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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계 “부산영화제 보이콧”

    행사 6개월 앞두고 파행 조짐 부산국제영화제 지키기 범영화인 비상대책위원회는 올해 영화제 참가 전면 거부를 결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시와 영화인, 영화제 집행위원회 사이에서 결정적 전기가 마련되지 않는다면 올해 영화제는 파행 개최될 가능성이 커졌다. 비대위는 보도자료를 내고 “단체별 회원들에게 보이콧 찬반 여부를 묻는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다”며 “과반수 이상이 응답했고, 응답자 중 90% 이상이 찬성해 영화제 참가를 전면 거부키로 했다”고 말했다. 비대위는 영화제작가협회, 영화감독조합, 영화프로듀서조합, 영화산업노동조합, 독립영화협회, 영화촬영감독조합, 시나리오작가조합, 여성영화인모임, 영화마케팅사협회 등 9개 단체를 아우르고 있다. 각 단체는 지난 1일부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전화 설문을 통해 찬반 의견을 물었다. 비대위는 “지난달 기자회견을 통해 서병수 부산시장의 조직위원장 즉각 사퇴와 영화제 자율성·독립성을 보장하는 정관 개정, 신규 위촉 자문위원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철회, 영화제 훼손에 대한 공개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 등을 요구했다”며 “그러나 부산시는 어느 하나 이행하지 않았고 법원의 인용 결정을 얻어 임시총회를 통한 정관 개정을 무산시켰다”고 보이콧 선언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영화제가 6개월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 극단적 조치를 취하게 된 것은 유감스럽지만 영화제 독립성, 나아가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기반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영화인들이 참석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않는다는 원칙이 지켜져 모쪼록 영화제가 정상화되길 강력하게 바란다”고 덧붙였다. 2014년 ‘다이빙 벨’ 상영 이후 부산시와 갈등 관계에 놓인 집행위는 올해 2월 자체 정관 개정이 가능하도록 신규 자문위원 68명을 대거 위촉했다. 하지만 부산시가 이 문제를 법정으로 끌고 갔고, 최근 법원은 68명의 효력을 정지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배우자 불륜 잡아내는 스마트 매트리스, 어떻게?

    배우자 불륜 잡아내는 스마트 매트리스, 어떻게?

    최근 스페인의 한 회사가 배우자의 불륜을 의심하는 사람들을 위한 매트리스를 내놓았다. 스마트(Smart)와 매트리스(Mattress)를 결합한 ‘스매트리스’(Smattress)가 바로 그것이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유력 IT 전문 매체 디지털트렌드 등에 따르면, 스페인 침대 제조업체 더맷(durmet)이 만든 스매트리스는 겉보기에는 일반 매트리스와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매트리스 내부에는 움직임을 감지하는 초음파 센서가 숨겨져 있어, 그동안의 움직임과 다른 ‘수상한 움직임’이 감지되면 미리 설정해 둔 번호로 알림 메시지를 보내준다. 그뿐만 아니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침대에서 일어나는 움직임의 속도와 주기, 격렬함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배우자의 불륜을 잡아낼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스매트리스를 개발한 더맷 측은 “스페인이 유럽에서 가장 불륜이 많다는 데서 영감을 얻어 개발했다”면서 “배우자의 불륜을 의심하는 사람들에게 평안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영상=Durmet/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에펠탑·모네 말고… 프랑스 시각예술의 오늘

    에펠탑·모네 말고… 프랑스 시각예술의 오늘

    한국과 프랑스의 국교 수립 130주년을 맞아 프랑스 시각예술의 현주소를 보여 주는 다양한 전시가 이어지고 있다. 얼핏 보기에 난해하지만 독특하고 창조적이며 사회적 메시지와 철학적 깊이가 담긴 ‘프렌치 스타일’을 멀리까지 가지 않고도 감상할 수 있는 찬스다. ●국립현대미술관 ‘질 바비에’展 국립현대미술관은 프랑스 마르세유에 있는 복합문화예술공간 프리쉬라벨드메와 공동으로 조형예술가 질 바비에(51)의 작품 세계를 조망하는 ‘에코 시스템:질 바비에’전을 서울관에서 열고 있다. 남태평양의 바누아투공화국 태생으로 마르세유국립미술학교를 졸업한 그는 영국의 수학자 존 콘웨이가 고안한 ‘생명게임’에서 영감을 얻어 세포 증식의 개념을 작품에 도입했다. ‘생명게임’은 임의적으로 배열된 세포들이 기본 법칙에 의해 자동으로 생성·소멸하면서 삶과 죽음, 그리고 증식의 퍼즐을 만들어 낸다는 논리다. 한국에서의 첫 개인전에서 그는 변이와 증식으로 가득한 기이한 세계를 100여점의 드로잉과 설치 작품으로 보여 준다. 작가의 두상을 주물로 떠서 만든 분홍색 머리에 바나나가 박힌 ‘바나나가 박힌 머리’, 입에서 플라스틱 말풍선이 면 가닥처럼 뿜어져 나오는 ‘다변증’ 등은 자아와 정체성 탐구를 위해 자기 파괴와 생성을 시도한 것이다. 인간주사위 사전을 가로세로 각 2m의 종이에 옮겨 놓은 ‘백과사전’ 연작, 기억을 해체한 뒤 재구성한 ‘블랙 드로잉’ 연작이 벽을 장식하고 있다. 바비에는 “합리적이지 않은 것, 사회 통념에 반하는 것이 때로는 사람에게 더 큰 자유를 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나의 작품을 예술이라는 넓은 세계에 존재하는 하나의 가능성으로 봐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7월 31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보이지 않는 가족’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과 일우스페이스에서는 프랑스의 문화 비평가이자 이론가인 롤랑 바르트(1915~1980)의 저서 ‘카메라 루시다’에 담긴 사진론에 기반을 둔 전시 ‘보이지 않는 가족’전이 열린다. 바르트는 파리에서 뉴욕현대미술관(MoMA)의 세계 순회전시 ‘인간가족’을 관람한 뒤 이 전시가 개인의 다양성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비판한 바 있다. ‘인간가족’전은 세계 각국의 사진작가가 보내온 200만점의 사진 가운데 500여점을 골라 출생부터 사춘기를 거쳐 가족을 형성하는 모습을 연대기 순으로 펼쳐 놓은 것이었다. 바르트는 사진이 삶의 여정을 단순화하고 획일화하며 기독교적인 시각을 주입한다고 분석하고 1980년 저서 ‘카메라 루시다’를 통해 위인보다 약자, 집단보다는 개인, 서사적 역사보다는 사소한 순간에 초점을 맞추는 예술의 이론적 토대를 제공했다. 5월 29일까지 열리는 전시에선 바르트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워커 에번스, 윌리엄 클라인, 신디 셔먼, 제프 쿤스 등 1960~1970년대 이후 현대 사진가, 미술가 90명의 작품 20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도시괴담’전은 서울시립미술관의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파리의 실험적인 전시공간인 팔레드도쿄의 파비옹이 협업해 진행한 레지던시 교류 프로젝트 결과를 보여 준다. ●이응노미술관 뉴미디어 아트 프로젝트 대전시립 이응노미술관은 6월 26일까지 프랑스 2인조 작가 르네 쉴트라&마리아 바르텔레미를 초청해 이응노의 문자추상 작품과 실험적인 대화를 시도하는 ‘2016 이응노미술관 뉴미디어 아트 프로젝트-레티나:움직이는 이미지’전을 열고 있다. 파리와 툴루즈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두 사람은 광섬유, 영상, 컴퓨터 프로그래밍, 수학 등 과학 원리를 예술과 접목한 신작 ‘레티나’를 선보인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지드래곤·지코·진영 등 아이돌의 자작곡 실력, 그 속에 숨겨진 비밀은?

    지드래곤·지코·진영 등 아이돌의 자작곡 실력, 그 속에 숨겨진 비밀은?

    ‘빅뱅의 지드래곤, 블락비의 지코, 비스트의 용준형, B1A4의 진영’, 이들은 아이돌 춘추전국시대에서 뛰어난 음악성으로 춤, 노래는 기본이고 작사, 작곡, 편곡, 심지어 프로듀싱 기술까지 겸비한 실력파 아이돌의 대표들이다. 이 중 빅뱅의 지드래곤은 히트곡 ‘거짓말’ 이후로 솔로 앨범까지 계속해서 탑을 이어가는 실력자이고, 최근 무한도전 출연으로 더욱 관심을 받게 된 블락비의 지코 역시 블락비의 거의 모든 곡을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하면서 그 실력을 한껏 뽐내고 있다. 그리고 6인조 아이돌 그룹 비스트의 메인 프로듀서인 용준형은 비스트의 정규 앨범의 수록곡들은 물론, 피처링으로 참여하는 곡들에서 자기 파트는 직접 작사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B1A4의 진영 역시 최근 화제가 된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의 ‘같은 곳에서’를 프로듀싱해 화제를 모았다. 그 외에도 최근 새 앨범을 가지고 돌아온 씨엔블루 역시 앨범의 거의 모든 곡에 자신들의 이름을 올리는 등 요즘 아이돌에게 춤, 노래는 기본이 되었고, 자작곡을 넘어 프로듀싱 실력까지 겸비해야 하는 추세로 가고 있다. 그런데 이런 현상은 요즘 일만이 아니다. 현재 뛰어난 프로듀서로 불리는 토이의 유희열, 윤종신 역시 10, 20대라는 젊은 나이에 음악성을 드러내면서 화제가 되었는데,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명곡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이 단순히 음악적 감각에 국한되어 있지 않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것은 감각적이고 창의적으로 생각되는 음악성이 딱딱하고 계산적일 것만 같은 수학과 크게 연관이 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예로부터 음악과 수학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 할 수 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한 옥타브는 그리스어로 8을 뜻하는 옥타드(octad)에서 비롯된 말로, 피타고라스가 처음 발견하여 ‘옥타브’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음계의 7도(도레미파솔라시)와 화음의 관계를 알아낸 사람 역시 수학자 피타고라스인데, 그는 여러 가지 길이의 현을 실험하던 중 높이가 한 옥타브 다른 소리를 내면서 화음을 만드는 현을 여러 쌍 발견하게 된다. 그 비율이 놀랍게도 2:1이 되었고, 이로 인해 순정5도(진동비 3:2), 완전8도(진동수비 2)등 다양한 화음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것을 시초로 계속해서 화음이 발전하게 되고, 후에 ‘라’ 음은 국제 표준 진동수(440Hz)에 맞추어 기준이 되었다. 이것은 갈릴레이가 찾아낸 ‘1, 1/2, 1/4,..’ 등과 같은 등비수열과 주파수를 현의 길이로 바꾸면 나오게 되는 ‘1/4:1/5:1/6’ 등과 같은 조화수열의 시초가 되었다. 이렇다 보니, 악보의 박자를 사용할 때도 몇 분의 몇 박자라는 분수의 개념이 나오게 되고 음표역시 몇분음표로 길이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빠르기를 나타내는 모데라토, 안단테등도 모두 숫자로 표시하게 된 것이다. 이렇듯 음악과 수학 사이의 밀접한 관계에 대해 수학인강 스타강사 세븐에듀 차길영 대표는 “작곡하는 능력은 단순히 음악적 영감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수학적인 논리와 창의적 사고가 뒷받침되어야 가능한 것”이라며, “귀가 안 들린 베토벤이 위대한 곡을 작곡한 것을 보면 단순히 영감만을 가지고 한 것이 아니라 음표와 박자, 빠르기에 대한 수학적인 정확한 계산이 뒷받침 되어야 가능한 것이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차길영 대표는 “단순히 학교에서 배우는 것만이 수학이 아니다. 우리가 생각지도 못하는 영역에 수학적인 사고와 원리는 들어가 있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남스타일 조형물 관광객에겐 큰 추억”

    “강남스타일 조형물 관광객에겐 큰 추억”

    “커다란 조형물이 단순한 작가 만족이 아니라 전 세계인에게 추억과 행복을 선사하면 더 좋지 않겠습니까.”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말춤을 형상화한 거대한 손목 조형물을 디자인한 황만석(50) 아톰포토 대표는 이렇게 말했다. 오는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광장에 들어설 이 작품은 높이 5m, 폭 8m에 달하는 청동 조형물로 만들어졌다. 앞에서 보면 말춤의 손목 동작 모습이지만 위에서 내려다보면 두 손으로 지구를 감싼 모습이다. 또 아래에 사람이 다가가면 강남스타일 노래가 흘러나오고 밤에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 비친다. 황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히트한 ‘강남스타일’이라는 노래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작품”이라면서 “앞으로 서울 강남을 찾는 모든 외국인 관광객은 조형물 아래에서 인증샷을 찍으며 서울에서의 추억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홍익대 미술대학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도시 마스터플랜과 랜드마크 조형 디자인 작가로 활동 중인 황 대표는 “영국 런던 피커딜리서커스, 미국 뉴욕의 월스트리트 황소, 프랑스 파리 에펠탑 등 세계적인 관광 명소에는 그 지역만의 이야기를 담은 랜드마크가 있다”면서 “강남스타일 손목 조형물은 강남의 이야기를 담은 새로운 랜드마크”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조형물 제작을 두고 예산 낭비 논란 등 찬반 논쟁이 불거진 것은 ‘아직 조형물의 마케팅적 가치를 모르기 때문’이라고 잘라 말했다. 황 대표는 “강남스타일은 가수 한 명의 히트곡이 아니라 영원한 기록으로 남겨야 하는 일종의 사건인 만큼 이번 조형물은 강남을 ‘명품 도시’로 세계인에게 알리는 중요한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강남구도 15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총 3부에 걸친 다양한 제막식 행사를 마련했다. Mnet의 인기 프로그램인 언프리티 랩스타의 헤이즈와 트루디가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또 다음달 8일 강남스타일 조형물이 설치된 코엑스 앞 영동대로에서 가수 싸이를 주축으로 대규모 케이팝 공연이 열린다. 포상휴가로 서울을 방문하는 중국 건강식품 제조·판매회사인 난징중마이과기발전유한공사 소속 직원 4000명이 참석한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해외여행 | [기차를 타면 스위스가 보인다] 글래시어 익스프레스-세상에서 가장 느린 특급열차

    해외여행 | [기차를 타면 스위스가 보인다] 글래시어 익스프레스-세상에서 가장 느린 특급열차

    ●세상에서 가장 느린 특급열차 글래시어 익스프레스Glacier Express 생모리츠에서 출발한 글래시어 익스프레스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지역인 알불라 베르니나 라인을 지나 쿠어로 향한다. 그라우뷘덴주의 주도 쿠어를 지나면, 스위스의 그랜드 캐니언이라 불리는 라인Rhine 계곡으로 쑥 빠져 들어간다. 라인 계곡의 깊이는 무려 400m. 드라마틱한 풍경이 펼쳐진다. 웅장한 절벽과 울창한 숲을 지난 후에는 2,033m에 이르는 오버알프 패스Oberalp Pass에 접어든다. 아무도 밟지 않은 눈들이 온 세상을 덮고 있다. 믿기지 않는 창밖 풍경에 나지막이 감탄사를 내뿜을 따름이다. 열차는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빙하로 알려진 론Rhone 빙하지역을 지나 브리그로 향한다. 도시로 들어온 열차는 숨을 고른 후, 다시 설국으로 진입한다. 글래시어 익스프레스는 91개의 터널을 지나고 291개의 다리를 건너면서, 숨 막히는 설국의 파노라마를 보여 준다. 기차는 빠르다. 그러나 세상에는 빠른 기차만 있는 것은 아니다. 남부 알프스의 동서를 이어 주는 글래시어 익스프레스는 기차라면 무조건 빨라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 준다. 카멜레온 같은 글래시어 익스프레스 세계에서 가장 긴 철도터널인 고트하르트 베이스 터널Gotthard Base Tunnel이 2016년 6월 문을 연다. 스위스 남부 알프스를 관통하는 터널로 길이가 무려 57km에 이른다. 이 터널로 취리히에서 밀라노까지 걸리는 시간이 약 1시간 줄어든다. 기차는 최고 속도 250km로 이 터널을 통과하게 된다. 이처럼 빛나는 속도가 힘이 될 때가 있는가 하면, 달팽이처럼 느린 것이 아름다울 때도 있다. 291km를 평균 시속 37km로 달리는 글래시어 익스프레스는 느림의 미학이 무엇인지 보여 준다. 겨울 스포츠의 메카 생모리츠St. Moritz에서 마테호른이 숨 쉬는 체르마트Zermatt까지 가는 데 무려 7시간 45분이나 걸린다. 이렇게 느린 속도는 한 번의 기차여행을 인생의 여행으로 만들어 준다. 달콤한 치즈케이크에 커피 향을 즐기며 사방이 눈으로 덮인 알프스의 풍광을 바라보노라면 ‘인생은 아름다워’가 절로 흘러나온다. 세계 부호들의 겨울 휴양지, 생모리츠 글래시어 익스프레스가 출발하는 생모리츠는 겨울의 스위스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다. 해발 1,830m 높이에 겨우 6,000명이 살고 있는 자그마한 마을이지만 매해 이곳에는 20만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찾아든다. 호텔 중 60%는 4, 5성급. 프랑스 파리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중심가에는 명품숍이 즐비하다. 역사도 깊다. 1882년 유럽 최초의 아이스 스케이팅 선수권 대회가 이곳에서 개최됐고, 동계올림픽도 1928년과 1948년 두 번이나 열렸다. FIS 알파인 세계 스키 챔피언십은 1934년을 시작으로 생모리츠에서 이미 네 번 진행되었으며, 2017년 다섯 번째 개최를 앞두고 있다. 봅슬레이의 고향도 생모리츠다. 은빛 설원이 반짝이는 풍광을 자랑하는 생모리츠는 다른 곳에 비해 높은 일조량을 자랑한다. 길거리 곳곳에 태양을 상징하는 조형물들이 걸려 있고 어디에서나 방긋 웃는 태양 마스코트를 찾아볼 수 있다. 화려한 호텔과 거리도 멋지지만 생모리츠는 역시 자연이다. 눈덮힌 생모리츠는 천국이 있다면 이런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게 했다. 괴테도 반한 평화로운 마을, 실스 자연의 아름다움을 따지자면 실스Sils도 빠질 수 없다. 실스는 줄리엣 비노쉬와 크리스틴 스튜어드가 열연한 영화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의 배경으로 등장한 마을로, 생모리츠에서 버스로 약 20분 거리에 자리하고 있다. 아름다운 실스호수와 실바플라나 호수를 양쪽에 품고 있어, 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안겨준 곳으로도 유명하다. 독일의 철학자 괴테도 이곳에서 평화로운 노년을 보냈다. 친구에게 보낸 편지에 “이곳이야말로 피난처이자 집 같아”라고 썼을 정도다. 괴테의 집은 실스 마을 안에 박물관으로 잘 보존되어 있다. 괴테가 마음의 위안을 얻었던 실스호수에서 사람들은 컨트리 스키를 타고 사랑하는 이의 손을 꼭 붙잡고 산책도 즐긴다. 더 없이 평화로웠다. 호수 위에 떨어지는 햇살이 마법 같은 빛을 뿜어내며, 무언의 메시지를 보내는 것 같았다. 동화 속 마을 ‘구아르다’ 생모리츠에서 산을 넘어 한 시간쯤 달리면 시간이 멈춘 것 같은 마을이 나온다. ‘살아있는 박물관’이라는 별명을 가진 구아르다Guarda다. 마을은 17세기 중반의 모습을 품고 있다. 얼핏 보면 영화세트장 같다. 그러나 한 바퀴 둘러보면, 오래된 것이 주는 아늑함과 우아함에 세트가 아니라 진짜임을 알 수 있다. 구아르다는 <쉘렌 우르슬리Schellen ursli> 마을로도 잘 알려져 있다. 쉘렌 우르슬리는 스위스 동화작가 알로아 카리지에의 동화로, <알프스 소녀 하이디> 이상으로 스위스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작품이다. 2014년 영화로 만들어져 같은 시기에 개봉했던 007시리즈보다 더 큰 인기를 끌었을 정도다. 우르슬리라는 이름의 꼬마가 축제에 가져갈 방울을 얻기 위해 도전하는 모습과 따뜻한 우르슬리 가족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 작가는 구아르다에 있는 집을 보고 영감을 얻어 우르슬리의 집을 그렸다고 한다. 구아르다의 집들은 특별했다. 산 중턱에 자리한 마을이라, 추위를 피하기 위해 벽을 두껍게 만들고 창은 작게 냈다. 작은 유리창에는 하얀 레이스로 앙증맞게 수를 놓았다. 집 하나하나가 골동품이었다. 무심결에 들여다본 집 안에는 순한 양들이 모여 겨울을 나고 있었다. 생모리츠와 실스, 구아르다로 이어진 작은 마을 산책과 글래시어 익스프레스를 타고 돌아본 스위스 겨울 기차여행. 시간이 켜켜이 쌓인 오래 된 마을들을 여유롭고도 느긋하게 돌아본 시간이었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Info St. Moritz Navigation | 취리히에서 생모리츠까지는 약 200km. 기차로 2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실스나 폰트레지나 등 생모리츠 주변을 함께 여행할 때는 생모리츠에서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www.engadinbus.ch에서 버스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Place | 니체하우스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하루 3시간만 개방한다. 월요일 휴무. nietzschehaus.ch/en생모리츠 www.stmoritz.ch, 구아르다 www.guarda.ch 그라우뷘덴 관광청 en.graubuenden.ch 글래시어 익스프레스 | 소요시간 생모리츠-체르마트 7시간 45분 요금 스위스트래블패스로 추가 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겨울철에는 예약 필수. 예약비는 CHF13. 메뉴 오늘의 메뉴와 3코스 런치 중 선택. 오늘의 메뉴는 CHF30, 3코스 런치는 CHF43. 와인과 커피, 각종 음료는 열차 안에 파노라마 바가 있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기념품 글래시어 익스프레스를 본뜬 USB 메모리스틱과 마그네틱, 약간 기울어진 와인잔 등 독특한 기념품들을 열차 안에서 구입할 수 있다. www.glacierexpress.ch 에디터 천소현 기자 글·사진 Travie wirter 채지형 취재협조 스위스관광청 www.myswitzerland.co.kr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FJ 신제품 ‘프리스타일’ 론칭

    골프화 브랜드 FJ가 5일 서울 강남구 라움아트센터에서 신제품 론칭쇼를 열고 ‘프리스타일’을 소개했다. 멕시코와 중앙아메리카 등지에 서식하는 ‘빨간눈 나무 개구리’‘에서 영감을 받은 이 골프화는 뛰어난 접지력과 유연함이 특징이다. 공식 출시는 오는 5월이다. (02) 3014-3800.
  • [골프 단신] FJ 신제품 ‘프리스타일’ 론칭

    [골프 단신] FJ 신제품 ‘프리스타일’ 론칭

    골프화 브랜드 FJ가 5일 서울 강남구 라움아트센터에서 신제품 론칭쇼를 열고 ‘프리스타일’을 소개했다. 멕시코와 중앙아메리카 등지에 서식하는 ‘빨간눈 나무 개구리’‘에서 영감을 받은 이 골프화는 뛰어난 접지력과 유연함이 특징이다. 공식 출시는 오는 5월이다. (02) 3014-3800.
  • 실험용 접시 속 ‘세균 배양’ 예술작품이 되다

    인간의 창조적인 작품 세계에 '고정관념'이라는 틀은 없다. 최근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박테리아를 '물감' 삼아 화려한 그림을 그리는 스페인 출신의 아티스트 마리아 페닐 코보의 작품을 공개했다. 코보의 작품은 그림을 스케치북이나 캔버스 위에 그려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훌쩍 뛰어 넘어선다. 그녀의 물감은 미생물, 캔버스는 실험용으로 쓰이는 페트리 접시이기 때문이다. 평소 자연에서 영감을 느낀다는 그녀는 일반적으로 많은 작품의 소재가 되는 바다와 숲 대신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을 주제로 삼았다. 곧 페트리 접시 위에 각종 세균을 올려놓고 이를 붓으로 그려 5일간 배양해 작품을 만드는 것. 이를 위해 그녀는 미생물학자인 메흐메트 버크먼의 전문적인 도움을 받고있다. 코보는 "각종 세균들은 특징이 모두 달라 색깔도, 모양도 다르게 배양된다"면서 "이를 모두 고려해서 작업해야 하기 때문에 매우 창조적이고 과학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페트리 접시 속에 작은 세계도 거대한 생태계 못지 않게 매력적"이라면서 "박테리아는 우리 주위, 심지어 우리 몸 안에도 사는 인간 삶의 일부"라고 덧붙였다.  과학적 자문을 맡고있는 버크먼 박사 역시 "과학자로서 그녀의 작품에 큰 감명을 받았다"면서 "이는 순수한 예술작품이기도 하지만 과학적인 현상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월드피플+] ‘왕따’ 당하던 9세 소녀, 네이비실 훈련 완수하다

    친구들 사이에서 '왕따' 취급받던 소녀가 미 해군 특수부대원들이나 하는 가혹한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해 화제에 올랐다. 최근 미국 워싱턴포스트 등 현지언론은 마이애미 출신의 9세 소녀 밀라 비조토가 과거 네이비실에서 고안된 24시간 프로그램을 완수했다고 보도했다. 밀라의 훈련 프로그램 완수는 초등학교 3학년의 작은 소녀가 성공했다고 하기에 믿기힘들 정도다. 그 이유는 24시간 내에 48km 달리기, 8km 수영과 25개 장애물을 6차례나 넘어야 하기 때문이다. 강철 체력의 어른들도 하기힘든 코스를 완주하기 위해 밀라는 지난해 6월부터 아버지와 함께 체육관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아빠는 "딸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유일한 18세 이하 어린이"라면서 "원래 나이 때문에 참가할 수 없었으나 24시간 나와 함께 한다는 조건으로 레이스를 허락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딸은 전체 레이스를 너무나 훌륭하게 마쳤으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며 자랑스러워 했다. 보도에 따르면 실제로 밀라는 24시간 동안 단 4시간 만 잠을 자고 주어진 코스를 오히려 아빠보다 빨리 완수했다. 그렇다면 왜 밀라는 어른도 하기 힘든 레이스에 참가한 것일까? 밀라는 "지난해 운동도 못한다면 친구들에게 놀림받으며 왕따 당했다"면서 "나와 같은 친구들에게 힘을주기 위해 아빠와 함께 훈련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더이상 친구들이 나를 놀리지 못한다"면서 "앞으로 내가 하고 싶은 것, 다른 친구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일을 해 나갈 것"이라며 웃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적절한 일탈 행위는 삶의 활력소”

    “적절한 일탈 행위는 삶의 활력소”

    우리는 왜 위험한 것에 끌리는가/리처드 스티븐스 지음/김정혜 옮김/한빛비즈/344쪽/1만 6000원 요즘 다방면에서 홍수처럼 쏟아지는 정보들은 대체로 위험, 즉 리스크를 줄여 최대의 이익을 거두기 위한 것으로 압축된다. 그렇다면 스카이다이빙이나 번지점프처럼 자칫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극한 스포츠에 돈을 써가며 빠져드는 이들이 늘어나는 현상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상식적인 궤도를 비켜난 일탈의 행위에서도 혜택을 볼 수 있는 것일까. ‘우리는 왜 위험한 것에 끌리는가’는 ‘일탈행위의 숨은 이점’을 역설한 책이다. 2010년 ‘이그노벨상’ 평화상을 받은 영국 정신생물학회 의장이 그간의 연구와 실험결과를 토대로 욕, 음주, 섹스, 과속운전, 사랑, 극한 스포츠, 게으름 피우기, 껌 씹기 같은 행위가 가져다주는 ‘작은 유익함’을 들춰내 흥미롭다. 먼저 눈에 띄는 대목은 욕이다. 욕은 대부분 부정적이고 불쾌하며 적대적인 개념으로 인식되지만 아픔을 다스리는 도구, 치매 확인방법 등 육두문자의 이로움은 숱하게 입증됐다. 책에 소개된 실험도 비슷하다. 얼음물에 손을 담근 채 참을 수 있는 만큼 견디라고 요청한 뒤 평범한 단어와 욕설을 내뱉게 해 어느 쪽이 더 오래 견디는지를 측정한 결과 욕을 반복적으로 했을 때 피실험자가 견디는 시간이 길었고 덜 고통스러웠다는 답변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산모가 극심한 진통을 겪을 때 욕을 퍼붓는 것과 비슷하다. 음주의 경우도 흥미롭다. ‘건전한 술’의 장점은 사회성 고양이나 유명 예술가들의 영감 차원에서 입증된 사례가 흔하다. 베토벤이나 ‘위대한 개츠비’로 유명한 미국 작가 스콧 피츠제럴드, 미국 추상화가 잭슨 폴록은 창작과정에서 알코올의 힘을 빌린 것으로 유명하다. 소설 ‘태양의 제국’ 아이디어를 어디서 얻는지 물었을 때 영국 작가 J G 발라드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비결 같은 것은 없다. 위스키 병마개를 따고 3분쯤 기다리면 2000년이 넘는 스코틀랜드의 장인정신이 다 알아서 해준다.” 미국 정신의학회(APA)가 ‘알코올 중독’ 용어를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하는 등 최근 공식적인 의학진단명에선 ‘알코올 중독’이 사라졌다. 섹스를 보자. 성서시대 이래로 섹스는 공개 장소에서 입에 올리길 꺼리는 대표적인 영역으로 인식돼왔다. 하지만 최근 섹스에 대한 연구는 공공연한 실험의 대상이다. 책에서 소개한 ‘건전한 섹스’의 혜택도 그런 연구의 연장선상에 있다. 실제 실험을 통해 ‘동작이 있는 감정’인 섹스가 통증과 불안의 해독제로 작용함을 보여준다. 성관계 장면을 직접 관찰하면서 표정을 연구한 실험에선 활발한 성관계가 안면근육을 운동시켜 젊고 건강한 외모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결론을 도출해내기도 한다. 이것 말고도 잘 정돈된 방보다 어지러운 방에서 창의성이 더 높아지고 낙서가 집중력을 높여준다는 ‘역전의 결과’들이 줄을 잇는다. 집중하기보다 공상에 빠졌을 때 직관적인 깨달음으로 이어지고, 껌 씹기가 스트레스를 완화해 준다는 실험결과들도 눈길을 끈다. 책은 공동선에 반하며 해선 안 될 ‘나쁜 짓’으로 금기시돼온 일탈에 대한 역발상이란 점에서 신선하다. 물론 모든 실험을 통해 일탈의 유익함을 강조하면서도 ‘적당함’의 균형성을 빼놓지 않고 있다. 적절한 일탈은 삶을 더 즐겁게 만든다는 ‘떳떳한 삐딱이’의 역설인 셈이다. “사람들은 죽고 싶어서 위험한 활동을 하는 게 아니다. 되레 두려움을 극복하는 도전과 새로운 기술을 익히는 도전이라는 순수한 즐거움이 판에 박힌 듯 따분한 일상에 변화를 주고 삶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의 일탈을 즐길 것인지’의 판단은 독자들의 몫일 것 같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2016 우수기업 우수상품] 거노코퍼레이션 헨리런던

    [2016 우수기업 우수상품] 거노코퍼레이션 헨리런던

    영국 감성의 모던 빈티지 시계 브랜드 ‘헨리런던’은 국내 시계 제조·유통으로 유명한 ㈜거노코퍼레이션(대표 김건호)의 신규 수입 브랜드다. 헨리런던은 영국 런던의 노팅힐 거리에 있는 포토벨로 마켓의 빈티지숍에서 시계 백 케이스에 ‘헨리, 1965년 8월’이라고 각인된 스위스 손목시계를 발견하고, 그로부터 영감을 받아 빈티지한 감성을 현대에 맞게 녹여낸 브랜드로, 지난 1월 국내에서 첫 론칭됐다. 영국 특유의 감성이 물씬 풍기는 빈티지한 컬러감의 다이얼이나 가죽 밴드로 여러 시리즈 모델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론칭한 지 두달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제품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빈티지한 컬러감… 클래식한 멋 헨리런던은 빈티지하고 매력적인 컬러감과 클래식한 멋, 모던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스틸 소재의 매시 밴드, 부드러운 소재의 레더 밴드 등으로 출시됐다. 특히 케이스를 다양한 크기로 디자인했으며, 커플 시계로도, 격식에 맞게 클래식한 스타일 혹은 취향에 맞게 유니섹스 느낌으로 캐주얼하게도 연출이 가능하다. 심플한 인덱스와 더불어 특히 고전적인 돔 형식의 케이스는 미려한 곡선미와 함께 헨리런던 만의 특유의 클래식한 멋을 극대화한다. 가격은 소재에 따라 10만원대 후반에서 30만원대. ●유로타임 매장과 쇼핑몰서 판매 헨리런던은 거노코퍼레이션의 직영점인 유로타임 매장과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유로타임(www.eurotime.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02-858-8877.
  • 최지우, 봄맞이 산뜻한 공항패션 선보여

    최지우, 봄맞이 산뜻한 공항패션 선보여

    배우 최지우가 30일 스케줄 차 일본으로 출국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하얀 피부와 늘씬한 몸매가 돋보이는 최지우는 가볍고 편안한 느낌의 트렌치 코트를 입고 스키니 진과 스니커즈를 매칭해 봄 스타일링 정석의 공항 패션을 선보였다. 최지우가 입은 디태처블 후드 타프타 트렌치코트는 버버리 헤리티지 트렌치 코트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생활방수 디자인에 세트인 소매와 벨트로 조여진 허리가 여유 있는 핏을 연출할 수 있다. 버버리 디태처블 후드 타프타 트렌치코트는 버버리 서울 플래그십을 비롯한 전국 버버리 매장 및 www.burberry.com 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화 多樂房] ‘마이크롭 앤 가솔린’

    [영화 多樂房] ‘마이크롭 앤 가솔린’

    미셸 공드리 감독의 십대 시절은 어땠을까. ‘이터널 선샤인’(2004), ‘수면의 과학’(2005), ‘무드 인디고’(2013) 등에 녹아 있는 사랑과 기억, 이별에 대한 남다른 감수성은 그의 청소년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현실과 환상을 능란하게 교차시키고 기쁨과 슬픔을 동시에 느끼도록 만들 줄 아는 창작자로서 영감의 원천이 질풍노도의 시기에 숨어 있으리라는 짐작도 호기심에 저울추를 더한다. 공드리 감독의 자전적 성장영화 ‘마이크롭 앤 가솔린’은 이러한 영화팬들의 관심에 대한 동화 같은 인터뷰집이라 할 수 있다. 영화의 톤 앤드 매너는 순수하고 착한 두 주인공만큼 밝고 따사롭다. 작고 섬세한 예술가 타입의 다니엘은 가솔린 냄새가 솔솔 풍기는 괴짜 전학생 테오에게 처음부터 호감을 느끼고 둘은 곧 단짝이 된다. 손재주가 뛰어난 두 사람은 버려진 모터와 고철 등으로 자동차를 만들어 여름방학 동안의 로드 트립을 계획한다. 그들이 만들어 낸 ‘집으로 위장 가능한 자동차’는 영화가 선보이는 또 하나의 매력적인 캐릭터로서 시선을 사로잡는다. 잔디깎이 모터와 널빤지들이 자동차가 되고 이내 창문과 화분이 달린 집으로 변모하는 과정도 흥미진진하지만, 자동차의 생로병사와 이들의 우정이 유사한 바이오리듬을 그린다는 점에서 상징성을 지닌 오브제이기도 하다. 영화의 마력은 단연 다니엘과 테오라는 싱그러운 십대들로부터 나온다. 이들은 강한 개성을 갖고 있음에도 끓어오르는 에너지를 외부로 분출하기보다는 그저 자신들의 세계를 구축함으로써 성장해 가는 인물들이다. 가령 사춘기 청소년들이 종종 이유 없는 반항이나 일탈을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낸다면 이들은 그런 기재들을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도구로만 사용한다. 두 사람의 로드 트립이 가출 성격을 띠고 있음에도 별로 위험하게 느껴지지 않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이들은 세상에 대한 미움이나 분노가 아닌, 그 나이에 쟁취하기 어려운 ‘순전한 자유’를 위해 집을 나선다. 그러한 몸짓 자체가 성장으로 가는 여정에서는 유의미한 것이기에 어디서 멈추든 두 사람은 이미 목적을 달성한 것과 같다. 그러나 영화는 십대의 낭만이라는 이름으로 성장통이나 삶의 무거움을 무조건 덮어 버리려 하지 않는다. 이러한 태도는 영화 곳곳에 드러난다. 불면증이 있는 다니엘이 이른 아침 엄마와 아빠가 차례로 출근하는 소리를 들으며 몸을 뒤척이는 첫 장면에서는 열여섯 소년의 고독감이 슬쩍 묻어나고, 그토록 간절했던 첫사랑의 무상함을 느끼게 해 주는 쓸쓸한 장면도 등장하며, ‘죽음’의 실재적 경험 앞에 숙연해지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드리 감독은 이런 삶의 무게들을 영화의 화사함과 쉴 새 없는 유머에 초연하게 녹여 낸다. 그것을 가볍게 여겨서가 아니라 십대라는 우리 생의 선물을 어둡게 포장하고 싶지 않아서였으리라. 그 따스한 배려와 감성의 온도가 참 고맙게 다가오는 작품이다. 15세 관람가. 31일 개봉. 윤성은 영화평론가
  • 추억·가족·희망을 싣고… 예술 속을 달리는 자동차

    추억·가족·희망을 싣고… 예술 속을 달리는 자동차

    현대차 ‘브릴리언트 메모리즈:동행’ 우리의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품이 된 자동차에 예술가의 상상력을 더하면 무엇이 될까.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과 현대자동차가 함께 풀어낸 ‘브릴리언트 메모리즈: 동행’ 전은 온갖 사연을 안고 달린 자동차와 이것에 얽힌 사연을 소재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현대차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했던 전시의 두 번째 에디션이다. 현대차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번 전시를 위해 폐차할 예정이거나 중고차 판매로 차량을 떠나보낼 고객의 사연을 응모해 8대의 자동차를 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 올해에는 미술작가 개인과 탈북 새터민의 사연 등을 더해 아티스트 총 12팀의 드로잉, 퍼포먼스, 조각, 설치, 비디오 작품 등을 보여 준다. 전시는 크게 자동차를 매개로 한 특별한 추억, 자동차가 환기하는 삶과 문화의 의미, 자동차로 대표되는 기계문명과 인간 본질에 대한 성찰 등 세 가지 테마를 다룬다. 김기라·김형규 작가는 첫사랑의 추억이 깃든 손기동씨의 낡은 엘란트라 차량에서 영감을 받아 두 편의 영상과 기념비적 조각을 만들었고, 전준호 작가는 아버지와 아들 두 세대의 인생이 깃든 손기선씨의 쏘나타 차량을 키네틱 작품으로 제작했다. 박재영 작가는 낡은 차에 남은 모과향에서 어머니에 대한 기억을 더듬었다는 사연과 작가 특유의 상상력을 결합해 ‘비오는 날의 향, 어머님과 관련된 향’이라는 심리조절 장치를 만들었다. 홍원석 작가는 1세대 그랜저에 담긴 조윤희씨 가족의 사연을 택시 승객과의 인터뷰 식으로 풀어냈다. 사진작가 이주용은 6인승 좌석에 짐을 실을 수 있는 그레이스에 얽힌 안익현씨의 사연을 소재로 했다. 안씨에게는 아내를 만나 자녀들과 함께한 이 차량이 추억의 공간으로 남았다. 박문희 작가의 ‘사막에서 핀 생명’에는 결혼 30주년을 맞은 정혜란씨 가족의 사연이 담겼다. 교통사고를 겪은 남편이 36개월 할부로 구입한 포터는 이들 가족이 빚도 갚고 집도 장만할 수 있는 희망의 원동력이 됐다는 사연을 강화 플라스틱 위에 자동차 부품을 펼쳐 놓은 작품으로 형상화했다. 정연두 작가는 1994년 탈북한 새터민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사진 사운드 설치 작업을 선보였다. 탈북 당시 현대차와 자동차가 지나가는 거리의 풍경을 입체적인 사진으로 만들고 남북한의 문화적 차이를 들려준다. 박경근 작가는 특수 장비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자동화 로봇의 시선으로 바라본 현대차 공장, 사람의 시선으로 바라본 공장 모습을 비디오 작품으로 만들었다. 전시는 4월 21일까지. (02)2124-5248~9. 글 사진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한·중 젊은 화가들 ‘인상항주展’, G20 개최 도시 항저우를 화폭에 담아내다

    한·중 젊은 화가들 ‘인상항주展’, G20 개최 도시 항저우를 화폭에 담아내다

    오는 9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중국 저장성의 성도 항저우의 특색을 담아낸 전시회가 서울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서울 종로구 중국문화원에서는 ‘인상항주(印象杭州)-내 눈에 비친 G20 도시’전이 진행되고 있다. ‘인상항주-내 눈에 비친 G20 도시’전은 앞서 지난달 24일 항저우관광청의 주최로 항저우 방송국에서 열린 바 있다. 중국 전시를 마친 뒤 서울에서 전시회가 이어진 것이다. 과거 남송의 도읍이었던 항저우는 화려한 자연 경관과 함께 역사와 문화의 숨결이 남아있는 예술 도시로 꼽힌다. 또한 당대 시인 백거이, 송대 문호 소동파, 근대 문학가 루쉰 등을 배출했을 만큼 풍류가 있는 낭만적인 도시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인상항주-내 눈에 비친 G20 도시’전에서는 이처럼 역사와 현재가 공존하는 항저우의 예술적 면모를 그대로 화폭에 담았다. 젊은 화가들의 붓으로 예로부터 서호, 대운하, 천도호, 푸춘장, 서계 등 빼어난 풍광을 자랑한 항저우의 모습을 그려냈다. 이 전시회는 특히 대구문화재단과 중국 미술학원국가대학과기창의원, 절강홍예문화유한공사가 지난 2014년부터 한국과 중국의 젊은 작가들이 서로 교류하며 공동으로 진행했다. 한국의 20~30대 젊은 미술가 10여명이 항저우에서 3개월 동안 머물며 지역의 특색을 수집했고 호수와 산으로 어우러진 자연의 조화와 역사와 문화적 식견을 직접 체험하고 느낀 정취를 작품에 담아냈다. 항저우 전시 개막식에서 대구문화재단 심재찬 대표는 “예술가에게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국제적인 흐름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로, 역사와 문화 예술의 전통이 유구한 중국에서 한국의 젊은 작가들이 받을 예술적 영감은 특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이어 “이번 전시회를 통해 대구와 항저우가 민간 차원의 문화교류를 열게 됐고, 대구 뿐만 아니라 한국 전역에 항저우를 많이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전시는 서울에 이어 광주, 대구 등까지 순회하며 한달 간 국내 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출품된 작품들은 엽서로도 제작돼 학교와 주요 지하철 역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언론이 뽑은 세상을 바꾸는 젊은 아랍인 100명

    언론이 뽑은 세상을 바꾸는 젊은 아랍인 100명

    난민 출신 팔레스타인 작가가 아랍에미리트의 최연소 장관을 누르고 40세 미만 가장 영향력 있는 아랍인으로 꼽혔다. 중동 유력 경제지 아라비안비즈니스는 27일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젊은 아랍인 100인’을 발표했다. 왕족과 정치인은 제외했다. 이 잡지는 난민도 괄목할만한 성공을 거둘 수 있다는 증인이라며 차커 카잘(28)을 1위로 선정했다. 지난 달 최연소 여성장관으로 임명돼 눈길을 끈 아랍에미리트(UAE) 청년부장관 샴마 알 마즈루이(22)는 2위에 등극했다. 카잘은 유년시절을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 마련된 팔레스타인 난민 캠프에서 보내고 캐나다로 이주해 토론토 공립대학교인 요크대학으로부터 2005년 미래 글로벌 리더상을 받은 인재다. 그는 전쟁 지역을 여행하며 난민들을 인터뷰했는데 이에 영감을 얻어 2013년 ‘한 전쟁 고아의 고백(Confessions of a War Child)’이라는 로맨틱 스릴러 소설 3부작 중 1부를 출간했다. 종군 기자이자 마케팅 사업가인 카잘은 온라인마케팅, 그래픽디자인, 소셜미디어관리, 웹솔루션 분야 전문직 난민 그룹을 만들어 이들을 계약직 재택근무자로 고용하고 있다. 아라비안비즈니스는 카잘의 이런 활동들로 많은 이들이 그를 난민들의 대변인이라고 여기며 소셜미디어에서 인기 있고 영향력 있는 인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카잘은 지난해 이 매체의 같은 순위 선정에서 36위를 차지했다. 단숨에 2위로 첫 등장한 알 마즈루이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따는 등 화려한 ‘스펙’을 자랑한다. 이 매체는 알 마즈루이가 청년들의 의사 결정 참여를 높이고 그들의 관심을 대표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3위 역시 올해 처음 진입한 인물이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칼리드 알 쿠다이르(33)는 5년 전 세계적인 종합 회계·자문업체 KPMG를 관두고 글로워크(Glowork)라는 회사를 차렸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여성 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었는데 지금까지 2만6000여 여성들의 직업을 찾아 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아라비안비즈니스는 글로워크가 아랍 경제에 소리 없이 큰 변화를 가져다 주는 중심에 있다고 평하면서 아랍 세계도 천천히 여성들이 경제에 중요한 기여를 할 수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고 했다. 이 잡지에 따르면 4년 전의 8배인 4만9000여 명의 사우디 여성들이 사회적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 이밖에 할리우드 배우 조지 클루니와 결혼한 인권변호사 아말 클루니(레바논·38)가 21위, 영국프리미어 리그 레스터 시티에서 뛰고 있는 축구선수 리야드 마레즈(알제리·25)가 22위, 아랍 팝스타 낸시 아즈람(레바논·32)이 48위, 그리고 팔레스타인계 미국 모델 지지 하디드(20)가 54위를 차지했다. 윤나래 중동통신원 ekfzhawoddl@gmail.com
  • [기고] 잠수함에 빗자루를 거꾸로 매단 이유/문근식 한국 국방안보포럼 대외협력국장

    [기고] 잠수함에 빗자루를 거꾸로 매단 이유/문근식 한국 국방안보포럼 대외협력국장

    3월 26일은 천안함 피격 6주년이 되는 날로, 기억하고 싶지 않지만 잊혀질 수 없는 날이다. 이 사건은 전시도 아닌 평시(정전시)에 야간 경비를 하는 함정에 선전포고 없이 저지른 ‘잠수함 전사(戰史)상 가장 비겁한 작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천안함 폭침을 생각하면 2차 대전 때 독일 U보트 승조원들의 애국심과 복수심에 불탄 영웅적 행동들이 생각난다. 필자가 현역 시절 5년여 동안 독일에 파견 근무를 하면서 가장 많이 방문한 곳이 독일 북부 묄테노르트 해변 마을에 있는 잠수함 승조원 묘지다. 잠수함 승조원 묘지 안내를 하면서 늘 했던 말이 생각난다. “2차 대전 대서양 전투에서 잠수함 승조원 3만 9000여명 중 3만 2000여명이 전사했다. 한마디로 잠수함을 타고 나가면 십중팔구는 돌아오지 못했지만 잠수함을 타고 전투에 나가겠다는 승조원 지원자가 줄을 이었다는 사실은 지금도 수수께끼입니다.” 왜 그들은 죽을 줄 알면서 잠수함을 타고 전투에 나갔을까.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애국심과 복수심이 작용했던 게 아닐까 생각된다. 이러한 추측을 가능케 하는 그들의 두 가지 전투행동을 예로 들어 본다. 첫째는 잠수함 출동 시 U보트 마스트에 빗자루를 거꾸로 매달고 나갔다. 이는 바다에 나가 적함을 모두 쓸어 버리고 돌아오겠다는 전투 의지의 표현이다. 당시 영국에 비해 8대2 정도 열세인 해군력을 잠수함 전투에서라도 승리해 보완하겠다는 잠수함 승조원들의 자신감이기도 했으며 헌신적인 애국심의 표현이기도 했다. 또 한 가지는 1차 대전 시 그들에게 치욕적인 패전을 안긴 영국에 보여 주었던 복수극의 한 장면이다. 이는 2차 대전 초기 독일 U47이 철통같이 방어된 영국의 스캐퍼플로 항구에 은밀히 침투해 전함과 수상 항공기 모함을 격침하고 무사히 귀환한 복수 작전이다. 독일은 왜 기습공격 작전 대상 항구로 스캐퍼플로항을 택했을까. 스캐퍼플로 해군기지는 영국 함대의 주 기지이며 20년 전 1차 세계대전 패전 후 잠수함을 비롯해 79척의 독일 군함이 무장해제를 당한 채 7개월이나 억류돼 있다가 항복을 거부하고 스스로 침몰을 선택한 독일인의 한이 서린 장소다. 이 작전은 잠수함 전사에서 잠수함의 은밀성을 가장 잘 활용한 성공적인 작전으로 기록되고 있다. 북한 잠수정의 천안함 공격은 분명 이 작전에서 영감을 얻은 듯하다. 하지만 독일은 전쟁 중이었던 반면 북한은 평시 이런 작전을 저질렀다는 데 엄청난 차이가 있다. 잠수함 작전은 때로는 불리한 전세를 일시에 뒤집을 수 있고 국민의 사기를 높일 수 있는 효과가 있음을 독일의 전투 사례에서 볼 수 있다. 우리는 절대로 천안함 피격 시 희생된 용사 46명의 억울한 희생을 잊어서는 안 된다. 우리 잠수함의 성능과 승조원의 능력은 북한보다 월등히 우수하다. 잠수함의 은밀성을 이용하면 우리도 평시에 쥐도 새도 모르게 그들에게 몇 배 이상의 타격을 줄 수 있다. 천안함 피격 6주년이 됐지만, 아직도 북한이 그들의 도발이 아니라고 주장해도 이를 믿는 사람들이 있다. 이것이 잠수함 작전의 특징이다. 우리도 명령만 있으면 천안함 희생 동료의 원수를 갚을 수 있도록 항시 준비해야 한다. 우리 잠수함 승조원들은 독일 잠수함이 마스트에 빗자루를 거꾸로 매달고 출동하던 이유를 항상 생각해야 한다.
  • [포토] 한예슬, 주얼리를 더 빛나는 만드는 ‘국보급 미모’

    [포토] 한예슬, 주얼리를 더 빛나는 만드는 ‘국보급 미모’

    최근 종영한 JTBC 금토 드라마 ‘마담 앙트완’에서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배우 ‘한예슬’이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 4월호를 통해 하이 주얼리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배우 ‘한예슬’은 가브리엘 샤넬이 사랑했던 베네치아의 표상, 아름다움과 힘을 상징하는 사자 문양에서 영감을 받은 ‘리옹 컬렉션’을 세련되고 근사하게 소화해 눈길을 모은다. 클래식한 트위트 수트와 대담하고 화려한 하이 주얼리가 어우러지며 한예슬의 우아한 매력을 더욱 부각시켰으며, 한예슬은 고혹적인 눈빛과 포즈를 연출하며 아름다운 패션 씬을 연출했다. 사진제공: 마리끌레르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평균 나이 5살’ 걸그룹,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평균 나이 5살’ 걸그룹,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평균 나이 5살, 중국 최연소 5인조 걸그룹 미니걸스(Mini Girls)가 자국 내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미니걸스는 2015년 중국 허난성에서 결성됐다. 허난성의 한 댄스 스튜디오에서 아이들의 춤 실력을 눈여겨본 매니저 카이(Cai)가 이들을 발탁한 것. 그런데 화보 속 미니걸스가 쓴 헬멧과 흰 장갑은 어쩐지 국내 걸그룹 크레용팝을 떠올리게 한다. 능수능란하게 귀여운 안무를 펼치는 미니걸스의 안무 영상 또한 국내 걸그룹 씨스타의 노래 ‘쉐이크 잇’(Shake it)에 맞춘 것이다. 실제 미니걸스는 한국의 걸그룹에서 영감을 받아 결성된 것이라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미니걸스의 인기는 생각보다 대단하다. 이들은 새 싱글 앨범 준비와 함께 어린이 프로그램 등 TV 출연과 각종 화보 촬영을 병행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중국 언론 또한 미니걸스를 사랑스럽고 천진난만한 이미지로 그려내며 스타 띄우기에 한몫하고 있다. 하지만 웨이보와 트위터 등 중국 내 SNS에서 반응은 달갑지 않다. 중국 누리꾼들은 “아이 같지 않다”, “귀엽지 않다”며 미니걸스의 의상과 화장에 대해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영상=데일리메일(유쿠 영상)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프로듀스101’ 권은빈, ‘예뻐지게’ 뮤비로 씨엘씨 활동 시동☞ 설현 기습 포옹한 홍콩 남자 MC, 해명 들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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