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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둑 잡고 웃던 미소 영원히…”

    “시민의 안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해 온 그대는 진정한 민중의 지팡이셨습니다.” 법규를 위반한 오토바이를 단속하다가 오토바이에 치여 숨진 고 신균식(34) 경사의 영결식이 18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엄수됐다. 신 경사의 아내 박혜영(28)씨는 아무 것도 모른 채 잠이 든 딸 가영(3)양을 어루만지며 밀려오는 슬픔에 힘없이 눈물만 쏟아냈다. 영결식에는 신 경사의 가족과 동료, 국회의원과 기관장 등 300여명이 참석해 고인의 죽음을 애도했다. 신 경사와 함께 망원지구대에 근무한 박만선 경장은 고별사를 통해 “함께 중앙경찰학교를 나오며 사회의 정의를 실현하자던 푸른 약속이 사라졌다.”면서 “짧은 만남 긴 이별이지만 한밤에 도둑을 잡고 웃던 미소는 영원히 잊히지 않을 것”이라고 오열했다. 홍성삼 마포경찰서장은 “고인은 항상 먼저 현장에 뛰어간 베스트 파트너였다.”면서 “민생치안 현장에서 항상 앞장선 진정한 국민의 파수꾼이던 고인의 영전에 머리를 숙여 명복을 빈다.”고 안타까워했다. 영결식을 마친 뒤 유족과 동료들은 신 경사가 근무하던 망원지구대에서 노제를 지냈고, 신 경사는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1999년 4월 순경 공채로 경찰에 투신한 신 경사는 이날 경장에서 경사로 진급됐고, 옥조근정훈장이 추서됐다. 신 경사는 지난 12일 오전 11시15분쯤 서울 마포구 성산초교 앞에서 안전모를 쓰지 않고 무면허로 훔친 오토바이를 몰던 강모(27)씨를 단속하다가 오토바이에 받혀 쓰러지면서 머리를 크게 다친 뒤 16일 오후 숨졌다. 신 경사를 친 강씨는 살인 혐의로 구속 수감됐다.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부고] 무용계 원로 송범씨 별세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인 송범 한국무용협회 고문이 15일 오전 4시30분 캐나다 토론토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82세. 충북 청주 태생인 고인은 양정중학교 재학시절 최승희의 춤 공연을 보고 감동을 받아 무용계에 입문한 이후 기라성 같은 춤꾼들을 키워낸 한국무용계의 원로. 중학교를 졸업하면서 의사의 꿈을 접고 최승희의 제자였던 장추화의 문하생으로 들어가 최승희류의 현대무용·한국무용·발레·남방무용을 두루 섭렵했다. 1948년 데뷔작 ‘습작’을 시작으로 1960년대 후반까지 50여편의 작품을 안무·출연했으며, 전통 춤을 서양식 무대로 옮겨 무대화하는가 하면 전통 연희를 종합해 서양 발레처럼 만드는 대형 무용극(舞踊劇)을 정립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수호 양성옥 손병우 김향금 이문옥 윤성주를 비롯해 한국무용계를 움직여온 대표적 춤꾼들이 모두 그를 사사했다. 한국무용협회 이사장, 중앙대 교수, 국립무용단장을 지낸 뒤 지난 1983년부터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으로 활동해왔으며 대통령 표창, 국민훈장 동백장,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무용공로상, 대한민국 예술원상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김옥희(75) 여사와 아들 윤상(49), 윤호(47)씨 등 1남1녀가 있다. 장례는 한국무용협회장으로 거행되며 영결식은 23일 오전 10시 경기도 여주 남한강 공원묘지에서 있다. 분향소는 서울 예총회관 1층에 마련됐다.(02)744-8066.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 [부고] 이길환 전 LG 투수코치 별세

    이길환 전 프로야구 LG 투수 코치가 12일 오전 지병인 췌장암으로 별세했다.48세. 프로야구 초창기를 대표하는 사이드암 투수였던 고인은 프로 원년인 1982년 개막전에 MBC청룡 선발로 등판, 삼성 타자를 상대로 프로야구 시대를 선언하는 역사적인 첫 번째 공을 뿌렸다. 현역 은퇴 뒤 LG 2군 투수코치를 거쳤으며, 지난해까지 원음방송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빈소는 경기 안양시 한림대 성심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14일 오전 9시, 영결식은 안양시 비산동 성당에서 치러진다.(031)384-2464.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지분매각 무효소송 최대한 서두르겠다”

    회사지분 매각을 둘러싼 유족간 갈등으로 미뤄졌던 오양수산 고(故) 김성수 회장의 영결식이 10일 고인이 사망한 지 9일 만에 치러졌다. 갈등 당사자 중 한쪽인 고인의 장남 김명환 부회장측은 최대한 빨리 법원에 지분매각 무효 소송을 내기로 했다. 오양수산은 이날 오전 서울대병원과 서울 중구 태평로 본사에서 지난 2일 사망한 김 회장의 발인 및 영결식을 가졌다. 장남 김 부회장측은 고인이 사망하기 하루 전 회사 지분 35.2%를 사조CS(사조산업 자회사)에 127억원에 넘기는 계약이 체결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발인을 막는 등 강하게 반발해 왔다. 김 부회장측은 “고인이 사망 직전 의식불명 상태였는데도 계약이 체결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다른 유족들은 “김 회장이 이미 지난 3월 사조산업에 지분을 매각키로 결정하고 법무법인 충정에 위임해 작업을 해 왔다.”고 반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김 부회장측과 다른 유족, 사조산업 등 3자가 맞물린 복잡한 갈등양상이 이어질 전망이다. 현재 김 부회장측은 다른 유족들에게 계약서와 위임장 내용을 공개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지분 매각 무효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다. 김부회장측 관계자는 “계약서와 위임장의 내용을 보고 문제점을 꼼꼼히 짚어내야만 소장을 낼 수 있지만 현재 당사자들이 공개를 거부하고 있다.”면서 “법원으로부터 계약서 공개명령을 받아내는 등 조치를 통해 최대한 빨리 소송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앞서 9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조산업과는 경영권 논의는 물론 만날 의사도 없다.”며 “똑바로 진실되게 소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다른 유족들에 대해서는 “있을 수도 없는 일이 일어났다. 어떻게 고인의 장례가 끝나기도 전에 회사를 팔아치울 수 있느냐.”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사조산업측은 “지분매각 계약은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이뤄졌기 때문에 유효하며 김 회장 지분 인수와 별도로 사조CS와 박길수 사조산업 대표이사가 장내에서 지분 31만 7640주(11.10%)를 사들여 현재 오양수산 지분이 46.4%에 이른다.”면서 인수 의지를 분명히 했다.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6·10항쟁 의미 되새기는 기회로”

    “6·10항쟁 의미 되새기는 기회로”

    “2004년 6월10일 영정이 찢겼다는 소식을 들었을때 내 가슴도 찢어졌죠.”(이한열 열사 어머니 배은심 여사) “당시 도서관 앞이 시끄럽다고 그런 짓을 했다던데 화가 치솟더군요.”(영정과 걸개그림을 그린 최병수 화백) “교내에서 생긴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우리가 꼭 책임지고 싶었습니다.”(연세대 상경대 이한열 열사 추모기획단장) 2년 전 연세대 중앙도서관 앞에서 훼손된 채 발견된 이한열 열사의 영정이 6월 항쟁 20주년을 앞두고 단과대 후배들에 의해 복원된다. 영정은 1987년 이한열 열사 영결식 때 사용됐던 영정으로 2004년 6월10일 중앙도서관 앞에 전시됐다가 예리한 칼로 난도질 당한 채 발견돼 그동안 복원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30일 연세대 상경대 고(故)이한열 열사 추모기획단에 따르면 이한열 열사 영정 복원과 대형 걸개그림 추가 제작을 위한 모금운동에 들어갔다. 가로 1.8m, 세로 2.3m 크기의 영정은 6월 항쟁의 상징적인 그림으로 다음달 9일까지 복원돼 중앙도서관 앞에 다시 내걸린다. 걸개그림은 이미 제작된 두 점이 각각 국립현대미술관과 광주비엔날레에 소속돼 있어 추가로 제작하는 것이다. 재학생들은 지난 3월 영정과 걸개그림을 그린 최병수 화백을 찾아가 영정 복원을 부탁했다. 최 화백은 “훼손된 것도 나름대로 역사적 의미가 있고, 다시 제작하는 것 역시 다른 의미의 복원이니 다시 그리자.”고 말했다. 영정은 1988년 9월에 스프레이를 뿌려 놓은 훼손 사건이 있었던 터라 이번이 세 번째로 제작되는 셈이다. 모금 목표액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거액의 기부보다는 학생들이 조금씩 정성을 모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모인 금액은 목표금액의 20% 정도에 불과하다. 그러나 졸업생들도 이 소식을 듣고 참여하기 시작했다. 몇 만원씩이지만 꾸준하게 모이고 있으며 약정서를 써주는 선배들도 늘어나고 있다. 추모기획단장 이혁(24)씨는 “모금은 6월9일이 지나도 계속된다.”면서 “하루를 위해 준비하는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요즘 학교에선 민주주의라는 단어 자체를 듣기 힘들다.”면서 “영정·걸개그림 재제작 모금사업을 통해 이한열 열사와 6·10항쟁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모금운동을 함께하는 이모(24)씨도 “큰 의미가 아니라도 학우들이 2007년 현재의 관점에서 6·10항쟁의 의미를 새롭게 정립해 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높이 10m, 폭 7.5m의 이한열 추모 걸개그림도 현재 80% 정도 작업이 진행됐다.2004년 10월 위암 수술을 받은 최 화백은 “대학생은 취직에만 관심 있다고 말하는 세상에 대견한 일”이라면서 “다시는 훼손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씨는 “돈도 없는 학생들이 한두푼씩 모으는 게 쉽지 않은데 그저 고맙기만 하다.”고 말했다. 모금운동에 동참하려면 상경대 학생회실(02-2123-3648)로 연락하면 된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피천득 선생 영결식

    피천득 선생 영결식

    “오늘이 바로 선생님의 생신날입니다.” 피천득 선생의 제자 이병건 서울대 명예교수의 목소리가 잠시 흔들렸다. 5월에 태어나 5월을 사랑하다 5월에 떠난 피천득 선생. 고인의 영결식이 29일 오전 7시 서울아산병원에서 치러졌다. 소설가 조정래씨, 김우창 고려대 명예교수, 이해인 수녀, 신수정 서울대 음대 학장, 피아니스트 노영심씨 등 200여명의 조문객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조사를 낭독한 조정래씨는 “이름 가진 문인들이 때가 묻고 추하게 되어 세상에 반면교사가 될 때 선생님께서는 우리의 정면교사셨다.”고 고인을 기렸다. 손수건으로 눈가를 훔치며 단상에 오른 이해인 수녀는 “존재 자체로 시가 되고 수필이 되신 선생님, 우리는 선생님께 작은 것을 사랑하고 아끼는 법을 배웠습니다.”라며 추모시를 읊었다. 차남 수영씨는 “4월에 아버지께서 서울대 캠퍼스에 핀 벚꽃을 보고 싶어하셨는데 공기가 차 못 모시고가 죄송했다.”면서 새벽 5시에 아버지와 함께 구반포아파트와 서울대학교 교정을 다녀왔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고인이 가장 아낀 딸 서영씨는 아버지 앞에 국화꽃을 바치다 관에 얼굴을 묻고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운구차는 오전 8시50분쯤 장지인 경기도 남양주시 모란공원으로 향했다. 한편 이날 모란공원 안 모란미술관 야외전시장에는 오전 9시쯤 피천득 선생 실물 크기의 동상이 설치됐다. 고인이 돌의자 위에서 글을 쓰는 모습을 본뜬 이 동상은 가로 101㎝, 세로 70㎝, 높이 110㎝로 작년에 한 애독자가 만들어준 작품이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송인득 MBC 아나 별세

    송인득 MBC 아나 별세

    송인득(宋仁得) MBC 아나운서가 23일 오전 0시쯤 4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10여일전 갑자기 쓰러져 간경화에 따른 위 정맥류 출혈 진단을 받고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 왔다. 국민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MBC에 입사한 고인은 주로 축구, 육상, 프로야구 등 스포츠중계 전문 캐스터로 활약했다. 올림픽과 월드컵 등 굵직한 스포츠이벤트도 여러차례 무리없이 진행했다.2001년에는 한국아나운서연합회 제9대 회장에 뽑히기도 했다. 1991년 야구 해설집 ‘그림으로 보는 야구 규칙’을 발간했으며 쓰러지기 전날까지 마라톤대회 중계방송을 녹화했다.MBC는 고인의 업적을 기려 부국장에서 국장으로 한 직급 추서하고, 회사장으로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서경옥(45)씨와 딸 효숙(16)양이 있다. 영결식은 25일 오전10시 서울 여의도 MBC사옥 남문광장에서 열린다. 빈소는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02)3779-2191
  • “엄마~ 어디가”

    “어린아이들은 어떻게 살라고….” 21일 오전 소방안전 체험 교육 도중에 숨진 황성해(35·여)씨와 정인영(41·여)씨의 장례식이 열린 서울 노원구 원자력병원에는 유가족들의 오열이 끊이지 않았다. 서글프게 울려퍼지는 소방악대의 ‘장송행진곡’ 속에 어머니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보던 자녀들은 처음에는 애도 분위기 속에 주변을 두리번거리다 어머니의 유해가 안치실에서 나오자 눈시울이 붉어졌고 이내 눈물을 쏟아냈다.50여명의 참석자들은 엄마를 평생 가슴에 묻고 살아야 할 아이들의 모습에 끝내 흐르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오전 7시30분쯤 빈소에서 황씨의 아들(10)이 위패를 들고 앞장서고 남편 안광일(42)씨가 영정을 들고 영결식장으로 향했다. 유족들은 “아이들이 아직 저렇게 어린데…, 벌써 가면 어떻게 해.”라며 가슴을 부여잡고 오열했다. 황씨의 남편은 불교식으로 치러진 영결식 내내 고개 숙인 채 말없이 눈물만 뚝뚝 흘려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황씨 유해는 경기 이천시 모가면 와우정사에 안장됐다. 유가족들은 “이제 초등학교 쪽은 바라보기도 싫다.”며 원망 섞인 눈물을 흘렸다. 곧이어 정씨의 유해는 오전 8시10분쯤 영결식 없이 운구됐다. 정씨의 남편이 흰옷을 입은 정씨의 딸(11)과 아들(9)의 손을 잡고 그 뒤를 따랐다. 정씨의 딸은 유해가 운구차에 실리는 순간 입술을 떨며 눈물을 흘렸다. 정씨의 친정 엄마는 운구차 속으로 유해가 들어가는 순간 끝내 몸을 가누지 못하고 쓰러졌다. 정씨의 유족은 서울 신내동 성당에서 1시간 동안 장례미사에 참석한 뒤 경기 이천시 율면 고덕리에서 조용히 장례를 치렀다. 빈소가 마련됐던 장례식장 2층에는 닷새 동안 두 학부모의 안타까운 죽음과 유족들의 눈물을 지켜봤던 조화만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강국진 박창규기자 betulo@seoul.co.kr
  • 보상금 1인당 4억 8000만원 숨진 학부모 21일 오전 영결식

    서울시 소방방재본부는 소방안전체험 행사 중 숨진 학부모 2명의 유족에게 약 10억원의 위로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본부는 19일 오전 유족들과 만나 정씨에게 4억 7800만원, 황씨에게 4억 9700만원 등 총 9억 7500만원의 보상금으로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상금은 소방 굴절차에 대한 사고 보험금 및 특별위로금 등의 명목으로 지급되며 보상금 중에는 소방방재본부 직원들이 모은 성금 5000만원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오른쪽 팔과 왼쪽 허벅지에 골절상을 입고 입원 중인 오모(40·여)씨와는 앞으로 보상금을 협의할 계획이다. 한편 황씨와 정씨의 영결식은 각각 21일 오전 7시30분과 8시 노원구 공릉동 원자력병원에서 가족장으로 열린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부고] 장기천 전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별세

    장기천(張基天) 전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이 7일 오후 4시10분 경희의료원에서 별세했다.77세. 함북 청진 태생인 고인은 서울감리교신학대와 대학원을 나왔으며 1955년 육군 군목에서 시작해 지난 2000년 서울 동대문교회에서 은퇴할 때까지 평생 감리교회 목회자로 활동했다. 개혁적 성향의 목회자로 유명하며 기독교대한감리회 제17대 감독회장(1986~1988)으로 재직할 무렵 민주화운동을 위한 각종 집회의 설교자로 자주 나섰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통일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부터는 남북 교회의 만남과 평화통일운동에 적극 나서기도 했다. 서울감리교신학대 재단이사장, 연세대 재단이사, 한국교회환경연구소 이사장, 한민족복지재단 운영이사장 등을 지냈고 ‘말할 때와 침묵할 때’‘그분의 시작, 우리의 참여’‘복음과 민주화´를 비롯한 많은 저서를 남겼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영혜씨와 아들 대일(경희의료원 신경과 교수), 위헌(미국연합감리교회 목사)씨 등 2남2녀가 있다. 빈소는 경희의료원에 마련됐으며, 영결식은 10일 오전 9시 서울 정동제일교회 문화재예배당에서 열린다.(02)958-9545.
  • “총기사망 두병사 모두 입→머리쪽 관통”

    강원도 횡성군 육군 야전 공병부대에서 무기고 경계근무 중 총상을 입고 숨진 이모(22)·한모(21) 상병에 대한 부검 결과 총알이 모두 입을 통해 머리쪽으로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육군은 22일 “정확한 사고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방부 조사본부 과학수사연구소 법의학팀이 유가족 등이 참여한 가운데 부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선임병 이 상병에 대한 부검은 지난 21일 강원도 홍천 국군철정병원에서, 한 상병은 같은 날 오후 강원도 춘천의 국군춘천병원에서 각각 실시됐다. 이 상병과 한 상병은 당초 목과 복부에 각각 총상을 입고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건 조사를 참관하고 있는 군사상자인권연대 관계자는 “두 병사 모두 입을 통해 머리 부위로 탄환이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며 “다른 곳에는 전혀 총상 흔적이 없다.”고 밝혔다. 또 첫 번째 총성을 듣고 현장에 제일 먼저 도착한 목격자 권모 상병으로부터 이 상병이 살아 있었다는 증언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육군은 이날 “사망한 이 상병과 한 상병의 영결식이 22일 오전 8시 국군 철정병원과 춘천병원에서 가족들과 부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각각 부대장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횡성 조한종기자·서울 이세영기자 bell21@seoul.co.kr
  • “한국인 자부심을 잃지 말고 따뜻한 위로의 손길 건네자”

    미국 버지니아 공대 전자컴퓨터공학과에 재직 중인 하동삼 교수는 한인 학생회를 지도하고 있다. 그는 최근 163명의 대학원생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잃지 말고 도움의 손길과 따뜻한 마음을 건네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20∼21일(현지시간) 하 교수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총격 참사 후 어떻게 지내고 있나. -어제(20일)는 이번 사건으로 숨진 캐빈 그라나타 교수의 장례식에 다녀왔고, 오늘은 로가나탄 교수의 영결식에 참석했다. 저녁에는 한인 학생들과 만나 희생자 기금 마련 방안 등을 논의할 것이다. ▶한국인으로 책임이 없다고 생각하나. -친하게 지내는 이곳 교수들의 대답은 한결같다.“그 일은 한국과 아무 관계가 없다.”는 게 공통된 답이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한국 학생들에게 이메일을 보낸 이유는. -어려운 시기인 것은 분명하나 위축되지 말고 추모행사에 참여해 성숙한 한국인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보낸 것이다. 우리는 위대한 한국인이면서 동시에 버지니아텍 공동체의 일원이다. 학생들도 각자 친구들을 만나 대화해야 한다. 굳이 사과할 필요는 없다. ▶학생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자랑스러운 한국인’이라고 했는데. -전쟁의 참화를 딛고 불과 50년만에 세계적인 경제성장을 이룩한 한국이 자랑스럽지 않은가. 나는 1979년 미국에 와 28년째 미국에 살고 있지만 한국과 한국인이 늘 자랑스러웠다. ▶드릴 필드에 조승희씨의 추모석도 있는데. -미국의 시민사회가 성숙했다는 방증이다. 나도 처음에 추모석이 32개만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미국인들은 조승희씨도 이 사건의 궁극적 희생자라고 보는 것 같다. 그도 불쌍한 학생 아니냐. 블랙스버그 연합뉴스
  • [美 교포학생 총기난사 파문] 1만명 추모집회… 한인회 기금조성 추진

    |블랙스버그(미 버지니아주) 이도운특파원|미국 역사상 가장 끔찍한 대학구내 총격사건이 발생한 버지니아 공대는 17일(현지시간) 피비린내가 채 가시지 않은 가운데 모든 학사업무가 중단돼 캠퍼스 곳곳이 을씨년스럽기까지 했다. 학교 관계자들은 희생자 추모를 계속하면서도 상처를 씻고 새 출발을 하기 위해 힘을 추스르는 모습이었다. 학생들은 악몽에서 벗어나려는 듯 대부분 등교하지 않은 채 동료들과 안부확인 전화를 교환하기도 했다. 기숙사에 입주해 있는 일부 한국계 학생들은 보복공격을 우려, 짐을 싸 기숙사를 뜨기도 했다. ●“너를 잊지 않을게…” 버지니아 공대는 모든 학사 일정을 중단하고 하루 종일 희생자들을 추모하면서 이들의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지는 날로 보냈다. 오후 조지 W 부시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학생·교수·지역주민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생자 추모행사를 가진 데 이어 저녁엔 30명의 목숨을 앗아간 ‘대학살’의 현장인 노리스홀 인근 잔디밭에서 수천명이 참석, 촛불집회를 열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참석자들은 손에 촛불을 들고 희생된 친구와 가족을 그리며 눈물을 흘렸고, 다시는 이같은 비극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결의를 다졌다.8개의 나무판에 희생자들을 기리는 글귀를 적고 희생자들과의 추억을 되살리며 명복을 빌기도 했다. 버지니아 공대 존 돌리 교무부처장은 “모든 유가족을 만났는데 아무도 한국인에 대해 노여움을 가진 사람은 없었다.”고 밝혔다. 조승희씨가 한국계란 점 때문에 한국계 학생들이 보복공격을 당할 것을 우려하는 점을 불식시키기 위한 발언으로 해석됐다.그러나 한국계 학생들은 반한 감정이 번질 가능성을 우려, 불안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미국에 거주하는 한국교민은 현재 약 200만명이고, 그 중 유학생 수는 9만 3000여명이다. 권태면 워싱턴 주재 한국 총영사는 17일 티모시 케인 버지니아 주지사를 만나 한국 정부와 국민의 애도의 뜻을 전했다. 케인 주지사는 “한인사회도 충격이 클 텐데 동요없이 안정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신원 확인뒤 합동 영결식”미국 수사당국이 조씨의 신원을 확인한 시기 및 방법과 관련, 권 총영사는 “미측은 어제(16일) 늦은 시간에 이민세관단속국(ICE)의 협조 아래 지문 조회를 통해 조씨의 신원을 100%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희생자 장례문제에 대해 “미국측이 사망한 33명과 관련된 필요 사항을 완전히 확인할 때까지는 영결식이 어려울 것”이라면서 “(시체 인도는) 유족별로 이뤄지지 않고 한꺼번에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워싱턴D.C, 버지니아주, 메릴랜드주 등 미국 3개 지역 한인회와 워싱턴 지역 교회 협의회는 17일 버지니아 공대 총격사건에 따른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추모기금 조성, 미국 언론 홍보 대책, 조문단 방문 등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 단체들은 “현재 미국 일부에서 한국 학생들에게 물을 끼얹는 일이 있었다는 등 각종 소문이 나돌고 있다.”면서 “교포들이 흥분과 우려를 가라앉히고 침착하게 행동할 것”을 촉구했다.dawn@seoul.co.kr
  • [사설] 허세욱씨 사망을 애도하면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반대해 분신했던 허세욱씨가 그제 숨을 거뒀다. 한·미 FTA에 대한 평가와 찬반을 떠나 고귀한 목숨이 희생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허씨는 유언장에서 비정규직인 운전기사 동료들의 어려운 처지를 감안, 자신을 위한 모금을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하는 따뜻한 마음씨를 보였다. 정부는 한·미 FTA로 인해 상처받는 사람들을 일일이 보듬는 마음으로 후속대책을 마련해 나가야 할 것이다. 한·미 FTA는 우리 경제가 미래로 나가기 위한 관문이라고 본다. 그렇지만 특정계층에게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할 수는 없다. 양극화를 극복하고 모두가 잘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는 확신을 국민에게 심어줘야 한다. 그런 설득과 홍보노력이 부족함으로써 허씨 사태와 같은 불행한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정부의 반성이 있어야 한다. FTA 반대진영 역시 자중해야 한다. 허씨의 장례식을 둘러싸고 한·미 FTA저지 범국본과 민노당, 민주노총은 유족측과 갈등을 빚었다. 유족측은 범국본 등의 합동장례 요청을 뿌리치고 어제 서둘러 가족장 형태로 화장 절차를 끝냈다. 범국본 등은 허씨의 영결식과 노제를 자체적으로 치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순수한 애도를 위한 것이라면 말릴 수 없겠지만,FTA 반대를 위한 수단으로 활용할 뜻이 깔렸다면 자중하는 게 낫다. 반대 진영의 감정을 고조시켜 행여나 또다시 극한 대립이 빚어지지 않을까 우려된다. 한·미 FTA의 문제점 지적과 보완 요구는 합리적인 토론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
  • 고 윤장호 하사 대전 국립현충원 안장

    고 윤장호 하사 대전 국립현충원 안장

    ‘부디, 편안하게 잠드소서….’ 5일 이른 아침부터 흩날리던 진눈깨비가 영결식이 시작될 무렵인 오전 8시 쯤부터 거센 바람과 눈보라로 변했다. 장례식장에는 스물일곱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하는 낮은 곡(哭)소리만이 울렸다. 아프가니스탄에서 폭탄테러로 숨을 거둔 고 윤장호 하사의 영결식 및 안장식이 이날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과 대전 국립현충원에서 치러졌다.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영결식은 부모인 윤희철·이창희씨 부부 등 유가족, 정·관계 관계자 및 군 장병 등 600여명이 참석해 조사, 종교의식, 헌화, 조총 및 묵념, 폐식사의 순으로 40분간 진행됐다. 엄숙함마저 감돌던 영결식은 특전사 동기인 엄선호(22) 병장의 조사가 낭독되자 흐느낌으로 바뀌었다. 엄 병장이 “6개월 뒤 복귀 환영회식은 이 엄선호가 쏘겠다던 약속을 기억하냐.”고 말한 대목에서 동료 장병들은 어깨를 들썩거렸다.“장호야! 이것만은 알아줬으면 좋겠다. 넌 멋진 동기였고 훌륭한 아들이었으며 자랑스러운 군인이었다는 것을…”이라는 말로 전우들은 고인을 마음 속에 묻었다. 고인이 입대전 근무했던 HB어드바이저스 직원들은 ‘장호에게 보낸 편지’에서 “지금은 하늘 위에서 우리를 바라보며 ‘걱정하지 마세요. 전 잘 있어요.’라고 위로하는 걸 알지만 목이 메고 눈물이 흐르는 것은 어쩔 수가 없구나.”라며 비통한 심정을 토로했다. 놀랄 정도로 침착하던 유족들은 영결식이 끝난 뒤 운구가 성남시 영생관리사업소(옛 성남화장장)로 옮겨지자 참았던 울음을 터뜨려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어머니 이창희씨는 유해가 운구차에 실리는 순간 못내 아들을 떠나 보낼 수 없다는 듯 관에 얼굴을 비벼댔다. 아버지 희철씨도 “장호야, 천국에서 다시 만나자.”라고 말을 잇지 못하면서 “아프가니스탄에 남아 있는 아들 같은 장병들이 몸 건강하게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생사업소에 도착한 유해는 운구차에서 곧바로 2층에 있는 화장로로 향했다. 화장로 앞 관망실에서 유족과 군 관계자 등이 고인의 마지막 모습을 지켜봤다. 하지만 윤 하사의 부모는 차마 화장로로 들어가는 아들의 모습을 바라볼 수 없는지 자리를 피했다. 분골작업이 끝난 유해가 국방부 헌병대의 호위 속에 영생사업소를 떠나자 거짓말처럼 하늘에 흩날리던 눈발도 그쳤다. 고인은 오후 3시 대전 국립현충원 전사자 묘역의 차가운 땅 속으로 돌아갔다. 지난 2일(현지시간) 고인이 유학시절 다녔던 미국 인디애나주 블루밍턴의 한인감리교회에서도 지인과 교민, 현지 언론관계자 등 100여명이 모여 추모예배를 열었다. 고인의 절친한 친구인 김준엽씨는 “장호를 생각하면 웃고 싶다. 하지만 (장호를 앗아간) 이 세상에서는 웃을 수가 없다.”며 슬퍼했다. 한편 이날 오후 7시 서울 광화문에서는 시민 300여명이 ‘고 윤장호하사 추모와 아프간-이라크파병 한국군 즉각 철수’ 촛불문화제를 열어 고인의 죽음을 애도했다. 대전 이천열 성남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다신 이런 희생 없게…” 끝없는 애도 물결

    아프가니스탄에서 폭탄 테러로 숨진 고 윤장호(27) 하사의 빈소에는 궂은 날씨 속에도 주말 내내 조문행렬이 끊이지 않았다. 성남 국군수도병원 분향소에는 4일 오전 일찍부터 고인의 희생을 애도하는 조문객들이 늘어섰다. 분당에 사는 최윤환(11·탄천초 4)군은 아버지와 함께 분향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시민 고성혁(40)씨도 “장하고 대단한 아들을 조국으로 보내주셨다.”면서 유족들을 위로했다. 3일에는 윤 하사와 초등학교 때부터 ‘삼총사’ 친구였던 백현준·이호승(이상 27)씨가 찾아와 어머니 이창희(59)씨와 슬픔을 나눴다. 친구 이씨는 “지난해 파병 전에 휴가나왔을 때 앞으로 볼 시간이 많다고 생각해 잠깐 본 것이 마지막이었다.”며 못내 아쉬워했다. 미국에서 2일 밤 도착한 백씨도 “파병 전날 통화할 때 너무 위험하니 가지 말라고 했는데 ‘미군과 같이 있고 전투병이 아니어서 안전하다.’고 안심시켰다.”며 고개를 떨궜다. 정계 및 군 고위관계자들의 발걸음도 이어졌다.4일 허평환 국군 기무사령관과 트롬비타스 주한미군 특전사령관이 유족들을 위로했다. 허 사령관은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이렇게 돌아와 안타깝다. 윤 하사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국가 방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트롬비타스 사령관도 “용감한 사람이었다. 미군과 미 정부를 대신해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고 윤 하사의 아버지는 이에 대해 “아들이 한국과 세계 평화를 위해 전사한 것이 자랑스럽다.”고 답했다.3일에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김성곤 국회 국방위원장이 빈소를 찾았다. 고인의 영결식은 5일 오전 8시 국군수도병원에서 특전사부대장(葬)으로 치러지고 유해는 성남시 영생관리사업소(옛 성남화장장)에서 화장된 뒤 대전 국립현충원 전사자묘역에 안장된다. 한편 고인을 추모하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5일 저녁 광화문에서 열린다.35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파병반대국민행동은 4일 “영결식에 맞춰 윤 하사의 희생을 추모하고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파병 한국군의 철군을 촉구하는 추모 촛불 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민행동은 또 이라크전 발발 4주년에 즈음한 17일 국제공동반전행동의 날에 맞춰 서울역 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한 뒤 광화문까지 거리행진을 할 예정이다.성남 윤상돈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코미디언 이기철씨

    원로 코미디언 이기철(60)씨가 2일 식도암으로 별세했다.MBC 코미디언실은 “식도암으로 투병 중이던 이기철씨가 이날 오전 경기도 일산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웃으면 복이와요’ 등 1970∼80년대 MBC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활약해온 이기철은 익살스러운 표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빈소는 서울 양천구 이대 목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영결식은 천주교식으로 진행된다. 발인은 4일 오전 9시.(02)2650-2742
  • 박태원 前경기지사 별세

    제8대 국회의원을 지낸 박태원 전 경기도지사가 26일 오전 지병으로 별세했다.84세. 박 전 지사는 경북 경산 출신으로 1963년 제3공화국 첫 치안국장과 제11대 경기도지사를 지냈다. 그는 제8대 국회에 진출해 3년간 원내 부총무로 활동했다. 영결식은 28일 치러지며, 유해는 대전 국립묘지에 안장된다. 유족으로는 손자 박세준씨와 손녀 2명이 있다. 빈소는 고양 일산병원 장례식장(031-932-9171)에 마련됐다.
  • 유니 유작앨범 26일 나온다

    지난 22일 세상을 떠난 가수 유니의 3집 음반이 유족의 뜻에 따라 26일 발매될 예정이어서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고 유니의 소속사 아이디플러스 관계자는 25일 “지난 22일 유니의 영결식을 마친 후, 유가족과 정리해야 될 부분에 대해 얘기를 나누던 중 어머니를 비롯한 유족들이 ‘유니의 3집 음반을 발매하는 것이 고인을 위한 마지막 배려가 아니냐.’는 뜻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공개되지 않은 유니의 생전모습이 담긴 사진첩을 소속사로 보내면서 ‘유니를 아꼈던 팬들을 위해 공개해도 좋으며, 딸의 마지막 모습이 예쁘게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취소될 위기에 처했던 유니의 유작앨범 발매는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유니는 지난 22일 정규 3집앨범을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아이디플러스의 다른 관계자는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유니에 대한 악플 기록을 보관하고 있으며, 유족과 함께 대응방안에 대해 진지한 논의를 하고 있다.”며 “이미 깊은 상처를 받은 유족들의 마음에 상처를 내는 악플은 자제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이번에 발매되는 유니의 유작앨범 수익금은 전액 유족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부고] 중요무형문화재보유자 최음전씨

    중요무형문화재 서해안 배연신굿, 대동굿 명예보유자 최음전씨가 12일 오전 9시 인천 송현동 자택에서 별세했다.91세. 배연신굿은 배의 안전과 풍어, 집안의 번창을 기원하는 선주의 개인 뱃굿이고, 대동굿은 마을이 공동 제사로 마을 사람 모두의 이익을 빌고 단결을 다지는 마을 축제이다. 빈소는 인천의료원 영안실. 영결식은 14일 오전 9시30분.(032)580-6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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