하고,이 기간은 다시 연장할 수 없도록 함. ?도시계획법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뒤 10년이 경과될 때까지 도시계획사업이 시행되지 않은 경우 당해 도시계획시설의 부지로 되어 있는 대지의 소유자에게 매수청구권을 부여함으로써 도시계획사업의 장기미집행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함. ?주택건설촉진법 주택조합의 가입자격이 무주택자로 제한되고 있어 18평 이하의 소형주택 소유자들이 주거여건개선에 장애가 되므로 무주택자로 제한하는 주택조합 가입자격을 완화하여 대통령령이 정하는 소형주택 소유자들에게까지 확대하여 서민들의 내집 마련을 지원하고 주택건설을 활성화시킴. 노후아파트 단지를 재건축할 ? 아파트단지내 소규모 상가가 여러 동 있는경우동마다 3분의2 이상의 소유자 동의가 있어야 재건축이 가능하도록 되어있어아파트 입주민이 재건축에 동의해도 소수의 상가 소유주가 반대하면 재건축이 불가하여 아파트 입주민의 주거안정에 불편이 발생함.이에 따라 아파트단지 내에 있는 여러개의 상가 등 복지시설은 하나의 동으로 보도록 규정하여노후 아파트의 재건축을 촉진하고 서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함. ?부동산중개업법 중개수수료 등에 대한 분쟁의 소지를 줄이기 위해 중개의뢰인이 중개업자에게 중개대상물의 내역,중개수수료 등을 기재한 중개계약서 작성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함. ?참전군인 등 지원에 관한 법률 6·25전쟁 또는 월남전쟁 등에 참전한 참전군인 등에게 응분의 예우와 지원을 행하기 위해 국가보훈처장이 관리·운영하는 참전기념사업기금을 공공기금으로 설치함. ?부동산등기특별조치법?지방재정법?대한민국재향경우회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방송광고공사법?변리사법?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사립학교법?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특수교육진흥법?학교보건법?교육기본법 ?학교용지확보에 관한 특례법?초·중등교육법?학교시설사업촉진법 ?사립학교교원연금법 ?과학기술진 흥법?전기통신사업법?수산업협동조합법 ?내수면어업개발촉진법 ?항만법?사회복지사업법?한국도로공사법?측량법?지가공시 및 토지 등의 평가에관한 법률?화물유통촉진법?토지관리 및 지역균형개발특별회계법 ?국토이용관리법?도시공원법?제주도개발특별법 ?건축법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건축사법?? 제정안?방송법 방송위원회 위원 선임에 있어 국회의장이 추천하는 3인은 각 교섭단체와 협의를 거치도록 하고 국회 문화관광위원회에서 2배수 추천하던 것을 방송관련 전문성과 시청자 대표성을 고려해 단수추천하도록 함.국회 추천 6인에 대해서는 추천 기준과 추천 사유를 명시함.당초 대통령이 지명하도록하던 위원장을 위원회에서 호선하여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변경함.직무상 한국방송공사의 비밀을 누설한 자 및 방송위원회 제재조치 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자에 대한 처벌규정을 체형(體刑)대신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으로 단일화함. ?민영교도소 등의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안 법무부장관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때 수용자의 수용·관리,교정·교화,직업교육,교도작업 등 교정업무를공공단체외 법인·단체 또는 기관이나 개인에게 위탁할 수 있도록 함. ?영재교육진흥법안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영재교육제도를 도입함.영재교육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 영재교육진흥위원회를 둠.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관한 특별조치법안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인해 당해 토지를 종전의 용도대로 사용할 수 없어 그 효용이 현저히 감소된 토지 등에 대해 당해 토지의 소유자가 매수를 청구하는 경우 정부가 이를 매수하도록 함으로써 국민의 재산권을 보장함. ?의문사 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어장(漁場)관리법?도시개발법?토지구획정리사업법폐지법률?특정건축물정리에 관한 특별조치법?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 등에 관한 법률
  • 사법개혁 2차시안 주요내용

    사법개혁추진위원회(위원장 金永駿)가 26일 발표한 사법개혁 2차 시안은 사법시험의 정원 폐지와 사시응시자격을 제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사법시험 장기적으로 사법시험을 선발인원 제한이 없는 자격시험으로 전환하되,단기적으로 법조인 증원을 확보하기 위해 정원제를 유지한다.교육시설및 여건 등을 감안,2000년에는 800명을 선발하고 2001년 이후 1,000명으로증원한다. 장기적으로는 일정 점수 이상을 받으면 합격하는 절대점수제로 전환하고 대학에서 일정 학점 이상의 법학과목을 이수한 자에게만 응시자격을 부여한다. 법과대학 졸업 또는 졸업예정자,법학사 학위소지자 등 대학에서 일정 학점이상의 법학과목을 이수한 자가 해당된다.이외의 법학 비전공자는 법과대학에서 일정 학점 이상을 취득해야 시험을 볼 수 있다.일정 학점 수 및 학점으로 인정되는 법학과목의 범위는 법령으로 정하고,기존 사법시험 준비생을 위하여 상당한 경과기간을 둔다. 1차 시험을 4차례만 볼 수 있도록 한 현행 응시횟수 제한규정은 그대로 유지하고 시험과목은 기본법을 중심으로 간소화하고 시험의 변별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둔다. 법조계와 법학계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시험관리위원회를 신설한다.현재 행정자치부에서 관리하는 사법시험의 관장을 법무부가 맡도록 한다. ?선발후 교육제도 대법원 산하의 사법연수원을 폐지,학문과 실무연수를 병행하는 독립법인 형태의 한국사법대학원을 신설한다.교과과정은 2년으로 대학원 수료후 1년간 직역별 연수를 실시한다. 한국사법대학원생의 신분은 공무원이 아니라 학생이며 이들에게 학비와 일정액의 생활비 보조 등의 장학혜택을 준다.한국사법대학원 졸업자에게는 변호사 자격이 부여되고 학위과정 이수자에게는 석사 또는 전문석사 학위가 주어진다. ?법조일원화 장기적으로 5년 이상의 법조경력을 지니고 자질이 검증된 법조인중에서 판·검사를 임용하는 방안을 도입하되 구체적 방안은 법원과 검찰이 정한다.최종 개선안이 나올 때까지는 현행제도와 개선방안을 병행하여 실시한다. 법조계와 법학계의 교류를 원활히 하기 위해 일정 경력을 지닌 법학교수에게는 심사를 거쳐 변호사 자격을 준다. ?법조비리 근절방안 전관예우의 폐해를 막기 위해 판·검사가 변호사 개업시 상당기간 최종 근무청의 형사사건을 수임할 수 없도록 한다. 변호사 징계위원회에 변호사와 동수 또는 더 많은 수의 비변호사를 참여시킨다.법조브로커 근절방안으로는 ▲변호사 영구제명제 도입 등 비리 법조인에 대한 처벌규정 강화 ▲내부 고발자 보호 ▲변호사 광고허용 ▲브로커 이용 변호사 처벌강화 ▲비리변호사의 사무직원 채용제한 ▲변호사 안내제도도입 ▲사건유치를 목적으로 한 변호사의 凱岵犬? 법원 출입금지 등이다. ?법률서비스의 질적 향상 체포·구속제도,석방제도,인신보호법 제정,재정신청범위의 확대,수사시 변호인의 참여권 인정,즉결심판제도 등을 통해 수사절차를 개선한다. 형사재판이 공정·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하고 보안처분제도를 실시한다.구술변론권 강화와 민사집행절차 개선 등의 민사재판의 기능을 강화한다.변호사및 변호사 단체의 공익활동 강화,국선변호제도의 개선,법률지원(구조)제도의 활성화,변호사 보수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소송비용을 절감토록 한다.변호사단체 설립을 자유화하고 법조의 국제화·전문화를 꾀한다. 이종락기자 jrlee@ ◆2차시안 의미와 전망 사법제도개혁추진위(사개위)가 26일 발표한 2차 시안은 법조인 양성제도와법조비리 근절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담았다는 데 의미가 크다. 사개위는 지금까지 법조인 양성제도에 대해 제기된 문제점들을 일거에 개선할 수 있는 방안으로 대학에서의 법학교육에 주목했다.현재 국내 85개 대학에 법과대학이 설치되어 있지만 규모가 영세하고 학사관리도 부실해 단지 사법시험 준비를 위한 고시학원으로 전락한 현실을 원천적으로 막겠다는 취지다. 이런 점에서 장기적으로 사법시험을 선발인원에 제한을 두지 않는 자격시험으로 전환한다는 데 대체적인 합의를 이뤘다.절대점수제로 전환해 인원을 늘리는 데 따른 응시자의 수준을 높이겠다는 의도가 깔려 있다. 하지만 응시자격 제한 문제는 법조계 안팎에서 논란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법조계 내부에서 증원 자체에 반대하는 여론이 만만찮다. 사법시험 합격자들을 ‘한국사법대학원’에서 학문과 실무교육을 함께 시킨다는 방침도 그동안 사법연수원 교육이 법조의 전문화 및 국제 경쟁력 강화라는 시대적 욕구를 충족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수용한 것이다.그러나 사법연수원을 폐지하고 한국사법대학원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은 법원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힐 것으로 보인다. 사개위는 대통령 자문기구인 새교육공동체위원회에서 마련한 ‘절충형 로스쿨제도’에 대해서도 검토했으나 문제점이 제기돼 채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전체적으로 새교육공동체위원회 안과는 차이가 많아 양 위원회가 어떻게 협의를 벌여 나갈지 주목된다. 사개위는 그동안 여러 차례 발생한 대형 법조비리사건과 국민의 법조에 대한 불신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법조비리의 척결방안도 내놨다.전관예우 근절방안으로 판·검사가 퇴임후 소속 근무청의 사건을 수임하는 건수를 제한했다. 이미 올해초부터 시작된 변호사법 개정안이 여전히 진통을 계속하고 있는데다 위헌소지도 제기되고 있어 쉽게 최종안을 마련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해보인다. 이종락기자 jrlee@
  • H.O.T-연예제작자협 티격태격

    인기댄스그룹 H.O.T가 이번에는 한국연예제작자협회(이하 연제협) 주최 콘서트에 불참한 것과 관련,소속 기획사인 SM엔터프라이즈가 이 협회로부터 영구제명당했다. 연제협은 지난 11일 긴급이사회를 열고 “지난 9일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디지털 콘서트 99’에 하루전에야 SM측이 불참을 통보해와 행사진행에 차질을 빚었고 지방에서 전세버스를 내어 올라온 팬클럽 회원들에게도 혼란을 야기했다”며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 연제협과 SBS가 주최하고 리퀴드오디오 코리아와 TMC가 공동후원한 이 콘서트는 6만여명을 무료 초대했으며 H.O.T를 제외한 조성모 젝스키스 클론 핑클 등 16팀이 출연했다. 영구 제명 당했다고 해서 H.O.T측이 엄청난 피해를 입을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SM기획 김경욱 대표는 “아직 협회로부터 공문을 받지 않아 공식입장을 밝히기 곤란하다”면서도 “협회가 개최했던 공익적 성격의 환경콘서트와 달리이번 행사는 사기업의 홍보성격이 짙어 수차례 참여할 수 없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반박했다.또한 다른 가수들과달리 출연동의서도 제출한 적이 없다고 못박고 있다. 그동안 협회측의 강권에 못 이겨 ‘거마비’만 받고 콘서트에 동원된 것에대한 반발도 이번 사태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연제협은 영구제명이 직접적인 제재가 되지 못한다고 보고 이달 중순쯤 이사회를 재소집,방송사에 출연 자제를 요청하는 등의 실질적인 제재방안을 강구할 계획이어서 SM측과의 격돌이 예상된다.그러나 이 회사에 소속돼 있는 S.E.S와 신화 등 다른 가수들이 연제협이 개최하는 행사와 공연 등에 참여할 수 없게 돼 ‘애먼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 아마거포 강혁 “오늘을 기다렸다”

    ‘아마추어 거포의 진가를 보여 주겠다’-.아마추어 최고의 강타자 강혁(25)이 영구제명 파동과 부상 등 우여곡절을 끝에 마침내 1일 프로야구 두산의1군으로 등록한다. 부상에서 거의 회복한 강혁은 8월초부터 합류한 2군에서 나무배트 적응도를 높이고 경기 감각을 되살리는 등 본격적으로 프로무대를 준비해 왔다.코칭스태프도 일단 만족을 표시하고 엔트리가 확대되는 1일부터 강혁을 1군에 올려 우선 대타로 실전에 투입키로 결정했다.강혁은 “어깨부상이 완치되지는않았지만 타격감은 어느 정도 되찾았다”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강혁이 예상보다 빠르게 프로에 적응한다해도 당장 주전자리를 꿰차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마음껏 볼을 뿌릴 수 없는 상태여서 지명타자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미 지명타자로 자리를 굳힌 최훈재가 2할8푼대의 타격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 강혁은 신일고시절부터 파워와 정교함을 함께 갖춘 ‘미완의 대기’로 꼽혔으나 한양대와 두산(당시 OB)의 팽팽한 줄다리기 과정에서 ‘2중등록’의 우를 범해 93년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영구제명 처분을 받고 말았다.96년 대학을 졸업하고 실업팀 현대에 입단한 뒤 프로에 대한 동경으로 우울한 나날을 보낸 그는 지난해말 방콕아시안게임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부활’의 기회를 잡았다.5할(10타수 5안타)의 불방망이를 과시하며 한국의 우승에한몫을 한 그는 족쇄를 풀어줘야 한다는 여론을 업고 지난 1월 결국 5억2,000만원의 몸값까지 챙기며 프로에 입성했다. 두산 유니폼을 입은 강혁은 ‘명예회복’을 다짐하며 훈련에 열중했으나 지난 2월 갑작스런 왼쪽어깨 부상을 당해 1군 등록을 미뤄야 하는 아픔을 겪어야만 했다.강혁은 “더 이상 시련은 없을 것”이라며 “팀이 올시즌 정상에서는데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농구황제 허재‘화려한 부활’

    3년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농구황제’ 허재(34)가 화려하게 부활했다. 허재는 7일밤 타이완 타이베이시립체육관에서 열린 홈팀 타이완A와의 제22회 존스배 국제농구대회 결승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특유의 감각과 노련미를뽐내며 70―67의 승리를 이끌었다.이로써 한국은 5전전승으로 이 대회에 20차례 참가한 끝에 처음으로 정상을 밟았다.또 허재는 최우수선수(MVP)를 거머 쥐어 여전히 아시아 최고의 테크니션임을 입증했다. 지난 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서 ‘음주파동’을 일으켜 대표팀에서 제외된허재는 그해 연말 음주운전 사고를 내 선수생명이 끝날 위기를 맞았다.하지만 이듬해 프로출범과 함께 ‘대표팀 영구제명’이라는 조건부로 다시 코트를 밟았다.기아시절이던 97∼98시즌 챔프전에서 손가락 골절을 딛고 기적같은 플레이를 펼쳐 팬들을 감동시킨 그는 지난해 나래로 이적한 뒤 플레잉코치를 맡아 예전에 볼 수 없었던 성실함을 보여주며 팀을 98∼99시즌 플레이오프 4강으로 이끌었다. 지난 4월 그는 ‘영원한 스승’인 정봉섭 대한농구협회 강화위원장(중앙대체육부장)이 “한국농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슈퍼스타인 만큼 명예롭게 은퇴할 수 있는 기회를 주자”며 협회를 간곡히 설득한 덕에 다시 태극마크를달았고 이번 대회에서 멋지게 ‘보은’한 것.국내 훈련때 부터 앞장 서 후배들을 독려한 그는 우승의 고비였던 코스타리카와의 결승리그 첫 경기에서 13득점 10어시스트,타이완A팀과의 경기에서 18득점 6어시스트 등 고비마다 과감한 드라이브 인과 호쾌한 3점포,전광석화 같은 가로채기로 흐름을 휘어 잡아 “역시 허재”라는 탄성을 자아냈다. 잃었던 명예의 절반을 되찾은 그는 오는 28일부터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맞수 중국을 꺾고 시드니올림픽 출전권을따낸 뒤 미련없이 태극마크를 반납할 계획이다. 오병남기자 obnbkt@
  • 돌아온 강혁(25 두산) ‘까치 강풍’ 예고

    ‘까치’강혁(25 두산)이 몰고올 바람은 어느 정도일까-. ‘아마 최고의 강타자’로 명성을 날린 강혁은 17일 시작되는 프로야구 후반기에 고대하던 첫 발을 내딛게 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새달 중순 출장 예정인 그는 17일 2군에 합류한다. 강혁이 프로 유니폼을 입기까지는 우여곡절도 많았다.신일고 졸업반이던 92년 두산(당시 OB)과 한양대의 집요한 줄다리기로 홍역을 치른 끝에 결국 한양대를 선택했지만 ‘이중계약’의 파문으로 한국야구위원회(KBO)로 부터 영구제명처분을 받았다.야구가 인생의 전부인 그에게 ‘사형선고’나 마찬가지였다.그러나 98방콕아시안게임이 ‘약속의 땅’프로무대 진출의 가교가 될줄은 미처 몰랐다.홈런 1개를 포함,20타수 10안타(2루타 3개) 16타점을 기록,한국 금메달의 주역을 담당했고 그의 활약에 고무된 팬들이 보상차원에서‘족쇄’를 풀어줘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였다.결국 반대하던 다른 구단의 동의를 얻어 당초 계약했던 두산(계약금 5억원)에서 후반기부터 프로인생을 시작하게 된 것.프로야구 팬들은 한양대 1년이던 93년부터 실업팀 현대 피닉스시절인 지난해까지 6년간 태극마크를 달고 맹타를 날리던 그의 모습을 보게됐다며 기대를 감추지 않는다. 두산은 강혁이 팀에 절실한 좌타자인 데다 큰 경기에 유난히 강해 포스트시즌 진출 등 고비에서 단단히 한 몫 해낼 것으로 믿고 있다.강혁은 “올해는개인적인 욕심이 없다.팀이 필요로 할 때 반드시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농구천재 허재 돌아왔다…협회, 3년만에 국가대표팀 전격발탁

    ‘농구천재’ 허재(나래 블루버드)가 3년만에 국가대표팀에 복귀했다. 대한농구협회는 28일 이사회를 열어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5일까지 일본후쿠오카에서 열리는 제20회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할 대표팀 코칭스태프와 선수 12명을 확정했다. 협회는 대회 2연패 달성을 위해 프로최강팀 감독인 신선우 현대감독과 유재학 대우감독을 사령탑에 앉히고 엔트리 12명을 모두 프로선수로 구성했다.특히 지난 96년 음주운전 사고로 ‘대표팀 영구제명’ 처분을 받았던 허재를전격 발탁,총력전 태세를 갖췄다. 96년 애틀랜타올림픽 이후 3년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단 허재는 “국가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생각한다”며 “명예롭게 은퇴할 수 있는길을 열어 준 분들을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렸던 지난 대회에서 28년만에 중국을 꺾고 정상에 올랐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전열을 재정비한 중국과 홈코트의 이점을 안은 일본의 거센 도전을 받을 것으로 점쳐진다. 오병남기자 obnbkt@ 남자대표팀 감독=신선우(현대감독) 코치=유재학(대우감독) 선수=강동희 김영만(이상 기아) 허재 정경호(이상 나래) 이상민 조성원 추승균(이상현대) 이은호(대우) 서장훈 현주엽(이상 SK) 박재헌(LG) 조상현(나산)
  • 올 프로야구 ‘큰 일’ 낼 새내기는…

    ‘새내기들의 반란’-.풍운의 꿈을 안고 99프로야구 무대에 뛰어든 새내기들이 일찌감치 돌풍을 예고,올 판도에 또다른 변수가 되고 있다. 올 시즌 데뷔한 신인은 모두 45명.투수가 25명이고 타자가 20명이다.이들가운데 당장 1군 무대를 누비며 팬들의 사랑을 받을 선수는 10명 안팎.특히5∼6명의 선수는 당장 주전으로 나서 신인왕 다툼도 치열할것로 보인다. 투수로서는 우완정통파 김상태(23 LG),‘잠수함’인 박장희(23 현대)·정원욱(23 롯데)이,타자로서는 아마 최고의 타자 강혁(25)과 거포 홍성흔(23 이상 두산),공수주 3박자를 갖춘 황우구(23 한화)등이 주전 신인에 속한다. 최고 몸값(계약금 5억원)으로 입단한 강혁은 가장 돋보이는 새얼굴.그러나영구제명됐다 복권돼 후반기에나 첫 선을 보이게 된다.이 때문에 최소 3할타를 보장한다는 강혁이지만 신인왕 타이틀 획득 전망은 어둡다. 덕수정보고-중앙대출신인 김상태는 LG가 차세대 에이스로 지목한 유망주.큰 키(193㎝)에서 내리꽂는 최고 구속 147㎞의 강속구와 슬라이더가 일품이다. 하체가 약하고 위기관리 능력이 다소 떨어지는 것이 흠이나 LG는 당장 선발진에 투입한다는 방침이어서 기대된다. 부천고-영남대를 거친 박장희(계약금 3억원)는 언더핸드로서는 드물게 140㎞를 웃도는 빠른 볼과 날카로운 제구력이 강점.지난해 신인왕 김수경을 배출했던 ‘투수왕국’현대에서 선발을 다툴 정도로 기량을 인정받고 있지만올해는 6선발이나 중간계투로 활약할 예정이다. 국가대표 에이스로 활약했던 정원욱(부산상고-경성대)은 계약이 늦어진 탓에 해외전지훈련도 못 다녀왔지만 철저한 자기관리로 최근 연습경기에서 기대 이상의 피칭을 선보여 코칭스태프를 흐뭇하게 하고 있다. 이밖에 고졸 투수로서 김사율(롯데) 권오준(삼성) 김광삼(LG) 구자운(두산)박기범(현대) 등이 눈여겨 볼 대상이다.
  • 비리변호사 영구제명…변협징계권 국가서 회수

    대한변호사협회가 갖고 있는 변호사 징계권이 국가로 환원되고 변호사 영구제명제도가 도입되는 등 비리 변호사에 대한 징계가 대폭 강화된다.또 변호사는 대한변호사협회에는 가입하지 않아도 되나 지방변호사단체에는 반드시가입해야 한다. 법무부는 11일 오후 이같은 내용의 변호사법 개정안을 차관회의에 상정했다.법무부는 오는 23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이달 말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개정안은 재판기관 또는 수사기관의 공무원이 자기가 속한 기관이 취급중인사건을 변호사에게 소개,알선하면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 특히 자신이 취급한 사건 또는 지휘·감독한 사건을 소개,알선하면 징역 1년 이하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
  • 법조비리 개선책 내용

    2일 법무부가 발표한 ‘법조비리 근절 및 검찰개혁 대책’은 전관예우 관행 및 사건브로커 근절과 함께 법조현대화를 위한 대책을 담고 있다.법무부가발표한 대책을 간추린다.▒전관예우 관행 근절책 재판·수사기관 직원들이 소속사건을 변호사에게 소개하면 1,000만원 이하의 벌금과 함께 징계도 받는다. 특히 판·검사가 자신이 취급하거나 취급했던 사건을 특정 변호사에게 소개하거나 취급자를 지휘·감독하는 상급자가 해당 사건을 소개하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된다. 검사가 맡은 사건을 친분관계가 있는 변호사가 수임했을 때는 사건을 다른검사에게 재배당한다. 또 판·검사로 재직할 때 취급했던 사건은 민·형사사건을 불문하고 변호사 개업 뒤 수임이 금지되며 이를 어기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변호사는 사건수임 때 판·검사와의 친분관계를 내세우는 것이 금지되고 판·검사 등에게 제공한다는 명목으로 교제비나 성공사례비를 받으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된다.판·검사 재직 때 형사소추 또는 징계처분을 받은 변호사는 2년동안 변호사 등록이 거부되며 금고 이상의 형을 받았거나 제명된 변호사의 활동 금지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한다.▒사건브로커 근절책 사건브로커를 고용한 변호사는 7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또 변호사법위반죄나 뇌물죄 등으로 처벌받은 사람은 변호사 사무실에 고용이 금지된다. 정직 이상의 징계를 2차례 받고 다시 정직 이상의 징계를 받거나 변호사법위반·뇌물·사기죄 등으로 2차례 이상 실형을 선고받은 변호사는 영구제명된다.또 사건브로커 고용과 수임비리 등을 고발하면 고발자에 대해 형을 감경하거나 면제해 내부비리 고발을 활성화한다. 변호사 광고가 허용되고 변호사에 대한 정보가 담긴 안내책자가 검찰 경찰교도소 등에 비치된다.▒검찰개혁과 법조 현대화 대책 정치인 고위공직자와 관련된 사건을 전담하는 ‘공직자비리조사처’를 대검 산하에 신설한다.검찰의 기소독점을 견제할 수 있는 재정신청을 확대하고 수사중인 피의자에대해서도 국선변호인제도를 도입한다.姜忠植 chungsik@
  • 법조비리 철저수사를

    변호사들의 수임비리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또한 변호사를 연결고리로 하는 판사와 검사,그리고 경찰 주변의 이른바 법조비리는 그동안 숱한 근절책에도 불구하고 뿌리가 뽑혀지지 않고 있다.이런 가운데 대전에서 부장검사 출신의 한 변호사가 전·현직 판·검사와 검찰 및 법원 직원,경찰관 등에게 사건 알선과 관련,금품과 향응을 제공했다는 의혹사건이 파문을 일으키고있다. 97년 11월 ‘의정부 수임비리’사건 이후 변호사들의 잇단 자정(自淨)선언에 이어 지난 연말에는 ‘검사윤리강령’까지 제정,새해부터 시행되고 있는상황에서 또다시 불거진 이번 사건으로 법조계에 대한 국민의 불신은 크게증폭되고 있다.경찰·검찰·법원 주변의 일부 관계자들이 변호사들에게 사건을 소개해주고 금품을 받는 등의 사건브로커 역할을 해온 것은 이미 해묵은병폐로 지적돼 왔다.‘의정부사건’ 이후 원로·소장변호사 할 것 없이 “법조브로커에 대한 단호한 조치가 없으면 ‘변호사 망국론’이 제기될 것”이라는 극언까지 하며 비리변호사에 대한 발본색원(拔本塞源)을 촉구하기도 했다. 물론 이번 사건의 경우 아직 비리 전모가 수사기관에 의해 확인되지는 않고 있다.당사자인 해당 변호사도 사건수임과 관련하여 알선료를 지급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그러나 폭로된 비리내용이 너무 상세하고 실명으로기록돼 있어 해명이 쉽지 않을 것으로 검찰관계자들은 보고 있다.‘변호사의 비(秘)장부’에 명기된 대전지역의 법원·검찰·경찰 주변 직원 200여명에대한 수사결과에 따라서는 법조계가 엄청난 파문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차제에 검찰이 법조 비리에 대한 국민의 체감지수를 확실히 끌어내릴 수 있도록 철저한 수사를 펴도록 촉구한다.의정부에 이은 이번 사건으로“말로만 단호한 척결이지 전국에 어디 대전뿐이겠느냐”는 것이 많은 국민의 솔직한 심정일 것이다.또 단순한 징계로 끝난 의정부사건 이후 법조인 수사는 ‘가재편끼리의 솜방망이 수사’라는 의구심이 아직도 가셔지지 않고있다. 이와 함께 비리 변호사 척결을 위한 입법조치도 조속히 이뤄져야 할 것이다.정부가 법조비리 개혁차원에서상습비리 변호사의 영구제명,비리 변호사 등록거부,사건브로커 고용변호사 처벌강화 등을 담고 있는 변호사법개정안은아직도 국회법사위에서 잠자고 있다.또한 법조계의 오랜 관행으로 남아 있는 전관예우(前官禮遇)도 하루속히 근절해야 할 것이다.
  • “비리 들통나면 개업” 통념 깬다/변호사법 개정 의미

    ◎停職 3회땐 퇴출… 확고한 개혁의지 담아/‘퇴직지역 수임제한’ 빠져 前官禮遇 우려 9일 발표한 법무부의 변호사법 개정안은 ‘법조 삼륜’인 법원·검찰·변호사회에 대한 실질적인 자정(自淨) 의지를 보여주는 획기적인 조치로 평가할 수 있다. 李順浩 변호사 사건 이후 법조 비리에 대한 국민의 감정과 현행법 사이의 괴리를 좁히기 위해 상당히 신경을 쓴 흔적도 엿볼 수 있다. 비리에 연루되더라도 ‘옷벗고 개업하면 그만’이라는 판·검사들과 ‘알아서 봐주겠지’라는 변호사들의 그릇된 통념을 깨는 기틀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안은 그동안 법조계에서 제기해 온 비리 변호사 영구제명,비리 판·검사 등록거부,사건브로커 고용 변호사 처벌,변호사 광고허용 등 주요 현안을 대부분 수용했다. 특히 정직 이상의 중징계를 두차례 받고 또 다시 비리를 저지르거나,두차례 이상 금고형을 받은 변호사를 영구 제명하기로 한 것은 법조 개혁 의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이다. 법무부 장관의 비리 변호사에 대한 업무정지명령 강화,검사장의 비리 변호사에대한 징계신청권한 부여 등은 비리 변호사들의 활동 영역을 제한하는 조치들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법조계의 뿌리깊은 온정주의 풍조를 쇄신하기 위한 개혁안”이라면서 “법조 삼륜에 대해 일반인들이 갖고 있는 ‘가재는 게 편’이라는 인식을 불식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대한변호사협회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 지난 3·4월 판·검사가 개업할 때 퇴임 전 소속됐던 법원이나 검찰청의 형사사건을 일정기간 수임할 수 없도록 제안한 안을 헌법상 ‘평등의 원칙’ 등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삭제한 것은 아쉽다. 법무부는 이에 대해 전관예우(前官禮偶) 문제는 사건 브로커를 근절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법조비리 뿌리뽑는 계기로(사설)

    법무부가 9일 발표한 변호사법 개정안은 법조비리를 뿌리뽑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담고있다.이 개정안이 오는 9월 정기국회를 통과해 시행되면 분명한 법조개혁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3진 아웃제’로 불리는 상습 비리 변호사의 영구제명제 도입이나 비리 변호사 등록거부,사건브로커 고용 변호사 처벌규정 강화 및 법원과 검·경찰 공무원들의 담당사건 소개금지 규정 등은 획기적이다. 문제는 법원·검찰·변호사회 등 이른바 ‘법조 3륜(輪)’의 개혁에 대한 실천의지일 것이다.아무리 엄한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하더라도 이를 지키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게 된다.법조 3륜은 이 나라 사정(司正)의 중추기관들이다.우리는 지금 국가 전체적으로 엄청난 시련을 겪고 있다.공직사회·금융기관·공기업은 물론 일반 회사마다 진행되는 구조조정과 퇴출, 중소기업들의 무더기 도산으로 실업자가 날로 늘어나고 이에 따라 파산하는 가정도 속출하고 있다.이 큰 소용돌이 속에서 그야말로 고통분담으로 난국을 함께 벗어나려 하지 않고 제 몫 챙기기에만 급급한 사람들이 적잖아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법조계는 이들을 가려내 처벌할 의무가 있다.법조계가 스스로 개혁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이런 부류의 집단이나 사람들을 처벌할 수 있겠는가. 때마침 대검찰청이 발표한 법조비리사범 일제단속 결과는 법조개혁이 앞으로 더욱 강력하게 추진돼야 하는 과제임을 일깨우고 있다.변호사 107명과 브로커 401명이 적발돼 이 가운데 브로커 213명이 구속됐다는 소식이다.수임료의 40%를 주고 20여명의 브로커를 고용해 지방사건까지 수임해 온 변호사가 있는가 하면 브로커와 짜고 의뢰인을 속여 7억원을 가로채 미국으로 달아난 검사출신 변호사도 포함돼 있다.브로커들은 대부분 전직 법원 및 검찰직원이 거나 경찰관들이며 이들은 또 현직들과 연계돼 있는 것이 드러났다.이번에 적발된 변호사 가운데 판사출신 23명,검사출신 19명이 포함돼 있는 점도 놀랍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개정안에 판·검사 출신 변호사가 개업할 때 전근무지 형사사건을 일정기간 제한하는 방안이 삭제된 것은 유감이다.이는 법조비리의 중요한 근원이라 할 수 있는 전관예우(前官禮遇)를 근절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위헌소지가 있다는 설명이지만 정부 개혁의지에 대한 오해 가능성이 있다는 재야 법조계의 지적에도 귀를 기울여야할 것이다.제도적인 장치에 앞서 비리를 뿌리뽑겠다는 법조계의 자정 결의가 더 중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해 둔다.
  • 좁혀지는 후보간 연대판도/이회창“김덕룡만 끌면 경선승리 0순위”

    ◎‘이한동+이수성’ 성수단계… 곧 윤곽 나올듯 금품살포설에 따른 혼탁양상에도 불구,신한국당 경선후보들간의 물밑 연대움직임은 더욱 활기를 띠고 있는 느낌이다.박찬종 후보의 잇딴 폭로주장으로 기존의 이회창 후보 대 반이회창진영의 이분법적 경선구도는 이미 허물어지기 시작했으며 17일이후 큰 가닥이 잡힐 것으로 관측통들은 분석한다. 우선 이번 파동으로 지지율이 하락추세에 있는 이후보로서는 더욱 연대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는 듯하다.종전 연대 1호였던 박찬종 후보를 대상에서 ‘영구제명’시키는 대신 제휴 2순위로 꼽았던 김덕룡 후보를 1순위로 상향조정하고 김후보측과 구체적인 연대 방안 등을 깊숙히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진다.문민정통성의 계승자로 자부하는 김후보와의 결합이 대의원 지지도에서 ‘순증’이상의 효과를 제공해줄 것으로 이후보측은 기대한다.김후보측도 경선후의 영향력 확대와 일정지분 확보를 위해 이­김 연대를 차선책으로 택할 공산이 적지 않다.이­김연대가 성사될 경우 경선레이스에서 우승확률이 가장 높다는게 지배적인 관측이다.그러나 이­김연대가 경선전에 구체화되기는 힘들 것 같다.김후보가 여전히 1차투표 2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갖고 있어서다.따라서 연대는 ‘1차투표후’라는 전제를 깔 가능성이 무척 높아 보인다.이후보측은 이와 함께 최병렬 후보와의 제휴도 조만간 소망스런 결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반면 기존의 반이진영에서는 이수성 이한동 연대의 성사 가능성이 가장 높다.이한동 박찬종 김덕룡 후보의 3인연대는 이미 와해국면으로 들어간 만큼 이한동후보나 이수성 후보 모두 이­이연대에 매달릴 수 밖에 없다.문제는 후보단일화인데 아직까지 서로 자신이 후보가 돼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 같다.까닭에 급진전 양상을 보이던 제휴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지기도 했으나 16일을 기점으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는게 양측 핵심인사들의 얘기다.빠르면 17일 양자회동이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결국 막판 경선구도는 이회창(+김덕룡),이수성 이한동 연대,이인제 후보의 3각대결로 좁혀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 대학 교육분쟁 사전 조정한다/교육부/내년 「분쟁 조정위」 구성

    ◎재단과 불화·교수임용 마찰 등 대상/각계인사 참여… 구속력 갖게 교육 관련 분쟁 전반을 다룰 가칭 「교육분쟁조정위원회」가 내년에 설치된다. 교육부는 최근 계명대 등 일부 사립대에서 총장직선제 폐지를 둘러싸고 빚어지고 있는 재단과 교수들간의 실력대결 움직임 등 교육관계 분규를 사전 조정하기 위한 공식기구로 교육분쟁조정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같은 방침은 사립학교 법인분쟁과 교수 신규임용 및 재임용을 둘러싼 분쟁이 급증하고 있으나 이를 제도적으로 조정·해결할 수 있는 장치가 없고 특히 소송으로 이어질 경우 분규의 장기화로 학사행정에 큰 차질을 빚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내년부터 구성될 교육분쟁조정위원회는 사립대학의 법인분쟁과 교수임용을 둘러싼 분규 등 모든 교육관계 분쟁을 사전 조정 또는 해결한다.이해당사자간의 분쟁을 객관적 입장에서 조정·판단하도록 공정거래위원회처럼 준사법기관의 성격을 갖게 된다.따라서 사법기관에 준하는 엄격한 절차에 의해 분쟁을 조사하며 위원회의 결정은 구속력을 갖는다. 분쟁조정위는 지난 91년 제정된 「교원지위향상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설치된 교원징계재심위원회를 확대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위원장은 현재의 1급 상당에서 차관급 이상으로 높일 방침이다. 위원은 대학 행정에 밝은 교육계 인사를 비롯,법률가 등 각계 인사로 선정하고 교육부와는 별개의 독립기구로 운영토록 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늦어도 내년초까지 총무처 등 관계 부처와의 협의를 마치고 교원지위향상을 위한 특별법을 개정,본격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위원회는 법인과 학교간의 분쟁을 포함한 모든 법인분쟁 외에 교수 신규임용,재임용,승진임용 관련 분규와 현재 교원징계재심위가 맡고 있는 교원징계 및 고충처리에 관한 사항도 관장한다. 특히 원활한 사전 조정을 위해 위원회에는 시정조치 및 시정명령 이행 확인권도 부여키로 했다. 분쟁 당사자들이 위원회의 결정에 따르지 않을 경우 교육부는 지도감독기관으로서 재단이사장 및 총장의 해임을 권고하거나 해당 대학에 관선이사를 파견하고 교수들에게는 학술연구비 지원대상에서 영구제명하는 등의 행·재정적 불이익을 가할 계획이다. 안병영 교육부장관은 이와 관련,지난 22일 국회 교육위 답변을 통해 『앞으로 학내분규 등 법인분쟁은 「교육분쟁조정위원회」에서 사전 조정 또는 해결토록 하겠다』고 밝혔었다.〈한종태 기자〉
  • 카사노바 쇠고랑찰듯/20대여자 “강간당했다” 고소(조약돌)

    ◎“뻔뻔한다” 헬스클럽선 제명 ○…한국판 카사노바」나모씨(46)가 10여년간 1백여명의 젊은 여성을 농락한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모월간지 경리직원이었던 이모양(22·회사원)은 16일 『지난 4월 29일 서초구 잠원동 모레스토랑에서 나씨로부터 환각성분이 든 음료수를 받아 마신뒤 정신이 몽롱한 상태에서 반포의 나씨 아파트로 끌려가 강간당했으며 나체사진까지 찍혔다』며 서울지검에 고소장을 냈다. 검찰은 이에 따라 금명간 이양에 대한 고소인조사와 함께 나씨를 소환,조사한뒤 혐의가 확인되면 강간 등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이양은 고소장에서 『나씨가 본인의 직장 상사와의 친분을 이용,평소 전화로 성적인 농담을 일삼았으며 사건 당일에는 「차나 마시자」며 나오라고 해 강제로 승용차에 태웠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이양이 고소장에서 『나씨를 감금·폭행한 혐의로 지난 11일 구속된 박민수씨(32)는 본인의 애인이며 나씨를 감금한 것도 나체사진을 빼앗기 위해서였다』고 주장함에 따라 이 사건과의 관계 여부도 수사중이다. 한편 나씨는 지난 14일 자신이 다니던 남산의 모헬스클럽에서 회원들로부터 쫓겨난데 이어 이날 영구제명되는 수난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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