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영공침범
    2026-01-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1
  • 삼척 무인기 발견…무인기 사진 찍은 카메라 행방은 어디로?

    삼척 무인기 발견…무인기 사진 찍은 카메라 행방은 어디로?

    ‘무인기 사진’ ‘삼척 무인항공기 발견’ 북한의 것으로 추정되는 무인항공기 1대가 강원도 삼척의 한 야산에서 추락된 채 6일 추가로 발견됐다. 국방부는 이날 “강원도 삼척시 하장면 청옥산 줄기의 한 야산(고도 1040여m) 중턱 940m 지점에서 추락한 무인기 1대를 발견했다”면서 “발견된 무인기는 경기도 파주에 추락한 무인기와 동일 기종”이라고 밝혔다. 무인기가 발견된 곳은 비무장지대(DMZ)에서 직선거리로 130여㎞ 떨어진 곳이다. 초기 분석 결과 이 무인기의 정찰·비행장치에 486급 컴퓨터의 부속품이 사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정찰 카메라가 부착된 내부 동체에 ‘35’라는 숫자가 표기된 것으로 나타나 이 무인기가 35번째 제작된 것임을 시사했다. 국방부는 “강원도에서 약초 채취업을 하는 주민 이모(53)씨가 ‘지난해 10월 4일쯤 야산에 추락한 무인기를 봤다’고 지난 3일 신고해 와 오늘 수색 끝에 찾아냈다”고 전했다. 이씨는 “작년 10월 4일 약초를 캐려고 강원도 정선 쪽 산으로 올라가다가 정선 산간지역에서 최근 파주에서 발견한 것과 유사한 소형 무인기를 목격했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지난 3∼4일 신고자 이씨와 목격자 2명을 접촉해 당시 상황 진술을 청취한 뒤 5일 선발대를 현장에 투입한 데 이어 이날 오전 9시께 군 요원 11명과 중앙합동조사요원 5명, 신고자 및 목격자 등과 현장 수색 작업에 들어가 오전 11시 40분쯤 무인기를 발견했다. 국방부는 “확인 결과 지난달 24일 파주에 추락한 하늘색 계열 삼각형 모양의 무인기와 같은 기종”이라며 “무인기 하부에 카메라가 장착된 구멍은 있었지만 카메라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낙하산은 파주 추락 당시처럼 펼쳐져 나무 칡넝쿨 위에 걸려 있었다. 동체 길이 1.22m(파주 1.43m), 날개폭 1.93m(파주 1.92m), 중량 15㎏(동일) 등으로 조사됐다. 특히 카메라가 장착된 자리의 기체 동체에는 ‘35’라는 숫자가 씌어 있었다. 이 숫자는 무인기 동체가 35번째 제작된 것임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군 관계자들은 전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지금까지 조사 결과 파주와 삼척에 추락한 무인기의 정찰에 이용된 카메라를 입력된 좌표 상공에서 자동으로 작동시키고 무인기의 비행을 입력된 좌표대로 비행하도록 유도하는 장치는 486급 컴퓨터에 들어가는 부품”이라고 전했다. 신고자 이씨는 발견 당일인 작년 10월 4일 추락지역에서 일제 캐논 카메라를 주워 폐기했으며, 이 카메라에 들어 있던 촬영사진 저장용 메모리칩을 가져가 개인적으로 사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메모리칩에는 현재 이씨가 찍은 야생화 등 사진 170여 장이 저장된 것으로 려졌다. 이씨는 “메모리칩 내용을 지우기 전에 삼척의 해안가(광동호)와 다른 지역 해안가 모습이 촬영되어 있었다”고 주장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관계당국은 이 메모리칩의 복원 작업도 벌이고 있다. 국방부는 “이번에 발견된 소형 무인기도 북한 소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면서 “조속한 시일내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잇따라 발견되는 소형 무인기를 북한의 실질적인 위협으로 판단, 7일 김관진 국방장관 주관으로 전군주요지휘관회의를 갖고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또 북한 무인기가 추가로 침투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7일부터 전 부대 동시 수색정찰을 실시하기로 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소형 무인기를 새로운 군사위협으로 인식해 현행 방공작전체계를 일제히 정밀 진단한 뒤 방호대책을 강구할 것”이라며 “이를 탐지하는 감시수단과 이를 무력화할 수 있는 장비를 최단시간 내 전력화하겠다”고 설명했다. 합참은 “이번에 잇따라 발견된 소형 무인기가 북한 소행으로 최종 확인되면 영공침범에 대한 법적 조치 등 여러 조치를 강력하게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척에서 발견된 무인기가 파주 추락 무인기와 외형이 유사함에 따라 무인항공기를 이용한 북한의 우리 지역 정찰이 예상보다 오래전부터 광범위한 지역을 대상으로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군의 한 관계자는 “삼척에 추락한 무인기는 정찰비행을 마치고 북으로 되돌아가다가 연료부족 등의 원인으로 낙하산을 편 뒤 불시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DMZ에서 직선거리로 130여㎞ 떨어진 삼척에서 발견된 점으로 미뤄 경북 울진의 원자력 발전소와 강원도 해안지역의 군부대 시설을 정찰했을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또 경기 파주와 서해 백령도에 이어 강원도 삼척에 추락한 무인기를 우리 군이 자체적으로 침투 당시 발견하지 못함에 따라 방공망 허술 논란은 더욱 가열될 전망이다. 한편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7일 북한의 무인기 대책과 관련, “우선 GOP(최전방 일반전초)부터 종심 지역에 이르기까지 현존 전력으로 감시, 탐지, 식별, 타격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합동참모본부 작전지휘실에서 열린 전군 지휘관회의에서 “소형 무인기는 정보력에 대한 상대적인 열세를 만회하기 위한 정찰용으로 개발했다면 앞으로는 은밀 침투 및 테러 목적의 공격으로 발전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김 장관은 또 “주민홍보 및 신고망 재정비 등 민관군 통합방위 차원에서 대비태세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인기 사진 또? 삼척서 북한 것 추정 무인항공기 또 발견

    무인기 사진 또? 삼척서 북한 것 추정 무인항공기 또 발견

    ‘무인기 사진’ ‘삼척 무인항공기’ 북한의 것으로 추정되는 무인항공기 1대가 강원도 삼척의 한 야산에서 추락된 채 6일 추가로 발견됐다. 국방부는 이날 “강원도 삼척시 하장면 청옥산 줄기의 한 야산(고도 1040여m) 중턱 940m 지점에서 추락한 무인기 1대를 발견했다”면서 “발견된 무인기는 경기도 파주에 추락한 무인기와 동일 기종”이라고 밝혔다. 무인기가 발견된 곳은 비무장지대(DMZ)에서 직선거리로 130여㎞ 떨어진 곳이다. 초기 분석 결과 이 무인기의 정찰·비행장치에 486급 컴퓨터의 부속품이 사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정찰 카메라가 부착된 내부 동체에 ‘35’라는 숫자가 표기된 것으로 나타나 이 무인기가 35번째 제작된 것임을 시사했다. 국방부는 “강원도에서 약초 채취업을 하는 주민 이모(53)씨가 ‘지난해 10월 4일쯤 야산에 추락한 무인기를 봤다’고 지난 3일 신고해 와 오늘 수색 끝에 찾아냈다”고 전했다. 이씨는 “작년 10월 4일 약초를 캐려고 강원도 정선 쪽 산으로 올라가다가 정선 산간지역에서 최근 파주에서 발견한 것과 유사한 소형 무인기를 목격했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지난 3∼4일 신고자 이씨와 목격자 2명을 접촉해 당시 상황 진술을 청취한 뒤 5일 선발대를 현장에 투입한 데 이어 이날 오전 9시께 군 요원 11명과 중앙합동조사요원 5명, 신고자 및 목격자 등과 현장 수색 작업에 들어가 오전 11시 40분쯤 무인기를 발견했다. 국방부는 “확인 결과 지난달 24일 파주에 추락한 하늘색 계열 삼각형 모양의 무인기와 같은 기종”이라며 “무인기 하부에 카메라가 장착된 구멍은 있었지만 카메라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낙하산은 파주 추락 당시처럼 펼쳐져 나무 칡넝쿨 위에 걸려 있었다. 동체 길이 1.22m(파주 1.43m), 날개폭 1.93m(파주 1.92m), 중량 15㎏(동일) 등으로 조사됐다. 특히 카메라가 장착된 자리의 기체 동체에는 ‘35’라는 숫자가 씌어 있었다. 이 숫자는 무인기 동체가 35번째 제작된 것임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군 관계자들은 전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지금까지 조사 결과 파주와 삼척에 추락한 무인기의 정찰에 이용된 카메라를 입력된 좌표 상공에서 자동으로 작동시키고 무인기의 비행을 입력된 좌표대로 비행하도록 유도하는 장치는 486급 컴퓨터에 들어가는 부품”이라고 전했다. 신고자 이씨는 발견 당일인 작년 10월 4일 추락지역에서 일제 캐논 카메라를 주워 폐기했으며, 이 카메라에 들어 있던 촬영사진 저장용 메모리칩을 가져가 개인적으로 사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메모리칩에는 현재 이씨가 찍은 야생화 등 사진 170여 장이 저장된 것으로 려졌다. 이씨는 “메모리칩 내용을 지우기 전에 삼척의 해안가(광동호)와 다른 지역 해안가 모습이 촬영되어 있었다”고 주장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관계당국은 이 메모리칩의 복원 작업도 벌이고 있다. 국방부는 “이번에 발견된 소형 무인기도 북한 소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면서 “조속한 시일내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잇따라 발견되는 소형 무인기를 북한의 실질적인 위협으로 판단, 7일 김관진 국방장관 주관으로 전군주요지휘관회의를 갖고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또 북한 무인기가 추가로 침투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7일부터 전 부대 동시 수색정찰을 실시하기로 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소형 무인기를 새로운 군사위협으로 인식해 현행 방공작전체계를 일제히 정밀 진단한 뒤 방호대책을 강구할 것”이라며 “이를 탐지하는 감시수단과 이를 무력화할 수 있는 장비를 최단시간 내 전력화하겠다”고 설명했다. 합참은 “이번에 잇따라 발견된 소형 무인기가 북한 소행으로 최종 확인되면 영공침범에 대한 법적 조치 등 여러 조치를 강력하게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척에서 발견된 무인기가 파주 추락 무인기와 외형이 유사함에 따라 무인항공기를 이용한 북한의 우리 지역 정찰이 예상보다 오래전부터 광범위한 지역을 대상으로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군의 한 관계자는 “삼척에 추락한 무인기는 정찰비행을 마치고 북으로 되돌아가다가 연료부족 등의 원인으로 낙하산을 편 뒤 불시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DMZ에서 직선거리로 130여㎞ 떨어진 삼척에서 발견된 점으로 미뤄 경북 울진의 원자력 발전소와 강원도 해안지역의 군부대 시설을 정찰했을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또 경기 파주와 서해 백령도에 이어 강원도 삼척에 추락한 무인기를 우리 군이 자체적으로 침투 당시 발견하지 못함에 따라 방공망 허술 논란은 더욱 가열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北 무인기 넘나드는 우리 하늘이 걱정이다

    군과 정보 당국이 서해 백령도와 경기도 파주에서 잇따라 추락한 채 발견된 무인기들을 북한의 무인정찰기로 최종 결론지었다고 한다. 두 대의 무인기가 크기와 형태는 다르지만 동체 도색이 하늘색에 흰색 구름 문양으로 같고 프로펠러 엔진과 카메라 등 설치된 장치도 거의 비슷하다는 점에서다. 백령도에서 추락한 무인기는 북쪽에서 날아왔고, 한때 우리 군 레이더에도 포착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파주에서 발견된 무인기의 배터리에는 북한식 용어인 ‘기용날자’와 ‘중지날자’가 새겨져 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북한의 무인정찰기들이 아무런 제지도 받지 않고 우리 영공을 침범해 수도 서울 한복판의 청와대며 서해 백령도의 군사시설 등을 적나라하게 들여다 본 셈이다. 무인기들이 추락하지 않고 북으로 복귀했다면 영공침범이나 사진촬영 여부도 새까맣게 몰랐을 것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방공망이 뻥 뚫렸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카메라 대신 고성능 폭탄을 장착해 테러를 감행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얘기여서 생각할수록 소름이 돋는다. 서해 백령도 인근에서 천안함이 북한의 어뢰에 피격돼 침몰한지 4년이 흘렀다. 잠수함이든 잠수정이든 북한 해군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남쪽 우리 영해 속을 휘젓고 다니다 아까운 우리 병사 46명의 고귀한 목숨을 앗아간 데 이어 이번엔 영공마저 북한의 무인정찰기에 뚫렸다니 어안이 막힐 뿐이다. 군 당국의 무능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이래서야 영토 지하가 뚫리지 않는다는 보장도 할 수 없지 않겠는가. 이런 무능한 군에 어찌 국민들이 생명과 재산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겠나. 북한 무인기가 레이더 상에 새떼로 나타나 탐지에 어려움이 많다는 변명 등은 통할 수 없다. 이미 미국과 중국 등 세계 각국은 각종 공격형 무인기를 실전배치하고 있고, 특히 미국은 아프카니스탄을 비롯한 분쟁지역에서 알카에다 잔존세력 제거에 무인기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무인기의 잠재적 위협은 한반도라고 예외일 수 없다는 뜻이다. 무엇보다도 북한이 1990년대 초반부터 무인기 개발에 공을 들여 왔고, 2012년 김일성 주석의 100회 생일 기념 열병식에서는 자폭형 무인공격기까지 공개했다는 점에서 우리 군의 안이한 대비태세가 이번에 고스란히 드러났다고 볼 수밖에 없다. 그동안 군 당국은 핵과 미사일 등 북한의 대량살상무기를 겨냥해 ‘킬체인’이나 한국형 MD(미사일방어) 등 천문학적 예산이 필요한 핵심전력 구축을 강조해 왔고, 2017년까지 순차적으로 집행될 계획이다. 제공권을 장악하기 위해 FX사업 등을 통해 공군 전력도 첨단화하고 있다. 그런데 정작 북한의 무인기 대책은 사실상 거의 없었다는 얘기다. 멀리서 숲만 관람하고 정작 그 숲을 이루는 나무는 외면해 온 셈이다. 북한이 무인기에 폭탄을 탑재해 국지적 도발을 감행한다면 우리 사회는 극도의 혼란에 빠질 수 있다. 그 혼란상은 연평도 포격도발 당시 이미 충분히 경험했다. 무인기 성능 향상에도 대비해야 한다. 이번에 발견된 초보적 수준의 무인기들이 전부가 아닐 수 있다. 그런 점에서 군 당국이 비록 사후약방문격이지만 소형 무인기를 탐지할 수 있는 레이더를 국외에서 긴급히 도입하기로 한 것은 당연하다. 또다시 북한의 무인기에 영공이 뚫려서는 안 된다.
  • 터키군 F16 전투기, 영공침범한 시리아 미그23기 격추시켜

    터키군 F16 전투기, 영공침범한 시리아 미그23기 격추시켜

    터키군이 지난해 9월 자신의 영공을 침범했다는 이유로 시리아 군용 헬리콥터를 격추시킨데 이어 23일(현지시간) 터키와 시리아 국경 지대에서 시리아 전투기 한 대를 격추시켰다. 최근 터키 NTV 등 여러 해외 외신보도에 따르면 터키군은 “‘시리아 미그-23’기 한 대가 터키군의 4차례의 경고를 무시하며 터키 영공을 침범했으며, 이에 터키 F-16 전투기 두 대가 출동해 시리아 전투기를 격추시켰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30초여초 가량의 영상을 보면 터키군의 미사일에 맞고 격추당한 시리아 전투기가 터키-시리아 국경의 한 마을 근처에 추락해 있는 모습이다. 전투기가 추락한 주변에서는 하얀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시리아군에 따르면 “다행히 전투기 조종사는 사고직후 긴급 탈출했으며,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건에 대해 시리아 정부는 “명백한 침략행위”라며 터키군을 강하게 비난했다. 사진·영상=유튜브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이란 영공침범 美무인기 격추”

    이란 군이 자국 동부 지역에서 미국의 무인 정찰기(드론)를 격추했다고 현지 언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란의 핵무기 개발 의혹을 놓고 서방과 이란 간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또 다른 악재가 터져 국제사회의 긴장감이 한층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이란의 국영 아랍어 방송인 알알람은 익명의 군 소식통 말을 인용해 “이란 군은 (영공을) 침범한 RQ-170 미국 무인기를 동부 지역에서 격추했다.”고 전했다. 현지 영어방송인 프레스 TV는 “미국의 드론이 심각하게 손상되지는 않은 상태로 추락했다.”고 덧붙였다. RQ-170은 정찰에 이용되는 미군의 스텔스 무인기다. 이 기종에는 무기가 탑재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란은 서방이 자국을 옥죄기 위해 석유 수출 차단을 논의하자 “제재를 가할 경우 세계 유가가 배럴당 250달러 이상으로 뛸 것”이라고 경고했다. 라민 메흐만파라스트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서방국이 이란의 석유 수출을 봉쇄하려는 문제를 진지하게 거론한다면 유가는 당장 두 배 넘게 급등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현지 개혁파 신문 샤르크가 보도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日자위대 F15 파일럿, 무더기 자격박탈 위기 몰리자...

    日자위대 F15 파일럿, 무더기 자격박탈 위기 몰리자...

    일본 항공자위대의 주력 전투기인 F15 조종사들 중 일부가 비행시간 부족 등으로 자격박탈 위기에 놓이자 군 당국이 이들의 소속 기지를 옮겨 훈련하도록 조치했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 등에 따르면 항공자위대는 이시카와현 고마츠기지 소속 F15 전투기의 연료탱크 낙하사고 이후 40일 이상 중단해 온 이 기지의 비행훈련을 같은 중부 항공방면대 소속 이바라키현 햐쿠리기지로 옮겨 21일부터 재개하기로 했다. 이번 기지이전 조치는 지난달 7일 연료탱크가 바닥에 떨어졌던 노미시 의회가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F15 비행을 재개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훈련을 허용하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지난달 7일 오전 8시 45분쯤 이시카와현 노미시 상공에서 훈련비행 중이던 고마츠 기지 소속 F15 전투기에서 연료탱크와 모형 미사일 일부가 지상에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나자 일본 방위성은 스크램블(타국 항공기의 영공침범 등에 따른 긴급발진)을 제외한 모든 F15 전투기의 비행을 중단시켰다. 그러다 지난달 31일부터 고마츠 기지를 빼고는 훈련이 재개됐다. 고마츠 기지는 21일부터 햐쿠리기지로 약 20명의 조종사를 항공이나 육상으로 파견해 1주마다 번갈아 훈련에 들어갈 계획이다. 훈련중단이 40일 이상 지속되면서 파일럿들의 조종기술이 저하되는 것은 물론이고, 소정의 의무 비행훈련 시간을 충족하지 못해 자칫 파일럿 조종 자격의 실효가 우려되는 상황까지 내몰렸다. 이 때문에 항공자위대로서는 어떤 수를 써서든 고마츠 기지 파일럿들의 훈련시간을 확보해야 하는 처지였다. 항공자위대는 1982년부터 F15전투기 배치를 시작했으며 현재 200기를 보유하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3) 부인을 죽인 건 오열했던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죽거나 혹은 더 나빠지거나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6) 살인현장에서 왠 대변검사(?)…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8) 엽기살인마는 다른 피를 타고난다? 혈흔 속 성염색체가 지목한 ‘악마’’의 정체 9) “왜 그날 조폭은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10) 물 마시던 A씨, 갑자기 사망한 이유 알고보니… 생명을 잃을 수 있게 만드는 ‘죽음의 물’ 11) 장문의 유서를 남기고 자살한 엄마 사연 알고보니 생활반응은 진실을 알고 있다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4) 백골로 발견된 여성 시신, 단서는 성형수술 자국? 백골의 한 풀어준 광대뼈 축소술 15) 무참하게 살해 당한 20대女…6년만에 연쇄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 CCTV가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자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8) 완전 범죄 될 뻔한 헤어드라이어 살인…범인 잡은 것은 바로… 몸에 남은 전기충격 자국…‘전류반’은 못 숨겼네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참혹한 죽음…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20) 아파트 침대 밑에서 발견된 2구의 여성 시신…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21) 한밤중 돌연 사망하는 젊은 남자들…동양인의 저주? 청장년 급사 증후군의 비밀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6) 목졸려 숨진 60대 시신 크게 훼손됐는데…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7) 흉기에 17번 찔려 죽은 여자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9) 살인자의 화장품 향기…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 여자 살인사건 30) 완전범죄 노리던 컴퓨터 교수, 시신 쇠사슬에 묶은 뒤…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 日자위대 F15 파일럿, 무더기 자격박탈 위기 몰리자...

    日자위대 F15 파일럿, 무더기 자격박탈 위기 몰리자...

    일본 항공자위대의 주력 전투기인 F15 조종사들 중 일부가 비행시간 부족 등으로 자격박탈 위기에 놓이자 군 당국이 이들의 소속 기지를 옮겨 훈련하도록 조치했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 등에 따르면 항공자위대는 이시카와현 고마츠기지 소속 F15 전투기의 연료탱크 낙하사고 이후 40일 이상 중단해 온 이 기지의 비행훈련을 같은 중부 항공방면대 소속 이바라키현 햐쿠리기지로 옮겨 21일부터 재개하기로 했다. 이번 기지이전 조치는 지난달 7일 연료탱크가 바닥에 떨어졌던 노미시 의회가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F15 비행을 재개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훈련을 허용하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지난달 7일 오전 8시 45분쯤 이시카와현 노미시 상공에서 훈련비행 중이던 고마츠 기지 소속 F15 전투기에서 연료탱크와 모형 미사일 일부가 지상에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나자 일본 방위성은 스크램블(타국 항공기의 영공침범 등에 따른 긴급발진)을 제외한 모든 F15 전투기의 비행을 중단시켰다. 그러다 지난달 31일부터 고마츠 기지를 빼고는 훈련이 재개됐다. 고마츠 기지는 21일부터 햐쿠리기지로 약 20명의 조종사를 항공이나 육상으로 파견해 1주마다 번갈아 훈련에 들어갈 계획이다. 훈련중단이 40일 이상 지속되면서 파일럿들의 조종기술이 저하되는 것은 물론이고, 소정의 의무 비행훈련 시간을 충족하지 못해 자칫 파일럿 조종 자격의 실효까지 우려되는 상황까지 내몰렸다. 이 때문에 항공자위대로서는 어떤 수를 써서든 고마츠 기지 파일럿들의 훈련시간을 확보해야 하는 처지였다. 항공자위대는 1982년부터 F15전투기 배치를 시작했으며 현재 200기를 보유하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3) 부인을 죽인 건 오열했던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죽거나 혹은 더 나빠지거나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6) 살인현장에서 왠 대변검사(?)…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8) 엽기살인마는 다른 피를 타고난다? 혈흔 속 성염색체가 지목한 ‘악마’’의 정체 9) “왜 그날 조폭은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10) 물 마시던 A씨, 갑자기 사망한 이유 알고보니… 생명을 잃을 수 있게 만드는 ‘죽음의 물’ 11) 장문의 유서를 남기고 자살한 엄마 사연 알고보니 생활반응은 진실을 알고 있다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4) 백골로 발견된 여성 시신, 단서는 성형수술 자국? 백골의 한 풀어준 광대뼈 축소술 15) 무참하게 살해 당한 20대女…6년만에 연쇄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 CCTV가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자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8) 완전 범죄 될 뻔한 헤어드라이어 살인…범인 잡은 것은 바로… 몸에 남은 전기충격 자국…‘전류반’은 못 숨겼네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참혹한 죽음…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20) 아파트 침대 밑에서 발견된 2구의 여성 시신…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21) 한밤중 돌연 사망하는 젊은 남자들…동양인의 저주? 청장년 급사 증후군의 비밀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6) 목졸려 숨진 60대 시신 크게 훼손됐는데…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7) 흉기에 17번 찔려 죽은 여자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9) 살인자의 화장품 향기…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 여자 살인사건 30) 완전범죄 노리던 컴퓨터 교수, 시신 쇠사슬에 묶은 뒤…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 日자위대의 굴욕…주력 전투기 F15 날개 테이프로 땜방하고…

    日자위대의 굴욕…주력 전투기 F15 날개 테이프로 땜방하고…

    일본 항공자위대의 주력 전투기인 F15의 날개에서 또다시 금속 부품이 떨어져 지상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7일 F15 전투기의 연료탱크 등이 공중에서 이탈한 지 한달도 채 안돼 재발한 것이어서 일본 방위당국이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6일 마이니치 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와사키 시게루 항공자위대 막료장은 지난 4일 미야자키현 뉴타바루 기지 소속 F15 전투기의 날개에서 원형 알루미늄 부품이 떨어져 나간 사고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이 자리에서 전국 6기지에서 이 부품이 떨어져 나가지 않도록 알루미늄 테이프로 해당 날개 부위를 보강해 훈련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일 오전 11시 40분쯤 뉴타바루 기지 소속 F15 전투기가 훈련비행을 하는 도중 오른쪽 날개 아래에 있는 직경 7㎝, 두께 0.5㎜, 무게6.4g의 ‘프리로드 패드’가 떨어져 나갔다. 프리로드 패드는 날개 아래의 파일론(날개에 탱크나 폭탄 등을 고정시키는 부품)과 날개 본체 사이에 자리하는 완충재다. 원래는 날개에 접착제로 단단하게 고정돼 있지만 지난달 발생한 사고로 F15 전투기들이 파일론을 장착하지 않은 채 훈련비행을 하고 있어 외부대기에 그대로 노출돼 있었다. 이와사키 막료장은 사전 점검에서는 이상이 없었으나 비행 중에 큰 힘을 받으면서 이탈 현상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7일에도 오전 8시 45분쯤 이시카와현 노미시 상공에서 훈련비행 중이던 고마츠 기지 소속 F15 전투기에서 연료탱크와 모형 미사일 일부가 지상에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사고가 나자 방위성은 스크램블(타국 항공기의 영공침범 등에 따른 긴급발진)을 제외한 모든 F15 전투기의 비행을 즉각 중단시켰다. 지난달 31일 탱크를 달지 않은 상태로 훈련이 재개됐으나 바로 다음날 사고가 발생, 방위당국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이치카와 야스오 방위상은 4일 기자회견에서 “매우 유감스런 사태로, 반성하고 있으며 두번 다시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면서 “사전에 제대로 대응할 수 없었는지 검증하고 싶다.”고 말했다. 일본 항공자위대는 1982년부터 F15 전투기 배치를 시작했으며 현재 200기를 보유하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서울신문은 국내 최초의 신문 법의학 리포트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를 매주 수요일자(인터넷은 매주 화요일 오후부터 게재)로 연재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16일 시작된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시리즈는 굵직한 사건현장을 누빈 베테랑 기자의 생생한 경험과 법의학 전문가 및 일선 형사들의 자문, 치밀한 수사기록 분석 등을 바탕으로 구성하는 서울신문의 특화기사입니다. 그동안 연재돼 온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의 목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스크랩해 두시면 한편의 현장 과학수사의 사례집으로 활용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성원과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3) 부인을 죽인 건 오열했던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죽거나 혹은 더 나빠지거나 4)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흔해서 더욱 잔인한 교통사고 위장 살인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남성의 사연 6) 살인현장 속 왠 대변(?)검사… 초미니 흔적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진실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8) 엽기살인마는 피가 다르다(?) 혈흔 속 性염색체가 ‘악마의 姓’ 을 지목하다 9) “왜 그날 조폭은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10) 물 마신던 A씨의 갑작스런 사망 왜? 사람의 능력 이상으로 물 많이 마시면 생명 잃는다 11) 장문의 유서를 남기고 자살한 엄마…알고보니 생활반응은 죽음의 진실을 알고 있다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그녀가 아들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찾기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4) 성형수술 자국이 일러준 주검의 주민번호 광대뼈 축소술, 동거男에 목졸린 백골의 한 풀다 15) 연쇄살인범에 당한 20대女…6년만의 대반전 연쇄살인 택시기사, 274만개의 눈 CCTV가… 16) 20대 여성이 남긴 마지막 글씨…살인자를 지목하다 찢어진 장부가 범인을 증언하다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살인자를 가리키다 바다에서 건진 토막시신의 신원찾기 18) 헤어드라이어 살인…‘전류반’은 못 숨겼네 몸에 남은 전기충격 자국이 완전범죄 밝혀내다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참혹한 죽음…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20) 아파트 침대 밑 여성 시신 2구의 잔인한 진실게임…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21) 그 남자 노리는 ‘한밤 통증’… 동양인의 저주? 청장년 급사 증후군 22) 70% 부패한 시신… 말없이 증언하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3) 살인현장의 240㎜ 운동화…60대 노인의 트릭이었다 별무늬 자국의 비밀 24) 사회 첫발 20대女 살해한 택시기사, 흙탕물이… 돈 버리고 납치 이상한 택시 강도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DNA는 남자라고 말하는데 살인 현장에 남은 ‘그 남자’의 립스틱 26) 목졸려 숨진 60대 시신 크게 훼손됐는데…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7) 흉기에 17번 찔려 죽은 여자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 지상에 묶여 있던 日자위대 F15 전투기들 결국…

    지상에 묶여 있던 日자위대 F15 전투기들 결국…

    연료탱크 추락 사고 이후 사실상 전면 비행중지 상태인 일본 항공자위대의 F15 전투기들이 월말까지는 훈련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치​​카와 야스오 일본 방위상은 22일 이시카와현의 고마쓰 공군기지를 둘러본 뒤 기자들에게 “F15 전투기의 연료탱크를 떼고 비행할 수 있는지를 판단할 것이며, 가급적 이달 중 비행을 재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큰 문제가 없으면 연료탱크를 뗀 채로 조만간 훈련에 나서겠다는 뜻이다. 지난 7일 오전 8시 45분쯤 이시카와현 노미시 상공에서 훈련비행 중이던 항공자위대 소속 F15 전투기에서 연료탱크와 모형미사일 일부가 지상에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떨어진 연료탱크는 전투기 외부에 장착돼 있던 3개 가운데 오른 날개쪽 탱크로 길이 6.6m, 직경 0.8m, 무게 155㎏에 이른다. 당시 연료는 들어있지 않았으면 추락 순간 파손되면서 파편이 여러 곳에서 발견됐다. 당국은 경위조사를 통해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전국 모든 기지에서 F15 전투기의 비행을 중단하도록 했다. 타 국적 항공기의 영공침범 등에 따른 긴급발진(스크램블)만 예외로 했다. 일본 내에서는 F15 전투기가 항공자위대의 주력기종이라는 점에서 “국방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일본 항공자위대는 1982년부터 F15전투기 배치를 시작했으며 현재 200기를 보유하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이라크 “영공침범 비행기 발포”/美·英 “공격하면 즉각 응사”

    【워싱턴 바그다드 AP AFP 연합】 이라크는 미국과 영국이 이라크 남북부 상공에 설정한 비행금지구역은 불법이라고 주장하고 자국영공인 이 구역을 정찰하는 비행기에 대해 발포할 것이라고 26일 경고했다. 타하 야신 라마단 이라크 부통령은 이날 카타르의 알­자제라지와의 회견에서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한 미국과 영국의 항공기 영공침범을 허용하겠느냐는 물음에 이렇게 답했다. 미국방부는 이에 대해 비행금지구역에 대한 정찰활동은 계속 강화될 것이며 미정찰기는 이라크측의 발포에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영국,그리고 프랑스는 지난 91∼92년 쿠르드 및 시아파 반군에 대한 이라크군의 폭격을 막기 위해 이라크 남북부 상공에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했다.이라크측은 그러나 비행금지구역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앞서 미국방부는 이라크 남부 비행 금지구역을 초계 비행중이었던 영국군 소속 토네이도 전투기 2대가 이라크군으로부터 공격을 받았으나 아무런 피해없이 기지로 무사히 귀환했다고 밝혀 전투기 1대를 격추시켰다는 이라크측의 주장을 부인했다.
  • 北 미사일 日 반응/“모든 거래 동결” 강경 분위기

    【도쿄=黃性淇 특파원】 일본 정부의 북한 미사일에 대한 입장은 단호했다. 노나카 히로무(野中廣武) 관방장관은 “일본 어선이 다수 조업하고 있는 해역에서 사전 통고도 없이 미사일 실험을 실시한 것은 지극히 위험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한마디로 국익의 침해하는 입장을 강한 어조로 표명했다. 대응도 직접적이었다. 식량지원을 거부하는 한편 국교정상화 회담의 재개를 연기하기로 했다. 고무라 마사히코(高村正彦) 외상은 “일·북 관계는 더욱 악화되게 됐다”고 공언했다. 일본 정가도 “북한과의 모든 거래를 동결하는 방안 등을 검토해야 한다”는 강경 분위기로 치닫고 있다. 일본은 군사적 조치도 마련키로 했다. 고무라 외상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미국이 참가를 권고하는 TMD(전역 미사일방위) 구상의 충분한 판단근거가 됐다”고 밝혔다. ◎日 정부 입장/“영공침범 여부 확인 안된다” 영공 침범이 과연 아닐까. 북한의 대포동1호 미사일이 일본열도의 하늘을 지나 태평양에 탄착된 사실이 확인됐다. 어떤 경로로든 일본열도를 지나갔으니 영공 침범이라고 강변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일본 정부의 입장은 다르다. 지금까지 탄도미사일이 시험발사된 사례가 없어 국제법상으로 적법성을 따지기 힘들다고 말한다. 실제로 국제법에는 상공 어디까지를 국가의 영공으로 인정한다는 규정은 없다. 일반적으로는 인공위성이 가장 낮게 비행하는 고도 100㎞까지를 영공으로 본다. 대포동 1호가 고도 100㎞ 이내로 일본 상공을 지났다면 영공 침범에 해당한다. 고도를 얼마나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냐가 관건이다. 일 방위청 관계자들은 고도 측정은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영공 침범이 확인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문제로 대 북한관계를 복잡하게 만들고 싶지 않다는 속셈이 깔려 있다는 지적도 나옴직하다. 하지만 당사자가 영공 침범은 아니라고 하는 만큼 누구도 영공 침범이라고 말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 황장엽처리 빠를수록 좋다(사설)

    중국이 황장엽 전 북한노동당 국제담당비서의 망명사건을 『국제법과 국제관례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밝힌 것은 매우 적절한 결정으로 우리는 이를 환영한다. 국제법관례대로 처리하겠다는 구체적 내용이 무엇인지는 확실치 않으나 국제관례라는 것이 망명자의 희망을 존중하는 것이므로 황씨가 바라는대로 한국에 오게 될 것이라는 것은 의문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 정치적 망명을 국제법과 국제관례에 따라 처리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인데도 이러한 원칙을 얘기하는데 한달여나 걸렸고 그것을 또 환영하는 것은 중국과 북한의 매우 특별한 관계 때문일 것이다.그러나 그동안 진통이 있기는 했으나 망명사건에 원칙이 지켜지게 된 것은 다행한 일이 아닐수 없다. 이 일이 잘못되면 한국과 중국 두 나라간의 관계마저 그르칠 수 있는 성질의 것이어서 우리는 일찍부터 중국이 국제관례대로 처리해주길 주문해왔고 우리정부도 시종 그런 입장을 견지해온 것으로 알고 있다.한국은 지난 80년대초 춘천 중국민항기사건과 군산 중국어뢰정사건을 다같이 국제법과국제관례에 따라 처리해준 선례를 갖고 있고 중국은 이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우리는 춘천 민항기사건때 중국공민인 납치범을 중국으로 돌려보내지 않고 한국영공침범부분에 대해 처벌한 후 대만으로 추방하고 민항기는 중국으로 돌려주었던 것이다.지극히 합리적인 일처리였다.중국은 이때 한국에 대한 인식을 다시 하게 됐고 그것이 92년 두 나라간의 국교정상화에도 얼마간은 기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리는 이번 일에 대한 중국의 결정을 다시 한번 환영하면서 기왕에 원칙을 정한 이상 처리를 늦출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미묘한 문제의 처리는 빠를수록 좋은 것이다.
  • 일 “대만의 조어도 헬기운항 불용”

    ◎공군총장 “영공침범 간주… 전투기 즉각 발진” 【도쿄 연합】 대만의 공군 예비역들이 일본과 영유권 분쟁을 겪고 있는 센카쿠(중국명 조어도)열도 상공에서 헬기 운항을 계획하고 있는데 대해일본의 무라키(촌목홍이) 항공막료장(공군참모총장)은 18일 『영공침범에 따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해 긴급발진한다는 방침을 시사했다. 항공자위대는 외국비행기가 영공을 침범하면 전투기로 긴급발진(스크램블)해 무선으로 경고한 뒤 날개를 흔드는 등 기체신호를 통해 가까운 공항에 강제착륙시키도록 법이 규정하고 있다. 무라키 막료장은 그러나 『상대방 헬기가 이쪽 신호를 무시하면 착륙을 유도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방위청과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 이상의 대책에 관해서는 정치권에서 판단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 대선파장 등 고려 제재 최소화/미 대쿠바 응징 축소 배경

    ◎경제봉쇄 30년 계속… 추가조치 제한적/피격기들의 영공침범 가능성도 작용/선거전략 차원 보복강화법안은 지지 클린턴 미 대통령이 26일 발표한 쿠바 보복조치는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갑자기 터져나온 쿠바의 미국 민간기 격추사건의 파장을 최소화하고 미국의 경제이익을 충분히 고려해 취해진 최소조치의 성격이 강하다. 이같은 미온적 제재조치는 사건 발생직후 미행정부의 긴박한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62년 쿠바 미사일위기 사건 이후부터 경제제재조치가 계속 취해져오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제재조치의 범위가 제한돼 있고 또 클린턴 대통령 자신이 선거의 해에 무력행사에 선뜻 나설리가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예상됐던 바다. 그러나 클린턴 행정부는 재빨리 그간 반대해온 쿠바 추가제재에 관한 헬름즈­버튼 법안을 지지키로 방침을 바꿈으로써 선거전략 차원에서 공화당에 비난의 빌미를 제공할 소지를 사전에 차단했다.쿠바의 국제재정기구 참여 봉쇄와 쿠바설탕을 미국에 파는 외국기업을 제재할 수 있도록 하는 실제적인 내용들을 담고 있는 이 법안은 작년 10월 클린턴 대통령이 민간여행 허용,통신규제완화,일부 재정거래 허용등 쿠바제재 부분완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반대에 직면했었다. 한편 클린턴 행정부가 이번에 쿠바를 본격적으로 응징하지 못한 이면에는 또 피격기들이 아바나측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쿠바 영공을 침범했음이 틀림없다는 약점이 있기 때문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최소한의 제재조치로도 쿠바는 상당한 경제적 손실의 감수가 불가피해졌다.지난해 미국내 쿠바망명자들이 전세기편으로 쿠바로 여행한 경비와 쿠바에 송금한 돈이 총 4억5천7백만달러로 이는 수출품 1위인 설탕 수출액의 약 90%에 해당할 정도로 주요한 외화수입원인 것이다. 클린턴 대통령은 또 사건직후 유엔 안보리를 소집,유엔 차원에서의 강력한 성명 및 제재를 가해줄 것을 요청했고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도 정확한 진상파악을 요청하는 등 미국 혼자만의 제재가 아니라 국제사회의 동참을 유도했다.따라서 이번 제재조치는 결국 국제사회의 여론을 업는 모양새를 갖추고 실제로는 미온적 제재를 통한 현상유지를 꾀함으로써 최소한 대통령선거가 있는 11월까지라도 조용하기를 바라는 단기처방의 성격이 강한 것으로 볼수 있다.
  • 중 전투기 일 상공 접근/자위대기 긴급 발진

    ◎“영공 침범 가능성” 경고에 회항 【도쿄 연합】 중국군 전투기 2대가 지난 16일 센가쿠(첨각)열도 일본 상공에 접근해 일본 항공자위대 F4전투기 2대가 긴급 발진했다고 요미우리(독매)신문이 24일 보도했다. 항공자위대에 따르면 16일 상오11시쯤 미야후루(궁고)섬 레이더기지는 중국 대륙쪽에서 센가쿠열도를 향해 항공기2대가 접근하는 것을 확인하고 오키나와 나하(나패)기지에서 전투기가 긴급 발진토록 했다는 것이다. 미야후루기지는 또 무선을 통해 영공침범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통고하자 센가쿠열도 수십㎞ 가까이 접근했던 전투기가 회항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 “북한영공 비행사실 몰랐다”/홀 준위 미TV 회견

    ◎북,영공침범 시인 자술서에 서명 강요 작년말 북한군에 격추돼 억류 13일만에 석방된 미군 헬기 조종사 보비 홀 준위는 5일 CNN 등 미국 주요방송들과 인터뷰를 갖고 사고경위와 북한내 체류생활에 대해 밝혔다.다음은 일문일답 내용. ­사고순간의 상황은. ▲갑자기 커다란 폭발음이 들렸다.당시 우리는 헬기가 피격된 것인지,기체고장인지 알지 못했다.조종석 앞 유리창이 안쪽으로 밀려 들어오고 엔진 출력이 급속히 떨어졌다.그때 데이비드 하일먼 준위가 『보비(홀 준위),나 총 맞았어』하고 중얼거린 뒤 말이 없었다. ­북한군은 언제 왔나. ▲헬기 추락 직후 화염에 휩싸였다.나는 헬기 밖으로 뛰쳐 나왔고 하일먼 준위는 추락 직후 헬기 밖으로 튕겨 나왔다.하일먼 준위를 화염으로부터 멀리 끌어내려 했을 때 북한군인들이 다가와 나를 포위했다.이때까지도 내가 북한영공에 들어갔는지 전혀 알지 못했다.내가 하일먼 준위를 가리키자 한 군인이 나를 도와 하일먼 준위를 헬기에서 멀리 끌어내 주었다. ­두 손을 들고 있는 사진은 언제 찍혔나. ▲북한군인들이 나를 다시 한번 사고 현장으로 데려가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아마도 그때 찍힌 것 같다. ­심문은 어디서 받았나. ▲모른다.이동할 때마다 눈가리개를 씌웠다. ­심문 내용은. ▲북한군 조사관들이 심문 도중 군관련 사항도 질문했으나 대부분 개인 신상에 대한 질문이었다.북한영공을 침범한 것이 범죄행위였음을 시인하는 자술서에 서명하라는 강요를 받고 4∼5일간 버텼으나 결국 동의하고 말았다.자술서를 써 준 것을 아직도 후회하고 있다.그러나 이 자술서는 하나도 내 말이 아니며 모두 그들이 쓰라고 한 것을 받아 쓴 것에 불과하다. ­조사받지 않은 시간에는 뭘 했나. ▲북한 TV 방송을 보고 김일성과 김정일에 관한 책을 읽도록 했다.
  • 연락소 개설 등 「합의 이행」 가속화/홀준위 송환과 북­미관계

    ◎핵동결·경수로 건설 정상궤도 복귀/자백서·항복사진 조작 판명땐 파문 북한이 미측과 억류헬기조종사를 석방,송환키로 한 것은 두가지 이유 때문이라고 할수 있다. 첫째는 더 이상 억류를 하는 것은 북·미합의이행을 그르치게 한다는 판단 때문이다. 무엇보다 공화당이 장악한 제104회기의 미상하양원이 내년 1월4일부터 활동을 개시하면 「북·미합의」의 이행에 본격적인 제동을 걸것으로 본것이다. 공화당의 상원원내총무인 보브 돌의원은 「북·미합의」에 강력한 반대의사를 표명했고 그동안 잠잠했던 의원들까지 「송환­합의이행」연계를 주장하고 나섬으로써 더 이상 「불에 기름을 붓는 것」은 현명치 않다고 판단한것 같다. 더욱이 내년 1월21일 이전에 합의이행의 첫단계로 대체에너지용 중유 1차분 5만t(약5백만달러어치)을 미국이 선적하려고 하는 때에 송환문제를 내년초까지 끌경우 합의이행의 틀자체가 무너질수도 있는 것이다. 둘째는 「우연의 월북헬기사건」으로 북한이 얻을수 있는 것은 거의 얻었다는 「포만감」이 깔려있다는 것이다. 한반도의 휴전협정체제를 평화협정체제로 바꾸고 이와 관련해 미국과 직접 협상을 하는 선례를 만들어놓겠다는 1차 목표가 사실상 달성되었던 것이다.허바드 국무부동아·태부차관보의 평양행은 어디까지나 클린턴 미국대통령의 특사자격으로 이뤄진 것이고 이로 인해 미측과 일종의 양해각서(양해문)를 작성함으로써 「휴전협정위반사항」을 「미·북한쌍무교섭」을 통해 해결하는 선례를 구축했다고도 할수있다. 또한 이번 「불법영공침범」과 같은 사건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적절한 대화체」를 가동키로 함으로써 미국과 북한간의 「군사대화채널」을 마련했다고도 할수 있다.미국무부는 이같은 미·북한간의 군사대화가 어디까지나 군사정전위원회활동의 일환이며 그 과정의 하나라고 설명하고는 있지만 결과적으로 「쌍무대화」가 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른바 「자백서」의 공개로 미측의 불법행위가 세계에 알려짐으로써 북한 나름대로 선전효과를 거두었다고 볼 것이다. 이번 송환합의로 미·북한간의 핵동결,경수로건설등의 합의는 일단 이행을 향한 정상궤도에 진입했다고 볼수 있다.매커리국무부대변인도 지적했듯이 홀준위의 연내석방으로 미·북합의이행이 촉진되고 따라서 내년봄 워싱턴과 평양에 「연락사무소」의 상호개설이 실현되는 등 양측의 관계증진이 발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번 헬기사건이 총체적으로 보아 북·미합의이행 측면에서 볼때 「없었던 것보다 못했다」는 분석과 「우연이었지만 촉진제 역할을 했다」는 분석으로 엇갈리고 있다. 이번 사건에 대한 미국의 대북교섭과정을 돌이켜 볼때 북한의 주문을 일방적으로 수용하는데 급급한 인상을 주었다.북한의 「벼랑끝 협상」에 대한 실체를 염두에 두고 있으면서도 결국 말려들어갔던 것이다. 그러나 한가지 성과는 북한내부에 과연 권력의 공백현상이 나타나고 있는가 하는데 대한 답변을 어스렴풋이나마 포착한 것이다. 미행정부의 한 고위관리는 허바드특사의 송환노력을 북한외교부가 크게 도와주었다고 설명,미국과 북한간의 외교교섭창구가 결코 허약하지 않으며 북·미합의 이행에 대한 북측의 신뢰도도매우 큰 것임을 넌지시 비쳤다. 북한내부에 군부와 외교부사이에 북·미합의를 둘러싸고 갈등이 심화되고 있어 결정을 쉽게 못내린다는 등의 가설은 그렇게 설득력이 없다는게 허바드특사의 송환합의로 나타나고 있다.허바드특사는 북한의 고위외교관리들을 만났을뿐 군부인사와는 면담을 갖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 송환합의가 미·북관계증진에 일단 도움을 주겠지만 홀준위의 자백서,추락시 현장사진 등에 대한 진위가 북측의 기존주장과는 달리 판정이 나면 강한 「역풍」을 맞을수도 있을 것이다. ◎미국무부 대변인 일문일답/「북·미 군창구」 정전위와 별개 아니다/「홀준위 송환」 북·미 핵합의 이행 촉진 마이크 매커리 미국무부대변인은 29일 저녁(한국시간 30일 상오)국무부기자실에서 미·북한간의 조종사송환합의를 발표한뒤 기자들과 일문일답을 가졌다. ­허바드특사가 억류중인 홀준위를 면담했는가. ▲면담한바 없다.앞으로 수시간후 판문점에서 만나는 것이 처음이 될것이다. ­앞으로 사건재발방지를 위한「적절한 회의」(appropriate forum)를 갖기로 했다는데 이것의 성격은 무엇인가.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판문점에서 미·북한간에 장성급회의가 개최되어왔다.우리는 유사한 사건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판문점에서 가동될 수 있는 군인사간의 대화창구가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합의를 미국의 사과로 간주할 수 있는가. ▲「진지한 유감」을 표시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군사정전위와는 별개로 군부인사간의 대화에 동의를 한것인가. ▲그렇지 않다.판문점에서 유용하고 적절한 창구는 기존의 군인사간의 접촉이라고 본다. ­「적절한 회의」가 군사정전위와는 다른 것인가. ▲그것은 군사정전위의 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가동할 수 있는 유용한 채널은 판문점 창구이다. ­거기에 한국이 포함되는가. ▲한국측은 이번 사건을 다루는 과정에서 미군측으로부터 충분한 설명을 받았으며 추후조치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사건의 합의결과가 앞으로의 미·북한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는가. ▲홀준위가 무사하게 귀국하는것은 불행했던 사건을 뒤로 하고 북·미합의의 이행을 촉진시킬 것이다.우리는 분명히 북·미합의가 실현되기를 희망하며 또한 기대하고 있다. ­미측이 비무장지대를 따라 정찰비행하는 횟수를 줄인다는 등의 약속을 했는가. ▲구체적으로 미·북한간에 무엇을 논의했는지는 알 수 없다.한반도의 평화와 안보에 대해 위협을 주는 사건들의 재발을 방지하는 방안을 논의했을 것이다. ­미국은 유엔이나 한국을 제외시킨 가운데 미·북한간 영구적인 대화개설에 동의한 것인가. ▲우리는 유사사건의 재발방지를 위한 군사접촉에 동의한 것일 뿐이다. ­한국과 사전협의가 있었는가. ▲북한과 협의하고 있는 상황에 관해 충분히 설명했다.북한과 합의한 양해사항에 관해서도 충분히 논의를 했다. ­북한과 교섭을 하는 동안 북한의 지도체제는 안정되고 확고한 것으로 보았는가. ▲우리는 허바드특사가 이번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매우 유익한 접촉들을 가졌다.그러나 북한내부의 정책결정 과정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느냐는데 대해서는 솔직히 말해 언급을할 수 없는 입장이다. ­클린턴대통령이 이번 사건에 어느 정도 개입했는가. ▲대통령도 시종 교섭결과를 지키고 있었지만 크리스토퍼국무,페리국방,레이크 안보보좌관, 샬리카시 빌리 합참의장도 거의 24시간 주시하고 있었다.
  • 북미현안 논의/군부채널 활용/허바드 부차관보

    【내외】 홀준위 송환을 위해 방북했던 허버드 미국무부 부차관보는 북한에 대해 양국간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미­북 사이에 정부뿐만 아니라 군부차원의 대화채널을 활용할 방침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내외통신에 따르면 허버드 부차관보는 이날 평양을 떠나 서울로 향하기에 앞서 판문점 북측지역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홀 준위의 송환에 만족을 표시하고 『앞으로도 미­북 사이의 인도적 문제에 대해서는 군부와 정부가 가능한 모든 통로를 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북한관영 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허버드 부차관보가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미국은 한반도에서 공고한 평화가 이룩되기를 바란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새 군사채널 설정/북·미합의 안했다/공로명외무 공로명 외무부장관은 30일 『미국과 북한 사이에 합의된 것으로 알려진 군사채널은 기존의 군사정전위를 의미할 뿐 새로운 별도 채널의 설정과 다르다』고 말했다. 공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이홍구국무총리와 김종필대표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고위당정회의에서 『미국은 이른바 양해사항을 통해 북한 영공침범을 시인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는 한편 평화안전보장을 위한 적절한 형태의 군사접촉에 합의했으나 미국측 대표단은 판문점을 넘어오면서 기자들에게 기존의 군사정전위 말고 새로운 군사채널의 설정을 합의한 바 없다고 밝혔다』고 보고했다.
  • 북,「평화협정」 체결 희망/미에 사과요구… 「송환협상」 진전없어

    【뉴욕 연합】 북한은 미군헬기 조종사 석방을 위해 평양을 방문중인 토머스 허바드 미국 국무부 부차관보에게 한국전쟁을 공식적으로 종식시키기 위해 한국을 배제시킨 가운데 미국과 평화협정을 맺고 싶다는 강력한 의사를 표시했다고 뉴욕타임스가 서울주재 미국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29일 보도했다. 한 미국관리는 북한이 미국에 『정치적으로 불가능한 일들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미국은 북한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한국과의 동맹관계를 희생시킬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타임스는 전했다. 미국 관리들은 북한이 허바드 부차관보에게 북한군부는 미군헬기가 첩보활동을 했으며 결코 방향을 잃고 월북한 것이 아님을 확신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미국의 사과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북한을 방문한 미국 관리로서는 최고위급인 허바드 부차관보는 28일 북한 외교부관리들과 2시간반동안 회담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으며 억류중인 보비 홀 준위도 만나지 못했다고 미국 관리들은 말했다. 이 관리들은 북한이 아직홀 준위를 석방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그러나 북한이 초기단계에서 강경한 태도를 보이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며 타협의 여지는 아직 남아있다고 말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조종사 즉각석방”/클린턴 거듭 촉구 【워싱턴·런던 로이터 UPI 연합】 북·미간 미군 헬기 조종사 송환협상이 별 진전을 보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28일 조종사의 즉각 송환을 거듭 촉구했다. 클린턴은 『홀 준위의 즉각 석방을 바라고 있고 그를 억류할 아무 이유가 없다는 점을 북한에 밝혀왔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토머스 허바드 미국무부 부차관보가 현재 평양에서 북한측과 협상을 진행중임을 들어 이 문제에 관한 더 이상의 언급을 하지 않았으며 홀 준위 처리 문제와 북·미 합의 이행을 연계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답변하길 거부했다. ◎“영공침범 자백” 북한은 29일 미군헬기 사건과 관련,생존조종사 보비 홀 준위가 썼다는 「자백서」를 발표하고 홀 준위가 북한땅을 불법 침입한 사실을 인정한 뒤 용서를 애원했다고 주장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이 「자백서」는 홀 준위가 지난 25일 작성한 것으로 북한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홀 준위는 자백서에서 헬기가 격추되던 지난 17일 「감시정찰 비행업무」를 수행했으며 이에 앞서 11월초 한국에 파견된 후에도 여러 차례에 걸쳐 정찰비행을 했었다고 말한 것으로 중앙통신은 전했다.
  • 북·미 「헬기협상」 정치회담 국면으로/허바드 부차관보 방북 안팎

    ◎평양측,조종사 인질 삼아 고지 확보/북핵합의 이행과정 「한국 배제」 우려 미 국무부의 토머스 허바드 부차관보가 28일 미군조종사의 송환을 위해 평양땅을 밟기로 함에 따라 「헬기협상」은 미국과 북한간의 고위급정치회담이라는 새로운 국면으로 전개되고 있다. 북한은 지난 17일 미군헬기 불시착이후 송환협상 과정에서 리처드슨 미하원의원과의 접촉을 무위로 돌린데 이어 자신들이 요구한 북­미간 장성급 회담 역시 무산시켰으며 주한미군사령관의 「유감서한」도 받아들이지 않는등 강경한 입장을 고수해 왔다.이런 가운데 북한은 26일 뉴욕의 유엔대표부를 통해 『차관보급인사를 보내주면 송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서한을 미국측에 전달했고 미국은 이를 선뜻 받아들인 것이다. 외교소식통들은 이번 「고위급정치협상」이 북한의 요청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억류된 홀 준위의 연내 석방은 일단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송환지연이 북­미간 관계개선협상이 진행중인 마당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사실을 북한측도 헤아리고 있기 때문이다.문제는 이번 북­미간의 「새 선례」가 향후 북­미관계와 남­북관계에 악역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것이다.즉 북한은 억류조종사의 석방을 미국과의 직접적인 정치협상을 통해 「용서」하고 「해결」해줌으로써 미국에 정치적인 빚을 안겨주는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이 경우 북한은 현재 미국과 진행하고 있는 경수로협상,연락사무소협상등에서 유리한 협상고지에 서게 된다는 것이다. 또 「문제해결=북­미정치회담」이라는 「선례」를 남겨줘 한반도의 장기적인 과제라 할 수 있는 북한핵문제 해결과정에 한국은 계속 뒷전에 나앉게 되는 상황도 우려되고 있다.북­미간의 직접적인 정치접촉은 북­미간 관계개선에 한국을 계속 배제하려는 북한측 의도를 강화시켜 줘 『북­미간 관계개선에 남­북대화의 선행이 필수적』이라는 제네바의 「핵타결정신」을 점점 요원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이번 사태진전과 관련,정부는 개각전 외교·안보팀의 대응과는 사뭇 다른 「강경한」각도에서 접근하고 있는 태도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미국측이 허바드의 평양방문사실을 우리측에 알려온데 대해 정부는 『인도적인 문제에만 국한시키라』며 강력한 제동의지와 함께 불편한 심기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정부는 또 개각전의 외교·안보팀때 미국측이 자주 한­미간의 공식적인 채널을 무시,우리 고위층과 「직거래」해온 것을 이번 기회에 교정시키려는 의도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28일 허바드 부차관보가 판문점을 넘기 앞서 우리쪽의 상대인 장재용미주국장을 만나 「송환문제」를 협의하게 한 것도 이같은 의도에서라는 지적이다.미국측은 과거 사안이 있을 때마다 「공조」를 이유로 전화나 면담을 통해 직접 한승주전장관등과 「거래」를 해왔다.그러나 이번 외교·안보팀은 가급적 「카운터파트」만을 상대하게 해 공식 채널을 복원시키고 대미외교에 있어 약간의 시각교정을 해보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허바드 부차관보와의 협상에서 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해서는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대체해야 한다는 요구를 내놓을 것으로 보이는데 정부는 미국측이 과연「인도적인 문제」만 협의하고 돌아올 것인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경계하고 있는 눈치다. ◎북의 「허바드부차관보 초청」 배경/「쌍무협상」 통해 평화협정체결 시도/연락사무소 조기개설 필요성 부각 속셈도 미국이 북한에 억류중인 헬기조종사 홀 준위의 송환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특사를 파견한 것은 북한의 요구에 순응한 것이다.이같은 순응은 게리 럭 주한미군사령관이 북한측에 영공침범에 대한 사과서한을 보낸데 이어 미국이 또한번 북한측에 「코가 끼어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미국정부는 26일 유엔대표부를 통해 「미국의 대표」를 파견해줄 것을 요청하는 북한측의 서한을 접수,이날로 미국무부의 토머스 허바드 동아시아태평양부차관보를 특사로 보내기로 확정한 것이다.허바드 부차관보의 북한행은 그가 북핵담당대사인 로버트 갈루치 차관보에 이어 국무부내 북한문제를 다루는 제2인자이고 미국의 대북한정책입안의 고위실무자라는 점에서도 그렇지만 지금까지 평양에 파견한 미국의 정부관리로서 최고위급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북한이 이번에 「미정부대표의 파견」을 요청한 이유에 관해 워싱턴의 한 외교관측통은 3가지로 분석하고 있다. 첫째 북한측은 영공침범이라는 휴전협정위반문제를 유엔정전위가 아니라 미국과의 쌍무적인 직접협상으로 처리함으로써 「휴전협정을 폐기하고 미·북한간의 평화협정체결추진」의 여지를 마련하자는 것이다. 둘째 이번 송환문제협의를 미·북한간의 조기 관계개선및 관계격상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기회로 활용하겠다는 계산이다.새해 1월중 실시키로 되어 있는 미국의 북한에 대한 직접통신규제철폐,은행계좌개설등 경제제재완화조치의 이행을 다시한번 확인하고 연락사무소의 조속한 개설을 촉구한다는 것이다. 셋째는 조종사의 신병을 인도해주면서 미국정부대표가 북한이 제시하는 신병인수서에 서명토록 함으로써 미국과의 관계전개에 있어 어떤 법적인 근거를 마련해 놓겠다는 속셈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정부가 북한측의 계산을 알면서도 「꼬리를 내릴 수 밖에 없는 것」은 클린턴 대통령을 비롯,미정부 고위관리들이 잇따라「성탄절전 송환」을 촉구했음에도 불구하고 무위로 그침으로써 클린턴 행정부의 대내외적인 위신이 크게 실추했기 때문이다. 미국의 송환특사파견으로 홀준위의 연말이전 석방이 기대되기는 하나 그들이 관영매체를 통해 『헬기의 간첩행위는 주권을 침해한 용서받지못할 행위』라고 주장하고 있는 점등에 비추어 섣불리 낙관론을 펴기는 아직 이른 것같다. 북한이 항로이탈에 의한 우발적인 사고가 아니라 스파이행위라며 미국이 그 책임을 져야한다고 하는 것은 설령 조종사를 풀어준다해도 허바드특사로 하여금 「간첩행위」를 인정하는 내용의 신병인수서에 서명하는 조건을 내세울지 모른다. 따라서 홀준위의 송환문제는 의외로 시간을 끌지모르며 미국과 북한간의 관계개선은 물론 북미핵합의이행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 없을 것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