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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기전 ‘응씨배’ 창설/대만 응창기씨 별세

    대규모 국제기전을 창설한 대만인 기업가 잉창치씨(응창기)가 지난 27일 상오10시30분 별세했다고 한국기원이 29일 밝혔다.향년 85세.사인은 직장암과 방광 출혈로 알려졌다.영결식은 오는 10월초 거행될 예정이다.
  • 고 홍성현 KBS 보도국장 18일 여의도본관서 영결식

    지난 6일 대한항공 801편 추락사고로 숨진 홍성현 KBS 보도국장의 영결식이 오는 18일 상오 10시 서울 여의도 KBS 본관앞에서 한국방송공사장으로 치러진다.
  • “살신성인” 고교생의 장례식/조승진 전국부 기자(현장)

    ◎어린이 구하고 숨진 숭고함에 눈시울 “공부도 잘하고 친구들에게 인기도 많은 너희들을 시샘도 했지만 오늘 너희들의 고귀한 모습을 보니 부끄럽기만 하구나” 23일 전주시 완산구 중노송동 전주고 교정.이틀전 부안군 변산해수욕장에서 타고 놀던 보트가 뒤집혀 바다에 빠진 어린이 10여명을 구한뒤 숨진 전주고 1년 신준섭(17) 정인성(17) 장만기군(16) 등 3명의 합동영결식장에서 학생대표 오준영군(16)의 조사는 흐느낌으로 중간중간 끊어졌다. 같은 반 친구들로 교내 동아리 나매불 회원인 이들은 모두 반에서 5등안에 드는 모범생들.변산해수욕장의 여름수련회에 참가한 신군 등은 백사장에서 축구를 하다 ‘살려달라’는 비명을 듣고 주저없이 바닷물에 뛰어들었다가 10여명의 어린이를 구한뒤 힘이 부쳐 빠져나오지 못하고 변을 당했다. “친구들은 체격도 적고 수영도 제대로 못했습니다.어린이들을 구하고자 하는 일념이 없었다면 물에 뛰어들 엄두도 못냈을 겁니다” 같은 반 이승재군의 말은 사랑하는 아들들을 잃은 부모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했다. 헌화,분향에 이어 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전주고 오근양 교감 등 각계의 추도사가 뒤를 이었고,김영삼 대통령도 위로편지를 보내 애도했다. 영결식이 끝나고 이들의 유해가 가족들과 친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정들었던 교내 기숙사와 교실을 둘러 볼때 유가족들은 이들의 이름을 되뇌이며 빈 책상을 끌어안고 몸부림쳤다. 퇴폐적인 저질문화와 폭력으로 물들은 ‘막가는 10대들’로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요즈음 죽음으로 의를 실천한 이들의 행동은 분명 ‘우리 청소년들은 아직 건강하며 장래가 밝다’는 강한 메세지를 던져 눈시울을 더욱 뜨겁게 했다.
  • 선경그룹 최회장 부인 박계희 여사 미서 별세

    최종현 선경그룹 회장의 부인 박계희 여사(63·워커힐미술관장)가 18일 새벽(현지시간) 뉴욕의 한 호텔에서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박여사는 지난 5일 최회장과 함께 미국 현지지사 등을 둘러보기 위해 출국했었다.박여사는 평소 등산 조깅 등 아침운동과 단전호흡으로 건강했던 편이다.선경그룹은 최회장과 가족들이 24일 현지에서 간단한 영결식을 갖고 26일 새벽 서울로 시신을 옮긴 뒤 28일 경기도 수원에 있는 가족묘지에 안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여사는 53년 경기여고를 졸업하고 59년 최회장과 결혼,장남 태원씨(37·선경그룹 경영기획실 상무) 차남 재원씨(34·SKC이사) 장녀 기원씨(33·김준일 대한텔레콤이사 부인) 등 2남 1녀를 두었다.빈소는 서울 광진구 광장동 산 21 워커힐호텔뒤 워커힐빌라.(02)­758­2001.
  • “화염병 없는 천국서 쉬소서”/유지웅 수경 영결식

    ◎아들 이름 부르다 모정은 끝내 실신 지난 2일 한총련 소속 대학생들의 시위를 진압하다 순직한 전투경찰 고 유지웅 수경(22)의 영결식이 5일 상오 9시 서울 중구 신당1동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단 광장에서 고건 국무총리를 비롯한 각계 인사들과 유가족,동료 전투경찰관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운구행렬이 장례식장에 도착하자 굵은 빗방울이 떨어져 유수경의 마지막 가는 길을 적셨다. 고인의 동료인 정준우 수경(22)은 고별사를 통해 『화염병과 쇠파이프가 난무하는 거리에서도 우리를 격려해 주던 네가 차디찬 주검으로 누워있다니 무슨 청천벽력이냐』면서 『화염병과 최루탄이 없는 천국에서 편히 쉬라』고 애도,영결식장을 울음바다로 만들었다. 고총리는 『나라를 혼란과 무질서로 몰아넣은 한총련의 폭력시위는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한 폭거요 난동』이라고 지적하고 『비탄과 슬픔에서 떨쳐 일어나 유수경의 순국을 결코 헛된 희생으로 보내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유수경의 어머니 김길자씨(63)는 사위 김한수씨(29)의 손에 의지한 채서 있다가 황용하 경찰청장의 영결사가 시작되자 슬픔을 참지 못하고 유수경의 이름을 부르다 실신,주위 사람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아버지 유해규씨(67) 등 다른 유족들도 영결식 내내 고개를 떨구고 눈물을 흘렸다.큰 누나는 사망소식에 충격을 받고 쓰러져 영결식에 참석치 못했다. 유수경의 유해는 상오 10시 영결식장을 떠나 경기도 고양군 벽제에 있는 서울시 장묘사업소에서 화장된 뒤 하오 3시 국립현충원 동작동 국립묘지에 안장됐다.
  • 가스차에 치여 숨진듯/유 상경 부검/영결식 내일 경찰장으로

    ◎간 파열이 직접 사인 잠정결론 유지웅 상경 사망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유상경이 지난 2일 한양대 후문 부근 성동교에서 학생들과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경찰 기동대 소속 페퍼포그차에 치여 숨진 것으로 3일 잠정 결론지었다. 경찰은 이날 하오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유상경의 사체를 부검한 결과,유상경의 직접사인은 「간 파열」,간접사인은 「장 내부 대정맥 파열」에 의한 것이라고 발표했다.또 유상경의 폐와 심장,간 부위에서 9백g 정도의 응고된 출혈이 발견됐으며 머리에서도 두군데 피하출혈 흔적이 발견됐다. 국과수 법의학부장 강신몽 박사는 『장기가 크게 손상되고 좌우측 골반뼈가 골절됐으며 오른쪽 뒷편 어깨부위 등 8곳에서 출혈이 보이는 점 등으로 미루어 등 폭행에 의해 숨진 것으로 보기는 곤란하고 차량돌진 등으로 인한 사고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기동대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 결과,사고 당시 대학생 3천500여명이 쇠파이프를 휘두르고 화염병·돌을 던지며 공격하자 이를 저지하던 전경 3개 중대 400여명이 뒤로 밀리면서 후진하는 가스차에 5∼6명이 치여 쓰러졌던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이 가운데에서 유상경을 끌어냈다는 동료들의 진술을 얻어냈다』고 밝혔다. 유상경의 영결식은 5일 상오 9시 서울 중구 신당동 제1기동단 연병장에서 경찰장으로 치르고 유해는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 경찰묘역에 안장된다. 경찰은 유상경을 1계급 특진시키고 훈장을 추서키로 했다. 경찰은 지난달 28일부터 2일까지 한총련 출범식과 관련,도심시위 진압과정에서 유지웅 상경(22)이 숨지는 등 모두 193명의 경찰측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양대 교수 586명은 이날 한총련 출범식으로 인한 시위사태와 관련,성명을 내고 『학생들이 즉각 소속대학으로 돌아가지 않을 경우 휴교 조치 등 가능한 모든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 욕쟁이 할머니/이원종 서원대 총장(굄돌)

    『여든여덟번째 생일날에 저 세상으로 다시 가시게 되었으니 부디 오고 감을 슬퍼 마시고 삶의 무거운 짐 벗으시고 하늘나라에 임하소서!』 이것은 사고무친 혈혈단신으로 떡장사하며 살아가던 욕쟁이 할머니를 마지막 보내는 영결식에서 충북대 이낭호 총장이 읽은 조사의 한 토막이다. 1910년 충북 진천에서 유복녀로 출생한 김유례 여인은 꿈많던 16세때 노름빚에 팔려 시집을 간 후 청춘에 남편을 사별하게 되었고 슬하에 있던 삼남매마저도 모두 잃어야 하는 기구한 운명을 타고 났다. 그후 거친 세파에 시달리며 식모살이와 날품팔이 등 어려운 삶을 거쳐 천신만고끝에 빈대떡장수와 설렁탕집을 열게 되었는데 식당을 찾아온 손님이 맛있게 먹으면 『그 새끼 잘 처먹는다』며 국물을 더 처주고 깡마른 손님이 오면 『비루먹은 새끼 살좀 쪄라』며 더 떠주었다. 언젠가 기자가 『평생 무슨 욕을 잘했느냐』고 물었더니 『이거 병신일세! 욕은 정해놓고 하는게 아녀』라고 해 파안대소했다고 한다.파란만장했던 삶속에 응어리져 맺힌 한과 다하지 못한 정열을욕으로 토해낸 것일까? 낫놓고 기역자도 모르는 것이 한이 되어 그동안 손마디 부르트게 한푼두푼 모았던 전재산을 충북대학교에 장학금으로 몽땅 내놓아 세상 사람들을 놀라게 했던 김유례할머니.충북대는 지난 4월25일 그 할머니의 의로운 삶을 기리면서 학교장으로 모셨는데 한많은 한 여인이 이승을 떠나는 꽃상여뒤에 평소 그를 어머니라 불러오던 수많은 장학생들이 뒤를 따랐고 교수와 학생들이 기꺼이 마련한 캠퍼스 한쪽 나지막한 언덕에 고이 묻혔다. 이제 조문객들 다 돌아간 묘소에는 적막감이 감돌지만 아낌없이 베풀고 간 그 삶은 각박한 세태에 메말라 있는 우리에게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으며 세상을 사랑했던 뜨거운 그 마음은 우리들의 가슴속에 영원히 살아있을 것이다.
  • 박석태씨 어제 영결식

    박석태 전 제일은행 상무(59)의 영결식이 30일 상오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의료원 영안실과 마포구 성산동 천주교교회에서 유족과 친지,직장동료들의 애도속에 치러졌다.
  • 남원 건널목사고 희생자/어제 합동영결식 엄수

    전북 남원시 사매면 서도리 서촌마을 앞 철길건널목 열차·시내버스 충돌사고 사망자 16명의 합동영결식이 26일 상오 10시 남원시 동충동 남원의료원 영안실 앞 광장에서 열렸다.
  • “현장채취 지문 등록안된 것”/이한영씨 피격/사인은 머리관통상

    이한영씨 피격 사망사건을 수사중인 합동수사본부는 26일 피격 현장에서 채취한 지문 5개에 대한 1차 감정결과,이 가운데 1개가 국내에 등록된 지문이 아닌 것으로 밝혀내고 정밀조사에 나섰다. 지난 5일 서울의 심부름센터에 돈을 송금한 입금표에서 채취했던 지문도 내국인의 것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었다. 경찰은 문제의 지문이 주민등록이 안돼있는 미성년자의 것인지 여부를 가리기 위해 이씨가 임시로 살았던 분당 현대아파트 주변의 13세부터 17세까지의 청소년을 포함한 모든 주민들의 지문을 채취,정밀 대조하기로 했다. 경찰은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서중석 박사의 집도로 이씨의 사체를 부검,『이씨는 총알이 머리를 관통해 사망했으며,가슴에 난 찰과상은 옷에 박힌 총알이 가슴을 스치면서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P호텔에 묵었던 이씨가 피격 당일인 15일 상오 11시쯤 숙박료 지불을 위해 호텔에 다시 왔다가 프론트 전화를 이용,당황한 표정으로 통화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당시이씨가 누구와 통화를 했는지를 수사하고 있다. 한편 이씨의 시신은 26일 상오 분당 차병원에서 영결식을 마친 뒤 경기도 광주 공원묘지에 매장된다.
  • 10만 인파 운집… 영별 애도/등소평 영결식 표정

    ◎헌화 등 금지… 장례절차 간소화/대학생 추도집회 참석 금지령 중국 최고지도자 등소평의 유해는 현지시간으로 24일 상오 10시 연도에 늘어선 10여만명의 추모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흑·황색 리번으로 장식된 흰색 미니버스에 실려 화장장이 있는 팔보산으로 떠났다.등과의 영원한 이별을 아쉬워하는 추모객들의 행렬이 유해가 실린 미니버스의 뒤를 이었다. ○…등의 화장식에는 강택민 국가주석과 이붕 총리를 비롯한 고위관리들이 참석.등의 유해는 301병원에서 8명으로 구성된 인민해방군 의장대에 의해영구차로 옮겨져 화장장으로 향했으며 유족과 고위관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15분간에 걸쳐 화장됐다. 이에앞서 강택민 주석과 이붕 총리,교석 제8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 이서환 정협제팔기 전국위원회 주석,주용기 부총리 등이 301 군병원에마련된 특별실에 안치돼 있던 등에게 헌화. ○…중국당국은 대규모 추모행사와 조화 헌화를 금지하는 등 등의 죽음에 대한 국민의 슬픔 분출을 극도로 억제시키고 장례식도 조촐하게 치를 예정이어서중국공산당 창시자인 모택동장례와는 판이하게 다르다는 게 중론. 한편 지난 89년 천안문 민주화시위의 주역을 담당했던 북경대학 학생들은 민주화시위를 강경 진압한 등을 찬양하는 대형기를 제작해 내걸어 눈길. 크기 20m인 이 추모기는 흑백 바탕에 「소평,다시 작별을 고합니다」라는 글귀가 적혀 있었으며 화장장으로 향하는 길목에 내걸렸다. ○…중국당국은 등 추모대회가 열리는 동안 대학생들의 추모집회 참석을 금지시켰다고 북경대학의 한 고위관계자가 이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당국으로부터 대학생들의 추모집회 참가 금지령이 내려졌다면서 이에 따라 학생들은 대학과 과별로 나뉘어 TV를 통해 등소평의 추도식을 보게 될 것이라고 설명. 이와 관련,다른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등의 추도식을 TV를 통해 시청토록 하라는 지시가 내려왔다고 확인하면서 이번 조치는 전국의 모든 대학에 적용된다고 부연.
  • 오늘 등소평 추도식/어제 유해 화장

    등소평의 유해가 24일 상오 팔보산 인민공동묘지에서 가족과 일부 간부만이 참석한 가운데 그의 유언에 따라 화장됐다. 등의 유해는 이날 상오9시 그동안 안치됐던 인민해방군 직속의 301병원에서 유가족들과 강택민 국가주석 겸 당총서기와 간부 1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결식을 가졌으며 영결식 뒤 인민해방군 의장대에 의해 영구차에 실려 조문차량들과 함께 2.5㎞ 떨어진 팔보산 화장장으로 운구됐다.〈관련기사 7면〉 등의 유해는 화장된 뒤 이날 인민대회장으로 옮겨졌으며 25일 상오10시 1만여명의 조객이 참석한 가운데 추도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 순직 본사 정주성 기자 회사장 엄수

    지난 25일 순직한 스포츠서울 야구부 고 정주성 기자(32)의 영결식이 28일 상오 9시 유족과 회사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신문사장으로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의료원에서 1시간여에 걸쳐 엄숙히 치러졌다. 고인의 유해는 영결식이 끝난 뒤 상오 11시 서울 중구 태평로1가 서울신문사옥 앞에 들러 사우들로부터 묵념과 배웅을 받았다. 이어 낮 12시30분쯤 장지인 경기도 파주군 용미리 공원묘지에 도착,유족과 조객의 오열속에 안장됐다.
  • 김정한 선생 사회장 엄수

    민족문학작가인 낙산 김정한 선생의 사회장이 2일 상오9시 부산시 수영구 남천동 남천성당에서 치러졌다. 선생의 영결식은 소설가 성병오씨의 사회로 시작돼 이해인 수녀의 조시낭송·장례위원회 권오현 위원장의 영결사·김광일 대통령비서실장의 김영삼대통령 조사 대독 등 순으로 진행됐다.
  • 공비 소탕중 전사·순직/장병 10명 합동영결식

    무장공비 소탕작전중 전사하거나 순직한 장병 10명(전사 7명,순직 3명)의 합동영결식이 15일 하오 2시 이호승 장의위원장(1군 부사령관·중장)과 유족 및 동료 장병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국립묘지 현충관에서 엄수됐다.
  • 「공비소탕」 전사/오영안 준장 등 3명 눈물의 영결식

    ◎구국의 꽃이여 편히 쉬소서… 지난 5일 무장공비 소탕작전중 공비의 총에 맞아 전사한 고 오영안 준장(47),서형원 소령(34),강민성 병장(23)의 합동영결식이 7일 상오10시 서울 강서구 등촌동 국군수도병원 연병장에서 제1군사령부장으로 거행됐다. 영결식에는 유가족과 친지 100여명을 비롯해 이수성 국무총리,김동진 국방부장관,윤용남 합참의장,도일규 육군참모총장,동료 등 1천여명이 참석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총리는 조사에서 『결연한 각오로 조국의 땅을 지키고 죽음으로 임무를 완수한 충절은 영원할 것』이라고 고인을 위로하고 『우리의 안보현실을 직시해 안보역량을 키우는 것이 고인에 대한 책임』이라고 말했다. 영결식에서 고 오준장에게는 충무무공훈장,고 서대령과 강병장에게는 화랑무공훈장이 추서됐다.오준장의 시신은 낮 12시30분쯤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소령과 강병장은 하오 대전 국립묘지에 안치됐다. ◎표종욱 일병도 영결식 한편 지난달 22일 무장공비잔당에 의해 살해됐던 육군 노도부대 표종욱 일병의영결식이 이날 상오 10시 가족 및 군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육군 철정병원에서 부대장으로 치러졌다.
  • “군인의 귀감” 전사자 조문 줄이어/빈소주변 이모저모

    ◎미 국방성 연락실장 유족위로 눈길/오 대령 장인도 6·25때 양구서 전사 서울 강서구 등촌동 국군수도통합병원 영안실에 마련된 고 오영안대령,서형원 대위,강민성 상병 등 세 전사자들의 빈소에는 5일에 이어 6일에도 이수성 국무총리를 비롯,김수한 국회의장과 이홍구 신한국당대표,김종필 자민련총재,권오기 통일원장관,안우만 법무부장관,김동진 국방부장관,조순 서울시장,장태완 대한재향군인회 회장,송월주 조계종 총무원장 등 300여명이 찾아 조의를 표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상오 10시쯤에는 미 국방성 지원단 연락실장인 제럴드 브레드나 한씨가 빈소를 찾아 유족들을 위로한데 이어 AFKN TV에서도 취재진을 보내 합동분향소 주변을 촬영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이날 빈소에는 50여명의 유족들이 조문객을 맞을 때마다 고개를 숙이고 연신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 주위 사람들을 안쓰럽게 했다. ○…고 오영안 대령은 장인 윤진섭씨와 나란히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에 묻히게 돼 눈길. 오대령의 장인 윤씨는 6·25전쟁중인 53년 강원도 양구군에서 전사,현재 국립묘지 현충원에 안장돼 있는데 오대령도 유족들의 희망에 따라 7일의 영결식 후 국립현충원 장군묘역에 묻히게 된 것. 윤씨가 전사한 뒤 유복자로 태어난 오대령의 부인 윤옥순씨(45)는 『현충일때마다 아버지의 묘소에서 참배하곤 했다』며 『이젠 남편과 아버지 두 묘소를 함께 찾게 됐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 공비잔당 2명 사살/어제 상오 인제 야산서

    ◎3차례 교전… 우리측 대령 등 3명 사상·14명 부상/공비,국군일병 납치 살해… 아군복장 위장 김경 무장공비 잔당을 추적중인 군당국은 5일 상오 10시30분쯤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창바우 마을 인근 야산에서 도주중이던 강릉침투 무장공비 잔당과 교전끝에 정찰조원 2명을 사살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이날 하오 발표했다. 합참은 교전 과정에서 오영안 대령(47·3사 4기·303기무부대장)과 서형원 대위(34·학군24기·703특공연대본부 정보장교),강민성 상병(22·을지 독수리부대 수색중대) 등 아군 3명이 공비의 총격과 던진 수류탄 파편에 맞아 전사하고 우황용소위(12사단 51연대 1대대) 등 14명의 장병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군당국은 이날 사살된 무장공비의 유류품을 점검한 결과,공비 한명이 입고 있던 야전 점퍼 등은 지난달 22일 실종된 육군 노도부대 소속 표정욱 일병(22)의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표일병은 당시 13명의 부대원들과 함께 월동준비를 위해 싸리나무를 베러갔다가 실종됐다는 부대원들의 진술로 미뤄 작업중 공비들에 의해납치돼 살해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써 지난 9월18일 강릉 앞바다로 잠수함을 타고 침투했던 무장공비 26명 가운데 현재까지 사살 13명,생포 1명,자폭 11명 등 모두 25명이 소탕됐다.군당국은 이날 2명의 무장공비가 추가로 발견,사살됨에 따라 남은 1명의 무장공비도 아직 우리측 지역을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수색작전을 계속하고 있다. 무장공비 침투에 의한 우리측의 피해는 이날 전사한 오대령 등 군인 9명,경찰 1명,예비군 1명,민간인 4명 등 모두 15명이 사망하고 30여명이 부상했다. 합참은 수색작전을 벌이던 육군 산악부대 소속 장병들에 의해 무장공비 2명이 사살됐다고 밝히고 사살지점은 육군 을지부대가 전날 하오 3시10분 벙커작업 도중 거동수상자를 발견한 인제군 서화면 서화2리 산머리 곡산에서 남동쪽으로 8㎞ 가량 떨어진 철책선 남방 20㎞ 지점이라고 밝혔다. 합참은 사살된 무장공비가 지난달 강릉으로 침투했을 때의 복장인 얼룩무늬 전투복 차림에 총번호가 없는 M16소총과 일련번호가 없는 탄피가 흩어져 있는 점으로 미루어 지난9월18일 침투한 무장공비 잔당이 확실하다고 밝혔다.그러나 합참은 이들이 추가로 북에서 파견한 무장공비일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생포공비 이광수를 현지에 보내 사살공비의 신원을 파악중이다. 군은 이날 새벽 4시28분쯤 사살지역 남쪽 500m 지점에서 공비들을 발견,추적하다 상오 6시50분 1차교전을 벌인데 이어 상오 7시20분 2차교전을 한 뒤 추적수색을 계속하던중 상오 10시30분쯤 공비 2명을 사살했다. 우리 군 부상자 14명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중상(8명)=▲박경상 중령(대대장) ▲이종갑 소령(전투정보장교) ▲김용석 대위(중대장) ▲우황용 소위 ▲이동완 상사 ▲이수헌 병장 ▲백승현 상병 ▲송명훈 상병 ◇경상(6명)=▲이정우 대령(특공연대장)▲이채하 중위(연대 군수장교) ▲이윤록 상사 ▲노상현 병장 ▲서정광 상병 ▲김석권 일병 ◎ 육군은 5일 무장공비 소탕작전중 전사한 오영안 대령·서형원 대위·강민성 상병 등 3명에게 각각 1계급 진급과 함께 훈장을 추서키로 했다. 또 이들의 합동영결식을 7일 상오 10시 서울 강서구 등촌동 국군수도통합병원에서 거행키로 했다.
  • 고 최덕근 영사 어제 영결식… 보국훈장 추서

    ◎「평화의 나라」서 잠드소서 고 최덕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영사의 영결식이 8일 상오 8시10분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의료원에서 유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장으로 엄수됐다. 영결식은 부인 김영자씨(52)와 현칠(24)·성이(26) 자녀 등 가족과 친지의 분향과 헌화에 이은 배재고 동창 임서규씨(53·신용보증기금 서부지역본부장)의 조사,직장동료의 분향·헌화·묵념 등의 순으로 30분동안 계속됐다. 임씨는 조사에서 『지난 8월 아들을 장가보내며 「이젠 가장으로서 할 일은 다했나봐」라며 환히 웃던 그 사람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한데 이 무슨 비통한 일이냐』며 『이승에서 못다한 온갖 아쉬움과 시름일랑 훌훌 털어버리고 자유와 평화가 상처받지 않고 영생의 생명수가 면면히 흐르는 나라를 찾아 부디 승천하소서』라고 고인을 애도했다. 추서된 이사관임명장과 보국훈장 천수장 및 근정포장을 뒤로 하고 영결식장을 떠난 시신은 고인의 양친과 생가가 있는 경기도 평택시 이충동 석정마을에서 노제를 지낸 뒤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됐다.〈김태균 기자〉
  • 러 수사팀,진척상황 일체 함구/최 영사 피살­수사 이모저모

    ◎“사안 미묘” 정보유출 수사요원 전격교체/유학생 사물놀이패 진혼굿 “고인넋 달래” ○…러시아 수사팀은 이번 사건의 미묘한 성격을 감안해 수사와 관련된 정보의 외부유출을 철저히 차단.한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수사팀의 총지휘자인 발레리 바실렌코 연해주 검찰총장이 지난 4일 이 사건과 관련해 정보를 외부에 전해준 수사요원을 전부 교체했다는 것.소비에츠카야 검찰 지청의 한 수사관계자는 『공식적인 인터뷰는 상부의 지시로 전면 금지됐다』고 설명하면서 수사 진척상황에 대해서는 일체 함구. ○…최영사의 자택인 루스카야 55­A번지 인근 공사장에서 일하는 북한 노동자들은 이틀째 직원들이 경찰에 불려가는 등 의심을 받고 있지만 휴일에도 쉬지 않고 작업을 계속.공사현장의 시공기사라고 밝힌 50대 초반의 한 북한인은 『우리는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말하면서 『러시아경찰이 직원들을 데리고 간 것은 단지 취업증명서를 소지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주장. ○…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관 관계자 등 한국교민들은 러시아경찰의 수사가 별다른 진척을 보이지 않자 수사방향이 단순강도 쪽으로 쏠리는 것 같다고 풀이.한 교민은 『수사팀에서 흘러나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러시아측은 금품을 노린 단순강도 쪽에 좀더 비중을 두고 있는 느낌』이라고 전언. ○…5일 엄수된 영결식에서 이석곤 총영사는 『남북통일에 도움만 된다면 무슨 일이든 기꺼이 하겠다던 고인의 유지를 기리겠다』고 조사를 낭독.동생인 고재춘씨가 관을 붙잡고 통곡하자 장내는 온통 울음바다.영결식장에 들어온 미망인 김영자 여사는 최영사 시신이 도착하자 끝내 울음을 참지 못하고 오열. ○…영결식이 끝난 뒤 붉은 천위에 대형태극기로 덮인 최영사의 유해는 다시 병원으로 돌아가 알루미늄관속에 봉합.최영사의 유해를 실은 운구차는 러시아경찰차량의 선도를 받으며 총영사관에서 마지막 작별인사를 했으며 노제를 지낸 뒤 공항으로 가 서울로 가는 KE9335편에 실려 출발. ○…러시아 합동수사팀은 토요일인 5일 휴일을 맞아 공식적으로는 업무를 전면 중단한 상태.폰탄나야 거리의 러시아연방 연해주 검찰청은 경비원만 자리를 지키고 있을 뿐 모든 직원이 출근조차 하지 않았으며 7일에야 문을 열 예정. ○…하오3시경 알레우츠카야 거리에서 거행된 노제에는 블라디보스토크 한국교육원의 초청으로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사물놀이 강사를 맡고있는 국원섭(36)씨와 극동대학교 유학생 5명으로 이뤄진 사물놀이패의 진혼굿으로 고인의 넋을 달랬다.이 진혼굿에는 지나던 러시아인들도 상당한 관심을 표시.〈블라디보스토크=류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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